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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참사 유족들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어”

    이상민 “참사 유족들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창관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참사 직후부터 제일 처음 하려고 했던 일이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는 것이었다. 참사 피해자 지원단 통해서 수차례 제안했지만 그 만남은 무산됐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행안부를 비롯해 지원단은 이태원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유가족들과의 만남을 제안하고 있지만, 현재 유가족 측에서 만남을 거절하고 있는 상태”라며 “일방적으로 만남을 만들 수 없고 현실적으로도 벽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추모 공간 설치와 관련해선 “희생자들의 명예를 지키고 추모공간과 기념관을 만들어 참사를 기억하는 일은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이 장관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할 수 없으며 유족들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유족 의사를 반영해야 하는데 만남 자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준비가 미흡했다는 비판에 대해선 “잼버리 대회 초반 상당히 미흡한 부분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정부가 본격적으로 현장 지원하면서부터는 확연히 달라졌다. 덕분에 잼버리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엑스포를 유치한다면 잼버리 경험이 반면교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른바 ‘잼버리 사태’가 교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잼버리 소요 비용에 대한 빠른 정산을 원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지자체가 소요한 예산은 국비 보전이 기본 원칙”이라며 “이번 추석 이전에는 어떻게든 정산을 완료해 명절을 지내는 데 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잼버리 사태와는 별개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장관이 공식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올해 2월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됐으나 지난 7월 탄핵심판 청구가 기각되면서 6개월 만에 복귀했다.
  • 오케스트라 강사, 프로젝트 연구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장애인 고용률 3.8% 달성

    오케스트라 강사, 프로젝트 연구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장애인 고용률 3.8% 달성

    발달 장애인인 박모(28)씨는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세종문화회관에 취업해 일을 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꿈나무오케스트라의 강사로 단원들을 지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오는 11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박씨는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는 “강사로서의 경험이 색다르고, 학생들이 더 발전해서 훌륭한 연주자가 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가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의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온 결과 1991년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고용률 3.8%를 달성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투자·출연기관에 고용된 장애인은 약 1130명이다. 2021년 3.4%였던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내년도 3.8%로 오를 전망이다. 공공기관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8조의 2에 따라 상시근로자의 3.6%를 장애인으로 의무 고용해야 한다. 그동안 산업현장, 문화·예술, 연구 분야 등 기관의 업무 특성에 따라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 발굴이 힘들어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2022년 12월 기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투자·출연기관(23개)의 장애인 고용률은 3.5%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6%에 미치지 못했으며, 지난 한 해에만 6억 5500만원(2022년분)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다. 이에 시는 투자·출연기관의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전문기관인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커리어플러스센터와 함께 장애인 고용 설명회, 맞춤형 장애인 고용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투자·출연기관 채용·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의무고용률 미충족인 7개 기관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현장 컨설팅은 장애인직업재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장애인 고용환경을 진단하고 기관별로 업무 특성에 맞는 직무를 세분화해 장애 예술인, 프로젝트 연구원, 재택 고용 등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제안하고,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말까지 3.6%를 하회했던 투자·출연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이번달 기준 기준 3.8%를 달성했다. 이는 23개 투자·출연기관 중 20개 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률(3.6%)을 초과 달성한 성과이다. 특히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2022년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6%로 상향된 후 줄곧 장애인 고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장애인 고용 컨설팅 등을 통해 지난 8월 말 장애인 약 27명을 고용해 이번달부터 장애인 고용률 3.6%를 달성했다. 장애인 채용 문턱을 낮추는 시도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장애인 제한경쟁 제도를 도입했고, 서울교통공사는 장애인 전형의 경우 전공시험을 폐지하고 NCS(직무능력검사)만 남겨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도 했다. 투자·출연기관의 고유 기능과 업무 중 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직무와 연결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사회 통합의 가치를 확산시킨 사례도 지속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장애 예술인 강사 3명을 고용해 단원 지도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지원하고, 서울연구원은 관련 분야 학위소지자인 장애인 3명을 연구직으로 고용해 약자동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조정팀을 운영(2019년 창단) 중으로, 운동선수로 장애인 5명을 고용(올해 3명 고용)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연 시 복지정책실장은“장애인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장애인 복지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장애인의 경제·사회적 자립을 도모하고 장애 친화적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서 따뜻한 동행을 위한 약자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 인권조례 운명은…도의회, 폐지 주민조례청구 수리

    충남 인권조례 운명은…도의회, 폐지 주민조례청구 수리

    기독교연합회 등 보수성향의 단체가 교권 추락 등의 이유로 폐지를 청구한 충남의 ‘인권기본조례’와 ‘학생인권조례’의 폐지 절차에 들어갔다. 두 조례안의 폐기를 위한 유효 서명이 필요 서명수를 넘으며 청구요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방한일)는 7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운영위 1차 회의에서 주민조례청구된 ‘충남 인권기본조례 폐지조례안’과 ‘충남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의 청구요건 심사 결과 주민조례청구를 수리하기로 의결했다. 운영위원회는 폐지 청구인 명부의 유효 서명수가 주민 조례 청구 요건인 1만273명을 넘고, 주민 조례 청구 제외 대상에도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이날 청구를 수리했다. 유효 서명은 인권조례 1만2282명, 학생인권조례 1만2673명으로 알려졌다. 앞서 폐지 서명을 주도한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등 단체들은 지난 3월 두 조례가 잘못된 인권 개념이 담겨 있다며 도의회에 2만 963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주민 조례 청구가 수리됨에 따라 앞으로 30일 이내에 의장 명의로 주민청구 조례안이 발의돼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표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보수성향의 도의원이 다수였던 2018년 5월 폐지됐던 ‘충남인권증진조례’는 그해 10월 진보성향의 도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충남인권기본조례’로 변경돼 다시 제정됐다. 2020년 7월에는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됐다.
  • 성남지역 민주 도의원들 “성남에 청년기본소득 도비 지원해야”…

    성남지역 민주 도의원들 “성남에 청년기본소득 도비 지원해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성남 출신 최만식·국중범·전석훈·문승호 의원은 7일 김동연 지사에게 ‘청년기본소득 성남시 예산 추가 편성 건의서’를 전달했다. 최 의원 등은 “기회의 수도 경기도에서 유독 성남시에 거주하는 24세 청년들에게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또 다른 기회를 박탈할 우려가 있다”며 “올해 미편성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예산을 추가 편성해 달라”고 김 지사에게 요청했다. 이들은 “경기도와 성남시의 공방으로 성남지역 청년들만 피해를 볼 우려가 있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통 큰 결단으로 성남시 거주 24세 청년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자기계발비 명목으로 분기별 25만원(연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비 70%,시비 30%를 분담하는데,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성남시만 유일하게 도비가 지원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전액 시비로 1분기 8496명에게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고 2분기는 예산 부족으로 30% (7만5000원)만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말 올해 본예산을 편성하며 청년기본소득 사업을 폐지하기로 해 경기도도 해당 사업비를 본예산에 편성하지 않았으며, 이후 성남시가 지난 1월 사업을 올해만 재추진하기로 한 뒤 경기도에 추경예산 편성을 요청했지만, 도는 세수 부족을 이유로 거부했다.
  • “예산 중복돼서”…초중고생 성(性)인권 교육 폐지한 여가부

    “예산 중복돼서”…초중고생 성(性)인권 교육 폐지한 여가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대상 ‘성 인권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이와 관련된 예산도 전액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여가부에서 받은 내년도 예산안 자료를 보면 여가부는 성 인권 교육 사업을 내년에 폐지하기로 하고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 사업에 올해 배정된 예산은 5억 5600만원이다. 성 인권 교육 사업은 초·중·고교 장애 및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스스로 성적 주체라는 점을 인식하고, 타인의 성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도록 가르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여가부는 교육 대상 인원 감소와 다른 부처와의 중복 사업 탓에 폐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성 인권 교육’은 현재도 일부 시도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갈수록 수요가 줄어 내년도 예산을 줄이게 됐다”면서 “성 인권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보건법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의무교육인 폭력 예방교육과 구분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 학생에 대한 교육의 경우는 보건복지부에서도 발달장애인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가부의 설명과 달리 최근 5년간 성 인권 교육에 참여한 인원 수는 고르게 유지되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 인원은 2018년과 2019년 1만 8000명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1만 7000명대 수준을 유지했다. 여가부의 성 인권 교육은 발달장애 학생뿐 아니라 시각·청각장애를 앓는 학생도 대상에 포함하고 있어, 해당 사업이 폐지되면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성교육을 받기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여가부는 “학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지원하고,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성평등 교육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이어온 성 인권 교육 사업도 폐지됐다”면서 “학생들이 성평등 교육을 받을 기회가 줄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6월 발표한 ‘2023년 세계 젠더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젠더 격차’ 지수는 146개 국가 중 105위로 1년 만에 6계단 하락해 4년 만에 다시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 수치는 가나(100위), 부탄(103위), 세네갈(104위) 다음 순서다.
  • 경찰, 강남살인 부른 코인업체 대표 뇌물공여 혐의 송치

    경찰, 강남살인 부른 코인업체 대표 뇌물공여 혐의 송치

    뇌물공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불구속 송치코인 25만개 건네…당시 시세 약 719만원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사건의 발단이 된 가상자산(암호화폐) ‘퓨리에버’ 발행사 대표가 상장 당시 공무원을 상대로 ‘코인 로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퓨리에버 발행사인 유니네트워크 이모(59) 대표를 뇌물공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표는 2020년 11월 퓨리에버 코인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하면서 홍보에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사전에 발행한 코인을 공무원 등에게 건넨 혐의를 받는다.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퓨리에버 코인을 받은 전직 행정안전부 4급 공무원 박모씨도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됐다. 박씨는 행안부 근무 당시 미세먼지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경찰은 박씨가 대가성 코인을 받고 미세먼지 정책 관련 공문 등을 유니네트워크에 넘겨준 것으로 파악했다. 퓨리에버 코인 백서를 보면 “실내 공기 질 관리 플랫폼에 데이터를 제공한 사용자들에게 보상으로 제공하는 데 쓰인다”, “퓨어 토큰은 퓨리샵이나 퓨리픽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아울러 경찰은 이 대표를 도와 퓨리에버를 인증해주고, 박씨에게 코인을 건넨 재난안전 교육·인증 기관인 한국비시피협회 회장 정모씨도 뇌물공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이 대표와 정씨는 2021년 7월 퓨리에버 15만개와 10만개를 박씨의 코인지갑에 넣어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시세로 약 719만원 정도다. 경찰은 전현직 공무원, 대학교수, 국회의원 보좌관, 기업 임원 등 20명이 포함된 유니네트워크의 ‘초미세먼지관리위원회’ 명단을 토대로 의혹 전반을 살펴봤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지난 7월 이 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퓨리에버 코인은 2020년 11월 코인원에 상장됐다. 상장 직후 2000원대에 거래되던 퓨리에버 코인은 1개월 만에 1만원대까지 급등했다. 이듬해인 2021년 2월에는 1000원대로 폭락했고, 강남 납치·살해 사건 발생 이후인 지난 5월 상장 폐지됐다.
  • [씨줄날줄] 청년기본소득의 수명/황수정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청년기본소득의 수명/황수정 수석논설위원

    지금은 익숙한 용어가 됐으나 청년기본소득이 국내 처음 등장한 것은 불과 7년 전. 2016년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년배당’이란 이름으로 시작했다. 소득과 재산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만 24세 모든 청년에게 연 100만원을 주겠다니 논란이 뜨거웠다. 성남시는 학생교복과 산후조리비까지 3종 세트의 보편복지 사업을 거의 한꺼번에 선언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였다. 생활 필수 비용을 정책적으로 보장받는 성남 시민들은 ‘선택된 시민’으로 부러움을 샀다. 무엇보다 이 대표의 이름 석 자가 ‘보편복지’의 대명사로 떠올랐던 것이 그때다. 청년기본소득은 끊임없이 복지 포퓰리즘 구설을 몰고 다녔다. 직접 현금을 주려다 지역화폐로 분기별 25만원씩 지급한 것도 여론의 비판 때문이었다.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가 되면서 청년기본소득은 도 단위 사업으로 커졌다. 2019년부터 경기도가 70%, 시군이 30%를 각각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런 우여곡절의 청년기본소득이 발상지인 성남시에서 존폐의 기로에 섰다. 국민의힘 주도의 성남시의회는 지난 7월 청년기본소득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사실상 그때부터 예고된 폐지 수순을 밟는 중이다. 성남시의 올해 관련 예산은 105억 500만원. 경기도의 지원금을 못 받아 3분기부터 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게 성남시의 입장이다. 경기도는 내년 본예산에 성남시가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보조금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맞대응한다. 서로 탓을 하지만 양쪽 모두 사업을 계속 추진할 의사가 없는 셈이다. 성남시만이 아니라 도 차원의 청년기본소득 사업도 폐지될 공산이 커 보인다. 현행 방식에 김동연 경기지사가 회의적인 데다 경기도의 지방세도 올해 1조 9000억원이나 덜 걷힐 것으로 보여서다. 이 문제에 지금 누구보다 할 말이 많을 사람은 이 대표일 것 같다. 성남시의 폐지 논의에 “사회 역행의 징조”라는 뼈가 든 말을 던지기도 했다. 다섯 번째 검찰 소환을 앞둔 이 대표에게는 몇 배로 착잡하게 복기되고 있을 ‘청년기본소득 7년 흥망사’다.
  • 중앙대학교, 자기소개서·과학논술 폐지…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

    중앙대학교, 자기소개서·과학논술 폐지…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409명을 뽑는 등 수시모집을 통해 총 2791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서류평가 요소를 달리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5개 평가 요소에서 변경돼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3개 요소가 평가 기준이 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CAU융합형인재’와 ‘CAU탐구형인재’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선발하고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고교 생활과 교육 과정에 충실했는지 등을 주요하게 볼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안성캠퍼스’는 ‘다빈치캠퍼스’로 명칭이 바뀌었고, 학생부종합전형 세부 명칭도 소폭 변경됐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다른 수시 전형에서도 그 기준을 완화했다. 영어 등급 산정 때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했고,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탐구 반영 때 과목별 ‘Ⅰ+Ⅱ’ 중복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논술고사 70%와 학생부 30%(교과 20%+비교과(출결) 10%)로 선발하는 논술전형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 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이 출제된다. 자연 계열 논술은 기존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에서 고교별 추천 인원은 20명이고, 재수생도 추천 대상에 포함된다. 실기전형은 모집단위별로 학교생활기록부나 실기고사, 수상 실적 반영 비율이 다르니 지원 전형별로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cau.ac.kr) 참조.
  • 아주대학교, 첨단분야 인재 양성 위해 첨단융합인재전형 신설

    아주대학교, 첨단분야 인재 양성 위해 첨단융합인재전형 신설

    아주대는 2024학년도 전체 선발 인원의 63.7%에 해당하는 1390명을 수시전형을 통해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276명, 학생부종합 923명, 논술 158명, 실기 및 실적 33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에서 교과별(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진로선택과목 상위 3개 교과 반영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폐지 및 학교생활기록부 수상 실적, 자율동아리, 개인봉사, 독서활동 미반영 등이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가운데 다산인재전형과 소프트웨어(SW)융합인재전형을 폐지하고 첨단융합인재전형을 신설했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기존에 서류평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던 학생부종합전형 중 다산인재전형을 폐지하고 첨단융합인재전형을 신설한 게 특징이다. 이로써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른기회1, 2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확대는 2024학년도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미제공 항목이 늘어나고 자기소개서가 폐지됨에 따라 서류의 진실성을 평가하는 조치다. 수시전형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다. 1단계 합격자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며, 전형별로 1차 합격자 발표일이 달라 유의해 확인해야 한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체육우수자(축구)전형이 다음달 27일이며, 이 외 전형은 12월 15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주대 홈페이지를 통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 숙명여자대학교, ‘서류 100%’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 복수 지원 가능

    숙명여자대학교, ‘서류 100%’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 복수 지원 가능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지역균형선발전형)로 76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숙명인재(면접형)전형은 인문계와 약학부에서 뽑는다. 1단계 서류 100%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서류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부터 선발 인원이 늘어나 1단계 선발 인원을 4배수에서 3배수로 조정한다. 학생부종합 숙명인재(서류형)전형은 약학부와 자연계 모집 단위(인공지능공학부·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신소재물리전공·컴퓨터과학전공·데이터사이언스전공)에서 뽑는다. 첨단학과 신설 또는 개편에 따라 학생부종합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이 신설된다. 전형은 인공지능공학부,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신소재물리전공, 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에서 선발하며 서류형처럼 서류 100%로 뽑는다. 전형 간 복수 지원도 가능하며, 2023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평가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서류평가에서는 진로 역량과 탐구 역량, 공동체 의식, 협업 능력을 종합해 정성평가한다. 면접은 개별 면접으로 평가위원 2명과 10~15분 내외의 심층 면접으로 진행된다. 성명이나 수험번호, 출신 고교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돼 면접 중 이를 언급하면 불합격 처리된다. 252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024학년도부터 고등학교장의 추천만으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신 추천 인원 제한을 없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dmission.sookmyung.ac.kr)를 참조하면 된다.
  • 목원대학교, 보건안전대학 개편…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 운영

    목원대학교, 보건안전대학 개편…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 운영

    1954년 대전 최초로 문을 연 목원대는 발 빠른 교육 혁신을 이끌며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 왔다. 2024학년도에도 각종 맞춤형 학과를 신설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목원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1828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이 중 97.7%인 1786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는 전형유형(교과전형·지역인재전형·교과면접전형·사회적배려자전형)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위주(실기전형·실기교과전형·특기자전형)가 있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년 구분 없이 상위 5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상위 3과목 등 8개 과목 등급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 100%(교과·비교과)를 통해 선발한다. 단계별 전형과 면접고사를 전면 폐지했다. 목원대는 또 테크노과학대학을 보건안전대학으로 개편해 보건의료관리학과, 응급구조학과,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전공과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한 인공지능(AI)융합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와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게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오상훈 입학처장은 “목원대는 문화예술,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을 융복합한 교육과정 운영이 강점”이라며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이수하는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통해 학생이 둘 이상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11~15일 인터넷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를 통해 접수한다.
  • 삼육대학교, 논술우수자전형 학생부 30%·논술고사 70% 합산

    삼육대학교, 논술우수자전형 학생부 30%·논술고사 70% 합산

    수시모집에서 82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세움인재전형 199명, 학교장추천전형 151명, 논술우수자전형 134명, 기회균형Ⅰ전형 43명, SW인재전형 30명 등이 있다. 올해 신설된 논술우수자전형은 전 학과(약학과·신학과·예체능학과 제외)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학생부 30%와 논술고사 70% 성적을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교과)도 올해 신설됐다.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지만 고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세움인재전형(종합)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정원 199명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뽑는다. 서류 평가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자기소개서 제출은 전면 폐지했다. 면접고사는 교과전형 면접(일반·기회균형Ⅰ·예체능인재)과 종합전형 면접(세움인재·SW인재·기회균형Ⅱ·특수교육대상자)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과전형은 제시문 기반이고, 종합전형은 제시문 없이 학생부를 기반으로 서류평가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종합전형 면접은 블라인드 방식이다. 약학과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1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교과) 2명, 학교장추천전형(교과) 3명,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종합) 3명, 세움인재전형(종합) 2명, 기회균형Ⅱ(정원 외) 3명, 특수교육대상자(정원 외) 2명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ipsi.syu.ac.kr) 참조.
  • 경희대학교, 의학계열 면접 서류만 확인… 출제문항 문답 폐지

    경희대학교, 의학계열 면접 서류만 확인… 출제문항 문답 폐지

    올해 전체 모집 인원의 54.5%인 289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578명, 학생부종합전형 1540명, 논술우수자전형 483명, 실기우수자전형 295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교과종합평가 3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봉사) 성적 70%를 합산해 총점순으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네오르네상스전형 1092명, 기회균형전형 358명, 고른기회전형 90명을 뽑는다. 네오르네상스전형 1단계는 서류평가 100%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면접평가 30%와 1단계 성적 7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지난해와 달리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가 학업·진로·공동체 역량 세 가지로 변경된다. 또 자기소개서를 폐지해 학생부만으로 평가한다. 올해부터 의학계열에서 출제 문항 면접도 폐지됐다. 의학계열 면접도 개인 서류 확인 면접으로 진행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인문·자연의 경우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의·약학의 경우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다.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하고 인문, 자연, 의·약학은 한국사가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체육은 국어, 영어 중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한국사 응시는 필수다. 입학처 홈페이지(iphak.khu.ac.kr)에 합격자 서류평가·면접평가 성적, 논술 성적 등을 상세하게 공개한다.
  • 경기대학교, 학생부교과 수능 최저 폐지… 논술우수자 난도 완화

    경기대학교, 학생부교과 수능 최저 폐지… 논술우수자 난도 완화

    경기대의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수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71%인 2108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올해 입시의 가장 큰 변경 사항은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수능 최저와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는 점이다. 아울러 본교 논술우수자전형의 고전 인용을 제한함으로써 난도를 완화하고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시행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내신이 유리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교과 90%와 출결 10%가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 볼 만하다. 2023학년도를 기준으로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최종 등록자 평균은 인문계2.83등급, 예체능계 2.36등급, 자연계 3.27등급으로 나타났다. 고교생활을 충실히 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다. 고교 교육과정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학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지원 모집단위에 부합하는 역량을 키운 수험생이라면 이 전형을 추천한다. 김현준 입학처장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명품대학 경기대를 목표로 전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특별한 역량을 지닌 학생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올바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경기대에 입학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훌륭한 역량을 가진 인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이한 경기대는 미래형 융복합 교육에 기반한 학사운영을 통해 진로 및 취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 경상국립대학교, 의예과 모든 전형서 면접고사… 동물병원 내년 착공

    경상국립대학교, 의예과 모든 전형서 면접고사… 동물병원 내년 착공

    경남지역 국가거점 국립대학교인 경상국립대는 모집정원 4564명의 82.9%인 3784명을 수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학생부교과전형 2172명, 학생부종합전형 1552명, 실시·실적전형 60명 등이다. 대입 전형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등급을 완화하거나 폐지하고 반영 교과목 수도 5개에서 4개로 줄였다. 면접고사는 일반전형 6개 단과대학에서만, 의예과는 모든 전형에서 실시한다. 핵심첨단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IT공과대학’과 국가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방산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우주항공대학’을 신설했다. 사회과학대학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해양과학대학에 ‘수산생명의학과’가 신설됐다. 경상국립대는 진주 가좌·칠암·내동 3개 캠퍼스, 통영캠퍼스, 창원산학캠퍼스 등 5개 캠퍼스가 있다. 경상국립대병원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을 운영하고 마산의료원을 위탁 경영한다.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은 내년 6월 착공한다. 경상국립대는 ‘2023 레이던랭킹’에서 인용률 상위 10% 논문 비율 순위가 우리나라 국가거점 국립대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우주항공·방산 허브 대학’ 혁신 모델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도 선정됐다. 낸 등록금의 67%를 장학금으로 돌려준다. 지난해 1인당 평균 262만 8000만원의 장학금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의 27.8%인 5280여명이 입실할 수 있는 생활관이 있다.
  • “고향사랑 기금사업 정착 땐 취향별 기부 늘 듯… 묶인 상한액 풀어야”[고향이를 부탁해]

    “고향사랑 기금사업 정착 땐 취향별 기부 늘 듯… 묶인 상한액 풀어야”[고향이를 부탁해]

    전남 남원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지역 소아과병원의 야간 진료가 늘어난다. 서울 성동구에 낸 고향사랑기부금은 성동구 보호종료 아동의 사회 정착을 위한 자립지원금에 보태진다. 충북 제천은 연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제천 종교문화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는 데 쓴다. 충남 홍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한과 제작 작업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하는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기금사업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2.0’ 시대가 열렸다. 지금까지는 10만원을 기부하면 연말 세액공제로 10만원을 돌려주고, 여기에 지자체가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지급하는 제도쯤으로 인식됐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기금사업이 준비되면 기부자의 신념과 취향에 맞춘 기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부터 고향사랑기부제의 온라인 창구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지정기부제가 본격 도입되면 ‘취향별 기부’ 움직임은 계속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지자체별 기금사업 정책은 답례품을 구상하는 과정과 정반대 수순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준비할 때 지자체들은 지역 특산물을 우선 찾고 다른 지자체에서 마련한 이색 답례품을 벤치마킹해 제3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특산물 일변도에서 벌초, 지역 숙박 상품권, 관광지 이용권, 명예주민증, 지역화폐와 같은 보편적인 구색이 갖춰졌다. 반면 기금사업에서는 ‘차별화’가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미 ‘정원·생태도시’ 브랜딩에 성공한 전남 순천이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와 유명해진 남방큰돌고래와 같은 자연자원을 가진 제주가 비교적 쉽게 차별화된 기금사업을 찾은 것과 달리 갈피를 못 잡는 지자체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은 순천만 습지 보존을, 제주는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한 해변 플로깅을 기금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한 기초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금팀장은 5일 “기금사업이 명확하게 결정되면 기부금의 용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거나 지정기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기금사업에 착수할지, 일단 답례품 홍보에 역량을 쏟고 기금사업은 내년부터 본격화할지 논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도입 첫해라 여전히 답례품 구색 갖추기부터 기부제 대국민 홍보, 기금사업 선정 과정까지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이 연출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제도 정착을 위해 지금부터 제도 개선 지점을 빠르게 찾아 보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난 4일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열린 지역경제활성화포럼에서는 제도 개선을 두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전문가들은 포럼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려면 기부금 상한액을 풀고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것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현재 고향사랑기부금은 연간 최대 50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 또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세액공제 규모가 작은 점이 기부 참여 저조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승근 한국공학대 교수는 “세액공제를 현행 10만원에서 최소 20만원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답례품이 기부액의 30%인 점을 고려할 때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지금은 은퇴한 직장인 등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면서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는 기부자에 대해서는 답례품 적용 비율을 현행 30%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책연구실장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기부금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답례품에 대해 기부금의 30% 이내라는 상한을 두는 것보다 40%로 상향해 기부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 상한을 연간 500만원으로 제한한 것도 고액 기부를 막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동률 경남 합천군 기획예산담당관은 “기부금 연간 상한액 폐지 또는 상향 조정, 법인 또는 단체의 기부 허용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자체별 답례품 목록에 지역화폐가 추가되는 양상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신 교수는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 서울 소재 자치단체가 지역사랑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면 사실상 현금 답례품을 받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영한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일본에서는 이 제도가 동일본대지진 이후 기부 열기에 힘입어 활성화됐는데, 고향사랑기부제가 재난 지역에 빠르게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이 됐던 것”이라면서 지역화폐 답례품의 유용함을 설명했다. 윤 연구위원은 “한국에서는 올여름 수해가 왜 고향사랑기부로 연결되지 못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11~15일 접수… 모집정원 79% 27만여명 선발

    11~15일 접수… 모집정원 79% 27만여명 선발

    2024학년도 대학 입시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N수생’ 증가 같은 변수가 많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졸업생 응시 비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시모집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24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 인원은 올해보다 4828명 감소한 34만 4296명인데, 수시모집 비중은 전년보다 1% 포인트 늘어나 전체 인원의 79.0%(27만 2032명)를 선발한다. 수도권 대학은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소폭 감소해 64.4%를, 비수도권 대학은 88.1%를 뽑는다. 수시모집의 56.7%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대부분의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만 반영한다.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가장 크지만 많은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수험생들은 지원하기 전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 제출이 폐지되고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서류평가 항목이던 수상 경력도 반영되지 않는다. 지역균형전형 인원은 확대되는 추세다. 일부 대학에서는 학교장 추천 인원에 대한 제한을 없앴다. 수시 일부 전형은 ‘N수생’ 지원이 불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대체로 졸업 연도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이 없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별로 지원 자격이 달라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개인의 경쟁력을 파악해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을, 학생부 내용에 자신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해 볼 수 있다. 학생부 역량, 대학별 고사 준비 정도, 수능 경쟁력을 두루 고려해야 한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1~15일이다. 대학마다 접수 기간이 다르다. 대입 상담, 지원 가능 대학, 대학별 전형을 비롯한 세부 정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 정보 포털 ‘대학어디가’(www.adiga.kr)나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온라인 플랫폼 ‘쎈(SEN)진학 나침판’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수시모집 대학 순서는 가나다 순
  • ‘尹퇴진 행사 후원’ 민주화기념사업회… 행안부 “임원 해임”

    ‘尹퇴진 행사 후원’ 민주화기념사업회… 행안부 “임원 해임”

    행정안전부가 공공기관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회계·사업 일탈 행위를 적발했다며 상임이사 등 임원 2명에 대한 해임 조치를 요구했다. 또 보조금을 부실 관리하거나 조직·인력을 부당하게 운영한 책임을 물어 담당자 6명을 징계하도록 했다. 사업회는 행안부 산하 기관이면서도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구호를 내건 행사를 후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사업회 주관 행사인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사상 처음으로 불참했다. 이후 지난 7월 3~14일 행안부가 사업회의 국고보조금 집행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했고, 5일 결과를 발표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사업회 주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윤석열 정부 난신들”과 같은 편향된 내용이 발표되거나 “검찰 독재를 부수자”, “구걸외교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등의 주장을 펴는 민간단체들을 지원한 것을 일탈로 봤다. 행안부 측은 “사업회는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의 실현과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에 기여하는 역할을 해야 함에도 민간단체와의 협력 사업에서 행사 주최 단체 선정 및 관리를 소홀히 해 6·10항쟁 기념식의 취지가 왜곡되고 치우치는 논란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올해 6·10항쟁 기념식 파행의 근원적 책임이 사업회에 있다는 취지다. 사업회가 발행하는 민주주의 연구보고서나 자료집에 과격하고 편중된 내용이 수록된 점도 부적절하다고 행안부는 판단했다. 또 노란봉투법 제정 운동이나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운동과 같이 사회적 논란이 있는 캠페인에 ‘2022년 한국민주주의대상’을 수여한 점도 잘못됐다고 규정했다.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회의 국고보조금 지원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던 정황도 감사에서 드러났다. 2020~2023년 14개 단체가 6·10항쟁 기념사업 등을 이유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24억원을 받았는데, 사업회가 이 단체들에 총 50회에 걸쳐 2억 6000만원을 부당 지원했다는 것이다. 일부 민간단체가 증빙 서류를 조작해 지원금을 수령했지만 사업회는 이를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증원을 승인한 인원보다 더 많은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경쟁입찰 대상인 ‘지역 민주화운동사’ 발간을 수의계약 형식으로 진행한 점도 부적절한 행위로 규정됐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회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면서 민주화운동 기념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영악화에 책임”… TBS, 김어준·이강택 전 대표에 손배소

    “경영악화에 책임”… TBS, 김어준·이강택 전 대표에 손배소

    서울시 산하 방송사인 교통방송(TBS)이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였던 김어준씨와 당시 TBS 대표이사였던 이강택 전 대표에게 경영 악화 책임을 물어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TBS는 두 사람에게 손배소를 제기하기로 했다며 “경영책임자 이 전 대표와 다수의 법정 제재 및 사회적 논란으로 TBS 지원 조례 폐지 및 출연금 삭감을 초래한 김어준씨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TBS는 김씨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방송 중 발언해 법정 제재가 다수 발생했고 이로 인해 출연금 지원 근거가 되는 조례가 폐지됐으며 출연금이 전년 대비 88억원 대폭 삭감되는 결과를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에게는 김씨에게 지역공영방송의 통상 대비 3배에 달하는 출연료를 지급해 경영책임자로서의 권한 남용 및 배임 행위를 했다고 덧붙였다. TBS는 손배소와 별개로 현재 김씨가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 TBS의 기존 프로그램명과 유사하다며 상표권과 관련한 권리 침해 금지 및 손배소도 함께 제기할 계획이다. TBS는 6일 1억원의 손배소, 1억원의 상표권 소송을 서울서부지법과 서울중앙지법에 각각 제기해 총 2억원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수사통보 늦춘 경찰… 국민 불편만 키운다

    수사통보 늦춘 경찰… 국민 불편만 키운다

    2021년 3월 경찰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낸 A씨는 2년 4개월이 흐른 지난 7월에야 경찰에서 검찰로 사건이 넘어갔다는 통보를 받고 깜짝 놀랐다. 고소장 접수 이후 고소인·피고소인 조사가 이뤄졌지만 그간 별다른 진전이나 소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담당 경찰이 진행 상황을 알려 주지 않아 ‘수사 진행 상황 통지 신청’까지 했는데도 연락이 없어 속만 끓이던 상태였다. 경찰이 앞으로 고소·고발인이나 피해자에게 수사가 시작된 후 석 달이 흐른 뒤부터 진행 상황을 알려 주기로 하면서 A씨처럼 불편함을 겪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엔 수사 개시 1개월 이후 사건 진행 상황을 알려 줬는데 이를 최대 3개월까지로 늦춘 것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 업무가 늘면서 되레 알권리가 침해되고 국민 불편만 가중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또 경찰이 고소·고발 사건을 반려할 수 있는 제도를 폐지해 국민 권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외려 인력 부족과 수사 부담 탓에 각하(범죄 혐의가 없다고 보고 사건 종결)되는 사건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간 약 12만건의 고소·고발장을 우선 접수해야 해서다. 좋은 취지로 도입한 제도이지만 현실에서는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경찰위)는 지난달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찰수사규칙과 범죄수사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쉽게 말해 고소·고발을 경찰이 반려할 사유를 삭제하고 각하 사유를 확대한 것이다. 기존의 반려제도가 폐지되면서 향후 경찰 수사가 지금보다 더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그동안 반려하던 고소·고발건을 일단은 접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사건 처리 기간이 6개월이 넘는 사건의 비율은 2019년 5.1%에서 2022년 13.9%로 늘었다. 실제 코인 투자나 사기 등 경제·지능 범죄의 경우 민사소송이 끝날 때까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지도 못하는 일이 허다하다. 안주영 법무법인 안팍 변호사는 “지금도 수사를 마무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사기나 명예훼손 등의 경우 결국 피해를 본 고소인이 마음을 졸여야 하고, 고소당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마음을 놓게 되는 기이한 일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반려 대신 각하 종결을 늘린다면 국민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애초 취지와 어긋난다는 의견도 나온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찰은 국민의 억울함을 들어줘야 하는데 ‘문전박대’와 비슷한 각하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양홍석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는 “남발되는 고소·고발로 인해 경찰의 불필요한 사법 자원이 투입되고 효율이 떨어지는 건 막아야 한다”면서도 “경찰이 내부 규칙으로 각하 사유를 추가해 적당히 ‘퉁치기’를 하는 건 적절하지 않고 해경 등 다른 수사기관과 동일하게 대통령령 같은 상위 법규로 명확하게 요건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경찰과 검찰은 사실상 기록 없이 되돌려보내는 반려와 달리 사건을 공식적으로 접수한 뒤 각하한다면 더 꼼꼼하게 사건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 반려된 고소·고발장을 제출할 경우 (수사 개시 범위에 따라) 경찰로 넘어오면 진정으로 본다”면서 “각하를 하면 검찰이 검토한 뒤 재수사 요청을 할 수 있고, 고소인이 이의 신청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일부 수사기관의 고소·고발장 접수 거부, 수사기관 간 이른바 ‘핑퐁식 사건 떠넘기기’ 등으로 수사 지연과 부실 수사가 만연해지고 그로 인해 국민이 피해를 보고도 신속하게 구제받지 못하는 부작용과 폐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입법 예고문에서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검찰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경찰 단계에서 반려된 사건은 검찰이 모두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각하로 불송치 결정을 한 경우 검사가 90일 동안 기록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다. 한 형사전문 변호사는 “국민 입장에서는 경찰보다 검찰에 맡기는 게 더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이번에 바꾼 수사규칙 가운데 수사를 개시하고 3개월이 지난 뒤부터 진행 상황을 알리는 방안은 논란이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경찰수사규칙에 따라 수사를 시작하면 1개월 주기로 고소·고발인이나 피해자 등에게 진행 상황을 통지했다. 경찰위는 “수사권 조정 이후 업무량이 많이 늘면서 통지에 소홀한 부분이 있다”면서 “3개월 동안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황에서 통지하고 이후에는 1개월마다 통지해 수사가 신속히 마무리되도록 독려하겠다”고 설명했다. 권민정 법률사무소 민&정 대표변호사는 “수사 진행 상황을 통지하는 건 피의자의 권익 보호나 피해자인 국민의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중요한 절차”라며 “통지 내용에 대한 새로운 규칙 제정을 하지 않고 단순히 통지 기간만 미룬다면 수사 진행 상황을 충실히 통지할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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