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폐업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찜통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회생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한류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폐지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79
  • ‘이 병원이 좋다는데’…환자 몰린 이곳, 알고 보니 프로포폴 불법 투여

    ‘이 병원이 좋다는데’…환자 몰린 이곳, 알고 보니 프로포폴 불법 투여

    환자 수십명에게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처방·투여한 서울 강남의 유명 병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의료법 위반, 변사체검시방해 등 혐의로 50대 의사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청담동의 피부·성형외과 병원에서 환자 30여명에게 진료기록 없이 수백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투여한 혐의를 받는다. 자택에서 숨져 검시를 앞둔 아내의 자세를 바꾼 혐의도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신고를 받고 A씨의 성동구 자택으로 출동해 숨진 A씨의 아내 B씨를 발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사인은 프로포폴 중독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 죽음 사이에 인과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내가 프로포폴 중독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약물 투여 기록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허위 보고한 혐의 등으로 A씨 병원에서 근무한 간호조무사 2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청담동에서 20년 가까이 피부·성형외과 병원을 운영하다가 폐업하고 강남 지역의 다른 병원에서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연구소로 둔갑한 호프집, 유령 사무실을 조세회피처로… 조세회피범 덜미

    연구소로 둔갑한 호프집, 유령 사무실을 조세회피처로… 조세회피범 덜미

    #청년 유튜버 A씨는 경기 용인에 공유오피스를 얻은 뒤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이외 지역에서 창업하면 5년간 소득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렸다. A씨는 3년간 수십억원의 수입을 올리면서도 ‘창업 감면’ 혜택을 받아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이 사건을 제보받은 관할 세무서가 해당 공유오피스를 조사한 결과 1000여명의 사업자가 주소 세탁을 위해 등록한 장소로 확인됐다. 일종의 유령 사무소로 우편물만 전달되고 있었다. 국세청은 A씨처럼 세금 공제·감면 제도를 악용해 조세를 회피하는 사람의 사업자 등록을 직권으로 말소하고 감면받은 소득세와 가산세를 모두 추징한다고 7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 고용증대 세액공제 등을 사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법인 2900개, 개인 649명이 부당한 공제·감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세청은 법인에 1624억원, 개인에 125억원 등 모두 1749억원을 추징했다. 추징 규모는 2021년 544억원, 2022년 712억원에서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연구·개발(R&D) 세액공제를 노리는 사례도 확인됐다. 치과기공업 4개 업체는 R&D 활동에 지출한 인건비에 대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신청했다. 하지만 4개 업체 모두 불법 R&D 브로커로 의심되는 같은 컨설팅 업체와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타사 논문과 특허 등을 단순히 인용·복제해 허위로 증빙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의원, 학원, 호프집, 택시업체 등이 인정 기관으로부터 연구소로 인정받아 R&D 활동은 하지 않으면서 세액공제를 받으려는 사례도 적발됐다. 일부 학원사업자가 동영상 강의 제작이나 마케팅 활동 비용 등으로 R&D 세액 공제를 신청한 사례도 있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호프집을 포함해 미용실 등 R&D와 관련이 적은 업종이 연구소를 신고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 사업장이 세액공제를 신청하면 실제 R&D 활동이 있었는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가짜 근로계약서를 제출해 고용증대 세액공제를 신청하는 사례도 적발됐다. 국세청은 “폐업 등으로 상시근로자가 감소했거나 배제 업종(호텔업·여관업 등)을 운영하면서 공제를 신청한 사업장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2027년까지 문 닫는 야생동물카페... 갈 곳 잃은 동물들

    이봉준 서울시의원, 2027년까지 문 닫는 야생동물카페... 갈 곳 잃은 동물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이 지난 6일 열린 정원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야생동물카페가 보유한 동물들의 이주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023년 12월 야생생물법 개정으로 2027년 12월부터 동물원으로 허가되지 않은 시설은 야생동물을 전시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작년 말까지 신고한 ‘전시금지 보유동물’에 한하여 2027년 12월 13일까지 전시가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에서 전시금지 야생동물 전시 신고를 한 업체는 8개소(폐업한 1개소 포함)이며, 이들 시설에는 라쿤, 미어캣, 일부 조류와 파충류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 의원은 “신고한 7개 업체는 2027년 12월부터 동물원·수족관으로 등록하거나 전시금지 동물을 전시할 수 없다”며 “동물원 등록을 위해서는 종별 다양성 보존 시설, 전문인력, 진료 시설 등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전환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예기간 동안 업체들이 보유한 야생동물들이 유기되고 생태계가 교란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미 지난 2월, 야생동물 카페가 폐업하며 보호센터를 떠돌고 있는 라쿤의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 의원은 “신고한 7개 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조사와 미신고 업체에 대한 실태파악이 시급하다”며 “서울대공원 등 동물원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해 이주 공간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의 질의에 정원도시국장은 “동물이 유기되지 않도록 현장을 확인하고 폐업할 때 공무원들이 지도·감독하겠다”며 수긍했고 서울대공원장은 “서울시와 협력해 대안을 마련해보겠다”는 적극 행정의 의지를 드러냈다.
  • 용인시, 상가지역 주정차 단속 유예 내년까지 연장

    용인시, 상가지역 주정차 단속 유예 내년까지 연장

    경기 용인시는 상가지역에 한해 시행해 온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를 올 연말에서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3년 전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상가지역에서 지난 3년 동안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2시간 단축해서 오후 7시 이후부터는 단속하지 않았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다른 도시에서도 지난해부터 단속이 시작되자 올해 들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속 시간을 과거처럼 원상 회복했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자 지난 2월26일부터 연말까지 주정차 차량 단속을 오후 7시까지로 하고, 그 이후 시간부터는 단속을 유예했다. 시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지역 내 소상공인 폐업률이 늘어나는 점 등을 고려해 상가지역에 대한 단속 유예기간을 1년 더 연장키로 했다. 시는 소상공인 업소나 소규모 개인사업장이 많은 상가지역 가운데 CCTV가 설치된 곳을 집중 분석하고 3개구로 들어온 민원을 파악해 단속 유예 대상 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교차로 모퉁이나 소화전,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기존대로 단속할 방침이다. 주거지역 등 상가가 아닌 지역에서는 밤 9시까지 불법주정차 단속을 진행한다. 또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 단속 유예 조치는 과거와 다름없이 시행한다.
  • 유명 병원장, 프로포폴 상습 투약…아내는 중독으로 숨졌다

    유명 병원장, 프로포폴 상습 투약…아내는 중독으로 숨졌다

    서울 강남의 유명 병원장이 환자 수십명에게 상습적으로 프로포폴 등을 투약하다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병원장의 아내 역시 프로포폴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진료기록부에 제대로 기록하지 않고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환자들에게 처방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및 의료법 위반 등)로 50대 의사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피부·성형외과 병원에서 환자 30여명에게 수백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아내도 지난 4월 프로포폴 중독으로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시를 앞둔 아내의 자세를 바꾸는 등 검시 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받고 있다. A씨는 서울 청담동에서 20년 가까이 피부·성형외과 병원을 운영하다가 폐업하고 강남 지역의 다른 병원에서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투약 기록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허위 보고한 혐의 등으로 병원 관계자 2명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에 A씨 등 3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은 수술·진단을 위한 진정, 전신 마취 유도에 사용하는 주사제다. 중독성이 강하고 오남용하면 환각 효과는 물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다수의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남용해 처벌받기도 했다. 병원에서 프로포폴 처방 관련 사건이 반복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사·치과의사가 스스로 처방하거나 투약할 수 없는 이른바 ‘셀프 처방 금지’ 1호 마약류로 프로포폴을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생계 위기 도민에 현금·융자 지원… ‘경남형 복지’ 청사진 마련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향한 경남도 발걸음은 특별법 제정 외 영역에서도 분주히 이어지고 있다. 대표 사업이 ‘희망지원금’과 ‘경남동행론’이다. 희망지원금은 일시적으로 소득이 줄거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 위기에 직면했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도민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실직·폐업·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다. 기준 중위소득이 90% 이하여야 한다.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2인가구 기준 월 생계비 117만원, 주거비 29만원이다. 의료비는 300만원 이내, 해산비는 70만원, 장제비는 80만원이다. 경남도와 시군은 도내 2700가구가 희망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마쳤다. 경남동행론은 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 소액 생계비를 융자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연체 경험 또는 불규칙한 소득으로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와 저소득자다.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 1인 기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가 지원기준이다. 지원은 대출(보증·이차보전) 형태로 한다. 연금리 7~9%로 최대 150만원까지 융자 지원하되 성실하게 상환한다면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대출자는 원금·이자 균등 상환 형태로 2년에 걸쳐 대출금을 갚으면 된다.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하고 경남도, 시군은 대손·이자 비용, 운영경비 등을 부담한다. 도는 경남동행론이 시행되면 연 3만 8000여명(정부 서민금융진흥원 대출 이자 지원 포함)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사업 예산은 도비와 시군비, 도 금고 등을 합쳐 44억원으로 잡고, 이 중 도비는 본예산안에 반영했다. 경남도는 행정절차와 협의를 빠르게 진행해 내년 상반기 두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 “중국 믿다 공장 줄폐업”…현대차 세계 2위로 점프?

    “중국 믿다 공장 줄폐업”…현대차 세계 2위로 점프?

    독일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세계 2위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하면서 3위 현대차와 순위가 맞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량은 361만대로 폭스바겐그룹(434만대)을 73만대 차이로 추격했다. 반기 기준 현대차와 폭스바겐의 판매 격차는 70만대 수준까지 좁혀졌다. 이 간격은 더 줄어들 수도 있다. 최근 폭스바겐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폭스바겐은 앞으로 독일 공장 중 최소 3곳을 폐쇄하고 남은 공장들의 생산능력을 줄이며 수만 명의 인원 감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 계열 아우디도 전기차를 생산하던 벨기에 브뤼셀 공장을 내년 2월 폐쇄하기로 하는 등 줄폐업이 예정됐다. 이처럼 폭스바겐이 고전하는 이유는 주요 시장인 중국 판매 부진 영향이 크다. 폭스바겐은 전체 판매량 가운데 중국 의존도가 35%에 달한다. 그러나 대중적인 자동차라는 이유로 폭스바겐은 중국 내에서 신흥 추격자의 도전 대상이 됐다. 중국 완성차의 상품성이 상승하면서 폭스바겐이 크게 타격을 입었다. 폭스바겐의 올해 상반기 중국 내 판매량은 134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7.4% 줄었다. 3분기만 보면 중국에서 71만 1500대를 판매했고 이로 인해 전 세계 판매량이 217만 6000대로 지난해보다 7% 감소했다. 순이익은 15억 7600만유로(약 2조3500억원)로 63.7% 줄어들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6.3%였지만 3분기까지 포함해 보면 2.1%까지 하락한다. 중국 생산 물량을 유럽으로 수출해보려 했지만 유럽과 중국 간의 갈등 등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결국 생산을 줄여야 하는 것이 현재로선 유일한 돌파구가 됐다. 반면 현대차그룹 전체 판매량에서 중국 비중은 5% 미만이다. 현대차는 2016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연간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2017년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조치 등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베이징1공장과 충칭공장을 매각하기에 이르렀다.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일찌감치 중국 의존도를 줄인 점이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국소비’ 심리가 강한 중국 대신 신흥 시장인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집중 육성한 게 빛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스포츠실용차(SUV),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판매량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로 전기차 성장이 예상되는 유럽에도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하며 성장을 이뤘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4만 7613대로 작년 동월 대비 17.4%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18.3% 증가한 7만 8705대를, 기아가 16.5% 늘어난 6만8908대를 미국 시장에 팔았다. 제네시스도 20.6% 뛴 6903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이 위축되면 그 반사이익이 현대차로 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폭스바겐이 계획대로 공장 3곳을 폐쇄할 경우 향후 생산능력은 80~90만대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25만대 규모 공장을 지었고 인도에 30만대 규모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생산능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 현대차그룹 글로벌 생산능력은 834만대다.
  • 유재석 만난 유비빔, 돌연 “불법영업 자백”…결국 ‘손절’ 시작됐다

    유재석 만난 유비빔, 돌연 “불법영업 자백”…결국 ‘손절’ 시작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인기를 끈 ‘비빔대왕’ 유비빔(60·전북 전주시)씨가 과거 불법 영업을 한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결국 통편집된다. 3일 유퀴즈 측은 “이번 유퀴즈 방송에서 유비빔씨 부분은 편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씨는 오는 6일 방송되는 유퀴즈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미 녹화까지 마친 상태로, 지난달 30일 방송된 유퀴즈 말미에는 유씨의 출연이 예고됐다. 그는 흑백요리사 출연 비하인드와 개명 이유를 밝히고 직접 비빔밥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퀴즈 방영을 앞두고 유씨는 지난 1일 돌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필 편지로 과거 불법 및 편법 영업을 고백하고 사과했다. 그는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며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했다”며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 유씨는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조리기구 등을 갖춰 불법영업을 한 혐의(식품영업법 위반)로 기소돼 2015년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경됐다. 당시 국유지를 임대해 연간 부지 임차액이 98만원에 불과한 유씨의 식당은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연간 매출액이 수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전에도 관련 법을 위반해 여러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여러 차례 법질서를 무시한 데다 연이은 단속에도 불법영업을 계속하거나 영업주를 바꿔 법망을 피해 갔으며 불법영업으로 누적한 순이익금이 수억원에 달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로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유씨는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일반인이었던 제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쏠리는 상황에서 저와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씨는 흑백요리사로 유명해진 뒤 현재 영업점이 불법과 편법 소지가 있다는 민원이 이어졌고, 행정기관의 경고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과거 구속되기도”…‘흑백요리사’ 유비빔, 충격 고백 뒤 가게종료

    “과거 구속되기도”…‘흑백요리사’ 유비빔, 충격 고백 뒤 가게종료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비빔대왕’ 유비빔(60)씨가 돌연 가게를 접는다. 유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유씨는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며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을 했다”면서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유씨는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조리기구 등을 갖춰 불법영업을 한 혐의(식품영업법 위반)로 기소돼 2015년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경됐다. 당시 국유지를 임대해 연간 부지 임차액이 98만원에 불과한 유씨의 식당은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연간 매출액이 수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전에도 관련 법을 위반해 여러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여러 차례 법질서를 무시한 데다 연이은 단속에도 불법영업을 계속하거나 영업주를 바꿔 법망을 피해 갔으며 불법영업으로 누적한 순이익금이 수억 원에 달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로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유씨는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일반인이었던 제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저와 제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이제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씨는 20년간 가꿔온 옛 비빔소리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사죄하는 마음으로 제가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옛 비빔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서 무료로 개방하고,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며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지난 20년은 생계를 위해 살았다면, 앞으로 20년은 대한민국의 비빔문화를 위해 살겠다”고 덧붙였다.
  • [길섶에서] 곳곳에 ‘임대 문의’

    [길섶에서] 곳곳에 ‘임대 문의’

    가을을 지나 벌써 겨울을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거리엔 패딩을 입은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그런데 낙엽이 쌓여 쓸쓸해 보이는 거리 풍경을 더욱 스산하게 하는 것이 있다. 건물 1층 공실의 임대 문의 현수막이다. 집 근처에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 있는데, 역세권인데도 ‘임대 문의’라고 써 붙인 상가가 눈에 띄게 늘었다. 역 주변 폐업을 앞둔 주방용품 가게는 진열 상품들에 빨간 글씨로 땡처리 가격을 크게 써붙여 놓았다. 코로나19 시절에도 이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자영업자들의 한숨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지난 한 해 폐업한 소상공인·자영업자만 100만명에 육박한다. 자영업자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지만 창업이 줄어 중고 물품들이 쌓인다고 한다. 역설적으로 중고 물품이 거래되는 벼룩시장은 활황이다. 이런 상황은 그래도 나은 것 같다. 폐업 뒤 남은 대출금을 감당하기 어려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태반이란다. 경기 불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정부와 국회만 딴 나라 세상인 것 같다. 황비웅 논설위원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한 커플…바닥 닦다가 정떨어져 가게 폐업”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한 커플…바닥 닦다가 정떨어져 가게 폐업”

    무인 사진관을 운영하는 업주가 사진 부스 안에서 성관계하는 남녀 손님을 목격했다며 충격을 토로했다. 지난 29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무인 사진관 운영 중인데 못 해 먹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부산에서 셀프 사진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A씨는 “도난, 파손은 너무 많다. 토하고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바닥에 흘리고 취객이 들어와서 오줌 싸는 것도 다 참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말 저녁 9시쯤 매장 상태 확인차 폐쇄회로(CC)TV를 봤는데, 사진 부스 안에서 남녀가 성관계하더라”며 “보자마자 경찰에 신고했지만 1분 차이로 경찰이 늦게 도착해서 현행범 체포는 실패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이 커플은 카드로 결제하고 사진까지 다 찍고 갔다. 이에 A씨는 관련 증거 자료를 토대로 경찰에 커플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닥 청소한 물티슈까지 증거로 제출했다. 충격이다. 바닥 닦는데 진짜 정떨어지더라”며 “CCTV만 8대다. 남자는 중간에 모자로 얼굴을 가리더라. 하다가 가리면 뭐 하나. 들어오면서 얼굴 다 찍히는데”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로 내년 초까지만 가게 운영하고 접기로 했다. 저 날 이후로는 불안해서 30분에 한 번씩 CCTV 확인한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또 A씨는 “무인 사진관은 아이들끼리도 오는 곳이다. 정확히 커플이 오기 40분 전에도 아이들끼리 와서 사진 찍었다”며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오는 장소에서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 밖에 사람도 많은데 참”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무인 사진관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가게, 세탁소 등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가 늘면서 일부 개념 없는 고객들에 의한 피해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무인 인형뽑기 점포를 운영하는 업주 B씨가 ‘대변 테러’를 당했다고 호소한 바 있다. 5년째 무인 점포를 운영 중이라는 B씨는 “살다 살다 똥 싸고 간 놈은 처음”이라며 “CCTV 보니 초등학생 같다. 손님도 아니었다. 애초에 대변 보러 온 것이다. 변만 보고 바로 나가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 무인점포 개수는 10만개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 “팔수록 손해”… ‘3배 폭증’ 배달 수수료에 폐업 내몰린 자영업자[길 잃은 배달앱 중재]

    “팔수록 손해”… ‘3배 폭증’ 배달 수수료에 폐업 내몰린 자영업자[길 잃은 배달앱 중재]

    같은 음식 팔아도 수수료 3배 차주문 중개만 해 주는 ‘가게배달’ 8.8% 44% 올린 ‘배민배달’ 땐 26.8%로 쑥1년에 3200만원 더 내… 연소득 수준매출의 약 30% 차지 “가게 접을 판”‘울며 겨자 먹기’ 내몰린 점주들앱 상위 노출 ‘밀어주기’로 가입 유도“수익 보전 위해 음식값 인상 불가피배달 방법 따라 차등 설정 땐 불이익”정부 중재 상생협의체는 ‘빈손’ 우려“배달의민족(배민) 정액제 상품(가게 배달)에 가입한 점주 가게는 배달앱 노출이 거의 되지 않아요. 그래도 정률제 상품(배민 배달)에 가입하지 않는 건 이걸 하면 장사를 해도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경기 양주에서 4년째 분식집을 하는 김영명(36)씨는 주문이 많은 배민 배달 대신 가게 배달과 매장 영업만으로 가게를 꾸리고 있다. 배민이 점주를 상대로 파는 배달 상품은 배민 배달과 가게 배달로 나뉘는데, 배민 배달은 배민이 소속 배달기사를 활용해 주문 중개는 물론 음식 배달까지 해 주는 반면 가게 배달은 배민이 주문 중개만 해 주고 배달은 점주가 책임지는 방식이다. 29일 서울신문이 국내 최대 배달앱인 배민을 통한 김씨의 지난해 매출을 토대로 가게 배달과 배민 배달의 수수료율을 계산해 본 결과 각각 음식값의 8.79%와 26.8%로 나타났다. 예컨대 김씨가 2만 5000원어치 음식을 가게 배달로 팔았을 때 배민에 낸 수수료가 2198원이었다면, 배민 배달로 같은 가격의 음식을 팔았을 때 내야 할 수수료는 3배가량 높은 6710원이었다. 배민 배달 수수료는 음식 배달 1건당 붙는 9.8%가 전부가 아니다. 여기에 2900원의 배달비를 점주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부가세도 별도다. 배민 배달로 팔면 음식값의 30%를 배민에 줘야 하는 구조인 셈이다. ●영업일 늘려도 오히려 수익성 악화 그렇다고 배민의 월정액(울트라콜 월 8만 8000원) 상품인 가게 배달만 고집하기도 어렵다. 배민의 배민 배달 밀어주기 행태 때문이다. 배민은 지난해 8월 앱 화면 내 배민 배달 영역은 더 크게, 가게 배달은 작게 바꿨다. 주문이 배민 배달로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로 앱을 개편한 것이다. 이후 점주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화면을 일부 바꾸기는 했지만 배민 배달이 가장 먼저 뜨는 건 여전하다. 인천의 한 피자집은 전체 주문 중 가게 배달과 배민 배달 비중이 지난해 말 72% 대 28%였지만 지난 2분기(4~6월)에는 38% 대 62%로 역전됐다. 가게 배달의 노출이 줄자 김씨는 수익 보전을 위해 올해부터 주 5일이던 영업일을 6일로 늘렸다. 하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고 있다. “주문 1건으로 보면 가게 배달과 배민 배달의 수수료는 몇천원 차이지만 1년치로 합산해 보면 3200만원으로 벌어져요. 자영업자 연소득과 맞먹는 금액을 배민이 더 가져가니 ‘장사를 해도 남는 게 없구나’라고 생각하고 문을 닫는 점주들도 생겨나는 거죠.” ●업계 무료 배달 경쟁 속 수수료로 배불려 점주들은 올해부터 배민과 쿠팡이츠가 소비자에 대한 무료 배달 경쟁까지 펼치면서 수익성이 더 악화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배달앱들이 무료 배달 마케팅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했던 배달 장사의 증가세가 코로나19 해제 이후 주춤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7조원대였던 배달앱 거래액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주문 수요가 늘어나면서 2022년 26조 5854억원으로 1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2023년 들어 코로나19 거리 두기가 완전 해제되면서 거래액이 26조 4011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배달앱들은 올해 초부터 소비자에 대한 무료 배달을 내세우는 마케팅에 나섰는데 문제는 점주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높이는 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배민이 점주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는 폭풍 인상됐다. 당초 월 8만 8000원의 월정액 방식에서 2021년 배달 1건당 1000원으로 바뀌더니 이듬해인 2022년 1월부터는 아예 음식값의 6.8% 수수료를 받는 정률제로 개편됐다. 정률제 방식은 소액 주문에서는 업주에게 유리할 수 있지만 건수와 금액이 커질수록 배민에 이득이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8월에는 수수료를 9.8%로 직전보다 무려 44%나 폭풍 인상했다. 무료 배달 경쟁 이후 매출은 다시 신장세다. 올해 1~8월 배달앱 거래액은 18조 9298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17조 4887억원)보다 8.2% 늘었다. 일부 점주들은 해결책으로 수수료 9.8%를 받는 배민의 배민 배달과 쿠팡이츠에서는 더 비싸게 음식을 팔고 있다. 서울 은평구에서 야식집을 운영하는 김준형(34)씨는 닭발 세트 가격을 가게 배달에선 2만 3000원, 배민 배달과 쿠팡이츠에선 2만 5000원으로 차등 설정했다. 이렇게 팔아야만 손해를 보지 않는다. 그러나 쿠팡이츠로부터 배민 가게 배달의 설정 가격과 똑같이 맞추지 않으면 쿠팡 와우 회원에게 무료 배달 혜택을 주는 가게에서 제외하겠다는 협박성 연락을 받았다. 이른바 ‘최혜 대우’ 요구다. 김씨는 “가게 배달은 수수료가 낮으니 음식 가격도 낮춘 것인데, 쿠팡이 가격까지 간섭하는 건 불공정 행위”라고 성토했다. 배달 수수료 논란이 커지면서 정부는 지난 7월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꾸렸지만 8차례 회의에도 배민과 쿠팡이츠는 상생안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30일 마지막 회의만을 앞두고 있는데 빈손으로 종료될 우려가 높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은 29일 원내대표단과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시의원인 이종환 부의장, 김용호 의원, 소영철 의원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으로부터 2025년도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해 보고받고 생계형 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의 어려운 상황을 논의하며, 소상공인 또한 ‘사회적 약자’로 시정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가장 큰 문제로 높은 인건비를 꼽으며, 다양한 지원도 좋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주장했고, 김용호 의원은 현장에 있는 소상공인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정책마련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에 대한 지원금 등의 검토를 요청했다. 소영철 의원은 현재의 다수의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것은 많은 사회적비용을 낭비하는 구조임을 지적하고, 향후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성 있는 의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긴급 자금 마련을 위한 지원 정책, 각종 수수료 등 부담 완화 정책 등을 서울시에 요청하는 한편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소상공인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정책에 대해 확인하고 관심을 이어나갈 것임”을 약속하며 “향후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를 위한 오늘과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하람 “‘개 식용 종식법’ 예산 지원, 김 여사 연락 받았나”…최상목 “전혀 없었다”

    천하람 “‘개 식용 종식법’ 예산 지원, 김 여사 연락 받았나”…최상목 “전혀 없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29일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소위 ‘김건희법’이라고 불리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등 예산 편성 전반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지시나 협의 요청이 있는지 추궁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법률에는 폐업 전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추상적 규정만 있고 (한) 마리당 수십만원을 지급하라는 규정은 없다”며 “기재부는 수용 불가 수준의 강력한 반대 의견이었는데 심지어 법률에 명시돼 있지도 않은 마리당 60만원의 지원금까지 줘가면서 3500억원의 예산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해서 하이패스로 통과시킨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다. 이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구체적인 예산 사업에 대해서 대통령실과 협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 의원은 “원래 지원 못 한다는 의견이었다가 이렇게 바꿀 때 혹시 김건희 여사한테 연락받은 적이 있냐”며 “대통령실에서 이 사업 관련해서 예산 신속하고 넉넉하게 책정하라는 지시나 협의 요청 없었냐”고도 물었다. 최 부총리는 “수차례 사회적 논의와 여야 합의로 제정된 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서 예산 편성을 했다. 법안 제정에 따라 논의한 결과가 그렇다”면서 “(김 여사한테 연락받은 적은)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최 부총리는 ‘텔레그램이나 문자는 있느냐’ ‘대통령실과 협의가 없었냐’라는 연이은 천 의원의 추궁에도 “전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개식용 종식 특별법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입법 과제였다. 오는 2027년부터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 1월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회견장에서 “불법 개 식용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할 만큼 관련 사안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른바 김건희법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앞서 기재부는 곰 사육 종식에 대한 사례를 들면서 개 식용 종식에 대해서 폐업 및 생계비 지원을 한 건 형평성에 비춰봤을 때 수용 불가라고 판단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의견을 바꿔 3500억원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김 여사 및 대통령실에서 압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 온라인 쇼핑 늘어 취업자 수 줄었다

    온라인 쇼핑 늘어 취업자 수 줄었다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할수록 취업자가 줄어든다는 국책연구원의 분석이 나왔다. 온라인 가격 경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안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은 29일 이런 내용의 KDI 현안분석 ‘온라인 소비 확대가 물가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 총괄은 2011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의 소매판매액(면세점, 승용차·연료소매점 제외) 대비 무점포 소매판매액 비중, 취업자 수 증감 등의 지표를 활용해 온라인 소비 비중의 급격한 증가가 고용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추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특수 상황과 내수 경기 영향은 통제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 소비 비중이 1% 포인트 확대되면 연간 평균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4000명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가 2만 3000명, 도소매업 취업자가 1만 9000명 각각 줄었다. 운수·창고업은 8000명 늘었다. 이외 다른 업종 고용에는 유의미한 영향이 없었다. 온라인 쇼핑이 확대된 것이 오프라인 구매 활동과 외식 소비 감소로 이어져 관련 종사자의 취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숙박·음식점업은 자영업자 비중이 커 노동시장을 아예 떠나는 비율이 높을 수 있다는 점, 폐업 후 재창업하는 것이 임금근로자가 퇴직 후 재취직하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리는 점 때문에 파급효과가 도소매업보다 더 컸다. 반면 운수·창고업에선 택배·물류 분야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김 총괄은 2017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의 소매판매액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바탕으로 온라인 소비 확대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서비스 소비에 관한 자료는 한계가 있어 상품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 소비 비중이 1% 포인트 상승하면 그해 상품 물가 상승률은 0.07% 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해당 기간 온라인 소비 비중이 14%에서 27%로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소비가 온라인 형태로 전환되면서 같은 기간 상품 물가지수가 2.4% 낮아진 것이다. 소비자물가 품목 가운데 상품의 가중치(44.8%)를 적용하면, 소비자물가 지수는 같은 기간 1.1%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판매는 유통 단계가 축소되고 매장 유지 비용과 인건비가 절감돼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온라인 소비 확대가 고용에는 부정적이지만, 물가 안정에는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김 총괄은 “온라인 소비 확대가 전체 고용에 상당 기간 하방 압력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건 종사자들이 단기간에 업종 이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적인 도소매 종사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사양산업 종사자에 대한 재교육을 강화해 원활한 업종 전환을 도와야 한다”면서 “택배·물류 부문 성장과 함께 특수고용직 등 기존 취업 형태와 성격이 다른 근로자의 비중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실효성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물가 안정 효과에 대해서는 “물가 안정 효과가 관련 산업의 독과점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장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인구대국 중국이 어쩌다…상하이 여성 절반은 “아이 안 낳아”

    인구대국 중국이 어쩌다…상하이 여성 절반은 “아이 안 낳아”

    세계 1위 인구 대국의 자리를 인도에 내준 중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출산율 감소로 연간 수천 수만개씩 폐업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7일 지난해 중국의 유치원은 1만 4808개, 초등학교는 5645개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유치원 수는 2년 연속으로 감소했으며, 2023년에는 전년보다 5% 이상 줄어 전체 27만 4400개를 기록했다. 초등학교 수는 지난해 3.8% 감소해 14만 3500개로 줄었다. 유치원에 입학한 어린이 숫자는 3년 연속 감소했는데, 특히 2023년에는 전년의 11.55%인 535만명이 줄어들어 4090만명 만이 유치원생이 됐다. 작년에 중국의 인구는 2년 연속으로 줄었으며 200만명 이상 감소해 약 14억명을 기록했다. 2023년 중국 신생아는 1949년 인구 통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적은 900만명에 지나지 않았다. 중국 인구 및 개발 연구 센터는 2022년 합계출산율이 1.09명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산했으며, 공식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구학자들은 작년 합계출산율이 1.0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관측했다.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살)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자녀 숫자인 합계출산율은 2.1명 이상일 때 현재의 인구 숫자가 유지되며 그 이하는 인구가 계속 줄어든다. 중국에서 가장 소득 수준이 높은 도시인 상하이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6명으로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인 0.72명보다 적다. 이는 상하이 여성의 절반은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의미다. 중국 광둥성의 인구학자 허야푸는 “경기 침체 속에서 노인 돌봄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며 “유치원 운영자는 3살 미만 아동까지 돌볼 수 있도록 영유아 교육을 확대하고 통합 보육·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조정해야 한다”며 줄어드는 인구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021년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아와 미취학 아동을 둔 가정의 30% 이상이 자녀 돌봄이 필요하지만, 자녀를 보육원이나 유치원에 등록한 가정은 5.5%에 불과하다. 문을 닫은 유치원은 노인 요양 시설로 전환되고 있으며, 유아 교육 종사자들은 노인을 돌보는 일로 전향했다. SCMP는 높은 주택비용와 양육비, 좋은 학교와 일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 불확실한 정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중국인들이 출산을 꺼리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저장성 닝보에서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혼 여성은 절반 가까이 외동을 선호했으며 3분의 1 이상은 무자녀를 원했다. 또 조사 대상의 15%는 두 명의 자녀를 원했고, 세 명 이상의 아이를 원한 여성은 1% 미만이었다. 또 설문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56%의 여성이 결혼을 필수라기보다는 선택 사항으로 여겼고, 6%는 아예 결혼이 필요 없다고 답했다. 심각한 저출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지난 7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는 인구 감소를 “중국의 가장 큰 문제”로 두고 출산 정책은 중화민족의 대부흥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장기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3중전회에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개인 소득세 특별 추가 공제 등의 조치가 나왔다.
  • 단양군 채석장 자리에 친환경 청정공원 조성된다

    단양군 채석장 자리에 친환경 청정공원 조성된다

    문 닫은 채석장이 있던 충북 단양군 단성면에 친환경 청정공원이 조성된다. 군은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청정공원 조성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단성면 북하리 138번지와 상방리 10-2번지 일원으로 주변에 지방하천인 죽령천이 흐르는 곳이다. 군은 이곳에 생태습지와 경관 공원을 조성해 남한강을 식수원으로 하는 국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곳에는 폐업한 채석장이 방치되고 있다. 이로 인해 석회 물질이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등 경관개선 및 수질오염 저감 대책이 절실했다. 군은 이런 시급성 때문에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대응해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공원을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일상적 휴식과 소통, 화합의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지역 축제 및 문화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고액 체납자’ 명태균 “가스비 밀려…이런 내가 국정농단이라니”

    ‘고액 체납자’ 명태균 “가스비 밀려…이런 내가 국정농단이라니”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수년간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아 고액 체납자 명단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명씨는 경남 창원시에서 ‘한국114전화번호부’(2010년 6월 폐업)를 운영하면서 2016년 6월까지 납부해야 하는 지방소득세 4건, 총 100만원을 체납해 ‘위택스(We-Tax)’ 홈페이지의 고액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명씨는 지난 18일까지 지방소득세 6건, 총 25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고시됐으나 체납액 일부를 변제한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1000만원 이상 지방세나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년 넘게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행안부 웹사이트와 위택스에 공개하고 있다. 다만 명씨의 현재 체납액이 1000만원에 미달해 조만간 고액 체납자 명단에서 빠지게 된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언급됐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씨는 3억 85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해 국세청 고액 체납자 명단에 등재된 인물”이라며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부상하던 2021년 4월 이후 대선까지 81차례 여론조사를 했고 비용도 3억 7000만원이 들었다는데, 무슨 돈으로 이렇게 많은 비용을 감당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명씨는 연합뉴스에 “집에 가스비가 9개월, 관리비가 6~7개월 밀렸다”면서 “이런 상황에 내가 무슨 국정농단을 했겠는가. 국가산단에 땅을 샀다는 주장은 거짓이고 김 여사와 텔레그램을 주고받은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체납된 지방세는) 하나씩 갚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지호 경찰청장은 명씨의 ‘대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를 지켜볼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명씨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및 뇌물수수 등 혐의를 적용할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이 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 금리 변동 위험 최소화하고 안정성 강화

    금리 변동 위험 최소화하고 안정성 강화

    교보생명이 노후 보장에 다양한 혜택을 더한 ‘교보하이브리드연금보험 플러스(PLU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고령화 시대에 안정적인 노후자금 준비를 돕는 공시이율형 연금보험이다. 금리 변동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가입 시 ‘보증비용 부과형’과 ‘보증비용 미부과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부과형을 선택하고 5년을 유지하면 해당 기간 공시이율이 아무리 낮아져도 연복리 3.7%의 적립액을 보증한다. 5년이 지난 이후엔 계약자적립액을 공시이율로 적립해 준다. 보너스로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월 보험료가 30만원이 넘을 경우 납입기간 동안 매월 보험료 가산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후 5년 또는 10년이 지나면 장기유지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개인의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보험료를 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입 후 5년이 지나면 보험료 납입을 최대 3회까지 일시 중지할 수 있다. 또 납입기간의 50%가 지나고 보험료 납입경과기간이 5년을 넘었다면 폐업, 퇴직, 입원 등으로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상황이 생길 경우 보험료 납입 종료 신청이 가능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리 변동기에 안정적인 노후 소득 확보에 초점을 맞춰 하이브리드 연금보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 해운대 그랜드호텔 부지에 복합리조트 추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맞닿아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옛 그랜드호텔 부지에 5성급 복합리조트를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계획안이 제출했지만, 오피스텔 비중이 높아 난개발 우려가 여전할 전망이다. 2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회사인 MDM이 지난달 말 ‘해운대 그랜드호텔 개발 사업계획안’을 시에 제출했다. 오늘 25일 시가 그랜드호텔 터 개발에 대한 교통영향 평가 심의를 하는 등 이 사업과 관련한 인허가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MDM은 경영난으로 폐업한 그랜드호텔을 2020년 2400억원에 사들였으며, 올해 초 바로 옆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부산 해운대’ 호텔도 매입했다. 제출된 사업계획을 보면 MDM은 이곳에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 건물 4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건물에는 호텔 310실, 콘도 91실, 오피스텔 521실이 들어선다. MDM이 2022년 해운대구에 제출한 사업계획안은 오피스텔 468실, 호텔 195실, 생활형 숙박시설(생숙) 125실을 만드는 내용이었다. 이번에 생숙을 없애는 대신 호텔 호실을 늘리고, 콘도를 추가했다. 그러나 오피스텔 비중이 전체 호실의 절반을 넘어 해운대 직접 조망이 가능한 용지마저 분양형 시설이 차지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업체가 2021년부터 생숙·오피스텔이 포함된 사업 계획안을 여러 차례 제출하면서 지역 시민 단체가 “해운대 바닷가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도배될 것”이라며 건축심의 부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MDM 측은 “유럽 유명 설계사가 건축 설계 중이고, 호텔 운영과 관련해 5성급 운영사와 협의 중이다”며 “최고급 호텔을 유치해 랜드마크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