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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프로스포츠, 피해액 1900억원 달해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프로스포츠, 피해액 1900억원 달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국내 프로스포츠가 입은 피해액이 1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1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 23일 현재까지 7개 프로스포츠연맹 소속 구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피해액은 1859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한국야구위원회 피해액이 1062억원으로 가장 컸고 한국프로축구연맹(591억원), 한국프로골프협회·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171억원), 한국농구연맹·한국여자농구연맹·한국배구연맹(3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야구와 축구는 개막 연기·무관중 경기·경기수 부족, 농구와 배구는 리그 조기 종료가 수익 급감의 원인으로 꼽혔다. 윤 의원은 “이번 집계는 8월까지 누적 치로 올해 시즌이 종료되는 10월 말이 되면 피해 규모는 2500억원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프로스포츠가 얼어붙으며 야구·축구·농구·배구 등 4개 종목 경기장 내 상업시설도 약 88%가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9월 현재 야구 경기장 내 410개 매장 중 94%인 386개, 축구 경기장 내 104개 매장 중 86%인 89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윤 의원은 “선수와 전문 인력들의 일자리가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게 앞으로의 문제”라며 “프로스포츠 일자리 보호와 리그 육성을 위해 정부가 스포츠산업에 대한 지원 폭을 넓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군산 3년간 고용위기지역 지정에도 개선 효과 미미

    전북 군산시가 2018년부터 3년째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각종 지원을 받고 있으나 고용개선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지역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5만 7694명으로 2017년 5만 5411명 보다 4.1% 증가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전국의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295만 9000명에서 1386만 4000명으로 7% 증가했다. 특히, 군산시와 같은 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목포와 영암군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가 각각 13.1%, 9.8% 증가했다. 이같이 군산시의 고용개선 효과가 낮은 것은 장기적인 고용안정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내실있는 고용정책이 수립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군산은 2017년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조업을 중단한데 이어 2018년 5월 한국GM군산공장이 폐쇄돼 일자리가 크게 감소하자 2018년 4월 5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군산 고용위기지역은 올 12월 말까지 두 차례 연장됐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역 내 공장 이전, 폐업 등으로 대규모 고용조정이 발생하고 급격한 고용 감소가 확실한 경우 해당 지역의 경제·산업 등을 고려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美 코로나19에 음식점 줄폐업, 대형 프렌차이즈는 날았다

    美 코로나19에 음식점 줄폐업, 대형 프렌차이즈는 날았다

    맥도널드·칙폴레·윙스톱 등 매출회복드라이브스루·온라인 강화에 주가상승골목식당 고전, 연내 10만곳 폐업예상야외좌석 늘리고, 포장메뉴로 자구책코로나로 프랜차이즈 일색 될까 우려도코로나19로 미국에서도 동네 음식점들이 줄폐업을 당하는 가운데, 초대형 프랜차이즈들의 매출은 외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력을 바탕으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늘리고 온라인 영업을 강화한 결과다. 반면 골목상권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137.10(3월 23일)까지 급락했던 맥도널드의 주가는 지난 9일 224.83으로 64%가 상승했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 늘어났다. 신제품이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매출이 급성장했기 때문이라고 CNBC가 분석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제시장의 매출은 여전히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윙스톱의 3분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때보다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멕시코 음식 체인점인 치폴레의 2분기 온라인 매출은 3배가 늘었다. 치폴레의 주가는 465.21(3월 18일)에서 지난 9일 1281.99로 175.6%나 올랐고, 윙스톱은 같은 기간 46.72에서 131.26으로 181% 급등했다. 이들은 매장 내 식사 방식을 빠르게 온라인으로 전향할 자본력과 인력이 충분했다. 스타벅스는 미국과 중국에 800여개 드라이브 스루 및 픽업 전용 매장을 만들 계획이고, 던킨도너츠나 피자헛도 도심의 매장들을 대거 철수키로 했다. 물론 프렌차이즈 중에도 15곳이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루비 튜즈데이나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등 전통적 영업 방식을 유지하거나 자본력이 부족했던 곳들이다. 골목식당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요식업협회는 올해 10만개의 음식점이 문을 닫을 것으로 봤다. 예년의 5만개와 비교해 2배에 이른다. 물론 작은 식당 중에도 특색이 있거나 맛이 보증된 곳들은 외려 고객이 늘면서 포장 비용을 따로 받기도 한다. 또 매장 밖 자리를 늘리는 식으로 대응하는 곳들도 늘었다. 다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자본력이 있는 프랜차이즈가 외식업을 점령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버틸 수가 없다”… 창업 5년 내 10곳 중 7곳은 폐업

    “버틸 수가 없다”… 창업 5년 내 10곳 중 7곳은 폐업

    국내 창업 기업 10곳 중 7곳은 문을 연 지 5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 받은 ‘창업기업 생존률 현황에 따르면 국내 창업 기업 5년 차 생존율은 29.2%로 조사됐다. 5년차 폐업률은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이 81.6%로 가장 높았다. 숙박·음식점업(80.9%), 도·소매업(74.0%), 청소·경호·여행사 등 사업 지원 서비스업(73.7%)이 뒤를 이었다. 창업 기업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13년 7만 5574개에서 지난해 10만 8874개로, 연평균 6.3%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전체 신설 법인 수 대비 주요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이 20.1%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17.9%, 부동산업·임대업 13.2% 순이었다. 양 의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상황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폐업·재기 관련 지원이 현장 상황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폐업 소상공인 48.3% 3개월 안에 문 닫았다

    폐업 소상공인 48.3% 3개월 안에 문 닫았다

    ‘창업 후 평균 6개월여 만에 문을 닫았다’는 폐업 소상공인들의 실태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소상공인 재기 실태 조사’에 따르면 폐업한 소상공인들은 창업부터 폐업까지 평균 6.4개월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진공은 지난 4월 20~29일 소상공인 재취업 프로그램인 ‘희망 리턴 패키지 지원 사업’ 참여자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폐업까지 걸린 기간이 ‘3개월 미만’이라는 응답이 48.3%로 절반에 육박했다. ‘4~6개월’은 27.3%, ‘10~12개월’은 15.5%였다. 1년 이상은 8.9%에 불과했다. 폐업 때 부채는 평균 4030만원에 달했다. 2000만원 미만이 67.8%, 2000만~4000만원이 13.5%였다. 8000만원 이상도 10.5%나 됐다. 폐업 경험 여부와 관련해선 2회가 20.8%, 3회가 16.5%로 나타나 ‘폐업→재창업→또 폐업’을 겪은 이가 37.3%로 집계됐다. 폐업 원인은 ‘점포 매출 감소’가 66.3%로 가장 많았다. ‘개인 사정’ 8.8%, ‘운영 자금 부족’ 4.8%, ‘보증금·임차료 인상 부담’ 3.0% 등이 뒤따랐다.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 폐업자는 2015년 79만명에서 2018년 100만명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재 소상공인 폐업과 관련해 정책자금, 사회적 안전망, 인프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런 지원책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폐업 소상공인의 69.2%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폐업 소상공인은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폐업 소요 비용 지원’(42.4%)과 ‘폐업 관련 정보 제공’(25.5%) 등을 꼽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돈벌이에만 골몰해 묻지마 공사… 흉물로 방치된 우도 관광 시설들

    돈벌이에만 골몰해 묻지마 공사… 흉물로 방치된 우도 관광 시설들

    제주 우도의 대표적인 난개발 사례는 집라인 사업이다. 2018년 한 업체가 우도에 집라인 체험장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업체는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인근에 집라인을 추진했지만 주민들이 “집라인의 거대한 구조물이 들어서면 주변 풍광을 해치는 등 우도의 자연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다. 이에 이 업체는 장소를 연평리 인근으로 옮긴 뒤 길이 250m 철재 라인을 설치한 후 2018년 11월 영업을 시작했다. 설치에 찬성한 우도 주민들은 11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업체는 매년 3000만원의 마을발전기금을 내놓고 주민 일자리도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업체가 주차장 용도인 연평리 부지에 무단으로 콘크리트 포장을 하고 집라인 기둥을 설치하는 등 불법행위로 고발 조치됐고 3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 현재는 철재 와이어 라인은 철거됐지만 4m 높이 기둥 구조물 2개가 덩그러니 흉물로 방치돼 있다. 투자했던 우도 주민들은 투자금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도 오봉리 마을포구 인근에는 2015년 조성 이후 한번도 문을 열지 못한 관광 낚시터가 있다. 2013년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주시가 국비 등 13억원을 들여 관광 낚시터를 조성했다. 해안도로 개설로 내수면이 된 1만 5000㎡를 수심 2m 깊이로 파내고 우럭과 놀래기 등을 방류해 관광객이 낚시로 직접 잡아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게 하고 주민 소득도 창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썰물 때는 수심이 60m에 불과한 데다 빗물이 들어와 수온이 높아져 바다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곳이 됐다. 제주시는 이곳을 해녀 물질체험, 스노클링 등 종합적인 어촌체험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지만 주민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한 주민은 “우도에 관광객이 몰려들자 돈벌이만 할 생각에 사전 철저한 준비도 없어 묻지마 공사로 예산만 낭비한 꼴”이라며 “우도는 사면이 바다인데 육상에 굳이 어촌체험 공간을 만든다고 관광객이 이용할지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코로나19 위기가구 40만~100만원 생계지원금 12일부터 신청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졌지만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에 긴급생계지원금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일부터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휴업·폐업을 해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다. 재산 수준은 대도시 6억 원, 중소도시 3억 5000만원, 농어촌 3억원 이하여야 한다. 소득은 본인 제출자료와 정부가 운영하는 ‘행복e음’의 공적자료로 확인한다. 소득감소 여부는 비교대상 기간(지난해 월 평균소득, 지난해 7~9월 월 소득 또는 평균소득, 올해 1~6월 월 소득, 평균소득 중 유리한 기준 선택)보다 25% 이상 감소했는지 여부로 판단한다. 주택, 임대소득 등의 재산은 전부 ‘행복e음’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별도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금은 오는 11~12월 중 1회에 한해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당 40만∼100만원이 지급된다. 가구별로 4인 이상은 100만원, 3인은 80만원, 2인은 60만원, 1인은 40만원을 각각 받는다. 현장 신청은 주민센터에서 이뤄지며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로 운영된다.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현장 신청을 할 수 없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긴급 생계비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문 대통령 “소상공인 지원, 어느 나라보다 빠르다”

    문 대통령 “소상공인 지원, 어느 나라보다 빠르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새희망자금을 지급하는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의 협업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특히 국세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를 미리 선별한 것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지급대상자 241만명을 신속히 추려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추석 전까지 약 186만명, 신속지급대상자의 76%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어제까지는 약 200만명에게 지급됐다.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빠르고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위해 복잡한 서류를 준비하고 긴 줄을 서 있던 모습이 매우 안타까웠었는데 놀라운 변화다. 어느 나라도 따를 수 없을 정도로 전례 없이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력”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신속지급대상자들 중 아직 지급받지 못한 분들도 많고, 특별피해업종의 소상공인들로부터도 새희망자금 신청을 받고 있다. 폐업하신 분들께도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받고 있다. 정부는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다시피 하고 노고가 많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 공무원들을 격려한다”고 부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길섶에서] ‘빠이롯드’/손성진 논설고문

    서울 보신각 뒤의 건물이 왠지 휑하게 보였다. 옥상에 있던 ‘빠이롯드’ 대형간판이 사라진 것을 뒤늦게 발견한 것이다. 낮에는 ‘빠이롯드만년필’이라 적혀 있던 커다란 노란색 간판이 눈길을 끌었고 밤에는 ‘PILOT’라 쓰인 네온사인이 강렬한 붉은빛을 내뿜었었다. 중학생 시절에 신학기 선물로 가장 좋아했던 것이 만년필이었다. 그중에서도 ‘빠이롯드’나 ‘아피스’(APIS)가 우리에겐 최고였다. 어떤 친구는 어느 나라 제(製)인지 모르겠지만 ‘영웅’(英雄) 만년필을 들고 다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한때 한 해에 200만 자루나 팔렸다는 빠이롯드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1997년 부도를 냈지만 생산을 계속했다고 한다. 그러다 2년 전에 완전히 폐업했고 보신각 뒤 건물도 매물로 나왔다고 한다. 파일럿이지 왜 빠이롯드냐고 물을 요즘 학생들에게 만년필은 쓸데없는 물건이다. 기어다닐 때부터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만져서 자판을 두드리는 데는 선수지만 펜글씨에는 ‘젬병’인 아이들이다. 서예를 하듯 만년필로 정성스럽게 글을 쓰는 것도 마음을 다듬는 길일진대 요새는 그럴 일이 없다. 어른들에겐 종로서적의 폐점에 이은 빠이롯드의 추억과 동반한 퇴장이 아쉬울 뿐이다.
  • 세금 낼 돈 없다더니 골드바·명품 우르르… 빅데이터에 잡힌 812명

    세금 낼 돈 없다더니 골드바·명품 우르르… 빅데이터에 잡힌 812명

    서울 강남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A씨는 수입을 숨기고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 국세청은 금융 조회와 수차례 미행·탐문을 거쳐 A씨가 주소지가 아닌 경기 성남시 분당구 290㎡(88평)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 살면서 고급 외제차를 모는 사실을 파악했다. 국세청은 A씨의 집과 사무실을 동시에 수색했다. 집안 금고에서 골드바, 일본 골프회원권, 명품 시계·핸드백 등 2억여원의 현금과 물품을 찾아냈다. 사무실 서재 책꽂이 뒤에 숨겨둔 현금 360만원도 찾아내 압류했다. B씨는 의류가공업을 하면서 고액의 세금을 체납한 뒤 폐업했다. 이후 동일 장소에서 처남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한 뒤 이전과 같은 의류가공업체를 운영했다. 국세청은 B씨와 처남의 금융거래 내역, 매출·매입세금계산서 발행 내역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과거 B씨가 운영하던 업체와 처남 명의 업체 간 주 거래처가 동일한 점을 확인했다. 세금 추징을 진행하고 두 사람을 체납처분 면탈범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은 지방청과 세무서의 체납전담조직에 빅데이터 기술까지 동원해 악의적 고액체납자 812명에 대한 추적 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재산을 편법으로 이전해 숨긴 597명, 본인 사업을 폐업하고 타인 명의로 동일(인근) 장소에서 같은 업종으로 재개업한 명의 위장 128명, 타인 명의로 송금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방식으로 재산을 숨긴 87명이다. 국세청은 체납자와 배우자, 특수관계인의 재산 내역, 소득·지출 내역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추적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해 친인척 금융 조회와 현장 수색 등 강도 높은 추적 조사를 벌여 은닉 재산을 추적·환수하고 체납처분 회피 행위에 대해 체납자와 조력자를 모두 형사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 처음 체납자를 추적하는 데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했다. 실거주지 파악엔 주소지 변동, 사업장 이력, 전월세 확정일자 자료 등이 이용됐으며 은닉 재산 추적엔 전세금 명의 이전, 친인척 명의 부동산, 상속 재산 정보 등이 사용됐다. 국세청은 “정확성 검증을 위한 시험 분석에서 체납자 28명에 대해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결과 24명의 거주지를 정확하게 추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국세청 체납전담조직(체납추적팀)은 올 들어 8월까지 거주지 수색 등을 통해 1조 5055억원 규모의 현금, 물건, 채권 등을 확보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확보액보다 1916억원 많다. 사해행위(고의로 재산을 줄이는 행위) 취소소송도 449건을 제기했고, 체납처분을 면탈한 290명을 고발했다. 정철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재산을 숨기고 호화롭게 살면서도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 체납 행위는 대다수 성실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야기한다”면서 “악의적 고액체납자는 ‘체납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숨긴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특고에 150만원·중학생 가정에 15만원…지급절차 착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특수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와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지원금 지급 절차가 추석 연휴 직후 다시 시작된다. 대상자 선정에 시간이 필요해 추석 연휴 이후 지급 대상으로 분류됐거나 추가경정예산 국회 통과 과정에서 새롭게 추가된 사업들이다. 4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벤처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 각종 지원금을 제공한다. 1차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11월 중 지급한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한 8월 소득이 지난해 월평균이나 올해 6~7월 중 한 달보다 25% 이상 감소한 20만명에게 150만원(50만원×3개월)을 준다. 중학생 132만명에 대한 돌봄 지원금(15만원) 지급 절차는 8일까지 마무리된다. 국회 추경 통과 과정에서 추가된 사업인 만큼 진행 속도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보다 늦었다. 미취학 아동 238만명과 초등학생 264만명에 대한 아동수당(20만원)은 추석 전에 지급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만 18~34세 미취업 구직희망자)에게 청년특별구직지원금(50만원)을 지급하는 절차도 이달 중 추가로 진행된다. 올해 구직프로그램에 참여한 14만명이 대상이다. 소상공인 대상 새희망자금(100만~200만원) 일부도 이달 중 지급이 시작되고, 실직이나 휴·폐업 등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가구에 대한 긴급생계지원(100만원)은 11월부터 12월까지 이뤄진다. 법인택시 기사 대상 지원금(100만원)은 이달 초 사업 공고가 나간다. 개인택시 기사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형태로 추석 전 지급됐고, 법인택시 기사 중 소득이 준 사람을 선별해 별도로 지급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연휴에도 잊지말고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하세요…‘선착순’ 입금

    연휴에도 잊지말고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하세요…‘선착순’ 입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연휴 중에도 신청가능폐업 장려금, 12월 31일까지만 지급…서둘러야통신비 지원, 명의변경 필요시 다음달 15일까지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되는 새희망자금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추석 직후 최대한 빨리 지원금을 수령하기 위해선 연휴 중에 신청을 미리 해놓아야 한다. 연휴 기간 중엔 지급이 되지 않지만, 선착순 지급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신청해놓을수록 유리하다.■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선착순 지급…연휴 중에도 신청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인 29일까지 새희망자금이 지급된 소상공인은 184만명이다. 전체 신속지급 대상자인 241만명의 76% 수준으로, 이들에겐 1조 9746억원(1인당 최대 200만원)이 지급됐다. 달리 말하면 나머지 57만명(24%)은 추석 이전에 새희망자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도 신청하지 않은 셈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은행 시스템상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새희망자금을 빨리 받기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연휴 중에라도 신청을 마쳐야 한다.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을 통한 신청·접수는 계속되고, 이때 신청분은 연휴 직후인 10월 5일 월요일에 지급된다. 신속 지급 대상자 241만명에 대해선 전원 지급이 이뤄지긴 하지만, 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행여나 안내문자를 받지 않았더라도 전용 홈페이지(www.새희망자금.kr)에 접속해 지급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만약 특별피해업종에 속하지만 아직까지 지원금을 받지 못했거나 공고된 액수보다 적은 100만원만 받았다면 추석 이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국세코드상 바로 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된 명단을 토대로 추가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명단 확인만 마치면 지원금이 온전히 지급된다. ■폐업 장려금은 예산 소진 시 마감…요건 해당하면 서둘러야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업한 소상공인을 위한 1인당 50만워씩 지급하는 ‘재도전 장려금’도 마련했다. 예산 소진시까지 지급되고, 또 늦어도 올해 12월 31일까지만 지급되기 때문에 요건에 해당한다면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www.재도전장려금.kr)에서 하고, 신청 작성 시 제공되는 온라인 재기교육 1시간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정부는 폐업 신고 행정자료를 토대로 문자를 발송하고 있지만, 문자를 받지 않더라도 우선 개별신청할 수 있다. 개별신청 시 폐업사실증명원, 매출확인서류, 소상공인 확인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 재도전 장려금을 받으려면 ▲매출규모·상시근로자 규모가 소상공인에 부합하고 ▲8월 16일 이후에 폐업을 신고했고 ▲지난해 1월부터 폐업 신고 전까지 매출이 발생했으며 ▲폐업 신고 전 90일 이상 사업을 영위했어야 한다. 이 가운데 한가지라도 미비하다면 장려금을 받을 수 없다. 영업기간(90일)을 계산할 땐 개업일은 포함되고, 폐업일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8월 15일 이전에 폐업 신고를 한 경우에도 재도전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지원 대상이라고 생각되는데도 부적격하다고 통보되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통신비는 신청없이 자동 차감…명의변경은 다음달 15일까지 만 16~34세(1985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자)와 만 65세(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국민에게 지급되는 통신비 2만원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10월 중 차감된다. 정부는 문자로 통보하고 있지만, 자신이 대상자인지 추가로 확인하고 싶다면 전용 홈페이지(www.통신비지원.kr)을 통해 볼 수 있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만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가족 등 다른 사람 명의로 가입돼 있는 경우 명의를 바꿔야 한다. 명의변경 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전 세계 코로나 재유행 속 중국인 6억명 국경절 연휴기간에 국내 여행

    전 세계 코로나 재유행 속 중국인 6억명 국경절 연휴기간에 국내 여행

    전 세계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중국에서는 6억 인구가 오는 국경절 연휴(10월 1~8일)를 맞아 자국 관광을 즐길 것으로 예측됐다. 2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은 최근 중국의 관광 시장 회복세를 고려해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6억여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국경절 연휴 7일간 중국 내 여행객 7억 8200만명의 70~80% 수준이다. 이번 국경절 연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내 관광 시장의 회복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국 정부는 국경절 기간 자국 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국 1500여 곳의 명승지에 무료 또는 입장권 할인 제공을 시작했고, 20여개 성과 도시는 여행 상품권을 배포해 국내 관광을 통한 내수 진작을 유도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되는 후베이성은 400여곳의 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폐업 위기까지 몰렸던 중국 항공사들은 국경절 티켓 매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운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국경절에 수백만명의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을 갔는데 올해는 코로나19가 각국에 유행하면서 수요가 거의 없다”며 “대신 중국 내 관광으로 몰리면서 주요 여행지마다 북새통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국경절 황금 연휴가 최대 대목이었던 홍콩 관광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다. 2018년에는 150만명의 중국 본토인들이 홍콩으로 놀러와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유명 관광지가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올해 국경절 연휴에는 홍콩 입경객에 적용되는 14일 자가격리 규정 탓에 중국 관광객을 찾아볼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홍콩 관광업계는 지난해 반정부 시위 때부터 위기를 겪다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고사 위기에 처했다. 한해 평균 ‘90일 무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만 200만명으로 추산되는 홍콩은 명실상부한 관광도시이지만, 시위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가 겹치면서 관광업계는 개점휴업 상태다. 특히 중국 본토 관광객이 사라진 게 결정타다. 시위가 벌어졌던 지난해 국경절 연휴기간 홍콩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55% 줄어든 67만 2000명으로 집계됐으나 올해는 이마저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접경지역 봉쇄와 자가격리 14일 규정이 발효된 올해 1~8월 홍콩을 찾은 중국인은 270만명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3450만명에 비해 92% 급감한 수치다. 사업 목적 외 관광 목적으로 홍콩을 찾은 중국 본토인은 거의 없었다는 의미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정준영과 다를 게 없다” 네티즌 분노한 진주 1943 단톡방[이슈픽]

    “정준영과 다를 게 없다” 네티즌 분노한 진주 1943 단톡방[이슈픽]

    술집 직원들 단톡방서 성희롱 주고받아외모 품평·성행위 묘사·몰카 촬영까지사장 “심각성 잘 알아…정말 죄송” 사과결국 폐업…네티즌들 “고발해야” 분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성희롱 대화를 주고받아 논란이 된 술집 ‘1943 진주점’이 결국 폐업한다. 이 술집 사장은 직원들이 모두 해고됐고, 본사와 가맹 계약을 해지했다며 가게를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주의 유명 술집 직원들의 단톡방 성희롱’이라는 제목으로 카카오톡 대화 캡처가 올라왔다. 이는 단체 채팅방 내의 직원이 캡처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 대화 캡처 내용을 보면 이들은 여성들의 외모를 품평하고 성행위를 묘사하는가 하면 술집에 방문한 여성 손님들을 몰래 촬영하고 욕 섞인 뒷담화를 주고 받았다. 아르바이트에 지원한 여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염탐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준영이랑 다를 게 없네”, “죄다 고발당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한 직원은 여성이 가게 아르바이트에 지원하자 “프로필 따고 오겠다”고 올렸고, 다른 직원이 여성의 SNS를 찾아내 공유하자 “좀 이쁜데?”라며 외모를 품평했다. 게다가 “씨씨티비 안 보이는 곳에서 엉덩이를 만지면서 면접 보자”며 성희롱을 했다. 이들은 “터치 좀”, “우리 세척기 쪽이 (CCTV에) 안보인다”, “만지면서 알려주겠다” 같은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기쁨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손님들을 대상으로도 성희롱 대화는 계속됐다. 이들은 가게를 방문한 여성들의 사진을 몰래 찍어 올리고 “이 X들 XX 시끄럽지 않더냐”라고 올렸다. 여성들이 다니는 대학과 과를 언급하며 “XXX들이 공부나 하지”라며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논란이 되자 1943 진주점 사장은 24일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남겨 사과했다. 그는 “현재 단톡방 사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먼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불쾌감을 느끼셨을 피해자들에게 정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이분들께 사죄와 보상을 할 것이며 경찰 수사에 책임지고 응할 것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사장은 “어린 나이에 장사를 시작하다보니 철이 너무 없었다. 저의 안일한 생각과 행동으로 인해 직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단톡방에서 서슴없이 여성분들을 언급하며 욕설과 함께 음담패설까지 하는 파렴치한 짓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직원들은 모두 잘렸다. 저 또한 가게를 그만두겠다. 그리고 오늘부터 본사 지침에 의해 가맹 취소가 된 상황이다. 더 이상 다른 가맹점의 피해는 없기를 바란다. 피해를 끼친 본사 관계자 분들과 다른 가맹 점주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1943 본사 대표 “용납할 수 없는 행동” 이날 1943 본사도 공식 페이스북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1943 본사 대표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1943 진주점에서 피해 여성분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드렸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주점 1943 측은 깊은 반성을 하고 있지만 본사 측에서 회의를 한 결과 가맹계약서대로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주점 1943에 의해 1943 자체에 큰 피해가 왔고 저희 본사 또한 큰 명예 훼손이 이루어져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저희는 1943 진주점과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중기 8조원 추가 지원

    한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중기 8조원 추가 지원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기존 35조원에서 43조원으로 8조원 증액한다고 23일 밝혔다. 증액은 24일 열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금융기관에 연 0.25% 초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 자영업자 대출이 늘어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한은은 기존 코로나19 피해기업지원(총 10조원) 한도에 3조원을 추가하고, 은행 대출 취급기한을 내년 3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기존 지원 한도는 9월 현재 95.1%(9조 5000억원) 소진됐다.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포함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한도는 업체당 5억원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만기 1년의 운전자금대출도 3조원 신규 지원한다. 업체당 한도는 3억원이다. 단 원리금 연체, 자본 잠식, 폐업 같은 부실이 없는 소상공인만 받을 수 있다. 시행일 전 코로나19 피해기업지원을 통해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 들어간다. 한은은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설비 투자도 2조원을 증액(3조원→5조원) 지원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소상공인 지원금 25일부터 받는다…아동돌봄비 28~29일 수령

    소상공인 지원금 25일부터 받는다…아동돌봄비 28~29일 수령

    새희망자금 내일부터 신청… 294만명 혜택행정정보로 매출감소 확인 뒤 선지급 원칙중학생 돌봄비는 대상자 확정해 새달 지원1차 재난지원금 중 기부액 2803억원 집계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도 당초 예정대로 추석 전 대부분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은 당장 24일부터 신청을 받고 25일부터 지급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나 프리랜서 등에게 지급되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24일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지원되는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28~29일 지급이 완료된다.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의 경우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급 대상이 정부안(291만명)보다 3만명 늘어난 294만명으로 추산된다. 정부가 보유한 국세청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등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 확인이 가능한 경우 ‘선지급 후심사’가 원칙이다. 따라서 별도 서류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24일)을 받고 바로 다음날(25일)부터 지급이 이뤄진다.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는 지방자치단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하기 때문에 시일이 걸린다.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1차 지원금(150만원)을 이미 수령한 50만명에겐 24일부터 추가분(50만원) 지급이 시작돼 29일까지 완료된다. 이번에 새로 지원금(150만원)을 받으려는 사람은 다음달 12~23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하고, 확인·심사를 거쳐 11월 중 지급된다.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아동수당 지급 계좌(미취학)나 스쿨뱅킹(초등학생)으로 28일 지급이 시작돼 29일 완료된다. 단, 국회 논의 과정에서 추가된 중학생(비대면 학습지원)은 사전 안내와 동의, 대상자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부터 지급된다. 미취업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의 경우 1차와 2차로 지급 대상자가 나뉜다. 구직촉진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저소득 취약계층 등이 1차 대상자인데, 이들에겐 23일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29일부터 지급한다. 올해 구직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취업 희망자 등 2차 대상자는 다음달 12~24일 온라인 신청을 받고 11월 중 지급한다.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55만 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40만~100만원)은 10월 중 온라인 또는 현장 신청을 받아 자격 여부를 조사하고 11~12월 지급한다. 한편 이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은 전국에서 2216만 가구가 총 14조 2357억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난지원금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기부한 금액은 총 2803억 5000만원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재명 “코로나19로 폐업 속출…‘임대료 감면’ 정부가 나서야”

    이재명 “코로나19로 폐업 속출…‘임대료 감면’ 정부가 나서야”

    “임차인, 영업 손실 감당하면서 임차료도 내야”“건물주는 손실 전혀 없어…가혹한 현실 개선해야”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한 임대료 분쟁 조정에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 “집합금지 조치로 영업 중단된 점포의 손실은 말할 것도 없고, 임대료를 못 내 빚을 지거나 폐업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임대료 조정과 감면에 대한 유권해석 및 행정지도를 중앙정부(국무총리실·법무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 기간에 발생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임차인이 지자체 분쟁조정위원회에 임대료 감면 조정을 신청하면 정부 유권해석을 토대로 이를 조정할 수 있게 정부 차원 근거를 마련해달라는 것이다. 그는 “임차인은 행정조치로 인한 모든 영업 손실을 부담하면서 임차료는 그대로 내야 하지만, 건물주는 손실이 전혀 없다”며 “가혹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대차보호법을 보면 경제 사정의 변동에 따라 임대료 증감을 청구할 수 있고, 민법에도 임대차 계약과 같은 쌍무계약에서 일방 채무가 쌍방의 귀책 사유 없이 이행 불능하면 상대의 이행 의무도 없다”며 “국가의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사실상 영업금지된 경우 임대인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이므로 임차인의 임대료 지급 의무도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그러나 현실적으로 을에 불과한 임차인이 임대료 감면을 요구하기가 어렵고, 요구한다 해도 불응하면 소송으로 가야 한다”며 “불가피한 방역 조치로 인한 손실을 임차인에게만 모두 짊어지우는 것은 가혹하고 부당해 경기도가 분쟁 조정을 시작했지만 지방정부라는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초구, 자영업자 코로나19극복 초스피드 대출 시행

    서초구, 자영업자 코로나19극복 초스피드 대출 시행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위기에 빠진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코로나19극복 초스피드 대출’을 시행한다.  20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부터 대출 시행까지 1주일 안으로 가능한 사업을 선보인다. 초스피드 대출이 가능한 것은 기존에 서초구→보증기관→은행을 거치던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덕분이다. 은행만 방문하면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빠르게 기존 2개월에서 1주일 안에 해결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현재 서초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다. 정부, 서울시, 서초구의 기존 대출 지원 사업에서 배제된 저신용등급자도 포함해 최소 2000만원씩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신용등급 1~8등급으로, 최근 1년 이내 보증기관의 보증이력이 있거나 이미 신용보증한도 이상으로 이용 중인 기업도 대출이 가능하다. 연 평균 1.6%의 금리가 적용될 예정으로, 1년 거치 3~4년 균등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선착순 접수로 관내 우리은행 7개 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서초구는 지난 7월 3차 추경예산을 통해 각종 축제예산 등 전시성 예산을 대폭 절감해 코로나19 재난대응 예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 통합관리기금에서 80억원을 융자해 서울시 자영업자 지원에서 소외된 신규 자영업자에게 100만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후 동선 공개로 피해를 입은 업소에도 1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대출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업위기까지 내몰린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P2P업체 연일 잡음… 옥석 가려지는 과정”

    “P2P업체 연일 잡음… 옥석 가려지는 과정”

    “사기·횡령 등 각종 사고에 불신 높아져제도권 금융 걸맞은 내부통제 갖춰야”“기형적으로 성장해 온 국내 ‘개인 간 거래’(P2P) 시장이 법 시행으로 옥석이 가려지는 과정입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17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온투법) 시행으로 P2P도 제도권 금융업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잡음을 놓고 이렇게 말했다. 업계가 그동안 곪아 있었던 만큼 고름을 짜내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는 얘기다. 김 대표는 지난 2월까지 2대 핀테크산업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업계를 대표해 목소리를 냈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피플펀드는 올 상반기 기준 대출 취급액 2413억원으로 대출잔액 기준 업계 1위다. 온투법 시행으로 P2P는 정식 금융업으로 편입됐지만, 등록을 앞두고 사기·횡령 사건이 터진 데다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업계 전체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1차 전수조사에서는 전체 237곳 중 78곳만 적정 의견의 회계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폐업하거나 부실 업체로 분류돼 퇴출당할 가능성이 큰 곳이 3분의2에 달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2017년에는 P2P 인터넷 사이트를 간편 제작해 주는 업체가 생길 정도로 P2P 창업 붐이 일었다”며 “기술 인력이나 자체 신용평가 모델을 갖추지 않은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많은 P2P 업체들이 투자자 모집에만 혈안이 돼 20%에 육박하는 수익률과 현금성 리워드를 제시하면서 2~3개월 단위의 단기 투자상품을 내놨다. P2P 업체는 투자자와 돈이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투자를 받은 쪽이 부실해지면 원금과 이자를 못 받는 구조다. 하지만 높은 수익률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으다 보니 연체가 쌓이면 신규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가 발생했다. 2017년 5%대였던 P2P 업계 평균 연체율은 최근 16%까지 올랐다. 김 대표는 “연체나 부실은 P2P 업체의 평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를 모면하기 위한 도덕적 해이가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가 있었던 업체들이 법제화 과정에서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개인 신용대출 중금리 시장에서 P2P가 자리잡기 위한 조건으로 독자적인 신용평가 모형 구축,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꼽았다. 온라인으로 투자자나 대출 고객을 모집할 수 있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얘기다. 그는 “정식 등록 절차를 통과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제도권 금융에 걸맞은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문소영 칼럼] 우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문소영 칼럼] 우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도 자제하자고 부탁하는 판인데, 지난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2.5단계에서 하향조정됐다. 오후 9시면 가게를 닫아야 하고,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아예 문을 닫아야 하는 2.5단계부터는 자영업자들의 피눈물 흐르는 소리가 더 커지기 때문이었다. 불야성을 이루는 서울 한복판에서도 오후 9시에 가게 전깃불이 다들 꺼지니 어둑어둑한 거리에서 낯선 세상에 착지한 듯 기분이 이상했다. 코로나 우울증이 달리 생기는 것은 아니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위기가 한창이던 8월 26일 신규 확진자가 441명으로 피크를 친 뒤 16일 현재는 113명으로까지 떨어졌지만, 방역 당국이 희망하는 100명 미만으로는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2주 연속 100명대로 아주 더디게 줄어들지만, ‘깜깜이 감염’은 여전히 25%대라서 감염에 대한 공포는 아직 높은 수준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방역 1단계로 전환됐을 때 기준인 깜깜이 감염이 5% 미만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명 미만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는 방역 당국의 통제 안에 있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인구 60%가 항체가 있으면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한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던 ‘집단면역’도 한국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 방역 당국이 국민 1400명을 대상으로 2차로 항체보유율을 조사했더니 단 1명에 불과했다. 즉 0.07%밖에 안 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조사자가 최근의 재확산 이전이라 현재의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반영해도 급격하게 면역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항체보유율이 영국 런던은 17%, 미국 뉴욕은 14.9%인데, 누적 환자가 영국은 37만 4000여명, 미국은 679만명이다. 한국의 누적 환자는 고작 2만 2500여명에 불과하다. 집단면역을 위해 인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를 늘린다면 사망자 증가를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미국은 사망자 20만명, 영국은 4만 6600여명이고, 한국의 사망자는 최근 크게 늘어 367명이다. 게다가 한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코로나19 완치자들이 호소하는 후유증을 고려하면 집단감염이 마냥 좋은 방법은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타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그런 좋은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빌 게이츠는 올 초만 해도 내년이면 코로나가 종식될 것을 예언했지만, 최근에는 2022년이 돼야 가능하다고 발언을 바꾸었다. 그것도 백신은 내년 여름에 본격적으로 보급된다는 것이 전제다. 게다가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이 임상 3상에서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하니, 낙심도 이런 낙심이 없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기까지 2년이나 더 남았다면 코로나19를 대하는 우리의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가 완화했다가 하면서 기운을 뺄 수는 없다. 코로나가 시작된 지난 2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 때마다 자영업자들은 한계상황에 내몰렸다. 더 버틸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우선은 코로나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만큼 느긋하게 마음먹어야 한다. 2차 대전 때 독일이 만든 유대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적응한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둘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더라도 ‘흩어져야 산다’는 원칙을 기억하면서 2.5단계처럼 지킨다는 각오로 임하는 것이다. 방역 당국은 식당이든 공원이든 어디든 사람들과 밀접 접촉하지 않도록 기준을 세워 놓고 그 기준들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셋째, 자영업자들은 테이블 등을 30% 이상 치워 밀집도를 낮춰야 한다. 아예 영업을 접기보다는 평소의 60~70% 수준으로 꾸준히 영업하는 것이 더 이익이기 때문이다. 넷째, 자영업자의 영업력이 60~70%에 불과한 만큼 건물주들도 임대료를 인하해야 한다. 지난 4월 시작된 ‘착한 건물주’ 운동이 활성화해야 한다. 다섯째, 대기업 등에서는 재택근무를 활성화하면서 언택트 시대에 맞는 업무 매뉴얼 등을 마련해야 한다. 여섯째, 정부는 재정을 풀어 이 시기를 버틸 수 있도록 돕고, 과세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공동체의 건강도 지키고, 폐업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도 지키며 일자리 감소도 막는 방법은 코로나와 함께 사는 2년을 불가피하게 수용하고 적응하는 것이다.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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