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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매트’ 항암치료, 통증치료에 효과, 스트레스에도 도움

    ‘바이오매트’ 항암치료, 통증치료에 효과, 스트레스에도 도움

    쌀쌀한 초겨울 날씨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 두꺼운 겨울 코트를 입은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따뜻한 옷으로 체온을 지키려는 것은 동물적 본능에 가까운 행동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실제로 체온이 건강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도 직결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요코하마 종합병원 부원장으로 사이버나이프 암환자 수술을 집도했던 ‘요시미즈 노부히로’ 의학박사는 통합치료 의학서 ‘암환자를 구하는 제4의 치료’를 통해 암환자 대부분이 저체온인 36도 이하인데 암세포의 경우 42도 정도의 열에도 사멸하는 반면 일반세포는 47도의 열에도 견뎌 일정시간 체온을 42도로 유지하면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책에서 최소한 체온을 1℃ 상승시킨다면 신체 면역력은 약 40% 높아진다고 하고, 온열요법을 실시하면 모르핀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통증이 완화되므로 통증 없이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요시미즈 박사는 직장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방광암, 담낭암, 신장암, 췌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많은 종류의 암을 치료하는데 있어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심부 체온상승에 따른 열활성 단백질 생성에 있다며 바이오매트 온열요법을 통한 체온상승에 의한 면역 강화가 암 치료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통합의학 박사 ‘조지 그란트’도 지난 5월 미국의학저널인 월간 ‘프라임’지를 통해 바이오매트를 통한 온열 요법이 스트레스 해소 및 숙면을 도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담은 임상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논문에 따르면 환자들에게 3개월간 하루에 1시간씩 원적외선 온열 의료기 바이오매트를 도구로 온열요법을 시행하고, 사용하기 전과 후의 인체의 변화를 3가지의 다른 바이오피드백 장치와 자기공명장치와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 농도를 검사했더니 환자들의 스트레스 호르몬 지수가 무려 78%나 감소했다는 것이다. 원적외선 바이오매트가 손상된 조직에 대한 혈액 순환 및 산소 공급을 증가시켜 만성 관절 통증 및 근육통, 운동으로 인한 부상의 감소를 도와주고 이완감 및 편안함을 높여주며 수면을 유도해 스트레스를 낮춘다는 원리다. 이러한 조지 그란트 박사의 임상 논문발표는 한국의 바이오매트 자수정 온열의료기기가 환자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의료기기로서 캐나다와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도 그 효과를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바이오매트는 미국FDA, 일본 후생성, 한국FDA 등의 기관으로부터 그 안전성을 인정 및 승인 받은 세계 최초이자 현존하는 유일한 온열의료기기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암을 말하다 - 전립선암(상)] 화장실서 시원찮은 김부장님, 혈액검사로 불안 덜어내세요

    [암을 말하다 - 전립선암(상)] 화장실서 시원찮은 김부장님, 혈액검사로 불안 덜어내세요

    남성 생식기인 전립선은 남성만 가진 생식기로, 여기에 생기는 전립선암이 두려운 것은 남성성을 앗아갈 뿐 아니라 노후의 삶을 심각하게 위협하기 때문이다. 이런 우려는 전립선암 발병률이 나이에 비례해 높아지기도 하지만 서구식 식습관이 일반화된 데다 보통 나이 들면 생긴다고 믿는 전립선 비대증과의 식별이 쉽지 않다는 사실에도 근거한다. 전립선이 비대해져 소변이 시원찮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여전히 ‘나이 탓’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뚜렷한데, 문제는 전립선암도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데 있다. 따라서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이런 전립선암을 두고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와 대화를 나눴다. →전립선암을 설명해 달라.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암을 전립선암이라고 한다. 전립선은 방광 출구와 맞닿은 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만드는 남성 생식기관이다. 여기에서 종양이 자랄 경우 초기에는 비뇨기과적 증상이 거의 없으나 암이 진행함에 따라 요도 압박이나 요로폐색 등 심각한 비뇨기과적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또 다른 암과 달리 척추나 골반뼈 등 신체의 중추적 부위에 전이돼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전립선암의 종류와 구분법은? -전립선암은 대부분 95%가 분비샘에 생기는 선암이며, 나머지 5%는 전립선의 내측 요도에서 발생하는 이행세포암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전립선암이라면 선암으로 간주해도 무방하다. →국내 발생 추이는 어떤가. -2010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남성 암환자 중 위암·대장암·폐암·간암 다음으로 흔해 전체 암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서구에서는 가장 흔한 남성 암으로, 미국의 경우 1997년에만 약 38만명이 전립선암으로 진단됐고, 4만 1800명이 사망해 폐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여 사회적으로 심각한 악성 종양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 1999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8.5명에 불과했으나 연평균 12.6%씩 증가해 2010년에는 25.3명을 기록했다. 주로 50대 이후에 발생하며,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의료 발전과 조기진단으로 국내 전립선암 5년 생존율은 1993∼95년에 55.9%에 불과하던 것이 2006∼10년에는 90.2%까지 높아졌다. →주요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 -원인은 나이·인종·가족력·식이습관 등과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인종별로는 흑인 발병률이 가장 높고, 이어 백인, 히스패닉 순이며, 아시아인의 발병률은 흑인의 3분의1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또 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도 발병률이 높은데, 아버지나 형제 중에 환자가 있다면 위험도는 일반인의 2배, 아버지나 형제가 60세 이전에 발병한 경우라면 3배, 아버지와 형제 모두에서 전립선암이 발생했다면 약 4배 정도 위험도가 높아진다. 이처럼 가족력이나 유전에 의해 발생하는 전립선암은 전체의 약 15% 정도이며, 나머지 85%는 유전과 무관하게 발생한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식습관도 전립선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국내 발병률 추이에 관여하는 특정 원인이 따로 있나. -전립선암의 증가는 우리의 식습관이 점차 서구식으로 바뀐 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립선암뿐 아니라 대장암·유방암 발생이 느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 →이런 원인이 전립선암 발병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여하는가. -연령이 많아질수록 위험도가 높아지지만, 연령 증가에 따라 어떤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인종의 경우 우리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본다. 유전성의 경우 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며 염색체 1·8·10·16·17·20번과 X염색체가 관련 있으며, 관련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고지방식도 상대적 위험도를 두 배까지 높인다고 보고되었지만 아직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다양한 식품들이 전립선암을 예방한다고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명확히 입증된 것은 없다. →병기별 증상은? -대부분의 전립선암은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다. 또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이 동시에 생길 경우 단순히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배뇨증상만 나타날 뿐이어서 식별이 쉽지 않다. 따라서 증상이 명확한 상태라면 국소 진행이나 원격 전이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전립선암이 국소 진행해 방광을 침범하면 방광 출구가 막히는 급성요폐와 혈뇨, 방광 자극증상이 나타나며, 뼈로 전이하면 뼈의 통증, 척추로 전이하면 척수압박에 의한 신경증상 및 골절·요실금·대변실금 등이 발생한다. →전립선 이상을 가늠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따로 있는가. -모든 암이 그렇듯 전립선암도 초기 증상만으로 암을 의심하기 어렵다. 소변보기가 불편할 수 있지만 이 역시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식별이 어려워 오인하기 쉽다.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돼 이에 따른 통증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전립선암이 진단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렇듯 전조 증상과 조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검사 및 진단은?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단계를 거치게 된다. 우선 환자의 병력과 증상, 비뇨기계통의 특별한 문제점 등을 파악한 뒤 직장수지검사 및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선별검사로 시행하며, 이후 추가 검사를 거쳐 최종 진단을 한다. 직장수지검사란 손가락을 직접 항문으로 넣어 전립선의 크기·모양·촉감 등을 확인하는 검사로 전립선이 단단하거나 울퉁불퉁한 결절이 만져지면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다. PSA는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로, 전립선암이 진행되면 이 수치가 높아져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경직장초음파검사란 직장으로 초음파 기계를 넣어 영상으로 전립선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통증 없이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 감별 및 전립선의 크기·모양·종양 유무는 물론 전립선 밖으로의 침윤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전립선 조직검사는 전립선암 확진을 위한 조직생검으로, 이를 통해 전립선 내 암세포 존재 유무와 악성도를 판정하게 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아무르(KBS1 밤 12시 10분) 늙은 음악가 출신의 노부부, 조르주와 안은 행복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보낸다. 어느 날 잠에 든 안이 갑작스레 몸의 이상을 느끼면서 마비증세가 생기고 부부의 삶은 흔들린다. 수술 뒤 반신불수가 된 안을 조르주는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하루가 다르게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아내를 바라보면서 그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KBS2 밤 12시 30분) 23년 동안 이별을 노래한 슬픈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신승훈은 자신의 이별 노래에도 4단계가 있다며 ‘처절’, ‘애절’, ‘애틋’, ‘애잔’을 꼽았다. 그리고 4년 만의 활동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변함없는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멘토,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그는 현재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웰컴 투 한국어학당 어서오세요(MBC 밤 10시) 촌장 김국진과 훈장 김정태, 서경석이 한국어 세계화에 앞장서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벌인다. 한국어학당에 입학할 최고의 학생은 누가 될까. 본선은 이제 시작이다. 더욱더 어려워진 난이도에 힘들어하는 친구들과 ‘으뜸 벗님’을 두고 벌어지는 두 훈장의 치열한 신경전이 열기를 더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하린이는 시도 때도 없이 운다. 12개월 하린이는 위험한 물건을 만지거나 위험한 곳에 갈 때 엄마 아빠가 막기만 하면 악을 쓴다. 하린이의 악쓰는 버릇은 뒤집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엄마와 아빠는 혼내고 싶어도 아직 어린 아이인 탓에 망설인다. 과연 아직 어린 아기에게는 어떤 훈육이 필요할까. ■명의 3.0(EBS 밤 9시 50분) 폐암은 우리 몸에서 호흡을 담당하는 폐와 기관지에서 생기는 암이다. 보통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폐로 전이되는 전이성 폐암과 구분하기 위해서 원발성 폐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폐암의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다. 그 때문에 진단 당시 이미 다른 장기에 암세포가 퍼진 경우가 흔하다. 프로그램은 폐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킥 애스:영웅의 탄생(OBS 밤 11시 5분) 지금, 세상은 영웅이 필요한데 ‘왜 아무도 슈퍼히어로가 되려고 하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갖는 데이브. 정의 수호를 위해 직접 ‘킥 애스’라는 닉네임을 정하고, 슈퍼히어로가 되기로 한다. 시민을 구하는 데이브의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킥 애스’는 새로운 히어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는데….
  • 석면 제거 첫 주민 청원… 지하철 신사 ·압구정역 공사 완료

    주민 청원으로 시작된 지하철 역사 석면 제거 공사가 완료됐다. 전국 처음이다. 29일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김동현 강남구의원과 신사·압구정동 주민 5535여명 청원으로 지난 8월 3호선 신사역, 최근 압구정역 공사를 끝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덕분에 친환경 역사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석면은 폐암이나 악성종양을 일으킬 수 있는 세계보건기구 지정 1급 발암물질”이라며 “하루 68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 모든 역에 석면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2015년까지 1만 3000여개 학원이 입주한 8780개 건물에 대한 석면 실태조사를 벌인다. 법령으로 정한 조사 대상을 연면적 430㎡ 이상으로 강화하고 소규모 학원밀집 건물의 석면 관리 대책도 마련해 달라고 환경부에 건의했다. 시는 전수조사 때 석면노출이 우려되는 장소에서 생기는 경미한 훼손은 즉시 보수하고, 훼손부위가 크면 건물주의 보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경제 브리핑]

    외환은행 ‘만원의 서프라이즈’ 행사 외환은행은 ‘에버랜드-만원의 서프라이즈’ 행사를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전월 사용 실적에 관계없이 체크카드를 포함한 외환카드 고객이 1회에 한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본인은 1만원, 동반자 3인은 30% 할인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농협손보, 고령자 암 전용 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이 고령자를 위한 암 전용 보험인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을 28일 출시했다. 55~75세 연령층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대장암, 구강암, 위암, 간암, 폐암, 백혈병, 뇌암, 혈액암 등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들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10년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BC카드 ‘MAMA 원정대’ 선발 BC카드는 홍콩에서 열리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행사 후원 기념으로 ‘40인 원정대’를 뽑는다. 다음 달 3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면접 등을 거쳐 40명을 선발해 왕복항공권, 호텔숙박권, 공연티켓, 식사권 등을 준다.
  • HPV와 자궁경부암의 상관관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곤지름’이라는 병명을 종종 들을 수 있었다. 콘딜로마로 불리는 성기 사마귀를 이르는 말로, 이 질환의 원인이 바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다. HPV는 아형이 100종이 훨씬 넘을 만큼 다양한데 이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는 6, 11, 16, 18번형이 꼽힌다. 이 가운데 6, 11번형은 상대적인 저위험형, 16, 18, 31번형은 고위험형으로 구분되며, 고위험형의 경우 남성의 음경암, 여성의 자궁경부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임상적인 검사를 거쳐 보면 대부분이 6, 11번형이지만 단독 혹은 혼재된 형태로 16, 18번형이 발견되는 환자도 20% 정도에 이른다. 허수영 교수는 “HPV는 130여종의 유전자형이 있으며, 그중 30∼40개의 유전자형이 여성 생식기와 회음부, 항문 등에 감염될 수 있다”면서 “이 중 약 20여개의 유전자형이 자궁경부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데, 특히 위험도가 높은 바이러스 유전자형이 바로 16, 18번”이라고 설명했다. 허 교수는 “이런 HPV와 자궁경부암의 연관성을 따지자면 흡연과 폐암과의 관련성보다 무려 10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바이러스 감염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물론 모든 HPV 감염이 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HPV가 여성의 자궁경부 점막에 감염되더라도 70∼80%의 환자에서는 일시적인 감염에 그쳐 별다른 증상 없이 자연치유된다. 그러나 자궁경부에 미세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이 경우 HPV가 점막세포에 감염되며, 세포를 감염시킨 바이러스들은 자궁경부 기저세포층으로 이동해 번식하게 되는데, 바로 이곳에서 세포 변형이 유발되어 자궁경부 이형증, 상피내암, 진행성 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하게 된다. 중요한 점은 자궁경부암 환자의 99%에서 HPV의 감염이 관찰된다는 점이다. 백신 접종에 의한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위암 치료의 난점과 한의학적 해법, KBS 건강특강서 방영

    위암 치료의 난점과 한의학적 해법, KBS 건강특강서 방영

    비교적 안전한 암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위암.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이 매우 높은데다, 위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해도 소장이 그 기능을 어느 정도 대신해주기 때문에 수술로 모든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암종별 사망률을 살펴보면 폐암(22.2%), 간암(15.3%)에 이어 3위(1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발이나 전이의 불안감, 수술 후에 이어지는 항암치료의 고통도 견뎌내야 한다. 무엇보다 위암환자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제대로 먹을 수 없다는 것. 하루 종일 울렁거리는 오심 증상,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토를 하는 등 먹어야 힘을 내서 치료를 받고 그래야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위암환자들이 겪는 고통이다. 이에 대전 KBS 아침마당은 김성수 한의학박사를 초빙하여 건강특강을 준비했다. 10여년간 암 치료와 연구에 매진해온 김성수 박사는 최근 저서 ‘위암, 먹어야 산다’를 통해 위암 환자들을 위한 위암 관리법, 위암의 한의학적 치료와 그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김성수 박사는 한의학이 바라보는 위암, 기존 위암치료의 취약점과 한의학적 해법, 면역요법의 주요 치료법과 효과에 대해 상세히 전할 예정이다. 김성수 박사의 위암 특강은 오는 25일 오전 8시 25분부터 대전 KBS 아침마당을 통해 생방송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
  • 환절기 급증하는 호흡기 질환… 가습기 역할 톡톡히 하는 화초는…

    환절기 급증하는 호흡기 질환… 가습기 역할 톡톡히 하는 화초는…

    환절기 호흡기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우리 몸의 호흡기는 바이러스, 세균 등이 침입하는 경로이자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인체의 방어막이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급증한다. 2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호흡기 건강에 약이 되는 습관과 독이 되는 습관 등을 알아봄으로써 호흡기 질환을 이겨내는 방법을 찾는다. 호흡기 질환의 가장 큰 적은 습도다. 습도가 낮아지면 기관지에서 이물질을 걸러내는 섬모의 활동이 줄어들어 우리 몸은 감염에 취약해진다. 20년째 기침을 달고 살았다는 김홍순씨는 얼마 전 병원에서 천식 진단을 받았다. 천식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알레르기 원인 물질 때문에 기도가 수축하고 염증이 생기는 병증으로, 심한 경우 기도가 막혀 사망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천식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 사망률이 지난 10년 동안 무려 31.5%나 증가했다. 몸속 산소호흡기라 불리는 폐는 호흡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기도와 기관지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폐암의 발병 원인으로 꼽힐 만큼 위험한 질병이다. 특히 담배를 많이 피울 경우는 기관지 점막이 손상되며, 손상된 세포에 발암물질이 붙으면 곧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생활 속에서 자주 들이마시게 되는 유해한 연기들은 호흡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고기를 구울 때 나는 연기가 어느 정도의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지도 알아본다. 그렇다면 호흡기 질환에 약이 되는 습관은 무엇일까. 최근 햇빛을 적게 쬐면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햇빛을 통해 흡수되는 비타민 D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 코알라의 주식으로 알려진 유칼립투스 나무는 호주에서 예전부터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이고 있다. 특히 호흡기 건강과 직결되는 습도를 높이는 것이 바로 질병 예방의 첫걸음이다. 이와 함께 식물의 가습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각각의 식물의 습도를 측정해 비교해 본다. 한편 ‘Dr.K의 호기심 클리닉’ 코너에서는 노화와 함께 몸에서 풍기는 일명 ‘노인 냄새’의 원인과 종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60대가 넘으면서 하루 두 번 이상 샤워를 한다는 서인철씨와 구취 때문에 사람들과의 대화가 불편하다는 백영순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아울러 노인 냄새에 대한 편견과 구취의 원인과 예방법도 살펴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부고] 한·일 월드컵서 세네갈 8강 이끈 메추 감독

    [부고] 한·일 월드컵서 세네갈 8강 이끈 메추 감독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세네갈의 8강 진출을 이끌어 명장 반열에 오른 프랑스 출신 감독 브루노 메추가 15일 폐암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59세. 메추 감독은 지난여름 “지금 난 내 인생의 경기를 하고 있다. 아직 절반밖에 치르지 않았다. 더 오래 뛰고 싶다”고 말하며 강한 투병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프랑스 축구 클럽 발랑시엔과 릴, 니스 등에서 선수로 활약한 메추는 1987년 보베 우아즈의 수석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해 릴, 발랑시엔, 기니 등을 맡은 뒤 2000년 세네갈 감독으로 부임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1-0으로 제압하는 대이변을 일으켜 명성을 얻었다. 그 뒤 아랍에미리트 클럽 알아인을 맡아 200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아시아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군으로도 끈질기게 오르내려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메추 감독은 지난해 UAE 클럽 알와슬을 맡아 최근까지 감독직을 수행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도개철교에 매달린 여성 아찔 상황 연출,결과는?

    도개철교에 매달린 여성 아찔 상황 연출,결과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폐암예방을 위한 걷기대회에 참가한 여성이 도개교(배가 지나가도록 들어올려지는 다리)에 20여분동안 매달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한 50대 여성이 플로리다 포트 로데일스 뉴리버를 가로지르는 철길용 도개교를 건너다가 다리가 올라가는 바람에 20여분간 매달리는 아찔한 사태가 발생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55세의 이 여성이 왜 이 철길을 건너려고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철길은 보행자도로와 가까이 붙어 있지만, 이번 폐암예방 5K 걷기대회의 코스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인 필립 글레이즈부르크씨는 지역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 다리는 들어올려지기 전 시끄러운 신호음을 낸다”면서 “플로리다 탤러해시가 관리하지만 다리 관리인은 따로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는 앞을 향한채 다리에 바짝 매달려 위로 올려지고 있었다. 마치 예수가 다리를 벌리고 매달린 것 처럼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녀가 수직으로 매달린 사진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 구경꾼들은 그녀가 공중에 매달려서도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될 때까지 20여분간 매우 침착했다고 전했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 ‘워낭소리’ 할아버지, 사랑하는 소곁에 안장

    ‘워낭소리’ 할아버지, 사랑하는 소곁에 안장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고의 히트작 ‘워낭소리’의 주인공 최원균씨의 영결식이 4일 경북 봉화 해성병원에서 치러졌다. 85세. 영결식은 가족과 친지 등 3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교적 조용히 진행됐다. 영결식을 마친 운구행렬은 최씨가 살았던 봉화군 상운면 하눌2리 산정마을 집을 한 바퀴 돌아 장지로 이동했다. 고인의 시신은 “소와 함께 묻어 달라”는 유언에 따라 영화에 등장했던 ‘누렁이’(1967~2008)가 묻혀 있는 산정마을 워낭소리공원에 안장됐다. 유족들은 이날 최씨의 무덤 약 5m 떨어진 곳으로 누렁이의 무덤을 이장, 고인이 생전에 그토록 사랑했던 누렁이를 하늘나라에서도 항상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맏상제인 영두(59·고교 교사)씨는 “아버님이 생전 그토록 사랑했던 누렁이 무덤 옆에서 편안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해 말 갑자기 배가 아파 병원을 찾았다가 ‘쓸개에 석회질이 쌓여 담관석이 생겼고 이것이 악화돼 폐암 말기가 됐다’는 진단을 받은 후 병원과 집을 오가는 투병 생활 내내 고통과 싸우다 지난 1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2009년 개봉한 ‘워낭소리’는 평생 농사를 지어온 노인과 수십년간 피붙이처럼 지낸 소 ‘누렁이’의 인연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로, 개봉 당시 약 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폐암 환자가 꼭 알아야 할 ‘환절기 주의사항’

    폐암 환자가 꼭 알아야 할 ‘환절기 주의사항’

    갑자기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 폐암환자가 유의할 점은? 환절기가 되면 아침 기온이 떨어져 건강한 사람들도 쉽게 감기에 노출된다. 폐암환자들의 경우 최근 아침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부 기온과 환경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폐암은 일반적으로 발병율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무서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의 폐는 인체의 장기 중 외부 공기와 접촉하는 유일한 장기로 흡연•매연•분진 등 호흡하는 공기 자체의 성분이나 기온•습도 등 외부의 기온에 대해 고무 같은 특성으로 대응한다. 기온에 따라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기온이 올라가면 폐는 점성이 떨어지고 늘어져 호흡이 불편해 지고, 기온이 떨어지면 딱딱하게 굳어 호흡 자체에 문제가 발생한다. 때문에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는 환경적인 기온변화는 폐암 환자에게는 더욱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폐암 환자들은 기침, 구토, 오심 등의 부작용과 호흡곤란 및 숙면을 취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폐암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생활 속 주의사항으로는 찬 공기를 직접 호흡하는 것은 금물이다. 습한 찬 공기가 많은 새벽이나 야간 활동은 자제하고, 꼭 필요하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폐가 딱딱하게 굳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생강, 당근, 마늘, 무, 도라지, 율무 등이 폐 기능 강화에 좋으며, 삶은 무는 특히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만 마시기 어렵다면 생강차를 달여서 보온병에 담아 두고 수시로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올바른 생활습관이다. 면역암치료전문 소람한방병원 성신 병원장은 “최근 내원 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환절기 기온하락으로 인한 기침, 오심 등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기온이 떨어지면 식욕 감퇴로 인한 영향섭취 부족이 야기될 수 있으니 꾸준한 영양섭취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워낭소리’ 최원균 할아버지 별세…누렁이와 함께 묻힌다

    ‘워낭소리’ 최원균 할아버지 별세…누렁이와 함께 묻힌다

    워낭소리 주인공 최원균 할아버지 별세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인 최원균(85) 할아버지가 별세했다. 영화 ‘워낭소리’에 출연한 최원균 할아버지는 지난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10여 개월 동안 투병생활을 해왔다. 고인은 병세가 악화 돼 1일 경북 봉화군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특히 고인은 지난해까지도 영화 ‘워낭소리’에서처럼 부지런히 논밭을 다니는 등 일손을 놓지 않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생전의 뜻에 따라 고인은 영화 ‘워낭소리’에 함께 출연한 소 옆에 나란히 묻힌다. 소는 지난달 28일 봉화군청 인근 워낭소리 공원묘지로 이장됐다. 최원균 할아버지는 2009년 1월 개봉한 영화 ‘워낭소리’를 통해 애지중지하며 기른 소와 함께하는 소박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워낭소리’는 입소문을 타면서 관객 296만명이 몰렸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4일 오전 9시이며 장례식장은 경상북도 봉화해성병원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KBS1 밤 10시 50분) 배우 조연우가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땅, 에티오피아의 다나킬 소금 사막으로 향했다. 한여름에는 최대 60도, 밤에도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다나킬의 더위는 가히 살인적이다. 현지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조차도 수차례 쓰러질 정도. 그럼에도 조연우는 이 불볕더위 속에서 소금을 채취하는 중노동에 투입되었다고 하는데…. ■비밀(KBS2 밤 10시) 경찰과 도훈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된 유정. 끝까지 자신이 운전했다고 말하며 도훈이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밝혀주리라 기대한다. 한편 민혁은 남은 생을 유정에게 복수하며 살 것을 다짐한다. 한편 유정의 부친 우철은 유정이 조사를 받는 사이 치매 증상이 더 심해진다. 하지만 아버지를 병원에 모시기도 전에 유정은 강제 구인을 당하고 만다.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MBC 밤 10시) 한평생을 바쳐 자식들을 키웠건만 누구 하나 보살펴주지 않아 버려진 햇빛 노인정 멤버 송노인의 폐암수술을 앞두고 노인정이 술렁인다. 김구봉 일당은 도미한 자식들에게는 기별조차 어려운 송노인의 딱한 사정이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진다. 언젠가는 치르게 될 장례식을 미리 치러 그 조의금으로 수술비를 마련해보자고 작당한다.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찜질방에서 발견한 의문의 소금으로 이를 닦을 수 있다고 하는데…. 소금 양치가 어떤 효력이 있으며, 올바른 양치 방법은 어떤 것인지 배워본다. 한편 드넓은 초원에 사는 몽골 원주민의 시력은 4.0이 넘는다는 이야기는 과연 사실일까. 몽골 사람을 직접 만나 정말 시력이 좋은지 확인해보고 건강한 눈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세계의 눈(EBS 밤 11시 15분) 식물은 동물과는 달리 차분하고 온순하며 평화를 지향하는 아름다운 생물로 인식돼 있다. 하지만 식물은 이동하지 않을 뿐이지 지상과 지하에서 온몸으로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햇빛과 양분을 얻기 위해 더 멀리 팔을 뻗고 필요할 땐 천적과 손을 잡기도 한다. 꽃을 피우는 식물의 우아한 모습은 피상적인 면에 불과한데….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애니멀 슈퍼파워들의 놀라운 생존능력이 소개된다. 어떤 동물은 위장을 하고, 어떤 동물은 자신의 기관을 재생한다. 최고의 생존능력을 지닌 도마뱀, 전기뱀장어, 문어를 조명한다. 이들이 어떻게 사냥하고 살아가는지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모형으로 심층 분석했다. 바닷속 생명체들의 힘이 놀랍다.
  • [부고] 영화 ‘워낭소리’ 최원균 할아버지

    [부고] 영화 ‘워낭소리’ 최원균 할아버지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으로 관객들에 큰 감동을 줬던 최원균씨가 1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85세. 경북 봉화의 한 시골 마을에서 일생 평범한 농부로 지내왔던 최씨는 2009년 1월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최 씨가 키우던 소와 일생을 같이하며 애정을 쏟는 모습을 그렸던 워낭소리는 개봉 이후 독립영화 사상 최다인 296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1년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최씨는 최근 병세가 악화돼 투병생활을 해 왔다. 2010년에는 “기르던 소가 생각난다”면서 봉화군에 직접 구제역 방역비 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빈소는 경북 봉화읍 봉화해성병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4일. (054)674-0015.
  • ‘워낭소리’ 최원균 할아버지 별세…네티즌 “좋은 곳으로 가세요” 추모

    ‘워낭소리’ 최원균 할아버지 별세…네티즌 “좋은 곳으로 가세요” 추모

    ’워낭소리’ 최원균 할아버지 별세 네티즌 “좋은 곳으로 가세요”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인 최원균(85) 할아버지가 지난 1일 별세, 네티즌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화 ‘워낭소리’에 출연한 최원균 할아버지는 지난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10여 개월 동안 투병생활을 해왔다. 고인은 병세가 악화 돼 1일 경북 봉화군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특히 고인은 지난해까지도 영화 ‘워낭소리’에서처럼 부지런히 논밭을 다니는 등 일손을 놓지 않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생전의 뜻에 따라 고인은 영화 ‘워낭소리’에 함께 출연한 소 옆에 나란히 묻힌다. 소는 지난달 28일 봉화군청 인근 워낭소리 공원묘지로 이장됐다. 네티즌들은 최원균 할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생전 유언에 따라 소와 함께 묻힌다는 소식에 추모의 뜻을 있따라 밝히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원균 할아버지 좋은 곳으로 가세요”, “누렁이와 앞으로 더 행복하게 지내세요” 등 추모글을 잇따라 SNS와 온라인 게시판에 올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을 말하다-간암(상)] 없이 아픈 간… 한창때인 4050 말 없이 노린다

    [암을 말하다-간암(상)] 없이 아픈 간… 한창때인 4050 말 없이 노린다

    간암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암으로 꼽힌다. B형 간염이 문제였다. 이 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며 술자리를 경계하기도 했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술보다 B형 간염이었다. 가족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도 거침없이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같이 먹는 전통적인 식습관도 B형 간염의 전파를 부추기는 주요인으로 지적돼 한때 음식을 따로 먹자는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금 국내에서 가장 잘 생기는 암,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의 하나로 간암이 꼽히는 것은 이런 요인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이후 적극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졌지만 수직감염 등의 문제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간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탓에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데, 이런 간의 특성은 간암의 조기 발견을 어렵게 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해 상황을 더 나쁘게 했다. 이런 간암을 두고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간센터 임영석 교수와 얘기를 나눴다. →간암이란 어떤 암인가. -간암은 간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양성 종양은 악성으로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평생 그냥 둬도 상관없으며, 흔한 낭종(물혹)과 혈관종이 여기에 해당된다. 악성 종양은 간에서 생긴 원발성 암과 다른 장기에서 옮겨온 전이암으로 나뉜다. 원발성 암 중 80∼90%는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세포암인데, 이를 보통 ‘간암’이라고 한다. 나머지 10∼20% 중 대부분은 담관세포에서 발생하는 담관세포암이다. →간암은 종류를 어떻게 구분하는가. -간세포암(이하 간암)은 다른 장기의 암들과는 달리 환자마다 암의 특징과 예후가 큰 차이를 보인다. 크게는 결절형과 침윤형으로 나뉘는데, 각각 전체 간암의 약 80%와 20%를 차지한다. 침윤형은 비교적 드물지만 일정한 형태를 갖추지 않아 영상학적 검사로 조기진단이 어렵고, 매우 빨리 자라며, 쉽게 혈관을 침범하는 등의 특징을 가졌으며, 그런 만큼 치료도 어렵고, 예후도 나쁘다. →우리나라의 간암 발생 추이는 어떤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에서 간암의 발생 순위는 남성에서 4위, 여성에서 6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주요 암들 중 사망원인은 폐암에 이어 2위로, 5년 생존율이 25% 미만에 그치고 있다. 이는 다른 호발암인 갑상선암·위암·대장암·유방암·전립선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70%를 상회한다는 점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생존율이라고 할 수 있다. 간암이 국내에서 심각한 또 다른 이유는 발생 연령층이 다른 암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다는 점이다. 간암은 40∼50대에서 발생률 및 사망원인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더 심각한 점은 최근 20여년 동안에도 발생률과 사망률이 드러나게 감소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발생 원인은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해 달라. -가장 중요한 발생 원인은 간경화증이다. 간암 환자의 약 90%는 간경화가 원인이다. 간경화는 모든 만성 간염의 합병증으로 생길 수 있는데, 국내에서 간암 및 간경화 원인의 약 72%가 바로 만성 B형 간염이고, 만성 C형 간염과 알코올이 각각 약 10%씩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10% 정도는 최근에 급증하고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추정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복부비만과 당뇨가 주된 원인이어서 향후 10∼30년 후에는 그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의 국내 발병률 추이와 관련된 특정 원인이 따로 있나. -앞서 말했듯 국내 간암의 4대 원인은 B·C형 간염과 알코올·비알코올성 지방간이지만, 여전히 B형 간염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B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도입된 지 30여년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간경화와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남아 있다. B형 간염이 대부분 어머니로부터 신생아로 이어지는 수직감염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이다. 즉, 신생아 예방접종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시작한 1980년대 초반 이전에 태어난 현재 30세 이상 연령층은 여전히 B형 간염 유병률이 4∼5%로 높은 편이다. 간암의 최대 호발연령이 50대 후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20여년간은 간암 발병률이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병기별로 구분해 설명해 달라. -가장 흔한 증상은 ‘무증상’이다. 즉, 대부분의 간암 환자들은 자각증상이 전혀 없다. 간에는 신경조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간암이 간 표면의 캡슐까지 확장돼 신경을 자극할 때까지는 대부분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자각증상으로는 간암을 조기진단할 수 없다. 간혹 오른쪽 상복부 통증이나 체중 감소, 복부 종괴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암이 진행된 경우 황달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비특이적이어서 일률적이지 않다. 결국, 간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인 간경화, 만성 B·C형 간염, 과다 음주자 등 위험군은 특정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정기적으로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조기에 발견해 0∼1기에 해당할 경우 5년 생존율이 70%에 이르지만 3기 이상 진행한 경우에는 예후가 무척 불량하기 때문이다. →검사 및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고위험군인 간경화 혹은 만성 간염 환자에게서 조기에 간암을 찾아내기 위해 하는 검사를 ‘감시검사’라고 한다. 감시검사는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이용하며, 검사 간격은 6개월이 적정한 것으로 보이나 환자의 연령과 간경화의 진행 상태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감시검사는 이상 병변을 찾는 과정일 뿐 바로 진단하지는 못한다. 감시검사에서 간암이 의심되는 병변이 관찰되면 진단을 위해 CT(컴퓨터 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 검사에서 특징적인 간암 소견이 나타나면 확진이 가능하다. 그러나, 약 10%의 환자들은 CT나 MRI 검사로도 진단이 어려워 조직검사를 하기도 한다(하편에 계속).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年 210만명 미세먼지로 조기사망…충격적인 세계지도 공개

    年 210만명 미세먼지로 조기사망…충격적인 세계지도 공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지구관측소가 미세 오염물질 때문에 사망하는 비율을 나타낸 충격적인 세계지도를 공개했다.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지도의 짙은 갈색 영역은 상대적으로 옅은 갈색 영역보다 조기 사망자들이 더 많이 발생하는 곳이며, 파란색 영역은 1850년 이후 오염률이 개선된 지역을 보여준다. 특히 이 지도에선 가장 오염이 심한 지역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인도로 나타났다. 인접국인 우리나라 역시 이들 신흥 공업국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에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지구관측소는 미세 오염물질의 위험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지도를 제작했다. 지도의 색상은 1850년 1월 1일부터 2000년 1월 1일까지 매년 1000㎢ 당 평균 사망자수의 정보를 나타낸 것이다. 이 정보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환경과학과 조교수인 제이슨 웨스트 연구원이 수집한 것이다. 매년 미세 오염물질로 인한 조기 사망자수가 210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최근 국제학술지 환경연구레터스(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게재된 연구는 밝히고 있다. 미세 오염물질은 2.5μm 이하의 미세 먼지를 말한다. 문제는 이 작은 입자가 우리 폐로 흡인되면 폐암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에 걸려 조기 사망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대기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아직 불확실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브레이킹 배드’ 65회 에미상 최우수작품상

    미국 AMC TV드라마 ‘브레이킹 배드’가 22일(현지시간) 열린 제65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고등학교 교사인 주인공이 폐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마약 제조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다뤘다. 올해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뉴스룸’에서 케이블 방송사 보도국 앵커 윌 맥어보이 역을 맡아 열연한 제프 대니얼스에게 돌아갔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클레어 데인즈)과 최고 작가상(헨리 브롬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 쇼타임 채널의 ‘홈랜드’ 몫이 됐다. 알카에다에 감금된 미군들이 구출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홈랜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즐겨보는 드라마로도 유명하다. 코미디 부문에서는 미국 현대 가족의 일상을 그린 ABC 채널의 인기 시트콤 ‘모던 패밀리’가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차지해 4년 연속 에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우주연상은 2010년과 2011년도 수상자인 CBS ‘빅뱅이론’의 짐 파슨스에게 돌아갔고 여우주연상은 HBO ‘비프’의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가 2연패에 성공했다. 최우수 각본상은 NBC의 ‘30 록’이 수상했다. 미니시리즈·영화 부문에서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 ‘쇼를 사랑한 남자’가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주연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더 빅 씨:히어애프터’의 로라 린니에게 돌아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암을 말하다 - 폐암(하)] 폐암, 예방보다 좋은 치료는 없다

    폐암은 확실히 무서운 암이다. 근거도 충분하다. 그런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폐암 예방을 위한 제1의 조치로 금연을 꼽는다. 흡연이 폐암에만 작용하는 건 아니지만 특히 폐암의 경우 전체의 80~90%가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접흡연도 당연히 위험하다.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은 암 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을 예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조건이다. 인체 면역력을 길러 암 발병에 그만큼 강하게 맞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암 발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점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따라야 한다.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의 위협에서 상당 부분 벗어날 수 있다. 영양 섭취가 균형을 이루는 식생활도 중요하다. 물론 폐암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식이요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당연히 육류가 폐암의 원인이라는 보고도 없다. 그러나 지나친 육류 중심의 식단이 다양한 건강상의 위험을 유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잡힌 식단이 권장된다. 같은 폐암이라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치료에서 큰 차이를 만드는 조건이라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심영목 교수는 “흡연력이나 가족력 등을 고려, 폐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45세 이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 교수는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말고 스스로 위험인자를 가려 흉부 X선 검사나 객담세포진 검사, 저선량CT 촬영 등을 통해 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살피는 것이 폐암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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