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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산폐수 방류 양돈업자 구속

    【성남=한대희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 이재방검사는 14일 기준치보다 30배가 넘는 축산폐수를 흘려보낸 심상범씨(40·양돈업·경기도 하남시 풍산동130)를 오수·분뇨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성우직물 대표 현상호씨(50·서울 강동구 명일동 257)등 4명을 수질환경보전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 주택가 세탁소·피혁업체 새달부터 공해배출 단속

    내달부터 주택가의 세탁소,가죽제조·보관업체등 악취배출업소도 공해배출단속대상에 포함되어 당국의 규제를 받게된다. 환경처는 8일 주택가 악취공해와 관련한 민원이 늘어남에따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공중화장실등 분뇨처리시설 ▲세탁소 ▲쓰레기적환장 ▲폐수처리장 ▲가죽제조보관업체 ▲섬유직조업체등 6개시설을 생활악취단속대상에 포함시키고 내달부터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생활악취단속대상업소는 현재의 ▲농수산물도매시장및 공판장 ▲도축장 ▲출판및인쇄소 ▲축산업 ▲고물상등 5개시설에서 11개시설로 늘어나게됐다.
  • 공장폐수 하천방류/공장장 1명 구속/44명 입건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 형사3부 박광빈검사는 26일 폐수방지시설을 가동치 않고 기준치를 최고 2백50배이상 초과한 공장폐수를 하천에 버린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삼양농수산(주) 공장장 김홍진씨(45)를 수질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무허가 폐수방지시설을 설치,공장을 가동한 안산시 목내동 한일금속(주) 대표이사 최명규씨(52)등 44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내년예산 어떻게 짜여졌나/중기지원 1조5백억원 배정

    ◎사회간접시설엔 올보다 22% 증액/1조7천억 투입,국도포장 마무리/국방비 전년비 9.8% 늘어 9조6천억 내년도 나라살림의 규모와 내역이 확정됐다. 총 38조5백억원(일반회계 기준)의 새해 예산안은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중소기업 지원,농어촌구조개선,과학·기술투자,교육·인력양성등 국가미래를 위한 부문에 중점적으로 배정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경상경비와 정부청사신축과 같은 불요불급한 부문과 소득이전적 지출이 최대한 억제되고 10%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방위비가 9.8%의 한자리수 증가에 머무르등 종전의 예산편성관행과 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부문별 나라살림의 주요내용을 알아본다. ▷사회간접◁ 시설 올해보다 22.2% 늘어난 총 4조6천9백86억원이 투입된다.고속도로부문에 1조1천8백억원을 책정,물동량 이동의 주경로이거나 수송능력이 한계에 달한 제2경인,시흥∼안산,신갈∼원주,양산∼구포구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광양·아산항의 배후수송망 역할을 하게 될 함양∼진주,안산∼안중,안중∼당진구간공사에 착수한다. 국도는 1조7천5백49억원이 투입돼 공단접근도로와 경부축 애로구간,지역중심도시 연결구간확장에 집중 투자되며 이천∼곤지암,평택∼안성등 모두 32개구간 2백38㎞가 완공된다.국도포장률도 내년말에는 99%에 달해 사실상 마무리된다.철도부문에는 총 1조2천3백62억원이 투입돼 경부고속전철에 2천3백82억원이,전라선 개량과 영동선 전철화,호남선 복선화등 주요 간선시설에 1천14억원이 각각 투자된다.수도권 교통난완화를 위해 경인전철 과천선 분당선(수서∼분당)일산선등 광역전철망 건설에 6천1백7억원이 투입되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등의 지하철 건설에도 3천8백억원이 지원된다. 영종도 신공항에 1천4백32억원이 투자되고 김해공항은 97년에 대형점보기가 취항할 수 있게 활주로신설등 확장사업이 추진된다.청주 광주공항등 지방공항개발 및 시설확장에도 2백27억원이 들어간다.또 총 3천5백80억원을 들여 수출입화물의 적체가 심한 부산·인천·광양·아산항의 부두확장,배후수송시설 건설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부산항 7부두 확장과 인천항 5부두축조는 내년중 완공된다. 남강·용담댐등 다목적댐과 횡성·밀양댐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물부족이 극심한 울산지역의 공업용수도를 완공하며 목포 대불공단도 오는 94년초 통수가 가능토록 한다. ▷중소기업◁ 지원 새해 예산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로 올해보다 무려 42.6% 늘어난 총 1조5백72억원이 편성됐다.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구조조정기금 지원을 올해의 1천6백억원에서 2천4백억원으로 늘리고 섬유·신발산업의 시설개체 및 자동화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 8백40억원,물류코스트 절감을 위한 수도권 광주 대구 부산등 4개 공동집배송단지의 건립등에 1백60억원을 책정했다. 신용보증기관에 1천5백억원(올해 추경서 1천5백억원 별도 지원)을 출연하고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를 위한 공제사업기금에 3백20억원을,신기술 중소기업의 창업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8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수출보험기금에 5백억원,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무역진흥공사 전시사업등에 5백11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중소기업 공통애로기술 개발과 부품·소재 국산화사업에 2천9백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지원 올해보다 12.5% 늘어난 3조4천7백39억원이 투입된다.농어가부채탕감,농조조합비 지원,양곡기금 지원등 소득보상적 지출을 제외한 실사업비는 21%가 늘어났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비,농업구조개선에 1조8천1백2억원을 들여 농어촌발전기금을 대폭 늘리며 농업기계화와 경지정리등 생산기반 확충을 집중 지원한다. 영농자금은 올해 2조4천억원에서 2조4천5백억원으로,영어자금은 6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양축자금은 2천8백억원에서 3천4백억원으로 각각 늘린다.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창원 충주 안산 춘천 천안등 5개 도매시장을 완공하고 안양 이리 대구에 3개시장을 새로 건설하며 중소도시의 직판장 12개소,공판장 4개소,집하장 70개소,저장소 40개소를 각각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농지에 5백42억원을 들여 경지정리사업 국고보조율을 현행 70%에서 80%로 높이고 기계화 전업농에 대한 보조도 5%에서 10%로,토양개량비료 보조는 20%에서 30%로 각각 확대한다. 농어가부채탕감에 영농자금 이차보전 및 부채대책비등 4천3백53억원을 지원하고 농조조합비 지원등에도 1천7백58억원을 쓴다. ▷과학기술투자◁ 「G7 프로젝트」에 5백억원을 투자,2백56MD램 HDTV등 11개과제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제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9백19개 생산기술등 공업기반기술개발에 9백억원을 사용한다.기초과학연구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진흥기금 조성에 9백40억원이 출연되고 핵심기초과학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설치에 1백50억원이 지원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등 22개 출연연구기관에 2천8백65억원을 지원,연구사업비를 대폭 늘리고 원자력기술자립을 위한 30MW급 다목적 연구로의 자력설계 건조에 1백13억원을 들인다. ◎우리살림 어떻게 달라지나/공공임대주택 10만호 건설/맑은 물 공급위해 광역상수도 완공/영세민 노령수당 월 만5천원 지급/UR대비 농업구조개편 1조8천억 지원 ▷국민복지◁ 영세민 생계보호에 1천6백85억원을 배정,가구주 부식비를 하루 6백원에서 7백원으로 올린다.노령수당 단가를 월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 인상하고 농어촌 노인교통비를 1장당 2백10원에서 2백60원으로 높인다.노인치매센터를 1개소 세우고 실비만 내는 노인요양시설 11개소를 지원한다. 주부인력의 취업을 돕기위해 보육시설을 올해 9백73개소에서 1천5백6개소로 확충한다.사회복지전문요원을 3천명으로 늘린다. 5천9백34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을 3%,부가연금 및 수당을 5% 인상한다.중상이자 간호수당을 1급은 월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2급은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20% 인상한다.지역의료보험에 6천3백82억원을 지원하며 공공임대주택 10만호를 새로 짓는다. ▷교육·산업인력◁ 기능·기술인력 양성부문에 1천7백14억원을 들여 공업계고교 시설을 늘리고 공고생을 내년중 27만명으로 올해보다 4만명 늘린다.일반계고교 직업과정은 기능자격취득자(3천명)에게 훈련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고친다.36개 직업훈련원 시설확충과 2만6천4백30명의 기능인력 양성에 모두 8백74억원을 지원하고 이공계대학 정원을 4천명 늘리며 전문대학 시설 및 기자재 확충에 1백51억원을 투입한다. 사립학교교원 퇴직수당을 전액 국고로 충당한다.사립대학 실험실습기자재 및 도서구입 지원을 확충하는 한편 51개 국립대학시설확충,학술연구비등 대학교육 부문에 4천5백8억원을 지원한다. 전직 고위공직자,산업현장 인사가 향리에서 후진을 교육하는 고급두뇌유치제를 올해 3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석사과정 1백10명에게는 1인당 5백만원,박사과정 50명에게는 8백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한다.지방교육재정 지원규모는 올해의 7조1천9백32억원에서 8조6천4백77억원으로 1조5천억원 가량 늘어난다. ▷문예·체육·통일◁ 연극전용극장 건설에 30억원을 지원,내년중 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개원한다.신안해저유물전시관 경복궁복원등 문화재보존과 부여·대구박물관 완공,국립남원민속국악당 건립등 문화시설을 확충한다. 체육진흥 및 청소년육성부문에 6백39억원을 책정,광주 대전등지의 전국체전 시설과 시군 및 동계체육시설 확충과 청소년중앙공원,청소년수련원 청소년연구원등을 지원한다.유엔가입에 따른 국제기구 분담금 지원이 올해의 1백46억원에서 2백26억원으로 늘어나며 남북교류활성화에 대비,남북협력기금에 4백억원,교류협력·남북대화추진에 1백34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개발◁ 지방의 도로망정비 수질환경개선 농어촌지역개발을 위한 지방양여금규모가 1조4천7백5억원(금년 1조2천5백6억원)으로 늘어난다.공단진입로 건설등 전주권 2단계에 3백20억원,비금∼도초도 및 자은∼암태도간연도교공사등 다도해 특정지역개발에 71억원,제주 서귀포시 우회도로등 제주도특정지역 개발에 1백37억원,백제문화권등 미개발지역 지원에 40억원을 각각 들인다.도서 벽지지역의 상하수도 전기 방파제의 지원과 소규모 어항개발등에 2백42억원을 투입한다.지방공과대학 기자재 확충 및 6개 특성화공대육성에 1백74억원,지방공공직업훈련원 지원에 7백73억원을 각각 책정한다.지방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산기술연구원의 입지는 수도권(시화)에서 천안으로 변경했다. ▷환경개선◁ 상수도시설 확충에 2천1백97억원을 들여 수도권 4단계,금호강(대구),섬진강(전북일부)계통의 광역상수도를 완공하고 지방의 노후상수도시설 개량과정수장 건설등에 1천억원을 지원한다.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등 수질오염 방지시설에 1백83억원을 쓴다. 폐기물 처리시설확충을 위해 수도권 및 호남권에 유해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만들며 목포 진주등의 일반쓰레기 광역매립지를 마련하고 속초 여천등 5개소를 신규로 착수한다.부산 광주등 8개도시에는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한다.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배관망을 확충,평택기지와 대전간을 마무리하고 대기측정망을 늘린다. ▷국방·치안◁ 방위비는 올해보다 9.8% 늘어난 9조5천9백74억원 규모로 편성,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한 장비현대화등과 하사관수당 인상등 장병처우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소매치기등 지하철범죄 예방을 위한 지하철방범수사대에 10억원을 지원하고 순찰차 휴대용 무전기등 장비강화 부문에 42억원을 책정했다.일선 경찰관서의 운영비지원을 늘려 경찰서(2백22개)는 월8백58만원에서 8백94만5천원으로 18%,지·파출소(3천3백89개)는 72만2천원에서 85만원으로 17.7%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전·의경의 급식비도 하루 2천1백95원으로 7.9%,생활용품비를 월3만2천2백원으로 6.2%가 각각 인상된다.
  • 창원 창포만에 폐수/바닷고기 대량 폐사

    【마산】 경남 창원군 진전면 창포만에 유독폐수가 흘러들어 수천마리의 바다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18일 이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상오부터 썩은 냄새가 나는 흰색의 폐수가 너비 1백m,길이 5백m 정도의 띠를 이루며 창포만 일대에 퍼졌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바닷가에는 노래미와 전어·꼬시락 같은 바다고기 수천마리가 죽은채 떠올랐다. 더구나 창포만내에는 1백여㏊의 굴채묘장이 설치돼 있어 이곳마저 피해를 입을 경우 약 70억원어치의 굴채묘를 버리게 될것으로 어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 무허축사 12만동 양성화/전국 4만여농가 혜택

    ◎5백평이하엔 사법처리도 면제/당정회의 확정 정부와 민자당은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황인성정책위의장과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등이 참석한 당정협의를 갖고 무허가 축사 구제조치를 확정했다. 당정이 이날 확정한 무허가 축사 구제조치에 따르면 건축법등 8개 법령에 저촉되는 축사중 완전한 형태의 축사는 현재 그대로 구제하고 불완전한 축사는 보완후 구제키로 했다. 또 축사부지는 축사바닥면적의 3∼5배이내에서 허용하되 구제되는 축사의 폐수정화시설은 무허가 축사 구제신고일로부터 1년이내에 설치하도록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당정은 특히 축사양성화에 따른 구비서류도 간소화해 60평미만의 경우 축사 배치도및 평면도만으로 신고가 가능토록 했다.부지 1천5백평,축사 5백평이하의 무허가 축사는 벌금등 사법처리를 면제하고 그 이상 대규모 축사에 대해서도 벌금을 대폭 경감하기로 했다. 당정은 그러나 투기목적의 무허가 축사는 구제대상에서 제외하고 구제되는 축사는 향후 10년간 사후관리를 받도록하며 타용도에 불법전용할경우 이를 취소하고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같은 구제조치로 ▲5만 농가 15만동의 전체 무허가 축사중 4만 농가 12만동의 축사가 구제되고 ▲설계비경감등으로 4천억원이상의 농가지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무허축사 21일∼11월20일 신고접수(당정회의:15일)

    ◎시장·군수의 현지조사­추인 거쳐 양성화 정부와 민자당은 15일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양축농가의 무허가 축사를 농지보전이용법·건축법등 관계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구제키로 했다. 이날 당정회의에는 당측에서 황인성정책위의장과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정시채농수산분과위원장,이상득행정특위제2분과위원장,신재기농업발전특위위원장,이영문농수산분과위간사가,정부측에서는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등이 참석했다. ◎…서상목제2정조실장은 『그동안 무허가 축사는 단속때마다 고발·철거명령·벌금부과등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양축을 할수 밖에 없었을뿐 아니라 축사시설개선,폐수처리시설의 설치등을 할수 없어 축산업경쟁력강화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였던 축산농가의 오래된 숙제중의 하나였다』면서 『따라서 당은 14대 총선공약으로 이의 해결을 약속했고 노태우대통령도 대책마련을 지시했다』고 소개. 서실장은 『그동안 수차례 관계부처회의를 거쳐 이번 방안이 마련되었으며 당측도 전폭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 이어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무허가 축사 추인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구비서류를 최대한 줄이고 ▲60평미만 신고대상 축사는 자체 배치도,평면도만으로 신고가 될수 있도록 하며 60평이상의 허가대상 축사의 설계비는 대한건축사협회와 협의하여 현행 평균 설계비인 평당 1만3천원의 30%수준인 3천9백∼4천2백원으로 대폭 감액토록 하고 ▲사법처리기준도 대폭 완화 부지 1천5백평,건평 5백평이하인 축사는 벌금을 면제하고 그 이상 대규모 축사도 최대한 벌금을 경감키로 했다고 보고. 강장관은 『서울·부산등 6대도시의 도시계획구역내의 축사와 그 이외 시의 도시계획 구역내 주거·상업·공업지역과 녹지지역중 보존녹지지역의 무허가 축사는 이번 구제대상에서 제외시켜 투기를 방지하겠다』고 부연. 무허가 축사의 신고·추인절차는 ▲지난 7월말 현재 가축이 사육되고 있는 무허가 축사를 소유하고 있는 양축농가가 이장·동장및 농지관리위원의 확인을 받아 9월21일부터 11월20일까지 신고하면 ▲시장·군수는 현지조사및 확인을 거쳐 추인조치하되 ▲무허가 축사 관리대장을 비치하여 10년간 사후관리하고 불법전용때는 추인취소·고발할 방침이라고 강장관은 설명. 강장관은 또 『이번 조치로 5만농가 15만동의 무허가 축사중 4만 농가 12만동의 축사가 합법적인 것으로 구제된다』며 『나아가 축산폐수정화시설을 완비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환경 오염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 ◎…황인성정책위의장은 정부측 보고에 대해 『대단히 잘된 조치이지만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시킨뒤 오폐수처리 시설을 하게 되어 있어 농민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 이에 강장관은 『이번에 추인되는 축사의 축산폐수 정화시설은 구제신고일로부터 1년이내에 설치하도록 유예기간을 두었다』며 『특히 기업농이 아닌 일반 영세농어가는 큰 부담이 없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답변. 이상득의원은 『축사옆의 농지가 잡종지로 되어 농지사용을 못하게될 염려가 있다』고 말하자 강장관은 『임시 농지사용은 괜찮을 것』이라고 피력. 정시채농수산분과위원장은 『1천5백평이상의 축사에 대해서도 사법처리를 면제할수는 없겠느냐』고 물었고 강장관은 『이번 조치는 농민편리를 봐주기 위한 것이지만 현행법 테두리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무리한 구제조치는 시행키 어렵다고 설명.
  • 「양심선언」 사건과 도덕정치(사설)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주장 「양심선언」사건을 다루고 있는 정부와 민자당의 자세에서 우리는 과거에 볼수 없던 큰 변화를 발견한다.지난 1주일간 이 사건의 추이를 지켜본 많은 국민들은 정부와 여당이 사건 진상을 은폐·호도하려 들거나 책임규명에 소극적이라는 인상은 결코 받지 않았을 것이다.이 사건을 빌미로 야당이 5일 대전에서 옥외집회를 갖고 관권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정치공세를 폈지만 확산없는 1회용 성토에 그치고 만것은 정부·여당의 성실한 대응자세에 신뢰를 보내고 있는 국민적 공감대가 오히려 컸기 때문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이 사건의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대전지검은 지금까지 연기군 실무 공무원 60여명에 대한 기초조사를 끝내고 충남도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도지사에 대한 소환조사도 곧 있을 것이라고 한다.과거에 이런 사건이 터질때면 으레 나오게 마련이던 은폐수사니 늑장수사니 하는 의혹과 불평의 소리를 이번엔 별로 듣지 못한다. 정부의 공명선거 정착의지와관련,우리는 한씨가 이른바 양심선언을 했던 지난달 31일 경인일보에 보도된 노태우대통령의 발언을 주목한다.당시 회견에서 노대통령은 『정부는 오는 12월 대통령선거가 공명정대한 가운데 치러질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는 보장하되 모든 불법·탈법행위에 대해서는 여와 야,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다스리겠다』고 강조했다.노대통령의 공명선거의지와 검찰의 발빠른 수사가 무관치 않다고 우리는 본다. 이번 사건에 정부·여당이 담백하게 접근할수 있었던 큰 동인의 하나가 김영삼 민자당총재의 독려이었음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사건발생 4일만인 지난3일 김총재가 이례적으로 진상규명및 관련자 문책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과거 여당의 행태와는 다른 대응이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다.김총재의 입장은 특히 대선을 3개월여 앞둔 여당후보로서는 쉽지 않은 행정선거 배제의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어서 사뭇 충격적이었다.우리 정치사에서 관권선거니 행정선거니 하는 것은 흔히 여당후보의 프리미엄으로 인식됐던 용어임을 상기할 때 있을 수도 있는 손해를 감수한 용단이라고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또 김총재가 취임사에서 천명한 개혁과 도덕정치가 지금부터 시동되고 있다는 느낌도 크다. 최근 부시 미대통령이 취한 대외정책을 보면 선거를 앞둔 대통령후보가 원칙에 충실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부시는 대선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대EC 농업협상에서 공격의 대상으로 삼던 농업보조금을 미농민들에게도 지급하기로 정책을 바꾸는가 하면 중국과의 약속을 깨고 대만에 대한 전투기판매를 결정해 국제사회를 당혹하게 만들고 있다.원칙에 강하면서도 여유있는 지도자의 면모를 우리가 서울에서 보고 있다면 너무 단순한 분석일까. 지난번 이동통신 백지화사태때 야당과 일부 언론은 이를 권력누수의 가속화운운하면서 파워 게임의 논리로만 파악하려는 편협성을 드러냈었다.그때 우리는 이 난에서 이동통신 사업자선정문제가 국민 여론에 따라 재조정될수 있었던 것은 정부여당내 지도력의 건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양심선언사건도 우리는 그런 시각에서 보고자 한다.정부·여당의 건전한 지도력은 재확인됐고 우리 선거문화는 새로운 성숙단계로 접어들 것이다.
  • 호남권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확대/영산·섬진강 1급수로 정화

    ◎96년까지 7천억 들여 수질개선/하수처리장 등 1백36곳 신·증설/환경시설 확충·오염원 관리 강화 정부는 호남권의 상수원인 영산강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총7천2백13억원을 투입,오는 96년까지 이지역 수질을 1급수로 개선키로 했다. 정부는 4일 광주지방환경청에서 김인호환경처차관을 위원장으로하는 「영산강대권역(대권역)환경관리위원회」첫회의를 열고 영산강의 상류를 1급수,하류를 2급수,섬진강등 기타 강은 모두 1급수로 개선하는 내용의 「영산강대권역수질종합보전대책」을 확정했다. 1급수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이하로 간이정수처리만으로도 식수로 이용할수있는 옹달샘 수준의 수질을 말한다. 종합계획은 현재의 영산강유역 1일 총오염유입량 18만4천t을 목표연도인 96년까지 9만5천t 수준으로 끌어내려 담양의 수질을 BOD 1.1㎛에서 1.0㎛으로,하류인 함평의 수질을 3.9㎛에서 2.6㎛으로 각각 개선토록하고 있다. 또 섬진강은 현재의 1일 오염유입량 5만2천t을 3만3천t으로 낮춰 섬진강댐과 구례의 수질을 현재의 1.1㎛에서 1.0㎛이내로 개선한다. 이를위해 ▲10개의 하수종말처리장 ▲22개소의 분뇨처리시설 ▲11개소의 축산폐수공동처리시설 ▲50개소의 소도시하수처리시설 ▲21개소의 농공단지 오·폐수 처리시설 ▲1개소의 공단폐수종말처리시설등 총1백36개소의 기초환경시설을 신·증설키로 했다. 수계별로는 영산강에 1천8백97억원,섬진강에 1천24억원,탐진강에 1백34억원,기타수계에 4천1백57억원씩이 투자된다. 총예산 7천2백13억원 가운데 52.1%인 3천7백56억원은 지방양여금으로,31.4%인 2천2백66억원은 지방비로,나머지 1천1백81억원은 국고지원금과 민간재원으로 충당한다. 이날 회의는 이같은 시설투자외에 상수원보호구역지정확대,오염배출시설 허가제한,배출업소단속강화등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또 ▲내수면양식장 설치제한 ▲축산시설·간이정화조 설치유도 ▲배출허용기준적용지역 조정등 오염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마산항 “그 파란물” 다시 출렁/88년부터 준설

    ◎국내 첫 연안정화사업 결실/COD 3.6PPM… 기준치 밑돌아 마산앞바다가 가곡 「가고파」에 묘사됐던 파란물을 되찾았다. 죽은바다로 불리면서 지난79년 어패류채취금지조치가 내려진지 13년만의 일이다.두차례의 대규모 준설끝에 얻은 파란물은 국내 첫 연안정파사업의 결실이고 다른 죽은바다들인 속초,주문진,광양만에도 희망을 주고있다. 환경처는 29일 지난88년부터 시작된 준설공사의 효과로 8월현재 마산항의 COD(화학적산소요구량)는 3.6㎛으로 기준치인 4.0㎛을 상당수준 밑돌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준설사업시행이전 COD는 7.0㎛이었다.악취가 사라지고 무엇보다 검은색의 바다가 파란바다로 색깔이 바뀌었다. 마산항은 국내에서 항구로서의 조건이 가장 좋은곳이다.반폐쇄성 해역이어서 물의 드나듬이 적고 따라서 풍랑이 적어 항구로서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이런 반폐쇄성이 오염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됐다.보통항구의 경우 하루평균 40%의 물갈이가 일어나지만 마산항은 해수교환율이 14%선.한번 들어온 물이 7일동안 항구내에 머무는셈이다. 여기에 마산의 시세가 커지면서 약2백30억개의 산업체폐수,1백만명의 생활하수가 여과장치 없이 마산항으로 흘러들어 가고파의 명성을 「죽은바다」로 바꿀 수 밖에 없었다. 마산항의 준설에는 지금껏 1백50억원이 투자됐다.준설해면 폐수오니(찌꺼기)가 1백30만t정도.일본·캐나다·미국등에서 70년대 중반에 시도해 성공한바있는 「진공흡입식 해저퇴적오니준설공법」이 사용됐다.진공소제기원리를 이용,주위에 흙탕물을 일으키지 않고 바다밑바닥에 퇴적된 찌꺼기만 빨아돌리는 방식이다. 환경처는 오는94년까지 계획된 2차준설이 끝나면 COD가 3㎛이하로 떨어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년 4∼6월사이에 5∼6차례씩 발생하던 적조현상도 수질개선을 반영,올해는 두차례에 그쳤다.
  • 낙동강 상·하류 96년엔 1∼2급수

    ◎정화시설 1백80곳 증설/1조4천억 투입/금호강은 2∼3급 수로/환경처,수질보전종합대책 환경처는 24일 96년까지 총 1조4천1백14억원을 투입,낙동강을 1∼2급수,금호강을 2∼3급수로 개선하는 낙동강대권역수질보전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환경처는 이날 대구지방환경청에서 낙동강대권역환경관리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계획을 확정하고 영남권 주요하천의 발원지에서부터 하구까지 전수역구간의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연계관리키로 했다. 특히 이제까지 행정관할구역단위의 단편적 관리에서 모든 시설의 설치와 오염원관리를 환경관리위원회에서 맡아 범정부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종합대책은 96년까지 낙동강대권역 주요하천에 하수종말처리시설 33개,축산폐수공동처리시설 25개,소도시하수처리시설 48개,농공단지오폐수처리시설 26개,공단폐수종말처리시설 5개등 모두 1백80개소에 환경기초시설을 신·증설하는 한편 상수원보호구역 확대지정,오염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환경처는 종합대책이 완료되는 96년말에는 낙동강유역에서 하루배출되는 총오염부하량 43만t이 11만4천t으로 줄게돼 낙동강 상·하류는 1∼2급수,금호강은 2∼3급수,형산강·태화강·영덕오십천등 전수계는 1급수로 각각 수질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 폐수배출부과금 16억원/대구시,염색공단에 부과(단신패트롤)

    ◇대구시는 22일 허용기준치 이상의 폐수를 방출해왔던 대구염색공단에 대해 폐수배출부과금 16억5천만원을 부과했다. 시는 지난 10일 염공측으로부터 시설개선명령완료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이를 확인하고 지난 13일 방류 폐수를 채취,검사를 실시한결과 COD가 93.84㎛으로 떨어져 수질이 개선됨에 따라 부과금 부과대상기간을 지난 6월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41일간으로 산정,16억5천2백61만1천원을 부과한 것이다.
  • 폐기물 불법매립한 처리업체대표 구속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공해전담반은 침출수 방지시설을 갖추지 않고 특정산업폐기물등을 몰래 파묻어 이곳에서 흘러나온 유독성 폐수가 울산만을 오염시켜 모두 3차례에 걸쳐 물고기를 떼죽음에 이르게 한 울산시 남구 성암동(주)원창 대표 오원수씨(50)를 폐기물관리법 위반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등혐의로 구속했다.
  • 환경기술개발 15기관 확정/환경처

    ◎G7프로젝트 연구 올 48억 투입 환경처는 18일 G­7프로젝트의 환경공학 기술개발 15개과제를 수행할 주관기관을 선정,발표했다.환경처는 주관기관에 대해 올해 한해동안 모두 48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한다. 과제별 주관기관은 다음과 같다. △배연탈황 및 탈질소기술=한전기술연구원 △고효율집진기술=한국중공업 △고도정수처리기술=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난분해성특정산업 폐수처리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질정보종합관리기술=국립환경연구원 △폐기물자원화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저공해소각기술=삼성중공업 △해양환경관리기술=한국해양연구소 △해양오염방지기술=한국해양연구소 △저오염·무공해공정기술=서울대환경안전연구소 △자동차배출가스저감기술=환경연자동차공해연구소 △지구환경감시및 기후변화예측기술=연세대 △온실기체제어 및 이용기술=한국화학연구소 △환경위해성평가 및 관리기술=국립환경연구원 △생태계복원기술=국립환경연구원
  • 토양오염 광업소 등 5곳 제재/납 등 기준치 넘는 폐수 방류

    ◎환경처/조업정지·시설개선 명령 조치 환경처는 10일 16개금속광산및 제련소를 대상으로 토양오염 특별지도점검을 실시,(주)영풍 석포제련소등 토양오염이 심한 5개업소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금속광산 12개소,금속제련소 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수질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배출허용기준(COD:1백㎎/ℓ)을 초과하는 폐수를 방출한 영풍 석포제련소에는 개선명령과 함께 9백3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고 일신산업(주)삼광광업소는 대기오염방지시설등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해 조업정지와 함께 고발조치됐다. 충북 음성군 금강읍소재 영풍광업 무극광업소의 경우 배출허용기준이상의 납과 카드뮴이 함유된 갱내수를 무단 방류하다 적발돼 개선명령과 함께 3천8백80만원의 부과금을 부과했다. 또 대한중석 상동광업소 대한철광 양양광업소등은 망간·납·카드뮴등의 중금속을 함유한 폐수를 허용기준을 훨씬 넘게 방출해 각각 개선명령을 받았다. 환경처관계자는 특별지도점검의 위반율이 32%에 달했다고 말하고 지속적인 특별점검과 함께 인근지역에 대한 토양정밀조사를 확대실시해 근본적인 토양보전대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축산폐수 정화시설 도면 배포/환경처(단신패트롤)

    ◎업자 없이도 농가 직접시공 가능 ◇환경처는 톱밥을 이용해 축산폐수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새축산폐수정화시설의 설계도면을 작성,10일 일선 시·군·구에 배포했다. 표준설계도면을 이용할 경우 설계비 1백만∼1백5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음은 물론 시공업자없이 자가시공할 수 있어 오는 연말까지 새로 정화시설을 설치해야하는 6천여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 연어낙원 라인강살리기 박차(특파원코너)

    ◎독 등 유럽5국,1천7백억들여 부화사업 추진/댐양쪽에 계단식 회귀로 설치/폐수차단… 7∼8년내 공사 매듭 연어떼가 회유하는 라인강은 유럽인들의 꿈이다.그러나 이러한 꿈이 금세기가 가기전에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국제라인강보호위원회(CIPR)가 장담하고 있다. 라인강이 통과하는 폴란드·독일·룩셈부르크·스위스·프랑스등 유럽 5개국으로 구성된 CIPR는 현재 「연어 2000」계획에 따라 3천4백만마르크(약1천7백억원)를 들여 라인강 정화와 연어회유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사업의 목적은 공해에 무척 예민해 청정해역서만 살 수 있는 연어의 낙원이 될 정도로 공업화로 찌든 라인강 수질을 되살리자는 것. 라인강에서 마지막으로 연어가 잡힌 것은 30년전인 63년.그 이후 이 회귀성 어류는 강변 공장에서 내쏟는 오수때문에 사라졌다.원래 라인강은 연어가 좋아하던 강이었으며 강변 음식점은 연어요리로 명성을 날리던 시절도 있었다. 1백년전만해도 라인강에서는 연간 25만마리의 연어가 잡혀 가난한 어부들의 생계수단이 되었고 생선요리에 익숙지않은 중부유럽인들의 별미로까지 꼽혔다. 프랑스 동북부 라인강변에 위치한 메츠시에 본부를 두고있는 CIPR의 독일측 책임자 만프레드 카스파리씨는 『연어가 사는 강물은 식수로 사용할 만큼 깨끗한 물』이라며 라인강에 생명을 부여하는 첫 작업은 무엇보다 수질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같은 목적으로 5개국이 공장폐수에 40종류의 화학물질 허용치를 규정해 공동으로 이를 적용하고 있으며 강인근 공장에서 배출되는 물 90%가 정화된 뒤 강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최근 쾰른의 서독일방송(WDR)이 라인강 TV특집을 제작하면서 강물을 연구소에 의뢰,분석한 결과 현재 수영을 허용할 정도로 물이 맑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어를 회귀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질정화 못지않게 어로를 만드는 일.지금까지 라인강은 개발에 치우쳐 곳곳에 강허리를 잘라 놓고 있는 거대한 갑문과 댐이 연어의 역류를 불가능케 했었다.이 때문에 독일지역 이페스하임이나 프랑스지역 감스하임등 대규모 발전댐 양쪽 강변에는 계단식 어로가 새로 건설되고 있어 연어들이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오를 수 있게 됐다. 서유럽 최대의 강인 라인강은 많은 지류를 거느리고 있어 「연어 2000」사업은 유럽대륙 하천의 원상회복을 의미한다.한 예로 이 사업의 성과로 프랑스쪽 지류인 브르흐강과 일강일대에는 수많은 어류들이 다시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독일쪽 모젤강엔 3년후 고기들이 서식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가뭄과 수질(사설)

    감질만 나게 했던 마른 장마가 끝나고 이제는 한두차례 소나기밖엔 없겠다고 기상청은 말하고 있다.모두들 덥다는 생각에 전국 피서지만 더욱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올 가뭄이 우리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가를 들여다보는 일도 중요해 보인다.이번 장마는 비내린 기간도 열흘이 안되고 강수량은 예년평균의 75%밖에 안되는 1백80㎜에 그쳐 곳곳의 저수지와 댐의 수위가 오히려 낮아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농수산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현재 전국 1만7천9백여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1%에 불과하다.이는 예년의 74.8%보다 무려 23.8%나 적은 것이다.특히 식수원이 되고 있는 충주호등 9개 다목적댐의 평균저수율은 33%로 예년 같은 기간보다 40%나 적다.이 때문에 이미 경남 울산시같은 경우는 이제 곧 시내 전역에 격일제 제한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제는 물이 적다는데만 있지 않다.물의 오염도가 높아진 오늘에는 수양이 적을때 오염도의 악화가 급격히 상승될것이라는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현실에도 있다.팔당·대청호는 지난 3월에이미 부영양화현상이 위험수위에 도달했음을 확인했었다.플랑크톤의 이상증식­죽음­부패­물속 산소고갈­물고기 떼죽음­「죽은 물」의 진행순서는 한강의 물고기떼죽음으로 벌써 나타나 있다고도 할수 있다.가뭄에 따른 수양의 축소는 이 과정을 가속화시킬수 있다고 보아야 하는데,이 부면을 지금 누가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는지 알수 없다. 드러나고 있는 현상은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만 오히려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지난 1·4분기 적발 제재된 오염배출업소는 전체 대상업소의 9·4%인 3천1백52개소였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업소비율인 7·4%에서 더 크게 늘어난 것이다. 오염배출업소만이 수질악화를 만들고 있는것도 아니다.소양호는 한강수계에서 최고의 청정호로 알려져 있고 이 주변엔 공장들도 없으나 최근 2급수로 악화됐음이 알려졌다.이유는 너무나 단순하다.오염기준으로 점검하지 않고 방치해 둔 가두리 양식장과 1일 평균 3백명이상의 낚시꾼들 오물투기가 근인이다.수계로 보아 소양호의 악화는 곧 한강 중·상류의 수질오염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보면 가뭄에 따른 오염부하량은 올해 우리에게 상당한 가속적악화를 시현하게 할것이다.이것이 당장 먹을물의 부족보다도 더 심각히 접근해 가야할 과제일지 모른다. 환경처는 지난달 30일 그동안 산발적으로 시행해온 수질대책을 통괄하여 4대강중심의 수계영향권별 관리계획을 내놓은바 있다.이를 보면 96년까지 5조원을 투입하여 하수·분뇨·축산폐수·공단폐수처리 등 5백67개의 시설을 신설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관심은 96년이전에 더 적극적이며 구체적인 행동계획이 있어야만 할것이란 점에 있다.제도와 제도적집행은 너무 완만하며 빈구석이 많다.우선 내년 봄까지 이번 가뭄이 제기하고 있는 생활용수·농업용수만이라도 어떻게 괜찮은 수질로 쓸수 있게 할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서둘러 내놓아야 할것이다.
  • “수돗물 식수로” 8%뿐/주부 50% “분리수거 안한다”

    ◎삼성생명 조사 주부들 가운데 절반가량은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삼성생명이 서울등 전국 6대도시 주부 4백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의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주부의 49.6%가 쓰레기 분리수거를 제대로 실천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실천하는 주부는 10.7%에 불과했으며 39.7%가 대체로 이를 지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부들이 환경공해중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쓰레기공해(39.1%)를 꼽았으며 다음이 ▲수질오염 33.6% ▲대기오염 21.1% ▲소음공해 6.2%등의 순이다. 이같은 공해발생의 원인으로는 생활하수 및 쓰레기의 과다배출이 31.9%로 가장 많았고 공장폐수방류 24%,자동차배기가스 17.9%,공해시설미비가 9.5% 등으로 지적됐다. 특히 환경오염과 관련,주부들중 7.8%만이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한다고 답해 수돗물에 대한 높은 불신을 나타냈다. 식수로 이용하는 물은 끓인 물이 57.1%로 가장 많았고 약수 25.1%,생수 6.3%,정수기물이 3.7%를 차지했다.
  • 대구염색공단 폐수 처리/환경공단 위탁관리 검토

    【대구】 이재창 환경처장관은 28일 폐수처리시설 부실시공의혹과 폐수처리능력한계등 각종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대구염색공단을 환경관리공단에서 위탁 관리하는 문제와 관련,『대구시가 염색공단의 정상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한 뒤 이를 건의할 경우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대구지방환경청을 초도순시한 뒤 대구염색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의 공단폐수처리장 관리체계및 기술인력으로는 폐수처리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어 환경관리공단이 맡아 관리해야 한다』는 대구시및 공단관계자의 건의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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