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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 대청결」 시민감시제 긴요/서정수(기고)

    ◎「쓰레기 줍기」 넘어 내고장 생태계보존운동으로 자연보호는 국내 차원의 문제에서 벗어나 지구촌 공동 현안과제로서 부각된지 오래다. 최근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국토 대청결 운동」의 실시는 전국토,전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두의 동참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얻기 힘든 것이 자연보호운동임을 시사해 주고 있다. 오늘날 산성비 문제를 비롯한 오존층 파괴와 해양오염 등 제반 환경문제들은 어느 한 나라에 한정되지 않고 인접국가와 세계 각국에까지 파급되고 있어 향후 자연보호문제는 국부적인 차원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힘들고 세계의 공동협력을 바탕으로 한 종합대책마련이 그 해결의 유일한 열쇠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가,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자연생태계를 보다 깊이 연구 하고 이해하기 보다는 자국의 경제이익등을 내세움으로써 결국 근본적인 자연치유를 위한 처방이 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으로 계속 소중한 자연자원만이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대단위 레저시설공사로 명산을 훼손시켰으며 각종 건설공사와 공장 폐수로 인해 많은 하천이 죽어가고 있으나 아직 이에 대한 보완대책은 묘연하기만 하다.식수에 대해 국민의 의심이 몇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이에 대한 개선책 역시 명쾌하게 제시되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 전남 광양만 앞 바다의 선박충돌사고로 인해 유출된 해양오염사고는 매년 중복된 형태의 대형 해양사고이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수수방관에 가까울 정도여서 결국 청정해역인 한려수도를 검은 기름투성이로 만들어 버렸다. 종합환경대책 부재가 빚은 자연파괴에 대한 피해는 결국 그 지역주민에게 돌아가게 되며 그 피해는 지속적이고 그들의 생계는 물론 전국민의 생존권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현실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우선되어야 할 것이 자연애를 바탕으로 한 지역주민의 자연보호운동전개일 것이다. 사실 자연보호헌장이 선포된 지난 78년 이후 15년동안 전국에서는 자연보호지도위원들을 중심으로 한 정화활동이 실시되어 왔다. 오늘까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자연보호운동을 전개해온 자연보호회원들의 노고가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으로 더욱 그 진가가 발휘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국토대청결운동에 따른 시민감시제실시 및 단속이 명실상부한 행정지도로 이루어져 자연훼손행위에 대한 그동안의 느슨했던 처벌의 고삐를 바짝 당겨야 할 줄 믿는다. 자동차 안전밸트 착용이 시행초에는 일반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으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도 단속결과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가 있듯 국토대청결운동을 쓰레기를 비롯한 오물투기자들에 대한 양심과 교양의 척도로서 홍보해 이를 습관화하고 상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실시해온 자연휴식년제를 비롯한 하천휴식년제가 국민들의 일신상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호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자연을 이대로 훼손할 수 없다는 진정한 시민정신이 바탕이 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향후 자연보호운동은 그간의 자연보호운동을 거울삼아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져야 하며 단순한 쓰레기줍기 차원이 아닌 자기 고장 스스로 지키기 운동으로 진일보해야 할 것이다. 그 고장에 서식하고 있는 희귀동식물을 비롯한 독특한 자연생태 및 사적지 등에 대한 현황파악과 감시체제는 그 고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그네들의 애향심 또한 각별할 터이기에 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자기고장을 지키는 것 만큼 기대효과가 큰 자연보호운동은 없으리라 믿는다. 자기 고장의 독특한 자연생태의 보존운동이 전국에서 이루어질 때 비로소 우리 자연보호운동은 다양성을 지닐 수 있게 되고 전국토의 온전한 보존이 가능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기업의욕 꺾는 공무원의 안일/김현철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새 정부는 지금 경제활성화를 위해 쓸데없는 경제행정 규제조치를 완화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일선 공무원들의 무사안일과 보신주의,그리고 부처간의 책임회피로 현장에서는 공염불이 되고 있다. 7일 전경련등 민간 경제계가 대구지역 중소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중견 염색업체인 국제염직(대표 이승주)은 다음과 같은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최근 염색가공 능력과 품질은 상당히 개선됐으면서도 폐수 배출량은 기존 설비의 절반 이하인 최신 설비를 도입했다.그러나 설치 이후 대구시에 40만원의 과징금을 물었다.현실에 맞지 않는 고리타분한 법령 때문이다. 현행 수질환경보전법 시행규칙 5조는 「폐수 배출시설의 용적은 염색계 전체의 내용적으로 산출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실질적인 폐수감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설비의 크기만 문제 삼는다.새 설비는 기존 설비보다 용적이 3배나 되기 때문에 폐수 배출량이 얼마가 줄든 관계없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개명천지에 개가 웃을 일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일본이트바사가 최초로 개발한 이 설비를 국제염직이 공업진흥청과 공동으로 자체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다.똑같은 정부가 한쪽에서는 개발을 권장하고 다른 쪽에서는 규제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는 셈이다. 그러나 환경처는 이런 모순을 고치려 하지는 않고 법규에 어긋난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이 회사는 청와대·상공부·환경처·에너지 관리공단·대구시 등 각계에 진정서를 보냈으나 결과는 환경처에서 보낸 『안 된다』는 회신 뿐이었다. 현실을 못 따르는 구태의연한 법이 환경오염을 촉진하는데도 누구도 적극적으로 잘못을 고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의 공무원들은 기업이 하는 일이라면 가급적 잘 되는 쪽으로 도와주지 못해 안달이다.우리 기업의 의욕을 꺾는 공무원들의 높고 두터운 벽이 언제쯤 허물어질지 답답하다. 광양만 오염조사단 민자,오늘 현지파견 민자당은 7일 광양만 오염사고의 실태 파악을 위해 송두호 당환경보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태조사단을 구성,8일중 현지에 파견 했다.
  • 중국 공해에 해양·대기 “오염비상”

    ◎공업폐수 등 유해물질 연610만t 쏟아내/서해 적조현상… 어족 해마다 감소/중금속 먼지 늘고 산성비 “적신호”/외교마찰 우려 불구 이젠 대처를 최근 중국의 급속한 공업화로 인한 각종 공해가 우리나라 해양과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으나 관계당국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중국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오염은 해양오염·산성비·먼지공해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또 최근에는 중국산 수입농산물 검역과정에서 다량의 농약이 검출,반송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어 환경오염은 물론 식생활까지 위협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현안은 급격한 공업화에 따른 마구잡이 공장폐수배출로 서해안이 썩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해양오염은 이미 중국근해 해안에서 적조현상이 나타나 가까운 시일안에 우리나라 해안에도 나타날 만큼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다. 중국 산동·요동반도지역의 동북부해안으로 배출되는 유기오염물질은 연간 6백10만t으로 우리나라의 한해 배출량의 15∼20배에 이르고 있다. 이로인해 양자강 하구에서는 82년과 89년,황하하구에서는 89년 적조현상이 공식적으로 확인됐으며 우리나라 서해안의 어족도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또 상해 앞바다는 인천앞바다의 COD(생화학적산소요구량)1.7㎛보다 높은 2.5㎛의 오염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공업화정책은 우리나라 대기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화북성·흑룡강성등 동북부 공업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로 호남성·광주등 남부지역에 산성비가 내린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또 우리나라에서 황사현상이 나타날 때 먼지농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상시보다 먼지농도가 2∼4배 증가했으며 인체에 유해한 납과 황산농도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에서는 농작물오염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1천2백여개 비료공장에서 나오느 폐수·폐가스로 농작물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과다한 농약을 살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사부에 따르면 9월현재 냉동논우렁 2만7천여㎏이 세균초과로 보관중인 것을 비롯,모두 3건의 농작물등이 통관과정에서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국의 개발정책으로 우리나라는 환경은 물론 식생활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으나 당국의 대응책은 걸음마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환경처는 환경오염의 과학적 인과관계규명은 손도 대지 못하고 내년부터 장거리이동오염물질 추정망건립,한·중 환경협정체결등에 기대를 걸고있는 실정이다. 또 중국측과의 외교적 마찰을 우려,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구역지정 전부터 살았어야 원주민/그린벨트 개선 문답풀이

    ◎외지인 자기 땅에도 체육시설 불허 ­이번에 발표된 개선내용은 언제부터 시행되나. ▲앞으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관계규정을 개정·공포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원주민이란. ▲개발제한 구역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구역 지정 이전부터 현재까지 계속 거주하는 사람이다. ­개발제한 구역안에서 4년째 사는 사람이 기존 주택을 40평까지 증·개축할 수 있는 시기는. ▲건축허가 시점을 기준으로 5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 40평까지 증·개축이 가능하므로 1년뒤면 가능하다. ­증·개축 허용면적에 주택부속 시설인 지하층 면적도 포함되는가. ▲주거용 면적만을 말하므로 지하층 면적은 제외된다. ­집단취락 정비계획으로 건축하는 연립주택은 40평까지 허용하는데 이는 전용면적 기준인가 아니면 공용면적까지 포함된 면적인가.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을 합한 가구당 총면적이다. ­공공시설에 편입되는 주택에 거주하는 원주민으로 대지가 60평·주택이 20평인데 이축할 수 있는 지역과 건축할 수 있는 규모는.▲임야를 제외한 지역에 1·2층 합해 연 60평까지 지을 수 있다. ­근린생활 시설로 용도변경할 수 있는 예·체능계 및 기술계 학원이란. ▲건축법시행령 별표에 열거된 근린 생활시설을 말한다.음악·미술·서예등 예능계 학원,주산·속셈·웅변·컴퓨터등 기술계 학원,태권도장·유도장등 체육도장이다. ­주민에게 허용하는 옥외 체육시설의 규모와 종류는. ▲규모는 특별히 제한하지 않고 나대지와 대지화된 잡종지에 테니스장·배구장·배드민턴장 등 일반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면 가능하다.그러나 골프연습장은 안된다.운동장에는 탈의실·샤워장·화장실 등 최소한의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외지인도 구역주민의 토지를 임대해옥외 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나. ▲그들은 임대한 남의 토지는 물론 자기 토지에도 설치할 수 없다. ­지역특산물 무공해 작업장이란 어떤 것인가. ▲전남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한 죽세공,경기·강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잣의 껍질 벗기기나 밤껍질 벗기기 또는 과일 선별작업 등 특산물을 단순 가공하는 곳이다.공산품을 생산하는 공장은 포함되지 않는다.원주민에 한해 가구당 30평 이내만 허용된다. ­축사를 3백평까지 확대,허용한 이유는. ▲축산전업농 등 개발제한 구역내 농어촌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주민의 동의를 받고 폐수처리 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다.3백평은 육우 1백마리를 키울 수 있는 규모이다. ­주택을 음식점으로 용도변경할 경우 호화음식점이 될 우려는 없나. ▲식품위생법상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으로 한정하고 규모도 60평 이내로 제한하므로 그런 염려는 없다. ­시내버스 차고지의 설치를 확대허용하면 시가지의 차고지를 처분해 개발제한 구역으로 몰려들 것이 아닌가. ▲차고지를 아무데나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도시계획으로 정한곳에만 설치하도록 하되 시설을 설치해 기부체납해야 하므로 땅값이 싸다는 이유로 필요없는 지역으로 차고지를 옮기고,그 곳을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부작용은 없을 것이다. ­국도와 지방도로 주변에 주유소 설치를 허용하면 주유소가 난립하고 특혜시비가 일지 않겠는가. ▲시장 군수가 배치계획을 세워 원주민에게만 허용하므로 그런 걱정은 없을 것이다.
  • 새해예산 부문별로 어떻게 쓰이나

    ◎중기보증 기금출연 3천억으로 배증/방위비 9.6% 증가… 경상경비 최대 억제/수서∼분당 전철 완공·호남선 복선화 추진/서울 등 4대도시 지하철 건설에 6천5백억 배정/과학기술투자 올보다 32.1% 증액/주세 80·토초세 50% 지역개발 투입 23일 발표된 정부의 내년 예산안의 부문별 쓰임새를 알아본다. ○국도포장 마무리 ▷사회간접자본 확충◁ 유류특소세를 재원으로 하는 「교통시설 특별회계」를 신설,도로 지하철 철도등에 집중 투자한다.인천∼안산·제2경인(서창∼광명)·하동∼광양간 고속도로를 새로 건설하고 반포∼양재·신갈∼원주간 확장을 마친다.95년 완공목표로 시흥∼안산·판교∼안양·양산∼구포간 신설에 착공하고 냉정∼구포·옥포∼내서간 확장사업도 계속한다.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와 영종도 신공항진입 고속도로를 착공한다.국도는 공단접근도로와 인천·아산·광양항배후도로·경부축 애로구간을 확장하고 비무장지대를 제외하고 모두 포장을 완료한다. 경부고속철도 건설에 본격 착수하고 전라선을 개량하며 영동선 전철화와 호남선 복선화를 추진한다.서울∼구로 3복선과 수서∼분당간 전철을 완공하고 구로∼부평 복복선과 일산선을 추진한다.서울(2천5백50억원),부산(1천9백억원),대구(1천3백50억원),인천(7백억원)의 지하철 건설을 지원하고 김해 청주 목포 울산 속초 공항을 확장한다.부산항의 4단계 컨테이너 전용부두와 인천항의 국제여객부두를 축조한다. ○농가소득원 개발 ▷농어업구조 조정◁ 기계화와 시설현대화,기술개발 투자를 늘리고 유통·가공·저장시설등 농가소득원을 개발한다.농어민후계자와 전업농육성을 지원하고 경지정리·용수개발·배수개선 등 농업생산 기반조성에 주력한다.기계화 사업비 지원을 늘리고 과수·화훼 등 고부가가치 작목의 시설현대화사업을 늘린다.품종개량 등 농업기술의 실용화 연구를 위한 기술개발투자를 확대하고 대도시에 농수산물 공급이 잘되게 공영도매시장을 건설한다.농어촌의 관광휴양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주택개량·정주권개발·오·폐수처리시설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한다.양곡관리에 대한 재정지원을 올 4천4백억원에서 1조1천4백30억원으로 확대하고 부채대책비 등 이차보전과 차액보상은 줄인다. ○어음할인제 도입 ▷중소기업지원◁ 보증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에 올해보다 두배 많은 3천억원을 출연하고 영세 소기업의 상업어음할인제 도입을 위해 국민은행에 새로 2백억원을 지원한다.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방정부의 자금조성규모와 연계하여 2천억원을 책정,지원한다.중소기업에 대한 한은 정책금융을 재정융자로 전환해 3천2백60억원을 지원한다. 국산화 개발과 섬유·신발 등 산업합리화 촉진을 위해 공업발전기금의 지원을 늘린다.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은 개별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에서 협동화,지도·연수사업 중심으로 전환한다.중소기업 구조개선사업의 이차(3백7억원)를 보전해주고 수출보험기금에 8백억원을 출연한다.수출입은행과 대외경제협력기금에 대한 지원을 올 4백억원에서 내년에 3천4백억원으로 늘리고 부산 국제종합전시장의 신규 착공에 1백억원을 책정했다. ○G7 등 본격 추진 ▷과학기술투자◁ 이 부문 예산은 올 8천6백16억원에서 1조1천3백79억원으로 32·1% 늘렸다.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특정연구개발비를 확대하고 G7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항공우주기술개발도 G7 프로젝트에 포함시켰다.기상청 청사이전 설계와 착공비로 8억원을 책정했다. 광주과학기술원은 95년 3월 개교하도록 하고 대학교수의 연구비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출연연구기관의 연구분위기 쇄신을 위한 브레인 풀제에 20억원을 배정했다.기계류·부품·소재 국산화 개발을 지원하는 공업발전기금을 1천4백20억원으로 확대한다. ○노후 상수도 개량 ▷환경·맑은 물 공급◁ 수도권 4단계·주암댐 계통 등 광역 상수도시설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노후 상수도를 개량한다.정수장 건설비 지원을 위해 지방상수도 융자지원도 늘린다.마산만·청초호 등 오염해역 준설사업과 수질개선 대책을 계속하고 하수처리장·축산·농공단지의 폐수처리 시설 등 수질환경 기초시설을 늘린다. 산업체의 특정 유해폐기물 처리시설을 확충한다. ○국책 대학을 선정 ▷교육·인력양성◁ 국·사립대 일반지원은 대학운영에 필요한 기본소요에 한하고 추가지원은 대학의 자구노력에 맞춰 지원한다.학술연구비의 증액과 교원연구비 인상을 통해 대학의 연구활성화를 도모한다.주요 산업권역별로 내년에 4개 「국책대학」을 선정,집중 지원함으로써 정상급 대학으로 키운다.도서 벽지 등 5백개 국민학교의 급식시설에 2백억원을 신규 지원하고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1종 교과서를 편찬한다.교직수당을 월 15만원으로 2만원 올린다.공고 2백12학급을 확대,공업계 학생비율을 올해 12.1%에서 13.7%로 높인다. 지방교육 재정을 올해 8조6천8백38억원에서 9조6천4백69억원으로 늘린다.목적세 도입에 따른 경상교부금 감소분(2천8백억원)은 담배소비세 인상(2천4백억원)과 증액교부금 (4백억원)으로 보전한다.읍·면지역 중학생 의무교육에 따른 납입금 결손액과 과학교육원 기자재 구입비는 증액교부금으로 지출한다. ○지방문화원 육성 ▷문화체육◁ 통일에 대비,「종합국어 대사전」을 펴내고 지방문화원을 육성한다.연극원을 열고 백제·경주·가야문화권을 정비하며 국악당을 세운다.시·군 및 동계 체육시설·대전 체전시설 등 지방체육시설을 늘리고 중앙 및 시·도 청소년 수련마을·청소년 수련원·청소년 개발원·청소년 대화의광장을 마련한다. ○송유관 건설 늘려 ▷에너지·석탄산업◁ 석탄생산보조를 대폭 감축하고(9백만t→8백만t) 폐광사업을 지속 추진한다.폐광으로 피해가 큰 탄광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제천∼삼척간 국도 38호 확장사업에 착공한다.LNG(액화천연가스) 전국배관망과 송유관 건설을 늘리고 서·남해 낙도주민에 대한 2단계 전기공급사업에 들어간다. ○보육시설 등 확충 ▷국민복지◁ 거택보호자 생활비를 월 5만6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늘리는 등 영세민 생계보호수준을 16% 상향 조정한다.거택·시설보호자 특별위로비를 새로 지원하고 사회복지 전문요원 3천명를 배치한다.의료보호 대상자 2백13만6천명을 돕고 저소득층 및 부모취업 지원을위한 보육시설을 늘린다. 노인 양로시설 3개소·노인치매센터 3개소·노인복지회관 4개소를 새로 짓고 노인 교통비는 전액 지방비로 지원한다.중증·중복 장애인 생계보조수당의 지급대상을 1만1천96명에서 1만4천명으로 늘리고 할머니 특별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의료보험 지원은 관리운영비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하고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기본연금 12%·간호수당 29%·부가연금 15%를 각각 올렸다.유족부모 노령·부가연금의 지급연령을 65세에서 60세로 내린다.근로자 종합복지관 5개소를 신축하고 근로여성회관 3개소를 짓는다.영구임대 및 공공임대 주택건설을 계속하고 근로자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한다. ○개도국 원조 강화 ▷외교·통일 등◁ 전통적인 정무외교활동 지원비를 1백71억원에서 1백52억원으로 줄인다.국제기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대개도국 원조사업을 강화한다.남북협력기금의 지속적 조성 (4백억원 출연)으로 기금규모를 확대하고 통일원과 민족통일연구원의 중복업무와 기능을 축소한다.일방적 홍보에서 민의를 수렴하는 참여식 쌍방홍보로 전환한다. ○양여금 규모 20% ▷지역균형개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주세의 80%(올해60%)·토초세의 50%·전화세 1백%를 재원으로 도로망을 정비하고 수질환경 개선·농어촌지역개발·청소년육성·지역개발에 투자한다.양여금 규모는 올 1조4천7백5억원에서 1조7천7백47억원으로 20.7% 늘어난다.전북의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공단진입로와 우회도로를 건설하고 서남해의 비금∼도초도·자은∼암태도간 연도교를 공사한다.도서지역의 상·하수도·전기·방파제 등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10조5천억 규모 ▷방위비◁ 불요불급한 경상경비를 최대한 억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올 9조5천7백24억원에서 10조4천9백억원으로 9.6%가 늘었다.하사관 수당 등 군특수업무 수당의 지급액을 인상하고 사병내무반과 목욕탕 등 병영필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하사관과 장교의 숙소건립도 최대한 지원한다. ○순찰차 대체 투입 ▷민생치안◁ 경찰관서 운영비를 현실화,부조리 요인을 없앴다.전국 2백22개 경찰서 운영비가 올해 3백20억원에서 5백66억원으로,3천4백4개 지·파출소 운영비가 4백53억원에서 9백61억원으로 늘어난다.전국 읍단위 이상 배치된 112 순찰차 휘발유를 하루 19ℓ에서 24ℓ로 늘렸다.112 순찰차를 올해 1백71대 증차에서 3백50대 더늘린다.중하위직 경찰공무원의 초과근무수당 지급단가를 1백% 인상하고 경찰관의 기본 급식비를 증액한다.분당 평촌 일산 등 신도시에 파출소 대신 112 순찰차로 대체,투입한다.
  • 준농림지역/무공해건물 건축 허용/건설부/내년부터 3만㎡미만 한해

    ◎시도지사 용도지역 변경한도 1백만㎡로 크게 확대 건설부는 내년부터 준농림지역(농업진흥지역 외의 농지 및 준보전임지)내에서는 환경오염의 우려가 없는 부지면적 3만㎡(약9천90평)미만인 건축물의 건축을 허용키로 했다. 20일 건설부가 마련,22일 입법예고하는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개정안에 따르면 전국토의 26.1%(2만6천㎦)에 이르는 준농림지역에서는 3만㎡이상의 건축물과 일일 5백∼1천t이상의 폐수배출시설을 제외한 모든 개발사업이 허용된다. 또 지방화시대에 맞춰 시·도지사의 용도지역변경권을 현행 30만㎡에서 1백만㎡미만으로 확대,지역실정에 맞는 개발사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준도시지역을 취락지구·휴양지구·집단묘지·시설용지지구 등으로 세분해 지정목적이외 사용을 제한했으며 ▲용도변경지역 ▲개발사업예정지를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공목적으로 분할된 경우와 공동주택대지 이외의 거래행위를 엄격히 제한키로 했다. 국토이용관리법의 개정으로 현행 도시·경지·산림보전·자연환경보전·수자원보전·취락·공업·관광휴양·개발촉진·유보지역 등 10개 용도지역이 내년부터는 도시·준도시·농림·준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 등 5개지역으로 단순화된다.
  • 안산 제일금속 이정옥사장(「2단계 개혁」을 말한다:9)

    ◎“중기정책 현장반영 여부 확인 시급”/담보 바닥… 추석 앞두고 자금난 걱정/긴급운영자금 무보증 대출 바람직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에서 알루미늄 도금업체인 제일금속을 운영하는 이정옥사장은 지난달 전격적으로 실시된 금융실명제 때문에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하지만 『금융실명제는 장기적으로 볼때 맑은 사회를 만드는데 꼭 필요하며 따라서 기업활동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신의 경우를 예로 들어 미안한 생각이 든다는 이사장은 『도금업의 경우 폐수 정화시설을 갖추는데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현재 변두리에서 많은 업체들이 음성적으로 공장을 운영한다』면서 『그간 3억원을 들여 폐수시설을 갖췄으나 무허가로 운영되고 있는 업체들과는 관리비 측면에서 도저히 경쟁을 할 수 없어 다른 업종보다 특히 심한 자금난을 겪고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종업원 40명을 거느린 조그마한 규모의 업체이지만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겪고있는 자금난은 정말 견디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중소기업은행 부천지점과 거래하는 그는얼마전 월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 은행에 갔지만 필요한 돈을 구하지 못했다.이때문에 금융실명제실시 이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자리에서 이사장은 하도 서러워 그만 울어버렸을 정도였다. 『실명제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긴급 운영자금을 담보없이 대출해 준다기에 은행에 갔지요.그러나 대통령과 재무부장관이 직접 밝힌 중소기업 지원책이 현장에선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않았습니다』 은행 창구에서 이사장은 『담보나 보증서가 없으면 대출은 절대 불가하다』는 말만 듣고 돌아서야만 했다.『담보가 없으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라도 얻어 오라고 하고,보증기금은 담보가 있어야 보증서를 발급해 주겠다고 하더군요.담보가 있으면 뭣 때문에 보증을 받겠습니까』 이사장은 결국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사채업자로부터 가까스로 3천만원을 구해 지난 달은 넘겼지만 추석이 낀 이 달이 정말 큰 문제라고 걱정했다. 지난해 9월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연간 매출액 10억원 정도인 이회사 경영을 맡게된 이사장은 아직경영에는 익숙하지 못한 편이다.그러나 제품을 부엌가구 전문업체인 H회사에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건설경기가 좋으면 그런대로 회사를 꾸려나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한다.마침 지난해 공장을 지으며 시설자금 대출에 모든 담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담보여력이 없게된 판에 금융실명제가 실시돼 어려움이 더하다. 『은행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더이상 사채도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어음할인이라도 제대로 되면 그나마 숨통이 트이겠다』고 안타까워 했다.이사장은 『실명제 이후 자금회전이 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어음의 기일이 길어지는 실정』이라며 『90일 이내로 돼있는 어음지급기일이 요즘은 대부분 4개월』이라고 했다. 『은행을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하지만 은행이 지금까지의 관행을 고쳐 일정 한도액까지는 위험을 안겠다는 자세를 보여준다면 영세업자들은 큰 힘이 될 것입니다.또 정부도 현실을 모르는 탁상공론식의 정책만 내놓지 말고 현장의 사정을 확인하는 노력을 해야 정책과 현실의 차이가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새정부가 출범한 뒤 금융관행에 대한 개혁이 단행됐으며 실명제의 후속조치로 여러가지 중소기업지원책이 발표됐기 때문에 이제는 정부정책이 현장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실명제의 실시로 지금 겪고있는 어려움이 아무리 크더라도 아무쪼록 개혁이 성공하여 묵묵히 일해주는 종업원들에게 충분한 대우를 해주고 기업인들도 다른 것은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제품만 내면 되는 사회가 하루빨리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 이사장의 간절한 바람이었다.
  • 각료들 업무추진 자신감 돋보여(국무회의:9일)

    ◎황 총리 개혁입법 추진 일일이 점검/송 보사 “특정집단에 밀리지 않겠다” 새정부 출범 6개월이 지난 최근의 국무회의는 각 국무위원들의 업무추진에 대한 자신감으로 갈수록 회의진행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것이 총리실 주변의 평가다. 9일 열린 43회 국무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약사법개정문제와 그린벨트 건축제한 완화를 둘러싼 문제점등이 중점 논의됐다. 그러나 공직자재산공개에 따른 재산심사방법등에 대해서는 일절 거론되지 않았다.전적으로 각 공직자윤리위의 소관사항인 만큼 국무회의에서 앞서서 논의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총리의 판단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각의는 이날 재무부가 제출한 관세법개정안등 14건의 법령개정안과 고 백두진 전국회의장의 국립묘지 안장등 2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정부의 약사법개정시안을 둘러싼 약사와 한의사측의 휴폐업 움직임과 관련해 송정숙보사부장관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집단이기주의에 의한 양측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보고. 이에대해 황총리는 『최근 양측이모두 국민건강을 앞세워 개정안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으나 집단이기주의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전제,『특정집단의 부당한 요구에 정부방침이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 황총리는 이어 『약사와 한의사들이 집단 휴폐업등 극한적인 행동을 벌일 경우를 대비해 병원과 보건소등을 통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강구토록 하라』고 내무부와 서울시에 지시. ○…고병우건설부장관은 그린벨트지역내 건축제한완화방안을 보고하면서 『밤마다 집으로 협박성 전화가 걸려와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토로. 고장관은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그린벨트지역내 실제거주자들의 생활불편을 덜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달말까지 실사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 ○…홍재형재무부장관은 『금융실명제에 대해 아직도 선량한 많은 국민들이 조세와 관련해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대국민 홍보가 보다 활발히 추진돼야 한다고 제안. 홍장관은 『금융거래자료가 절대 과세자료로 활용되지 않으며 국세청 세무조사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홍보가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 황총리는 『엔고현상의 호기에도 불구하고 불안심리때문에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뛰어들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재무부등 관계부처는 기업들의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 한편 황총리는 개혁입법추진상황과 관련해 법제처가 제출한 입법추진상황표를 펜으로 일일이 체크해가며 입법실적이 미미한 부처에 대해 조속히 법안을 마련토록 하라고 지시. 이에앞서 황길수법제처장은 8일현재 국회상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1백85개의 정부법안 가운데 81건이 입법완료돼 법제처의 심의를 마쳤으며 아직 부처간 협의조차 끝나지 않은 법안도 23건이 된다고 보고. ◇법률안 ▲재외공관공증법 개정안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관세법 개정안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외국간행물 수입배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노인복지법 개정안 ▲항공법 개정안 ▲국가안전기획부직원법 개정안 ▲기술개발촉진법 개정안 ▲오수·분뇨·축산폐수처리법 개정안
  • 공단분양가 대폭인하 추진/정부 개선안

    ◎기발시설 완공후 공장 건설/입주기간 3∼5년으로 단축/새달까지 확정/공유수면점용료 등 폐지 검토 공업단지의 분양가격이 내리고 공단입주와 관련된 각종 행정규제가 크게 완화된다.분양후 공장건설까지 걸리는 3∼5년의 기간도 대폭 단축된다.공장건설이전에 항만·용수·폐수처리장등 기간시설건설이 완료된다. 경제기획원은 최근 부진해진 기업의 설비투자를 유도하고 공단용지의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업단지분양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해 8일 재무·상공·건설·교통부 및 한국토지개발공사등 관련기관과 실무회의를 갖고 대대적인 개편작업에 들어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일본·홍콩·대만등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공업용지분양가격을 낮추기 위해 지금까지 관리비를 일시불로 납부토록 하고 공유수면점용료를 물리거나 임항부지를 기부채납토록 하는 등의 분양가격을 높이는 요인들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토개공등 분양기관의 이윤율을 적정한 선으로 낮추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공단별로 입주업종 및 지역을 제한하거나 이전적지 및 분양용지를 사용후 매각할 때 붙이는 까다로운 규제도 전반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이 개선작업은 오는 10월 중순까지 끝낼 방침이다.
  • 「축산폐수 정화조」 실용화 성공

    ◎KIST 박완철박사팀,1천4백개 농가 보급/침전·미생물 분해거쳐 97%까지 정화 축산폐수를 완벽하게 정화 처리하는 것은 물론 설치비용도 매우 싼 축산폐수정화조가 최근 실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KIST환경관리센터 박완철박사팀은 지난해 10월 축산폐수정화조개발에 성공한 이후 실용화에도 나서 최근까지 1천4백여개나 보급했다. 현재 국내 축산농가가 배출하는 축산폐수량은 1천9백60여t으로 전체 폐수배출량의 1%수준이다.그러나 생활및 산업폐수의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오염농도가 2백∼3백㎛인데 비해 축산폐수는 3천∼4천㎛으로 10배이상 오염도가 높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박박사팀이 개발한 축산정화조는 폐수가 침전및 미생물에 의해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정화되도록 침전분리실·폭기실·침전조·순환조·소독조등 5단계를 갖췄다.또 바람을 불어넣는 폭기실에 산소를 투입해 미생물의 분해력을 높이고 미생물의 활동력을 극대화해 처리효율을 97%까지 끌어올려 고농도 축산폐수를 92㎛이하까지 정화해 무단방류해도 별문제가 되지않는 수준까지 이른것.기존의 부패형탱크의 설치비용이 8백만∼1천만원인데 비해 3백만∼4백50만원으로 매우 싸고 전기세 외에는 유지관리비가 들지 않는다.
  • 차번호인식시스템 등 1백11개품목/「KT」마크제 첫 획득

    범죄차량을 실시간으로 자동인식, 사고를 막고 검거를 도울 차량번호자동인식시스템등 국내기술진이 개발한 1백11개 제품및 신기술이 처음으로 국산신기술인정 KT마크를 획득했다. 과학기술처는 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지난 6월19까지 기업체로부터 신청받은 3백98개 신기술을 심사,독창성과 우수성이 인정되는 이들 제품및 신기술에 과기처장관의 인정서및 국산신기술인정마크를 주었다. KT마크란 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정부가 조기에 발굴,우수성을 인정해줌으로써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장진출기반을 조성해주는 제도다.이번에 선정된 제품및 국산신기술은 ▲건아기전(주)의 차량번호자동인식시스템등 전기·전자분야 24건 ▲(주)메디슨의 진단용 초음파혈류측정기술등 기계분야 29건 ▲(주)에이스안테나 VHF및 UHF용 대역통과여과기등 정보통신분야 25건 ▲현대엔지니어링 고농도유기폐수의 처리방법및 장치등 화학·생물분야 25건 ▲덕산금속 인쇄회로기판용 전해동박제조기술등 금속·비금속분야 8건 등이다. 선정된 기업별로는 삼성이 12건으로가장 많고 금성사 10건,금성정보통신및 럭키 각각 8건,기아자동차 4건등이며 중소기업으로는 (주)에이스안테나가 3건으로 유일하게 2개이상의 국산신기술을 획득했다.
  • “단체관람 학생들만 오세요”/내일부터 상오 입장통제 5개관 안내

    ◎조국 발전과정·시도풍물 소개/정부관 시도관/자원 효율적 이용·재활용 체험/재생조형관 자원활용관/문예전시관선 일 도자기 귀향전 등 볼거리 풍성 대전엑스포가 연일 입장객수 기록경신을 거듭하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구촌 첨단과학및 문화예술의 전시장인 대전엑스포의 실질적 성공을 위해서는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을 단순히 보는 즐거움이 아닌 배울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의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과기 중요성 일깨워 이에따라 조직위는 25일부터 11월7일까지 정부관·자원활용관·재생조형관·시도관·문예전시관등 5개전시관에 한해 아침시간대(상오9시30분∼하오1시)를 활용, 학생단체관람객과 외국인들만 입장시키기로 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5개전시관의 알찬 내용물을 알아보면-. 정부관은 「새길을 찾아서」라는 표어를 영상화한 무지개길등 6개의 길을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칠보단청으로 채색된 출입문을 지나 꽃길에 들어서면 우리나라의 농어촌·산촌등 대자연의 풍경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온 조상들의 생활상을 영상·음향·특수조명을 통해 생동감있게 표현했다. 비단길에 들어서면 세계최초의 우량계인 측우기를 비롯,자격루·앙부일구등 한민족의 창조적 과학기술품들이 전시돼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다. 지름길은 전쟁·천막학교·전후의 복구현장·현대식공장으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통해 6·25동란의 폐허를 딛고 불과 20∼30년만에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과정과 발전요인을 전시했다. 벼랑길에서는 쓰레기문제,산성비와 산림의 황폐화,수질과 대기오염,지구의 온난화현상등을 첨단영상기법과 그래픽디자인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해답을 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음길에서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사색의 장을 열어주고 있으며 무지개길은 자연과 인간·과학이 조화된 밝은 미래상을 미래영상쇼를 통해 연출했다. ○태고 지구모습 관찰 인간과 에너지,그리고 미래를 표현하는 자원활용관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방법을 청소년들이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체험의 장이다. 제1실은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해주기 위한 전시공간으로 자연에너지의 근원인 화산폭발과 마그마 분출,천둥·번개·비·바람·수목등을 소재로 한 태고의 지구모습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에너지역사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제2실은 원시인이 불을 지피는 모습을 매직비전으로 보여주고 있다.또 석유의 발견과 사용실태,전기의 발명과 발전기의 원리,원자로의 내부와 핵분열에 의한 전기발생원리가 작동모형과 그래픽으로 생동감있게 전시되고 있다. 제3실 환경에의 영향에서는 인류생활의 발달과 급속한 산업화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실태를 걸프전쟁때의 해양오염의 실상,탄광촌의 분진,오염된 폐수등 자료사진을 통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제4실 아껴쓰는 에너지에서는 올바른 에너지의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절약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재생조형관은 생산과 소비,재생으로 이어지는 자원의 순환구조를 재순환특별미전과 비디오 아트등을 통해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동심주제 재순환과정에서는 동심세계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자원재활용방법을,공업생산품 반공해전시실에서는 산업폐기물에 대한 고발,환경오염,그리고 산업화과정에서 파생한 쓰레기문제점을 부각시켜준다. ○국민 일체감 조성 자원재생코너는 산업폐기물이나 쓰레기를 재생시켜 만든 유리·나무판·기와·종이등 각종 상품을 전시하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재활용 의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세계저명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비디오 아트에서는 비디오예술의 거장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첨단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접목을 시도했다. 고물등을 이용해 제작한 세계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을 통해 동양인의 정신세계를 표출하는 한편 장수의 상징인 거북과 환경파괴의 현대문명을 대비시켜 과학과 문화가 재순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도관은 14개 시·도의 화합과 도약,국민의 일체감조성을 도모하도록 연출했다. 문예전시관에서는 가변성이 가능한 다용도 공간으로 대전엑스포의 문화·예술전시장이다. 이곳에서는 버들붕어·감돌고기·금강모치등 좀처럼 보기 힘든 민물고기를 전시하는 한국의 민물고기전과 한국의 도자기비교귀향전등 풍성한 배울거리들이 엑스포기간 펼쳐지고 있다.
  • 방음벽·수림대 설치 필수적/TGV 소음공해 어떻게 막나

    ◎「최상의 시설」에도 기준치초과 불가피/50m이내지역 85㏈… 해당주민 이주해야 경부고속철도 차종이 TGV로 결정돼 시속 3백㎞대의 탄환열차시대가 한걸음 다가왔지만 이로 인한 소음공해·생태계변화등의 부작용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문제는 소음공해.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환경처와 협의를 거쳐 확정한 「경부고속철도 천안∼청원구간 건설사업 최종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이 구간에서 2백m이내의 소음은 철도소음기준 70㏈보다 3∼15㏈가량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4백11㎞의 총노선 가운데 이 구간의 시공거리는 67.34㏈로 37개의 고가다리(32.9㎞)와 13개의 터널(17.8㏈),나머지 16.4㎞는 평지에 건설된다. 환경처가 추정한 소음도에 따르면 고가다리에서 50∼2백m지역의 소음은 74∼85㏈에 이르며 평지에서는 50m지점에서 83㏈,2백m지점은 73㏈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서울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91년 측정한 서울시 주거지역중 소음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은평구 역촌2동사무소 앞의 평균 소음도 71.9㏈을 훨씬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처는 그러나 방음벽과 수림대를 조성하면 15㏈가량 소음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고가다리 50m지점의 경우 1차방음벽을 설치하면 85㏈의 소음이 79㏈로,2차방음벽이 있으면 74㏈로 떨어지며 수림대까지 들어서면 59㏈까지 낮아진다. 또 평지 50m지점은 방음벽과 수림대조성으로 83㏈의 소음이 76㏈,71㏈,68㏈로 각각 낮아진다. 이 구간에서 방음벽이 설치되는 지역은 42개지역 13.45㎞·수림대는 37개지역에 12.2㎞ 조성된다. 그러나 이러한 방음장치를 갖춘다고 하더라도 50m 지역의 소음은 일부주거지역 소음기준치 55㏈을 상회하며 환경처는 해당지역 5백47가구 2천7백35명은 이주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처는 이와 함께 차량에 흡음제를 부착하거나 레일에 고무질매트를 입히는 등의 소음방지대책을 권했으며 천안역사와 오송궤도기지창 주변지역은 모두 차폐수림대를 조성하도록 했다. 고속철도는 이밖에 평지의 경우 야생동식물의 이동로를 차단,생태계변화도 예상되며 철도에서 4백m안에 있는 지역은 전파장애로 특수안테나를 설치해야 정상적인 TV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 “오염피해 해결사” 입지 확보/환경분쟁 조정위 발족 2돌

    ◎농약 과다사용 골프장에 배상조치/“축산폐수 벼농사에 영향” 판정도 환경오염피해에 따른 분쟁을 해결해주는 환경처 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19일로 발족 2주년을 맞았다. 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그동안 모두 31건의 분쟁신청을 접수, 이 가운데 14건을 조정·중재의 형식으로 매듭지었다. 출범 2년동안 31건의 업무처리실적은 그리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 기구는 짧은 기간동안에도 환경오염피해 해결사로서의 입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환경처산하 내부조직이긴 하지만 환경오염피해에 따른 인과관계를 비교적 과학적으로 규명,이해당사자끼리의 합리적 해결을 유도한데다 조정내용도 관성단체의 한계를 벗어나 과학적 근거를 들어 피해자구제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또 이기구에서의 조정내용은 유사한 환경오염피해 사례의 기준잣대가 돼 법원에서의 판례와 같은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양어장에서 기형어출생률이 자연출생률보다 높은 것은 농약의 과다사용으로 빚어졌다며 농약등을 분해시키는 저수조시설을 제대로 해놓지않은 골프장업체에 대해 배상조치를 내린것이라거나 축산폐수가 벼농사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판정한 것등은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자 올들어서만 26건의 분쟁이 접수되는등 날로 그 이용률이 높아가고 있다. 구제절차를 보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421­3542∼5) 또는 5개 지방환경청을 찾아가 환경오염에 따른 피해발생등 분쟁내용을 간단히 적은 신청서와 약간의 수수료를 내면 된다.수수료는 배상청구액이 1천만원인 경우 알선은 1만원,조정은 1만7천5백원,재정은 3만5천원이다. 서류가 접수되면 사무국은 현지조사및 자료수집,대학교수·연구기관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의등을 거쳐 심사보고서를 작성,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조정·재정위원회에 회부한다. 3∼5명으로 구성된 조정·재정위원회는 심사보고서를 토대로 두세차례 회의를 열어 결정을 내리는데 사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접수에서 판정까지는 평균 4개월가량 걸린다고한다.
  • 상근예비군제 95년부터 시행/병무개선안 확정

    ◎현역 1년 복무뒤 18개월 출퇴근/보충역은 공익요원 26∼30개월 근무 95년부터 신체 등급상 현재 보충역 소집대상자로 분류되는 자원들은 모두 산림감시요원등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현역입영 대상자들도 자원할 경우 1년간 현역근무를 마친뒤 상근예비역으로 18개월동안 근무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28일 예외없는 병역의무 수행으로 형평성을 제고하고 병역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병역제도 개선안을 확정짓고 올 정기국회때 현행병역법을 개정,내년도 징병검사대상자부터(실제배치는 95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 개선안은 우선 보충역 판정및 소집면제등에 따른 병역부조리를 근절하고 전체 병역의무대상자가 예외없이 병역의무를 이행토록 하기 위해 공공봉사복무제를 신설,기존의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외에 공익근무요원으로 추가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공익근무요원은 국가기관중 예산은 확보돼 있으나 인력확보가 어려운 산림감시·우편수집 및 분류·국립공원관리·사회복지시설보조·청소년수련시설관리·하수 및 폐수종말처리·밀수감시·평화봉사등 국제협력·공중보건등 10여개 분야에 활용된다. 현역 미필자(주로 병역판정 3·4급)중에서 선발되는 공익근무요원은 2만2천여명 수준으로 잡고 있으며 전문연구및 산업기능요원까지 합치면 5만2천여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봉사복무 요원의 복무기간은 현역병수준(26개월)이상 30개월이하이며 자가 출·퇴근 또는 필요한 경우 합숙근무를 하게 되며 인력배치는 징병검사전에 본인이 분야별로 지원하거나 정부가 임의배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94년말까지 폐지되는 방위병의 대체전력으로 예비역(병)을 상근복무시키는 상근예비역 복무제를 신설,현역대상자중 3만6천9백명가량을 1년간 현역복무한 뒤 상근예비역으로 18개월동안 향토방위분야에서 예비군 무기고관리및 행정보조일을 하도록 했다.
  • 공익근무요원/4급자원 연2만명 차출/병역제도 개선안 일문일답

    ◎4주훈련후 산림감시등 3D분야 근무/상근예비역은 희망자만… 행정보조 임무 국방부가 28일 확정,발표한 병역제도개선안은 오는 95년부터 방위병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이들 대상자(징병검사 4등급)를 「공익근무요원」으로 활용하고 방위병들의 역할을 「상근예비역」이 대신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내년도 징병검사대상자부터 적용될 병역제도개선안은 「공공봉사복무제」와 「상근예비역복무제」로 크게 구분되는데 이에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들어본다. ­공공봉사복무제란 무엇인가. ▲징병검사 4등급판정을 받은 사람이나 3등급판정받은 사람중 일부자원을 국가기관의 공익요원으로 활용,일정기간 근무를 마치면 병역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간주한다. ­공익근무분야는 어떤 곳인가. ▲일반인들의 기피로 인력확보가 어려운 국가기관으로 한정했다. 확정된 것은 아니나 산림청 산림감시및 보호요원,소방요원,우체국의 우편수집및 분류요원,국립공원관리요원,사회복지시설요원,청소년수련시설관리요원,하수및 폐수처리요원,밀수감시요원,의료봉사요원등이며 당국이 관계기관의 신청을 더 받을 예정이어서 앞으로 분야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공익분야 복무기간은 얼마동안인가. ▲현재 방위병 복무기간인 18개월보다 늘어난 현역병이상 수준으로 26∼30개월사이다. ­근무형태는. ▲신병기본훈련을 4주간 받은뒤 활동분야에 배치되며 활동분야와 근무지 여건에 따라 집에서 출·퇴근도 가능하다. 근무지는 병무청 심의위원회에서 지원분야등을 고려,결정한다. ­공익근무봉사요원 대상자는. ▲현역판정을 받지않은 병역자원 가운데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상이다. 병역판정으로는 4급(현재 보충역)자원부터 3급도 가능하나 4급만으로도 소요인원 2만2천명선은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근예비역복무제란 무엇인가. ▲내년말까지 현재 17만여명의 방위병제도가 폐지되므로 방위병들이 해오던 예비군 무기고관리및 행정보조등 향토방위분야의 인력을 현역병들이 대신 하는 것이다. ­복무형태는. ▲현역입영대상자중 본인이 희망할 경우 현역으로 12개월을 복무한뒤 상근예비역으로 소집돼 18개월을 근무하며 집에서 출·퇴근한다. ­어떤 방법으로 선발하나. ▲상근예비역복무를 원하는 사람은 징집이전에 지원할 수 있으며 부족할 경우 당국이 강제배치해 충원한다. ­공공봉사복무제와 상근예비역복무제의 시행시기는 언제인가. ▲올 정기국회에 상정,병역법이 개정되면 내년도 징병검사때부터 시행되며 95년 1월1일부터 해당분야에 배치된다. ­내년말까지 방위소집이 안되는 사람은. ▲내년말까지 방위소집이 만료됨에 따라 이때까지 방위소집이 되지않은 사람은 공익근무요원으로서 소집된 날로부터 18개월간만 복무하도록 경과조치를 두었다. ­공공봉사및 상근예비역복무가 끝나면 어떻게 되나. ▲동원예비군 또는 나이등을 감안,일반예비군에 편입된다.
  • 맑은 물 공급/8개부처 첫 공동대응/종합대책 마련 의의·문제점

    ◎수도료 현실화… 지방상수도 공기업 전환/특별회계 신설 등 15조 재원확보가 난제 정부가 22일 발표한 맑은물공급종합대책은 국민들에게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동대응책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상수원수질관리는 환경처가,광역상수도건설은 건설부가 맡는등 상수원에서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물관리가 8개부처에 걸쳐 다원화 돼 있고 막은물에 대한 수요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일개부처의 단독대응책만으로는 효율적인 물관리를 기할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질환경기준달성률을 현행 17.2%에서 오는 97년까지 83%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5개년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을 부처별로 알아본다. ▷환경처◁ 팔당호·대청호등 전국주요상수원의 수질을 1∼2급수로 개선하고 하수처리율을 37%에서 73%로 제고하기 위해 모두 5조6천1백91억원을 투입,하수처리장 2백87개소·분뇨처리장 86개소,축산폐수처리장등 5백97개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오염이 심한 82개 하천에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건설부는 하수처리장 연계사업으로 1조5천억원을 투입,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하고 금호강 용수공급사업에도 1천8백64억원이 투자된다. 상수원오염을 막기 위해 상공자원부의 협조를 얻어 상수원 이웃의 염색·피혁·도금업체등 1천5백40개업체를 공업단지및 전문단지로 이전하고 호소의 부 영양화방지를 위해 질소·인의 규제등 호소수질보전대책도 추진된다. ▷건설부◁ 취수원이 없어 용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용수공급대책으로 남강·부안·용수댐등 8개 다목적 댐을 건설하고 98년까지 21개 광역상수도를 완공,목표연도에 1인1일 급수량을 현행 3백85ℓ에서 4백8외로,상수도보급률을 81%에서 86%로 높인다. 또 올해 수도법을 개정,저수조청소업의 허가제를 도입해 전문청소업체가 정기적으로 청소및 수질검사를 하고 가정내 급수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내식성(내식성)수도관사용을 의무화한다. ▷내무부◁ 경영적자에 따른 지방상수도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 해마다 수도요금을9%범위내에서 인상,현실화하고 지방상수도를 공기업으로 전환,경영관리를 전문화한다.또 낡은 상수도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총 급수관의 22%(2만4백34㎾)를 교체하고 취·정수시설 1천2백86개소를 개량한다. ▷보건사회부◁ 수돗물의 수질기준이 선진국수준에 못미치는 현실을 감안,유해물질에 대한 함유실태 조사를 벌여 단계적으로 우리실정에 맞는 수질기준을 마련한다. ▷기타◁ 총리실·경제기획원의 지원아래 교육부·농림수산부·수산청등의 협조를 받아 환경교육강화·축산폐수정화조설치·가두리양식장관리대책등을 추진한다. ▷문제점◁ 이번 대책의 가장 큰 관건은 15조1천1백65억원의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는 것이다. 환경처·건설부등 관련부처가 부족재원조달방안으로 환경세재도입·사채발행·환경개선특별회계신설등을 제시한 것이나 광역상수도 사업비에 대해서는 부처간 협의결과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한 것등에서 이러한 고민을 읽을 수 있다. 수도요금을 현실화하고 지방상수도사업체에 대해 경영평가제도등을 도입하겠다는 것도 이러한맥락으로 이해된다. 또 상수원지역의 오염유발업소 이전문제도 부지확보와 이전에 따른 보상등의 난점이 제기되고 있다.
  • 모든 상수원 1∼2급수로 개선/「맑은물공급」97년까지 15조 투입

    ◎하수처리장 2백87곳 신설/남강·부안댐 등 다목적댐 8개 건설/광역상수도 공급률 56%로… 읍까지 공급 올해부터 오는 97년까지 모두 15조1천1백65억원을 투자,전국 상수원의 수질을 2급수이상으로 개선하는등 대대적인 맑은물 공급대책이 실시된다. 또 수도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현실화시키고 용수난 해소를 위해 전국에 다목적 댐 8개가 건설된다. 정부는 22일 상오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경제기획원,내무·건설·상공자원부,환경처등 10개부처장관과 소비자보호단체등 민간단체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존위원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맑은물 공급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이 기간동안 한강을 비롯한 낙동강·금강·영산강등 4대강에 ▲하수처리장 2백87개소 ▲축산폐수처리장 82개소등 모두 5백97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현행 2∼3급수에 머물고 있는 상수원수질을 모두 1∼2급수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또 취수원이 없어 용수난을 겪고있는 서해안·남해안지역의 용수공급대책의 일환으로 남강·부안댐등 8개 다목적댐을 추가 건설하고 21개 광역상수도를 완공,광역상수도공급률을 현재의 27%에서 56%로 높여 전국의 4백76개 시·읍등지역까지 확대공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보급률이 92년 81%에서 97년 86%로 늘고 1인당 급수량도 3백88회에서 4백8ℓ로 늘어난다. 또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방상수도사업의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해마다 10%범위안에서 수도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지방상수도공사의 설립과 함께 상수도사업에 대한 경영평가·진단사업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옥내급수관의 부식으로 인한 수돗물오염을 막기위해 구리관·스테인리스관등 내식성자재의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이밖에 오는 99년까지 선진국기준에 따라 2백45종의 유해물질 함유실태를 조사해 식수수질기준을 보강하는 한편 상수원 주변지역의 1천5백40개 오염유발업소를 공업단지로의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 환경기사도 병역특례/오·폐수처리장 등 근무 1천명 혜택

    ◎빠르면 내년부터 빠르면 내년부터 환경전문인들도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게된다. 환경처는 21일 3D 기피현상으로 인한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위해 입영대상 환경전문인력의 활용방안을 국방부에 조회한 결과 군인력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이를 승인한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기사 자격증을 소지한 입영대상자들도 환경기초시설에 일정기간 근무하는 것으로 군복무를 대신할 수 있게 됐다. 병역특례대상은 대학 또는 전문대에서 환경관련학과를 전공하고 환경기사 1·2급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로 한정되며 이들이 근무할 곳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오수·하수·분뇨·공단폐수·축산종말처리장등 환경 기초시설들이다. 환경처는 각 시·도자치단체로부터 필요한 전문인력을 접수받은뒤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인원을 확정할 방침이다. 환경처는 현재 오수종말처리장의 경우 정원에 5%가 미달하고 있는등 특례대상 전문인력은 1천명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중금속 폐수 방류/업주 5명을 구속

    【여주=윤상돈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 수사과는 20일 상수원보호구역에 무공해업종으로 공장등록을 한뒤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무단 방출한 밀양요업대표 장성덕씨(39·여주군 여주읍 유가업리)와 우진강재 대표 박순철씨(38·〃 가남면 귀리)등 5명을 수질환경보전법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인성도자기 대표 손백남씨(여주군 가남면 화평리)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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