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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울음소리인 줄 알았는데… 음식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고양이 울음소리인 줄 알았는데… 음식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자신이 낳은 아기를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비정한 엄마가 구속됐다. 청주지법 이형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영아유기 혐의 피의자인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청주 흥덕구 풍년로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유기된 아이는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쓰레기통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신고자 B씨는 “새벽에 걸어가는데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게 들려 꺼내주기 위해 쓰레기통 뚜껑을 열어 보니 옷을 입지 않은 신생아가 들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10ℓ 크기의 쓰레기통에 몸무게가 2~3kg 정도 되어 보이는 갓난아기가 있었다”며 “발견 당시 아이의 의식과 체온은 정상이었고, 우측 어깨에 상처가 있었다”고 말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진 신생아는 패혈증 증상을 보이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다음날 오전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이 영업을 하지 않아 아이가 버려진지 3일이 지나 발견된 것 같다”며 “A씨 혐의가 영아살해 미수로 바뀔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학대 특별법에 규정된 비밀엄수 의무로 A씨의 나이, 유기한 이유 등 구체적인 수사상황은 알려줄수 없다” 덧붙였다.
  • 의협 “생사 다투는 상황서 수술 기피할 수도” 환자단체 “비윤리적 범죄·은폐 막을 수 있어”

    의협 “생사 다투는 상황서 수술 기피할 수도” 환자단체 “비윤리적 범죄·은폐 막을 수 있어”

    의료계 “진료 위축 등 득보다 실 더 커”‘절대 약자’ 환자들 CCTV로 권리 보호與 “폐쇄회로 방식 녹화… 해킹 예방”“이 제도는 (의사가) 의료 환경에서 환자의 생사를 다투는 위태로운 상황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다 확산시킬 것이 자명하다.”(대한의사협회) “무자격자 대리수술, 유령수술, 성범죄 등 비윤리적 범죄와 의료사고 은폐를 막을 수 있는 제도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의사단체와 환자단체는 7년여간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을 놓고 극명한 입장 차를 보여 왔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관련 의료법 개정안(수술실 CCTV법안)이 23일 국회 보건복지부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 남은 입법 절차를 거치는 동안 극심한 진통이 예상된다. 수술실 CCTV법안은 2015년 1월 당시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나 의사협회의 반대로 19대 국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2019년 5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또한 임기 만료로 폐기됐고, 같은 해 의료계·병원계·환자단체·소비자단체·노동단체·전문가·보건복지부가 참여한 ‘환자안전의료정책협의체’ 또한 의사협회가 중도 하차하면서 더는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 수차례 발의와 폐기를 반복할 만큼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수술실 CCTV 설치 논란의 시작은 2014년 여고생 대리 성형수술 사망사건이었다. 이 일로 대리수술의 실체가 드러났다. 2016년에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대리수술로 권대희씨가 목숨을 잃었고, 권씨의 어머니가 어렵게 확보한 수술실 CCTV를 통해 묻힐 뻔한 의료사고가 밝혀졌다. 2018년 척추·관절 전문병원에서도 대리수술로 환자가 사망했고, 올해도 인천의 병원에서 행정직원이 척추 수술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환자단체들은 더는 의료계의 자정 능력에 기댈 수 없다며 수술실 CCTV 설치를 요구해 왔다. 의사에 비해 절대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려면 CCTV 설치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반면 의료계는 CCTV로 인한 의료진의 집중력 저하, 진료 위축, 소극적 진료 초래 등을 들어 득보다는 실이 더 큰 제도라고 비판하고 있다. 일부의 비도덕적·비윤리적 일탈행위로 촉발된 문제는 대리수술 처벌 강화, 대리수술 방지 동의서 의무화, 수술실 출입 시 생체인식 등을 통해 해결할 문제이지 CCTV가 만병통치약이 될 순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수술실에선 환자의 실체가 노출되는데, 민감한 부위가 노출되지 않더라도 수술실에서 다뤄지는 모든 상황이 환자의 민감한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보안 우려도 지적해 왔다. 법안을 제출한 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해킹의 위험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네트워크 방식이 아닌 폐쇄회로 방식으로 녹화본이 저장된다”며 “환자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CCTV를 통해 담기게 되는 만큼, 보안 문제 및 정보 기록 범위와 기간에 대해서도 세부 조항을 두게 된다”고 설명했다.
  • 의협 “환자·의사 사이 불신 조장… 법안 실행 저지할 것”

    의협 “환자·의사 사이 불신 조장… 법안 실행 저지할 것”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법이 23일 국회 논의 9개월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건강과 안전, 환자 보호에 역행하며 의료계를 후퇴시키는 잘못된 법안”이라며 본회의 부결을 촉구했고, 환자단체연합은 법안 통과를 환영했다. 복지위는 이날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수술실 안에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은 CCTV를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여당은 “전 세계 첫 번째로 도입되는 제도”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법안 공포 후 시행까진 2년 유예 기간을 두기로 해 의료계와 정부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CCTV 촬영은 환자 요청이 있으면 의무적으로 해야 하고 열람은 수사·재판 관련 공공기관 요청이나 환자와 의료인 쌍방 동의가 있을 때 할 수 있다. 의료계 반발을 고려해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의료진이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조항을 뒀다. 수술이 지체되면 환자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응급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 조치가 필요한 위험도가 높은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수련병원의 전공의 수련 목적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다. 또한 예외조항에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도 추가했다. CCTV 설치비용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열람 비용은 열람 요구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촬영할 땐 녹음 기능은 사용할 수 없지만, 환자나 의료진 모두의 동의가 있으면 녹음이 가능하다. 의료기관은 CCTV 영상정보를 30일 이상 보관하고, 자료가 유출·훼손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벌칙조항으로는 ▲CCTV를 설치하지 않거나 촬영에 응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아 촬영한 정보를 분실·도난·유출·변조 또는 훼손당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과 2000만원 이하의 벌금 ▲CCTV 촬영 정보를 탐지하거나 누출·변조 또는 훼손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과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이 마련됐다. 법안은 여야 합의로 통과됐지만 자료 유출 문제와 신뢰 훼손 문제 등 우려도 존재한다. 국민의힘 복지위 간사인 강기윤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2년 유예기간 동안 복지부는 전문가 의견을 들어 시행령에 담아야 할 내용이 많다”며 “이해당사자 의견과 야당이 지적한 비용, 정보 유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협은 “개인권 침해, 감시 환경하에서의 의료 노동자에 대한 인권 침해, 환자와 의사 사이 불신 조장 등 민주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훼손한다”며 “헌법소원을 포함해 법안 실행을 저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환자단체연합회는 “2014년부터 유령수술, 무자격자 대리수술, 성범죄, 의료사고 은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된 수술실 CCTV 관련 의료법 개정운동이 7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며 환영했다. 그러면서도 의료인이 촬영을 거부할 수 있는 예외 조항 중 ‘위험도 높은 수술’과 ‘수련병원’ 조항은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복지위는 김남국·안규백·신현영 의원이 낸 CCTV 설치법을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이날까지 5차례에 걸쳐 심사했으며, 5월엔 의료계·환자단체와 공청회를 연 바 있다.
  • ‘수술실 CCTV 의무화’ 복지위 통과

    ‘수술실 CCTV 의무화’ 복지위 통과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법이 23일 국회 논의 9개월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수술 기피 현상을 촉진하고 의료진의 인권을 침해할 것이라며 본회의 부결을 촉구했고, 환자단체연합회는 환자 안전과 인권을 진전시키는 법이라며 통과를 환영했다. 복지위는 이날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수술실 안에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은 CCTV를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대리수술 논란 등으로 2015년 이 법안이 처음 발의된 지 6년여 만이다. 다만 여야는 법안 공포 후 시행까진 2년 유예 기간을 둬 의료계와 정부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촬영은 환자 요청이 있으면 의무적으로 해야 하고 열람은 수사·재판 관련 공공기관 요청이나 환자와 의료인 쌍방 동의가 있을 때 할 수 있다. 의료계 반발을 고려해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의료진이 촬영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조항을 뒀다. 수술이 지체되면 환자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응급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 조치가 필요한 위험도가 높은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수련병원의 전공의 수련 목적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시행령을 통해 앞의 3가지 이유와 비슷한 경우에 한해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CCTV 설치비용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열람 비용은 열람 요구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촬영할 땐 녹음 기능은 사용할 수 없지만, 환자나 의료진 모두의 동의가 있으면 녹음이 가능하다. 의료기관은 영상정보를 30일 이상 보관하고, 자료가 유출·훼손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벌칙조항으로는 ▲촬영정보 누출이나 목적 외 사용 땐 5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안전성을 확보하지 않아 이뤄진 촬영정보 분실이나 유출 땐 2년 이하 징역,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설치의무, 촬영의무나 녹음금지 의무를 위반했을 경우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이 마련됐다. 법안은 여야 합의로 통과됐지만 정보 유출과 수술기피 문제 등 우려도 존재한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오늘 합의는 했지만 유예 기간 동안 이해단체와 전문가 의견을 꼭 반영해 야당이 말하는 비용, 정보유출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고양이 울음소리인 줄 알았는데… 음식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고양이 울음소리인 줄 알았는데… 음식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자신이 낳은 아기를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비정한 엄마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충북경찰청은 영아유기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청주 흥덕구 풍년로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초 신고자 B씨는 경찰조사에서 “새벽에 음식점 앞을 걸어가는데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게 들려 꺼내주기 위해 쓰레기통 뚜껑을 열어 보니 옷을 입지 않은 신생아가 들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10ℓ 크기의 쓰레기통에서 몸무게가 2~3kg 정도 되어 보이는 갓난아기가 울고 있었다”며 “발견 당시 아이의 의식과 체온은 정상이었고, 우측 어깨에 상처가 있었다”고 말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진 신생아는 여아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다음날 오전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나이, 유기한 이유 등 수사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특별법에 규정된 비밀엄수 의무로 구체적인 사건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며 “A씨가 아이를 출산한 직후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A씨의 구속여부는 청주지법의 영장실질심사가 끝나는 이날 오후 6시 전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 태풍 ‘오마이스’ 남해안 상륙, 전남 침수 피해…부산 시간당 80㎜ 넘는 폭우 초비상 (종합)

    태풍 ‘오마이스’ 남해안 상륙, 전남 침수 피해…부산 시간당 80㎜ 넘는 폭우 초비상 (종합)

    기상청, 경북·울산·동해 등에 태풍주의보 부산, 폭우로 3명 숨진 초량지하차도 줄폐쇄강풍에 광안대교 등 해상교량 전면 출입통제북상 중 태풍에 여수 등 침수 피해 잇따라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남해안에 상륙했다. 울산에는 태풍경보가 발령됐고 태풍의 오른편에 위치한 부산은 자정 무렵 시간당 최고 81.5㎜ 폭우가 쏟아졌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23.1m의 강풍도 불었다. 부산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차도 33곳을 폐쇄하고 상습 침수구역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초비상 상태다. 기상청은 태풍과 정체전선,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 예정이니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24일 0시 기준 태풍 오마이스가 통영 부근 약 20㎞ 육상에서 시속 65㎞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96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 65㎞(초당 18m) 규모다. 23일 오후 11시 30분쯤 남해안에 상륙한 오마이스는 경상권 내륙을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한 뒤 온대저기압으로 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후 11시를 기해 경북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24일 오전 1시에는 경북북부앞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울산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또 24일 0시를 기해 태백·영월·삼척시평지·강원남부산지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태풍 오른편 속한 부산 시간당 80㎜↑ 비 지하차도 33곳 차량통제…주민대피령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든 부산에서는 비바람이 거세지면서 저지대 도로 차량통행이 잇따라 통제됐다. 부산에는 시간당 8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부산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부산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부산은 태풍의 오른편에 속해 강풍과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0분 가덕도에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86㎜의 비가 내렸다. 부산기상청은 24일 오전 2시에 태풍과 60㎞로 최근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덕도 다음으로 김해공항(69.8㎜), 사상(67.0㎜), 북구(62㎜), 대청동 관측소(54.8㎜), 부산진(54㎜), 북부산(52.5㎜) 순이었다. 특히 가덕도는 직전 1시간 50.5㎜의 비가 퍼붓는 등 부산 곳곳에서 시간당 20∼30㎜ 강수량을 기록했다. 오마이스가 남해안에 근접하며 바람도 점차 거세졌다. 부산 순간 최대 풍속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오륙도 관측소에서 기록된 초속 23.1m였다. 구덕산 관측소는 초속 21.9m, 가덕도는 초속 20.6m의 순간 풍속이 찍혔다.갑작스러운 폭우로 시내 곳곳에서 도로가 물에 잠겨 통제되는 구간도 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상권에 태풍 특보가 발효돼 일부 지역에 시간당 70㎜ 이상,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m 강풍이 불고 있다”면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태풍 북상에 비상운영체제 2단계로 격상한 부산시는 전 직원의 6분의 1이 비상 대기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11시 30분쯤부터 부산 동구 초량 1·2 지하차도와 부산진구 부산진시장 지하차도, 금정구 영락공원 굴다리 등 33곳의 차량통행을 통제했다. 초량1 지하차도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시민 3명이 숨진 곳이다. 부산 시내에도 도로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연제구 남문구 사거리에서는 승용차 옆면 유리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이 둥둥 떠내려가는 것이 경찰 관제 CCTV에 포착됐다.연제구 과정삼거리에서는 침수로 차량 진입이 통제돼 승용차가 뒤로 긴급히 후진하기도 했다. 사상구청 앞 도로에서는 성인 무릎 높이까지 침수돼 차량이 곳곳에 서 있고 긴급 구조를 받는 모습도 보였다. 침수된 차량이나 상가에 고립된 시민이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23일 오후 11시 45분쯤 북구 화명 캠핑장 굴다리 밑 물에 잠긴 차량에 있던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에게 가까스로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 11시 52분쯤에는 수영구 망미동 한 노래연습장이 침수돼 한 여성이 갇혔다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일도 있었다. 기장군 철마면에서는 임기천이 범람해 인근 마을 주민 20여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주택 및 가게 5∼6곳은 침수 피해를 봤다.또 강풍이 몰아치면서 오후 11시 35분부터 광안대교 컨테이너 차량의 진입이 통제됐다. 자정을 넘겨 24일 0시 35분부터는 광안대교를 비롯한 해상교량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어 부산항대교의 통행을 금지했고,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을숙도대교의 양방향 통행도 통제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부산 동구 자성대아파트에 대한 주민 대피령을 내려 22가구 33명이 대피했다. 앞서 부산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동구 자성대아파트 49가구에 주민 대피 안내를 실시하고 지하차도와 배수 펌프장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산사태에 현장예방단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어선 등 선박 3507척도 피항하거나 육지로 인양한 상태다.전남에 많은 비 뿌린 오마이스여수 등 침수 피해 잇따라 태풍의 북상으로 전남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여수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까지 12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5시 10분쯤 고흥군 도양읍 한 주택에 물이 많이 차 배수 작업을 한 것을 시작으로 여수 10건, 담양 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에서는 봉산동, 중앙동, 교동 등 구도심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오후 9시 15분쯤 교동 수산시장에 물이 차 소방대원들이 한 시간여 만에 배수를 완료했으며 중앙동 먹자골목도 도로가 잠길 위기에 놓여 여수시 공무원들이 배수 작업을 했다. 전남도는 앞서 산사태 위험지구·축대·급경사지 등에 거주하는 주민 1만 2000여명을 사전 대피시킨 상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 강수량은 여수산단 123㎜를 최고로, 광양 79.5㎜, 고흥 76.5㎜, 순천 49.5㎜, 광주 30.5㎜, 목포 10.8㎜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24일까지 태풍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광주·전남에 100∼300㎜의 많은 비가 내리고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최대 4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소형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음식물 쓰레기통에 탯줄도 안 뗀 아기 버린 친모 구속…아기 위독

    음식물 쓰레기통에 탯줄도 안 뗀 아기 버린 친모 구속…아기 위독

    법원, 친모 구속… “도주 우려”‘고양이 울음소리 난다’ 신고에 아이 구조탯줄 단 알몸 상태로 얼굴, 목에 상처 입어아기, 패혈증 증세로 위독…병원 치료 중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탯줄도 떼지 않은 알몸 상태로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친모가 구속됐다. 얼굴과 목에 상처를 입은 아기는 패혈증 증세로 위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지법은 23일 오후 친모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10ℓ)에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소방당국은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아이를 구조했다. 탯줄을 단 알몸 상태로 발견된 아이는 얼굴과 목 쪽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등 위독한 상태로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신고가 들어온 지 이틀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빠져나오면서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 [여기는 호주] 코로나 확산 막으려 ‘유기견 총살’… “안락사 아닌 학대”

    [여기는 호주] 코로나 확산 막으려 ‘유기견 총살’… “안락사 아닌 학대”

    호주 주요도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쇄조치를 시행 중인 가운데,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지역의 개가 안락사 되는 일이 발생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현지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 북서부의 버크 샤이어 시의회는 최근 해당 시골 지역의 성견 5마리와 강아지 10마리 등 총 15마리의 개를 안락사 시켰다. 이 개들은 본래 다른 지역의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하기로 계획돼 있었는데, 봉쇄령으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지자 단체 관계자들이 해당 지역으로 진입할 수 없게 됐다. 결국 시의회 측은 지난주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마을 주민 및 타 지역의 동물보호단체 자원봉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락사를 결정했다. 안락사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 주사가 아닌 총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측은 “좁은 사육장에 많은 개가 생활해 왔으며, 이중 개 두 마리가 지나친 공격성을 보여 다른 개의 복지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이 빗발쳤다. 동물보호단체는 의회가 개를 안락사시키기 위해 총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전달받은 적이 없으며, 이는 동물복지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현지 동물보호단체 매니저인 리사 라이언은 시드니모닝헤럴드와 한 인터뷰에서 “보호소에 있던 개들은 입양을 앞두고 있었다. 그중 한 마리는 새끼를 낳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면서 “개에게 총격을 가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소름이 돋았다. 우리는 의회가 이를 정당화 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지의 유명 코미디언이나 방송인도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공개적으로 시의회를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사육장이 있던 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한편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6월26일부터 생업·보건·돌봄·생필품 등 목적을 제외한 외출을 금지하는 봉쇄령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21일 기준 해당 지역 신규 확진자는 총 825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 의협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의료계 후퇴시키는 잘못된 법안”

    의협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의료계 후퇴시키는 잘못된 법안”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문턱을 넘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본회의에서라도 법안을 부결시킬 것을 촉구했다. 23일 의협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는 국민 건강과 안전, 환자 보호에 역행하며 의료계를 후퇴시키는 잘못된 법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의협은 “세계 의사회를 포함한 국제 의료사회도 이런 시도가 환자의 건강과 개인의 존엄을 훼손하는 방안임을 지적했다”며 “정부·여당은 우리 협회의 요구를 묵살하며 강제적인 통제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제도는 (의사가) 의료 환경에서 환자의 생사를 다투는 위태로운 상황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다 확산시킬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법안을 추진하는 주체들은 정보 유출로 인한 개인권 침해, 의료 노동자의 인권 침해, 환자-의사의 불신 조장 등 이 법안에 잠재한 위험을 은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법안이 최종적으로 통과한다면 우리 협회는 현 법안의 위헌성을 분명히 밝히고 헌법소원을 포함해 법안 실행을 단호히 저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에는 수술실 안에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은 CCTV를 설치·운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에는 촬영은 환자 요청이 있을 때 녹음 없이 하고, 열람은 수사·재판 관련 공공기관 요청이나 환자와 의료인 쌍방 동의가 있을 때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 응급수술, 위험도 높은 수술을 하는 경우나 전공의 수련 목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의료진이 촬영을 거부할 수 있다.
  • ‘수술실 CCTV 설치법’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

    ‘수술실 CCTV 설치법’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법안소위를 열어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수술실 안에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은 CCTV를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까지는 법안 공포 후 2년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촬영은 환자 요청이 있을 때 녹음 없이 하고, 열람은 수사·재판 관련 공공기관 요청이나 환자와 의료인 쌍방 동의가 있을 때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의료계 반발을 고려해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의료진이 촬영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조항도 뒀다. 수술이 지체되면 환자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응급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도가 높은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전공의 수련 목적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속 주장해온 법안이기도 한 CCTV 설치법에는 ‘그림자 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나 의료사고 방지를 요구하는 환자단체와 의료행위 위축을 우려하는 의료계 간 찬반이 엇갈려왔다. 복지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 “사랑제일교회 800명 예배 채증 완료…방역 위반 검토”

    “사랑제일교회 800명 예배 채증 완료…방역 위반 검토”

    방역지침 위반으로 시설폐쇄 처분을 받은 사랑제일교회가 광화문과 서울역 일대에서 대규모 야외 예배를 진행하면서 서울시가 방역지침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23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22일 서울역부터 광화문광장까지 (사랑제일교회) 신도 800여명이 모여 동일한 유튜브 영상을 보고 헌금을 걷는 등 야외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이에 관한 채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백 과장은 “채증 자료에 근거해 행사 주최자의 방역지침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검토 결과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전날 오전 11시∼오후 1시쯤 세종대로 사거리 주변과 서울역광장 등에 모여 유튜브로 생중계된 예배를 보며 기도를 하거나 찬송가를 불렀다. 이날 예배에 참여한 인원은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일대에서 각각 약 250명, 450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5주 연속 대면 예배를 강행해 두 차례 운영 중단 명령을 받았고, 지난 19일 시설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삼리‘서 업주 등 31명 입건…폐쇄 수순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삼리‘서 업주 등 31명 입건…폐쇄 수순

    경기 평택시 평택역 앞 성매매업소 집결지인 속칭 ‘삼리’ 일대 불법 성매매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경찰이 업주와 성매수남 등 무더기로 체포했다. 평택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삼리 내 업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성매매 업주 7명,성매매 여성 7명,성매수 남성 9명,건물주 5명,속칭 ‘바지사장’ 3명 등 모두 31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들 중 과거 성매매 전과가 있는 A(30대) 씨를 구속했고,마찬가지로 동종 전과가 있는 업주 B(50대)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A씨 등은 여성을 고용한 뒤 성매매를 알선하고 일정 비율로 화대를 나눠 갖는 식으로 불법 성매매 영업을 이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는 경찰 수사에 대비해 바지사장을 고용해 운영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리 내 두 곳의 업소를 운영하던 한 업주는 자신의 업장이 수사대상에 오르자 인근의 비어 있는 업소로 장소를 옮겨 영업을 계속했다. 건물주들은 임차인들이 해당 장소를 성매매 영업에 사용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상가를 계속 임대한 사실이 확인돼 함께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삼리 일대 9개 업소에 대한 수사를 해왔다. 지난 6월 30일에는 경찰 기동대 등 130여명을 동원해 성매매 업소 및 업주 주거지 등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여 영업장부와 휴대전화 등 증거물들을 확보했다. 1950년대부터 평택역 맞은편에 자리 잡은 삼리는 행정구역상 명칭인 ‘3리’를 일컫는 말로,현재 105개 업소에 110여명의 성매매 종사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대부분은 문을 닫았지만 10여 개 업소는 아직 운영 중이며 경찰은 이들 업소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 출산 직후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 구속영장

    출산 직후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 구속영장

    충북경찰청은 음식물 쓰레기통에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유기한 A씨에 대해 영아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를 버린 혐의를 받는다. 최초 신고자는 “걸어가는 데 음식물 쓰레기통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게 들려 꺼내주기 위해 뚜껑을 열어보니 나체의 신생아가 들어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생아는 여자 아이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아이의 의식과 체온은 정상이었고, 우측 어깨에 상처가 있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다음날 오전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연령, 유기한 이유 등 수사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특별법에 규정된 비밀엄수 의무로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줄수 없다”며 “아이는 출산직 후 버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3일 오후 청주지법에서 열린다.
  •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친모 구속영장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친모 구속영장

    충북경찰청은 출산한 아기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소방당국은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영아를 발견했다. 구조된 아기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이튿날인 22일 오전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청주지법에서 열린다.
  • 與 ‘언론중재법’ 강행 수순밟기… 정국 긴장 고조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등 야당의 반발이 극심한 법안의 오는 25일 본회의 강행 처리 방침을 고수하면서 정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22일 논평에서 “25일 본회의에서 ‘가짜뉴스피해구제법’인 언론중재법과 각종 민생·개혁 법안이 통과돼 혁신과 민생 돌봄이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5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언론중재법을 표결에 부쳤고, 전체 16명 중 9명(민주당 8명, 열린민주당 1명)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법사위도 18명 중 민주당 11명과 열린민주당 1명으로 단독 처리가 가능하다. 지난해 법사위에서도 임대차 3법과 공수처법을 여당 단독으로 기립 표결했다. 25일 이후 문체위, 교육위, 환노위 등 7곳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넘기는 민주당은 쟁점 법안들을 해당 상임위에서 단독 통과시키고 있다. 이미 사립학교 교사의 신규 채용 시 필기시험을 교육청에 의무 위탁하게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하도록 하는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안 등을 처리했다. 23일에는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수술실 CC(폐쇄회로)TV법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법사위 등 일정을 고려하면 이번 달 본회의 처리는 어렵겠지만, 상임위는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주자들은 강성 지지층의 눈치만 본 채 무리한 입법을 부추기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언론개혁을 주장하고 나선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20일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과의 대담에서 언론중재법 통과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아프더라도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언론을 위해서도 더 좋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들도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박용진 의원만 “좋은 취지로 했는데 오히려 언론의 사회적 비난 기능, 견제 기능을 약화하는 게 아니냐는 측면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이웃집 10대에 ‘여보’ 성추행… 블랙아웃 핑계 ‘실형’

    이웃집 10대에 ‘여보’ 성추행… 블랙아웃 핑계 ‘실형’

    폭행죄로 수감됐다가 출소한 지 4일 만에 이웃집에 침입해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자신이 ‘블랙아웃’ 상태여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22일 광주고법 형사1부(부장 이승철)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복지시설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2일 새벽 광주의 자신의 집과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이웃집에 침입해 미성년자인 B양을 강제추행하고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B양이 거주하는 주거지의 현관문을 수차례 두드렸고, 잠결에 지인으로 착각한 B양이 문을 열어주자 그대로 집안에 침입해 B양을 강제로 성추행하고 안방에 나체상태로 드러누웠다. A씨는 10분 뒤쯤 B양과 함께 거주하는 지인이 집에 도착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해당 사건 직전에는 길을 가던 시민을 폭행했고, 만취 상태였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를 반복해서 ‘여보’라고 부른 점,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수차례 문을 두드리는 모습이 포착된 폐쇄회로(CCTV) 등을 근거로 주거침입 고의는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10대인 B양의 외모와 체격, 말투 등을 볼 때 A씨가 자신의 아내와 혼동할 가능성은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극심한 두려움과 성적 수치심,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며, 피해자는 현재까지도 수면장애 등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다”며 “피고인은 과거에도 충동적 행동으로 수차례 범행을 저질렀고, 특히 출소 4일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르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 전광훈 유튜브 따라 “아멘” 광화문서 대규모 예배

    전광훈 유튜브 따라 “아멘” 광화문서 대규모 예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해 시설폐쇄 결정을 받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22일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일대에서 대규모 야외 예배를 진행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오전 11시 유튜브를 통해 전국 연합예배를 시작했고, 전광훈 담임목사는 별도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예배를 했다. 전광훈 목사는 예배에서 “교회를 폐쇄했기 때문에 우리는 피난처로 예배를 드리러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교인들은 이날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세종대로 사거리 주변과 서울역 광장 중앙 계단 등에 모여 예배에 참여했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예배 영상을 보며 기도를 하거나 찬송가를 불렀다. 일부는 태극기나 성조기를 들고 있었고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등 깃발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예배 참여 인원은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일대에서 약 800여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예배에 참여한 교인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하고 과태료 부과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5주 연속 일요일마다 대면 예배를 하면서 두 차례 운영 중단 명령을 받았고, 지난 19일에는 시설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사랑제일교회는 20일 시설 폐쇄 결정에 반발해 서울행정법원에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소송 판결 전까지 폐쇄 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동생 필을 따라 형 돈도, 에벌리 브라더스 하늘에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동생 필을 따라 형 돈도, 에벌리 브라더스 하늘에

    천상의 하모니를 이뤘던 에벌리 브라더스의 형이 동생의 뒤를 따라가는 데는 7년 7개월이 걸렸다. 미국의 초기 로큰롤을 이끌었던 스타 듀오의 형 돈이 22일 내슈빌 자택에서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유족 대변인은 고인의 죽음을 일간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에 알리면서도 사인을 공개하지는 않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돈은 마음으로 느끼는 것들에 의존해 살았다. 꿈처럼 살아올 수 있었던 능력이 주어진 것과 영혼의 단짝인 아내 아델라와 함께 하고 에벌리 브라더로 만든 음악을 공유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동생 필이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것이 2014년 1월 3일이었으니 7년 7개월 만에 이제 천상에서 재회해 하모니를 들려주게 됐다. 1950년대 말과 1960년대 초에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듀오는 ‘바이 바이 러브’와 ‘올 아이 해브 투 두 이즈 드림’ 등의 히트 곡을 남겼다. 찰진 하모니로 유명해졌고 비틀스 같은 밴드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들었다. 더 넓게는 밥 딜런, 더 버즈 등의 탄생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사이먼 앤드 가펑클, 비치 보이스 등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1973년 무대 위에서 갑자기 결별 선언을 했던 형제는 10년 넘게 소원한 관계를 유지했으나 나중에 필이 시사주간 타임 인터뷰를 통해 형제의 우애를 회복했다고 털어놓았다. 듀오가 빌보드 차트 40위 안에 올린 노래는 26곡, 100위 안에는 35곡을 남겼다. 1986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이 설립된 첫 해에 헌정된 10개 팀 가운데 하나였다. 음악 잡지 롤링스톤은 엘비스 프레슬리보다 더 영향력이 강력했을지도 모른다며 ‘에벌리는 50년대의 로큰롤을 녹여 전국으로 떠오르게 한 장본인’이라고 추앙했다. 잡지가 조사한 ‘위대한 100인 아티스트’ 중 에벌리 브러더스는 33위에 자리했다. 1997년 그래미상 평생 공로상을 수여했다. 2001년 컨트리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미국 중서부의 컨트리 음악 스타였던 이케 에벌리와 마거릿 에벌리 부부의 아들로 형제는 태어났다. 돈은 켄터키주에서 태어났지만 필은 2년 뒤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1945년 부모와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면서 음악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1954년 에벌리 브라더스를 결성했다. 이들을 발탁한 이가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쳇 앳킨스였다. 1960년대 중반 영국 가수들의 미국 진출이 활발하던 시기에 몇몇 곡을 통해 비틀스 풍의 노래들을 선보였지만 과거의 명성에 못 미쳤다. 1968년 자신들의 음악적 뿌리인 컨트리 록을 강조한 ‘룻츠’가 평단의 호평을 들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필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병원에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별세했을 때 이들의 ‘웬 윌 아이 비 러브드’를 1975년에 녹음한 린다 론스태트와 낸시 시나트라가 애도했다. 당시 돈은 “동생이 만든 노래를 듣던 중 동생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동생이 특별한 영혼의 메시지를 통해 작별 인사를 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는데 이제 천상에서 재회하게 됐다.
  • 부산 71명 확진 …내일부터 변경된 4단계 적용

    부산 71명 확진 …내일부터 변경된 4단계 적용

    부산시는 22일 주점 등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7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 수는 1만835명이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54명은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주점이나 체육시설,목욕장,음식점 등에서도 11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진구 한 주점에서는 지난 20일 종사자 3명이 이상 증상을 보인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동료 6명과 방문자 3명에 이어 이날 방문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구 한 사업장에서는 직원 1명이 전날 확진된 데 이어 이날 동료 5명과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운대 체육시설에서는 이날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4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연제구 목욕장에서도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감염자 수는 33명으로 증가했다. 또 환자 1명이 21일 오후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 수도 136명으로 늘었다. 현재 1447명의 환자가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 등에 입원해 있으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30명이다. 부산에서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연장된다. 4단계 조처는 동일하지만,백신 인센티브 등 일부 방역수칙은 변경된다. 기존 10시까지였던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단축되며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다.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여전히 2명만 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4명까지 허용된다. 1·2차 백신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나야한다. 얀센백신은 한차례 접종 2주가 지나면 접종 완료자가 된다. 접종 완료자는 종이 증명서나 전자증명서,접종 스티커 등 증명자료를 주민센터나 질병관리청 누리집,정부24,스마트폰 전용 앱 쿠브(COOV)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또 PC방은 좌석을 한 칸 띄워야 하며,실내 흡연 구역은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 교육 현장에서도 4단계 거리두기 조처가 연장된다. 내달 1일 초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하지만 1∼2학년만 등교를 하고 3∼6학년은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유치원생과 고3,특수학교 학생은 지금처럼 매일 등교할 수 있다.중학교는 3분의 1,고1·2학년은 2분의 1 등교 방침을 유지한다. 부산에서는 지난 10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해수욕장을 조기 폐쇄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지만 연일 1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 [서울포토] 광화문에서 모인 사랑제일교회 신도들

    [서울포토] 광화문에서 모인 사랑제일교회 신도들

    시설 폐쇄 결정이 내려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22일 서울 광화문에서 예배를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 신도들이 온라인 예배를 시청하며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2021. 8. 2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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