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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줄게 말하지마”…정신병원서 60대男, 10세 남아 수차례 성폭행

    “라면줄게 말하지마”…정신병원서 60대男, 10세 남아 수차례 성폭행

    경기도의 한 정신병원에서 정신질환을 앓는 60대 남성이 같은 병동의 10세 남자아이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남부경찰청은 15일 화성시의 한 병원에 입원한 60대 남성 A씨를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밤 10시30분쯤 같은 병동에 입원한 10살 남자아이를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병동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아동은 지난 7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증세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아들이 사회복지사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CC(폐쇄회로)TV 확인결과 A씨가 피해 아동과 화장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은 “A씨가 화장실에 데리고 가는 날마다 라면을 줬다”고 말했다. 아동의 가족은 아동 병상이 있는 곳이 부족해 다른 병원으로 옮길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현재 병원 측은 A씨와 피해 아동이 머무는 층을 분리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폭행 혐의 20대, 검찰 인계과정서 수갑 찬 채 도주…추적 중

    폭행 혐의 20대, 검찰 인계과정서 수갑 찬 채 도주…추적 중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가 자신의 폭행 혐의 수배 사실이 드러나자 수갑을 찬 채 도주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10분쯤 검찰 호송과정에서 달아난 A(26) 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50분쯤 음주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가 2017년 폭행 혐의로 검찰 수배 대상에 오른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검찰에 통보했다. 이에 수원지검 안산지청 소속 호송팀원 2명이 경찰서를 찾아 A씨를 넘겨받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A씨는 호송팀원 1명이 A씨의 경찰서 출입증을 반납하러 간 사이 나머지 호송팀원 1명을 밀치고 도주했다. A씨는 경찰서에 와 있던 지인의 차를 차고 도주한 뒤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대에서 택시로 옮겨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택시 하차지점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통해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 “정신병원서 60대 남성환자가 10살 남아 성폭행” 입건

    “정신병원서 60대 남성환자가 10살 남아 성폭행” 입건

    경기도의 한 정신병원에서 60대 남성 환자가 같은 병원에 입원한 10살 남아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30분께쯤 B군을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 사회복지사가 B군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성폭행 사실을 알게 돼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장실 주변 등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피해 아동 B군이 여러 차례 피해를 봤다고 진술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조만간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슈퍼카·부동산 인증’ 데이팅앱 개인정보 유출…회원들 집단대응 논의

    ‘슈퍼카·부동산 인증’ 데이팅앱 개인정보 유출…회원들 집단대응 논의

    ‘상위 1%’만 가입하는 데이팅앱을 표방하며 고소득자와 고액자산가들을 상대로 까다로운 가입 인증 절차를 받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이 해킹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데이팅앱 ‘골드스푼’은 지난 12일 회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수일 전 회사 내부 정보망에 사이버테러(랜섬웨어, 디도스, 해킹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앱 운영진은 “피해를 입은 정보 항목은 ID, 성함, 생년월일, 전화번호, 앱 내 제출자료 등”이라며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안 시스템 대응과 보완은 완료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2018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골드스푼은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 연매출 50억원 이상의 사업가, 명문대를 졸업한 현직 장차관 자제 등이 모인 엘리트 사교 공간’을 표방해왔다. 수퍼카 등록증, 시세 20억원 이상 아파트 등기,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면허증, 연봉 1억원 이상의 원천징수 영수증, 가족 자산 100억원 이상 증빙 등 구체적인 가입 조건을 내걸었고 이 가운데 최소 1가지 이상을 제출해야 가입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이 증빙 서류를 낼 때마다 회사는 ‘전문직’ ‘고액자산’ ‘금수저집안’ 등 인증 배지(badge)를 추가로 부여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프로필에 이런 배지를 더 많이 붙이기 위해 각종 개인 정보를 전송했다. 이 서비스는 상위층의 폐쇄형 커뮤니티로 운영되면서 회원들 간 즉석 만남, 파티 등도 빈번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행사 대행업체 관계자는 “골드스푼은 구매력 있는 젊은 회원들의 정보를 갖고 있어 협력을 원하는 업체들이 많았다”며 “해커들이 빼낸 고급 정보가 다양한 경로로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골드스푼’ 회원 수는 1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네이버 카페 등을 개설해 집단소송 등 단체 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9월 말에 신고가 들어왔다”며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 “단 6개월이라도… 가족과 이별 준비할 시간 필요해요”

    “단 6개월이라도… 가족과 이별 준비할 시간 필요해요”

    “암 사망, 응급실 드나들다 비참히 끝완화의료로 죽음의 질 초점 맞춰야”“단 6개월이라도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면 죽음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최진영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 부센터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암으로 사망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모두 병원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들락날락하며 비참한 마지막을 맞이하는데 그러한 임종만이 답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센터장은 “센터에서 사별한 가족들을 상대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해 봐도 준비 시간을 경험한 가족들은 불안감, 우울감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2017년 일명 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해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됐다. 이후 말기환자의 진단·치료·관리에 관한 연구, 호스피스사업에 대한 정보·통계 수집·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대상자에는 말기 암환자뿐만 아니라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 등 비(非)암성 말기환자가 해당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이용률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5년간 통계만 봐도 암환자 사망자 대비 신규 서비스 이용자 비율은 2015년 15.0%, 2016년 17.5%, 2017년 22.0%, 2018년 22.9%로 올랐다. 2019년에는 암환자 사망자 8만 1203명 중 1만 9772명(24.3%)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최 부센터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형태가 다양한데 환자와 보호자들은 특히 가정에 머무는 ‘가정형’ 서비스를 좋아한다”며 “병원에 있으면 말기환자들은 씻기가 어려운데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니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당국은 현재 입원형(86개), 가정형(39개), 자문형(33개), 소아청소년형(9개) 등 4개 유형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오해도 적지 않다. 그는 “호스피스 병동으로 가면 ‘말기환자를 방치한다’는 식의 오해가 있는데 ‘완치’를 위한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고 ‘통증완화’를 위한 치료는 진행한다”면서 “죽음의 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고, 음악·미술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인 부분까지 돌봄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센터장은 다양해진 서비스 유형을 확대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암을 제외한 만성질환들은 ‘말기’를 정확히 예측하기가 힘들어 입원형보다는 자문형, 가정형을 통해 증상 관리만 잘 받으면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인력 확대 등을 통해 가정형 등의 서비스가 많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만 40년 된 주상복합 건물서 화재… 최소 46명 사망

    대만 40년 된 주상복합 건물서 화재… 최소 46명 사망

    대만 남부 도시 가오슝의 40년 된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 46명 등 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층짜리 건물 1∼5층은 폐쇄된 상태였고 7∼11층에 약 120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소방차 75대와 소방관 159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한 소방 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1층 물건 더미에서 불길이 솟구쳤다는 목격자 증언에 따라 방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가오슝 EPA 연합뉴스
  • 대만 13층 주상복합건물에 한밤중 화재, 홀몸 노인 등 46명 사망

    대만 13층 주상복합건물에 한밤중 화재, 홀몸 노인 등 46명 사망

    대만 남부 도시 가오슝(高雄) 시의 낡은 주상복합건물에서 한밤중 화재가 발생해 최소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2시 54분(현지시간)쯤 가오슝시 옌청구의 청충청(城中城)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은 지 40년 된 청중청 빌딩은 지하 2층에 지상 13층의 주상복합 건물로 지하와 지상 1∼5층은 폐쇄된 상태였고 7∼11층에 약 120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도심의 노후 주거지에 있는 청중청 빌딩 내 집은 싼 곳의 경우 한달 임대료가 2000 대만달러(약 8만 4000원) 가량으로 독거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었다. 가오슝 소방 당국은 소방차 75대와 소방관 159명을 투입해 오전 7시 17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리칭슈(李淸秀) 가오슝 소방국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모두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7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14명은 위중한 상태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소화수를 분사해 불길을 잡으면서 사다리차를 타고 건물에 진입해 조를 나눠 구조에 나섰지만 통로에 쌓인 잡동사니들이 많은 데다 모든 가정을 찾아가 주민들을 구조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재빨리 피신하기 어려운 새벽 시간에 화재가 발생한 데다 고령의 거주자들도 많아 피해가 커졌다. 당국은 이번 화재가 인위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층의 문을 닫은 가게에서 불이 시작돼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1층의 다구(茶具) 판매점에서 시작된 불이 1분 만에 맹렬한 불길로 커지며 1층 전체로 번져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자유시보는 화재 건물의 9층에 사는 한 택시 기사가 오전 2시 50분쯤 집에 돌아왔을 때 플라스틱이 타는 냄새를 맡고 원인을 찾아보니 폐점한 가게에서 냄새가 났으며 그곳에서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는 것을 보고 소화전을 이용해 불을 끄려고 했다고 전했다. 사고 건물 반대편에 사는 목격자는 ‘탁탁’하는 폭발음 등을 듣고 내려가 살펴보니 1층 전체에서 화재가 삽시간에 퍼지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재 발생 2시간쯤 전 발화 지점 근처에서 젊은 연인이 싸움을 벌인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불러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 30대 여성에 “전화번호 뭐예요” 가짜 신분증으로 경찰 행세 40대 실형

    30대 여성에 “전화번호 뭐예요” 가짜 신분증으로 경찰 행세 40대 실형

    경찰 신분증 목에 걸고 무전기로 전화 시늉경찰 근무복 입고 경광봉 들고 교통정리도30대 여성 거부에도 반복 연락하기도판사 “동종 범죄만 11회, 병적 습성 고려” 징역 1년·벌금 10만원 선고가짜 경찰 공무원증을 이용해 사건에 개입하며 사람들에게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자연스레 알아내 연락하는 등 경찰관 행세를 하고 다닌 40대가 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4단독 박현이 판사는 14일 공무원자격사칭,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및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하순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서 경찰 신분증을 목에 착용한 상태로 무전기를 들고 다니면서 배달 기사인 B씨에게 “뺑소니 신고가 들어왔는데 취객과 시비가 있었느냐”고 묻고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받아 적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경찰 상황실에 전화하는 것처럼 시늉하고 “방범 폐쇄회로(CC)TV로 당시 상황이 확인됐다. 기사님은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같은 해 5월 경찰 근무복 위에 우비를 입은 채 차로에 나와 경광봉을 들고 교통정리를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밖에 비슷한 시기 약 4개월간 동네 카페 등을 다니며 경찰관을 사칭하고, 이를 통해 알아낸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이용해 상대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30대 여성에게 반복적으로 연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판사는 “동종 범죄로 인한 처벌 전력이 11회에 이르고, 누범기간 중 범행했다”면서 “다만 금품 등을 받을 목적으로 범행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이고, 병적 습성에 기인한 측면이 있어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버릇없어 화가 나 폭행했다” 술자리 무차별 폭행당한 女, 지켜보는 남성들

    “버릇없어 화가 나 폭행했다” 술자리 무차별 폭행당한 女, 지켜보는 남성들

    피해 상황 CCTV에 고스란히 찍혀“누구도 저를 도와주지 않았어요” 한 여성이 술자리에 동석한 재력가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그대로 찍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여성이 술자리에 동석한 남성에게 수차례에 걸쳐 무차별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저녁 지역 행사를 기획하거나 사회(MC)를 맡아 진행하는 A(43)씨는 공연계 선배의 권유로 광주 동구의 한 술자리에 동석했다. A씨에 따르면 동석한 재력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화를 내더니 다짜고짜 무차별 폭행을 수차례 행사했다. 폭행이 발생한 술자리에는 또 다른 남성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모두 친분이 있어 보였다고 A씨는 전했다. 특히 B씨는 첫인사에서 A씨를 몇 차례 마주친 적이 있다며 호의를 표하기도 했다. B씨는 유력 국회의원을 거론하며 “성공하려면 줄을 잘 서야 한다”는 등의 충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귀담아듣지 않았고, 대화가 이어지다 B씨는 갑자기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앉아있는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이 장면은 술집 내부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갑작스러운 봉변에 바닥에 주저앉은 A씨는 떨리는 손으로 신고를 하려고 휴대전화를 누르고 있었다. 주변인들의 만류로 밖으로 나간 B씨가 다시 들어와 또다시 2차 폭행을 가했다. 다른 남성들은 B씨를 말리기만 할 뿐 A씨의 상태를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 끔찍한 폭행, 지구대 경찰관들 현장에 도착하면서 끝났다 B씨의 폭행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하면서 끝났다. 지구대 경찰관들은 가해자인 B씨가 폭행 사실을 시인하고 있어 추후 조사를 하겠다며 신원을 확인한 뒤 귀가 조처했다. B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버릇이 없어 화가 나 폭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입원한 A씨는 폭행 자체로도 황당한 일인데 주변인을 통해 합의를 압박받는 등 2차 피해를 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A씨는 “힘(권력)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주변에서 합의를 종용하는 사람들이 연락해온다”며 “전혀 버릇없는 일을 한 적이 없는데 폭행 책임을 저에게만 돌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 ‘법정구속’ 떨어지자 달아난 사기범…이틀째 도주 중

    ‘법정구속’ 떨어지자 달아난 사기범…이틀째 도주 중

    법원에서 법정구속이 선고되자 달아난 50대 사기범이 경찰 체포망을 피해 이틀째 도주 중이다. 14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쯤 대전지법 법정 내 피고인 대기실에서 대기하던 A(51)씨가 대전지법(형사1단독)에서 징역 6월형이 선고돼 법정구속의 위기에 처하자 곧바로 달아났다.10%대 이자를 미끼로 지인에게 1700만원을 뜯어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는 대기실에서 법원의 1심 선고를 기다리다 “구속 수감한다”는 판결이 나오자 법원 보안대 직원들이 대전지검 구치감에 있던 대전교도소 교도관에게 “데려가라”고 연락하고 피고인 인계서 등을 준비하는 사이 달아났다. 법원 옆 검찰 구치감에 있던 교도관 2명이 연락을 받고 법정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달아나고 없었다. A씨는 옆 건물 검찰 후문으로 빠져나와 대전 모처에 숨은 뒤 지인에게 “법원 경내에 내 차가 있는데 가져오라”고 해 자신의 차가 도착하자 이를 타고 도주했다. 법원에는 법원 보안대 직원들이 있었지만 A씨를 잡지 못했고, 도주 3시간 30분이나 지난 이날 오후 6시 28분에야 대전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했다. 대전지법은 해명자료를 통해 “A씨가 피고인 대기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 검찰 구치감으로 가는 통로에서 내린 사실을 확인했다”며 “피고인 대기실은 엄격한 보안장치가 돼 외부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A씨가 법원 안에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폐쇄회로(CC) TV를 통해 A씨가 법원 밖으로 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대전지법 관할 둔산경찰서는 A씨가 자신의 차를 타고 수도권으로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형사팀을 급파해 A씨의 지인 등을 집중 수색하고 있으나 휴대전화를 꺼놓는 등 추적을 따돌려 애를 먹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장기간 도주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잡히면 도주죄가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
  • 송아량 서울시의원 “장애인 알권리 및 참정권 확대…동등한 정보접근권 보장돼야”

    송아량 서울시의원 “장애인 알권리 및 참정권 확대…동등한 정보접근권 보장돼야”

    서울특별시의회 회의 중계 시, 장애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송아량 서울시의원(도봉4,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 중계방송 시 한국수어, 폐쇄자막, 화면해설 등을 반드시 제공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제49조의2제3항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중계방송 시 장애인의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접근권 강화를 위해 한국수어, 폐쇄자막, 화면해설 등을 의장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임의규정이다. 송 의원은 임의규정을 의무규정화 하는 의회규칙 개정안을 발의해 의정활동에 대한 장애인의 시청권을 보다 확대하고자 했다. 한편 국회의 경우, 2018년 9월부터 선제적으로 청각 장애인들의 국회 의사중계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2020년 12월 중계방송을 하는 경우 반드시 수어, 자막, 해설 등을 제공하도록 국회법을 개정한 바 있다.
  • 북한 주재 마지막 남은 EU 회원국, 루마니아 대사관도 짐쌌다

    북한 주재 마지막 남은 EU 회원국, 루마니아 대사관도 짐쌌다

    코로나19 규제로 대사관 운영 중단韓 외교부 “관심갖고 지켜보고 있다”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유일하게 북한 주재 공관을 운영한 루마니아가 최근 대사관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평양 주재 루마니아 대사관은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직원 2명을 지난 9일 중국 국경을 통해 철수시켰다. 루마니아 외교부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대응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평양에 위치한 루마니아 대사관의 활동은 10월 9일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현지에서 실시된 (코로나19 관련) 제약은 순환 근무를 시행하려는 루마니아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북한 당국의 규제로 인력 교체가 어려워져 대사관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국경을 닫으면서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북한 공관을 폐쇄했다. NK뉴스에 따르면 현재 중국, 쿠바, 이집트, 라오스, 몽골, 러시아, 시리아, 베트남 등이 북한 공관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존 에버라드 전 주북 영국대사는 NK뉴스에 “스웨덴이 1970년대 평양 대사관 문을 연 이래 서방 외교관이 북한에 없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 보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고, 관련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여부나 비핵화 협상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의에는 “어떤 상황이 될지라도 정부는 한미동맹, 유엔 등 유관 국제부문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서 제재 문제를 포함한 관련 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밤중 대만 가오슝 13층 주복 큰불…9명 사망·44명 부상 “방화 가능성”

    한밤중 대만 가오슝 13층 주복 큰불…9명 사망·44명 부상 “방화 가능성”

    1~5층 폐쇄 상태, 7~11층 120가구 거주구조 당시 이미 9명 숨진 상태…“방화 정황”한밤중에 대만 남부 도시 가오슝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큰불이 나 9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다. 새벽 시간 잠든 주민들이 화재에 긴급히 대피하지 못하면서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4분(현지시간)쯤 가오슝시 옌청구의 청충청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0년된 청중청 빌딩은 13층 짜리 주상복합 건물로 1∼5층은 폐쇄된 상태였고 7∼11층에 약 120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가오슝 소방 당국은 소방차 75대와 소방관 159명을 투입해 오전 7시쯤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구조 당시 이미 9명이 숨진 상태였으며 4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2명은 의식이 혼미한 상태다. 당국은 출동 당시 1층에 쌓인 물건더미에서 불길이 맹렬히 치솟고 있던 점에 미뤄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헤어진 여친 살해한 40대 남성…양평 야산서 숨진 채 발견

    헤어진 여친 살해한 40대 남성…양평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서울의 호텔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용의자인 40대 남성도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쯤 금천구 독산동 한 모텔에서 30대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모텔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12일 오후 10시 30분쯤 이 여성과 함께 모텔에 들어간 남성 A(40)씨를 특정했다. A씨는 13일 오전 10시쯤 경기 양평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독산동 모텔에서 여성을 살해한 뒤 13일 오전 4시쯤 홀로 모텔을 빠져나와 자신의 차를 몰고 야산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약 1년간 교제하다 최근 헤어진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살해 동기를 조사하고 피해자 시신은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건은 피의자의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 “가방 구매한 9살 어린이, 다시 돌아와 100만원 훔쳐갔습니다”

    “가방 구매한 9살 어린이, 다시 돌아와 100만원 훔쳐갔습니다”

    9세 아이가 100만원 절도만 10세 미만이라 처벌 불가능 경기도 광주의 한 잡화점에서 9살 아이가 100만원가량의 현금을 훔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는 형사책임이 없는 만 10세 미만의 촉법소년이라 처벌을 받지 않는다. 또 아이의 부모는 여러 사정이 있다며 아직 훔쳐 간 현금을 돌려주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SBS ‘모닝와이드’는 A군이 100만원가량의 현금을 훔치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가방을 멘 A군은 잡화점에 들어와서 물건을 잠시 둘러보더니 돈을 내고 어린이용 가방과 지갑을 구매했다. 이후 A군은 가게 주인 B씨가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다시 매장으로 돌아왔다. A군은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를 조심히 살피더니 금고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A군은 금고 속에 있던 현금 약 100만원을 훔쳐서 달아났다. 점심을 먹고 돌아와 현금 도난 사실을 알아챈 B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함께 CCTV를 확인하자 아이의 범행 현장이 고스란히 촬영돼 있었다. B씨는 “그렇게 착하고 귀엽게 생긴 아이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며 “들어올 때 살짝 이상하다는 생각했다. 어린아이가 상당히 고가의 지갑과 현금을 들고 매장 안으로 들어왔다. 또 아이의 시선이 유독 금고에 머물러 있어서 의심스럽긴 했다”라고 얘기했다.한편 경찰 조사 결과 A군의 나이는 초등학교 3학년 정도인 만 9세로 확인됐다. A군의 나이가 너무 어려 처벌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군의 부모 측은 피해 금액을 당장 돌려주기 어렵다고 호소해 B씨는 아직 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이런 상황이) 너무 답답하다. 합당한 처벌을 받았으면 한다. 당장 돌려받지 못한 현금이라도 회수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하진규 변호사는 “만 10세 이하는 범법소년으로 형사적 책임을 아예 물을 수 없다. 오직 훈계만 할 수 있는 법적 제도를 두고 있다”며 “부모를 형사처벌을 할 수 없다. 다만 민사소송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 금액이 3000만원 이하로 적은 만큼 소액심판 청구소송을 걸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오징어 게임’ 번호 노출, 구제 가능성 살펴볼 것”

    “‘오징어 게임’ 번호 노출, 구제 가능성 살펴볼 것”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돼 논란이 된 가운데, 이에 대해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개인정보 유출로 보기는 어렵지만 구제 가능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13일 윤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개보위 국정감사에서 넷플릭스와 제작사의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하는지를 묻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은 “‘오징어 게임’에서 실제 (일반인이) 사용하는 연락처가 노출되는 내용이 나온다”며 “(드라마 속에서)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라고 주최 측에서 (전화)번호를 주는데 이게 노출돼서 해당 번호나 유사한 번호의 소유자에게 많은 연락이 와 막대한 피해를 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위원장은 “법 해석으로는 유출이라 보기 어려우나 과실로 인한 노출은 있었다고 본다”며 “그 노출로 인해 사실상 피해가 발생했다면 분쟁조정이나 손해배상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는 윤 의원의 지적에 윤 위원장은 “공감한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폐쇄회로(CC)TV와 각종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노동 감시가 만연해있으며 이와 관련 기준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위원장은 “고용노동부와 협조를 해서 이런 부분에 관한 일탈이나 위법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나이 속여 술 구입한 청소년도 처벌해야”…법 개정 촉구

    “나이 속여 술 구입한 청소년도 처벌해야”…법 개정 촉구

    나이를 속이고 술을 구입한 청소년이 적발됐을 때 판매자만 처벌을 받는 현행법을 개정해달라는 건의안이 지방의회에서 채택됐다. 범법 행위의 주체가 아님에도 정작 처벌은 소상공인이 받는 것이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전북 군산시의회는 13일 열린 제241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동완 의원이 발의한 식품위생법(청소년 주류 구입 시 양벌규정) 개정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서 의원은 건의문에서 “현행법은 신분(나이)을 속이고 술을 사는 경우 판매자에게만 책임을 묻고 있다”며 “판매자뿐 아니라 구매한 청소년과 보호자에도 처벌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억울하게 생업을 위협받는 소상공인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위생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품위생법 제44조(영업자 등의 준수사항)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다 적발되면 영업점의 허가 또는 등록을 취소하거나 6개월 이내의 영업 전부 또는 일부를 폐쇄토록 해 판매자만 처벌해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서 의원은 “현행법은 청소년이 신분을 속여 주류를 구매·음용해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소속 학교와 보호자에게 사실을 통보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양벌규정 도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신분증을 위·변조 또는 도용하는 행위는 공문서 부정행사죄 및 공문서 위조죄에 해당함에도 보호대상인 미성년자는 거의 처벌받지 않아 청소년들의 위법행위는 줄어들지 않고 선량한 자영업자들만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청소년의 경우 신분을 속여 술을 사서 마신 뒤 판매자에게 자신이 청소년임을 뒤늦게 밝히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판매자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행위도 발생하고 있다고 서 의원은 소개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술을 구매하는 청소년에게 벌금형과 금고형을 내리고, 일본은 보호자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법개정을 통해 주류를 불법으로 구매한 청소년과 그 보호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만장일치로 채택한 건의문을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송부했다.
  • 역사공원 엉덩이운동·가슴노출 도수치료…유튜버 영상 논란

    역사공원 엉덩이운동·가슴노출 도수치료…유튜버 영상 논란

    운동·건강 콘텐츠를 빙자한 노골적인 영상들이 성행하고 있다. 자극적인 섬네일은 필수. 치료 영상이지만 조회수는 2000만회를 넘길 정도로 인기다. 이 때문에 주제가 본질이 아닌, 조회수를 목적으로 한 노출 영상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높은 인기만큼 논란도 따라다닌다. 한 운동 유튜버 최근 부산의 한 역사공원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구설에 올랐다. 그는 ‘산스장에서 데드리프트를’이라는 제목으로 몸에 딱 달라 붙는 옷을 입고 몸매가 부각되는 자세를 연달아 취했다. 카메라는 특정 부위를 집중 조명하며 선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유튜버가 엉덩이운동 영상을 올린 곳은 수영사적공원으로, 이 곳에는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의용군 25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단인 25의용단(부산 기념물 제12호)과 울릉도와 독도를 침탈한 왜인들을 몰아내고 일본으로 건너가 독도가 조선 땅임을 확약받고 돌아온 안용복 장군의 사당 등이 있다. 이 때문에 장소 선택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그런가하면 체형 교정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은 여성의 신체부위를 강조한 사진을 섬네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도수치료 모습을 보여준다는 영상은 치료사가 여성의 몸을 만지는 모습을 클로즈업하고, 가슴골이나 허리를 담는 식으로 구성돼있다. 유사한 채널 등도 우후죽순 생겨났다. 도수치료를 검색하면 신체부위를 강조한 섬네일과 함께 ‘치어리더’ ‘러시아 모델’ ‘레이싱 모델’ 등 자극적인 단어가 사용된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댓글 역시 성적으로 치우쳐진 모습이다. 이 때문에 “조회 수가 낳은 괴물”이라며 “의료 목적으로 행해지는 도수 치료를 왜곡하는지 모르겠다. 일상의 포르노화가 지나치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튜브 정책에 따르면 ‘과도한 노출 및 성적인 콘텐츠에 대한 정책’은 성적 만족을 위한 음란물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음란물을 게시하면 콘텐츠가 삭제되거나 채널이 폐쇄될 수 있다고 적시돼 있다. 문제는 유튜브 등 주요 인터넷 서비스는 생산량이 방대하다보니 이 같은 콘텐츠의 시청 연령을 제한할 장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 “CCTV 있었는데 몰라” 구치소 독방서 재소자 극단적선택

    “CCTV 있었는데 몰라” 구치소 독방서 재소자 극단적선택

    직원 징계 절차 진행 중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돼 있던 재소자 한 명이 극단적 선택을 해 관리 직원에 대해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구치소 내 독방에 수용됐던 50대 재소자 A씨가 지난 8월 15일쯤 극단적 선택을 했다. 순찰근무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를 뒤늦게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다른 재소자를 폭행했다가 독방에 수용된 상태였다. 해당 독방은 24시간 폐쇄회로(CC)TV로 감시되는 방이었는데, 교도관들은 극단적 선택 시도를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사건 발생 후 서울지방교정청에 조사를 지시해 관리자 2명에겐 경고 처분을, 또 다른 1명은 징계위원회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아들 아파트 방문한 할아버지, 손자 2명과 투신 사망

    아들 아파트 방문한 할아버지, 손자 2명과 투신 사망

    부산 한 아파트 화단으로 60대 할아버지와 1살, 3살 손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1분쯤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A(60대)씨와 B(3)군, C(1)군이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아파트 옥상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와 경찰이 수색해 이들을 발견했다. 세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와 아이들은 할아버지와 손자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데리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옥상에는 CCTV가 없어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지만, 경찰은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데리고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인근에 사는 A씨가 아들 집인 이 아파트를 방문했고, 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 아들은 부인과 이혼 절차를 진행하며 숙려기간인 상태로, 부인과 숙려기간 절반(45일)씩 아이들을 맡기로 하고 현재 홀로 아이들을 돌보던 중이었다. 경찰은 주변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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