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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에 흉기 휘두른 10대 고교생, 끝내 아파트 투신 사망(종합)

    초등생에 흉기 휘두른 10대 고교생, 끝내 아파트 투신 사망(종합)

    피해 초등생 목 출혈 다량 발생 응급수술강원 춘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고교생이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하다 아파트 고층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력 용의자였던 고교생은 끝내 숨졌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8분쯤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12·여)이 10대 고교생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크게 다쳤다. 피해 초등학생은 다량의 출혈이 발생, 응급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인 A씨는 범행 현장에서 3㎞가량 떨어진 또다른 아파트 옥상으로 도주한 뒤 스스로 뛰어내렸다. 크게 다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설득하기도 했으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가 흉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수원 광교정수장서 유충 추정 생물 검출…“수돗물서 유충 나와” 민원도

    수원 광교정수장서 유충 추정 생물 검출…“수돗물서 유충 나와” 민원도

    시 “당분간 수돗물 음용시 끓여 드시라”진해서도 가정 샤워필터기에 유충 신고경기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교정수장의 활성탄여과지 여과층에서 유충으로 추정되는 소형 생물이 발견됐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최근 경남 창원시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자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광교정수장의 처리 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활동성이 있는 소형 생물 1마리가 발견됐다. 이에 상수도사업소는 활성탄여과지가 있는 고도처리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고 나머지 정수처리 공정은 유지해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발견된 소형 생물은 이날 국립생물자원관으로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광교정수장은 영화동·매교동·행궁동·매산동·연무동·영화동·조원1동·조원2동·화서1동·화서2동의 주민 약 16만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수돗물에 유충 나왔다” 수원시 민원에생물자원관 “파손돼 유충 확인 어려워” 수원시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민원도 1건 접수했다. 11일 오전 10시쯤 광교정수장의 수돗물을 공급받는 지역의 가정집 1곳에서 이러한 민원이 제기돼 상수도사업소 측이 방문한 뒤 활동성이 있는 소형 생물 1마리를 확보해 같은 날 국립생물자원관에 의뢰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발견 당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유충으로 추정되나 실물은 파손이 되어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제 가정집에서 소형 생물을 확보하자마자 보존 처리해서 국립생물자원관에 가져갔는데 생육환경이 달라져서인지 죽은 채 파손됐다”면서 “이후 발견된 광교정수장의 소형 생물은 오늘 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 비상대책반은 광교정수장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는 미생물 전문가로 구성된 수돗물 유충 민원 전담반을 운영하는 한편 광교정수장을 청소·세척하고 정수처리 시설의 종합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당분간 수돗물은 가급적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음용할 때는 끓여서 드시길 바란다”면서 “유충으로 추정되는 소형 생물의 발생 원인이 파악되면 곧바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창원 석동정수장 이어 진해서도 가정집 수돗물서 벌레 나와 앞서 지난 7일 경남 창원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이 정수장 물을 공급받는 진해지역 일부 가정집 수돗물에서도 벌레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에 따르면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최초 발견된 다음 날인 지난 8일 진해 소재 가정집 2곳에서 수돗물 유충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샤워 필터기에서 벌레가 발견됐다”는 등의 내용이었다. 또 창원시가 이날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등 진해지역 33곳에 대해 두 차례 수돗물 모니터링을 한 결과 현재까지 1곳에서 유충이 추가로 검출됐다. 창원시는 각 가정으로 유충이 유입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을 때는 석동정수과(055-225-6541)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유충 나온 석동정수장 사용 진해 안청공원 물놀이장 잠정 폐쇄 시는 또 석동정수장 수돗물을 사용하는 진해 안청공원 물놀이장을 이날부터 잠정 폐쇄했다. 일선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조리 시 정수와 끓인 물을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창원시는 진해급수센터를 통해 24시간 비상 급수 대책 상황반을 가동하고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 7일 오전 10시쯤 석동정수장에서 유충 검사를 위한 현미경 모니터링을 진행하다가 활동성 없는 유충 두 마리를 발견했다. 유충은 13개 정수처리 공정 중 10번째 과정인 활성탄여과지와 12번째 과정인 정수지에서 각각 발견됐다. 창원시는 이후 정수 과정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했다. 유충 불활성화율을 높이기 위해 염소 투입을 강화(평소 3.0∼3.5ppm→5∼6ppm)하고, 이물질 침전 기능 강화를 위해 보조제인 폴리아민을 추가(평소 1.0∼1.5ppm→2ppm)로 투입하기로 했다. 석동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용원을 제외한 진해지역 6만 5300가구, 15만 300여명에게 공급되고 있다.
  • “530개 중 23개밖에 안된다”…월성1호 자료삭제 공무원

    “530개 중 23개밖에 안된다”…월성1호 자료삭제 공무원

    “삭제한 문건 530개 중 월성1호 원전 즉시 폐쇄 관련 자료는 23개밖에 없습니다.” 월성 원전 1호 조기폐쇄·경제성 조작 관련 문건을 삭제한 혐의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A(53)·B(50)씨와 함께 공용전자 기록 등 손상, 방실 침입, 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C(45)씨는 12일 7차 공판에서 “A씨 등의 지시로 자료를 삭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면 A씨는 지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헌행)의 심리로 진행된 이날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C씨는 재판장이 밤늦게 사무실에 들어가 자료를 삭제한 이유를 묻자 “이튿날 감사관 면담이 잡혀 자료가 없냐는 질문이 있을 경우 ‘없다’고 답하려고 문건을 삭제했다”며 “최종본이나 공식 자료까지 지우지 않았고 중간 부분만 지우라는 지시를 받아 행동에 옮긴 것”이라고 주장했다.C씨는 감사원 감사관과 면담 하루 전인 2019년 12월 1일 오후 11시쯤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530건을 삭제한 혐의로 기소됐고, A씨 등은 이를 지시한 혐의다. 검찰은 2018년 4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월성1호 영구 가동중단은 언제 결정하느냐”고 물은 뒤 당시 백운규 산업부 장관 등이 즉시 가동중단 추진을 산업부 최대 현안으로 삼은 상황에서 관련 실무진이 감사원 감사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해 이를 방해하려고 관련 자료를 삭제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살아있는 권력’을 겨누고 수사를 하던 중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총장 직무정지로 지지부진하다 총장 복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이 전격 청구돼 관심이 집중됐다. 재판부는 다음달 9일 증인 신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 美 ‘뇌 침투 아메바’ 감염자 나와…“치사율 97%”

    美 ‘뇌 침투 아메바’ 감염자 나와…“치사율 97%”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뇌에 침투하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 감염자가 나와 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CBS 방송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이오와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미주리주에서 온 한 여성이 지난달 말 한 호수에서 수영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호수는 폐쇄됐다. 아이오와주 보건 당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호수에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감염자는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주로 담수에 서식하는 아메바로, 호수나 강에서 수영하다 감염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사람 코를 통해 뇌로 들어가 조직을 파괴하며, 물을 마시는 것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감염 자체는 드물지만 치료제가 아직 없어 치사율이 97% 정도다. 1962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내 알려진 감염자 154명 중 4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초기 증상으로 두통, 발열, 구토, 메스꺼움 등이 나타나며 이후 목이 뻣뻣해지거나 발작, 환각 등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0년 텍사스주 한 도시에서 수돗물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검출돼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 같은 해 플로리다주에서 여행하던 13살 소년도 감염돼 숨졌고, 2019년엔 텍사스주에서 10살 소녀가 사망했다.
  • “홀몸노인 집 설치”…공중화장실 에어컨, 처가에 설치한 공무원

    “홀몸노인 집 설치”…공중화장실 에어컨, 처가에 설치한 공무원

    “홀몸노인 집 설치” 주장특수절도 혐의 입건·직위해제 강원 고성에서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에어컨을 훔친 공무원이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에어컨을 홀몸노인 집에 설치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처가에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고성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속초시청 공무원 A씨와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속초시는 최근 두 사람의 직위를 해제했다. A씨 등은 지난달 30일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활어회센터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고성군청 소유 에어컨과 실외기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두 사람이 시청 공용차량을 이용해 물품을 가져간 사실을 파악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훔친 에어컨을 “홀몸노인 주택에 설치해줬다”고 주장했으나 수사 결과 처가에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단순한 에어컨 운반인 줄 알았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에어컨을 회수했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 ‘금강산관광 중단 14년’ 기업인들 “특별법 제정해 청산” 요구

    ‘금강산관광 중단 14년’ 기업인들 “특별법 제정해 청산” 요구

    금강산관광 중단 14년을 맞아 금강산 사업에 투자한 기업인들이 ”더는 기다릴 수 없다“며 남북경협청산특별법 제정을 통해 기업들에 대한 청산 작업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금강산기업협회와 금강산투자기업협회는 12일 서울 종로구 통일부 앞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에 이같이 요구했다. 그동안 금강산관광 재개를 촉구해 온 이들 기업이 공식적으로 사업 청산을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두 단체는 회견에서 “2008년 7월 12일 금강산관광 중단을 시작으로 2010년 5·24 조치,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 등 모든 남북경협과 교류협력이 중단됐다”면서 “북한은 2016년 3월 금강산을 포함한 대북 투자기업들의 투자자산을 몰수하고 모든 계약을 파기함으로써 지난 20년 넘게 피땀으로 쌓아 올린 남북 민간 경협의 뿌리가 송두리째 날아가 버렸다”고 성토했다.그러면서 “금강산관광 중단이 14년 간 지속되면서 이제 더 이상 재개가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렸다”며 “금강산 기업인들은 희망고문을 그만하고 이제는 청산이 필요하다는 게 대다수 의견“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역대 정부의 통치행위로 투자기업의 잘못 없이 정부가 (기업활동을) 중단시켰으니 투자금을 전액 지급하고 대출금과 이자 전액을 탕감해야 한다”며 정부·국회가 나서 남북경협청산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 통일부를 향해서는 “5·24조치를 해제해 남북 간 기본 신뢰를 회복하고, 금강산 개별관광, 구상무역, 이산가족 상봉, 코로나19 의약품지원과 인도적 지원 등 유엔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사업부터 조속히 추진해 남북경협이 통일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요식 금강산투자기업협회 회장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지난해까지만 해도 금강산관광을 재개하자고 목소리 높여 외쳤지만, 오늘은 금강산관광 재개를 하자는 말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정부도 더 이상은 희망고문을 하지 말고 책임감을 갖고 투자자산 100% 지급과 대출금 및 이자 100% 탕감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금강산관광은 2008년 7월 11일 남측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군 초병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건 다음날부터 전면 중단됐다.
  • 방에 CCTV 달고 “왜 내 과자 먹냐” 폭행…룸메이트 살해한 20대

    방에 CCTV 달고 “왜 내 과자 먹냐” 폭행…룸메이트 살해한 20대

    방 안에 폐쇄회로(CC)TV까지 달아 자신의 과자 등을 몰래 먹는 것을 확인한 뒤 룸메이트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징역 16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헌행)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25)씨에게 “범행 수개월 전부터 피해자를 폭행하고 음식을 주지 않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다 끝내 흉기로 무차별 가격한 뒤 이틀 간 방치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을 방조한 또다른 룸메이트 B(40)씨에 대해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11시쯤 세종시 자신의 거주지에서 함께 살던 C(당시 27세)씨에게 “내 과자를 왜 몰래 가져다 먹었느냐”며 주먹과 둔기, 작업용 안전화 등으로 몸과 머리 등을 수차례 내려친 뒤 의식을 잃은 C씨를 이틀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키 176㎝에 체중 120㎏인 A씨에게 제압돼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의식을 잃은 뒤 말과 거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쓰러져 잠들거나 잠시 깼을 때에는 호흡이 거칠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같은달 21일 뇌부종으로 끝내 숨졌다. 체중 48㎏이었던 C씨는 먹지 못해 38㎏까지 줄어 있었다. B씨는 C씨가 A씨에게 맞는 소리를 들은 데다 쓰러져 심하게 코를 고는 등 이상 증세를 확인하고도 병원이송 등 별다른 구제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C씨는 2020년 1월 공사장에서 함께 일하다 알게 돼 그해 7월부터 월세와 생활비 등을 분담하는 조건으로 함께 지내기 시작했고, 공사장에서 안 B씨도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들과 함께 생활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C씨가 자신의 물건에 함부로 손을 대거나 식료품을 몰래 가져다 먹는 등 생활 태도가 맘에 들지 않자 방 안에 CCTV를 설치한 뒤 C씨의 행동을 수시로 감시했다. 특히 C씨가 일을 안 하고 하루 종일 방에 있으면서 자신의 통제를 따르지 않자 A씨는 욕설과 함께 폭력을 마구 휘둘렀다.재판부는 “살인은 대체 불가능한 사람의 존귀한 생명을 침해하는 범죄”라며 “그런데도 A씨가 살인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고, 피해회복 조치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美서 올해 첫 ‘뇌 먹는 아메바’ 감염 환자 발생…“호수서 수영한 탓”

    美서 올해 첫 ‘뇌 먹는 아메바’ 감염 환자 발생…“호수서 수영한 탓”

    미국에서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된 환자가 올해 처음 나왔다. 이번에 환자가 감염된 곳으로 지목된 아이오와주의 한 호수는 검사를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아이오와 공중보건부는 7일 오후 주내 테일러 카운티에 있는 레이크 오브 스리 파이어스 주립공원 내 호수에서의 수영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6일 미주리주의 한 병원에서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중환자실 환자가 해당 호수에서 수영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기 때문이다.뇌 먹는 아메바는 일반적으로 토양이나 호수, 강, 온천 등 따뜻한 물에 서식하는 미생물인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를 말한다. 뇌 먹는 아메바는 물과 함께 입으로 유입돼 먹더라도 감염에 이르지는 않지만, 코를 통해 뇌로 들어가면 뇌 조직을 파괴하는 원발성 아메바성 뇌척수막염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아이오와 공중보건당국은 해당 호수에 뇌 먹는 아메바가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연계해 표본을 채집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며칠 걸릴 전망이다. CDC는 원발성 아메바성 뇌척수막염에 걸린 환자는 대개 사망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북아메리카에서 확인된 발병 사례 가운데 생존 사례는 5건에 그치는 데 치사율은 무려 9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러시아 가스 영구중단에 ‘악몽’...독일·프랑스 대비책은

    러시아 가스 영구중단에 ‘악몽’...독일·프랑스 대비책은

    러시아 가스 영구중단 가능성↑독일, ‘최악 시나리오’ 대비가스 재고 수준 90% 높이고재생에너지 발전 늘릴 계획프랑스, 원전 건설 가속화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천연가스 송유관이 11일부터 가동 중단됨에 따라 독일은 ‘최악(Nightmare)의 시나리오’ 대비에 나섰다. 송유관 정비로 인한 가동 중단은 연례 행사이지만 러시아가 이를 계기로 영구 중단이라는 보복성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겨울 가스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독일 국민들은 혹한의 추위에 내몰릴 수 있다. 독일은 단기적으론 가스 재고 수준을 90%까지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을 늘려가며 가스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 방송인 도이칠란드푸크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가스 공급의 영구중단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베크 장관은 “가스가 다시 공급될 수도 있고, 전보다 더 많이 될 수도 있고, 전혀 공급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도 강조했다. 노르트스트림 송유관 정비 탓 11일부터 약 10일간 가동 중단 실제로 러시아가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경로인 노르트스트림-1(Nord Stream-1) 송유관은 이날부터 10~14일간 가동이 중단된다. 매년 시행하는 유지보수 때문이지만 이를 계기로 러시아는 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서방 세계에 대항하는 무기로 가스 영구 중단을 사용할 수 있다. 러시아 가스는 독일에서 필수재다. 각 가정에서 난방용으로 사용되고 독일 경제가 원활히 돌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2020년 기준 독일의 러시아 가스 의존도는 49% 수준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월 이후 독일은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노력해 왔지만 쉽지만은 않다. 독일은 최근 석탄발전소의 재가동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까지 했다. 독일은 우선 혹한기에 대비하고자 독일의 가스 저장시설의 재고를 확충하고 있다. 독일 연방네트워크청(FNA)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재고 수준은 저장 용량은 63%로 오는 11월 1일까지 90%를 채우는 게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 발전을 늘려 가스 의존도를 낮추는 게 목표다. 만약 러시아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누가 가스를 먼저 사용할지 순서도 정해놨다. 가스 공급이 부족해지면 응급실 등 비상시설에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독일이 마련한 비상 대책에는 수영장 폐쇄, 가로등과 신호등 끄기, 산업용 규모의 기숙사에 시민 수용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프랑스도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 가능성에 “대비 필요” 프랑스도 러시아의 가스 공급 전면 중단을 고려해 에너지난에 대비하고 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남부 지역에서 개최된 한 경제 콘퍼런스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맞선 보복 조치로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완전히 끊을 수 있다”며 “이는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이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가정과 기업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가스 비축량 확대, 새로운 원전 건설 가속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5년 수리 마친 ‘빅벤’…불안한 에펠탑은 덧칠만 계속[김유민의 돋보기]

    5년 수리 마친 ‘빅벤’…불안한 에펠탑은 덧칠만 계속[김유민의 돋보기]

    프랑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불안하다. 현재 단 10% 만이 견고한 상태로, 884개의 결함 중 68개가 구조적 결함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당국은 보수를 미루고 페인트 덧칠만 고수하고 있다. 에펠탑은 1889년 파리 세계박람회를 기념해,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의 설계로 만들어졌다. 324m 높이에 무게는 무려 7300톤. 당시에는 흉측한 철제 몰골이라는 평도 있었지만 매년 약 700만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20년 후 철거될 예정이었던 에펠탑 130여년이 흐른 현재까지 철거되지 않은 이유다.벌써 20번째 페인트 작업만 현재 파리에서는 2024년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6000만유로(약 814억원)를 들여 에펠탑의 겉면을 덧칠하는 페인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관광 수익을 걱정한 당국은 전면 보수 목소리에도 페인트 덧칠만 20번째 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언론 마리안느는 부식 방지 전문 업체 엑스피리스가 2014년과 2016년에 작성한 기밀 보고서를 입수해 그 심각성을 조명했다. 엑스피리스 대표는 “2014년에 이미 부식 상태가 극도로 심각하고 시급한 과제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전문가들은 에펠탑의 기존 페인트층을 완전 제거한 뒤 부식을 보수하고 다시 도색하는 수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현재 페인트 작업은 돈과 시간을 낭비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에펠탑 운영사를 소유한 파리 시의회는 관광 수익 감소를 우려해 에펠탑 폐쇄와 보수를 꺼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에펠탑 출입이 8개월 동안 중단됐을 때도 보수에 착수하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에펠탑 관리자는 “귀스타브 에펠(에펠탑 설계자)이 현재 에펠탑을 본다면 심장 마비에 걸릴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미국은 보수공사 위해 1년 폐쇄 반면 미국 뉴욕의 명물인 자유의 여신상은 2011년부터 1년간 폐쇄하고, 보수공사를 마쳤다. 당시 켄 살라자르 장관은 “자유의 여신상에 대한 보수공사는 19세기 상징물을 21세기로 옮겨오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에 선물로 준 것이다. 자유의 여신상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보수공사가 결정됐다. 2725만달러(294억원)를 들여 내부에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새롭게 설치하고 노후화된 전기·기계 설비 교체와 함께 방화 시스템을 보강했다.5년 수리 마친 영국 상징 ‘빅벤’ 영국 런던을 상징하는 거대한 4면 시계탑 ‘빅벤’(Big Ben)은 2017년 8월 21일 정오 타종을 끝으로 긴 침묵에 들어간 끝에 2022년 여름 다시 종소리를 울린다. 빅벤은 1859년 설치된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수리를 받았다. 빅벤 관리 당국은 3500여 개 부속과 철 지붕을 모두 분해해 지상에서 수리를 마쳤다. 수리에는 8000만 파운드(약 1260억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빅벤은 수리 중이던 2019년 11월 11일 현충일과 2020년 새해에는 특별히 종을 울렸다. 빅벤의 일주일간 시간 오차가 불과 1초 이내로 건축 당시인 19세기 첨단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빅벤 수리를 총괄한 건축가 애덤 와트로브스키는 “빅벤은 엄청나게 큰 시계를 꼭대기에 이고 선 석축일 뿐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영국의 심장부인 웨스트민스터를 상징한다”라며 “2차대전 중 빅벤은 자유와 희망의 소리를 전했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감염병 확산에 취약”

    尹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감염병 확산에 취약”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 스테핑(약식 회견)’이 잠정 중단된다. 대통령실은 11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 취재도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도어 스테핑은 열리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기자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청사 1층에 있는 기자실 폐쇄도 고려했지만 일단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의 브리핑 역시 가급적 서면 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면서 “그 대신 대통령 행사의 영상과 사진 등은 대통령실 직원을 통해 신속히 제공하고 기자들의 궁금증을 수시로 받아 최대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은 사무 공간이 매우 밀집해 있는 데다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이 분리돼 있지 않다”고 설명하며 “그만큼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기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대통령실 방문 시 체온 검사와 손소독 등 방역 조치 또한 강화됐다. 대통령실은 도어 스테핑을 언제 재개할지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보겠다는 입장이다.
  • 막아도 또 터지는 코로나… ‘카지노 성지’ 마카오도 일주일간 전면 봉쇄

    막아도 또 터지는 코로나… ‘카지노 성지’ 마카오도 일주일간 전면 봉쇄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며 표면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있지만 각 지역에서 연일 산발적인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에는 누적 확진자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불렸던 마카오에서 연일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도심 일대에 전면 봉쇄 방침을 내려졌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마카오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전면 봉쇄될 전망이라고 10일 보도했다. 엄격한 국경 통제로 2년 반 동안 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단 80여명에 불과했던 마카오에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무려 1374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카오는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인구 66만 명을 대상으로 PCR 전수 조사를 강행했으나 확진자 수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중국식 전면 봉쇄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마카오 호얏셍 행정장관은 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카지노를 포함한 영화관, 미용실, 유흥업소, 수영장 등 모든 상점을 폐쇄한다”면서 “시내의 식당들은 포장 서비스만 제공해야 한다. 단 슈퍼마켓과 약국 등 필수 사업체 운영은 기존과 같은 수준에서 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학교와 은행 등 공공기관은 이미 문을 닫았고, 식당의 매장 영업과 술집, 노래방 등 각종 유흥·오락시설의 영업이 제한됐다. 또, 체육관과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 문화체육시설도 모두 폐쇄하는 사실상의 중국식 전면 봉쇄 조치가 하달된 셈이다.  특히 마카오 주민들은 정부가 정한 긴급한 상황에서만 단시간 내에 외출이 허가되며 그 외의 일반적인 업무를 위한 외출은 일체 금지됐다. 또, 식재료 구입을 위한 외출을 하기 위해서는 주민들 모두 코로나19 음성 결과서를 지참해야만 주거 단지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 단, 이 시기 수도, 전기, 가스, 통신 및 운송 등 공공 서비스 업체는 평소와 같은 수준에서 운영된다.더욱이 중국 특별행정구 중 하나인 마카오 세수의 80%를 책임지는 카지노가 사실상 폐쇄됐고, 인구 대부분이 카지노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전면 봉쇄로 인한 후폭풍이 거셀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본토가 코로나 위기를 맞았던 2020년 2월, 마카오 정부가 한 차례 카지노 영업을 15일간 중단한 이후 카지노 전면 폐쇄 방침을 내린 것은 무려 2년 만의 일이다. 이 때문에 마카오 중심가의 대표적인 대형 카지노 운영사인 샌즈차이나, MGM차이나, 윈마카오, 멜코인터내셔널, 갤럭시엔터테인먼트, SJM홀딩스 등은 매일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 지드래곤, 제니 영상에 ‘좋아요♥’ 포착

    지드래곤, 제니 영상에 ‘좋아요♥’ 포착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한 네티즌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제니 영상에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는 한 해외 팬이 제니와 지드래곤의 모습을 합친 팬메이드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을 본 지드래곤은 ‘좋아요’를 눌렀다. 지드래곤은 제니 영상뿐만 아니라 산다라박 영상에도 마찬가지로 ‘좋아요’를 눌렀다. 국내 네티즌들이 해당 영상을 보기 위해 몰려들자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해당 계정을 폐쇄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의 결별설에 휩싸이며 관심을 받았다. 그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두고 해석이 이어지며 다양한 추측이 잇따르기도 했다.
  • 노끈에 매달려 죽은 고양이…범인, 3년전 ‘한동대 길고양이’ 연쇄 학대범이었다

    노끈에 매달려 죽은 고양이…범인, 3년전 ‘한동대 길고양이’ 연쇄 학대범이었다

    경북 포항에서 4개월 된 새끼고양이를 잔혹하게 죽인 후 초등학교 통학로에 매달은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3년 전 한동대학교에서 발생했던 길고양이 연쇄 학대범으로 밝혀졌다. 10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1일 포항시 북구 양학동의 한 초등학교 통학로에 길고양이 한 마리를 죽여 노끈에 매달아 놓은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당시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와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한 후, 사건 발생 9일만인 지난달 30일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미제였던 ‘한동대 길고양이 학대사건’ 경찰 조사결과, A씨는 2020년 3월 포항 도심 중앙상가에서 발생한 동물학대 사건 범인의 지문과 일치했다. 당시 죽임을 당한 고양이 한 마리가 골목에 걸린 채 발견됐는데, A씨는 자신의 범행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발생한 한동대 길고양이 학대 사건 일부도 A씨 소행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줄곧 묵비권을 행사오던 A씨는 검찰 송치 하루 전인 지난 8일 한동대학교 길고양이 사건 중 일부는 “자신이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한동대 길고양이 학대 사건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약 7개월간 길고양이 7마리가 학대당해 죽거나 다친 사건이다. 당시 고양이들은 죽은 채 나무에 매달려 있거나 앞발이 잘린 채 발견돼 충격을 더했다.● 소지품엔 ‘길고양이 학대 방법’ 쓴 노트도 있어 경찰 수사 중 A씨 소지품에서는 고양이들을 계획적으로 고문하고 살해한 방법이 기록된 ‘노트’도 발견됐다. 동물권단체 카라는 “이는 그가 벌인 동물학대 행위들이 우발적인 범죄가 아닌, 치밀하고 구체적인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고의적인 범죄였다는 뜻”이라면서 “잔혹한 범행을 일기로 쓰면서까지 계획하여 실행하였던 피의자가 법의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동대 학대 사건에 대해서도 일부 자백했다”면서 “그동안 연쇄 동물학대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페이스북·트위터 “아베 피격 영상 삭제…용의자 계정도 폐쇄”

    페이스북·트위터 “아베 피격 영상 삭제…용의자 계정도 폐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이하 메타)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들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영상을 자사 서비스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과 abc방송에 따르면 메타는 총격 장면이 담긴 영상을 지우고, 용의자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아베 전 총리의 사망을 애도하면서 “피습 사건과 관련된 모든 폭력적인 콘텐츠를 삭제하고 공격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볼 수 없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트위터도 노골적인 폭력이 포함된 자료를 적극적으로 삭제해 아베 전 총리의 피습과 관련된 유해한 콘텐츠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와 틱톡도 폭력적 콘텐츠의 유통을 금지하는 자체 규정을 위반한 피습 관련 영상을 삭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틱톡은 성명에서 “이 비극적인 사건과 관련된 콘텐츠, 계정, 해시태그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규정을 위반한 모든 콘텐츠와 계정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는 8일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고, 같은 날 오후 5시쯤 사망했다.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당시 피격 전후 모습이 담긴 영상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 [취중생]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의 요구는 무리한 것일까

    [취중생]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의 요구는 무리한 것일까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3월부터 매일 한 시간씩 진행해 온 집회에 대해 일부 학생이 학습권을 침해 당했다며 이들을 고소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자들은 자신들을 고소한 학생들에 대해 “미워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고 노동자를 지지하고 연대하겠다는 학생도 늘어나면서 이번 사안의 핵심인 청소노동자와 학교 측 사이 갈등에 초점이 다시 맞춰지고 있다.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의 투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부터 최근까지 10여차례 임금 협상이 결렬될 때마다 노동자들은 캠퍼스 거리로 나왔다. 이들은 적어도 최저임금 인상분 만큼은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청소 용역업체는 동결을 주장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절충안을 제시하곤 했다.올해도 ‘청소노동자는 400원 인상, 경비노동자는 420원 인상’이라는 권고안을 노동위원회에서 받았다. 하지만 권고안은 말그대로 권고안일 뿐이어서 결국 양측이 합의에 이르러야 한다. 이들을 대표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분회는 청소노동자 시급 400원, 경비노동자 시급 440원 인상을 요구했지만 원청인 연세대와 용역업체는 200원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학교 측은 2009년부터(2010년 2.5% 인상 제외) 13년간 등록금을 동결한데다 코로나19로 등록금 수입마저 줄어들어 재정이 어렵다고 설명한다. 노조 요구대로 임금을 인상하면 청소·경비노동자의 인건비 상승분 총액은 6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연세대 회계연도 본예산 중 청소·경비·시설 용역비는 312억 4355만 7000원으로 학교 교직원보수(2341억 2601만 2000원)와 비교하면 13%에 불과한 수준이다. 대학재정알리미에 공개된 연세대의 등록금의존율은 지난해 39.9%로 서울 내 대학 평균(54.7%)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다. 청소 등 노동자의 용역비가 전체 인건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 정도이고, 그 증가분(6억원)이 전체 6000억원에 가까운 연세대 재정에서 차지하는 정도가 0.1%인 점을 고려하면 “인건비 상승이 부담이 된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이에 대해 서기환 연세대 총무팀장은 “노조가 만들어지고 나서 인건비가 지난 13년간 240%가 올랐다”면서 “가파른 인건비 상승은 대학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13년 전 임금 수준이 절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인상률이 가팔라 보이는 것이라고 노조 측은 반박한다. 실제 따져 보면, 2009년 4000원이었던 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들의 시급은 지난해 9390원으로 올랐다. 청소노동자 월급은 2009년 83만 6000원에서 지난해 196만 2510원(이상 월 209시간 기준)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경비노동자는 115만 6000원에서 271만 3710원(이상 월 289시간 기준)으로 올랐다. 언뜻 1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월급의 인상 정도는 최저임금 상승과 같은 수준이었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게다가 연세대는 지난 5년간 인력을 꾸준히 감축해 왔다. 경비용역업체 경비노동자 55명을 감축한 뒤에도 충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100여억원을 들여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무인화 경비 시설을 도입하고 보안업체에 경비인력을 외주화했다. 청소노동자도 2018년부터 최근까지 50명이 정년 퇴직했지만 충원은 32명에 그쳤다. 1층만 맡았던 노동자는 1층 이상을 맡으면서 노동 강도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노동자들의 또 다른 요구는 샤워실을 늘려달라는 것이다. 연세대 안 전체 건물 70여군데 중 샤워실이 있는 곳은 백양누리 지하(남녀 구별)와 학술정보관, 중앙도서관 등 세 곳 뿐이다. 스포츠센터, 학생회관 등에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샤워시설이 10여곳 있지만 청소노동자가 선뜻 이용하긴 어렵다. 김현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연세대분회장은 “내년부터 당장 모든 건물에 샤워실을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아니라 거점 별로 하나씩이라도 샤워실을 설치해서 땀 흘리며 일한 노동자들이 씻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대화를 해보자는 것”이라며 “학교가 청소노동자들과 대화를 한다면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나는솔로’ 5기 의사 영수, 결혼 후 신부와 ‘언팔’

    ‘나는솔로’ 5기 의사 영수, 결혼 후 신부와 ‘언팔’

    ‘나는 솔로’ 5기 영수가 돌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대거 삭제한 뒤, 다시 시작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수의 인스타그램에는 현재 단 2개의 게시물만 남아 있는 상태이며, 2개 모두 자신의 셀카다. 그동안 담겨 있었던 결혼식 사진, 신부의 모습 등을 담은 게시물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현재 신부와도 ‘언팔’인 상태다. 최근 새롭게 올린 피드에서 영수는 홀로 카페에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실제로 1기에서 결혼에 골인했던 영숙과 영철 역시 인스타와 유튜브 채널 계정을 모두 폐쇄해 ‘이혼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5기 영수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영수는 ‘나는 솔로’ 5기에서 대전에 위치한 신경외과 부원장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에는 커플이 되지 못했지만 이후 어머니가 소개해 준 여성과 5월 결혼식을 올려 축하를 받았다. 특히 6기 영수이자, 미군 대위로 알려진 출연자가 사회를 맡아 이슈가 되기도 했다.
  • 바지 라벨조차 없다…한강하구 남아 시신, 미스터리

    바지 라벨조차 없다…한강하구 남아 시신, 미스터리

    지난 5일 경기 김포시 한강 하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10세 전후 남자 어린이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산서부경찰서는 발견 당시 해당 남자아이가 유일하게 입고 있던 반바지에 대해 한국의류협회에 제조업체와 유통 경로 등의 확인을 요청했지만 협회로부터 ‘확인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반바지는 상표는 물론 라벨조차 없어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는 의류일 가능성이 있다. 이에 ‘최근 폭우와 함께 북한에서 떠내려온 시신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요즘 찾아보기 힘든 고무줄 바지로 원단의 출처도 확인이 힘든 상황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반바지의 디자인이나 상태만으로 북한에서 제작된 옷인지 확인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전날(6일)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부패 상태가 심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추정하기 힘들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내놨다. 국과수의 정밀 감식과 유전자 대조 결과는 최소 2주 후에나 나올 전망이다. 경찰은 실제 북한에서 시신이 떠내려왔을 가능성을 두고 한강하구 관할부대에 CC(폐쇄회로)TV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 “광주 지산IC 폐쇄·복합쇼핑몰 신속 추진해야”

    강기정 시장 “IC 폐쇄 절차 착수”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 바람직쇼핑몰-중소상인 상생안 마련을 민선 8기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안전성 문제가 있는 지산나들목(IC)을 폐쇄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또 대통령 공약인 복합쇼핑몰 유치는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지만 지역 중소상인과의 상생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수위인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는 7일 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밀린 숙제’라며 취임 6개월 이내에 해답을 제시하기로 했던 ‘5+1’ 광주 현안에 대한 검토 내용도 설명했다. 위원회는 왼쪽 진출 방식으로 설계돼 안전성 논란을 불렀던 지산IC에 대해 현장 실사와 회의 결과 시설을 보완해도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 폐쇄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고 보고했다. 강 시장은 “폐쇄를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원회는 침수 등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던 백운광장 지하차도의 경우 안전 대책 보완 등을 전제로 건설을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뜻을 모았다. 지난 6일 현대백화점그룹의 복합문화몰 ‘더현대 광주’ 건립 추진 발표로 관심이 커진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대해선 협상 조건, 공공 기여, 근대산업유산 보존 등이 본협상에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지역 최대 이슈로 떠오른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해서는 국비 지원, 지역 상생방안 등이 필수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현재 4곳 이상의 업체가 제안해 왔지만 업체와 장소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에 대해선 소송 중이어서 6개월 내 결론 내는 것은 불확실하다고 했다. ‘5+1’ 현안 중 1인 군 공항 이전은 자치단체가 기존 부지를 개발해 예산을 마련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론 한계가 있어 법률 제·개정, 대구 공항 이전 방식을 차용한 ‘광주형 공모안’ 마련 등 투트랙 전략을 제안했다.
  •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7시간만에 진화… 실종자 야간 수중수색은 중단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7시간만에 진화… 실종자 야간 수중수색은 중단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인 어선 A호(29t 근해채낚기 어선)에 불이 난 지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A호에서 시작된 불은 양옆에 있던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t)와 근해자망 어선 C호(20t)로 옮겨붙어 어선 총 3척에 불이 났다. 이들 어선은 지난 4일 성산항에서 화재가 났던 어선 3척처럼 화재에 취약한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져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결국 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완전히 꺼졌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A호 선원 중 3명이 다치고 2명은 실종됐다. 부상자 3명(내국인 2, 외국인 1)은 해상으로 탈출,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인도네시아 출신 30대 남성(33)은 전신 2~3도 화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한국인 40대 남성(49)은 좌측종아리 폐쇄골절, 30대 한국인 남성(39)은 안면부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자 2명은 40대 기관장과 외국인(인도네시아) 선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A호 선원은 총 8명(내국인 4, 외국인 4)으로 화재 당시 부상·실종자 5명은 A호에서 다음 날 출항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머지 3명(내국인 1, 외국인 2)은 바로 옆 B호에서 대기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B호에 있던 3명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불탄 어선과 주변 해상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투입된 인원만 소방 87명, 해경 50명 등 162명에 달한다. 해경 관계자는 “A호 선체에 대해 1차 수색에 이어 2차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실종자를 찾진 못했으며 입구가 화염에 녹아내려 진입이 불가능해 일단 주변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유실방지 그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야간 수중수색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밤부터 8일 오전까지 경비함정 3척이 사고지점 인근 해상 순찰을 할 계획이며 한림파출소 경찰관 10여명이 한림항 인근을 순찰할 예정이다. 선체 인양은 8일 오전 300t급 육상 특수크레인을 동원할 계획이다. 사전작업만 3~4일 걸릴 전망이다. 일각에선 화재 현장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인근 상가 건물이 흔들릴 정도였다는 진술이 잇따르면서 화재 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해경은 A호 선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추후 어선을 인양한 뒤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성산항·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해 도내 전 선박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 및 항·포구 내 방재시설 일제조사 점검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특별요청사항 1호를 7일 발령했다. 도는 소방안전본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박 화재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신속한 조사 및 점검, 안전 예방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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