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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뉴스] 성인 키만큼 내린 폭설…기숙사 문까지 꽁꽁 얼어붙어 ‘강제 격리’

    [나우뉴스] 성인 키만큼 내린 폭설…기숙사 문까지 꽁꽁 얼어붙어 ‘강제 격리’

    중국 북서부 지역에 예년보다 빠른 폭설이 잇따르면서 폭설로 인한 강제 격리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타청지구에 위치판 한 대학교 기숙사에 지난 25일 밤사이 내린 폭설로 기숙사 입구 문이 잠겨 내부에 있던 학생이 강제 격리되고 말았다. 남학생 전용 기숙사에 내린 폭설의 높이는 최고 2m 이상에 달했는데, 지난 밤사이 내린 폭설과 영하의 기온 탓에 폭설이 모두 얼어붙어 기숙사 밖으로 통하는 현관문과 창문 등이 모두 폐쇄됐던 셈이다. 당시 기숙사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대학생 우 군은 “잠에서 깨서 화장실을 가려는데 문이 잠겨 있어서 외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제야 눈치챘다”면서 “경비원들과 기숙사 관리자들이 몇 시간에 걸쳐서 문 앞에 얼어붙은 눈 더미들을 파냈으나 쉽지 않았다. 마치 돌덩이가 된 것처럼 움직이지 않았다”고 했다.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굴삭기를 동원해 기숙사 현관문에 쌓여있던 눈들을 제거해야 했다. 우 군은 “매년 겨울만 되면 내린 폭설이 무릎 이상까지 쌓이는데, 이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모두 방한용 털 장화를 2~3개씩 신어야 하고, 건물 입국에는 방한용으로 제작된 특수 장막을 겹겹이 설치해야 한다. 바람도 몹시 세게 불어서 쌓인 눈이 바람에 같이 날리면 사실상 외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때도 많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우 군은 당시 기숙사 내부에 갇혀 있던 자신의 처지를 촬영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 누리꾼들의 공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중국 중앙기상청은 28일 오전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일대에 한파 황색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기상청은 내달 1일까지 신장위구르자치구에 극심한 한파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 지역 일대에 휴교령과 고속철, 버스 노선 운행 중단 및 노선 임시 변경 등을 예고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남의 놀이터에서 놀면 도둑이라고 했습니다”…초등생 협박한 60대

    “남의 놀이터에서 놀면 도둑이라고 했습니다”…초등생 협박한 60대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던 외부 초등학생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은 입주자 대표회장이 약식기소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협박 혐의로 인천 모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인 60대 남성 A씨를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재판 없이 형을 내릴 수 있는 절차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들을 관리사무소로 데리고 간 행위와 관련해 미성년자 약취 혐의도 적용했으나 검찰은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2일 오후 7시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아파트에서 B군 등 4∼5학년 초등학생 5명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군 등이 아파트 입주민이 아닌 사실을 알고는 윽박지르며 겁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외부 아이들이 놀이터에 많이 오길래 기물 파손이 우려돼 훈계 차원에서 관리사무실로 데려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일 “아이들이 놀이터 기물을 파손했다”며 직접 112에 신고했으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B군 등이 놀이터 시설을 망가뜨린 정황은 없었다. 당시 놀이터에서 놀던 한 아이가 쓴 글에는 “할아버지가 ‘남의 놀이터에 오면 도둑인 거 몰라’라고 했다”며 “우리에게 ‘휴대전화와 가방을 놓고 따라오라’며 화를 냈다”는 내용이 담겼다. 피해 학생 법률 대리를 맡은 이승기 법률사무소 리엘파트너스 변호사는 “약취는 부모의 지배에서 현실적으로 아동들을 배제해야 성립되는데, 검찰은 A씨가 아동들을 관리실로 데려간 경우이기 때문에 약취죄까지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 10~11세에 불과한 피해 아동들을 관리실로 데려가 막말을 한 경우도 정서적 학대의 범위를 넓게 해석해 아동학대 및 협박죄가 적용된 이례적 사례”라며 “사건 이후 가해자는 언론 인터뷰를 하며 억울하다며 오히려 피해 아동들에게 책임을 전가했으나, 검찰 수사로 혐의가 인정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A씨 사건은 약식63단독 재판부에 배당됐으나, 아직 판단은 내려지지 않았다.
  • 성인 키만큼 내린 폭설…기숙사 문까지 꽁꽁 얼어붙어 ‘강제 격리’[여기는 중국]

    성인 키만큼 내린 폭설…기숙사 문까지 꽁꽁 얼어붙어 ‘강제 격리’[여기는 중국]

    중국 북서부 지역에 예년보다 빠른 폭설이 잇따르면서 폭설로 인한 강제 격리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타청지구에 위치판 한 대학교 기숙사에 지난 25일 밤사이 내린 폭설로 기숙사 입구 문이 잠겨 내부에 있던 학생이 강제 격리되고 말았다.   남학생 전용 기숙사에 내린 폭설의 높이는 최고 2m 이상에 달했는데, 지난 밤사이 내린 폭설과 영하의 기온 탓에 폭설이 모두 얼어붙어 기숙사 밖으로 통하는 현관문과 창문 등이 모두 폐쇄됐던 셈이다.  당시 기숙사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대학생 우 군은 “잠에서 깨서 화장실을 가려는데 문이 잠겨 있어서 외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제야 눈치챘다”면서 “경비원들과 기숙사 관리자들이 몇 시간에 걸쳐서 문 앞에 얼어붙은 눈 더미들을 파냈으나 쉽지 않았다. 마치 돌덩이가 된 것처럼 움직이지 않았다”고 했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굴삭기를 동원해 기숙사 현관문에 쌓여있던 눈들을 제거해야 했다.  우 군은 “매년 겨울만 되면 내린 폭설이 무릎 이상까지 쌓이는데, 이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모두 방한용 털 장화를 2~3개씩 신어야 하고, 건물 입국에는 방한용으로 제작된 특수 장막을 겹겹이 설치해야 한다. 바람도 몹시 세게 불어서 쌓인 눈이 바람에 같이 날리면 사실상 외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때도 많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우 군은 당시 기숙사 내부에 갇혀 있던 자신의 처지를 촬영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 누리꾼들의 공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중국 중앙기상청은 28일 오전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일대에 한파 황색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기상청은 내달 1일까지 신장위구르자치구에 극심한 한파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 지역 일대에 휴교령과 고속철, 버스 노선 운행 중단 및 노선 임시 변경 등을 예고했다. 
  • 아웃렛 매장서 ‘거위털 조끼’ 훔친 60대 여교사…CCTV에 발각

    아웃렛 매장서 ‘거위털 조끼’ 훔친 60대 여교사…CCTV에 발각

    충북 충주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경기 부천의 한 아웃렛 의류 매장에서 옷을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천원미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교사 A(60·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5시쯤 부천시 한 아웃렛 2층 의류 매장에서 옷걸이에 걸려있던 9만9000원짜리 거위털 조끼 한 벌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옷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한 매장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매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경찰은 A씨가 옷을 몰래 가져간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피의자와 합의한 점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한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단순 절도 등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를 열어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은 경찰 수사 결과와는 별개로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징계하기로 했다.
  • 부산 광안리서 불법공유숙박 164호 적발…11억 부당이득 업자 구속

    부산 광안리서 불법공유숙박 164호 적발…11억 부당이득 업자 구속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오피스텔 등에서 불법 공유숙박업을 한 업자 114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공중위생법 위반 혐의로 1명을 구속하고 1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피스텔 등에 객실을 확보하고 숙박 공유 플랫폼에 등록해 미신고 숙박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 공중위생법상 숙박업을 하려면 관광호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로 허가가 난 건물에서 30개 이상 호실을 갖춘 업체가 접객대와 소방안전 설비 등을 갖추고 관할 구청에 신고해한 뒤 영업해야 한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가 가능한 곳에서의 숙박 영업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번 수사에서 16개 건물에 164개 호실이 불법 공유숙박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업자들은 거둔 수익은 적게는100만원부터 많게는 11억원까지 총 47억원이었다. 입건된 불법공유숙박 운영자 중 2개 호실 이상 확보해 기업형으로 운영한 업자는 12명에 달했다. 경찰은 이 중 지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한 오피스텔 12개 호실을 공유 숙소로 활용해 11억원을 챙긴 A씨를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숙박위탁관리업체를 차리고 위탁관리를 해주면서 수수료를 받아 챙긴 업자도 있었다. 이 업자와 호스트(숙소 공유자)가 7개월간 불법공유숙박업을 하면서 거둔 이익은 3억원이었다. 남부경찰서와 수영구청, 수영세무서, 남부소방서 등은 지난 6월 17일 불법 공유숙박업을 근절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속 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불법 수익에 과세조치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수영구는 불법숙박업소에 폐쇄를 명령하고, 수영세무서는 부당이득에 대한 과세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숙박 공유 플랫폼 운영 업체들이 영업신고증이나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한 업체만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처분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법률 개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초유의 장군 강등, 軍 성범죄 예방 더 힘써라

    [사설] 초유의 장군 강등, 軍 성범죄 예방 더 힘써라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이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됐다. 지난해 5월 상관으로부터 성추행당한 사실을 신고했으나 가해자와 다른 상관으로부터 회유, 협박, 피해사실 유포 등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의 사망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한 것에 대한 국방부의 징계 조치다. 장군이 한 계급 아래로 강등된 건 1979년 12·12 사태 때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쿠데타 세력에 의해 이등병으로 강등된 이후 첫 사례로 정부가 군내 성폭행 문제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하늘의 별 따기’라 할 정도로 어렵게 장군 계급을 단 전 실장으로서는 이 사건 가해자에 대한 수사 지휘 등 직무를 유기했다는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국방부 검찰단에서 증거 부족으로 불기소 처분한 점을 근거로 이번 인사 조치에 억울함을 토로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적과의 전쟁이 아닌 군 기강해이로 군인이 극단적 선택까지 하게 된 건 군 수뇌부가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할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폐쇄적인 군의 특성을 이용해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관점이 아닌 가해자 입장에서 회유 및 은폐를 시도한 일은 법무실장으로서 더 적극 대응했더라면 방지할 수 있었던 일 아닌가. 우리는 이번 조치가 성범죄에 대한 군의 대응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지난 수년간의 노력으로 군의 성범죄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은 사회 어떤 부문에 비해서도 잘 갖춰져 있는 게 사실이다. 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구성원들이 고개를 저을 정도로 강화돼 있다. 그럼에도 군내 성군기 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사람의 문제라는 얘기다. 촘촘하게 짜인 시스템이 혹여 보여 주기식 조치는 아닌지 되돌아보기 바란다.
  • 경찰·군 21개 기관 참여 “실전 같은 훈련”… 안전한 강남 만들기[현장 행정]

    경찰·군 21개 기관 참여 “실전 같은 훈련”… 안전한 강남 만들기[현장 행정]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 출입구 옆에서 노란 연기가 피어오르자 사이렌 소리와 함께 코를 막고 허리를 숙인 승객들이 소방관들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역 밖으로 탈출했다. 하늘에 뜬 헬리콥터는 로프를 이용해 긴급한 부상자를 태운 뒤 주변 대형 병원으로 이송했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한 이 장면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와 소방서, 경찰서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실시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모습이다. 이날 훈련은 강남소방서와 강남·수서 경찰서, 육군 제2089부대, 가스안전공사, SR, 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코원에너지, KT, 대한적십자사 등 21개 기관에서 495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로 실시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말을 앞두고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수서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도시 재난이 발생할 경우 하나의 기관이 아닌 여러 기관이 한꺼번에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데 이번 합동 훈련은 각 기관의 유기적 공조 체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훈련은 사회에 불만을 품은 2명의 신원 미상 남성이 기차와 역사 곳곳에 방화 테러를 저질렀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두 남성이 SRT 열차에 방화를 한 뒤 미리 준비해 둔 전기 차량을 타고 수서역사로 돌진해 추가 화재를 일으킨다는 시나리오였다. 소방관들은 차량에 차수막을 설치한 뒤 진화 훈련을 했다. 강남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폭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차수막을 설치해 차량을 물에 담그는 방식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으로 이번 훈련에 참가한 인청순 의용소방대원은 “재난 대응은 여러 기관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훈련같이 많은 기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경험이 실제 재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 17~20일 강남역과 가로수길 등 연말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특별 현장 점검도 했다. 현장 점검 대상은 ▲신사동 가로수길 ▲선릉역 일대 ▲압구정 로데오길 ▲영동시장(신논현역~논현역) ▲역삼역 일대 ▲여명길(강남역~신논현역)이다. 구는 총 240여명의 점검 인원을 투입해 통행량이 많은 저녁 시간대에 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질서 유지 안내 및 인파 분산을 통해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6개 지역을 폐쇄회로(CC)TV로 집중 모니터링한다. ㎡당 6인 이상은 3단계 ‘심각’으로 간주해 비상 근무자를 현장에 즉시 투입하고 경찰과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에 통보한다. 조 구청장은 “사소한 위험 요인도 미연에 찾아내고 조치해 구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연말연시 강남역 등 20곳 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

    서울시가 연말연시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해 승차 거부 등 불법 영업 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지역은 강남역, 신논현역, 사당역, 명동역, 홍대입구역, 건대입구역, 서울역 등 20곳이다. 그 외 승차 거부가 의심되는 지역도 단속을 벌인다. 단속 시간은 오후 4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2시 30분까지다. 특별단속반은 기존 단속반보다 149명 많은 187명으로 구성했고 이 중에는 교통사법경찰도 포함했다. 이번 단속부터는 폐쇄회로(CC)TV가 탑재된 단속용 차량도 도입한다. 시는 승차 거부뿐만 아니라 유흥가 주변 도로 갓길에서 장기 정차 후 방범등을 끄는 ‘잠자는 택시’(택시 표시등 위반), 경기·인천 등 다른 시도 택시인데도 강남대로, 신촌, 영등포 등 서울 도심 주요 지점에 장기 정차하며 호객하는 ‘사업구역 외 영업’ 등을 단속한다. 또 개인택시 무단 휴업 의심 차량은 현장 조사, 단속, 내사, 수사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코로나19와 운수종사자 이탈 등 택시업계의 상황을 고려해 계도 위주의 단속을 시행했지만 개인택시 부제 해제 이후 무단 휴업 증가, 승객 골라 태우기, 단거리 유료 호출 일방 취소 등이 우려돼 강력한 집중 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양양에서 산불 계도 헬기 야산에 추락해 5명 사망 추정

    양양에서 산불 계도 헬기 야산에 추락해 5명 사망 추정

    강원도 양양군에서 산불 계도활동을 벌이던 헬기가 추락해 기장 등 탑승자 5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 된다.강원소방본부는 27일 오전 10시 50분쯤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의 한 야산에 헬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기장 A(71)씨와 부기장겸 정비사 B(58)씨 등 시신 5구를 수습했다. 당초 기장 A씨와 부기장 B씨 등 2명만 탑승했다고 알려졌으나 사고 현장에서는 20대 C씨와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2명 등 총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5명이 탑승한 사실은 헬기 계류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 중이다. 사고를 처음 목격한 주민은 “집에서 헬기가 산불 방송하는 것을 들었는데 불과 2∼3초 뒤에 ‘퍽’ 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시커먼 연기가 바로 올라와서 ‘헬기가 잘못됐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주민은 또 “산에 올라갔지만, 불이 크게 번져 접근할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헬기는 추락 이후 산산조각 나면서 불이 붙었고 민가와 가까운 야산에도 검은 연기가 피어 올랐다. 추락 후 발생한 화재로 인해 헬기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다. 프로펠러 등이 사방으로 흩어진 각종 기체도 화염에 새카맣게 타면서 잿더미로 변했다. 소방 및 산림당국이 헬기와 진화차, 인력 114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40분쯤 기체 화재와 산불을 진화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당시 풍속은 남동풍이 초속 1.2m로 불었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S-58T)는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속초시와 양양군, 고성군이 10억 6897만 원을 들여 전남 소재 T업체에서 임차한 기종이다. 담수용량은 1800리터로 계약기간은 올 12월 30일까지이다. 이날 예찰활동을 위해 오전 9시 30분쯤 핼기 계류장인 속초시 노학동 옛 설악수련원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현장에 투입돼 지역기상과 지형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여러 현장에서 역량이 증명됐다”고 임차 이유를 밝혔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7주년…문화예술발전소 새 지평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7주년…문화예술발전소 새 지평

    올해로 개관 7주년을 맞이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동시대 문화예술발전소로서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개관 ACC는 7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공유한 뒤 새로운 비전과 목표, 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난 7년간 방문객은 1280만 명이다. 특히 구축한 콘텐츠 1389건 가운데 71%인 970건을 창·제작 작품으로 채웠다. ACC는 그동안 실험적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과 아시아 문화 조사·연구·교류의 중심지,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열린 전당, 지역사회 기여 등에 매진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문화원과 통합으로 사업과 조직이 대폭 확대되고 개관 7년 만에 초대 전당장이 취임하는 등 대전환기를 맞아 대내외 전반에 걸쳐 체질 개선에 주력했다.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사랑방, 문화발전소로 오롯이 자리매김하기 위해 문턱을 낮추고자 문화창조원과 정보원의 운영시간을 확대해 저녁까지 고객과 만났다. 코로나19로 2년여 간 폐쇄했던 하늘마당도 개방했다. 입체 음향과 영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미디어큐브를 신규로 설치해 이용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복합 전시관 6곳에서도 아시아 동시대 주제 관련 체험형 융·복합 현대미술 전시를 열어 아시아 현대미술의 관람객 이해를 높이며 보다 많은 관객과 소통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 들어서만 지난 10월 말 기준 140만 명이 ACC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랩 프로젝트 수행과 국제 레지던시 운영, 융·복합 콘텐츠 전시관의 상설 운영 등을 동력으로 한 창·제작 공연도 눈에 띈다. 다양한 실험적 전시와 공연들을 ACC를 대표하는 창·제작 콘텐츠로 선보이며 관객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최근까지 선보인 융·복합 창·제작 전시 ‘지구의 시간’의 경우 누적 입장객 수 8만6213명을 기록할 정도로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남도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보물선 3.0-비밀을 여는 시간’ 시범전시 역시 3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1만6986명의 관람객을 달성했다. 공연 분야에선 ACC 작품 유통이 두드러졌다. ACC 아시아 스토리 공모전으로 개발된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한층 발전된 새로운 판으로 세종시 등 3개 도시를 순회했다. 국립극단과 공동 제작한 ‘극동 시베리아 순례길’은 광주 초연에 이어 서울 무대에 한달간 올라 많은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직접 시민이 참여해 아시아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아시아 문화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지난 10월7일부터 17일간 개최한 ‘아시아문화주간’엔 아시아 전통문화와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각종 전시와 공연, 교육, 축제, 행사 등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민에게 친숙한 ACC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역시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 창·제작 전문인력 양성교육인 ‘ACC 전문인’과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인 ‘ACC 배움인’을 총 35종, 335회 운영해 문화예술 현장을 이끌어갈 인재 4300여 명을 길러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그동안 ACC는 ‘아시아 문화의 교류·교육·연구 등을 통한 국가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ACC가 가야할 방향은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복합 문화예술의 선도 기관으로, 그 막중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특수본, “용산경찰서, 서울경찰청에 경비 기동대 요청 안 했다” 잠정 결론

    특수본, “용산경찰서, 서울경찰청에 경비 기동대 요청 안 했다” 잠정 결론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참사 전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상부에 경비 기동대를 요청한 사실은 없다고 잠정 결론 내렸다. 그동안 경비 기동대를 요청했는지를 놓고 이 전 서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주장은 서로 달랐다. 용산경찰서의 경비 기동대 요청 여부는 부실한 사전 대비의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 중요한 사안으로 꼽힌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이 전 서장의 진술 이외에 경비 기동대 요청을 지시했다고 볼만한 객관적 자료나 관련자 진술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전 서장이 기동대 요청을 지시했다고 지목한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과 또 다른 부하 직원의 진술은 이 전 서장과 엇갈렸다. 이 전 서장은 지난달 이태원지구촌축제에 기동대를 배치하는 것이 무산된 이후 내부 회의에서 “(핼러윈 때는) 그래도 노력해 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러한 지시를 기억하는 용산경찰서 직원은 없었다. 이 전 서장도 명확하게 지시 사실을 진술하지 못했다.다만 특수본은 위험상황을 분석해 지휘하는 서울경찰청 경비·정보라인도 법적 책임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또 참사 당일 경찰 인력 운용과 상황실 근무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 청장을 비롯한 서울경찰청 지휘부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특수본은 이날 전 서울경찰청 112상황3팀장,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등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 관리를 담당한 피의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수본은 이들을 상대로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근무를 하면서 사고를 제때 파악하지 못한 이유, 지휘부에 보고가 늦은 경위 등을 캐묻고 있다. 특수본은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 진술을 분석한 이후 다음주쯤 구속영장 신청 대상을 선별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수본은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참사 당시 현장을 재구성한 3D 시뮬레이션 결과를 전달받아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국과수는 참사 현장 인근에서 수거한 폐쇄회로(CC)TV, SNS 영상, 도로 경사도 등 감식 결과를 토대로 사고 전후 인파 군집도 변화와 피해자들이 넘어지기 시작한 지점 등을 분석했다.
  • 마포구, 월드컵·연말연시 맞아 인파 몰리는 홍대 일대 지역 특별 안전 점검

    마포구, 월드컵·연말연시 맞아 인파 몰리는 홍대 일대 지역 특별 안전 점검

    서울 마포구가 2022카타르월드컵과 연말연시를 맞아 인파가 몰리는 홍대관광특구 일대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25일 마포구에 따르면 점검 기간은 카타르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 조별리그 경기가 진행되는 오는 28일, 다음 달 2일을 비롯해 성탄절과 송년회 모임이 많은 다음 달 23~24일, 30~31일이다. 마포구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와 명예관광보안관 등 420명이 하루에 60명씩 점검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군중이 밀집하는 상황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홍대 지역 중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 대한 폐쇄회로(CC)TV 집중 관제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와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에는 경찰과 구청 종합상황실, 특별 점검반 등에 사고 상황이 전달된다. 또한, 야간 시간에 골목길이나 비탈길에 군중이 밀집하는 경우를 대비해 질서 유지 캠페인도 진행한다. 또 홍대 지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집중적으로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인파가 몰려 위험 상황이 발생할 때는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우회로 등을 신속하게 안내해 인파를 분산시킬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을 빈틈없이 할 것”이라며 “마포구는 주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한 사고 방지와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추적단 불꽃’ 사칭해 접근… ‘제2 n번방’ 적색수배범 호주서 검거

    ‘추적단 불꽃’ 사칭해 접근… ‘제2 n번방’ 적색수배범 호주서 검거

    미성년 피해자들의 성착취 영상을 찍어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디지털 성범죄 ‘엘(L) 성착취 사건’ 유력 용의자가 호주에서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20대 중반 남성 A씨를 호주 경찰과 공조해 지난 23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미성년 피해자 9명을 협박해 만든 성착취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9년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을 사칭해 미성년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기적으로 대화명을 바꾸고, 성착취물을 유포하는 방의 개설과 폐쇄를 반복하면서 장기간 범행을 이어갔다. 범행 수법이 ‘n번방 사건’과 유사해 ‘제2 n번방 사건’으로 불렸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8월 말 텔레그램을 탈퇴한 뒤 잠적했다. 경찰은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고, 지난달 19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한 달 만인 이달 23일 호주 현지 경찰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시드니 교외에 있는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범죄인 인도 절차를 통해 A씨를 국내로 송환할 방침이다. 또 송환에 앞서 호주 경찰이 A씨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소지 및 제작 혐의’로 현지에서 기소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주범인 A씨가 붙잡힌 만큼 공범과 방조범을 검거하기 위한 국내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찰은 A씨 외에도 피해자를 유인·협박하는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15명을 검거해 13명을 송치했고, 2명은 수사 중이다. A씨가 제작한 영상을 판매, 유포, 소지, 시청하거나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10명도 추가로 검거됐다. A씨 외에 이 사건으로 붙잡힌 25명 가운데 구속된 피의자는 6명이다.
  • 中 베이징 봉쇄 앞둔 아파트 긴급 탈출… 사재기 북새통

    中 베이징 봉쇄 앞둔 아파트 긴급 탈출… 사재기 북새통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1622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지난 23일, 확진자들이 속출한 차오양(朝陽)구 내 중산층 거주지 왕징(望京)의 슈퍼마켓은 밤 9시에도 육류와 야채, 신선식품을 쓸어 담으려는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중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돼지고기를 비롯해 당근, 감자, 파 등이 순식간에 바닥났다. 다른 제품도 매장 직원이 매대에 채워 놓기 무섭게 누군가의 장바구니로 실려 나갔다. 갑자기 사람이 몰려 카트가 동나자 일부 주민은 집에서 대형 유모차를 가져와 음식을 담았다. ●“왕징 인근 아파트 단지 대거 봉쇄” 슈퍼마켓에서 만난 이모(46)씨는 “저녁 7시부터 인근 샤오취(小區·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봉쇄됐다. 내가 사는 동네도 곧 그렇게 될 것 같아서 대비하는 것”이라며 “카타르월드컵을 보니 세계인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축구를 즐겨 놀랐다. 중국만 언제까지 이러고 살자는 것이냐”고 분노를 터뜨렸다.●“언제까지 중국만 이러고 살 거냐” 중국 지도부가 ‘코로나19 최후의 방역 보루’로 여기는 베이징이 뚫렸다. 외국인이 많이 사는 차오양구를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퍼지자 당국은 23일 오후부터 감염 확산 지역 주민들을 거주 단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틀어막았다. 자신의 아파트가 1~2시간 뒤 봉쇄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민 일부는 차에 짐을 싣고 가족들과 서둘러 탈출했다. 갈 곳이 없더라도 ‘기약 없이 집 안에 갇혀 사는 것보다는 낫다’는 판단에서다. 왕징에서 만난 장모(43·여)씨는 “요즘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에서 자주 공유되는 내용”이라며 라오바이싱(老百姓·민중)의 여론을 보여 줬다. “(중국 당국은) 효율적인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았고 (지방 정부들이)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서로 인정해 주지 않는 상태에서 중증 치료를 위한 의료 체계도 갖추지 못한 채 대부분의 인력을 핵산 검사에 쏟아붓는다”는 내용이었다. 올해 4월 인구 2500만명의 상하이시는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도시 전체를 두 달 가까이 봉쇄했다. 앞으로 베이징에서 1000명 넘게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 머지않아 상하이처럼 전면 봉쇄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철통 같은 ‘제로 코로나’ 기조도 바이러스 앞에선 속수무책이다. ●신규 감염 2만 9754명 사상 최고치 현재 중국은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24일 중국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전날 본토 신규 감염자는 2만 9754명으로 상하이 봉쇄 때인 올해 4월 13일 최고치(2만 8973명)를 돌파했다. 둥베이 지역 최대 도시인 랴오닝성 선양은 이날부터 닷새 동안 도심 9개 구(區)에서 유전자증폭(PCR) 전수 검사, 실내 밀집시설 폐쇄 등 ‘봉쇄형 방역’에 들어갔다.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광화문광장 월드컵 거리 응원’ 안전관리에 총력 당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광화문광장 월드컵 거리 응원’ 안전관리에 총력 당부

    금일 24일 밤 10시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대규모 거리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위원장 이종환)은 24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관광 체육국 예산안 예비 심사에서 ‘월드컵 거리 응원’ 관련 안전 총괄을 맡은 관광 체육국장에게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오랜만에 열리는 월드컵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2의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대비책을 촘촘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1만 5,000명 규모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이태원 참사 이후 밀집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정부의 대대적인 안전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찰은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 특공대 등 약 640여 명의 안전관리 인원을 배치하기로 했고, 서울시는 ▲현장 종합상황실 설치, ▲세종문화회관 정류소 임시 폐쇄, ▲지하철 5호선 혼잡 시 무정차 통과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안전관리의 성패는 준비와 더불어 콘트롤 타워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에 그 성패가 달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막중한 임무를 맡은 관광 체육국장은 충실히 임무를 수행해 주되 직원들의 안전 또한 소홀히 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며 격려했다.
  • 中 ‘최후의 보루’ 뚫렸다..베이징, 봉쇄 공포에 사재기 봇물

    中 ‘최후의 보루’ 뚫렸다..베이징, 봉쇄 공포에 사재기 봇물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1622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23일. 확진자들이 속출한 차오양(朝陽)구 내 중산층 거주지 왕징(望京)의 슈퍼마켓은 밤 9시에도 육류와 야채, 신선식품을 쓸어 담으려는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중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돼지고기를 비롯해 당근, 감자, 파 등이 순식간에 바닥났다. 다른 제품도 매장 직원이 매대에 채워놓기 무섭게 누군가의 장바구니로 실려 나갔다. 갑자기 사람이 몰려 카트가 동나자 일부 주민은 집에서 대형 유모차를 가져와 음식을 담았다. 슈퍼마켓에서 만난 이모(46)씨는 “저녁 7시부터 인근 샤오취(小區·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봉쇄됐다. 내가 사는 동네도 곧 그렇게 될 것 같아서 대비하는 것”이라며 “카타르 월드컵을 보니 세계인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축구를 즐겨 놀랐다. 중국만 언제까지 이러고 살자는 것이냐”고 역정을 냈다. 중국 지도부가 ‘최후의 방역 보루’로 여기는 베이징이 뚫렸다. 외국인이 모여 사는 차오양구를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퍼지자 당국은 23일 오후부터 감염 확산 지역 주민들을 거주 단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틀어 막았다. 자신의 샤오취가 1~2시간 뒤 봉쇄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 가운데 일부는 차에 짐을 싣고 가족들과 서둘러 탈출했다. 갈 곳이 있든 없든 ‘기약없이 집 안에 갇혀 사는 것보다는 낫다’는 판단에서다. 왕징에서 만난 장모(43·여)씨는 “요즘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에서 자주 공유되는 내용”이라며 라오바이싱(老百姓·민중)의 여론을 보여줬다. “(중국 당국은) 효율적인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았고 (지방 정부들이)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서로 인정해주지 않는 상태에서 중증 치료를 위한 의료 체계도 갖추지 못한 채 대부분의 인력을 핵산 검사에 쏟아 붓는다”는 내용이었다.올해 4월 인구 2500만명의 상하이시는 바이러스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도시 전체를 두 달 가까이 봉쇄했다. 지금 차오양구 상황은 봉쇄 직전 상하이와 비슷하다. 앞으로 베이징에서 1000명 넘게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 머지 않아 전면 봉쇄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철통 같은 ‘제로 코로나’ 기조도 바이러스 앞에선 속수무책이다. 현재 중국은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24일 중국 방역 당국 발표에 따르면 전날 본토 신규 감염자는 2만 9754명으로 상하이 봉쇄 때인 올해 4월 13일 최고치(2만 8973명)을 돌파했다. 둥베이 지역 최대 도시인 랴오닝성 선양은 이날부터 닷새 동안 도심 9개 구(區)에서 유전자증폭(PCR) 전수 검사, 실내 밀집시설 폐쇄 등 ‘봉쇄형 방역’에 들어갔다.
  • 밭일 나간 사이, 대문없는 빈집 돌며… 현금 금품 훔친 40대 체포

    밭일 나간 사이, 대문없는 빈집 돌며… 현금 금품 훔친 40대 체포

    감귤철을 맞아 집을 비우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제주에서 빈집을 톨며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서귀포시 남원, 하례, 토평 일대 빈집을 돌면서 귀금속과 현금 등 1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주로 밭일을 나가 비어있는 낮 시간대를 노린 A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 위주로 범행 장소를 물색했으며, 범행할 때 헬멧과 마스크 등을 써서 얼굴을 가린 것으로 파악됐다. 문이 잠겨 있는 경우에는 드라이버를 활용해 빈집털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읍면지역 시골주택인 경우 아직도 대문을 활짝 열고 다니는 경우가 많고 정낭이 있는 곳도 종종 있다. 특히 현관문을 자물쇠로 잠그거나 아예 잠금장치를 할 수 없는 대문들도 많다. A씨는 범행 기간 총 6차례 절도를 시도했으며 이 중 4차례는 피해자에게 들키는 등 미수에 그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22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A씨를 체포해 현금 약 140만원과 반지·지갑, 범행 도구 등을 압수했다. A씨는 동종 전과로 형을 살고 지난해 출소한 뒤 다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 예정된 거리응원 없는 제주, 2개 영화관에서 ‘대~한민국’

    예정된 거리응원 없는 제주, 2개 영화관에서 ‘대~한민국’

    제주도는 이번 카타르월드컵 기간동안 예정된 거리 응원은 없지만 도민과 관광객이 영화관, 음식점, 펍 등에 모여 실내 응원을 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해 도민들이 질서 있고 안전하게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단체응원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2개 영화관에서는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 실내 응원을 기획해 현재 생중계 관람권을 판매하고 있다. 도는 대형 영화관 외에도 실내에 스크린을 갖춘 도심 대형 음식점을 중심으로 실내 응원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23일 유관기관 및 소관부서와 응원 동향을 공유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경찰, 자치경찰, 소방과 함께 기관별 역할 분담 등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폐쇄회로(CC)TV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 거리 상황을 모니터링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월드컵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계부서 합동점검에서 ▲영화관 내 출입 동선과 비상구 확인 ▲소방시설 작동 여부 ▲안전요원 배치 ▲혼잡 대비 에스컬레이터 수동 전환 등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이 수능 이후에 열리는 데다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도 고려해 실내 인파 운집은 물론 청소년 탈선 방지와 방역관리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강동원 도 도민안전실장은 “4년 만에 개최하는 지구촌 축제로 들뜬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다중집합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분한 분위기 유지와 안전관리 대응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회원수만 70만명…성매매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의 최후

    회원수만 70만명…성매매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의 최후

    70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진 국내 최대 규모의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유랑 부장판사는 24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5억 800여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김 판사는 “성매매 알선 범행은 일반 공중의 성의식과 성도덕에 미치는 해악이 큰 범죄”라며 “이 사건 범행은 각자 역할을 분배해 조직적으로 이뤄진 데다 피고인은 공범 체포 후에도 사이트를 계속 운영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피고인의 범행가담 경위, 기간, 피고인이 이 사건을 자백하고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모두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4년 4월부터 최근까지 ‘밤의 전쟁’을 비롯한 성매매 알선 사이트 4곳을 운영하면서 2705개의 음란 영상을 공공 게시하고, 1만 100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광고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운영한 ‘밤의 전쟁’은 회원 수가 약 7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성매매 알선 사이트다. 2014년 개설된 이후 사이트 회원들이 남긴 성매매 후기만 21만건이 넘을 정도였다. A씨는 지난 2016년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가 올해 7월 인터폴과 공조한 경찰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은 국내 총책을 포함해 사이트에 올라온 성매매 업주와 성 매수자 등 관련자 총 2522명을 검거하고 관련 사이트 4곳을 폐쇄 조치했다.
  • 中 폭스콘 공장 직원들 집단 탈출…공안과 충돌로 아수라장

    中 폭스콘 공장 직원들 집단 탈출…공안과 충돌로 아수라장

    전 세계 아이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허난성 폭스콘 공장 직원들의 집단 탈주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22일 저녁, 허난성 정저우시 폭스콘 직원들이 임금 계약 문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대규모 항의와 탈출 등이 이어졌다고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집단 움직임은 이미 21일 자정부터 22일까지 이틀째 연이어 이어진 것으로 집단 탈출과 충돌은 점점 더 격렬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사측 과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폭스콘 직원들의 상당수가 탈출을 감행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들과 대치하는 등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들이 소셜미디어에 다수 공유됐는데, 이 영상 속에는 공장을 탈출하려는 근로자들과 이를 막아선 공안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공안들 일부는 들고 있던 방패와 곤봉 등으로 무자비한 진압을 하는 등 아수라장이 된 분위기였다. 현장에 있었던 직원들은 한 목소리로 “노동자 권리 수호, 권리 옹호” 등을 외쳤고, 그 앞으로 공안들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버스 한 대가 직원들을 에워싸기도 했다. 또 일부 공안들은 집단 행동을 하는 직원들을 향해 최루탄을 퍼부었으며, 이에 항의하는 한 근로자는 공장 내부에 있었던 소화기를 공안을 향해 던지는 등의 반격을 하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번 집단 탈출과 직원들의 항의의 움직임은 23일 오전까지 계속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와 관련해 이 매체는 직원들의 입주 조건이었던 기숙사의 열악한 환경과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인 제로코로나로 빚어진 근로자 장기 격리 문제 등으로부터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새로 선발돼 공장에 배치된 신입 직원들 중 상당수가 사측이 원래 합의된 근로계약서 상의 내용을 지키지 않고 부당한 장기 근로를 요구했다고 불만을 폭로했다. 근로계약서 상의 내용과 비교해 사측이 3000위안(약 57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약속보다 60일 더 근무해야 한다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것. 또, 장기 근로 인센티브 임금은 내년 5월에야 지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 약속과 다른 강제 장기 근로에 불만을 품은 근로자들이 대거 공장 밖으로 쏟아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인권단체 ‘중국근로자관찰’의 리창 시민운동가는 “중국 허난성 폭스콘 공장의 가장 큰 문제는 파견 근로자의 비중이 너무 많다는 점과 이들을 관리 감독하기 위해 마치 군인들을 관리하는 듯한 인상의 비인간적인 대우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중간에 일을 그만두고 떠날 경우 단 한 푼도 못 받는 근로 계약은 시정돼야 한다”면서 “기존 계획과 다르게 근로자들은 사측 요구에 따라 60일 이상 더 공장에 묶여야 하는 상황인데, 이와 비슷한 문제는 이전에도 있었다. 고질적인 문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에도 정저우시 일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견되면서 폭스콘 공장은 무려 20만 명 이상의 공장 직원들을 일시에 격리하고 폐쇄 조치한 바 있다. 당시 직원들은 공장 관리자 측의 일방적인 강제 격리와 봉쇄 탓에 공장 담을 넘어 수백킬로 미터 이상 도보로 이동하는 대탈출을 감행하기도 했다. 당시 근로자 공급에 난항을 겪은 공장 측은 11월 1일 신규 직원 모집 공고를 내고 정상 출근을 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급 400위안(약 7만 5000원)의 보조금과 11개월 이상 근속 근무자에게 인센티브로 1만 5000위안(약 282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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