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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급식에 모기퇴치제 성분…힘들어서 그랬다는 교사

    유치원 급식에 모기퇴치제 성분…힘들어서 그랬다는 교사

    서울의 한 유치원에서 40대 교사가 원아들의 급식에 넣은 정체불명 액체에서 모기 퇴치제와 같은 성분이 검출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최근 유치원 교사 A씨가 원아들의 급식 등에 넣은 액체로 추정되는 약병 8개의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디에틸톨루아미드 등의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모기 퇴치제에 들어가는 성분, 화장품 등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달 11일 복도에 놓인 급식통에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학부모 등은 이 모습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경찰에 이 교사를 신고했다. A씨는 교사들의 급식에도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해당 액체가 맹물이었으며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이와 같은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받기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아동복지법 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상태로, 액체 종류 등에 따라 동료 교사 등과 관련해서는 폭행 혐의가 더해질 수 있다.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은 A씨를 직위 해제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준 초콜릿을 먹은 아이가 맛이 이상해 뱉었다는 학부모 진술도 확보해 A씨의 추가 범행을 수사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안양시, 공공시설 파손 시민 혈세로 복구…“행정편의주의 지적”

    경기 안양시가 도시시설물 파손 시 원인자에 부담금을 부과하지 않고 시민혈세로 복구해 비난을 사고 있다. 이채명 안양시의회 의원이 시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도로안전시설물 파손 보험사 처리현황’ 자료 분석 결과를 보면 총 20건을 보험으로 처리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18년 9건, 2019년 9건, 2020년 2건을 보험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자를 찾아 복구비를 부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민이 낸 세금으로 파손 시설물을 복구했다. 도로시설물 파손 시 파손 원인자를 찾아 부담금을 부과 해야 함에도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사용한 것이다. 파손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원인자가 부담해야 한다. 그럼에도 시가 관할 경찰청 협조를 얻어 폐쇄회로(CC)TV 분석, 신고포상금 제도 등을 통해 얼마든지 원인자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원인자에 대한 단 1건의 징수도 없이 안양시민 혈세로 복구공사 한 것은 행정편의주의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이 의원은 “도로 안전을 위한 교량 출구와 충격방지시설, 방호울타리 등 파손된 시설은 안양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파손 즉시 바로 복구되어야 한다”며 “반드시 민원이 생겨야만 현장을 가보고 늦장 처리하는 것은 시의 근무태만”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공공시설물 훼손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물 훼손자를 신고한 사람에게 원상회복에 필요한 비용의 100분의 10 범위에서 포상금을 지급하며, 개인별로 건당 100만원이 지급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쓰레기더미 불꽃” 출동했더니…훼손된 여성 시신 발견

    “쓰레기더미 불꽃” 출동했더니…훼손된 여성 시신 발견

    8일 오전 3시쯤 경남 양산시 북부동 재개발구역 길가 쓰레기 더미 화재현장에서 훼손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지나가던 주민이 쓰레기 더미에서 불꽃이 나는 것을 보고 119로 신고를 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작업을 하던 중 쓰레기 더미에서 훼손된 상태로 불에 탄 50~6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이 양쪽 다리와 한쪽 팔이 없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돼 나이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 신원 파악과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DNA) 감식과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인근에 주차된 차량들의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화면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하며 범죄 관련성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비원 ‘갑질폭행’ 입주민에 9년 구형…“보복폭행 없었다”

    경비원 ‘갑질폭행’ 입주민에 9년 구형…“보복폭행 없었다”

    검찰이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입주민에게 9년을 구형했다. 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허경호) 심리로 열린 입주민 심모(48·구속기소)씨의 상해 등 혐의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은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무고로 고소까지 해 피해자가 생명을 포기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당한 골절도 피해자의 형에게 구타당한 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단둘이 있는 장소에서 행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 주민인 심씨는 지난 4월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고인이 이중주차된 자신의 차량을 밀어 이동시켰다는 이유로 다툰 뒤 폭행과 폭언을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가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보복폭행을 한 혐의도 있다. 고인은 심씨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유언을 남긴 뒤 지난 5월 숨졌다. 자신의 혐의에 대해 심씨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제가 고인에게 ‘머슴’이라고 한 적도 없고, 주먹으로 코를 가격하거나 모자로 짓누르는 비상식적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심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보복폭행은 부인한다”면서 “주민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폐쇄회로(CC)TV를 볼 때 폭행이 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심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울산 주상복합 화재 원인 ‘미궁’… 누가, 언제, 어떻게? 하나도 못 밝혔다

    울산 주상복합 화재 원인 ‘미궁’… 누가, 언제, 어떻게? 하나도 못 밝혔다

    지난 10월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아파트(33층) 화재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채 수사가 일단락됐다. 울산지방경찰청 수사전단팀은 화재 발생 원인을 종합적으로 수사한 결과, 발화 지점은 3층 야외 테라스 나무데크 아래로 특정됐고, 낙엽과 담배꽁초 등이 관찰됐으나 명확한 발화 원인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7일 밝혔다. 화재는 실화로 보지만, 누가, 어떻게 실화했는지는 알 수 없다는 취지다. 경찰은 화재 발생 직후 72명의 수사전담팀을 꾸려 화재 발생과 확산 원인, 건축물 관리 실태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여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모두 7차례 현장 감식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과 주민 탐문 등을 진행해 발화 장소는 확인했으나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 발화 장소인 3층 야외 테라스에 CCTV 5대가 있지만, 나무데크 주변은 CCTV 사각지대여서 수사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방원범 울산경찰청 형사과장(수사전담팀장)은 “당시 화재 전 17명이 현장을 왔다 갔는데, CCTV 분석 결과 이들 모두 발화 당시에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이 건물 위층에서 담뱃재 등이 떨어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제 15층과 28층 대피공간에서 담배꽁초를 떨어뜨리는 실험을 했으나 당시 강풍이 불었던 상황을 고려하면 야외 테라스로 꽁초나 재가 착지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봤다. 당시 불길이 건물 외벽 전체로 번진 원인은 외장재 알루미늄 복합패널의 마감재나 접착제인 합성수지가 불이 퍼지는 통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국과수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감정 결과, 알루미늄 복합패널 사이 스티로폼 자재와 실리콘으로 마무리 한 부분이 모두 가연성 물질이라는 것이다. 나무 테크에서 시작된 불이 이 물질을 태우면서 3㎜ 간격으로 붙어 있는 외장재를 따라 건물 전체로 퍼진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아파트 사용 승인 시점(2009년 4월)에는 외장재에 대한 별도 처벌 규정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화재 당시 화재 수신기 등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했고, 소방 특별점검 관련 별다른 위법 사항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이 건물 소방 점검에서 확인된 38차례 지적 사항 모두 시정하는 등 관리 부실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해산하고 이후 남부경찰서 형사과에서 나머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10월 8일 오후 11시 14분쯤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며 15시간 40여 분만에 진압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단독] 태국대사관 민주화 지지 대자보 붙인 정의당원…경찰,출석 요구

    [단독] 태국대사관 민주화 지지 대자보 붙인 정의당원…경찰,출석 요구

    경찰이 최근 주한 태국대사관 정문 앞에 태국 시민들의 민주화 항쟁을 지지하는 대자보를 붙인 정의당 국제연대 당원모임 관계자 중 일부를 특정하고 출석 요구서를 보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 용산경찰서가 지난 10월 19일 서울 용산구 주한 태국대사관 정문에 “태국 시민들의 군주제와 군부독재 종식 요구를 지지한다”는 연대자보를 붙인 정의당 활동가 중 1명에게 7일 경찰서로 나오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출석요구서에서 경찰은 “경범죄처벌법위반 사건과 관련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추가로 활동가 1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출석요구서를 발송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3명을 특정하기 위해 당원모임 관계자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내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혐의 적용 등은 조사 이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경찰 내사는 태국대사관 측이 경찰에 재발방지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시민단체 세계시민선언은 지난달 18일 “대자보는 시민들의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라며 “태국대사관이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은 민주주의 억압 시도”라고 반발했다. 당원모임도 지난달 19일 “국제연대 목소리에 재갈을 물리려는 과잉 대응”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태국대사관은 해당 진정서를 취하하지 않은 상태다. 당원모임은 군주제와 군부독재 종식을 요구하는 태국 시민들에 대한 연대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의당 당원모임 관계자는 “출석한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경찰의 이번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태풍·지진·미세먼지 대응법 체험…WHO 인증 눈앞 안전특구 강서

    태풍·지진·미세먼지 대응법 체험…WHO 인증 눈앞 안전특구 강서

    CCTV·스마트폰 연계한 상황실 설치‘국제안전도시’ 공인받으려 연구용역서울 강서구의 ‘안전교육센터’ 가동으로 지역주민의 안전 시스템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강서구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스마트 종합상황실’로 도시 안전을 획기적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서구는 2022년 상반기까지 지역 안전교육을 책임질 ‘강서 안전교육센터’의 건립을 마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안전교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강서구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은 2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내발산동 발산근린공원에 들어서는 안전교육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780㎡ 규모다. 안전교육센터에는 태풍, 지진, 미세먼지, 황사, 응급처치, 교통안전 등 12개 체험시설과 민방위교육장이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이제까지 안전교육이 시청각 자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안전교육센터는 시민들과 학생들이 재난과 위험에 대한 대응법을 몸으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면서 “지방정부가 안전교육센터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강서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CCTV 1000대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볼 수 있게 만든 ‘스마트 종합상황실’을 만들었다. 당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노현송 강서구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강서구의 모범 사례를 극찬하면서 “어떻게 추진하게 됐냐”며 물을 정도였다. 그 결과 강서구는 서울시 민방위·비상대비 업무 분야 평가에서 2018년도와 2019년도 2년에 걸쳐 대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안전에 대한 노 구청장의 욕심은 끝나지 않았다. 노 구청장은 “안전은 정부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시민의 권리”라면서 “아직 더 강화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강서구는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WHO의 국제안전도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센터에서 ‘지역사회의 각계각층이 사고 손상 예방과 안전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로 인증받은 도시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2차례에 걸쳐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아주대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인증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안전교육센터와 스마트 종합상황실 등 인프라 구축 작업은 이제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안전의 주체가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檢, 진상조사 돌입… 불거지는 ‘이성윤 책임론’

    檢, 진상조사 돌입… 불거지는 ‘이성윤 책임론’

    대검 “윤석열 총장엔 이씨 사망 후 보고”‘강압’ 있었다면 로비 수사 차질 불가피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최측근인 이경호 당대표실 부실장이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수사를 받던 중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검찰이 진상조사에 돌입했다. 여권에서 검찰의 강압수사를 문제 삼고 나서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지휘부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책임론도 불거질 전망이다. 옵티머스 정관계 로비 의혹에 연루된 ‘윗선’ 수사의 향방도 불투명해졌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은 이 부실장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이씨 변사사건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 인권보호 수사규칙 위반 등 인권침해 여부를 철저히 진상 조사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이 부실장은 숨지기 하루 전인 2일 변호인 입회하에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주민철)의 조사를 받았다. 앞서 수사팀은 이 부실장에 대한 계좌추적과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달 25일 한 차례 소환 조사를 벌였다. 2일 오후 6시 30분쯤 “저녁 식사를 하고 오겠다”며 외출한 이 부실장이 잠적하면서 검찰은 경찰과 협력해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폐쇄회로(CC)TV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이튿날 밤 고인을 발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부실장 실종 사실을 3일 오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에 보고했지만 윤 총장에게는 사망 이후에야 보고가 되면서 ‘늑장보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부실장은 지난달 16일 서울시 선관위의 고발로 본격적인 옵티머스 수사 대상이 됐다. 지난 2~5월 옵티머스 관계사인 트러스트올 직원에게 이 대표의 선거사무실 복합기 임차료 76만원을 지원받은 혐의다. 수사팀은 고발 건 외에도 옵티머스 로비스트로부터 “김재현 대표의 지시로 이 대표 사무실에 1000만원 상당의 가구와 집기를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추가 금품 수수 여부를 조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울중앙지검은 수사팀이 별도 범죄 혐의로 이 부실장을 압박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부실장 수사가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된 상황에서 인권감독관실 조사에 따라 강압수사 정황이 드러나면 향후 로비 관련 수사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페브리즈 학대로 죽어간 삼순이를 기억해주세요” [김유민의 노견일기]

    “페브리즈 학대로 죽어간 삼순이를 기억해주세요” [김유민의 노견일기]

    광주 지역의 한 동물병원 의료진이 수술을 마친 강아지에게 화장실용 탈취제를 분사하는 등 온갖 학대를 하는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태어난 지 8개월이 된 750g 작은 푸들은 차가운 수술대에서 학대와 조롱 속에 죽어갔다. 삼순이의 주인인 A(34)씨는 “키우던 푸들이 광주 남구 모 동물병원 의료진들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고 죽었다”며 지난 3일 해당 동물병원 처치실 폐쇄회로(CC)TV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사진 속에는 의료진이 가방에서 향수를 꺼내 치료 중이던 강아지의 온 몸에 분사하는 듯한 행동, 이를 보던 의료진이 웃음을 터뜨리며 조롱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이달 1일 유치(幼齒) 발치 수술을 받은 강아지는 1시간 가까이 산소방(회복실) 등으로 옮겨지지 않았고, 의료진은 강아지에 화장실용 탈취제 등을 뿌리고 털까지 깎은 것으로 전해졌다. 죽은 강아지를 보니 머리가 아플 정도로 이상한 냄새가 나서 CCTV 영상을 확인하게 된 삼순이 보호자는 “고통스러워 하는 강아지를 보며 의료진이 ‘깔깔깔’ 웃는 모습을 보며 화가 났다. 작은 생명이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미안하다. 향수 등을 뿌린 것이 사망 원인이 아니다’라는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했다. 해당 동물병원은 “회복 과정 중 아이(강아지)를 좀 더 신경 써주기 위해 빗질을 했다. 학대 의도는 없었다. 다만 염증 냄새를 없애기 위해 부적절한 제품을 사용한 점은 반성한다”고 해명한 뒤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공지한 상태다. 피해 가족은 무지개다리를 건넌 삼순이에게, 또 함께 분노해주고 있는 사람들에게 못다한 말을 편지로 전했다. 삼순이를 기억해주세요. 호흡마취 후 유치발치수술이 끝난후 1시간가량을 750g 작은 아이가 견뎌야 했던건 화장실용 페브리즈, 화장품 향수, 미스트 샴푸, 방에나 쓰는 디퓨져 그리고 미용 연습 마루타 였습니다. 삼순이의 마지막은 윗머리를 너무 올려 꽉 묶어놔서 감지 못한 눈, 입을 벌린 채 혀가 축 나와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독한 화약성 냄새는 삼순이가 견뎌내기엔 너무나 고통스러운 고문이었을 것입니다. 마음이 너무 아려옵니다. 자기 편이 없는 곳에서 온갖 학대를 당하며 죽어갔다는 사실에 정말 가슴이 찢어질 듯 합니다. 사망 당일 밤 의사는 사망원인이 기관지염에 의해 호흡마취후 사망이라고 하였습니다. 기관지염이있는 아이를 인지하고도 수술을 무리하게 들어갔고 거기다 잇몸 이빨에서 몸에서 냄새난다는 이유로 페브리즈를 입에다 분사하였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가서 CCTV를 요구하였고, 영상을 보고 다시 방문하니 그곳에 있는 사람들 모두 고개를 들지 못하였습니다. 발치 후 한 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처치실에서 체온하나 체크하는 사람이없습니다. 그저 미용과 냄새 제거하는데만 바빴습니다.더 이상 제2의 제3의 삼순이가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직도 삼순이 죽음에 대한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다시는 저희 삼순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영상 속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삼순이에게 미스트를 뿌리며 향수를 시향하고, 앞다리를 잡고 돌리는 행위들은 가슴이 아파 다 담지 못하였습니다. 잠시 휴업이 아닌 다시는 생명을 다루는 일을 못하도록 수의사협회, 농림축산부 민원을 꼭 넣어주세요.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삼순아, 엄마 아빠가 정말 미안해” 이렇게 헤어질 줄 알았다면 한번만 더 안아볼걸. 작고 소중한 내 강아지. 내가 1을 주면 10을 줬던 아이. 아빠 엄마가 늘 그 어떤 것으로부터도 다 지켜줄줄 알았을 삼순이. 정말 미안해. 저런 하찮은 것들이 널 다치게 하는지 몰라서 정말 미안해. 집에 와서 이미 식은 널 품에 안아주며 추웠을거라고 평소처럼 같이 누워 참던 눈물을 훔치는 아빠를 보며 정말 정말 많이 울었어. 우리 아팠던 마음 다른 좋은 분들도 다 알아 주고 우리 삼순이 마지막길 외롭지 않게 정말 많은 분들이 배웅해 주고 있어. 이제는 눈 감을 수 있기를 나의 아가.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한국에서는 해마다 약 8만 2000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수술 끝낸 강아지 얼굴에 탈취제 뿌리며 웃은 동물병원

    수술 끝낸 강아지 얼굴에 탈취제 뿌리며 웃은 동물병원

    1kg도 안되는 작은 강아지 ‘삼순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순식간에 반려동물을 잃은 가족에게 수술실 폐쇄회로(CCTV)장면은 충격이었다. 광주광역시의 한 동물병원의 의료진들은 수술을 마치고 누워있는 강아지 얼굴에 화장실용 페브리즈를 분사하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한 의료진은 본인 가방에서 바디미스트를 꺼내 강아지의 온 몸에 뿌리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의료진은 누워있는 강아지에게 방향제를 바른 후 신나게 웃었다. 해당 병원 원장은 이 모든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 삼순이 가족은 “삼순이는 마취도 못깬 상태에서 눈도 못감고 하늘로 먼저 떠났다. 평판이 자자하던 곳, 반려견을 사랑하는 것 같아 더 소름이 돋는다”며 “앞에서는 강아지를 아끼는 척, 사랑하는 척”이라고 병원 의료진들의 이중적인 태도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믿음이 컸던 병원이어서 CCTV를 보지 않으려 했지만, 그날 밤 아이를 데려와서 작별 인사를 하려고 보니 머리가 아플 정도로 이상한 향기와 냄새가 났다”라고 영상을 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삼순이 가족은 “수술 후 체온을 올려줘야 할 강아지에게, 더군다나 입안에 호스를 끼고 있는데, 생명을 다루는 사람이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라며 분노했다. 삼순이 가족은 “1㎏도 안되는 작은 강아지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동물병원은 상처 있는 아이들을 치료해주어야 함에도 오히려 죽이려는 쪽으로 일을 하고 있다. 정말 미워 보인다. 이렇게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가 또 한 마리 있다”라고 밝혔다. 삼순이 가족은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광주광역시 동물병원 강력 처벌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또 다시 이런 사건이 생기지 않도록 막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사건이 다시 생긴다면 반려동물을 잃을 가족분의 슬픔이 평생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호소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동물병원 측은 “강아지 보호자님과 저희 병원을 믿고 찾아주셨던 보호자님, 반려동물을 키우고 계신 보호자님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 말씀 드린다”라며 “수술 후 당연히 아이 상태를 체크해야 되는 점과 저의 기본적인 직업의식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아이 상태만 가볍게 체크한 후 옆에서 지켜만 본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염증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부적절한 제품을 사용했다는 것은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순이 가족은 “확인한 CCTV 속에는 동물병원 측이 수술 후 1시간 가량 체온을 체크하는 사람이 없었다. 병원은 반려견의 냄새를 제거하는데만 바빴다. 죽음에 대한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 모든 행동이 자연스러운 점. 다시는 같은 피해가 발생되지 않기를 온 마음 다해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찰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사망, 타살 혐의점 없어”

    경찰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사망, 타살 혐의점 없어”

    ‘옵티머스 펀드 로비 의혹’ 관련 수사를 받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소속 부실장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휴대폰 포렌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씨의 동선과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작업을 벌이는 한편 유족들과 휴대폰 포렌식에 대해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의 사망 현장 감식 결과 휴대폰과 수첩, 지갑 등이 발견됐으나 유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지난 4.15 총선에서 종로구 후보로 출마한 이 대표의 선거 사무실 복합기 임차료를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사인 트러스트올로부터 지원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된 2명 중 1명이다. 이씨는 이와 함께 옵티머스 펀드 로비 의혹 관련 수사 대상이기도 하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옵티머스 로비스트 김모씨 등으로부터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지시로 이 대표 서울지역 사무실에 가구, 집기 등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선관위가 고발한 사무기기 대여료 부분과 함께 이 부분에도 일부 관련된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 2일 경제범죄형사부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오후 6시30분쯤까지 조사를 받았고,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지만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이씨의 가족은 3일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오후 6시40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숨지기 전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면제 음료 건네”…포항 금은방 털이 2명 잡았다

    “수면제 음료 건네”…포항 금은방 털이 2명 잡았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4일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네 금은방 주인이 의식을 잃게 한 뒤 귀금속을 턴 혐의(강도상해)로 A(39)씨와 A씨 범행을 도운 혐의로 B(39)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손님을 가장해 포항 한 금은방에 들어가 자신을 음료수 판매원이라고 소개한 뒤 주인에게 미리 준비해 간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넸다. 그는 금은방 주인이 음료수를 마신 뒤 의식을 잃자 2억원 상당 귀금속과 현금 1000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도주하면서 금은방 내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도 함께 챙기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 금은방 주인은 당일 오후 늦게 가족에 발견됐고,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경남지역에 숨어 있던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A씨의 도주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제2의 조주빈 될 수 있다”…초등생 딸 아빠의 눈물 섞인 청원

    “제2의 조주빈 될 수 있다”…초등생 딸 아빠의 눈물 섞인 청원

    “초등생 딸 도촬 당했습니다” 분노 청원범인은 13세, 처벌 어렵다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초등학생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남자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중생은 형사상 처벌 대상이 아닌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성범죄 용의자가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약한 처벌을 내리면 안 된다”는 국민청원을 올렸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3살 딸아이가 화장실 도찰 피해자가 되었습니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분당에서 지난달 4일 오후 8시쯤 딸이 다니는 학원 건물의 여자화장실에 어떤 남학생이 침입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CCTV를 확인해 범인을 잡았지만, 한 달간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용의자인) 남중생은 화장실 침입은 인정했으나 ‘부모가 핸드폰을 부수었다’고 주장해 촬영, 외부 전송 여부 등을 확인 못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이 주장을 알고서도 10일 넘게 영장 신청을 하지 않았고, 검찰도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나서야 영장을 발부했다. 용의자 확정 이후 4주간 진전이 없다. 경찰은 촉법소년 얘기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청원인은 “용의자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지만 촬영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고 핵심 증거물인 핸드폰도 제출하지 않았다”며 “촉법소년 얘기는 사실관계가 밝혀진 후에 법원에서 고려할 문제지, 경찰이나 검찰이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 만 10세~13세까지는 전과 기록만 안 남을 뿐 소년원 등 처벌 자체를 안 주는 건 아니더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은 명확한 성범죄다. (용의자가)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흐지부지되면 안 된다”며 “비약일 수 있겠지만, 이런 아이가 나중에 커서 제2의 조주빈이 될 수 있다. 그 아이의 처벌도 처벌이지만, 잘못을 바로잡고 바르게 자라도록 돕고 싶다. 이를 위해 수사는 빠르고 정당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호소했다.중학생 A군, ‘몰카 촬영 혐의’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 경기 분당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A군(13)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4일 오후 8시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건물 2층 여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10대 초등학생 B양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문틈을 통해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를 봤다고 말했다. 놀란 B양이 인기척을 내자 A군은 같은 층 학원 건물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B양 측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TV(CCTV) 영상 등을 확보해 같은 달 6일 A군의 신원을 특정했다. A군은 “호기심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건 맞지만, 촬영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는 A군 부모가 부순 뒤 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검찰에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이날 오전 A군의 집에서 노트북과 USB 등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의료원 격리병동서 수능 치르는 확진 수험생

    [서울포토] 서울의료원 격리병동서 수능 치르는 확진 수험생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3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격리병동에 마련된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을 위한 임시 고사장에서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폐쇄회로 속 화면으로 보여지고있다. 이날 서울의료원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5명이다. 2020.12.03 사진공동취재단
  • 군포시, 화재 사망자에 최대 1500만원 보상금 지원할 듯

    군포시, 화재 사망자에 최대 1500만원 보상금 지원할 듯

    경기 군포시가 산본동 백두한양아파트 화재사고 사망, 부상자에 대해 시민안전보험 보상금 지급을 검토하는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유족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사망자 장례와 피해주민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한 시민안전보험제도는 화재, 자연재해 등으로 장해, 사망의 피해를 보면 최대 15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시민이 별도의 절차나 보험료 부담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화재 피해 주민 39명은 임시생활시설을 지정해 모두 수용했다. 논란이 일었던 옥상 출입문은 이번 합동감식결과 화재 당시 열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덕 군포경찰서 형사과장은 “감식결과 화재 당시 옥상 출입문은 열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불길을 피해 옥상으로 대피하던 주민들이 엘리베이터 기계실로 이어지는 계단을 탈출구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시는 앞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아파트와 주요 건물 옥상 출입구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보완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옥상 문을 통해 대피할 수 있도록, 옥상시설 악용을 막기 위한 폐쇄회로(CC)TV와 안전장치를 설치해 옥상문은 평소에도 개방할 방침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CCTV 사각지대에 숨어” 장동민 집·차 ‘돌팔매’ 40대 구속

    “CCTV 사각지대에 숨어” 장동민 집·차 ‘돌팔매’ 40대 구속

    수십차례 돌 던져 집 외벽·차량 등 망가뜨려CCTV 설치하자 사각지대에 숨어서 범행장동민, 유튜브 통해 피해 호소 “심한 고통” 개그맨 장동민의 집과 차량에 상습적으로 ‘돌팔매 테러’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장씨의 원주 집에 수십 차례 돌을 던져 외벽, 창문, 방충망과 차량 등을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 15일 장씨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장씨에게 폐쇄회로(CC)TV 설치를 권유했다. 다음날인 8월 16일 바로 CCTV가 설치됐고, 경찰은 CCTV에 녹화된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다. 이후에도 A씨는 CCTV 사각지대에 숨어 범행을 이어갔고,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돌이 날아온 방향과 거리 등을 파악했다. 또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돌멩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하는 등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지난달 30일 A씨를 검거했다. 범행이 이어질 당시 장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옹테레비’를 통해 “어떤 괴한이 제 차에 또 돌을 던져서 차가 파손이 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집안 곳곳을 봤는데 마당에까지 돌이 날아왔고, 창문 금이 갔고 방충망도 찢어졌다. 정말 고통을 심하게 받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하며 선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유치원 급식에 정체불명 액체 넣은 교사 “힘들어서 그랬다”

    유치원 급식에 정체불명 액체 넣은 교사 “힘들어서 그랬다”

    서울의 한 유치원에서 40대 교사가 원아들의 급식 등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는 모습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유치원 급식에 정체불명 액체를 넣은 혐의로 금천구 소재 40대 유치원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1일 복도에 놓인 급식통에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학부모 등은 이 모습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경찰에 이 교사를 신고했다. 그는 교사들의 급식에도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해당 액체가 맹물이었으며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이와 같은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용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성분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A씨는 아동복지법 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상태로, 액체 종류 등에 따라 동료 교사 등과 관련해서는 폭행 혐의가 더해질 수 있다.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은 A씨를 직위 해제한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화하는 척 성희롱 ‘통화맨’ 검거…범칙금 5만원

    전화하는 척 성희롱 ‘통화맨’ 검거…범칙금 5만원

    경찰, 서울대입구역 ‘통화맨’ 40대 검거출근길 전화하는 척하며 여성 상대 성희롱즉결심판 청구…‘불안감 조성’ 범칙금만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일대에서 출근길 젊은 여성에게 바짝 붙어 통화하는 척하며 성희롱을 해온 이른바 ‘통화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남성 A(44)씨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8시 30분쯤과 같은달 16일 오전 8시 45분쯤 두 차례에 걸쳐 출근하는 여성의 뒤에 다가가 휴대전화를 귀에 댄 채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척하며 음담패설이나 심한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여러 차례 피해를 본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인상착의와 이동 동선을 파악했다. A씨가 자주 목격된 장소 일대에는 사복 경찰관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A씨는 전날 오후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처음에 범행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즉결심판에 넘겨진 A씨는 현행법상 불안감 조성 행위로 5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미미한 처벌…‘캣콜링법’ 도입 지적도 이처럼 낯선 사람으로부터 당하는 성희롱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상 미미한 처벌만 가능하다. 전문가들도 이에 대해 입법 공백이 있다고 지적한다. 2018년 8월 프랑스에서 제정된 ‘캣콜링법’이 한국에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캣콜링법은 공공장소에서 여성에게 휘파람을 불고 추파를 던지는 등 희롱한 사람에게 90~750유로(약 12~100만원)의 즉석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금은방 손님이 건넨 음료 마셨는데…2억어치 귀금속이 털렸다

    금은방 손님이 건넨 음료 마셨는데…2억어치 귀금속이 털렸다

    금은방 업주에게 수면제로 추정되는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게 만든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8분쯤 포항시 북구 한 금은방 업주 A씨가 경찰에 금품 도난 신고를 했다. A씨는 경찰에서 금은방에 보관된 금품 약 2억원어치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들어와 물건을 살 것처럼 얘기를 나누다가 건네준 음료수를 마신 뒤 의식이 혼미해져 소파에 누워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오후 늦게 금은방에 들른 가족에게 발견됐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금은방 내 폐쇄회로(CC)TV 본체가 사라져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마신 음료수에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첨단 IoT서비스·‘5ZCS’ 도입… 주거 편의성 극대화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첨단 IoT서비스·‘5ZCS’ 도입… 주거 편의성 극대화

    대우건설은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스마트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우건설이 대구에 선보이는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로 스마트 건축·단지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지는 대구 수성구 도심권 신주거타운으로 개발되고 있는 중동 55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에 71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수성구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어 주목받지 못했던 중동지구는 택지난이 심해진 도심권의 마지막 대규모 주거타운이라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는 가장 뜨거운 곳이다.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에는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단지 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가구 내부 등 5개의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청정 시스템이다. 푸르지오 스마트홈 플랫폼 기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도 극대화한다.먼저 푸르지오 스마트홈 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관리비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난방 제어, 생활 불편신고 등을 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현한다.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첨단 보안 시스템인 ‘5ZCS’도 이 단지에 적용된다. 단지를 5개 구역으로 나눠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한다. 지문 인식 디지털 도어록과 스마트 도어 카메라, 200만 화소의 고화질 지능형 폐쇄회로(CC)TV,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꾀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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