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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라줘” 호떡 던지며 갑질…오른팔 화상당한 주인(영상)

    “잘라줘” 호떡 던지며 갑질…오른팔 화상당한 주인(영상)

    대구에서 한 남성이 호떡을 잘라달라는 요구를 거절했단 이유로 끓는 기름에 호떡을 던져 가게 주인에게 화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8일 KBS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45분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로에 위치한 한 프랜차이즈 호떡 가게를 방문한 A씨는 개당 1500원짜리 호떡 2개를 주문한 뒤 “호떡을 잘라달라”고 요청했다가 주인이 거절하자 호떡을 기름 안으로 내던졌다. 기름통 앞에 있던 주인은 오른쪽 어깨 등에 2~3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호떡 2개를 건네받은 뒤 매장 내 비치된 가위를 가리키며 호떡을 잘라달라고 요구하고, 이를 들어주지 않자 호떡을 던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가게 주인은 오른팔에 화상을 입어 사건 발생 당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그는 “호떡을 잘라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해당 가위는 음식용이 아니어서 더럽기 때문이다. 가게 내부와 메뉴판에 ‘커팅 불가’라는 안내 메시지가 부착돼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가게 주인이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 AI 활용 진화시스템 구축… 야간용 대형헬기 등 도입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산불 현장에서 진화 우선순위를 정하고 진화자원 배치까지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야간 진화가 가능한 대형 헬기 등도 도입한다. 산림청은 8일 기후변화로 강해진 산불에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 산불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미국과 캐나다·러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발발하는 산불의 원인은 이상 고온과 건조한 대기 환경이다. 대형 산불로 지난 7월 한 달간 3억t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로 탄소가 배출되고, 배출된 탄소로 기후변화가 빠르게 촉진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속적인 기온 상승과 함께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 산불 발생일이 연평균 104일에서 2020년대 171일로 64% 늘었다. 봄가을 외에 발생한 산불이 1990년대 10%에서 47%까지 상승하며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됐다. 산림청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산불 예방과 진화, 복구 전 단계별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형 산불 위험이 큰 동해안 지역에는 불꽃·연기 등 자동 감지기가 부착된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확대하고, 드론감시단(32개)과 감시카메라(1448대) 등을 설치한다. 진화자원 배치 시스템은 2022년까지 시범 운용 후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산불 대응을 위한 ‘DMZ 산림항공관리소’를 신설한다. 산불 연료 제거 및 숲의 밀도 조절과 함께 산불 확산을 막는 ‘방화선’ 역할을 하는 임도 설치도 확대하는 등 촘촘한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 “5억원 그림 훼손하는 CCTV 영상이 10억원 이라고요?”[이슈픽]

    “5억원 그림 훼손하는 CCTV 영상이 10억원 이라고요?”[이슈픽]

    “5억 그림에 페인트 뿌린 20대 연인”CCTV 영상, 10억원 매물로 등장NFT로 제작해 첫 판매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전시된 예술품이 20대 남녀 연인에 의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20대 남녀가 롯데월드몰 지하 1층 ‘STREET NOISE’(거리의 소음) 전시회에 출품된 미국 화가 존원(58)의 작품 ‘Untitled’(무제)에 청록색 붓자국을 남긴 것이다. 전시 주최 측이 폐쇄회로(CC)TV를 돌려본 바, 전시장에 소품으로 놓여있던 물감과 붓을 들고 한 커플이 그림에 덧칠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이들은 작품 훼손 경위에 대해 “벽에 낙서가 돼 있고 붓과 페인트가 있어 낙서를 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대화가 원만히 되지 않을 경우 관련 진술과 증거를 제출해 추후 법적 절차가 가능한 사안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관람객 그림 낙서…CCTV 영상, 10억원 매물로 8일 미술계에 따르면 ‘그림 훼손 소동’ CCTV 영상이 NFT(대체불가토큰)로 제작돼 판매된다. 가격은 무려 10억원에 책정됐다. NFT 미술품 거래업체 닉플레이스 관계자는 “CCTV에 등장하는 연인과 연락해 손해배상 책임을 묻지 않는 대가로 초상권 협의도 끝마쳤다”고 말했다. 그림 훼손 소동 당시 당시 원작자가 “원상 복구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 커플은 1000만원에 달하는 그림 복원 비용을 일부 부담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닉플레이스 측은 “이 그림을 우리가 구매하면서 배상 책임을 묻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최근 존원의 그림 ‘무제’를 구매해 분할 판매를 진행하는 동시에, 이같은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항간의 이슈를 선점해 판촉에 활용하는 NFT 시장의 단면을 보여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5억원짜리 그림 훼손하는 영상이 10억원 이라고요?”, “과도한 장삿속”, “전 세계적으로 없는 일이긴 하지”, “이걸 살 사람이 있을까?”, “분명히 살 사람 있다고 본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림 훼손 소동’ 사건 발생 후 복원비용 등 법적 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 매스컴에 이슈가 됐다. 하지만 이로 인해 작품은 더욱 유명세를 치르게 됨으로써 작품의 가격은 2배 이상 상승, 10억원 이상 호가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 “조국 딸 명예훼손” 경찰, 문 부수고 ‘가세연’ 강용석·김세의 체포 (종합)

    “조국 딸 명예훼손” 경찰, 문 부수고 ‘가세연’ 강용석·김세의 체포 (종합)

    조국 자녀·이인영 아들 명예훼손 혐의하루 종일 대치 끝에 2명 체포영장 집행김세의 “저, 강용석 당당히 잘 싸울 것”김용호, 오전 집앞서 경찰에 검거경찰 “명예훼손·모욕 등 10건 이상 피소”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자녀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출연진인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가 경찰이 문을 강제로 열면서 결국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김세의 전 MBC 기자·유튜버 김용호 등 3명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들의 집을 각각 찾았다.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오전부터 경찰과 대치했지만, 끝내 경찰이 집 문을 강제로 열면서 김 전 기자는 오후 7시 46분쯤, 강 변호사는 오후 7시 59분쯤 각각 체포됐다. 유튜버 김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자신의 집 앞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조국 전 장관의 자녀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에 관한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세의 “이게 문 부수고 체포할 사안?”“조국 딸, 이인영 아들 명예훼손 때문” 김 전 기자는 경찰과의 대치하는 와중에 가세연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글을 쓰고 “저와 강용석 소장님 모두 당당히 잘 싸우겠다”면서 “‘조국 딸’과 ‘이인영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전 기자는 “저랑 강용석 소장이 도주의 우려가 있나? 명예훼손 사건에서 증거 인멸할 사안이 있나?”라며 경찰 측의 체포영장 발부에 부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게 저의 집을 부수고 들어와서 체포할 사안인가?”라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 전 기자가 공개한 경찰로부터 받은 메시지에는 “실시간 위치 추적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소재 확인했고 체포영장 발부 사실 고지했다. 강제로 문을 개방할 수밖에 없음을 고지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김 전 기자는 “실시간 위치추적은 또 뭔가? 여기 대한민국 맞나? 북한인가?”라면서 “당당히 기소가 결정되면 법원에서 당당히 싸우겠다”고 말했다. 앞서 가세연 관계자는 이 사실을 유튜브를 통해 알리며 “비상사태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시청자분들은 저항을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가세연 측은 ‘김세의 강용석 동시 체포 직전(강남경찰서 사이버팀 총동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강 변호사의 집안 인터폰 화면에 뜬 경찰의 모습 등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가세연 출연진들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이상 피소됐다. 경찰 측이 관련 조사를 위해 10여차례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이들이 거듭 불응하면서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피의자 조사 등의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국, ‘딸 포르쉐’ 주장 가세연에 3억 손배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은 ‘조 전 장관이 한 여배우를 밀어줬다’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 ‘딸이 부산대 의전원에서 꼴찌를 했고 유급이 됐는데 조국 측이 바로 교수를 만나러 쫓아갔다’고 주장한 가세연과 출연진 3명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 민사상 불법행위로 인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조 전 장관 측은 보도자료에서 “가세연과 출연자 세 사람은 법무부장관 지명 직후부터 수많은 유튜브 방송을 내보내며 조 전 장관뿐만 아니라 자녀들에 대해서까지도 모욕적인 표현들과 이미지를 사용해 명백한 허위사실들을 유포했다”면서 “이로 인해 조 전 장관과 자녀들은 엄청난 고통을 당했고 그로 인한 피해 또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 가세연 방송에서 ‘조 전 장관이 사모펀드를 운영했고, 그 사모펀드에 어마어마한 중국 공산당 자금이 들어갔다’, ‘조 전 장관이 여러 작품과 CF를 찍을 수 있게 특정 여배우를 밀어줬으며, 그 여배우를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자리에 대동했다’는 취지의 방송 내용도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특히 조 전 장관 측은 “가세연과 출연자들은 조 전 장관 자녀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적시해 유포하는 명예훼손 행위를 했고, 딸의 얼굴을 수감자의 이미지에 합성해 사용하는 등 여러 차례 모욕적인 표현을 반복해 심각한 인격침해를 당했다”며 유튜브 영상 삭제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조 전 장관 측은 승소해 배상금을 받으면 그 일부를 언론 관련 시민운동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폭우 속 쓰러진 할머니 40시간 지킨 백구… 첫 ‘명예119구조견’ 됐다

    폭우 속 쓰러진 할머니 40시간 지킨 백구… 첫 ‘명예119구조견’ 됐다

    폭우 속에 쓰러진 90대 할머니의 곁을 40시간 동안 지킨 충남 홍성군의 ‘백구’가 우리나라 첫 ‘명예119구조견’이 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6일 오후 홍성소방서에서 ‘백구’(견령 4세)를 전국 처음 명예119구조견으로 임명했다. 백구에게는 ‘충남 1호 명예 119구조견 백구’라고 쓰인 명패가 달린 개집과 사료·목줄·꽃다발 등이 수여됐다. 또 임용장과 함께 ‘명예소방교’(소방사보다 1단계 상위 계급) 액자도 전달됐다. 양 지사는 이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백구가 기적을 만들어 모두를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백구의 주인인 심금순(65)씨는 “유독 어머니를 잘 따랐던 백구가 어머니를 살렸다. 너무 고맙다. 백구를 자식처럼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20대 후반인 백구는 지난달 24일 밤 홍성군 서부면 집에서 치매를 앓는 김모(93) 할머니를 따라나섰다. 인근 축사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다. 할머니가 보이지 않자 심씨 등 가족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고 마을 주민들과 수색에 나섰지만 이틀째 할머니를 찾지 못했다. 할머니는 고령에 지병을 앓는 데다, 비까지 내려 모두가 자포자기했다. 경찰은 마지막 수단으로 열화상 탐지용 드론을 띄웠다. 기적처럼 실종 40시간 만에 집에서 2㎞ 떨어진 논두렁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겨우 찾았다. 논에 벼가 제법 자라 있었고, 할머니가 쓰러져 물속에 누워 있었기 때문에 육안은 물론 드론의 열화상 탐지로도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백구의 생체 신호가 드론에 탐지됐다. 백구가 할머니 곁을 떠나지 않고 40시간 동안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발견 당시 백구는 할머니 품속에서 몸을 계속 비비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할머니의 극심한 저체온증도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구는 유기견으로 떠돌다 3년 전 큰 개에게 물려 사경을 헤매는 것을 할머니 가족이 구해 주면서 인연을 맺었다. 전에 키우던 반려견이 죽은 뒤 상심하고 있던 할머니도 백구를 만나 기력을 되찾았다고 한다.
  • 태양광 이동식 CCTV ‘위력’… 도봉, 쓰레기 무단투기 급감

    태양광 이동식 CCTV ‘위력’… 도봉, 쓰레기 무단투기 급감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촬영 중입니다. 적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오니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지 맙시다.” 컴컴한 밤, 서울 도봉구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지키는 이동식 폐쇄회로(CC)TV가 화제다. 도봉구는 그동안 무단투기 상습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고정식 CCTV 설치가 어려웠던 지역에 태양광 이동식 CCTV 17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도봉구에 무단투기 방지 CCTV가 설치된 곳은 모두 136곳으로, 이 중 22대는 이동식 CCTV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이동식 무단투기 CCTV는 무단투기자가 다가오면 주간에는 경고음이 나오고, 야간에는 추가적으로 조명도 비춤으로써 무단투기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태양광 충전기 전기 배터리를 장착하여 이동설치가 가능하므로 무단투기 민원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시키고, 그간 CCTV를 설치하기 어려웠던 상습투기 지역에도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봉구 관계자는 “실제로 CCTV가 설치된 지역은 이전보다 무단투기가 많이 감소했다”며 “이동형 CCTV는 무단투기율이 낮아지면 행정예고 후 다른 상습 투기지역으로 이동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는 이동식 CCTV를 동별 무단투기 상습지역 현황을 토대로 필요 지역에 우선 설치하고, 주민, 동주민센터 및 기동대와 같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적재적소에 설치하고 있다”며 “무단투기 사각지대가 사라질 수 있도록 향후 이동식 CCTV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킁킁, 킁킁”…여성 전용 고시텔서 신발 냄새맡고 훔쳐간 변태男

    “킁킁, 킁킁”…여성 전용 고시텔서 신발 냄새맡고 훔쳐간 변태男

    남성 집에서 수 켤레 女신발 발견돼“현재 불구속 상태로 수사 진행 중” 여성 전용 고시텔에 들어와 신발을 훔쳐간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은 6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부산의 한 여성 전용 고시텔 현관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된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여성 전용 고시텔에 나타난 한 남성. 그는 갑자기 복도 신발장에 놓인 신발들의 냄새를 맡기 시작한다. 한 신발의 냄새를 맡고 다시 신발장에 넣고, 이내 다른 신발의 냄새를 맡는 등 이 남성은 신발장 앞에서 한참을 서성였다. 신발의 남새를 맡던 남성은 5켤레의 신발을 훔쳐 달아났다. 여성 전용 고시텔에서 신발이 자꾸 없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남성의 동선을 추적했다. 이 남성의 집에서는 운동화와 단화 등 수 켤레의 여성 신발들이 발견됐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있어 남성을 긴급체포했다”며 “현재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아직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범행 계기 등에 관해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 태국의 엘리트 경찰 고문에 축재까지 어떻게 타락했을까

    태국의 엘리트 경찰 고문에 축재까지 어떻게 타락했을까

    티티산트 웃타나폰(39)는 지난달 태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현역 경찰서장인데 버젓이 경찰서 안에서 24세 마약 용의자의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워 고문하다 숨지게 하는 동영상이 폭로됐다. 그에게는 더 추악한 면모가 있었다. 별명이 ‘조 페라리’일 정도로 고급차 사모으기에 열중했다. 또 경찰서장의 월급으로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가 지난달 6일 나콘사완의 무앙 경찰서 안에서 마약 용의자에게 뇌물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고문을 했다는 폭로까지 나오자 경찰이 방콕 시내 그의 자택을 급습했는데 수십 대의 비싼 자동차들이 즐비했다. 100대만 한정 제작돼 4700만 바트(약 16억 7600만원)에 판매되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애니버사리오를 비롯해 무려 42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의 월급은 4만 3000바트(약 153만원) 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이런 사치를 누릴 수 있었을까? 그가 고문을 결심하지 않았더라면, 경찰서 안의 폐쇄회로(CC)-TV 카메라 하나를 망가뜨렸더라면, 고문에 가담한 6명의 경관 중 한 명이 참혹한 고문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변호사에게 전달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추악한 이중생활은 더 오래 이어졌을 것이라고 영국 BBC는 6일 지적했다. 용의자가 의식을 잃자 경찰은 병원으로 데려가 약물을 과다 복용해 숨진 것이라고 둘러댔는데 태국 보안군이 경찰 등의 인권 유린을 철저히 조사하지 않는 관행 등을 돌아볼 때 그렇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야심 있는 태국 젊은이들은 성공과 부를 이루는 데 가장 손쉬운 경로로 경찰을 꼽는다. 나레수안 대학 부설 아세안 공동체 연구센터의 폴 챔버스는 “경찰은 태국의 정치권력 구조에서 오랫동안 중심이었다”며 “왕실과 군대, 힘있는 자들의 사법권을 대행함으로써 자리를 보존하고 정당화했다. 그 반대급부로 합법적인 마피아의 일종으로 갈취하는 일이 용인돼왔다. 그 결과 조 페라리 사례를 이제야 발견한 것처럼 태국 사회는 법석을 떨고 있다”고 꼬집었다. 방콕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티티산트는 유명한 육군사관학교 준비학교를 졸업한 뒤 경찰사관학교에 진학해 2003년에 마쳤다. 두 학교를 모두 졸업한 선배로 탁신 시나와트라 전 총리가 있다. 두 학교는 미래의 군과 경찰 지도자가 되고 싶어하는 젊은이가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로 알려져 있다. 티티산트가 처음 경찰로 발령받은 곳은 방콕의 마약 단속반이었다. 그 뒤 말레이시아와의 국경이 가까운 악명 높은 우범지대 나라티왓에서 근무했다. 불법 마약을 단속하면서 경찰은 호주머니에 많은 돈을 착복하는데 그는 어느 순간 고급 승용차를 밀수하는 일에 뛰어들었다. 태국은 페라리,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에 300%의 높은 세금을 매겨 억만장자들은 쉽게 밀수의 유혹에 빠진다. 큰 시장인 셈이다. 세관원에게 뇌물을 줘 차를 싼 값으로 신고하거나 부품 조립 방식으로 수입하는 것처럼 꾸며 세금을 탈루하도록 편의를 봐준다. 외국에서 훔친 차를 들여오거나 밀수된 차량을 공개 입찰에 부칠 때 알선료 명목으로 차의 반값을 챙긴다. 이렇게 해서 수완이 좋은 경찰은 수백만 달러를 거뜬히 챙길 수 있다. 세관 관리들에 따르면 티티산트는 2011년 이후 이런 식으로 368대의 자동차를 밀수해 4억 바트(약 142억 5200만원)를 챙긴 것으로 보인다. 2009년에 부유한 가문의 딸과 결혼해 함께 사교계 생활을 누리는 사진들을 올려놓곤 했다. 2014년에는 유명 여배우에게 한쪽 무릎을 꿇고 부케 꽃을 건네며 프로포즈한 사진으로 또 눈길을 끌었다. 첫 부인과는 헤어졌다고 했는데 여배우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그는 2017년 인터뷰를 통해 현금으로 2억 3000만 바트(약 82억원)를 건네겠다고 약속했는데도 거절 당했다고 털어놓는 뻔뻔함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유명 방송인에게 추근댔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한때 상사로 모셨으며 최근 두 차례 자신이 근무했던 북부의 경찰 총수다. 그는 특별히 재산을 숨기거나 그럴 생각조차 없어 보인다. 그만 그런 것이 아니다. 태국 경찰 고위직들이 월급을 모아선 꿈도 못 꿀 정도로 돈이 많은 것을 자랑하는 일이 새삼스럽지 않아서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최근 은퇴한 경찰청 부청장 위라차이 송메타가 가문 소유에다 승진을 거듭하는 몇년 동안에도 자신이 직접 경영에 참여한 에너지 기업 덕에 태국에서 36번째 부자라고 집계했다. 경찰 최고위 간부들이 보란듯이 정계나 기업체 고위직에 전업하는 일이야 말할 것도 없다. 차기 태국 정부는 경찰을 개혁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말을 곧이 듣는 이는 많지 않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 “할머니 곁 지켜 목숨 구한 ‘백구’”…국내 첫 ‘명예119구조견’됐다

    “할머니 곁 지켜 목숨 구한 ‘백구’”…국내 첫 ‘명예119구조견’됐다

    자신을 거둔 90대 할머니를 빗속에서 40시간 지켜 구조케한 충남 홍성의 ‘백구’가 우리나라 첫 ‘명예119구조견’이 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6일 오후 홍성소방서에서 ‘백구’(견령 4세)를 전국 1호 명예119구조견으로 임명하는 행사를 열었다. 백구에게 개집, 명패(문구는 ‘충남 1호 명예 119구조견 백구’), 개사료, 개목줄, 꽃다발 등을 수여했다. 또 임용장과 함께 ‘명예소방교(소방사보다 1단계 상위 계급)’ 액자도 줬다.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명예 구조견을 임명한 적이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 1호”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백구가 기적을 만들어 모두를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견주 심금순(65)씨는 “유독 어머니를 잘 따랐던 백구가 은혜를 갚은 것 같아 고맙다. 가족처럼 살면서 키우겠다”고 했다.이 백구는 지난달 24일 밤 홍성군 서부면 집에서 치매를 앓는 김모(93) 할머니를 따라 나섰다. 인근 축사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다. 할머니가 보이지 않자 심씨 등 가족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물론 마을 주민들도 나섰지만 이틀째 종적을 찾지 못했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고 할머니가 고령에 지병까지 앓아 수색이 늦어질수록 구조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던 상황이었다. 경찰은 마지막 수단으로 열화상 탐지용 드론을 띄웠다. 수색 끝에 실종 40여시간 만인 26일 오후 3시 30분쯤 집에서 2㎞ 떨어진 논두렁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겨우 찾아냈다. 논에 벼들이 제법 자라 있었고, 할머니가 쓰러져 물속에 누워 있었기 때문에 육안은 물론 드론의 열화상 탐지로도 발견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하지만 백구의 생체 신호가 탐지됐다. 백구가 할머니 곁을 떠나지 않은 덕이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할머니가 물속에 누워 있어 체온이 정확히 잡히지 않았는데, 옆에 있던 반려견이 체온이 높아 열화상에 잡혔다”며 “악천후에도 90대 어르신이 40여 시간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반려견이 곁을 떠나지 않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발견 당시 백구는 할머니 품속에서 몸을 계속 비비고 있었다. 이 때문에 할머니 체온이 엄청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할머니는 현재 건강을 회복했다.백구는 유기견으로 떠돌다 3년 전 큰 개에 물려 사경을 헤매는 것을 할머니 가족이 구해줘 인연을 맺었다. 전에 키우던 반려견이 죽은 뒤 상심하고 있던 할머니도 백구를 만나 기력을 되찾았다고 한다. 한편 이날 행사는 홍성군 역재방죽공원 의견(犬)상 앞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려 변경됐다. 의견비는 옛날 불 난 줄 모르고 깊이 잠든 주인이 안 일어나자 언덕 아래 연못으로 달려가 털에 물을 적셔 끊임없이 주변을 뒹굴어 주인을 살리고 죽은 개를 위해 세운 것이다. 잠에서 깬 주인이 이 사실을 알고 죽은 개를 이곳에 묻어주고 해마다 개의 넋을 위로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 “한국 버스정류장은 공상과학 세상” 외신도 부러워한 성동 스마트쉼터

    “한국 버스정류장은 공상과학 세상” 외신도 부러워한 성동 스마트쉼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스마트 버스쉼터가 서울 거리에 등장했다.” (영국 로이터통신), “한국의 새로운 버스정류장이 우리가 지금 공상과학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한다.” (미국 뉴스위크) 주요 외신들이 주목한 서울 성동구의 최첨단 버스정류장이 주민들의 안락한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만든 ‘성동 스마트쉼터’다. 성동구는 지난해 10곳으로 시작한 ‘스마트쉼터’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현재 28곳으로 확대됐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쉼터’는 열화상카메라로 출입을 제한하고 기본 냉·난방은 물론, 바이러스 차단 자외선(UV)살균과 미세먼지 조절 기능을 갖췄다. 인공지능 CC(폐쇄회로)TV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장치인 사이니지 화면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탁 트인 3면 유리 공간에 무선충전기가 있는 간이테이블과 의자도 갖춰져 있으며 카페처럼 음악도 흘러나온다. 앞서 미국의 AP, CNN, 뉴스위크 및 영국의 로이터, 가디언, 프랑스의 파리스매치, 스페인의 엘 컨피덴셜 등 외신 12곳이 관련 기사를 다뤘다. 외신들은 성동 스마트 쉼터를 “코로나19 시대, K-방역의 또 다른 혁신적인 개발품의 등장”이라며 치켜세웠다. 기사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한국은 2050년은 살아 가는군”, “작은 스타벅스가 버스정류장에 생겼네”라는 댓글을 올렸다.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구에 따르면 ‘스마트쉼터’의 누적 이용자는 1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7월의 경우 전월 대비 이용자가 2배 늘었다. 구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와 견디기 어려운 폭염을 피할 수 있고 무료와이파이에 교통정보까지 제공하니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에 구가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92.3%가 구정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스마트쉼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가 구를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해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대도시’로 꼽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년 전 스마트 쉼터와 같이 낯설고 생소했던 것들이 성동구에서는 내 삶 속의 편리함과 즐거움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포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 겨우 버텼는데… 영덕시장 ‘추석 대목’ 희망도 잿더미

    코로나 겨우 버텼는데… 영덕시장 ‘추석 대목’ 희망도 잿더미

    전통장 열리는 날 화재… 물품 피해 심각소방당국, 점포 내 냉각기서 최초 불 추정 상인들 “탄 냄새 나는 물건 누가 사” 한숨임시시장 마련·경영자금 긴급지원 추진“추석을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물건을 잔뜩 넣었는데 모두 다 타버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시장 상인들은 5일 “전날 영덕시장 화재로 점포 대부분이 불에 타 잿더미가 되는 바람에 상가 모든 상인들이 추석 대목장을 망치고 빈손으로 나앉을 처지”라며 망연자실했다. 경북도와 영덕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북소방본부, 영덕소방서는 이날 오전 합동으로 이번 화재의 원인 등을 찾기 위한 현장 감식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감식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면서 “화재 당시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시장 점포에 설치된 냉각기에서 최초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전 3시 29분쯤 영덕시장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48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타고 30여개 점포 및 주택 1채가 일부 불에 타는 피해가 났다. 소방서는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차 30여대와 진화인력 36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4시 41분쯤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오전 5시 57분 불을 모두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화재 당일은 전통장이 열리는 날인 데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점포마다 많은 물품을 들여놓아 상인들의 피해가 컸다. 이날 점포를 찾은 상인들은 들여놓은 물건이 모두 잿더미로 변한 것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김모(58)씨는 “물건이 모두 잿더미로 변했거나 화재 열기로 팔 수 있는 것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면서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간신히 버텨 왔는데 이젠 정말 끝”이라며 울먹였다. 옆에 있던 이모(61)씨는 “불에 탄 냄새가 가득한 시장에서 누가 물건을 사겠어”라고 반문하면서 “시장 내 불에 탄 상점이나 간신히 피해를 당하지 않은 상점 모두 추석 대목은 끝”이라며 한숨만 내쉬었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피해 상인 지원대책 마련에 나서 영덕읍에 있는 옛 야성초등학교 부지를 임시시장으로 만들어 영덕시장 상인들이 추석 대목에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피해 상인에게 3000만원을 무이자 무담보로 즉시 지원하고 긴급경영자금이나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자금도 저리로 빌려주도록 할 방침이다. 1965년 개설된 영덕시장은 과일, 채소, 생선 등 다양한 물건을 파는 상설시장으로 4일과 9일 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전체 점포는 225곳이다.
  • 코로나 겨우 버텼는데… 영덕시장 ‘추석 대목’ 희망도 잿더미

    코로나 겨우 버텼는데… 영덕시장 ‘추석 대목’ 희망도 잿더미

    전통장 열리는 날 화재… 물품 피해 심각소방당국, 점포 내 냉각기서 최초 불 추정상인들 “탄 냄새 나는 물건 누가 사” 한숨“추석을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물건을 잔뜩 넣었는데 모두 다 타버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시장 상인들은 5일 “전날 영덕시장 화재로 점포 대부분이 불에 타 잿더미가 되는 바람에 상가 모든 상인들이 추석 대목장을 망치고 빈손으로 나앉을 처지”라며 망연자실했다. 경북도와 영덕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북소방본부, 영덕소방서는 이날 오전 합동으로 이번 화재의 원인 등을 찾기 위한 현장 감식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감식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면서 “화재 당시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시장 점포에 설치된 냉각기에서 최초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전 3시 29분쯤 영덕시장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48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타고 30여개 점포 및 주택 1채가 일부 불에 타는 피해가 났다. 소방서는 화재신고를 받고 소방차 30여대와 진화인력 36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4시 41분쯤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오전 5시 57분 불을 모두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화재 당일은 전통장이 열리는 날인 데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점포마다 많은 물품을 들여놓아 상인들의 피해가 컸다. 이날 점포를 찾은 상인들은 들어놓은 물건이 모두 잿더미로 변한 것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김모(58)씨는 “물건이 모두 잿더미로 변했거나 화재 열기로 팔 수 있는 것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면서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간신히 버텨 왔는데 이젠 정말 끝”이라며 울먹였다. 옆에 있던 이모(61)씨는 “불에 탄 냄새가 가득한 시장에서 누가 물건을 사겠어”라고 반문하면서 “시장 내 불에 탄 상점이나 간신히 피해를 당하지 않은 상점 모두 추석 대목은 끝”이라며 한숨만 내쉬었다. 영덕군 관계자는 “화재 복구가 될 때까지 영덕시장과 가까운 오십천 옆 둔치에 임시로 시장을 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상인 지원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1965년 개설된 영덕시장은 과일, 채소, 생선 등 다양한 물건을 파는 상설시장으로 4일과 9일 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전체 점포는 225곳이다.
  •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서 수백만원 훔쳐...10대 男 2명 구속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서 수백만원 훔쳐...10대 男 2명 구속

    서울과 부산의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현금을 훔친 10대 남성 2명이 구속됐다. 5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 2명을 구속했다. A, B군은 지난달 26일 오전 3시쯤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은평구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10곳을 돌며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쇠 지렛대로 계산기를 뜯고 현금 40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은 지난달 25일 공범 C군과 함께 부산 남구와 수영구 일대의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8곳에서 30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도 전해졌다. 폐쇄회로TV(CCTV) 분석 등 수사를 벌여온 경찰은 지난 2일 밤 A군을, 3일에 B군과 C군을 각각 천안에서 붙잡았다. 집을 나온 이들은 쓸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명 중 나이가 어리고 범행 정도가 가벼운 C군은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 텍사스주에서 아시아계 67세 남성, 핏불 두 마리에 얼굴 등을

    텍사스주에서 아시아계 67세 남성, 핏불 두 마리에 얼굴 등을

    미국 텍사스주에서 67세 아시아 남성이 목줄을 하지 않은 핏불 두 마리에 얼굴 등을 공격당하는 끔찍한 변을 당했다. 국적이나 이름 등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6시 30분쯤 해리슨 카운티의 퀸스 리트리트 드라이브를 산책하던 중 갑자기 길 건너쪽에서 달려온 핏불들의 공격을 받았다. 마침 보안관 부관인 엘머 레빈의 집 앞 마당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근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뒤로 물러나 달아나려 했지만 꼼짝없이 붙들렸다. 대럴 베리맨과 다른 사람이 몇 분 뒤 달려와 베리맨이 긴 장대를 들고 와 다른 사람이 목발을 들어 개들을 위협해 말리려 했으나 하릴없었다. 베리맨은 KPRC 2에 “달려갔더니 두 마리의 핏불이 보였다. 그 남자는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개들이 그의 얼굴을 물고 있었다. 난 손녀딸에게 911에 신고하라고 말했다”고 끔찍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조금 뒤 레빈이 집에서 소총을 들고 달려왔다. 개들이 이제는 그를 향했고, 레빈은 방아쇠를 당겨 한 마리의 어깨에 총상을 입혔다. 레빈은 KHOU 11 인터뷰를 통해 “총을 쏴야 했다. 그 개는 우리를 공격하려 했다”고 말했다. 몇 분 뒤 경찰과 응급요원, 동물 통제요원이 현장에 도착했다. 한 마리가 동물 통제요원을 물려 하길래 레빈은 또 한 방을 쏴야 했다. 아시아 남성은 얼굴과 목, 몸 전체에 부상을 입었고, 많은 양의 피를 흘려 현장에서 응급 수혈을 받았다. 응급요원 작 던랩은 “많은 개물림 사고를 봤지만 이번 일은 내가 본 것 가운데 최악에 가깝다”면서 “흘린 피의 양이 너무 많아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피해자는 상태가 안정돼 병원에 후송됐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핏불들은 목숨을 잃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흘 동안 격리돼 구금되며 그 뒤 운명이 결정된다. 개주인은 개들이 우리 안에 있었는데 한 친구가 실수로 문을 열어놓는 바람에 뛰쳐나와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FOX 26에 따르면 개주인은 두 가지 3급 경범죄 위반 혐의로 기소될 전망이다. 지방검찰은 곧 사건을 송치받을 예정인데 개주인에게 징역형을 구형하지 않을까 관측된다고 넥스트샤크가 3일 보도했다.
  • 전자발찌 차고 여성 집 몰래 들어간 40대…작년부터 들락날락

    전자발찌 차고 여성 집 몰래 들어간 40대…작년부터 들락날락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40대 남성이 지난해부터 피해 여성의 집에 몰래 드나들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된 A(44)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A씨가 지난해부터 상습적으로 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쳤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쯤 A씨의 자택에서 흉기로 A씨를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우연히 알게 된 피해자의 집 비밀번호를 이용해 집 안으로 몰래 들어간 뒤, 베란다에서 1시간 40여분을 기다린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살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해부터 피해 여성의 집을 드나들며 자동차 예비키부터 속옷, 금품 등을 훔쳐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과거 직장에서 만난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징역 10년형을 산 뒤 출소했으며 수년 전부터 전자발찌를 차고 생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검찰 송치를 앞두고 전주지검 앞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물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 홍대 앞에서 납치된 여중생, 수천만원 뺏기고 풀려나

    홍대 앞에서 납치된 여중생, 수천만원 뺏기고 풀려나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인출책서울 한복판에서 10대 청소년이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풀려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쯤 중학생 A양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납치해 강제로 차에 태웠다가 서울 모처에서 내려준 일당을 좇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양은 풀려난 직후 112에 신고를 접수했다. 괴한들은 A양이 갖고 있던 수천만원의 현금을 빼앗은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과거 보이스피싱 조직 인출책으로 활동했는데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조직에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납치범들을 추적하고 있다.
  • 전자발찌 훼손 도주자, 인천에선 실시간 추적해 잡는다

    전자발찌 훼손 도주자, 인천에선 실시간 추적해 잡는다

    최근 전자발찌를 부착한 성범죄 전과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해 또 다른 범죄를 저질러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실시간 추적을 통해 신속한 검거가 가능하게 됐다. 인천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을 완료해 시 전역에 있는 1만6000여 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법무부(위치추적관제센터)·경찰청·소방본부와 실시간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시 전역에 있는 모든 CCTV 영상이 관계기관에 실시간 공유되는 것은 광역시 중 최다 규모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안전·교통·환경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보를 공유하고, 더 나은 효과를 발휘해 지능화된 스마트 도시와 365일 안전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6억원 외에 공유대상 CCTV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10억 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다. 인천시의 예산 지원으로 10개 군·구가 ‘스마트도시 안전망’ 가입을 마쳐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인천시 전 지역의 CCTV를 경찰·소방·법무부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게 된 것.이에따라 강력범죄를 비롯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시내 곳곳에 설치돼 있는 CCTV 영상을 경찰·소방·법무부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돼 현장 상황을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전자발찌 부착자가 장치를 훼손할 경우, 법무부 위치추적관제센터는 훼손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어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그러나 이번에 통합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서 전자발찌 부착자가 장치를 훼손하거나 이상 징후를 보이면 위치추적관제센터에서는 인천시가 제공하는 인근 CCTV영상을 통해 대상자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수 있게 됐다. 각종 사건·사고나 화재발생 시에도 경찰청 112종합상황실,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현장 출동요원에게 상황 발생지점의 CCTV영상을 실시간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경찰청 수배차량 검색 지원, 전통시장 화재시스템 연계, 안심버스 정류장 시범 설치, 인천시 안심in앱(스마트폰 안심귀가 앱)을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달 말 법무부·경찰청·소방본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 16세 줄넘기 국가대표 “코치가 1년 넘게 성폭행”

    16세 줄넘기 국가대표 “코치가 1년 넘게 성폭행”

    중학생인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를 코치가 1년 넘게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 A(16)양이 코치로부터 1년 넘게 성폭행을 당해 왔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코치 B(26)씨는 성 관계를 집요하게 요구했고 거절하면 욕설과 폭언도 마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해 초 A양에게 자신의 집에서 합숙을 하라고 요청했다. 부모에게는 다른 선수들도 함께 있으니 걱정 말라며 안심을 시켰다. 그러나 합숙이 시작된 지 몇 달 후 B씨는 A양을 성폭행했다. 피해자가 자필로 적어 내려간 진술서에는 “코치가 운동 중간에 계속해서 성관계를 요구했고, 알겠다고 대답하지 않으면 운동이 끝날 때까지 계속 요구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고 쓰여 있다. A양은 “아파서 싫다”고 거절도 해 봤지만 “괜찮으니 하자”며 강요했고 끝까지 응하지 않으면 “듣기 힘든 욕설이나 막말”도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A양 부모는 딸이 성폭행을 당해 왔다는 사실을 지난 8월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코치는 성폭행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고소장을 접수하고 고소인 조사를 한두 차례 한 후 CCTV 녹화영상 수집을 통한 증거 조사와 함께 A양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있으며, 조만간 B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전자발찌 끊은 그놈들, 징역 9개월 ‘솜방망이’

    전자발찌 끊은 그놈들, 징역 9개월 ‘솜방망이’

    단순 훼손 9건, 평균 9.5개월형 그쳐절반 가까이 특수강간 등 2차 범행도법조계 “격리 위해 처벌 수위 높여야” 여성 2명 살해 강윤성 신상정보 공개경찰이 2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56)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가운데 최근 2년간 단순 전자발찌 훼손 사범에 대한 평균 선고형량이 9개월 정도에 그치는 등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체 훼손 사범 중 절반 가까이가 전자발찌를 끊기 전후 특수강간 등 추가로 강력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전자발찌 훼손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이날 대법원 판결문 검색 시스템에서 최근 2년간 전자감독 대상자가 전자장치를 분리·훼손한 사건 관련 확정 판결문 19건(상급심 포함 27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훼손 사범 중 42%(19건 중 8건)가 다른 추가 범행을 함께 저질러 기소됐다. 구체적으로 특수강간, 절도, 음주운전, 사기, 상해, 업무방해 등이다. 전자발찌 훼손이 이처럼 2차 범행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지만, 단순 훼손 사범에게는 대체로 낮은 형량이 선고됐다. 전자장치 부착법 위반으로만 기소된 11건 중 실형이 선고된 9건의 평균 선고형량은 9.5개월에 그쳤다. 나머지는 벌금형(2건)이 선고됐다. 추가 범행을 저지른 건을 포함한 전체 사건 평균 선고 형량은 22.5개월이었다. 이에 법조계에서는 전자감독 제도가 강력범들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적 격리 조치’인 만큼 입법 취지에 맞게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자장치 부착법 제38조는 전자장치 부착 기간 중 전자장치를 신체에서 임의로 분리·손상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한다. 한편 경찰은 이날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윤성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동일한 수법으로 2명의 피해자를 연속해 살해하는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했으며 피의자가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충분한 증거가 확보돼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은지원, 제주 카페 6인 모임에도 시정조치 이유?

    은지원, 제주 카페 6인 모임에도 시정조치 이유?

    은지원, 제주 방문해 방역수칙 위반카페에서 6명 모임 포착돼 사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의혹을 받는 가수 은지원에 대해 관계당국이 1차 시정조치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은지원은 제주의 한 카페에서 6명이 모여있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을 빚었다. 2일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위생관리과는 은지원 일행이 방문했던 카페에 지난달 23일 1차 시정조치를 했고, 은지원 측에도 지난달 30일 해당 조치를 전달했다. 감염병예방법 83조는 집합제한·금지 조치 위반 시 질병 관리청장이나 관할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은지원은 지난달 15일 제주도를 방문했고, 한 야외 카페에서 일행 5명과 함께 시간을 보낸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제주도는 거리두기 3단계였고, 치솟는 확진자로 지난 18일엔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된 상태였다. 거리두기 3단계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돼 있다. 은지원을 포함해 총 6명이 카페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점에서 방역수칙 위반이다. 은지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논란에 지난달 20일 “은지원은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은지원, 제주 카페 6인 모임 1차 시정조치...“방역수칙 위반” 은지원이 일행과 6인 이상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서는 따로 주문을 하고 합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옥상 영업장에서 합석으로 5인 이상 모임이 이뤄져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카페 측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국이 사실상 경고에 그치는 1차 시정조치를 한 이유는 음료를 마시지 않을 때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해당 민원을 제기했던 민원인에게 서귀포시는 “카페 운영자는 은지원 일행이 옥상 영업장에서 합석해 방역수칙 위반된 사실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한 상태”라며 “1차 시정조치를 했고, 재발방지를 위하여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하고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여 방역수칙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행정지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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