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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남성 세포로 ‘정자’ 만들어…”2017년쯤 생명 탄생”

    [와우! 과학] 남성 세포로 ‘정자’ 만들어…”2017년쯤 생명 탄생”

    최근 프랑스의 한 연구기업이 ‘완전한 기능’을 갖춘 남성의 정자를 실험실에서 ‘탄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리오에 위치한 ‘칼리스텔 연구소’ 측은 일반 남성에서 정자의 토대가 되는 정원세포를 체취한 뒤 이를 실험실 튜브 안에서 성숙한 정자세포로 키워내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몸 안에서 일반 세포가 성숙한 정자세포로 변모하기까지는 약 72일이 걸린다. 하지만 폐쇄성 무정자증을 앓는 남성의 경우 정자세포로의 변환이 어려워 불임 판정을 받는다. 비폐쇄성 무정자증(nonobstructive azoospermia)이란 정관이나 부고환 혹은 전립선 등의 정자가 지나는 길은 정상이지만 정자를 생산하는 고환 자체에 문제가 있어 정액 내 정자가 없는 경우 말한다. 이 연구진은 지난 15년간 정자가 없는 불임 남성의 미숙한 정원세포를 추출해 정자로 인공 발전시키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전까지는 사람이 아닌 쥐의 정원세포 및 정자를 이용해 실험을 실시했으며, 사람의 세포를 이용한 실험이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 연구진의 다음 과제는 전임상실험이다. 새로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을 사람에게 사용하기 전에 동물에게 사용하여 부작용이나 독성, 효과 등을 알아보는 전임상실험에서 성공한다면, 이르면 2017년 실험실에서 만든 정자로부터 생명이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의 성공은 한 해에 5만명 가량의 불임남성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규모는 수 십 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3개월째 ‘간질간질’ 전신질환 검사 받아보세요

    3개월째 ‘간질간질’ 전신질환 검사 받아보세요

    직장인 이모(36)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피부 가려움증에 4년째 시달리고 있다. 겉보기에는 피부가 멀쩡해 보이지만 알레르기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를 먹지 않으면 입 주변과 목덜미를 시작으로 가려운 증상이 온몸에 퍼져 긁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특히 밤에는 가려움증이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한 적이 많다. 이씨가 겪고 있는 만성 피부 가려움증은 인구 10만명당 791명이 앓고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음식이나 약물 등 원인이 명확한 경우는 원인 물질을 회피해 치료할 수 있지만,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면 치료 방법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대다수 가려움증 환자들이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이 우려되는 항히스타민제에 의존한다. 피부가 가려운 증상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겪어 본 불쾌한 감각이다. 가려운 부위를 긁을 때는 쾌감까지 든다. 하지만 이런 가려움증을 만성적으로 달고 산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긁고 손을 대기 시작하면 점점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시작되며, 긁은 부위가 화끈거리고 부풀어 올라 통증이 느껴진다. 그래도 긁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 한번 긁기 시작하면 피가 나도록 긁어야 하며, 긁은 자리에는 딱지가 앉아 오래되면 색소가 침착한다. 또한 2차 감염에 의해 습진이나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단순한 가려움증 외에 화끈거리고 피부에 스멀스멀 뭔가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가려움증은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심한 증상까지 다양하지만, 특정 부위가 아픈 것보다도 더 괴로울 때가 많고 집중이 잘 안 돼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다. 특히 피곤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지면 심해진다.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연령별로 다양하다. 어린 아이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흔하고, 어른은 건선피부와 건선습진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 잘못된 목욕습관과 건조한 실내 환경 탓에 가려움증이 생긴다. 피부 건조증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져 가려움증 환자 가운데는 노인이 많다. 피부가 건조해 가려우면 뜨거운 물, 너무 건조한 실내 환경, 과도한 태양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잦은 사우나와 때를 심하게 미는 습관도 좋지 않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갑자기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 3개월 이상 심하게 가려우면 전신질환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빈혈, 당뇨, 장내 기생충 감염, 약물 알레르기 반응, 만성 간질환, 요독증, 만성 신장질환, 폐쇄성 담도질환, 갑상선 질환, 악성 림프종, 혈액질환 등 기타 내부 장기의 이상과 피부 가려움증이 연관돼 있는 경우가 있다. 이미우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이런 다양한 질환에 의해 유발되는 가려움증은 원인 질환에 따라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보통 질환이 발생한 후에 가려움증이 생기지만, 발병 전에 가려움증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며 “가려움증이 생기면 우선 특별한 피부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 본 뒤 환경적 요인이나 피부 건조상태 등을 점검하고 전신질환이 있는지 면밀하게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려움증은 정신적 스트레스, 심리적 긴장감, 커피나 홍차, 알코올 등의 기호식품 섭취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나치게 자주 목욕을 해도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가려움증의 원인에 따라 한약 치료와 침 치료를 하며, 가려움증을 신속히 완화하고자 습포 치료를 병행한다. 한약습포액에 적신 멸균거즈를 환부에 10분간 덮어 놓으면 된다. 멸균거즈는 약국에서 판매하며, 한약습포액은 한방병원에서 처방받으면 된다. 한약습포액이 없을 때는 생리식염수를 사용해도 좋다. 윤영희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교수는 “하루 약 2회 습포를 시행하고 보습제를 열심히 바르면 가려움증과 피부의 열감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세계 최초 ‘실험실서 만든 정자’…男 불임 치료 기대

    세계 최초 ‘실험실서 만든 정자’…男 불임 치료 기대

    최근 프랑스의 한 연구기업이 ‘완전한 기능’을 갖춘 남성의 정자를 실험실에서 ‘탄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리오에 위치한 ‘칼리스텔 연구소’ 측은 일반 남성에서 정자의 토대가 되는 정원세포를 체취한 뒤 이를 실험실 튜브 안에서 성숙한 정자세포로 키워내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몸 안에서 일반 세포가 성숙한 정자세포로 변모하기까지는 약 72일이 걸린다. 하지만 폐쇄성 무정자증을 앓는 남성의 경우 정자세포로의 변환이 어려워 불임 판정을 받는다. 폐쇄성 무정자증(nonobstructive azoospermia)이란 정관이나 부고환 혹은 전립선 등의 정자가 지나는 길은 정상이지만 정자를 생산하는 고환 자체에 문제가 있어 정액 내 정자가 없는 경우 말한다. 이 연구진은 지난 15년간 정자가 없는 불임 남성의 미숙한 정원세포를 추출해 정자로 인공 발전시키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전까지는 사람이 아닌 쥐의 정원세포 및 정자를 이용해 실험을 실시했으며, 사람의 세포를 이용한 실험이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 연구진의 다음 과제는 전임상실험이다. 새로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을 사람에게 사용하기 전에 동물에게 사용하여 부작용이나 독성, 효과 등을 알아보는 전임상실험에서 성공한다면, 이르면 2017년 실험실에서 만든 정자로부터 생명이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의 성공은 한 해에 5만명 가량의 불임남성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규모는 수 십 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야당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왜 야당에 인재 안 모이나

    [야당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왜 야당에 인재 안 모이나

    ‘늙은 야당.’ 새로운 인물을 수혈하지 못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을 바라보는 당 안팎의 시각이다. 노쇠한 야당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예는 ‘3선 이상’ 국회의원의 수다. 의석수 160석인 새누리당은 3선 이상 중진이 36명이지만, 130석의 새정치연합은 42명으로 오히려 많다. 여당이 더 젊은 인재로 의석을 채우는 사이 야당 중진의원들은 기득권을 유지했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다. 당의 한 관계자는 “지금 야당은 머리가 더 큰 ‘가분수 정당’이나 다름없다”고 일갈했다. 이처럼 현재 야당은 인재를 영입하지 못하고, 인재가 당으로 오려고 하지도 않는 숙제를 안고 있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과 현대캐피탈 회장을 지낸 이계안 전 의원이나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빅네임’들이 영입됐던 과거와 비교하면 지금 야당이 영입한 인물들은 아무리 후한 점수를 주려 해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새로운 인물을 내놓지 못한 가장 가까운 예가 바로 4·29 재·보궐선거였다. 다른 대안이 있다면 야권 지지자들이 제1야당을 선택할 이유는 없었다. 또 문재인 대표 체제가 시작된 지 80여일이 지났지만 당은 여전히 경제정당, 정책정당의 콘텐츠를 채울 인물도 찾지 못하고 있다. 야당에 인재가 모이지 않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현실적인 이유는 정부 정책을 논의·결정하는 집권세력이 아니라면 교수나 관료 등 전문가 집단이 당에 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서복경 선임연구위원은 “관료 출신을 데려오려면 집권을 해야 하는데 집권을 두 차례 놓쳐 관료풀(pool)을 갖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근본적으로 당의 배타적 패권주의와 폐쇄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크다. 중도·개혁적 성향의 ‘젊은 피’들이 야당에서 버티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서울 동작을 재·보선에서는 안철수 전 공동대표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의 공천을 반대하는 연판장이 돌기도 했다. 새 인물을 수혈하지 못한 야당은 결국 ‘자기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히는 자충수를 뒀다. 비례대표 21명 가운데 12명이 노동운동과 학생운동권 출신이었던 19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 과정이 대표적인 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천했고 천정배 의원 등이 국회에 입성한 15대 국회에서 운동권 출신 비례대표는 2명뿐이었다. 윤태곤 ‘의제와 전략 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이재오 의원 같은 인물들은 운동권 출신임에도 보수정당에서 승승장구하며 성장했다”며 “여당은 이처럼 ‘잘하면 키워 준다’는 인식이 있는데, 야당은 이들과 같은 ‘롤모델’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당은 행정적 역할을 하고 업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집권세력이 아닌 야당은 업적을 제시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면서 “그럼에도 야당이 정체성을 갖고 역할을 해야 사람도 모이는데, 현재의 야당은 그렇지 못해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야당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친노는 왜 민심을 얻지 못했나

    [야당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친노는 왜 민심을 얻지 못했나

    4·29 재·보궐선거에서 친노무현계의 좌장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체제가 대패했다. 문 대표는 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된 뒤 탕평인사로 친노 견제에 대한 당내 불협화음을 봉합하려고 했다. 그럼에도 당내에서는 친노에 대한 견제와 위기감이 적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왜 그럴까. 우선 친노 세력의 ‘폐쇄성 또는 배타성’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친노 지도부는 공천 과정에서 철저하게 ‘자기 사람 심기’에만 집착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이번 재·보선에서 전략 공천을 실시하지 않은 것을 두고도 오히려 “친노계 지역위원장을 공천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재·보선 과정 국면마다 문 대표 주변의 ‘비선 라인’이 작동했다는 의구심도 여전하다. ‘국민지갑지킴이론’을 통해 경제 이슈를 이끌고 간다는 선거 프레임이 ‘성완종 파문’을 계기로 정권심판론으로 전환된 것도 이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 그 과정에서 새누리당이 주장한 노무현 정부 시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 특혜 의혹 ‘물타기’에 휘말리는 오판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있다. 다음으로 친노 세력이 여전히 과거 민주화운동 시절의 ‘도덕적 우월성’에 갇혀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선민의식이 결정적 순간에는 당내 분열을 야기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친노 세력은 당의 주류로 등장한 이후 치러진 두 차례 총선과 대선에서 모두 패배했다. 그럼에도 친노 세력은 반성과 성찰을 통해 혁신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특히 이념 지형이 예전과 달라졌는데도 민심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30일 “2008년 이후에는 보수가 40%, 중도가 35%, 진보가 25%일 정도로 이념 지형이 보수화됐는데 친노는 민심의 흐름과 동떨어져 있다”면서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에 정치 개혁에 앞장섰다는 우월감이 여전히 현장에서 통용될 거라는 착각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는 친노 세력이 ‘정책적 대안 없는 비판’만 한다는 것이 불신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참모 출신인 문 대표가 ‘노무현 지키기’에만 치중하다가 정작 중요한 정책 대안 제시에는 소홀하다고 지적한다.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에 치중하기보다는 경제민주화 또는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된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에 대한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재·보선에서 문 대표가 주장했던 유능한 경제정당론조차 당내에서는 알맹이 없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유능한 경제정당론도 결과적으로는 국민에게 먹히지 않았다”면서 “당 밖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정책 대안 제시가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김윤철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도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은 더이상 국민적인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서 ”국민적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민생과 관련된 정책 대안 중심으로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북한의 외환보유고 얼마나 될까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북한의 외환보유고 얼마나 될까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3623억 7000만 달러(약 396조 8600억원)로 전달에 비해 1억 8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중국(3조 8430억 달러), 일본(1조 2611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7345억 달러), 스위스(5854억 달러), 대만(4159억 달러), 러시아(3762억 달러)에 이어 7번째로 많은 외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북한의 외환보유고는 어떻게 될까? 북한 경제는 2011년 이후 소폭이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광산물 수출액 급증과 해외파견 근로자 소득 확보 등으로 인해 외화 수급 흑자를 달성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북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그렇지만 특유의 폐쇄성으로 인해 외환보유고를 추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10일 “외환 수급을 둘러싼 중앙은행의 기능이 사실상 붕괴되면서 외환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추정하는 것이 북한 연구자들의 오랜 시도”라며 “그래서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추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北 특유의 폐쇄성 영향 외환보유고 추정 불가 북한의 외환보유고와 관련해 비교적 믿을 만한 연구를 한 사람으로는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장형수 교수를 꼽을 수 있다. 장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북한은 국제사회와의 교역을 통해 1991~2012년 22년 동안 모두 179억 달러(약 19조 6000억원)가 넘는 무역적자를 봤다. 특히 2005년 이후 북한의 무역수지 적자는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1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2008년에는 사상 최대인 15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의 외환보유고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항목별 추정치를 구성해 이를 더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우선 코트라가 북한의 교역상대국 무역통계를 역추정해 발표하는 KDI시리즈가 비교적 믿을 만한 통계로 볼 수 있다. 여기에 무기수출입과 외국 항공기의 북한 영공 통과료 등으로 구성된 서비스수지, 개성공단 외화수입, 해외에 파견된 북한 근로자의 수입 등이 북한이 보유한 외환보유고를 추정할 수 있는 주요 요소로 볼 수 있다. 북한은 1990년 구 소련이 달러나 파운드 등으로 무역 결제를 하겠다고 선언한 뒤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달러가 필요 없이 무상원조 개념으로 받던 것이 사라지면서 1991년부터 1995년까지 5년간 8억 4000만 달러의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됐다. 외환보유고가 충분하지 않았던 북한은 1995년 ‘한국판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와 같은 북한판 IMF 사태를 맞을 뻔한 고비를 겪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북한은 1998년까지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그해 국제사회의 무상지원이 계속되면서 처음으로 외화수급에서 흑자를 맞았다. 이후 2000년까지 3년간 17억 8000만 달러의 돈이 북한으로 순유입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외화수급 흑자는 오래가지 못했다. 2002년 10월 북핵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국의 중유공급 중단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인해 경제적 타격이 심각해지면서 외화는 다시 부족해졌다. 여기에 무기 수출과 불법 거래 역시 타격을 받았다. 2002년 3억 4100만 달러로 추정됐던 외화수급 흑자는 2003년 9억 9000만 달러, 2004년 6억 3000만 달러 등으로 급감했으며 2006년에는 결국 마이너스 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는 2007년 영변 핵시설 불능화 단계 조치 이후 이뤄진 미국과 북한의 2·13 합의 등으로 인해 중유공급이 이뤄지면서 2007년과 2008년 각각 3억 2000만 달러와 2억 4500만 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 ●1995년 IMF 사태와 같은 외환위기 겪어 이명박 정부 들어 비료와 쌀 지원이 중단되고 2008년 7월 박왕자씨가 금강산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금강산 관광이 중단됐지만 북한의 외화수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오히려 2008년 6자회담 결렬과 2009년 5월 북한의 제2차 핵실험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된 것이 외화수급에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인지 2009년과 2010년 외화수급은 각각 마이너스 8200만 달러와 마이너스 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한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2009년 11월 화폐개혁을 통해 개인과 기관의 외화 보유를 금지해 지하경제에 남아있던 외화를 짜내는 데 주력했다. 일부에서는 당시 화폐개혁이 북한 정권의 외화통제력 약화와 관련 있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렇지만 북한의 외화수급은 생각보다 견고한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한 뒤 세습 확립을 위해 외화수요가 평소보다 많았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중국 경제의 성장으로 인한 해외자원 수입 및 수요 증가에 따른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북한 역시 혜택을 보게 됐다. 이와 관련해 연간 최소 3억 달러 이상의 외화가 북한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정권이 구 소련 붕괴 이후에도 줄곧 건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한의 외환보유고가 얼마나 됐건 간에 일정 액수 이상일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무역 규모가 증가하면 외환보유고도 증가하게 된다. 그런데 북한의 무역 규모는 1997년부터 증가 추세다. 다만 전체 외환보유고 중에서 장거리 미사일과 핵 개발 비용은 일정 부분 제외해야 한다. 즉 총액이 얼마일지는 몰라도 대략 28억~32억 달러 정도의 미사일과 핵 개발 비용은 제외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와는 별도로 지하경제에 숨어든 외화 역시 상당 액수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북한 당국은 무역회사를 정리하고 노동당, 군에 대한 감찰, 외화 사용 금지 등을 통해 외화 통제력 확보를 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최근 북한에서 유행하고 있는 휴대전화 보급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외화를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즉 북한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외화로 구입해야 하며 서비스 가입비도 외화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비는 140달러이며 휴대전화 가격은 2012년 평균 300달러 정도인데 원가는 대략 80달러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근거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대략 240만명의 휴대전화 가입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할 때 가입비로만 3억 3600만 달러, 휴대전화 판매 차익으로 5억 2800만 달러 등 모두 8억 6400만 달러의 외화가 주민에서 당국으로 이동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는 상당한 액수로 북한의 외화수급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휴대전화 보급도 시중의 외환 모으기 일환 북한 내 외화 유통현상이 확산되면서 북한 경제에도 여러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러나 중국 위안화의 유통이 확산되면서 초기에는 물가상승이 수반되지만 외화 통용현상이 상당 정도로 진행되면서 안정적 가치를 가진 거래수단이 확보되는 효과가 발생했다. 오히려 이 때문에 불안정이 해소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긍정적 영향 외에 부정적 영향도 있다. 북한 화폐를 이용한 경제정책 집행이 힘들어지면서 계획경제 및 국영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수단이 상실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중앙은행의 발권력으로 기업의 유동자금을 지원하던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현대경제연구원 홍순직 통일경제센터장은 “북한의 수출입 비율을 굳이 비교하자면 1대2에서 최근에는 2대3으로 늘어나면서 외화수급 역시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민간전문가 묻지마 확대… 청렴·능력은 의문

    시작은 지난해 5월 19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통령 대국민담화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관피아”라는 표현을 세 번이나 언급하며 “폐쇄성과 무사안일, 전문성 부족”을 문제의 원인으로 진단했다. 민간채용 확대는 핵심 처방전이었다. 민간분야 전문가들을 공공부문에 적극 수혈하기 위해 인사·조직 업무를 안전행정부에서 분리시키겠다고 밝혔다. 대국민담화 뒤 새롭게 문을 연 인사혁신처는 민간채용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21일 정부혁신 부문 대통령 업무보고는 이를 위한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다. 민·관에 개방하던 개방형 직위를 민간에만 개방하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심화, 발전시키겠다고 밝힌 것이 대표적이다. 고위공무원단에 최고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채용절차를 간소화하고 5년 임기 제한을 완전 철폐해 임기제 공무원으로 재임용하는 방안도 담고 있다. 공공부문에 민간경력자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수 학자들도 지지한다. 하지만 민간출신이 기존 공무원들보다 역량이 더 뛰어나다거나 더 청렴하다고 볼 근거는 약하다는 점이 함정이라고 지적한다. 지난해 서울신문이 인사행정을 전공한 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민간채용확대 필요성에는 25명이 지지했지만 역량에 대해서는 12명, 청렴성에 대해서는 17명만 동의했다. 특히 “묻지마식 민간채용 확대는 자칫 미국식 ‘회전문’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는다. ‘회전문’은 일부 고위공직자들이 업무와 연관이 있는 민간기업과 정부를 오가며 이해충돌을 일으키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국방부 장관에서 물러난 뒤 군수업체 경영진을 거쳐 부통령을 지낸 딕 체니 전 부통령이 대표적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춘곤증·과다 수면 어떻게 다른가 봄이 오면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쏟아지며 식욕도 떨어진다. 이런 현상을 흔히 ‘춘곤증’이라 한다. 신체의 신진대사는 활발해지는데 우리 몸이 적절히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 증상이다. 문제는 생리적 현상인 춘곤증과 심각한 질환인 과다 수면을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과다 수면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기면병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들 수 있다. 기면병은 주로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수면질환으로 잠이 참을 수 없게 쏟아진다. 선생님에게 훈계를 듣는 등 일반적으로 잠에 빠질 수 없는 상황에서도 조는 학생이 있다면, 이 학생은 기면병일 가능성이 높다. 누구나 졸 수 있는 상황에서 졸고 있다면 이는 수면부족, 춘곤증, 식곤증일 수 있지만, 수업 중 특별히 많이 조는 학생은 기면병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기면병을 시사하는 다른 증상으로는 웃을 때 혹은 감정변화가 심할 때 온몸이나 몸의 일부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탈력 발작, 잠 들거나 깰 때 죽을 것 같은 공포와 함께 온몸을 움직일 수 없는 수면마비, 꿈과 같은 생생한 환각 등이 있다. 성인이나 노년의 경우 밤에 충분히 잤는데도 낮에 많이 피곤하고 존다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을 장기간 방치하면 무호흡으로 인한 저산소증과 교감자율신경계의 과도한 활성이 오랜 기간에 걸쳐 조금씩 심혈관계를 손상시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이 올 수 있다. ●봄철 알레르기 결막염 대처 요령 봄철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결막염을 일으킨다. 알레르기 결막염에 걸리면 눈과 눈 주위에 화끈거리는 통증이 생기고 눈이 부시며 간지럽다. 대개 날씨가 따뜻하고 건조해지면 증상이 나타나며, 기후 변화나 환자의 활동 여부에 따라 심해지거나 좋아질 수 있다. 따라서 주변 환경과 생활 습관에서 악화 요인을 찾아내 제거하면 치료가 빠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항원)을 피하는 것이지만, 항원을 찾는다 해도 피하기는 어렵다. 결국 최선의 예방책은 실내환경을 개선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따르는 것이다. 바람이 많은 봄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보안경 등을 착용하거나 인공눈물 점안액을 자주 눈에 넣어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이물질을 씻어내야 한다. 콘택트렌즈는 평소보다 더 자주 세척한다. 외출 후 돌아와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이 가려워도 만지지 말고 냉찜질로 가라앉힌다. 알레르기 결막염 재발이 잦은 환자는 증상이 없는 시기에도 비만세포안정제를 2~4회 점안하는 게 좋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 교수 안과 김재용 교수
  • “석탄발전 초미세먼지로 年1600명 조기 사망”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53기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PM2.5) 때문에 연간 최대 1600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사무실에서 ‘초미세먼지와 한국의 후진적인 석탄화력발전 확대 정책’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이하인 오염물질로 너무 작아 육안 식별이 불가능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초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그린피스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발표한 석탄화력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를 토대로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1, 2차 초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조기사망자를 산출한 결과, 지난해 기준 연간 최대 16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뇌졸중, 허혈성 심장병, 만성폐쇄성 폐질환, 폐암 등이다. 관련 분야 권위자인 대니얼 제이콥 하버드대 대기화학 환경공학과 교수가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제이콥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화상으로 연결해 직접 연구결과를 설명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초미세먼지는 전체의 30~50%에 그쳤다. 나머지는 모두 국내의 석탄화력발전소 등에서 발생한다. 그린피스는 현재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 11기를 포함해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1년까지 총 24기를 추가 증설할 경우 연간 최대 조기사망자 수가 28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손민우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담당 운동가는 “전 세계가 석탄 사용을 줄여가는 상황에서 오히려 국내 석탄발전 정책은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부고] ‘스타트렉’ 배우 레너드 니모이

    [부고] ‘스타트렉’ 배우 레너드 니모이

    TV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지구인과 외계인의 혼혈로 일등항해사인 ‘스폭’ 역을 맡았던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사망했다. 83세. 니모이는 1966년부터 3년 동안 미국에서 방영된 스타트렉에서 ‘뾰족한 귀’를 가진 지구인과 벌칸인의 혼혈로, 침착하고 논리적인 과학담당 장교 겸 일등항해사 스폭 역을 맡았다. 1970~1980년대 국내 TV에서 방영됐을 정도로 성공한 시리즈였다. 니모이는 1980년대 영화판 스타트렉 3편과 4편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자신을 스폭으로 여기는 대중들의 기대에 부담을 느낀 듯 1975년 니모이는 ‘나는 스폭이 아니다’란 제목의 자서전을 냈지만, 1995년에는 ‘나는 스폭이다’란 자서전을 또다시 내며 자신의 대중적 이미지에 화해를 청했다.
  • 레너드 니모이 별세,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마지막 남긴 말은?’

    레너드 니모이 별세,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마지막 남긴 말은?’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알려졌는데,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 특히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달 14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를 앓고 있다고 알리면서 “나는 30년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너무 늦었다. 할아버지가 말하는데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 당장 끊어라”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영화 스타트렉 스틸컷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레너드 니모이 별세, 향년 83세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레너드 니모이 별세, 향년 83세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알려졌는데,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달 14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를 앓고 있다고 알리면서 “나는 30년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너무 늦었다. 할아버지가 말하는데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 당장 끊어라”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영화 스타트렉 스틸컷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전세계 팬들 애도물결 ‘뭉클’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전세계 팬들 애도물결 ‘뭉클’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 19일 가슴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구급차로 UCLA 메디컬 센터에 실려 갔다.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알려졌는데,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 사진=영화 스타트렉 스틸컷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사인은 담배? ‘충격’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사인은 담배? ‘충격’

    영화 스타트렉에서 스폭 역을 맡아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 19일 가슴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구급차로 UCLA 메디컬 센터에 실려 갔다.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알려졌는데,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 특히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달 14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를 앓고 있다고 알리면서 “나는 30년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너무 늦었다. 할아버지가 말하는데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 당장 끊어라”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영화 스타트렉 스틸컷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30년전 담배 끊었지만…“담배 당장 끊어라” 트위터보니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30년전 담배 끊었지만…“담배 당장 끊어라” 트위터보니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30년전 담배 끊었지만…“담배 당장 끊어라” 트위터보니 ‘레너드 니모이 별세’ 영화 스타트렉에서 스폭 역을 맡아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도 27일(현지시간) 부인 수전 베이 니모이의 말을 인용해 레너드 니모이가 향년 83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전했다.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 19일 가슴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구급차로 UCLA 메디컬 센터에 실려 갔다.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알려졌는데,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 특히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달 14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를 앓고 있다고 알리면서 “나는 30년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너무 늦었다. 할아버지가 말하는데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 당장 끊어라”라고 전한 바 있다. 레너드 니모이는 18세에 영화배우가 되기 위해 할리우드로 진출했으며 1950년대에 TV 시리즈물에 단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사각턱과 심각해 보이는 용모로 주로 카우보이와 법조인 등의 역을 하다가 마침내 1966년 TV시리즈 스타트레에서 스폭 역으로 발탁되면 일생의 일대 전환을 맞았다. 레너드 니모이는 1966년 미국에서 방영을 시작한 TV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지구인과 벌칸인의 혼혈이며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침착하고 논리적인 과학담당 장교 겸 일등항해사 스폭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우리나라에도 1970∼1980년대에 지상파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 그는 영화판 ‘스타트렉’ 3편(1984년)과 4편(1986년)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사진=영화 스타트렉 스틸컷(레너드 니모이 별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사인은 담배? 진심어린 충고보니..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사인은 담배? 진심어린 충고보니..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도 27일(현지시간) 부인 수전 베이 니모이의 말을 인용해 레너드 니모이가 향년 83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전했다.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알려졌는데,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 특히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달 14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를 앓고 있다고 알리면서 “나는 30년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너무 늦었다. 할아버지가 말하는데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 당장 끊어라”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영화 스타트렉 스틸컷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레너드 니모이 별세,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어떤 병?

    레너드 니모이 별세,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어떤 병?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알려졌는데,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달 14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를 앓고 있다고 알리면서 “나는 30년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너무 늦었다. 할아버지가 말하는데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 당장 끊어라”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영화 스타트렉 스틸컷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레너드 니모이 별세, 전세계 팬들 애도물결 ‘그는 누구?’

    레너드 니모이 별세, 전세계 팬들 애도물결 ‘그는 누구?’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알려졌는데,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 레너드 니모이는 1966년 미국에서 방영을 시작한 TV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지구인과 벌칸인의 혼혈이며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침착하고 논리적인 과학담당 장교 겸 일등항해사 스폭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우리나라에도 1970∼1980년대에 지상파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 그는 영화판 ‘스타트렉’ 3편(1984년)과 4편(1986년)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사진=영화 스타트렉 스틸컷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30년전 담배 끊었지만… 마지막 충고는? ‘눈길’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30년전 담배 끊었지만… 마지막 충고는? ‘눈길’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30년전 담배 끊었지만… 마지막 충고는? ‘눈길’ ‘레너드 니모이 별세’ 영화 스타트렉에서 스폭 역을 맡아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도 27일(현지시간) 부인 수전 베이 니모이의 말을 인용해 레너드 니모이가 향년 83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전했다.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 19일 가슴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구급차로 UCLA 메디컬 센터에 실려 갔다.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알려졌는데,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 특히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달 14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를 앓고 있다고 알리면서 “나는 30년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너무 늦었다. 할아버지가 말하는데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 당장 끊어라”라고 전한 바 있다. 레너드 니모이는 18세에 영화배우가 되기 위해 할리우드로 진출했으며 1950년대에 TV 시리즈물에 단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사각턱과 심각해 보이는 용모로 주로 카우보이와 법조인 등의 역을 하다가 마침내 1966년 TV시리즈 스타트레에서 스폭 역으로 발탁되면 일생의 일대 전환을 맞았다. 레너드 니모이는 1966년 미국에서 방영을 시작한 TV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지구인과 벌칸인의 혼혈이며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침착하고 논리적인 과학담당 장교 겸 일등항해사 스폭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우리나라에도 1970∼1980년대에 지상파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 그는 영화판 ‘스타트렉’ 3편(1984년)과 4편(1986년)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사진=영화 스타트렉 스틸컷(레너드 니모이 별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사인은 무엇?

    ‘스타트렉 스폭’ 레너드 니모이 별세, 사인은 무엇?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알려졌는데,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 특히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달 14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를 앓고 있다고 알리면서 “나는 30년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너무 늦었다. 할아버지가 말하는데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 당장 끊어라”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영화 스타트렉 스틸컷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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