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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고수온 폐사 어류 처리 위해 예비비 1억 지원

    전남도, 고수온 폐사 어류 처리 위해 예비비 1억 지원

    고수온으로 폐사한 어류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전남도가 폐사체 처리 예비비 1억 원을 긴급 편성해 피해지역에 추가 지원했다. 폐사 어류 처리 지원은 고수온으로 죽은 물고기의 수거와 운반에 직접 소요되는 중장비와 인건비 지원을 통해 죽은 어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2차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지난 7월 6일을 시작으로 전남 전 해역에 고수온 특보가 발령된데다 장마가 끝나면서 수온이 가파르게 올라 9월 현재까지 여수, 완도해역 129 어가에서 조피볼락과 넙치, 조기 등 562만 8천 마리가 폐사했다. 일반적으로 수온 1도 상승은 육상에서 기온 5도 이상 변화에 비슷해 양식수산물에는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매년 7~9월은 해상 가두리 양식장 어민에게 가장 큰 고비다. 전남도는 고수온 대책 상황실을 운영, 고수온 경보 종료 시까지 수온 변화와 양식수산물 관리요령을 지속해서 어업인에게 문자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고수온 피해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폐사어 방치는 질병과 해양오염 등 2차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어민들에게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올해 액화산소 공급기와 산소 용해기, 수차, 차광막, 순환펌프, 면역증강제 등 총 32억 원의 고수온 대응 장비를 지원했다.
  • 경북 고령 축산농장서 사육 중이던 암사자 탈출…“사살됐다”

    경북 고령 축산농장서 사육 중이던 암사자 탈출…“사살됐다”

    경북 고령군 한 사설농장에서 키우던 어미 암사자 한 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가 1시간여 만에 관계 당국에 사살됐다. 14일 경북소방본부와 고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쯤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 한 사설 농목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농장 주인 A씨는 “사자가 탈출했다. 농장 관리인이 어제 저녁에 사료를 줬는데, 아침에 와보니 사자를 키우는 우리에 문이 열려 있다”고 했다. 이에 경찰 127명, 소방관 26명, 군청 관계자 6명, 환경청 관계자들과 고령군 소속 엽사들이 출동했다. 고령군과 인근 성주군은 주민을 대상으로 주의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내는 등 한동안 긴장감이 감돌았다. 농장으로 부터 700m 떨어진 캠핑장을 찾았던 최모(40·부산)씨는 “캠핑장 사장님이 문자를 확인하고 면사무소로 대피를 시켰다”며 “가보니 50∼60명이 이미 와있더라”고 했다. 탈출한 암사자는 오전 8시 34분쯤 우리에서 20∼30m 떨어진 수풀에서 고령군 엽우회 소속 엽사 2명에게 사살되며 상황이 종료됐다. 김동환 고령군 엽우회 회장은 “수색을 시작한 지 20∼30분 정도 지났을 때 암사자를 발견하고 나와 동료 엽사가 총 2발을 쏴서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계 기관이 다 현장에 왔는데 암사자가 맹수이고, 민가로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마취총을 맞더라도 마취가 되는데 시간이 걸리니 사살하기로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경찰도 암사자를 ‘사살’한 데 대해 현장에서 고령군, 소방 당국 등과 협의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암사자의 폐사체는 고령군 환경과로 인계됐다. 마취를 시도했다가 실패할 경우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으며 농장 측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취 시도조차 하지 않은 데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온다. 심인섭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대표는 “암사자가 농장 인근에서 발견됐고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는 말이 없었던 걸로 봐서는 마취 시도를 먼저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며 “위급상황이 생기면 사살했어도 되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다 사살된 암사자는 2008년 경북 봉화군에서 고령군으로 옮겨졌고, 당시 원소유주가 대구환경청에 양도 신청을 했다. 이후 암사자는 현재 A씨가 목장을 인수하면서 주인이 최소 3번 바뀌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2008년 이전 기록은 너무 시간이 많이 흘러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자는 야생 생물 보호법에 따라 연구 목적이나 동물원에서 전시를 하는 등 명확한 목적이 있는 경우 정식 통관 절차를 거쳐 사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농장 주인 A씨는 “인수 당시 맹수고, 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서 환경청에 문의했는데 인수하거나 처리하는 건 곤란하다고 했다”며 “동물원에도 의뢰했지만, 맹수 특성상 서열 다툼이 있을 수 있다며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 멸종위기 ‘새매’도 죽었다…새 위협하는 ‘투명 방음벽’

    멸종위기 ‘새매’도 죽었다…새 위협하는 ‘투명 방음벽’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야생 조류가 투명방음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 환경단체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1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5월까지 2년여간 인천시 서구 국제대로 인근의 한 투명 방음벽에서 총 17차례 모니터링 결과 37마리의 새 폐사체가 발견됐다. 이 중에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새매’도 포함됐다.환경부는 2019년 10월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라인 발표했다. 이에 인천시는 2022년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는데, 강제성이 없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단체의 주장이다. 단체는 생태교육센터 이랑과 함께 투명 방음벽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맹금류 모양의 스티커를 붙여 새들이 방음벽 근처로 날아들지 않게 하는 것이다. 강재원 활동가는 “시민이 직접 나서서 새들을 구하고 있는데 이제는 시가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투명 방음벽에 대한 전수조사를 비롯해 문제 지점에 저감 스티커를 부착하기 위한 예산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 ASF 창궐 후 국내 야생 멧돼지 서식밀도 ‘반토막’

    ASF 창궐 후 국내 야생 멧돼지 서식밀도 ‘반토막’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후 야생 멧돼지 개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야생멧돼지 서식밀도를 조사한 결과 1㎢당 평균 1.1마리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ASF는 지난 2019년 9월 17일 경기 파주의 한 돼지농장에서 첫 발생했다. 야생멧돼지 서식 밀도는 2019년 1㎢당 2.3마리에서 2020년 1.9마리, 2021년 1.4마리, 지난해 1.1마리로 ASF 발생지역 확대와 비례해 감소했다. ASF 발생지역인 경기는 0.7마리, 강원 1.1마리, 충북과 경북이 각각 1.2마리였다. 2019년 당시 경기(1.8마리), 강원(2.5마리), 충북(1.7마리), 경북(2.8마리)와 비교하면 격차가 컸다. ASF 비발생지역 중에서는 전북이 1.3마리로 가장 높았고 충남이 0.9마리로 가장 낮았다. ASF 발생 후 확인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는 9321개체로 강원이 5283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2087개), 충북(869개), 경북(729개) 순이다. 미발생지역에서 발견된 폐사체 353개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 서식하는 야생멧돼지는 서식가능지역(7만 3000여㎢) 고려시 약 7만 7000여마리로 추산된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ASF 발생지역 및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개체수 조절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면서 “멧돼지는 집단 서식하고 행동반경이 넓어 방제가 많은 제약이 따른다”고 말했다. 환경부와 생물자원관은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2019년부터 ASF 표준행동 지침을 세우고 현장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서재화 국립생물자원관 기후·환경생물연구과장은 “전국 야생멧돼지 서식밀도 조사 결과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며 “접근이 어렵거나 장기적인 관측이 필요한 지역은 무인기와 동물털 포집 철조망, 무인 카메라 등 첨단기법을 이용해 정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ASF 확산 방지 및 환경 오염상황 전면 조사

    ASF 확산 방지 및 환경 오염상황 전면 조사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및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발생지역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3일 최근 ASF가 발생한 강원 원주·충북 충주·경북 문경 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3주간 환경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조사는 농경지·매몰지·하천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바이러스가 있는지 검사해 조치한다. 2019년 3곳이던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은 2020년 11곳, 2021년 23곳, 2022년 32곳, 올해 3월 기준 35곳으로 증가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경지 주변 약 160개 지점에서 토양 등을 채취하고 바이러스를 분석한다. 집중호우에 대비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43개 하천수 조사도 이뤄진다. 하천수 조사는 강원 남부와 충북·경북 등 최근 발생지역 31개 지점은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경기와 강원 북부 등 기존 발생지역 12개 지점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시료를 채취한다. 시료 분석은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총괄한다. 16개 댐으로 유입되는 야생멧돼지 등 폐사체에 대한 감시에도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및 육안으로 상황을 확인한다. 바이러스가 검출되거나 폐사체가 발견되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폐사체를 제거하고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훼손·유실 등의 우려가 있는 매몰지 136곳에 대해서는 시료 조사가 이뤄진다. 시료 분석 결과 조치가 필요한 매몰지는 ASF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이설 또는 소멸시킬 방침이다. 지난해는 81곳에서 조사가 이뤄졌다.
  • 겨울철새 ‘북상’, AI 대응체계 ‘유지’

    겨울철새 ‘북상’, AI 대응체계 ‘유지’

    국내에 서식하는 겨울철새가 한달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철새들의 북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3일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지난 17∼19일까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의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90종, 65만 7636마리로 파악됐다. 지난달 조사(130만 2293마리)와 비교해 49.5%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 3월보다도 약 8000마리 적었다. 겨울철새 개체수가 급감한 것은 북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겨울철새는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하고 10∼11월 한국에서 겨울을 난 뒤 다음해 2∼3월 다시 번식지로 돌아간다. 겨울철새는 남한강(여주~충주)과 장항해안, 남양만, 한강 하류, 만경강 하류 등 중부 및 서해안에 집중 분포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조류(오리류·기러기류·고니류)는 63%(66만 마리)가 떠났다. 오리류에서는 군집성이 강한 가창오리가 약 40만 마리, 청둥오리 약 5만 마리, 흰뺨검둥오리 약 1만 마리가 감소했다. 기러기류는 쇠기러기 약 8만 9000마리, 큰기러기 5만 8000여마리, 고니류에서는 큰고니가 약 7000마리로 개체수가 줄었다. 환경부는 겨울철새의 북상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AI 대응 태세는 유지키로 했다. 주요 철새도래지(87곳)에서는 주 1회 이상 예찰 활동을 통해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및 시료 채취 등을 실시한다. 특히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주 3회 이상 특별예찰을 실시하는 등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각 시·도의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은 AI 의심 폐사체 신고를 상시 접수·진단하는 등 확산에 대비키로 했다. 환경부는 야생조류 AI 대책 및 철새 보호를 위해 10월부터 3월까지 매월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고병원성 AI 대응 강화를 위해 조사지역을 112곳에서 200곳으로 확대했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이 줄고 북상으로 겨울철새가 감소했다”면서도 “AI 확산 예방을 위해 가급적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 야생조류 집단폐사 중 11건이 농약중독…상위포식자 2차 피해

    야생조류 집단폐사 중 11건이 농약중독…상위포식자 2차 피해

    지난 1월 25일 강원 철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인 독수리 5마리가 집단폐사했다. 조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고 폐사체 식도와 위 내용물에서 메토밀 성분 농약이 치사량 이상으로 확인됐다. 13일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46건을 분석한 결과 11건(23.9%)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농약 중독으로 폐사한 조류는 총 164마리로 큰기러기(6마리), 흑두루미(5마리), 독수리(5마리), 새매(2마리) 등 멸종위기종도 18마리가 포함됐다. 야생조류는 먹이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물과 땅에 남아 있는 농약을 미량 섭취하나 폐사하지는 않는다. 농약을 묻힌 볍씨 등을 고의로 살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5년 사용 금지된 ‘메소밀’과 높은 잔류성과 생물농축 특성으로 2012년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관한 스톡홀름 협약에서 생산할 수 없게 된 ‘엔도설판’이 검출됐다. 이같은 행위는 야생생물법 위반으로 최대 3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특히 상위포식자인 독수리나 새매 등이 농약 중독으로 폐사한 사체를 먹고 중독되는 2차 피해를 유발한다. 지난달 13일 강원 고성에서 폐사한 독수리(7마리)와 전북 김제에서 폐사한 큰기러기(7마리) 등도 농약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 한국찾은 겨울철새 139만 마리, 설 명절 AI 확산 ‘예의주시’

    한국찾은 겨울철새 139만 마리, 설 명절 AI 확산 ‘예의주시’

    1월 우리나라를 찾은 겨울철새가 139만여 마리로 파악됐다. 정부는 설 연휴기간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야생동물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19일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에서 겨울철새 서식 현황 조사한 결과 94종, 약 139만 마리의 겨울철새가 확인됐다. AI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기러기·고니 등 오리과 조류는 110만여마리로 1년 전보다 약 11만 마리 감소했다. 종별로는 가창오리가 약 42만마리로 가장 많았고 청둥오리(17만 8000여마리), 쇠기러기(12만7000여마리) 등의 순이다. 멸종위기 1급인 고니·저어새와 2급인 노랑부리저어새·따오기 등도 확인됐다. 겨울철새 및 오리과조류는 금강호·장항해안·낙동강하류 등 서해 중부지역과 남해안 지역에 집중 분포했다. 환경부는 겨울철새가 북상하는 2~3월까지 지속적으로 AI가 발생함에 따라 범부처 차원의 협업 및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야생조류에서 총 149건의 AI가 확인된 가운데 고병원성이 133건에 달했다. 이에 따라 주요 철새도래지 87곳에 대해 주 1회 이상,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은 주 3회 이상 특별예찰을 통해 출입을 통제하고 시료 채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설 연휴 기간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AI 및 ASF 확산이 우려된다”며 “철새도래지 및 발생(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성묘 후 ‘고수레’ 금지, 폐사체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방역 조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 “바닷가 폐쇄하자”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남반구국가 비상

    “바닷가 폐쇄하자”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남반구국가 비상

    조류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페루에서 바닷가를 아예 폐쇄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은 “야생조류들이 계속 죽어가자 30~45일 동안 바닷가를 폐쇄, 사람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금지하자는 지방정부가 늘고 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라플로레스의 시장 루이스 몰리나는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야생조류와 사람의 접촉이 늘고 있다”면서 “적어도 1달 이상 바닷가에 접근금지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페루를 비롯한 남반구 국가에선 가을이 끝나가고 이제 여름이 시작된다. 12월은 여름철 물놀이가 시작되는 시기다. 페루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려 죽는 야생조류가 급속히 늘고 있다. 지금까지 야생조류 1만7500여 마리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려 죽었다. 1만3000마리 넘는 폐사체가 발견된 펠리컨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현지 언론은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려 죽기 직전의 야생조류가 이젠 민가에서까지 발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라플로레스의 한 주민은 “길에 쓰러져 있는 펠리컨을 여러 마리 봤다”면서 “죽어가는 새들이 불쌍하다고 도와주려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페루 야생동물보호국은 “죽어가는 야생조류를 보면 안타깝지만 도와주려고 손을 대면 절대 안 된다”면서 “접촉하지 말고 보건부나 환경부에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조류 인플루엔자는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갈라파고스까지 위협하고 있다. 에콰도르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동물위생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대륙에서 1000여 km 떨어져 있지만 조류 인플루엔자의 안전지대가 아닌 갈라파고스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에콰도르는 “세계 최고의 생태계 보고 갈라파고스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모니터링을 시작했다”면서 “야생 조류들이 모여 사는 곳, 사람의 방문이 잦은 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특히 강화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갈라파고스에는 가금류를 키우는 농가 35곳이 있다. 에콰도르에선 코토팍시주(州) 라타쿤가의 한 양계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이 최근 공식 확인됐다. 에콰도르는 닭 18만 마리 살처분을 결정하고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에콰도르는 간이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오자 정밀검사를 실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을 확인했다. 에콰도르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에게까지 격리명령을 내리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콰도르 농업부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양계농가의 주변에 사는 주민 30명에게 격리명령을 내렸다. 농업부는 “주민들에게 특별한 증상이 있는 건 아니고 모두 건강하지만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격리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 수원 서호저수지 야생조류 폐사체서 잇단 AI 항원 검출

    경기 수원시는 팔달구 화서동 축만제(서호저수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2일 축만제에서 큰기러기 1마리와 새기러기 1마리 등 폐사체 2마리를 수거해 국립야생동물 질병관리원에 AI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23일에도 같은 곳에서 죽은 민물가마우지 1마리를 추가 발견해 검사를 의뢰한 가운데 지난 28일 큰기러기 1마리와 민물가마우지 1마리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폐사체 수거 직후인 23일 축만제 주변에 대해 초동방역을 했다. 이어 검출지 반경 60m와 축만제 산책로 700여m를 통제하고 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5일과 28일에는 농장·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을 소독하고 출입통제명령을 발령했다. 축만제와 황구지천 등 수원지역의 주요 철새 도래지와 하천·저수지 등 7개소의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도 강화했다.
  • 국내 하나뿐인 안동 백조공원 고니 10마리 폐사… 결국 폐쇄 불가피할 듯

    국내 하나뿐인 안동 백조공원 고니 10마리 폐사… 결국 폐쇄 불가피할 듯

    국내 유일의 백조공원이 조류인플루엔자(AI) 직격탄을 맞아 끝내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됐다. 28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남후면 무릉유원지 인근 백조공원에서 키우는 고니 13마리 가운데 10마리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폐사했다.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1마리를 비롯해 혹고니 7마리, 흑고니 2마리 등이다. 폐사한 고니들은 AI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폐사체에 대한 질병관리원의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역학 조사 등을 통해 폐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천연기념물 큰고니의 경우 문화재청에 폐사 신고하고, 고니는 멸종위기종으로 대구지방환경청에도 폐사체 발견 보고를 했다. 이처럼 백조 대부분이 AI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공원은 사실상 폐쇄가 불가피해졌다. 생존한 나머지 3마리(큰고니 1마리·혹고니 2마리)도 폐사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 2014년 9월 2만여㎡ 규모로 백조공원을 개장한 지 8년여 만이다. 당시 네덜란드로부터 백조 29마리를 들여오는 등 총 49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평화로운 도시 안동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백조를 60여마리까지 번식시키는 등 백조공원 관리에 정성과 노력을 쏟았다. 하지만 개체수가 크게 늘면서 연간 2억원 정도의 관리비 부담과 잦은 AI 발생으로 인한 어려움이 생겼다.<서울신문 11월 10일자 10면> 급기야 시는 2016년부터 번식 사업을 중단하고 최근까지 대전 오월드와 충북 청주랜드 동물원 등에 백조를 무상 기증하는 등의 방식으로 개체수를 크게 줄였다. 백조공원을 관리하는 안동시 단호휴양시설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백조공원의 운명은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 나주 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전국 확산 조짐

    나주 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전국 확산 조짐

    전남 장흥 오리농장에 이어 나주 육용오리농장에서 올 겨울 들어 전남지역 사육농가에서는 두 번째로 H5형 조류독감 항원이 검출됐다. 22일 전남도와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나주시 공산면 오리 사육농가에서 민간 수의사가 채취한 시료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독감 항원으로 판명돼 이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7만 9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 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는 H5형 조류독감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다. 발생농장 10㎞이내에서는 52개 농가에서 292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사육되고 있어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다 전남도는 사육 오리에 대한 살처분과 함께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장 반경 10㎞이내를 방역지역을 설정해 가금류 이동통제에 들어갔다. 올가을 들어 도내 가금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장흥군 부산면 육용 오리농장에 이어 나주 육용 오리농장이 두 번째다. 장흥군 부산면 육용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항원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순천만과 강진만 생태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조류 폐사체에서도 잇따라 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도내에서는 AI 확산 조짐이 보인다. 한편 전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지역 산란계·종오리농장 등 산란 가금 사육 농장 144곳에 대해 12월9일까지 일제 방역 점검을 한다. 이날 현재 전국적으로 경기 3건, 강원 1건, 충북 9건, 충남 1건, 전북 1건, 전남 1건, 경북 2건 등 7개도 가금농가에서 1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평택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6000여 마리 살처분…올가을 들어 도내 3번째

    경기 평택시는 포승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란계 6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평택 포승 농장에서는 전날 폐사체가 증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한 결과 10마리 중 9마리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시 방역 당국은 이날 새벽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닭 6000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한 500m 이내 농가 1곳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4만5000 마리도 이날 오전부터 살처분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대로 설정한 10㎞ 내 37개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농가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평택에선 68개 농가가 가금류 622만9000 마리를 사육 중이다. 올가을 이후 도내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용인과 화성 농가에 이번이 세번째다.
  • 경남 김해 사촌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경남 김해 사촌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경남도는 김해시 생림면 사촌천 야생조류(쇠오리)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가금농가로의 유입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는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9일 경남 김해시 생림면 사촌천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지난 23일 최종 확인됐다. 사촌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은 경남에서 올해 겨울철새 도래 이후 첫 야생조류 검출사례이다. 앞서 인천 백령도 야생조류(매) 폐사체와 경기 안성천에서 포획된 야생조류(흰뺨검둥오리)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 지난 19일에는 경북 예천 종오리 농장에서 가금농가 가운데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이어 3일 뒤인 22일 같은 지역에서 32만 마리 규모 육용종계 농장에서 추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 이날까지 충남, 인천, 경기, 경남 야생조류에서 4건과 경북 예천 가금농가에서 2건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김해 사촌천 항원 검출지 중심으로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 출입을 금지했다. 진입로마다 현수막과 안내판 등을 설치해 축산차량과 관련 종사자의 진입을 제한했다. 소독차량을 동원해 검출지 주변 도로와 인접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실시요령에 따라 시료 채취지점 반경 10km를 ‘야생 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대 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 야생조류 접근 차단용 그물망 설치·보수,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출입 금지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경남도는 이날까지 긴급 예찰·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임상증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북 예천 발생 농가와 역학적으로 관련되는 농가나 시설은 없지만, 앞으로 관련성이 확인되면 이동 제한과 예찰 등 신속한 방역조치로 확산 방지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 12일 충남 봉강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즉시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철새도래지와 방역취약 가금농가를 중점적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철새로부터 가금농가로 전파를 사전에 막기 위해 주요 철새도래지 10곳에 대한 축산차량과 관련 종사자 출입 금지와 가금농장에서 방사 사육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경남에서도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는 등 전국적으로 야생철새와 농가에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다”며 “가금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은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와 함께 축사 내외부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방역당국(1588-4060)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동물방역과장은 또 “일반 도민들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가급적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 마산만 정어리 집단폐사, 원인은 질식사였다

    마산만 정어리 집단폐사, 원인은 질식사였다

    경남 창원시 마사만 일대에서 20일째 이어지고 있는 정어리 집단폐사 원인은 바닷물속 ‘산소부족’으로 결론났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마산만 정어리떼 폐사 현상을 다각적으로 조사한 결과 원인은 산속부족에 따른 질식사로 결론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집단폐사 원인 규명을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자 현장조사, 생물분석, 해양환경, 해양물리, 적조, 수산자원 변동 등 여러 항목을 조사했다. 수과원 조사결과 마산만 일대 정어리떼 폐사현장에서 그동안 수거된 정어리 폐사체는 몸 길이 14∼16㎝ 크기 정어리가 대부분이었다. 멸치와 돔류 등이 극히 일부 섞여 있었다. 수과원은 발견된 정어리 폐사체 대다수는 입을 벌리고 죽은 상태였으며 이는 산소 부족으로 폐사할 때 나타나는 특이 증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정어리떼 대량 폐사가 발생한 마산합포구 해양누리공원(마산만)과 진동만 북부해역에서는 현장조사 당시 용존산소 농도가 3㎎/L 이하의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수심 4m층부터 바닥층까지 관측됐다. 빈산소수괴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농도가 3㎎/L 이하인 물덩어리로, 어·패류 호흡활동을 방해한다. 빈산소수괴는 여름철 수온이 높아지면 밀도 차이 때문에 바닷물 상층부와 저층부 사이에 밀도 약층이 형성돼 바닷물이 섞이지 못해 상층부로부터 산소공급이 차단되면서 저층의 용존산소가 고갈돼 발생한다. 수산과학원은 생물분석에서는 정어리 대량 폐사를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폐사체에서 자연어에 보통 검출될 수 있는 병원체가 발견됐으나 이 때문에 대량폐사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 근육 중 중금속 농도도 식품의 허용기준치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분석결과 납 0.065mg/kg, 카드뮴 0.117mg/kg, 수은 0.006mg/kg 등으로 모두 수산물 식품 기준(납 0.5mg/kg, 카드뮴 0.2mg/kg, 총수은 0.5mg/kg) 이하로 나타났다. 또 해양환경 조사 결과에서도 유해적조 생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수중 미량금속 농도도 양호했다. 수과원은 해저퇴적물 내 유기물, 황화물 등 오염도는 비교적 높았지만 어류의 집단폐사를 일으킬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수과원은 정어리떼 폐사가 발생한 해역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한 점과 산소부족으로 폐사할 때 나타나는 특이증상인 입을 벌린 폐사체가 다수 발견된 점, 집단 폐사를 일으킬 만한 전염병원체나 유해적조생물 및 유해물질 등이 검출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이번 마산만 정어리 집단폐사 원인은 ‘산소부족에 따른 폐사’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대학교수 및 연구원으로 구성된 민간 자문단에서도 수산과학원과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정어리는 다른 어종에 비해 산소요구량이 높은 어종으로 미국(2011년), 인도네시아(2016년), 칠레(2022년) 등에서도 용존산소 부족으로 정어리가 대량 폐사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에 우리나라 마산만 등에서 정어리가 대량 발생한 이유는 남해 동부 연안 및 제주 동부 해역에서 산란된 개체의 유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했다. 우동식 수산과학원 원장은 “수산생물의 대량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어장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마산만 일대에서는 지난달 30일 부터 정어리 집단 폐사가 발견되기 시작했다. 18일까지 수거한 죽은 정어리는 모두 202t으로 집계됐다.
  • 환경부, ASF 감시에 탐지견까지 동원…경북 문경 등 3곳에 9마리

    환경부, ASF 감시에 탐지견까지 동원…경북 문경 등 3곳에 9마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시를 위해 탐지견까지 동원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경북 문경과 충북 충주·괴산 등 집중관리지역에 탐지견 9마리를 약 30회 가량 투입하기로 했다. 이들 탐지견은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전문적인 폐사체 수색 훈련을 받았으며, 사람보다 1만배 이상 뛰어난 후각과 체력으로 사람의 출입이 힘든 곳에 숨겨진 야생멧돼지의 사체까지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6월 ASF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된 야생멧돼지 폐사체로 진행한 모의 훈련에서 이들 탐지견은 수색 시작 2시간 안에 야산에 숨겨둔 4개체를 모두 발견했다. 7월부터 3개월간 문경, 충주에서 실전 훈련에 투입된 탐지견들은 야생멧돼지 폐사체 6개체를 발견해 수색 능력을 입증했다. 이들 폐사체는 전부 음성으로 확인됐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안전사고와 바이러스 오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탐지견에 입마개를 착용한 상태로 활동시키고, 수색이 종료되면 탐지견을 포함한 인원, 차량을 현장에서 철저히 소독할 계획이다. 수색은 하루 4시간 정도 진행하며, 탐지견 건강을 위해 1시간에 한 번씩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날씨에 따라 수색 시간을 조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 관계자는 “야생멧돼지 폐사체는 바이러스 오염 전파의 매개체가 될 수 있어 탐지견을 활용한 신속한 발견과 제거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를 위해 탐지견을 통제·관리하는 핸들러와 함께 수렵견을 대상으로 냄새 인지능력과 체력을 강화하고 훈련 과정을 거쳐 폐사체 수색 능력이 입증된 탐지견들을 키워냈다”고 말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 경북 상주·문경·울진까지 확산했다. 지금까지 국내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2019년 9월 파주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28건이다.
  • 마산만 죽은 어린 청어떼 5일간 87t 수거...해경에 수사의뢰

    마산만 죽은 어린 청어떼 5일간 87t 수거...해경에 수사의뢰

    경남 창원시 마산만 일대에서 죽은채 떠오르는 청어떼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5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마산만 일원 바닷가에서 떼죽음 상태로 발견돼 수거한 어린 청어는 모두 86.8t에 이른다. 이날도 창원시 공무원과 어민 등 140여명이 선박 7척 등 장비를 동원해 마산합포구 해양누리공원과 진동면, 구산면 등 마산만 일대 바닷가에서 떼지어 죽어있는 어린 청어를 수거하는 작업을 했다. 죽은 청어가 조류를 따라 해안가로 떠밀려 쌓여있는 현장에서는 악취도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공무원과 어민 등이 바닷가를 순찰하며 죽어 쌓여있는 어린 청어떼가 발견되면 바로바로 수거를 하고 있어 악취가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어린 청어가 집단으로 폐사한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폐사체 정밀분석 등을 의뢰했다. 수과원은 세균과 기생충, 바이러스 등 병리조직 검사를 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어린 청어 폐사체가 발견된 5개 지점에서 해수를 채취해 오염 여부도 분석한다. 창원시는 창원해양경찰서에 지난 3일 수사의뢰 문서를 접수했다. 떼죽음한 물고기는 모두 10~15㎝ 크기 어린 청어이다. 창원시는 유독 어린 청어만 떼죽음을 한 원인을 현재로서는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어린 청어 집단폐사는 지난달 30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근에서 처음 신고됐다. 이어 다음날에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도만항·다구항에서도 발견됐다. 2·3·4일에는 마산합포구 해양누리공원과 진동면·구산면 등의 해안가에서 죽은 어린 청어 떼가 잇따라 발견됐다.어류 집단 폐사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가 한 장소에서 해양수질이나 물고기 질병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창원시는 이번 마산만 청어 폐사는 유독 어린 청어만 떼죽음한 점으로 미뤄 수질오염이나 해양환경 악화 등에 따른 일반적인 어류 집단폐사 현상과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어선이 바다 아래서 무리를 지어 움직이는 물고기를 전어나 멸치떼 인줄 알고 잡았다가 어획이 금지돼 있는 어린 청어떼가 잡히자 바다에 버리면서 폐사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청어자원 보호를 위해 크기 20㎝이하 청어를 잡을수 없도록 하는 청어금지체장을 신설했다. 창원시는 주변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에서 어획한 어종이 폐사어종과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센터에 어종확인도 의뢰했다고 밝혔다.
  • 창원 마산만 어린 청어떼 집단 폐사 미스터리

    창원 마산만 어린 청어떼 집단 폐사 미스터리

    경남 창원 마산만 일대에서 물고기가 집단폐사하는 일이 발생해 시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이번 집단폐사는 어린 청어에게만 국한돼 있어 통상의 경우와는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근에서 어린 청어 떼가 죽은 채 떠 있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시가 현장에서 죽은 물고기를 수거 조치했으나 지난 1일에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도만항·다구항에서, 2일에는 마산합포구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추가로 어린 청어 떼가 집단폐사한 채로 발견됐다. 시는 폐사한 물고기로 인한 해양오염과 악취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유관기관, 어민 200여명 등을 동원해 사흘간 19t 상당의 폐사체를 수거하고 계속해서 수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통 어류의 집단폐사는 여러 종의 어류가 한 장소에서 해양 수질오염 등으로 발생되는데, 이번에는 어린 청어에게만 국한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해수면 수온의 일시적 변화 또는 어선이 잡은 어린 물고기를 대량으로 버리고 갔을 가능성 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시는 청어 떼가 폐사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남동해 수산연구소에 실시간 해양환경 측정 조사를 요청했다. 또 청어 폐사체는 국립수산과학원에 보내 정밀분석을 의뢰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계속되는 물고기 폐사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확인과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 마산만 어린 청어떼 집단 폐사 미스터리

    창원 마산만 어린 청어떼 집단 폐사 미스터리

    경남 창원 마산만 일대에서 물고기가 집단폐사하는 일이 발생해 시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이번 집단폐사는 어린 청어에게만 국한돼 있어 통상의 경우와는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근에서 어린 청어 떼가 죽은 채 떠 있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시가 현장에서 죽은 물고기를 수거 조치했으나 지난 1일에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도만항·다구항에서, 2일에는 마산합포구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추가로 어린 청어 떼가 집단폐사한 채로 발견됐다. 시는 폐사한 물고기로 인한 해양오염과 악취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유관기관, 어민 200여명 등을 동원해 사흘간 19t 상당의 폐사체를 수거하고 계속해서 수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통 어류의 집단폐사는 여러 종의 어류가 한 장소에서 해양 수질오염 등으로 발생되는데, 이번에는 어린 청어에게만 국한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해수면 수온의 일시적 변화 또는 어선이 잡은 어린 물고기를 대량으로 버리고 갔을 가능성 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시는 청어 떼가 폐사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남동해 수산연구소에 실시간 해양환경 측정 조사를 요청했다. 또 청어 폐사체는 국립수산과학원에 보내 정밀분석을 의뢰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계속되는 물고기 폐사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확인과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을 위해 발생지역을 비롯한 창원시 해안을 시찰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재발 방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공원서 야생동물 보면 가까이 가지마세요

    국립공원서 야생동물 보면 가까이 가지마세요

    본격적인 가을이 되면서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되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가슴 깊이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기 위해 산으로, 들로 나가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가까운 야산에 나갈 때 반려동물을 데려가거나, 도토리를 줍고 있는 다람쥐의 귀여운 모습에 만져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가을철 야외에서 야생동물을 만지면 절대 안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야생동물 감염병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립공원에는 약 3500만 명 탐방객이 찾았고, 단풍철인 10~11월 탐방객 수는 연간 탐방객의 23.5%에 이른다. 공단측은 다람쥐 같은 설치류나 야생진드기를 통해 신증후군출혈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근, 쯔쯔가무시증 등 인수공통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공단측은 탐방객들이 야생동물과의 접촉 금지, 야생멧돼지, 진드기 등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샛길 출입 금지, 반려동물 감염 예방을 위한 동반산행 금지, 진드기 및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을 권고했다. 이번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은 전국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와 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등에서 집중 시행된다. 공단은 이번 거리두기 운동을 통해 야생동물 접촉, 샛길 출입금지 등 국립공원 안전탐방 수칙을 홍보하고, 탐방 중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각 국립공원 사무소, 110 정부민원콜센터,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에 신고하면 된다고 알렸다. 또 각 국립공원 사무소는 이번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 참여자에게는 진드기 기피제 같은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사람과 자연 모두의 복지를 위한 공존의 공간”이라며 “야생동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현장대응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자연생태계 보호와 안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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