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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브리핑] ‘北·中 우호의 해’ 개막… 김영일 총리 訪中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북한과 중국간의 ‘북·중 우호의 해’ 행사가 본격 시작됐다. 18일 오후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개막식이 열린 뒤 오는 10월 평양에서 개최될 폐막식까지 모두 60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김영일 북한 내각총리를 비롯한 북한 대표단 30여명은 개막식 참석을 위해 17일 오전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 4박5일간의 공식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stinger@seoul.co.kr
  • 원자바오 “추가 부양책 언제든 가능”

    원자바오 “추가 부양책 언제든 가능”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은 언제든지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13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는 8일전과 마찬가지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인민대회당 3층에 마련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내외신 기자회견장에는 수백명의 기자들이 빼곡이 들어차 원 총리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언급이 있을까 해서였지만, 끝내 시원한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량후이’(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지칭)가 이날 오전 전인대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제11기 제2차 회의인 이번 량후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높은 파고 속에 열려 시작전부터 중국의 금융위기 대응책이 관심의 초점이 됐다. 원 총리는 5일 전인대 개막식 직후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9500억위안(약 206조 3100억원)의 적자예산을 편성,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8% 안팎으로 유지하고 실업률을 4.6% 이내로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물가지수는 4%대를 유지하고 5000억위안의 세금을 감면, 기업 및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공언했다. 기대됐던 4조위안 외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언급이 없자 전세계 증시가 폭락함으로써 중국 경제의 국제적 영향력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원 총리는 마지막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소문과 오해로 세계 증시가 급등락 장세를 보였다.”고 소개한 뒤 “4조위안 외의 새 자금이 투입되고 있으며 중국은 언제든지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공언했다. 량후이에 앞선 여론조사에서 부정부패 척결과 빈부격차 해소 등이 최대의 쟁점으로 떠올랐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했다. ‘2009년 예산안’ 등 전인대에 상정된 6개의 안건이 모두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됨으로써 전인대가 거수기 역할에 불과해선 안 된다는 일부 대표들의 지적도 머쓱해졌다. 하지만 일부 안건에 대해선 반대 의견이 500여표에 이르는 등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인민대회당 주변에서는 량후이 기간에 중앙 정부에 직접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 올라온 샹팡(上訪·진정)인이 여전히 적지 않게 눈에 띄기도 했다. 돌출한 티베트 문제나 정치개혁 등에 대해서는 양보할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원 총리는 기자회견에서도 “티베트 문제는 중국의 내정에 관한 것으로 간섭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량후이에서는 또 처음으로 개막식 때 국가를 ‘연주’가 아닌 ‘제창’하도록 해 애국심 고취의 계기로 삼으려는 시도도 엿보였다. stinger@seoul.co.kr
  • 장이머우 中건국 60주년 영화 제작

    베이징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았던 영화감독 장이머우(57)가 중국 건국 60주년 기념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최근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밝혔다. 천카이거 감독과 함께 대표적인 중국 5세대 감독으로 꼽히는 장이머우는 1980~1990년대 반체제적인 작품을 만들며 주목받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며 친정부 성향으로 돌아섰다.
  •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21년만에 고국서 음반 내는 ‘엔카 여왕’ 김연자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21년만에 고국서 음반 내는 ‘엔카 여왕’ 김연자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특유의 꺾기 창법이 여전히 생생하다. ‘수은등’ ‘진정인가요’ 등 주옥 같은 히트곡으로 1980년대 초·중반 절정의 인기를 한몸에 모았던 가수 김연자(50)씨. 그는 88 서울올림픽 폐막식에서 고(故) 길옥윤이 작곡한 ‘아침의 나라’를 불렀다. 이 노래는 동시에 일본어로 개사돼 불려졌고, 국내보다는 일본에서 오히려 더 큰 바람을 일으켰다. 그 바람에 김씨는 국내활동을 중단하고 일본으로 훌쩍 건너가 신인처럼 뛰었다. 처음엔 막막했지만 그녀 특유의 열정은 아무도 말리지 못했다. 인연이었던지 그는 1989년 이후 모든 연예인들이 꿈꾼다는 NHK ‘홍백가합전’에 무려 3회나 출연하는 ‘절정의 호황’을 누렸다. 반응은 뜨거웠다. 단숨에 일본 톱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오리콘 엔카 가요차트 1위, 일본 레코드 대상, 일본 유선방송 최다 리퀘스트 가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일본 매스컴에서는 김씨를 가리켜 ‘엔카의 여왕’이라고 불렀다. 그가 낸 싱글앨범만 31장에 이르고, 해외공연 때마다 고정팬들이 따라다닐 정도로 여전히 높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가 최근 잠시 귀국했다. 오는 2월 말 국내 음반 발매를 앞두고 녹음을 하러 고국을 찾았다. 한국에서는 21년만에 음반을 내는 셈이다. 앞으로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다.지난 9일 일본 출국에 앞서 김포공항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송창식씨가 작사·작곡한 노래 담아 →오랜만에 고국을 찾았습니다. -지난 8월6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내고 활동할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임종을 못해 마음이 많이 아팠지요. 딸 셋 중 제가 장녀거든요. 지난 12월27일 귀국했을 때에도 아버지의 산소를 가장 먼저 찾았습니다. 이후 열흘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모처럼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지요. 때마침 음반녹음도 계획돼 있었고요. →새 음반은 어떤 내용입니까. -송창식씨가 작사·작곡한 노래 ‘안돼’,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 ‘불꽃’과 ‘아침의 나라’, ‘수은등’, ‘당신은’ 등을 담았습니다. 송창식씨는 다른 가수에게 노래를 잘 안 주기로 유명한데 잘 아는 지인을 통해 곡을 어렵사리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활동하게 됩니까. -예, 그럴 생각입니다. 이젠 한국의 팬들을 위해서라도 자주 와야지요. 4월에 일본에서 다시 신곡을 내고 5월쯤 국내 콘서트도 생각 중에 있어요. →일본에서 톱가수로 인기를 끄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주변에서 ‘열심히 노래하고 인간관계가 모범적’이라는 얘기를 들어요. 뭐니뭐니해도 공연장을 쫒아다니는 팬들 덕분이죠. 그녀는 지금도 공항로비에 일본에서 온 팬들이 많이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1년에 100일은 콘서트, 100일은 방송출연, 나머지 100일은 음반작업에 몰두한다. 아이가 왜 없느냐고 묻자 “너무 바빠서….”라며 웃는다. 웃음에 얼핏 외로움이 묻어나는 건 무슨 까닭일까? 그는 1982년 18세 연상의 밴드악단장 출신 재일교포 김호식(현재 예총 일본지부장)씨와 결혼했다. →현재 사는 곳은 어디인가요.  -도쿄 스기나미구에 살고 있어요. 치와와 강아지 세 마리와 남편하고 오붓하게 살지요. 한국에는 방배동에 집이 있고요. 고향 광주에는 아직도 친척분들도 많이 살고 있습니다. ● “인생의 마지막은 한국서 보내고 싶어” →일본팬들이 귀화하라고 종용도 했을 터인데….  -일본 언론과 인터뷰할 때 그런 제의를 자주 받아요. 그럴 때마다 고국이 한국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대답해요. 사실 제 인생의 마지막은 한국에서 보내고 싶거든요. 전 지금도 일본공연이나 해외공연 때면 한국 노래를 빼놓지 않고 불러요.  그는 15세 때 가수로 데뷔했다. 노래를 무척 좋아하는 아버지의 권유로 서울로 올라와 TBC에 오디션 프로그램 ‘가요 신인스타’에 합격한 것이 1974년 10월이었다. 일본에서는 1977년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일본어로 불러 데뷔했으며, 현재 그와 함께 생활하는 스태프만 50명에 이를 만큼 대형가수로 우뚝섰다.  그녀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우선은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것이고, 데뷔 40주년 즈음해서 국내에서 큰 행사를 가질 생각”이라고 대답했다. 일본에서 굳건한 ‘성좌’를 일군 그녀가 새삼 우뚝해 보였다. km@seoul.co.kr
  • 장동건, 유엔 세계식량계획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장동건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홍보대사에 위촉됐다.장씨는 3일 홍콩 하야트호텔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리콴유(李光耀) 싱가포르 초대 총리 등 세계 각국 명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GI)´ 아시아 총회 폐막식에서 위촉장을 받았다. WFP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식량원조와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1961년 설립된 유엔산하 국제기구다.본부는 이탈리아 로마에 있으며,사무총장은 미 국무부 경제농업담당 차관 출신인 조젯 시런이 맡고 있다.현재 WFP 홍보대사로는 미국의 유명 여배우 드루 배리모어,‘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아들 하워드 버핏, 브라질 출신의 축구선수 카카 등이 활약하고 있다. 장씨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태풍’ 등 남북 문제 관련 영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이를 계기로 북한 식량지원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WFP로부터 홍보대사직을 제의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동시에 부담과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기회가 되면 언제든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홍콩 연합뉴스
  • 장동건, UN 산하 세계식량계획 홍보대사 위촉

    장동건, UN 산하 세계식량계획 홍보대사 위촉

    한류스타 장동건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일 홍콩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GI)’ 아시아 총회 폐막식에서 장동건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리콴유 싱가포르 초대 총리 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됐다. 이날 장동건은 북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온 점을 인정 받아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장동건은 현재 WFP 홍보대사 활동 중인 미국 할리우드 배우 드류 배리모어,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아들인 하워드 버핏, 브라질 축구선수 카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편 WFP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식량원조와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1961년부터 설립된 유엔산하 국제기구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순교자 찬가/박정현 논설위원

     유신정권 말기인 1978년 경북 영양군 청기면 농민들은 군과 농협에서 알선한 감자씨를 심었지만 싹이 나지 않았다.가톨릭농민회 청기분회는 정부에 피해보상을 요구했고,피해액을 모두 보상받았다.보상운동을 주도한 오원춘씨는 며칠동안 행방불명됐다.오씨는 며칠 뒤 나타나 기관원에 끌려가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양심선언을 통해 공개한다.  천주교 안동교구가 오씨의 양심선언 내용을 폭로하자 정호경·함세웅 신부와 농민회 간부 등에 대한 구속사태로 확대된다.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사제들과 농민회원들은 안동의 한 성당에서 기도회를 갖고 ‘순교자 찬가’를 부르며 가두 촛불시위를 벌였다.지난 9월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세계성체대회 폐막식에서 한국 참가단이 폭우속에서 부른 노래가 ‘순교자 찬가’다.매년 9월 순교자 성월에 부르는 꽤 어려운 노래로 알려져 있지만 천주교 신자들에 일반화돼 있지는 않은 것같다.   ‘장하다 순교자 주님의 용사여’로 시작하는 순교자 찬가를 병상의 김수환(86) 추기경이 불렀다.봉두완(73) 천주교 한민족돕기회장에 따르면 봉 회장 부부가 엊그제 서울 강남성모병원을 찾아 미사를 시작했을 무렵에 김 추기경이 먼저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지난주만 해도 의식이 없다가 이번 주 의식을 차린 김 추기경이다.봉 회장은 “김 추기경을 뵌 지 30여년 됐지만, 노래는 처음 들었다.”고 했다.  노래 가사를 외우고 있던 봉 회장 부부를 비롯한 미사 참가자들은 노래를 따라 불렀다.노래를 마치고 나서는 모두들 울었다.병상의 김 추기경이 부른 노래가 왜 ‘순교자 찬가’였을까.추기경이 순교자는 아니지만 신앙을 지키다 목숨을 다했다는 공통점에서였을까.김 추기경은 봉 회장에게 “봉 회장,나 이거 가야 할 텐데….”라면서 “갈 때가 됐는데,왜 이리 남아있을까.”라고 말해 봉 회장 일행은 눈시울을 적셨다.봉 회장은 “많은 사람이 하느님의 뜻대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많은 이가 많은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순교자 찬가 부르는 김 추기경 모습이 상상속의 그림처럼 애잔하게 와 닿는다.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여성차별 법률 개정… 인권교육 의무화를”

     자치단체가 개최한 여성인권대회로는 처음으로 세계 규모로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가 이틀간의 공식일정을 마친 26일 폐막됐다.25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세계 31개 나라 여성운동가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집행위는 이날 오후 4시30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관계자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갖고 여성인권 존중 및 성 평등 실천 지침,여성인권 관련 제도의 제정 촉구 등의 내용을 담은 ‘경남여성인권선언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경남여성인권선언문은 지난 4월부터 이번 대회 종료 때까지 22차례에 걸쳐 국내외 1800여명이 참가해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갖고 논의·발굴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선언문은 여성 인권증진의 필요성을 담은 전문과 10개항의 실천 선언문으로 구성돼 있다.  10개 항의 선언문은 ▲여성차별 법률개정 ▲인권교육과 다문화 이해교육 의무화 ▲여성의 정책참여율 증가 ▲여성 노동권 확보 및 여성경제인을 위한 법제화 ▲여성농업인육성지원 조례제정 등을 담고 있다.또 ▲폭력과 성 착취 근절을 위한 상설기구 설치와 시스템 강화 ▲여성 장애인을 위한 제도개선 ▲여성인권 보장과 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여성특별위원회와 여성인권재단 설립 추진 등도 포함하고 있다.이번 대회 집행위원인 정행길 여성폭력방지경남협의회장과 이영자 경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조현순 집행위원장 등 여성계 인사 12명이 폐회사에 앞서 경남여성인권선언문을 번갈아 낭독·발표했다.선언문은 여성부와 전국 시·도 여성정책과 여성 관련 단체 등에 전달돼 여성인권 증진의 실천 모델이 된다. 대회공동위원장인 신혜수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은 폐회식에서 “일선 자치단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인권대회를 개최한 것은 매우 뜻있는 일”이라며 대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조윤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세계 여성인권 전문가들이 철학과 경험을 공유하며,아직도 남아 있는 성차별적 법과 제도 150여건을 찾아 개선을 다짐한 점이 큰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한중일 ‘춤의 향연’… 9일 국립국악원서

    ‘춤을 통해 짚어보는 같음과 다름’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춤 언어를 통해 동북아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한 자리에서 짚어보는 흥미로운 행사가 열린다. 한국전통춤회가 주최, 세계타악연구소 주관으로 9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서 열리는 ‘한중일 춤의 향연’. 세 나라의 예능보유자와 명인들이 ‘전통 춤’이라는 문화적 상징 코드를 통해 동북아 춤의 아름다움과 아시아 문화의 가치를 함께 찾아보는 뜻깊은 자리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한자문화권 나라들의 춤은 유불선 같은 종교, 사상적 배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형성됐으면서 각각 원시 민간신앙과 샤머니즘이 결합해 다른 문화적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서로 다르면서도 공통의 근원적 특성과 표현방식, 원리를 담고 있는 춤, 음악을 통해 동북아 문화유산을 공유할 방법을 찾아본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애주(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 서울대 교수가 총구성하고 예술감독을 맡아 마련한 무대에 오를 춤꾼들은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일본의 인간문화재, 중국의 대표적 예술가와 전통 음악가. 한국에선 이애주 교수와 민속악회 시나위가, 일본에선 타이완 영국 미국 발트3국 타이완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 중요무형문화재 예능종합 인정 보유자 마쓰이 아키라와 비파의 대가인 아라이 시스이가, 중국에선 2008년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무용을 연출한 응리와, 현재 한국 중앙대 대학원서 공부하고 있는 계혜혜가 출연한다. 터를 닦고 지신밟기를 하는 터불림 격의 ‘예의 춤’으로 시작해 먼저 일본 마쓰이 아키라가 헤이안 말기부터 가마쿠라기에 걸쳐 유행한 춤과 노래인 ‘시라뵤시’로 관객들을 맞는다. 이어서 중국의 응리가 중국 전통희곡 중 춤사위와 관련된 15개 동작 유형을 새로 만든 전통무용을 보여준다. 한국의 이애주 교수가 승무로 무대를 이은 뒤 한·중·일 전통악기 협주곡 ‘소통, 같음과 다름’ 연주와 3국 명무, 명인의 춤 뒤풀이로 마감한다. 한편 공연 무대에 앞서 8일 오후 3시 서울대 국제대학원 소천 국제회의실에선 전통춤 워크숍 시연을 겸한 국제학술회의가 열릴 예정.3국의 명무, 명인, 전통춤 관련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국 고전무의 어제와 오늘’,‘일본 노의 기본 동작과 가타(춤사위)’,‘한국 민속춤(승무)의 이해’를 짚게 된다.(02)880-7801.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람사르 총회 오늘 개막] 한국 습지보호 정책 어디까지

    애초 환경부와 경남도가 10차 총회를 창원에 유치한 이유는 습지에 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환경보전의 실천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환경단체들은 “총회를 유치한 뒤에도 정부의 습지 파괴정책은 바뀌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다. ‘2008 람사르 총회를 위한 한국 NGO 네트워크’ 등 습지 관련 단체들에 따르면 1997년 한국 정부가 101번째로 람사르총회 당사국에 가입한 뒤로 지금까지 람사르 습지로 등록한 곳은 11곳에 면적이 81.2㎢ 에 불과하다. 특히 국내 갯벌 면적이 2550여㎢나 되지만 이 중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갯벌은 고작 2개(순천만갯벌, 무안갯벌) 뿐이다. 우리나라의 람사르 습지 면적은 158개 협약 가입국 가운데 132위로 최하위권에 속한다. 정부가 최근 추가 등록한 람사르 습지는 3곳 0.49㎢에 불과하지만 지난 7월 매립을 허가한 연안습지(갯벌) 면적은 20배가 넘는 12.06㎢나 된다. 람사르총회를 개최하면서도 경제 발전을 명목으로 갯벌 매립 등 습지 훼손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68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2008 람사르 총회를 위한 한국 NGO네트워크는 27일 전남 순천에서 ‘세계 습지 NGO 대회´ 폐막식을 가졌다. 통상 이 대회는 람사르총회 때마다 부대행사격으로 람사르총회장에서 개최돼 왔지만 이번 대회는 정부의 습지정책에 반발해 장소를 옮겨 치렀다. 이들은 폐막 선언문에서 ▲정부 기관과 지방정부, 전문가,NGO로 구성된 ‘국가습지위원회´ 구성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지 않는 모든 습지 보전 필요 ▲습지 파괴 중단 등을 결의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발레로 한국 찾은 장이머우 감독의 ‘홍등’

    발레로 한국 찾은 장이머우 감독의 ‘홍등’

    중국 영화감독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폐막식을 총지휘, 연출한 장이머우(張藝謨)의 영화 ‘홍등’이 국내무대에서 발레로 선보이고 있다.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성남아트센터와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고양 아람누리, 경기도 문화의전당, 국립극장 등 5개 극장이 공동 주최해 공연 중인 발레 ‘홍등’.1991년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인 ‘홍등’을 2002년 중국 국립중앙발레단이 같은 이름의 발레로 만들었다. 2004년부터 세계 투어를 통해 잘 알려진 레퍼토리. 독일의 도르트문트 국립극장 발레단장 겸 예술총감독 왕신펑이 안무했고 프랑스 음악계의 거장 올리비에 메시앙을 사사한 천치강이 작곡을 맡았다. 작품 성격은 서양의 발레에 경극과 전통무용, 그림자극을 결합한 퓨전 발레 형태의 대규모 무용극. 중국의 고전 드라마와 아크로바틱한 중국 국립발레단의 테크닉, 장이머우 특유의 붉은 색채가 드라마틱하게 조화를 이룬다. 특히 작품속 주인공들의 심리가 장 감독 특유의 붉은 조명으로 표현되는 게 독특하다. 줄거리는 원작 영화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주인공이 나이 많은 봉건 영주의 첩으로 들어가 이미 살고 있던 영주의 다른 부인들과 갈등을 빚다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된다. 영주의 부인이 4명에서 3명으로 줄고 영화속 여배우 궁리가 맡은 네 번째 부인 역할이 세 번째 부인으로 바뀌었다. 주인공이 첩으로 영주의 집에 들기 전, 애인 경극배우와 사랑을 나누다 발각되는 비극 설정이 추가됐다.1막 중 남녀 주인공의 합방 장면과 2막에서 연출되는 둘째, 셋째 부인의 질투와 갈등 장면도 눈여겨볼 장면이다. 내한 공연의 출연진만도 65명. 전통악기 연주자 13명을 비롯한 72명의 중국 국립오케스트라가 함께 들어왔다. 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중국 전통 경극의 멜로디, 그리고 중국 전통 건축물 배경과 어우러지는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제롬 카플랑의 화려한 의상이 동서양의 우아한 만남을 연출한다. 19일까지의 성남 공연에 이어 21·22일 대전,24·25일 고양,27일 수원 공연을 가진 뒤 29∼30일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서울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02)589-1002.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아듀! 2008 PIFF] 웃고 울었던 9일간의 영화여행

    [아듀! 2008 PIFF] 웃고 울었던 9일간의 영화여행

    지난 2일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을 시작으로 9일간의 영화 항해를 떠났던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0개국 315편의 작품이 초청되어 역대 최대 작품과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올해 부산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웃음도 많고 탈도 많았던 9일간의 영화 여행 속으로 들어가보자. # ‘웃었다’ 풍성한 영화, 스타들의 만남, 열광적인 관객 호응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작품수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60개국 315편이 6개 극장 37개관에서 상영됐다. 전세계적으로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85편, 자국 외 최초 상영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8편, 아시아에서 첫 공개되는 아시아 프리미어 95편 등은 부산영화제의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의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한 부산영화제는 세계 영화계에서 여전히 소외된 지역으로 남아있는 미지의 영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아시아 영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였다. 풍성한 영화들로 영화 팬들을 설레이게 했던 만큼 매 영화가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의 입장권은 예매 시작 1분 30초 만에 매진됐고 폐막작인 ‘나는 행복합니다’도 7분 6초 만에 완전 매진됐다. 일반 상영작 예매에서도 매진행렬은 계속됐다.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 리덕스’는 46초만에, 뉴커런츠 초청작인 크리스 마르티네즈 감독의 ‘100’과 이누도 잇신 감독의 ‘구구는 고양이다’도 1분 안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부산영화제가 내건 슬로건이 ‘힘내라 한국영화’였던 만큼 한국영화의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려는 뜻에서 많은 노력을 보였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영화 관련 펀드를 한자리에 모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아시아필름펀드 포럼’을 비롯해 국내 젊은 프로듀서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자를 찾는 ‘KPIF’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한자리에 모인 전세계 스타들은 영화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서극, 기쿠치 노부유키, 파올로 타비아니. 안나 카리나, 우에노 주리 등을 비롯해 아시아계 할리우드 배우인 문블러드 굿, 아론유, 제임스 케이슨 리, 장동건, 이병헌 등 수많은 스타들의 등장에 부산의 밤은 뜨거웠다. 그 외에도 해운대와 남포동 6개 극장 37개관을 중심으로 열린 오픈 토크, 야외무대, 아주 담담, 관객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은 영화 팬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울었다’ 故최진실 비보에 운영 미숙, 썰렁한 폐막식….. 올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 전해진 故최진실의 비보와 충무로의 불황 때문인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유독 많은 문제점을 보이며 비난을 샀던 작년에 비하면 한층 매끄러워진 운영을 보였다지만 역대 최다 작품,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과는 반대로 해마다 지적되는 미숙한 운영과 썰렁한 폐막식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개막식에선 진행자인 김정은의 마이크 사고가 발생해 함께 사회를 본 정진영의 마이크를 번갈아 사용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고 총 9번의 영사사고도 발생했다. 결정적으로 지난 4일 밤 9시 부산 해운대 야외상영관에서 상영되던 영화 ‘스카이 크롤러’가 영사기와 연결된 발전기 고장으로 인해 52분간 상영이 중단돼 추가 상영과 환불 조치를 취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해 오점을 남겼다.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20~30분 가량 사전 설명 없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영화 ‘굿바이’의 무대인사는 다키타 요지로, 모토키 마시히로 등 배우들이 갑자기 취소해 빈축을 샀다. 또한 영화제 초반이었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에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스타로드’, ‘오픈 토크’등 행사들이 대거 몰리면서 후반부에는 축제다운 영화제의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폐막식에서도 개막식과 달리 배우들의 참석률이 저조해 다소 썰렁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폐막식에는 폐막작 ‘나는 행복합니다’의 윤종찬 감독, 현빈, 이보영과 안성기, 박상면,박준규 등 몇몇의 배우들만이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3회 부산영화제, ‘최다관객’ 기록하며 폐막

    지난 2일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로 시작됐던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배우 조재현과 예지원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는 스타 배우가 거의 참석하지 않는다’는 통상적인 인식과는 달리, 올해 영화제 폐막식에는 배우들이 참석해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이 됐다. 개막식에 비하면 적은 수였지만 사회를 맡은 조재현과 예지원, 폐막작 주연을 맡은 현빈과 이보영은 물론이고 PIFF의 부집행위원장인 안성기를 비롯해 강수연, 박준규, 박상면, 전노민 등 20명에 달하는 유명 배우들이 참석했다. 또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 등 유명 영화인들이 레드 카펫을 밟았다. 폐막식 사회를 맡은 조재현은 폐막작 ‘나는 행복합니다’의 주연배우 이보영에게 “주연을 맡은 영화가 부산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됐을 때 ‘부산영화제가 폐막작에 굉장히 비중을 두는구나’라는 생각하지 않았냐”고 물어 객석의 웃음을 이끌어 냈다. 이보영은 “부산영화제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제 영화를 선택해줘서 감사하고, 저도 기쁘다”고 대답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역대 최다 상영과 최다 관객동원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다. 총 60개국 315편으로 월드프리미어가 85편, 인터내셔널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48편, 아시아프리미어가 95편으로 모두 역대 최다였다. 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98만 818만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 2007년 198만 603명에 비해 약 1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신 관객점유율은 72.3%로 지난 해 75.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좌석점유율은 개막작이 98.2%로 가장 높았고 특별기획프로그램이 48.7%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신문NTN 변수정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안나 카리나 ‘폐막식 레드카펫’ 참석

    [NOW포토] 안나 카리나 ‘폐막식 레드카펫’ 참석

    안나 카리나가 1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조재현ㆍ예지원 “폐막식 사회, 영광이죠”

    [NOW포토] 조재현ㆍ예지원 “폐막식 사회, 영광이죠”

    폐막식의 사회자로 선정된 조재현, 예지원이 1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폐막작의 주인공’ 현빈ㆍ이보영

    [NOW포토] ‘폐막작의 주인공’ 현빈ㆍ이보영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나는 행복합니다’의 주인공 현빈과 이보영이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영하 ‘블랙 정장’으로 레드카펫 입장

    [NOW포토] 이영하 ‘블랙 정장’으로 레드카펫 입장

    이영하가 1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주의 HOT] 금융은 ‘시끌’ 축제는 ‘차분’

    ● ‘주가+환율=3000’시대…아침뉴스가 두렵다 폭락하는 주가지수와 종잡을 수 없이 널뛰는 환율이 연일 아침뉴스를 장식했다. 특히 환율은 하루 200원 이상 등락하며 실질적으로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잃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였던 ‘주가 3000 시대’를 패러디 해 “주가+환율=3000 시대 달성”이라며 정부 대응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은 두려워할 근본적인 이유가 없다. 외환위기는 없다고 본다.”면서 “북한 돕기를 빙자해 좌파세력이 이념갈등을 일으킨다.”며 대북문제에 갑작스러운 관심을 보였다. ● 2008 노벨상 수상자 발표… ‘옆집 잔치’ 2008년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와 함께 일본 과학계가 저력을 과시했다. 노벨 물리학상을 일본인 3명이 공동수상한 데 이어 화학상 공동수상자에도 일본인 1명이 포함되면서 일본은 한해에 노벨상 수상자 4명을 배출하게 됐다. 물리학상은 ‘우주 대칭성 붕괴에 대한 연구’, 화학상은 ‘녹색 형광단백질(GFP)의 발견과 개발’ 업적을 인정한 것이라고 노벨재단은 발표했다. 한편 한국의 고은 시인도 후보로 거론됐던 문학상은 프랑스의 르 끌레지오에게 돌아갔으며 평화상은 핀란드의 마르티 아티사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 성소수자 연예인 연이은 자살… 이유는? 트랜스젠더 연예인 故장채원과 동성애자 모델 故김지후의 자살 소식이 이어지면서 ‘호모포비아’(동성애 혐오증)가 도마에 올랐다. 故김지후는 “외롭다. 힘들다.”라는 내용의 유서까지 남겼다. 그는 동성애 커밍아웃 이후 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소속사와의 계약이 무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차분하게’ 마무리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카자흐스탄 영화 ‘스탈린의 선물’을 개막작으로 시작된 이번 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60개국, 315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풍성한 상영작들은 관객 유치로 이어져 총 19만8818명을 불러들였다. 그러나 스타들을 향한 환호성은 예년보다 작았고 영화사들의 행사는 부쩍 줄어들었다. 필름마켓에서의 ‘대박’ 소식도 들리지 않았다. 외면하고 싶은 이 영화산업 침체의 결과들은 언론에 의해 “차분한 축제”라고 재해석 됐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임권택ㆍ강수연, 다정하게 레드카펫 입장

    [NOW포토] 임권택ㆍ강수연, 다정하게 레드카펫 입장

    임권택 감독과 강수연이 1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재현ㆍ예지원, PIFF 폐막 사회자 선정

    조재현ㆍ예지원, PIFF 폐막 사회자 선정

    배우 조재현과 예지원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의 사회자로 조재현과 예지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폐막작으로는 ‘청연’의 윤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현빈과 이보영이 주연으로 나서는 ‘나는 행복합니다’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조재현은 1989년 KBS 드라마 ‘야망의 세월’로 데뷔한 이후 김기덕 감독의 1996년작 ‘악어’를 시작으로 ‘야생동물보호구역’, ‘수취인불명’, ‘나쁜남자’ 등에 출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와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 등 유명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영화계의 중심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예지원은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을 비롯해 ‘올드미스 다이어리’, ‘귀여워’, ‘죽어도 해피엔딩’,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의 영화에서 밝고 명랑한 역할을 주로 맡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김조광수 감독의 ‘소년, 소년을 만나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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