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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언내언

    우리의 환경오염에 관한 인식은 지금 매우 불균형하다. 페놀에 그만큼 놀라고 떠들썩했다면 비례적으로 자동차 매연에는 거의가 다 기절쯤 해야 할 터인데 그렇진 않다. 자동차가 방출하는 오염물질이 건강에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들여다 보자. 우선 일산화탄소는 혈액에 산소흡수를 저해하여 사고능력을 손상시키고 반사작용까지 감퇴시킨다. 졸음이 너무 많이 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질소산화물은 또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저항력을 없앤다. 기관지염과 폐렴의 가장 큰 주범이다. 납은 더 심각하다. 순환 생식신경 및 신장기관에 영향을 준다. 어린이들의 뼈와 기타 조직에 축적이 되면 학습능력 저하까지 일으킨다고 보고 있다. 멕시코시티의 경우 신생아 10명 중 7명이 WH0(세계보건기구) 기준치를 초과하는 양의 납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현실이 확인돼 있다. 2세에까지 전달되는 게 바로 납이다. ◆오존도 문제다. 차량엔진이 불완전연소될 때 특히 크게 발생되는 것이 오존인데 이는 곧 기침으로 나타난다. 순환기 점막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곧장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날 자동차의 문제는 교통지옥 해결의 문제만이 아니라 체감적인 건강의 문제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가장 엄격하게 배기가스 허용기준을 정해놓고 있는 캘리포니아주는 현재 에틸알코올 10%를 첨가한 휘발유 「가소홀」을 쓰고 있는데 2천년이 되기 전 1백% 메틸알코올로만 자동차 연료를 쓸 계획을 성안해 두고 있다. 이렇게 하면 오존발생량 22%가 줄어든다는 계산도 해놓았다. ◆우리도 알코올자동차 만들기에 성공을 했다. 「콩코드 M100」은 1백% 메틸알코올형이고 「베스타 M85」은 15%의 휘발유 혼합사용형이다. 우리도 했구나,신기하다,대견하다 그런 느낌에서 볼일이 아니라 90년대가 끝나기 전 휘발유 중심의 자동차문화가 전면적으로 개혁될 것이라는 전망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기오염은 지금 어찌되나 두고 보자 할 단계를 넘어선 보다 심각한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
  • 대기오염에 미 연 6만 사망/심한 먼지,폐렴환자등에 치명적

    ◎65세 이상 노인층 치사율 3배나 대기 속의 미세한 공해물질들이 이미 노령이나 심장·폐질환 등으로 쇠약해진 사람들에게 「마지막 타격」을 가해 이로 인한 사망자가 미국서 연 6만명에 이른다고 두 과학자가 학계에 보고했다. 미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더글러스 도커리 교수와 EPA(환경보호청) 수석연구원 조엘 슈왈츠 박사가 지난 12일 미 폐협회 주관 국제회의에서 발표한 이 연구결과는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을 가장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수량화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들의 결론에 따르면 미국인 사망의 3%는 대기 속을 떠다니는 작은 입자의 검댕·분진 등에 기인한다. 이는 미국인의 사망원인 가운데 6번째로 많은 것이다. 미 환경보호청은 대기오염의 허용 기준치인 TSP(공기 중 부유미립자 총량)를 1일 1백50㎍(1㎍은 1백만분의 1g)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내 대도시의 대기오염도는 거의가 이 기준치의 3분의1 수준이며 교통이 혼잡하거나 공장 통제가 허술한 몇몇 지역만이 이를 초과하고 있다. 그러나 외견상 이러한 낮은 수치의 오염도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은 매우 높다는 점에서 대기오염에 관해 더욱 엄격한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두 학자는 주장했다. 석탄 그을음이 런던을 뒤덮기 시작한 산업혁명 이래 과학자들은 공중에 떠다니는 공해물질 때문에 사망자가 늘어났다고 주장해왔다. 세계 여러 도시의 공기오염도와 사망기록에 관한 최근의 많은 연구는 이러한 가설을 더욱 뒷받침했다. 슈왈츠 박사와 도커리 교수는 미국에서 TSP 오염도가 중상인 필라델피아시를 대상으로 1973년에서 1980년에 걸친 3천건 이상의 사망기록과 TSP 측정일지를 비교,검토했다. 그 결과 필라델피아에서 TSP 수치가 증가하자,다시 말해 대기오염도가 높은 날에 사망률도 높았음을 발견했다. 공기 1㎥당 TSP가 1백㎍ 늘어나자 사망자 숫자가 7% 증가했고 또 TSP 수치가 가장 낮을 때 사망률도 가장 낮았다. 두 학자는 필라델피아의 이 비율을 미국 전역의 미립자 평균 밀도(1988년 경우 55㎍)에 적용,연간 미국인 사망자 2백만명 가운데 3%인 6만명이 대기 속의 미립자,즉 공해물질 때문에 사망하는것으로 추정했다. 두 학자는 대기오염도가 높아진 날,65세 이상 노인들의 사망률이 젊은이에 비해 3배가 높았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TSP 수치가 올라가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은 만성 폐질환·폐렴·심장질환 등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폐렴을 앓거나 65세 이상일 경우 대기오염도가 높은 날을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다. 대기 오염이 미국에 비해 훨씬 심각한 한국의 대기 오염 사망자는 얼마나 될까.
  • 카드뮴업체 중독 “위험수위”/노동부 특별점검

    ◎작업장 18% 허용기준치 초과/요주의자 9명·「코뚫림병」 1명 나타나 노동부는 지난 1월28일부터 2월25일까지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정동철)과 함께 전국 17개 카드뮴 취급업체의 79개 지점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 결과 공기중 카드뮴농도가 허용기준치인 0.05㎎/㎥를 넘어선 곳이 로케트전기 하남공장(광주) 등 7개 업체의 14개 지점으로 나타나 17.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의 평균 카드뮴농도는 0.065∼0.26㎎/㎥로 허용기준치의 1.3∼5.2배에 이르렀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또 울산의 럭키금속 등 6개 업체에서 납농도가 0.05∼0.795㎎/㎥로 측정돼 허용기준치인 0.05㎎/㎥를 훨씬 넘어섰으며 철분진은 1개 업체에서 허용기준치 5㎎/㎥보다 높은 5.38㎎/㎥가 검출됐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카드뮴에 중독될 가능성이 있는 근로자 1백90명의 피와 오줌을 검사한 뒤 정밀검사가 필요한 30명을 다시 정밀검진한 결과 9명이 요주의자로 나타났고 1명은 코에 구멍이 뚫리는 「비중격천공」환자로 판명돼 작업전환,추적관찰 및 요양조치를 내렸다고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점검에서 모두 1백71건의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지정기간 안에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을 때는 해당사업체를 의법조치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처럼 카드뮴 취급업체의 카드뮴 오염상태가 심각한 것은 이들 사업장이 국소배기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나 관리상태와 성능이 부실한 곳이 많고 근로자들에게 보호구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거나 착용상태가 불량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금속인 카드뮴은 합금·도금·용접봉·건전지 등을 만드는 데 이용되며 중독이 되면 가슴통증 호흡곤란 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킨다.
  • “일제,8세 한인소년도 징용/일 학자 주장

    ◎항공기지 작업중 사망 【도쿄 연합】 2차대전중 홋카이도(북해도) 시베쓰(표진) 지역에서 건설중이던 일본 해군항공기지 공사에 8살의 한인 어린이가 징용돼 작업중 사망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교도(공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홋카이도 교육대 강사이며 향토 사학가인 마쓰모토씨(송본성미·63·구시로시)는 최근 당시 시베쓰 공사장이 발행한 「매화장 인허증」을 조사하던중 45년 6월17일 발행된 「박전일량」(일본식 이름)이라는 한인 어린이의 인허증을 발견했다. 인허증에 의하면 이 소년은 경북 의성군 안평면 하령동 592에서 1936년 8월25일에 태어나 45년 6월15일 폐렴으로 사망했으며 직업란에는 「토공부」라고 적혀 있다. 이 소년이 사망한 시베쓰촌 가와기타(천북)에서는 당시 일본 해군의 제1 시베쓰 해군항공기지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으며 일본인 외에도 2천여명의 한인들이 작업하고 있었다. 화장 인허증은 박전소년 이외에 어린이 3명분도 있었지만 직업란에 「없음」이라고 적혀있어 박전소년만이 기지공사에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쓰다주쿠대 다카사키(고기종사·한인관계사) 교수는 『한반도와 중국으로부터 어린이들의 강제동원 실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말하고 『8년10개월 밖에 되지 않는 어린이가 토목공으로 작업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 전국에 독감주의보/보사부/서울·광주서 A형 바이러스 발견

    ◎과로 피하고 사람 많은곳 삼가야” 보사부는 8일 최근 유럽 등지에서 유행한 인플루엔자와 똑같은 A형 바이러스가 서울 및 광주지역 종합병원 입원환자들에게서 발견되었다고 밝히고 전국에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내렸다. 이 병의 증상은 심한 오한,근육통,사지통과 함께 전신무력감이 나타나고 약 3일간 열이 심하게 나다가 심한 경우 급성폐렴 등 합병증을 가져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보사부는 어린이나 노약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말고 과로를 피하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시골교회 사택/일가 셋 변사체/연탄가스 중독된듯

    【고성】 31일 하오2시쯤 경남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922 학림교회(전도사 김홍만·30) 사택 안방에서 김씨의 부인 안은신씨(27)와 딸 희원양(2) 장모 김애순씨(65) 등 3명이 숨져있는 것을 이웃 윤이용씨(45)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안씨 등의 몸에 상처가 없고 금품이 털린 흔적 등이 없는 점으로 미뤄 연탄가스 중독에 의한 사고로 보고 있으나 타살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김씨는 1주일전 폐렴증세로 쓰러져 그동안 삼천포시내 성심병원에 입원해 오다가 이날 퇴원할 예정이었다.
  • 분만사고 의사 무혐의 처분/검찰에 “재수사” 결정/헌재

    ◎“피해자에 입증 강요… 수사도 미진”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양균재판관)는 19일 분만과정에서 아기의 뇌에 손상을 입힌 의사를 고소했으나 불기소 처분이 내려지자 피해자 이순녀씨(37·여·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458)가 낸 검사의 공소권 행사에 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검사의 수사가 미진한 점이 인정된다』고 지적,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취소,재수사 결정을 내렸다. 이씨는 지난86년 11월27일 첫 아이를 낳기 위해 강원도 강릉 동인종합병원에 입원해 제왕절개수술로 아기를 분만하는 과정에서 이 병원 산부인과 과장 박병설씨 등 의사 2명이 주의 의무를 게을리해 아기가 태변을 먹어 폐렴과 뇌성마비증세를 보이자 박씨 등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으나 사건을 맡았던 춘천지검 강릉지청 이학성검사가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헌법소원을 냈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의료사고에 있어서 의료를 잘 모르는 피해자가 의사의 과실을 입증하는 것은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운 것인데도 피해자 이씨에게 무리하게 입증책임을 추궁한 흔적이 있고 수사가 현저히 미진한 상태에서 불기소 처분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골리앗 농성자 치료/의료진 3명 올라가

    이날 하오4시30분쯤 해성병원 이기효내과과장등 의료진 3명이 골리앗 크레인에 올라가 50여분간 농성자들을 치료했다. 의료진들은 골리앗 농성근로자들중 이병추씨(37ㆍ의장외업 2부)등 4명이 위궤양,폐렴,십이지장염등을 앓고 있었으며 상당수가 탈진상태인 것 같다고 밝혔다.
  • “직업병근로자 작업전환 요구 무시 회사서 모든 손해 책임져야”

    ◎사망한 용접공 유족에 승소판결 【울산=이용호기자】의사의 『직업병 판정을 받은 근로자에 대해 작업전환 등 적정조처를 취하지 않아 근로자가 입은 손해에 대해서는 회사측이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울산지원 민사합의1부(재판장 오세빈부장판사)는 4일 상오10시 열린 전현대중공업근로자 송광수씨(47ㆍ선체건조부 용접공ㆍ지난 88년6월 사망) 부인 이오근씨(36)등 유족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회사측은 원고 이씨등 3명의 유족에게 4천5백58만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송씨가 직업병이란 사실을 안 회사측이 작업전환 등 적정조처를 해주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입힌 손해에 대해서는 회사측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원고승소이유를 밝혔다. 송씨는 지난 74년4월 현대중공업 선체건조부 용접공으로 입사,근무중 지난 82년2월 서울 카톨릭의대부속 성모병원과 울산 현대해성병원 등에서 종합검진결과 진폐의증 1종진단을 받고 회사측에 작업전환을 요구했으나회사측이 이를 거부,선체건조부에서 계속 근무하다 지난 88년6월 급성폐렴으로 병원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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