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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4세 소년, 韓주술사에게 엑소시즘 받다 사망

    러시아 4세 소년, 韓주술사에게 엑소시즘 받다 사망

    러시아의 4세 소년이 한국인 주술사에게서 악령을 쫓는 엑소시즘을 받다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러시아 영자지인 모스크바 타임즈가 전했다. 15일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소년은 폐렴을 앓고 있었지만 아이의 부모는 악령이 씌었다고 믿고 한국인에게 엑소시즘을 의뢰했다. 이 소년은 밀폐된 방에서 주술사와 단 둘이 의식을 행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주술사는 의식을 위해 아이에게 최면을 걸었으며, 숨을 거두는 장면을 목격한 유일한 사람이다. 또 시신에서 어떤 폭행의 흔적도 나오지 않았다. 이를 조사중인 경찰은 “의식 도중 폐렴이 악화돼 호흡곤란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사 위원회 측은 “이번 사망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은 과실치사로 판정돼 최대 3년 형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엑소시즘을 행한 한국인 주술사에 대해서는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사망한 러시아 소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배불리 먹고 마셔도 비타민은 고프다

    배불리 먹고 마셔도 비타민은 고프다

    풍요로운 식생활을 누리는 현대인은 유통의 발달 덕에 원하는 음식을 쉽게 손에 넣을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지금도 많은 사람이 만성피로, 스트레스, 각종 생활 습관성 질환에 시달린다. 최근 일부 전문가는 그 원인을 현대인의 식탁에서 찾았다. 배불리 먹고 마시는 사이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은 절대적으로 부족해졌다는 것이다. SBS는 7일 밤 12시30분 방송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내 몸을 살리는 비타민’에서 비타민의 역할과 비타민으로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방송인 최화정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제작진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의 역할을 설명한다. 18세기 영국 함대 대원들이 오랜 항해 끝에 얻은 괴질로 쓰러졌을 때 그들을 살린 것은 군의관 제임스 린드가 공급한 레몬 속의 비타민이었다.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국제구호단체 로터스 월드는 식사시간마다 현지 어린이들에게 비타민 알약을 제공한다. 비타민 덕분인지 로터스 월드의 아이들은 또래들보다 성장속도가 빠르고, 면역결핍으로 인한 폐렴이나 피부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다. 일본의 한 건강장수센터에서는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연구진은 비타민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인간과 달리 체내에 비타민 합성 효소가 있는 쥐의 몸에서 비타민을 만드는 효소를 떼어냈다. 결국 실험 쥐는 노화가 4배 빨리 진행됐고, 평균 수명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다. 제작진은 이밖에도 영양사가 상주하면서 손님들의 건강상태를 상담해 ‘나만의 비타민’을 조제해 주는 일본의 맞춤 비타민숍과 ‘비타민의 천국’ 미국에 불어닥치고 있는 천연 비타민제 열풍을 전한다. 이와 함께 올바른 비타민 선택법과 효과적인 섭취 방법도 소개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英 리빙스턴 편지 140년만에 해독

    英 리빙스턴 편지 140년만에 해독

    “난 이미 지독할 정도로 기진맥진한 상태이지만 자네에게만 알려주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있네. 내가 살아남아서 다시 자네를 볼 수 있을까 모르겠군.” 19세기 영국의 선교사이자 아프리카 탐험가로 빅토리아폭포를 발견한 데이비드 리빙스턴(1813~1873)이 친구에게 보낸 편지가 무려 140년만에 해독됐다고 BBC,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페이지 분량의 편지는 지난 1871년 나일강 수원 조사 중이던 리빙스턴이 탐험과정의 위험과 어려움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기 위해 친구 호러스 월러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내용이 불분명해 ‘잃어버린 편지’로 일컬어졌다. 나중에 리빙스턴의 전기 작가로도 이름을 날린 월러에게 전달된 이 편지는 1966년 런던의 한 경매에 나왔지만 내용을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 편지 작성 당시 리빙스턴이 종이와 잉크가 떨어져, 갖고 있던 책과 신문에 야생 열매의 씨앗에서 뽑은 색소를 사용한 탓에 거의 지워졌기 때문이다. 런던 버크벡대학 연구진은 지난해 초부터 18개월간 분광기, 3900만픽셀의 고성능 카메라 등 첨단장비와 기술을 동원, 원문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편지는 아프리카에서 노예사냥을 벌이는 유럽인들에 대한 비난과 자신의 악화된 건강 등을 주로 담고 있다. 리빙스턴은 “이질로 인한 발작, 고열, 폐렴, 손과 발에 나타난 풍토병을 앓고 있다.”면서 “하늘은 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간생명에 대한 경시와 이곳 사람들의 비통함을 우리의 정치인들이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썼다. 리빙스턴은 이 편지를 작성한 몇주 뒤 미국의 탐험가이자 언론인 헨리 스탠리에게 구조됐고, 다시 탐험에 나선 뒤 1873년 현재의 잠비아 지역에서 이질로 숨졌다. 이 편지가 언제 어떻게 영국으로 전해졌는지에 대해서는 지금껏 수수께끼다. 해독작업을 이끈 데비 해리슨 버크벡대 교수는 “연구는 역사를 다시 쓰는 기회였다.”면서 “깊이 상심하고 우울증에 시달리면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은 리빙스턴의 인간적인 모습을 새로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할례 성인식 치르고 소년들 떼죽음

    할례 성인식 치르고 소년들 떼죽음

    이제 갓 성인이 된 남아공 소년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부족 전통에 따라 성인식을 치르면서다. 성인식 때 실시되는 집단 할례가 소년들의 죽음을 초래하고 있다. 남아공 동부 케이프 주(州)에서 지난달 성인식을 치른 소년 40명이 사망했다. 동부 케이프 보건당국 관계자는 “(사망자를 제외하고도) 전통 성인식을 치른 후 병원에 입원한 소년이 현재 150명에 이른다.”면서 “이 가운데 20명은 특별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떼죽음을 당한 소년들은 남아공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는 코사 부족 출신이다. 남아공에서 평등선거가 실시된 후 선출된 최초의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넬슨 만델라를 배출한 바로 그 부족이다. 동부 케이프 당국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탈진, 폐렴 등. 하지만 무엇보다 심각한 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무분별하게 실시되는 할례다. 의학적 지식이 전혀 없는 부족장이 전통에 따라 야외에서 할례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목숨을 잃는 소년이 많다. 이처럼 부작용이 많지만 부족의 전통의식은 매년 실시되고 있다. 동부 케이프 보건당국자는 “부족의 전통의식이기 때문에 사망자가 속출하는 부작용이 있어도 당국이 이를 금지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그저 성인식이 치러진 후 위험에 빠진 소년들을 도와주는 것밖에는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메디컬 팁]

    영·유아 폐렴백신 ‘프리베나13’ 출시 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이동수)는 유효 범위를 확대한 영·유아 및 소아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인 ‘프리베나13’을 14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베나13은 6B, 9V 등 7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에 6A, 19A 등 6종의 혈청형을 추가한 백신으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 및 급성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프리베나13은 국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19A와 6A 혈청형으로 인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에 빼어난 예방효과를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접종은 생후 6주부터 가능하며, 2·4·6개월의 3회 기초접종과 12∼15개월 사이의 추가접종 등 모두 4회 접종이 권장된다. 기존 프리베나를 접종한 영·유아는 프리베나13으로 바꿔 접종할 수 있다. 서울대의대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혈청형 19A로 인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의 발생률이 26%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녹십자 인플루엔자 백신 수출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세계보건기구(WH O) 산하 PAHO에 600만달러 규모의 인플루엔자 백신(제품명 지씨플루GC Flu)을 수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출물량은 PAHO가 요청해온 규모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시험 심포지엄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23일 오전 8시30분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의료기기임상시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권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의 의료기기 정책과 의료기기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18일까지 홈페이지(www.kumdct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메일(kumdctc@kumc.or.kr)로 접수시키면 된다. 접수비는 없다. (02)2626-1964, 1858.
  • “여성·아동 생명 구하려는 노력을”

    “여성·아동 생명 구하려는 노력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멜린다와 함께 설립한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7일(현지시간) 개발도상국의 모자(母子) 보건, 영양 프로그램 등에 15억달러(약 1조 9000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멜린다 여사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여성출산회의에서 “향후 5년 동안 15억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아동용 백신 개발과 폐렴·설사·말라리아·에이즈 예방 등 여성과 아동 보건 분야에 쓰인다. 멜린다 여사는 “세계 각국이 출산 사망률을 낮추지 못하는 것은 해결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선·후진국 모두 정책입안자들이 여성과 아동 문제를 가볍게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성·보건 분야의 최대 국제회의로 꼽히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140개국 3500여 명의 대표가 참석, 각국 정부와 민간 분야에 모자 보건 개선을 위한 120억달러의 기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사이먼 몬잭, 故브리트니 머피 뒤따라…자살 추정說

    사이먼 몬잭, 故브리트니 머피 뒤따라…자살 추정說

    미국 배우 고(故) 브리트니 머피의 남편인 시나리오 작가 사이먼 몬잭이 향년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미국 LA타임TM는 23일(현지시각) “사이먼 몬잭이 사체로 발견됐다”는 LA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고인이 같은 날 오후 할리우드 힐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현지 경찰은 사이먼 몬잭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사체 발견 장소에서 현장검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일부 현지 언론은 사이먼 몬잭이 5개월 전 아내인 브리트니 머피가 생을 마감한 이후 큰 충격을 받은 점을 근거로 들어 고인의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한편 두 사람 모두 고인이 된 사이먼 몬잭, 브리트니 머피 부부는 지난 2007년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브리트니 머피의 경우 철분 겹핍과 빈혈, 약물 중독 등에 의한 폐렴으로 지난해 12월 20일 세상을 떠났다.사진 = LA타임스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리트니 머피 남편도 ‘사망’ 충격

    브리트니 머피 남편도 ‘사망’ 충격

    할리우드 배우 브리트니 머피가 지난해 12월 사망한 가운데 그의 남편도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LA타임즈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은 머피의 남편이던 사이먼 몬잭(Simon Monjack)이 이날 오후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이먼 몬잭의 정확한 사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어 외신은 “사이먼 몬잭은 시나리오 작가이며 머피와는 지난 2007년 5월경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둘에 잇따른 죽음으로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한편 브리트니 머피는 지난해 할리우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머피의 사인은 경찰조사 결과 폐렴 및 빈혈, 약물중독 등의 복합적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LA 타임즈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 발명의 날 특허청장상 받는 ‘의사발명가’ 이병훈씨

    오늘 발명의 날 특허청장상 받는 ‘의사발명가’ 이병훈씨

    “만날 의사 입장에서만 살다가 환자 입장으로 생각을 바꾸니 저절로 발명이 되더라고요.” 18일 서울 대학로에 있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의사 발명가 이병훈(68)씨를 만났다. 이씨는 1966년 서울대병원에서 의사로 첫발을 내디뎌 2006년에 은퇴한 40년 경력의 노() 의사. 지금은 대한의사협회 고문이자 전업 발명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80년대부터 발명을 시작했지만 특허 취득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던 중 98년에 처음으로 ‘휴대용 시청형 청진기’로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이씨는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환자를 진단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자연스레 탄생한 발명품”이라면서 “한번 호기심이 발동하면 결론이 날 때까지 생각하는 버릇이 지금까지 32건의 특허품들을 만들어 낸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런 그가 가장 아끼는 발명품은 ‘병명이 나오는 청진기’. 이 청진기는 질병마다 서로 다른 특징적인 소리를 낸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예컨대 기관지염 환자가 숨을 쉴 때는 피리소리가, 폐렴환자의 숨에서는 머리카락을 비비는 소리가 난다. 각각의 질병마다 소리의 주파수 영역이 달라 주파수를 분석해 환자의 병명을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 이 발명품의 특징이다. 그는 “현재도 2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절대 비밀”이라고 입을 닫았다. 그는 “발명을 할 때는 아내나 자식한테도 비밀”이라면서 “남들이 ‘혼자 끙끙 앓으면서 뭐가 좋아 그렇게 발명에 빠져 있느냐.’고 묻는데, 힘든 과정을 거쳐 발명품이 탄생했을 때의 그 달콤한 맛을 몰라서 하는 말”이라며 웃었다. 자라나는 세대가 발명에 더 많은 관심을 둘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선진국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발명을 장려하고 교육한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발명을 하고도 등록 방법을 몰라 다른 나라에 뺏기고 권리를 잃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도시와 길] 개화기 유적 20곳 단장… 역사문화마을로 재탄생

    1900년대 초 벽안의 선교사들이 오갔던 ‘외국인 촌’. 광주 남구 양림산 자락 일대가 부활의 나래를 폈다. 조만간 국제 교류의 새로운 무대로 거듭난다. 제중로·서양길·양천길 등 주변이 모두 포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7~2023년 모두 5조 3000억원을 들여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조성한다. 시내를 7개 권역별로 나눈 도심 리모델링도 추진된다. 7개 권역 중 양림동 일대는 ‘아시아문화 교류권’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310억원을 들여 양림동과 맞닿은 사직공원에 창작·기획인, 인권운동가 체류활동지원센터를 짓는다. 또 아시아 예술촌과 공방거리, 아시아 음악타운 등을 조성한다. 이와는 별도로 서양길·제중로·양천길 주변 등이 역사문화마을로 재탄생된다. 광주시는 최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문화마을 착공식을 가졌다. 2013년까지 모두 307억원을 들여 이 일대에 산재한 개화기 선교 유적 등 근대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새롭게 단장한다. 이곳에는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 보육 장소였던 ‘우일선 선교사 사택’(1910년대 건립)과 1909년 숨진 오웬 기념관, 네덜란드 건축양식의 수피아여고홀(1911년 건립), 선교사 묘역 등 20여 곳의 근대유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오웬은 1898년 한국에 들어와 목포 등 전남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펼치다가 폐렴으로 숨졌다. 선교사 묘지에 묻힌 최초의 외국인이다. 양림교회 앞에는 최근 일제강점기 농촌운동가 GW 에비슨(1891∼1967)의 동상과 기념관이 세워졌다. 이들 유적은 모두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주변의 생태 복원도 추진된다. 2014년 인근에 세워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아시아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서양 문물의 최초 도래지가 또다시 외국인을 향해 문을 활짝 열 태세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빼앗긴 봄… 5월 중순쯤 ‘回春’

    빼앗긴 봄… 5월 중순쯤 ‘回春’

    전국이 초겨울 같은 한파로 떨고 있다. 28일 대부분 지역은 영상 10도 밑으로 뚝 떨어졌다. ●대전 6.7도 광주 9.8도 대구 8.6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7.8도, 최저기온은 4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최고기온 20.2도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기상청은 4월 하순 날씨가 10도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08년 기상관측 이래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1962년 4월27일 10.1도가 4월 하순 낮 최고기온으로는 최저치였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 주요 지역도 기록적인 저온현상을 보였다. 대전 6.7, 광주 9.8, 대구 8.6, 인천 8.1도를 각각 나타냈다. 더욱이 오늘은 중부지역 체감 온도가 영하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강세’를 저온현상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진기범 기상청 예보국장은 “시베리아대륙을 여전히 덮고 있는 눈 때문에 고기압 세력이 약화되지 않으면서 한파가 남하하고 이로 인해 5㎞ 이상 상공에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유입됐다.”면서 “이 시베리아 고기압이 한반도 동쪽으로 이동 중인 고온다습한 계절성 해양성 고기압과 만나 돌풍·우박·비 등을 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진 국장은 “3월부터는 대륙 고기압이 약해지는데, 지난겨울부터 이상 한파로 시베리아와 중국 내륙 지방이 장기간 냉각되면서 눈이 녹지 않고 얼어붙어 있다.”면서 “이것이 햇빛을 반사시켜 시베리아 고기압이 여전히 강세를 떨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원산간 오늘도 눈 이런 저온현상은 5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분석이다. 신동현 기상청 통보관은 “눈이 녹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이동성고기압으로 바뀌는 5월 중순이 돼야 날씨가 따뜻해지겠지만 기단과 계절성 기후가 번갈아 나타나기 때문에 갑자기 주말에 온도가 올라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악산 대청봉을 비롯한 강원 산간에는 눈이 내렸다. 강원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늦은 눈은 1981년 5월17일 대관령으로, 이번 눈은 역대 두 번째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9일 오전까지 산지에는 1~5㎝, 영서지역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노인·어린이 감기환자 급증 이상한파로 병원에는 노인과 어린이 감기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박병훈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최근 독감환자가 평년에 비해 20~30%가량 늘었다. 기관지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이 주로 찾아온다.”면서 “기침 감기가 오래돼 폐렴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백신 부작용’ 손배소 미리본 쟁점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아들(사망 당시 12세)을 잃은 아버지 이모(42)씨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내면서 정부가 백신 접종 때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백신의 안정성을 제대로 검증했는지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이씨는 학교가 예방 접종에 대한 주의 의무를 위반하고, 병원이 백신 부작용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학교에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있던 날인 지난해 11월18일, 아들은 두통 등을 호소했다. 주거지 인근의 소아과 의사는 “이군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고 했고, 이군의 어머니는 이같은 사실을 담임 교사에게 전했다. 그러나 아들은 학교에서 백신을 접종했고, 뒤이어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법무법인 한강의 박원경 변호사는 “담임 교사가 소아과 의사의 견해를 예진 의사에게 알리지 않았고, 그 의사는 건강하지 않은 학생에게 예방 접종을 했다.”며 담임 교사와 예진 의사가 예방접종 주의의무를 따르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족 측은 학교의 안전 규정이나 지침 위반 이외에도 ▲부작용 발생시 적절한 의료적 조치 여부 ▲안전성 검증 등 백신 제조과정의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진과 백신 제조사의 과실을 규명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1976년 미국에서 돼지독감(Swine Influenza) 백신 탓에 수백명에게서 갈랭-바레증후군이 발생해 수십명이 사망해 관련 보상·배상 소송이 잇따른 것이 하나의 전례가 된다. 특히 정부가 신종플루 백신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검증하고,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국민들에게 숨김없이 공지했는가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 법원은 백신 접종과 의료사고의 인과관계를 비교적 엄격하게 해석한다. 천식 치료를 받아온 최모씨는 2004년 10월 인천의 한 병원에서 독감예방 주사를 맞고 한달 만에 폐렴 및 호흡마비로 숨졌다. 유가족은 천식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환자에게 독감예방 주사를 접종했다며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졌다. 재판부는 “접종 당시 정상체온이었고, 최씨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며 예방접종을 연기한 적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병원이 무리하게 독감예방 주사를 놓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의료전문 변호사들은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결과만 놓고 제약사나 의료진의 불법행위가 입증됐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정밀하게 찾아내는 게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정현, 급성페렴 증세로 입원…“컴백 연기 불가피”

    이정현, 급성페렴 증세로 입원…“컴백 연기 불가피”

    가수 이정현이 컴백을 앞두고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18일 이정현 소속사 측은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정현이 지난 17일 경기도 양평에서 7집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이정현은 7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도중 30시간이 넘는 강행군을 펼치다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특히 이정현은 살수차로 물을 맞는 장면을 5시간 가까이 촬영하다 실신했고, 매니저들에 의해 집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을 찾았고, 급성 폐렴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이정현은 혈압과 맥박 등이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로 추후 건강 상태에 따라 오후에 퇴원할 예정이다. 이에 이정현 측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몸을 추스릴 계획이다.”라며 “4월말 혹은 5월초 예정된 활동을 불가피하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혀에 피어싱 이틀만에 사망 여인, 사인은…

    혀에 피어싱 이틀만에 사망 여인, 사인은…

    개성을 뽐내고 싶은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시도했을 피어싱, 이제는 한번쯤 더 주의를 기울인 뒤 시술받는 것이 좋겠다. 최근 영국의 한 여성이 혀에 피어싱을 한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아만다 테일러(34)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이틀 전 생일 기념으로 혀에 피어싱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자랑을 하는 등 별 이상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당시 테일러가 사용한 피어스는 1인치 길이로, 피어싱을 할때 일반적으로 사용한 스틸 재질이다. 그러나 이틀 뒤 테일러의 엄마인 로라인(61)은 그녀의 집에서 침실로 올라가는 계단에 쓰러져 있는 딸을 발견했다. 로라인은 “혀에 피어싱을 하는 것은 그녀가 오랜세월 원하던 것이었다.”면서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모두들 별 부작용 없이 즐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승낙했다.”고 말했다.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테일러는 피어싱을 한 뒤 통증을 줄이려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주로 먹었지만 이튿날이 되어도 혀의 붓기가 가라앉지 않자 병원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병원에서는 붓기의 정도를 관찰한 뒤, 테일러의 편도선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항생제를 처방했다. 그러나 숨진 뒤 부검한 결과에 따르면, 테일러의 사인은 패혈증 및 기관지 폐렴으로 밝혀졌고, 이는 피어싱을 시술받을 당시 위생 절차에서 발생한 문제인 것으로 여겨졌다. 그녀가 피어싱을 받은 가게 대표는 “위생에 문제가 생길만한 잘못을 저지른 적이 없다.”며 부인했지만, 경찰의 조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사망한 아만다 테일러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0만분의 1 확률… ‘오른쪽 심장’ 가진 아기

    심장과 간 등 장기의 위치가 모두 뒤바뀐 채 태어난 중국의 영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개월 된 옌옌은 1.3㎏의 미숙아로 태어났다. 아이가 한달이 지나도록 모유나 약 등을 전혀 먹지 못하고 몸도 자라지 않자 정밀검사를 한 결과 장기가 뒤바뀐 사실을 알게 됐다. 뒤바뀐 장기는 심장과 간·비장 등으로, 심장은 오른쪽, 간은 왼쪽에 위치해 있고 비장은 복강의 우측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 때문에 동맥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심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해 심장병 및 폐렴 증상을 보였다. 옌옌처럼 장기의 위치가 뒤바뀐 증상을 ‘우심증’이라 부르며, 대부분이 심장병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큰 수술을 필요로 한다. 또 장기적인 발육부진을 야기하며, 부모의 유전자에 이상이 있을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0분의 1확률로 나타나는 매우 드문 증상이다. 장춘시 아동병원은 “지능에 이상은 없으나 발육부진이 심각한 상태”라면서 “가능한 빨리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1월에도 장기가 뒤바뀐 15세 소년이 언론에 소개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종플루 뒷북 역학조사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동포 임신부가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역학조사 결과 이 임신부가 ‘신종플루 사망자’로 최종 판명되면 신종플루로 인해 임신부와 태아가 숨진 국내 첫 사례가 된다. 5일 전남 순천시 보건소와 광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임신 7개월이던 김모(31)씨는 지난해 12월26일 폐렴 증상을 보여 순천 H병원을 찾았다. 김씨는 각혈과 폐 손상 증세까지 있어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틀 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월21일 태아와 함께 숨졌다. 사인은 급성 호흡곤란증후군, 선행 사인은 신종플루였다. 중국동포인 김씨는 2008년 6월 한국인 오모(39)씨와 결혼해 한국에 입국했지만 국적을 취득하지는 않았으며 지난해 12월13일부터 10여일간 중국 출장을 다녀온 뒤 신종플루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 측은 신종플루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 질병관리본부와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야 하는데도 관할 보건소(광주 동구)에 서류보고를 누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구 보건소와 순천 보건소는 당연히 해야 할 역학조사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발병 사실은 의료기관 소재지, 역학조사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우선적으로 하게 돼 있다. 전남도는 5일에서야 이 사실을 통보받고 뒤늦게 그동안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병원 의무기록 확인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NTN포토] 故 배삼룡에게 묵념하는 후배들

    [NTN포토] 故 배삼룡에게 묵념하는 후배들

    코미디언 故 배삼룡(본명 배창순)의 발인이 25일 오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가운데 후배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2007년 6월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한 뒤 건강이 악화돼 23일 새벽 2시11분 향년 84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눈물 흘리며 오열하는 故 배삼룡 아들

    [NTN포토] 눈물 흘리며 오열하는 故 배삼룡 아들

    코미디언 故 배삼룡(본명 배창순)의 발인이 25일 오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가운데 유가족이 슬픔에 잠겨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고인은 지난 2007년 6월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한 뒤 건강이 악화돼 23일 새벽 2시11분 향년 84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故 배삼룡 영정 따르는 이경규

    [NTN포토] 故 배삼룡 영정 따르는 이경규

    코미디언 故 배삼룡(본명 배창순)의 발인이 25일 오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가 동행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2007년 6월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한 뒤 건강이 악화돼 23일 새벽 2시11분 향년 84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배삼룡, 빗줄기 속 눈물의 영결식

    故배삼룡, 빗줄기 속 눈물의 영결식

    故 배삼룡이 빗줄기와 후배들 눈물 속에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영결식은 25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이 자리에는 유족을 비롯해 송해, 엄용수, 이용식, 배일집, 한무, 이경규, 김정렬, 이봉원, 이상운, 이수근 등 300여 명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영결식은 추도 묵념, 약력 소개, 조사, 추도사, 추도시, 헌화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특히 고인과 가장 오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진 송해의 조사가 후배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 눈길을 끌었다.송해는 “형님이 왜 바보냐. 저 뒤를 돌아봐라. 똑똑하고 영특한 후배들이 아픔을 달래고 있다.”며 살아생전 故 배삼룡이 전했던 희극 철학을 대신 전했다.또 송해는 “우리는 모두 당신을 사랑한다. 오로지 내것밖에 모르는 세상에 당신은 큰 웃음을 주셨다. 하늘에선 괄시받지 말고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도 큰 웃음을 주시길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영결식은 이렇게 동료 그리고 후배 코미디언들의 헌화로 끝났다. 이후 고인의 시신은 장사를 지내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화장장으로 떠났다. 유골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분당 추모 공원휴에 안치된다.故 배삼룡은 지난 2007년 흡인성 폐렴으로 아산병원에서 4년째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다가 22일 오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23일 오전 2시 세상을 떠났다.1926년 강원도 양구 출신으로 1969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에 진출한 뒤 ‘웃으면 복이와요’ 등에 출연하며 ‘몸 개그’의 원조인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가로 국민들과 코미디언 후배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렇게 평생 국민을 웃게 만드는 데 전력했던 고인이지만 그의 삶은 순탄치는 않았다. JP를 지지했던 고인은 1980년대 신군부의 눈 밖에 나면서 저질 코미디로 치부돼 방송활동 금지를 당했다. 또한 세번의 이혼과 흡인성 폐렴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견뎌야 했다.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고인의 열정을 꺾진 못했다. 고인은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끝까지 숨기지 않았다. 고인이 입원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에 후배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도 고인의 열정 때문이었다.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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