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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 플라스틱, 지구뿐 아니라 우주에서도 좋다…이유는

    바이오 플라스틱, 지구뿐 아니라 우주에서도 좋다…이유는

    바이오 플라스틱은 석유가 아닌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플라스틱이나 플라스틱 대체물을 의미합니다. 식물성 기름과 옥수수 전분, 톱밥, 식품 폐기물, 미생물 등에서 얻어지는 유기물을 가공해 플라스틱 소재로 만드는 것으로 석유와 달리 무한히 재생이 가능하고 보통 세균에 의해 쉽게 분해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기존 플라스틱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바이오 플라스틱에 관한 관심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2020년 100억 달러를 넘은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연평균 20%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바이오 플라스틱이 지구에서만 좋은 기술이 아니라 우주에서 더 좋은 기술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공학·응용과학부(SEAS)의 로빈 워즈워스 교수 연구팀은 화성에서 사용을 염두에 둔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화성에 인류를 보내고 장기적으로 유인 우주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현재에서 필요한 물자를 조달하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지구에서 모든 물자를 실어 나르기에는 너무 먼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화성 표면에 공장을 건설하는 일 역시 너무 어려운 과제입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플라스틱은 얼마든지 쉽게 공급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화성은 지구 대기의 1% 수준이지만, 대기를 지니고 있고 지구보다 약하지만 태양 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환경입니다. 따라서 화성에서 광합성 단세포 조류(algae)를 키우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솔직히 화성에서는 영화 ‘마션’에 나오는 감자보다 단세포 조류가 키우기 쉬운 광합성 생물입니다. 그리고 광합성 조류는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와 기타 유기물, 산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3D 프린터로 바이오 플라스틱 배양 용기를 출력한 다음 단세포 광합성 조류 중 하나인 두날리엘라 테르티오렉타(Dunaliella tertiolecta)를 화성과 비슷한 조건에서 배양했습니다. 화성과 비슷한 낮은 기압과 이산화탄소가 대부분인 대기, 그리고 해로운 자외선이 많은 빛을 모방한 환경에서 실험한 결과, 이 바이오 플라스틱 용기는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두날리엘라가 자라는 데 필요한 햇빛은 충분히 통과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연구팀은 광합성 조류를 이용해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산하면 화성에서 바이오 프린터 3D 프린터로 필요한 부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세포 광합성 조류를 배양하는 용기도 바이오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햇빛과 화성 대기에 풍부한 이산화탄소 이외에 추가로 필요한 자원은 물인데, 과학자들은 화성의 지하에 많은 양의 물이 얼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상당히 그럴듯한 이야기이지만, 좀 더 현실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실제 우주 환경에서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아마도 다음 단계는 우주 정거장에서 이 기술을 검증하는 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 플라스틱과 광합성 단세포 조류가 우주 개척의 새로운 일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바이오 플라스틱, 지구뿐 아니라 우주에서도 좋다…이유는 [고든 정의 TECH+]

    바이오 플라스틱, 지구뿐 아니라 우주에서도 좋다…이유는 [고든 정의 TECH+]

    바이오 플라스틱은 석유가 아닌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플라스틱이나 플라스틱 대체물을 의미합니다. 식물성 기름과 옥수수 전분, 톱밥, 식품 폐기물, 미생물 등에서 얻어지는 유기물을 가공해 플라스틱 소재로 만드는 것으로 석유와 달리 무한히 재생이 가능하고 보통 세균에 의해 쉽게 분해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기존 플라스틱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바이오 플라스틱에 관한 관심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2020년 100억 달러를 넘은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연평균 20%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바이오 플라스틱이 지구에서만 좋은 기술이 아니라 우주에서 더 좋은 기술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공학·응용과학부(SEAS)의 로빈 워즈워스 교수 연구팀은 화성에서 사용을 염두에 둔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화성에 인류를 보내고 장기적으로 유인 우주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현재에서 필요한 물자를 조달하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지구에서 모든 물자를 실어 나르기에는 너무 먼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화성 표면에 공장을 건설하는 일 역시 너무 어려운 과제입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플라스틱은 얼마든지 쉽게 공급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화성은 지구 대기의 1% 수준이지만, 대기를 지니고 있고 지구보다 약하지만 태양 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환경입니다. 따라서 화성에서 광합성 단세포 조류(algae)를 키우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솔직히 화성에서는 영화 ‘마션’에 나오는 감자보다 단세포 조류가 키우기 쉬운 광합성 생물입니다. 그리고 광합성 조류는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와 기타 유기물, 산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3D 프린터로 바이오 플라스틱 배양 용기를 출력한 다음 단세포 광합성 조류 중 하나인 두날리엘라 테르티오렉타(Dunaliella tertiolecta)를 화성과 비슷한 조건에서 배양했습니다. 화성과 비슷한 낮은 기압과 이산화탄소가 대부분인 대기, 그리고 해로운 자외선이 많은 빛을 모방한 환경에서 실험한 결과, 이 바이오 플라스틱 용기는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두날리엘라가 자라는 데 필요한 햇빛은 충분히 통과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연구팀은 광합성 조류를 이용해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산하면 화성에서 바이오 프린터 3D 프린터로 필요한 부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세포 광합성 조류를 배양하는 용기도 바이오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햇빛과 화성 대기에 풍부한 이산화탄소 이외에 추가로 필요한 자원은 물인데, 과학자들은 화성의 지하에 많은 양의 물이 얼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상당히 그럴듯한 이야기이지만, 좀 더 현실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실제 우주 환경에서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아마도 다음 단계는 우주 정거장에서 이 기술을 검증하는 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 플라스틱과 광합성 단세포 조류가 우주 개척의 새로운 일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렌즈 낀 것 깜빡하고 또 꼈다”…눈에서 콘택트렌즈 27개 뭉쳐 나온 60대女

    “렌즈 낀 것 깜빡하고 또 꼈다”…눈에서 콘택트렌즈 27개 뭉쳐 나온 60대女

    영국의 한 60대 여성이 백내장 수술을 하려다 눈 안에서 콘택트렌즈 27개가 나온 사례가 재주목 받고 있다. 영국의사협회 학술지인 ‘The BMJ’ 저널에 실린 보고에 따르면 67세 여성 A씨는 오른쪽 눈의 시력이 왼쪽보다 크게 떨어지자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고령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질환인 백내장 진단을 내렸다. 그러나 수술에 들어가 눈에 마취제를 투여하는 과정에서 위쪽 눈꺼풀 아래에 푸르스름한 덩어리를 발견했다. 해당 덩어리는 무려 17개의 콘택트렌즈가 뭉쳐져 있는 것이었다. 이후 10개의 렌즈가 추가 검사에서 발견됐다. A씨를 진단한 안과전문의는 “우리 모두 충격을 받았다. 이런 사례를 본 적이 없다”고 놀라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씨는 35년간 약 30일간 착용할 수 있는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왔다. 해당 렌즈는 약 한 달 사용 후 폐기해야 하지만 A씨의 경우 새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서 간혹 이전 렌즈를 빼는 것을 깜빡했다. A씨는 “때로 오른쪽 눈에서 렌즈를 빼내려고 했지만 찾지 못했다. 렌즈를 어딘가에 떨어뜨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담당의는 A씨의 눈에서 렌즈들을 제거한 후 박테리아 감염 우려가 있어 백내장 수술을 2주 연기했다. 이후 A씨는 무사히 수술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렌즈 착용한 채로 자거나 눈 비벼선 안 돼”한편 A씨의 경우처럼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종종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가는 증상을 경험한다. 사실상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위아래 눈꺼풀 아래에 껴있는 상태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렌즈를 낀 채로 잠을 자거나 렌즈를 낀 상황에서 눈을 비비는 행동 때문이다. 또한 안구가 구의 형태가 아니라 럭비공처럼 찌그러져 있는 사람이거나 각막에 질환이 있을 때에도 렌즈가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렌즈를 착용했을 때도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하드렌즈의 경우 볼록한 정도에 차이가 있어 반드시 안과에서 맞춰야 한다. 소프트렌즈는 앞뒤 구분에 주의해야 한다. 안과 전문의는 “렌즈가 이탈했다면 눈꺼풀을 손으로 살짝 들어올린 상태에서 눈을 이리저리 굴려 렌즈를 찾아야 한다. 그래도 찾을 수 없을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렌즈를 제거해야 한다”면서 “반드시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착용하고 올바른 사용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 “감염병 걸린 고기를” 발칵…한국인 몰리는 ‘이곳’ 폭로 나왔다

    “감염병 걸린 고기를” 발칵…한국인 몰리는 ‘이곳’ 폭로 나왔다

    베트남 하노이 일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돼지고기가 불법 도축돼 시장과 식당에 대량 유통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10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하노이 경찰은 최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로 4명을 긴급 체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하노이에 위치한 마을 3곳과 풍쿵 시장에서 심야 시간대에 운영되는 불법 도축장을 적발했다. 조직원들은 감시 인력을 배치해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노이시 식품안전 당국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은 지난 1일 한 마을의 불법 도축장을 급습해 ASF 증세를 보이는 돼지 45마리와 도축된 돼지고기 1050㎏, 내장 450㎏ 등 총 4.3톤의 고기를 압수했다. 이는 시가 약 3억 2000만 동(약 1800만원)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들은 지난 2023년부터 병든 돼지를 중개인을 통해 1㎏당 3만 5000~4만 동에 구입한 뒤 자택에서 무허가로 도축해 하루 평균 50마리씩 시장과 식당 등에 유통해왔다. 이 과정에서 돼지고기는 1㎏당 5만 5000~6만 동의 가격으로 판매됐고, 이들은 한 달에 약 7000만~8000만 동(약 400만원)의 불법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풍쿵 시장에서는 검역을 거치지 않은 돼지고기 약 1톤이 적발됐다. 이들은 병든 돼지나 이미 죽은 돼지를 1㎏당 2만 동에 사들여 자택에서 도축한 뒤 다른 판매상에 4만 동에 넘기거나 일부는 식당에 최대 7만 동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당국의 검사 결과 압수된 돼지고기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ASF는 돼지 간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감염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이에 감염된 고기는 반드시 폐기해야 하며 식용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첫 발생 이후 매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5년에는 6월까지 총 3건이 발생했다. ASF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농장 단위의 선제적 차단방역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해당 질병이 발생하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발생 사실을 즉시 보고해야 하며 돼지와 관련된 국제 교역도 즉시 중단된다. 다만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된 돼지고기나 가공품을 익혀서 섭취하면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노이 경찰은 “공중보건을 명백히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통 경로 전체를 추적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국 또한 “수의검역 도장이 있는 고기만 사고, 불법 도축이나 수상한 식자재 유통 행위를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수인번호 3617 尹… 에어컨 없는 2평 독방 수용

    수인번호 3617 尹… 에어컨 없는 2평 독방 수용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새벽 재구속되면서 에어컨이 없는 구치소 독방에 수감됐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건강상 이유’로 형사재판에 불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구인 피의자 거실에 머물렀고, 이날 오후 변호인 접견 및 석식 후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용됐다. 윤 전 대통령은 ‘3617’ 수인번호를 받은 뒤 카키색 미결수용복을 입고 머그샷을 찍는 등 정식 입소 절차를 밟았다. 독방은 약 2평 규모로 지난 1월 19일 첫 구속 당시보다 작은 방에 수감되게 됐다. 독방에는 에어컨은 설치돼 있지 않고 50분 작동 후 10분 동안 꺼지는 선풍기 한 대만 달려 있다.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됐던 때와 달리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는 받을 수 없게 됐다.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신병 관리가 교정당국으로 이관됐기 때문이다. 다만 법무부 관계자는 “목욕, 운동 등 일반 수용자들과 같은 일정을 보내지만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1700원대의 식사 메뉴도 동일하다. ‘7월 서울구치소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에 따르면 이날 아침 메뉴는 미니치즈빵·찐감자, 점심은 된장찌개·달걀찜, 저녁은 콩나물국·고추장불고기 등이다. 독방에 있는 텔레비전으로는 KBS1, MBC, SBS, EBS1 등 4개 채널만 볼 수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10차 공판은 윤 전 대통령이 불출석하면서 당사자 없이 증인 신문으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10시 15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재판 시작 직전 재판부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질문에 직접 조목조목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직원들에게 총을 보여 주라고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 직원들은 총을 드는데 경찰은 1인 1총기를 지급받지 못해 다친다’는 취지의 말이 와전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판사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작성한 ‘사후 계엄 선포문’의 작성 및 폐기 경위에 대해 묻자 “작성 권한도 없는 사람(강 전 실장)이 갖고 와서 서명해 달라고 해서 서명했을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야당의 입법 폭거에 대한 경고용 계엄”이라며 “특검이 변호사를 공격해 혼자 싸워야 한다. 고립무원의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 ‘국가 지원 의무화’ 지역화폐법, 與 주도로 행안위 통과

    ‘국가 지원 의무화’ 지역화폐법, 與 주도로 행안위 통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를 발행할 때 국가 재정 투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10일 여당 주도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이라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국가 재정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사랑상품권법’(일명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자체가 지역화폐를 발행할 때 국비 지원 규정을 현행 재량에서 의무로 변경한 것이 골자다. 또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실태조사를 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민주당은 지난해 같은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고 국회 재표결 단계에서 법안은 폐기됐다.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인 서범수 의원은 “지금 국가 재정이 많이 어렵고 세수 부족이 예상된다”며 “일방적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반발했다. 반면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지금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응급 상태”라며 “지금 국가 채무 관련해서는 유일하게 여력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날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격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처리됐다. 교육위 민주당 간사인 문정복 의원은 “교육부가 출구 전략에 대해 충분히 논의해 (대안을) 가지고 오시면 수용할 부분은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정권이 바뀌자마자 이렇게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온 정책이 하루아침에 무너진다고 생각하니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법안소위를 열고 ‘농업 4법’ 중 농어업재해대책법·보험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수정 통과된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은 5년마다 농어업 재해대책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은 병충해 등을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이날 통과된 법안들은 이르면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 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오직 숫자의 힘에만 의존하는 ‘숫자 민주주의’가 지배하고 있다. 정치의 본령인 대화와 타협, 협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며 여당을 견제했다.
  • 계엄 국무회의·안가회동 수사 본격화… 尹 외환 혐의 추가할 듯

    계엄 국무회의·안가회동 수사 본격화… 尹 외환 혐의 추가할 듯

    조사 불응땐 강제구인 조치도 검토최장 20일 구속 기간 내 혐의 입증계엄 관련 野의원 수사 번질 수도한덕수·이상민 등 관련자 본격 수사 내란 특별검사팀이 수사를 개시한 지 22일 만인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에 성공하면서 수사 시계는 더욱 빠르게 돌아갈 전망이다. 최장 20일인 구속기간 내에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윤 전 대통령을 기소하는 한편 추가 혐의 수사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권으로 수사의 불길이 번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상계엄 직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 ‘안가 회동’ 멤버들,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에 불참한 야당 의원 등이 수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아직 의혹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외환 혐의 수사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법조계 등에 따르면 내란 특검이 관련자 조사를 본격화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정치권에 큰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이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계엄 사후에 선포문을 작성했다가 폐기한 혐의의 공범으로 지목했다. 일각에서는 특검이 한 전 총리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전 총리 외에도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비상입법기구 창설 예비비 쪽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 일부 국무위원도 수사 대상이다. 국무회의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조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상계엄 다음날 삼청동에서 있었던 속칭 ‘안가 회동’ 멤버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회동에는 이 전 장관과 박 전 장관, 김주현 전 민정수석, 이완규 전 법제처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미 지난 3일 김 전 수석을 불러 조서 열람 시간을 포함해 12시간 가량 조사했다. 이에 더해 정치권에선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하기 전에 의원총회 장소를 바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까지 내란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구속기간 동안 영장에 적시되지 않은 외환 혐의도 조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영장 범죄사실 외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본인 동의하에 추가 수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검은 이날 오후 윤 전 대통령에게 재구속 후 첫 조사로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박 특검보는 “(수사 방식을) 다른 피의자와 달리 하지 않겠다”면서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불응할 경우 강제구인 조치 가능성도 열어 뒀다. 외환 혐의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군 드론작전사령부를 통해 북한에 무인기를 여러 차례 보내 공격을 유도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북한은 헌법상 국가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외국과 통모해 전쟁을 벌이게 할 때’ 성립되는 외환죄 법리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는 특검의 숙제다.
  • 尹, 구속 심사서 “특검이 변호사까지 공격…나 혼자 싸워야” 호소

    尹, 구속 심사서 “특검이 변호사까지 공격…나 혼자 싸워야” 호소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나는 고립무원의 상황이라 혼자 싸워야 한다”며 재판부에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영장 심사에 출석해 약 20분간 최후 진술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12·3 비상계엄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야당의 입법 폭거에 대한 경고용 계엄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관련해서는 “작성 권한도 없는 사람이 갖고 와서 서명해 달라고 해서 해줬는데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폐기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 이후 특검의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여건과 상황이 어려워졌다는 점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부에 “특검이 변호사까지 공격해 혼자 싸워야 한다. 고립무원의 상황”이라며 “변호인을 구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을 심사한 남세진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에게 ‘비화폰 삭제 지시를 한 사실이 있는지’, ‘경호처 직원들에게 총기를 보여주라고 지시했는지’ 등을 물었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비화폰과 관련해 “권한 없는 인물들이 접근해 정보가 노출됐다는 보고를 받고 보완 조치를 하라고 한 것이 삭제 지시처럼 와전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무기 없이 경찰들이 몸으로 국민을 지키다 다친 얘기를 듣고 경찰 무장 문제를 제기한 것이지, 총을 보여주라고 지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 첫날인 이날 예정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참석할 수 없다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작성해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교과서’가 되지 못한 AI교과서…5300억 쏟아붓고 사실상 폐기

    ‘교과서’가 되지 못한 AI교과서…5300억 쏟아붓고 사실상 폐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이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AI교과서는 교과서 지위를 박탈당하고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날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이런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다. 교육위 민주당 간사인 문정복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오랜 시간 숙고했으며 이재명 정부 들어서면서 지속해서 논의했다”며 “교육부가 출구 전략에 대해 충분히 논의해 (대안을) 가지고 오시면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AI교과서 폐기 선언”이라며 반발했다.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AI를 활용한 학습으로 전 세계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인데도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의 지휘와 감독하에 일어날 여러 목표를 우리 손으로 중단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법안 통과 이후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서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번 개정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학교 현장의 대혼란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14개 AI교과서 업체들은 법안 통과에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새 정부가 AI 3대 강국을 선언한 상황에서 AI교과서가 정책의 중심에서 제외되는 현실은 많은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AI교과서에는 국비 5300억원, 인프라를 포함해 약 2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고 일부 기업들은 구조조정과 고용 축소에 처했다”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행령에 규정된 교과용 도서의 정의를 법률에 직접 규정하고, AI교과서에 해당하는 사항은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에 포함하도록 했다. 교과서는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채택해야 하지만 교육자료는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자율적으로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국회 본회의까지 법안이 통과될 경우 AI교과서 채택률이 떨어지고 사실상 퇴출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AI교과서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학·정보과목에 도입됐다. 원래 해당 학년의 모든 학교에 의무 도입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민주당의 반대와 교육 현장의 우려로 교육부는 올해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한발 물러섰다. 현재 전국 1만 1932개 초·중·고교 중 AI교과서를 1종 이상 채택한 학교는 지난 3월 기준 3870곳으로 평균 채택률은 32%다.
  • 음식물 쓰레기 27t 줄이기 나선 마포

    음식물 쓰레기 27t 줄이기 나선 마포

    서울 마포구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속도를 높인다. 마포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 219가구에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80가구를 대상으로 감량기 구매비의 40%(최대 28만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는 올해 약 27t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구매한 음식물처리기는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하며 음식물 분쇄 후 하수관을 통해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제외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인 마포구민으로, 공고일인 지난 2일 기준으로 2년 이상 마포구에 거주한 주민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신청 서류를 갖춰 마포구 자원순환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recycle02@mapo.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제로웨이스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 尹, 124일 만에 재구속… 특검 수사 탄력

    尹, 124일 만에 재구속… 특검 수사 탄력

    법원 “증거를 인멸할 염려” 구속영장 발부내란특검 수사 탄력···외환 혐의 입증 본격화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10일 또다시 구속됐다. 지난 1월 19일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3월 8일 풀려난 지 124일 만이다. 내란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18일 수사를 개시한 지 불과 22일 만에 12·3비상계엄 관련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의 신병확보에 성공하면서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구속영장 발부로 추가 혐의의 상당성을 어느 정도 인정받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 입증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10분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날인 9일 오후 2시 22분부터 오후 9시까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뤄진 뒤 약 5시간 만에 나온 결정이다. 법원이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허위 공문서 작성 등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가 일정 부분 소명됐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계엄선포문을 사후에 허위로 작성한 행위나 비화폰 통화내역을 삭제한 행위 등이 그 자체로 증거 인멸이며, 다시 증거 인멸 시도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특검 측의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검은 지난 6일 법원에 제출한 66쪽 분량의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사안이 중대하고 도망할 염려, 증거를 인멸할 염려, 중요 참고인에 위해를 할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이 있어 구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구속영장 발부로 특검의 향후 수사 속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내란 특검으로서는 부담감을 덜고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인 외환 혐의 입증에 총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 특검은 최장 20일간 윤 전 대통령을 구속해 수사할 수 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서류손상 등으로 추가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특검이 구속영장 청구서에 ‘공범’으로 적시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함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등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 압박도 높아질 전망이다. 특검은 한 전 총리와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사후에 계엄 선포문을 작성했다가 폐기한 혐의로, 김 전 차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각각 윤 전 대통령과 공범 관계에 있다고 본다. 구속영장심문 6시간 40분간 진행178쪽 PPT·300쪽 추가 의견서도앞서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심문은 오후 7시부터 저녁식사 등을 위해 1시간 휴정한 뒤 8시 재개했고, 오후 9시쯤 끝나면서 6시간 40분 가량 진행됐다. 특검팀에서는 윤 전 대통령 대면조사에 참여했던 박억수 특검보와 신문을 맡았던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를 비롯해 검사 10명이 투입됐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김홍일·최지우·송진호·채명성·배보윤·유정화 변호사가 출석했다. 지난번 구속영장실질심사 때 직접 출석해 약 45분에 걸쳐 ‘셀프 변론’을 펼친 윤 전 대통령은 이번 심문에도 직접 나와 20분 가량 직접 최후 진술을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객관적 증거가 없고 법리적으로도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라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추가 혐의가 소명됐고 구속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피력하기 위해 모두 178장 분량의 파워포인트(PPT)를 준비했다. 300장 분량의 추가 의견서를 제출해 영장에 없던 외환 혐의에 대한 내용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석한 검사들은 혐의별로 파트를 나눠 윤 전 대통령이 법치주의와 사법 질서를 파괴하는 중대범죄를 저질렀으며, 추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객관적 증거가 없고 법리적으로도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영장을 발부한 남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지난 2월부터 영장전담 판사를 맡고 있다. 합리적인 성격에 구속 여부와 관련해 영장 발부 사유를 까다롭게 들여다본다는 평가를 받는다.
  • [속보] 尹, 석방 124일 만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구속영장 발부

    [속보] 尹, 석방 124일 만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구속영장 발부

    10일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윤 전 대통령은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내란 특검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내란 특검팀은 국무위원 계엄 심의 권한 방해, 사후 허위 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기, 외신 허위 공보, 체포영장 집행 저지,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등 5개 범죄사실로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내란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서울구치소에 구금됐다. 이후 서울서부지법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미결 수용자 신분으로 구치소 생활을 이어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법원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구속 52일 만인 지난 3월 8일 석방된 바 있다.
  • 영주시, 적서공단 ‘납 제련공장 설립’ 불허…사업자에 통보

    영주시, 적서공단 ‘납 제련공장 설립’ 불허…사업자에 통보

    경북 영주시가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제련공장 설립 승인을 불허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권한대행은 “납 2차 제련공장 설립 승인 신청에 대해 관련 법령과 환경부의 지침,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해당 사업장은 환경부의 지침을 위반해 대기오염물질 산정 방식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시가 판단한 중대 문제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받은 답변에 따른 것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AP-42) 산정 시 이론적으로 ‘연료’뿐 아니라 ‘원료’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유 권한대행은 “시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것처럼 적법한 허가 없이는 어떠한 공장도 설립될 수 없다”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주시는 도농 복합도시로써 납 오염에 대한 우려로 영주시는 청정도시 이미지와 산업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다”며 “지역 농·축산물 판로 차질과 경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납 2차 제련공장은 영주시의 도시 기본 계획 목표와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영주시의 미래 비전과 상충하는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북 영주에서는 적서공단에 들어설 것으로 예고된 납 폐기물 재활용 공장 설립 승인 허가 여부를 놓고 시민사회 단체가 잇따라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며 논란이 이어졌다. 이날은 영주시가 사업주인 ㈜바이원에 공장 설립 승인 허가를 통보해야 하는 시한이다. 영주시는 이날 중으로 사업주에 허가 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를 밟도록 통보할 방침이다. 사업자는 적서공단에는 1만 4703㎡ 규모의 납 제련 공장 설립을 추진했다. 고철과 비철금속, 폐금속류, 2차 폐축전지에서 하루 평균 32.4t, 최대 40.8t의 납덩어리를 추출하는 시설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기 배출시설 허가 취소 결정에 사업주 측과 향후 2년 이상 법정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에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입법 조율 등 모든 행정·법적 대응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로웨이스트’ 마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지원

    ‘제로웨이스트’ 마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지원

    서울 마포구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속도를 높인다. 마포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219가구에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80세대를 대상으로 감량기 구매비의 40%(최대 28만 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는 올해 약 27t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매한 음식물처리기는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인증과 안정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하며 음식물 분쇄 후 하수관 통해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제외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인 마포구민으로, 공고일인 7월 2일 기준으로 2년 이상 마포구에 거주한 주민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신청 서류를 갖춰 마포구청 자원순환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recycle02@mapo.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는 제로웨이스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가겠다”라고 말했다.
  • ‘거북선에 일장기’ SRT 간식 상자 논란… SR “전량 폐기, 깊이 사과”

    ‘거북선에 일장기’ SRT 간식 상자 논란… SR “전량 폐기, 깊이 사과”

    수서발 고속열차(SRT) 특실에서 제공되는 간식 상자 거북선 그림에 일장기와 유사한 문양이 그려져 논란이 일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해당 물품을 전량 폐기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에스알은 9일 “SRT 특실 물품 디자인 중 일장기와 유사한 부분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위 여부를 떠나 운영사로서 고객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물품은 즉시 공급을 중단했고 전량 회수·폐기 조치했다. 에스알은 특실 물품의 납품과 공급, 검수 전 과정을 점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특실 물품 공급 중단 기간에는 특실 이용객에게 10% 운임 할인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에스알 관계자는 “납품 업체가 있지만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하고 전량 회수·폐기 조치했다”면서 “일장기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사과드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간식 상자에는 ‘SRT를 타고 떠나는 낭만여행 여수’라는 문구와 함께 여수의 명물인 거북선 삽화가 포함돼 있는데, 거북선 뒷부분에 달린 깃발에 일장기와 유사한 문양이 그려져 논란이 제기됐다. 이를 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에 일장기를 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건 단순한 디자인 실수가 아니라, 역사적 상징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에서 비롯된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알은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미흡)을 받았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경영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다만 고속철도 운영사 특성상 수장의 부재는 철도 안전 문제와 직결될 수 있어 사표가 수리되진 않은 상태다.
  • 롯데백화점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정식 도입

    롯데백화점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정식 도입

    롯데백화점은 오는 7월 11일부터 중고 패션 제품을 엘포인트(L.POINT)로 교환해주는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정식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중고 패션 시장은 2024년을 기점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4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리세일 문화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롯데백화점은 이 흐름에 발맞춰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통해 유통업계 자원순환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린 리워드 서비스’는 총 151개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준지’, ‘띠어리’와 같은 컨템포러리 브랜드부터 ‘타이틀리스트’, ‘아크테릭스’ 등의 골프 및 스포츠 브랜드, 그리고 MZ세대가 선호하는 ‘지용킴’, ‘포스트아카이브팩션’, ‘아모멘토’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폭넓게 참여한다. 이 서비스는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앱 내 ‘그린 리워드 서비스’ 탭에서 중고 제품 정보를 입력하고 수거 주소를 등록하면, 택배사가 직접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수거된 제품은 제조 연도와 오염 및 손상 여부 등을 기준으로 정밀 검수를 거친 후, 2019년 이후 제조된 상품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보상은 최소 5천 원에서 최대 28만 원 상당의 엘포인트로 지급된다. 브랜드와 품목에 따라 보상 기준은 달라지며, 특히 해외 브랜드의 고가 제품일수록 높은 보상 금액이 책정된다. 제품 수거부터 검수 및 포인트 지급까지는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수거된 제품은 세탁 및 정비 과정을 거친 후 리세일 전문 기업인 ‘마들렌메모리’를 통해 중고 시장에서 재판매된다. 이번 서비스는 롯데백화점과 엘포인트 운영사인 ‘롯데멤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한 새로운 실천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은 자원순환을 강조하는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 공식 행사에 유일하게 유통 기업으로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약 1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또한, 쓰레기를 제로웨이스트 상품으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프로그램 ‘리얼스 마켓’과 백화점 마케팅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보였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그린 리워드 서비스’는 단순한 보상 프로그램을 넘어 고객과 함께 만드는 순환 소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업계의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을 이끌며 지속 가능한 소비 방식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다회용컵 25만개 플라스틱 대신 인식을 남겼다

    박상현 경기도의원, 다회용컵 25만개 플라스틱 대신 인식을 남겼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6월 26일 제38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후환경에너지국의 도비 100% 사업 중 하나인 ‘스포츠 경기장 다회용기 사용 사업’을 집중 조명하며,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도민 인식 전환과 환경 실천 문화 확산을 이끄는 정책으로 주목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상현 의원은 “2023년 4월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 다회용기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약 1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25만 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였다”며, “직접적인 절감액은 일회용 컵 본래 금액 2천5백만원 수준이지만, 탄소배출 저감, 폐기물 처리비 절감, 환경 교육 효과까지 고려하면 훨씬 큰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경기장 1곳에서 1년간 22만 명, 10개 구장에서 200만 명이 다회용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도민의 인식과 행동이 바뀔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과 미래세대를 위해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습관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부천시처럼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구역이 이미 운영 중인 곳도 있지만, 그 성과나 사례가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경기지역화폐 ‘경기패스’ 같은 플랫폼을 통해 실적이 좋은 환경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확산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 “거북선에 일장기가 걸렸다” SRT 특실에 무슨 일이…“전량 폐기”

    “거북선에 일장기가 걸렸다” SRT 특실에 무슨 일이…“전량 폐기”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목포, 여수, 진주, 부산, 포항을 잇는 고속철도 SRT의 특실에서 제공되는 간식 상자에 새겨진 거북선 그림의 선미(船尾)에 일장기가 새겨져 있다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주장했다. 서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서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 SRT의 특실에서 제공하는 간식 박스에 일장기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서 교수는 한 네티즌의 제보를 받았다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SRT를 타고 떠나는 낭만여행 여수’라는 글귀와 해상 케이블카, 거북선, 돌산공원 등 여수의 관광명소가 일러스트로 새겨진 상자였다. SRT는 특실 승객에게 생수와 견과류 등 간단한 식음료를 제공하며, 간식의 포장 상자에는 여수, 부산, 수서 등 SRT를 타고 갈 수 있는 주요 지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일러스트가 새겨져 있다. 서 교수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포장 상자에 그려진 거북선의 선미 부분에 깃대가 세워져 있고, 깃대에 일장기가 걸려 있다. 서 교수는 “너무나 큰 실수”라면서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에 일장기를 건다는 건 정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SRT 측은 절대 업체 핑계를 대지 말고 디자인에 대한 관리 잘못을 인정하고 꼭 반성하길 바란다”면서 “잘못된 간식 박스는 전량 폐기하고, 올바로 시정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SRT 운영사 SR은 “문제가 된 간식 박스를 전량 회수해 폐기하고, 제작업체와의 계약을 재검토하는 한편 내부 검수 절차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이번 사안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 ‘이혼 후 냉동배아 임신’ 이시영, 뉴욕서 한달살이 중…“아들 데리고 다시 오다니”

    ‘이혼 후 냉동배아 임신’ 이시영, 뉴욕서 한달살이 중…“아들 데리고 다시 오다니”

    이혼한 뒤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배양한 냉동 배아를 이식해 임신했다고 밝힌 배우 이시영이 아들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한달살이를 하고 있는 근황이 재차 주목을 받고 있다. 이시영은 둘째 임신 사실을 밝히기 1주일 전인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찾은 사진을 올리며 “미국 한달, 진짜 재밌게 행복하게 신나게 잘 지내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이시영은 아들 정윤군과 손을 잡고 뉴욕 거리를 활보하는가 하면, 뉴욕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86층 전망대에 올랐다. 이시영은 “초등학교 때 엄마, 아빠, 오빠랑 미국여행 가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갔던 기억이 아직도 어제처럼 생생하다”면서 “초등학교 아들을 데리고 다시 여기에 오다니 뭔가 기분이 이상해요. 시간이 정말…”이라고 썼다. 이시영은 미국에서 한 달 동안 이용할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대여해 도로를 질주했다. 이시영은 “여기는 오토바이가 모든 도로를 달릴 수 있어서 고속도로로 달리는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미국에서 알차게 라이딩 투어를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윤군이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참가할 캠프를 찾아 둘러보는가 하면, 지인들과 맨해튼의 재즈 클럽과 레스토랑 등을 찾았다. 이시영은 뉴욕에 거주하는 오빠의 집에 한 달 동안 얹혀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시영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했다”면서 “냉동 보관 기간이 만료돼가는 배아를 폐기할 수 없어 이식받았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2017년 사업가 조모씨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3월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시영은 배아 이식에 대해 전남편이 동의하지 않았다면서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남편은 “임신에 반대했으나, 아빠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상기온에 영덕 이례적 대형 참치떼… 쿼터 초과로 ‘눈물의 폐기’

    이상기온에 영덕 이례적 대형 참치떼… 쿼터 초과로 ‘눈물의 폐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경북 영덕 앞바다에 대형 참다랑어가 대거 출현했지만, 어획 쿼터(할당량) 초과로 상당수가 폐기 처분될 처지에 놓였다. 8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구면 앞바다 정치망 어장에서 길이 1.5m, 무게 130~150㎏에 달하는 참다랑어 1300여 마리가 그물에 잡혔다. 어장은 포항과 영덕 경계에 걸쳐 있어 어획물은 영덕 강구수협 700여 마리(6만 1600㎏), 포항수협 600여 마리로 나뉘어 배정됐다. 연안에서 대형 참다랑어가 한꺼번에 잡힌 것은 드문 일이다. 통상 영덕 앞바다에서는 10㎏ 내외 소형 참다랑어가 드물게 잡혔을 뿐이다. 그러나 지난 6일에도 같은 해역에서 70마리가 잡혀 ㎏당 1만 4000원에 위판되는 등 이례적인 어획이 이어지고 있다. 군당국은 기후변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참다랑어가 선호하는 고등어, 정어리, 삼치 등의 어군이 동해안으로 북상한 결과로 보고 있다. 이번 어획이 이뤄진 정치망 어장도 본래 오징어나 고등어 등을 잡기 위한 설비였다. 문제는 어획량이 쿼터를 초과했다는 점이다. 참다랑어는 국제수산기구인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가 국가별 어획 한도를 정해 관리한다. 한국은 이 기준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지방별 할당량을 배분한다. 올해 경북도는 11만㎏, 이 중 영덕군은 추가 할당을 포함해 총 4만 7280㎏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6일까지 이미 영덕에서 3만 7592㎏이 잡혔고 이날 대량 어획분까지 더하면 총 어획량은 9만 9192㎏에 이른다. 배정량의 두 배를 훌쩍 넘은 것이다. 쿼터를 초과해 참다랑어를 어획할 경우 수산업법 위반으로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민들은 잡힌 참다랑어를 해상에서 곧바로 버리는 실정이다. 2022년에는 영덕 장사해수욕장에 참치 1000여 마리가 폐기돼 밀려든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강구수협 측은 “초과된 물량은 규정상 들여올 수 없어 대부분 폐기 처분했다”면서 “일부 상품성 낮은 개체는 싸게 매각했지만, 대다수는 사료용 등으로 전용됐다”고 밝혔다. 영덕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어장 생태가 달라지면서 참다랑어 어획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자원 보호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유보 쿼터 추가 배정을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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