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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아시아의 화약고’ 대만 관전법/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아시아의 화약고’ 대만 관전법/오일만 논설위원

    중국 속담 중에 살계경후(殺鷄儆侯)라는 말이 있다. ‘닭을 죽여 원숭이를 놀라게 한다’는 뜻이다. 손자병법의 26계에 해당되는 지상매괴(指桑罵槐·뽕나무를 가리키며 회나무를 꾸짖는다)와 같은 전략이다. 약소한 적을 제압해 다른 나라에 경고를 보낼 때 흔히 쓰는 계책이다. 중국은 미국과의 패권 경쟁이 가열되면서 부쩍 이 카드를 사용하는 빈도수가 높아졌다. 2017년 우리에게 가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나 지난해 12월 호주를 향해 단행한 석탄금수 조치도 이에 해당된다. 최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도 같은 맥락이다. 대만은 2016년 친미 성향의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집권 이후 분리독립의 움직임을 보이다 집중 공세를 받는 중이다. “민진당의 분리독립 움직임은 민족에 대한 배반 행위”라며 중국 내 강경파들의 전쟁불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700대가 넘는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무력 시위를 벌였다. 중국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인 2027년 이전 대만 침공 시나리오도 난무한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대만을 ‘지구상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꼽을 정도로 최근 ‘아시아의 화약고’로 떠올랐다. 국공 내전에서 패한 장제스가 대만으로 건너간 직후(1949년)보다 더 험악하다는 평이다. 트럼프에 이어 집권한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중 패권 경쟁의 최일선으로 대만해협 카드를 꺼내 든 것이 주요한 원인이다. 남중국해와 인도양이 직간접으로 연결된 대만해협은 인도·태평양 전략의 요충지다. 미국은 중국과 수교 직전인 1979년 4월 대만 관계법을 통과시켜 무기 판매 등 미국 개입의 법적 근거를 남겼다. 미국산 무기로 무장한 대만을 전진기지로 사용하겠다는 일석이조의 전략인 것이다. 대만이 ‘영원히 가라앉지 않는 미국의 항공모함’이 될 경우 중국의 군사 안보는 백척간두에 서 있는 꼴이다. 미국의 ‘반도체 안보’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의 63%가 대만 TSMC의 몫이고 전체 매출의 62%가 대미 수출용이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반도체 공급이 중단된 미국의 첨단 정보기술(IT)산업은 그야말로 치명상을 입게 된다. 기술패권 시대 대만이 미국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한 것이다. 미국이 절대로 대만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국은 더 절박하다. 대만을 홍콩이나 신장위구르, 티베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시한다.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하나의 중국’ 원칙 때문이다. 대만이 독립한다면 통일의 기치를 내건 공산당 정권의 존립 기반이 무너진다. 미국과 일전을 치르더라도 대만의 분리독립을 허용할 수 없는 이유다. 더욱이 올해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고 내년에는 제20차 당대회가 열린다. 당분간 양안의 파고는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도다. 그럼에도 대만 독립을 당 강령으로 채택한 민진당 차이잉원 정부의 대중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와중에서도 대중 수출액은 전체 대만 수출의 43.9%를 차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역 흑자 대부분도 대중 무역에서 나왔고 생산과 판매 모두를 중국 시장에 의존한다. 양안의 경제 디커플링(분리)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맥락에서 양안의 긴장이 곧바로 전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는 것은 단견이다. 중국 지도부 속내 역시 간단치 않다. 손자병법의 달인 중국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을 찾을 것이다. 무력 시위는 전쟁의 공포를 극대화해 분리독립을 막겠다는 살계경후의 연장선이다. 양안 모두에게 참혹한 전쟁은 하책 중의 하책이다. 중국 지도부는 개혁개방 이후 이경촉통(以經促統), 즉 경제를 지렛대로 통일을 촉진하는 로드맵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통일론은 아직까지 중국의 핵심 대만 전략이다. 중국은 대만이 중화민국의 현 국호를 버리거나(독립), 미국과 공식으로 수교(하나의 중국 원칙 폐기)하지 않는 한 섣불리 양안 전쟁의 문을 열지 않을 것이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주창하는 시진핑 주석으로선 중국 통일의 목표를 종신집권의 발판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 중국은 대만 내부의 친중 세력을 동원해 통일전선을 강화하는 전략도 펴고 있다. 2024년 대만 총통 선거가 주목받는 이유다. 전운의 파고가 높을수록 한반도 불안은 고조될 수밖에 없다. 한반도에 이어 양안이 미중 패권 다툼의 최일선이 되는 것은 우리에게도 악몽이다. 양안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찾아야 한다.
  • [사설] ‘원전 재건설’ 프랑스의 정책 전환 움직임에 주목한다

    [사설] ‘원전 재건설’ 프랑스의 정책 전환 움직임에 주목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신규 원전 건설 재개를 선언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불가피한 수단으로 소규모 원자로(SMR) 건설을 결심하고 국민 설득에 나선 것이다. 잘 알려진 대로 그는 ‘원전 스톱’을 외친 대표적 탈(脫)원전론자다. 2017년 취임하면서 2035년까지 원전 비율을 50%로 낮추겠다고 선언했고, 2020년엔 원전 2기 가동을 중단하며 실제 행동에 나섰다. 그런 그가 지금 자신의 탈원전 정책을 180도 뒤집은 것이다. 마크롱 정부가 다시 원전에 눈을 돌린 건 지구촌 모두가 목도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의 역설에서 기인한다. 지금 세계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각국의 탄소 배출 억제로 인해 화력발전 중심의 산업생산 전반이 위축되고, 이에 따른 원자재 생산·공급 감소와 에너지 비용 급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벌어진 요소수 대란도 따지고 보면 이런 기후변화 대응과 무관치 않다. 요소수 보충 걱정 없이 내일 아침에도 내 트럭을 몰고 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일상의 민생 문제가 실은 이런 기후변화 대응의 거대한 톱니바퀴에 물려 돌아가고 있는 셈이다. 프랑스뿐 아니라 지금 세계 많은 나라들이 기후 대응의 효과적 수단으로 원전 확대를 꾀하고 있다. 탄소 배출이 없고, 발전 단가도 재생에너지보다 크게 낮기 때문이다. 중국은 2035년까지 원전 150기를 새로 짓겠다고 지난달 발표했고, 영국 등 유럽 각국도 원전 확대에 앞을 다투고 있다. 지난주 한국과 비세그라드그룹 정상회의에서도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 등 중유럽 4개국 정상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문재인 대통령에게 원전 협력을 요청했다. 우리는 폐기하겠다는 원전을 다른 나라에 수출하는 게 국가 교역 윤리에 부합하느냐의 문제는 차치해 놓자. 세계 각국이 원전을 활용한 탄소 저감과 에너지 비용 감축에 나선 마당에 우리만 탈원전을 고집한 채로 과연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탄소중립 목표를 이룰 수 있는지 거듭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지구촌이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기조를 임기 중 바꿀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의도했든 아니든 ‘탈원전’이 현 정부를 상징하는 금과옥조가 된 까닭이다. 야당이 탈원전 폐기를 공약한 만큼 대선 결과에 따라 원전 정책에 변화가 이뤄질 수도 있겠으나 이와 관계없이 정쟁의 소재에서 원전을 빼내는 일이 시급하고 긴요해 보인다. 탄소중립 시대를 열기 위한 원전의 역할에 대해 보다 탈정치적이고 과학적인 논의가 절실한 시점이다. 정부와 정치권, 학계, 산업계가 머리를 맞대길 바란다.
  • [데스크 시각] 평양도 워싱턴도 궁금할 尹의 대북 정책/임일영 정치부 차장

    [데스크 시각] 평양도 워싱턴도 궁금할 尹의 대북 정책/임일영 정치부 차장

    “통일 방안에 대한 야당 입장은 뭡니까? 한나라당은 왜 남북 관계 개선 문제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마찰을 일으키는 겁니까?” “아무리 좋은 합의를 하고 남북 관계를 개선해 나간다 해도 만약 한나라당(옛 국민의힘)이 차기에 집권하면 원점으로 돌아가는 거 아닙니까? 집권한다면 대북 정책이 어떻게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21년 전 평양은 궁금했다. 2000년 6월 14일 평양 백화원. 김대중 대통령과의 역사적인 남북 정상 첫 만남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한나라당의 대북 기조과 집권 시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에 이처럼 관심을 드러냈다고 한다(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의 ‘피스메이커’ 발췌). 이때는 16대 대선까지 1년 6개월이나 남았을 때였다. 국민의힘의 20대 대선 후보 경선 토론을 보면서 가장 우려스러웠던 대목은 다수 후보가 전술핵 재배치 및 핵 공유를 주장했다는 점이다. 보수 표심에 호소하려 했겠지만, 2018년 ‘한반도의 봄’ 전부터 이어져 온 비핵화 흐름에 역행할뿐더러 북을 대화, 협력, 공존의 대상이 아니라 궤멸시켜야 할 존재로 인식하는 듯했다.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 이후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남북미중 물밑 외교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유력한 미래권력 중 한 명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생각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평양과 워싱턴도 마찬가지일 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기조 계승이 유력한 반면 상대적으로 윤 후보는 모호함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윤 후보는 지난 9월 말 △비핵화 추구, 단절과 대결의 남북 관계를 개방과 소통·협력 관계로 전환 △판문점 남북미 상설 연락사무소 설치 및 비핵화 진전에 따른 경제협력 △정치적 조건, 비핵화와 무관한 대북 인도적 지원 등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다. 보수 일각의 전술핵 재배치 주장에 대해서는 “현실성이 없다”며 미국 핵우산의 신뢰도를 높여 핵 위협에 대처하겠다고 했다. 특히 “(비핵화 조치가)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단계(CVID)까지 가지 않더라도 실질적 비핵화 의지가 있고 그 실천의 일환이라고 판단되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경제협력을 해 나가는 게 맞다”며 유연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후보 확정 이후인 지난 7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선 돌변했다. 그는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하면서 비핵화 협상을 해야 한다. 불가역적 비핵화 조치가 이뤄지면 화끈한 경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비핵화를 끝내면 지원하겠다는 건 사실상 항복 요구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선 용도 폐기된 ‘네오콘’의 접근법과 유사하며, 이명박 정부의 대북 압박 기조인 ‘비핵·개방·3000’(비핵화·개방 시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 3000달러로 견인)과도 오버랩된다. 한 달여 전 외교안보 공약 첫머리에 ‘개방과 소통, 협력의 남북 관계 전환’을 내걸었던 점을 감안하면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3000’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생각이 바뀐 것인지, 와전된 것인지, 캠프 공약과 후보 생각의 ‘미스매치’인지 알 수 없다. 다만 어떤 경우이든 정리가 필요하다. 21년 전 김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야당이다 보니 정략적으로 그러는 거지 집권한다면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관계 변수가 어느 때보다 떨어지는 대선이라지만, 한반도 질서의 대전환기 리더를 꿈꾼다면 득표 전략으로 접근할 게 아니라 본인의 철학을 얘기해야 할 때다.
  • 두 세기 만에 지구 뒤덮은 인류의 더러운 발자취

    두 세기 만에 지구 뒤덮은 인류의 더러운 발자취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12일까지 열린다. 환경 관련 행사에 어김없이 참석하는 ‘환경 시위대’는 글래스고 시내가 아닌 도심 외곽 판버러공항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목표는 ‘슈퍼 배출자’들이었다. 시위대는 개인용 비행기를 타고 회의에 참석한 정·재계 인사들은 물론 셀럽들에게 ‘당신들이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지 아는가’라는 일침을 가한 것이다. 환경 관련 자료에 따르면 개인용 비행기는 상업용 민간 항공기에 비해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0배가 훌쩍 넘는다고 한다. 사실 지구는 인류 출현과 함께 오염되기 시작했다. 자연의 회복력에 기대어 그간 무탈했지만 18세기에 들어 정확하게는 산업혁명의 출현과 함께 지구 환경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프랑수아 자리주 프랑스 부르고뉴대 현대사 교수와 토마 르 루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역사연구소장의 ‘지구 오염의 역사’는 18세기와 1970년대 초 사이 지구 구석구석으로 퍼진 환경 오염의 양상을 분석한다. 18세기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산업혁명을 환경 오염의 시발점으로 삼은 것은 18세기부터 발전한 산업자본주의가 환경 오염의 성격과 규모와 범위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산업화의 물결이 거세지면서 특정 공업 지대에 한정됐던 채굴 공정에서 나오는 잔류 폐기물은 유독성이 매우 강한 중금속으로 오랫동안 지속되는 오염의 위험이 유럽 전역으로 퍼지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화학자를 비롯한 과학자들은 물론 정치가와 철학자들조차 산업화를 옹호했다. 19세기에는 ‘공해’라는 말 자체가 근대화의 구성 요소로 자리잡았다. 스모그에 이어 수질 오염도 부쩍 늘며 보통 사람들의 삶을 위협했다. 저자들은 20세기, 정확하게는 1914년부터 1973년 사이를 ‘독성의 시대’로 규정한다. 이 시기 인류는 무엇이든 ‘더 많이’를 향해 달렸다. 새로운 화학물질은 대기며 토양, 하천을 통해 광범위하게 퍼졌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은 석유를 대체 불가의 동력으로, 그에 걸맞은 최대 환경 오염 물질로 등극시켰다. 저자들은 광범위한 자료를 토대로 인간이 지구를 더럽힌 역사를 되짚으면서 “현대의 환경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적·정치적 배열의 출현”을 기대하자며 책을 마무리한다. 출판도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 고찬석 경기도의원 “도내 의료폐기물 소각장 단 3곳 뿐...대책 시급”

    고찬석 경기도의원 “도내 의료폐기물 소각장 단 3곳 뿐...대책 시급”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고찬석 부위원장(더민주·용인8)은 11일 경기도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민원 등의 신속한 해결을 주문했다. 고 도의원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이후 자택치료가 늘면서 의료폐기물이 급증했으나 용인ㆍ포천ㆍ연천 등 도내 3곳에 설치된 의료폐기물 소각장으로는 처리가 역부족”이라고 지적하며 “의료폐기물 증가로 인한 소각장 처리량의 포화상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소각장 노후화 문제 및 연기 발생ㆍ악취 등 소각장 인근 주민의 민원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고 도의원은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를 위해 오염도 검사 및 실내공기질 측정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오염도검사 거부ㆍ다중이용시설 출입제한으로 최근 검사실적이 부진하다”고 밝히며 “실내공기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도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박성남 환경국장은 “1일 소각량은 약 150톤으로 현재까지는 처리가 가능하지만 향후 배출량 증가에 대비하고 노후화 및 주민 민원 등 소각장 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오염도 검사 거부문제도 올해 말까지 해결하여 앞으로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 국내 첫 음식물쓰레기 활용 그린수소, 충북서 만든다

    국내 처음으로 충북에서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그린수소가 생산된다. 그린수소는 폐자원을 기반으로 하거나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제로인 수소를 의미한다. 충북도는 다음달 중 충주지역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인 봉방동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 인근에 바이오 메탄가스를 활용한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충전소에서 공급되는 수소는 음식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메탄가스를 분해해 만든 것이다. 도는 산업연구원 등과 손을 잡고 2019년부터 123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에너지센터 안에 수소추출시스템을 갖추고 실증사업을 진행해왔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소 양은 하루 기준 500㎏이다. 버스 기준 20대, 승용차 기준 78대를 충전할수 있는 양이다. 폐기물 자원을 활용하다보니 수소 가격이 저렴하다. 현재 일반 수소는 충전소에서 1㎏ 기준 8800원정도에 판매되지만 이 수소는 가격이 4000원 내외로 결정될 예정이다. 도는 이 수소를 연료전지발전소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 ‘대장균 득실’ 유제품 7개 판매 중단·폐기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들어있는 요거트와 치즈,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미승인 보톡스’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휴젤, 파마리서치바이오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제제 6개 품목을 국내에 판매해 해당 품목에 대한 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 절차를 밟고 있다. 식약처는 행정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사용 중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제제는 주름 개선 시술에 주로 쓰이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시판 전 식약처로부터 품질 등을 확인받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아야 한다. 국가출하승인 위반 품목은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주100단위·200단위, 휴젤 보툴렉스주, 보툴렉스주50단위·150단위·200단위다. 특히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수출 전용 의약품 2개 제품을 국내 판매용으로 허가받지않고 판매해 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게 됐다. 식약처는 의사와 약사 등에게 허가취소 대상인 6개 품목을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고, 제품 회수가 이뤄지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국내에 유통중인 7개 유제품에선 대장균과 대장균군이 기준 이상 검출됐다. 식약처는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폐기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애심뜰 영농조합법인의 ‘애심목장 구워먹는치즈’,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영준의 ‘구워먹는 치즈’, 철원민들레유산양영농조합법인의 ‘모심 산양유요구르트’, 코리아푸드의 ‘스메타나’, 아침마당영농조합법인의 ‘야베스 그릭 요거트플레인’, ‘야베스 딸기 요거드세요’, ‘야베스 블루베리 요거드세요’다.
  • 박세원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열악한 직원 복지 질타

    박세원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열악한 직원 복지 질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더민주·화성4)은 1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실시된 운영지원과·미래교육국·교육복지종합센터·평생학습관·교육도서관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지 매각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중앙도서관의 이전 계획, 열악한 직원 복지 등 각 부서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박 도의원은 “2023년 1월 철거가 확정된 중앙도서관의 이전 계획을 설명해 달라”고 질의하며 “이전이 1년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에도 결정된 것도 없고 시일이 짧아 신축할 시간도 부족할 지경이다”며 조속한 이전계획을 확정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박 도의원은 “행감장 주변을 보니 직장어린이집 바로 옆에 폐기물을 실은 차량이 방치되어 있고, 횡단보도에도 불법주차된 차량도 많은데 어린이집 주변을 그렇게 방치하는지 답변해 달라”고 물었다. 또한 박 도의원은 “어린이보호 구역 등 어린 학생이 있는 곳은 더욱이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기관의 청사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며 세심한 행정을 주문했다. 또한 박 도의원은 “공무원 복리후생에 관한 사항은 집행부가 점점 개선해 나가는 것이 정상인데 도교육청은 전국 최하위 수준임에도 개선된 것이 없다”고 언급하고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있도록 여건은 만들어줘야 한다”며 전향적 검토를 주문했다.
  • 김판수 경기도의원 동절기 화재 취약시설 예방 활동 강화 당부

    김판수 경기도의원 동절기 화재 취약시설 예방 활동 강화 당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판수 위원장(더민주·군포4)은 지난 5일 평택·안산소방서와 8일 여주·이천소방서에 이어 10일 군포·분당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동절기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김판수 위원장은 5일 진행된 평택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기물 업체의 자연발화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 화재 예방에 대한 구체적인 매뉴얼을 마련하라”고 말하고 안산소방서에서는 “고시원 등 화재 취약 건축물의 화재안전에 더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8일 진행된 여주소방서에서는 “소방서에서 사용하는 발전 장비 작동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비를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이천소방서에서는 “물류센터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진행된 군포소방서에서는 “군포 지역은 공장과 물류창고가 많은데 이에 대한 예방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특히 겨울철은 화재위험이 많은 만큼 취약시설 화재 예방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분당소방서에서는“고위험시설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공사와 유기적 협력 관계를 맺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도 환경에너지진흥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방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도 환경에너지진흥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방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장동일·안산3)는 10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들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방문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도의 환경·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개선과 탄소중립추진을 위하여 도내 6개 환경기관을 통합하여 지난 7월 28일 출범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새롭게 출범한 진흥원의 현안들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동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앞으로 경기도 환경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할 기관으로 그 책임은 막중하다”며 “새로 신설되어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하루빨리 조직을 안정화하고 핵심 사업들을 추진하여 도 환경사업 전담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는 수도권매립지의 운영 상황과 향후 운영방안을 청취하고 공사 내 제3-1매립장과 자원화단지 시설 등을 둘러봤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해 지난 2000년 7월 22일 설립되어 총면적은 1,636만㎡(인천시 84%, 김포시 16%)이며 현재 제1·2매립장은 사용 종료되었고 2018년 9월부터 제3-1매립장이 사용 중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장 위원장을 비롯하여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박성남 환경국장, 김현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이화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략사업실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 이민 구금시설서 숨진 스리랑카 여성의 유족, 일본 관리들 제소

    이민 구금시설서 숨진 스리랑카 여성의 유족, 일본 관리들 제소

    비자 기한을 넘겼다는 이유로 구금 시설에서 지내다 숨진 스리랑카 여성의 가족이 적절한 의료 돌봄을 받지 못했다며 일본 이민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위시마 산다말리(33)는 비자 기한을 넘겨 일본에 체류한 혐의로 지난해 8월나고야지방 이민국 구금시설에 수용된 뒤 지난 3월 갑자기 세상을 등졌다. 가족들이 지난 9일 저녁 나고야 지방 공공검찰에 제출한 소장에는 그녀가 구금됐던 시설의 대표와 고위 임원들, 그녀가 세상을 떠난 날 근무한 직원들이 원고로 적시돼 있다. 유족이 소송을 제기한 것은 검찰이 산다말리의 죽음을 둘러싼 정황을 들여다 보게 압력을 가하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영국 BBC는 10일 분석했다. 이민국은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산다말리는 2017년 학생 비자로 일본에 왔는데 지난해 8월 가정폭력에 시달린다며 일본 관청들에 호소했는데 알고 보니 비자 기한이 지나 있었다. 그녀를 면회했던 활동가들에 따르면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이 나날이 나빠졌으며 쇠약해진 끝에 결국 지난 3월 세상을 등졌다. 관리자들은 그녀가 “석방되려고 꾀병을 부리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고 정부 보고서는 밝혔다. 산다말리가 지난 1월 신청한 가석방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시설 직원은 침대에서 떨어진 그녀를 3시간 가까이 바닥에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보고서는 “의료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인지도를 높여야 했다”며 센터 내 의사 추가 고용, 의료 서비스 개선, 직원 교육 등을 대안으로 언급했다. 산다말리가 숨진 뒤 당국이 취한 조치가 센터 관리 감독자 4명에 대한 구두 경고에 그친 것도 시민사회의 분노를 키웠다. 일본의 외국인 체류자 대우는 이전부터 논란이 됐다. 체류 자격이 없는 외국인을 수용하는 기간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얼마든지 외국인을 무기한 수용할 수 있다. 일본의 출입국 시설 수용자가 사망한 사례는 산다말리를 제외하고도 2007년 이후 16명이나 된다고 아사히 신문이 전했다. 그녀가 숨지자 일본에서는 분노의 물결이 일었다. 일부 사람들은 그녀가 어떻게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 거리 시위를 벌였다. 나고야와 도쿄, 오사카 등으로 시위는 번졌고 학생들과 외국인 지원 활동가들은 그녀가 구금된 시설의 모든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공개하라고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나서 9만 3000여명이 서명했다. 유족과 변호인에게 배포된 일부 방의 동영상을 보면 그녀의 몸이 차츰 약해져 죽기 며칠 전부터 반응이 없을 정도였는데 이민당국은 구급차를 호출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산다말리의 유족은 이민국이 행한 행동들을 보면 의도적으로 방치한 것에 가깝다고 개탄했다. 산다말리는 망명을 희망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사례는 일본의 이민 체계에 갇힌 이들의 처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나아가 망명을 기도했다가 실패한 이들을 더 쉽게 추방하도록 하는 논쟁적인 법안을 폐기하는 데 기여하긴 했다. 종전에는 횟수에 관계 없이 망명을 신청해도 승인 받을 수 있었지만 만약 제안된 법률 개정안대로 됐다면 적어도 두 차례만 망명이 거절되면 곧바로 추방됐을 것이다. 일본의 망명 허용률은 굉장히 낮아 매년 1%도 되지 않는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 같은 다른 선진국들의 30~40%에 견줘도 형편없이 낮은 수준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 [나우뉴스] 2조원대 美 대만 국방비 지원 소식에…中 “속지 마라” 조롱

    [나우뉴스] 2조원대 美 대만 국방비 지원 소식에…中 “속지 마라” 조롱

    미국이 대만에 막대한 규모의 국방비를 지원하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자 중국 누리꾼들은 “미국에 속지 말아야 한다”는 성토의 목소리를 냈다. 최근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이 이른바 ‘대만전쟁억제법’으로 명명된 대만 군사 원조 법안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중국 다수의 매체와 누리꾼들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형국이다. 이번 법안은 미국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와 마르코 루비오, 밋 롬니 등 공화당 상원의원 6명이 공동으로 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대만은 매년 미국으로부터 약 20억 달러(약 2조3070억 원) 규모의 국방비 지원을 통해 국방력 증강을 추진할 전망이다. 해당 군사 원조는 오는 2032년까지를 목표로 규정돼 있다. 대만은 해당 군사 원조금이 전달될 시 대만 해협을 둘러싼 중국의 공격력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해당 법안 발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중국 유력매체 넷이즈는 “미국이 대담한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이 법안을 발의한 공화당 의원들은 20억 달러의 군사 원조가 중국을 압박할 수 있다고 짐작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막대한 비용의 군사 원조의 목적이 대만의 국방력 증진보다 미국의 구식 무기를 처분하기 위한 것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발의된 법안의 골자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더 쉽게 판매하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는 분석인 것. 실제로 기존에 대만과 미국 사이에 체결돼 있었던 무기 수출 통제법의 일부 내용을 수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발의 법안에는 ‘대만의 국방비 증진 및 장기적인 국방력 증진 계획 수립 시 반드시 미국의 참여와 동의를 받아야 한다’, ‘미국이 대만에 군사 원조를 한 비용만큼 대만도 자체적으로 국방력 지출을 위한 비용 증진에 힘써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법안 상세 규정이 알려지자 현지 언론들은 “이 법안의 발의는 미국에 가장 부적절한 시기에 시행된 것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한 미국이 막대한 세금을 대만에 쏟아붓는 것에 대해 상당수 미국인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그런데도 공화당이 계속해서 추진하는 이유에는 반드시 숨은 속셈이 있을 것이다. 미군이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폐기 처분 단계의 구식 무기를 대만에 팔아넘기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다”는 등의 비판적 목소리를 일제히 제기하는 양상이다. 보도가 이어지자 중국 현지 누리꾼들 역시 미국에 협조적인 대만 정부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보내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중국 인민군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산 쓰레기 무기를 사서 모으려는 대만의 차잉잉원 정부는 어리석은 것으로는 세계 최고다”면서 “국방력 강화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그 실상은 미국의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대만이 이용당하는 것이다. 대만이라는 오래된 고객에게 미국이 또다시 사기를 치려고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 핏줄인 중국 대륙에 대항하려고 생김새와 언어, 문화까지 모두 다른 미국에 대만 자체 국방력 장기 계획 수립에 미국의 관여를 허가라는 행위는 역사가 용납하지 않을 매국이다”면서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는 미국이 국가 부채를 덜어내기 위해 대만에 낡은 무기를 판매하려 시도하고 있다. 이 점을 대만은 더는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법안 발의를 주도한 미국 공화당 상원 리시 의원은 발의 당시 “법안이 통과되면 대만에 매년 20억 달러를 지원하게 되지만 이는 백지 수표가 아니다”면서 “신뢰가 가는 국방을 만들기 위해 대만이 더욱 국방에 전념하는 것이 해당 지원의 조건이 된다. 대만은 자체 국방력 증진을 위해 장기 계획 수립 시 미국의 관여에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나우뉴스] 눈 내린 인도 뉴델리 강? 알고보니 오염으로 생긴 ‘흰 거품’

    [나우뉴스] 눈 내린 인도 뉴델리 강? 알고보니 오염으로 생긴 ‘흰 거품’

    인도에서 가장 신성한 강 중 하나로 꼽히는 야무나 강이 유해한 거품으로 뒤덮였다. 지난 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수도 뉴델리의 중심부를 흐르는 야무나 강이 오염돼 주민들이 독극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 북부 갠지스 강의 최대 지류 중 하나인 야무나 강은 뉴델리 등 인도 북부의 주요 도시를 흐른다. 특히 인도에서 야무나와 같은 신성한 강은 삶의 터전이기도 한데, 매년 11월 초 힌두교도들은 종교 의식으로 강물에 몸을 담그는 차트푸자 축제를 연다.    멀리서 보면 마치 얼음과 눈이 내린듯한 아름다운 강의 모습이지만 사실 이는 모두 오염으로 생긴 거품이다. 대량의 하수와 산업폐기물이 강으로 흘러들어 거품을 만든 것. 이에 야무나 강은 과거부터 ‘폐수 강’이라는 오명을 얻어왔다.  주민들에게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늘은 짙은 스모그로 가득해 이중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AFP 통신은 “강 오염으로 인해 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물 공급도 지장을 받고있다”면서 “인도 당국은 오래 전 부터 야무나 강의 정화를 약속해왔지만 지금도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버려진 코로나19 백신 107만회분...“모더나 폐기 많아”

    버려진 코로나19 백신 107만회분...“모더나 폐기 많아”

    모더나, 냉장 상태로만 배송…화이자보다 폐기량 더 많아국내에서 버려진 코로나19 백신이 107만 도즈(1도즈는 1회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질병관리청이 “앞으로는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겠다”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9일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약 8167만회 이뤄졌고, 백신 폐기량은 약 107만도즈로, 전체 접종량의 1.35% 수준”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달 국민 기본접종 일정이 종료되면서 신규 예약 규모가 감소한 것이 백신 폐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은 한 바이알(병)에 여러 회분이 들어 있는 다회용 백신이다. 따라서 일별 예약인원 수 이상의 백신을 미리 배송해야 접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백신은 냉장 유효기간이 30일로 비교적 짧아 장기간 보관이 어렵다. 이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보관하는 중에 폐기가 발생한다고 질병청은 덧붙였다. 또 18∼49세와 달리 소아·청소년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만 이뤄져 모더나 백신 폐기가 많이 발생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접종 기관과 배송 방식이 다른 것도 폐기량에 영향을 미쳤다. 화이자는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고, 모더나는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접종한다. 예방접종센터로 배송되는 화이자는 유통기한이 6개월인 냉동 상태로 간다. 반면 위탁의료센터의 화이자와 모더나는 모두 냉장 유통기간이 30일인 상태로 배송된다. 예방접종센터의 백신은 6개월 냉동 기간을 거쳐서 필요한 만큼 해동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위탁의료기관의 백신은 30일 안에 접종을 마쳐야 해서 폐기량이 더 많이 생긴다. 질병청은 지난 9월 초 루마니아 정부와 협력해 도입한 화이자 백신 105만3000도즈 중 대부분은 접종에 사용됐지만 408도즈는 유효기간 만료로 폐기됐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도입 당시 유효기간이 같은 달 30일까지로 임박한 상태였다. 질병청은 신속하고 편리한 접종을 위해 일정 부분 백신 폐기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접종 기관에 선입선출 원칙에 따른 백신 사용을 안내하고, 유효기간이 임박한 백신은 잔여백신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위탁의료기관 요일제(주 최대 3일)로 예약을 집중시켜 접종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접종기관에 2주에 1회 배송하되 여유분량은 개별 접종기관이 아닌 보건소로 배송해 여유분 배송으로 인한 폐기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 마스크 등 코로나 쓰레기 2만6000t 바다로…“2층버스 2000대분”

    마스크 등 코로나 쓰레기 2만6000t 바다로…“2층버스 2000대분”

    지금까지 약 2만6000t의 코로나19 관련 플라스틱 폐기물이 세계 바다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2층버스 2000대 이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난징대와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UC 샌디에이고) 공동연구진은 코로나 관련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수를 따라 표류하며 점차 작게 조각나 해안이나 해저에 안착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해주는 컴퓨터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플라스틱이 어떻게 바람에 의해 바닷물과 함께 움직이고 수면에 뜬 채 햇빛의 열화로 부스러져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플랑크톤을 오염시키고 해안으로 밀려오거나 해저로 가라앉는지를 보여준다. 이 모델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초기부터 지난 8월 중순까지 세계 193개국에서 개인보호장비(PPE) 등 코로나 관련 플라스틱 쓰레기가 약 840만t 발생했으며, 그중 2만5900t 이상의 쓰레기가 세계 바다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 관련 플라스틱 쓰레기 대부분(73%)은 병원 시설에서 발생하는 의료 폐기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는 아마존 등 온라인쇼핑 대기업이 판매하는 PPE와 이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양을 과소평가할 만큼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PPE에는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 페이스실드 그리고 수술용 가운 등이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 언급한 코로나 관련 플라스틱은 PPE뿐만 아니라 이런 제품을 담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플라스틱 포장재와 코로나 검사 키트까지 포함한다.이 연구에서는 코로나 관련 플라스틱 쓰레기의 대부분이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시아의 샤트알아랍강(5200t)과 인더스강(4000t), 양쯔강(3700t) 그리고 갠지스강 및 브라마푸트라강(2400t)이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했다. 이는 이들 강에서 나온 많은 코로나 관련 플라스틱 쓰레기가 각각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해, 동중국해 그리고 벵골만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흑해로 흘러가는 유럽의 다뉴브강(1700t)가 뒤를 잇고, 오호츠크해로 흘러가는 아시아의 아무르강(헤이룽강·1200t) 순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또 코로나19 발생 사례를 대륙별로 분리한 강으로 유입되는 코로나 관련 플라스틱 쓰레기 수준과 비교했다. 그 결과 아시아는 세계 코로나 발생 사례의 31.2%, 코로나 관련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의 46.3%로 두 가지 모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런 결과는 인도나 중국과 같은 개발도상국의 의료폐기물 처리 수준은 북아메리카나 유럽 선진국의 처리 수준보다 낮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다로 유입된 코로나 관련 플라스틱 쓰레기는 대부분 앞으로 3~4년 안에 해안이나 해저에 안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실렸다.
  • 눈 내린 인도 뉴델리 강? 알고보니 오염으로 생긴 ‘흰 거품’

    눈 내린 인도 뉴델리 강? 알고보니 오염으로 생긴 ‘흰 거품’

    인도에서 가장 신성한 강 중 하나로 꼽히는 야무나 강이 유해한 거품으로 뒤덮였다. 지난 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수도 뉴델리의 중심부를 흐르는 야무나 강이 오염돼 주민들이 독극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 북부 갠지스 강의 최대 지류 중 하나인 야무나 강은 뉴델리 등 인도 북부의 주요 도시를 흐른다. 특히 인도에서 야무나와 같은 신성한 강은 삶의 터전이기도 한데, 매년 11월 초 힌두교도들은 종교 의식으로 강물에 몸을 담그는 차트푸자 축제를 연다.    멀리서 보면 마치 얼음과 눈이 내린듯한 아름다운 강의 모습이지만 사실 이는 모두 오염으로 생긴 거품이다. 대량의 하수와 산업폐기물이 강으로 흘러들어 거품을 만든 것. 이에 야무나 강은 과거부터 '폐수 강'이라는 오명을 얻어왔다.  주민들에게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늘은 짙은 스모그로 가득해 이중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AFP 통신은 "강 오염으로 인해 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물 공급도 지장을 받고있다"면서 "인도 당국은 오래 전 부터 야무나 강의 정화를 약속해왔지만 지금도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통신 장애 피해 줄일 ‘망 다원화’, 공공·금융기관 의무화 필요”

    지난달 전국을 일시 멈추게 했던 ‘KT 통신 먹통’ 사태처럼 통신사 장애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요 시설에 대한 ‘망 다원화’를 의무화할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망 다원화란 한 통신사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통신사 망으로 전환해 고객 서비스와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비하는 개념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망 다원화는 2018년 11월 KT 아현화재를 계기로 논의가 시작됐다. 당시 화재 사고로 다수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 시스템의 작동이 중단됐으나, 주회선과 보조회선 통신 사업자를 이원화한 일부 금융기관은 피해가 없었다. 이에 이철희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9년 1월 공공·금융기관 사업자에 대한 망 다원화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전자정부법·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국회에서 계류되다 결국 20대 국회 임기 만료로 자동폐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이다. 기업들은 통신사에 제대로 된 요금제가 마련되지 않아 다원화를 망설이고 있다. 지난해 1월 LG유플러스가 국내 전용회선 이용약관에 예비회선 할인율 30% 적용한 게 유일한 요금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통신재난 방지와 통신망 안정성 강화 대책으로 유선망 예비망·백업망 전용요금제 출시를 독려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다른 통신사에서 나온 요금제는 없다. 최소한 통신 마비에 따른 피해가 큰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에선 망 다원화 의무화를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다원화를 위한 요금 지원 등 각종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주요시설에 대한 다원화 의무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통신망 단절로 당장 결제가 되지 않아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과거처럼 법안 발의에 그치지 말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와 정치권이 나서서 구체적인 지원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송파에서 맘껏 뛰어놀개

    송파에서 맘껏 뛰어놀개

    서울 송파구가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견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탄천유수지 유휴공간(가락동 508)을 활용해 총 1221㎡(370평) 규모의 ‘송파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송파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형견 구역(200평)과 대형견 구역(170평)으로 구성됐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문을 이중문으로 만들고, 안전 그물망 펜스도 설치했다. 이외에도 그늘막, 관리실, 안내판, 폐쇄회로(CC)TV 등 반려견 소유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반려견 놀이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소유자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맹견 5종 또는 질병견 등은 출입이 제한된다. 구 관계자는 “동물사랑에 대한 주민인식 개선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부터 전국 최초로 길에서 죽은 반려동물의 주인을 찾아주는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로드킬 당한 반려동물은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동물사체로 분류돼 폐기처리 됐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놀이터 조성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첫발 뗀 ‘서울형 노동인지예산제도’… 무분별한 비정규직 고용 제동 건다

    [단독] 첫발 뗀 ‘서울형 노동인지예산제도’… 무분별한 비정규직 고용 제동 건다

    서울시가 예산을 편성·집행할 때 노동기본권과 노동의 질적 가치가 반영되도록 하는 ‘서울형 노동인지예산제도’ 도입을 검토한다. 제도가 도입되면 근로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에 보다 힘이 실리고 관련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실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울형 노동인지예산제도 도입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시 관계자는 “노동의 가치가 중요해진 만큼 용역 결과가 나오면 도입 여부를 결정하고 제도의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인지예산제도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과 예산이 국민의 노동기본권 및 노동의 질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해 이를 예산에 재반영하는 제도다. 성인지예산제도와 비슷한 구조다. 성인지예산제도는 각 예산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 남성과 여성이 고르게 예산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중앙정부나 지자체 가운데 노동인지예산제도를 도입한 곳은 아직 없다. 다만 경기도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전 의원이 정부 차원에서 노동인지예산제도를 도입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서울시에 노동인지예산제도가 도입된다고 가정하면 노동 관련 예산과 사업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시가 직간접적으로 고용한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용하는 ‘서울형 생활임금’과 같은 제도는 강화될 수 있다. 반면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비정규직을 고용하는 기관이 있다면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받을 수 있다. 다만 노동인지예산제도가 도입되더라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성인지예산제도의 성별영향평가처럼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마련돼야 한다. 성인지 예산에 성평등과 관련 없는 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비판을 받은 만큼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도 과제다. 시 관계자는 “노동인지예산제도 자체가 생소한 분야인 만큼 도입이 결정되면 명확한 사업 대상이나 지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김창원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회민주주의 무시…행정사무감사 중 감사 기능까지 무력화”

    김창원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회민주주의 무시…행정사무감사 중 감사 기능까지 무력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3)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을 발췌해 지난 4일 발표한 서울시의 보도 자료를 두고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감사 기능까지 무력화하는, 민주주의 체제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의회가 예산 심의, 의결 절차 및 결산까지 거친 예산 내역을 문제삼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협치, 자치사업을 무조건 폐기한 것인 양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의회를 무력화시키고, 시민편가르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서울시 예산 심사를 앞두고 지난 6년간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의원의 민간위탁 및 민간보조금 사업 관련 지적사항을 아전인수 식으로 발췌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발표한 것은 의도적인 도발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이같은 행위는 집행부를 견제한다는 의회 고유 권한을 무시하고 감시 기능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나아가 시민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편을 가르고 있다. 나아가 시민자치를 무산시키고자 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그는 “서울시는 이제까지 지적돼 왔던 사안들에 방만히 대응했던 모습을 자성해야 할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를 갖고 정책과 예산을 편성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지하고 중립성을 되찾아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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