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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경기기후위성’ 발사 성공···재난재해 모니터링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경기기후위성’ 발사 성공···재난재해 모니터링

    김동연 “‘기’ 기똥차다, ‘후’ 후퇴는 없다, ‘위’ 위대하다, ‘성’ 성공하리!”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추진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가 29일 새벽 발사돼 우주 궤도에 안착했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이날 오전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SpaceX) 펠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SpaceX 펠컨9 로켓에는 ‘경기기후위성’ 뿐 아니라 다른 100여 개의 위성이 함께 실렸다. 로켓은 이륙 2분 40초에 1단 엔진이 분리됐고, 51분 뒤 2단 엔진이 꺼졌다. 이어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이 분리되며 위성 사출이 시작됐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이륙 56분16초만인 4시40분께 100여 개의 위성 가운데 18번째로 사출됐다. 통상 무사히 사출되면 궤도에 안착,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본다. 경기기후위성은 4차례 연기(11월 12일, 20일, 21일, 27일, 29일) 끝에 발사에 성공했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광학위성으로, 무게 약 25㎏, 16U(큐브위성 규격)의 초소형 위성이다. 고해상도 다분광탑재체와 고속 데이터 처리 장치가 장착돼 가시광선, 근적외선 파장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정밀 데이터를 관측할 수 있다. 위성은 지구 표면에서 약 500㎞ 상공에서 경기도 지역을 통과할 때 1회당 14×40㎞의 면적을 촬영하면서 홍수와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나 식생, 토지 피복 변화 등을 모니터링한다. 위성은 탑재된 태양전지판으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3년간 임무를 수행하고 폐기 또는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된다. 산출되는 고정밀 데이터는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재난재해 피해·복구 신속 확인, 불법 산림·토지 훼손 감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온실가스를 감지하는 2호기(GYEONGGISat-2A)와 3호기(GYEONGGISat-2B)도 내년부터 차례대로 발사될 예정이다. 기후위성 성공발사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주에도 경기도가 있다”며 “‘기’ 기똥차다, ‘후’ 후퇴는 없다, ‘위’ 위대하다, ‘성’ 성공하리!”라는 4행시로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기후위성 1호‘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우주 궤도에 안착했다. 우리 1,420만 도민 여러분의 염원도 위성에 함께 담겨 올라갔다”며 “1호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2, 3호도 발사할 예정이다. 위성으로 수집한 데이터는 기후위기의 과학적 대응뿐만 아니라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도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썼다. 이어 “지난 목요일, 누리호 4차 발사 성공과 함께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렸다”며 “지방정부 최초로 민간과 함께 쏘아 올린 경기기후위성도 대한민국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함께 여는 ‘우주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 ‘이혼’ 후 전남편 딸 출산한 이시영…“1.9㎏ 미숙아” 고백

    ‘이혼’ 후 전남편 딸 출산한 이시영…“1.9㎏ 미숙아” 고백

    배우 이시영(43)이 둘째 딸 출산기를 공개했다. 이시영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예상에 없던 20일 동안의 병원 일기”라며 입원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응급으로 입원한 뒤 생각보다 병원에 너무 오래 있었다. 결국 출산 때까지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하혈을 해 병원에 왔더니 바로 입원하라고 하더라. ‘보호자가 꼭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보호자가 없다”며 지인을 호출했다. 다음날 이시영은 “열흘 뒤 수술이다. 무섭다. 아기만 잘 나오면 된다”며 “교수님도 나도 불안하게 집에 있는 것보다 병원에 있는 게 나은 것 같아서 출산 때까지 있기로 했다. 지금은 괜찮은 편이다. 사실 잘 안 걷고 있다. 산책할 때 잠깐 걷는다”고 털어놨다. 이시영은 하혈이 심해져 응급 수술을 받고, 일찍 출산했다. 이시영은 “내가 나이가 제일 많다”며 “딸은 1.9㎏ 미숙아로 태어나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퇴원 수속을 밟았고, 병원비 약 900만원이 나오자 당황했다. “전치태반은 보험이 안 된다”고 했다. 이시영은 2017년 9월 조승현(52) 씨와 결혼,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8년만인 올해 3월 이시영은 조씨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지난 7월 8일 이시영은 전(前) 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법적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했다.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 받는 결정을 내렸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갈 것”이라고 했다.
  • 영동군서 보툴리즘 감염 소 21마리 폐사

    영동군서 보툴리즘 감염 소 21마리 폐사

    충북 영동군의 한 마을에서 보툴리즘 감염으로 소 폐사가 이어져 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섰다. 28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이후 40여일간 관내 한 마을의 한우농가 5곳에서 소 21마리가 잇따라 폐사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보툴리즘 감염으로 판명 났다. 영동군에서 보툴리즘 감염이 발생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보툴리즘은 소가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 균에 오염된 사료를 먹었을 때 발생하는 중독증이다. 전신성 쇠약과 운동기관 마비, 기립불능 증상 등이 나타나며 대부분 2∼3일 안에 폐사한다. 전염병은 아니지만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곰팡이가 피었거나 부패한 사료는 소각·폐기하고 물과 토양의 철저한 오염 관리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이 마을 모든 소에 보툴리즘 백신을 긴급 접종했다”며 “오염된 볏짚 등을 폐기하고 깨끗한 물을 먹이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 청주 前연인 살해 50대, 시신 마대자루에 넣어 폐수처리조 은닉

    청주 前연인 살해 50대, 시신 마대자루에 넣어 폐수처리조 은닉

    충북 청주에서 장기 실종된 50대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마대 자루에 넣어 폐기물처리업체 오폐수처리조에 담가 은닉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A(54)씨는 지난달 14일 전 연인인 B씨와 차량 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가 다른 남성을 만난 사실을 알게 되자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폐기물처리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범행 후 숨진 B씨를 마대자루에 넣어 자신의 거래처인 음성군의 한 폐기물업체로 옮긴 뒤 폐수처리조에 넣어 은닉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또 살해 흔적이 남은 B씨의 SUV를 여러 거래처를 거치며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거래처 업주에게 “자녀가 사고를 많이 친다. 잠시 차량을 맡아달라”고 말하며 차량 보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0분쯤 청주 옥산면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타고 퇴근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후 종적을 감췄다. A씨는 조사 초반 “B씨를 폭행했으나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추후 조사에서 살해 사실과 시신 유기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죄명을 폭행치사에서 살인으로 변경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린다.
  • 청주 실종 50대 여성 끝내 주검으로…폐물업체서 마대에 담긴 채 발견

    청주 실종 50대 여성 끝내 주검으로…폐물업체서 마대에 담긴 채 발견

    청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된 50대 여성이 행방불명된 지 44일 만에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 충북경찰청은 27일 오후 8시쯤 음성군 모 폐기물업체에서 실종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마대에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전 연인 김모(50대)씨로부터 “A를 살해한 뒤 시신을 거래처에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그가 지목한 폐기물업체를 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김씨에게서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으며, 죄명을 폭행치사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해 이날 안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은 검시를 위해 마대째 안치실로 이동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0분쯤 청주시 옥산면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하는 모습이 인근 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사람이 교제하다가 결별한 뒤에도 이성 문제로 여러 차례 다툰 점 등을 토대로 김씨가 앙심을 품고 A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김씨는 전날 경찰에 긴급체포된 뒤 “A를 실종 당일 만나 그의 SUV에서 말다툼하다가 폭행한 사실은 있으나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잡아뗐다. 그러나 진천군의 한 거래업체에 SUV를 숨겨둔 사실과 SUV를 몰아 충주시 소재 충주호로 이동한 사실 등을 추궁받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충주호에 유기한 A씨의 SUV는 전날 오후 인양됐다. 경찰은 김씨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쓰레기차 모는 천만배우”…에르메스 모델의 ‘충격’ 근황

    “쓰레기차 모는 천만배우”…에르메스 모델의 ‘충격’ 근황

    영화 ‘명량’에 출연했던 배우 최창균이 폐기물 수거 일을 하는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1톤 트럭 몰며 폐기물 수거해 돈 버는 21년 차 배우…192cm 에르메스 모델 출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최창균은 한 창고 앞에 서서 “폐기물을 수거해서 하역하는 장소”라며 “가끔 차나 인력이 필요하면 불러주는데 그때 한 번씩 와서 일한다”고 말했다. 최창균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명량’에 출연했으며 영화 ‘홀리데이’, 드라마 ‘아이리스’, ‘소문난 칠공주’, ‘나쁜 녀석들’ 등에서도 활약했다. ‘천만 배우 아니냐’는 질문에 최창균은 “천만 배우는 최민식 선배님”이라며 “저는 다섯명의 장군 중 하나인 김응암 장군 역할을 맡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최창균은 2004년 ‘슈퍼엘리트모델’ 2위를 차지하고, 에르메스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서는 등 모델 경력도 화려하다. 그는 “그때는 에르메스가 뭔지도 모를 정도로 패션에 무지했다. 그런데 에르메스 공개 오디션을 하길래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최창균은 “전국에 있는 모델들이 다 오디션을 본 것 같은데 에르메스 관계자가 저를 콕 집어서 ‘저 친구가 메인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꿈인 줄 알았다. 신인인데 갑자기 메인으로 발탁돼서 너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며 “쇼 다음 날 눈을 떴는데 영화계, 방송계, 패션계 관계자들로부터 연락이 와서 전화기에 불이 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최창균은 1t(톤) 트럭을 몰고 이사하는 집을 방문해 능숙하게 폐기물을 수거했다. 최창균은 폐기물 수거 일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나는 늘 메이크업 받는 일을 했다. 이 일을 하면서 생계를 떠나 활발해지고 자존감이 올라갔다”며 “녹초가 되어 집에 가서 샤워하면 건강해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배우 활동을 하던 37살쯤 처음으로 극도의 불안감, 우울감을 겪었다”며 “그 시기에 이 일을 하면서 이겨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이 일을 안 하면 시간이 많고 그럴수록 잡생각이 떠오른다”며 “자신감이 완전히 바닥을 치고 잠을 못 자서 몸도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최창균은 당시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며 “나를 사랑해야 한다. 운동이든 허드렛일이든 뭐라도 해야 몸도 정신도 건강해진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기후환경국·산림자원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기후환경국·산림자원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6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후환경국과 산림자원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고, ‘경북도 물 분쟁 예방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도시 미세먼지 안심공간은 설치 후 시군에서 장비 점검과 필터 교체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도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는 유익한 사업이므로 확대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저출생·초고령·산림재난맞춤형산림치유프로그램 예산은 저출생극복본부에 편성하여, 산림치유 관련 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하며,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폐현수막에 의한 폐기물 증가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내년도 사업량이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폐현수막 수거·재활용량을 늘리고, 처리 절차와 관리 체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피해지 탄소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지원에 대해 작년 용역의 취지와 달리 올해 산불피해 대상 지역인 5개 시군으로 사업이 한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기후위기시계 설치 지원사업에 대해 2회 추경에 편성된 사업임에도 청송군의 군비 미확보로 인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 어린이숲사랑 올림피아드가 아이들이 숲을 사랑하고 자연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는 점을 고려해 전체 시군으로 확대 개최할 것을 주문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맑은누리파크 전망대 운영과 관련하여 연간 방문객이 2000여명 수준인 시설에 5억 원을 투입해 개보수하는 것은 효율성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지역의 상징적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입해 예산 투입에 상응하는 효과와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연휴양림을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위탁한 이후 운영수익은 정체되고 운영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성과 평가를 통해 다양한 주체가 공모를 통해 위탁에 참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국가지질공원 홍보와 관련해 현재 이용객이 많은 KTX 역사 전광판과 열차 내 영상 표출 등 홍보가 이루어지는 점은 효과적이라 생각하며, 지질유산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재선충 피해 벌채목을 운반하는 차량의 이동 경로에 대한 관리가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운반 차량을 지정된 경로를 이탈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대해 현재 도내 무장애 숲길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노약자,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이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영양 자작나무숲 이색체험 공간 조성에 대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영양군의 여건을 고려해 영양 자작나무숲이 국가 차원의 치유·휴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극한 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하수도 맨홀 뚜껑 관리가 중요성하다고 강조하며, 도시 침수 우려지역부터 신속한 청소 및 정비를 통해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내 33개 마을 중 13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마을에는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가 부재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적절한 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진화헬기 임차 시 대형 산불 진화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형 기종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지자체 자연휴양림 전환사업에 대해 시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재정 여력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이 선제적으로 새로운 산림정책을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배수 개선 사업의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시군 모두 예산 부족으로 정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도 차원의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과 경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국유림이지만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예찰과 방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후와 환경, 산림재난 대응은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도민 삶의 핵심 과제”라며 “각 사업의 실효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해 한정된 재원이 현장에서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보다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로라 연구·신약 검증… ‘민간 위성 13기’ 품고 우주로

    오로라 연구·신약 검증… ‘민간 위성 13기’ 품고 우주로

    3차 발사 때 7기보다 2배로 늘어차세대 중형 위성, 우주환경 관측우주인 아닌 큐브로 첫 의학 실험수명 다한 위성 자체 폐기 검증도실종 방지용 내부 카메라 2기 추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호기가 27일 새벽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었다. 그동안 정부 주도의 우주 개발을 ‘올드 스페이스’로 보고, 이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처럼 민간 기업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것을 뉴스페이스라고 말한다. 누리호 4차 발사에서 사상 첫 새벽 발사만큼 주목되는 부분은 민간기업과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등이 제작한 주(主)탑재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부(副)탑재 위성인 큐브 위성 12기다. 2년 전인 2023년 5월 3차 발사 때는 7기를 실었다. 이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위성들은 다양한 과학 연구를 수행한다. 탑재 위성들은 누리호가 2단이 분리된 다음, 목표 고도인 600㎞ 태양동기궤도에 도달하는 807초(13분 27초)가 되면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가장 먼저 분리하고, 18~23초 간격으로 한 번에 2기씩 6회에 걸쳐 큐브위성들을 사출한다. 각각의 위성들은 다양한 과학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돼, 이번 4차 발사는 발사체-위성-우주 인프라 구축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중심으로 천문연구원, 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오로라, 대기광, 플라스마, 지구 자기장 등 우주환경과 대기 상층부 관측은 물론 3D 바이오프린팅과 줄기세포 기술 검증이 임무다. 여러 큐브위성 중 눈에 띄는 임무를 가진 것들이 있다. 스페이스린텍의 ‘비천’은 지구 저궤도의 미세중력 환경에서 단백질 결정이 균일하게 성장하는지를 실험한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인이 실험하는 방식이었지만, 큐브 위성으로 하는 것은 처음이다. 단백질 결정화 기술은 신약 개발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우주로테크의 ‘코스믹’은 임무 수행이 끝난 위성의 자체 폐기 기술을 검증하는 임무를 맡았다. 수명이 다한 위성이 스스로 대기권에 재진입하면서 분해되도록 하는 기술로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강화하고 있는 우주쓰레기 의무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대의 ‘스누글라이트-Ⅲ’는 3차원 지구 대기 관측과 큐브 위성의 편대 비행과 랑데부-도킹 기술 검증, 세종대의 ‘스파이론’은 적외선 대역에서 해양 플라스틱 관측 가능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E3 테스터 카리-1’은 국산 소자 부품의 우주 환경에서 작동 검증 임무를 수행한다. 이 밖에도 한컴인스페이스의 ‘세종4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에트리샛’, 코스모웍스의 ‘잭-003’과 ‘잭-004’, 쿼터니언 ‘퍼셋01’, 인하대의 ‘인하 로샛’, 카이스트의 ‘케이히어로’도 독특한 임무 수행을 위해 탑재됐다. 탑재 위성들이 많아지다 보니 위성 탑재부의 설계도 수정됐다. 3차 발사까지 사용됐던 기존 위성 어댑터는 주탑재위성 1기만 실을 수 있었기 때문에, 누리호 4호기에는 다양한 위성 탑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탑재 공간을 최적화한 ‘다중 위성 어댑터’(MPA)를 개발해 적용했다. 지난 3차 발사 때는 누리호에 실린 큐브 위성 2기가 실종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리호 4호기에는 부탑재 위성의 사출 여부와 사출 후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해 위성탑재 공간 상단에 내부 카메라 2기를 추가했다.
  • ‘내란방조’ 한덕수… 특검, 15년형 구형

    ‘내란방조’ 한덕수… 특검, 15년형 구형

    내란 특검이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8월 29일 특검이 불구속 기소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한 전 총리 재판은 내년 1월 21일에 선고된다. 12·3 비상계엄 재판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주요 피고인들의 재판에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는 26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내란 중요임무 종사·위증·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 전 총리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김형수 특검보는 자리에서 일어선 채 “본 사건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헌정질서, 법치주의를 파괴해 죄책이 매우 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국무총리로, 대통령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고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내란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국민에 대한 봉사자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거짓 변명을 하고 진술을 번복하는 등 개전의 정(반성)이 없는 점 등도 양형 사유에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 한 전 총리가 받는 혐의 중 법정형이 가장 높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 김 특검보는 “과거 45년 전 내란보다 더 막대하게 국격이 손상됐고, 국민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줬다는 점에서 그 피해는 이루 헤아릴 수 없고, 가늠하기도 어렵다”며 “국가와 국민 전체가 피해자”라고 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12·12 군사반란 및 5·18 민주화운동 관련 재판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주영복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판결도 언급했다. 김 특검보는 “2인자인 피고인의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은 용서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용납되지도 않는다”고 했다. 또 당시 판결문을 인용해 “피고인을 엄히 처벌해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이 겪은 고통과 혼란을 가슴 깊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짙은 회색 양복, 푸른색 넥타이 차림으로 출석해 재판 내내 꼿꼿한 자세로 앉아 굳은 표정으로 책상을 응시하던 한 전 총리는 최후진술 시간이 되자 재판장을 향해 서서 두 손으로 종이를 들고 또박또박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앞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해 온 한 전 총리는 “비록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지만, 비상계엄에 찬성하거나 도우려 한 일은 결단코 없다”며 “이것이 오늘 역사적인 법정에서 제가 드릴 가장 정직한 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무위원들과 다 함께 대통령의 결정을 돌리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며 “그날 밤 혼란한 기억을 복기할수록 제가 부족한 사람이었다는 절망만 사무친다”고 했다. 또 “그날 밤 제가 무엇을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스스로 다시 물었다. 여기 계신 어떤 분보다 제 스스로 더 혹독히 추궁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제게 많은 기회를 줬고, 전력을 다하는 게 그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 길의 끝에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만나리라고는 꿈에도 예상치 못했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한 뒤 폐기한 혐의,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있다. 특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를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했다. 특검이 이날 징역 15년을 구형한 데 대해 박지영 특검보는 별도의 브리핑에서 “과거 내란 범죄보다 12·3 비상계엄은 우리나라의 시대적 상황이 달라진 만큼 수사 비용 등을 비롯해 훨씬 피해가 큰 점을 충분히 고려했다”며 “오늘 구형이 향후 모든 구형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노원구, 투명 LED 전자 게시대 12기 시범 운영

    노원구, 투명 LED 전자 게시대 12기 시범 운영

    서울 노원구가 친환경 디지털 광고매체인 ‘투명 LED 전자 게시대’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기존 천 현수막 제작·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다이옥신, 플라스틱 폐기물 등 유해 물질을 줄여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 게시대는 모두 12기로 다음 달까지 시범 운영된다. 지난 10월 노원역 사거리 교보빌딩 앞, 공릉동 도깨비시장 맞은편에 2기를 우선 설치했고 지역 내 상공업 지역, 전통 시장, 지하철역 인근 등 구내 유동 인구가 많은 곳 위주로 10기를 추가 설치했다. 크기는 가로 5.2m, 높이 1.66m, 폭 0.4m다. 주변 가로화단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배치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다. 밝기·가시성 등 환경 안전 기준을 준수하며 운영된다. 소재는 투명 LED다. 개방감이 뛰어나 도심 환경과의 시각적 조화를 높인다고 구는 소개했다. 사업은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시행자가 시설물을 설치하고 소유권을 구로 양도한 후 일정 기간 운영권을 부여받아 수익을 얻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투명 LED 전자 게시대는 탄소 중립 선도 도시 노원을 구현하기 위한 실질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한덕수 “계엄 못막았지만 찬성이나 도운적 결단코 없어”

    한덕수 “계엄 못막았지만 찬성이나 도운적 결단코 없어”

    특검, 징역 15년 구형...“민주주의 테러”“용서받을 수도, 용납되지도 않아”한 총리 “그날 밤 복기하면 절망만 사무쳐...그 길 끝에 계엄 있다고 꿈에도 생각 못해” 내란 특검이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8월 29일 특검이 불구속 기소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한 전 총리 재판은 내년 1월 21일에 선고된다. 12·3 비상계엄 재판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주요 피고인들의 재판에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는 26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내란 중요임무 종사·위증·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 전 총리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김형수 특검보는 자리에서 일어선 채 “본 사건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헌정질서, 법치주의를 파괴해 죄책이 매우 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국무총리로, 대통령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고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내란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국민에 대한 봉사자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거짓 변명을 하고 진술을 번복하는 등 개전의 정(반성)이 없는 점 등도 양형 사유에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 한 전 총리가 받는 혐의 중 법정형이 가장 높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 김 특검보는 “과거 45년 전 내란보다 더 막대하게 국격이 손상됐고, 국민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줬다는 점에서 그 피해는 이루 헤아릴 수 없고, 가늠하기도 어렵다”며 “국가와 국민 전체가 피해자”라고 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12·12 군사반란 및 5·18 민주화운동 관련 재판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주영복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판결도 언급했다. 김 특검보는 “2인자인 피고인의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은 용서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용납되지도 않는다”고 했다. 또 당시 판결문을 인용해 “피고인을 엄히 처벌해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이 겪은 고통과 혼란을 가슴 깊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짙은 회색 양복, 푸른색 넥타이 차림으로 출석해 재판 내내 꼿꼿한 자세로 앉아 굳은 표정으로 책상을 응시하던 한 전 총리는 최후진술 시간이 되자 재판장을 향해 서서 두 손으로 종이를 들고 또박또박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앞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해온 한 전 총리는 “비록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지만, 비상계엄에 찬성하거나 도우려 한 일은 결단코 없다”며 “이것이 오늘 역사적인 법정에서 제가 드릴 가장 정직한 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무위원들과 다 함께 대통령의 결정을 돌리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며 “그날 밤 혼란한 기억을 복기할수록 제가 부족한 사람이었다는 절망만 사무친다”고 했다. 또 “그날 밤 제가 무엇을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스스로 다시 물었다. 여기 계신 어떤 분보다 제 스스로 더 혹독히 추궁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제게 많은 기회를 줬고, 전력을 다하는 게 그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 길의 끝에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만나리라고는 꿈에도 예상치 못했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한 뒤 폐기한 혐의,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있다. 특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를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했다. 특검이 이날 징역 15년을 구형한 데 대해 박지영 특검보는 별도의 브리핑에서 “과거 내란 범죄보다 12·3 비상계엄은 우리나라의 시대적 상황이 달라진 만큼 수사 비용 등을 비롯해 훨씬 피해가 큰 점을 충분히 고려했다”며 “오늘 구형이 향후 모든 구형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정영길 경북도의원, 전국 최초 재해피해농산물 등 판매촉진 지원 조례 제정

    정영길 경북도의원, 전국 최초 재해피해농산물 등 판매촉진 지원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정영길 의원(성주, 국민의힘)이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내 재해피해농산물 등의 체계적인 유통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환경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경북도 재해피해농산물 등 판매촉진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2019년 유엔 환경계획(UNEP) 식량 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3억t의 농산물이 수확 후 폐기되고 있으며, 이러한 폐기 농산물은 부패 과정에서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의 구매 경험자 중 95.5%가 재구매 의사를 밝힐 정도로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치솟는 장바구니 비용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수요와 맞물려 ‘재해피해농산물 등’ 활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조례안에는 재해피해농산물 등의 체계적인 판매촉진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과 품질확인 인증제 운영이 규정되어 있으며, ‣경상북도 농산물 광역직거래센터와 연계한 직거래 촉진 및 판로 확보 사업 ‣홍보·유통·판매 컨설팅 지원 ‣가공품 개발 및 전용 포장재 제작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명시하였다. 특히 조례안은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품질확인 인증제를 도입해 ▲영양성분 분석을 통한 동등성 검증 ▲안전성 검사 결과 확인 ▲품질확인 표시제 운영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생산자단체·유통업체·관계 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공공기관·민간단체·도내 기업체에 우선 구매를 권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특히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직거래 협력사업을 통해 판로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 타 시도의 ‘못난이 농산물’ 관련 조례와 달리,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등 관련 법률 체계에 근거해 ‘재해피해농산물 등’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법적 안정성과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정영길 의원은 “현재 도내 재해피해농산물 등은 맛과 영양이 일반 농산물과 동일함에도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대다수가 버려지고 있어 농가 손실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존 사업들은 저급과의 시장격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번 조례는 재해피해농산물 등에 대한 품질확인 인증제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직거래 촉진 및 가공품 개발 지원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산물 폐기량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26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2월 10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구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광명시 청년예술공장·자원회수시설 방문

    구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광명시 청년예술공장·자원회수시설 방문

    청년예술분야 선진모델 직접 확인하며 정책 적용 방안 모색내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구로구 소각 처리 시스템 점검더불어민주당, 현장 기반 정책 설계로 구로구 발전 선도 의지 밝혀 서울 구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광명청년예술공장과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우수 운영사례를 살피고, 구로구 정책에 반영할 시사점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청년·환경 정책을 단기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장기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민주당 소속 구의원 7명과 구로구청 및 광명시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먼저 광명청년예술공장을 찾아 청년 예술가의 창작 공간 운영 방식과 기획·네트워크 지원 등 청년 활동을 뒷받침하는 지원체계를 면밀히 살폈다. 이들은 구로구 청년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며, 청년 주도의 커뮤니티 구축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어 구로구와 광명시가 공동 운영하며 수백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했다. 양 지자체 간 협력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이 시설의 운영 현황과 증설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광명시는 향후 시설 증설 시 전망대, 환경체험관 등 주민 접근성을 높인 편의 시설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기피 시설’로 여겨질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을 주민 친화적인 편의 시설 로 전환하려는 광명시의 시도가 구로구의 정책 수용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청년 및 자원순환 정책 모두 단기 성과보다는 지속가능한 구조와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정책 연구를 바탕으로 구로구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청년 인재 육성과 친환경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참전용사 손잡은 李…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협력 강화

    참전용사 손잡은 李…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협력 강화

    참전기념탑 헌화한 뒤 “감사하다”金여사는 용사 옷깃 여며 주기도동포간담회서 비자 등 민원 청취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공동성명’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의 마지막 행선지인 튀르키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13년 만에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국이자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를 각별히 배려하며 관계 강화에 나섰다. 튀르키예 방문 이틀째를 맞은 이날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앙카라의 한 호텔에서 동포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 뒤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튀르키예가 한국전에 참전한 사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성장하는데 튀르키예가 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튀르키예와 대한민국은 특별한 관계로 서로 의지하고 지지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즉석에서 교민들의 민원을 청취하며 ‘타운홀 미팅’을 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비자 제도, 보훈 정책 등의 문제들을 언급하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앙카라 한국공원 내 한국전 참전기념탑에 헌화했다. 헌화 행사에는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4명과 유족 13명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헌화한 뒤 참전용사와 인사하며 “감사하다”고 말했고, 참전용사는 “튀르키예 땅에서 뵙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한 참전용사의 코트 옷깃을 여며 주기도 했다. 전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위해 주최한 국빈 만찬에도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와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국전쟁을 계기로 형성된 형제애에 뿌리를 둔 양국 간의 긴밀하고 역사적인 관계를 회고했다”며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자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에는 정무, 경제, 지역 및 글로벌 사안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의 협력이 망라됐다. 한편 김 여사는 전날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함께 앙카라 국민도서관을 방문해 친교 일정을 진행했다. 국민도서관 내부 한국 코너에서 에르도안 여사는 “튀르키예 내 한류 인기가 매우 높아 한국어를 배우려는 청년이 많다”고 소개했다. 김 여사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튀르키예 전통 의상 전시와 음악 공연을 관람했다. 또 김 여사는 대통령궁 관저로 이동해 ‘제로 웨이스트’ 이니셔티브에 동의하고 서명했다. 제로 웨이스트는 2017년 에르도안 여사가 제안해 2022년 유엔에서 결의된 폐기물 감축·재활용 촉진 이니셔티브다.
  • 김 여사, 튀르키예 영부인과 ‘문화재 환수·제로 웨이스트’ 한목소리

    김 여사, 튀르키예 영부인과 ‘문화재 환수·제로 웨이스트’ 한목소리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문화와 환경, 역사를 아우르는 ‘소프트 외교’를 펼쳤다. 김 여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만나 문화유산 환수·보존 협력과 폐기물 감축 운동에 뜻을 같이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튀르키예 앙카라 국민도서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만나 친교 환담을 나눴다. 에르도안 여사는 피아노를 전공한 김 여사를 위해 타 정상 배우자에게는 전례 없던 ‘도서관 음악회’를 준비하는 등 각별한 예우를 선보였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도서관 내 음악 공연은 에르도안 여사가 방문국 정상 배우자에게 처음으로 선사한 것”이라며 “김 여사가 성악과 피아노 등 음악에 조예가 깊다는 점을 세심하게 고려해 준비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여사는 국민도서관 내 한국소설 등이 비치된 ‘한국 코너’도 같이 둘러봤다. 에르도안 여사는 “튀르키예 내 한류 인기가 매우 높아 한국어를 배우려는 청년들이 많다”고 소개했고, 김 여사는 이에 감사를 표하면서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에르도안 여사는 앙카라 염소 털로 만든 전통 스카프와 가방을 김 여사에게 즉석에서 선물하기도 했다. 이어 두 여사는 튀르키예 전역에서 출토된 유물과 해외에서 환수된 문화재를 전시하는 국민도서관 고고학 전시관을 찾았다. 에르도안 여사는 고고학 전시관에서 “해외 반출 문화재 환수는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우고 미래 세대에 정체성을 물려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여사는 한국의 문화재 환수 노력을 설명하며 “오랜 문명과 역사를 공유한 두 나라가 문화유산 환수·보존·복원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이후 대통령궁 관저로 이동해 에르도안 여사가 제안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이니셔티브’에 지지 서명했다. 김 여사는 “폐기물 감축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오신 점을 잘 안다”며 양국의 환경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제로 웨이스트는 2017년 에르도안 여사가 제안해 2022년 유엔에서 결의된 폐기물 감축·재활용 촉진 이니셔티브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에르도안 여사를 만나기에 앞서 앙카라의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박물관 측에 국립중앙박물관의 인기 기념품인 ‘뮷즈(MU:DS)’를 선물하며 한국 박물관 알리기에도 나섰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과 튀르키예는 문화유산을 통해 국가 정체성을 지켜온 공통점이 있다”며 “양국 박물관 간의 공동 전시와 학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광양시의회, 광양항 배후단지 폐기물 화재 ‘전면 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광양시의회, 광양항 배후단지 폐기물 화재 ‘전면 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광양시의회가 최근 광양항 배후단지에서 발생한 폐기물 화재와 관련해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면적인 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24일 ‘폐기물 전수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반복적 위험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9월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창고에서는 알루미늄 금속성 폐기물이 10일간 연소하며 광양시 전역에 매캐한 냄새와 연기가 확산됐다. 이후 추석 연휴 기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자연발화 조짐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조치를 취하는 일이 되풀이됐다. 시의회는 배후단지 곳곳에 1만t이 넘는 금속성 폐기물이 야적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관리 부실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화재 원인 물질이 담긴 750㎏ 톤백 300여개가 도로변에 방치돼 있고, 물류창고 내부에도 다량의 톤백이 그대로 적재돼 있어 추가 사고 위험이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책임 소재만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 실질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정부의 화재 경위 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배후단지 폐기물 보관 실태 전면 조사 △위험 폐기물에 대한 신속한 조치 등을 요구했다. 광양시의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와 공공기관의 최우선 과제다”며 “관계기관이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도민 안전 검사라면서 시약·장비 예산 대폭 삭감, ‘예산 모순’ 직격”

    김완규 경기도의원 “도민 안전 검사라면서 시약·장비 예산 대폭 삭감, ‘예산 모순’ 직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24일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산 질의에서, 의약품·화장품 안전성 검사 예산이 목표·실적과 맞지 않게 편성된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김완규 의원은 “유통 의약품과 화장품의 유해물질·중금속 함유 여부를 검증하는 안전성 검사는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핵심 업무”라며 “연구원은 검사량이 확대된 것으로 보이도록 계획을 제시해놓고도 실제로는 시약비와 장비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연구원이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검사 목표는 기존보다 수 배 증가한 것처럼 기재됐으나, 정작 시약·소모품 예산은 삭감되고, 장비 구입비도 크게 감액됐으며, 정규직 증원 없이 기간제 근로자 1명 충원만으로 업무를 처리하려는 계획이 포함됐다.”며, “이런 예산 구조는 필연적으로 부실 검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완규 의원은 실험 폐기물 처리비가 0원으로 기재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검사량이 늘어난다고 하면서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전부 삭제한 것은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예산 이체가 있었다면 그 사유와 근거를 명확히 적시했어야 하나, 단순 삭감처럼 기재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행정적 오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완규 의원은 “의약품·화장품 안전성 검사는 도민의 생명·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예산 편성은 그 어떤 사업보다 명확하고 타당해야 한다”며 “검사 목표는 부풀려 적어놓고 장비·시약·인력은 줄여버리는 이번 예산 편성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만큼, 연구원은 편성 기준과 근거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 쓰레기 직매립 금지까지 38일, 실질적 대책 마련 시급”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 쓰레기 직매립 금지까지 38일, 실질적 대책 마련 시급”

    홍국표 시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24일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을 38일 앞두고도 서울시의 실질적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직매립 유예를 위한 구체적 전략과 함께 25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종합적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지난 2월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포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결정 취소 판결 이후 쓰레기 처리 대란을 우려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서울시의 구체적인 대응책은 나오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또한 홍 의원은 “2021년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된 이후 4년이 지났지만, 신규 소각장도 어느 하나 완공되지 못했고, 마포의 상황도 달라진게 없다”면서 “올해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서울의 생활폐기물이 22만 2,010톤에 달하는데, 내년 1월부터 이 물량을 소각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민간 소각장 처리비용이 t당 26만 6000원으로 공공시설(12만~16만원)의 1.5~2배에 달해 자치구들이 예산 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민간 소각장을 이용할 경우 서울시 전체로 연간 9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쓰레기 처리 위탁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만 한 달 이상 걸리는데,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가 직매립 유예를 요청하고 있지만, 정작 유예를 관철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며 “인천시가 ‘더는 서울의 쓰레기를 받을 수 없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데, 인천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경기도와는 공조체계를 구축했는지, 정부와는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지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25개 자치구가 각자도생하듯 민간 소각장과 개별 계약을 추진하는 것은 비용 측면에서나 대응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아우르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대응체계를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정부 및 인천시와의 협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단순히 ‘시간이 필요하다’는 호소만으로는 서울시의 입장을 관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시의 부담을 덜어줄 방안, 향후 명확한 로드맵과 민간 소각장 활용 시 자치구 재정부담을 낮출 서울시 차원의 지원책 등을 제시하며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의원은 “올봄에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직매립 금지까지 38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유예되든 안 되든 지금이라도 서울시가 명확한 입장과 실행 가능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25개 자치구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천시와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인사체계의 불투명성과 조직문화 개선 필요”

    박재용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인사체계의 불투명성과 조직문화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4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예산 심의에서 기간제 인력 운영 및 조직문화 관련 문제를 지적하며,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공연구 기능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사업 세출 예산에 폐기물 처리비가 2025년도에는 반영됐는데도 2026년도 산출 근거에서는 0원으로 표기된 점을 지적하며 “예산 과목이 변경돼 이체된 사항을 명확하게 표기하지 않아 누락처럼 보인다면 이는 투명성과 신뢰 측면에서 문제가 된다”며 예산 항목 구성의 명확성과 지속성을 요구했다. 이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장이 “연구원은 채용을 직접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던 것과 달리, 2026년도 예산안에는 기간제 근로자 인건비가 편성돼 있고 연구원이 직접 채용을 진행한다는 기록이 확인된 점을 짚었다. 박 의원은 “기관장 스스로 인력 운영 체계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상이한 설명을 반복한다면 조직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뿐 아니라 기관 신뢰에도 훼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간제 근로자 채용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인사위원회 같은 내부 관리 체계가 부재한 상황을 언급하며 “연구직, 행정직, 기간제 여부를 불문하고 모든 구성원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조직 내에서 인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근무 형평성과 공정성이 흔들리고, 소수 인력 또는 특정 고용형태가 조직문화에서 배제되거나 소외되는 위험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는 결과적으로 연구성과와 업무 품질로 이어지는 만큼, 조직·인사 관리 체계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의 환경·건강·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연구기관인 만큼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안정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연구 역량을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인력 운영과 조직문화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할 뜻을 밝혔다.
  • 신세계백화점, 폐유니폼 1만 벌로 ‘친환경 벤치’ 기증[희망·행복 주는 기업]

    신세계백화점, 폐유니폼 1만 벌로 ‘친환경 벤치’ 기증[희망·행복 주는 기업]

    신세계백화점이 직원들의 폐 유니폼 1만 벌로 만든 친환경 벤치를 지역 사회에 기증하며 ‘자원 순환’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일 광주시 운천어린이공원에서 ‘리뉴 벤치(RE+NEW Bench) 기증식’을 갖고, 총 10개의 친환경 벤치를 지역 사회에 전달했다. 이 벤치에 ‘쓰임을 다한 유니폼이 시민을 위한 쉼터로 새롭게 재탄생했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벤치 제작에는 신세계백화점 13개점에서 수거된 총 1만 벌의 폐 유니폼이 사용됐다. 이 유니폼들은 매립이나 소각 대신 파쇄, 고온 압축, 급속 냉각 과정을 거쳐 친환경 신소재인 ‘플러스넬’로 재탄생했다. 플러스넬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별도 유지 보수가 필요 없는 것은 물론, 제작 과정에 접착제 등 화학 제품을 추가하지 않아 추후에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형 소재다. 신세계백화점은 의류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는 ‘환경 보호’와 함께 새로운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지역 사회 기여’를 동시에 이루었다. 특히 기증한 벤치들은 10만 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지구를 살리는 십만양병 벽화’와 함께 설치되어 친환경적인 의미를 더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 환경이 함께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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