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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25년 숙원 방화건폐장 이전 첫 발 내딛었다

    강서구 25년 숙원 방화건폐장 이전 첫 발 내딛었다

    지난 25년 간 강서구 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인 방화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이전을 위한 김태우 강서구청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서울 강서구는 11일 서울시청 6층 화상회의실에서 서울시, 김포시와 함께 방화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외곽에 위치해 기피시설 집합지역으로 인식됐던 강서구는 건설폐기물처리장과 서남물재생센터, 그리고 건설이 예정된 열병합발전소 등으로 인해 구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재산권이 침해되는 등 많은 민원이 제기돼왔다. 특히 방화동 육갑문 일대에 위치한 방화건폐장은 약 20만㎡의 면적에 9개의 건설폐기물 처리 업체와 골재 판매, 고철수집 업체 등이 위치하고 있어 비산먼지 및 소음으로 인해 지난 수십 년 동안 주민들이 고통을 겪어 왔다. 이에 김 구청장은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강서’를 민선 8기 5대 구정목표로 내세우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방화건폐장 이전을 위해 인근 지자체 및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수도권 서북부의 광역교통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방화차량기지와 건폐장 이전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한다는게 주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강서구를 비롯해 서울시와 김포시는 방화차량기지와 건폐장 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는 강서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방화차량기지와 건폐장을 동시에 이전해야 한다는 구의 의견이 크게 반영되었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뜻을 같이 해 더 큰 의미를 가진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취임 첫날부터 관계자들을 수없이 만나 면담하며 공을 들여왔던 건폐장 이전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라며 “항상 현장에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소통하며, 57만 강서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우 구청장은 취임 직후 방화건폐장, 서남물재생센터, 열병합발전소 등 지역의 대표 기피시설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환경강서 조성 TF’를 출범시키고 국토부 및 서울시에 구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 ‘5호선 김포 연장’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강서구·김포시 협약

    ‘5호선 김포 연장’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강서구·김포시 협약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개선을 위한 방안인 ‘서울 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서울시청 6층에서 강서구, 경기 김포시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우 강서구청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동 생활권인 수도권의 교통 편의는 수도권 시민의 더 나은 일상을 담보하기 위해 미룰 수 없는 미래과제로 지역을 넘어선 수도권 발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기관장들의 확고한 공감대 아래 이뤄졌다. 김포 방면 5호선 연장을 위한 관계기관 논의는 2017년부터 시작됐으나 그간 의견 차이로 인해 답보 상태에 있었다. 기관 간 실무회의와 수 차례 의견조회 등 소통을 통해 각 기관의 이견을 최종 조율하면서 이날 업무협약이 성사됐다. 업무협약에는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추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수정돼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주요 쟁점이었던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처리 업체 등의 이전(인수합병, 폐업유도 등 포함)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의 동반 과제인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 이전을 갈등 과제가 아닌 상생 과제로 전환해 대승적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시는 이후 각 기관과 방화차량기지 및 건설폐기물처리업체 등의 이전을 위해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반도체 친환경 연합 에코얼라이언스, “재생에너지로 탄소중립에 기여” 공동 선언

    반도체 친환경 연합 에코얼라이언스, “재생에너지로 탄소중립에 기여” 공동 선언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반도체 관련 기업 친환경 연합 ‘에코 얼라이언스’ 회원사 17개 기업이 11일 “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공동 선언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선언문에서 “회원사 간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탄소 중립과 재생에너지 사용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에 2023년부터 재생에너지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선언에는 SK스페셜티, SKC,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원익머트리얼즈, 원익IPS, PNS로지스 등 에코얼라이언스 17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재생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폐기물 감축 등을 주요 목표로 세우고 각 회원사에 맞는 실천 방안을 이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코얼라이언스 운영을 담당하는 박철범 SK하이닉스의 SV추진 담당은 “글로벌 국가와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는 이제 막을 수 없는 큰 흐름”이라면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공동 선언한 회원사들이 이를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연합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재생에너지 사용이라는 도전적인 과제를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연합을 통해 기업들이 뜻을 모아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어나겠다며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9년 출범한 협력사 연합체로 현재 44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 “내 개 아니다”라더니…‘남양주 살인견’ 견주 징역 1년

    “내 개 아니다”라더니…‘남양주 살인견’ 견주 징역 1년

    지난해 경기 남양주시 한 야산에서 50대 여성을 습격해 숨지게 한 이른바 ‘살인견’의 실질적 주인으로 지목된 피고인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 정혜원)은 10일 업무상 과실치사, 증거인멸교사, 수의사법 위반,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견주 A씨(69)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22일 오후 3시19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에서 ‘사모예드와 풍산개’ 믹스로 추정되는 개가 산책하던 50대 여성을 습격해 숨지게 한 사건 관련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발생 후 A씨는 살인견을 자신에게 넘겨준 바 있는 B씨에게 전화해 “개농장 모습이 담긴 화물차의 블랙박스를 없애라”고 지시하는 등 사고견 사육 사실을 숨기기 위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또 축산업자 B씨로부터 제공받은 개 50여마리를 불법사육한 뒤 시청 허가 없이 개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로 제공하고, 수의사가 아님에도 항생제를 함부로 주사한 혐의도 있다. A씨는 경찰 수사 초기부터 재판까지 줄곧 “사고견은 내 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 플라스틱 제로 섬 워킹그룹 첫 회의… 제주 생활계 플라스틱 4만여톤 중 재활용 31.2% 그쳤다

    플라스틱 제로 섬 워킹그룹 첫 회의… 제주 생활계 플라스틱 4만여톤 중 재활용 31.2% 그쳤다

    제주도가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워킹그룹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3층 한라홀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 제1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영훈 지사는 지난 8월에 개최된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서 유네스코 자연유산 3관광 제주와 지구의 미래를 위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제주 선언’을 발표하고, 제주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로드맵과 실천계획을 수립·이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14명의 전문가·공무원·시민단체로 이뤄진 워킹그룹은 실효성 있는 탈플라스틱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선정해 범도민적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워킹그룹 운영계획 보고와 제주의 폐플라스틱 현황 및 그 동안 진행된 제주의 플라스틱 감량 사업 진행상황과 추진방향 및 활동계획 등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도는 2020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8만 5678톤 수준으로 이 가운데 생활계 플라스틱폐기물이 54%인 4만 6426톤을 차지했다. 전국 평균 생활계 플라스틱 폐기물은 전체 발생량의 33% 수준이다. 제주의 경우 관광객 등의 영향으로 생활계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제주도의 1인당 생활계 플라스틱 발생량은 69.4㎏으로 전국 평균 55.3㎏보다 1.25배 높았다. 또한 2020년 생활계 플라스틱 4만 6426톤 가운데 재활용 비중은 전국 평균 48.7%보다 낮은 31.2%에 그쳤다. 더욱이 2021년 제주도 해양폐기물 수거량은 2만 1489톤으로 2019년 1만 1760톤보다 약 두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민관 협력으로 1회용 컵 없는 청정제주 시범사업을 2021년 7월부터 펼쳐 스타벅스 25개소 매장과 공공기관 입점 카페 6개소, 제주공항 등 33개소에 1회용컵 없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컵 반납률이 46%였는데 반해 올해 6월 반납률은 70%로 껑충 뛰었다. 생활 쓰레기 감량 시범사업이 효과를 보기 시작한 것이다. 한편 도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청정 우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 대표 관광지 우도내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도내 커피전문점과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 11곳에 다회용 컵을 도입했으며 이달중 5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두동 에코제주센터에서 다회용기 세척을 하고 있는데 우도에도 다회용기 세척센터 시설을 내년 5월까지 완공하면 우도내 음식점 전 매장으로 다회용기를 보급하게 된다”면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공감대가 형성되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2공항 예정지·영어교육도시 도시지역으로 추가 편입 검토

    제2공항 예정지·영어교육도시 도시지역으로 추가 편입 검토

    제주 동부권 생활권의 제2공항 예정지와 대정 영어교육도시를 도시지역으로 추가 편입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40년 제주도 도시계획기본계획(안)을 마련해 30일까지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 도시기본계획은 최상위 공간계획이자 장기계획으로 한정된 도시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주도만의 고유 가치를 발굴해 가치를 창출하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도시계획안에는 ‘사람과 자연, 현재와 미래가 공유하는 활력도시 제주’를 비전으로 ▲즐겁게, 편안하게 생활하는 도민의 도시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청정도시 ▲환경·경제·사회가 지속 가능한 도시 ▲골고루 잘사는 활력 도시를 목표로 설정했다. 국토연구원과 제주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수립한 이번 계획안은 오는 24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과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공청회를 거친 뒤 도시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도의회 의견 청취와 국토계획평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심의 등을 거쳐 내년 5월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2040년 제주 목표인구를 100만명(상주인구 80만, 주간 활동 인구 20만)으로 설정하고 환경·폐기물 등 기반시설계획의 경우 110만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권은 제주시 동부와 제주시 서부, 서귀포시 도심, 서귀포시 동부, 서귀포시 서부 등 5대 권역생활권으로 계획했다. 또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 공공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일상 생활권을 제시해 오영훈 제주지사의 공약인 ‘15분 도시’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생활권별 인구 배분은 현재 제주 생활권과 이외 생활권의 56대 44 비율을 2040년에는 49대 51로 설정해 서귀포시, 동부, 서부 생활권의 인구 배분을 통한 균형발전도 고려했다. 용지배분계획을 보면 현재 시가화용지 118.15㎢에서 37.19㎢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추가 편입하고 조천, 구좌, 표선, 성산, 대정, 한경, 안덕, 사계 등 해안변 8개소 등도 장기적으로 도시지역으로 편입을 제시했다. 예를 들면 현재 계획관리지역(비도시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영어교육도시와 계획관리·생산관리·보전관리지역(비도시지역)인 제2공항 예정지도 도시지역, 즉 시가화예정용지로 편입을 검토한다는 얘기다. 이창민 도 도시건설국장은 “스마트 성장, 난개발 관리, 지역적 차별 성과 유연성을 고려한 관리를 기본방향으로 주거 상업지역은 압축적 토지이용, 복합용도의 개발을 유도하되 용도지역의 상향시 개발이익 환수를 강화하도록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 과대포장 하지 않는 아름다운 동행…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의 DNA는 ‘ESG 경영’

    과대포장 하지 않는 아름다운 동행…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의 DNA는 ‘ESG 경영’

    “ESG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ESG Washing(세탁)을 방지하는 일입니다. ESG 일을 할 때 과대포장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특히 친환경 제품이 아닌 것을 친환경 제품인 것처럼 홍보하는 그린워싱(Green Washing·위장환경주의)를 경계해야 합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선도하는 신뢰의 리더라는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 비전 아래 ▲제주다움 ▲착한 관광 ▲환경·사람의 건강 ▲동반성장 ▲착한 기업 등 5대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ESG경영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ESG 경영 자문위원 위촉행사를 가지면서 이같이 밝혔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를 뜻하며 기업의 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한 기업성과지표를 의미한다. 고 사장은 “ESG활동은 절대 혼자 하지 말라”면서 “공급사들과의 인권과 노동문제, 산업안전관리 등 대응을 철저히 하고 협력사들의 동참을 이끌어서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제주관광공사는 우도의 폐기물 감소와 재활용을 실천하자는 U-do, Udo 청정 우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비롯, 에너지 탄소중립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의 업무협약 등 친환경 제주 관광 CFI2030(카본 프리 아일랜드)을 향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실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2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팝업전시 ‘필터(Filter-必터)’를 해 호평을 받았다. “제주 바다는 우리의 놀이 ‘터’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터’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이호동 주민들과 협업해 문화콘텐츠 행사로 승화했다. 후원사인 효성티앤씨가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섬유 ‘리젠 제주’가 전시공간 조성에 활용됐다. 해변 쓰레기 수거 이벤트에 3500명이 참여해 약 2톤에 달하는 해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ESG경영의 필수요건인 ‘혼자 하지 않고 협력업계의 동참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에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친환경 여행인 세상에 ‘E-RUN 트립’을 개최해 도민과 관광객 273명이 참여해 약 5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E-RUN 트립’ 캠페인은 지난 7월에 ‘Zero Waste ISO17065’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한국판 8월호에 소개되기도 했다. 공사는 또 ESG 경영에 노력한 결과 일자리 창출 실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 일·생활 균형 문화를 이끌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한편 지난 7일 위촉된 자문위원에는 송상섭 제주관광학회장, 현재웅 한라산 대표이사,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 안은주 제주올레대표이사, 강주현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등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ESG경영의 주요 사안에 대한 검토와 공유, 피드백 기능을 담당하고 주요 현안 발굴과 이사회 안건 상정 등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 경찰, 봉화 광산매몰 사고 관련 업체 압수수색

    경찰, 봉화 광산매몰 사고 관련 업체 압수수색

    경찰이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북경찰청 ‘봉화 안전사고 전담수사팀’은 9일 오전 10시 15분쯤부터 봉화군 광산업체 원·하청 2곳에 수사관 13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당 업체 사무실과 수직갱도, 작업자 휴게실 등에서 광산 폐기물인 ‘광미’ 처리 절차, 갱도 내 안전 관리 및 조치 등에 관한 서류와 전자 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적용되는 혐의 명은 형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 내용을 토대로 적용 혐의를 추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2개월 동안 이 광산업체 제1 수직갱도에서 잇따라 발생한 매몰·사망 사고를 들여다보기 위해 증거 자료 확보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이 업체가 운영하는 제1 수직갱도 지하 46m에 있는 수평 갱도(‘4번톤’ 갱도)에서 정체불명의 토사(펄) 약 900t이 쏟아져 내려 광부 2명이 고립됐다가 221시간 만에 구조됐다. 동료 광부 5명은 사고 발생 당일 자력 탈출을 하거나 업체가 자체 구조했다. 이 업체 광부 등은 사고 원인인 토사의 정체가 광미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29일에는 같은 수직갱도에서 붕괴사고로 광부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해당 광산업체는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로부터 조업 정지 행정 처분을 받은 상태다. 조업 정지 기간 이 광산업체가 운영하는 모든 광산에서 작업이 불가하다.
  • [포토多이슈-포토다큐] 영웅은 영원하다

    [포토多이슈-포토다큐] 영웅은 영원하다

    화재·재난 최일선 소방관들그들을 보호하는 방화·구조복화염 등에 노출 땐 기능 상실방화복 연간 70여t 폐기 방화복 소재인 아라미드가볍고 견고… 방수· 방염 뛰어나특별함에 끌린 MZ세대에 인기업사이클링으로 환경보호수익 일부 암 투병 소방관에게 기부오늘은 ‘소방의 날’이다. 화재·구조·구급·재난 신고 번호인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정했다. 이날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예방하게 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려고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이날의 주인공인 소방관은 오늘도 화재, 재난, 재해 등 위급한 현장의 최전선에서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이 입는 방화복과 구조복은 화염 등이 있는 현장에 노출되면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다. 행정안전부 외청인 소방청에 따르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임무를 다한 소방 공무원들의 방화복 중 연간 70여t이 폐기된다.폐기된 방화복은 가방과 카드지갑 등으로 재탄생(Upcycling·업사이클링)되고 있다. 방화복 구실을 하기는 어렵지만 방화복의 소재인 아라미드는 가볍고 견고하며 방수와 방염에 뛰어나다. 특별한 소재와 디자인을 선호하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에 아라미드 소재 제품이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화복 업사이클링 업체 ‘119레오’의 이승우 대표는 “소방관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출발했지만 이제는 환경을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판매액 일부는 암 투병 소방관들에게 기부되며, 폐기물 감소에 따른 환경보호 효과도 있다.‘우리들의 영웅’인 소방 공무원들이 구조 활동을 하며 흘린 땀이 밴 방화복은 실생활 용품이 돼 그들의 희생 정신을 다시 보여 주고 있다. “Hero Forever, Upcycling Forever.”
  • 대기업 최근 3개월간 58개사 편입… SK 11개로 최다

    대기업 최근 3개월간 58개사 편입… SK 11개로 최다

    대기업 가운데 최근 3개월간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SK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시대상기업집단 76개의 소속회사 수가 총 2887개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7개 집단이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을 통해 58개를 소속회사로 편입했고 28개 집단이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57개를 소속회사에서 제외했다. 기업집단의 총 소속회사는 7월 31일 기준 2886개에서 1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SK(11개), KG(5개), 태영(4개), 다우키움(4개) 등의 순이었다. 제외 회사가 많은 집단은 아이에스지주(9개), 카카오(6개), 대방건설(4개), 일진(4개) 등이었다. SK는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키파운드리,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업체 삼강엠엔티, 대리기사 중개 솔루션업체 로지소프트 등의 지분을 취득했다. 폐기물 처리업체인 제이에이그린,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업체 디와이인더스와 디와이폴리머 등 환경 관련 업체도 인수했다. KG는 쌍용자동차의 지분을 인수하고 인수와 관련한 제2차모빌리티홀딩스 등 3개 사를 신설했다. CJ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인 에그이즈커밍과 길픽쳐스, 중앙은 연예인 매니지먼트사인 써브라임의 지분을 인수했다. 특히 이 기간에 부동산 관련 계열사가 대기업에 편입되거나 제외되는 사례가 많았다. SK는 건설업체인 유비씨플러스, 태영은 부동산 개발사 천안에코파크 등 2개 사, 신영은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체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 등 2개 사를 신설했다. 반면 아이에스지주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이누스건설 등 9개 사, 대방건설은 건설업체 디엠건설 등 4개 사, SM은 건설업체 에스티엑스건설자산관리를 청산종결했다. 아울러 개정 공정거래법이 지난해 12월 시행돼 일반지주회사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를 설립·보유할 수 있게 되면서 효성은 CVC인 효성벤처스를 신규 설립했다. 또 CJ는 계열사 씨앤아이레저산업의 CVC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지분 100%를 인수하고, 해당 CVC 사명을 씨제이인베스트먼트로 변경했다.
  • 서울시, 시민실천단과 ‘쓰레기 다이어트’…생활폐기물 35% 감량

    서울시, 시민실천단과 ‘쓰레기 다이어트’…생활폐기물 35% 감량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지난 3개월간 자치구 탄소중립 2050 시민실천단 303명과 함께 ‘쓰레기 다이어트’를 실천한 결과 생활폐기물을 평균 35% 감축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공개하고 1인 가구, 청년, 일반 시민 대상으로 ‘쓰레기 다이어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은 25개 자치구별로 활동 중인 시민단체, 시민들이 모인 조직으로 가정·학교·기업 대상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와 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시민실천단과 함께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 측정한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 9종(종이, 플라스틱류, 유리병, 비닐, 스티로폼, 캔)과 배달 용기 2종(플라스틱 용기, 일회용 수저) 등 12종이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감량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일회용 수저(50.8%)였다. 일반 쓰레기(35.2%)와 플라스틱(23.2%)이 뒤를 이었다. 참여자들의 감량 방법으로는 장바구니 사용(94명), 배달 음식 주문 자제(64명)가 가장 많았다. 텀블러(개인 컵), 다회용기 등 사용, 비닐류 재사용, 소량 구매 등이 뒤를 이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후 일회용품 쓰레기가 대폭 증가해 일상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서울시는 쓰레기 다이어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생활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합동점검

    서울 구로구는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2022년 하반기 민·관 합동 점검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로구청 공무원 16명과 ▲도림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안양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등 민간단체 13명 등 총 29명이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대기배출시설 12곳, 폐수배출시설 12곳, 기타(폐기물)배출시설 1곳 등 총 25곳이다.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대기, 폐수 등 배출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구는 위법 사업장 3곳을 적발해 행정조치를 완료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배출허용기준치 초과 2곳, 운영일지 미작성 1곳이다. 행정처분 내용은 개선명령 2건, 경고 1건, 배출부과금 부과 1건, 과태료 부과 1건 등이다. 구는 폐수 위탁 처리 사업장에는 용수 사용량 등 폐수 운영일지 작성법을 안내하고, 보일러 및 흡수식 냉온수기 대기 배출시설 사업장에는 운영일지 작성법 및 하반기 자가측정 항목에 대해 알렸다. 구로구 관계자는 “배출 사업소 사업자 스스로 관련법과 준수 사항을 숙지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해부용 새끼 돼지, 9만원에 판매”…중·고교서 동물해부실습

    “해부용 새끼 돼지, 9만원에 판매”…중·고교서 동물해부실습

    해부용 동물사체, 쇼핑몰서 버젓이 판매서울 일부 중·고교서 동물해부실습도 ‘해부용 과학 교구’라는 명목하에 동물 사체가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다. 7일 국내 한 온라인 쇼핑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해부용 동물’을 검색하자 진공 포장된 새끼 돼지 사체를 포함해 닭·양의 심장·개구리 등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동물 사체는 환경오염이나 감염병 확산 우려 때문에 이를 유통하려면 엄격한 안전성 검사가 필수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오는 해부용 동물 사체는 공급처나 유통 경로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 현행법상 가축을 도살할 땐 절차에 따라 처분해야 하고, 이후 안전성 검사에 불합격한 동물 사체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소각 등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해당 업체가 축산물 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판매 행위가 불법이다. 문제는 해당 광고가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 및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서울 일부 중·고교서 동물해부실습…교육청 “시정조치 안내” 미성년자의 동물해부실습 또한 원칙적으로 금지됐지만 서울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은 실습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5월과 8월 서울의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에서 동물해부실습 심의위원회(심의위) 심의 없이 죽은 소의 눈이나 죽은 돼지의 심장 등 해부 실습을 과학 시간에 진행했다. 2021년 2월부터 시행된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동물해부실습은 사체를 포함, 원칙적으로는 금지하되 불가피할 경우 심의위의 심의를 거쳐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성년자에게 동물해부실습을 하게 한 사람에 대해서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한 이 법률 개정안에 따라 세부 과태료 부과 규정을 마련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미성년자 해부실습금지 의무를 위반한 사람에 대해서는 1차 위반 시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2차 위반 시 50만원, 3차 위반 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들은 이같은 예외규정이 상위 법률이 정한 ‘미성년자 해부실습 금지 조항’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한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개정안이 통과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학교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 이어진 것 같다”며 “시정 조치를 안내했고 학교들도 시정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외국의 경우는 어떨까. 스위스,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는 청소년 동물해부실습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동물해부실습을 거부할 권리를 허용하며 해부실습 대신 대안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미국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위원회’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배우고 참여하기 위해 동물해부가 요구되지 않는다”며 “스탠퍼드, 예일, 하버드 등 유명 의과대학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의료교육프로그램은 모두 실제 해부 대신 컴퓨터 프로그램, 인조 모델 등 대안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 봉화 광산 현장감식 수사 속도…구조 광부들은 PTSD 증상 보여

    봉화 광산 현장감식 수사 속도…구조 광부들은 PTSD 증상 보여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매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221시간 만에 구조된 광부 2명은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 광산 사고 전담수사팀과 과학수사대,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 관계자로 구성된 10여명의 합동 현장감식팀은 7일 오후 2시간 가량에 걸쳐 광산 폐기물 집적장 3곳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채취한 시료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정확한 성분 분석을 맡길 예정이며 유해성 여부도 가린다. 현장감식팀은 광부들의 구출 통로였던 제2 수직갱도릍 통해 지하 갱도로 내려가 매몰 사고 및 구조 경로와 관련한 동영상도 촬영했다. 광산의 안전조치와 관련한 서류들도 광산 운영업체로부터 넘겨받았다. 정용민 경북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현장 감식은 전반적인 갱도의 구조 확인을 통해서 갱도 내에 흘러내린 토사의 유입 경로를 확인하고 성분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토사가 원래 지하 갱도에 있던 것인지, 아니면 아연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한 것인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정 대장은 아울러 광산의 안전장치가 제반 규정에 맞게 설치돼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대장은 해당 광산에서 지난 8월 발생한 붕괴사고와 이번 매몰 사고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정 대장은 “그때(8월)는 갱도 지반이 무너진 상황이고 이번에는 토사가 흘러내린 것이라, 조금 사고 상황이 다르다”면서 “다만, 연이어 같은 갱도에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감식이 진행된 광산에서는 지난달 26일 1수갱에서 갱도 내로 ‘펄’(토사)이 쏟아지며 광부 2명이 고립됐다가 지난 4일 구조됐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해당 광산 1수갱에서 붕괴사고가 나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기도 했다. 동부광산안전사무소는 전날 해당 광산의 운영 업체가 관리하는 모든 광산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특별사법경찰 5명 등 총 6명도 합동 수사팀에 투입했다. 구조된 광부들은 신체적인 건강 상태를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정신적인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광부 가족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두 사람은 입원 중인 안동병원 내 정신건강의학과와 안과에서 함께 검진을 받았다. 병원 측은 정신과 상담과 함께 시력 보호를 위해 당분간 햇빛 노출을 자제하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도록 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부터 병원 측은 두 사람에게 트라우마 치료제를 처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매일 밤 깊은 잠에 들지 못한 채 소리를 지르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등 정신적 후유증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 반장 박정하(62)씨의 아들 박근형(42)씨는 “주치의한테도 정신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치료해달라고 말을 했고, PTSD 증상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주무시다가 악몽도 꾸시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신다”며 “오늘은 본인 스스로 불안한 거 같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전했다. 함께 구조된 동료 광부 박모(56)씨의 가족도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심해 치료 기간이 길어질 거 같다. 밤에 자다가 끙끙 앓거나 소리를 지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안동병원 한 관계자는 “큰 사고를 겪고 나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함께 2인실에서 3일째 지내고 있다. 현재 모두 천천히 걸을 수 있고, 일반식을 먹는 등 신체적인 건강 상태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가족들은 정신적으로 후유증으로 당분간 퇴원을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남대표도서관 카페 다회용컵만 사용...경남 공공기관 다회용컵 사용 확산

    경남대표도서관 카페 다회용컵만 사용...경남 공공기관 다회용컵 사용 확산

    경남지역 공공기관 카페에 다회용 공유컵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경남도는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도청과 진주시 경남도청 서부청사 카페에 공유컵을 도입한데 이어 경남대표도서관 카페에도 다회용 공유컵을 도입해 사용한다고 7일 밝혔다.경남대표도서관은 이날 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2일 부터는 다회용컵 사용을 전면 시행한다. 경남대표도서관에서 도입하는 다회용컵 공유서비스는 SK행복커넥트의 해피해빗 다회용컵 공유서비스이다. 음료를 주문할 때 음료비용과 1개당 1000원의 보증금을 내고 반납할때 보증금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사용한 다회용컵은 전문세척장에서 고온·고압 세척과 살균건조 등을 거쳐 다시 북카페로 전달해 사용한다. 다회용컵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전용 앱을 통해 인근 다회용컵 사용 카페와 반납기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경남도청내 카페는 지난 9월 1일 부터 다회용 공유컵을 도입했다. 진주시 초전동에 있는 경남도청 서부청사내 카페에서도 이달 1일 부터 공유컵을 도입해 사용한다. 진주 지역은 경남도청 서부청사를 비롯해 진주시청, 한국남동발전 등에서 다회용 공유컵을 도입해 사용한다. 조용정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비대면 소비 증가와 커피문화 확산 등으로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심각하다”며 “다회용기 사용 문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봉화 광산 합동감식, 매립 광물 찌꺼기 성분 분석 의뢰 등…사고 규명에 결정적 기대

    봉화 광산 합동감식, 매립 광물 찌꺼기 성분 분석 의뢰 등…사고 규명에 결정적 기대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매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경북경찰청 과학수사대는 7일 오후 1시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와 사고 현장을 찾아 합동으로 감식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감식은 광산 제1 수직갱도와 제2 수직갱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찰 등은 우선 광산 구조도를 확보하고 갱도 내로 쏟아진 ‘펄’(토사)의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이 불법으로 매립한 광물 찌꺼기가 갱도로 유입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때문이다. 특히 이 광산을 운영하는 업체는 지난해 산업부로부터 폐괭도에 광미(鑛尾·광산 폐기물) 등을 채워 넣지 말라는 안전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을 통한 정확한 성분 분석이 나올 경우 사고원인 규명에 결정적일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또 업체가 사고 발생 다음 날이 돼서야 소방당국에 실종자 신고를 한 이유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6시쯤 이 광산에서 작업하던 7명 중 A씨(56), B씨(62) 등 2명이 광산 아래에 갇히며, 연락이 두절됐다. 사고 당시 7명이 갱도 레일 설치 등 굴진(掘進· 굴 모양으로 땅을 파 들어가는 것) 작업을 위해 광산 지하로 들어갔다가 2명은 사고 발생 직후 지하 30m 지점에서 이상 신호를 감지하고 26일 오후 8시쯤 자력으로 탈출했고 나머지 작업자 3명은 힙쓸려 내려간 갱도 안에 갇혔다가, 업체 측의 구조로 26일 오후 11시쯤 제 1수직갱도 지하 90m 지점에서 발견돼, 제 2수직갱도를 통해 무사히 구조됐다. 그러나 업체 측이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 2명을 추가로 구조하려다 실패하면서 27일 오전 8시 34분쯤 소방당국에 신고해 했다. 사고 발생 14시간 30분이 지난 뒤였다. 아울러 경찰은 사고 광산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검증할 계획이다. 경찰은 해당 업체가 지난 8월 29일에도 이번 사고와 동일한 제1 수직갱도에서 붕괴 사고로 사상자 2명을 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내사 중이었다. 경찰은 광산 업체 이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관계자들을 상대로도 관리·감독 책임을 다했는지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경북경찰청은 광산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3개 팀,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 경찰·산자부, ‘봉화 광산사고’ 7일 합동감식

    경찰·산자부, ‘봉화 광산사고’ 7일 합동감식

    경찰이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오는 7일 오후 광산 사고 전담수사팀과 경북청 과학수사과,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가 함께 사고가 난 광산 현장을 찾아 합동감식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광산 구조도를 확보하고 갱도 내로 쏟아진 ‘펄’(토사)의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해당 시료의 정확한 성분 분석을 맡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상황에 따라 국과수와 함께 추가 현장 감식에 나설 수도 있다. 앞서 경찰은 221시간 동안 고립됐던 작업 반장 박정하(62)씨와 동료 광부 박모(56)씨가 구조된 뒤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은 3개 팀,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전담수사팀을 꾸린 상태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매몰 사고 당시 탈출한 5명의 작업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당시 상황 등 기초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후 광산업체 간부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광산업체 내부에서는 업체 측이 불법으로 매립한 광물 찌꺼기가 갱도로 유입되면서 사고가 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업체 측은 허가받은 광미장(돌가루를 모아 두는 장소)이 있고, 슬라임(끈적끈적한 형태의 폐기물)은 다 거기로 보내고 있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 부분도 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 광진구, 전국 최초 수소 청소차 시범 운행 계획

    광진구, 전국 최초 수소 청소차 시범 운행 계획

    서울 광진구가 전국 최초로 수소 청소차 시범 운행 등을 추진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정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구는 친환경 도로 청소차 구매 보조금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금액인 23억 44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생긴 먼지가 차량의 이동에 의해 대기 중으로 옮겨 다니는 것으로, 유해한 성분이 포함돼 인체에 해롭다. 구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효율적으로 억제하고 구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삶터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부처, 서울시와 협의를 거듭해 왔다. 그 결과 올해 환경부의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과 서울시의 도로 청소차량 확대 보급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 총 23억 4400만원(국비 17억 200만원, 시비 6억 4200만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친환경 청소차 구매 보조금으로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금액에 해당한다. 구는 보조금을 활용해 연말까지 수소 폐기물 청소차 1대와 수소 도로노면 살수차 1대를 계약하고, 내년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수소 폐기물 청소차는 11t급 압축진개 차량으로 재활용품 수거에 이용하고, 수소 도로노면 살수차는 6t급 분량의 살수 탱크와 1분당 1000ℓ 용량의 살수 펌프가 적용된다. 특히 이 수소 청소차들은 엔진에서 청소용 모터까지 모두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차량으로,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친환경 청소차 구매 보조금을 확보해 구민 여러분께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존 청소 차량도 내실 있게 유지관리하고, 경유 청소차를 친환경 청소차로 빠르게 전환하며 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생태는 다른 언어로 꿈꾼다/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생태는 다른 언어로 꿈꾼다/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기후정의’ 푯말을 숲, 들, 강, 바다에 보여 줘도 반응하지 않는다. 태풍이 화난 모습으로 말을 걸어와도 우리는 답하지 않고 피할 뿐이다. 훌쩍 커 버린 아이는 서툰 말도 들어 주시던 할머니에게 더이상 말하지 않는다. 대신 용돈으로 소통하는 길만 남는다. 할머니와 손주의 관계는 생태와 인간의 관계와 닮았다. 처음 숲과 바다를 찾으면 모든 감각을 열고 지친 마음을 숲과 바다에 보여 준다. 그러다 익숙해지면 감각을 하나씩 닫고 자신의 언어로만 소통하려 한다. 사진 찍고 좋아하는 물건을 그곳에 가져다 놓으며 집을 짓는다. 소통은 어느새 일방향이 돼 버린다. 우리는 특정 의미를 담아 부르기로 약속한 심벌 언어를 쓴다. 나무를 ‘나무’라고 말하는 식이다. 생태는 상황이 생기면 그 순간 드러나는 모습으로 소통한다.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소리, 향, 맛, 촉감을 포함한다. 그래서 생태의 언어는 아이콘이다. 꽃은 향기와 색깔로, 나비는 무늬와 움직임으로, 야생 동물은 행동으로 고유한 특성을 나타내 서로 소통한다. 모습의 언어 아이콘은 생태 생물이 생존하고 진화하게 한다. 생태는 특징 있는 모습을 선택해 계속 생존하게 허락하지만 지나친 특이성은 균형을 위해 도태시키기도 한다. 화가 나면 화날 때 쓰기로 약속한 언어로 고함치고 욕도 하지만 생태는 그 순간 자신을 잘 드러내는 모습으로 소통한다. 태풍과 천둥, 벼락의 모습이 화나게 보이고 들리며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화를 내는 것은 아니다. 생태에 인간의 언어를 가르치는 것은 가능하지 않으니 소통하려면 생태가 사용하는 언어를 우리가 배우는 길밖에 없다. 온도계 숫자는 기온일 뿐 기후지표는 아니다. 즉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한 생태의 모습을 온도계 기온만으로는 우리가 알 수는 없다. 지금 우리의 기후위기 대처가 이런 식인데, 우리만 이해하는 언어로 말하고는 그 결과를 생태의 변화된 모습과 짜맞추는 일방향 소통을 하고 있다. 기후위기를 겪고 있는 지구 생태의 지금 모습을 우리가 느끼도록 표현되는 아이콘 언어가 생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느껴야 반응하고 반응해서 변하면 변한 모습에 생태도 반응한다. 바람직하고도 가장 효율적인 위기관리 소통이다. 이를 시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같은 과학기술이 우리에겐 분명 있다. 전기를 사용할 때마다 온도계 기온이 아니라 생태 모습이 드러나는 아이콘 온도가 오르내린다면 자신의 느낌과 철학에 맞는 에너지원을 선택할 것이다. 아침 샤워는 바이오폐기물 발전, 출근 버스는 태양광 발전, 오후 회의는 원자력 발전 전기로 다르게 선택하는 소통을 한다. 생태 언어가 통하면 합리적인 경제논리가 탄생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피부에 와닿지도 않는 각종 기후위기 지표를 앞세워 해결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가능해 보인다.
  • [책꽂이]

    [책꽂이]

    경청(김혜진 지음, 민음사 펴냄) 30대 후반 심리 상담 전문가 임해수는 실수로 세간의 구설에 오르며 대중의 비난과 경멸의 대상이 된다. 퇴사 통보와 연인과의 이별로 일과 삶의 세계에서 추방된 해수는 어느 날 길고양이를 만난다. 2012년 등단 이후 ‘딸에 대하여’를 비롯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는 김혜진의 신작 장편소설. 312쪽. 1만 5000원.황 노인 실종사건(최현숙 지음, 글항아리 펴냄) 여성과 노인, 홈리스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기록하는 구술생애사 작가 최현숙의 첫 장편소설. 구술생애사이자 생활관리사인 김미경이 자신이 쓴 기록을 단서로 황 노인을 찾아나선다. 황 노인을 통해 한국 사회의 노인복지 현장을 여실히 드러낸다. 300쪽. 1만 5000원.콜트(짐 라센버거 지음, 유강은 옮김, 레드리버 펴냄) 리볼버는 산업혁명과 서부 개척 시대를 열었지만 이를 만든 새뮤얼 콜트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기자이자 논픽션 작가인 저자가 철저한 연구와 조사로 콜트의 진짜 모습을 그려 낸다. 리볼버 탄생부터 무기 공장 번성을 남북전쟁, 미국 산업혁명, 골드러시 등을 배경으로 펼친다. 516쪽. 4만 2000원.근대 사물 탐구 사전(정명섭 지음, 초록비책공방 펴냄) 구한말과 대한제국 시기, 일제강점기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산업화로 고속 성장을 이룩한 최근 100여년을 여러 사물로 집중 조명한다. 말도 없이 움직이는 전차, 화면으로 보여 주는 무성 영화, 불을 휴대하게 해 준 성냥, 녹음된 음악을 즐기게 해 준 축음기 등 당시엔 혁신적이었으나 지금은 사라진 사물의 행적을 좇는다. 292쪽. 1만 8000원.차이에 관한 생각(프란스 드 발 지음, 이충호 옮김, 세종서적 펴냄) 남녀 간의 선천적인 차이는 무엇이며, 이런 차이는 생물학에 의해 결정되는 것일까. 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인 저자는 침팬지와 보노보 연구로 여성성과 남성성에 관한 세간의 믿음을 부순다. 생물학은 기존의 젠더 불평등에 정당한 근거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568쪽. 2만 2000원.어떻게 먹을 것인가(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메디치미디어 펴냄) 땅과 바다에서 시작해 도로와 철도를 거쳐 시장과 부엌, 식탁, 마지막에는 폐기물 처리장으로 이어지는 음식의 여정을 따라간다. 음식은 사실상 우리 존재의 거의 모든 면을 이루고, 결국 우리가 ‘음식으로 형성된 세계’인 ‘시토피아’에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60쪽. 2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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