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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길 고속도 쓰레기 조심/담배꽁초 쓰레기 버리면 과태료 5만원

    ◎음식찌꺼기 봉투째 투기 10만∼20만원/이달부터 2배인상 이번 추석 연휴기간중 고속도로 등에 담배꽁초나 휴지를 함부로 버리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비닐봉지나 보자기 등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면 10만∼2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환경부는 2일 쓰레기 불법·무단 투기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폐기물관리법과 자연환경보전법의 과태료 부과·징수업무에 관한 규정을 개정,이달부터 과태료를 종전보다 2배정도 올려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원 광장 도로 야영장 하천 산림 등 폐기물 투기금지지역 또는 녹지보전지역 자연생태계보전지역 등지에서 담배꽁초나 휴지를 버리다 적발되면 종전의 2만5천∼3만원보다 2배 많은 5만원,비닐봉지 등에 담아 버리면 10만∼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과학기술 역기능·부작용 대비를/이은웅 충남대 교수(전문가 기고)

    19세기말 프랑스의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는 연구에 착수할 때마다 그 성과가 인류의 복지 향상에 공헌하기를 빌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한 세기를 지난 1995년 6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과학과 이성으로부터의 도피’란 주제모임에서 ‘도덕과 환경의 파괴자가 과학’이라고 의견을 모았다.그렇다면 연구성과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제임스 와트가 발명한 증기기관이 영국에서는 방적기계에 이용되고 미국에서는 미시시피강을 운항하는 증기선으로 이용된 것을 시점으로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과학기술의 발전은 사회구조를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화시켰다. 과학적으로 지력을 높이고 전기조명으로 일조량을 늘리며,냉난방,습도조절로 기온을 작물에 맞도록 하는 등 불가항력으로 여겼던 자연환경과 기후의 제약까지도 인위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자연환경과 기후와 땅을 바탕으로 경작되던 농업을 기술농업으로 바꾸어 놓았다. ○물질적 풍요는 늘어나 이와 같이 모든 분야에서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활용은 자연의 제약은 물론이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까지도 해방해 노동환경개선,생산성 향상,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능력의 극대화,삶의 질 향상,수명연장 등의 획기적인 성과를 이루어 냄으로써 물질적 풍요와 생활의 편리함을 고도로 증진시켰다. 그렇지만 동시에 자원고갈,자연환경 훼손,생태계 파괴,지구 온난화,오존층 파괴,산성비 등의 기상변화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부작용과 역기능이 부수적으로 발생하였다. 매스컴과 영상기술의 발전은 자기성찰이 부족한 젊은이들에게 서양풍습은 현대적이고 멋있으며,우리 것은 옛 것이며 낡은 것으로 받아들여 자아를 잃고 있으며 자고로 수구적인 윤리관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동서를 막론하고 세대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전문분야의 벽이 대화의 벽을 만들고 문명의 이기들을 이용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위험과 소외감을 갖게 하며,인간이 전체 속의 한 개체가 되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야만 하도록 만들어 훈훈한 인간성을 메마르게 바꾸어 놓고 있다. 따라서 과학기술은 순기능 이면에,역기능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이제는 개발초부터 이러한 부작용과 역기능을 제거하는 연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고,기존의 과학기술은 이러한 면을 보완하여야 하며 철저히 관리 통제되어야만 한다. 어쨌든 생활의 풍요로움과 인간의 행복이 절대로 동의어가 될 수 없으며 기술적 방법으로 환경 위기를 해결하려는 태도는 환경위기를 가져올 뿐이므로 인류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자연 보존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해결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오늘의 생산공장이 내일에는 폐기물 쓰레기 공장임을 인식하고 폐기물의 재활용방안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생활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사용하는 과학기술이 에너지 소비를 부추겨 45억년에 걸쳐 생성된 화학연료가 지난 100여년 동안의 사용으로 고갈 위기에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 공해를 발생하는 생산설비를 저개발국으로 이전하는 것은 장소의 이동일뿐 지구촌의 공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데도 이와같은 미봉책을 선진국이 쓰고 있으니 공해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인간성 파괴 대책강구를 따라서 인간의 무한한 호기심으로 도덕성은 무시되고 과학기술의 성과만을 추구한다면 인류의 행복과 안락을 증대시키는 것보다 멸망으로 몰고가는 부작용과 역기능이 더욱 클 수 있다. 우리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바뀌면서 예측치 못했던 과학기술의 부작용과 역기능의 심각함을 이미 경험했다.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변천하고 있는 지금,정보유출 및 변조 등으로 완전범죄가 가능함을 미루어 본다면,물질적 부작용과 역기능은 물론이고 틀림없이 인간성을 파괴하는 정신적 부작용과 역기능의 발생을 에측할 수 있다.이에 대한 대책이 강구되어야할 시점임을 강조하고 싶다.
  • 고 총리 도봉사 국토대청결 행사 참석

    ◎“쓰레기문제 생존차원 대처”/민관합동 대책협 새달 구성/무단투기 10만원이상 과태료 고건 국무총리가 30일 ‘국토대청결’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 도봉산유원지를 찾았다.고총리는 총리실 직원들과 함께 한시간가량 환경보호활동을 벌인뒤 시민·환경단체대표들과 오찬을 나누며 환경문제 현안에 대한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고총리는 간담회에서 “쓰레기 문제는 이제 환경오염의 문제를 넘어 생존·생명운동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면서 “정부는 시민단체가 주도하고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형태로 민관합동의 ‘쓰레기 대책협의회’를 만들어 쓰레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총리는 또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여야 한다”면서 정부 산하 연구기관의 시험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의 퇴비화,사료화 방안을 개발하도록 윤여준환경장관과 농림부 관계자에게 지시했다.고총리는 이어 “다음주부터는 쓰레기 무단투기자나 국립공원 등에서의 불법야영,취사행위를하는 사람들에 대해 최소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정부의 ‘쓰레기와의 전쟁’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참여의지가 강력하다”고 말하고 “정부는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한 계도는 물론 처벌정책도 강력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이주영 한국YWCA회장은 “음식스레기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산하단체들이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하고 “앞으로 구성될 쓰레기대책협의회는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인사들로 구성해야할 것”이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 약수를 악수로 만든건 누구인가(박갑천 칼럼)

    우리 금수강산은 산자수명이라는 말로 표현되었다.아름다운 산에 맑은 물.중국사람 시에 “고려나라에 태어나서 금강산 보기를 원한다”는 구절이 있다지만(이수광의 〈지봉유설〉:지리부등)그게 어찌 금강산뿐이랴.그 고운산들이 낳는 맑은 물은 마실때 약이 되는 것들이 적지 않았다.그래서 전국에는 여기저기 약수터가 전해 내려온다. 그 가운데는 초정(후추우물)이란 것도 있다.〈지봉유설〉은 광주와 청안것이 유명하다고 적어 놓았다.해마다 7∼8월이면 물에 후추기운이 돌면서 몹시 매워진다는 것.병든 사람이 이를 마시고 목욕하면 신기한 효험이 나타난다고 했다.〈의감〉 등에 냉천이라 하는것이 바로 이 후추우물인 바 그것은 우물아래 백반이 깔려있어서 그렇다고 풀이한다. 김정국은 풍한병을 앓아왔는데 청주의 후추우물에 가서 마시고 목욕하여 효과를 보았노라고 그의 〈사재척언〉에 써놓고 있다.그러면서 목욕하는 방법을 몰라 자주 한것이 해가 되기도 하고 목욕철이 안맞거나 금기하는 음식을 잘못먹음으로써 오히려 병을 더쳐 죽을수도 있다고덧붙인다.그는 그곳에 후추우물 이용법을 써두고 온다. 이런 특수한 물이 아니더라도 아침 일찍 일어나 뒷산 약수터물을 마시노라면 온몸이 개운해짐을 느낀다.어젯밤에 떠죽거리며 마셔댄 술기운도 말끔히 씻어내는 듯하고.한데 그런 약수터물이 차츰 약수아닌 ‘악수’로 돼간다.자동차매연에 폐기물오염 등 각종공해 때문이다.특히 대도시주변 약수일수록 더 그렇다.얼마전 서울시 언저리 약수터물들을 조사했는데 21.8%가 마시면 안되는걸로 나타났다지 않던가.약은커녕 질병을 일으킬 물이라는 것이었다. “제 죄 남 안준다”고 했다.“죄는 지은데로 가고 물은 트는데로 흐른다”는 속담과 같다.제가 지은 죄만큼 벌을 받는다는 뜻이다.‘약수’를 ‘악수’로 만든건 누구인가.시퉁머리터진 우리들 자신이 아닌가.옛날 공자가 도천의 물을 안마신건 이름이 나빠서였을뿐 오늘의 우리 ‘악수’같은건 아니었다.이제 우리는 산자수명이 낳은 천혜를 스스로 망가뜨려 ‘현대의 도천’으로 만들고 있잖은가.“죄를 하늘에 짓게 되면 빌곳이 없느니라”(〈명심보감〉)고 했던 것인데.마침내 물을 못마셔 목이 타고서야 ‘죄’를 느끼고 야비다리쳐 봤자 “때는 늦으리”.〈칼럼니스트〉
  • “부도회사 폐기물 낙찰자가 처리”/대법원 상고기각

    대법원 특별3부(주심 천경송 대법관)는 29일 서울은행이 대구지방 환경관리청을 상대로 낸 폐기물처리 명령 취소청구 소송에서 “경매로 낙찰받은 회사의 폐기물은 낙찰자가 처리해야 한다”며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부도 처리된 부동산에 폐기물이 야적 또는 매립된 사실을 알고 경락받은데다 부도후에도 사업장 시설을 일부 가동해 폐기물을 추가로 발생시켰다”면서 “따라서 부도회사의 승계인이자 직접 배출자로서 폐기물을 처리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 악취 배출 24시간 감시한다/정부대책

    ◎새달까지 업소에 오염 자동측정기 설치/시화·안산지구 화공업체 등 입주 불허/과대배출 업체는 조업정지·폐쇄 방침 악취오염을 뿌리뽑기 위한 정부의 종합대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환경부는 27일 최근 인천 및 시화지구를 비롯,전국적으로 악취오염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따라 악취발생업소에 대해 24시간 감시·단속활동을 펴는 등 종합적인 악취오염저감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경기도 시화·안산지구에 입주한 폐기물처리업소 7곳 및 대규모 화학공장 10여곳을 비롯,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다량 배출하는 전국 주요 오염배출업소의 굴뚝에 다음달까지 ‘악취오염 자동측정기’를 설치,오염행위를 감시·단속하게 된다. 또 폐기물처리업소,고체연료를 기준으로 연간 1천t이상을 사용하는 사업장,VOC 및 악취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시화지구는 오는 10월말까지,남동공단 및 한국수출공단 등 인천지역은 연말까지,이외 지역은 내년 3월까지 단·중·장기 악취오염 저감대책 및 목표를 수립,실천하도록 지시했다. 환경부는 저감대책의 추진실적이 부진한 업소에 대해서는 조업제한·조업정지·허가취소·페쇄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같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문제해결이 어려운 업소는 장기 도시발전계획에 따라 외곽지역이나 새로 조성되는 전용공단에 이주시킬 계획이다. 단기대책으로 악취민원이 집중 발생하는 6∼9월중 지방환경관리청 등에 악취상황실을 설치,주요 오염배출업소를 24시간 감시하며 간이악취측정기를 구입해 악취오염사고시 신속히 오염원을 추적,색출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특히 1천313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시화·안산공단지역의 악취오염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폐기물처리시설 및 화학제조·가공시설의 신규입주를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 일 핵폐기장 방사능 대량 누출/도카이 소재

    ◎드럼통 부식 새나와… 외부유출 가능성 【도쿄 연합】 방사능 누출사고로 물의를 빚은 일본의 동력로·핵연요개발사업단(동연)의 도카이무라(동해촌) 사업소에서 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관리부실로 대량의 방사성물질이 누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자체조사 결과 이 폐기물 저장시설에는 근 30년동안 침수로 보관중인 강철제 드럼통이 심하게 부식돼 대량의 방사성물질이 시설내로 스며들고 있는데도 그대로 방치돼 왔다고 전했다. 방사성물질은 지하수 등을 통해 밖으로 새나갔을 가능성 마저 있는데도 안전협정을 맺은 이바라키(자성)현이나 도카이무라에 허술한 관리실태가 일체 보고되지 않았으며,감독관청인 과학기술청도 지도를 소홀히하는 등 국가의 관리체제에 문제가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문제의 시설은 동연 도카이사업소의 북단에 있는 폐기물 옥외저장소로 깊이 3∼4m의 철근콘크리트 저장실이 5개로 나눠져 있는데,우라늄 생산을 위한 동해 정련소 해체시 발생한 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 200ℓ의 드럼통 2천개에 담겨 지난 67년부터 보관돼오고 있다.
  • 컬러TV 특소세 폐지 건의/전자산업진흥회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26일 컬러 TV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돼 수출 저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컬러 TV에 대한 특별소비세 부과를 폐지해줄 것을 통상산업부에 건의했다. 진흥회는 “국내 컬러TV산업은 가격 경쟁력 약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특소세 폐지 ▲폐기물예치금 부과기준 완화 ▲수입제품 형식승인제 강화 등을 촉구했다. 진흥회는 또 “인터넷TV,디지털TV 등 차세대 상품의 개발 및 시판이 통합방송법 제정 지연으로 인해 늦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법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 당정협의 새해 예산안 주요내용

    ◎고속도 건설에 2조6,784억 투입/농어촌개선 7조·교육비 GNP 5% 확보/국민연금 전국민 확대… 의보급여 300일로 재정경제원이 25일 신한국당과 가진 당정협의에서 제시한 내년도 예산안의 분야별 내용을 요약한다. ▷사회간접자본◁ ○지하철사업 9,860억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사업은 차질없이 지원하고 신규사업은 우선 순위에 따라 반영키로 했다.교통애로가 심한 구간과 주요 산업단지 연결도로를 신설해 산업물류를 원활히하는데 역점을 둔다. 강릉∼동해,한남∼반포,성서∼옥포구간의 도로를 새로 확장하는 등 고속도로 건설에 2조6천7백84억원을 투자한다.철도는 올해 새로 착수한 경춘선 복선전철,장항선 개량,충북선 전철화 등 6개노선의 설계를 계속 지원한다.경인2복선,수원∼천안2복선 및 청량리∼용문간 복선전철 등 대도시권 광역전철망 사업의 지원을 확대,2천4백66억원을 투자한다. 지하철 건설에 대한 국고지원 비율을 서울 25·%에서 40%,광역시는 30%에서 50%로 높여 지자체의 부담을 덜어준다.9천8백60억원이 든다.지하철 개통 첫해에한해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댐건설 보상비 총액 출자 부산신항과 목포 신외항,인천북항 등 5개 신항만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소요 예산을 반영한다.신항만 개발에 2천5백83억원,일반항만 개발에 3천7백64억원을 지원한다. 인천 국제공항은 당초 계획대로 2000년 말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한다.공항시설에 3천1백억원,교통시설에 1천6백60억원을 투입한다. 댐건설 보상비 예산을 수자원공사에 총액출자하여 보상을 조기에 마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광역상수도 건설비의 수공 부담분 30%를 국고로 전환하고 국고 3천억원을 출자한다. 경부고속철도는 현재 사업계획을 재조정중에 있으므로 계획이 확정된 뒤 예산을 결정한다. ▷교육개혁◁ ○교직수당 2만원 인상 교육투자 GNP 5%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96년부터 62조원을 투자계획을 추진해 왔으나 98년에는 세수부진으로 교육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당초 계획보다 미달될 전망이다.따라서 GNP 5% 수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기채 등 보완대책을 검토중이다. 국립대학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토록 하기 위해 ‘국립대학 특별회계’를 설치한다.정비가 인건비와 시설비를 지원하고 대학운영비는 수업료,기성회비 등 자체 수입으로 충당한다. 교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교직수당을 월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2만원 인상한다. 98년에 학교생활기록부를 완전 전산화하고 99년까지 모든 초중등 교원에게 PC보급을 마친다. 외국어교원 연수원을 98년 완공하고 전문대,개방대 교원의 산업체 현장연수를 위해 300명의 연수경비를 지원한다. ▷사회복지◁ ○주택 융자금 1천억 늘려 ‘국민복지 기본구상’ 등에서 제시된 복지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한다. 생활보호대상자의 지원금을 최저생계비 수준까지 인상,거택보호자에게 월 10만9천원씩 지급되던 것을 내년부터 12만7천원씩 지원한다. 장애인 생계보조수당을 2급 단독장애인까지 확대한다.의료보험 급여기간을 270일에서 300일로 확대하고 의료보호 진료비 미지불금을 해소한다. 98년 7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을 실시한다.도시자영자에대해서도 국민연금을 실시하고 연금관리공단의 추가소요인력은 지역의료보험조합의 여유인력을 최대한 활용한다. 생보자 이외에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35만명에게 ‘경로연금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국립의료원을 개편해 ‘중앙응급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암질환 치료 전담기관인 암센터가 99년 개원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동법 개정에 따른 ‘노동자 생활향상 및 고용안정대책’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근로자 지원특별대책에 1천2백67억원을 지원한다.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액을 1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늘린다.근로자 자녀학자금 등 생활안정 지원을 확대한다.직업전환훈련 등 근로자 교용안정사업을 새로 지원한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본 연금을 월 45만원에서 48만원으로 3만원 인상하고 간호수당을 10% 인상한다. ▷중기·과기◁ 담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자금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출연을 확대한다.유망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시설 및 자금지원을 1천8백12억원으로 늘린다. 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인력 양성 등 산업기술개발 분야의 지원도 강화,산업기술자금을 6천4백34억원에서 7천3백26억원으로 늘린다.부실채권의 조기정리를 위해 성업공사 출자 및 ‘부실채권정리기금’에 융자를 지원한다.부실채권정리기금에 5천억원을 지원하고 성업공사에 4백억원을 출자한다.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설법인의 법인세중 50%를 수도권 이외의 해당 지자체가 사용토록 지원한다.G7사업 등 정부의 연구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지원한다.특정연구개발에 3천2백80억원을 쓴다.초고속 정보망 구축 등 국가 정보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문화◁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 등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낙동강 1천억원,산업단지의 하폐수시설 설치비와 상수원 보호구역내 정화조시설 개량사업에 50%를 신규 보조하는 등 6천2백90억원을 지원한다.쓰레기 소각시설 25곳과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5곳에 설치비를 지원한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등 국제경기대회 개최를 차질없이 지원한다. 지자체가 개최하는 각종 국제문화행사와 국민운동단체에 대한 지원도 계속한다.경주EXPO50,강원EXPO22,광주비엔날레 등이다. 신도시 등 치안수요 증가지역에 파출소 30곳을 증설하고 어민의 안전조업과 독도경비를 위해 5천t급 순찰함을 새로 건조한다. ▷외교·통일◁ ○탈북자 정착시설 건립 OECD 가입 등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공적개발원조’(ODA)를 꾸준히 확대한다.남북협력기금을 확대하고 탈북주민의 정착 지원시설을 99년까지 세운다. ◎농어촌 개선/미곡처리장 39곳 신설·90곳 증설/밭 경지정리·용수개발 중점 투자 모두 42조원이 들어가는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은 98년에 올해보다 1조1천억원이 더 필요한 7조8천억원이 투자돼야 한다. 이에 따라 농어업 투자는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지원한다. 농업진흥지역 안의 경지정리는 당초 계획대로 내년까지 완료하고 밭기반 정비 및 용수개발 사업 등에 중점 투자한다.가을에 착수할 면적을 4만4천㏊에서 4만9천㏊로,밭기반 정비 사업량을 8천㏊에서 9천500㏊로 각각 늘린다.대중규모 용수를 231곳 개발하고 수리시설을 개보수한다.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과수 화훼 특작 등 품목별 생산 및 유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쌀 생산 농가를 위한 미곡종합처리장(RPC)은 당초 계획된 400곳이 차질없이 설치되도록 연차적으로 확대한다.39곳을 설치하고 90곳은 증설하며 260곳에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영농 영어 양축자금 등 농어민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을 4조8천억원에서 5조원으로 늘린다. ‘15조원 농어촌특별세’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1조5천억원을 투자할 수 있도록 세수부족분은 차입으로 보전한다. 올해 정부양곡방출 물량 감소와 양곡증권 원리금 상환시기가 98년에 집중됨에 따라 양곡관련 지원 소요가 932%나 대폭 증가한 9천7백5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양곡 수매물량 8백10만석 가운데 정부 직접수매물량를 5백만석으로 유지한다.
  • 1백만㎡이상 관광·주택 신축단지/음식쓰레기 자원화 시설 의무화

    ◎환경부,내년부터 전량 자체 재활용토록/1백가구이상 단지신축때도 설치 유도 내년 1월1일부터 1백만㎡ 이상의 관광단지 및 주택단지 개발사업시 사업주체는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환경부는 25일 새로 개발되는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단지 등에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빠른 시일안에 구체적인 적용대상 및 방법 시기 등을 정한 시행령을 제정,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전국의 모든 시·군·구 자치단체에 폐기물자원화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처리지침을 시달,자치단체별로 폐기물관리조례 또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사전결정 사무처리지침 등을 개정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설치를 1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신축허가 조건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 환경부의 이같은 방침은 앞으로 신축되는 100가구 이상의 아파트나 공장 호텔 콘도미니엄 등 대규모 시설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설치한 자원화시설을 통해 전량 재활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미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에 대해 내부 규정을 마련,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설치 의무를 강제적으로 부여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1월부터 7월말가지 도시개발 사업 9건,관광단지 개발 7건,공단조성 4건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 대상사업 20건 및 도시개발 11건,취락지구 개발 15건 등 환경성 검토 대상사업 26건,국토이용계획 변경 83건 등 모두 129개 사업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을 설치토록 요청했다.
  • 불법매립되는 건축쓰레기(사설)

    경기 고양지역 1만여평 농지에 하루 15t트럭 40대분 건축폐기물을 2년간이나 불법매립해온 업자가 입건됐다.서울경찰청은 21일 연관자 4명을 구속하고 8명을 수배했다.우리는 이를 단순히 몇사람이 어긴 폐기물관리법 위반사건으로 보아서는 안된다.건축폐기물은 오염폐기물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항목이기 때문이다. 대기오염,수질오염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거대오염과제가 폐기물이다.그러나 아직 우리 폐기물대책은 전체를 포괄하지 않고 있다.쓰레기종량제·음식물쓰레기줄이기·일회용품 사용억제등 생활쓰레기 부문은 상당히 구체적 정책을 집행하고 있으나 그외 독성산업쓰레기나 대형쓰레기등에는 정책의 접근이 미진하다.이번 건축쓰레기 불법매립사건은 바로 이 단면을 드러내는 것이다. 건축폐기물 불법처리는 지난 몇년새 현안으로 제기돼 왔다.처리계획을 세워 신고를 하도록 한 의무조항은 만들었으나 거의 모든 공사장에서 쓰레기는 아무데나 방치되고 불법 매립을 주된 방편으로 사용해 왔다.그런가하면 재개발·재건축현상은 이제부터 본격화하는시점에 있다.우리 건물 수명은 부실공사 폐단까지 겹쳐 20년 정도다.95년 이 문제를 검토한 자료에는 2000년을 넘어서면 건축쓰레기만 연간 3천5백만t씩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그런가 하면 건축쓰레기는 이를 버린 지역의 토지만을 황폐화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하천과 지하수를 오염시킬뿐 아니라 더 심각한 것은 단열·내화용 자재들이 인체에 환경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이다.대표적으로 석면은 건축시부터 직접 발병원인이 된다.건축노동자 폐암발생률이 정상인의 14배라는 것이 국제적 평균치다. 기존 건축폐기물 대책에는 94년 설정한 화성군 서신면 앞바다 공유수면 45만평에 전용매립장을 조성한다는 것이 하나 있다.물론 이것으로 태부족이다.총량파악이 우선 있어야 하고 종류별 발생량도 산정해야 하며 재활용계획과 재활용업체의 창출도 도와야 한다.일본은 33평형 주택 재건에 폐기물 50t이 나온다는 조사를 하고 이를 2000년까지 반으로 줄이기 위한 ‘건설부산물대책행동계획(리사이클21)’을 시행하고 있다.앞으로는 건축폐기물만이 아니라 각종전자기기와 자동차 폐차도 대형 폐기물 과제가 될 것이다.폐기물정책의 포괄적 체계화가 시급하다.
  • 그린벨트 훼손 특감/15개 시군구 오늘부터

    ◎별장·러브호텔 불법건축 포함/공무원 유착·집단행위·지도층 중점 조사 감사원은 정권교체기를 앞두고 행정누수로 인해 그린벨트 훼손 등 각종 토지관련 불법·무질서 행위가 빈발하는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25일부터 전국 15개 시·군·구에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주요 감사대상은 ▲그린벨트,농지,임야 등과 같이 규제가 엄격한 토지및 자연의 훼손 ▲도시내 대형건축물,별장,고급주택,러브호텔 등 지탄대상이 되는 건물의 불법건축 여부 ▲노상에서의 노점상 영업,적치물 방치,폐기물 무단투기행위 등이다. 감사지역은 ▲서울 강동구·은평구 ▲경기 성남시·고양시·구리시 ▲강원 춘천시 ▲충북 청원군 ▲대구 달성군 ▲경남 김해시 등을 포함한 15곳이며 감사원은 감사가 끝난후 대상지역을 추가 선정해 2차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감에는 50여명의 감사원 직원과 40명의 시·도 자체감사직원이 투입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24일 “과거에도 선거철에는 공직기강 해이와 사회분위기 이완을 틈타 토지와 자연을 훼손시키는 불법행위가 만연됐다”며 “최근에도 대선을 앞두고 이같은 행위에 대한 묵인과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특감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감에서는 우선 집단적이거나,고질적이거나,공직자및 사회지도층이 관련되거나,민원인과 공무원간 유착으로 비리 개연성이 큰 불법·무질서행위를 적발하는데 감사력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장정연 중 대사 인터뷰/“한·중 안보협력 한반도안정 기여”

    ◎대만핵폐기물의 북 이전 반대입장 확고 장정연 주한중국대사는 한·중 수교 5주년을 맞아 23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중간에는 군사교류도 시작됐으며 안보협력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돼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중국은 대만핵폐기물의 북한 이전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인터뷰 내용. ­양국관계와 앞으로의 전망은. ▲지난 5년동안 양국관계는 정치·경제·문화·과학기술 등 모든 면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앞으로 21세기를 내다보면서 아시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해간다면 더욱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경제협력관계는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서 10∼20년 걸릴 성과를 5년만에 이뤘다.중국은 한국의 3번째 교역상대국으로 한국은 중국의 4번째 교역상대국으로 발전했으며 한국의 중국투자는 지난해 36억달러에 달했다. ­대만핵폐기물의 북한 이전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중국은 처음부터 반대입장을 보여왔다.대만이 이를 이용해 우리의 이웃나라와 정치관계를 맺으려 하고 있는데 대해 우리는 반대한다.또 핵폐기물의 처리문제 때문에 한반도 환경이 오염되거나 생존환경에 여러 장애가 조성될 수 있다는데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북한의 식량난과 중국의 식량지원은. ▲본인이 북한을 떠난지 8년 됐는데 8년전부터 식량난을 겪었다.중국정부는 지난해 12만t의 곡물을 무상으로 지원했고 올해에도 15만t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승운목사 사건이 미해결과제로 남아있는데. ▲중국 입장에서는 할 일은 다했다고 본다.사법적으로 여러가지 할 조치들을 다했다. ­한국정부는 관련 수사자료 제공을 요청했는데. ▲양국 정부,외무부간에 협의가 필요할 것이다. ­안보분야에서의 협력은. ▲군사적 측면에서 사실상 양국간 교류는 시작됐다고 본다.우리측 국방부 외사국장(소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한국에 왔다갔고 한국에서도 군사대표단이 중국을 다녀갔다.금년에는 한국국방차관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 건축폐기물 수만t 불법매립/고양 농지에/4명 구속·8명 수배

    ◎수도권 지역서 수거… 50억대 챙겨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21일 손정씨(43·서울 서대문구 북가좌2동) 등 4명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박모씨(58·건축업)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이만호씨(43·서울 마포구 증산동)등 8명을 수배했다. 손씨등은 지난 95년 6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빈 터에 무허가 폐기물 하치장을 차려놓고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수집,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농지 1만여평에 하루 15t 트럭 40대분의 쓰레기를 불법 매립해 5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입건된 박씨 등 건축업자들로부터 건축폐기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15t트럭 한대에 24만원을 받았다.
  • 테일러 미 리치몬드대 교수 워싱턴타임스 칼럼 요약(해외논단)

    ◎북 ‘대만 핵폐기물’ 전략적 유용 가능성/해안 폐기 등 대한국 환경무기 활용 경계를 미 국제전략연구소(CSIS)객원교수이자 리치몬드대 법학교수인 포셔 테일러씨는 북한과 대만간의 핵폐기물 거래와 관련,북한에 의한 핵폐기물의 전략적 유용가능성을 지적했다.대만에 지나치게 우호적인 시각이 엿보이지만 미국 정가에서 잊혀진 핵폐기물 수송문제를 거론한 그의 워싱턴 타임스칼럼을 소개한다. 중국의 최혜국대우 갱신을 놓고 그토록 부산을 떨던 미국 정가였지만 대만과 북한간의 핵폐기물 거래 문제는 미 백악관이나 의회의 정치 레이더 상에 이렇다하게 떠오르지 조차 않고 있다.앞서 앨 고어 부통령과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이 올 초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정부의 우려를 반영해 이 거래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긴 했었다. 대만 파워사는 20만 배럴의 저준위 핵폐기물을 돈과 식량이 궁한 북한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었다.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은 10만명이 곧 굶어죽고 5백만명이 대규모 추가 지원이 없으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미 정보 관리들은 추정하고 있다.북한은 이 방사능 폐기물 저장으로 2억2천7백만달러를 받아 식량구입에 쓸 것으로 보인다. 이 거래에서 표출된 대만의 인도적 고려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는 잘 잡히지 않으나 아주 심각한 지정학적 여파가 있고 생각지도 않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저장 장소가 평산의 폐광으로 논의되고 있는데 이곳은 서울에서 100㎞도 안 떨어진 지역이다.꽤 많은 북한군대는 이 핵폐기물을 한국에 대한 환경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한국의 지하수 오염보다 훨씬 심각한 사안인 것이다.또 북한 선박이 이 폐기물을 수송하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북한이 사고를 가장해 고의로 한국 해안에서 침몰시켜버릴수 있다.이는 전대미문의 환경 대재앙이다.북한은 실제 그렇게 하지 않고 한국 해안전역에서 수천년동안 방사능을 뿜어댈 이같은 고의침몰을 위협하면서 외교적·경제적 양보를 노릴수 있다.그럴 경우 지금도 세계가 긴가민가하고 있는 북한의 핵폭탄 보유 여부 문제는 이에 비하면 추상적인 위협에 지나지 않는다. 일단 수송선박이 북한을향해 떠나게 되면 그 정치적 파장은 지난해 3월의 대만해협 위기를 재현하고 만다.중국은 이 거래에 격노하고 있는데 2년전 대만이 마샬군도와 똑같은 거래를 추진할 때 이를 저지했었다.중국은 대만의 핵폐기물 문제를 이 반란도서(대만)를 전략적으로 고립시키고 통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코자 한다. 폭군적인 북한 정권이 이 저장 대가로 받은 돈을 주민들을 먹여 살리는데 꼭 쓴다는 보장도 없다.북한은 사망한 김일성의 생일 축하파티 비용를 마련하기 위해 2천만 달러 상당의 금괴를 한국에 수출했다는 뉴스도 있다. 빚무장지대에 늘어선 북한군은 잘 먹을 것이 틀림없다.지난 4월에는 일본 규슈지역에 정박중이던 북한 화물선에서 1억달러에 가까운 불법 마약이 경찰에 의해 압수되었다.북한의 상궤에서 벗어난 범죄적인 행동은 국제사회로부터 강한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대만핵폐기물 계약은 의도와는 달리 이 호전적인 군대와 예측불가능한 정권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꼴일 수도 있다. 대만과 북한은 국제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을 지켜야 한다. 첫째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선박수송,저장 등을 면밀히 모니터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북한 핵폐기물의 정기사찰도 허용해야 한다. 둘째 북한 민간주민이 구호식량의 확실하고도 진정한 수혜자가 되도록 식량배급 모니터에서 유엔에 보다 많은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 따라서 이 계약이 안고 있는 인도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방사능 오염 문제와 지정학적 우려를 감안할 때 대만과 북한의 핵폐기물 계약은 적절한 국제 안전장치가 가동되기 전에는 진행되어서는 안될 것이다.〈정리=김재영 워싱턴 특파원〉
  • 음식쓰레기 전용봉투 보급/6대 도시 99년부터

    ◎232개 시·군·구에 자원화시설 설치/공원내 불법취사 과태료 10만원이상/국립공원 내년부터 ‘사전 예약제’ 도입 99년부터 서울을 비롯,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5대 광역시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전용봉투나 용기에 넣어 생활쓰레기와 분리해 내놓아야 한다.2001년부터는 시급 이상 모든 지역으로 확대된다. 내년부터 국립공원 등 2∼3곳을 대상으로 하루 입장 허용인원을 정해 예약한 사람만 출입시키는 ‘사전 예약제’가 시범 실시되며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된다.현행 자연휴식년제의 대상 지역도 늘어난다. 야외 위락 수요가 갈수록 커지는데 맞춰 야영·취사 허용구역을 확대하는 반면 금지구역에서의 야영·취사 행위에 대해서는 최소 1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이 강화된다. 정부는 20일 쓰레기 문제가 비상수단을 동원해야할 만큼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같은 내용의 근절대책을 범정부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이날 고건 총리 주재로 조해령 내무 김종구법무 김동진 국방 이효계 농림 윤여준 환경 최보건복지 조정제 해양수산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쓰레기 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됐다. 정부는 행락지에서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쓰레기 관리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공개하고 관리실적에 따라 환경관련 국고보조금을 차등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1년까지 전국 232개 시·군·구별로 1곳씩 모두 232개의 자원화시설(전체 1일 처리능력 3천525t 규모)을 설치하는 한편 시·군·구별로 축산농가와 유기농가 등과 연계,음식물쓰레기를 퇴비 또는 사료로 재활용토록 지원하기로 했다.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현재 가락시장 등 3곳에서 시행중인 쓰레기 유발 부담금제를 올해중 전국 26개 도매시장 및 37개 공판장에 확대 시행키로 했다. 고총리는 회의에서 “무질서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속적이고 엄정한 단속과 법집행을 위한 체계를갖추라”고 지시하고 “특히 취사금지지역에서의 취사,고속도로변 쓰레기투기,건축폐기물의 불법투기 행위를 철저히 조사,적발하라”고 강조했다.
  • 나프타등 원료유 무관세 추진/합성수지 폐기물부담금 폐지도/통산부

    통상산업부는 석유화학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나프타 등 기초 원료유에 대한 관세 무세화와 합성수지 폐기물부담금의 폐지를 추진키로 했다. 통산부는 19일 상오 대한상의에서 임창렬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산업 민간협의회를 갖고 현재 1%가 적용되고 있는 나프타와 나프타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율을 선진국처럼 무세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기초 원료유를 무세화할 경우 나프타는 연간 1백43억원,나프타제조용 원유는 1백억원의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또 산업용 원료인 합성수지가 폐기물 부담금 대상품목으로 지정돼 판매가의 0.7%를 제조업자가 부담하도록 돼 있으나 합성수지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원료로 부담금 대상이 아닌 점을 감안,대상품목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화학공업 촉매 합성가스 제조공정 등의 기술개발을 위해 오는 99년 4월까지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시화공단내에 제조공정별 시험공장을 건설하고 2002년까지 서울대안에 1백12억원을 들여 화학공정 시스템 개발센터를 세우기로했다.
  • 천안/음식쓰레기 실명제 시행/시내 4,619개 음식점 대상

    ◎규격봉투 겉면에 식당이름 등 명시/업소마다 탈수·압축기 설치도 권장 충남 천안시는 지난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2년동안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시가 극약처방에 나선 것이다. 천안시는 백석동 쓰레기매립장 주변 주민들의 반입저지로 96년에 이어 지난 7월 10일간의 쓰레기 대란을 겪으면서 시내에서 하루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의 33%를 차지하는 음식물쓰레기 102t이 시내 곳곳에 쌓여 악취가 풍기고 해충이 들끓는 바람에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줬었다. 시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릴때 규격봉투 겉면에 상호·배출자·배출일자 등을 쓰도록 각 업소에 공문을 보냈다.쓰레기 실명제의 대상은 4천619곳에 이르는 시내 전 업소.일반음식점 4천298곳을 비롯,휴게음식점 119곳,단란주점 112곳,유흥업소 90곳이다. 시청 직원과 시민단체 회원 32명으로 2인1조의 단속단을 편성,음식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거나 물기있는 쓰레기를 버리는 업소를 적발하고 있다.또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대형 폐기물을 무단 투기하는 업소도 단속 대상이다.실명제를 위반하면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1회 위반업소에느 출입문에 황색 경고스티커를 부착,경각심을 심어주고 3회 위반시는 특별위생검사 실시하고 이마저 시정이 안될 경우 영업정지와 허가취소 등 강력항 행정조치를 내리고 있다.아울러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쓰레기를 일체 수거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음식쓰레기를 말리는데 효과적인 탈수기를 비롯,쓰레기 압축기 및 분쇄기 등을 설치하도록 각 업소에 권장하고 있다. 대흥동 ‘암소한우촌’ 주인 김영자씨(45)는 “평소 분리수거 등의 방법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왔지만 두번의 쓰레기난을 통해 쓰레기문제가 대단히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더한 시책이라도 따르겠다”고 말했다.
  • 환경신기술 개발·도입 국가평가제 10월 시행/관급공사 실적 인정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술 등 국내에서 개발하거나 외국에서 들여온 신기술에 대해 타당성 및 경제성 실용성 등을 평가,국가가 우수 신기술을 공인해주는 환경기술평가제도가 도입된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중 환경관리공단내에 환경신기술 평가센터를 설치,10월부터 신기술 평가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환경부는 우선 폐·하수 고도처리기술,폐기물 소각처리기술,난분해성 폐수처리기술 등 5개 공공분야 기술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지방자치단체 등 수요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환경부는 특히 종합평가를 거친 우수기술에 대해 관보에 공고,지자체 등이 활용토록 권고하고 인정서 발급과 함께 관급공사 시공실적 인정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 고리원전 지진·방사능 ‘안전지대’/이정철(발언대)

    최근 고리원전에 대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양산단층에 대한 안전성과 건설 폐기물 방사능 누출의혹에 관한 정확한 실상을 알리고 국민적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 원래 원전은 부지반경 8㎞이내에 활성단층이 존재할 경우 건설하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다.고리원전은 문제가 된 양산단층으로부터 25.5㎞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아직까지 그 활성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원전의 방사능 누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격납용기는 내진능력이 2.8g까지 견디도록 설계되어 있고,종합 내진설계치는 0.2g인데 리히터지진계로 진도 6.5에 해당된다.이렇듯 원전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가장 견고하고 안전한 설비임을 감히 말할수 있다. 다음은 고리원전 부지내 시설공사가 발생한 건설폐기물의 방사능누출 의혹이다.우리가 사는 모든 생활공간에는 자연 방사능이 존재하는데 일기상태,위치,지역 주변공간물질 배치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며,특히 계측기의 상태에 따라 3배정도 차이를 나타낸다.현재 환경단체에서 거론되고 있는 방사선량율은 시간당 14∼19.88마이크로뢴트겐이다.고리원전은 국내 최고의 초 정밀계측기를 가지고 주민대표 등이 입회한 가운데 정밀 조사한 결과 시간당 10마이크로뢴트겐으로 측정되었다. 원전은 가장 경제성 있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원이다.아무리 유익한 산업이라도 국민적 합의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국민적 합의는 과학적 입증에 입각한 상식이 통하는 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금번 발생한 일련의 원전의혹 사례는 보다 신중하고 보편적인 대화접근의 필요성을 잘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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