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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의정 초점] 구정 지킴이 활동 33일 대장정

    [구 의정 초점] 구정 지킴이 활동 33일 대장정

    강남구의회가 집행부의 평가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이뤄진 행정업무를 종합 감사하고 내년도 예산의 효율성을 따져 보고 있다. 몇몇 의원들은 재건축규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서 의회의 결의 여부 등 귀추가 주목된다. ●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강남구의회는 다음달 19일까지 무려 33일간의 일정으로 제176회 정례회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회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례 개정안 등 각종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한다. 성백열 강남구의회 의장은 “예산안 심의 및 의결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가정문제 예방과 상담, 치료 등 다양한 가족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 설립 등을 위한 조례안 제·개정도 여러 건 있다.”면서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개회식 후 5분 발언에 나선 이석주 의원은 “종합부동산세의 폐지에 이어 각종 재건축 규제도 풀어야 할 때”라고 주장하며 서울시와 강남구의 역할을 촉구했다. 이번 회기의 일정은 지난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09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구청장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 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 처리했다. 18일부터는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집행부에 대한 감사 기능을 확인한다. 아울러 27일부터 이틀 동안은 구의 행정집행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따지는 구정질문이 진행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09년도 예산안에 대한 1차 심사와 안건심의가 예정돼 있다. 이어 다음달 10일부터 18일까지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본격적으로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펼쳐진다. ●가정문제 지원서비스 제공도 예산안 이외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정문제의 예방과 상담, 치료 등 다양한 가족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조례안’이 상정돼 있다. 또 공동주택 지원시설 및 단지별 지원 범위 일부를 확대하고자 하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했다. 또 물가 인상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개인 하수처리시설 청소 수수료와 종량제 봉투 가격의 현실화를 위한 ‘강남구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이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 수능방송국 운영수지 불균형 해소에 필요한 사용료 상향 조정을 위한 ‘인터넷 방송국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은 강남주민뿐 아니라 수험생, 학부모 모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공무원 행동강령과 종교적 중립 의무를 명시하는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 확대와 노인건강, 문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강남구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쳐 다음달 1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이용재 前대변인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17일 폐기물업체인 부산자원 부당 대출 사건과 관련, 대출을 알선한 자유선진당 전 대변인 이용재(56·구속)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여수신항 수질 정화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주 무대인 전남 여수신항 앞바다에서 수질 정화작업이 펼쳐졌다. 이곳 수질은 3급수까지 떨어졌다. 14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여수신항 앞바다 1,2부두 사이에서 잠수부 70여명, 청소선박 3척 등 600여명이 수중정화 활동을 폈다. 건져낸 폐기물은 타이어·선풍기 등 생활쓰레기가 대부분이었고 일부는 떨어져 나간 선박 부속품 등이었다. 연말까지 60일 작전으로 신항 앞바다 11㏊에서 수중 폐기물 150여t을 수거한다. 이건섭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지역사업팀담당은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맞게 연말까지 수중 폐기물을 모두 인양하고 2010년에 오염된 퇴적토 준설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남해수산연구소에 의뢰해 여수 신항과 주변지역 수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신항 앞바다 수질 오염도는 3등급까지 내려갔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방폐장 지원금 운용방안 공청회

    경북 경주시는 오는 18일 서라벌문회회관에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에 따른 특별지원금 3000억원의 운용에 관한 시민공청회를 연다. 시는 공청회에서 ▲현안 사업에 일부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 추후에 쓰는 방안 ▲대규모 사업에 전액 투자하는 방안 ▲전액을 기금으로 조성하는 방법 등 세가지 안을 제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기 내년 예산 13조·인천 6조

    경기도는 10일 2009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4.6% 늘어난 12조 9588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10조141억원, 특별회계 2조 9447억원으로 편성된 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2조 3841억원보다 5747억원이 늘어난 규모다.11일 도의회에 상정돼 심의를 받는다. 주요 세출내역을 보면 버스환승 할인 등 대중교통 개선사업에 2230억원, 팔당호 수질개선사업 549억원,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에 150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또 중소기업 자금 및 기술지원에 350억원, 전략기술 개발 R&D 지원에 447억원, 외국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및 투자환경 개선에 134억원을 투입한다. 문화예술·체육활성화 부문에는 1조 9273억원을 반영한 가운데 남한산성 등 도내 문화재 복원 정비사업에 328억원, 생활체육공원 조성과 운동장·체육관 건립 등 체육시설 확충 및 소외계층 체육 진흥에 62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연생태보호 및 환경협력 강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기반 마련,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체계 구축 등 환경 분야에 1386억원을 책정했다. 한석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세 수입의 70%를 차지하는 부동산 거래세 감소로 내년도 재정여건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교통체계 개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살리기 등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예산 5조 5109억원보다 19% 늘어난 6조 5583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세 부담액은 87만 380원으로, 올해 76만 6220원보다 13.5% 증가했다.김병철 김학준기자 kbchul@seoul.co.kr
  • [백지숙의 미술산책] 미래를 향하는 ‘말나무’

    [백지숙의 미술산책] 미래를 향하는 ‘말나무’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앞에는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 흥미롭게 하는 것’이라는 글자들이 매달려 있는 설치물이 하나 서 있다.20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출범을 기념하며 작가 홍승혜가, 로베르 필리우(Robert Filliou)의 말을 인용하여 만든 작품이다. 간단한 타이포그래피와 최소한의 색상을 조합해서 만든 이 ‘말나무’는, 대학로의 시끌벅적하고 요란한 간판들의 기세에 눌려서 그 기념비성이 잘 부각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도 그 앞을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리드미컬하게 한글이 배치되어 있는 이 말나무를 보고, 읽으면서, 이런저런 의견들을 이야기하고, 종종 블로그에 적어놓기도 하니, 이 ‘겸손한’ 기념비는 나름의 소통방식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로베르 필리우는 1960~1970년대 국제적인 예술가 네트워크였던 플럭서스 운동에 참여했던 작가이자 시인, 영화감독이다. 예술과 삶, 사회, 정치의 관계에 대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하고, 억압적 관행과 지루한 상식에 도발하며, 어쩔 수 없는 한계들까지 돌파하려고 했던, 전방위적 전위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국적은 시인이고 직업은 프랑스인이라고 했다는 말에서 드러나듯이, 국적개념으로 대표되는 예술의 제도화에 대해 냉소적인 시선을 던지면서 생애 내내 어느 한 지점에 속박되어 있길 거부했다고 한다. 필리우는 이런 말도 했다고 한다.“당신이 무언가를 만들 때 그것은 예술이고, 완성했을 때 그것은 비예술(nonart)이며, 전시할 때 그것은 반예술(antiart)이다.” 로베르 필리우의 말을 인용해서 말나무를 만들고 이를 아티스트 북으로도 출간(말나무- 보이지 않는 기하학,2006, 스펙터 프레스)했던 홍승혜가 개인전(17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을 열고 있다.2007년도에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했던 것을 기념하여 한해 뒤에 여는 전시회로, 결과적으로 하나의 전시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이는 작품이 완성된 것도 완성된 작품이 전시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비예술도 반예술도 아니다. 전시장 안에는 여느 시상식장처럼 단상과 의자들이 도열해 있고 벽에는 행사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오프닝 리셉션이 펼쳐졌던 한쪽 방에는 케이터링 업체의 로고와 당일 행사의 흔적인 일회용품 폐기물들이 남아 있다. 모르긴 해도 시상식과 오프닝을 겸했던 당일 저녁에는, 작품이 어디 있는 거야? 이게 다야? 라는 소리가 관람자들 입에서 저절로 튀어나왔을 것이다. 홍승혜는 필리우의 말을 따라, 지금 여기서 관객인 당신이 작품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라고 속으로 답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상상해본다. 어쨌든, 나는 홍승혜의 말나무 기념비가 겸손해 보이는 것은 그것의 크기나 재료 등의 외형 때문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그것이 속해 있는 시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보통의 기념비들이 이미 이루어낸 것, 특히 기관이나 제도의 성과와 리더의 치적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과거에 속한다면, 홍승혜의 말나무는 무럭무럭 자라서 어느 날인가는 그렇게 되기를 기원한다는, 미래 시제에 속하는 것이다. 단연코 지금 한국사회에서는 여전히 삶이 예술보다 훨씬 더 무지막지하게 흥미롭다?! (아르코미술관장)
  • “아세안시장 틈새를 찾아라”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권 안에 들어선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해 ‘틈새’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트라는 9일 ‘아세안 주요국의 금융위기 대응시책 및 영향’ 보고서에서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아세안 지역의 각국이 긴축재정과 내수시장 보호, 대출심사 강화 같은 소극적인 경제정책을 쓰고 있다.”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예를 들어 베트남 정부가 환경오염 실태를 조사하고, 환경오염 유발 업체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한 정책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오염 방지와 폐기물 처리시설 분야가 앞으로 베트남에서 유망하다는 결론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원가공 설비와 이동통신 장비의 수출 여건이 좋아지고 있고, 에너지 절약형 제품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달부터 수입면허가 폐지된 기중기와 운송 크레인, 굴착기 등 중장비류 수출 여건이 개선됐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철로 연장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3억 5000만달러를 투입하기로 한 태국에는 철강과 건축용 기자재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법령 어긴 지자체 교부세 100% 삭감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청사신축 등 투·융자 사업 추진이나 지방채를 발행하면서 법령을 위반하면 교부세가 전액 삭감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4일 현재 교부세의 10% 수준인 교부세 감액 적용기준을 10배 올려 최고 100%까지 깎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교부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개정안에는 읍·면·동 통합운영과 효율적인 청사관리 등으로 지방세입 증대와 예산절감에 앞장선 지자체에는 교부세를 더 많이 배정하고, 기업체 유치와 생활폐기물 절감, 적절한 조직운영 등에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보통교부세에 지역경제분야 비중을 강화하고 상수도 위탁기관 통합관리, 백두대간·접경지역, 산업단지 조성 및 중소기업 유치, 지역특화발전특구 수요를 신설하는 등의 시행규칙도 개정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간 적게는 수십억원, 많게는 수백억원의 교부세가 더 가고 덜 갈 수 있다.”면서 “이번 개정은 자치단체의 성과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러·리비아 ‘민간 핵교류’ 손잡았다?

    리비아가 러시아와 민간 핵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리비아 최고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23년 만에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이 1일(현지시간) 민간 협정을 체결했다고 AP,AFP통신이 이날 전했다. 리비아 압델라흐만 모하메드 샬감 외무장관은 “이번 협정이 민간 핵의 평화적 사용과 관련한 분야”라면서 “원자로 설계 및 건설, 핵연료 공급, 의학적 목적의 핵 활용, 핵 폐기물 처리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리비아 대표단은 “핵 협정은 러시아 핵에너지기구인 로사톰과 리비아 원자력관리기구 간에 체결됐다.”고 밝혔다. 또 양국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같은 가스 생산국간 단체 설립을 국제사회에 요청하기로 합의했다. 양국간 직항로 개설에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경제일간 ‘베도모스티’는 이날 카다피가 러시아와 원자력 교류협정에 서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러시아는 리비아에 원자력 공장을 짓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카다피는 러시아 방문에 앞서 자국 항구도시인 벵가지에 러시아 해군기지 설치를 제안하거나 20억달러 상당의 러시아제 무기구입 의사를 밝힐 것이란 추측이 나왔었다. 한편 31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카다피는 크렘린 내에 아랍식 천막을 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베두인족 양식의 천막을 치는 것은 카다피의 해외순방 때 의례적인 절차다. 앞서 지난해 프랑스 방문 때도 엘리제궁 맞은편 호텔 잔디밭에 천막을 치기도 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이용재 前 자유선진당 대변인 구속

    ㈜부산자원의 대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28일 불법 대출 과정에 관여하고 수십억원을 받은 이용재 자유선진당 전 대변인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이 전 대변인은 지난 2004년 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을 위해 대출을 받으려는 부산자원 박모(구속) 대표에게 모 상호저축은행 유모 회장을 소개시켜 준 대가로 20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장이었던 이 전 대변인의 소개로 유 회장을 알게 된 박 대표는 “정권 실세의 도움으로 큰 건을 진행하고 있다. 마무리되면 돈이 바로 나온다.”며 신용 대출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발언대] ‘사용후연료’ 사회적 공론화 서둘러야/서홍석 회사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발언대] ‘사용후연료’ 사회적 공론화 서둘러야/서홍석 회사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고유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2008년 6월9일 고리원자력 1호기의 상업운전 30년을 기념하는 ‘원자력발전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주문이었다. 또한 국가에너지위원회는 지난 8월 ‘제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2008∼2030)’을 심의, 확정하였다. 점진적으로 원전의 활용을 확대하여 2030년에는 전체 발전설비 중 원전의 비중을 41%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원전확대를 위해서는 사용후연료 처리방안에 대한 과학적이고 민주적인 사회적 공론화 즉,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2016년경이면 각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연료 저장조가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포화시점까지 부지를 마련하고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준비기간으로 앞으로 남은 8년은 그리 많은 시간이 아니다. 사용후연료 처리방안의 수립은 원자력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지체할 여유가 없다. 1986년부터 추진된 방폐장 부지선정 작업은 갈등을 빚어온 대표적인 국가 갈등과제였다. 기나긴 산고 끝에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인 유치신청과 2005년 11월 주민투표를 거쳐 경주시 양북면 일원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부지를 최종 선정한 교훈을 가지고 있다. 많은 노력과 비용을 지불하고서야 해법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모두 허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방폐장 부지를 결정하지 않고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국민적 화합으로 승화시킨 갈등 해결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노력과 비용을 최소화하여 최대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라도 사회적 공론화는 필수요건이다. 정책 결정에 앞서 정부, 전문가, 이해관계자 그리고 참여 의지가 있는 누구든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생각하고 수렴한 의견을 정부의 정책에 반영하는 일련의 사회적 공론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서홍석 회사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 [Local] 속초, 생활쓰레기 원스톱 처리

    “생활 쓰레기를 한자리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처리해 드립니다.”강원 속초시가 발생하는 모든 생활쓰레기를 재활용부터 소각 후 최종 매립까지 한 구역에서 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23일 속초시에 따르면 29일 대포동 위생매립장 소각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쓰레기 건조설비를 갖춘 환경자원사업소 기공식을 갖는다. 이곳에는 쓰레기 위생매립·첨단소각·재활용 선별시설 조성사업 벨트화를 통한 친환경적인 폐기물 종합처리시스템을 구축, 한자리에서 모든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게 된다. 오는 201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조성사업에는 국비·도비·시비 등 모두 298억1400만원이 투입된다. 위생매립장은 대포동 일대 10만 6609㎡의 부지에 건설되며 매립면적은 7만㎡ 규모다. 인근에 들어설 첨단소각시설은 하루 처리용량 80t 규모로 건설된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세계를 짓는다-국내 건설사 해외현장 탐방] (4) GS건설

    [세계를 짓는다-국내 건설사 해외현장 탐방] (4) GS건설

    |소하르(오만) 김성곤기자| #장면1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북서쪽으로 230㎞ 떨어진 소하르 공업단지 내 GS건설의 아로마틱스 프로젝트 현장.GS건설이 2006년 완공한 ‘오만 폴리프로필렌(OPP)’ 공장에서 포장용 필름과 테이프, 섬유 등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장면2 GS건설의 OPP현장 인근 외국 J사가 시공한 정유공장. 공사를 시작한 지 5년여가 지났지만 공장시설을 발주처에 넘겨주지 못하고 크고작은 문제로 기술자들이 달라붙어 하자 보수에 여념이 없다. 이 두 현장의 비교는 플랜트 건설의 새로운 왕자로 부상한 GS건설이 오만에서 플랜트 수주 신화를 쌓을 수 있게 한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지난 2004년 GS건설이 1억 8000만달러에 불과한 OPP 공사 입찰에 참여하자 다른 기업들은 관심은커녕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규모도 크지 않고, 전망도 불투명한 그 시장에 왜 들어가느냐.”는 것이었다.GS건설 내부의 부정적 의견도 적지 않았다. 당시 오만은 발주량도 적고, 가스·원유 매장량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해외건설업체들로부터 외면받던 나라였다. 하지만 GS건설은 오만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다. ●작은 공사 최선 다해 신뢰 구축 4년이 지난 현재 GS건설에 대한 비웃음은 부러움으로 바뀌었다. 보잘것없던 공사(?)가 이후 황금알을 낳는 거위 역할을 했다.GS건설은 신뢰를 바탕으로 12억 8000만달러 규모의 오만 소하르 아로마틱스 프로젝트(SAP)와 7억달러짜리 살랄라 메탄올 플랜트를 잇따라 따냈다. 작은 공사지만 최선을 다하는 GS건설 모습이 오만의 발주처를 감동시켰다. 특히 1년이나 앞서 착공한 외국 업체인 J사가 공사를 마치고도 각종 하자보수 때문에 시설을 넘겨주지 못하는 것과 달리 GS건설은 완벽한 시공을 통해 제때 시설을 넘겨주는 실력과 믿음을 보여줬다. 올 10월 현재 국내 업체들이 오만에서 수주한 공사는 총 33억달러다. 이 가운데 전체의 63.6 %인 21억달러를 GS건설이 따냈다. 남들이 외면한 곳에서 금맥을 찾아낸 것이다. 플랜트 건설의 새로운 왕자라는 GS건설의 명성은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만들어졌다. ●8시간 만에 1522t 탱크 설치 오만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두바이에서 모래언덕과 바위산 사이로 난 길을 차로 1시간30분쯤 달리니 국경이다. 간단한 수속을 마치고 다시 1시간 조금 넘게 가니 오만 제3의 항구도시 소하르다. GS건설의 소하르 아로마틱스 프로젝트 현장은 소하르항 인근에 오만 정부가 110억달러를 들여 조성하는 공업단지에 자리잡고 있다. 석양이 뉘엿뉘엿하던 저녁 무렵 현장을 찾았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높이 94m, 직경 10.6m, 무게 1522t 짜리 ‘자일렌 칼럼’이다. 자일렌을 생산하는 기둥형 탱크인 이 시설을 GS건설은 지난 1월20일 8시간만에 간단히 설치, 발주처는 물론 인근 다른 나라 업체들을 놀라게 했다. GS건설은 연간 102만t의 벤젠과 파라자일렌을 생산하는 이 공사를 12억 8000만달러에 수주했다. 당시만 해도 아로마틱스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였다. 현재 공정은 77.3 %로 순항 중이다. 김익현 SAP 현장소장은 “계약 준공일은 내년 11월이지만 한두달 빨리 공사를 마칠 것 같다.”면서 “계약서에는 없지만 조기 준공 보너스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착공 이후 1800만 시간 동안 무재해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2000만시간 돌파도 자신한다. 빠른 공기, 정확하고 안전한 시공, 발주처의 신뢰는 이렇게 형성됐다. 최근 국내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방문,GS건설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발주처의 한 관계자는 웃으며 “So good(아주 훌륭하다)”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최대 규모 정유 플랜트 핵심 공사 수주 지난 5월12일 단일 정유공장 건설 규모로 전세계 최대 규모(투자금액 150억달러)인 쿠웨이트 정유프로젝트(NRP·New Refinery Project) 입찰결과가 발표됐다.GS건설은 이 입찰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 공정인 패키지 1번을 약 20억달러에 수주했다.GS건설이 정유 플랜트의 최대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주는 사건이었다. 발주처인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로부터 받는 GS건설의 신뢰가 그만큼 깊다는 것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해 초 이집트에서 수주한 ERC 프로젝트는 21억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국내 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정유·석유화학 분야 플랜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GS건설은 2007년 말 국내 EPC(Engineering,Procurement and Construction·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공사 수행방식) 업계의 수주, 매출, 이익 등의 경영실적이 수위를 달리고 있다. GS건설의 경쟁력은 그룹사(GS칼텍스)와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각종 정유, 화학 플랜트를 시공하면서 쌓은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하지만 GS건설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허명수 GS건설 사업총괄 사장은 “초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플랜트 원천설계 기술을 가져야 한다.”면서 “해외 유수의 설계·엔지니어링 업체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sunggone@seoul.co.kr ■ GS건설 수주 현황 51억달러어치 따내… 올 목표 이미 초과 GS건설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해외에서 51억달러어치의 공사를 따냈다. 당초 수주 목표는 39억달러였다. 목표를 이미 30.7%나 초과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연말까지 적어도 55억달러는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수주 목표를 달성할 경우 실적에서 국내 건설업체 가운데 1,2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의 전통적인 강세 분야는 정유와 석유화학 플랜트이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볼 때 경쟁력을 갖췄다. 이는 그룹사인 GS칼텍스와 무관치 않다. 국내외에서 정유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GS건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해 초 ‘비전 2015 선포식’을 가진 것도 이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2015년에는 수주 24조원, 매출 18조원을 달성,‘글로벌 톱 10’에 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공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수처리, 폐기물 사업 중심의 환경 사업과 발전, 가스와 같은 고부가가치 에너지 플랜트 사업으로 방향 전환을 꾀하고 있다. 정유 이외에 가스 플랜트쪽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경제성장이 돋보이는 신흥 개발도상국 위주로 해외개발사업, 댐, 항만 등의 해외토목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GS건설의 2015년 해외사업 비중은 50%로 높아지게 된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이다. GS건설은 이를 위해 발전이나 환경업체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해외 엔지니어링 업체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오만 신화 이어갈 것” 김익현 아로마틱스 건설소장 “다양한 시공 경험과 공정관리 노하우가 GS건설의 경쟁력이지요.” GS건설의 오만 소하르 아로마틱스 프로젝트 건설공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익현(56) 소장은 23일 GS건설의 경쟁력으로 가장 먼저 시공 경험을 꼽았다. 김 소장은 “전남 여천이나 해외에서 그룹사인 GS칼텍스의 정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많이 해봐서 우리만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면서 “GS건설은 다른 업체와 달리 공사수행 준비를 다 마친 상태에서 입찰에 참가한다.”고 타 업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GS건설은 공정관리 등에서 경쟁 업체를 압도한다. 김 소장은 “소하르 현장에 진출한 일본의 도요나 JGC 등이 ‘어떻게 하면 공사를 그렇게 빨리 할 수 있느냐.’고 물어온다.”고 밝혔다.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김 소장은 “초기에는 현지 인력 30% 채용 규정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문제될 게 없다. 비결은 ‘배떼기’였다.GS건설은 화물선을 전세 내서 소하르항을 통해 물자를 직접 조달한다. 김 소장은 “자재 등의 조달 능력뿐 아니라 석유화학·정유 분야는 어느 회사와 경쟁해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만 시장과 관련,“오만 정부가 앞으로 100억달러 이상 투자계획을 갖고 있다.”며 “지금까지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GS건설의 오만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1980년 한양대학교 기계과를 졸업한 뒤 건설업계에 발을 디뎠다. 국내외에서 20여개 석유화학·정유 플랜트에 참여해 이 분야에 관한 한 ‘달인’으로 통한다. 몇해 전 정년을 맞았지만 GS건설이 그를 붙잡았다. 그는 우수 인력 활용을 위해 정년을 연장해 주는 GS건설의 ‘기술명장’ 제도에 따라 소하르 현장에 투입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Seoul In]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지난 21일 화곡1동 주민센터에서 청소년지도위원회 주관으로 홀로 사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를 했다. 무료 이·미용봉사단은 2007년 2월 이·미용사와 자원봉사상담가 등 6명으로 구성해 현재까지 모두 20회 노인 672명의 머리를 손질했다.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장소는 화곡1동 분소(구 화곡7동주민센터) 2층이다. 화곡 제1동주민센터 2607-0891.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25일 대학로에서 2008 대학로 페스티벌 ‘생동감’이 열린다. 대학로 혜화역 1번 출구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인디밴드, 록그룹 공연이 포함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대학밴드공연, 비보이공연, 외국댄스팀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과 731-1158.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25일 신내근린공원에서 ‘2008 중랑 여성·청소년 문예대전’을 연다.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두 테마로 나누어 각자의 솜씨를 뽐낸다. 글짓기대회는 시·산문 분야로 참가대상은 중랑구 거주여성과 지역내 초·중·고교생을 포함한 청소년이다. 그림그리기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구분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행사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가정복지과 490-3492.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초등학생, 통반장, 주부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음식폐기물 처리과정을 견학한다. 강동구 사료화 처리시설을 방문해 이물질 선별 등 음식물쓰레기가 자원화되는 과정을 본다. 청소행정과 820-9758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최근 중앙동(옛 봉천10동) 봉천동성당에서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만수무강 건강 강좌’를 열었다. 강의는 건강한 노후대비를 위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합병증의 치료, 당뇨병 등 성인병 관리 및 예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보건과 881-5581. 중구(구청장 정동일) 이달 말까지 무단 방치하거나 임의로 구조변경한 불법 자동차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또 무단방치 차량에 대한 주민 신고도 받는다. 방치 기간과 차량 정보, 신고인 연락처 등을 기재해 교통행정과나 각 동주민센터에 서면 혹은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불법구조 변경 자동차는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는다. 교통행정과 2260-4083.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2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은평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40여개 구인업체와 구직 장애인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할 이번 행사는 장애인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우수 장애인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직업·재활·의료 상담, 이력서·면접 클리닉, 이미지 메이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마련돼 있다. 사회복지과 350-1678.
  • [Local] 경주, 주민 전기요금 등 지원

    경북 경주시는 오는 2010년 7월부터 시민들의 전기요금과 TV수신료, 상수도 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 당시 시민들에게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전기요금과 TV 수신료는 8만 4000가구에 매월 월 5000원씩, 상수도 요금은 가구당 월 2500원씩을 지원한다는 것. 연간 총 지원액은 55억원 정도다. 경주시 관계자는 “방폐장 유치 이후 시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계획이 마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폐자원·바이오매스 대체자원화”

    정부는 폐기물과 임목, 농업부산물, 해조류 등과 같은 폐자원과 바이오매스 등을 화석연료 대체 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2012년까지 전국 10개 권역별로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을 만들고 2020년까지 ‘저탄소 녹색마을’ 600곳도 조성한다.19일 환경부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대책’에 따르면 에너지 해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단순 매립이나 소각처리 또는 방치되던 폐자원과 바이오매스를 고체연료(펠렛·목탄), 바이오가스(메탄), 바이오연료(에탄올·메탄올) 등으로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이용재 선진당 대변인 20억 수수 의혹

    ㈜부산자원의 대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17일 부산자원 박모(구속) 대표가 모 상호저축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이용재 자유선진당 대변인에게 수십억원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대변인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폐기물매립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던 지난 2004년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장이었던 이 대변인을 통해 모 상호저축은행 유모 회장을 소개받았다. 박 대표는 유 회장에게 “정권 실세의 도움으로 큰 건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무리되면 돈이 바로 나온다.”며 신용 대출을 신청했다. 이에 유 회장은 신용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고 담당 직원을 시켜 박 대표가 담보로 설정한 부지의 가치를 두 배 이상 부풀렸고, 대출 한도가 216억원에 불과한 박 대표에게 두 차례에 걸쳐 430억여원을 대출해 줬다. 박 대표는 이 과정에서 유 회장과 이 대변인에게 20억원씩을 건네고, 폐기물매립장 조성 사업의 지분을 3분의1씩 보장해 주겠다고 약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변제기일을 넘겨 유 회장이 빚 독촉을 시작하자, 박 대표는 금융계 ‘마당발’로 소문난 박모씨를 소개받아 산업은행과 교원공제회·사학연금관리공단 등으로부터 2·3차 대출을 받아 돌려막기에 나섰다. 이들은 신규사업평가서에서 순이익 등을 부풀려 교원공제회에 제출했고, 교원공제회 송모 과장과 배모 개발팀장 등은 위험성이 높다는 회계사의 주장을 무시한 채 박 대표가 제출한 서류만을 근거로 투자 가치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 김평수 당시 이사장에게 결재를 받았다. 하지만 교원공제회가 투자한 지 불과 3개월 뒤 이뤄진 사업성 평가에서 부산자원 사업의 수익성은 마이너스 1028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또 다른 대출 과정에서 금융감독원 고위간부 출신의 K씨에게 로비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부정대출’ 부산자원 대표 구속

    ㈜부산자원의 대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가 16일 부산자원 박모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검찰이 같은 혐의로 교원공제회 간부 2명과 부산자원 실무진 등 3명에 대해 청구한 영장은 “범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면서 기각했다. 박 대표는 교원공제회와 모 상호저축은행에서 각각 550억원과 430억여원을 대출받으면서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업성 등을 속여 해당 기관에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자원은 폐기물매립장 조성 사업 추진 과정에서 200억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 부동산을 담보로 산업은행, 교원공제회 등으로부터 모두 수천억원의 대출을 받아 외압 등 비리가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北테러지원국 해제] 北 핵폐기후 추가선물 요구할수도

    [北테러지원국 해제] 北 핵폐기후 추가선물 요구할수도

    북·미가 3개월을 끌어온 핵검증 의정서 협상에 가까스로 합의, 북한이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되면서 북핵 6자회담이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역행으로 최대 고비를 맞았던 비핵화 2단계를 넘어설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6자회담 참가국들이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철저한 검증’ 대신 북한의 불능화 재개 등 2단계 완료에 초점을 맞춰 위기를 봉합함에 따라 향후 2단계 마무리에 이어 최종 단계인 핵폐기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인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의정서 합의로 좌초 위기 넘겨 북·미간 ‘핵 검증 줄다리기’는 결국 지난 7월 6자 수석대표회의에서 북측에 제시한 핵검증 의정서 초안에서 대폭 양보한 수준으로 마무리됐다. 미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북·미간 합의 내용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신고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상호 동의에 의해 접근하며, 이미 합의된 감시체계는 핵확산과 우라늄 농축 활동에 대해 적용된다고 돼 있다. 결국 1990년대 초 이전에 생산한 ‘과거핵’ 검증에 필수적인 폐기물 저장소 등 북측이 민감한 군사시설이라고 주장하는 미(未)신고시설은 북측 동의 없이는 검증할 수 없게 됐다.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핵확산 관련 검증도 실제 사찰보다는 향후 감시에 맡기는 수준으로 합의된 것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북측의 핵시설 불능화 중단·복구라는 ‘벼랑끝 전술’에 미국측 협상파가 강경파를 설득해 신고서 중심의 핵검증 의정서에 합의, 위기를 관리하려고 한 것 같다.”며 “미 차기 정부의 북핵 부담도 고려한 조치로 보이지만 부실한 핵검증이 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수로문제 제기될 듯 북한이 2단계 이행의 최대 상응조치인 테러지원국 해제 목표를 이룬 만큼 2단계를 끝내고 마지막 단계인 핵폐기로 넘어가면서 무엇을 요구할 것인지에 북핵 외교가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핵검증 의정서와 테러지원국 해제·중유 100만t 상당의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을 연계시킨 만큼 앞으로 핵검증 이행계획서를 마련하고 실제 핵검증 착수까지 추가적인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 등도 이행계획서 마련과 검증 착수를 3단계와 같이 진행한다고 밝힌 만큼 이에 대한 대북 상응조치가 나머지 참가국들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핵검증 착수와 함께 마지막 핵폐기 로드맵에 대한 합의에서 북측은 테러지원국 해제를 넘어선 ‘선물’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우선 북한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수로 제공을 비롯, 북·미 수교 등 양국 관계 정상화, 나아가 종전선언 등 평화협정 체결 및 동북아 다자안보체제 구축 등을 위한 협상을 요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 한 소식통은 “북한이 핵을 진정으로 포기할 마음이 있다면 현 체제를 유지하고 경제·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경수로 건설 및 북·미 수교 등을 요구할 것”이라며 “북한의 진의를 파악해야 2단계를 넘어 핵폐기 협상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북핵 불능화 ‘불안한 재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박홍환기자|북한과 미국이 검증의정서에 합의하고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함에 따라 파국으로 치닫던 북핵 6자회담도 정상궤도에 복귀하게 됐다. 숀 매코맥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이 추구했던 모든 요소가 핵검증의정서에 포함됐다.”며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즉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은 중단했던 핵시설 불능화 조치를 재개하고 한국과 중국, 미국, 러시아 등은 북핵의 불능화를 담보로 제공하기로 한 중유 95만t 상당을 지원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가 합의한 검증의정서를 추인하기 위한 6자회담은 미국의 대선이 11월4일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달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일 “6자회담을 통해 2단계 비핵화 마무리 및 3단계 진입을 위한 논의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조만간 검증의정서를 확정짓기 위한 6자회담이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6자회담의 주 의제는 검증의정서 채택이 되겠지만 북핵의 불능화와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을 마무리하는 문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이날 “앞으로 10·3합의 이행이 완전히 마무리되는 것은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 조치가 실제적 효력을 발생하며,(6자회담 참여) 5자가 경제보상을 완료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6자회담에서 검증의정서가 채택되기는 하겠지만, 실제 검증활동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구체적인 이행계획서를 마련하는 데 적잖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6자회담이 2단계 마무리를 향해 전진하겠지만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등 타협점을 찾기 어려운 난제는 미뤄놓았을 뿐이라는 지적이 많다. 플루토늄 검증에 필요한 핵심시설인 고준위 폐기물저장소를 사찰할 수 있느냐가 첫 번째 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신고 시설인 고준위 폐기물저장소를 사찰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동의가 필요한데, 그동안에도 그랬듯 북한이 군사시설이라며 검증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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