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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가치’ 알린 성북

    ‘나눔 가치’ 알린 성북

    “대한민국의 사회적경제를 알려면 성북구로 오세요.”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자신 있게 자랑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표와 종사자들이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지난 27일 열렸다. 성북구의 사회적경제 한마당 ‘가치세움’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70여개가 모두 모였다. 사회적기업의 대표뿐 아니라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업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인재도 참여했다. ‘가치세움’은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새싹이 움트는 것처럼 돋아난다는 뜻이다. 김 구청장은 “성북구에서 사회적경제가 거둔 성과가 남다르며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표와 주민이 직접 기획한 가치세움은 그 성과 가운데 하나”라며 “사회적경제는 세계적으로 젊고 유망한 인재들이 도전하는 분야로 우리 청년들도 사회적경제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치세움은 2011년부터 열린 사회적경제 조직의 대표적인 축제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31개가 참여한 ‘모의 투자 콘테스트’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구청 공무원 200명과 행사 방문객 100명으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주식회사 나눔하우징은 우리은행에서도 후원했다. ‘우수 사례 발표회 및 토론회’에서는 ‘LG소셜펀드 페스티벌’에서 입상한 팀 등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 사례를 알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난 13일 열린 LG소셜펀드 페스티벌에서는 성공회대팀이 양말 작업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활용해 직조공예 및 교구를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내 수상했다. 사회적기업인 한살림, 서울아이쿱, 북부두레생협, 청년 창업팀 ‘라운드키친7’과 노원구 장애인협동조합이 음식을 판매하고 시니어 패션쇼를 비롯한 공연, 구인·구직 채용관도 열렸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물속 ‘수은’ 제거하는 신소재 개발…산업 폐기물로 만들어

    물속 ‘수은’ 제거하는 신소재 개발…산업 폐기물로 만들어

    산업혁명 이후 해수로 방출되는 양이 3배에 달한 것으로 알려진 수은. 이를 물에서 꺼낼 수 있는 신소재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주 플린더스대 저스틴 챌커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이 산업 폐기물로 나오는 유황과 리모넨을 사용해 검붉은 색상을 띠는 신소재를 만들어냈다. 부드러운 고무 같은 이 붉은 소재는 물속에 수은을 흡수하며 밝은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원래 이런 산업 폐기물로부터 새로운 플라스틱이나 폴리머를 생산해내려고 했다가 우연히 이 놀라운 소재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에 있는 수은의 절반은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 현상에 의해 확산돼 왔다. 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우리 인간의 활동으로 생성되고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 있는 산업 현장에서는 화석 연료와 광물을 태우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수은이 자연으로 방출되고 있다. 이런 수은이 해수로 흘러들어 가게 되고 이를 물고기가 먹고 또 이 물고기를 인간이 다시 섭취하게 되면서 그 피해는 우리가 고스란히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연구진이 개발한 신소재 ‘설파-리모넨 폴리설파이드’(sulphur-limonene polysulfide)는 물에서부터 수은을 추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재 자체가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대해 챌커 박사는 “이 소재의 가장 뛰어난 점은 많은 양의 폐기물로부터 제조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유황은 석유 산업의 부산물로 매년 7000만 톤 이상이 생성되고 있으며 감귤류 껍질에서 나오는 리모넨은 연간 7만 톤 이상이 생산되고 있다고 챌커 박사는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신소재의 유효성이 최종적으로 확인되면, 환경 파괴의 심각한 주범 가운데 하나인 수은 오염으로부터 인류는 물론 동식물 등 자연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화학·융합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2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사진=‘수은 제거 신소재’를 확인하고 있는 연구진(플린더스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환경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환경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12회에서는 환경보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폐기물 처리 및 자연환경 보전 등을 맡고 있는 환경부 소속 공무원을 소개한다. 환경부의 역할과 업무를 살펴보고, 새내기 공무원에게 공직 적응기와 시험 준비 과정 등을 들어 봤다. 최근 폭스바겐 자동차 일부 모델에서 배기가스를 눈속임하는 임의설정 장치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나라 소비자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의 한국법인인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에 판매된 ‘유로5’ 차량 등 28개 차종 12만 5522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교통환경연구소는 해당 차량에 대한 인증시험 조건에 따른 검사를 진행했다. 이처럼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 및 자동차 공해방지 관련 업무뿐 아니라 공장폐수 관리, 상수도 오염대책 수립, 온실가스 등 환경보전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부처다. 1967년 보건사회부 환경위생과로 시작한 환경부는 이후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국립생태원 등 외청과 소속기관, 산하기관이 늘어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중앙행정기관인 환경부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행정직렬이나 기술직군에 해당하는 환경직렬에 응시해야 한다. 환경부는 업무 특성상 일반행정직렬과 환경직렬이 가장 많고, 이 외에 다른 직렬 공무원도 함께 일한다. 환경직 공무원은 일반적으로 수험생이 준비하는 행정직군이 아닌 기술직군에 해당하는 전문·소수직렬이다. 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위해요소를 예방하는 업무를 맡게 되고, 수질오염 및 대기오염 등도 담당한다. 환경직렬에 합격했다고 해도 모두 환경부에서만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인력이 필요한 다른 부처로 배치되기도 한다. 지방직 공무원시험에서 환경직렬에 응시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환경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환경부 공무원이 되려면 국가직 5급 공무원시험 기술직군 환경직렬 혹은 7·9급 공무원시험 환경직렬에 응시해야 한다. 매년 선발예정 인원은 달라진다. 국가직 5급은 1차시험인 PSAT(공직적격성평가)를 합격한 뒤 환경화학, 환경계획, 상하수도공학 등 필수 3과목에 소음진동학, 폐기물처리, 환경미생물학, 환경영향평가론, 대기오염관리, 수질오염관리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하는 시험(2차 논문형 필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환경부는 공채 외에도 7·9급 특별채용 등을 통해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시험을 통과한 수험생을 선발하기도 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해 1월 공직에 입문한 이상봉(30) 주무관은 “절대적인 공부시간보다 집중력이 중요하다”며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필기시험에 대비하고, 매년 발간되는 환경백서나 환경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면접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4년이라는 긴 수험생활을 마친 이 주무관은 환경부 소속기관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을 거쳐 현재 본부 환경정책실 대기관리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고,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공해방지, 저공해 연료 사용대책, 기후변화 중장기 대책 및 대기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계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 대기배출사업장을 관리하고 대기배출부과금을 책정하며 악취 관리 등도 맡고 있다. 이 주무관은 대기관리과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과 대기환경 규제지역 업무를 맡고 있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은 독성이 있거나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37종(환경부 지정)의 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이다. 대기환경 규제지역은 환경기준을 초과했거나 초과할 우려가 있어 대기질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이 주무관은 “대형 공장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세탁소, 주유소 등도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에 해당된다”며 “물론 전체 주유소, 세탁소는 아니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전 8시쯤 출근하는 이 주무관은 관련 뉴스 및 각종 소식지를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 부처나 지자체 등과 수시로 회의를 진행하고,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한다. 또 지자체 등에서 관련 자료를 요청하면 이를 정리해서 전달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그는 “대기환경 보호 등 대부분의 업무가 규제와 직결되다 보니 이해당사자들의 민원이나 문의 전화를 받을 때도 많다”며 “정책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규제가 되면서 부담이 될 때는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환경이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무원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성실함’을 꼽은 그는 “수험생 신분이었을 때만 해도 공무원은 편하게 일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며 “하지만 실제로 일해 보니 야근도 잦고, 책임감도 막중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맡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없다면 일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다”며 “새로운 정책이나 제도가 많은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쓰레기 ‘0t’ 도전! 고군분투하는 자치구들] 이래도 안 줄이면 ‘혈세 낭비’

    59만여명의 서울 강서구 주민이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는 얼마나 될까. 무려 279t이다. 4인 가족 기준으로 환산하면 한 가정에서 매일 2㎏씩 꼬박꼬박 버리는 셈이다. 이것을 5분의1만 줄여도 강서구는 연간 쓰레기 처리 비용을 15억원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추산한다. 이런 계산이 선 강서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준비했다.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쓰레기를 줄여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쓰레기 감량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동참률을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최종 목표는 자원 재활용을 촉진시켜 해마다 증가하는 생활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구에서는 하루 음식물쓰레기가 128t, 일반쓰레기가 151t이 나와 이들을 처리하는 데 연간 51억 7400만원, 25억 7800만원이 들어간다. 쓰레기를 20% 줄이면 15억 5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교육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쓰레기 역사를 살피고, 쓰레기 배출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본 뒤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분리 배출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살아 있는 교육이 되도록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쓰레기 감량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생활 폐기물 감량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기고] 울산, 원전해체기술연구의 최고 요람/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기고] 울산, 원전해체기술연구의 최고 요람/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1978년 상업 가동을 시작한 고리 1호기가 37년간의 운전을 마치고 영구 정지하기로 결정되면서 우리나라는 원자력발전소 해체라는 새로운 시작을 맞게 됐다. 원전해체에는 방사선 환경이란 특성에 맞는 기술이 요구된다. 우리나라는 원전해체 단위 기술 역량에서 선진국 대비 75% 수준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원전해체 기술을 확보하고, 2030년 이후 기술 고도화를 목적으로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구축사업은 산학연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통한 원전해체 기술 개발 및 이전, 연구 인프라 구축과 산업체 및 인력 양성을 골자로 한다. 센터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요건들, 즉 접근성 및 정주 요건, 산학연 인프라, 부지 및 주민수용성 등이 충족돼야 원만한 추진이 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울산은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연구인력 파견이 쉽고, 고리 및 신고리 발전소와 인접한 바다를 통한 운송 환경도 뛰어나다. 센터가 들어설 울주군 서생면 에너지융합산업단지는 주거, 상업, 문화, 교육, 복지 등 산단 연구원 및 가족들을 위한 높은 수준의 주민 편익을 제공하는 연구 및 업무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리 1호기 건설부터 참여한 현대중공업과 포뉴텍 등 원전해체 분야 기술을 가진 산업체와 유니스트, 한전원자력대학원대학교, 울산대학교, 울산테크노파크 등 교육·연구기관이 밀집해 산학연 간 해체 핵심 기술 기반과 인력양성 교육 기반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전 제염해체 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울산 컨소시엄에도 큰 기대를 건다. 울산시와 울주군, 현대중, 포뉴텍, 한전원자력대학원대학교, 울산대 및 유니스트 등 울산광역권 내 8개 기관으로 이뤄진 이 컨소시엄은 미국의 원전해체, 제염, 폐기물처리처분 전문 연구기관인 PNNL(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 및 원전해체 규제, 안전성 평가 전문 연구기관인 SWRI(Southwest Research Institute) 등 원전해체 전문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에너지융합산단에 3만 3000㎡ 센터 후보 부지를 마련했고, 50만 주민 서명 등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 세계 최대 원전 도시이자 산업도시인 울산에서 원전해체 기술을 모태로 한 창조경제 구현 신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 [기고]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의 비밀/김현수 경기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기고]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의 비밀/김현수 경기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2013년 발표된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전기·전자제품 폐기물(이하 폐가전) 발생량은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200채에 해당하는 약 6540만t으로 예측됐다. 경제 수준 향상에 따른 소비 증가와 기술혁신에 따른 제품 교체주기 단축으로 폐가전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폐가전의 처리는 상이한 두 가지 결과를 발생시킨다. 우선 폐가전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 처리하면 금, 철, 희토류와 같은 유용한 금속을 재자원화할 수 있다. 반면 돈이 되는 유용금속만 떼어내고 나머지를 부적절하게 처리하면 수은, 납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과 지구온난화 유발 물질인 폐냉매를 유출시켜 심각한 지구 환경 문제를 초래시킨다. 국내 환경문제 해소와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환경부가 2012년부터 서울시 6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작한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로 소비자는 냉장고와 같은 무거운 폐가전을 배출 장소까지 직접 옮겨야 하는 불편과 폐기물 처리비용 스티커를 구매하고 부착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지자체의 적극적 홍보가 함께 필요함을 깨닫게 되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최봉홍(새누리당) 의원의 지속적 독려하에 가전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형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추진을 위한 협약식’(2013. 5. 10)을 통해 현재는 전국에서 상당한 호응을 받으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운영 주체가 돼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소비자가 인터넷(www.15990903.or.kr)이나 전화(1599-0903)로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등의 폐가전 배출을 예약하면 수거 전담팀이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폐가전을 수거해 간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온전한 상태로 가정에서부터 폐가전을 수거해 친환경 재활용 시설로 인계함으로써 그동안 문제가 되던 환경적 피해의 최소화, 전자폐기물(e-waste)의 불법적 해외 수출 문제 차단, 자원 회수의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도 얻게 됐다. 그렇다면 올해 약 100억원이 예상되는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 것일까. 답부터 말하자면 소비자의 고충을 해소하고 우리나라의 환경문제와 자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 LG 등 가전업체들이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가전업체들은 제품의 생산 및 판매 이외에 사용 후 배출되는 폐가전의 회수 및 친환경 재활용 처리에도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담당하며 세계적 경영학자인 짐 콜린스가 언급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모르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다고 한다.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고, 중·소형 폐가전의 단독 배출, 가구류 배출 등도 허용될 수 있도록 정부, 가전업체, 지자체의 추가적 관심과 투자를 촉구한다. 자원 재활용 정책을 담당하는 환경부도 국내 가전업체의 투자에 상응하는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폐가전 외에 다른 대국민 서비스 품목들도 추가로 찾아내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친환경 국가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 상이군경회, 이번엔 30억대 ‘폐기물 납품비리’

    상이군경회, 이번엔 30억대 ‘폐기물 납품비리’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로부터 사업 참여 청탁을 받고 거액을 챙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지부 간부들이 구속됐다. 상이군경회는 국가와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의 계약으로 입찰한 이익사업을 직접 운영해야 하지만, 민간업자들을 사업에 참여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상이군경회 A지부의 홍모(70) 지부장과 홍모(70) 폐기물사업소장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하고 폐기물사업소 황모(61) 본부장, 폐기물처리업체 이모(40) 대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 소장은 이 대표에게서 상이군경회의 불용품 처리 사업에 참여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2012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24차례에 걸쳐 현금과 수표 등 27억원을 받았다. 홍 소장은 이 가운데 1억 7000만원을 홍 지부장에게 전달했다. 황 본부장은 이씨를 홍 소장에게 소개해 주고 로비 자금 명목으로 같은 기간 26회에 걸쳐 4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불용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KT 등에서 전기·통신 관련 공사를 한 뒤 나온 폐전선, 폐변압기 등 사용하지 않는 폐기물을 싸게 매입해 고물 가치로 차익을 남기는 사업이다. 이씨가 운영하는 폐기물처리업체는 로비를 통해 상이군경회의 협력업체로 선정돼 상이군경회가 2013년 9월 매입한 KT 불용품 20억원어치와 2013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입한 한전 불용품 34억 2000만원어치를 불하받았다. 상이군경회는 해당 불용품 매입 금액의 15%를 수수료로 붙여 이씨의 업체에 넘겼다. 이번에 입건된 간부들은 매입 금액의 절반가량을 이씨로부터 뇌물로 받아 챙긴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상이군경회가 직접 수익사업을 수행해야 한다는 관련 법령의 취지와 다르게 개인인 이씨가 설립한 회사를 ‘협력업체’로 지정하고, 홍 소장을 대표이사로 등재시켜 ‘상이군경회 지역 공장’ 자격으로 폐기물 처리를 하도록 한 것 자체가 편법”이라고 설명했다. 상이군경회는 매년 60억여원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받고 있다. 또한 회원들의 이익과 복지를 위해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이익사업에 수의계약으로 입찰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현재 28개의 사업장에서 345종의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다. 2013년의 경우 2800억여원의 매출 가운데 61.8%가 수의계약으로 수주한 사업이었다. 이 때문에 각종 사업 수주 이권을 둘러싼 뇌물과 특혜 등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통큰’ 지원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한다. 양사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김승희 환경부 정책총괄과장,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 사회적기업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LG소셜펀드(LG Social Fund)’ 공개경연대회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2010년 LG전자와 LG화학이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체결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협약(MOU)의 일환이다. LG전자와 LG화학은 2011년부터 사업 내용은 우수하지만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매년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학계, 사회적경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단은 응모한 78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3차에 걸쳐 평가한 후, 이날 진행한 공개경연대회에서 청중 평가 점수를 반영해 최종 심사했다. 재생에너지 활용, 노후주택 개량 사업 등을 진행하는 친환경 사회적경제 조직 15개를 최종 선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원)생 대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도 발표했다. 환경부 장관상에는 양말 폐기물을 직조 예술로 활용하는 아이디어, 한국사회적경제진흥원장상에는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되는 후원물품이 담긴 상자를 조립해 의자로 만드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충학 부사장은 “사회적경제 조직이 스스 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제2 메르스 막자” 의료폐기물 안전 관리 강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계기로 의료폐기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12일 메르스 폐기물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 및 처리 과정을 담은 안전관리 백서를 11월 중 발간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신종 감염병 확산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의료폐기물 발생 당일 수집·운반 및 처리에 따른 의료폐기물처리업체의 영업 손실에 대해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등 후속 조치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의료폐기물을 담아 운반하는 전용 용기의 제조업 등록제를 신설하고 수집·운반 및 처리업자의 격리 의료폐기물 보관 기간도 단축하기로 했다. 감염병 확산으로 재난경보가 발령되거나 환경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의료폐기물의 보관·처리 기한을 따로 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신종 바이러스 출현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관리 설명서’(매뉴얼)를 만들고 ‘폐기물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설명서’도 이달 말까지 현장 배포할 계획이다. 홍정기 자원순환국장은 “감염병 발생 시 국민 불안을 줄일 수 있도록 의료폐기물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1일 완치된 마지막 메르스 환자(80번째)의 격리의료폐기물(10㎏)을 3일 소각,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에 대한 처리를 마무리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440조원 규모 원전 해체 시장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육성

    440조원 규모 원전 해체 시장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육성

    우리나라가 세계 원자력발전 해체 산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고난도의 원전 해체 기술은 고리1호기의 해체를 통해 일단 축적하기로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주재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원전 해체와 세계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확정했다. 황 총리는 “원전 건설과 운영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만큼 이제는 원전 해체와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고리1호기를 안전하게 해체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면밀한 분석을 통해 해외 시장에 참여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6163억원 투입 인력·연구센터 확보 특히 “사용후핵연료 문제는 더 미룰 수 없는 과제이므로 위원회 권고안을 바탕으로 관리 방안과 ‘미래원자력시스템’ 개발도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사용후핵연료는 극소량의 남은 우라늄 등을 재처리한 뒤 다시 사용할 수 있고, 핵폭탄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건설 붐이 일던 1960~1980년대에 지어진 원전들이 2020년 이후 잇따라 가동을 멈출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체 기술은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다. 전 세계적으로 가동 중지에 들어갈 원전은 2020년대 183기, 2030년대 127기, 2040년대 89기 등이고 시장 규모는 총 440조원에 이른다. 다만 해체 결정 또는 가동 연장 여부는 당사국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원전 해체 기술의 경쟁국은 미국, 프랑스, 일본 등 3개국이다. ●2021년까지 38개 핵심기술 개발 정부는 2030년까지 6163억원을 투입해 기술 개발과 시설 확보, 인재 양성 등을 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원전 해체에 필요한 핵심 기반 기술 38개 가운데 17개가 부족한데, 로드맵을 짜서 2021년까지 이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 해체 기술 실증과 재염로봇 등 특수장비 개발에 필요한 종합연구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장도 2019년까지 확보한다. 최고 전문가 350명을 포함한 기술진 양성을 위해 대학 교육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의정 포커스] “쓰레기수거 대행업체 근로자 업무환경 개선”

    [의정 포커스] “쓰레기수거 대행업체 근로자 업무환경 개선”

    “구청 환경미화원의 평균 월급은 412만원이지만 대행업체 직원의 월급은 절반 수준인 237만원에 불과하다.” 정형진 성북구의회 의원(운영위원장)은 2002년부터 13년간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1일 의회 사무실에서 만난 정 의원은 “성북구 20개 동의 모든 생활폐기물 처리를 맡은 대행업체 직원들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로 여건에 시달리고 있다”며 구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청소 인력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성북구는 다른 지역보다 언덕이 많아 폐기물업체 직원의 업무량도 20% 많다고 설명했다. 구청 소속 환경미화원은 가로 청소와 재활용품 수거 작업을 하고 음식물쓰레기 등 일반쓰레기는 모두 대행업체가 맡고 있다. 환경미화원들은 고유 업무 외에도 겨울철 제설 작업, 각종 행사 지원 및 특별 청소, 쓰레기 줄이기 홍보 등으로 업무가 늘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신규 채용보다는 퇴직 인력이 더 많았다. 38명이 도로 청소를 맡고 있는데 하루 작업량도 도로 1.8㎞로 다른 구의 1.4㎞에 비해 많다. 재활용품 수거량도 한 사람당 1년에 163t으로 다른 자치구 평균인 154t보다 많은 양을 처리하고 있다. 정 의원은 부족한 환경미화원 인력 확충 외에도 조례 개정을 통해 폐기물 처리 대행업체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폐기물 대행업체는 평균 19.3년씩 장기 계약을 하고 있다. 그는 “쓰레기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대행업체도 적정한 이윤을 보장받고 주민들은 큰 부담 없이 깨끗한 도시에서 사는 방안을 구의회가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타운하우스와 아파트의 장점만 쏙쏙~ ‘에코릿지 동탄’ 오늘 분양 시작

    타운하우스와 아파트의 장점만 쏙쏙~ ‘에코릿지 동탄’ 오늘 분양 시작

    최근 아파트에서 거주하다가 타운하우스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타운하우스는 도심 외곽에 위치해 전원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또 자연 환경에 맞닿아있고 각 세대별 정원이 공급되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이 제공된다. 이뿐 아니라 각 세대마다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층간 소음에서 자유롭다. 아파트에서 누릴 수 없는 매력이 이처럼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들이 분양에 뛰어들고 있으며 이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타운하우스는 주로 외곽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풍요롭게 누릴 수 없는 것은 물론 교통도 불편했다. 또,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와 달리 커뮤니티 시설이 부족해 실거주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 분양을 시작한 ‘에코릿지 동탄’이 기존 타운하우스에 없었던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첨단 시설을 갖춰 화제다. 부동산 관계자는 “’에코릿지 동탄’은 동탄신도시 대규모 타운하우스 촌에 위치하게 되며 아파트와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라며 “특히 ‘에코릿지 동탄’은 동탄신도시 내에 위치해 기존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전세대 지하주차장이 제공되는 안전한 단지이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코릿지 동탄’은 동탄신도시 내에 위치해 기구축된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단지와 도보 5분 거리에 농협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있고, 복합쇼핑몰인 메타폴리스 내 쇼핑시설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동탄국제고등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하며, 약 500m에 위치한 반송초, 반송중을 비롯 반송고, 나루고 등이 인접해있어 교육 수준의 향상이 예상된다. 단지 뒷 편으로는 5,000여 평의 탄요유적공원이 위치해있고 단지 남측으로는 필봉산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조망권도 확보했다. 교통도 탁월하다. 1호선 서동탄역, 세마역과 용인~서울고속도로의 흥덕IC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진입이 30분대로 가능하다. 또한 KTX(GTX)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진입이 20분 내로 단축된다. 더불어 동탄IC와 북오산IC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삼성전자 반도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 동탄‧광교테크노밸리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형 타운하우스로 조성된다. 또한 99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돼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춰져 입주민들과의 유대감도 강화할 방침이다. ‘에코릿지 동탄’은 경비실과 연동된 대형 문주, 유치원 및 학원차량이 머무를 수 있는 Drop off zone이 설치돼 기존 타운하우스에서 문제시 됐던 보안시스템과 안전을 강화했다. 헬스장, 독서실과 키즈존 및 어린이놀이터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되며 무인 택배 보관함, 생활폐기물 시설의 고급화 등으로 불편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KB부동산신탁이 공급하는 ‘에코릿지 동탄’은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208번지 일대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2층,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 총 99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은 동아토건이 담당한다. ‘에코릿지 동탄’의 샘플하우스는 현장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16년 7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양대, 국내최초 원전해체 전문인력 양성학과 신설

    한양대가 고리1호기 영구정지 이후 원전해체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공학대학원에 ‘후행핵주기공학과’를 신설한다. 2016년 3월에 신설되는 후행핵주기공학과는 원전 해체작업에 대한 단순한 이해를 넘어 ▲사용후 연료 관리 ▲방사성 폐기물 처리·처분 ▲부지 환경 복원 등 원전 영구 정지 이후 다양한 기술 분야의 지식 습득을 목표로 운영할 방침이다. 정원은 20명 안팎이다. 원전 1기를 해체하려면 필요한 전문 인력이 300~500명으로 추산되는데, 현재 국내의 전문 인력은 30~50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정부와 원자력산업계는 노후 원전의 안전한 해체를 위해 부족한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고심해왔다. 따라서 이번 한양대 핵주기공학과 신설은 향후 정부와 산업계의 고민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수 한양대 공학대학원장 겸 공과대학장은 “후행핵주기공학과는 원자력 관련기업 직원의 재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일할 인재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양대는 2013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원하는 원전해체·제염·복원안전연구센터를 유치한 후 국내의 원전 안전 해체 연구와 교육훈련을 주도해 왔다. 또한 지난 9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원전해체분야 국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성북구의원 연구회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업체와 종사자도 적정이윤 보장돼야”

    서울 성북구의원 연구회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업체와 종사자도 적정이윤 보장돼야”

    서울 성북구의원 연구단체 ‘생활폐기물 대행체계 개선 연구회(대표의원 정형진)는 21일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연구단체 소속 정형진, 김일영, 권영애, 오중균, 조민국 의원을 비롯, 유기영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원,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연구 사무총장, 장만수 서울시 도시환경과 도시청결팀장, 정진택 한성대 지식서비스 컨설팅대학원장, 백두홍 철한정화(주) 전무가 발표했다. 주민 100여명도 참석했다. 정형진 의원은 ‘다양한 대행체계의 비교’ 발표를 통해 “직영의 경우 청소의 질이 떨어지고 비용이 증가하며, 독립채산제의 경우 청소의 질 향상, 청소비용 절약, 행정업무 부담 완화 등의 효과가 있으나 조사의 복지가 열악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담보할 수 없는 등 부작용도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에서 2017년부터 실적에 따라 t당 가격제로 바뀔 예정에 있는 만큼 생활폐기물 처리가 대행업체와 종사자에게도 적정한 이윤이 보장되고 주민들도 큰 부담 없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이 되도록 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조민국 의원은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현황’ 과 관련, “현재 성북은 3개의 대행업체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재활용품 수거는 9개동이 대행업체, 11개동은 구청 소속 미화원이 처리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 직영 청소원이 맡고 있는 가로청소와 11개동 재활용품 수거를 대행업체에 위탁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작업강도가 심한 대행업체 종사자에 대한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김일영 의원은 ‘종량제 봉투가격의 현황 및 현실적 대안 마련’ 에 대해 “낮은 수집‧운반 수수료로 감량 의욕 저하 및 재활용 분리배출 필요성 체감이 저조하고 주민부담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대행업체 시설 장비 노후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저임금 등의 낮은 수준 복지로 청소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면서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례개정을 완료한 단계로 최소한 수집‧운반 원가는 주민이 부담하고, 처리비 등은 자치단체가 부담해 인상된 재원을 청소서비스에 투입, 주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권영애 의원은 ‘대행업체 종사자 임금 등 현황’ 발표에서 “서울시에서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임금을 연차적으로 인상할 계획이 있어 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고, 대행업체가 효과적으로 사업을 이행하고 공공사업자로서 책임성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계약조건을 정립할 필요성이 있다” 고 말했다.   오중균 의원은 ‘독립채산제의 특성 및 문제점 분석’ 발표를 통해 “종량제 봉투 가격을 지자체에서 결정하고 대행업체에 판매권한을 부여하여 징수된 수수료를 대행비용에 충당하는 독립채산제 제도가 지방재정법 제15조(수입의 직접사용 금지) 및 제34조(예산총계주의 원칙)을 위반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과 환경부의 폐지권고가 있어 지난 5월 관련조례를 개정했고, 봉투 판매대금을 구 예산에 편입할 수 있게 되었다” 며 “2016년에 개선된 독립채산제를 운영하면서 합당한 환경미화원 임금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실탄 35발 분실 보름 뒤 고물상서 발견

    최근 권총 사격 훈련을 한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실탄 수십 발이 분실됐던 사실이 22일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달 25일 서울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 총기사고로 물의를 빚고도 경찰이 또다시 부실한 총기 관리 문제를 드러낸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4일 도봉경찰서 사격장에서 38구경 권총 사격훈련을 한 후 지난 18일 사격장으로부터 “사격장 폐기물을 관리하던 고물상에서 실탄 35발이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사격훈련 시기를 전후해 도봉서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받은 경찰서는 동대문서를 포함해 3곳이었다. 확인 결과 나머지 두 경찰서는 실탄과 탄피 개수 모두 이상이 없었지만, 동대문서는 실탄 개수는 이상이 없었으나 탄피가 36개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은 사격훈련 담당자 등 3명을 상대로 실탄 입·출고 등 관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격장에서 연락받기 전까지 동대문서는 탄약 수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대문서에서 훈련 대상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대리로 사격해 준 사실도 확인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국 방사선 과학의 미래를 연다” 2015 방사선 진흥대회

    “한국 방사선 과학의 미래를 연다” 2015 방사선 진흥대회

     우리나라 방사선 과학 및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한국방사선진흥협회(KARA·회장 이명철 국군수도병원장·사진)는 16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2015 방사선 진흥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진흥대회는 협회 창립 30주년만에 결실을 맺게 된 ‘방사선기기 성능평가 및 인증센터’ 설립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명철 회장은 이날 진흥대회 기념사를 통해 “정부로부터 213억원을 지원받아 전북 정읍시에 설립 중인 이 센터는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면서 “협회 창립 이후 첫 지부로 운영될 이 센터는 국내 방사선 동위원소 기기 및 인력을 정예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철 회장은 이어 “국내 RI(방사선동위원소) 수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기장군 RI 생산 원자로를 거점지역 지부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진흥대회에서는 임영기 가천대 교수(방사선방어학회 차기 회장)의 사회로 신재식 미래창조과학부 원자력진흥정책과장, 피승환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상근부회장, 김생기 정읍시장 등의 특별강연이 있었으며, 송명재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방사선 진흥과 KARA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전문가 토론회도 였렸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명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85년 창립된 협회가 태동기, 성장기, 변환기를 거쳐 이제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협회는 앞으로 한국방사선진흥원 설립을 통해 국내 최고의 방사선 진흥정책 기관과 세계적인 방사선 진흥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념식에는 정근모·박긍식 전 장관과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이부섭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장, 이창건 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장, 김생기 정읍시장 등 500여명의 관계자 및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심재억 기자 jeshim@seoul.co.kr
  • 폐수오니 처리업체 127곳 특별점검

    내년 폐수오니(오염물질이 포함된 진흙)의 해양배출 전면 금지를 앞두고 환경부가 폐수오니 처리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15일부터 다음달까지 이뤄지는 특별점검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해양배출을 인정받은 업체 중 육상처리로 전환한 127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육상처리 업체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보관기간과 보관·처리 방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 폐수오니는 사업장에서 폐수를 처리하면서 발생한 찌꺼기를 농축·탈수하는 과정에서 배출된다. 매립 시 침출수 과다 발생 등으로 안전사고 또는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폐수오니 수분 함량을 75~85% 이하로 탈수·건조한 뒤 매립업체에 위탁 처리토록 규정돼 있다. 특별점검에서 폐수 오니를 불법 투기하거나 매립한 사실이 적발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환경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해양 배출이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기존에 해양배출을 인정받은 업체에 대해 조기에 육상 배출로 전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다음달 1일부터는 상황반을 가동해 폐수오니 배출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월부터 폐수오니 해양 배출을 금지한 바 있다. 다만 해양 배출이 불가피한 업체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2년간 한시적인 유예기간을 인정해 줬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원전이 안전? 전부 거짓말” 고이즈미, 아베에 직격탄

    “원전이 안전? 전부 거짓말” 고이즈미, 아베에 직격탄

    일본이 지난달 11일 센다이 원전 1호기를 시작으로 원전 재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가 아베 신조 내각의 원전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아베 총리의 정치적 스승으로 불리는 고이즈미 전 총리는 13일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원전은 안전하고 가장 비용이 싸고 깨끗한 에너지’라는 정부와 전력회사, 전문가들의 말은 전부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민당이 공약과 다른 방향(원전 재가동)으로 가는 것은 유감이며 전력회사, 철강, 건설업계의 이해관계를 넘어설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정치”라면서 아베 정권이 원전 추진론자들의 영향을 받은 것을 비판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일본의 대형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원전의 안전성 유지와 핵폐기물 처리에 막대한 비용이 들며 원전 가동은 대체에너지의 확산을 막는다”고 말했다. 또 “지난 2년 동안의 정전 사태 없는 원전 가동 중지 경험은 원전 제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총리 재임 중 원전 정책에 대해 그는 “앞서 원전을 추진했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논어에서도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면서 “총리 경험자로서 달아날 일이 아니며 원전 반대 운동을 다짐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올 3월 전직 총리들이 아베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아베 총리에게 원전 제로를 결단하라고 촉구했으나 “아베 총리가 쓴웃음을 지으며 듣기만 했다”고 전했다. 2013년 가을부터 ‘탈원전’을 주장하는 공개 강연을 하는 등 원전 반대 운동을 벌이는 그는 “강연 등을 통한 원전 반대 운동은 가치가 있으며 계속해 나가겠지만 정계 복귀는 절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가 언론 인터뷰에 응한 것은 2006년 9월 총리 퇴임 후 처음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1㎏당 100원… ‘버린 만큼 수수료’ 효과 좋네

    1㎏당 100원… ‘버린 만큼 수수료’ 효과 좋네

    “내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만큼 관리비를 내야 하니까 확실히 덜 버리게 되죠.” 10일 중랑구 신내동 진로아파트 주민 최영란(68·여)씨는 음식물쓰레기 개별 종량기기를 이용하고 있었다. 통상 아파트 출입구에 많이 이용하는 RFID카드(IC칩과 무선으로 정보를 관리하는 인식 기술)를 기계에 대자 뚜껑이 열리고 음식물을 버리자 무게가 600g이라고 정확히 알려줬다. 1㎏당 100원을 내야 하니까 60원이 든 셈이다. 경비를 맡고 있는 한용수(74)씨는 “예전에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을 모든 가구가 똑같이 나눠 내다 보니 마늘 껍질, 옥수수대, 복숭아씨 등을 마구 버렸는데 지난 1일 개별 종량기기를 설치하고부터는 쓰레기가 기존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는 2019년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30% 줄이겠다는 내용의 ‘음식물 폐기물 억제 5개년 계획’을 세우고 개별 종량기기를 핵심 사업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9월부터 3개 아파트 단지에서 시범 운영을 했고 평균 30%, 최대 45%까지 음식물 쓰레기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가구당 월평균 배출량은 21.8㎏에서 14.6㎏으로 줄었고 관리비는 1400~1700원에서 1000원 선으로 감소했다. 다만 지난 9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이 1㎏당 7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됐기 때문에 추후에는 기존과 비슷한 관리비가 청구될 것으로 구는 예상했다. 구는 5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500대의 개별 종량기기를 설치했으며 내년까지 770대로 늘릴 계획이다. 종량기기 1대 가격은 150만~170만원이며 시·구비로 충당해 설치비는 무료다. 구는 이 외에도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소형 음식점(연면적 200㎡ 이하)에는 아파트에서 기존에 이용하던 120ℓ 음식물 쓰레기통을 도입해 버리는 만큼 처리 비용을 부과한다. 독자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대형 음식점은 6개월마다 점검하고 주 1회 이상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해 5%까지 줄이는 게 목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LH 등 공공 발주기관 ‘갑질’ 뿌리 뽑는다

    공사 발주 공공기관의 ‘갑질’ 관행이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공사비 부당 삭감, 과업 전가, 부당 특약 등 공기업의 우월적 지위 남용을 막기 위해 ‘건설공사 발주자 불공정 관행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철도시설공단 등이 설계 변경 시 신규 항목 단가에 낙찰률을 일방적으로 적용해 공사비를 정상 금액보다 10~15% 낮게 제시하는 내부 규정을 삭제하도록 했다. 국가계약법은 발주자 요구로 설계를 변경하면 신규 항목 단가는 발주자와 시공사가 협의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이들 기관은 내부 규정을 만들어 협의를 회피해 왔다. 또 통상 설계 가격의 ±2∼3%로 설정하는 공사 예정 가격을 0∼-6%로 설정한 LH, 도로공사, 철도시설공단에 대해 통상적인 수준(±2∼3%)으로 고치도록 했다. 터널 공사에서 나오는 잔돌 등을 쌓아 두는 가적치장 운영 비용도 설계 단계에서 공사 비용에 반영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설계를 변경해서 적용하도록 했다. 발주자가 공사비에 반영해야 하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도 법이 정한 요율을 정확히 적용하고 진행 중인 공사에 적용된 요율이 낮으면 설계를 변경해 즉시 바로잡게 했다. 발주자가 부담하는 재해 방지를 위한 응급조치 비용을 시공사에 미루는 관행도 고쳤다. 발주 기관 책임인 지질 조사, 문화재 지표 조사, 건설 폐기물 처리 비용을 시공사에 전가하는 특약도 개선했다. 발주 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거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제한한 내부 규정도 삭제했다. 국토부는 민간 발주자와 시공사 간 불공정 관행도 개선했다. 표준화된 기준이 없는 지체상금률을 공공기관 발주 공사 수준(매일 계약 금액의 0.001%)으로 조정하고, 발주자가 시공자에 추가·변경 공사를 지시한 경우 원도급자의 서면 확인 요청에 대해 15일 안에 회신하도록 강제하는 등의 규정이 신설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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