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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인공지능 재활용 쓰레기 수거함 과천에 첫선

    세계 최초 인공지능 재활용 쓰레기 수거함 과천에 첫선

    다 마신 음료 캔이나 병 등을 기기에 넣으면 자동으로 분류되고, 현금으로 환산 적립되는 인공지능(AI) 재활용 쓰레기 수거함이 첫선을 보인다. 경기 과천시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재활용 자판기 ‘네프론’ 5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과천시민회관 주 출입구에 시범설치했으며 시청 정문 앞, 청소년수련관, 문원도서관 등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자판기는 재활용이 가능한 빈 병이나 페트병, 캔 등을 넣으면 자동 분류하고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기부할 수 있다.포인트가 일정 이상 적립되면 현금을 바꿀 수 있다. 네프론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뉴로지니’를 기반으로 재활용품 종류를 학습해 스스로 판단, 선별한다.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 ‘휴보’의 인공지능에서 발전된 형태다. 휴보의 3D 물체 인식 기술을 응용, 폐기물을 선별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뉴로지니를 한 벤처기업이 개발해 네프론에 적용했다. 시 관계자는 “빈 병 등을 모아버리는 대가를 지급해 미래 세대에 올바른 재활용 습관을 물려주기 위해 시범 설치했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추후 생산업체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음식물 쓰레기 봉투 없앤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시범화

    가정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지 않아 편리해지고 배출된 음식물은 퇴비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21일 안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안산 보네르빌리지 아파트(634세대)에서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이용한 음식물 퇴비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도 악취와 퇴적, 하수처리장 수용 용량 초과 등의 문제로 1995년부터 판매·사용이 금지됐지만 2012년부터 국민 편의 제고를 위해 음식물 고형물을 80% 이상 회수할 수 있는 인증 제품만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음식물 폐기물이 그대로 버려지면서 자원화에 역행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시범사업은 음식물을 100% 분쇄·배출해 가정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배출된 음식물 폐기물은 하수관로에 유입되기 전에 지하 또는 별도 공간에 모아서 고체 성분과 액체를 분리해 액체만 흘려보낸다. 고형물은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통해 퇴비화해 아파트 단지 내 조경·텃밭 등에 사용하는 음식물 폐기물 자원 순환형 방식이다. 시스템은 LH에서 1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운영 과정과 하수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자체와 LH가 2년간 모니터링하게 된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에 앞서 8·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술 자문회의를 개최, 악취·소음·배관 막힘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이채은 생활하수과장은 “단기적인 확산이 아닌 사업의 실효성 검증 및 자원화 가능성 등을 점검하게 된다”면서 “고형물 80%를 회수할 수 있는 현행 주방용 오물분쇄기에 대한 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중남미 환경 전문가 한국서 교육, 중남미 진출 기반

    우리나라 환경기업들이 중남미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21일부터 26일까지 미주개발은행(IDB)과 콜롬비아 등 중남미 8개국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환경기술 전문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교육과정은 8월 환경부와 IDB가 환경산업 기술분야 워크숍의 주기적 개최에 합의하면서 처음 열리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는 IDB 선임 전문가와 콜롬비아 재정신용부 담당자 등 상·하수도와 폐기물 분야 관계자 10명이 참여한다. 24일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한·중남미 환경협력워크숍에서는 연수 참가자와 국내 환경기업들이 모여 중남미의 환경 현안과 기술적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중남미 국가 환경 기반시설(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후안 알프레도 림 실바 IDB 선임 전문가가 환경분야 사업전략을 발표한다. 김승희 환경인력개발원장은 “IDB와 환경분야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중남미 전문가 교육과정을 활용해 국내 환경기업들이 해외 진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방화 건설폐기물시설 비산먼지 메트로차량기지 4배”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방화 건설폐기물시설 비산먼지 메트로차량기지 4배”

    서울시의회 황준환 의원(새누리당, 강서3)은 11월 17일(목) 서울도시철도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71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회의에서 서울도시철도공사 5호선 방화 차량기지의 이전과 차량기지 인근 건축폐기물처리장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사업 실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황준환 의원은 질의를 통해 “방화차량기지의 미세먼지 측정 결과, 계절에 따라 약간 다르긴 하지만 서울메트로 차량기지에 비해 방화차량기지의 미세먼지가 1일 기준 평균 4배의 미세 및 비산먼지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방화차량기지 인근에는 33개의 건축폐기물처리시설관련 업체가 입지해 있어서 건축폐기물을 싣고 오는 차량에서 나오는 먼지와 건폐장 시설에서 발생하는 비산 먼지 등으로 인해 차량기지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인근 아파트와 주택 및 공원 등으로 미세먼지가 날아들어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황의원은 “건폐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는 일반 비산먼지와 달리 석면, 오존, 다이옥신, 이산화황, 메탄가스 등 유해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아주 위험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시설은 서울 NET(도시계획시설)과 폐기물처리업체, 임시저장보관소 등 총 35개 업체가 들어서 있으며,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9개소(31,080㎡)가 전체부지(209,630㎡)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파쇄기, 아스콘 재생기 등 악취 및 소음 발생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1톤~25톤의 차량이 수시로 진출입함으로써 분진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아스콘 공장이 있는 곳 주변에서 암발생률이 더 높다는 자료를 제시하면서, 건폐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누적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산먼지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건폐장 입주 업체와 도시철도공사 및 강서구청에서 방화차량기지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은 기울이고 있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건폐장 및 차량기지의 이전만이 문제해결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면서, “도시철도공사측에서도 건폐장이전과 차량기지 이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방화차량기지 노조지부장은 황의원의 질의에 대해 “6년동안 차량기지에 근무했지만 6년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다”면서, “차량기지 주변 환경개선 작업이 근본적인 치유책은 아니며 비산먼지가 직원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인근업체와 서울시 그리고 사측에 지속적인 개선을 요구해왔으나 별다른 개선책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황의원은 방화차량기지 이전 및 건폐장 이전과 관련하여 “이미 국비 150억이 확보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에서도 이에 맞는 예산을 편성해 건폐장 이전 계획을 하루 바삐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건폐장 및 차량기지의 이전으로 생기는 부지에 숲공원 조성은 물론 아파트 건설 등 역세권 개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전 비용 조달문제가 발생한다는 답변에 대해 황의원은 “마곡지구 개발이익이 수조원에 달하는데 그중 일부라도 이곳에 투자하여 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황의원은 “단기적으로라도 비산먼지 방지 대책도 필요하지만 근본적 대책으로는 건폐장의 이전과 차량기지에 있다”고 말하면서 “도시철도공사는 서울시장에게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협의를 통해 지속적이고 조속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플러스]

    영등포 외국인 한국어 퀴즈대회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오는 18일 서남권글로벌센터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센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영등포구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에 대해 흥미를 갖고 그동안 배운 한국어를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마포 폐기물 관리평가 장관상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환경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2016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가구별 배출량에 따라 음식 쓰레기 요금을 부과하는 RFID 기반 가구별 종량제 방식을 2014년부터 추진해 음식물 폐기물을 크게 줄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 멧돼지 피해 방지 민관 협약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멧돼지와 같은 야생동물 피해를 막고자 정릉3동 주민센터는 지난 10일 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 정릉파출소, 자율방재단, 마을안전협의회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2년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위해요소를 때맞춰 해소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은평 오늘·23일 시민대학 포럼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시민과 시민사회 공동체의 역할 및 긍정적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한 ‘은평 시민대학 포럼’을 16일과 오는 23일 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각 ‘주체적 삶을 살기 위한 개인의 성장전략’, ‘생존경쟁 속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대안과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강북 3개월간 ‘희망온돌’ 모금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기간 중 모금된 성금은 강북구 지역 소외계층에게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 효성·베트남 투자협력 논의

    효성·베트남 투자협력 논의

    조석래 효성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이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효성이 밝혔다. 조 사장은 지난 10일 베트남 경제를 총괄하는 응우옌쑤언푹 총리와 발전·건설 등 인프라 사업 진출과 신규 투자 등에 대해 협의했다. 조 사장은 “발전소, 아파트, 폐기물 처리 시설, 석유화학 등 베트남 내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전자결제 등 금융 분야와 정보기술(IT) 신규 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은 해마다 6%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른 경제성장과 인구 1억명의 잠재력이 기대되는 국가”라면서 “효성과 각종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2007년부터 베트남 호찌민 인근 지역인 동나이성 년짝공단에 1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의 제품을 생산 중이다. 베트남 현지 법인은 2014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베트남 전체 수출의 1% 이상을 차지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낙엽, 너는 내 보물!

    ‘늦가을 애물단지인 낙엽이 보물로 변했어요.’ 서울 종로구가 가을철 가로수와 공원, 문화재 숲에서 나오는 낙엽을 친환경 농장으로 무상 반입해 퇴비로 활용하는 ‘낙엽 재활용 사업’을 내년 2월까지 벌인다. 매년 가을에 대량 발생하는 낙엽은 행인들에게는 낭만적이지만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선 치우기도 어렵고 처리 비용에 골머리를 앓기 마련이다. 구 관계자는 “낙엽은 공공처리 시설인 마포자원화 회수시설에는 반입이 불가능한 폐기물”이라며 “통상 사설 처리시설에 맡겨 위탁처리해야 하는데 적잖은 비용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종로구는 낙엽을 퇴비로 재활용해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도 살리는 1석2조 사업을 도입했다. 거리에 뒹구는 낙엽을 청소 작업반별로 수거해 임시로 모아두는 적환장에서 담배꽁초 등 이물질을 가려낸 후 양질의 낙엽은 친환경 농장으로 보내 귀한 대접을 받는 손님으로 변신시키는 것. 구는 낙엽 재활용을 위해 경기 파주시 진동면에 있는 농장과 낙엽 무상 반입 관련 협의를 최근 끝냈다. 앞서 2010년 낙엽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 종로구는 6년간 5810t을 재활용해 약 5억 5000만원을 절약했다. 올해는 약 900t의 낙엽을 재활용해 약 6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낙엽으로 만든 퇴비를 농지에 뿌리면 토양이 비옥해져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질 높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길가의 낙엽을 재활용하면 쓰레기 감량, 예산 절감은 물론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다양한 폐기물 재활용 정책으로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와우! 과학] 하수도 오물, 석유로 바꾼다

    [와우! 과학] 하수도 오물, 석유로 바꾼다

    편견을 버리고 보면 하수도에는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잠자고 있다. 비록 더러운 오물로만 여겨지지만, 인간의 배설물을 비롯한 다양한 유기물에 아직 많은 에너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이용한 발전시설이나 혹은 열에너지를 사용하는 난방 시스템은 이미 선진국에서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실제 에너지의 극히 일부만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퍼시픽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의 과학자들은 역대 최고 효율의 하수도 바이오 연료 전환 기술을 개발했다. 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하수 오니(sewage sludge)에는 상당한 유기물이 남아있는데, 이를 석유와 비슷한 바이오 원유(bio crude oil)로 전환하는 것이다. 사실 하수 침전물이나 하수 자체를 액체 연료로 전환하려는 시도는 이전부터 있었다. 높은 열을 가해 유기물을 석유와 비슷한 탄화수소 물질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에너지가 많이 드는 데다 수분을 많이 포함해 가열이 쉽지 않은 점이 문제였다. 퍼시픽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에서 개발된 HTL(hydrothermal liquefaction) 공정은 수분이 많이 포함된 유기물이라도 문제없이 연료로 전환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수 오니에 포함된 유기물 가운데 60%를 연료로 전환시킬 수 있다. 이는 미국 전체로 보면 연간 3000만 배럴의 석유에 해당되는 양이다. 만약 대량 생산이 실현되면 화장실에서 검은 황금을 캐는 셈이다. 물론 처리 곤란한 폐기물의 양을 줄이는 건 말할 것도 없다. 다만 경제적인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는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동시에 바이오 원유는 실제 원유와 약간 다르므로 석유처럼 정제해서 쉽게 연료와 석유 화학 제품으로 제조할 수 있는지 역시 더 검증이 필요하다. 이를 검증할 방법은 역시 실제로 시험 생산을 해보는 것이다. 연구팀은 미국보다 먼저 캐나다 밴쿠버에 데모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800~900만 캐나다 달러(약 70억~78억원)에 달하는 이 시험 생산 시설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바이오 연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결과를 만들지도 모른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에너지 특집] 힘이 되는 빛… 빛이 되는 힘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전기요금이 통신요금보다 싸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최근 서울신문 주최 정책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한 에너지 전문가의 지적이다. 실제로 2014년 기준 이동통신 3사의 평균 가입자 1인당 통신요금은 3만 5906원이다. 4인 가구 기준으로 매월 14만 3624원을 지출하는 셈이다. 반면 지난해 우리나라 4인 가구의 월평균 전기요금(350㎾h)은 5만 5330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하다. 이는 우리나라 에너지 기업들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국민 눈높이에 가격과 품질을 맞춘 결과이기도 하다. 에너지 기업들은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에 에너지 기술을 수출할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는 직접 발전소를 지어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화석연료를 줄이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신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 바이오매스, 폐기물 가스, 에너지 저장장치(ESS), 석탄 폐기물 재활용 등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에너지 특집]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반입 수수료로 장학금·특강 등 지원

    [에너지 특집]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반입 수수료로 장학금·특강 등 지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반입으로 발생하는 수수료를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 방폐물이 반입되면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유치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ℓ 1드럼에 63만 7500원의 지원 수수료가 나온다. 이 중 75%(47만 8125원)는 경주시에, 25%(15만 9375원)는 공단에 귀속된다. 공단은 25% 수수료를 재원으로 장학금 지급, 농어업 소득 증대, 농산물 판로 개척 지원, 명사 특강, 상조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공단은 연말을 맞아 방폐장 인근 양북면에서 생산되는 김장 배추 1만 포기를 구매해 지역 복지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배추가 지원되는 곳은 경주시장애인복지관,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천우자애원, 노인복지센터 등 지역 복지시설 22곳이다. 청소년을 위한 명사특강, 상조물품 지원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이종인 이사장은 “우리 공단의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고민한 결과물로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체감도 높은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에너지 특집] 한국전력공사, 석탄발전 부산물 222만t 재활용… 400억 경제 성과

    [에너지 특집] 한국전력공사, 석탄발전 부산물 222만t 재활용… 400억 경제 성과

    한국남동발전은 발전소를 돌린 뒤 나오는 석탄 폐기물을 재활용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용 소재로 개발하는 등 자원순환형 발전에 역점을 두고 있다. 남동발전은 올 들어 9월까지 석탄 발전 뒤 발생하는 부산물인 석탄회와 탈황석고 총 222만t을 재활용했다. 이는 한 해 수도권 매립량의 90%에 이르는 양이다. 재활용을 통해 매립장 건설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환경 훼손을 막고 부산물에 대한 재활용 판매와 해외 수출 등으로 400억원의 경제 성과도 거뒀다. 남동발전은 국내 발전사 가운데 가장 많은 석탄회 재활용 상용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까지 17년간 재활용한 누적 부산물만 2000만t에 이른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폐기물로만 여겨지던 석탄회가 1500도에서 연소된 순수 무기질이자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재료인 점에 착안해 개발에 집중했다. 그 결과 1997년 국내 최초로 석탄발전소에 석탄회 정제 설비를 도입해 국내 레미콘 혼화재 재활용 시장을 개척했다. 시멘트 원료, 도로용 골재, 철광석을 대체할 제철 원료로도 개발했다. 나아가 건물 외벽을 쌓을 때 ‘벽돌’과 같은 인공경량골재를 개발하고 우주, 항공, 선박 등 산업용 단열재 소재로 활용 폭을 대폭 넓혔다. 지난해에는 국내 처음으로 석탄회 재활용 연구센터를 세웠다.
  • [2016 공직열전] 기업 지원·수출·자원개발·대외협상 등 전담… 국민생활 직결된 실물경제 총괄

    [2016 공직열전] 기업 지원·수출·자원개발·대외협상 등 전담… 국민생활 직결된 실물경제 총괄

    1980년대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을 놓고 사람들은 ‘컬러풀’(화려)하다고 했다. 기업들과 함께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수출 한국호’를 이끄는 모습이 다른 부처보다 화려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지금도 이들의 역할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무역과 산업, 에너지뿐 아니라 옛 외교통상부가 관할하던 통상 분야까지 가져오면서 덩치는 더 커졌다. 본부 인력만 860명에 이른다. 산업부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지원, 전기요금, 자유무역협정(FTA), 자원 개발, 수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실물경제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는 곳이다. 이에 더해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뛰고 있다. 산업부는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정만기(58·행시 27회) 1차관 소관인 산업·무역 분야와 우태희(55·27회) 2차관이 관할하는 에너지·통상 분야다. 정 차관은 요즘 들어 업무 스타일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급 간부 때에는 보고서 문구 하나 갖고도 꼼꼼하게 따졌는데 차관으로 온 뒤 유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워낙 세세하게 따지니 정 차관 스스로 스타일을 바꿨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점심 저녁으로 국·과장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중 FTA와 한·캐나다 FTA를 주도해 산업부 내 통상전문가로 통하는 우 차관은 엘리트 공무원의 전형을 보여 준다. ‘행시 27회 최연소 수석’과 ‘고속 승진’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부하 직원들을 잘 챙기고 합리적이지만 “차갑다”는 외부의 평가도 있다. 1급 간부 가운데 고참 격인 이인호(55·31회) 통상차관보는 조직 내에서 ‘호인’으로 불린다. 스킨십이 많고 후배들을 잘 챙긴다. 업무는 큰 줄기만 챙기고 후배들에게 맡긴다. 무역투자실장 때에는 디테일에 강한 주 장관과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었다. 박일준(53·31회) 기획조정실장은 업무 전문성과 분석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상황 판단도 빨라 몇 수를 내다보고 업무 지시를 내린다. 후배들이 일하기에 편하다는 얘기가 있지만 ‘그립’(장악력)이 강해 모시기가 쉽지 않은 상사라는 상반된 목소리도 있다. 늦은 밤에도 ‘카카오톡’ 등의 방법으로 즉각적인 업무 지시를 내리는 편이다. 채희봉(51·32회) 무역투자실장은 지난여름 ‘전기요금 폭탄’ 논란 속에서 정부 논리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채 실장은 “에어컨을 4시간만 켜도 된다는 의미로 말한 적이 없는데 앞뒤 문맥이 모두 잘리면서 국민적 오해를 샀다”며 아쉬워했다. 대외 활동에 적극적인 스타일은 아니어서 정무적 판단이 다소 약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주 장관의 믿음이 워낙 강해 지난달부터 무역투자실장을 맡아 수출과 외국인투자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강성천(53·32회) 산업정책실장은 인간미가 있는 상사로 기억하는 후배들이 적지 않다. 같은 부서에서 근무했던 한 국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견 근무 때 크게 다친 기획재정부 동료와 그 가족을 보살피고 챙기는 것을 본 적이 있다”면서 “두뇌 회전이 빠르면서 의리도 있는 선배”라고 말했다. 산업부에서는 “능력에 비해 저평가된 간부”라는 평도 나온다. 산업정책관으로 재직할 때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을 통과시키는 뚝심을 보여 줬다. 강한 추진력 덕에 ‘리틀 주형환’으로 불리는 도경환(56·29회) 산업기반실장은 올해 가장 바빴던 1급 간부로 꼽힌다. 연초에는 산업부 업무보고를 총괄했고 2월에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네거티브 규제개혁 시스템’을 입안했다. 추진력이라면 빠지지 않는 주 장관도 이런 도 실장을 칭찬했다고 한다. 하반기에는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방안과 ‘코리아 세일페스타’도 맡았다. 한 과장급 공무원은 “후배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형님 리더십’을 보완하면 따르는 후배들이 좀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도(55·31회) 통상교섭실장은 대변인 출신으로 달변이다. 대변인 때는 ‘말술’로 기자들을 괴롭혔다. 기자들에게 하는 것과 다르게 후배들에게는 ‘배려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해외에 파견나간 후배 공무원들이 가장 통화하고 싶은 선배 중 한 명이다. 산업부 출신인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동서지간이다. “너무 잘나가 견제를 받았다”는 정승일(52·33회) 에너지자원실장은 문제 해결 능력과 소통에 강점이 있다. 주 장관이 전기요금 누진제의 ‘소방수’로 정 실장을 전격 투입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재산권 침해와 ‘님비’(지역 이기주의)로 갈등을 빚었던 경남 밀양 송전탑 건립을 비롯해 경주 중저준위 폐기물 처분장도 무난하게 해결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봤던 한 과장은 “문제의 핵심을 잘 짚는 것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접근해 설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따르는 후배들이 많지만 ‘너무 유(柔)하다’는 평가도 있다. 특허청 출신으로 산업부로 자리를 옮겨 온 제대식(57·기시 22회)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기술 전문가다. ‘함께하는 리더십’이 강점이다. 특허청에 있을 때는 ‘함께 일하고 싶은 베스트 간부’에 꼽히기도 했다.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으로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 보니 ‘갤럭시노트7 리콜’과 ‘이케아 서랍장 리콜’처럼 가끔 한 박자씩 늦는 결정을 보여 줄 때도 있다는 평을 듣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가정은 쓰레기 종량제도, 기업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내용보니...

    가정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나 분리배출이 불가능한 쓰레기는 전용봉투에 넣어 배출하는데, 이 전용봉투는 동네 슈퍼마켓에서 유상으로 구매한다. 이는 쓰레기를 배출하는 자가 비용을 부담해야한다는 원칙으로, 쓰레기를 발생시킨 1차적 책임이 가정에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제도는 기업에도 적용된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약칭 EPR)는 재활용을 해야 하는 제품·포장재를 발생시킨 1차적 책임이 이를 수입하거나, 제조 또는 판매한 기업에게 있기 때문에 회수하고 재활용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는 제도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다. 생산 및 유통 단계, 또는 사용 후 발생되는 폐기물의 양이 많은 제품, 포장재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제품·포장재의 제조업자나 수입업자(포장재는 포장재를 이용한 제품의 판매업자를 포함)는 제조·수입하거나 판매한 제품·포장재로 인하여 발생한 폐기물을 회수하여 재활용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9일 “재활용의무생산자는 법적으로 전년도의 제품·포장재 출고량에 관한 자료를 매년 4월 15일까지 한국환경공단에 제출해야 하며, 자료를 제출한 당해 연도에 분담금을 납부하여야 한다”며 “이러한 의무에도 불구하고 자료를 미제출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는 경우에는 최대 5개 연도 까지 미이행가산금 등이 추가된 부과금이 발생하여 부담해야할 비용이 더욱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PR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한국환경공단 지역본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 준공 매립량 크게 줄듯

    광주시는 9일 그동안 매립 또는 소각했던 생활쓰레기를 고체 연료로 만드는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을 이달 말 준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연간 18만여t의 생활쓰레기 중 8만t을 소각하고, 10만t은 매립해 왔다. 그러나 이번 고형연료화(SRF) 시설이 가동되면 총 쓰레기 발생량 가운데 60%가량이 연료로 재활용된다. 시는 2014년 국비 459억원, 민간자본 411억원, 시비 59억원 등 모두 929억원을 들여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내 2만 1900㎡ 부지에 SRF 시설을 착공했다. 이곳에서는 다음 달부터 하루 평균 680여t의 생활폐기물이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돼 약 415t의 고형연료제품(SRF)이 만들어진다.고형연료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 혁신도시에 건설 중인 난방·발전시설 등에 전량 판매된다. 그러나 혁신도시의 난방시설 가동이 1년 뒤쯤 예정돼 있어 미리 생산된 고형 연료의 운반과 보관 등에 추가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SRF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사업시행자가 시에 기부채납하고 광주시, 한국난방공사, 포스코 등 8개 기관에서 공동 출자해 설립한 청정빛고을㈜에서 시로부터 위탁처리비를 받아 15년 동안 운영하게 된다. 김석준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고형연료화 시설 준공으로 광역위생매립장에 유입되는 쓰레기가 35%가량 감축되면서 2035년쯤 예정된 매립연한이 30년 이상 연장된다“며 “자원 재활용과 매립장 추가확보 비용 등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시설 이전 시급”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시설 이전 시급”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새누리당, 강서3)은 11월 7일 강서구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시설 이전을 위한 민생현장 정책탐방에 나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서울시 관계자들로부터 이전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성태 국회의원, 황준환 시의원, 서울시의원 및 환경부, 서울시 기후본부장 등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70여명의 주민들도 함께 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강서구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은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데 이곳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매연․소음․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주민들이 20여년 동안 끈질기게 관계기관에 이전을 촉구해 왔다. 또한 이곳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을 연결하는 서부지역의 관문적 위치이자 교통의 요충지이며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및 마곡지구 등 향후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시설은 서울 NET(도시계획시설)과 폐기물처리업체, 임시저장보관소 등 총 35개 업체가 들어서 있으며,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9개소(31,080㎡)가 전체부지(209,630㎡)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파쇄기, 아스콘 재생기 등 악취 및 소음 발생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1톤~25톤의 차량이 수시로 진출입함으로써 분진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황의원은 건설폐기물 임시보관 장소 및 처리장을 주민들과 함께 둘러보고, 피해주민들의 요구를 경청했다. 건설폐기물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민원이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황의원은 “건설폐기물처리시설을 이대로 방치하고 있다는 것은 박원순 시장이 추구하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서울시의 지역격차가 심화되어가고 있고,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 격차 해소 및 국토의 효율적 이용측면에서 반드시 이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서지역은 30여년 전에는 변두리였지만 이제는 서울의 관문이며 중심지로 변했다”고 말하면서 “인근 마곡지구 등에 첨단산업기지가 들어서고 대규모 주택단지가 입주하고 있는 등 더 이상 폐기물처리시설의 이전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건설폐기물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은 황사 이상의 수준으로 건설물폐기처리장 근처에 있는 도시철도공사 차량정비소의 전동차 정밀부품의 고장원인이 되고 있으며, 그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황의원은 “강서구 건설폐기물처리시설의 이전 등을 위한 시설비로 1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나, 서울시는 사업의 타당성조사, 투자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국비에 상응하는 시비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서울시가 형식적인 절차에 얽매여서 어렵게 확보된 국비예산이 불용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가 건설폐기물처리시설 이전 관련 시비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 내년 48% 인상

    배출시간 오후 6시~자정 제한 영업·가정용 구분… 요일 배출제 이주민과 관광객 증가 등으로 늘어난 생활쓰레기 처리난 해소를 위해 제주지역 쓰레기 배출 시스템이 전면 개편된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폐기물관리 조례 개정안’과 ‘음식물류 조례 개정안’ 등이 제34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요내용은 생활폐기물 배출시간 조정 및 무게기준 신설, 종량제봉투 변경,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및 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수수료 인상 등이다. 배출시간이 기존 24시간에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로 제한된다. 종량제 봉투가격도 내년 1월부터 20ℓ 기준 500원에서 740원으로 인상되고, 7월부터는 읍·면지역 가격과 동 지역과 같게 적용된다. 또 종량제봉투를 일반용·특수용·공공용·재활용 등으로 구분돼 영업장·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가격이 일반가정보다 2배 이상 비싸진다. 음식물쓰레기 수립·운반·처리 수수료도 ㎏당 22원에서 32원으로 인상되고,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설치 공공주택 기준도 50가구 이상에서 30가구 이상으로 강화된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다음 달부터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를 어기면 폐기물 관리 조례에 근거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에 불편을 주더라도 생활폐기물 배출량 감축과 매립 최소화, 재활용률 제고 등을 위해 쓰레기 배출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시의회 새누리소속 의원 강서구 건설폐기물처리장 방문, 시민 피해실태 점검

    서울시의회 새누리소속 의원 강서구 건설폐기물처리장 방문, 시민 피해실태 점검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이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건설폐기물처리시설을 외곽으로 이전해 달라는 주민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직접 생활현장을 방문,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생활정치추진단(강감창 원내대표)은 7일, 의원 17명과 함께 ‘강서구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점검과 함께 조속한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폐기물시설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대표와 김성태 국회의원, 환경부 자원정책총괄과장,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강서구 방화동 폐기물처리장은 서울시에서 1일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25,000t의 10%인 2,500t을 처리하고 있다. 이곳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매연·소음·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중앙정부에서는 강서구 건설폐기물처리시설의 이전 등을 위한 시설비로 150억원의 국비예산을 편성하였으나, 서울시는 사업의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국비에 상응하는 시비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있다. 서울시의회 생활정치추진단은 주민 숙원사업이나 장기 미해결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 교섭단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생활정치추진단 소속의원들은 건설폐기물 임시보관 장소 및 중간 처리장을 둘러보고, 피해주민들의 요구를 경청했다. 건축폐기물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소음,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가 심각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서울시가 형식적인 절차에 얽매여서 어렵게 확보된 국비예산이 불용되게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서울시가 건설폐기물처리시설 이전 관련 시비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준환 시의원(강서구 제3선거구)은 “생활정치추진단 소속의원님들과 함께 강서구 건설폐기물처리시설 이전을 위한 중앙정부의 국비에 매칭되는 시비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화대교 남단지역인 5호선 기지창에서 육갑문에 이르는 건설폐기물처리시설을 이전하고, 제2서울숲과 같은 주민 친화공간, 휴식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쓰레기 배출 시스템이 전면 개편

    이주민과 관광객 증가 등으로 늘어난 생활쓰레기 처리난 해소를 위해 제주지역 쓰레기 배출 시스템이 전면 개편된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폐기물관리 조례 개정안’과 ‘음식물류 조례 개정안’등이 제34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요내용은 생활폐기물 배출시간 조정 및 무게기준 신설, 종량제봉투 변경,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및 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수수료 인상 등이다. 배출시간이 기존 24시간에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로 제한된다. 종량제 봉투가격도 내년 1월부터 20ℓ 기준 500원에서 740원으로 인상되고, 7월부터는 읍면지역 가격과 동 지역과 같게 적용된다. 또 종량제봉투를 일반용·특수용·공공용·재활용 등으로 구분돼 영업장·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가격이 일반가정보다 2배 이상 비싸진다. 음식물쓰레기 수립·운반·처리 수수료도 ㎏당 22원에서 32원으로 인상되고,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설치 공공주택 기준도 50가구 이상에서 30가구 이상으로 강화된다. 제주시지역에서는 다음 달부터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를 어기면 폐기물 관리 조례에 근거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에 불편을 주더라도 생활폐기물 배출량 감축과 매립 최소화, 재활용률 제고 등을 위해 쓰레기 배출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제10회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수상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제10회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새누리당, 강서3)은 11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제 10회 자랑스러운한국장애인상’ 사회정책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자랑스러운장애인상 위원회가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은 장애인들을 위해 인권화합과 사회기여 및 자립재활 등을 통해 헌신하였거나 노력한 사람들을 발굴,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수많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위해 제정되었다.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위원회는 명예회장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명예회장으로 있고,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회장으로 있으면서 최봉실 상임대표와 함께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황준환 의원은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에 소득, 교육, 인권, 문화, 건강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 같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황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할 당시인 2015년 제26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교육지원청의 교육공무직원 중 부족한 장애인 근로자 고용 인원에 대한 대책 강구를 강력하게 요구하기도 하였다. 또한 장애인 생산제품의 구매와 자활기업 생산제품의 구매율을 높여 장애인의 경제활동을 도와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현재 고용되어 있는 장애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동료․선후배 등 업무 관련자의 관심과 배려로 이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는 업무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 대하여 세심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일반기업과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에게 우선적인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의원은 장애인뉴스가 선정한 ‘이달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의원 초선으로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 12기 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시 의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 운영위원회위원, 서울시교육청 교육복지위원회 위원 등을 맡는 등 시의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재직시 공항고등학교를 마곡지구로 2018년이전 개교를 이끌어 냈으며, 강서구 관내 학교환경개선 예산확보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해왔다. 또한 강서구민의 40년 염원인 공항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공청회 예산 확보, 육관문 지역 건축폐기물처리장을 이전하고 생활체육숲공원을 조성하라는 시정 질문을 통하여 용역예산 확보 등 주민숙원사업을 성취하기 위하여 다각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황의원은 본인이 장애인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국제기아대책 강서구 이사, 사랑의 장기운동본부 홍보대사,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자문위원, 강서구 장애인 체육회 이사, 지체장애인협회 강서지회고문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달의 인물로 선정된 황의원은 “환경의 어려움과 신체의 장애는 마음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긍정적이면서 창조적 마음으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면 된다. 자기가 가진 장점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면 시련은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성공할 수 있다”고 장애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마포농수산물시장 區 운영권 2년 연장”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마포농수산물시장 區 운영권 2년 연장”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과장 박정우)에서 제출받은 ‘마포농수산물시장 시설현대화 및 운영개선 방안 자료’를 보고 “마포농수산물시장에 대한 마포구의 운영권이 2년 연장되었다”고 밝혔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서울시 소유재산으로 지난 1998년 폐기물처리장을 리모델링해 마포구에 2년 단위로 사용허가 했지만 시설노후화, 시장 전문성 부족 등 시장경쟁력 약화의 이유로 작년 4월 서울시에서 운영권 환수를 결정하고 마포구에 ‘16. 4. 30. 부터 ’16. 10. 31까지 한시적 사용허가 통보를 하면서 운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커져왔으나 최종적으로 운영권 2년 연장이 결정된 것이다. 오경환 의원은 “서울시와 마포구청이 운영권을 가지고 대립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시장상인들의 고충이 컸다. 이번 서울시의 운영권 2년 연장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서울시와 마포구는 시장시설 현대화 및 운영개선에 따른 비용분담, 건립 후 운영방식, 구체적인 업무협약을 하루빨리 체결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에서 제출받은 ‘마포농수산물 시장 시설현대화 및 운영개선 방안 자료’를 보면 <시설 현대화 사업개요>는 사업기간 ‘2017.1 ~ ’2020.5(순 공사기간 1년 예상), 총사업비 793.5억원(‘17년 3억, ’18년 163.5억, ‘19년 627억)으로 국비 80억을 활용하고 시·구 분담비율은 추후 협의해 결정한다. 시장 운영개선(활성화) 방안으로는 첫째-서북권의 대표적인 농수산물전문 전통시장으로 육성하여 가락시장 등과 연계한 도매시장의 중심축으로 발전 , 둘째-전통과 현대가 어울러진 생활·문화 관광형 전통시장 특화로 다양한 지역 랜드마크 시설과(DMC/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유류저장소 등)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추진, 셋째-효율적인 시장관리·운영체계 개선으로 시장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수입․지출의 투명성 제고로 결산자료 및 관리비 내역 등 평가결과 공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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