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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수리할 권리 및 고쳐쓰는 문화의 확산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심사 통과

    유영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수리할 권리 및 고쳐쓰는 문화의 확산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심사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수리할 권리 및 고쳐쓰는 문화의 확산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일(수)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도민이 제품을 쉽게 고쳐 쓸 수 있도록 하여 제품의 사용 수명을 연장함으로써 자원절약, 폐기물 감소, 환경보전 및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유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최근 전자제품이나 가전제품 등에서 제조사들이 수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한하거나 자체 서비스센터에서만 수리를 허용하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소비자가 제품을 고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제품이 조기에 폐기되고 폐기물이 증가하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쳐쓰는 수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 경기도 수리 문화 확산 시행계획 수립 ▲ 수리지원센터 설치ㆍ운영 ▲ 수리활동지원단 구성 ▲ 수리 문화 확산을 위한 재정지원 ▲ 협력체계 구축 및 포상 규정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규정하고 있다. 유 의원은 “이번 조례는 생활 속 수리 문화를 체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마련한 전국 최초의 조례로 도민들이 수리기술 및 방법을 배우고 함께 고치는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자원절약 및 폐기물 감축을 이끌어내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경기도의 수리문화 확산 정책이 순환경제와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모범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주말 어디서 즐겨볼까… 12~14일 제주는 탐나는 축제 중

    주말 어디서 즐겨볼까… 12~14일 제주는 탐나는 축제 중

    # 통통 살 오른 맛깔난 갈치 잡셔봐… 12~14일 서귀포항 동부두 서귀포 은갈치축제이번 주말과 휴일 제주 곳곳에서 탐나는 지역축제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 청정바다의 대표 수산물인 은갈치축제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제주도가 지원하고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6회 서귀포은갈치축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갈치 어획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8월 당월 기준 위판량은 2797t으로 전년 대비(2404t) 대비 16.3% 증가했다. 위판금액은 290억원으로 40.9%(2024년 8월 206억 2700만원)늘어났다. 같은 기간 누계 기준 위판량 1만 2739t으로 전년 대비(누계 1만882t) 17.1%, 위판금액은 1796억 원으로 39.5%(전년 누계 1287억 8600만원)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어업인들이 올해 들어 회복의 성과를 체감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는 수산업 회복과 도약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제 기간 내내 은갈치 무료 시식 행사와 함께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은갈치를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축제기간 은갈치 경매 및 판매 행사, 수산물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날인 12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13일에는 어린이 가요제와 여성 팔씨름 대회,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청소년 페스티벌과 어민가요제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오영훈 지사는 “청정 제주 바다의 보물인 은갈치는 어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난 100년 동안 어업인의 삶과 함께해 온 은빛 바다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희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도심 한복판에서 즐거움을 낚아봐… 제주시 산지천에선 제15회 산지천축제제주시 원도심에선 ‘제15회 산지천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산지천 일원에서 열린다. 산지천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건입동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산지천과 건입동에 깃든 제주 고유의 삶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지역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더욱 뜻깊다. 축제 첫날인 12일 오후 4시 북수구광장에서는 어린이 난타와 학생들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칠머리당영등굿 시현 퍼포먼스, 한라태권도 시범단 등의 무대가 펼쳐지는데 이어 둘째 날인 13일에는 라인댄스, 통기타, 밴드, 합창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청소년 댄스 콘테스트가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14일엔 미소앙상블, 해울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산지천 가요제 ‘나도 가수다!’가 개최된다. 또한 산지천 주변으로 ▲산포조어 촘대낚시 체험 ▲배방선 짚배 만들기 ▲환경 관련 어린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어린이 벼룩시장, 향토음식점, 달빛포차 등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함께 운영된다. 강두웅 산지천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변화의 물결, 새로운 산지천’이라는 주제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가을 한마당으로 뜻깊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화월드에서 예술을 느껴봐… 제주 첫 글로벌 지속가능예술축제 ‘제주 아트 포 어스’ 개막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에서 같은 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첫 글로벌 지속 가능 예술 축제 ‘제주 아트 포 어스(Jeju Art for Earth)’가 진행된다. 제주 동광리청년회와 서귀포시가 협업해 기획한 이번 예술 축제는 전 세계 12개국 20여 명의 해외 작가들과 지속 가능 예술의 선구자인 이성근, 이진형, 노경주 작가 외 10여 명의 국내 작가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성을 예술로 표현하는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 지역 공동체 등 환경과 사회 문화를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케이블 광선, 의류,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폐기물과 제주 돌, 나뭇가지, 올리브 씨앗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업싸이클링한 작품들이 다수 전시된다. 공동체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도 주목받는다. 스폐셜 아랍 문화 체험 섹션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대추를 시식하는 등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양종훈 작가의 오랜 세월 제주 바다를 지켜온 해녀의 진솔한 기록을 담은 제주 해녀 사진전도 제주신화월드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내 메리어트관과 랜딩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자원순환센터와 고덕천 현장 점검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자원순환센터와 고덕천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시의원(부위원장, 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9일 준공을 앞둔 강동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고덕천 수변생태공원 일대를 둘러보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점검은 지역 생활환경과 직결된 핵심 현안에 대한 꼼꼼한 확인과 함께,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생활 속 환경실천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동자원순환센터는 음식물 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부에는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는 신개념 복합 처리시설로 음식물 사료화 360t/일,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300t/일, 재활용 선별 70t/일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춘다. 현재 마감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악취 발생 관리, 폐기물 운반차량의 동선 관리, 근로자의 안전 대책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자원순환센터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인 만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준공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와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 점검에 앞서 박 의원은 가래여울에서 고덕천 수변생태공원까지 구간을 걸으며 지역 수변공간 정비상태를 확인했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지역 환경사랑 동호회 ‘에코친구들’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직접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고덕수변생태공원까지 ‘에코친구들’과 함께&가치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강동을 더욱 건강한 생태도시로 만들어가는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의원은 고덕천과 한강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이로운 활동가’이기도 하다. ‘줍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생활 속 환경운동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 왔으며, 생태교란종 제거, 하천변 정화활동, 생태복원 사업 등 실질적인 환경보전 활동에 힘써왔다. 또한 이번 제332회 임시회에 ‘서울시 줍깅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시민들의 자발적 활동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박 의원은 “환경문제는 행정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실천할 때 비로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정치,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자원순환센터와 고덕천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생활공간으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걸으며 생활 속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환경실천 활동을 격려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박춘선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이로운 행동’을 실천하는 의원으로서 강동의 환경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 재난피해·정리강박 위기가구에 최대 600만원 지원하는 강서구

    재난피해·정리강박 위기가구에 최대 600만원 지원하는 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갑작스러운 재난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위한 신속 지원에 나섰다. 강서구는 화재, 침수 등 재난피해 또는 저장강박으로 인해 주택 청소나 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최대 600만원의 물품과 수리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강서구는 지난 3월 청소용역 업체 ‘와이블산업환경’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피해 위기가구 민관협력 솔루션 제공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재난 피해 가구 및 저장강박 가구의 청소 지원을 본격화했다. 지난달 침수 피해를 겪은 공항동의 한 주민은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지만, 신체적 불편으로 집을 직접 정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공항동 주민센터와 복지 지원 부서는 1인 가구이자 위생과 안전문제가 심각한 저장강박 가구임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했다. 공항동 희망드림단과 청소용역 업체 관계자,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집 안에 쌓여 있던 폐기물 약 5t을 수거하고, 고인 빗물도 제거했다. 황선미 공항동 희망드림단장은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우리가 직접 돌보며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해당 주민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 장판, 싱크대, 양변기 교체 등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화곡6동 반지하 침수 피해가구도 지원했다. 화곡6동 주민센터, 희망드림단 및 청소업체 용역 관계자 등 총 50여명은 2.5t 차량 6대 분량의 15t의 폐기물을 정리했다. 샷시 교체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이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동 단위 복지 지원 조직인 희망드림단은 가구 청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정리를 민관이 함께 신속히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쓰레기 감축·시설이용료 감면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재진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쓰레기 감축·시설이용료 감면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발의한 ‘서울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한강공원 대규모 행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감축과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하고, 한강공원 이용료 감면 기준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의 이번 조례 개정안은 한강공원 내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쾌적한 한강공원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장이 폐기물 발생 억제, 분리배출, 재활용 확대 등을 위한 홍보·교육·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했다. 또 우수 시민 참여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조항도 신설했다. 한강공원 내 이용료 감면 기준 조항을 서울시 타 조례와의 형평성에 맞게 조정해 제도의 일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고엽제 후유증 환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국군포로,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해 감면 규정을 명확히 반영함으로써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동시에 조례의 공정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업자의 방만경영을 방지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의 조항도 신설됐다. 향후 시행규칙 또는 ‘한강버스 운영사업 업무협약서’ 등을 통해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의 지속성과 책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으로 행사 시 쓰레기 감축과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문화를 제도화하고,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의 이용료 감면 기준도 명확히 해 신뢰성과 형평성을 강화했다.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한강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대표발의,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물품 공유 활성화 조례’ 교육위 통과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대표발의,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물품 공유 활성화 조례’ 교육위 통과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물품 공유 활성화 조례’가 10일 제393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도내 공립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사용되는 교육물품의 활용도를 높이고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정보 시스템 구축, 공유지원센터 설치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학교 통·폐합 등으로 불용처리된 교육물품이 공유지원센터를 통해 이를 필요로 하는 다른 학교 교육현장에서 다시 쓰일 수 있도록 해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했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오늘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공유경제의 흐름 속에서, 전남교육청 교육물품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교육문화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통·폐합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이번 조례를 통해 고가의 교육물품을 학교 간에 공유하고 순환시키면 학생들은 필요한 교육물품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고, 학교는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더불어 폐기물 발생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물품을 아끼고 함께 쓰는 과정에서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배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례 제정은 단순히 물품 관리 차원을 넘어, 친환경·참여형 공유교육 문화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휴 교육물품을 나누고 순환시키는 작은 움직임이 모여 전남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닌 미래세대를 위한 생생한 교육의 교과서다”며 “절약된 예산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다시 투자되고, 공유된 물품은 교육 현장의 격차를 줄이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나주시 소재 옛 문평남초등학교를 ‘교육물품 공유경제 지원센터’로 구축 중이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물품 공유 시스템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운영 성과와 부족한 점을 면밀히 분석해 ‘전남형 교육 공유경제 모델’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수원시, ‘새빛 환경수호자’ 효과 톡톡···운영 한 달 만에 쓰레기 8.3%↓

    수원시, ‘새빛 환경수호자’ 효과 톡톡···운영 한 달 만에 쓰레기 8.3%↓

    수원특례시는 ‘새빛 환경수호자’를 운영 한 달 만에 쓰레기 발생량을 8.3% 줄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출범한 새빛 환경수호자는 수원시 706개 마을(공동주택 399개소, 일반주택 307개소 쓰레기 배출 거점) 현장에서 쓰레기 증감 여부를 매일 평가한다. 수호자는 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으로 구성됐다. 8월 한 달 동안 수원시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1만 1106t으로 7월(1만 2117t)보다 8.3%(1011t) 감소했다.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수원시민 123만 명이 하루에 생활 쓰레기 발생량을 30g씩 줄여 올해 총 1만 3516t의 쓰레기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만 3516t은 수원시의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 5835t의 10%다. 배달 용기 1개, 테이크아웃잔 3개, 라면 봉지 6개가 각각 30g이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에 706개 마을의 5%인 36개 마을에 총 1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올해 1만 3516t 감축을 시작으로, 3년간 연간 쓰레기 예상 발생량의 20%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 (영상) “용암물 줄줄” 마을 불바다…유통기한 지난 ‘이것’ 때문이었다 [포착]

    (영상) “용암물 줄줄” 마을 불바다…유통기한 지난 ‘이것’ 때문이었다 [포착]

    미국 뉴욕주 북부에 있는 소도시의 한 창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손 소독제가 대거 유출되면서 시냇물이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등 큰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MSN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소도시 고럼의 한 창고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거대한 화염으로 번져 마을을 집어삼켰다. 한 회사가 소유한 이 창고에는 인화성이 높은 손 소독제 1000여통이 불법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진화 과정에서 손 소독제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소방수 위에 떠오른 상태로 불이 붙어, 마치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불길이 도랑을 따라 흘러내리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손 소독제는 일반적으로 알코올 함량이 60% 이상으로 인화성이 매우 높다. 이에 알코올이 가연성 가스를 방출해 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손 소독제는 폐기 후 유해 폐기물로 분류된다. 소방서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고럼의 하늘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으며, 손 소독제의 알코올 함량이 높아 화재를 진압하는 데 상당한 양의 물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문과 창문을 닫으라는 권고를 받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러 기관이 화재에 대응해 거의 24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다. 또한 에탄올 성분 때문에 창고 내부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불타는 드럼통이 공중으로 솟구치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문제의 회사는 유통기한이 지난 맥주나 손 소독제를 받아 내용물을 비운 뒤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하기 위해 당국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적절한 화재 진압 시스템도 없이 2온스짜리 작은 병부터 330갤런(1250ℓ)에 이르는 대형 탱크까지 다양한 용기에 담긴 인화성 폐기물을 대량으로 쌓아두고 있었다. 이번 화재는 발생하기 수개월 전부터 지역 주민들이 위험성을 우려했었다. 고럼 타운 이사회 기록에 따르면 당국은 소유주에게 가연성 액체를 즉시 합법적으로 제거하라는 명령과 함께 여러 차례 시정 및 업무중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소유주는 이를 모두 무시했다. 제프 갤러핸 뉴욕주 하원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그는 모든 명령을 무시하고 그냥 사업을 시작했다”며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국제정원박람회·한강버스 선착장·자원순환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국제정원박람회·한강버스 선착장·자원순환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32회 임시회 현장 점검 일정으로 지난 8일과 9일 보라매공원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여의도한강공원 ‘한강버스’,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 및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하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보라매공원 부지에 역대 최대인 12만 평 규모로 조성해 지난 5월 22일 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학생, 시민, 기업, 기관, 지자체 등이 참여한 111개의 정원과 다양한 정원 문화·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으로 오는 9월 18일(목)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은 9월 준공 예정이고, 운항 노선은 한강에서 아라뱃길을 거쳐 아라인천여객터미널까지 연결된다.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는 강동구 고덕․강일 보금자리지구 조성에 따라 기존 음식물 처리시설과 동일 용량으로 이전·지하화하는 것으로, 음식물 자원화시설(음식물사료화 360톤t/일, 음폐수바이오가스화 300t/일)과 재활용선별시설(70t/일) 등이 포함된 복합 폐기물 처리시설이다. 현재 마감공사 및 시범 운전 중으로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8일 오전에는 보라매공원에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초청정원, 일반·학생 공모정원, 시민·기업 참여정원 등을 둘러보며 정원박람회의 성과 및 현장관리(식물) 등에 관한 정원도시국의 업무보고를 받았고,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위원들은 과거 공군 부지로 사용되었던 보라매공원의 흙이 답압에 의해 단단해지는 등 토양 환경이 좋지 않을 수 있는데, 이로 인한 배수 문제는 없는지, 식물생육을 위한 유효토심을 충분히 확보했는지를 확인하며 “정원 조성 자체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한 ‘정원관리’ 문화의 보급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업·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동행정원’의 개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민관이 협력해서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좋은 사례라며 격려했고, “박람회를 통해 공원을 재조성함으로써 시민의 휴식·여가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활성화까지 이루는 ‘정원도시’ 정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8일 오후에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강버스와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시설 안전성, 운항 준비 상태, 시민 편의성 등을 점검하였는데, 특히, 위원들은 9월 18일부터 운항 예정인 한강버스의 전반적인 안전성과 편리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위원들은 한강버스 탑승 안전과 관련하여 “한강버스의 난간 폭은 어린이가 쉽게 통과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선착장 일부에는 지금까지 난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추락 사고의 위험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으며, 선착장 도교와 접안 시설의 경사로 부분은 휠체어 이용자,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이고, 한강버스 실내 바닥이 고르지 않아 낙상의 위험이 있음을 지적, ‘본격적인 운항 시행 전 안전관리 사항을 반드시 보완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9일 오전에는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공사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시범 운전 상황과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질의하고, 공사를 총괄하는 코오롱글로벌(주) 현장소장의 현장 안내로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위원들은 악취와 관련해 “시설 내부 처리뿐만 아니라 폐기물 차량의 진입 경로 관리와 생활권 유입 차단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고 “준공 이후 강동구청으로의 시설물 이관 과정과 의무 운전 3년 동안 사후 관리와 관계기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하에 있는 음식물자원화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고용 형태 및 근무 여건과 관련해 “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임만균 위원장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방문한 현장에서 “‘국제정원박람회’, ‘한강버스’, ‘자원순환센터’ 사업은 모두 우리 위원회의 중점 사안으로써 사업추진 및 안전관리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소관 기관의 핵심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살피고,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들도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 시찰을 꼼꼼히 준비해 준 정원도시국, 미래한강본부, 기후환경본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사업추진의 노고를 격려했고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소관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환경수자원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탄소중립도시 조성, 모듈러건축 전면 도입과 평화경제특구를 RE100특구로 동시 지정 촉구

    임창휘 경기도의원, 탄소중립도시 조성, 모듈러건축 전면 도입과 평화경제특구를 RE100특구로 동시 지정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8일(월), 경기도의회 제386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대집행부 질문을 통해 “기후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탄소중립도시 조성, 모듈러 건축의 전면 도입과 함께 평화경제특구를 RE100 특구로 동시에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창휘 의원은 “RE100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은 경기도의 미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처럼 새로운 도시화가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신도시 조성의 시작점부터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창휘 의원은 제로에너지건축(ZEB) 의무화 등급과 관련해 “정부가 5등급으로 설정했지만,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에너지 전환을 통한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정부 기준을 뛰어넘는 과감한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창휘 의원은 “3기 신도시를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 단위에서 ZEB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현재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경기도형 ZEB 표준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며, 안양 관양지구와 하남 교산지구 등에 ZEB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시범사업의 결과를 검토해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임창휘 의원은 다음 질문에서 “모듈러 건축은 탄소배출 및 폐기물의 획기적 감소, 안전사고 예방, 건축물의 품질 유지, 그리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미래 건설산업의 핵심”이라며 경기도가 모듈러 건축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창휘 의원은 “모듈러 건축은 초기 비용과 불안정한 수요로 인해 민간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3기 신도시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3기 신도시 내에 모듈러 주택 특화지구를 지정해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동시에 모듈러 스마트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급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2030년까지 3기 신도시에 1만 가구 이상의 모듈러 주택을 보급할 예정”이라며 “모듈러 건축이 많은 장점이 있는 만큼 보급 확대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창휘 의원은 “경기북부 지역은 각종 군사 규제로 산업기반이 낙후되는 등 오랜 기간 희생을 감수해 왔다”며 “경기 북부 지역은 풍부한 유휴부지가 있고 이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잠재량이 높은 만큼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함께 RE100 특구로 동시에 지정할 경우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다소비 첨단산업 지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이에 대한 김동연 지사의 의견을 물었다. 김동연 지사는 “평화경제특구를 RE100 특구로 동시에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경기도 역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국유재산 사용특례, 취득세 감면 특례는 물론이고 재원 조달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고, 현재 경기도는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 중이다”고 답변했다. 임창휘 의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는 물론이고 다양한 규제로 인한 저개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며 경기도의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접근을 주문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 현대로템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 대통령 표창

    현대로템은 지난 5일 전북 김제시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해 산업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로템은 재활용 확대와 폐기물 저감, 환경 인증, 신기술 개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를 들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폐플라스틱) 폐기물을 고형 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한 작업 등이다. 최근 3년 동안 현대로템 창원공장의 재활용률이 70.4% 포인트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소 추출기를 도입하고 녹색 제품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 앞두고 현장점검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 앞두고 현장점검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이재한)가 제295회 임시회를 앞두고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위원회는 8일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제출된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취득대상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공유재산 취득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계획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지는 소하동 공사장생활폐기물 공공선별장 공작물, 일직동 자경마을 경로당 등 2곳이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관련 부서의 설명을 듣고 취득재산의 관리·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이재한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하게 현장 확인을 했다”며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계획안을 면밀히 심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 제주 163개 행사·축제때 237만개 다회용기 지원… 폐기물 50t 줄였다

    제주 163개 행사·축제때 237만개 다회용기 지원… 폐기물 50t 줄였다

    제주도는 ‘다회용기 이용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헤부터 올해 8월까지 163개 행사·축제에 약 237만여 개의 다회용기를 지원해 50t규모의 폐기물 감량 효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도내 행사·축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선 가운데 8월말 ‘친환경 축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도는 연간 80여 개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제주지역 대규모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방문객이 대거 몰리는 축제 현장에서는 일회용 용기와 포장재 사용이 크게 늘어나 폐기물 처리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축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축제 기획 단계부터 친환경 요소를 반영하고, 운영 과정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중료 후에는 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축제 개최 전에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도록 했다.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음식과 참여 단체를 우선 선정하는 것도 포함된다. 운영 단계에서는 품목별 다회용기 공급과 함께 다회용기 회수함을 현장에 배치한다. 방문객들에게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적극 홍보하고, 친환경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축제 종료 후에는 폐기물 발생량, 다회용기 이용 실적, 참가자 만족도 등을 종합 분석해 다음 행사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내년에도 국비사업으로 다회용기 이용지원사업을 계속 이어갈 도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향후 공공예산이 투입되는 모든 행사·축제에서 일회용품 저감 계획 수립과 예산 반영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운영 체계는 도 소관 축제는 제주도가, 행정시 및 읍면동 소관 축제는 각 행정시가 지원 및 관리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축제를 일회용품 제로 축제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이라며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 문화를 제주도가 앞장서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상임위 심사 통과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상임위 심사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5일(금)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김태희 부위원장은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건축ㆍ주거 분야의 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공사기간 단축, 건설폐기물 감소, 품질 균일화, 에너지 절감 등 이점을 지닌 모듈러주택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법적ㆍ제도적 기반이 미비하고 기술 및 산업 생태계 또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례는 모듈러주택의 장점을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도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모듈러주택’이란 공장에서 제작된 3차원 공간 유닛을 현장에서 조립ㆍ설치하는 방식의 주택으로 기존 건축방식에 비해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주거모델이다. 국토교통부는 ’23년 「공업화주택 공급 활성화 로드맵」 발표를 통해 모듈러주택을 포함한 첨단 건축기술의 확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모듈러공법의 보급 확대를 위해 규제 개선과 인센티브 제공, 공공임대주택 발주 물량 확대 등을 추진하여 2030년까지 연간 3천 호 수준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 모듈러주택 공급 지원계획 ▲ 모듈러주택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 모듈러주택 클러스터 조성 ▲ 시범사업 추진 등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모듈러주택은 단순히 새로운 건축방식이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주거복지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으로, 이번 조례가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 전국 최초의 조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경기도가 모듈러주택 공급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전국 확산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동국대 박진우 연구팀, ‘식품 폐기물 활용’ 수소 생산 증대 시스템 개발

    동국대 박진우 연구팀, ‘식품 폐기물 활용’ 수소 생산 증대 시스템 개발

    유기물 함량 높은 ‘식품 폐기물’ 가스화 및 전기화학적 CO2 전환에 주목바이오수소 생산 단가 ‘$3/kg-H2 미만’ 달성… 에너지 생산효율 개선박진우 교수, “뛰어난 효율… 지속 가능한 수소 생산 솔루션이 될 것” 동국대학교는 본교의 박진우(교신저자) 화공생물공학과 교수, 오세빈(제1저자) 석사과정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식품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생산 증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박 교수 연구팀은 식품 폐기물 가스화 기반 수소 생산 시스템과 이산화탄소 전기화학적 환원(CO2 electrochemical reduction, 이하 CO2ER)을 통합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고 이를 수소 생산에 재활용해 수소 생산량을 두 배 가까이 증대할 수 있는 ‘고효율 수소 생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이산화탄소의 단순 저장에 그치지 않고, 저장된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한 번 더 순환시킴으로써 수소 수율을 높인다. 부산물로 생성되는 산소를 가스화 공정의 산화제로 활용해 외부 산소 구매 비용을 제거하며, CO2ER에서 전환된 일산화탄소를 수성가스 전환(Water gas shift; WGS) 반응기에 함께 유입시키는 방법을 도입했다. 연구팀은 “가스화는 열화학 반응을 통해 단시간에 합성가스를 생성할 수 있어 효율적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며 “다만, 가스화 공정에서는 상당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재활용한다면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개발된 통합 시스템은 최종 수소 생산량을 약 1.8배 증가시켰으며, 에너지 효율을 7.36%포인트 개선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세계 각국에서 보고된 식품 폐기물 조성에 대해서도 기존 시스템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연구팀은 개발된 통합 시스템의 경제성에 대해 “외부 산소 구매 비용 제거가 CO2ER 통합으로 인해 높아진 전력 구매 비용을 충분히 상쇄하며, 전체 수소 생산량 증가로 전체 비용을 효과적으로 분산했다”면서 “이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수소 생산 단가는 $3/kg-H2 미만”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특히 식품 폐기물은 도시 고형 폐기물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유기물 함량이 높아 에너지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크다”면서 “개발된 통합 시스템은 광발효 등 타 바이오수소 공정보다 실용성 및 상업가능성 측면에서 훨씬 개선된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품 폐기물의 고부가가치 활용과 CO2 자원화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소 생산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nergy Conversion and Management’(IF 10.9, JCR 상위 1.9%)에 2025년 12월호에 게재된다(온라인 게재 2025년 8월 12일).
  • 이용균 서울시의원 “서울시, 생활폐기물 속 ‘이차전지 폭발 위험’ 대응 본격화...안전한 배터리 폐기 시스템 구축 청신호 켜져”

    이용균 서울시의원 “서울시, 생활폐기물 속 ‘이차전지 폭발 위험’ 대응 본격화...안전한 배터리 폐기 시스템 구축 청신호 켜져”

    전동킥보드, 무선이어폰 등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한 소형 전자제품의 급증으로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화재·폭발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안전 확보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로써 서울시의 시급한 과제였던 리튬이온 배터리 등 생활계유해폐기물의 안전한 처리 및 재활용 시스템 마련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확고해졌다. 이 의원은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리튬 배터리 폭발 사고의 위험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일반폐기물에 섞여 배출된 이차전지 배터리가 수거 차량과 재활용 선별장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문제를 꼬집으며, 서울시의 미흡한 생활계유해폐기물 관리 체계에 대한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조례의 핵심은 공동주택, 공공청사 등 시민 생활공간에 불연성 재질의 ‘전용 안심수거함’ 설치를 제도화한 것이다. 기존 플라스틱 수거함과 달리 화재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불연성 재질로 제작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배출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개정안은 ▲이차전지 폐기물의 정기적 수거·운반·보관·재활용 체계 구축 ▲전문기관 연계 협력을 통한 안전성 및 재활용 효율성 제고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 이행 지원 ▲시민 대상 분리배출 및 화재예방 교육·홍보 등을 서울시의 의무사항으로 규정했다. 이 의원은 “스마트폰, 전동킥보드, 무선이어폰 등 이차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이 일상화되면서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재·폭발 위험이 시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서울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체계적인 이차전지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차전지에는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이 대량 포함되어 있어 적절한 재활용 시스템만 구축되면 자원순환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자원순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 대구 달서구, 음식물폐기물 관리 ‘전국 1위’…대통령 표창 수상

    대구 달서구, 음식물폐기물 관리 ‘전국 1위’…대통령 표창 수상

    대구 달서구가 환경부 주최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구 달서구는 최근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달서구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감량 인프라 구축, 주민 참여 확대, 민·관 협업 캠페인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 민간 심사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달서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와 감량 성과에서 우수한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2012년부터 공동주택 197개 단지에 RFID 종량기 1628대를 설치하고 노후 장비 573대를 교체해 시스템 효율성을 높였다. 단지별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과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해 주민 참여를 제도화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 음식물폐기물 발생량이 감량목표 대비 4.8%포인트를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또 정책 확산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 달서구지부를 시작으로 대구시지회와 9개 구·군 지부와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홍보 포스터 배부, 실천 결의대회,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달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식물폐기물 문제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룬 7편의 시리즈 영상을 제작·방영하고 ‘싹싹빈그릇 챌린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지역 축제 현장의 ‘클린하우스’ 운영 등 주민 체감형 홍보도 강화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감량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선도하는 모범 자치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모든 경기장 ‘1회용품 제로(0)’···경기도-프로 스포츠단, 다회용기 사용 협약

    경기도 모든 경기장 ‘1회용품 제로(0)’···경기도-프로 스포츠단, 다회용기 사용 협약

    김동연 “도청에서 시작된 다회용기 사용, 도민 삶 속으로” 경기도와 18개 도내 프로스포츠 구단이 경기장 내 모든 식음료점, 주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도내 모든 프로 스포츠구단의 다회용기 사용 협약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각 구단은 경기장 내 식음료점과 주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반납한 다회용기를 대여업체에서 수거한 뒤 세척 후 다시 공급한다. 수원KT위즈파크 야구장과 함께 이미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경우 반납률이 98%(경기당 평균 5,200개 사용)에 이른다. 경기도는 프로 스포츠 전 구단으로 다회용기 사용이 확산할 경우 연간 약 120만 개의 다회용기 사용으로 인해 폐기물 66톤의 감량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명 스트라이커 출신 최순호 단장(수원FC)과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 수비수 박경훈 단장(수원 삼성블루윙즈), 프로 농구의 임근배 단장(용인삼성생명)이 김동연 지사와 손을 맞잡았고,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도 특별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이 일회용 컵과 일회용 음식 배달 용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으로 만든 게 지금 2년 반이 넘었다”면서 “우리 도청의 수천 명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그 일을 시작했는데, 불특정다수인이 들어오는 프로 경기장에서 일회용 컵을 안 쓰고 다회용 컵을 쓴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성패의 핵심은 결국 우리 주민과 국민 생활 속에 얼마큼 체화되는 것이냐 여부”라며 “정부 정책의 화룡점정은 우리 국민, 도민 여러분들께서 삶 속에서 체화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그 첫걸음을 떼었다”면서 “이번에는 프로구단이지만, 다음에는 더 많은 우리 도민 삶 속에 체화될 수 있도록 (도와 프로구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강남 “음식 쓰레기 감량기 구매 지원합니다”

    서울 강남구는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 감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 사업’을 하반기에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음식물 폐기물 감량에 도움이 되는 감량기 구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강남구는 상반기 이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2147명의 주민이 신청해 이 가운데 1760명이 실제 지원을 받았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97%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2%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하고 분쇄해 부피를 줄여주는 기기지만, 평균 70만원에서 100만원에 달하는 가격 탓에 구입을 망설이는 주민이 많았다. 이에 하반기에도 구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생활 편의성과 위생 개선을 돕기 위해 지원을 이어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1일 기준으로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이다. 지원액은 구매 금액의 50% 이내에서 최대 35만원까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실천하면서 주민 편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남구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구매 지원해드려요”

    강남구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구매 지원해드려요”

    서울 강남구는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 감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 사업’을 하반기에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신청은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음식물 폐기물 감량에 도움이 되는 감량기 구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강남구는 상반기 이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2147명의 주민이 신청해 이 가운데 1760명이 실제 지원을 받았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97%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2%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 및 분쇄해 부피를 줄여주는 기기지만, 평균 70만 원에서 100만원에 달하는 가격 탓에 구입을 망설이는 주민이 많았다. 이에 하반기에도 구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생활 편의성과 위생 개선을 돕기 위해 지원을 이어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9월 1일 기준으로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다. 지원액은 구매 금액의 50% 이내에서 최대 35만 원까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실천하면서 주민 편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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