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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도 고기도 내가 더 먹는데… 아내만 왜?

    술도 고기도 내가 더 먹는데… 아내만 왜?

    직장인 박정흠(54)씨는 최근 들어 숨이 차고, 머리가 무거우며, 소화도 잘 안 된다는 아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의 사실을 알았다. 아내의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40㎎/㎗가 넘는 고지혈증이라는 것. 박씨 부부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온 터라 더 놀랐다. 특히 아내에 비해 회식 등 음주·과식 기회가 많은 자신은 이상이 없는데 아내가 고지혈증이라 더 의아했다. 흔히 고지혈증으로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은 중장년 남성질환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심평원 조사에 따르면 고지혈증 진료인원이 2005∼2009년 사이에 2배 이상 늘어 연평균 19.3%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특히 50대 여성 환자가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2배나 많았다. ●폐경 전후 여성, 남성보다 더 위험 50대 이상 여성 고지혈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장 큰 원인은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 감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분비를 조절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때문에 폐경 전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고지혈증 위험이 덜하다. 하지만 여성호르몬이 갑자기 감소하는 폐경 이후에는 LDL 수치가 높아지면서 고지혈증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위험도 크게 높아진다. 그럼에도 예방에 나서는 여성은 많지 않다. 대한순환기내과 조사에 따르면 고지혈증으로 발생하는 심혈관질환 초기 증상을 겪는 여성환자 중 15.1%는 화병, 24.9%는 위장병으로 오인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이 대체로 건강에 무관심하다는 증거다. ●여성 사망원인 1위 심혈관 질환 여성의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이다. 대한순환기학회가 1995∼2004년에 심근경색·협심증 등으로 치료받은 환자 10만여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환자는 해마다 14.7% 증가한 데 비해 여성환자는 17%씩 증가했고, 사망률도 남성은 2.81%였으나 여성은 3.92%나 됐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에 노출되는 여성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 이런 심혈관질환의 대표적 원인이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이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 혈중 LDL과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에서는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특히 고지혈증은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심혈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 무섭다. ●폐경 전부터 콜레스테롤 관리 필요 최근 미국심장학회가 세계 각국의 중년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측정한 결과 LDL의 혈중수치가 폐경 전후 2년 사이에 평균 9%, 총콜레스테롤은 6.5%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혈중콜레스테롤 수치가 한계선상에 있는 여성이라면 폐경을 전후해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심장학회는 ‘중년 여성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매일 60∼90분간 속보 수준의 운동과 함께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은 생선류나 오메가3 식품을 섭취하며, 포화지방 섭취량도 전체 섭취열량의 7%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식사 조절이나 운동만으로 콜레스테롤을 통제하기는 쉽지 않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이 아니라 간에서도 합성되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필요하다면 약물 복용을 피할 이유가 없다.”며 “아토르바스타틴 등의 스타틴계 약물은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 부담없이 복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19) 피부노화와 안티에이징

    [Weekly Health Issue] (19) 피부노화와 안티에이징

    노화는 생명체의 숙명이며, 인간의 한계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삶이 심미적 가치를 지향하는 한 더 젊고, 더 건강하게 살려는 의지는 갈수록 강해질 수밖에 없다. ‘안티에이징(Anti-aging)’도 이런 인간의지의 연장선상에 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외모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과 무관하지 않아서다. 의학은 이런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안티에이징이라는 새로운 피부·성형의학을 발전시켜 왔다. 현대인이 꿈꾸는 안티에이징의 개념과 새로운 치료 추이에 대해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이상준 원장을 통해 듣는다. ●피부 노화를 의학적 관점에서 설명해 달라. 피부가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은 피부조직이 생리적으로 변화했다는 뜻이다. 피부에는 인체 보호기능을 가진 세포들이 밀집해 있는데 노화에 따라 이 세포들의 수가 줄고, 기능이 떨어지면 탄력이 줄고, 주름이 생기며, 건강한 색조를 잃게 된다. 피부는 표피·진피·피하지방층으로 나뉘는데 피부노화는 전 층에서 나타난다. 먼저, 표피 두께가 줄고, 진피와 표피의 접촉면도 줄어든다. 면역 기능을 하는 랑게르한스 세포가 줄어 면역력이 떨어지며, 멜라닌 세포가 줄면서 자외선 방어 기능도 약해진다. 이 때문에 노화한 피부는 창백하게 하애지거나 진해지면서 검버섯이나 기미 등이 생긴다. ●노화에서 ‘안티에이징’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 피부는 신체 노화를 보여주는 창이다. 실제로 2009년 덴마크에서는 동안인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기도 했다. 피부를 통해 드러나는 나이가 고령자의 생존을 예측하는 확실한 생체신호라는 것인데, 이는 최근의 동안 열풍과도 무관하지 않다. 국내의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어 OECD 평균을 웃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장수보다 얼마나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가 더 중요한 목표가 되었다. ●피부노화의 원인을 짚어달라. 누구나 겪는 자연노화, 즉 내인성 노화는 햇볕을 잘 쬐지 않는 엉덩이나 배, 겨드랑이의 노화를 말한다. 이에 비해 광노화는 햇볕에 의한 노화, 즉 얼굴이나 손등, 팔 등 자외선에 노출된 부위에서 나타나는 노화를 말한다. 흡연도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담배를 빠는 습관이 주름을 만들기도 하고 유해물질이 탄력섬유를 파괴,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여성호르몬도 노화의 원인이다. 특히 폐경 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면 급격한 피부노화가 진행된다. 이 밖에 오염된 환경이나 화학물질 등도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피부노화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 우선, 피부가 거칠어지고 메마른 느낌이 들며, 화장이 잘 먹지 않는다. 베개 등에 의해 생긴 얼굴의 눌린 자국이 사라지는 시간이 길어지고 볼을 당겨보면 탄력이 떨어져 원상태로의 회복이 더디다. 눈과 입 주위의 잔주름이 점점 깊어지고, 팔자주름이나 미간주름 등 표정주름도 자리를 잡는다. 또 얼굴과 손등에 잡티와 검버섯이 생기고, 목 주변에 작은 돌기가 생기기도 한다. 피부를 자세히 보면 모세혈관이 드러나 보이고,상처가 아무는 속도도 갈수록 더뎌진다. ●대표적 노화 흔적인 주름이 생기는 과정을 설명해 달라. 주름은 피부 탄력이 줄거나 근육의 움직임으로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중 탄력 저하로 생기는 주름은 진피층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변화가 원인이다. 진피는 90% 이상의 콜라겐섬유와 3∼4%의 탄력섬유(엘라스틴)로 이뤄지는데, 노화가 진행되면 콜라겐 합성능력이 떨어져 피부 변형, 즉 주름을 만든다. 표피층의 탄력섬유 역시 노화에 따라 배열이 엉성해져 주름으로 이어진다. ●남녀간의 피부노화에 차이가 있는가. 있다. 남성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모공이 크고 피지 분비가 활발한 반면 수분 함량은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또 피부가 여성보다 25% 가량 두껍기 때문에 여성처럼 쉽게 잔주름이 생기지 않지만 한 번 생기면 골이 깊은 특성을 보인다. 남성은 과음 흡연 과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데 비해 여성은 폐경 후의 에스트로겐 호르몬 감소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현재 활용되는 주름치료법을 상세히 설명해 달라. 주름치료에는 늘어진 주름을 잘라내는 안면거상술, 실을 넣어 주름을 당겨주는 실주름 제거술, 약물이나 레이저로 표피를 벗겨내는 박피술, 피부 속 깊이 고주파 열을 전달해 피부를 수축시키는 서마지리프트, 피부 근육층에 암치료용 고강도 집속초음파로 열을 가하는 울쎄라까지 다양하다. 이 밖에 보톡스를 이용하거나 자가지방을 주름의 골진 부위에 주입하는 지방이식, 자신의 혈액을 채취해 골진 부위에 채워넣는 자가혈 필러술, 피부와 비슷한 느낌의 보충물질을 채워 넣는 필러주입술, 혈액 속 성장인자를 이용해 콜라겐 재합성을 촉진시키는 자가혈 피부재생술 등도 활용되고 있다. ●각 치료법의 특성과 한계도 짚어달라. 안면거상술은 드물게 신경 손상을 유발하고, 회복 기간이 길며, 2주 이상 부기가 남아 생활에 제약이 많다. 실주름 제거술은 실의 장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효과가 없다. 화학 및 레이저박피술은 치료 후 2∼3개월 이상 홍조 및 색소침착의 경과를 거쳐야 하는 점이 문제다. 최근의 안티에이징 치료는 피부 손상 없이 주름을 제거하는 서마지리프트 방식이 대세다. 암치료에 쓰이는 고강도 집속초음파의 이용이 대표적이다. 집속초음파는 그 동안 치료용 파장이 닿지 못했던 피부 아래쪽 근육층에 작용함으로써 주름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치료가 쉽지 않았던 목주름에 울쎄라 초음파와 서마쿨NXT를 동시에 시술함으로써 피부와 근육을 같이 수축시키는 치료도 가능하게 됐다. 이는 우리 병원 항노화센터의 치료 임상에서도 확인된 결과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굿모닝 닥터] 남편의 갱년기

    모처럼 화창한 봄날, 50대 후반의 남성이 아내 손에 이끌려 진료실을 찾았다. 요즘 남편의 무기력한 모습이 보기 힘들어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오래 전부터 잠자리가 어려워진 데다 항상 지치고 힘들어해 큰 병이나 생긴 건 아닌지 불안해했다. 게다가 식은 땀도 자주 흘리고, 우울한 생각이 꼬리를 문단다. 바로 남성 갱년기 증상이다. 갱년기는 당연히 남성에게도 온다. 당신의 남편도 예외일 수 없다. 50대 이후에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신경과민·우울증·현기증·안면홍조·발한 및 식은땀·성욕 감퇴 등의 증상을 보인다. 국내 50~60대의 20% 이상이 이런 갱년기를 겪는다. 이들이 겪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성욕 감퇴, 사정액 및 발기력 감소다. 여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얼굴 화끈거림과 발한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여기에다 근육량과 근력이 줄고, 내장 지방이 늘어난다. 또 여성과 마찬가지로 심리적 변화를 보여 기분 변화가 심하고, 쉽게 화를 내며, 우울증 및 신경쇠약을 보이기도 한다. 여성갱년기와 다른 점은, 여성은 폐경과 동시에 빠르게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남성 갱년기는 서서히,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남성 갱년기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다. 60대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은 정상인의 50% 정도다. 치료도 호르몬 보충요법을 쓰는데, 효과도 무척 좋다. 따라서 문제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을 것을 권한다.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하다. 야채 및 과일·두부·콩 위주로 식단을 짜고, 술과 담배를 멀리하며, 일주일에 3일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며, 가족과의 대화와 숙면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이형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 ‘남성갱년기 증후군’ 지치고 짜증나고… 요즘 왜 이러지?

    ‘남성갱년기 증후군’ 지치고 짜증나고… 요즘 왜 이러지?

    여성이 폐경기를 겪듯 남성도 나이가 듦에 따라 성욕 감퇴 등 전형적인 임상적 증상을 겪게 된다. 바로 남성갱년기증후군이다. 의학적으로 말하는 ‘후기발현 성선기능 저하증(LOH)’이 그것이다. 남성이 중년을 넘기면 매년 1%가량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며, 이에 따라 다양한 신체·정신적 변화가 나타난다. 여성과 달리 매우 서서히 진행되는 이 변화는 성욕 감퇴, 발기력 저하, 복부비만, 근육량 및 근력 감소, 골밀도 감소, 의욕저하, 기억력 및 집중력 감소 등이다. ●원인은 노화에 의한 호르몬 감소 대한남성갱년기학회 조사 결과 40대 이상 남성의 15∼20%에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기준 이하였으며, 이들 중 원인 불명의 무기력증과 성기능 감소,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남성 10명 중 2명은 남성갱년기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국내 연구에서도 남성호르몬 수치를 기준으로, 40대 이상 남성의 15∼20%가 남성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남성갱년기는 기저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복부비만, 2형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발기부전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남성이 주로 이런 증상을 보인다. 남성갱년기의 원인으로는 뇌와 고환의 노화에 따른 남성호르몬 감소와 남성호르몬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음주·흡연·비만·스트레스 및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 등이 꼽힌다. ●진단 정확한 원인을 알려면 남성호르몬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수치는 비뇨기과에서 설문지와 신체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간단히 확인된다. 설문지검사인 ‘ADAM테스트’는 ▲성욕감퇴가 있는가 ▲기력이 줄었는가 등 총 17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증상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고환 용적을 검사해 성선 기능을 평가하기도 한다. 고환은 18세를 전후해 최고로 성숙하며 이후 점차 크기가 주는데, 그 용적으로 성기능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혈액검사로 남성호르몬 수치를 파악할 수도 있다. 보통은 오전 8∼10시 측정한 결과 총 테스토스테론 양이 12nmol/ℓ 또는 유리형 테스토스테론 양이 250pmol/ℓ보다 낮다면 보충요법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남성갱년기는 식습관 개선이나 운동 및 보충요법 등을 통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운동은 호르몬 분비량을 늘리고, 혈행을 개선해 갱년기 증상에 아주 효과적이다. 식생활 개선도 중요하다. 과식·편식을 피하고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해야 한다. 특히 야채·과일·콩류의 섭취량을 늘리는 대신 설탕·소금·패스트푸드는 줄이거나 피해야 한다. 호르몬 양이 현저히 줄었다면 보충요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남성호르몬 치료제로는 주사제(매 3개월)인 네비도(바이엘), 피부에 바르는 테스토겔(한미약품) 등이 있으며, 다른 약제도 많아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남성갱년기 자가진단 다음 중 해당되는 항목을 체크한다. 1.성욕이 줄었습니까? 2.무기력합니까? 3.근력 및 지구력이 감소했습니까? 4.키가 다소 줄었습니까? 5.삶의 의욕과 재미가 없습니까? 6.슬프거나 짜증이 많이 납니까? 7.발기력이 감소했습니까? 8.조금만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칩니까? 9.저녁식사 후 졸음이 잦습니까? 10.업무능력이 감소했습니까? 주어진 항목 중 1·7번이 ‘예’이거나, 나머지 항목 중 3개 이상이 ‘예’라면 남성갱년기가 의심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대한남성갱년기학회
  • [Weekly Health Issue] 여성 노리는 덫 자궁근종

    [Weekly Health Issue] 여성 노리는 덫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0∼30%, 35세 이상 여성의 40∼50%가 가진 흔한 질환이다. 이런 자궁근종이 미혼 여성에게서도 자주 발생한다. 물론 자궁근종은 암과 달라 지나친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나 그렇다고 있는 걸 없는 듯 여겨서도 안 된다. 심한 경우 불임은 물론 자궁을 들어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이런 자궁근종에 대해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여성의학센터 유은희(산부인과) 교수로부터 듣는다. 흔히 ‘애기집에 생기는 혹’이라고 알려진 자궁근종은 자궁벽 평활근의 신생세포에서 생겨 증식하는 양성 종양을 말한다. 암은 세포가 증식, 전이하면서 직·간접적으로 생명을 위협하지만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은 자궁내에서 하나의 종물을 형성할 뿐 다른 기관으로 전이나 침범은 하지 않는다.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는 뜻인가 근종이 암으로 바뀔 확률은 1% 미만이다. 예외적으로 매우 크고, 빨리 자라는 경우에는 악성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암과 근종은 다르므로 너무 심각한 공포감은 갖지 않아도 된다. 단, 근종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불임을 겪거나 치료를 미루다 자궁을 절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기도 한다. 그런 만큼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유병률은 어느 정도인가 자궁근종은 가임기에 증가했다가 폐경기에는 감소하는 특징을 보여 가임기 여성의 20∼30%, 35세 이상에서는 40% 이상의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그러나 임상적 증상 없이 초음파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유병률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무엇인가 원인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호르몬이 주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여성 호르몬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가족력이 작용하며 인종적인 차이도 있어 같은 연령대의 흑인이 백인에 비해 2∼3배나 높은 발병 빈도를 보인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자궁근종을 가졌다고 모든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으며, 근종의 크기·위치·수에 따라 증상의 발생률과 정도가 다르다. 증상은 매우 다양해 월경과다·생리통·비정상 자궁 출혈·골반통이나 골반 압박감·성교통·빈뇨·변비·불임 등이 일반적이다. ●검사 및 진단방법을 소개해 달라 검사가 어렵지는 않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내진과 골반 초음파검사를 통해 근종의 위치와 크기,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자가진단이 어렵다. 종양의 크기가 증가하면 하복부에 살이 찐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변비·빈뇨감을 느끼기도 하고, 생리량과 기간의 증가로 빈혈이 오는 경우도 있다. 출혈·복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을 때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근종이라고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근종으로 빈혈이 오거나 출혈, 골반통 등으로 삶의 질에 문제가 초래된 경우, 불임의 원인인 경우 등일 때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치료로는 약물을 이용해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으며, 수술로는 주로 근종절제술과 자궁절제술이 시행된다. 근종절제술이나 자궁정제술은 내시경이나 복강경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밖에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최소침습적 수술로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 자궁동맥 색전술, MRI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술 등이 있다. ●어떤 경우 수술을 시도하는가 근종의 크기가 수술 기준은 아니다. 크기가 작아도 자궁 내강에 자리를 잡았거나 자궁벽에 위치해 자궁 내강을 압박, 출혈을 일으키거나 통증 등의 증상을 가져온다면 수술로 근종을 제거하거나, 크기를 줄이는 시술 또는 자궁절제술을 시도한다. 불임이나 반복적인 유산, 갑자기 근종이 커지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에 따른 부작용은 무엇인가 자궁절제술은 근종 재발 우려가 없고 여성호르몬 분비체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술이어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 수술 이후 배뇨 및 배변기능, 성생활 장애 여부를 확인하는 연구에서도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성생활 만족도는 심리적인 데다 주관적이어서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다. 자궁근종 절제술은 재발에 따른 재수술률이 2∼8%로 낮고, 치료효과가 좋은 수술이다. 자궁동맥 색전술은 수술 후 10년 이후의 상태를 추적관찰한 결과, 증상 호전율은 60∼80%로 높았으나 재치료율이 30% 정도로 높았으며 임신이 필요한 여성의 안전에 대한 연구가 아직 부족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작년 우울증환자 50만명…여성이 남성의 2.3배

    작년 우울증환자 50만명…여성이 남성의 2.3배

    여성 우울증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우울증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의 여성 우울증 진료환자가 35만 4914명으로 15만 3506명인 남성 환자보다 2.3배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또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은 2.6%였지만 여성은 4.7% 수준으로 남성에 비해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미만에서는 남녀간 우울증 환자수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20대를 넘어서면서 남녀간의 격차가 생기기 시작해 여성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40대 이상 우울증 환자가 전체의 55.3%를 차지하는 등 주로 중년·고령층에 우울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우울증 진료환자는 50만 8000명으로 43만 5000명이었던 2005년 대비 16.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4% 수준이었고, 진료비는 연평균 10.4%나 증가했다고 심평원은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여성 진료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과 관련, “여성들은 임신, 분만, 폐경기의 호르몬 변화로 쉽게 우울증에 노출된다.”면서 “이에 비해 남성은 자존심 때문에 쉬쉬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혼자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인체 판도라 상자’ 뇌 건강

    [Weekly Health Issue] ‘인체 판도라 상자’ 뇌 건강

    아직도 뇌는 비밀의 영역이다.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질환이 의학 앞에 실체를 드러냈고, 다양한 치료법이 제시되고 있으나 뇌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가천의대 길병원이 뇌 건강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의 JCI 인증을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인간을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시키려면 이제는 뇌에 관심을 모아야 한다.”는 한 의과학자의 말은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뇌 건강에 대해 길병원 뇌건강센터 이영배(신경과) 교수로부터 듣는다. ●뇌 건강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뇌 건강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정의는 아직 없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에 대해 규정한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전한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 안녕상태’의 개념을 준용하면 뇌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으로 나쁜 영향이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뇌도 정확하게는 뇌와 뇌 주변부의 문제로 나눠서 봐야 하지 않나? 일반적인 뇌 건강은 뇌와 뇌를 제외한 두부(머리), 뇌의 기능이나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그 밖의 신체 문제를 포함한다. 여기에서 뇌의 문제란 뇌 조직의 이상, 두부의 문제란 두피·두개골·뇌수막·부비동·코·귀·안구·입·인두·혀 등 뇌를 제외한 두부조직의 이상, 그 밖의 신체 문제란 경동맥·심장·대동맥·폐·간·신장·말초혈관·폐·대장·췌장 등의 문제라고 보면 될 것이다. ●당연히 뇌 관련 질환의 종류도 많을 텐데…. 뇌 자체의 질환 중에서도 자발성 뇌질환을 중심으로 말하는 게 좋겠다. 여기에 해당되는 질환으로는 뇌혈관질환(뇌졸중),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무증상 뇌백색질 변성, 대뇌일과성 허혈, 대뇌혈관 및 경동맥 협착, 혈관성 치매, 출혈성 뇌졸중(뇌출혈로 뇌내출혈·뇌실내출혈·지주막하 출혈·뇌동맥류 포함), 경막상하 출혈, 뇌동정맥기형, 모야모야병, 뇌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전두엽성 치매·파킨슨병, 뇌수막질환, 다발성 경화증 등 탈수초성 질환, 뇌암, 간질, 두통, 어지러움증, 뇌발달 이상, 뇌성마비, 뇌대사질환과 유전성 질환 등을 들 수 있다. ●대표적 질환의 유병률과 발병 추이의 특성을 설명해 달라. 국내의 관련 통계가 미흡해 단선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의 뇌혈관질환 평생 유병률은 인구 1000명당 15.9명(남자 16.44명, 여자 15.37명)이었으며, 40대 6.5명, 50대 24.3명, 60대 58.0명, 70세 이상 68.0명으로 50대 이후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200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56.5명으로 1위인 암에 이어 2위지만 단일질환으로는 압도적인 1위에 해당한다. 특히 치매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급증, 65세 이상은 10% 정도지만, 여기에서 5세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은 배가된다. ●가천뇌건강센터가 적용하고 있다는 새로운 검사·진단기법이란 무엇인가?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뇌건강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은 고해상도의 영상 기기와 신경과·신경외과·정신과 등 분야별로 권위있는 의료진이 있어 가능했다. 뇌를 손금처럼 볼 수 있는 최첨단 영상장비 PET와 MRI를 결합한 국내 유일의 MRI-PET, 현재 보급된 장비 중 최고의 해상도를 가진 아시아 유일의 7.0T MRI, 해상도를 좌우하는 코일을 자체 개발한 뇌과학연구소의 기술 지원도 다른 의료기관이 갖지 못한 강점이다. 또 뇌와 심장혈관을 동시에 진단하는 심장CT를 비롯, 불면증·학습능력·재능 평가를 위한 각종 기기와 검사, 치매·중풍·파킨슨병·뇌암 등의 치료에 활용하는 특수 자가진단표도 이 센터의 특장이다. 가천뇌건강센터의 검진 및 치료 프로그램은 질환별 특성에 맞춰져 있다. 센터에서는 ‘치매 정밀검진’, ‘파킨슨병 정밀검진’, ‘청·장년층 중풍검진’, ‘뇌암 검진’ 등 질환별로 필요한 검진을 적용한다. ●어떤 사람이 뇌 건강에 특히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가? 뇌의 특성상 고령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40세 이상, 가족 중에 뇌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평소 운동을 못하는 사람, 흡연자 등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국내에서 가장 심각한 뇌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나?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단일질환 사망률 1위인 뇌혈관질환은 알츠하이머 치매나 다른 퇴행성 뇌질환과도 공통된 병리 생태를 갖는다. 뇌혈관의 상태에 따라 뇌세포의 건강이 직접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뇌혈관 질환은 결코 성인기 이후의 질병이 아니며, 원인은 출생 이후 전 생애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원인을 보면, 고령·운동부족·비만·흡연·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심장질환·혈액응고질환·뇌졸중 가족력·외상·하지 심부정맥 혈전증·스트레스·류머티즘·폐경기 이후의 여성·뇌동맥류 등을 들 수 있다. ●진단과 치료는 다른 영역이다. 진단 결과를 어떻게 치료에 연계하는가? 최근에는 뇌질환과 관련된 여러 진료과들이 진단 결과에 따라 협진 방식으로 치료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관 진료과들은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응급의학과·가정의학과·정신과 등이며, 질환별 및 병기별로 검증된 최적의 치료를 적용한다. ●가천뇌건강센터가 특화됐다는 것은 의료적 관점에서 무엇을 뜻하는가? 뇌질환 진료에 필요한 최적의 인력·장비·기계 등 시스템이 특화되어 있고, 뇌질환과 관련된 인지기능검사 외에도 방사선과·신경과·신경외과·가정의학과·정신과 등 5개 연관 진료과 협진으로 환자를 진료하기 때문에 복합적인 진단과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뇌질환 또는 뇌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가천뇌건강센터 예약전화(1577-2299)를 이용하면 언제든 상담직원과의 인터뷰를 거쳐 필요한 진료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여성탈모 시장을 잡아라

    여성탈모 시장을 잡아라

    ‘쑥쑥 빠지는 머리를 어쩌랴.’ 탈모는 더 이상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나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임신과 출산, 폐경 등으로 여성 탈모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이에 탄력을 받은 건 여성탈모 시장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여성탈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샴푸업계는 신제품 출시와 30대 빅모델 기용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여성의 탈모 증가율은 73%로, 남성 증가율인 49%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여성은 전체 탈모 환자(900만~1000만명으로 추산) 중 차지하는 비율이 10년 전 5%에서 10%로 크게 늘었다. 전체 샴푸시장(AC닐슨 데이터 집계)에서 두피탈모케어 샴푸는 2007년 4.6%에서 지난해 14.3%로 3배 이상 성장했는데, 여성탈모시장 급증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여성 탈모 증가율 남성의 2배 육박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여성을 타깃으로 한 탈모방지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애경은 올해 초 탈모방지샴푸 ‘에스따르 헤어로스 솔루션’(샴푸 400g 1만 5000원, 린스 400㎖ 1만 2500원, 토닉 100㎖ 2만 5000원)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다른 한방 탈모제품과 달리 과학적이고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고기능성임을 표방한다. 또 두피 자극이 없도록 화학색소를 배제하고 저자극성 테스트를 거쳤다는 점을 강조한다. 더불어 에스따르는 얼마 전 첫아이를 낳은 탤런트 김희선을 1월부터 모델로 전격 기용했다. 김희선이 결혼 및 출산으로 인한 탈모·두피 트러블을 걱정하는 소비자들과 비슷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애경 관계자는 “김희선을 모델로 한 CF 방영 이후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억원대이던 에스따르 매출이 1월 10억원, 2월 14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무섭다. ●샴푸시장 탈모케어 3년새 3배 성장 아모레퍼시픽 역시 한방 샴푸 브랜드인 ‘려(呂)’의 제품군을 확대하며 탈모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탈모방지 의약외품 ‘자양윤모’(샴푸·모발 영양팩 각 400㎖, 각 1만 5000원대)는 6개월 만에 100만개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양윤모는 탈모방지 및 양모효능을 식약청에서 공식 인증받은 제품으로 모근강화 성분(백자인)과 모발보약 성분(경옥산) 등이 들어 있다. 기존 ‘려’ 라인이 탈모와 함께 복합적인 헤어 고민 해결을 내세웠다면 자양윤모는 탈모 방지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달부터 모델도 20대 윤은혜에서 30대 이미연으로 교체했다. 이미연이 탈모를 염려하는 30~40대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것이란 판단에서 나온 전략이다. ●30~40대 유명 모델 내세워 시장선점 나서 LG생활건강은 최근 ‘리엔 한방 헤어로스클리닉 자하진’ 3종(샴푸·컨디셔너 각 400㎖, 각 1만 4900원, 모근팩 200㎖, 1만 2900원)을 내놓았다. 이 한방 샴푸는 탈모 방지 및 양모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순수 국산 특허한방 성분인 고삼과 세신 성분이 모근부터 튼튼하게 가꿔 준다. 리엔의 모델 수애 역시 우리나라 나이로 30대 초반이다. 한방브랜드 리엔의 매출액은 2007년 약 108억원, 2008년 118억원, 지난해 200억원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올 들어서도 지난 1~2월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82% 신장할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업계 관계자는 “여성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데다 과다한 모발용품 사용으로 두피에 부담을 줘 나이를 떠나 여성탈모가 늘고 있다.”며 “여성탈모 시장 확대와 탈모방지 제품 개발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안면홍조 진료환자 3년새 65% 급증

    최근 3년 사이 안면홍조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65%나 늘어났다. 안면홍조 진료환자 수가 2005년 1356명에서 2008년에는 2240명으로 무려 65.2%나 증가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원인으로는 흔히 안면홍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폐경증후군 외에 난소제거술 등의 수술 후유증, 약물과 내분비질환 등 전신질환이 꼽혔다. 2008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 수는 남녀 모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많아졌다. 남성은 70대(6.51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5.21명), 50대(3.96명) 순이었다. 여성은 50대(10.87명)가 가장 많았고, 60대(10.08명), 70대(9.73명)가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50대의 진료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은 이 연령대에 폐경을 겪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2008년의 경우 남성 진료환자는 647명인 데 비해 여성은 1593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2.5배에 달해 여전히 여성의 점유율이 높았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부부간 대화법’ 배우러 오세요

    ‘부부간 대화법’ 배우러 오세요

    ‘황혼 이혼’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성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진 까닭도 있지만 부부간의 ‘소통 단절’이 황혼 이혼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강서구는 황혼 이혼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년기에 접어든 부부의 올바른 대화법과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부부학교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강서구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잃어버린 부부애를 확인하고,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서로의 진실된 마음을 확인하는 ‘열린 부부학교’ 수강생 45쌍을 모집한다. 이 학교는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와 함께 다음달 6~20일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서 오후 9시30분까지 모두 4차례 강의가 이어지며 마지막 수업은 1박2일 여행으로 구성됐다. 교육내용은 ▲부부간의 대화법 ▲부부차이 ▲부부치유 ▲부부의 성(姓) 등을 포함해 자녀양육 등 부부 안에서 일어나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다뤄가야 할지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몄다. 강사로 나서는 장경철 서울여대 교수는 ‘사랑의 훈련과 대화’란 주제로 언어의 힘과 아름다움, 칭찬의 위력 등 서로를 존중하는 올바른 대화법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또 이주성 고려대의과대 교수는 ‘올바른 부부의 성(性)’이란 주제를 가지고 실제 병원에서 상담한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교수는 성적 매력의 개발, 중년이후의 성, 폐경이후의 성, 자녀 성교육 등에 대해 강의를 한다. 이번 부부학교 모집인원은 구 거주 부부 45쌍이며, 장소는 구청 지하상황실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손귀숙 여성정책팀장은 “이번 부부학교는 이혼율을 낮추고 화목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각종 여성과 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밝고 건강한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NTN포토] ‘전업주부’ 이영자, 핸드백 냅다 휘둘러

    [NTN포토] ‘전업주부’ 이영자, 핸드백 냅다 휘둘러

    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메노포즈’ 프레스콜에서 이영자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메노포즈’는 백화점 속옷 세일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네 사람이 폐경이라는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나누고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오는 2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홍지민 ‘저 유연하죠?’

    [NTN포토] 홍지민 ‘저 유연하죠?’

    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메노포즈’ 프레스콜에서 홍지민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메노포즈’는 백화점 속옷 세일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네 사람이 폐경이라는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나누고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오는 2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이영자 ‘귀여운 댄스’ 선보여

    [NTN포토] 이영자 ‘귀여운 댄스’ 선보여

    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메노포즈’ 프레스콜에서 이영자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메노포즈’는 백화점 속옷 세일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네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다 폐경이라는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나누고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오는 2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숙, 아줌마 머리도 잘어울려!

    [NTN포토] 김숙, 아줌마 머리도 잘어울려!

    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메노포즈’ 프레스콜에서 김숙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메노포즈’는 백화점 속옷 세일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네 사람이 폐경이라는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나누고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오는 2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영자-이소라-최화정 ‘언니들의 컴백’

    이영자-이소라-최화정 ‘언니들의 컴백’

    개그우먼 이영자, 모델 이소라, 배우 겸 라디오 DJ 최화정 왕년의 언니들이 비상을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다. 이영자는 지난 30일 방영된 MBC ‘세바퀴’ 에 출연해 S라인이 돋보이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또 빨간 내복을 입고 패션쇼 퍼포먼스를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돌아온 언니 이영자는 이날 뮤지컬 ‘메노포즈’ 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홍지민, 가수 혜은이와 함께 뮤지컬 넘버를 열창하며 현장을 후끈 달궜다. 메노포즈는 폐경기를 맞은 40~50대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코믹터치로 그려낸 뮤지컬. 이 뮤지컬에서 이영자는 현모양처 전업 주부 역을 맡아 억척 아줌마에서 도도한 여왕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영자의 활동무대는 지상파를 넘어 케이블까지 전천후. 아이티 지진이 난 후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 팀과 현지에 있는 오빠와 연락이 되지 않아 애를 태우는 초등학교 영어담당 여교사를 돕기 위해 아이티에 갔다. 패션감각이 뛰어난 언니 이소라는 케이블TV 패션프로그램 진행자로 매력을 발산한다.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를 진행, 미션 심사뿐만 아니라 독특한 유머감각으로 도전자들을 다독이기까지 한다. 또 명품 브랜드 협찬이 줄을 잇고 있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시즌2에서는 마크 제이콥스, 프라다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의상은 물론 고가의 주얼리로 시즌1보다 훨씬 더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인다고. 지난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에서는 사업가로서 직원들에게 월급을 못줄 때 겪었던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당한 자신감이 넘치는 최화정은 KBS ‘승승장구’ 로 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화정은 5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승승장구’ 기자간담회에서 “팀웍이 중요하다. 태연, 우영이의 도움을 받아서 편하게 잘하고 있다.” 며 “승우씨가 든든하대요.” 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SBS ‘강심장’ 과의 시청률 경쟁에 대해서는 “부담이 되진 않는다. 첫 회 선전에 감사하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 같다.” 며 “상상외로 칭찬도 많이 받아 고무된 상태” 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또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를 진행하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럽지만 후에 싱글 여성들을 위한 토크쇼 등을 해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 KBS/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메노포즈 여배우들, 어깨동무하고 ‘스마일~’

    [NTN포토] 메노포즈 여배우들, 어깨동무하고 ‘스마일~’

    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메노포즈’ 프레스콜에서 홍지민(사진 왼쪽부터) 이영자 김숙 혜은이 이영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메노포즈’는 백화점 속옷 세일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네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다 폐경이라는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나누고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오는 2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이영자 ‘우아한 왕비 패션 잘어울리죠?’

    [NTN포토] 이영자 ‘우아한 왕비 패션 잘어울리죠?’

    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메노포즈’ 프레스콜에서 이영자가 취재진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메노포즈’는 백화점 속옷 세일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네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다 폐경이라는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나누고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오는 2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이영자, ‘엽기포즈’ 작렬~

    [NTN포토] 이영자, ‘엽기포즈’ 작렬~

    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메노포즈’ 프레스콜에서 이영자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메노포즈’는 백화점 속옷 세일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네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다 폐경이라는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나누고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오는 2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화끈한 여자들의 빅쇼 ‘메노포즈’

    [NTN포토] 화끈한 여자들의 빅쇼 ‘메노포즈’

    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메노포즈’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메노포즈’는 백화점 속옷 세일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네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다 폐경이라는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나누고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오는 2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혜은이, 뮤지컬 첫도전!

    [NTN포토] 혜은이, 뮤지컬 첫도전!

    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메노포즈’ 프레스콜에서 혜은이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메노포즈’는 백화점 속옷 세일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네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다 폐경이라는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나누고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오는 2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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