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평화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위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정성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과일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난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456
  • 中 양제츠 “종전선언 추진 지지…한반도 평화에 기여”

    中 양제츠 “종전선언 추진 지지…한반도 평화에 기여”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과의 회담에서 문재인 정부가 강력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서 실장과 양 위원은 전날 오후 5시부터 10시35분까지 중국 텐진에서 ▲고위급 교류 및 실질 협력 등 한중 양자 관계 ▲한반도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측은 한반도 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는 한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 및 외교 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서 실장은 종전선언을 포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우리측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양 위원은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고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를 위해 양국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 측은 “중국이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며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중측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은 북한과 대화 재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양측은 요소 등 공급망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 실장은 요소 등 중국산 품목의 원활한 대 한국 수출이 한중 경제 협력 관계에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양 위원은 한중 간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 등 상호보완적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진핑 주석 방한 문제도 논의했다.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제반 여건이 갖춰지는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는 데 공감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그 이전에라도 정상 간 필요한 소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서 실장과 양 위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비대면·대면 형식의 정상 및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에도 정부간 교류뿐 아니라 의회·정당·지방 등 각급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 한중수교 30주년과 관련해서도 양측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심화·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서 실장의 방문은 양제츠 위원이 지난해 8월 서 실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 청와대, 차관인사 8명 단행…문체부 1차관에 김현환·2차관에 오영우

    청와대, 차관인사 8명 단행…문체부 1차관에 김현환·2차관에 오영우

    청와대가 문화체육관광부 1·2차관 등 8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현환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승진 임명했고, 2차관에는 오영우 문체부 1차관을 이동시켰다. 이날 인사는 임기 말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당면한 현안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공직 기강을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문체부 1·2차관 등 8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문체부 1·2 차관을 모두 교체한 동시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훈 전 농림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차관급인 소방청장에는 이흥교 전 소방청 차장, 농촌진흥청장에는 박병홍 전 농림부 차관보, 해양경찰청장에는 정봉훈 전 해양경찰청 차장이 각각 승진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는 유국희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김창수 전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을 임명했다. 김현환 문체부 1차관은 전남 순천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관직에 입문한 김 차관은 문체부에서 관광정책국장, 콘텐츠정책국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오영우 문체부 2차관은 서대전고를 거쳐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4회 출신의 오 차관은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장, 체육국장, 기조실장을 거쳐 1차관을 역임했다.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은 전라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6회로 관직에 입문한 뒤 농식품부에서 농업정책국장, 식량정책관, 차관보를 거쳐 현재 기조실장을 역임 중이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강원대에서 소방방재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 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과 차장을 거쳐 부산 소방재난본부장을 역임했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전남 여수고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정책관,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거쳐 현재 해양경찰청차장을 역임했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충주고를 거쳐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안전정책국장과 기획조정관을 역임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옮겨 대변인을 거쳐 국립중앙과학관장을 역임했다. 김창수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광주동신고를 거쳐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실장, 코리아연구원장,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을 지냈으다. 문재인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을 지냈다.
  • 내년 전국체전에 북한 선수단 올까?… 울산시 방안 논의

    내년 전국체전에 북한 선수단 올까?… 울산시 방안 논의

    내년 전국체전에 북한 선수단을 초청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울산시는 내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북한 선수단 초청 방안을 논의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 전국체전은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에서 각각 열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남북체육교류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북한 선수단 초청과 금강산 채화 등 평화체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시는 그동안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과 남북 교류 협의를 진행해왔다. 시 전국체전기획단은 남북체육교류협회를 방문해 북한 선수단 울산 전지훈련 유치, 친선경기 추진 등 체육 분야 남북교류 문제를 협의해왔다. 대한체육회도 2022년 전국체육대회 목표를 ‘화합, 도약, 평화체전’으로 승인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북측과 접촉할 수 있는 민간라인을 구축해 현안을 북한에 제의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씨줄날줄] ‘2035년 대만으로 가요’/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2035년 대만으로 가요’/박록삼 논설위원

    2021년 초겨울 중국 대륙을 휩쓸고 있는 노래가 하나 있다. 7~8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부터 매일 저녁 광장에 나오는 노인들의 광장무(廣場舞)에까지도 빠지지 않는다. 참새 같은 목소리로 재잘대듯 불러 대는 아이들의 노래 영상이 웨이보 등 중국 SNS에 쏟아지고 영상마다 한결같이 귀여워 죽겠다는 댓글들이 줄을 잇는다. 베이징, 상하이 젊은이들은 이 노래를 테크노풍으로 변주시켜 나이트클럽에서 몸을 흔들고, 광장무를 추는 할머니들은 노래에 맞게 만든 안무로 진지하게 춤을 춘다. ‘2035년 대만으로 가요’(2035年去臺灣)라는 노래다. 지난달 공개되자마자 단숨에 ‘국민 가요’가 됐다. 가사나 곡조는 단조로워서 한두 번만 들어도 입에 붙고 머리에 쏙쏙 박힌다. ‘2035년에 고속열차를 타고 대만으로 가요/팽호만도 보고, 아리산도, 일월담도 가봐요…’라는 내용이다. 꽤 많은 중국 사람들이 ‘2035년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2025년, 아니 당장 내년에 가자’고까지 말한다. 얼핏 들으면 중국에 사는 이들이 아름다운 대만으로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는 평범한 노래로 들린다. 하지만 대만은 몹시 불편해한다. 이 노래에 중국이 열광하는 이유도, 대만이 싫어하는 이유도 명확하다. 지난 3월 중국 정부는 국가종합입체교통망계획을 발표했다. 2035년까지 철도 20만㎞, 도로 46만㎞ 등 총 70만㎞의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 강국으로 발돋움한다는 내용이다. 거기에 중국 푸젠성 푸저우와 대만 수도 타이베이 사이 대만해협을 잇는 250㎞ 해저고속철도 건설 계획이 포함됐다. 일찍이 2016년 제시했던 ‘중국 8대 교통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대만 독립을 강력히 원하는 차이잉원 정부로서는 중국 병합이 절로 떠오르는, 결코 받아들이기 어려운 계획이다. 이 노래를 작사·작곡한 가수 멍쉬둥(孟煦東)은 “어렸을 때부터 늘 가 보고 싶었는데, 고속철 건설 계획을 접하고 노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멍쉬둥은 이미 ‘중국몽’이라는 중국굴기(中國?起)를 찬양하는 노래로 ‘애국주의’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다. 다수 중국인들이 노래를 부르며 ‘애국’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낭만적인 노래와 달리 현실은 냉엄하다. 대만해협은 미국과 중국 패권 대결의 가장 뜨거운 전장이다. 양국이 대만해협 주변을 서로 어슬렁거리며 ‘전쟁 불사’를 외치고 있다. 대만의 잠수함 프로젝트에 한국도 참여한다는 소문이 돌 정도니 우리도 양안관계 대결 국면에서 자유롭지 못한 듯하다. 중국, 대만, 한국 등 동북아 모든 시민들이 함께 평화, 그 자체를 노래할 수는 없을까.
  • [사설] 윤석열, 리더십 발휘 못 하면 한 번에 훅 간다

    [사설] 윤석열, 리더십 발휘 못 하면 한 번에 훅 간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벌써 사흘이 넘도록 공식 일정을 취소한 채 부산, 제주 등지를 떠돌고 있다. 사실상 당무를 전면 보이콧한 것이나 다름없다. 어제는 이 대표의 부재로 당의 선거대책위원회조차 열리지 못했다. 대선을 석 달 앞둔 제1야당의 모습이라 믿기지 않는다. 이 대표는 어제 제주 4·3평화공원 참배 후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후보 핵심 관계자)의 익명 인터뷰가 갈등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준석이 홍보비를 해 먹으려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인사가 누군지 아실 것”이라며 “모르신다면 계속 가고, 아신다면 인사 조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갈등 원인이 ‘패싱 논란’ 만이 아니라 주변 인물의 발언 때문으로 밝혀진 만큼 이제 윤 후보가 직접 나서 당내 갈등을 해소하고 지지자들의 걱정을 덜어 주는 리더십을 보여 줘야 한다. 이 대표 또한 “평소 자기 중심적 사고가 지나치다”는 지적을 귀담아들어야 한다. 당대표이자 선대위 홍보본부장으로서 대선을 진두지휘해도 모자랄 판에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는 것이 마치 투정 부리는 아이의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다는 세간의 소리를 알았으면 한다. 과거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옥새파동을 연상시킨다”는 지적 또한 뼈아프게 새겨야 한다. 갈등의 이면에는 높은 지지율로 대선 승리는 따 놓은 당상이라는 섣부른 기대가 있다는 분석도 곱씹길 바란다. 후보 선출 직후의 컨벤션효과는 사라졌고,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 중인 게 현실이다. 이대로 가면 선거에 질 수밖에 없다는 위기 의식이 절실해진 것 아닌가. 대선후보와 당대표의 갈등도 문제지만 슬기롭게 풀어내는 후보의 리더십과 위기 관리 능력도 도마에 올랐다. 당 중진과 의원들은 “당대표 없이는 대선 망한다”고 하지만 중재 노력을 하지 않는다. 윤 후보라도 하루빨리 정치력과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찾기 어렵다. 리더십과 위기 관리 능력을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지지자들의 믿음은 한순간에 훅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단죄와 진상 규명 없는 역사는 치유할 수 없을까

    단죄와 진상 규명 없는 역사는 치유할 수 없을까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광주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에 대한 사죄 없이 사망하면서 국가 폭력으로 점철된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 다시 조명받게 됐다. 역사의 법정엔 공소시효가 없다지만, 1948년 제주 4·3을 시작으로 한 국가 폭력 희생자들의 고통은 영원히 치유할 수 없는 한(恨)으로 남길 수밖에 없을까. 제9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인 이성아 작가의 장편 소설 ‘밤이여 오라’는 이처럼 국가 폭력에 연루된 개인의 비극적 이야기와 폭력의 트라우마를 이겨 내려는 인물들의 분투를 그렸다. 2015년 독일어 번역가 변이숙은 자신이 번역한 작품의 저자 마르코의 초대로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던 도중 잊고 싶은 20여년 전의 추억을 떠올린다. 독일에서 짧은 유학생활을 했던 이숙은 대학 선배 현기표와 동거하게 됐고, 연락이 끊긴 기표를 찾으러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공항에서 국가안전기획부에 끌려갔다. 이숙은 하루아침에 자신이 북한 공작원으로 분류된 기표의 애인으로 낙인찍힌 사실을 알게 된다. 소설은 이숙뿐 아니라 마르코의 입을 통해 1990년대 내전과 인종청소를 겪은 발칸반도와 한국의 상황을 교차하며 전개된다. 특히 제주 4·3 피해자의 후손이기도 한 이숙의 시선을 통해 김영삼 정부 시기까지도 이어진 간첩단 조작 사건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여과 없이 펼쳐보인다. “용서니 화해니 하는 것들이 정치적인 제스처일 뿐이라는 걸 얼마나 더 지켜봐야 해? (중략) 죄의식은 늘 피해자들의 몫이야. 가해자들에게는 처음부터 그런 감수성이 없으니까”(188쪽)라는 마르코의 말은 확실한 단죄와 진상 규명 없이는 비극의 굴레를 끊을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하는 듯하다. 하지만 작가는 분노와 탄식만 내보이지 않는다. 치유와 화해의 시각으로, 참극의 슬픔을 이해하는 연대가 필요할 때 우리는 그 폭력을 온전히 멈추게 될 것이라고 답한다. 우리가 등한시한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인정해야 좀더 큰 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고 목놓아 호소한다. 한 여인의 우수와 고독을 전하는 감수성 깊은 사유의 힘이 돋보인다.
  • 특별기여자 “영주 자격 부푼 꿈” 특별체류자 “취업도 못 해 불안”

    특별기여자 “영주 자격 부푼 꿈” 특별체류자 “취업도 못 해 불안”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으로 특별 수송기를 보내 아프간 조력인과 그의 가족 391명을 국내로 데려온 ‘미라클 작전’을 수행한 지 3일로 100일을 맞았다. 미라클 작전의 성공을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인 계기로 대대적으로 소개했던 정부는 이들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했다.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난 8월 26~27일 미라클 작전으로 입국한 아프간인들에게 거주(F-2) 비자를 허용하기로 했다. 장기체류만 허용되는 이들의 체류자격(F-1) 비자가 F-2 비자로 전환되면 국내에서 취업활동을 할 수 있다. F-2 비자는 주로 외국의 고급인력을 유치할 때 발급하는 비자다. 그러나 한국에 있는 또 다른 아프간인의 처지는 다르다. 난민 신청을 위해 또는 일과 공부를 위해 한국을 택했던 이들은 이슬람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이후 한국에 고립되다시피한 처지가 됐다. 탈레반이 장악한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지만 한국에선 경제활동을 할 길이 막혔다.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가 있는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 출신으로 2013년 형이 탈레반에 의해 살해 당하자 이듬해 7월 한국으로 와 체류 중인 아프간 출신 아프잘 칸(35)이 그런 경우다. 은 한 차례 난민 신청이 기각되고 지난 7월 재신청을 한 칸은 비자가 없는 미등록 체류 신분으로 분류돼 취업도 하지 못한 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칸은 “탈레반 밑에서 병원과 학교 모두 문을 닫아 아이들은 어디에도 갈 수가 없다”며 “아프간에 두고 온 아내와 아이들이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 사태가 터진 뒤 국회에 나가 상황을 설명했지만 그 때 뿐 아무런 응답이 없고 난민 신청에 대해서도 유엔난민기구와 한국 정부 어디도 도와주지 않아 매우 실망했다”고 토로했다. 아프간 사태 직후 정부는 칸을 포함해 한국에 있는 430여명의 아프간인에게는 한시적으로 출국을 유예하는 특별체류 조치를 시행했다. 이들은 주로 유학이나 취업을 위해 한국에 왔다가 비자가 만료된 상태에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이다. 정부는 이들을 당장 추방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만료된 비자에 대해 연장은 해주지 않았다. 비자가 만료돼 미등록 체류 상태가 되면 취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파도 건강보험 적용조차 받을 수 없다. 탈레반의 위협이 언제 해소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프간인 다수는 사실상 난민 지위에 있음에도 정부는 이들을 난민으로 받아들이는 데 소극적이다.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평화정착과 난민보호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도 추가 논의는 없다. 김연주 난민인권센터 변호사는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막혀 어쩔 수 없이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미등록외국인에게 난민지위를 인정해서 국내에서의 합법적이고 안정적인 체류가 가능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국에 장기간 미등록 상태로 체류하면 생계 문제 해결이 시급하기 때문에 취업이 가능한 체류자격으로 변경해주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 한미, 북핵 고도화 대응 작계 최신화… ‘대만해협 안정’ 첫 명시

    한미, 북핵 고도화 대응 작계 최신화… ‘대만해협 안정’ 첫 명시

    한미 양국이 11년 만에 ‘작전계획’(작계)을 최신화하기로 2일 합의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에서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연 뒤 공동성명에서 “새 전략기획지침(SPG)을 승인했으며 한미동맹에 대한 북한 위협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대응을 위한 군사작전계획에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가 새 SPG를 승인한 것은 작계 업그레이드를 위한 본격 준비에 착수했다는 의미다. 작계를 보완하려면 먼저 가이드라인 격인 SPG에 합의해야 하는데 마지막 수정이 이뤄진 때가 작계 5015(2015년 발효)가 제안된 2010년이다. 현재 작계는 ‘작계 5027’(1974년)과 ‘작계 5015’(2015년)가 있다. 전면전에 대응하는 방어적 성격의 작계 5027을 보완한 작계 5015에는 유사시 북 핵심시설을 선제타격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최종안까지 최대 5년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새 작계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가 관건이다. 한미는 새 SPG에 대해 구체적 내용을 함구했다. 기존 작계를 보완할지 새로 만들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새 작계에는 북한의 비대칭전력 개발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계획이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미측이 작계 보완을 압박했다는 점에서 인도·태평양지역으로 군사력을 확장하는 중국의 위협에 대한 대응까지 고려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공동성명에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명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문구를 인용한 수준이지만, 중국이 민감하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종전선언 추진 국면에서 작계 보완을 공식화함으로써 북한의 반발도 예상된다. 서 장관은 “종전선언은 정치·선언적 의미이기 때문에 SPG와 특별한 관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미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관련, 2022년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평가 시행을 못박았다. 문재인 정부 공약인 전작권 전환은 차기 정부로 넘어갔지만, 전작권 전환을 위한 동력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은 서울 용산에 남아 있는 연합사 본부를 내년까지 주한미군 평택기지로 이전, ‘평택 연합사 시대’를 열기로 했다. 본격적인 이사는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체 용산기지 반환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오스틴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차기 정부에 북미·남북 대화가 진행 중인 상황을 물려 주기 위해 종전선언을 제안했고, 한미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한미, 북핵 고도화 대응 작전계획 최신화

    한미 양국이 11년 만에 ‘작전계획’(작계)을 최신화하기로 2일 합의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연 뒤 공동성명을 통해 “새 전략기획지침(SPG)을 승인했으며 전략환경 변화를 반영한 이 지침은 한미동맹에 대한 북한 위협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대응을 위한 군사작전계획에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계를 보완하려면 먼저 양국이 가이드라인 격인 SPG에 합의해야 하는데 마지막 수정이 이뤄진 때가 현행 작계 5015(2015년 발효)가 제안된 2010년 SCM이다. 서 장관은 “종전선언은 정치적·선언적 의미이기 때문에 SPG와 특별한 관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SCM 공동성명에 처음으로 ‘대만’이 명시된 점도 주목된다. 양측은 “2021년 5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반영된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2022년에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못박았다.
  • 서훈 “한반도 평화 중요”·양제츠 “전략적 소통 지속”

    서훈 “한반도 평화 중요”·양제츠 “전략적 소통 지속”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2일 중국에서 만나 종전선언 등 한반도 현안을 논의했다. 서 실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양 정치국원은 “두 나라의 전략적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 전용기(공군3호기)로 텐진에 도착한 뒤 오후 5시(현지시간)부터 빈하이 1호 온천 리조트 호텔에서 양 정치국원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국 사절의 베이징 입성을 막고 있는데, 톈진은 수도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140㎞가량 떨어져 있다. 그는 “아름답고 유서깊은 톈진에서 양 정치국원을 만나서 기쁘다”면서 “지난해 8월 부산에서 만났을 때 ‘중국으로 초청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8월 양제츠 위원이 방한해 부산에서 회담한 데 대한 답방이다. 이어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했다. 앞으로도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 실장은 “최근 요소수 사태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신속한 협조에 사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하게 협의해 가자”고 강조했다. 양 정치국원은 “나의 오랜 친구 서 실장을 다시 만나 기쁘다”며 “국제 및 지역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중한 양측이 제때 전략적 소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한 관계 발전은 시대 흐름에 순응하고 양측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며 “새로운 시기, 새로운 정세 아래 중국은 한국과 우호를 튼튼하게 다지고 양국 국민에 더 많은 혜택을 줘 세계 평화와 안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서 실장과 양 정치국원과 베이징동계올림픽과 종전선언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청와대는 “서 실장은 양 위원과의 회담에서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두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2월 올림픽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화상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 정부의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중국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은 한국전쟁 휴전협정에 참여한 당사자다. 종전선언에도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양 정치국원은 지난 10월 리용남 주중 북한대사를 면담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 장하성 주중대사도 만났다. 장 대사와 양 정치국원이 단독으로 만난 건 장 대사가 2019년 4월 부임한 뒤 처음이다. 중국이 종전선언 국면에서 남북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다.
  • [속보] 文 “종전선언 지지 당부” 미 국방 “북에 외교적 노력 기울일 것”

    [속보] 文 “종전선언 지지 당부” 미 국방 “북에 외교적 노력 기울일 것”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한반도 ‘종전선언’의 매듭을 짓기 위한 미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오스틴 장관을 만나 “우리 정부는 차기 정부에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가 진행 중인 상황을 물려주기 위해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면서 “한반도 평화 여정이 이어지려면 한미 공조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스틴 장관은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의 개선을 위한 문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미국이 북한에 외교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은 변함없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 공조방안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방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과 오스틴 장관은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인 조력자 구출과 지난 9월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 유해상호 인수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한미가 훌륭하게 협력한 점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 이준석 “윤핵관發 발언, 상황 악화시켜” 윤석열 “리프레시 했으면”

    이준석 “윤핵관發 발언, 상황 악화시켜” 윤석열 “리프레시 했으면”

    여의도를 떠나 전국 각지를 돌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제가 뭘 요구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다고 보시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모욕적인 인식”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선 후보의) 핵심 관계자 발로 언급되는 여러 가지 저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들이 지금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격앙된 어조로 이같이 말했다. 정치적 의도가 담긴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후보측 핵심 관계자)의 익명 인터뷰를 사태의 핵심 중 하나로 짚은 것이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윤핵관에게 어떤 적절한 조치를 했는지 하나하나에 대해 발언하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신의 ‘잠행’이 돌발 행동이라는 일부 시각과 관련 “제 역할에 대해 많이 고민했기 때문에 지금 저는 계획된 대로 행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대위 운영에 대해서는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서) 제 영역 외에는 다른 큰 관심사가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오는 6일 선대위 발족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발족은 (지난) 월요일에 했다”고 답했다. 다음 주 행사에는 불참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저도 휴대전화를 꺼놓고 저와 같이 다닌 분들의 전언을 통해 여러 발언을 듣고 실소를 금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것이 당무 거부냐 얘기하시는데, 우리 후보가 선출된 이후에 저는 당무를 한 적이 없다”며 “후보의 의중에 따라 사무총장 등이 교체된 이후 제 기억에 딱 한 건 이외에 보고를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성토했다. 윤 후보 측이 내세운 권성동 사무총장이 김석기·성일종 부총장을 교체해달라고 요청한 것 이외에는 자신과 당무 관련 협의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그는 “당무 공백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인식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현재 당무 공백은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를 향해, “후보가 배석한 자리에서 이준석이 홍보비를 해 먹으려고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인사를 후보가 누군지 아실 것”이라며 “모르신다면 계속 가고, 아신다면 인사 조처가 있어야 할 걸로 본다”라고 요구하기도 했다.한편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간담회 후 ‘이 후보 복귀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무리하게 (복귀를) 압박하듯이 할 생각은 사실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도 어느 정도 리프레시(재충전)를 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경선 때 우리가 함께 (경쟁)했던 분들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원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했지만, 본인들이 마음의 정리를 할 때까지 격려하고 순리대로 풀어가기 위해 많이 기다렸다”며 “그런 것과 같은 차원”이라고 현 상황을 풀이했다. 그는 “서로 다른 생각이 있더라도 정권교체를 위해서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이 모든 문제를 대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 故노태우 전 대통령, 9일 파주 동화경모공원에 안장

    故노태우 전 대통령, 9일 파주 동화경모공원에 안장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오는 9일 경기 파주 통일동산에서 영면에 든다. 2일 유족 측은 노 전 대통령의 안장식을 9일 오후 2시 파주시 통일동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49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파주 검단사에서 진행된다. 유족 측은 “아버지께서 잠들기를 원하셨던 곳, 아버지께서 재임 시 실향민을 위해 조성했던 곳, 북녘과 임진강이 바라보이는 통일동산 내 동화경모공원으로 유해를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분단된 남북이 하나 되고 화합하는 날을 기원하시며 고인께서 편히 쉬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남북이 하나 되고 화합하는 날 기원하시리라 믿는다” 앞서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달 26일 아버지께서 작고하신 지 한 달, 그리고 나흘의 시간이 흘렀다”며 “그동안 어디에 모시는 게 좋을 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신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면서 평소의 아버지답게 국가와 사회에 부담을 주지 않고 순리에 따르는 길을 택하려고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주시와 파주시민의 뜻에 따라 아버지를 통일동산에 위치한 동화경모공원에 모시려고 한다”며 “안장일은 최대한 준비가 되는 대로 곧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곳에서 보통사람을 표방하던 고인께서 실향민과 함께 분단된 남북이 하나가 되고 화합하는 날을 기원하시리라 믿는다”며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파주시장님과 파주시 관계자, 시민단체,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국가장을 엄수해 주신 정부와 장례위원회에도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화경모공원은 이북 도민의 망향의 한을 달래기 위해 통일동산 내에 조성된 묘역 및 납골당 시설이다. 파주시도 유족들의 뜻을 존중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고인이 파주에 임시 안장 된지 한달이 넘는 기간 동안 파주시는 국가장례위원회 및 유족분들과 고인의 묘역 조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고인이 영면하실 동화경모공원은 자유로와 임진강을 마주하고 북녘땅이 한눈에 보이는 장소”라고 밝혔다. 이어 “파주시는 안장절차에 최대한 협조하고 이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 수도 파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원 군포의왕 평화통일교육 정담회 참석

    정윤경 경기도의원 군포의왕 평화통일교육 정담회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민주·군포1)은 군포보훈회관에서 군포지역 6.25참전용사들과 함께 2021학년도 군포의왕 평화통일교육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는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장, 정태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장 등 6.25참전용사 21명이 참석하여 평화통일 교육과 교육활동 지원 방향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인사로 정담회를 시작했다. 정태화 6.25참전용사 군포시지회 대표는 전쟁이 주는 교훈을 잊지 않도록 학교현장에서 6.25참전용사들의 살아있는 경험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인환 6.25참전용사 군포시지회 부회장은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을 인용해 학생들이 한국전쟁의 참상과 분단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장은 군포지역 6.25참전용사들에 대한 프로필과 지역의 역사 소개, 통일교육에 대한 표어와 포스터 공모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협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정 위원장은 참전용사들이 고령인 점 등을 언급하며 “호국보훈의 달이 아니더라도 이번 정담회에서 공유된 의견을 토대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한국전쟁 관련 교육 시 언제든 6.25참전용사들의 생생한 경험이 교육현장 곳곳에서 교훈으로 살아날 수 있도록 협조가 가능한 모범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며 이 날 회의를 마쳤다.
  • “전세계 어디든 한 시간 내 타격” 미·중·러 극초음속 미사일 경쟁

    “전세계 어디든 한 시간 내 타격” 미·중·러 극초음속 미사일 경쟁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고자 군비 경쟁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자신은 원하지 않아도 상대를 이기려면 어쩔 수 없이 더 빠르고 치명적인 무기를 내놔야 하는 상황에 놓인 탓이다. 30일(현지시간) 프랭크 켄들 미 공군장관은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최근) 군비경쟁 추세는 무기의 수를 늘리려는 것이 아니라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이 매우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켄들 장관은 “그간 미군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문제에 전념하느라 극초음속 무기 개발이 다소 뒤처졌다”며 “나는 (‘탱크킬러’로 불리는) A10 공격기를 좋아하고 C130 수송기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국은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갖고 있어)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 5(시속 약 6250㎞) 이상 속도로 날아가 전 세계 어디든 한 시간 안에 타격한다. 포물선 궤도로 비행하는 기존 탄도미사일과 달리 원하는 방향대로 쏠 수 있어 기존 방공망으로는 요격이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개발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뿐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이 국경 주변에 심어 놓은 미사일방어(MD) 체계를 깨고자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미국 역시 이들을 견제하고자 최신형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전황을 일시에 바꾸는 위력을 가진 극초음속 무기 둥펑17의 배치를 대부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미국의 방어망을 피하고자 우주선처럼 지구 궤도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스푸트니크 순간’과 매우 가깝다”고 우려했다. 소련이 1957년 미국보다 앞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렸을 때와 비슷한 충격을 받았다는 뜻이다. 최근 러시아도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 양산에 들어갔다고 타스통신이 지난달 29일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육상과 해상 표적을 모두 타격할 수 있는 다목적 미사일”이라며 “최고 속도가 마하9에 이르고 1000㎞ 밖 표적도 정확히 맞힐 수 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날 영국의 정보수장인 리처드 무어 해외정보국(MI6) 국장이 “중국이 지나친 자신감으로 미국을 과소평가해 세계 정세를 오판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무어 국장은 “필요하다면 무력으로 대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중국의 열망을 “세계 안정과 평화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꼽았다.
  • 나홀로 도전… 강남, 온택트 체육대회 연다

    나홀로 도전… 강남, 온택트 체육대회 연다

    ‘강남구 나홀로 체육대회에서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실력을 뽐내세요’ 서울 강남구가 지원하고 강남구 체육회가 주관하는 ‘2021 온택트 나홀로 도전, 체육대회’(포스터)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된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대신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제시된 체육 종목에 참여하고 홈페이지에 인증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면 된다. 대회는 턱걸이, 윗몸일으키기, 제기차기, 줄넘기, 플로깅, 팔굽혀펴기, 스쿼트, 만보 걷기 등 총 10개의 종목으로 구성됐다. 각 종목별 도전 미션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8일까지 공식홈페이지(강남온택트체육대회.kr 또는 gangnamsportal.or.kr)에서 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10개 운동종목 중 1개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하성 구 문화체육과장은 “강남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온택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등 비대면 시대에도 문화·체육 대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은 강남구체육회 회장은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회복을 위한 희망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오스틴 美국방 방한… 한미 북핵공조 논의

    오스틴 美국방 방한… 한미 북핵공조 논의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서울에서 열리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 등을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오스틴 장관은 1일 오후 공중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를 타고 경기 오산의 미 공군기지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4B는 유사시 핵전쟁 수행 능력을 갖춰 ‘심판의 날 항공기’(Doomsday Plane)로도 불리며, 지난 3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방한했을 때도 오스틴 장관은 같은 기종을 이용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도착 직후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 및 한반도 문제, 지역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 오스틴 장관은 2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SCM 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SCM은 1968년 시작된 한미 국방장관 연례회의체로, 한반도 안보와 한미연합방위태세 등 군사·안보 분야 동맹 현안을 다룬다. 특히 이번 SCM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자 문재인 정부에서의 마지막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대북정책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포괄적·호혜적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국방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오미크론 확산… 155國 서울장관회의 화상 전환

    오미크론 확산… 155國 서울장관회의 화상 전환

    정부가 1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다음주 개최 예정이던 대규모 대면 국제행사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7~8일 155개국 외교·국방장관을 초청해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서울 유엔평화유지(PKO) 장관회의’는 전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 아툴 카레 유엔 활동지원국(DOS) 사무차장, 캐서린 폴라드 유엔 운영전략·정책·감사국(DMSPC) 사무차장 등 유엔 사무차장 세 명만 한국을 찾는다. 당초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됐다. 정부는 155개국을 대상으로 조율 작업을 해야 하는 만큼 또 연기하는 것에 상당한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엔도 연기보다 화상회의 전환을 선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2015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주최한 ‘평화유지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장관급 회의로 아시아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한편 외교부는 오는 9~10일 예정됐던 ‘한·아프리카 포럼’과 20~22일 재외공관장 회의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한·아프리카 포럼은 정부가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르완다, 리비아, 말라위, 세네갈, 수단, 이집트, 차드, 케냐, 코모로, 콩고, DR콩고 등 아프리카 국가들을 초청, ‘코로나 이후 시대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강화’ 등을 주제로 국제행사를 준비했었다. 하지만 참가국인 남아공과 말라위에서 오미크론이 발생되면서 개최 여부를 두고 장고를 거듭했고, 결국 내년에 다시 열기로 했다.
  • 이상훈 서울시의원 “2021 연극전태일 통해 노동 인권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

    이상훈 서울시의원 “2021 연극전태일 통해 노동 인권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

    지난해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제작됐던 음악서사극 2021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성북 꿈빛극장에서 펼쳐진다. 연극은 120분의 러닝타임 동안 밀도 있는 배우들의 연기, 탈과 인형, 영상을 활용한 우화적인 무대연출, 20곡의 다채로운 노래와 라이브 연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각 장면마다 다르게 등장하는 10명의 전태일은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 만나본 적이 있는 누군가이기도 하고 나이기도 하다. 궁극에는 전태일이 관객 모두에게 속해있음을 드러내는데, 이것은 ‘연극 전태일’만이 갖는 독특한 색깔이다. 정부 보조금이나 기업의 협찬을 받지 않고, 시민의 순수한 모금으로 진행되어온 독립 제작방식은 공동체 문화가 침체되어가는 이 시대에 우정과 연대의 전태일 정신을 상기시켜준다. 이번 꿈빛 극장 공연 또한 성북 강북 시민사회 단체가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서울시의회,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공동주최하여 시민의 자발적인 힘으로 기획해왔다는 데 의의가 크다. 특히, 성북 지역의 청소년들이 어린 시다 역할을 맡아 참여함으로써 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연극 전태일에 생명력을 더하고 있다. 장소익 연출은 사실과 비사실이 공존하는 무대에서 실제로 나오는 재봉틀 소리, 쇠망치 소리, 현장의 음악연주가 관객들의 감각을 일깨우는 데 초점을 두었고, 정형화된 춤도 마임도 아닌, 거친 대지의 움직임과 같은 배우 중심의 움직임을 창출하고자 했다. 함께하는 연극전태일 운영위원인 이상훈 서울시의원(강북2, 더불어민주당)은 “전태일 정신을 삶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예술가와 시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2021 연극전태일>을 통해 우리 시대 청년들과 노동 인권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 라고 기대하며 “코로나19, 기후변화, 양극화 문제 등 인류가 처한 재난의 시대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더불어 사는 세상, 공포와 혐오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 국책연구기관장 3인방 “美 종전선언 참여를”… 미 전문가들 “교착은 북한 탓”

    국책연구기관장 3인방 “美 종전선언 참여를”… 미 전문가들 “교착은 북한 탓”

    외교원장 “우리도 SLBM 개발하는데 이에 상응하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크게 문제 삼지 말아야”“종전선언 안 되면 내년 4월 위험, 연합훈련 유예를”맥스웰 “종전선언은 파국 쉽고, 위험한 부분도 있다”클링너 “제재는  안보리 결의와 국제법 이행 위한 것” 우리나라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국책연구기관 수장들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입구로서 ‘종전선언’이 필요하다고 적극 설파했다. 미국의 종전선언 참여 촉구를 위해 미 조야의 여론을 환기시키려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미 전문가들은 대화 교착의 원인은 북한이라고 맞섰다.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 윌슨센터가 주최한 북미관계 전망 포럼과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홍 원장은 “미국이 종전선언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종전선언을 망설이는 것은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 북한이 선뜻 받을지도 모르는데 자꾸 시간을 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우리에게 위협은 사실이지만 우리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개발하는데 그에 상응하는 사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땐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으로 규정하고 규탄했던 한국 정부와 거리가 있는 발언이다. 또 홍 원장은 “종전선언이 안 되고 이 상태가 지속하면 내년 4∼10월은 굉장히 위험한 시기가 될 수 있다”며 내년 봄에 한미연합훈련을 유예할 것을 제안했다. 그럼에도 연합훈련을 강행한다면 1부(방어훈련)와 북한이 더 민감해하는 2부(반격훈련) 중에 “2부 훈련은 생략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정도의 회담이 안 되면 큰 진전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북미 넘버2 간 협상’을 제안했다. 더 나아가 “종전선언은 기본이고 스냅백을 동원한 제재 완화를 안 하면 북핵 문제 해결은 어렵다”고도 했다. 이날 김 원장은 “일부에서는 종전선언에 대해 임기 얼마 남지 않은 (문재인) 정부가 무슨 드라마틱한 쇼를 하려느냐는 비판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략적 관점에서 보면 정부의 정치적 차원의 목적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전략의 하나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의제”라고 말했다. 또 고 원장은 “(북미 간) 장기 교착이 이뤄지면 평화·비핵화 교환 프로세스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위기인식 속에 종전선언은 대화로 가기 위한 하나의 돌파구로 볼 수 있다”고 했다. 반면 이날 포럼에 참석한 데이비드 맥스웰 미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연구원은 “걱정되는 부분은 한반도 안보 문제는 미국 행동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종전선언은 파국으로 가기 쉽고, 한미 국익에서 봤을 때 위험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지 않았다고 칭찬하는 것은 ‘오늘 살인하지 않았으니 잘했다’는 것과 같다. 제재는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법 이행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