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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위 높인 정부 “러, 우크라 침공 강력 규탄…제재 적극 동참”

    수위 높인 정부 “러, 우크라 침공 강력 규탄…제재 적극 동참”

    “러, 유엔헌장 원칙 위배” ‘규탄’ 수위 높여“무력 정당화될 수 없어…우크라 주권 존중”정부가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대해 “유엔헌장의 원칙을 위배하는 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과 독립은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 전개 와중에 러시아를 향해 ‘규탄’ 표현을 쓴 것도 처음이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무고한 인명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하며 이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앞서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연 뒤 “러시아가 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을 위반하고 국제사회의 여망에 반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규탄’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이보다 강도를 높인 것이다. 文 “무력침공 억제와 경제제재 국제사회 노력에 지지 동참”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제사회의 대(對) 러시아 제재조치에 동참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보고를 받고 “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국가 간의 어떤 갈등도 전쟁이 아닌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계속된 경고와 외교를 통한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우려하던 무력침공이 발생했다”면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 독립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무력침공 억제와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이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두둔한 中 “러, 우크라 침공은 권익 수호 조치…안보상 합리적 우려 이해”

    두둔한 中 “러, 우크라 침공은 권익 수호 조치…안보상 합리적 우려 이해”

    침공 행위 비판·평가 없이 러시아 두둔 발언왕이 외교 “나토 동진에 부득이한 권익 조치”푸틴, 우크라에 선전포고…“방해하면 보복”러시아가 24일 새벽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과 서방 중심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진에 따라 러시아가 느끼는 안보 우려를 이해한다면서 러시아의 군사 행동을 두둔하는 성격의 발언을 했다. 러시아가 자국의 안보 권리 수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것이다.  “미·나토가 약속 저버리고 동진해 유엔 안보리 규정 위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해 우크라이나 정세를 논의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왕 부장에게 “미국과 나토가 약속을 저버리고 계속 동진을 해 신 민스크 조약 준수를 거부하고 유엔 안보리 제2202호를 위반했다”면서 “러시아는 부득이 자기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일관해서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면서도 “동시에 우리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복잡하고 특수한 경위가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러시아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원론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 권리를 인정한다면서 ‘양비론’을 유지하는 듯했지만 유엔 헌장을 위반하고 우크라이나를 전면 공격 중인 러시아의 행위에 대한 평가나 비판 없이 러시아의 침공 동기를 이해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다.中, 서방 겨냥 “냉전적 사고 버리고지속가능한 유럽 안보 체제 형성해야” 왕 부장은 이어 “중국은 반드시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최종적으로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유럽 안보 체제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근본 원인이 나토 동진 정책을 편 서방 국가들에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과 같은 맥락으로 평가된다. 앞서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행위를 침략행위 또는 유엔 헌장 위반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우크라이나 문제는) 복잡한 역사적 배경과 경위가 있고, 오늘날의 상황은 각종 원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안보는 함께 협력해야 지속 가능한 것이고,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각국이 평화의 대문을 닫지 말고, 대화와 협상, 담판을 위해 노력해서 정세가 더는 고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푸틴, 우크라 새벽 침공 강행바이든 “정당 사유 없는 침공, 가혹 제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 50분쯤 긴급 연설 형식으로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작전을 선언했다. 또 이번 군사행동이 친러시아 반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곳곳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로 벌어졌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개전 선포는 미국 뉴욕시 유엔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린 직후에 나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강행한 군사 작전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침공으로 규정하고 동맹과 함께 즉시 가혹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맞섰다.푸틴 “우릴 방해하면 즉각 보복”“러에 공격시 괴멸과 가공할 결과” 푸틴 대통령은 이를 예상한듯 이러한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를 방해하거나 나아가 우리나라나 국민에 위협을 가하려는 자는 러시아의 대응이 즉각적일 것이며 그 결과는 당신들이 역사에서 한 번도 마주하지 못한 것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어떤 사태 전개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 공격은 잠재적 침략자들에게 괴멸과 가공할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데 추호의 의심도 있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 영토 활용은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나토 주요국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극단적 민족주의자들과 신나치주의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은 러시아와 병합을 자유롭게 선택한 크림과 세바스토폴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우크라 유도스타 빌로디드 “폭발 소리에 눈 떠…러, 왜 무고한 사람 짓밟나”

    우크라 유도스타 빌로디드 “폭발 소리에 눈 떠…러, 왜 무고한 사람 짓밟나”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살고 싶다” 절규“러, 전쟁 중단하라… 조국·가족 위해 기도”푸틴, 우크라에 선전포고…“방해시 보복” 올림픽 동메달 빌로디드, 세계선수권 2연패우크라이나의 여자 유도 스타 다리아 빌로디드(21)가 폭발 소리에 잠을 깼다며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살고 싶다”며 러시아에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빌로디드는 러시아를 향해 “왜 무고한 사람의 삶을 짓밟느냐”며 항의했다. “러 포탄 날리기 시작…매우 무섭고 불안” 빌로디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오늘 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폭발 소리를 들으며 새벽 6시에 눈을 떴다”면서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그저 매우 무섭고 불안할 뿐”이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난 조국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우리를 향해 포탄을 날리기 시작했다. 전쟁이 시작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빌로디드는 “최근까지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면서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왜 무고한 사람들의 삶을 짓밟는가. 전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빌로디드는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우리는 살고 싶다”고 절규했다. 빌로디드는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세계 최고의 유도 스타다. 그는 만 17세의 나이에 참가한 2018년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빌로디드는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선 동메달을 차지했다.푸틴, 우크라 새벽 침공 강행바이든 “정당 사유 없는 침공, 가혹 제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 50분쯤 긴급 연설 형식으로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작전을 선언했다. 또 이번 군사행동이 친러시아 반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곳곳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로 벌어졌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개전 선포는 미국 뉴욕시 유엔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린 직후에 나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강행한 군사 작전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침공으로 규정하고 동맹과 함께 즉시 가혹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맞섰다.푸틴 “우릴 방해하면 즉각 보복”“러에 공격시 괴멸과 가공할 결과” 푸틴 대통령은 이를 예상한듯 이러한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를 방해하거나 나아가 우리나라나 국민에 위협을 가하려는 자는 러시아의 대응이 즉각적일 것이며 그 결과는 당신들이 역사에서 한 번도 마주하지 못한 것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어떤 사태 전개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 공격은 잠재적 침략자들에게 괴멸과 가공할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데 추호의 의심도 있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 영토 활용은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나토 주요국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극단적 민족주의자들과 신나치주의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은 러시아와 병합을 자유롭게 선택한 크림과 세바스토폴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재명, 충주·원주서 세몰이…‘장인 고향’ 찾아 유세

    이재명, 충주·원주서 세몰이…‘장인 고향’ 찾아 유세

    ‘충청의 사위 李 서방’ 이틀째 유세  “전쟁 부추기며 무슨 염치” 尹 직격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처갓집’ 충청에서 통합의 정치를 강조하며 이틀째 중원 표심을 다졌다. 특히 충주 도심유세에 이어 장인의 고향인 면소재지(산척면)까지 찾아 큰절과 노래를 하며 ‘충청도 사위 이 서방’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산척면 광장에서 “처갓집에 가면 마음이 푸근하다. 100년 손님이라 대접을 잘해 주시니 갑자기 힘도 나고 그렇다”고 입을 떼더니 “아내가 고우면 처갓집 말뚝에 절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시멘트 바닥에서 넙죽 큰절을 했다. 이어 “제가 천둥산 박달재(‘울고 넘는 박달재’)를 좋아한다”며 2절까지 완창해 박수를 받았다. 노래를 마친 뒤 “제가 룸살롱에서 술을 먹지 않기 때문에 노래는 못한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했다. 부인 김혜경씨는 법인카드 논란을 의식한 듯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이 후보는 “지난해 여름에 아내와 (산척면에) 왔더니 동네 분들이 장인을 기억하고 있었다”며 연고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충주 젊음의 거리 유세에서는 “편 가르고, 이익을 위해 안보를 해치는 행위는 절대 하면 안 된다”며 윤 후보를 겨냥한 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같은 거 절대 안 한다. 수도권·지방 가리지 않고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서 처갓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처갓댁 충청은 통합을 좋아하지 않나. 증오가 아니라 화해·협력으로 흘러가야 하고 유능한 사람은 적재적소에서 일해야 한다”며 국민통합정부 구성을 강조했다. 남북 관계에 민감한 강원 원주를 찾은 이 후보는 “싸워서 이기는 건 하책이고 상책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며 “전쟁 위기를 부추기는 사람이 무슨 염치로 김대중·노무현을 얘기하냐”며 윤 후보를 저격했다.
  • “우크라 문제, 복잡한 배경 있어” 中, 러시아 비난 안해

    “우크라 문제, 복잡한 배경 있어” 中, 러시아 비난 안해

    “각국, 대화와 협상 위해 노력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러시아를 비난하지 않는 기존 태도를 유지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중국이 이전 입장과 달리 비난할 것이냐는 질문에 “중국은 최신 상황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각국이 자제해 상황이 통제되지 않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답했다. 화 대변인은 러시아의 행위를 침략 행위 또는 유엔 헌장 위반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도 “우크라이나 문제는 복잡한 역사적 배경과 경위가 있고, 오늘날의 상황은 각종 원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안보는 함께 협력해야 지속 가능한 것이고,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각국이 평화의 대문을 닫지 말고 대화와 협상, 담판을 위해 노력해서 정세가 더는 고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만, 미 주도 러시아 제재 동참할 듯 한편 대만은 미국 주도의 러시아 제재에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대만 정부가 우크라이나 상황이 악화할 경우 러시아에 반도체 등을 포함한 기술제품 수출을 금지하는 형태로 국제사회 제재에 동참할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정부 소식통은 러시아의 산업 발전에 실질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품목이 수출금지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차이 총통은 국가안전회의(NSC)에서 ‘우크라이나 정세 대응 태스크포스(TF)’의 관련 보고를 받은 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주권 침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 “푸틴 천재적”이라던 트럼프, 러 침공에 “바이든 부정선거 때문”

    “푸틴 천재적”이라던 트럼프, 러 침공에 “바이든 부정선거 때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멍청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서는 “천재적”이라고 치켜세운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현지 시간으로 24일 새벽 러시아의 군사 공격이 개시된 직후 미 폭스뉴스와 가진 전화 연결에서 ‘푸틴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멍청함’을 간파했기 때문에 침공이 일어났다’는 식의 논리를 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미국의 약점을 파악했다고 보는지 묻는 진행자의 말에 “맞는 말이다. 그게 지금 일어나는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푸틴 대통령)는 이전까지는 평화에 만족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미 행정부의 약점, 무능, 멍청함을 간파했다”면서 “미국인으로서 나는 화가 나고 슬프다”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돌연 지난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선거 조작 때문에 자신이 대통령이 되지 못한 것이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을 펼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모든 게 대선 조작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그게 아니라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며 “내 행정부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돌발 발언에 진행자는 다급히 화제를 돌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전 세계와 그 나라에 아주 슬픈 일이며, 무고하게 희생될 수많은 이들에게 특히 슬픈 일이라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 스 지역 반군의 독립 선언을 승인한 푸틴 대통령을 “천재”라고 치켜세운 바 있다. 그는 보수 성향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독립 승인 결정을 보고서) ‘이건 천재적이다’라는 말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상당 지역에 독립을 선포한 것이다. 멋진 결정”이라며 “이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넓은 지역에 ‘이제 독립국’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똑똑한 일인가’라는 말이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그 지역에 진입할 것이고 평화유지 세력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때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가 재집권했다면 (푸틴 대통령이) 그런 일을 절대 벌이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대응이 뭔지 아느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매우 아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했는데, 이는 선거가 조작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불복 입장을 고수한 채 2024년 차기 대선 출마를 암시해왔다.
  • [속보] 문대통령 “우크라 침공 유감…경제제재 동참”

    [속보] 문대통령 “우크라 침공 유감…경제제재 동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하고 국제사회의 경제제재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보고를 받고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제 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이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계속된 경고와 외교를 통한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에서 우려하던 무력 침공이 발생했다”며 “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존 및 독립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며 “국가 간 어떠한 갈등도 전쟁이 아닌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정부 관련 부처들은 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우리 재외 국민의 안전 확보와 경제 및 기업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 갖추고 필요한 조치 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마라분교 옛 관사, 교육 특별 전시관으로 탈바꿈

    마라분교 옛 관사, 교육 특별 전시관으로 탈바꿈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있는 가파초 마라분교의 옛 관사 건물이 전시관으로 탈바꿈한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과제 중 하나로 ‘박물관 밖 박물관’ 운영을 통해 다양한 관람 수요에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박물관은 장기간 휴교 상태인 가파초 마라분교장의 옛 관사 건물을 특별전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전형적인 슬레이트지붕의 30평 규모 단독주택으로 현재 폐가처럼 흉물이 되어 남아 있다. 올해 상반기 중 해당 건물을 리모델링해 하반기에는 이 공간에 마라분교의 역사와 제주교육 근현대사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1958년에 개교한 가파초 마라분교에는 올해도 아직 신입생이나 전학 오겠다는 학생이 없어 2019년 이후 휴교상태다. 또한 제주국제평화센터와 충청북도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에서 ‘이동박물관’을 운영하고,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 VR(가상현실) 영상전시실 운영 등 비대면 관람도 강화한다. 이밖에도 교육박물관은 올해 ‘과거를 앎-교육유산을 지키는 박물관’, ‘현재를 삶-현세대와 공감하는 박물관’, ‘미래를 엶-미래세대와 나아가는 박물관’이란 운영 목표를 설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 지정문화재 ‘효열록’을 활용한 체험학습지, 봉개초 재건을 주도한 영헌 김대흥 선생의 산문집 ‘영헌유고’(瀛軒遺稿) 국역본,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하고 제주어 설명을 담은 컬러링 체험지 등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한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제주 이해 교육을 위해 제주 신화 인형극, 할머니가 제주어로 들려주는 제주 설화, 찾아가는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제주 서당문화 체험 한문 교실을 운영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해서는 역사·문화 학생동아리 유적지 답사를 지원하고, 학예사와 함께하는 자유학년제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에서 영화를 만나다’,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박람회, 초등학교 신입생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학부모 연수도 운영한다. 변숙희 관장은 “교육문화 이해의 장으로써 박물관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변화하는 관람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속보] 러 “정밀 무기 이용 우크라 군사공항·방공체계 타격”

    [속보] 러 “정밀 무기 이용 우크라 군사공항·방공체계 타격”

    우크라 외무장관 “푸틴이 전면 침공 개시”“러 침략전쟁…스스로 방어해 이길 것”러시아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을 정밀 타격하고 있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에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들 매체에 “고정밀 무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군사 기반시설을 공격 중”이라며 “고정밀 무기에 의해 군사 기반시설과 방공체계, 군사공항, 우크라이나 항공기 등이 망가졌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도시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나 포격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위협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AFP 통신은 우크라이나 정부도 “(러시아군이) 우리 군사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새벽 군사작전을 전격 선언했다. 그 직후 수도 키예프 등 여러 곳에서 연쇄적인 폭발이 목격됐다. 키예프에선 5~6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 이와 관련 CNN은 키예프 인근에서 들린 폭발음은 미사일 공격 때문이라고 우크라이나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도 키예프와 키예프 인근 보리스필 국제공항을 포함해 크라마토르스크, 오데사, 하리코프, 베르단스크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키예프와 하리코프의 군 지휘 시설이 미사일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키예프에는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키예프 국제공항에선 승객과 승무원이 대피했으며, 민항기 운항이 중단됐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시작했다”며 “평화로운 우크라이나 도시들이 공격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침략 전쟁이며 우크라이나는 스스로 방어에 나서 이길 것”이라며 “전 세계는 푸틴을 막을 수 있으며 막아야 한다. 지금은 행동할 때”라고 말했다.
  • “우크라 키예프서 7~8차례 연쇄 폭발음” CNN 특파원 생방송 중 엄폐 (영상)

    “우크라 키예프서 7~8차례 연쇄 폭발음” CNN 특파원 생방송 중 엄폐 (영상)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근처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감지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동부 국경도시 하리코프에서 연쇄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크라이나 현지로 파견된 CNN 특파원이 생생한 폭발음에 몸을 웅크리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오전 5시 키예프 근처에서 생방송으로 뉴스를 전하던 CNN 국제부 매튜 챈스 선임 특파원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방금 내 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우크라이나는 매우 조용했다. 이런 폭발음은 처음 듣는다”고 전했다. 챈스 특파원은 “7~8차례의 폭발음을 들었다”면서 엄폐 후 방탄모와 방탄조끼를 챙겨 입고 다시 방송을 진행했다.챈스 특파원은 “맨눈으로 보이지도 않고,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도 알 수 없지만, 푸틴 대통령이 연설한 지 단 몇 분 만에 이런 폭발음이 들린다는 것은 놀라운 우연의 일치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후속 보도에서 챈스 특파원은 폭발음이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자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고 확인했다. 쿨레바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평화롭던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폭격이 진행되고 있다. 이것은 대단히 공세적인 전쟁이다”라면서 “우크라이나는 스스로를 지키고 승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은 키예프와 키예프 인근 보리스필 국제공항을 포함해 크라마토르스크, 오데사, 하리코프, 베르단스크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계엄령이 발령됐다고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리는 도중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사실상 우크라이나와의 전면전 선언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군은 전투태세에 들어갔다. 사건 진행 상황과 정보 분석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의 충돌은 불가피하며 시간문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경고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주민 보호다”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즉각 보복할 것이다.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다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22일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배치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작전 개시 선언 직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행동”이라며 “동맹과 단합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수많은 사람이 이미 생명을 잃었다. 평화에 기회를 줘야 한다”며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을 촉구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인 마리우폴과 오데사에 이미 상륙했다.
  • “푸틴, 전면전 개시” 우크라 수도 키예프서 연쇄 폭발(종합)

    “푸틴, 전면전 개시” 우크라 수도 키예프서 연쇄 폭발(종합)

    “키예프 인근서 5~6차례 폭발음”CNN “미사일 공격 때문” 보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군사작전 개시를 선언하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곳곳에서 폭발음이 났다고 CNN·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선언 직후 키예프 인근에서 5~6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BBC는 보도했다. CNN은 키예프 인근에서 들린 폭발음은 미사일 공격 때문이라고 우크라이나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도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다수 도시에서 연쇄적인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시간으로 24일 러시아가 전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며 “평화롭던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폭격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대단히 공세적인 전쟁”이라면서 “우크라이나는 스스로를 지키고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푸틴 “우크라 점령할 계획은 없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주민 보호”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면서 이는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 영토 활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은 없다”고 주장했다.바이든 “동맹국들과 단호히 대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행동”이라고 러시아를 비판하며 “미국과 동맹 및 파트너들은 단결해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군사작전을 감행한 직후 성명을 내고 “푸틴 대통령은 치명적인 인명 손실과 고통을 초래할 계획적인 전쟁을 선택했다”며 “러시아만이 이 공격이 가져올 죽음과 파괴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가 러시아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오늘 밤 백악관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국가안보팀으로부터 진척 사항을 계속해서 보고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오늘 밤 러시아군의 부당하고 근거 없는 공격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전 세계인이 함께 기도한다”며 “질 바이든과 나는 우크라이나의 용감하고 자랑스러운 국민을 위해 기도한다”고도 언급했다.
  • 우크라 외무장관 “푸틴, 전면전 개시...공세적인 전쟁”

    우크라 외무장관 “푸틴, 전면전 개시...공세적인 전쟁”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러시아가 자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쿨레바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면서 “평화롭던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폭격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상황에 대해 “대단히 공세적인 전쟁”이라며 “우크라이나는 스스로를 지키고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은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다수 도시에서 연쇄적인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폭발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CNN 현지 특파원에 따르면, 인근에서의 폭발이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크라 외무장관 “러시아 전면 침공 시작, 이것은 침략전쟁”

    우크라 외무장관 “러시아 전면 침공 시작, 이것은 침략전쟁”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평화로운 우크라이나의 도시들이 공습을 당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침략전쟁”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스스로 방어해 승리할 것이다. 세계는 푸틴을 막을 수 있으며, 또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을 선포했다. 푸틴 대통령은 “군사작전은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목표로 한다”면서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무기를 내려놓으면 안전하게 전투지역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CNN과 영국 BBC 등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각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가져올 죽음과 파괴에 대한 책임은 러시아에만 있다. 미국은 동맹국들과 단합해 러시아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세계는 러시아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며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의 화상회의를 거쳐 추가 조치를 내일(현지시간) 내놓을 계획이다.
  • 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선포 “외국 간섭하면 즉각 보복”(종합)

    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선포 “외국 간섭하면 즉각 보복”(종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했다.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긴급 TV 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푸틴 “작전 목표는 돈바스 주민 보호”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면서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돈바스 지역) 주민 보호”라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군은 전투 태세에 들어갔다”면서 “사건 진행 상황과 정보 분석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의 충돌은 불가피하며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촉구했다. 푸틴 “외국 간섭 땐 한번도 본 적 없는 결과 이어질 것”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조치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즉각 보복할 것이라면서 이는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 영토 활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핵포기 정책을 재고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선 “러시아는 이를 허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푸틴, 안보리 회의 중 새벽 긴급연설푸틴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의 군사작전 선포는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새벽 5시 50분쯤 국영방송을 통한 긴급연설을 통해 발표됐다. 주유엔 러시아 대사도 “러시아 군사작전의 목표는 돈바스 주민의 보호”라고 주장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2일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 배치를 명령한 바 있다. 돈바스는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한 뒤 자신들도 독립하겠다며 정부수립을 선언한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이다. 러 접경·우크라 영공 내 민간항공기 운항 금지 또 이날 러시아는 5월 18일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 로스토프 지역에서 민간 항공기의 비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자국 영공의 민간 항공기 운항을 24일 오후 11시 59분(GMT)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5일 오전 8시 59분까지다. CNN “우크라 수도 키예프서 연쇄 폭발음” 나토 관계자 역시 로이터통신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CNN 방송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동부 국경도시 하리코프에서 연쇄적인 폭발음이 났다고 보도했다. CNN은 우크라이나 내무부를 인용해 “키예프 인근 폭발은 미사일 공격”이라고 전했다.
  • 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선포 “외국 간섭하면 즉각 보복”

    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선포 “외국 간섭하면 즉각 보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했다.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긴급 TV 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면서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돈바스의) 주민 보호”라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촉구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조치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즉각 보복할 것이라면서 이는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2일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 배치를 명령한 바 있다. 또 이날 러시아는 5월 18일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 로스토프 지역에서 민간 항공기의 비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자국 영공의 민간 항공기 운항을 24일 오후 11시 59분(GMT)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5일 오전 8시 59분까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관계자 역시 로이터통신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속보] CNN 특파원 “우크라 수도 키예프에 연쇄 폭발음”

    [속보] CNN 특파원 “우크라 수도 키예프에 연쇄 폭발음”

    “키예프 인근서 5~6차례 폭발음”CNN “미사일 공격 때문” 보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군사작전 개시를 선언하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곳곳에서 폭발음이 났다고 CNN·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선언 직후 키예프 인근에서 5~6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BBC는 보도했다. CNN은 키예프 인근에서 들린 폭발음은 미사일 공격 때문이라고 우크라이나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또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키예프와 하리코프의 군 지휘 시설이 미사일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바이든 “동맹국들과 단호히 대응할 것”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시작했다”며 “평화로운 우크라이나 도시들이 공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하며 “미국과 동맹 및 파트너들은 단결해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美국방부 “韓 ‘우크라 지지’ 주목”…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지시

    美국방부 “韓 ‘우크라 지지’ 주목”…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지시

    미국 “우크라이나 주권·영토 보전 존중”푸틴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돈바스에서 특수군사작전”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두고 “우리는 한국이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한 것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힌 후 “국제사회 전체도 분명히 그것을 주목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은 존중돼야 한다”며 “세계 각국은 우크라이나 문제가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할 것이며 한국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이러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반도 정세 끼칠 영향 아직 미지수” 커비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북한도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질문에는 핵무기의 잠재적인 사용에 대한 추측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이번 사태가 한반도 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는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다고 추측하면서도 동맹인 한국에 대한 미국의 공약에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많은 능력을 갖고 있으며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푸틴 대통령이 전면적인 침공을 결정할 경우 우리가 지난 며칠동안 본 것보다 더 큰 규모일 것이라면서 이것은 외교와 다른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선택한 것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렇게 되면 피를 흘리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며 고통과 희생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책임은 이런 선택을 한 푸틴 대통령에게 전적으로 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푸틴,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 선포 24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돈바스 내 특수 군사작전을 선포했다고 미국 AP 통신 등이 전했다.  외교부는 앞서 이날 오전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러시아가 어떠한 형태로든 전면전을 감행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대(對)러시아 수출통제 등 제재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제반 상황에 비춰볼 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임박한 것으로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들과 대응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정부는 이러한 조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우리 경제와 기업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방법을 검토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사관도 이날 홈페이지 긴급 공지에서 “현재의 긴박한 정세 변화를 고려해 아직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있는 교민들은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안전지역 또는 안전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둘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상황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교민에게 안전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대사관 홈페이지와 교민 카톡(카카오톡)방을 수시로 확인해 주길 바라고 대사관과 계속 연락을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 [대만은 지금] 대만도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나…대만 총통, 우크라 사태 규탄

    [대만은 지금] 대만도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나…대만 총통, 우크라 사태 규탄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초강력 금융, 무역 제재 조치를 밝힌 가운데 대만도 러시아 제재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만이 러시아에 대해 반도체 및 기타 기술 관련 제품에 대한 제재 조치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가안보회의 긴급회의 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친 러시아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한 뒤, 두 공화국으로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미국은 이에 투자, 무역, 금융 제재에 들어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비상회의를 소집한 뒤 DPR·LPR 지역에 미국인의 신규 투자 및 무역, 금융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미국 포린폴리시는 22일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대만, 일본, 싱가포르가 미국의 제재를 지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만, 일본, 싱가포르는 러시아가 반도체, 칩 및 기타 첨단기술 제품들을 수입해온 국가다. 이와 관련해 23일 대만 자유시보는 앞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경우 대만은 반도체 및 기타 기술 관련 제품에 대해 러시아의 수입을 제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대만 정부가 제재를 가할 관련 제품의 목록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대만 총통부는 이에 대해 “대만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하는 모든 노력에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경제부도 “국제 정세 변화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노력에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대만에서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소집됐다.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 리다웨이(李大維) 총통부 비서장, 구리슝(顧立雄) 국가안전회의 비서장,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 추궈정(邱國正) 국방부장, 추타이싼(邱太三) 대륙위원회 주임 등이 참석했다. 차이 총통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침해한 러시아를 규탄했다. 이어 대만해협에서의 군사적 동태를 주시하며 군사적 대응 준비를 강화하고, 인지 작전에 대한 대응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경제 변수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그의 페이스북에도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전날 22일 대만 외교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위치한 DPR과 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을 파견한 것에 '깊은 유감과 규탄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러시아는 UN 헌장 제2조 4항 ‘무력사용 금지의 원칙’을 위반했다. 외교적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깨뜨렸다”며 “대만은 무력이나 협박을 사용해 일방적으로 현 상황을 바꾸는 행위에 반대하며 관련 국가는 우크라이나의 주권 독립과 영토 보전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국 “러시아, 오늘밤 안에 우크라 전면침공할 수도”

    미국 “러시아, 오늘밤 안에 우크라 전면침공할 수도”

    “정확한 공격 시간·장소 특정할 수 없어”우크라 대통령 “푸틴, 이미 공격 승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오늘 밤 안에 우크라이나를 전면침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다만 정확한 공격 시간이나 장소는 특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에 의한 주요 침략을 피할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이미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10분짜리 연설 동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회담 제안을 했으나 응답이 오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평화를 원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 지역인 돈바스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을 독립국으로 일방 승인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 위협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곧이어 돈바스에 평화유지를 명목으로 러시아군 진입 명령을 내렸고 DPR과 LPR은 23일 러시아에 공식으로 군사 지원을 요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런 움직임을 ‘침공’으로 규정하며 대러시아 제재를 부과했고 유럽과 미국의 우방도 속속 동참했다.
  • “한중간의 공공연한 적대, 국익에 도움 안 돼”

    “한중간의 공공연한 적대, 국익에 도움 안 돼”

    이재명 “한국의 입장엔 모호성 없다”“미국은 한국의 유일한 동맹”“중국 공세는 우려”“북한 비핵화 달성, 평화로워야”“일본, 제국주의 과거사 청산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현지시간) “한국 교역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파트너십은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미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이스(Foreign Affairs)에 실린 ‘대한민국을 위한 실용적 비전: 어떻게 아시아를 선도하고 국내 성장을 활성화할 것인가’라는 제하의 기고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후보는 “한국은 실용주의에 따라 북한의 핵 프로그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국경을 넘는 환경오염, 그리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등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 중국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는 한국이 중국의 비위를 맞춰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은 중국의 공세적 행동에 충분히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연한 적대관계는 한국의 국익은 물론 한미동맹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데 있어서 중국의 협조를 끌어내지 못한다면, 북한은 중국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될 것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해법을 찾기가 더욱 어렵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한미 관계와 관련, “일각에서 한국이 두 강대국(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마치 한국이 미국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그릇된 인상을 주려고 한다”며 “그러한 주장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한국의 입장에는 모호성이 없다. 미국은 한국의 유일한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은 이미 포괄적이고 심화한 양자 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앞으로도 동맹관계는 더욱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이 후보는 대북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은 한미동맹을 통해 어떠한 북한의 군사적 공격과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처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김정은 위원장이 명확히 인식하도록 할 것”이라며 “그러나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어떤 해결책도 평화로워야 한다. 무력의 과시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간의 2019년 2월 하노이 정상회담의 실패는 북한이 비핵화 초기 단계에서 모든 종류의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빅딜’ 접근법이 성공할 가능성이 작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비핵화는 북한이 의미 있는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 제한적으로 보상하는 방식으로 시도되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일 관계에 대해서는 “일본이 제국주의 과거사를 청산하지 않음으로써 한미일 3국 공조에 계속 걸림돌이 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2018년 한국 대법원 판결에 대한 일본의 무역 조치는 역사문제에 대응해 경제적 강압 수단을 취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이로 인해 한일관계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고 평했다. 이 후보는 “양국은 경제·사회·외교 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비극적인 역사문제 극복을 위해 성심껏 노력할 것을 천명했던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의 공동선언 정신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23일 충청권 유세 첫날 충남 당진어시장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배치’ 발언을 비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경제를 살릴 유능한 대통령이라며 “사드를 배치한다고 충청, 경기, 강원에 넣는다느니 하니 중국에 투자하는 기업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왜 우리 국민에게 이런 경제적 피해를 입힐까. 걔(윤 후보) 진짜 왜 그런데유”라고 사투리로 말했다. 이 후보는 동계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이 있던 4일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화를 탐하지 말라 문화공정 반대”라는 글을 적었다. 중국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당시 개회식에 한복으로 보이는 복장을 입은 사람이 등장해 논란이 된 것을 비판한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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