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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니아 3개공연합 반대”/회교계대통령/유엔가입등 법적보장 요구

    【제네바 로이터 연합】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대통령은 31일 내전당사자들간에 합의된 「공화국 연합」이 적절한 국가형태가 되지 못한다는 법률자문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공화국연합」에 대한 반대입장을 공식 천명했다. 이제트베고비치 대통령은 이날 평화협상 국제중재역인 오웬경과 토르발트 스톨텐베르크에 보낸 서한에서 자신은 「공화국연합」의 법률적인 지위에 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네바평화회담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 평화안이 장차보스니아를 국가로 존재토록 하고 유엔 회원국이 되도록 하는데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협상중재역의 보장이 있을때만 평화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률전문가들로부터 「공화국연합」을 규정한 평화협정의 제1항이 공화국연합의 법률적 지위에 의문을 남기고 있다는 경고를 들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세부사항을 논의하면서 이런 애매모호한 부분이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공격계속땐 중동회담 파국/아라파트 경고

    【다카르·콸라룸푸르·북경 AP 로이터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30일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경우 중동평화회담이 파국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보스니아 휴전 합의/3파 지도자/군에 전투중지명령

    【제네바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전의 3당사자 지도자들은 29일 각기 자국의군사령관에게 전투등 일체의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명령하기로 합의했다고제네바 평화회담의 대변인인 존 밀스가 밝혔다. 밀스 대변인은 이날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대통령과 세르비아계의 라도반 카라지치,크로아티아계의 마테 보반등 3인의 지도자들이 이날 아침 제네바에서 사흘째 속개된 평화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3인의 지도자들이 적대행위의 완전한 중단을 이행하기 위해 각기 자국 군사령관들에게 즉각 명령서를 발송하는 한편 군사령관들이 이와관련,이날밤 사라예보에서 유엔 후원하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3인 지도자들은 또 자신들이 평화회담을 계속하는 동안 군사령관들도 매일 보스니아에서 별도의 회담을 갖고 분쟁의 원인을 논의하면서 상황을 바로잡아 나가는 한편 종전을 위한 군사협정 최종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 보스니아 평화회담 개막(지구촌단신)

    【제네바 AP 연합】 보스니아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회담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는 고위 평화회담이 보스니아에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 이스라엘,남레바론 공습 이틀째/중동지역 전운 고조

    ◎「팔」게릴라 거점·시리아군기지 집중/PLO,“모든 수단 동원 강력 대응”/헤즈볼라,보복 공격… 「이」군 10여명 사상 【베이루트·예루살렘 로이터 AP AFP 연합】 레바논일대 게릴라기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잇따른 공습으로 확전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정부는 26일 긴급각의를 열어 레바논 남부지역의 친이란계 헤즈볼라게릴라 등에 대한 군사제재조치를 계속 취해나가기로 했다. 이에대해 레바논은 이날 유엔안보리 긴급회의를 요구하고 나섰으며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은 중동평화에 치명타를 가한 것이라면서 모든 정치·군사적 수단을 동원,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혀 이 지역의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25일 1백여대의 전폭기와 공격용 헬기를 동원,레바논 남부지역의 팔레스타인 게릴라기지와 친이란계 테러기지,시리아군 기지들에 대해 3차에 걸쳐 대규모공습을 감행한데 이어 26일 추가공습을 단행했다. 전폭기 30여대와 미사일을 동원한 이스라엘의 25일 공습으로 시리아군 6명을 포함,적어도16명이 숨졌으며 48명이 부상했다. 공격을 받은 친이란계 헤즈볼라등 게릴라도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1백여발의 로켓공격을 가해 이스라엘주민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날 공습에서는 특히 중동평화회담의 한 당사자인 시리아의 군기지들이 피격됨에 따라 향후 회담전망도 불투명하게 됐다. 이스라엘 전폭기들은 이어 26일에도 10년 이상이나 공격대상으로 삼지 않았던 남부 레바논내 2개 시아파 회교도마을에 공습을 감행했다고 레바논군 장교들이 발표했다. ◎“테러응징” 명분속 아랍강경파에 일격/시리아 공격으로 평화회담전망 암담(해설) 이스라엘이 25일 레바논공습을 감행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최근 친이란계 회교단체 헤즈볼라(신의 당)등이 저지른 테러행위에 대한 응징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지난 8일 이후 이달에만 헤브볼라 등에 의한 테러행위로 이스라엘병사 7명이 사망하는 등 테러조직들의 공격행위가 강화되자 이스라엘내에서는 응징 주장 분위기가 팽배했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중동평화회담의 성사를 위해 그동안 유화적 제스처를 보내온 이스라엘이 가뜩이나 이해득실을 따져 여차하면 회담을 갖지 않겠다고 돌아서는 아랍국들에게 별소득없는 이같은 공습을 감행할 필요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테러행위에 대한 응징을 빌미로 그동안 이스라엘이 보여온 유화 제스처를 틈타 입지강화를 노리는 아랍강경론자들과 이스라엘의 정책에 비협조적인 시리아를 싸잡아 본때를 보여 주겠다는 의지표명이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습에서 그동안 표적으로 삼아온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 총사령부(PFLPG)외에 레바논 남부 마시가라의 시리아의 기지까지 공격대상에 포함시켰고 그 공습규모가 대규모였다는 점에서 이같은 분석이 뒷받침되고 있다. 우선 골란고원에서 철군할 뜻을 비춰 시리아와 밀월관계를 유지했던 이스라엘로서는 시리아에 나름대로의 불만을 갖고 있었던게 사실이다.레바논에 4만명의 병력을 주둔시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레바논에서 활동중인 회교원리주의 게릴라들을 통제하지못하는 시리아가 못마땅할 수 밖에 없었다.이스라엘이 시리아 공습과 관련해 『시리아가 우리의 메시지를 이해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공습은 오는 31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중동순방을 앞두고 터져나와 테러행위의 응징이라는 가시적인 효과와는 달리 중동평화회담에 암운을 드리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어 아랍국들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이스라엘 역시 이에 그치지 않겠다고 되받고 있기 때문이다.
  • 로스 미 중동특사/라빈총리와 회담

    【예루살렘 AFP 연합】 중동을 방문중인 데니스 로스 미중동 특사는 13일 예루살렘에서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3차 회담을 갖고 난후 중동평화협상 조정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중동평화회담을 진전시키기 위해 아랍과 이스라엘간을 오가며 거중조정에 나서고 있는 로스 특사는 자신의 협상정지작업이 아랍과 이스라엘간의 『견해 차이를 좁히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중재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이군 점령지 철수/부분실시도 동의/PLO

    【워싱턴·예루살렘 AFP 연합】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으로부터 전면적인 철군을 하기에 앞서 부분 철수를 실시할 경우 이에 동의할 것이라고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한 관리가 19일 밝혔다.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의 측근으로 워싱턴 중동평화회담에 참석중인 나빌 차드는 이날 『이스라엘이 가지지구뿐 아니라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철군하는 한 우리는 부분적인 철수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미 외교 역할축소 결코 없다”/클린턴정부 9대업적 주장 눈길

    ◎러 민주화지원·북핵위협 대응 꼽아/“소방외교” 비난에 「독특한 지도역」 강조 탈냉전시대에 있어 미국의 세계 지도적 역할은 과연 축소되고 있는가.클린턴 미대통령의 외교정책방향은 어디를 지향하고 있는가. 클린턴행정부 출범 5개월을 맞는 이 시점에서 아직도 이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할 수 있는 국무부관리들도 많지 않은 것 같다.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이같은 점을 염두에 둔듯 미국의 전 재외공관에 클린턴 새 행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외교적 업적과 역점사항을 기술한 대외비 전통문을 지난 6일자로 보냈다. 16일 국무부의 마이크 매커리 대변인은 크리스토퍼장관 명의의 이 전통문에 대해 『미국정부를 대표하여 외국에 나가있는 외교관들에게 미국의 외교정책을 설명해주는데 참고가 되도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자 뉴욕 타임스지가 보도한 이 전통문 내용은 새 행정부가 이룩한 9개의 괄목할만한 외교업적과 함께 미국의 세계 지도력이 결코 축소되지 않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외교업적 가운데 7번째로 북한핵문제에 대해 『신중하지만 확고한 외교역량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비롯하여 한국·일본·중국과 협력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클린턴행정부의 주요 외교업적으로는 ▲러시아의 개혁과 민주화 지원 ▲중동평화회담의 재개 ▲아이티의 민주화회복과 과테말라의 민주화 위협번복 ▲의회와의 협력속에 대중국 최혜국대우 1년간 연장 ▲소말리아 질서유지확보후 유엔에 임무이양 ▲이라크정부에 대항하는 민주세력에 대한 지원강화 ▲북한핵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일본·멕시코·EC등에 대한 동맹관계 유지속에서의 미국의 경제적 이익도모 등을 들고 있다. 사실 그동안 국무부내에서도 백악관이 너무 국내문제에만 몰두하기 때문에 미국의 외교는 새로운 대외정책방향을 뚜렷이 제시하지 못하고 「소방외교」에 급급하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지난달 국무부의 피터 타노프 정치담당차관이 냉전시대가 끝남에 따라 미국은 국내경제문제에 전념해야하기 때문에 세계의 지도적 역할을 축소할 수 밖에 없다고 한 발언은 바로 이러한 인식이 국무부내에 확산돼있음을 반증한 것이다. 그러나 크리스토퍼장관은 이 전통문에서 『우리는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다자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적절한 지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미국외교의 역할 축소론」을 일축했다. 최근 클린턴대통령은 유엔평화유지군을 공격한 소말리아군벌에 대한 공습을 재가한 뒤 주례 라디오연설을 통해 『미국은 분명 세계경찰이 될 수는 없다.그러나 세계문제에 대해 결코 눈을 감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왜냐하면 그러한 문제들은 바로 우리의 안보와 국익,우리의 이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따라서 미국은 전세계를 향해 독특한 지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북한핵개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이는 것도 북한의 핵무장이 한국·일본의 핵개발을 필연적으로 초래한다는 우려와 함께 국제적인 대량살상무기의 확산금지체제가 북한으로 인해 근본적으로 붕괴되기 때문이다.이는 곧 미국의 지도력이 도전받는 것을 의미하며 미국의 국익이 침해되는 것을 방어하지 못하는 것을 뜻하게 되는것이다. 클린턴행정부는 그동안의 국내문제집중성향에서 조금씩 탈피,외교문제에 대한 미국의 주도권을 강화함으로써 탈냉전시대의 지도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중동평화회담 15일 재개/워싱턴서 개최합의

    【워싱턴·예루살렘 AP AFP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및 요르단·시리아·레바논등 아랍 3개국 정부가 한달간의 휴회끝에 오는 15일 워싱턴에서 중동평화회담을 재개하자는 미국의 제의를 수락했다고 미국무부가 8일 발표했다. 제9차 중동평화회담은 지난 5월13일 이곳에서 중단됐으며 따라서 이번 회담은 제10차 회담으로 알려지고 있다.
  • 아랍 중동회담 참석 합의(지구촌단신)

    【암만 로이터 연합】 아랍국가들은 7일 오는 15일 미국의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 10차중동평화회담에 참석키로 합의했다.
  • 이스라엘·요르단/평화협정에 합의

    【예루살렘·암만 AP 로이터 연합】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이미 양국간 평화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으며 이스라엘측은 중동평화협상에서 먼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자치를 부여하자는 제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6일 전해졌다. 한편 이스라엘과 아랍측은 각각 오는 1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10차 중동평화회담에 참가키로 결정했다.
  • 중동평화회담 끝내 무산/「점령지자치」 합의 실패

    ◎팔 대표,“협상 계속 참여” 표명 【워싱턴 로이터 연합】 점령지구 자치문제의 타결안을 모색하기 위해 13일 열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단간의 쌍무평화협상은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팔레스타인 대표단측은 이날밤 10시(한국시간) 워싱턴에서 재개된 이스라엘측과의 최종협상에서도 양측간의 현안인 졈령지구 자치원칙에 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교섭을 끝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측의 하이다르 압델 샤피 수석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치원칙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키 위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음을 알리게 돼 유감』이라면서 『우리는 바랐던 합의를 이루지 못한채 이번 협상을 끝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팔레스타인측이 앞으로도 평화협상에 계속 참여할 것을 다짐하고 향후 평화협상이 진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라빈의 대팔 양보책에 불만/샤스당 연정탈퇴 위협 안팎

    ◎강경보수파 반격의 신호탄/군소정당 횡포 가능한 정치제도도 문제 이스라엘의 보수우파 종교정당인 샤스당의 데리당수가 「연정탈퇴위협」 카드를 사용하게 된 표면적인 이유는 진보좌파정당 메레츠당 소속 알로니교육장관(여)이 유태교를 무시하는 발언을 일삼아 국민교육을 오도하기때문에 해임돼야한다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데리내무장관에 대한 국고유용혐의 수사와 중동평화회담에서의 「지나친」 양보에 따른 불만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샤스당은 점령지 완전반환을 주장하는 메레츠당과 달리 영토와 평화의 교환이라는 중동평화회담의 기본구도 자체를 거부하는 보수세력의 정서를 대변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연정탈퇴위협은 그동안 밀려온 보수세력의 반격의 신호탄으로도 받아들여지고있다. 전체의석수 1백20석 가운데 5%에 불과한 6석을 차지하고있는 샤스당이 이처럼 큰 소리를 칠 수 있는 것은 완전비례대표제를 채택함으로써 군소정당의 횡포를 가능케 한 현정치제도의 구조적 취약성에 기인한다.「한지붕 세가족」연정을구성하고있는 중도 노동당이 44석,메레츠당이 12석으로 샤스당이 탈퇴하면 과반수에 미달한다.그렇다고 아랍계의원 5명을 연정에 참여시키기는 어렵다.이스라엘에서는 건국이래 45년간 단한번도 절대다수당을 낸적이 없고 지난해 총선에서도 10개정당이 의회에 진출하는 난맥상을 보였다. 이번 연정붕괴위기는 샤스당이 정부로부터의 자금지원혜택에 크게 의존하는 종교정당이라는 약점 등을 고려할 때 타협점을 찾을 공산이 크다.그러나 알로니장관이 보직변경에 대해 꽤 강경한 거부입장을 보이고있어 단언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모처럼 활기를 띠고있는 중동평화회담은 이번 위기의 극복여부에 관계없이 진전속도를 늦출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 「이」연정 붕괴 조짐/중동회담에 암운

    【예루살렘 로이터 AFP 연합】 이스라엘의 보수강경파인 아리에 데리 내무장관이 9일 사퇴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이츠하크 라빈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연정이 붕괴위기에 직면했으며 그가 추진해오던 중동평화회담도 중대한 영향을 받게됐다.데리 장관은 지난 5일 라빈총리가 알로니 교육장관을 해임하지 않을 경우 자신이 각료직을 사퇴하는 것은 물론 샤스당의 나머지 당원 5명도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통고했었다.
  • 서방,평화회담 전격 제의/보스니아사태/세르비아계도 긍정반응

    ◎5일 아테네서 【워싱턴·사라예보 AP 연합】 서방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무력사용방침을 곧 공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5일 아테네에서 보스니아 사태의 정치적 타결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평화회담을 전격 제의했다. 이에 대해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는 구유고의 모든 세력이 초청된 이번 회담이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해 사태 타결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보스니아내 세르비아 의회는 앞서 미측의 무력사용 압력에 밀려 유엔 평화안을 재고하는 쪽으로 태도를 완화한 바 있다. 카라지치는 기자들에게 회담에서 『큰 진전이 이뤄져 보스니아내 세르비아 세력이 유엔 평화안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국제부 데스크의 뉴스예진(이 주일의 세계)

    ◎“유고개입” 미·영 협조 주목/안보리,북핵규제 본격화 유고사태에 대한 미국의 무력개입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주중(4·5일)에 러시아 및 유럽순방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관측통들은 크리스토퍼장관의 이번 순방이 신유고연방에 대한 응징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러시아정부는 과거의 우방국인 세르비아를 미국에 팔아 먹고 있다는 강경 보수파들의 공격에도 불구,미국과 유고내전 종식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영국은 미국측의 강경대응 움직임에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서방측이 유고내전종식을 위해 세르비아에 선별적인 폭격을 단행할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내부결속에 균열이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이번 유럽순방은 이같은 영국의 입장 조율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워싱턴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동평화회담을 성사시키려는 이스라엘측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움직임의 하나다. 아랍권이 이같은 이스라엘측의 「선의」를 받아들일 경우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의 이번 워싱턴대좌는 매우 생산적인 것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선을 불과 한달여 남겨 놓고 있는 캄보디아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어 이 나라에서의 평화정착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다시금 절감케 하고 있다.폴 포트의 캄보디아정부에 대한 전면전 선포에 이어 캄보디아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이 크메르 루주측의 비협조에 대한 보복으로 그간 이들 본부에 파견됐던 인원들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지난30일 밝히고 나섰기 때문이다. 북한핵과 관련한 유엔의 이번주 행보도 우리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미국과 영국,프랑스,러시아등 유엔안전보장이사회 4개 상임이사국이 안보리 대북결의안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북한핵문제에 대한 유엔의 규제조치가 본격화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이와관련,북한이 이번 주중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임시사찰팀의 입북을 허용키로 한 것은 비록 그것이 특별사찰수용과는 무관한 것이긴 해도 지난 2월이후 단절돼온 IAEA와 북한의 접촉재개라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뜻이 있는 변화로 이해되고 있다.
  • 추방팔인 15명 가자지구 귀환

    【튀니스(튀니지) 로이터 연합 특약】 이스라엘에서 추방됐던 1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30일 가자지구로 돌아왔다고 PLO의 한 고위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이날 팔레스타인인의 귀환을 밝히면서 『이같은 조치는 워싱턴에서 개최되고 있는 중동평화회담에 좋은 전기를 마련해주게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들의 귀환은 29일 이스라엘이 중동평화회담의 진전을 위해 해외에 추방된 팔레스타인인의 일부 귀환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지 하룻만에 나온 것.
  • 「이」,점령지구 규제 대폭 완화

    ◎「팔」인 귀환 허용 등 유화조치 확대 【예루살렘 AP AFP 연합】 이스라엘은 중동평화회담의 진전을 위한 유화 제스처로 해외에 추방된 팔레스타인인의 일부 귀환을 허용한데 이어 점령지구에 대한 규제조치를 대폭 완화할 방침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이스라엘 신문과 방송들은 정부 당국이 가자와 요르단강 서안등 두 점령지구에 대한 거주제한을 완화,5천명의 이산가족들에게 상주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언론은 또 지난 3월말 단행된 두 점령지구의 폐쇄조치도 해제,현지 주민이 이스라엘 본토를 자유롭게 왕래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PLO에 양보계획”/라빈측근/인권문제 협상의제 수용방침

    【예루살렘 AFP 연합】 아랍국들과 27일 워싱턴에서 평화회담을 재개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 대해 일련의 양보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실 관리들이 이날 밝혔다. 총리실 관리들은 양보조치의 정확한 발표일은 밝히지 않았으나 양보조치에 따라 이스라엘은 지난 87년 팔레스타인 봉기후 추방된 1천2백명의 팔레스타인인중 35명의 귀환을 허용할 계획이다.이들 대부분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주요세력인 파타 소속원들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또 평화협상에서 인권문제를 취급하자는 팔레스타인의 요구를 전격수용,평화협상의 테두리 안에 인권소위를 설립할 용의를 갖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밖에 팔레스타인인의 가족 재결합과 관련한 제한을 완화할 방침이다.
  • 국제부 데스크의 뉴스예진(이주일의 세계)

    ◎러 국민투표후 보·혁거취 관심/세르비아 설득 이번주가 고비 이번 주 세계의 이목은 단연 러시아의 국민투표결과에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4·25국민투표의 결과는 개표가 끝나봐야 밝혀질 일이지만 중론은 옐친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신임을 얻는데는 일단 성공할 것이라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의 심각성은 이번 국민투표에서 옐친이 신임을 얻는다고 해서 러시아가 안고 있는 현안들이 일거에 해결되지 않는다는데 있다.오히려 이번 국민투표를 통해 러시아의 보혁대결이 더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이 더 많다.다만 국민의 의사를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검증하는 방식이 러시아에 정착되고 있다는 사실이 수확이라면 수확일까. 신유고연방에 대한 국제사회의 목조르기도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유럽공동체(EC)의 오웬특사가 24일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의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와 담판을 벌였으나 카라지치가 밴스·오웬 평화안 수락을 끝내 거부함으로써 세르비아의 선택의 폭이 그만큼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미국의 클린턴대통령은 물론 국제사회 역시 유고사태에 진저리를 치고 있어 세르비아에 불리하면 불리했지 이로울게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클린턴대통령은 세르비아가 보스니아공격을 멈추지 않을 경우 공습까지도 불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국제사회의 설득을 세르비아가 끝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발칸반도가 다시 전화의 불길에 휩싸일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땅과 평화의 교환」을 논의하기 위한 27일의 중동평화회담(워싱턴)에도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이스라엘이 전에 비해 많은 것을 양보할 것이라는 시사가 잇따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자치문제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기 전이라도 자체 경찰의 조직과 운영을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맡기겠다는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의 발언도 희망적인 조짐의 하나에 속한다.최루탄과 돌팔매질에 가지가 부러진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의 올리브나무에 과연 새 움이 돋을지 두고 지켜볼 일이다. 오는 27,28일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있을중국과 대만의 첫 고위급대좌에도 남다른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중국측은 이번 회담에서 ▲정례대화채널 개설 ▲불법 이민자 송환 ▲어로분쟁해결및 에너지와 천연자원 공동개발 등과 관련,대만측의 호의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싱가포르 고위급회담을 계기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 불배제를 공언해온 중국과 오매불망 본토수복을 되뇌어 온 대만이 서로의 가슴을 열고 바짝 다가앉게 될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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