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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곡」 관련자 조사 주내 매듭/감사원

    ◎미업체자료 인수방안 검토/어제 현역장성 등 2명 소환 율곡사업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29일 육군 현역장성 1명과 국방연구원 관계자 1명을 소환,조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이번주 안에 이상훈전국방부장관등 소환대상자 5∼6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짓고 고발대상자 선정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미국의 군수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대한 무기판매 관련자료가 감사에 유용하다고 판단,이 자료를 넘겨받을 수 있는 방안을 외무부와 협의하고 있다. 한편 감사원은 평화의 댐 감사와 관련,이날 안기부 당국자로부터 금강산댐 건설이 시작된 86년 당시 북한의 동향및 수공위협이 존재한다고 판단한 근거자료및 정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 평화의 댐 방문/건설현황 청취/민주당 조사위

    【화천=문호영기자】 민주당 평화의 댐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신순범최고위원)는 29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2리 평화의 댐 현지를 방문,조사활동을 벌였다. 조사위는 평화의 댐과 당시 건설에 동원됐던 중장비가 방치된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를 답사하고 조덕규 건설부 제2차관보와 당시 수자원공사 설계부장이었던 이희승부사장으로부터 댐 건설과 관련한 현황을 청취했다.
  • 평화의 댐 특감착수/감사원/안기부 등 3곳 감사요원 파견

    감사원은 28일 평화의 댐 감사에 본격 착수,안기부와 국방부,건설부,수자원공사등을 대상으로한 계통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이 안기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은 이날 기술국을 중심으로 17명의 감사요원을 선발,안기부에 7명,수자원공사에 7명,건설부에 3명을 파견했으며 오는 7월 14일까지 감사를 벌인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기간동안 ▲북한 금강산댐의 건설목적,저수용량,위험성등에 대한 분석·판단사항 ▲평화의 댐 건설계획의 규모및 공정등의 적정여부 ▲1단계 평화의 댐 건설공사의 계약,설계,시공,사업비집행등의 업무 ▲평화의 댐 건설장비 활용,국민성금관리,댐사후관리등의 업무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평화댐 민주 조사위/오늘 현지방문 조사

    민주당 평화의 댐 조사위원회(위원장 신순범)는 29일 현지를 답사한다.
  • 평화의댐 진상조사단/민주,오늘 현지 파견

    민주당은 평화의 댐 진상조사단(단장 신순범최고위원)을 29일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건설부와 수자원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 평화의 댐 의혹 철저 규명/김 대통령,이 감사원장에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22일 평화의 댐 감사와 관련,『감사원은 성역없는 감사를 통해 평화의 댐 건설공사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파헤쳐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낮 이회창감사원장을 비롯한 감사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당시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저금통을 터는등 온국민이 7백억원의 성금을 모금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보고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국민을 무시해도 너무한 것이며 무슨 말로도 변명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평화의 댐 의혹 철저 규명 김대통령은 또 『그동안 많은 인명피해를 낸 각종 사고들은 오랫동안 누적돼온 건설공사의 부조리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지속적인 감사를 통해 건설부조리를 반드시 뿌리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변화와 개혁은 결코 중단될수 없으며 부정부패 척결없이는 경제회생도 있을수 없다』고 거듭 강조한뒤 『최근 공무원들이 감사를 두려워 하며 적당주의·보신주의로 흐르는 점이 없지 않은 만큼 이러한보신주의와 적당주의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감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감사원은 이회창원장이 들어선 이후 과거에는 하지 못했던 성역을 하나하나 감사해 나감으로써 엄청난 개혁을 이룰수 있었다』면서 『율곡사업과 평화의 댐등을 성역없이 감사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울산 현대그룹의 노사분규에 대해 『전체적으로 보아 노사관계가 예년과는 달리 잘 흐르고 있으며 현대근로자들도 과거보다 점잖게 노동쟁의에 임하고 있고 과거 공권력에만 의존해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던 기업주와 사용자측도 지금은 성의있게 대화로 풀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면서 『시간이 흐르면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평화의 댐 감사와 관련한 성역없는 감사는 두 전직대통령도 해당되느냐는 질문에 『두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역사의 심판에 맡기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 화천댐 87년 배수로 뚫어 1백억대 발전손실 발생/저수량 감소

    북한의 금강산 댐 건설에 따른 수공에 대처한다는 명분으로 5공 정부는 「평화의 댐」1단계 축조공사와 별도로 화천 댐에 배수구멍 5개를 뚫어 저수량 감소로 인한 발전손실로 막대한 국고를 허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수자원공사와 건설부,한전등에 따르면 당시 정부는 북한의 금강산 댐 건설이 기정사실처럼 굳어지자 88서울올림픽 이전 단계에서 금강산 댐에 가둘 수 있는 물의 양을 12억4천만t으로 추정하고 이중 5억9천만t은 1단계 평화의 댐에,나머지 6억5천만t은 화천댐에 가둔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에 따라 지난 87년 화천댐 수문 30m 아래 지점에 직경 5m,길이 1백50m 규모의 터널 5개를 뚫었다.이로 인해 화천댐의 저수량은 10억t에서 3억5천만t으로 줄어 들어 발전기능 및 홍수조절 능력이 크게 감소했다. 한전은 지난 88년 평화의 댐 국정감사에서 화천댐의 터널 설치로 발전용량이 연간 3억5천만㎾에서 1억9천만㎾로 줄어들어 연간 77억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한다고 밝혔었다. 한전은 이 터널 공사가 완료되고 평화의 댐 1단계 공사가 끝난88년 6월께 금강산 댐은 겨우 물막이 댐이 약간 진척된 정도에 불과해 수공가능성이 없어지자 화천댐을 원상복구해 줄것을 관계 부처에 요구,정부는 89년 6월 화천댐 복구작업에 나섰다.5개의 배수터널 입구를 대형 철판으로 막는 데만도 5억원이 지출됐고 이 비용은 모두 평화의 댐 예산에서 충당됐다.
  • “통상마찰해소에 암운” 착잡/일 「식물총리」 를 보는 미 시각

    ◎G7 정상회담 위축될까 큰 우려/상대적으로 방한의의 돋보일 듯 중의원의 미야자와총리 불신임가결→중의원해산으로 이어진 일본의 정치적 소용돌이를 보는 미국의 시각은 다소 착잡하다. 무엇보다 클린턴 미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역조를 개선하기 위해 근본적인 무역구조개편안을 이미 마련,오는 7월10일 미일정상회담때 일측의 다짐을 받으려고 야심만만하게 준비했으나 무위에 그치게 됐기 때문이다.또한 그의 사실상 첫번째 외국방문에서 국제적 지도력을 과시할 수 있는 선진7개국(G7)도쿄정상회담의 주최국 정부수반이 정치적 「식물총리」가 된 마당이어서 여간 김이 빠지는게 아니다. 이에 반해 클린턴대통령이 일본에 이어 순방할 한국방문은 상대적으로 그 의미가 격상되는 반사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이번에 일련의 일본정치드라마를 보는 시각은 3가지로 나눌 수 있다.그것은 클린턴의 일본방문과 선진7개국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그리고 「만년 집권당」 자민당의 퇴조가 미국경제에 미칠 영향 등이다. 첫째,클린턴의 방일로 압축되는 미일통상문제의 해결이 전반적으로 수개월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클린턴대통령은 연간 5백억달러에 이르는 대일무역적자를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일본의 무역흑자를 향후 3년간에 걸쳐 절반으로 축소하고 미국제품의 분야별 수입확대이행」을 내용으로 한 무역적자해소방안을 이미 주일미대사를 통해 통보했다.그는 이번 방일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일무역협상을 개시하려고 별러왔으나 일본의 미야자와 현 내각은 이미 정치적 결정권이 없는 내각이 됐으므로 「7·18」총선이 끝나고 새 내각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2∼3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둘째,7월7일부터 열릴 G7 정상회담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회담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원조 ▲세계경제의 회복 ▲무역의 자유화 등이 중요의제인데 경제적 강국인 일본이 사실상 결정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정상회담의 실질적인 성과는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러시아도 참석하게 돼 있어 일본은 옐친대통령과 북방영토문제에 관해 직접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희망해왔다.그러나 일본측으로서는 러시아에 대한 「선물」결정권을 행사할 사람이 없는 상황이 됐다. 셋째,정경유착의 독특한 일본정치구조가 이번 「정변」을 계기로 변경이 되면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경제,특히 무역수지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는 것이다.냉전시대의 미일관계는 안보를 중심으로 양자관계가 유지돼왔지만 냉전이후는 경제관계의 이해관계가 더 큰 작용을 한다. 이러한 직접적인 영향분석외에 간접적인 파급효과 측면에서 보면 클린턴대통령의 방한의의가 더욱 돋보이게 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백악관의 고위참모들은 클린턴대통령이 한국방문을 통해 ▲미국의 이상으로서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강조하고 ▲세계평화의 핵심요소로서 동북아의 안정,그리고 이의 확보를 위한 한반도의 안정이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할 과제임을 밝힐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 평화의 댐 예산 50억 낭비/공사비계상 잘못… 토지 2중보상

    ◎88년 감사자료 공개 정부가 지난 87년 평화의 댐을 건설하면서 50억여원의 국민성금및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지난 88년2월 실시한 평화의 댐 감사결과를 19일 공개함에 따라 밝혀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정부는 87년2월 공사에 착수한 뒤 공사진척및 여건에 따라 공사비를 달리 계상해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민통선 이북이라는 이유만으로 시공업체들과 보통의 공사비보다 무려 20%를 높여 계약을 체결,모두 37억6천3백만원을 낭비했다는 것이다. 또 시공업체가 진입및 공사용 도로를 개설하면서 암석 발파에는 크로울러드릴을 사용해야하는데도 소형착암기를 사용하도록 설계,10억3천9백만원을 초과요구했는데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토지에 대한 보상 과정에서 보상선 밖에 있는 토지에 대해 보상하거나 같은 토지에 대해 이중으로 보상하는등 주먹구구식 보상금 집행으로 5천1백만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체수용토지의 70%만 보상하고 나머지 토지의 보상금 3천1백만원은지급하지 않았으며 이사비및 거주비 3천8백만원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안보전시관 건축/불법공사로 판명

    【화천=정호성기자】 화천군이 「평화의 댐」 상류에 짓고 있는 안보전시관은 건축법상의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공사인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19일 화천군에 따르면 「평화의 댐」 안보전시관 건축 부지는 수복지구내 미복구 토지로 현행 건축법상 소유자의 사용승락이 없이는 건축물 신축이 불가능한데도 건축부지 소유자의 승낙없이 지난 90년 6월부터 전시관 신축공사를 해왔다.화천군은 지난 90년 오는 2001년까지 민통선 북방지역을 안보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교통부의 종합계획에 따라 「평화의 댐」 일대 1만5천3백22㎡에 총 9억7천8백만원의 공사를 투입,오는 28일 완공을 목표로 문제의 안보전시관을 건축해왔다.
  • 평화의 댐 비리의혹/28일부터 본격 감사

    평화의 댐 건설을 둘러싼 비리의혹을 내사해온 감사원은 오는 28일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21일부터 건설부와 한국전력공사등에 감사요원을 파견,관련자료수집에 착수할 방침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19일 『지금까지 내사한 결과를 토대로 건설부등 감사현장에 나가 서류를 검토하고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에 따라 감사대상기관및 출장인원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 율곡사업에 대한현장감사를 일단 마무리,국방부와 군수본부등에 나가있는 감사요원을 철수시켰다. 감사원은 그러나 KFP기종변경과정등 일부 미진한 부분과 율곡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하는등 비위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군고위인사에 대한 예금추적작업은 계속할 예정이다.
  • 평화의 댐 건설/통치행위라도 감사 가능할까

    ◎감사원,“예규 구애받지 않고 진상규명”/전 전대통령측,“감찰대상 아니다” 주장 평화의 댐 건설결정은 「통치행위」인가.통치행위라면 감사의 대상이 되나. 「평화의 댐」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착수는 이러한 의문을 낳게하고 있다. 이번 감사가 댐의 설계나 건설업체 선정경위 등 실무적인 부분보다는 북한의 수공위협이 과연 있었는가,누가 댐 건설을 주도했는가 하는 정치적 측면에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감사원 예규는 「행정부가 수립하는 기본정책및 통치행위는 감찰하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평화의 댐」 건설을 결정하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이 통치행위였느냐 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춰볼 수 있다. 당시의 상황에 대한 「총체적 책임」이 있는 전두환전대통령측에서는 이를 통치행위의 일부였다고 주장하고 있다.전씨측은 평화의 댐 건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여론화되자 이례적으로 『감사결과를 보고 필요할 경우 입장을 밝힐 수 있다』고 자신있는 반응을 나타냈다. 전씨의 한 측근은 『평화의 댐 건설은 대통령이 모든 상황을 종합해 내린 통치행위』라고 말하고 『미국측이 우리 정보기관에 제공한 대북정보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측근은 이어 『그 뒤에 북한의 도발행위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북한의 도발가능성에 대비한 결정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전씨측은 이 문제가 감사의 대상이 된다면 노태우전대통령이 대선으로 공약한 중간평가를 받지 않은 것이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연기했던 것까지 감사대상이냐는 입장인 것같다. 감사원측의 입장은 물론 다르다. 우선 통치행위라는 애매한 수식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다.『통치행위라는 말 자체가 학문적으로나 있는 용어가 아니냐』고 반문할 정도다.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 시절의 중대한 비위들을 단순히 통치행위로 치부한다면 비리를 덮어두자는 얘기밖에는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단순한 정치적 판단과는 달리 평화의 댐은 북한의 수공위협에 공포와 분노를 느낀 온국민이 유례없는 6백61억원의 성금을 모으고 강원도 처녀지의 산허리를 깎아가며 공사를 벌인 사실이 실체로 남아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허다한 돈과 시간과 인력을 낭비하게만든 이런 「정치극」이야말로 철저한 감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 감사원의 의지다. 감사의 범위를 제한하는 예규조항에 대해서도 사법적 시비의 대상은 아닌 만큼 구애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내부규제 이상의 의미가 없고 실제로 이 조항이 문제시 된 적도 없다는 것이다.또다른 고위관계자는 『농촌지역에 저수지를 쌓은데 대해 감사원이 「국회의원을 위해 엉뚱한 위치를 선정했다」고 지적하는 등 정책판단에 대한 감사의 선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감사원의 입장은 또 청와대와는 조금 다른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당초 감사원의 평화의 댐 감사가 착수됐을 때 청와대의 이경재공보수석은 『댐을 만들려고 했던 것까지는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그뒤에 성금을 모금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정책결정보다는 실무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는 듯한 뉘앙스를 나타냈다. 김영수사정수석도 『그 당시 자료를 조사하면 다 나오는 문제』라면서 『그 부분은 뒤져봐야 별 것 없지 않겠느냐』고 말해 정책판단에는 크게 문제삼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시사했다. 이는 김영삼대통령이 5·18특별담화에서도 밝혔듯이 전직대통령 문제는 가급적 역사의 평가에 맡기자는 입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점에서 이번 감사도 진상은 규명하되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어려운 또 하나의 「역사회복」 과정이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 북한의 금강산댐/본공사 착수못해

    평화의 댐 건설의 직접원인이 됐던 금강산댐은 오는 99년쯤에야 완공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8일 『금강산댐 건설진척 상황에 관한 정보기관의 관련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강산댐은 현재 본댐 건설은 착수도 하지 못한 상황이며 북한강 수계공사가 지난달 40%,그리고 발전소 건설을 위한 지하수로 공사는 50%의 진척을 보여 현재 45㎞까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본댐 건설을 위해 만드는 가물막이 댐은 지난 88년7월에 공사가 시작돼 지난해 여름 완공됐으며 완공후 3억ⓣ의 물을 저장했으나 당시 금강산 일대에 내린 호우로 모두 유실돼 공사를 다시 시작해야할 상태』라고 말했다.
  • 「평화의 댐」 조사단/22일 현지에 파견/민주

    민주당은 18일 신순범최고위원(단장)과 이석현 제정외 나병선 강철선의원과 전문가 한 명으로 평화의 댐 현지조사단을 구성,22일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 평화의 댐 의혹 명확히 가려내야(사설)

    평화의 댐.이른바 「정권안보용」이었던가 「국방안보용」이었던가.또 성금모집과 댐축조과정에 비이가 있었던가,있었다면 어느만큼인가.무성한 논의와 시비가 일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의 특감이 진행되고 있다. 이 단계에서 추찰컨데 감사원 특감의 핵심은 당초엔 개혁차원 사정대상으로서의 비리부문이었을듯 싶다.그러나 이제는 그 논의와 시비가 「정권안보용」이냐 「국방안보용」이냐로 확대됐고 오히려 이 부문이 진실규명의 핵심이되고 있는듯 하다.물론 정권안보용 이었다면 그것은 당시 권위주의적 집권자의 소위 정권유지용 상징조작물로서의 기능을 지적하는 것일 것이다.무언가 방만하고 흐트러졌던 국가사회 기강을 북의 수공위협과 대응댐 축조라는 국민적 위기감으로써 돌파하겠다는 집권자 자의의 산물이었으리라는 해석이라 할수 있다. 반면에 그것이 실제로 국방안보용이었다 해도 이제 개혁적인 새 시대정신에 비추어 다시한번 당시의 객관적인 안보정세와 현실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조명이 있어야 할것으로 본다.이렇게 하는 것이 국가 백년대계와 안보를 위해서도 긴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따라서 이 평화의 댐에 대한 의혹과 시비는 그야말로 종합적이고 총체적으로 명료하게 가려져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먼저 북한 금강산댐의 수공위협이 실존했는지,평화의 댐 대응건설은 현실안보 상황과 경제능력이 비추어 적정한 계획이었는지가 중점 감사대상이 되어야 할것이다.이어서 7백억원에 가까운 국민성금과 정부예산등 1천6백여억원의 정확한 용처도 밝혀내야 한다. 「평화의 댐」감사 방침이 발표되자 86년 당시 사업을 주도했던 안기부와 국방부 그리고 전두환전대통령의 측근들이 모두들 진상규명에 원칙적으로 기피하지 않는 기본입장을 밝히고 나선 마당이다.물론 지금으로서 안기부와 국방부의 입장과 주장엔 차이가 있다.세간의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의 당시 안기부 관련 인사들은 북의 금강산댐이 전력과 농공업용수공급을 위한 단순산업용이 아니라 88올림픽을 방해하고 수도권을 물바다로 만들기 위한 수공용이었다고 주장한다.또 다른 쪽은 당시 북측의 미묘한 군사동향 정보와 금강산댐 축조증후를 안기부쪽이 과장판단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다.그러나 어떻든 안기부가 현재 보관중이라는 「금강산댐 백서」는 사실의 규명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다만 우리는 현단계에서 평화의 댐 건설이 추진되던 5공 말기가 국민들의 직선제 개헌요구나 각종 시위로 크게 어지러운 때였다는 사실을 주목하고자 한다.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사실 그것이 정권안보용이었다면 그럴수록 앞으로의 정치발전과 역사적 교훈으로 삼기 위해서도 모든 내막이 샅샅이 밝혀져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 평화의 댐 시공업체 수의계약 선정/전 전대통령이 지시

    ◎국회속기록서 확인 「평화의 댐」시공업체를 수의계약으로 선정한 것은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전두환당시 대통령은 87년 2월13일 이규효 전건설부장관으로부터 평화의댐 건설계획인 「820 사업」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결제란에 친필로 「선행공사는 수의계약」이라고 썼다.이는 이전장관이 88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 내용을 수록한 국회속기록에서 확인됐다.
  • “시공업체 건설부서 선정”/수자원공사 관계자

    「평화의 댐」공사를 둘러싸고 당시 댐건설과정이나 시공업체선정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당시 일반경쟁입찰 대신 수의계약이나 지명경쟁 등의 방식으로 시공업체가 선정되는 과정에서 건설부가 시공업체를 일방적으로 선정,공사를 이들 업체에 맡기도록 발주처인 산업기지개발공사(현 수자원공사)에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평화의 댐 공사는 당시 9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공됐으며 이중 1단계 댐 공사만이 지명경쟁입찰형식으로 시공업체가 결정됐으며 배수터널이나 도로공사 등 나머지 8개부문 공사는 모두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업자가 선정됐다.
  • 수의계약 경위조사/건설비 과다책정도

    이에 따라 「평화의 댐」감사에 착수한 감사원은 1단계 축조공사에서 수의계약이나 지명입찰방식으로 참여한 삼환기업,삼성종합건설등 11개 업체를 상대로 당시 건설부와 맺은 계약서및 건설부에 제출한 설계도면등 관련자료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에 강원도 지역의 다른 공사에 비해 공사비가 과다책정됐다는 지적을 감안,수의계약 경위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평화의 댐」 보관자료/감사원에 제공 바침/안기부

    안기부는 감사원이 평화의 댐과 관련한 자료및 정보제출을 공식적으로 요구해올 경우 금강산댐백서등의 보관자료를 넘겨주기로 했다. 안기부의 한 당국자는 17일 『현재로선 자료제출을 요청받은바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앞으로 관계기관으로부터 요청이 오면 당시 북한의 수공위협에 대한 판단의 관련자료를 제공하는등 능동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금강산댐 건설이 시작된 86년 당시의 북한 동향과 금강산댐백서및 댐 주변의 항공사진,이에따른 평화의 댐 위치및 규모 선정의 판단에 대한 관련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뒤 입장 표명”/전 재대통령 한편 전두환전대통령측도 감사결과를 주시한뒤 필요할 경우 입장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전씨의 한 측근은 『일단 감사원에서 감사를 하겠다니 감사결과를 지켜볼 수 밖에 없지 않느냐』면서 『그러나 감사결과가 나온뒤 전전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당시의 상황과 입장을 밝힐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평화의 댐」 감사 환영/민주당 성명

    민주당은 17일 감사원의 평화의 댐 건설사업에 대한 감사착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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