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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곡·평화댐」 통치행위 공방/전씨 어제,노씨 오늘이 답변시한

    ◎전대통령/“국가안보 차원… 주내 입장표명”/감사원/답변 재촉구… “불응땐 고발방침” 감사원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간에 대통령 재직시 업무에 대한 감사의 타당성여부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계속하고 있다. 평화의 댐,차세대 전투기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의 서면질의를 받은 전·노전대통령측은 각각 답변요구시한인 23,24일과는 별도로 답변여부를 포함한 자신들의 입장을 금주중 밝힐 예정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그러나 감사원은 전·노전대통령의 확실한 답변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답변여부와 형식등을 놓고 감사원과 두전직대통령 사이에 대립이 예상된다. 전전대통령측은 23일까지 답변하도록 되어있는 시한을 지키지않은 가운데 금주중에 「평화의 댐 건설은 국가안보에 관한 정책판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의 대국민 입장표명을 검토하고 있어 이 문제를 둘러싼 감사원과 전씨 사이의 신경전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평화의 댐 건설은 대통령의 재임중 안보에 관한 정책판단이며 감사원의 조사대상이 아니다』면서 『감사원의 서면질의에 답변하는 것은 정치적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조언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전대통령측도 정해창전비서실장등이 23일 대책회의를 가졌으나 답변시한이 너무 촉박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반응만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감사원은 두 전직대통령의 답변문제에 대해 일단 일정기일 동안 기다려본 뒤 재촉구하고 끝내 답변하지 않을 경우 감사원법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 평화댐 국정조사 대상 13명/전 전대통령 포함 협상용의/민주

    평화의댐 진상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이석현의원은 21일 민자당 간사인 이긍규의원을 방문,전두환전대통령등 민주당이 선정한 국정조사 대상자 명단을 제시했다. 이석현의원은 『그러나 전전대통령 포함여부에 관해서는 협상할 용의가 있다』면서 내주초 소위를 소집할 것을 민자당측에 촉구했다. 민주당이 제시한 조사대상 증인은 전전대통령을 비롯,장세동(당시 안기부장) 이기백(〃국방부장관) 이규효(〃건설부장관) 이학봉(〃안기부2차장) 노신영(〃국무총리·댐건설추진위원장) 허문도(〃통일원장관) 정수창(〃댐건설지원 범국민추진위원장) 사공일(〃청와대경제수석)이규성(〃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장) 이재명(〃건설부 수자원국장) 이희근(〃수자원공사사장) 최영박씨(〃토목학회장)등 13명,참고인은 성기수(〃과학기술연구소장) 안수한씨(전서울대교수)등 2명이다.
  • 두 전대통령 조사불응땐 고발/감사원/답변내용 부실하면 다시 질의

    ◎평화의 댐·율곡사업 관련 감사원은 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이 평화의 댐및 율곡사업 감사와 관련한 서면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감사원법에 따라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21일 『두 전대통령측이 답변시한인 23,24일까지 답변서를 보내오지 않을 경우 일단 독촉을 하며 기다려볼 생각』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끝까지 답변이 오지 않는다면 방문조사를 시도해 본뒤 감사원법에 따라 고발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감사원법은 감사대상기관이 아닌 민간인에 대해서도 자료의 제출이나 출석답변을 요구할 수 있으며 이에 정당한 사유없이 불응할 경우 1년이하의 징역이나 1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답변 내용이 감사원의 질의내용과 다른 동문서답이라는 판단이 서면 질의서를 다시 보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희동측이 언론을 통해 답변을 공표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해 『질의내용에 2급 비밀사항이 포함돼 있어 논란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언론을 통해 공표하더라도 감사원은 적법절차를 마치기 위해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는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율곡사업감사 과정에서 미 군수업체로부터 커미션수수가 있었는지를 알기 위해 노전대통령의 계좌도 추적하려 했으나 계좌자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미국에 요청한 관련자료가 도착하면 내용을 검토해서 필요한 사항을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아직까지도 질의서에 대한 답변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감사원이 정한 시한에 구애받지 않고 이번주안에 감사원 질의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전직대통령측은 당초 서면조사서에 답변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서면조사에 응하지 않는 방침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 12·12사태·율곡·평화의 댐 국정조사 대신 국정감사/민자 검토

    민자당은 12·12사태, 율곡사업, 평화의 댐등 3대안건의 국정조사와 관련,다음달 10일 개회되는 정기국회 이전에 실질적인 조사활동을 벌이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올 국정감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황명수사무총장은 20일 『국정조사를 시작하더라도 곧바로 국정감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때문에 여야합의로 국정조사계획서를 작성하더라도 실질적인 조사활동을 벌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황총장은 『국정조사와 국정감사는 실질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황총장은 전직대통령 조사문제에 대해서도 『지난 88년 5공특위때 전두환전대통령의 1회 출석증언으로 5공문제를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고 전제,『당시 합의는 어떤 의미에서 아직까지 유효하므로 전직대통령조사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일사불재이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조사불가입장을 분명히 했다.
  • “「평화의댐」·「차세대기」사업 관련/수공위협·기종정보 조작 의혹”

    ◎감사원의 전·노 전대통령 서면질의서 지적/안기부선 “88위협 없다”보고/분석자료 미GD사것 그래로 지난 86년 안기부가 북한의 금강산댐 건설이 88 서울올림픽 개최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정보판단을 내렸으나 5공정권의 핵심부가 평화의 댐 건설을 추진하면서 북한의 수공위협에 대한 정보를 고의적으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89,90년 당시 노태우전대통령에게 보고된 차세대전투기 기종에 대한 분석자료의 대부분이 F­16을 제작한 미 제너럴다이내믹스사의 논리를 그대로 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의혹을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지금까지의 감사결과를 토대로 최근 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에게 보낸 서면질의서에서 지적됐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86년 당시 안기부는 금강산댐 건설 진척속도,담수기일등을 고려할 때 88올림픽개최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자료를 보고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당시 권력핵심부는 이를 무시하고 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한 북한의 수공위협을 이유로 국민성금을걷는등 대국민홍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안기부의 이같은 분석이 전전대통령에게도 보고됐는데 그가 어떤 판단에서 평화의 댐건설을 최종결정 했는지 여부를 질의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금강산댐 높이가 정부 발표대로 2백15m까지 지을수 없다는 정황증거를 당시 안기부가 갖고 있었다는 사실도 감사과정에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또 『차세대전투기 기종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비서진이 올린 자료를 검토하니 대부분 F­16 제작사인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의 자료를 인용하고 있었다』면서 『미국에 체류중인 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에게 자료 작성과정을 물을 수 없기 때문에 노전대통령에게 어떻게 판단을 내렸는지를 질의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질의는 평화의 댐 건설과 차세대전투기사업 과정에서 정보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어서 두 전직대통령의 답변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상처뿐인 노사(외언내언)

    이소프우화에 「사자와 곰과 여우」가 있다.­사자와 곰이 어린사슴을 놓고 서로 차지하려고 혈투를 벌였다.마침내 둘다 지쳐 뻗어버린다.바로 그때 여우가 그곳을 지나가다가 사자와 곰사이에 있는 어린사슴을 보았다.여우는 얼씨구나하고 물고간다.그걸 보고만 있어야하는 사자는 역시 엎드린채 멀뚱멀뚱 보고만 있는 곰한테 말한다. 『곰아,우린 마치 여우를 위해 싸운꼴이 됐으니 비참하지 뭔가!』 서양쪽의 어부지리우화이다.어부지리의 고사에서는 물새와 민물조개가 오기싸움을 벌인 끝에 둘다 어부한테 잡히는 신세가 되고만다.이소프우화에서의 여우가 이 어부에 해당한다.죽도록 싸웠지만 사자와 곰한테 처져남은건 「상처뿐인 불명예」가 아닌가.라 퐁텐의 우화시에서의 「불화」에 의하면 불화의 여신은 사과 한알로 큰 소송을 일으켰기 때문에 천국에서 쫓겨난것으로 되어있다.그는 싸움판이면 평화의 여신보다 한걸음 먼저 가서 좀처럼 꺼지지않는 화재를 일으키곤 한다.사자와 곰,민물조개와 물새는 이 불화의 여신이 일으킨 불길에 휩싸인 셈이다.현대계열사의 무더기 노사분규사태가 완전히 타결되었다.6월초의 현대정공 분규로부터 생각해보자면 70여일에 이르는 길고긴 「여름터널」이었다.7개계열사의 동시파업에 직장폐쇄,극약처방인 긴급조정권이 발동되기까지 한「장기전」이었다.갈등과 반목의 앙금 이외에 얻은게 별로없는 물새와 민물조개,사자와곰의 싸움이었다.이경우의 「어부」나 「여우」는 다른나라의 기업으로 된다는데서 지켜본 국민들의 울화통은 터진다.지난날에 비해서는 많이 성숙된 겨룸질이었다고 해도 결국 무엇을 위한,누구를 위한 「소모전」이었나 싶어지는 마음인 것이다. 이 겨룸질동안의 손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억장이 무너진다.정말 이래서는 안된다.혀가 빠지게 노력해도 국제사회의 파고 헤쳐나가기가 어려운 이판국에 이래서는 안된다.내년부턴 제발 웃으며 타결짓도록 하자.
  • 오늘 여야 3역회담/12·12­「율곡」 등 국정조사 논의

    민자·민주양당은 19일 하오 당3역회담을 갖고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새로운 정치 풍토조성과 12·12,율곡사업,평화의 댐건설등에 대한 국정조사문제등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이날 회담에서 깨끗한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정당법과 각종 선거법,정치자금법등 정치관계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오는23일 재개되는 국회정치관계법 심의특위를 통해 조속히 법개정을 한다는 데 쉽게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여야는 또 금융실명제 실시에 관한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 정기국회에서 입법화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두환·노태우 두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문제로 진통을 겪고있는 3대안건에 대한 국정조사활동 문제에 있어서는 양당간의 입장차이로 논란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 “대통령 행위도 감사” 성역타파 선례로/두 전대통령 서면조사 안팎

    ◎질의내용 실효성 놓고 과잉조치 논란/감사원,“사법처리 아닌 소명기회 제공” 감사원이 결국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를 감행했다. 「성역없는 사정」이라는 원칙과 전직 통치권자 예우라는 현실적 부담사이에서 고민하던 감사원이 일단 원칙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전직대통령이 재임중 수행한 업무와 관련,사정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뚜렷한 범법,비위혐의가 없더라도 대통령 재임중 수행한 업무가 국민의 의혹을 산다면 조사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선례가 만들어진 것이다. 질의서를 받은 연희동의 두 전직대통령측은 『감사원이 굳이 조사하겠다면 마다할 필요가 없다』면서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내용을 충분히 검토,감사원이 제시한 시한까지 답변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두 전직대통령측은 감사원의 조사가 검찰의 12·12사태 고발사건 수사와 국회 국정조사 실시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감사원은 전직대통령 조사가 정치적 쟁점이 되는 것은원하지 않고 있다. 『감사를 시작한 마당에 최고 책임자에 대해 질의를 하는 것은 당연한 순서』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번 서면조사의 실효성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는 것 같다. 전직대통령의 통치행위를 성역으로 인정하지 않는 측에서도 감사원이 전직대통령측에 보낸 6,7개 문항이 과연 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까지 벌여야 할 사안이었느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전전대통령에게 질의한 평화의 댐 건설의 필요성·시기·규모의 결정근거 및 타당성등은 실무진에 대한 조사와 수리검증만으로도 입증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의견이 감사원 내에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차세대전투기사업 감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전대통령에게 보낸 질의서도 기종변경지시의 근거와 타당성같은 부분을 담고 있으나 지난달 9일 이회창감사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암시했던 커미션 수수문제는 질의항목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이번 조사는 내용보다는 「전직대통령을 조사했다」는 선례를 남기기 위한 시도라는 인상이 짙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감사원도 이러한 점을 인식,『고발 등 사법처리를 위한 감사가 아니라 소명기회를 주는 형식』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연희동측은 바로 이 점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 『특별히 물어볼 것도 없으면서 전직대통령을 조사한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냐』하는 지적인 것이다. 별개의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시기를 맞춘 것도 개운치 않다.감사원은 미국에 요청한 율곡사업 관련자료를 기다린다는 명분아래 조사시기를 미뤄왔다.이는 다분히 전직대통령을 조사해야 한다는 원칙론에 매여 서면조사가 이루어졌음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따라서 감사원은 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착수 결정 못지않게 결과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될 것 같다.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율곡사업·평화의 댐 감사가 내실있게 마무리된다면 감사원이 사정에 좋은 선례를 남긴 것으로 평가받을 것이다.그러나 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실효성없는 시도였던 것으로 나타날 경우 감사원은 『무엇을 위해 조사했느냐』는 비판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 전·노 전대통령 서면조사 유감/민주,직접조사 촉구

    민주당의 설훈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감사원이 평화의 댐건설및 율곡사업 추진과 관련해 두전직대통령에 대해 서면조사를 하기로 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며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는 서면조사가 아닌 직접조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두 전대통령 서면조사 착수/평화댐·「율곡」관련

    ◎감사원,이미 질의서 보내/“소명차원 답변 하겠다”/전·노씨 평화의 댐및 율곡사업 감사와 관련,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측이 감사원의 서면조사에 응할 뜻을 밝혀 금명간 특별감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감사원은 17일 차세대전투기사업 감사와 관련,노전대통령에게 기종변경 지시의 근거와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7개항의 질문서를 보냈다. 감사원은 이에 앞서 16일 하오 전전대통령에게 질문서를 보내 댐 건설의 필요성과 시기및 그 규모에 대한 결정근거등 6개문항을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두 전직대통령측은 서면질의가 비리조사가 아닌 소명기회 제공차원이라는 점에서 질의에 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17일 『오늘 상오 서면질의서를 받았다』고 확인한뒤 『차세대전투기 기종선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소명기회 차원에서 답변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 질의에 응할 뜻임을 시사했다. 전전대통령의 한 측근도 『서면질의내용을 분석한뒤 회신여부등 대응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서면질의를 굳이 거부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사원은 각각 2명의 감사관을 두 전대통령의 자택으로 보내 비서관에게 질의서를 전달하며 전전대통령은 23일까지,노전대통령은 24일까지 답변을 해주도록 요청했다. 감사원은 두전대통령으로부터 회신을 받은뒤 오는 31일 감사위원회를 열어 감사결과를 최종확정,발표할 예정이다.
  • 두 전대통령 서면조사문/빠르면 내일께 전달

    ◎감사원,평화의댐·율곡 관련 감사원은 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 방침을 확정하고 평화의 댐 건설및 율곡사업의 추진과 관련한 질문서 작성을 마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감사원은 오는 18일안에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를 마칠 방침이다. 이는 전직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사정기관의 첫 조사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노전대통령에 대한 질의서는 차세대전투기사업의 기종이 F­18에서 F­16으로 변경된 경위와 그 판단경위에 대한 질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전대통령에 대해서는 북한 금강산댐의 수공위협 판단의 근거및 대응댐 건설 결정과정등을 질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전직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이달안에 감사결과를 정리,발표할 계획이다.
  • 19일 여야 3역회담/실명제 보완 등 논의

    민자당과 민주당은 16일 금융실명제 보완책,정치관계법개정,국정조사문제등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9일 양당 사무총장,정책위의장,원내총무등이 참여하는 3역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민자당의 황명수사무총장은 이날 김영삼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3역 조찬에서 민주당의 김덕규사무총장등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이와 관련,『3역회담이 열리면 지난번 여야영수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정치를 국회로 수렴하는 원칙적인 문제가 우선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당은 이번 3역회담에서 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위에서 심의중인 정치자금법,선거법,정당법등 정치관계법 개정및 안기부법개정,통신비밀보호법제정문제를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양당은 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12·12사태,율곡사업비리,평화의댐 건설의혹등에 대한 국정조사문제에 관해서도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전대통령 조사 이견/계획서 작성 또 불발/건설위 국정조사

    국회 건설위는 11일상오 평화의 댐 건설의혹에 대한 국정조사활동을 위한 조사계획서작성 소위를 열어 계획서 작성문제를 논의했으나 계획서 작성방법을 놓고 의견이 엇갈려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자당측은 노태우·전두환전대통령과 재판에 계류중이거나 수사중인 사건관련자는 조사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조사계획서에 조사대상자를 미리 구체적으로 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세르비아,불안한 눈치작전 펼듯/공습승인이후의 보스니아

    ◎갈리,유엔군 안전우려 공격 미온적/회교정부,폭격 통한 평화구축 바라 나토가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습을 승인함에 따라 이번에는 정말로 공습이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토의 공습승인에는 2가지 조건이 붙어 있다.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에 대한 구호품 공급 등 인도적 접근을 방해하거나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경우에 한하며 공습 착수 결정은 유엔사무총장에게 일임한다는 것이다. 우선 세르비아계는 나토의 공습승인 소식이 전해지자 사라예보를 둘러싼 비옐라스니차산에서 깃발을 내리고 철수하는 듯한 유화 제스처를 보였다.그러나 고지를 접수하러 간 유엔군을 되돌려보냈다.이같은 세르비아계의 대응은 가급적 서방측에 공습할 빌미를 제공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끊임없이 서방의 의지를 시험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에 다름아니다. 따라서 세르비아측은 사라예보 포위 해제요구에 대해 애매모호한 태도로 밀고 당기기식 눈치작전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태에선 갈리 유엔사무총장도 공습착수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을게 분명하다.그 동안에도 갈리총장은 구유고내에 배치된 2만7천명,특히 보스니아에 배치된 9천명의 유엔평화유지군의 안전을 우려,공습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해왔다.따라서 명백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공습착수 결정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공습착수 결정권을 갈리에게 맡긴 것 자체가 공습기피라는 시각도 있다. 결국 유엔이나 나토측은 세르비아계의 행동에 제한을 가하기 위해 배수진을 친 셈이며 세르비아계는 크게 밑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서방측의 자존심을 세워주기도 하고 긁어보기도 하는 판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강자인 세르비아와 약자인 보스니아간의 자연스런 평화협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서방측이 약자를 지원하고는 있지만 강력한 개입의지는 읽혀지지 않고 있다.그러므로 이제까지 서방의 개입의지를 시험해본 결과 대수롭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세르비아계가 자신감에 찬 나머지 만일 서방의 자존심을 다소 지나치게 건드려 사태가 긴박하게 급진전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그럴 경우평화는 물건너가며 보복만이 있을 뿐이라고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위협하고 있다.반면 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 주변 2개 산에서 철수,평화의지를 입증할 때까지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이즈베고비치 보스니아대통령은 서방측이 더도 말고 세르비아계를 한방만 때려준다면 평화협상에 임하는 세르비아계의 태도는 급변,평화를 조기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침략자 세르비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마지막 경고가 먹혀들어갈지는 미지수다.그런 가운데 한가지 의미를 건져올릴 수 있다면 그것은 서방과 세르비아가 균형점을 찾기 위한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그동안 분열을 보였던 나토가 프랑스 영국까지 포함해 만장일치의 결정을 내렸다는 점일 것이다.
  • 전 대통령 조사 절충 실패/여야 국정조사 논의

    민자·민주 양당은 9일 하오 비공식 총무회담을 열어 율곡사업과 12·12,평화의 댐 사건등에 대한 국정조사 문제를 논의했으나 이견차이로 절충에 실패했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국정조사계획서에 전직대통령의 조사여부를 포함한 조사의 대상과 범위를 명시하자는 입장인데 반해 민주당은 일단 국정조사에 착수한뒤 추후 결정하자고 맞섰다. 이에 따라 조사계획서 작성문제를 놓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며 국정조사도 실제로 착수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민자당의 김영구총무는 이날 『포괄적인 내용의 조사계획서로는 국정조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없어 구체적인 조사의 대상과 범위를 국정조사에 앞서 정해야 한다는게 당론』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전직대통령을 포함한 조사대상을 조사진행과정에서 결정한다는 국방위 소위의 잠정합의 사항을 파기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 율곡사업·평화의 댐 특감관련/전대통령조사 내주까지 결성

    감사원은 율곡사업및 평화의 댐 특감과 관련,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를 이번주나 늦어도 내주안에는 결정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번주중에 외부기관에 의뢰한 금강산댐의 저수용량등 북한의 수공위협에 대한 객관적 검증결과가 나오는데로 곧바로 전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를 결정하고 늦어도 이달안에는 평화의 댐 특감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또 노전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일단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중반까지 미국측에 요청한 율곡사업 관련자료의 인도여부를 기다려본뒤 그때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을 경우 자료회신여부와 관계없이 조사여부를 결정,차세대전투기사업 특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국정조사협상 원점회귀 가능성/민자/“전대통령 정치보복불가”재확인

    ◎청와대 기류 반영… 민주 강력반발 예상 12·12,율곡사업,평화의 댐사건등에 대한 국정조사 움직임이 갑자기 후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여야간 합의 직전의 상태로까지 진전된 듯하던 국정조사계획서작성 문제에 대해 민자당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협상 자체가 원점으로 되돌아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이다. 따라서 오는 16,17일쯤 국회 본회의를 열어 조사계획서를 처리한뒤 즉시 조사활동에 착수키로 합의한 일정마저 불투명한 실정이다. 민자당의 김영구총무는 7일 국회 국방위와 건설위 소위에서 일부 합의한 조사계획서의 내용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재검토 의사를 내비쳤다.이는 여야간에 잠정합의한 사항을 파기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김총무는 우선 조사의 대상과 범위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특히 핵심쟁점인 전직 대통령의 조사여부 등 「사람」에 대해서는 분명히 짚어두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조사계획서 작성문제는 여야간의 팽팽한 의견대립으로 처음 20여일동안에는진전을 보지 못했었다.그러나 민자당이 구체적인 조사의 대상과 범위 등을 분명히 명시해야 한다는 당초의 입장을 상당부분 양보함에 따라 활기를 띠기 시작했었다. 그러나 이날 김총무가 밝힌 이같은 입장변경으로 초기상황으로 되돌아 갈 수밖에 없게 됐다. 김총무는 이에 대해 『당론이 갑자기 바뀌거나 국정조사방침이 후퇴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전직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 금지는 민자,민주 양당의 대선공약으로 불변의 당론이라는 설명이다. 민자당은 율곡사업의 경우 관련 인사들이 재판에 계류중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국정조사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왔다.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 제8조에 따라 재판에 계류중이거나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재판 또는 수사에 관여할 목적으로 조사를 할 수 없다는 「법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감사원의 고발로 구속된 전직 국방장관과 육군 참모총장등 관련자들을 조사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자당의 입장선회는 12·12 관련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원치 않는다는 김영삼대통령의 발언과도 무관하지 않는 인상이다.김종필대표도 지난 5일 『이제와서 전직대통령을 조사하는 것은 국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혀 여권 수뇌부간에 입장정리가 끝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자아냈었다. 민자당은 설사 국정조사에 임한다 하더라도 초기단계에서 분명한 한계를 설정한뒤 조사에 착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특히 12·12의 경우 두 전직 대통령이 곧바로 당사자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어정쩡한 상태에서 잘못 휘말리다보면 엄청난 정치적 부담을 안게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주당의 강한 반발이 뻔한 상황인 만큼 다음주초 열릴 예정인 국회 국방위와 건설위 소위를 계기로 이 문제를 놓고 여야간에 뜨거운 설전이 재개될 전망이다.
  • 국방부등 6개기관 국정조사/국회 건설소위「평화의 댐」의혹관련 선정

    ◎건설동기 등 조사범위 3개분야 확정/증인·참고인문제는 계속 이견 국회 건설소위(위원장 이긍규)는 5일 평화의 댐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계획서 작성과 관련,▲건설동기및 정책결정과정(정보입수경위및 내용·정보분석내용·의사결정과정) ▲계획수립과정(재원조달계획및 조성내역·건설계획) ▲공사과정(계약과정·공사현황·공사중지 결정과정·공사비 집행내역)등 3가지를 구체적인 조사사안의 범위로 확정했다. 소위는 또 안기부를 비롯,건설부 국방부 감사원과 수자원공사 한전등을 조사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여야는 그러나 증인및 참고인채택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열거하자는 민자당측과 포괄적으로 기술하자는 민주당측 의견이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따라 여야는 오는 11일 상오 소위를 다시 열어 증인문제등 미합의 쟁점사항에 대해 결론을 내린 뒤 13일쯤 상임위 전체회의를 소집,조사계획서작성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 율곡·평화의 댐 관련 전 대통령 조사 반대/김종필대표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5일 율곡사업,평화의 댐등과 관련한 전직대통령 조사문제에 대해 『바람직스럽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날상오 청구동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시대의 책임을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져야하겠지만 그 시대에 참여했던 다른 사람들도 책임감을 느껴야할 것』이라며 『이제와서 자꾸 전직대통령을 조사하자고 하는 것은 국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두 전대통령 조사여부 최대 쟁점/국정조사 여·야의 걸림돌 뭔가

    ◎시한·방법등 초반부터 이견… 격돌 불가피 여야가 율곡사업등에 대한 국정조사 착수에 원칙적으로 합의,그동안 맴돌기만 하던 국정조사활동이 이뤄지게 됐다. 12·12,율곡사업,평화의 댐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는 이로써 기정사실로 굳혀진 셈이지만 앞으로의 활동이 얼마만큼 구체화될지는 미지수이다. 최대 걸림돌인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등 각론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의 팽팽한 대립으로 실제 활동과정에서 난관에 부딪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민자·민주 양당은 국정조사계획서 채택을 위한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본격적인 국정조사활동을 사실상 선언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는 국정조사 활동에 일단 착수하는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정조사가 실제로 활동에 들어가려면 소위에서 조사계획서가 작성된 뒤 상임위 전체회의에 이어 본회의에서 통과되어야 한다.그러나 소위에서 여야의 합의로 조사계획서가 통과될 경우 상임위 전체회의와 본회의에서 뒤집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따라서 소위에서의 여야간 절충이 실질적 조사착수를 위한 사실상의 마지막 관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야는 그동안 국정조사계획서 작성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조사대상의 범위 및 방법 대상 등을 놓고 갑론을박하며 시간을 끌어왔다. 민자당은 조사사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반해 민주당은 포괄적인 조사원칙만을 적시,조사계획서를 작성하자고 맞섰다. 그러나 민자당의 적극적인 수용의사 표명으로 조사계획서 작성문제는 양당의 의견을 절충하는 선에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전직대통령 조사문제와 관련,여야는 초보단계에서는 건드리지 않고 넘어갈 공산이 크다.민주당은 이 문제를 처음부터 물고 늘어지다가는 조사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듯한 눈치이다. 민자당도 전직 대통령문제가 아니라면 국정조사를 굳히 피할 이유가 없다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대구동을및 춘천지역의 보선을 앞두고 야당에게 정치공세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는데다 개혁의지의 후퇴라는 부담감도 의식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국정조사에착수할 경우 첫 단계에서는 이들 사건의 관계자에 대한 조사와 서류검토작업이 우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이 과정에서 주변 수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산을 내심 품고 있다. 본격적인 조사활동과정에서는 조사의 방법 및 범위·대상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대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막바지로 접어들수록 조사의 핵심은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로 귀착될 수밖에 없다.민주당으로서는 명분과 실리 모두를 고려할 때 어정쩡하게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다. 여야는 또 조사활동의 시한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민자당은 조사활동의 시한을 오는 9월 10일 소집되는 정기국회때까지로 계산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정기국회에 들어가더라도 국정감사와 병행해서 규명작업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국정조사 문제는 보궐선거 이후 활동이 본격화될수록 여야간의 공방전으로 점차 뜨거워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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