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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경기도, 이만희 검체 강제 채취 나서

    [속보] 경기도, 이만희 검체 강제 채취 나서

    경기도가 2일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강제 검체 채취에 나선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직접 이 총회장을 만나기 위해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수원에서 경기 가평군에 있는 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으로 출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이만희씨, 지금 즉시 검체 채취에 불응하면 감염병법상 역학조사거부죄의 현행법으로 체포하겠다”면서 “역학조사에 불응할 경우 최고 징역 2년에 처할 수 있고, 현행범은 누구나 체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근혜 靑인사들 “이만희 ‘청와대 시계’는 100% 가짜”

    박근혜 靑인사들 “이만희 ‘청와대 시계’는 100% 가짜”

    “‘은색시계’ 단 1종류로 제작…금장시계 없어”“시계판에 날짜 판도 없어…박근혜 시계 가짜”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에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는 가품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부속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한 미래통합당 이건용 조직국 조직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 취임 초기 대통령 시계 제작과 관련해 보고가 있었고 ‘은색시계’ 단 하나의 종류로 제작을 지시했다”며 “이후 탁상시계, 벽시계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작됐으나 ‘금장시계’는 제작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알기로는 청와대 봉황 마크 및 대통령 서명을 위조해 사용할 경우 사법 처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별것이 논란이 되는 걸 보니 정말 신천지”라고 했다. 당시 총무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한 한 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논란이 있어서 당시 시계 제작 담당자인 조달청 공무원 등에게 모두 확인해보니 시계와 시곗줄까지 모두 은장으로 된 한 가지 디자인 제품만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만희 총회장이 차고 있던 시계는 100% 가품”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도 통화에서 “‘금장시계’는 없었고 시계 판에 날짜 판도 없었다. 이만희 총회장의 시계는 가짜”라고 밝혔다.지난달 19일 중고물품 거래 커뮤니티인 중고나라에는 이 총회장이 찬 시계와 유사한 시계가 49만원에 판매 등록돼 거래되기도 했다. 판매자는 “금도금입니다. 국회제작 의원용 새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 총회장은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문 앞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바닥에 엎드려 사죄를 구하는 큰 절을 두 차례 했다. 이때 이 총회장을 향한 수많은 카메라 일부에 그의 손목에서 빛나는 금장 시계가 포착됐다. 사진으로 대조한 결과 이 시계는 박 전 대통령이 2013년 대통령에 취임한 후 제작해 유공자와 귀빈들에게 선물한 일명 ‘박근혜 시계’와 흡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관련 사실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 손목시계는 동그란 모양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흰색 바탕 상단에는 무궁화 한 송이를 중심으로 봉황 두 마리가 그려진 대통령 상징 문양이 새겨져 있고 하단에는 박 대통령 한글 서명이 들어가 있다. 이 총회장이 신천지와 관련한 중대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 ‘박근혜 시계’를 차고 나온 배경을 놓고 인터넷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 측은 “박근혜 시계는 5년 전에 한 장로가 줘서 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보건당국,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19 검사 시도했지만 거부당해

    보건당국,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19 검사 시도했지만 거부당해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보건당국이 이 기회를 통해 그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고 시도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만희 총회장의 별장으로도 알려진 경기 가평군 소재의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 기자회견 취재를 위해 취재진들이 모인 가운데 가평군보건소 직원들도 이곳을 찾았다. 그 동안 행적은 물론 건강 상태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공개석상에 나와 입장을 밝힌다는 소식에 보건당국이 그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직접 밝히고자 나선 것이다. 신천지 측 “민간병원서 음성 판정”…보건소 측 검사 거부 현장에 나온 보건소 관계자는 “이만희 총회장이 개인적으로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보건소 시스템에 검사 결과가 등록되지 않았다”라며 “그 동안 소재를 확인할 수 없었는데 오늘 기자회견을 한다고 해서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건소 직원들은 이만희 총회장을 직접 만나지 못했다. 신천지 관계자가 “이미 병원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보건소 직원들에게 돌아가 줄 것을 요청하며 검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신천지 측은 보건소 측의 검사 요구를 이만희 총회장에게 전달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신천지는 이만희 총회장이 민간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달 29일 가평군 소재의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오늘 최종 ‘음성’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왜 이만희 총회장이 방역당국과 정보가 교류되지 않는 민간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가’라는 질문에는 ‘해당 병원에 선별진료소가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검사를 받아도 되는 것으로 알았다’는 식으로 해명했다. 신천지는 이만희 총회장의 의무기록 사본을 기자회견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이만희 “난 ‘음성’도 모른다”…‘마귀의 짓’ 발언 해명 안 해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입장 발표 뒤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언제, 어디서 했느냐’는 질문에 “코로나에 대해서는 이 사람(본인)이 모르고 있다. 검사하라는 연락이 와서 검사를 받았다”면서 “나도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 난 ‘음성’(이 뭔지)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언론에 보도된 내부 입장문에서 ‘코로나 사태는 마귀의 짓’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질문에도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포토] 이만희 ‘엄지 척’

    [서울포토] 이만희 ‘엄지 척’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마친후 엄지 손가락을 들며 퇴장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지난 2월 29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응했고 2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질문 전달 받는 이만희

    [서울포토] 질문 전달 받는 이만희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왼쪽)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관계자에게 취재진의 질문을 전달 받고 있다. 한편 이 총회장은 지난 2월 29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응했고 2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박근혜 시계’ 찬 이만희…기자회견서 큰절 두번 후 ‘버럭’ [전문]

    ‘박근혜 시계’ 찬 이만희…기자회견서 큰절 두번 후 ‘버럭’ [전문]

    첫 질문 “정말 영생불사?”…“코로나19 질문만 받겠다”주변 소란 이어지자 “우리는 성인입니다” 버럭 고함도여러 의혹에 대한 구체적 해명 대신 특별편지 낭독·설교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 동안 총 두 번 절을 했고 ‘영생’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주변 소란이 이어지자 “조용히 합시다”라며 버럭 고함을 치기도 했다. 이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차고 나와 기존에 언론에 공개된 ‘총회장님 특별편지’를 낭독했다. 지난 18일 신천지 교인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교인 중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고의적인 것이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며 사죄했지만 “지금은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생방송 기자회견을 본 시청자들은 “살아 있는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엔 한 번하지만 죽은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에는 두 번한다”, “기자회견을 하라니까 설교를 하냐”, “이 와중에 박근혜 시계는 뭐냐”는 지적이 실시간 댓글로 달리기도 했다. 이 씨는 지난달 24일 별장을 떠났다가 다시 27일 별장 안으로 들어왔고, 이후 29일 코로나19 조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씨는 신천지의 피해를 강조한 뒤 정부에 적극 협조했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첫 질문으로 ‘영생’이 나오자 신천지 내무부장이 나서 “종교적인 질문은 받지 않겠다”라고 관련 질문을 차단했다. 이 회장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별장 안으로 들어가면서 기자들에게 “조용히 합시다. 우리는 성인입니다”라고 소리친 뒤 모습을 감췄다. 퇴장하면서 엄지손가락을 들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신천지 피해자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이만희는 입을 열지말라’면서 확성기로 항의해 발언 내용이 잘 들리지 않기도 했다. 신천지 총회 내무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정부기관에서 요청하는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왔다. 지난달 2월17일 대구교회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뒤 예배현황을 확인했으며, 2월18일 질병관리본부 및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교회 예배한 1001명의 명단을 제공했다. 추가로 9240여명의 명단을 제공하는 등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요청하는 추가 명단을 계속 제공했다”고 발표했다.다음은 이만희 총회장과의 일문일답.-정말 영생불사라고 생각하는지? ▶(신천지 관계자) 종교적인 것은 답하지 않겠다. -잘못한 점 안다고 했으면서, 뒤늦게 기자회견 연 이유는?▶그 점은 여러분이 이해해달라.말씀 드린 바와 같이 집안에 이와 같은 일이 있어서 너무나 막는데 급급하다 보니 정말 정신 없었다. 여러분들 봐라. 교회도 문 닫으라고 하고, 모임도 그렇고, 오늘도 봐라. 다 폐쇄했다. 이렇게 하다보니까 일할 사람이 없다. 사람이 있어야 뭐든 일도 하고 할텐데. 이런 금지에 대해서는 정부도 와서 일하는데 우리가 협조 안 하면 되겠나. 그렇지만 그 반면에 말씀드리고 읽어드린 바와 같이 이렇게 뒤늦게나마 여러분과 대화하게 돼서 감사하다.-코로나 관련해서 마귀 한 짓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자가격리하시는지. 언제 어디서 진단검사했는지?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른다. 검사를 받으라 연락이 왔고, 왔으니 받아야 한다. 받았는데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음성 나왔다) 그런 말들이 있다보니까. 뭐라고 답을 하나보면,음성이라고 하는데, 나는 음성도 잘 모른다. 그러나 작년 10월에, 매년 10월에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독감 걸리면 사람 못 만나니까. 그런데 이번에도 여러 기관에서 빨리 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줘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검사 받으라고 연락을 받았다. 2월29일 받았고 3월2일 결과 받았다.-언제 평화의 궁전에 왔는지, 그동안 어디에 계셨는지.▶2월17일에 왔다. 그런데 여러분들 저는 한군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왔다갔다하면서 일을 봐야 하는데, 왔다갔다했다. (신천지 관계자, 여기에 있었다고 하라고 함) 여기에도 있고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포토] 이만희 손목에 ‘박근혜 시계’ 눈길

    [서울포토] 이만희 손목에 ‘박근혜 시계’ 눈길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총회장의 손목에 청와대 박근헤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가 보이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포토] 이만희 손목에는 ‘박근혜 시계’

    [포토] 이만희 손목에는 ‘박근혜 시계’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큰 절을 하며 사죄를 하고 있다. 이 총회장이 손목에 찬 ‘박근혜 시계’가 눈길을 끈다. 뉴스1
  • [속보] 이만희 사죄한다며 절 ‘두번’…영생 질문엔 ‘패스’

    [속보] 이만희 사죄한다며 절 ‘두번’…영생 질문엔 ‘패스’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절을 두 번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15분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면서 “우리도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정말 면목 없다”고 말하고 취재진 앞에서 큰절을 올렸다. 기존에 공개된 총회장님 특별편지를 낭독한 뒤 또 한번 절을 했다. 지난 18일 신천지 교인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교인 중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고의적인 것이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며 사죄했지만 “지금은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코로나를 잘 모르며 2월 17일 가평에 왔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생방송 기자회견을 보는 시청자들은 “살아 있는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엔 한 번하지만 죽은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에는 두 번한다”며 지적했다. 이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관련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대신 설교조의 발언을 지속했다. “본인이 정말 영생불사한다고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첫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신천지 홍보부장은 “코로나19 관련된 질문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큰절 사죄하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포토] 큰절 사죄하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큰절하고 있다. 연합뉴스
  • [생중계]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기자회견

    2일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평화의 궁전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속보] 신천지 이만희 “국민 여러분께 사죄” 기자회견

    [속보] 신천지 이만희 “국민 여러분께 사죄” 기자회견

    코로나19 국내 확산의 중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2일 경기 가평군에 있는 신천지 측의 시설인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면서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힘 닿는 데까지 정부에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취재진을 향해 큰절을 했다. 이후 또 정부에도 용서를 구하겠다며 또다시 자리에 일어나 큰절하는 등 총 2차례에 걸쳐 큰절을 했다. 일어날 때는 옆에 있는 책상을 짚으며 힘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또 신천지 신도들을 향해 “정부에 최대한 협조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과 정부를 향해 사과의 말을 한 뒤 이어진 발언에서는 “누구의 잘잘못을 생각할 때 아닌 줄 안다”며 항변하기도 했다.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에서 “자신이 영생불사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지만 신천지 측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질문만 받겠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코로나19 검사를 어디서 어떻게 받았는지’에 대해 묻자 “‘음성’이 나왔다고 하는데 나는 ‘음성’이 뭔지도 모른다”면서 “연락이 와서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신천지 측은 “3월 2일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코로나19가 대구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대구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이만희 기자회견장 나타난 신천지 자녀 엄마

    2일 오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의 기자회견을 앞둔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 앞에서 한 시민이 딸이 신천지로 들어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신천지 신도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뒤, 이 총회장이 공식석상에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처음이다. 뉴스1
  •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오후 3시 가평 평화의궁전서 기자회견”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오후 3시 가평 평화의궁전서 기자회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2일 “오늘 오후 3시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며 “이만희(89) 총회장이 직접 참석한다”고 밝혔다. 회견장은 평화의 궁전 지하에 마련된다고 신천지 측은 설명했다. 앞서 신천지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장소 섭외 문제로 이날은 어렵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오후 3시 가평에서 열기로 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장소 섭외가 어렵다며 온라인 생중계 입장 발표로 대체한 적이 있다. 신천지 측은 또 이 총회장이 지난달 29일 코로나 19 진단 검사에 응해 2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서울시가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을 살인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2부(부장 이창수)에 배당했다. 형사2부는 식품·의료범죄 전담부서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사건대응팀을 맡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이 총회장과 12개 지파 지파장들을 살인·상해·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27일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가 이 총회장 등을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해 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검토 중이다. 이와 별도로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박승대)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가 사실상 같은 내용으로 낸 고발장을 배당받아 이미 고발인 등 관련자 조사에 착수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판깨스트]코로나로 궁지몰린 신천지 이만희…‘교회재산 횡령’ ‘사기전도’ 혐의 인정될까

    [판깨스트]코로나로 궁지몰린 신천지 이만희…‘교회재산 횡령’ ‘사기전도’ 혐의 인정될까

    신천지 2인자 김남희 ‘횡령’ 혐의로 집행유예대전지법 신천지 포교방법 “사기범행과 유사”신천지 “마녀사냥 극에 달해, 저주·증오 거둬야”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신천지 이만희(89) 교주가 궁지에 몰렸습니다. 신천지를 해체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11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고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은 이 교주를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법무부는 신천지를 겨냥해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압수수색과 구속수사 등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고 천명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신천지와 이만희 교주의 이면이 조금씩 세상에 드러나고 있지만 이미 법원의 판단을 받거나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들도 있습니다. 신천지에서 탈퇴했지만 과거 신천지 2인자로 불리던 김남희씨의 횡령 사건과 신천지 탈퇴 신도들이 제기한 이른바 ‘청춘 반환 소송’이 바로 그것입니다. ■전피연 “가평 청평면 고성리 별장은 업무상 횡령” 전피연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가 코로나 역학조사 협조 과정에서 관련 시설과 신도 명단을 축소 제출했다며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이만희 교주를 고발했습니다. 대검은 사건을 곧장 수원지검에 배당했고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박승대)는 박향미 전피연 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피연은 이와 더불어 이 교주가 김남희씨 명의로 100억원대 재산을 취득하는 등 업무상 횡령을 저질렀다며 이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행되기 이전부터 전피연은 수십만명의 신도를 거느린 이 교주가 교회 재산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지적해왔습니다. 여러 정황 중 법원의 판단이 일부 내려진 신천지 연수원, 일명 ‘평화의 궁전’ 건에 대해 들여다 보겠습니다.2013년 당시 내연녀이던 김남희씨와 절반씩 취득한 경기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276-1, 276-3번지는 2년 뒤 신천지예수교회로 이전됐습니다. 전피연은 “이전의 등기원인이 ‘대물변제’로 돼 있는데 이는 해당 토지와 건물을 이만희 개인이 취득한 재산으로 본 것”이라면서 “건물의 신축자금 중 4억원 이상이 신천지 성도들의 후원금만으로 운영되는 에이온 자금이기 때문에 이만희가 신천지에 개인으로 진 빚을 교회의 자금으로 갚은 것에 해당한다”고 주장합니다. 종합유선방송 제작·공급 회사인 주식회사 에이온(구 에스엠브이)은 김남희씨가 2011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김씨는 2012년 6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14차례에 걸쳐 에이온 자금 14억 2000여만원을 신천지 연수원과 박물관 건축비, 개인채무 변제, 개인 증여세 납부 등 개인적 용도에 사용하는 등 횡령한 혐의로 2018년 기소됐습니다. 여기서 신천지 역사박물관 건축비로는 1억원이, 연수원 건축비로는 4억 500만원이 쓰였습니다. 김씨 측은 “에이온은 신천지의 지원을 받아 신천지 포교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라면서 “신천지 연수원과 역사박물관의 건축비용으로 회사 자금을 사용한 것은 횡령이 아닌 회사의 이익과 사업목적에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부장 소병석)은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에이온이 신천지 신도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신천지와는 독립된 법인으로 신천지 연수원과 역사박물관 건립은 회사의 이익과 사업목적에 부합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또 연수원은 김씨와 신천지가 절반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역사박물관은 김씨 단독 소유라는 점을 들어 회사자금이 오로지 신천지의 이익만을 위해 쓰였다는 김씨 측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김씨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검찰과 김씨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 역시 같은 판단을 내렸고 지난달 29일에는 김씨가 대법원 상고를 취하하면서 형이 확정됐습니다. 한편 신천지는 김씨를 상대로 에이온에 대한 소유권 분쟁을 진행중입니다. 해당 주주권 확인 및 명의개서, 주주총회결의 무효 및 이사·감사 해임 청구 소송에서 1심 재판부는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이 교주는 김씨에게 명의신탁했던 회사 주식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지만 김씨는 이에 항소했습니다. 항소심 첫 재판은 오는 4월 7일 열릴 예정입니다.■법원 “선교의 자유, 헌법질서와 타인의 기본권 침해 말아야” 신천지의 적극적인 포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이전부터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자신들이 신천지라는 사실을 숨긴 채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나 성경공부를 명목으로 교리를 설파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신천지임을 알리는 전략은 종교적 자유의 침해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법원도 신천지의 이러한 전도 방법에 대해 ‘헌법질서를 위반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습니다. 2018년 12월 2~6년간 신천지에 몸담았던 함모씨 등 세 사람은 신천지예수교회 맛디아지파 소속의 서산의 한 교회와 신도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함씨는 기존 신도들로부터 전도돼 2014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약 4년간 전임사역자로 노동력을 착취당했다며 그 기간 동안 다른 일을 하며 벌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3000만원과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건을 맡은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민사1단독 재판부는 “종교적 행위의 자유나 선교의 자유는 절대적 자유가 아니며 헌법질서와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회공동체의 질서유지를 위해 제정된 법규에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신천지 교회와 교인들의 전도 방법에 대해서는 “헌법에서 보호하는 종교의 자유를 넘어선 것이고 사기범행의 기망이나 협박행위와도 유사해 우리 사회공동체 질서 유지를 위한 법규범에 배치되므로 위법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재판부는 함씨가 해당 교회가 주도한 전도방법에 의해 미혹돼 교회 신도로 활동하면서 기존 지인들과 관계가 악화됐고 이로 인해 심적 갈등과 정신적 고통을 받은 점이 인정된다고 보고 해당 교회로 하여금 함씨에게 5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다만 나머지 두 피고에 대해서는 전도방법이 위법했다고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 전피연은 이번 사건처럼 신천지를 탈퇴한 사람들이 신천지로부터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획소송인 ‘청춘 반환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해서도 “신천지의 종교 사기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물질적 피해보상의 가능성이 열렸다”면서 “이만희 교주의 행위들이 사법적 처벌을 받는 데에도 중요한 법적 근거가 돼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신천지 “마녀사냥 멈춰달라” 이러한 상황에서 신천지는 지난 28일 자신들의 교회와 신도들에 대한 비난이 지나치다며 자중해줄 것을 부탁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신천지 김시몬 대변인은 “신천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만들지 않았다. 우리는 당국의 방침에 따라 일상생활을 해 온 국민이자 피해자”라면서 “신천지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있다. 성도들을 향한 저주와 증오를 거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는 신천지의 입장과는 달리 당초 제출하지 않았던 명단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추가로 제출하거나 폐쇄조치된 사무실 등이 운영된 정황 등이 드러나기도 하는 등 신천지의 폐쇄성이 낳은 불신들이 해소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디자이너 이상봉,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

    디자이너 이상봉,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서 27일 이상봉 디자이너를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한글 패션 디자인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선경매 참여, 의류 판매 수익금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2013 UN 세계 평화의 날 홍보대사를 비롯하여 최근까지 활발하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봉 디자이너와 굿피플은 지난해 9월 강남패션페스티벌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상봉 디자이너는 굿피플이 운영하는 도네이션마켓에 의류를 기부했다. 또한 같은 해 굿피플이 진행한 연말 모금 바자회에도 의류를 후원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상봉 디자이너는 “나는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보내주셨던 사랑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이 나를 끊임없이 움직이고, 나누게 만든다”라며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굿피플과 함께하며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내 부족함을 채워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이상봉 디자이너를 나눔대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굿피플과 의미 있는 활동들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향후 이상봉 디자이너는 굿피플의 나눔대사로 패션 및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함께 하며 나눔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매체, 해외 한미연합훈련 비난… 국내 연합훈련 재개 사전경고?

    北매체, 해외 한미연합훈련 비난… 국내 연합훈련 재개 사전경고?

    북한 선전매체가 17일 해외에서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고 나섰다. 다음 달 예정된 한반도에서의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사전 경고하는 동시에 훈련 진행 시 강도 높은 비난이나 군사 도발을 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혹독한 대가를 초래할 해외연합훈련계획’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남한) 군부 호전광들이 미국의 주도로 미국 본토,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태국, 몽골 등에서 벌어지는 올해 연합군사훈련에는 물론 2021년과 2022년에도 해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연합군사훈련들에 적극 참가하려고 획책하고있다”고 했다. 매체는 지난 3일 공개된 국방부의 2020 작전상황연습예산안과 2020 해외연합훈련계획을 인용해 지난해에 비해 올해 해외에서의 연합훈련 횟수와 비용, 병력이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남조선 당국이 지금까지 떠들어댄 ‘대화’와 ‘평화’ 타령이 얼마나 기만에 찬 궤변이었으며 북남(남북) 관계와 조선반도(한반도) 평화과정이 누구에 의해 파탄지경에 빠져들게 되였는가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적대 행위에 광분하다 못해 침략의 본거지인 미국 본토를 비롯한 해외에까지 나가 한사코 호전적 광기를 부리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불장난 악습을 떼기가 무척 힘든 모양”이라며 “눈 감고 아웅 하는 식으로 우리의 눈을 피해가며 전쟁연습을 벌인다고 하여 동족을 표적으로 하는 군사적 대결 망동에 평화의 ‘면사포’를 씌울 수는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또 다른 매체 조선의 오늘은 ‘변함없는 흉심의 발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7일 박한기 합참의장이 방한한 제임스 맥콘빌 미국 육군참모총장을 접견한 사실을 전하며 “우리를 겨냥한 군사적 공모 결탁을 운운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조선반도에서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공고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려면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온갖 무모한 군사적 대결 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는 것이 온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남조선 군부는 새해 벽두부터 ‘한미동맹’을 부르짖으며 외부로부터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첨단무기들을 계속 끌어들일 것을 획책하고 연합훈련계획들을 노골적으로 추진하면서 동족을 해치기 위한 침략전쟁 준비에 더욱 미쳐 돌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장도연 집에서 포착된 ‘이것’으로 개념 연예인 등극 [EN스타]

    장도연 집에서 포착된 ‘이것’으로 개념 연예인 등극 [EN스타]

    개그우먼 장도연의 집에서 포착된 작은소녀상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해 자신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아침부터 책 읽기, 신문 읽기, 일기 쓰기 등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은 5~6년 전부터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고 밝히며 “예전에 신동엽 선배님께서 신문을 매일 보고, 일기를 매일 쓰고, 책을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읽으면 너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도연이 신문을 읽는 장면에서 눈길을 끄는 물건이 있었다. 거실 테이블 위에 작은소녀상이 있었던 것. 이 물건은 방송에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방송 이후 네티즌들에 의해 포착됐다. 작은소녀상은 실제 평화의 소녀상 4분의 1 크기로,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의 모습을 그대로 본떠 만든 것이다. ‘정의기억재단’이 진행한 공공 예술 프로젝트로 김서경, 김운성 작가의 작품이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을 모으자는 의미로 제작됐다. 작은소녀상이 장도연의 집에 놓여있는 것을 본 네티즌들은 “장도연 원래 좋았는데 더 호감이네”, “저렇게 작은 소녀상도 있구나. 처음 알았다”, “개념 연예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린이 책] 전쟁을 사는 아이, 일상을 사는 아이

    [어린이 책] 전쟁을 사는 아이, 일상을 사는 아이

    제목이 전부인 그림책이다. 같은 시간을 다르게 지내는 두 아이가 책 왼쪽과 오른쪽 페이지에 나란히 나타난다. 두 아이는 학교에 가고, 엄마 아빠와 함께 밥을 먹는 등 언뜻 보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이 다르다. 왼쪽의 소녀는 전쟁을 겪고 있고, 오른쪽의 소년은 일상을 산다. 아니, 소녀에게도 전쟁은 일상이다. 그림책 ‘같은 시간 다른 우리’에서 소년과 소녀는 부모와 같은 대화를 나누지만 맥락은 전혀 다르다. 아이의 부모들은 잠들기 전 “우리 아가, 무서워하지 말렴”이라고 똑같이 말한다. 평화로운 세상에 사는 소년에게는 무서운 꿈을 꿀까 두려운 마음을 보듬는 말이다. 그러나 소녀에게 그 말은 자는 새의 집이 폭격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공포를 안심시키려는 말이다. 하교할 때 “학교야, 잘 있어”라는 말도 소년에게는 으레 하는 인사지만 소녀에겐 학교에 건네는 마지막 인사다. 소녀가 포화를 피해 보트를 타고 난민 캠프에 도착하는 장면에 이르면 둘의 차이는 절정에 이른다. 천막 속 잠은 소녀에게는 피난길인데 소년에게는 ‘캠핑’의 영역이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둘은 꿈처럼 마주 보며 책을 읽는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머리에 이고. 2018년 예멘 난민 사태로 우리에게도 ‘난민’이라는 존재에 대한 자각이 생겼지만, 더러는 편견에 입각한 시선들이 많다. ‘같은 시간 다른 우리’는 아이들에게 편견 없이 난민을 설명하는 지름길이 될 듯하다. 그리스 작가가 쓴 글에 스페인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상을 수상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성미산 명품자연생태공원화 시비 35억원 확정

    김기덕 서울시의원, 성미산 명품자연생태공원화 시비 35억원 확정

    김기덕 서울시의회 의원(환경수지원위원회‧더불어민주당‧마포4)은 2020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성산근린공원(성미산) 명품자연생태공원화를 위해 1차로 서울시 예산 35억원을 확정하고 기본계획수립(마스터플랜)을 위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바쁜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기덕 의원은 2월 7일 오전 지역사무소에서 ‘성미산의 생태적 복원을 꿈꾸는 산다움(이하 산다움)’ 단체 임원진과 성산근린공원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성산근린공원의 명품생태공원화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앞서 학계와 전문가, 주민,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각계각층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성미산 기능을 안산처럼 만들고, 생태를 최대한 복원하고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으로 김 의원이 직접 소통행보에 적극 나선 결과로서 향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선 이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수자원위원회를 택하고, 서울시 공원정책 전반을 담당하는 푸른도시국 첫 업무보고 현안 질의를 통해 성산근린공원의 명품친환경생태공원화를 비롯해 새터산을 마포구를 대표하는 가족공원화, 월드컵공원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비전 구상, 성산자동차학원부지에 경의선 숲길 조성 등 구체적인 의정활동 목표를 제시한 바 있고, 이와 관련한 정책방향과 예산을 챙기는데 만전을 기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성미산은 2019년도에 사유지 보상비(238억원)를 확정해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2020년도 예산 35억 원을 증액확정 한 것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수립용역(마스터플랜) 및 1차 조성사업을 올해 실시하고, 3개년 계획으로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대문구 안산 버금가는 명품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인근 학생들에게 생태교육을 위한 현장생태학습체험관 건립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새터산은 2년에 걸쳐 사유지 보상비 총 360억 원(시비 180억 9천만 원, 구비 180억 9천만 원)을 확정하여 보상을 완료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어린이와 장애인들도 이용이 편리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완만하게 자락길을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식재, 꽃길조성, 운동기구 설치, 어린이 자연학습장 조성, 배드민턴장과 주차장, 수영장, 쉼터 등을 조성하여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민 가족공원으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노을공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평화의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5개 테마공원으로 조성된 월드컵공원에 ▲서울억새축제 사잇길 테마존 조성(3억2천5백만 원) ▲월드컵공원 장미원 조성(5억원) ▲월드컵공원 시설물 정비사업(7억 원) 등 낙후된 시설물 보수와 기능을 보강하여 공원의 품격을 업그레이드하는 정책적 방향과 예산수립에 힘쓰고 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연남동 연트럴파크와 연계한 성산자동차학원부지에 경의선 숲길공원 선형의 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초심 그대로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 중”이라며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공원의 자연생태복원을 통한 살기 좋고 이사 오고 싶은 주거환경을 갖춘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챙겨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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