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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르비아 주민투표 일부지역 격전 재개

    【팔레(보스니아)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15일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이번 국민투표에서 유엔이 지지하는 국제평화안을 거부할 경우 자신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에게 새로운 평화안 마련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도 수도 사라예보 동북쪽의 회교도 전략요충도시인 브르치코시등 2개지역에서 탱크와 박격포 및 로켓포가 동원된 격전이 재개됐다고 유엔평화유지군이 발표했다.
  • “보스니아평화안 지지”/범세르비아의회/만장일치 승인

    【베오그라드 로이터 연합】 유고연방,세르비아,몬테네그로 의회 대표가 참가한 유고내 범 세르비아계 특별의회는 14일 보스니아에 대한 국제평화안을 지지하는 선언을 채택했다. 범 세르비아계 특별 의회는 이날 전체 의원 7백명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과격파가 퇴장한 상황에서 밴스­오웬 평화안이 실행가능한 유일한 방안이라는 선언문을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대통령이 소집한 이번 회의에는 유고연방,세르비아,몬테네그로 의회대표단이 참석했으며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는 참관인만 보냈다.
  • 범세르비아의회 개최/보스니아측 참석 거부

    【베오그라드·브뤼셀 로이터 AP AFP】 유고연방과 세르비아 지도자들은 11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세력에 대해 국제평화안을 수락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옛 유고연방의 모든 세르비아계 의회지도자들이 참석하는 범세르비아 의회를 오는 14일 베오그라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오는 15∼16일로 예정된 주민투표를 취소하고 이 회의에 참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보스니아내 세르비아 지도자들은 이같은 제의에 대해 주민투표가 끝난 뒤에야 가능하다고 답변,이를 거부했다.
  • 미,보스니아 군사개입 유보/주말 세르비아계 주민투표때까지

    ◎NBC선 최장 6개월 공습 보도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무력제재 방안을 놓고 유럽공동체(EC)국가들의 반대에 부딪힌 미국은 10일 종전의 태도를 바꿔 오는 주말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의 국민투표가 실시될 때까지 군사행동을 사실상 배제키로 했다.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클린턴행정부는 유엔평화안에 대한 세르비아계 주민들의 투표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유럽동맹국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각적인 행동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오는 12일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을 만날 것이라고 조 실리 유엔사무총장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미국의 NBC­TV방송은 보스니아 세르비이계를 철저히 무력화하기 위해 미국은 3개월에서 6개월에 결쳐 장기간 계속적인 공습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방송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미 국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했다.
  • 옐친,“보스니아 응징 자제” 촉구/“내주 주민투표까지 연기를”

    ◎“세르비아계 제재는 안보리서 결정해야”/회교계,제파 등 비무장지대화 거부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8일 보스니아가 유엔 평화안을 받아 들일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내주 주민투표를 실시하기까지 국제사회의 무력 응징이 자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친 대통령은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브라이언 멀로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투표가 끝난 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이 외무장관 회담을 통해 추후 대책을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사회가 안보이를 통한 대보스니아 제재 이상의 조치를 취해서는 안될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옐친 대통령은 투표가 유엔안을 승인하길 기대한다면서 그러나 반대 결과가 나올 경우 러시아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회교세력 정부는 8일 세르비아계의 거듭된 공략으로 함락위기에 처한 제파와 고라제등 보스니아동부 2개 회교도 거점도시를 비무장화시켜 「안전지대」로 만들자는 유엔측 평화제의를 거부했다고 회교정부의 알리자 이제트베고비치대통령이 밝혔다. 유엔측의 비무장협정 제의에 대한 회교정부의 거부조치는 보스니아파견 유엔평화유지군의 필립 모리용사령관과 보스니아 세르비아세력등 양자가 이 협정에 서명한지 불과 수시간만에 나온 것이다.
  • 국제부 데스크의 뉴스예진(이주일의 세계)

    ◎뉴욕서 「핵금조약」 평가회/서방,유고무력개입 임박 유엔안보이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복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수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11,12일께 표결·채택키로 일정을 잡음으로써 평양당국이 결단을 강요당하게 됐다. 전문 9개항과 본문 5개항으로 된 이 결의안은 안보이가 북한핵문제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질 것임과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행동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북한이 안보이요구에 불응할 경우 경제제재 등 「강제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따라서 북한은 이같은 안보이의 결의안에 대해 가타부타 태도를 분명히 해야할 부담을 안게된 셈이다.특히 안보이는 이번 경고 결의안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NPT탈퇴를 강행하려들 경우 오는 6월10일께 보다 강경한 제재조치 내용을 담은 제2차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북한의 운신폭은 그만큼 좁아지게 됐다.관측통들은 이번 표결에서 중국이 반대가 아닌 기권을 택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결연한 의지 표명에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같은 전망은 중국도 핵은 반드시 해결돼야 할 문제라는 인식을 하고 있는데다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바라고 있지 않은 기본입장에서 도출된 것이다. 따라서 유일무이한 「이념적 동지」인 중국마저 편들어주기를 거부한 마당에 북한이 어떤 대응을 보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내 세르비아계의 밴스·오웬평화안 거부에 따른 미국및 유럽 우방국들의 군사작전이 이번 주중에 이뤄질 것임을 시사하는 조짐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7일 보스니아사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우방국들간의 공동전략이 아주 빠른 시일내에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힌 것도 그 하나다.그는 구체적 전술조치를 놓고 우방국들간에 아직 조율이 덜된 대목이 있음을 밝히긴 했지만 일단 공습결정이 내려질 경우 제한된 기간에 군사적으로 성취가능한 목표를 설정,미국민과 의회에 제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EC측 평화협상 중재자인 오웬경도 인도적 활동 목적의 미지상군 파병을 호소하고 있는 처지여서 보스니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경한 군사조치는이제 명분축적단계를 넘어 실행단계로 접어들었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NPT연장및 평가문제에 대한 준비위 제1차회의도 눈길을 끄는 회동이다.이번 회의에서는 NPT발효 25년을 맞는 95년 본 회의에 상정될 일정·의제등에 관한 토의가 있을 예정인데 핵비확산체제의 유지여부를 논의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특히 NPT탈퇴선언을 시발로 세계를 향해 「핵공갈」을 일삼고 있는 북한측 대표단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더더욱 그렇다.
  • 회교 거점 제파시 함락위기/유엔,무력개입 태세/유고

    【워싱턴·베오그라드·브뤼셀 외신 종합】 유엔평화안의 비준을 거부한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해 신유고가 지원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서방 주요국가들은 세르비아에 대한 무력제재가 불가피하게 됐음을 강력히 경고했다.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7일 『미국은 보스니아사태에 대해 어떤 대응조치를 취해야할지에 관해 곧 우방들과 의견일치에 도달하게 될 것이며 곧바로 실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해 무력제재가 임박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나토는 7일 브뤼셀에서 16개 주재국 대사회의를 열고 신유고연방이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물자공급 중단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세르비아계 민병대에 취할 군사적 제재방안을 검토했다. 한편 유엔안보리가 6일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를 비롯,동부 제파 등 5개도시 일대를 「안전지대」로 선포함에 따라 현지 유엔보호군이 이들 5개도시에 대한 병력배치계획을 수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르비아계 민병대는 7일 제파에 대한 포위공격을 계속해 시계 1·8㎞이내 범위까지 장악했다고 현지의 한 아마추어 무선사가 전했다.
  • 세르비아계의회,평화안 부결/서방,무력개입 가능성 고조

    ◎러 부총리,세르비아 방문/클린턴 오늘 중대발표 【팔레(보스니아)·워싱턴 외신 종합】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의회는 5일(이하 현지 시간) 보스니아를 10개 준자치 지역으로 분할하는 내용의 유엔 평화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의회는 이와함께 평화안 수용 여부를 확정할 주민투표를 오는 15·16일 이틀간 실시키로 했다.세르비아계 의회는 무려 17시간여에 걸친 마라톤 심리를 끝으로 이날 평화안을 표결에 부쳐 참석 의원 65명중 단 2명이 찬성하고 51명이 반대해 이를 압도적으로 부결시켰다. 【워싱턴·파리 로이터 외신 종합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의회가 5일 유엔 평화안의 비준을 거부함에 따라 미국을 위시한 서방권의 무력 개입 가능성이 가일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서방 주요국들은 6일 이같은 사태 발전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무력제재가 불가피하게 됐음을 강력히 경고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세르비아계 의회의 이같은 결정에 『실망했다』는 반응과 함께 서방동맹국들에게 미국과 함께 보스니아내전 종식을 위해 「보다 강력한 수단」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고 디 디 마이어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말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하오(현지시간) 모종의 중대 성명을 발표할 것임을 아울러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브뤼셀에서 니엘 페터슨 덴마크 외무장관 등 EC 지도층과 회동한 후 기자들에게 세르비아 세력을 보다 강력히 응징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관련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와 때를 같이해 비탈리 추르킨 러시아 부총리는 세르비아계 의회의 평화안 비준 거부로 또다시 악화된 보스니아 사태 수습을 위해 6일 베오그라드를 긴급 방문한다고 밝혔다.
  • 러,유엔군에 동참할듯/미지

    【뉴욕 AFP】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보스니아 내전을 종시키고 유엔평화안을 실행하기 위해 평화유지군 5만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나토·미국·유럽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평화유지군을 사라예보 등 일부 거점 도시에 먼저 배치하고 다음에 농촌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유지군은 미군 2만∼2만5천명을 비롯,영국·프랑스·스페인·캐나다·네덜란드군으로 구성되며 러시아와 노르웨이도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미·불,보스니아파병 합의/세르비아계 의회 평화안 비준 조건

    ◎클린턴,“평화협정 체결땐 지상군파견”/세르비아군,회교거점 제파 전면공격 【파리 로이터 연합 특약】 미국과 프랑스는 4일 최근 보스니아 내전 당사자들이 체결한 유엔평화안을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의회가 비준하면 유엔평화유지군을 신속하게 보스니아에 파견한다는데 합의했다. 양국은 그러나 유엔평화안이 세르비아계 의회에서 거부될 경우 취할 행동에 대해 결정을 내리는 것은 연기했다. 세르비아에 대한 제재조치와 관련,동맹국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하고 있는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이날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과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등 프랑스 지도자들과 5시간동안 논의한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 【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회교계의 마지막 2개 거점중 하나인 동부도시 제파가 4일 세르비아계로부터 전면공격을 받아 이 도시가 불타고 있다고 회교계의 사라예보 방송이 보도했다. 사라예보 방송은 세르비아계가 동틀무렵 모든 방향에서 야포와 기관총등을 동원,총공세를 개시해 주민 4만명의 모든 주거지가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보스니아군 작전센터 참모인 젤리코 그루베시치는 미군이 도착하기전 제파를 파괴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는 전문이 보스니아군 통신관리들에 의해 포착됐다면서 『보스니아 외무부가 이미 유엔 안보리에 제파 보호에 즉각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보스니아 평화안의 구체적 이행방안을 논의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소집된 가운데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3일 미지상군을 유엔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보스니아에 파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서방 동맹국들이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압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합전선을 구성키로 합의했다면서 미국은 유고 평화협정이 체결될 경우 유엔의 다국적 평화유지군에 지상군을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독자적인 전투병력 파병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서방,유고에 6만명 파병 검토/미­영 보스니아개입 본격 논의

    ◎평화안 서명불구 포격전 계속/세르비아의회,평화안 거부 재확인 【런던·자그레브 AFP 연합】 보스니아 평화안이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에 의해 최종 서명됐음에도 불구,분쟁 당사자들간의 교전이 3일 재개되고 세르비아계 의회가 평화안 비준을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보스니아 사태해결에 암운을 던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영 양국이 보스니아 사태해결과 관련,「공동대응방안」을 구체화하고 있어 서방의 보스니아 사태개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존 메이저 영총리는 2일 보스니아 사태해결을 위해 공동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군사적인 조치를 포함한 다각적인 사태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평화안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세르비아계에 대한 압력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소식통들은 보스니아 평화안 이행과 관련,미군 1만5천명,영국군과 프랑스군 각 5천명등 모두 4만∼6만명의 병력이 현지에 파견될 가능성이있다고 밝혔다. 만프레트 뵈르너 나토사무총장은 나토 동맹국외에도 러시아 등과 같은 비동맹국들도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보스니아내 세르비아 의회의 몸칠로 크라이스니크의장은 2일 평화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를 재확인했다. 세르비아계 의회는 5일께 소집돼 평화안 비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이에앞서 세르비아계 지도자 카라지치는 보스니아를 민족분포에 따라 10개 준자치지역으로 분할한다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는 보스니아 평화안에 서명했었다.내전의 또 다른 당사자인 회교세력 및 크로아티아측은 이미 평화안에 서명한 바 있다.
  • 미,“유고인종청소 막기” 고육책/클린턴의 무력개입 논의 안팎

    ◎내전확산 방지 수순·타이밍재는듯/국민적 합의없고 동맹국 꺼려 문제 클린턴 미대통령이 오랜동안의 「세미나」끝에 보스니아에 대한 군사적 개입방침을 정하고 수순과 타이밍을 재고 있다. 클린턴은 지난 1일(한국시간 2일) 국가안보관련 고위참모들과 수시간의 회합끝에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기지에 대한 공중폭격등을 포함한 군사개입의 정책방향을 결정했다. 미국인들의 상당한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클린턴행정부가 세르비아에 대한 군사조치 방침을 세우긴 했지만 이를 집행하기 위한 동맹국들과의 협력등 정지작업이 필요,군사작전의 D데이는 당분간 계속 유보상태로 남겨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동맹국들과의 「군사작전」조율을 위해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현재 영국등을 순방하고는 있지만 군사조치를 위한 사전정지작업이 순탄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러시아와 프랑스는 여전히 본격적인 무력사용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고 영국도 경제제재강화쪽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설령 영국,프랑스등과 군사개입에 대한 의견일치가이뤄진다해도 곧바로 세르비아에 대한 공습작전이 시작되지는 않을 전망이다.왜냐하면 작전개시의 시기는 지금 아테네에서 세르비아계 대표가 「밴스·오웬」의 평화안을 수락,서명했기 때문에 이 안이 보스니아내 세르비아의회에서 인준을 받을 경우 군사작전은 필요없게 되기 때문이다. 클린턴 대통령이 이같이 보스니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결정한 이유는 세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첫째는 미국의 세계지도력 유지라고 할 수 있다.냉전종식후 인종간의 분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무력으로 국경을 확정하는 관행이 용인되는 경우 세계평화가 정착될수 없으며 세계 유일강대국으로서 미국이 이를 방치할 수 없다는 인식이다. 둘째,보스니아내전을 방치할 경우 그리스 터키 알바니아 마케도니아까지 발칸전쟁이 확산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셋째는 미국의 TV등에 연일 비쳐지는 세르비아의 회교도에 대한 소위 「인종청소」의 잔학상에 대한 인도주의적 고려 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군사조치의 정책선택은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안고 있다.무엇보다 보스니아사태와 미국 국익과의 분명한 관계설정이 없기 때문에 국민적 컨센서스(합의)가 없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또 미지상군의 파견이 배제된 상태에서의 산악지대에 대한 공습효과도 의문시되고 있다.
  • 서방,평화회담 전격 제의/보스니아사태/세르비아계도 긍정반응

    ◎5일 아테네서 【워싱턴·사라예보 AP 연합】 서방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무력사용방침을 곧 공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5일 아테네에서 보스니아 사태의 정치적 타결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평화회담을 전격 제의했다. 이에 대해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는 구유고의 모든 세력이 초청된 이번 회담이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해 사태 타결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보스니아내 세르비아 의회는 앞서 미측의 무력사용 압력에 밀려 유엔 평화안을 재고하는 쪽으로 태도를 완화한 바 있다. 카라지치는 기자들에게 회담에서 『큰 진전이 이뤄져 보스니아내 세르비아 세력이 유엔 평화안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세르비아 의회 평화안 재검토

    【베오그라드 로이터 연합 특약】 보스니아 공화국내 세르비아계 의회는 오는 5월5일 회의를 재개,금주초 거부했던 국제평화안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몸칠로 크라지스닉의장이 29일 말한 것으로 탄유그통신이 보도했다. 세르비아 민병대지도자 카라디치와 크라지스닉의장은 밀로세비치 세르비아공화국 대통령의 평화안 재검토요청을 수락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 옐친,유고사태개입 선언/미국도 세르비아 추가제재안 곧 발표

    ◎세르비아계,또 회교도지역 진격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7일 보스니아 사태와 관련,『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때가 왔다』고 선언했다. 옐친 대통령의 이같은 선언은 신유고 연방에 대한 유엔의 추가 제재조치가 발효된 날과 같은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옐친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는 세계 공동체사회를 반대하는 집단들을 보호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은 유엔의 강경한 대응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오그라드·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의회가 26일 보스니아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국제평화안을 거부하고 이에따라 27일 유고에 대한 유엔의 새 제재결의가 발효돼 세계 각국이 이에 동참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자국과 그 맹방들이 이 문제에 대해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수일내에 미국의 새 제의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그레브 로이터 연합】 신유고연방에 대한 유엔의 추가제재가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발효된 가운데 탱크와 대포의 지원을 받는 약1천명의 세르비아계 병력이 27일 보스니아내 비하치마을 외곽의 회교도지역으로 진격했다고 유엔보호군(UNPROFOR)이 밝혔다.
  • 러,“세르비아제재” 유엔조치 지지/코지레프외무

    ◎반대노선서 입장 적극 선회/신유고 경제제재 오늘부터 발효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유엔의 대세르비아제재 강화조치를 지지할 것이라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코지레프 장관은 25일 밤 러시아국민투표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가 국제사회의 평화안을 거부함으로써 『전쟁을 선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코지레프 장관의 이번 발언은 서방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깨면서까지 유엔 제재조치를 반대해온 러시아측의 입장을 번복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옐리나(보스니아)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내 세르비아계 의회는 26일 보스니아 내전종식을 위한 밴스·오웬평화안을 만장일치로 거부했다. 이로써 27일 하오1시(한국시간)를 기해 신유고연방을 이루고 있는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에 대해 항공,도로,수로등을 통한 수송을 차단하고 세르비아의 해외자산을 동결시키는 유엔의 보다 강력한 새 제재조치가 발효된다.
  • 국제부 데스크의 뉴스예진(이주일의 세계)

    ◎러 국민투표후 보·혁거취 관심/세르비아 설득 이번주가 고비 이번 주 세계의 이목은 단연 러시아의 국민투표결과에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4·25국민투표의 결과는 개표가 끝나봐야 밝혀질 일이지만 중론은 옐친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신임을 얻는데는 일단 성공할 것이라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의 심각성은 이번 국민투표에서 옐친이 신임을 얻는다고 해서 러시아가 안고 있는 현안들이 일거에 해결되지 않는다는데 있다.오히려 이번 국민투표를 통해 러시아의 보혁대결이 더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이 더 많다.다만 국민의 의사를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검증하는 방식이 러시아에 정착되고 있다는 사실이 수확이라면 수확일까. 신유고연방에 대한 국제사회의 목조르기도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유럽공동체(EC)의 오웬특사가 24일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의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와 담판을 벌였으나 카라지치가 밴스·오웬 평화안 수락을 끝내 거부함으로써 세르비아의 선택의 폭이 그만큼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미국의 클린턴대통령은 물론 국제사회 역시 유고사태에 진저리를 치고 있어 세르비아에 불리하면 불리했지 이로울게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클린턴대통령은 세르비아가 보스니아공격을 멈추지 않을 경우 공습까지도 불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국제사회의 설득을 세르비아가 끝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발칸반도가 다시 전화의 불길에 휩싸일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땅과 평화의 교환」을 논의하기 위한 27일의 중동평화회담(워싱턴)에도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이스라엘이 전에 비해 많은 것을 양보할 것이라는 시사가 잇따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자치문제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기 전이라도 자체 경찰의 조직과 운영을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맡기겠다는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의 발언도 희망적인 조짐의 하나에 속한다.최루탄과 돌팔매질에 가지가 부러진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의 올리브나무에 과연 새 움이 돋을지 두고 지켜볼 일이다. 오는 27,28일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있을중국과 대만의 첫 고위급대좌에도 남다른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중국측은 이번 회담에서 ▲정례대화채널 개설 ▲불법 이민자 송환 ▲어로분쟁해결및 에너지와 천연자원 공동개발 등과 관련,대만측의 호의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싱가포르 고위급회담을 계기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 불배제를 공언해온 중국과 오매불망 본토수복을 되뇌어 온 대만이 서로의 가슴을 열고 바짝 다가앉게 될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 EC,“대세르비아 유엔제재 협조”/외무회담 합의

    ◎해외자산 동결 등 모든조치 고려/세르비아 지도자,오웬경과 담판 【베오그라드 로이터 AFP 연합】 세르비아측의 유엔평화안 수용 거부로 26일을 기해 유엔의 대세르비아 강경제재조치가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유럽공동체(EC)는 25일 세르비아의 해외자산 동결등 유엔제재 이행을 위한 협조방안에 합의했다. EC는 이날 외무장관 회담에서 세르비아에 대한 제재이행여부를 철야감시할 국제감시단에의 참여확대,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의 해외자산 동결 강화,국제기구에서의 신유고연방 참여 전면배제 등의 조치에 합의했다. EC 순회의장국인 덴마크의 닐스 페터센 외무장관은 『유엔제재가 가능한한 효율적으로 이뤄질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합의됐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유엔 유고특사인 오웬경은 이날 세르비아계와 유고슬라비아 지도자들과의 회담차 베오그라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엔은 보스니아의 완전평화와 이를 위한 주목할 만한 조치가 취해지기전에는 대세르비아 제재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는 유엔 평화중재안에 대한 협상과 26일 발효되는 서방의 대세르비아제재 결정 철회를 위해 25일 오웬경과 최종담판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세르비아계,유엔평화안 거부/국제압력 불복

    ◎“요구 수용않을땐 확전” 경고/미,곧 추가제재… 단독군사개입은 배제 【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신유고 연방에 대한 유엔의 제재강화조치 실행을 3일 앞두고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국제적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르비아계는 23일 유엔평화안을 수용할 수 없으며 세르비아계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쟁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의회는 이날 유엔주도의 유고 평화안은 현재 내용대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세르비아계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도 로버트 오웬 유럽공동체(EC)특사와 새로운 타협안에 관해 회담하기 위해 베오그라드로 떠나기에 앞서 『세르비아측이 평화안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보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비타협적인 자세를 굽히지 않았다. 한편 오엔특사는 보스니아내의 세르비아계 영토와 세르비아 공화국을 연결하는 국제감시하의 통로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는데 카라지치는 이를 거부했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23일 구유고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종청소를 종식시키기 위해 세르비아에 대한 공습과 보스니아회교도들에 대한 무기금수조치 해제를 포함한 추가적 조치들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수일후 최종적인 입장을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클린턴 대통령은 그러나 미국이 동맹국들의 지지없이는 보스니아 내전에 개입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입장을 아울러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멀지않아 그동안 집중적으로 협의해온 대보스니아 정책검토를 매듭짓고 그 내용을 발표하게 될것』이라고 말하고 미지상군의 파병이나 미국의 단독작전을 제외한 모든 정책대안들이 검토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 “세르비아계,국제평화안수용 용의”/유고총리,“화해신호 보인다”

    ◎러 외무,“내전관련 새로운 결단 임박” 【베오그라드 AFP 연합】 라도예 콘티치 신유고 연방 총리는 23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인 세력이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으로써 밴스­오웬 평화안에 대한 종래의 비타협적 태도를 포기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콘티치 총리는 이날 국내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스니아내 세르비아인들은 우리의 상황을 이해,타협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현재 타협의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관영 탄유그 통신이 보도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유엔의 새로운 제재조치가 실행되는 시한을 3일 앞두고 나온 것이다.유엔은 보스니아내 세르비아 세력들이 밴스­오웬 평화안을 거부할 경우 오는 29일부터 종전보다 강화된 제재조치를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앞서 신유고 연방의 국가원수인 도브리차 코시치 대통령도 신유고 연방은 밴스­오웬 평화안의 부분적 수용을 선호한다고 밝혀 타협 의사를 비친바 있다. 그러나 보스니아내 세르비아인들의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세르비아 인민을 만족시킬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별다른 태도의 변화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는 이날 보스니아의 노비 그라드에서 이른바 「보스니아 세르비아」의회가 평화안에 대한 논의를 갖기 위해 소집된 것과 관련,이번 회의에서는 『아무런 구체적 결정도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탄유그 통신은 이날 소집된 회의에 82명의 재적의원중 65명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는 그동안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세력의 전투행위 중지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그같은 노력도 한계에 도달했으며 곧 보스니아 내전과 관련,「복합적인」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안드레이 코지레프 외무장관이 지난 21일 북부도시를 시찰하고 돌아오는 자리에서 러시아가 그동안 세르비아계세력에 국제사회가 부여하는 것 이상의 여유를 주기위해 노력해왔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대화와 설득은 끝났으며 러시아는 곧 복합적인 결정을 내리게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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