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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TN 사태 놓고 與 지도부·소장파 내홍 조짐

     YTN 사태에 대한 한나라당내 엇박자가 감지되고 있다.당내 소장파 의원들은 연일 구본홍 사장의 거취문제를 언급하면서 당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지도부는 “당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히며 맞서고 있다.  그간 구 사장의 퇴진을 줄곧 주장해온 원희룡 의원은 6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조금만 기다리면 (구 사장의 거취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나 역시 희망하고 있다.”며 구 사장의 사임 가능성을 암시했다.  원 의원은 “아직 당 지도부와 청와대가 구 사장을 사퇴시키는데 대한 준비나 논의는 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 내부 고민이 깊다는 여러 조짐을 직접 보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도 YTN 사태를 놓고 홍준표 원내대표와 공성진 최고위원이 설전을 벌였다.  원조 소장파인 공 최고위원은 이날 “YTN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구 사장의 진퇴문제를 포함해 당 차원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 최고위원은 “사회적 갈등 조정이 정당의 큰 임무인 만큼 한나라당이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특히 해를 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그는 “한나라당이 구 사장 진퇴에 개입할 위치에 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공 최고위원이 “개입하자는 것이 아니라….”라며 다시 반박하자 홍 원내대표는 “여당이 마치 구 사장의 진퇴문제를 결정할 수 있다는 식으로 들리는데 여당 의원으로서 옳지 않은 발언”이라며 말을 끊었다.홍 원내대표는 발언을 마치며 “허…참….”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민주당과 끊임없이 언론탄압 논쟁을 벌여온 한나라당이 이번에는 YTN 사태를 놓고 당내 소장파와 지도부 간의 내홍을 겪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홍준표 한나라 원내대표 전략 왼팔 건재?… 박수치는 김정일 내년 공무원 공채 일정 확정 김민석의 배짱?  
  • 또 대운하?…재추진 움직임 곳곳에서 감지

    또 대운하?…재추진 움직임 곳곳에서 감지

    여론 악화로 정부가 공식 철회한 한반도 대운하를 다시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경제종합대책을 통해 ‘미래 대비 물 관리사업’이라는 명목으로 78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이 사업이 대운하를 재추진하기 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자원 활용·관리를 강화하고 재해 예방을 위해 전국의 하천정비를 뒷받침하는 것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물 관리 사업은 당초 예산안에 없던 항목으로 경제종합대책을 통해 새로 추가돼 대운하 재추진 의혹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 것. 특히 이 사업에 포함된 ‘하천정비’는 대운하 건설 추진을 위한 기초 공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친정부 성향의 인사들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일 대운하 건설을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 건설을 완전히 포기하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즉 대운하 건설은 ‘국민의 반대’로 일시적인 중단을 한 것 뿐이며 언제든 재개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보수단체의 대표격인 뉴라이트전국연합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김진홍 목사는 5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대운하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므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 대통령이)대운하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며 “이 대통령의 말은 ‘지금 당장 하지는 않겠지만 상황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는 첫 삽을 떠야 한다.”며 대운하 사업의 구체적인 재추진 시기까지 언급했다.  지난 6월 국정혼란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추부길 전 청와대홍보기획비서관도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로 가기 위해서라도 대운하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며 대운하 재추진론에 힘을 보탰다.  추 비서관은 지난 4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 “대운하는 우리나라 건설경기와 자연환경을 위해서도 정말 필요한 프로젝트”라며 대운하 건설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민들 일부 반대가 있더라도 집권자·대통령이라면 대한민국의 10년·20년 뒤를 생각하면서 해야 될 일은 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의 대운하 건설 강행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발 맞춰 주식시장에서는 삼호개발·이화공영 등 대운하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는 미국에 체류 중인 이재오 전 의원이 대운하 사업 재개를 위해 미국의 운하 전문가 등과 접촉 중이고, 곧 발표될 정부의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운하 건설계획’이 포함될 것이라는 등 대운하 사업이 재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이미 끝난 사업” 이라며 언급을 자제했던 한반도 대운하가 ‘하천정비 사업’ ‘환경보전’ 등의 명분으로 불씨를 지핌에 따라 향후 이를 둘러싼 논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추부길 “대운하 국민이 반대해도 필요하면 해야…” 건설株 줄줄이 폭등 “GDP 900조 넘는데 14조로 부양효과?” 직장인 ‘高물가 스트레스’ 자고 나면 바뀌는 국제中 ‘누더기 전형’  
  • 추부길 “대운하 국민이 반대해도 필요하면 해야…”

     ”사이비 좌파들이 발목을 너무 많이 잡아서 지금 ‘컴도저’가 늪에 빠진 것”  지난 6월 국정혼란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추부길 전 청와대홍보기획비서관이 이명박 대통령을 ‘컴도저’(컴퓨터+불도저)에 비유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추 전 비서관은 4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에 머물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같은 상황에서 이런 지지율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력있고 유능하며 성능이 좋은 컴도저를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하는데 늪에 빠져있기 때문에 어떤 일도 마음껏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전 비서관은 이 같은 상황의 원인을 ‘사이비 좌파’와 ‘반미 세력’에서 찾았다. 그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사이비 좌파들과 반미 운동하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서 그 동안 여러가지로 이 대통령의 발목을 잡아왔기 때문에 (이 대통령이)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이명박다움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이제 제대로 일할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기 떄문에 곧 지지율은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재직 시절 ‘대운하 전도사’를 자처하면서 한반도 대운하 정책 추진의 선봉에 나섰던 추 전 비서관은 현재 대운하 정책이 공식 철회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홍보 한 번 해보지 못했다.”면서 “정략적인 문제로 반대론이 판치고, 언론에서도 반대 의견만 제시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오해한 것이다. 또 환경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지극히 정치적으로 접근한 면이 너무 많다.”고 아쉬워 했다.  ”건설업은 우리나라 GDP에서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한 그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로 가기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강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강을 버려놓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복원해서 강을 강답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환경보호”라며 대운하 건설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추 전 비서관은 대운하 재개 가능성에 대해 “’국민여론을 감안하겠다’는 대통령의 말을 미뤄볼때 여론이 좋아지면 다시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한 뒤 “국민들 일부 반대가 있더라도 집권자·대통령이라면 대한민국의 10년·20년 뒤를 생각하면서 해야 될 일은 해야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대운하 정책과 관련, “지금도 나는 대운하 홍보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며 끝까지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민영미디어렙’ 도입 찬·반 팽팽

    정부가 내년 말까지 도입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민영미디어렙과 관련, 진보·보수 언론사회단체들이 잇따라 토론회를 여는 등 찬반 여론이 격돌하고 있다. 뉴라이트방송통신정책센터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민영미디어렙 도입,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양영종 한양사이버대 광고홍보영상학과 교수는 “공공영역의 독점적 운영이 방송의 공공성을 담보해주는 시대는 지나갔으며, 이제는 자유로운 시장논리가 공공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민영미디어렙 도입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미디어렙 제도와 관련,▲한시적 제한경쟁방식 후 등록제로의 전환 ▲공·민영 영역구분 폐기 ▲코바코의 미디어렙 출자 금지 ▲종교방송에 대한 재정적 지원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석우 평화방송 보도국장 대행은 “방송광고료를 자유화할 경우 대기업과 대형 공중파 방송만 살아남을 것”이라며 “방송 전파가 공적으로 관리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디어렙도 공영체제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한국PD연합회의 주최로 열린 ‘민영미디어렙 도입, 방송광고 선진화인가 후진화인가’ 토론회에서도 미디어렙에 관한 여러가지 의견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발제자로 나선 김서중 교수는 “코바코 독점체제에 대한 설득력이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코바코의 개혁을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한 것들”이라면서 “잘못된 비판은 수정하고 올바른 비판은 반영하는 코바코 개혁론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논리 도입보다 코바코 개혁 시도가 우선해야 하는 이유는 매체 균형 발전이라는 사회적 과제의 해결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일부 학교·학원 유착,학생 보내고 소개비 챙겨…”

     ”일부 학교의 경우 학생들에게 학원을 소개해주고 대가를 받기도 한다.” “학교 시험지가 특정 학원에 건네지는 경우도 있다.”  한 학부모단체가 학원과 일부 학교가 서로 연계해 학생을 소개해주고 대가를 챙기고 있다며 이 같이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박범이 서울지부장은 29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지금의 교육정책으로는 늘어나는 사교육비를 잡을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그간 조사한 학원의 수강료 인상 실태 등을 공개했다.  박 지부장은 특히 “어떤 학원들은 수강료 외에 보충비·교재비 등의 명목으로 더 많은 돈을 요구한다.”며 “이 과정에서 알려주는 입금 계좌번호가 학원이 아닌 개인 명의로 돼 있는 경우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 같은 증언은 학원들이 국세청에 신고하는 소득 외에 개인 계좌를 통해 편법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 의미여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박 지부장은 “이미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름이 공개된 학원의 경우 기본 수강료가 20만원인데 이 외에 마치 온라인 수업을 안 들으면 지장이 생기는 것 처럼 이야기해서 온라인 수강료 10만원을 더 내게 하고 있다.”며 “밝혀지지 않은 다른 학원들도 이렇게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원비 외에도 보충비·교재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더 내기도 하고, 자율학습비·내부시험 신청비 등이 따로 들어가기도 한다.”며 “이렇게 하면 공시한 가격은 교육청의 상한제에 맞춘 수준인데 나중에 등록을 한 다음 이것저것 따져보면 훨씬 더 돈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학원들이 ‘20만원은 카드로 계산해 주시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내 주십시오.’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현금을 입금시키는 계좌번호는 학원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명의”라고 폭로하면서 “이는 학원들이 학원비 일부를 편법으로 과다하게 징수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이 같은 학원들의 비리는 학교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어떤 특목고의 경우는 학원과 학교가 결탁을 해서 금품이 오고가기도 하고, 심지어 시험지도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학원과 학교의 불법 유착의 근본 원인을 정부의 사교육 유발 정책에 있다고 진단한 그는 “정부는 말로는 ‘사교육비를 잡겠다.’고 이야기 하지만 자립형 사립고 확대·일제고사 시행·국제중 설립 등 사교육이 횡횡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지부장은 전날 정부가 내년 6월부터 모든 학원비 신고내역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학원의 운영원리는 이윤을 남기는 것 아닌가. 그런데 정부가 나서서 학원비를 통제·규제 하겠다는 발상은 마치 학원은 뛰는데 정부는 걸어가는 것과 같다.”며 “학원비 인터넷 공개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이종걸 “‘유인촌 욕설’ 원인제공? 국민 대신한 것”

    “내 발언은 국민들의 분노를 대신한 것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욕설파문의 원인제공자로 알려진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27일 “표현은 거칠었지만 내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지난 24일 문방위의 문화부 확인감사에서 발언한 “4000만 국민을 속인 이명박” “이명박 선거대책본부에 뛰어든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민사기극의 가해자들” “이명박 정권의 휘하들” “낙하산 대기자들” “졸개들” 등의 내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유 장관의 욕설파문에 대해 “기자를 모독하고 언로의 자유로운 행동을 무시한 것”이라고 힐난한 뒤 “유 장관은 스스로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음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또 “내 발언이 유 장관의 부적절한 언동의 원인이 됐다고 볼 수도 있다.”고 인정한 이 의원은 “심경이 거슬릴만한 단어가 사용 된 것에 대해 나는 사과를 했다. 그날 국정감사장에서 과했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내 발언은 소위 경제대통령, 당선되자마자 주가를 3000으로 만들겠다던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환멸감을 대신해 이야기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대책본부에 뛰어들었던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민사기극의 가해자들“이란 표현에 대해서도 ”나는 경제대통령이라고 뽑아준 이 대통령과 그 선거운동원들에 대한 국민의 실망을 전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이날 발언한 해당자들은 공동책임자는 뜻에서 가해자라고 표현한 것으로 원래 취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발언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발언도중 이명박 대통령을 거론하면서 대통령이란 직함을 빼고 ’이명박‘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사과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 ”한두 번 정도 대통령 호칭을 생략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한 뒤 “대통령 자체를 비하하려는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참여정부 시절 한나라당 의원들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냥 ’노무현‘이라고 부른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고 밝힌 그는 “과거에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더 심하게 한 경우는 무수히 찾을 수 있다.”며 사과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문방위 감사장에서 신재민 문광부 제2차관의 ’팔짱 답변‘에 대해 “신 차관의 오만한 답변과 태도에 대해서는 우리 의원들도 깜짝 놀랐다.”고 비판한 뒤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국감장 막말’ 정치 쟁점화에 유인촌 장관 사과 문광부 ‘유인촌국감장 욕설’ 진화나섰지만… 유인촌장관 막말 정치 쟁점화 정부·한은, 금융·경제 안정 대책 마련… 추가 감세할 듯 주가폭락에 자살↑  
  • 정부 ‘언론장악’ 의혹, ‘8·11 대책회의’로 재점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나경원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장,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김회선 국정원 2차장이 지난 8월 언론관련 회의를 위해 모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부의 언론장악 시도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국회 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지난 8월 11일 롯데호텔 모임을 설명해달라.”는 민주당 전병헌 의원의 질문에 나경원 의원과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김회선 국정원 2차장 등을 함께 만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정연주 전 KBS 사장이 퇴진한 날이기도 하다.  최 위원장은 하지만 “정기국회를 앞두고 언론 관련 제도개선 등을 논의한 자리였다.”며 KBS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민주당은 그간 끊임없이 제기했던 정부의 언론장악 시도 의혹이 수면위로 드러났다면서 국정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이 이 회의에 참석해 언론장악 문제를 함께 논의했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정말 시대착오적이다. 한나라당의 피는 못 속이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이런 만남은 분명 국정원법 위반 소지 있기 때문에 국정원 차장 동석에 대해 법률적 검토해야 한다.”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국정원 관련자 등과의 모임 사실을 밝혀낸 전병헌 의원은 같은 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이날 모임은 단순히 KBS 문제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방송장악에 모든 기관이 개입하고 있고, 협의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이고 실체적인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모임 자체도 대단히 심각하고 중대한 사태지만, ‘뭐가 문제냐’ 라는 방통위원장과 여당 의원들의 인식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한 뒤 “이는 제2·제3의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지속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하겠다는 것으로 정부의 공안정국 바람은 이런 인식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국정원법에 의하면 국정원은 대북문제나 산업정보의 해외유출 등에 집중하고 국내정치는 관여하지 못한다.”고 설명한 뒤 “국내 정치는 물론이고 가장 예민하고, 민주주의 근간인 언론문제를 논의하는데 국정원이 함께 개입했다는 것은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국정원 2차장이 온 것은 모임에 가서 알았다, 밥만 함께 먹어도 방송 장악이냐.”는 나 의원의 해명에 대해, “이날 당연히 KBS 사장 문제도 논의가 됐을 것”이라고 말하고 “나 의원이 이야기했듯 민영미디어렙이나 신문·방송 겸영 문제가 논의됐다는 것은 이 문제들이 언론 장악을 위한 하나의 시나리오 아래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진술한 것이라 본다. 나 의원 발언은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날 전 의원을 비롯한 문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 8명은 ‘8·11 대책회의’에 대해 “언론 장악을 위해 권력기관이 총동원된 신공안정국의 표본”이라고 비난하면서 “YTN·KBS사태를 비롯한 언론 장악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진 기자회견을 통해 ▲YTN 및 KBS 사태의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위’ 구성 ▲구본홍 YTN 사장에 대한 임명 철회 ▲전방위적 방송장악 기도의 중단과 국정원의 언론사찰 의혹 해명 등을 촉구했다.  한편 김유정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8월11일 회동은 명백한 국정원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송영길 최고위원·이미경 사무총장 등은 이날 오후 국정원을 항의방문할 예정이다.  민주당이 8·11 대책회의에 참석한 국정원 제2차장에 대해 법적 고발을 검토하는 등 8·11 대책회의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방침으로 알려져 8·11 대책회의로 재점화된 정부의 언론장악 논란은 상당 기간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감사원 중립성 또 도마에 “이봉화 전 차관 ‘농지 원부’도 허위 신청” 입원해 국감 피한 孔교육감에 “차라리 떠나라” “금융시장 백약 무효”… 넋잃은 투자자들 “불온서적 지정 국방부가 더 불온”
  • 공성진 “‘쌀 직불금’ 국조에 盧 세울 필요 있나”

    공성진 “‘쌀 직불금’ 국조에 盧 세울 필요 있나”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쌀 직불금 국정조사 증인채택 논란과 관련 “ 노 전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증언대에 설 충분한 행위 당사자들이 있지않느냐.”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공 최고위원은 발언은 쌀 직불금 불법 수령 문제가 참여정부에서 시작됐다는 주장을 연일 펼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증인 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당의 입장과 상반된 것으로 향후 당내에서도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 최고위원은 23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전직 대통령을 증언대에 세우는 경우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며 “쌀 직불금 파문이 전직 대통령을 증언대에 세울 만큼 급박하고 중차대한 문제인지는 특위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노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에 대해 아직은 거론할 필요가 없다.”며 노 전 대통령을 증언대에 세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거듭 밝혔다.  공 최고위원은 쌀 직불금 파문의 책임에 대해 “노무현 정부가 허술하고 미비된 점이 많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불거진 것”이라며 참여정부의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또 이명박 정권이 인수위에서 정권인수를 하면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그 때 밝혀내지 못했다는 측면도 있다.”며 현 정부 역시 책임이 없지 않다고 주장했다.  인수위가 이번 사태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인수위가 파견나온 관계부처 공무원들로부터 ‘(쌀 직불금)제도가 좀 허술하고 미비하기 때문에 법개정을 추진합니다.’라는 정도의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한 그는 “당시 이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않아서 인수위도 사태가 이런 식으로 전개되리라고는 판단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준표 원내대표가 연일 ‘연말 개각론’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공 최고위원은 “개각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라고 일축한 뒤 “개각 주장은 공무원 사회와 정부를 수렁으로 몰고 가는 해당행위로까지 볼 수 있다.”며 홍 원내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또 최근 미국에서 연수중인 이재오 전 의원의 정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 “이 전 의원은 미국 유명대학의 강의 요청이 쇄도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전한 그는 “’이 전 의원이 연말에 귀국할 것’이란 소문은 일축해도 된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쌀 직불금 파문] 전공노 “직불금 명단 1주내 확보·고발”

    전국공무원노조가 22일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수령한 공무원 명단을 일주일 안에 확보한 뒤 고발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손영태 전공노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일주일 안에 명단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명단이 확보된다면 직접 공개하고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명단 확보작업과 관련, “정보공개 요청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내놓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내부에 들어가서라도 명단을 확보해낼 자신이 있으며, 감사원 실무자협의회와도 협의해온 게 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감사원 실무자협의회측은 “전공노로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형태로든지 협의 요청을 받거나 협의를 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전공노 “’직불금 명단’ 확보 가능,고발할 것”

     ”쌀 직불금을 받은 공무원 명단을 확보한 뒤 전원 형사고발 하겠다.”  전국공무원노조 손영태 위원장은 22일 최근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쌀 직불금 파문과 관련, “우리는 일주일 안에 쌀 직불금을 받은 공무원 명단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현재 감사원 평직원협의회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정부 행정망)내부에 들어가서라도 명단을 확보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들이 나서서 세금을 도둑질하는 행위를 먼저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무원이나 사회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지는 모습들을 보이지 않는다면 명단을 확보한 뒤 바로 고발해 버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위원장은 공무원들 중 실제로 가족 등을 통해서 농사짓는 경우도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전부 공무원들의 면피성 발언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한 뒤 “공무원들은 ‘정직’이 생명이다. 공무원은 물론, 그 가족들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명분이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쌀 직불금 제도의 문제점을 밝혀내고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감사원에 대해 “정치권에 줄을 서서 정치인의 하수인 역할을 했다.”고 비난한 그는 “부정부패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추는데 급급했던 당시 감사원 관계자들은 분명히 책임을 져야한다. 제발 공직사회를 떠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감사원도 국정조사 대상에 넣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위원장은 쌀 직불금을 받은 공무원의 처벌 수위에 대해 “그동안 공무원에 대한 징계가 너무 약했기 때문에 부정부패가 만연한 것”이라고 진단하고 “대충 처벌해서는 안되고 정확하게 전부 다 옷을 벗기고 국민들에게 확인시켜야 한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쌀 직불금을 받은 수 만명을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지 않느냐는 지적에 “도둑질에 경중이 있는가. 대낮에 국민의 세금을 도둑질한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이유로 면죄부를 줘서는 안된다.”고 반박한 뒤 “100% 파면사유에 해당한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여당의 주장에 대해 손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은 사실을 알고 있었고 지시를 했다. 당연히 나와서 증인석에 서 있어야한다.”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쌀 직불금 문제는 약 2년전부터 공무원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오르락내리락했던 내용들” 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에서 이 문제가 지난 정부의 것이라고만 하지말고 정확하게 정리해야 한다. 특히 공무원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에 대해서는 직위와 직책을 다 내놓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쌀직불금에 화난 농심… “농민 봉기 할 수도”    “서민 죽어나는데 연예인 응원단은 ‘돈놀음’?” 쌀 직불금 부당수령 5년刑 받을 수도 李 대통령 “부당수령 쌀 직불금 모두 환수” 감사원장 “부당수령 명단 복원 용의”           
  • 주성영 “임채진 검찰총장 ‘삼성 떡값’ 받았을 것”

    ”임채진 검찰총장이 떡값을 받은 것은 사실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21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김용철 변호사가 주장했던 ‘임채진 삼성 떡값 수수설’을 다시 한 번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주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면책 특권이 없는 입장에서 이야기 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그는 지난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김용철 변호사 말을 인용, 임 총장이 2001년 서울지검 2차장검사 시절 삼성그룹 관리대상이었고 에스원 대표가 관리를 맡았는 데 그 시점에 총장 명의로 에스원 주식 450주를 매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임 총장은 주 의원을 향해 “(주식을 받았다면) 검찰총장직을 내놓겠다.면책특권 범위 내에 숨지 말고 밖에서 말하라.”고 반박한 뒤 “밖에서 뇌물받았다고 하면 명예훼손·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언성을 높였다.  주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임 총장의 발언과 관련 “내가 지금 밖에서 이야기 하겠다.”고 운을 뗀 뒤 “임 총장은 김 변호사가 이야기한 그 시점에, 김 변호사가 이야기한 그 사람으로부터, 김 변호사가 이야기한 그 액수만큼 일생에 단 한 번 주식거래를 했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이어 “임 총장이 다른 경로를 통해 나에게 ‘삼성 떡값’ 발언을 하지 말아달라고 많이 요청했었다.”고 밝힌 뒤 “하지만 똑똑한 검사님들 뿐 아니라 국민들도 의혹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이야기 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자신이 폭로한 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에 대해 임 총장이 ‘그런 보고를 받은 바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 “임 총장은 수사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그는 “임 총장이 부임한 이후 공기업 부정부패 문제·바다이야기 불법자금 문제 등 다른 의혹 등에 대처하는 모습은 송광수 전 검찰총장과는 너무 다르다.”고 주장한 뒤 “국민들은 송광수 시절을 그리워 하고 있다.”며 거듭 비난했다.  이미 검찰에서 혐의가 없다며 조사를 마친 임 총장의 ‘삼성 떡값’ 의혹에 대해 여당 의원이 면책 특권을 포기하면서까지 다시 거론함에 따라 수면 위로 가라앉았던 ‘검찰 떡값’ 논란이 정치권에서 다시 한 번 점화될 전망이다.  한편 주 의원은 ‘DJ 비자금’ 의혹과 관련, “나에게 제보한 전직 검찰관계자는 국민들도 잘 아시는 분이다. 허튼 소리를 할 분이 아니다.”라며 “또 그 분(전직 검찰관계자)에게 증거자료를 제출한 중소기업은행 관계자도 ‘문제가 되면 내가 사법기관에 나가 증언을 하겠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이미 월간조선에서 ‘DJ 비자금’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 “내가 이번에 공개한 것은 월간 조선의 의혹과는 또 다른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주 의원이 증거자료(CD) 사본을 검찰에게 전달 받았다면 이는 허위사실 공포이자 직무유기’라는 박 의원의 항변에 대해서도 “그런 것은 아주 작은 이야기일 뿐”이라고 일축한 주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의 비자금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와 사법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강남경찰서, 기업형 룸살롱에도 ‘性戰’ 칼날 주택금융公, 직원엔 펑펑 서민엔 찔끔 [뉴스in뉴스] 촛불 농성 100일,조계사에서는 지금… [캐릭터뷰] 박철민이 말하는 ‘불광동 배용기’ 그리고 ‘배우 박철민’ 기획재정부의 아고라 활동에 네티즌 ‘냉소’
  • ‘YTN 해고사태’, 비난·갈등 갈수록 고조

    YTN 대량해고 사태를 둘러싼 비난여론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태세다. YTN 노조의 반발은 연일 거세지고 있고,야당은 해고사태를 ‘언론 장악 시도’로 규정하며 국정감사에서 이를 핵심 쟁점화 하고 있다. 해고 당사자들이 연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의 해고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 기자들 역시 YTN의 해고가 부당하다며 노조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형국이다. 통일부 기자단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구본홍씨의 YTN 사장 임명이 언론의 생명인 공정 보도를 가로막고,더 나아가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주목된다.”며 “무엇보다도 대화와 협상을 거부한 채 공정 보도를 제1의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YTN의 동료 기자들을 취재 현장에서 몰아낸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기자단은 또 “이번 대량 해고는 우리 사회의 민주화가 진행된 이후 처음 이뤄진 것으로,과거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 시대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며 개탄했다. 구본홍 사장의 임명에 대해서도 “정치권에 발을 담근 인물이 언론사의 수장에 취임한 유례가 드문 일”이라며 “국내 언론계는 물론 전 세계 기자들의 모임인 국제기자연맹(IFJ)도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단은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해 “현 YTN 동료 기자들의 저항에 적극적으로 동의·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구본홍씨는 YTN 기자들에 대한 징계를 즉각 철회하고,현 정권의 대리인이 아닌 언론계의 선배로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업무방해’를 이유로 해고당한 YTN 우장균 차장은 같은 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내가 청와대 기자로 근무하면서 구본홍씨가 내정 단계에서부터 적절치 않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여러 차례 문제제기한 것이 아마 ‘괘씸죄’가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우 차장은 “내가 경찰에 고소·고발된 주된 이유가 업무방해인데 나는 업무방해를 한 적이 단 1건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구본홍씨와 사측은 내가 ‘피켓 시위와 인사위원회 개최 방해 등을 실질적으로 주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노조원 누구도 ‘우장균 선배가 했다’고 자백한 것이 없는 상태에서 사측은 나를 배후조종자라는 말도 안 되는 혐의로 해고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차장은 자신이 기자협회보에 기고한 글에서 “청와대 박선규 언론2비서관이 ‘구본홍 사장을 그대로 두는게 청와대의 뜻’이라는 요지로 나를 겁박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것과 관련,“현재 나와 박 비서관이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국감장에서 구본홍씨가 사장 취임 전 박 비서관과 비밀리에 만났다는 사실을 시인하면서 ‘구본홍씨와 아무 관계가 없으며,사장인선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박 비서관의 말은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YTN 대량해고 사태에 청와대가 배후에서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하면서도 “하지만 박 비서관처럼 호가호위하는 잘못된 참모진들이 충성 경쟁을 하듯이 방송장악을 하기위한 강공 드라이브를 걸어서 사태가 악화된 것”이라며 박 비서관을 거듭 비난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강기정 “DJ·盧, 내년 10월쯤 민주 복당할 것”

    강기정 “DJ·盧, 내년 10월쯤 민주 복당할 것”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내년 10·4 선언 2주년에 맞춰 복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30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남북관계를 전진시키고 민주주의 근원의 후퇴를 막기 위해서라도 두 분은 반드시 역할을 해 주셔야 하고,하리라 본다.”며 두 전직 대통령의 복당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노 전 대통령의 ‘호남 지역주의 타파론’에 대해 박지원 의원이 “배은망덕하다.”고 직격탄을 날린 것과 관련,“그냥 선배 정치 지도자의 훈수 정도로 봐도 충분할 텐데,박 의원이 과한 표현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이 사용한 배은망덕이라는 단어 자체가 적절치 않았다.”며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전국정당을 하는 데 영남의 뿌리를 튼튼히 가져야 한다는 오랜 신념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박 의원이 배은망덕이라는 표현을 통해 예민하게 반응할 것까지는 없지 않는가.”라고 주장했다. 노 전 대통령이 최근 ‘민주주의 2.0’을 통해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치일선을 떠난 노 전 대통령의 훈수”라고 평가한 강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훈수는 우리들로서는 참고하고 귀 담아 들어야 할 사항이지만 정치를 풀어가는 것은 일선에 있는 우리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민주당 일각에서 불고 있는 ‘영수회담 무용론’에 대해서 “우리들은 해야 할 이야기를 충분히 했다.”고 일축한 뒤 “정세균 대표가 협상을 잘못했다거나 야성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요구를 관철할 힘이 그 정도 밖에 없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그는 ‘정 대표는 야성(野性)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이미지상으로는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세금정책을 포함한 경제정책을 보면 정확히 야성을 보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또 “정 대표는 경제를 잘 알고 있다는 점과 남북문제에서 적절한 대안을 내 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당과 정책을 이끌어 가는데 손색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개혁성향의 전·현직 의원 50여명이 민주연대를 발기하는 것에 대해 “당이 건강하다는 증거”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 의원은 민주연대의 등장으로 당내 새로운 갈등전선이 구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이 모임은 ‘정세균 주류’에 대한 비주류의 모임이 아니라 민주당의 정책적 우경화를 견제하기 위한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뉴라이트 “홍준표, 10년간 딴나라 갔다왔나”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수정 요구에 대해 ‘신중론’을 피력한 홍준표 원내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정부와 한나라당 일각에서 일고 있는 역사교과서 수정 요청에 대해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그 정권에 따라서 역사적 관점이 바뀌는 것은 잘못”이라며 “이 문제는 신중하게 처리해야한다.”고 말했다. 뉴라이트 전국연합 임헌조 사무처장은 25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홍 원내대표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 한나라당을 ‘딴나라당’이라고 부르던데,홍 원내대표는 지난 10년간 딴 나라에 갔다 온 모양”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임 사무처장은 “(홍 원내대표가)누구의 눈치를 보느라 그런 말을 했는지 몰라도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분들은 학부모들에 의해 다음 선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제발 정신 좀 차리기 바란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역사교과서 수정 요구에 대해 “정권이 바뀌었다고 교과서 내용을 바꾸자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 10년 동안 좌파정권에서 좌파수정주의 입장으로 교과서 내용을 바꿔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병들었기 때문에 다시 건강하게 복구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임 사무처장은 특히 금성출판사의 역사 교과서를 “아이들의 정신을 병들게 하는 대표적인 교과서”라고 단정한 뒤 “금성 역사 교과서는 의도적으로 자유대한의 정통성과 건국의 의미를 폄훼하고 반대로 북한의 정통성과 체제를 미화했다.”고 비판했다. 최근 국방부가 ‘제주 4·3 사건’과 ‘전두환 정권’ 등에 대한 역사 교과서 수정의견을 냈다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당연한 문제의식”이라고 평가한 그는 “훈련소에 입소한 청년들 중 과반수가 주적을 미국으로 보는 등 국가관과 안보관이 아주 형편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안보관 문제의 원인을 전교조와 금성출판사 역사교과서의 탓으로 돌리기도 했다. 한편 임 사무처장은 제주도민들과 국방부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 4·3 사건’ 재평가에 대해 “이 사건의 본질은 남로당 제주조직이 철저히 대한민국의 건국을 방해한 것”이라며 “‘4·3 사건’을 추모한다면서 폭동을 주도했던 남로당 부대원들을 추모대상에 포함 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희생된 어린아이·여자·노인들도 좌익 폭동세력인가.’라는 4·3 사건 유족위원회의 반론에 대해서는 “우리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로당 제주조직에 의해 많은 양민들이 학살 당했고,진압 과정에서 경찰에 의해 죽임을 당한 쌍방의 희생은 추모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국방부측의 전두환 정권 재평가 요구에 대해 “5공화국에 대한 평가는 군의 정치개입이라는 시대적 비판이 분명하므로 자칫 쓸데없는 오해를 낳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임 사무처장은 “국방부가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박지원 “민주당 망친 것은 盧 본인…배은망덕”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최근 인터넷 토론 사이트 ‘민주주의 2.0’에서 보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보와 발언을 정면을 비판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특히 노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호남정당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배은망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불쾌한 심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24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한 박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호남당으로는 집권할 수 없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해도 너무한 것 같다.”며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에도 ‘호남 사람들이 이회창 당선 안시키려고 노무현에게 투표했다.’,‘호남민심이 더 나빠져야 된다.’는 등 유독 호남 사람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 전 대통령 자신은 어디 표로 당선했나?호남표로 당선 하고선 배은망덕한 말을 하는 것 아닌가.”라며 재차 불쾌감을 토로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을 망치신 분은 노 전 대통령”라고 주장하면서 “(노 전 대통령)자신을 당선시켜준 당을 분당하고 받았던 지지표를 반토막 내서 한나라당에 정권을 바친 꼴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노 전 대통령이 ‘호남 표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수도권의 정치인들이 민주당을 망치고 있다.’며 호남 출신 의원들을 비판한 것에 대해 “그런 말은 한나라당 공천이면 무조건 당선되는 영남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먼저 말해야지 표 찍어주고 지지해준 호남 분들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박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현실정치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자신이나 측근들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믿고는 있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국민들은 안 믿더라.”며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노 대통령을 향해 “우리나라 정치문화는 전직 대통령의 금도가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의 말이 민주당의 지지도에 나쁜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깊이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최근 ‘민주주의 2.0’을 통한 활발한 활동으로 한나라당은 물론 한겨레신문·다음 아고라 등과 마찰을 빚고 있는 노 전 대통령이 호남 출신 민주당 인사들까지 자극하며 좌충우돌함으로써 전직 대통령의 정치 참여에 대한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제2롯데월드는 사전에 내락된 ‘친구게이트’”

    정부의 제2롯데월드 건설허가 방침에 대한 찬반 양론이 분분한 가운데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이 “‘정경 유착’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강하게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최 대변인은 23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제2롯데월드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그는 “계속 제2롯데월드 건설을 반대해온 공군이 갑자기 ‘(건설을)검토할 의사가 있다.’고 말하는 것과 공군참모총장의 갑작스런 경질 시점도 석연치 않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어 “이 사업을 총괄하는 롯데호텔 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고려대 동기동창이란 점도 이상하다.”고 말하고 “증권가를 중심으로 일본 롯데 본사가 한국으로 자금을 유입시키고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는 의혹을 전했다. 최 대변인은 ‘일본자금 유입설’에 대해 “롯데측에서 (청와대로부터)제2롯데월드 건설에 대한 사전 내락을 받았기 때문에 일본 자금이 움직인다는 것이 증권가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에도 서울시 차원에서 제2롯데월드 건설을 추진했지만 당시 공군은 물론 서울시 주택국장도 반대했었다.”며 “하지만 당시 반대의견을 냈던 공군과 서울시측 사람들이 이것을 인가해주어야 한다고 갑자기 선회한 점도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이처럼 갑자기 의견을 바꾼 서울시와 공군 관계자들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은 이 같은 정황으로 봤을 때 정부가 이미 (롯데측에)허가를 내주기로 마음먹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새달 국정감사에서 제2롯데월드 건설 허용 의혹을 ‘친구 게이트’라고 규정하며 장경작 롯데호텔 사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김효수 서울시 주택국장 등 서울시 인사와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내정자 등 공군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민주당이 이번 국감에서 가장 벼르고 있는 권력형 비리 국감의 내용에 제2롯데월드 건설 허가 의혹인 ‘친구 게이트’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그린벨트 분양가 3.3㎡당 천만원 이하”

    정부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들어서는 주택의 3.3㎡(1평)당 분양가를 1000만원 이하로 할 방침이다. 이재영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은 22일 평화방송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제될)그린벨트의 위치나 규모는 내년 상반기쯤 시범지구를 지정할 때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외곽의 민간택지에서는 3.3㎡당 1000만원이 넘어가는 수준인데 (그린벨트를 해제할 경우)1000만원을 넘어가지 않는 수준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홍준표 퇴진론 김종률 탈당설 없던 일로?

    ■ 홍준표 퇴진론 추경안 처리로 잠잠…유임론 무게 여야가 18일 추가경정예산안을 합의 처리함에 따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의 퇴진을 둘러싼 당내 논란이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원내대표단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추석 전 추경안 처리가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당내에선 ‘대안부재론’과 ‘퇴진론’이 팽팽히 맞서면서 리더십에 치명상을 입었다. 그러나 이날 추경안이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퇴진론’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전날 후임 원내대표의 인선 기준까지 제시하며 ‘홍준표 퇴진’을 기정사실화했던 친이(친이명박) 소장파 의원들도 공개적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제주 민생 탐방으로 인해 불참한 탓도 있지만 추경안이 여야 합의로 무난히 처리됨에 따라 이른바 ‘9·11 추경안 불발 사태’는 지나간 얘기로 묻히는 모양새다. 당내 기류도 홍준표 퇴진 여부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했던 지난 16일 의총 때와는 달리 유임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홍 원내대표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당내 분란의 중심에는 내가 있었다.”며 “앞으로 당내 분란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홍준표 퇴진론’을 둘러싼 당내 분란의 귀책사유가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거듭 밝히면서도 유임 의사를 완곡하게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홍 원내대표 사퇴시 후임으로 거론돼온 정의화 의원도 이날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정감사, 민생개혁입법 등을 앞둔 상황에서 원내 최고사령탑이 도중하차하는 것은 가급적 피했으면 좋겠다.”며 유임론에 무게를 실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김종률 탈당설 “결정한 바 없다” 해명…민주당도 부인 민주당이 ‘탈당 논란’에 휩싸였다. 제1야당으로서 위상 세우기가 녹록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주당에 소속 의원의 탈당설은 적지 않은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이 ‘민주당 김종률 의원이 지난 10일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보도하자 김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탈당을 결정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남북물류포럼 참석을 위해 지난 17일 중국 웨이하이로 출국한 김 의원은 오는 21일 귀국 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은 공식적으로는 김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한 적이 없고 일부 언론이 제기한 당 지도부와의 불화설도 부인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정세균 대표도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김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했고, 당에서 접수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당계 제출 여부를 떠나 탈당 자체를 고려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김효석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탈당계를 제출했다기보다는 여러가지 본인의 복잡한 심정을 얘기했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하지만 그게 잘 수습이 됐고 저도 한때 그런 것(탈당)을 검토했다가 없는 것으로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의 탈당은 18대 총선 이후 소속의원의 첫 이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그가 충청권(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의 탈당이 현실화될 경우 충청권 ‘탈당 도미노’가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시되고 있다. 탈당을 고민했던 배경에는 민주당의 불투명한 미래 등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정부의 ‘사정 표적’에 오른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제2롯데월드는 안보에 치명적 악영향 초래”

    “‘서울 불바다론’과 좌파 위협 운운하던 한나라당 및 보수세력들이 안보문제와 직결되는 제2롯데월드 건설에 대해 놀라우리만큼 침묵하고 있는 것은 정말 의외다.” 군사평론가 김성전씨는 정부가 잠실 제2롯데월드(초고층 복합 관광단지) 신축 허가를 적극 검토하기로 한 것과 관련,“제2롯데월드건설은 국가 안보에 치명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특히 “제2롯데월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임기가 남은 공군 참모총장에게 사퇴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롯데그룹에 대해서는 “친일 매판자본이고 국가 안보에 별 관심이 없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는 등 민감한 발언을 쏟아내며 정부의 입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19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제2롯데월드 건설에 공군이 찬성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절대 이에 동의할 수 없다.”며 “정부는 기업친화 차원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롯데그룹 하나를 위한 특혜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씨는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면 생길 문제점에 대해 “수도권을 지키는 공항이 서울 북쪽에 한 군데도 없는 상황에서 유사시에 성남공항이 전투작전을 수행해야 하는데,제2롯데월드가 건설되면 전투기의 전술귀환이 제한돼 군사작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잠실에 112층짜리 건물이 들어서면 성남공항 전투기들의 귀환 방향이 제한되기 때문에 적에게 요격될 확률이 높다.”며 “또한 전투기가 제2롯데월드 옆을 스쳐서 계속 운행한다면 만약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국의 9·11 사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청주·충주 비행장에서 출격한 비행기들이 서울기지를 방어해주고 성남기지에서 발진한 전투기들이 휴전선까지 나가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공군작전의 개념”이라면서 성남공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일각에서 최근 공군 참모총장이 교체된 배경에 제2롯데월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내가 국방부 출입기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본 결과 그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주장한 김씨는 “경제 실적을 보여줘야 하는 이명박 정부 입장에서 제2롯데월드 건설을 위해 공군참모총장을 교체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또 참여정부 시절 두 명의 공군참모총장이 자기 직위를 걸고 이 사안을 막아왔던 전례를 봤을 때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그룹에 대해 ‘친일 매판자본’이라며 “롯데그룹은 그 땅을 구입할 때 성남기지와 관련된 제한사항이 있다는 것도 다 알고 있었는데 일개 기업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공항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힐난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국가 안보가 아닌 일개 기업의 손을 들어준 것은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김씨의 ‘친일 매판자본’과 같은 비난은 논외로 하더라도 그가 지적한 문제점들은 그간 공군측 및 군사 전문가들의 주장과 흐름을 같이 하는 것이어서 향후 제2롯데월드 건설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盧 ‘민주주의 2.0’ 개설…“대화의 장 만들것”

    盧 ‘민주주의 2.0’ 개설…“대화의 장 만들것”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시민주권운동의 첫 방향으로 제시했던 인터넷 토론사이트 ‘민주주의 2.0’이 18일 문을 열었다. 다음 ‘아고라’ 등 기존의 토론 사이트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자신의 의견을 글로 올리는 단조로운 방식인데 비해,‘민주주의 2.0’은 일반 회원이 토론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발제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반박문·보충의견 및 관련 자료를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종민·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7일 여의도에서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강력한 힘이 되는 경우가 많아 분명한 사실관계가 밝혀져야 소모적 대립이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며 사이트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측은 ‘민주주의 2.0’이 참여민주주의와 토론문화 발전을 위한 사이트라고 밝혔지만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 대다수가 이 사이트로 결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민주당 경남도당 전진대회에서 “현재 미디어는 너무 편중돼 있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기에는 역량이 부족하고 수준이 낮다.”며 ‘민주주의 2.0’이 그 대안이 되겠다고 밝혀 ‘민주주의 2.0’의 운영 방향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한나라당 등 일각에서 ‘사이버 상왕정치’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노 전 대통령이 사실상 정치를 재개한 것”이라며 “말로는 정치를 안한다면서 행동은 정치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측은 “노 전 대통령이 ‘노공이산’이란 아이디로 사이트 운영의 조언자 역할을 할 뿐 토론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전 대변인은 18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노 전 대통령은 가급적 ‘민주주의 2,0’에서 어떤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며 “개인 의견은 개인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홈페이지 개설 직후 ‘‘자유로운 대화,깊이있는 대화’를 기대하며’라는 인사말을 통해 “‘민주주의 2.0’은 시민들의 대화의 장으로,자유롭게 대화하되 깊이있는 대화가 이뤄지는 시민공간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취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홈페이지 운영 계획에 대해 “지금은 시스템 관리 등에 필요한 책임을 질 운영진을 구성해 감당하되,앞으로 여건이 되면 공익적 성격의 재단을 구성해 그 공익 재단이 운영 주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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