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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끌시끌 이 단지]‘K 반도체’ 배후도시 효과 볼까…평택지제역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시끌시끌 이 단지]‘K 반도체’ 배후도시 효과 볼까…평택지제역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10분에 한 통꼴로 문의 전화가 오고 호가는 하루 사이 5000만원이 올랐어요.”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이번 주 시끌시끌 이단지가 주목한 단지는 경기 평택의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다. 국토교통부가 평택지제역세권을 ‘자족형 콤팩트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평택지제역 인근 아파트들이 들썩이고 있다.앞서 지난 15일 국토교통부는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 신규 공공택지를 개발해 3만 3000가구 규모의 ‘K반도체 배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평택 지제역 인근은 주변 고덕일반산업단지, 평택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단이 입지해 청년층 및 핵심 인재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 3월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용인 남사읍과도 차량으로 20분 거리로 국토부는 평택~화성~용인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지역이라 기획 단계부터 첨단 산단과 연계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면서 교통망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수서고속철(SRT)과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데,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수원과 KTX로 연결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연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제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덕국제신도시, 평택시청 등 평택 시내 주요 거점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도 만들 예정이다.정부의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 구상과 이에 따른 광역교통 확충 계획이 알려지면서 평택지제역 부근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제공업체 16일 ‘호갱노노’에는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2블록’, ‘평택지제역자이’ 등의 단지가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에 올랐다. 특히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직방의 빅데이터 설루션인 ‘직방 RED’에 따르면 이 단지는 평택 아파트 분기별 시가총액 1위(올해 1분기)를 차지한 곳이기도 하다.‘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1999세대 대규모 아파트로 지난해 5월 입주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 3월 7억 3000만원, 5월 7억 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이날 기준 호가는 최대 9억원까지 오른 상태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발표 전까지는 7억 5000만원 매물도 있고 시장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집주인들이 매물을 많이 거둬들였고 8억원이던 물건은 8억 5000만원으로, 8억 5000이던 물건은 9억원으로 호가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택지 인근 지역에 개발 호재로 작용할 여지가 큰 만큼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특정 산업에 중점적으로 의존도가 높은 도시는 해당 산업이 얼마나 활성화되느냐에 따라 도시의 흥망이 결정되는 만큼 현재와 미래의 시장 규모, 성장성 등의 차이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軍, 15일 만에 북한 우주발사체 일부 인양 성공

    軍, 15일 만에 북한 우주발사체 일부 인양 성공

    우리 군이 지난달 31일 서해 공해상에서 떨어진 북한의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의 일부를 인양하는 데 성공했다. 발사체가 서해 공해상에 추락한 지 15일 만이다. 16일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8시 50분쯤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를 인양했다”면서 “인양된 물체는 추후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전문기관에서 정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일 인양한 발사체 잔해는 3단 로켓인 천리마-1형의 2단부로 추정되며 지름 2.5m, 길이 15m에 달한다. 원통형 잔해 표면에는 ‘천마’라는 글자와 함께 하늘을 나는 말의 모습을 형상화한 마크가 확인됐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천리마-1형 로켓을 발사했다. 이 발사체는 1단 추진체 분리 후 2단 추진체 고장으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거리 해상에 떨어졌다. 군은 북한이 발사체를 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낙하 해상에서 천리마-1형의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 일부를 수거하고 추가로 발견한 잔해는 가라앉지 않도록 노란색 ‘리프트백’(Lift Bag)을 묶어뒀다. 하지만 중량이 무거워 수심 75m의 갯벌에 가라앉는 상황이 발생했다.이후 군 당국은 3500t급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과 광양함, 3200t급 잠수함구조함 청해진함, 그리고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심해 잠수사들이 투입해 인양 작전을 펼쳤다. 합참은 발사체 잔해 인양 과정에서 길이 약 15m 원통형 잔해의 표면이 미끄러운 탓에 인양용 밧줄을 결박하기 어려웠고 해상 상황과 날씨 변화, 투입 장병들의 피로도 등 때문에 작업 속도도 더뎌졌다고 설명했다. 인양 작전 중 중국의 해양조사선이 낙하지점 인근에 나타나기도 했다. 잔해가 추락한 해역은 한반도와 중국 산둥반도 사이 공해인 한중 잠정조치수역으로 ‘유엔 해양법협약’(UNCLOS)상 공해상에 떨어진 잔해는 먼저 인양하는 쪽이 소유권을 갖는다. 합참은 인양한 북한 발사체를 경기 평택에 있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로 옮겨 ADD 등 관계기관 및 미국 정보당국과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평택까지 이동하는 데는 약 15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군은 추가 잔해물 탐색을 위한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 본체나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의 주 엔진 등 주요 구성품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주요 관심사다. 이들 구성품을 확보하는 데 성공할 경우 북한의 감시정찰 역량과 발사체 기술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도달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평택지제에 3만 3000가구 택지 조성

    경기 평택과 경남 진주에 첨단산업단지의 주거 지원을 위한 3만 9000가구 규모 콤팩트시티가 조성된다. 사전청약은 2026년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평택지제역세권’과 ‘진주문산’을 선정했다. 공공택지는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조성해 공급하는 택지다. 첨단산단이 연계된 두 지역에 혁신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는 우수한 정주환경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풍부한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지역의 첨단산단에 투자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든다. 평택지제역세권에는 3만 3000가구를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453만㎡로 여의도 면적의 약 1.56배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평택~화성~용인 등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로 청년층 및 핵심 인재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곳이다. 국토부는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첨단산단의 배후 주거 역할을 하는 ‘자족형 콤팩트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서고속철도(SRT)·1호선 등 광역교통 요충지란 이점을 활용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 연장 여건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평택지제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덕국제신도시~평택시청 등을 연결하는 BRT 교통체계도 구축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로 개발한다. 진주문산에는 6000가구를 공급한다. 면적은 140만㎡로 여의도의 약 0.48배다. 진주문산은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우주·항공 분야 주요 기업들이 입지한 경남 서부권에 양질의 배후 주거단지를 제공해 첨단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 ‘나무가 살렸다’…아파트 12층서 떨어진 3살 아이 기적 생존

    ‘나무가 살렸다’…아파트 12층서 떨어진 3살 아이 기적 생존

    경기 평택에 있는 한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한 3세 아이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일이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이 아이가 열려있던 베란다 창문을 통해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으나, 나무 위에 걸려 충격이 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쿵’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아이가 떨어져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를 당한 아이는 12층에 거주하는 A(3)군으로, 얼굴에 찰과상을 입어 코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우측 다리 부위가 변형되는 등의 크게 다친 상태였다. 다행히 의식과 호흡은 있었다. 소방당국은 A군이 중증 환자인 점을 고려해 현장에 출동하는 동시에 소방헬기를 동원했다. 이어 신고 접수 8분 만인 오전 8시 35분 현장 도착 즉시 응급처치를 하고,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으로 A군을 이송하기로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에 A군을 태워 인근 고덕동 삼성전자 헬기장으로 이동해 오전 9시 5분 아주대병원 헬기로 A군을 옮겨 태워 신속히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A군은 10여분 후인 오전 9시 16분 아주대병원에 도착했으며, 현재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보호자는 “큰아이를 1층에서 등원시킨 후 집에 돌아가 보니 (작은) 아이(A군)가 없었다”며 “안방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어 지상에 내려와 사고 사실을 인지했다”는 취지로 소방당국 관계자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군이 추락 당시 아파트 화단 나무 위로 떨어져 충격이 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19 신고 접수 후 곧바로 헬기 이송을 위해 사전 연락을 취하는 등의 조처를 했다”며 “119 종합상황실과 현장 구급대원, 아주대병원 간의 협력이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A군의 가족은 오후 2시 40분쯤 119 종합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손자를 살려줘서 정말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 12층서 추락한 3세 아이 ‘무사’…“나무가 충격 완화”

    12층서 추락한 3세 아이 ‘무사’…“나무가 충격 완화”

    12층 아파트에서 3세 아이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나무 완충 효과로 생명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쯤 경기 평택시 장당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3세 A군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함과 동시에 헬기를 요청해 신속한 이송 수단을 확보했다.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때 A군은 아파트 앞 보도블록에 똑바로 누워 피를 흘리고 있었다. 헬기로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된 A군은 현재 치료를 받는 중이다. A군은 대퇴부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당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군 어머니는 “다른 자녀를 등원시킨 뒤 집에 돌아가 보니 아들이 없었고, 안방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어 1층으로 내려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A군이 떨어지면서 나무에 걸려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도소방 119상황실과 경기도 소방헬기, 아주대병원 간 신속한 소통과 이송이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24분쯤 A군의 할아버지는 “손자를 살려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방당국에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 평택·진주에 신규 택지 선정, 3.9만 가구 공급…26년 사전청약

    평택·진주에 신규 택지 선정, 3.9만 가구 공급…26년 사전청약

    경기 평택과 경남 진주에 첨단 산업단지의 주거 지원을 위한 3만 9000만 가구 규모 콤팩트시티가 조성된다. 사전청약은 2026년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평택지제역세권’과 ‘진주문산’을 선정했다. 공공택지는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조성해 공급하는 택지다. 첨단 산단이 연계된 두 지역에 혁신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는 우수한 정주환경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풍부한 우수인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지역의 첨단 산단에 투자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든다. 평택지제역세권엔 3만 3000가구를 공급한다. 공급 면적은 453만㎡로 여의도 면적의 약 1.56배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평택-화성-용인 등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로 청년층 및 핵심 인재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지역이다. 국토부는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첨단 산단의 배후 주거 역할을 하면서, 핵심 인재들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정주 환경과 편리한 광역교통을 제공할 수 있는 ‘자족형 콤팩트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교육·문화·의료 등을 압축 개발하고, ‘뉴:홈’ 공급 등으로 주거 여건을 획기적 개선한다. 또 수서고속철(SRT)·1호선 등 광역교통 요충지란 이점을 활용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연장 여건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평택지제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덕국제신도시~평택시청 등을 연결하는 BRT 교통체계도 구축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로 개발한다. 진주문산에는 6000가구를 공급한다. 면적은 140만㎡로 여의도의 약 0.48배 면적이다.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인 진주문산엔 한국항공우주(KAI) 등 우주·항공 분야 주요 기업들이 입지한 경남 서부권에 양질의 배후 주거단지를 제공해 첨단 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이 지역은 KTX 진주역, 진주고속터미널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으로 광역철도역과 터미널까지 10분대 접근이 가능한 경남 서부권 광역교통 요충지로 만든다. 아울러 진주문산 지구와 진주 구도심, 경남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을 계획한다.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히 시행한다. 국토부 5975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9464명 등 전 직원과 업무 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이번 공공택지 지구 내 토지 소유 여부를 사전 전수조사한 결과, 토지 소유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택지 지구와 인근 지역의 실거래 조사(2018년 6월~2023년 5월)를 통해 추출한 잦은 손바뀜 등 이상거래는 소명자료 발송 및 징구 절차를 통해 정밀조사한다. 자금조달 내역 등을 분석해 명의신탁, 거래가격 거짓신고 등 관계 법령 위반 의심거래를 적발할 계획이다. 투기성 토지거래는 차단할 수 있도록 택지지구와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 지정하고, 주민 공람공고 즉시 지구 내 개발행위제한을 시행해 보상 투기도 막는다. 나아가 투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국토부와 광역지자체는 점검 총괄 및 지원하고, 조사 권한을 가진 기초 지자체 등이 실무 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위법행위 단속을 위한 ‘투파라치’도 운영한다. 국토부는 적발된 위법 거래와 투기성 행위들은 관계기관에 통보해 범죄 수사, 과태료 부과 및 탈세·대출 분석 등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차명 투기 등 부당이득을 노린 투기에 대해선 최대 무기징역과 부당이득의 5배를 환수·추징 등 엄정 대응한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는 주민 의견 청취, 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 협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지구계획 승인 및 뉴:홈 사전청약을 시행할 계획이다.
  • ‘영아 김치통 유기’ 사건 친부모 오늘 1심 선고…중형 선고될까

    ‘영아 김치통 유기’ 사건 친부모 오늘 1심 선고…중형 선고될까

    생후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3년간 유기한 이른바 ‘김치통 영아 시신 사건’의 친모와 전남편에 대한 1심 선고가 15일 내려진다. 친부모는 엽기적 범죄 행각을 숨기기 급급했고, 유족들마저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해 사회적 공분이 컸던 만큼 중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유석철)는 오후 2시 아동복지법 위반·사체은닉·사회보장급여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모 서모(35)씨와 전남편 최모(30)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씨와 최씨에 대해 각각 징역 13년과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2020년 1월 초 평택시 자택에서 태어난 지 15개월 된 딸이 사망했음에도 신고하지 않은 채 장기간 시신을 숨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친모 서씨는 자택에서 5시간 떨어진 교도소에 복역 중인 전남편 최씨를 면회하기 위해 딸을 홀로 집에 남겨둔 채 상습적으로 외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열로 구토하는 딸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일주일 뒤 딸아이가 숨지자 전남편과 함께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 서울 서대문구의 빌라 옥상에 3년간 유기했다. 이들은 딸이 숨진 사실을 숨긴 채 양육수당으로 각각 330만원, 300만원을 부정하게 받아 생활비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파렴치한 범행은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어린이집에도 등록하지 않은 점을 수상하게 여긴 경기도 포천시가 관계기관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낱낱이 드러났다. 포천시가 전수조사를 위해 연락했을 때 서씨는 경기 평택시에, 최씨는 서울에 각각 거주하고 있었다. 아이의 주소지인 포천시는 친척집 주소였다. 두 사람은 포천시가 실제 거주지와 멀리 떨어져 있다는 핑계를 대며 아이 소재에 대한 답변을 미뤘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서씨는 전혀 관계가 없는 아동의 사진을 피해자의 사진인 것처럼 제출했고, 나중에는 최씨와 이혼한 뒤 동거남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만 2살도 안 된 아이를 데려와 거짓 진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이 여러 정황증거를 토대로 추궁한 끝에 최씨가 먼저 범행을 실토했고, 이어 친모 서씨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서씨에 대해 “나이가 매우 어린 피해자를 두고 장기간 외출을 반복했고 공범인 전 남편과 함께 피해자 사망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했다”며 “범행 일체를 인정하지 않고 은폐하고 감추려고 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판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진정서만 100여 차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서씨와 최씨도 재판부에 지속적으로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최후 진술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고, 최씨는 “가슴 깊게 후회하며 어떤 판결을 받아도 마음의 짐 가지고 있겠다”고 밝혔다.
  • “과음 않겠다 다짐” 차 훔쳐 불 지른 20대 집행유예 받은 이유

    “과음 않겠다 다짐” 차 훔쳐 불 지른 20대 집행유예 받은 이유

    술에 만취해 차량 여러 대를 부수고 훔친 차에 불을 지른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나상훈)는 특수재물손괴와 절도, 일반자동차방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1일 오전 2시쯤 충남 아산의 한 지하주차장 안에서 소화기를 집어 던져 주차돼 있던 차량 5대를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잠겨 있지 않은 승용차를 훔쳐 경기 평택시의 한 편의점까지 24㎞가량을 몰고 간 뒤 갖고 있던 라이터로 차에 불을 붙여 전소시키는 등 3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도 받았다. 그는 범행 당시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62% 상태였다. A씨는 2020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자동차 방화 범행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위험이 있어 책임이 가볍지 않으나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비교적 젊은 나이이며 앞으로 과음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B컷 용산] 尹, “첨단 산업 경쟁력은 경제·안보 핵심”… 과학 기술 행보

    [B컷 용산] 尹, “첨단 산업 경쟁력은 경제·안보 핵심”… 과학 기술 행보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5월 한달, 정상 외교 등 외치에 공들였던 윤석열 대통령은 6월 들어 첨단산업 기술 관련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첨단 과학기술 산업이 경제,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는 판단 아래, 첨단산업 강대국 도약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구상이 엿보인다. 윤 대통령은 각종 회의와 공개 석상에서 첨단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尹,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 주재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로 주재하며 첨단산업 경쟁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 경쟁력은 우리 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그야말로 근원같은 것”이라면서 “반도체 경쟁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산업전쟁이며, 국가총력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헤쳐 나가야 한다. 반도체는 우리의 생활이고, 우리의 안보고, 우리의 산업경제 그 자체”라며 각 부처 장관들에게 “장애가 되는 모든 규제를 없애 달라”고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관계 부처 장관들은 반도체 산업 전략과 지원 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수요자 중심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도체 전략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전공자 간, 산업과 대학 간, 지역과 대학 간 벽을 허물고 관련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적재적소에 연구개발(R&D)를 강화하고 장기투자를 위한 중장기금융지원체계 구축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尹, ‘오픈AI’ 대표 만나 AI 기술·디지털 질서 등 논의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챗(Chat)GPT 아버지’라고 불리는 샘 알트만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첨단 기술 관련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필요 조건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의 “한 나라가 모든 것을 다할 수는 없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 집중할 필요도 있는데, 한국은 어떤 분야에 집중하면 좋겠나”라는 질문을 던졌고, 알트만 대표는 “반도체 분야”라고 답했다. 알트만 대표는 “AI 시대에는 비메모리 반도체도 필요하지만, 막대한 데이터량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픈 AI는 현재 대만 반도체도 많이 쓰지만, 대만이 계속 반도체 공급을 하더라도 수요를 맞추려면 한국의 반도체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한국과의 협력을 여러 나라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각국이 챗GPT 기술을 활용, 발전시킬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이고,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알트만 대표와 동행한 그렉 브록만 사장은 “인간 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반도체 등 하드웨어와 개인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정부의 법적 제도 보완 등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한국 기업과 한국인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 관련 윤 대통령의 질문에 알트만 대표는 “첫째, AI를 활성하기 위한 시스템 반도체 생산 능력을 늘릴 것, 둘째, 기업 활동 규제를 없애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 셋째, 국제 규범을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윤 대통령과 알트만 대표는 이밖에 AI 발전 방향, 제기된 위험 가능성과 해결책, 오픈AI와 한국 스타트업 간의 협력, 국제 규범 등에 대해 약 1시간 동안 질답을 주고 받았다.윤 대통령은 지역 행사에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한 지역 발전을 강조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전날 오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서 “멋진 자연 환경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강원도가 첨단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7일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에서도 “오송에 철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존 생명과학단지를 K-바이오 스퀘어로 탈바꿈하여 충북을 국가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북한 지령 받아 간첩 활동 혐의 전 민주노총 간부들…“국민참여재판 원하지 않아”

    북한 지령 받아 간첩 활동 혐의 전 민주노총 간부들…“국민참여재판 원하지 않아”

    북한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전직 민주노총 간부 4명이 8일 열린 첫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 심리로 진행된 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씨 등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단은 “국민참여재판 의사가 있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국민참여재판은 만 20세 이상 주민 중 무작위로 선정한 배심원들이 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평결을 내리는 제도다. 앞서 ‘창원 간첩단’ 사건 관련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 관계자 황모(60)씨 등 4명과 또 다른 국가보안법 사건으로 기소된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대표는 국민참여재판 희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캄보디아나 베트남 등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선하거나 공작금을 받고 북측 지령을 수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창원 간첩단 사건의 경우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강두례)가 지난달 9일 피고인들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기각했다. 이날 수원지검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목록에는 석씨 등 피고인들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하는 장면이 촬영된 12시간 분량의 동영상도 포함됐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석씨 등은 북한 공작원을 만날 때 ‘생수 물병을 마시는 동작’이나 ‘선글라스를 손수건으로 닦는 동작’ 등 사전에 약속한 신호로 은밀하게 만남을 추진했다. 향후 재판 과정에서 수사기관이 직접 촬영한 이 동영상도 공개될 전망이다. 석씨는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102회에 걸쳐 북한 지령문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7년 9월과 2018년 9월엔 중국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직접 북한 공작원을 접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민주노총 내부 통신망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이 기재된 대북 보고문을 북한 측에 전달했으며, 북한 지시에 따라 민노총 위원장 선거 후보별 계파 및 성향, 평택 미군기지·오산 공군기지 시설·군사 장비 등 사진을 수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석씨와 함께 기소된 전 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등 3명도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나거나 지령에 따라 간첩 활동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이들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이달 29일 오후 1시 40분에 진행된다.
  • 충청 간 尹대통령 “고속철 운행 2배로… 촘촘한 교통망 구축”

    충청 간 尹대통령 “고속철 운행 2배로… 촘촘한 교통망 구축”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고속철도 운행을 두 배로 늘리고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열차를 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 기념식’에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촘촘한 교통 인프라가 필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복선화 사업은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가 만나 포화 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47㎞의 고속철도를 새롭게 건설하는 사업이다. 향후 5년간 약 3조 2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윤 대통령은 “완공되면 전국 곳곳으로 고속열차를 운행할 수 있어 전국 두 시간대 생활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면서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고속열차가 시속 400㎞로 달릴 수 있도록 차세대 고속철도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대선 과정에서 약속드린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을 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하철로 편리하게 공항과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송 철도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기존 생명과학단지의 ‘K바이오 스퀘어’ 전환·육성도 거론하며 충청권 발전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 이후 시민들과 만나 악수하며 “이제 청주와 충북이 많이 발전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충남 부여군으로 이동해 ‘꿈에영농조합법인’을 찾아 모내기 작업에 참여하며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들과 새참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농촌 지역도 가루쌀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가공 농장을 만드는 등 복합 지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새참 상에는 국산 밀로 만든 잔치국수를 비롯해 서리태 두부김치, 국산 쌀 우렁이 막걸리, 가루쌀빵과 지역 농산물 등이 올랐다. 가루쌀이란 물에 불리지 않고 빻아 가루로 만들어 면, 빵류 등 가공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품종을 말한다. 윤 대통령은 새참에 앞서 쌀·보리 도정시설을 둘러본 후 청년 농업인들과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100m가량 모내기를 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가루쌀 종자를 만져 보고 파종 시기 등을 질문하며 농촌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국가 검사를 통과한 자율주행 이앙기 시연도 참관했다. 윤 대통령이 모내기 현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정부가 대안으로 제시한 가루쌀 산업 육성에 힘을 실으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쌀 생산 현장 방문은 농업·농촌의 구조 개선 및 스마트화를 통한 청년 진출 도모와 쌀값 안정을 위한 정책 의지를 강조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 우리산업홀딩스, 북미 조지아 현지 신공장 착공

    우리산업홀딩스, 북미 조지아 현지 신공장 착공

    우리산업홀딩스(대표 김명준)은 기존 판매법인으로 사용하던 미국법인을 미국 핵심 전기차 허브 지역인 조지아주 더블린에 판매 및 생산공장으로 이전 증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장 이전은 현대 자동차, 기아 등 고객사의 미국 신공장 증설에 맞춰 현지 생산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동시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대한 신규 수주 물량 확대도 꾀한다. 우리산업홀딩스에 따르면 조지아 경제개발부(GDEcD)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WOORY America Co., Ltd.이 조지아주 더블린에 약 1,800만 달러의 규모로 신공장 착공에 들어 갔다고 발표했다. 미국 법인 신공장은 오는 11월에 가동될 예정이며, EV 전기히터, 열관리 제어 장치와 공조장치인(HVAC Actuator) 등을 생산한다.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130여개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공장 가동으로 부품수급 및 원가절감 효과와 북미지역 영업활동 확대 효과를 예상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대한 수주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HMGMA)’를 적극 지원 할 것으로 보인다. HMGMA는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로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또한 북미 시장 확대의 교두보 역할로 영업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산업홀딩스는 1989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PTC히터, HVAC액츄에이터, 콘트롤헤드, 전류센서 등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와 수소차에 중점적으로 부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생산 전략에 부합하기 위해 국내 평택·천안 공장 외 중국 천진· 대련과 태국, 멕시코, 인도, 슬로바키아, 베트남 신공장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산업홀딩스 김명준 대표는 “고객사의 현지 생산능력 확대에 부응해 미국공장 건설을 결정했다”면서 “핵심 부품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충청 간 尹 대통령 “고속철도 운행 2배로… 촘촘한 교통망 구축”

    충청 간 尹 대통령 “고속철도 운행 2배로… 촘촘한 교통망 구축”

    尹, “이제 청주·충북 많이 발전할 것”평택~오송 2복선화 착공식 참석부여서 모내기 참여해 농민 격려‘양곡법 대안’ 가루쌀 힘 싣기인 듯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이제 청주와 충북이 많이 발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 기념식’ 이후 시민들과 만나 악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2복선화 사업은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가 만나 포화 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47㎞의 고속철도를 새롭게 건설하는 사업이다. 향후 5년 간 약 3조 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촘촘한 교통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면서 “고속철도 운행을 두 배로 늘리고,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열차를 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완공되면 인천, 수원, 거제 등 전국 곳곳으로 고속철도가 운행돼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한 “대선 과정에서 약속드린 대전·세종·충북 광역 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을 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하철로 편리하게 공항과 고속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송 철도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기존 생명과학단지의 ‘K-바이오 스퀘어’ 전환·육성 등에 대해서도 거론하며 충청권 발전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충남 부여로 이동해 ‘꿈에영농조합법인’을 찾아 모내기 작업에 참여하며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들과 새참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농촌 지역도 가루쌀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가공 농장을 만드는 등 복합지역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참 상에는 우리 밀 잔치국수를 비롯해 서리태 두부 김치, 국산 쌀 우렁이 막걸리, 가루쌀빵과 지역 농산물 등이 올랐다. 가루쌀이란, 물에 불리지 않고 빻아 가루로 만들어 면, 빵류 등 가공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품종을 말한다. 윤 대통령은 새참에 앞서 쌀·보리 도정시설을 둘러본 후, 청년 농업인들과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100m 가량 모내기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가루쌀 종자를 만져보고 파종 시기 등을 질문하며 농촌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또한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국가 검사를 통과한 자율주행 이앙기 시연도 참관했다. 윤 대통령이 모내기 현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정부가 대안으로 제시한 가루쌀 산업 육성에 힘을 실으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쌀 생산 현장 방문은 농업·농촌의 구조 개선 및 스마트화를 통한 청년 진출 도모와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강조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 윤 대통령 “속도감 있게 추진” 약속...충청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파란불

    윤 대통령 “속도감 있게 추진” 약속...충청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파란불

    충북 지역 현안 가운데 하나인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에 파란불이 켜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강력한 추진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진행된 고속철도 평택~오송 2복선화 착공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이 “대선과정에서 약속한 대전, 세종, 충북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통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도심통과에 대한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이 이달중에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윤 대통령이 강력한 추진의사를 밝히자 충북도는 잔칫집 분위기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토부가 기획재정부에 도심통과 예타를 신청하는 것은 도심통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라며 “여기에다 대통령까지 추진을 약속해 도심통과는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예타 결과는 내년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예타 조사를 통과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국토부가 신청한 예타가 모두 긍정적으로 나온 것은 아니다. 예타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8년 착공해 2032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가 예상하는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은 대전 반석역에서 청주공항까지 56㎞ 구간이다. 구체적인 노선과 역 개수는 현재로선 예측이 불가능하다. 충북은 그동안 대전~세종~청주 도심~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유치에 올인해왔다. 충청권을 하나로 묶는 생활경제권 구축을 위해 광역철도망이 절실한데, 청주 도심을 거쳐야만 대전·세종·청주 등 3개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취지를 살릴 수 있어서다. 청주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가 없다는 점도 이 노선의 필요성에 힘을 실어준다. 청주 도심을 지나가던 충북선 철도는 1968년과 1980년 두 차례에 걸쳐 외곽으로 이전돼 시민들의 청주역 이용객은 하루 80명에 불과하다.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면 타당성과 경제성도 대폭 높아진다. 충북연구원 분석결과 현재 청주~세종 간 하루 인적교류는 7만 6000여명이지만 광역철도가 구축되면 10만 1000명으로 늘어난다. 청주~대전 간은 9만 3000명에서 12만 3000명으로 증가한다. 지역 간 이동 시 교통비도 3분1 수준으로 줄어든다.
  • 시흥시 “경기도 공공버스 4개 노선 신설 확정”

    시흥시 “경기도 공공버스 4개 노선 신설 확정”

    시흥시가 경기도 내 다른 지역을 오가는 ‘경기도 공공 광역버스’ 신규 노선 4개 신설을 확정 받았다. 시는 KTX광명역 및 판교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던 ‘경기도 공공버스 도내간 신규사업’에 시가 신청한 광역버스 4개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흥시가 추진한 노선은 정왕·배곧-KTX광명역·석수역, 은행·은계-판교, 능곡·장현·목감-판교, 정왕·배곧-판교 등 총 4개 노선이다. 시에 따르면 시흥 정왕, 배곧 지역에서는 KTX광명역과 1호선 석수역 및 권역별 판교 방면과 연계해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사업을 통해 시흥에서 판교 방면으로 운행 중인 P9530번과 P9540번이 있으나 예약이 조기 마감돼 이용이 어려웠다. 이번에 공공버스에 선정된 4개 노선은 노선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후 차량 구매 등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운행을 개시한다. 시는 올해 9월쯤 운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지난 4월 도내 10개 시·군에서 제출한 노선을 대상으로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이 중 신설 6개 노선과 기존 민영제로 운영된 12개 노선 등 총 18개 노선을 공공버스로 전환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18개 노선 중 전환노선 12개는 고양·파주·수원·안성·안산·안양·평택·성남 등 8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신규노선 6개 중 시흥(4개)를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화성과 고양이 각 1개씩 확정됐다.
  • 멸종위기 수달 15마리 서울 한강살이…서식지 살리고 하천 먹이사슬 지킨다

    멸종위기 수달 15마리 서울 한강살이…서식지 살리고 하천 먹이사슬 지킨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달을 보호하고 서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팔을 걷었다. 수달은 주로 하천에서 생활하면서 황소개구리와 같은 생태계 교란종을 잡아먹는 중요한 천적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하천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최정점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수생태계의 핵심종으로 불린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일대에는 총 15마리의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지난해 시가 수달 서식현황을 파악한 결과 습지환경이 잘 보전돼 있는 광진교 주변부에서 가장 많은 출현 흔적이 발견됐다. 탄천, 중랑천, 여의도 샛강 일대에서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시는 수달 서식에 더 적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강에 항만시설과 문화시설을 확충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는 동시에, 수달 서식에 위협 요인이 없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수달 서식환경 분석을 통한 서식지 개선 방안 수립’ 학술용역을 발주했다. 시 관계자는 “수달 출현 흔적이 발견된 곳을 위주로 안정적이고 적합한 서식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수달 복원을 위해서는 외부의 수달 개체를 도입하기보다는 서식지 환경 복원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경기도권의 경우 오산천과 안성천, 황구지천, 진위천 등에서 수달 서식이 잇달아 확인되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수도권 수달보호센터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수달보호센터는 수달의 보존 연구, 서식지 보호 관리, 수달 구조 및 치료, 수달 보호 교육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앞서 오산시가 건립을 추진했으나 센터 예정 부지 지하에 가스관과 송유관이 묻혀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무산됐다. 이처럼 수달은 보호 가치가 크지만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이는 ‘로드킬’로 죽는 사례도 적지 않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로드킬당한 수달은 285마리다. 한강변이나 물가 등에서 수달을 발견했을 때 위협이 되는 행동도 있다. 수달 전문가들은 돌을 던지거나, 고함을 지르거나, 가까이 접근하려 하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개는 바위틈새에서 쉬고 있는 수달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목줄을 채워야 한다.
  • “참전용사들 희생 없었으면 자유도 없다” 한미 참전용사 초청하는 새에덴교회

    “참전용사들 희생 없었으면 자유도 없다” 한미 참전용사 초청하는 새에덴교회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수고가 아니었으면 이 시간 예배드리는 자유와 특권을 누릴 수 없습니다. 지구상에 한 분이라도 계실 때까지 그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17년째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고 예우해온 새에덴교회가 4년 만에 참전용사들을 한국으로 초대한다. 올해는 고령의 미군 6명과 가족, 한국 참전군인 등 200여명을 초대해 오는 17~22일 경기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행사를 연다. 새에덴교회와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가 후원한다.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소강석(61)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평화는 거저 얻은 선물이 아니고 자유는 공짜로 누리는 게 아니다”라며 “노병들이 ‘우리를 기억해주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할 때를 잊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2007년 소 목사는 마틴 루터킹 국제평화상 전야제에서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1921~2013)라는 흑인 노병을 만났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그가 소 목사에게 왼쪽 허리의 총상 흉터를 보여주면서 “한국이 발전했다고 들었는데 가고 싶어도 초청해주지 않아 못 간다”고 했다. 소 목사는 그 자리에서 절을 하고 초청을 약속하면서 이 행사가 시작됐다. 소 목사는 “동물적인 반사신경에 의해 엎드렸다”면서 “혼자 오면 고독하니 친구들하고 같이 오라고 했다. 5~6명일 줄 알았는데 40여명을 데려왔다”고 웃었다. 행사를 시작한 이후 소 목사에게 사명감이 생겼다. 그렇게 올해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성도들의 헌금으로 진행하는 순수 민간단체 행사로 정부보다도 먼저 성대하게 참전용사들을 어루만져왔다. 한 번 행사를 진행할 때 10억원 이상 들지만 감격해하는 참전용사들의 모습이 지금까지 행사를 이어올 수 있게 했다. 소 목사는 “‘잠들어도 새에덴교회를 기억하고 잠들 것이다’를 비롯해 참전용사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또 다른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방한 인원 중에는 21살에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폴 헨리 커닝햄(93) 전 미국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도 포함됐다. 지난 4월 미국 현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에서 태극무공훈장을 수훈한 발도메르 로페즈(1925~1950) 미 해군 중위의 유가족도 방한한다. 로페즈 중위는 인천상륙작전의 영웅으로 적과의 격전에서 기관총에 맞아 부상한 채 끝까지 대항하다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덮쳐 12명의 부하 생명을 지켜내고 전사한 인물이다. 5박 6일간 참석자들은 현충원, 군부대를 찾고 파주 전망대, 롯데월드타워 등 한국의 변화상도 확인하게 된다. 18일 오후 4시에는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와 환영 만찬을 갖는다. 19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헌화, 해병대사령부 의장대 사열, 평택 해군 2함대 방문과 천안함 견학이 있다. 20일은 평택 미 8군사령부를 방문하고 파주 도라전망대를 견학한 뒤 롯데월드타워를 관람한다. 21일에는 용산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 헌화와 특전사령부 방문과 환송 만찬이 예정돼 있다. 참전용사들이 이제 90대의 초고령자라 내년부터는 미국 등 참전국을 방문해 현지에서 초청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 목사는 “저희가 하는 일이 우리 교회만의 일이 아니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공적인 사역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이달 3만 6000가구 공급… 청약 양극화 벗어날까

    이달 3만 6000가구 공급… 청약 양극화 벗어날까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 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4일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전국에서 총 65개 단지가 분양됐으며 이 가운데 1, 2순위 내 청약이 마감된 곳은 46%인 30개 단지에 그쳤다. 규제 완화로 서울 주요 단지에만 청약 통장이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6월 분양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롯데건설이 청량리 7구역을 재개발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분양에 나선다. 청량리는 대규모 정비사업과 교통망 확충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6100여 가구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돼 서남권 최대 재개발 지역으로 평가받는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로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 최고 지상 17층 총 57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밖에 송파구 문정동 재건축 사업인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을 비롯해 광진구 자양동 구의역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상도11구역을 재개발한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771가구) 등도 분양에 나선다.경기에서는 시흥 시흥롯데캐슬시그니처(2133가구), 평택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1152가구), 파주 목동동 운정자이시그니처(988가구) 등 공공택지 물량이 나온다. 인천에서는 서구에서 인천연희공원호반써밋(1370가구), 호반써밋인천검단(856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선 강원 지역의 공급이 눈에 띈다. 강원에서는 올해 들어 이달까지 분양 물량이 한 건도 없었지만 이달 4000여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주요 단지로는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874가구)와 원주자이센트로(970가구), 원주동문디이스트초혁신도시(873가구) 등이 꼽힌다.현대건설과 GS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에서 ‘힐스테이트자이 아산센텀’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787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2 일반산업단지와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형 단지로 꼽힌다. 충북 청주에서는 HL디앤아이한라가 청주일반산업단지 주변에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를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874가구 규모다. 포스코이앤씨도 청주 오창읍에 ‘청주 오창 더샵’(644가구)을 공급할 예정이다.
  • 경기 양평 등 6개 시군 20개 농가서 ‘과수화상병’

    경기 양평 등 6개 시군 20개 농가서 ‘과수화상병’

    안성·평택·화성·이천·여주·양평 등 경기도 6개 시군 20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농정당국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4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5월 초 안성에서 올해 첫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이 보고됐다. 이후 현재까지 안성(6개 농가·2.4㏊), 평택(6개 농가·2.2㏊), 양평(5개 농가·1.4㏊), 여주(1개 농가·0.4㏊), 이천(1개 농가·0.3㏊), 화성(1개 농가·0.01㏊) 등 도내 20개 농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걸리면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게 변하며, 치료약제가 없어 한 번 발병하면 감염된 나무는 10일 이내 매몰해야 한다. 6개 시군 중 양평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나머지 5개 시군은 2021~2022년에도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양평군에서는 지난달 20일 개군면의 사과 과수원 2곳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확진된 후 주변 2㎞ 이내에 있는 과수원에서 22일 2곳, 26일 1곳이 추가로 확진됐다. 올해 현재까지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된 도내 과수원(사과·배)의 피해 면적은 6.7㏊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30%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해당 시군은 발생 과수원의 사과와 배나무를 모두 베어 매몰하고, 과수원은 폐원 조치했다. 도와 시군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도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난달 초부터 사과와 배 농가가 없는 안양·군포를 제외한 29개 시·군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예찰에 들어갔다. 또 발생 과수원에는 외부인 출입 금지 조처를 하고 2차 전염 방지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안성·평택 등 7개 시군 92개 농가,43.5㏊에서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전국 피해 면적은 지난달 30일 기준 17.5㏊로,지난해 같은 기간의 32.0% 수준이다. 피해를 본 전국 농가는 54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곳의 절반 정도다.
  • “日함정,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때도 자위함기 달고 7번 들어왔다”

    “日함정,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때도 자위함기 달고 7번 들어왔다”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욱일기의 일종인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 부산에 입항한 것을 두고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과거 진보 정권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996년부터 올해 5월까지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자위함기를 달고 국내 입항한 사례는 총 16회로 파악됐다. 정권별로는 김영삼 정부 때 1차례, 김대중 정부 3차례, 노무현 정부 3차례, 이명박 정부 5차례, 박근혜 정부 2차례, 문재인 정부 1차례, 윤석열 정부 1차례 등이었다. 기항지는 부산이 8회로 가장 많았고, 진해 4회, 평택 2회, 인천 1회, 동해 1회 등이었다. 방문 목적은 수색·구조훈련 참가가 6회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연습함대 부대방문 4회, 국제관함식 관련 입항 2회, 해양차단훈련과 잠수함 구조훈련이 각각 2회였다. 진보 정권에서 자위함기를 단 일본 함정이 입항한 사례는 총 7회로 집계됐다. 김대중 정부 시기 일본 함정은 국제관함식 참가(1998년 10월), 수색·구조훈련 참가(1999년 8월, 2002년 9월) 등을 위해 부산과 진해에 입항했다. 노무현 정부 때도 수색·구조훈련 참가(2003년 8월, 2007년 6월), 일본 연습함대 부대방문(2007년 9월) 등을 목적으로 진해·부산·인천에 입항했고,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2017년 10월 일본 연습함대 부대방문을 목적으로 평택에 입항한 것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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