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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12500명 감축안’ 조정될 듯

    ‘내년 말 주한미군 1만 2500명 감축’이라는 미국측 안이 한·미 양국간 협의에 의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은 8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우리에게 밝힌 내용은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라 한·미 양국간 협의의 기초가 되는 미측 구상”이라며 “앞으로 양국간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도 이날 한국 기자들과 만나 “양국은 추가 회의가 필요하며 따라서 수정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일 회의는 장기적 협의의 출발점으로 특정 이슈를 논하고 결정하는 자리라기보다는 시작되는 자리였다.”면서 “감축협상이 몇개월 내로 완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 보좌관은 “미측이 얘기한 안을 최종안이라고 예단하는 것은 시기 상조이며,이런 보도는 우리의 협상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우리 국민의 자존심에 훼손을 주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규모에 대한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토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개최될 제 10차 미래 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FOTA)에서 주한미군 제2사단이 평택·오산으로 옮겨가고,전력 대비태세가 완료되는 2007년 이후에 단계적으로 감축에 들어갈 것과 감축 규모도 일부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미측과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권 보좌관은 “감축 협상을 위한 3인위원회,고위급 실무대책위,국가안전보장회의(NSC)상임위 등에서 미국측 제안을 평가,검토할 것”이라며 “큰 틀에서의 준비는 돼 있어 차기 FOTA회의에서 우리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필요한 경우 더욱 기술적인 것을 다루는 한·미 군사 당국자간 협의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김수정기자 jhpark@˝
  • [주한美軍 감축 파장] 용산기지협상 결렬 안팎

    7·8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제9차 미래 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FOTA)는 당초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회담 초기의 전망과 달리 결렬됐다.미합의된 논의 사항은 모두 다음 회의로 넘겨졌다. ●‘미군 감축문제가 선결돼야’ 회의가 결렬된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주한미군 감축문제였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국방부 권안도(육군 중장) 정책실장은 “이번 협의에서 주한미군 규모 조정이 있을 때는 재협의할 수 있도록 포괄협정(UA)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주한미군 감축 협상의 결과를 FOTA에 적절히 반영키로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공부지 면적을 정하는 협상에서는 미측이 용산기지 이전부지로 확정된 오산·평택기지 312만평에 추가로 50여만평을 더 달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우리측은 제공 부지가 감축 규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제공 부지 협상은 주한미군 감축규모가 구체화된 뒤에나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측은 또 현대전에 필요한 컴퓨터·통신 등 첨단 정보장비인 지휘정보자동화체계(C4I) 비용에서도 이견을 보였다.우리측은 현재 용산기지 시설 수준에 맞춰 비용을 대겠다는 입장인 반면 미측은 새로운 기능에 걸맞는 최신 시설을 요구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전 비용은 포괄협정에 담기로 30억∼50억 달러로 추산되는 이전 비용은 UA에 넣기로 했다.정부 조약 성격인 UA는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그동안의 협상에서 비용은 UA보다 하위 개념인 이행합의서(IA)에 담길 예정이었다. 부지 문제 등을 논의할 차기 회의는 미측의 요청으로 ‘약식 FOTA’ 형태로 ‘경량화’된다.수석대표는 지금처럼 정책실장이 맡지만,종전 10여명씩으로 구성됐던 협상단은 절반 이하로 줄여 회의의 효율성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주한美軍 감축 파장] 용산기지협상 결렬 안팎

    7·8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제9차 미래 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FOTA)는 당초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회담 초기의 전망과 달리 결렬됐다.미합의된 논의 사항은 모두 다음 회의로 넘겨졌다. ●‘미군 감축문제가 선결돼야’ 회의가 결렬된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주한미군 감축문제였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국방부 권안도(육군 중장) 정책실장은 “이번 협의에서 주한미군 규모 조정이 있을 때는 재협의할 수 있도록 포괄협정(UA)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주한미군 감축 협상의 결과를 FOTA에 적절히 반영키로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공부지 면적을 정하는 협상에서는 미측이 용산기지 이전부지로 확정된 오산·평택기지 312만평에 추가로 50여만평을 더 달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우리측은 제공 부지가 감축 규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제공 부지 협상은 주한미군 감축규모가 구체화된 뒤에나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측은 또 현대전에 필요한 컴퓨터·통신 등 첨단 정보장비인 지휘정보자동화체계(C4I) 비용에서도 이견을 보였다.우리측은 현재 용산기지 시설 수준에 맞춰 비용을 대겠다는 입장인 반면 미측은 새로운 기능에 걸맞는 최신 시설을 요구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전 비용은 포괄협정에 담기로 30억∼50억 달러로 추산되는 이전 비용은 UA에 넣기로 했다.정부 조약 성격인 UA는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그동안의 협상에서 비용은 UA보다 하위 개념인 이행합의서(IA)에 담길 예정이었다. 부지 문제 등을 논의할 차기 회의는 미측의 요청으로 ‘약식 FOTA’ 형태로 ‘경량화’된다.수석대표는 지금처럼 정책실장이 맡지만,종전 10여명씩으로 구성됐던 협상단은 절반 이하로 줄여 회의의 효율성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주한미군 12500명 감축안’ 조정될 듯

    ‘내년 말 주한미군 1만 2500명 감축’이라는 미국측 안이 한·미 양국간 협의에 의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은 8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우리에게 밝힌 내용은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라 한·미 양국간 협의의 기초가 되는 미측 구상”이라며 “앞으로 양국간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도 이날 한국 기자들과 만나 “양국은 추가 회의가 필요하며 따라서 수정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일 회의는 장기적 협의의 출발점으로 특정 이슈를 논하고 결정하는 자리라기보다는 시작되는 자리였다.”면서 “감축협상이 몇개월 내로 완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 보좌관은 “미측이 얘기한 안을 최종안이라고 예단하는 것은 시기 상조이며,이런 보도는 우리의 협상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우리 국민의 자존심에 훼손을 주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규모에 대한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토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개최될 제 10차 미래 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FOTA)에서 주한미군 제2사단이 평택·오산으로 옮겨가고,전력 대비태세가 완료되는 2007년 이후에 단계적으로 감축에 들어갈 것과 감축 규모도 일부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미측과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권 보좌관은 “감축 협상을 위한 3인위원회,고위급 실무대책위,국가안전보장회의(NSC)상임위 등에서 미국측 제안을 평가,검토할 것”이라며 “큰 틀에서의 준비는 돼 있어 차기 FOTA회의에서 우리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필요한 경우 더욱 기술적인 것을 다루는 한·미 군사 당국자간 협의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김수정기자 jhpark@
  • [사설] 미군감축·기지이전 방안 연계돼야

    미국측이 내년말까지 주한미군 1만 2500명을 줄이겠다고 한국측에 통보한 가운데 제9차 미래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FOTA)가 7·8일 서울에서 열렸다.회의에서 양국이 주한미군 조정시 용산기지 이전 재협상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을 포괄협정(UA)에 넣기로 의견접근을 이룬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그러나 대체기지 규모 및 이전비용에 있어 미국측은 기존 입장을 되풀이함으로써 회의는 최종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정부는 그동안 용산기지를 2007년까지 오산·평택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미국측과 협의해 왔다.미 2사단의 한강이남 이전은 그후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이런 계획에 따라 한국측이 용산기지 이전비용을 부담하고,312만평의 대체부지를 제공하는 협상안이 마련됐다.그러나 미국측 제안대로 주한미군의 3분의1에 달하는 병력이 예상보다 수년 앞당겨 감축된다면 기지규모를 줄이는 게 이치에 맞다.그럼에도 미국측은 기지규모를 도리어 늘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기지 이전 비용문제도 재조정이 필요하다.정부는 이전비용을 4조원 안팎으로 추산한다.시민단체들은 훨씬 더 소요된다고 주장한다.국가간 신의의 측면에서 이전비용을 미국측에 모두 떠넘길 수는 없을 것이다.하지만 합리적인 선에서 일부 분담토록 하는 방안은 검토해나가야 한다.쟁점인 자동화지휘체계(C41)비용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한국측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협의해야 한다. 정부로서는 주한미군 감축시기를 가능한 한 늦추도록 미국측을 설득하면서 용산기지 이전에 따른 국민부담을 줄여야 하는 두가지 짐을 안게 됐다.미군감축 시기를 늦추는 대신,기지이전 문제에서 한국측이 양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미국측이 미군감축안을 내세워 기지이전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오르려 한다면 떳떳하지 못하다.정부는 미군 조기감축 소식에도 동요하지 않는 민심을 바탕에 깔고 의연하게 미국과의 협상에 임해야 한다.˝
  • 韓-美 용산 미군기지 이전 협상 결렬

    韓-美 용산 미군기지 이전 협상 결렬

    한·미 양국은 8일 국방부에서 제 9차 미래 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FO TA)를 열어 용산기지 이전문제를 놓고 이틀째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특히 협상이 이달 안에 타결되지 못하면 기지이전을 위한 법적체계인 포괄협정(UA) 및 이행합의서(IA)의 연내 작성도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미 국방부 고위 관리에 의해 제기됐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관리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FOTA에서 결렬된 용산기지 이전협상이 수주 안에 타결짓지 못한다면 금년내 협상 종료가 불가능함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국측 수석대표인 국방부 권안도(육군 중장) 정책실장은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용산기지 대체부지 제공 규모 등에 대해 추가 협의를 통해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부지 규모 이외에 지휘정보자동화체계(C4I) 이전비용 등과 관련해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이에 따라 협상팀 인원을 줄인 형태의 ‘특별협의체’를 가동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다시 협의키로 했다.권 실장은 또 부지 문제가 주한미군 감축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혀 감축 규모 등이 구체화돼야 부지문제가 타결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미국측은 현재 약 312만평으로 잠정 산출된 용산기지 이전부지(오산·평택)보다 50여만평을 더 내줄 것을 요구했으나 우리측은 감군 규모를 고려해 대체 부지의 적정 규모를 산정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韓-美 용산 미군기지 이전 협상 결렬

    한·미 양국은 8일 국방부에서 제 9차 미래 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FO TA)를 열어 용산기지 이전문제를 놓고 이틀째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특히 협상이 이달 안에 타결되지 못하면 기지이전을 위한 법적체계인 포괄협정(UA) 및 이행합의서(IA)의 연내 작성도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미 국방부 고위 관리에 의해 제기됐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관리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FOTA에서 결렬된 용산기지 이전협상이 수주 안에 타결짓지 못한다면 금년내 협상 종료가 불가능함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국측 수석대표인 국방부 권안도(육군 중장) 정책실장은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용산기지 대체부지 제공 규모 등에 대해 추가 협의를 통해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부지 규모 이외에 지휘정보자동화체계(C4I) 이전비용 등과 관련해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이에 따라 협상팀 인원을 줄인 형태의 ‘특별협의체’를 가동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다시 협의키로 했다.권 실장은 또 부지 문제가 주한미군 감축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혀 감축 규모 등이 구체화돼야 부지문제가 타결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미국측은 현재 약 312만평으로 잠정 산출된 용산기지 이전부지(오산·평택)보다 50여만평을 더 내줄 것을 요구했으나 우리측은 감군 규모를 고려해 대체 부지의 적정 규모를 산정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경기 버스요금 새달 30% 인상

    경기도내 버스요금이 다음달부터 버스 종류에 따라 평균 30% 가량 인상된다.또 서울을 오가는 도내 버스요금체계도 다음달 서울과 같이 통합거리비례제로 전환된다. 8일 도에 따르면 도 및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의뢰를 받아 도내 버스 운임·요율조정 원가계산 검증작업을 벌여온 한국기업연구원 등은 2가지 요금인상 방안을 도에 제출했다. 한국기업연구원 등이 제시한 제1방안은 도시형버스 기본요금을 현행 700원에서 850원으로 21.4%,좌석버스는 1300원에서 1600원으로 23.1%,직행좌석버스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인상하도록 돼 있다.또 농어촌지역의 도시형버스는 700원에서 1200원으로 71.4%,통합시지역(평택) 도시형버스는 750원에서 1250원으로 66.7% 인상하는 방안이다.제1방안과 버스운송업체의 손실액 산출 기준시점이 다른 제2방안은 버스종류별로 인상요금이 제1방안보다 50∼100원 많거나 적게 산정돼 있다. 도는 이들 방안을 기초로 공청회 등을 통해 자체 조정안을 마련한 뒤 도 소비자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인상폭을 결정,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美 “내년까지 12500명 철군”

    미국이 오는 2005년 12월 말까지 이라크 차출 병력 3600명을 포함,모두 1만 2500명을 감축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공식 통보했다. 지난 6일 오후 8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서울 플라자호텔 회의장에서 진행된 주한미군 감축 등 재조정 문제와 관련한 첫 한·미 공식협상에서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가 이같이 말했다고 김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이 7일 밝혔다. 김숙 국장은 이날 외교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6일 최초 공식회의에서 제시된 미측의 기본계획이며,마지막 결정은 아니다.”라며 “정부는 ‘협력적 자주국방’과의 연계성을 감안,국방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추후 검토한 뒤 우리의 입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AFP통신도 7일 롤리스 부차관보가 한국 측에 이같은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미측이 제시한 미군감축 완료 시점은 “경기북부 주둔 주한미군이 오산·평택기지로 이전하는 2007년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우리 정부안과 크게 차이가 나 감군 시기를 둘러싼 한·미간 신경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미측은 또 주한미군의 최종 규모는 2만 5000명이 되며,새로운 무기시스템의 도입으로 한반도의 안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뿐 아니라 한반도 위기시 신속대응군의 투입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김 국장은 덧붙였다. 한·미 양국은 특히 주한미군 감축 논의 결과를 앞으로 용산기지 이전 및 LPP(연합토지관리계획) 개정 등 미래 한·미 동맹정책구상회의(FOTA) 관련 의제를 다뤄나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분야에 적절히 반영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이와 관련한 ‘단서 조항’이 용산기지 이전 이행합의서(IA)에 담길 전망이다. 정부는 미측이 해외주둔 미군재배치(GPR) 개념과 미군의 한반도 수시 입출입을 허용하는‘전략적 유용성’에 대해 지난해 말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 이어 이를 재확인함으로써 주한미군의 동북아 기동군화라는 성격 변화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이번 FOTA에서 감축논의는 지난 6일로 일단 종결됐다. 김수정 조승진기자 crystal@seoul.co.kr
  • 美 “내년까지 12500명 철군”

    미국이 오는 2005년 12월 말까지 이라크 차출 병력 3600명을 포함,모두 1만 2500명을 감축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공식 통보했다. 지난 6일 오후 8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서울 플라자호텔 회의장에서 진행된 주한미군 감축 등 재조정 문제와 관련한 첫 한·미 공식협상에서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가 이같이 말했다고 김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이 7일 밝혔다. 김숙 국장은 이날 외교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6일 최초 공식회의에서 제시된 미측의 기본계획이며,마지막 결정은 아니다.”라며 “정부는 ‘협력적 자주국방’과의 연계성을 감안,국방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추후 검토한 뒤 우리의 입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AFP통신도 7일 롤리스 부차관보가 한국 측에 이같은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미측이 제시한 미군감축 완료 시점은 “경기북부 주둔 주한미군이 오산·평택기지로 이전하는 2007년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우리 정부안과 크게 차이가 나 감군 시기를 둘러싼 한·미간 신경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미측은 또 주한미군의 최종 규모는 2만 5000명이 되며,새로운 무기시스템의 도입으로 한반도의 안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뿐 아니라 한반도 위기시 신속대응군의 투입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김 국장은 덧붙였다. 한·미 양국은 특히 주한미군 감축 논의 결과를 앞으로 용산기지 이전 및 LPP(연합토지관리계획) 개정 등 미래 한·미 동맹정책구상회의(FOTA) 관련 의제를 다뤄나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분야에 적절히 반영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이와 관련한 ‘단서 조항’이 용산기지 이전 이행합의서(IA)에 담길 전망이다. 정부는 미측이 해외주둔 미군재배치(GPR) 개념과 미군의 한반도 수시 입출입을 허용하는‘전략적 유용성’에 대해 지난해 말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 이어 이를 재확인함으로써 주한미군의 동북아 기동군화라는 성격 변화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이번 FOTA에서 감축논의는 지난 6일로 일단 종결됐다. 김수정 조승진기자 crystal@seoul.co.kr ˝
  • [미군 12500명 조기 감축] 美의 예상 뛰어넘은 조기철군案 ‘당혹’

    [미군 12500명 조기 감축] 美의 예상 뛰어넘은 조기철군案 ‘당혹’

    주한미군 2만 5000명 시대가 오는가.미국이 지난 6일 저녁 열린 한·미간 주한미군 감축 협상에서 1만 2500명을 내년 말까지 한반도에서 빼내겠다고 공식 통보함으로써 한반도 안보 환경에 커다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미국측이 이날 통보한 내용은 지난해 6월 우리측에 제시한 규모보다 늘었고,특히 시기의 경우 예상을 훨씬 앞지르는 것이어서 정부의 당혹감은 상당하다. 또 미국의 전세계 해외주둔미군 재배치계획(GPR) 개념에 따른 주한미군의 동북아 기동군화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이해를 재확인함으로써 2만 5000명의 주한미군도 수시로 한반도를 빠져나가는 상황이 현실화되게 됐다. 미측이 주한미군의 이라크 추가 차출과 관련,“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미측안대로 내년 말 감축이 완료될 경우,이라크 추가 차출은 자연스러운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밖 통보,당혹한 정부 6일 저녁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만난 한·미 감축협상팀은 2시간30분간 주한미군 감축 문제를 협의했다. 7일 예정된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 전격적으로 열린 첫 협상에서 김숙 외교부 북미국장,위성락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관,한민구 국방부 대외협력관 등 우리측 3인위원회측은 허를 찔린 듯 당혹스러워했고,전체 회담 분위기는 썰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은 자정을 넘겨서까지 대책에 골몰했고,김숙 국장은 외교부 청사에서 밤을 거의 지새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까지도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협상의 최대 관건은 ‘시기’라며,“경기북부 주둔 주한미군의 경우 의정부·동두천 지역으로 통합이 완료돼 평택·오산으로 이전하는 2007∼2008년 정도가 돼야 감축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주한미군의 110억달러 전력투자 완료 시점과,한국군이 미군으로부터 공동경비구역(JSA) 내 특정임무를 완전히 이양받는 시점이 2006년 말이란 점을 감안한 것이다. ●통보냐,협상용이냐 미측이 지난해 6월 설명한 개념적 숫자인 1만 2000명보다 500명을 늘려잡고 시기도 2005년 말로 시기를 앞당겨 제시한 것과 관련,향후 우리 정부와의 협상을 위한 카드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우리 정부가 ‘시기’ 문제를 언론에 공개적으로 얘기한 상황에서 미측도 일방 통보가 아닌,한국 정부와의 협상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7일 오전 예정했던 브리핑을 연기하면서까지 NSC·국방부·외교부 합동 대책회의를 가지는 등 대 국민 설명의 수위를 놓고 부심했다.김숙 국장은 미측의 통보 내용이 최초 회의에서 나온 기본계획이라며 향후 정부안을 바탕으로 더 논의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최종 결과는 아니란 뜻이다.정부 당국자는 8일까지 열리는 미래 한·미 동맹정책구상회의(FOTA) 기간 중 추가 감축 협상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 10차 FOTA 회의부터 한·미간 주한미군 감축 시기와 규모를 둘러싼 본격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검찰 389명 인사

    ■ 법무부 △공보관 吉兌基△법무심의관 金賢雄△법무과장 李銀重△국세법무과장 韓承哲△공무과장 金富埴△인권과장 金德載△검찰1과장 鄭炳斗△검찰2과장 金熙官△검찰3과장 鄭仁昌△검찰4과장 李永烈△검찰국검사 安兌根△보호과장 孫基浩△관찰과장 金大鎬(법무연수원)△기획과장 林武永△교수 郭圭洪 崔相哲 金京錫△연구위원 文榮植 金學根(사법연수원)△교수 趙斗暎 申殷澈 河萬碩 具滋熙 梁炳鍾 鄭義植 李尙憲 金好(대검찰청)△공보담당관 鄭東敏△범죄정보기획관 李仁圭△범죄정보1담당관 曺成旭△기획과장 金周賢△과학수사과장 金鍾律△정보통신과장 李建△수사기획관 車東旻△중수1과장 柳在晩△중수2과장 洪滿杓△중수3과장 姜燦佑△컴퓨터수사과장 白承旻△특별수사지원과장 文武一△형사과장 朴文鎬△환경보건과장 邊瓚雨△강력과장 鄭倫基△마약과장 鄭大杓△공안1과장 朴淸洙△공안2과장 吳世寅△공안3과장 趙柱太△공판송무과장 趙垠奭△감찰1과장 鄭成福△감찰2과장 白種琇△검찰연구관 金夏中 鄭祥煥 金會在(서울고검)△형사부장 孫振榮△송무부장 李相燾△검사 具本盛 周盛源 李承玖 金大植 閔忠基 朴泰奎 朴榮琯 金圭憲 趙祐鉉 黃敎安 宋明錫 曺大煥 金正必 辛南奎 申培植 趙均錫 金基正 徐宇正 李昌福 丁滿鎭 朴埈模 朴基俊 金永欽 姜益中 盧丸均 孫昌烈 林成德 李學成 辛鍾大 李載沅 車有炅 石東炫 李載憲 趙旭熙 權桃郁 李晟旭(대전고검)△검사 徐鎭圭 申健洙 鄭求桓 李鳳熙 李迎雨 吳秉周(대구고검)△검사 徐州洪 丁炳旭 尹晶石 朴用錫 鄭明鎬 李桂成(부산고검)△검사 申彦茸 朴鐘鹿 全昌鍈 金允聖 黃希哲 孔聖國 李盛圭 李孝鎭 李炯哲(광주고검)△검사 申泰暎 金成準 姜永權 董賢哲 金 環 房哲秀 宋吉龍 金京鎭(서울중앙지검)△1차장 金秀敏△2차장 慶大秀△3차장 李俊甫△총무부장 金東滿△공안1부장 具本敏△공안2부장 任正赫△형사1부장 廉雄澈△형사2부장 成始雄△형사3부장 李東浩△형사4부장 李鴻勳△형사5부장 成永薰△형사6부장 金相道△형사7부장 韓明官△형사8부장 文奎湘△특수1부장 朱哲鉉△특수2부장 南基春△특수3부장 高建鎬△금융조사부장 鞠敏秀△조사부장 黃允成△강력부장 李慶在△컴퓨터수사부장 李得洪△공판1부장 金敏宰△공판2부장 金憲政△전문부장 朴海雲 朴鍾淳△부부장 宋讚燁 朴章洙 李永雨 李承永 金康旭 任秀彬 崔柾辰 金學昇 池益相 金鎭模 李今魯(서울동부지검)△차장 崔珍安△형사1부장 송해은△형사2부장 李柱雄△형사3부장 李光載△형사4부장 李富榮△형사5부장 金根洙△형사6부장 林相吉△전문부장 咸貴用△부부장 金相佑 韓晳薰 柳釋元 李建台(서울남부지검)△차장 申東熙△형사1부장 李權載△형사2부장 朴鍾丸△형사3부장 曺正煥△형사4부장 鄭然洙△형사5부장 鄭洪和△형사6부장 申勁植△전문부장 蔡晶錫 李英世△부부장 李鍾大 李炫得 姜昌朝 李濟官(서울북부지검)△차장 申炳秀△형사1부장 李龍勳△형사2부장 金興勉△형사3부장 宋承燮△형사4부장 李斗熙△형사5부장 朴民鎬△형사6부장 李梓愚△전문부장 高千尺 河宗鐵△부부장 趙應天 許龍眞(서울서부지검)△차장 郭茂根△형사1부장 金炳華△형사2부장 玉俊原△형사3부장 李忠浩△형사4부장 金文坤△형사5부장 金敬洙△부부장 尹振源 洪孝植 鄭盛允(의정부지검)△차장 鄭善太△형사1부장 鄭澤和△형사2부장 李在淳△형사3부장 車東彦△형사4부장 趙嬉珍△형사5부장 李容馥△전문부장 崔光太(고양지청)△차장 閔有台△부장 趙顯淳 安熙權 趙正鐵△부부장 廉東信(인천지검)△1차장 朴澈俊△2차장 李翰成△형사1부장 郭尙道△형사2부장 金光巖△형사3부장 河鈗泓△형사4부장 李健周△형사5부장 張仁鍾△공안부장 李明宰△특수부장 吳洙△강력부장 朴鍾基△공판송무부장 徐晶植△전문부장 金時振△부부장 韓堅杓(부천지청)△차장 金永哲△부장 文在根 河龍得 高錫洪(수원지검)△1차장 朴漢徹△2차장 金鍾仁△형사1부장 蘇秉哲△형사2부장 尹錫萬△형사3부장 曺永昆△형사4부장 崔在卿△공안부장 李豪哲△특수부장 金弼圭△강력부장 朴忠根△공판송무부장 金鎭台△전문부장 金東燦 尹贊燮(성남지청)△지청장 朴滿△차장 金泰熙△부장 梁普承 崔海鍾 尹甲根△전문부장 朴洪洙△부부장 梁載植(여주지청)△지청장 郭相煜△부장 金淸鉉(평택지청)△지청장 李春盛△부장 南明鉉(안산지청)△지청장 申相圭△부장 魯東表 金海洙 朴珍永△전문부장 李俊勳(춘천지검)△차장 金鍾榮△부장 李光洙 孫英宰△부부장 閔萬基(강릉지청)△지청장 金鎭太△부장 李在九(원주지청)△지청장 李重勳△부장 許泰旭(속초지청)△지청장 黃仁政(영월지청)△지청장 林春澤(대전지검)△차장 李完洙△형사1부장 金洪一△형사2부장 朴英根△형사3부장 李氣東△공안부장 河仁秀△특수부장 朴炅晧△전문부장 李鍾煥△부부장 姜仁喆(홍성지청)△지청장 崔燦永△부장 李相哲(공주지청)△지청장 權善龍(논산지청)△지청장 鄭柄大(서산지청)△지청장 蔡東旭△부장 金昊楨(천안지청)△지청장 李正喜△부장 鄭在浩 姜吉柱(청주지검)△부장 吳海均 白河 安相燉△전문부장 田浩千(충주지청)△지청장 孫聖鉉△부장 姜呂贊(제천지청)△지청장 李基範(영동지청)△지청장 林昌進(대구지검)△1차장 趙根晧△2차장 李貴男△형사1부장 李昌世△형사2부장 金秀南△형사3부장 魏聖雲△형사4부장 孫淳爀△형사5부장 申汶植△공안부장 鄭炳昰△특수부장 禹柄宇△강력부장 白榮基△공판부장 文大洪△전문부장 朴商宇△부부장 黃仁奎(안동지청)△지청장 金鍾秀 (경주지청)△지청장 趙東奭(포항지청)△지청장 金 瑢△부장 金光浚 南三植(김천지청)△지청장 柳在祐△부장 徐商熙(상주지청)△지청장 朴承魯(의성지청)△지청장 皇甫仲(영덕지청)△지청장 鄭然埈(부산지검)△1차장 韓相大△2차장 千成寬△형사1부장 崔敎一△형사2부장 林權洙△형사3부장 姜景弼△형사4부장 李義景△공안부장 李碩洙△특수부장 金鐘魯△강력부장 林采源△공판부장 吳廷敦△전문부장 宋基五 李章洙△부부장 申裕澈(부산동부지청)△지청장 金明振△차장 金英漢△형사1부장 崔振奎△형사2부장 孫寧基△형사3부장 金進洙(울산지검)△차장 鄭基勇△형사1부장 安赫煥△형사2부장 姜太淳△형사3부장 李濬明△공안부장 孔相勳△특수부장 李赫△전문부장 安在克△부부장 李龍(창원지검)△차장 朴泰錫△형사1부장 崔埈源△형사2부장 林成基△형사3부장 宋世彬△공안부장 李靈蔓△특수부장 李霽映△전문부장 河洪植(진주지청)△지청장 梁在澤△부장 金泰永(통영지청)△지청장 金學義△부장 金洪宇(밀양지청)△지청장 吳世俓(거창지청)△지청장 安源植(광주지검)△차장 金尙鳳△형사1부장 李中煥△형사2부장 李光珩△형사3부장 李鴻載△공안부장 申東鉉△특수부장 崔錫斗△강력부장 金朱洗△공판부장 金오洙△전문부장 金炯淳△부부장 南相峰(목포지청)△지청장 金濟植△부장 崔尙燻 (장흥지청)△지청장 吳世範(순천지청)△지청장 林安植△차장 金正基△부장 鄭晳宇 金溶浩(해남지청)△지청장 金宰玄(전주지검)△차장 李三△부장 金英晙 趙泳俊 龍應圭(군산지청)△부장 鄭弼才 溫城旭(정읍지청)△지청장 元聖竣(남원지청)△지청장 李馨振(제주지검)△차장 鄭鎭永△부장 尹炯允 全賢埈(기타)△부패방지위원회 파견 李仲熙△형사정책연구원 〃 柳赫相△부실채무기업특조단 〃 林珍燮△외교통상부 파견복귀 劉相凡△정보통신부 〃 朴赫△형사정책연구원 〃 元範淵△주미 법무협력관 파견 예정 朴銀錫
  • 미군 ‘동북아 기동군화’ 논란

    우리 정부는 지난 6일 열린 미국과의 주한미군 재조정 협상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전략적 유연성’은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한 기동군’으로 주한 미군의 변화를 인정한다는 말이다.주한미군이 유사시 한반도를 떠나 동북아의 기동군으로 역할을 한다는 뜻으로,이에 대해 일부 시민 단체는 물론 정부 내에서조차 미묘한 시각차가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전략적 ‘은 이미 지난해 12월 열린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우리 정부가 이미 확인했던 내용이다.김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미국의 전세계 해외주둔 미군재배치계획(GPR) 차원에서 이 문제의 중요성을 감안,양국간 충분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원칙적인 동의는 하되,주한미군 이동에 따른 사전협의 문제 등과 연계해 향후 어느 단계에서 논의를 할 사안이란 뜻이다.주한미군의 동북아 기동군화를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은,이미 지난 53년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 내용에 ‘태평양지역’까지 방위 범위가 설정돼 있다.또 전략적 유연성을 부정할 경우 미국의 GPR계획 자체를 우리가 수용하지 않는 논리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오히려 9·11 이후 테러 등 변화하는 전세계적 도전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구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같은 입장에 찬성하는 정부 관계자도 “우리 한국군에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며 주한미군에 국한하고 있는 점을 강조한다. 반대하는 측에선 중국 등 주변국을 자극할 수 있어 동북아지역에서 우리의 외교입지가 위축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중국과 타이완간 분쟁이 발생할 경우,주한미군이 한국의 오산·평택을 발진 기지로 삼아 해군력과 공군력을 출동하는 것은 우리로선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중국과 북한을 자극해 향후 한반도 평화 구축에 장애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미군 12500명 조기 감축] 美의 예상 뛰어넘은 조기철군案 ‘당혹’

    주한미군 2만 5000명 시대가 오는가.미국이 지난 6일 저녁 열린 한·미간 주한미군 감축 협상에서 1만 2500명을 내년 말까지 한반도에서 빼내겠다고 공식 통보함으로써 한반도 안보 환경에 커다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미국측이 이날 통보한 내용은 지난해 6월 우리측에 제시한 규모보다 늘었고,특히 시기의 경우 예상을 훨씬 앞지르는 것이어서 정부의 당혹감은 상당하다. 또 미국의 전세계 해외주둔미군 재배치계획(GPR) 개념에 따른 주한미군의 동북아 기동군화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이해를 재확인함으로써 2만 5000명의 주한미군도 수시로 한반도를 빠져나가는 상황이 현실화되게 됐다. 미측이 주한미군의 이라크 추가 차출과 관련,“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미측안대로 내년 말 감축이 완료될 경우,이라크 추가 차출은 자연스러운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밖 통보,당혹한 정부 6일 저녁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만난 한·미 감축협상팀은 2시간30분간 주한미군 감축 문제를 협의했다. 7일 예정된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 전격적으로 열린 첫 협상에서 김숙 외교부 북미국장,위성락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관,한민구 국방부 대외협력관 등 우리측 3인위원회측은 허를 찔린 듯 당혹스러워했고,전체 회담 분위기는 썰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은 자정을 넘겨서까지 대책에 골몰했고,김숙 국장은 외교부 청사에서 밤을 거의 지새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까지도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협상의 최대 관건은 ‘시기’라며,“경기북부 주둔 주한미군의 경우 의정부·동두천 지역으로 통합이 완료돼 평택·오산으로 이전하는 2007∼2008년 정도가 돼야 감축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주한미군의 110억달러 전력투자 완료 시점과,한국군이 미군으로부터 공동경비구역(JSA) 내 특정임무를 완전히 이양받는 시점이 2006년 말이란 점을 감안한 것이다. ●통보냐,협상용이냐 미측이 지난해 6월 설명한 개념적 숫자인 1만 2000명보다 500명을 늘려잡고 시기도 2005년 말로 시기를 앞당겨 제시한 것과 관련,향후 우리 정부와의 협상을 위한 카드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우리 정부가 ‘시기’ 문제를 언론에 공개적으로 얘기한 상황에서 미측도 일방 통보가 아닌,한국 정부와의 협상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7일 오전 예정했던 브리핑을 연기하면서까지 NSC·국방부·외교부 합동 대책회의를 가지는 등 대 국민 설명의 수위를 놓고 부심했다.김숙 국장은 미측의 통보 내용이 최초 회의에서 나온 기본계획이라며 향후 정부안을 바탕으로 더 논의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최종 결과는 아니란 뜻이다.정부 당국자는 8일까지 열리는 미래 한·미 동맹정책구상회의(FOTA) 기간 중 추가 감축 협상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 10차 FOTA 회의부터 한·미간 주한미군 감축 시기와 규모를 둘러싼 본격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인사]

    ■ 국가보훈처 (관리관 승진) △기획관리실장 李鍾鼎 ■ 한국석유공사 △비서실장 梁正一△홍보〃 崔在洙△기획조정〃 權欽三△기술〃 趙鏞郁△총무관리처장 白汶鉉△사업운영〃 梁東龍△신규사업〃 鄭文鉉△대륙붕탐사〃 林洪根△가스생산사업〃 李龍國△울산지사장 金承會△거제〃 梁熙永△평택〃 金善錫△곡성〃 裵道煥 ■ 연합뉴스 △국제뉴스국장 李敦琯△뉴델리특파원 丁奎得 ■ 숭실대 △총무처장 林龍來△관리〃 崔度宰 ■ 제일투자증권 △리테일1본부장 張煐鎭△리테일2본부장 裵大漢△투신법인영업1부장 崔振世△투신법인영업2부장 車泰君△증권영업지원팀장 權五胤△명동지점장 崔桓△서교지점장 趙在河
  • [인사]

    ■ 국가보훈처 (관리관 승진) △기획관리실장 李鍾鼎 ■ 한국석유공사 △비서실장 梁正一△홍보〃 崔在洙△기획조정〃 權欽三△기술〃 趙鏞郁△총무관리처장 白汶鉉△사업운영〃 梁東龍△신규사업〃 鄭文鉉△대륙붕탐사〃 林洪根△가스생산사업〃 李龍國△울산지사장 金承會△거제〃 梁熙永△평택〃 金善錫△곡성〃 裵道煥 ■ 연합뉴스 △국제뉴스국장 李敦琯△뉴델리특파원 丁奎得 ■ 숭실대 △총무처장 林龍來△관리〃 崔度宰 ■ 제일투자증권 △리테일1본부장 張煐鎭△리테일2본부장 裵大漢△투신법인영업1부장 崔振世△투신법인영업2부장 車泰君△증권영업지원팀장 權五胤△명동지점장 崔桓△서교지점장 趙在河
  • 정부 “미군 땅 1천만평 추가 환수”

    정부가 용산기지 이전협상과 별도로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토지 가운데 최대 1000만평까지 되돌려받을 수 있도록 연합토지관리계획(LPP) 개정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4일 “주한미군 시설을 집적화·효율화·고층화하면 주한 미군 기지를 추가로 반환받을 가능성이 있어 한·미간에 LPP 개정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면) 최대 1000만평까지 더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01년 제33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미군측이 사용하는 총 공여지 7440만평 중 캠프 하야리아(부산),캠프 페이지(춘천),캠프 마켓(부평) 등 4114만평을 반환받는 대신 캠프 스탠리(의정부),캠프 험프리(의정부),오산·포항의 해병대 훈련장,인천공항 우편터미널 등 8곳의 154만평을 추가 공여하기로 LPP 협상에 합의한 바 있다. 따라서 LPP 개정을 통해 최대 1000만평을 반환받게 되면 주한미군이 점유하는 토지는 최대 2400여만평으로 줄어들게 된다. 정부는 미국의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GPR)에 따른 주한미군 규모 재조정을 이번 LPP 개정협상에 반영시킨다는 복안이며,특히 용산기지가 이전되는 오산·평택지역에 2사단을 옮기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용산기지 이전협상에서 ‘단서조항’을 달아 주한미군 감축에 따른 토지 규모의 조정 가능성을 명문화할 계획이다. 한·미 양국은 이 문제를 원칙적으로 합의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주한미군 감축 2007년 이후로”

    정부는 오는 7일 시작될 주한미군 감축협상과 관련,미국측이 해외 주둔미군 재배치계획(GPR)에 따라 감축을 공식화할 경우 이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더라도 그 시기는 미2사단과 용산기지가 오산·평택으로 이전(2007∼2008년)한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방침을 세우고 협상에 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4일 “주한미군 감축은 어차피 미국의 GPR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며 “경기 북부에 산재해 있는 미2사단 부대가 의정부와 동두천으로 통합 배치하는 시기(2006년)까지는 사실상 감축이 어렵고,주한미군이 평택과 오산으로 이동할 때 감축이 이뤄지면 우리가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바람없는 무더위 지속 고농도오존 ‘공습’

    전국적으로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바람도 불지 않는 날이 이어지면서 ‘오존 공습’이 시작되고 있다.환경부와 기상청 등 관련 전문기관들은 3일 “요즘처럼 대기 정체현상이 계속되면 고농도의 오존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공기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초기에는 기침과 눈물이 나다가 심해지면 가슴이 답답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지난 1일 서울 서남 지역인 영등포·양천·강서·구로·관악·동작·금천구 등 7개구에 첫 오존주의보(발령 기준 0.12)가 내렸다.이어 3일까지 수원·안산·구리·평택 등 서울 주변도시로 확산됐다.이날 오후 2시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오존농도가 0.113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전 지역이 ‘오존 공습권’에 들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첫 오존주의보는 잦은 봄비로 지난해보다는 한달가량 늦어졌지만,6월 이후 발령 횟수는 더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오존에 취약한 어린이·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6월 들어 최고기온은 연일 평년치를 5∼7도나 뛰어넘고 있다.바람은 초속 2m로 불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데다 낮 최고기온이 전국적으로 26∼33도를 기록한 3일은 오존생성의 최적 환경이었다.삼복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는 일요일이나 돼야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올 여름이 어느 해보다 더울 것이라고 일찌감치 예보해 놓고 있는 상태다. 오존은 일반적으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태양광선과 반응하면서 발생한다. 기상청 김정식 연구사는 “고농도의 오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만,바람이 불지 않아 대기의 오염물질이 희석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환경부 대기정책과 양재문 사무관은 “서울 주변도시의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서울 주변에 공장이 늘어나고 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외곽의 차량 소통이 증가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1995년 오존경보제가 도입된 이후 발령 횟수는 1999년 41건,2000년 52건이었으나 2001년에는 29건으로 줄어들었다.그러나 2002년에는 45건,2003년에는 48건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오존 발령은 6∼8월에 가장 횟수가 잦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병원에는 호흡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서울 양천구 신월동 김남헌(53) 소아과 원장은 “1일부터 마른기침을 하는 아이들이 하루 7∼8명씩 늘고 있다.”고 말했다.마포구 서교동의 호흡기질환 전문내과 송국진(44) 전문의는 “지난달에는 하루 35명 안팎이던 호흡기 환자들이 1일부터 50여명까지 늘었다.”면서 “기침과 기관지 통증,미열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며 계절로 봐서 줄어야 할 감기증상 환자가 오히려 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전문의는 “오존주의보가 내리면 창문을 닫고 바깥 출입을 삼가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하대 의대 홍윤철 교수도 “교통량이 많은 시내 중심부 외출을 삼가고 낮에는 조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폐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오존 농도 증가는 사망률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는 “오존농도가 0.215 올라가면 사망률도 3.8% 높아진다.”면서 “오존농도를 낮추면 그만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안동환 김효섭 이재훈기자 sunstory@seoul.co.kr ˝
  • 삼성 기흥·쌍용차 평택공장 증설 허용

    정부가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증설을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말 잠정 결정된 삼성전자·쌍용자동차의 증설계획을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경기 용인시 기흥읍 능서리 기흥반도체 단지에 제조시설 1만 2100평과 부대시설(심의 대상 제외) 2만 6400평 등 3만 8500평의 공장을 늘려 지을 수 있게 됐다.쌍용자동차도 내년까지 평택시 칠괴동 평택공장에 생산라인시설 5150평과 부대시설 600평 등 5750평의 공장 증설이 가능해졌다.4조원에 가까운 민간 투자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부-기업 ‘윈 윈’ 수년간 줄다리기를 했던 수도권 공장증설 문제가 타결됨에 따라 정부와 기업은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기업은 부가가치 높은 제품의 생산 경쟁력을 갖추게 됐고,정부는 기업측에 투자확대와 고용증대를 요구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겼다. 삼성전자 기흥 공장 증설은 부가가치가 높은 비메모리 반도체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기존 연구·제조시설과 붙어있는 곳에 공장을 짓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기흥공장은 모두 18만평으로 늘어나게 된다. 쌍용차의 경우 단일 공장의 생산능력이 30만∼40만대는 돼야 적정 생산규모를 유지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정책에 기업은 투자와 고용증대로 화답했다.삼성전자는 내년까지 3조 5000억원을 들여 기흥공장 주차장부지에 S-LSI 비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또 14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수출 물량을 2006년까지 300억달러로 끌어올리기로 했다.쌍용자동차도 3500억원을 새로 투자해 기술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수도권 3년 동안 259만평 공장총량 허용 위원회는 또 3년 동안 수도권 개별공장허용면적(공장총량제)을 259만평으로 확정했다.지역별 배정 물량은 ▲서울 6400평▲인천 6만 7200평▲경기 252만 1200평 등이다.지자체는 연도별 공장건축총량 배정계획을 세운 뒤 건교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면 된다. 공장총량제는 인구와 산업의 과도한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연면적 200㎡ 이상 공장의 신·증축을 제한하는 제도로 9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1년 단위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3년 단위로 묶어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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