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평택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목수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전남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친자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라이벌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98
  • 평택시,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최대 70만 원 지원

    평택시,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최대 70만 원 지원

    평택시는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사업’을 20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란 위생 관련 분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를 받은 후 3단계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받은 음식점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업소로 사업신청일 기준 위생 등급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예산 소진할 때까지 진행된다. 지원 범위는 오염된 주방 시설(닥트, 후드, 환풍기 등), 주방, 객석, 객실의 바닥, 벽 등 청소비를 지원하며 업소당 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물가 상승 등 경기 불황으로 음식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평택시의 많은 음식점이 위생 등급제 지정받아, 믿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계엄날 선관위 연수원서 中 간첩 99명 체포” 기사 실체는

    “계엄날 선관위 연수원서 中 간첩 99명 체포” 기사 실체는

    지난 16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2차 변론에서 윤석열 대통령 측은 “계엄 당일 중국인들이 선거연수원에서 체포됐다”는 인터넷 기사를 인용, 이른바 ‘부정선거 의혹’을 재차 주장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의 배진한 변호사는 “부정선거 관련 제보를 많이 받았다”며 관련 의혹을 계엄 선포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 부분(부정선거)에 대해 굉장히 의심을 품었다”며 “의혹을 밝히는 것은 대통령의 당연한 책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심판의 증거 조사에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많은 내용이 나올 것”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99명이 압송됐다는 ‘풍문’을 언급했다. 배 변호사는 “주류 언론 매체는 아니지만, 오늘 아침에도 수원 (선관위) 선거연수원에 있던 중국인 90여 명이 미군부대 시설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고 부정선거에 대해 자백했다는 내용이 신문에 나왔다”고 말했다. 배 변호사가 언급한 것은 스카이데일리라는 극우 성향 매체가 16일 보도한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는 제목의 기사다.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과 미군이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인 99명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미군이 데려가 조사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 매체는 ‘정통한 미군 소식통’을 인용, 체포된 ‘중국인 간첩들’이 선거 개입 혐의 일체를 자백했으며 평택항을 거쳐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자국민 체포·압송에 항의도 하지 못한 채 관련 내용을 함구하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같은날 후속 보도에서 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정선거 국제 카르텔을 단죄하기 위해 긴밀하게 공조해왔으며,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에서 체포된 중국 간첩단의 심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계 유진 유 전 조지아 연방 하원의원 공화당 후보를 특사 자격으로 한국에 보냈다고도 주장했다. “선거연수원 민간인 감금” 보도 와전…유튜브 가짜뉴스 기사로 해당 보도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확산하며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전혀 다른 내용의 기사가 유튜브를 거치며 사실처럼 보도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 중론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주간지 시사IN(시사인)은 ‘12·3 선관위 연수원에서 실무자·민간인 90여명 감금 정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선관위 관계자를 인용, 계엄 선포 당일 수원 선거연수원에 선관위 공무원 등 민간인 90여명이 머물렀는데 숙소 각 층에 사복 차림의 남성들이 배치됐고 민간인들이 방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통제했다고 전했다. 계엄 사태를 비판하는 취지였다. 하지만 이 기사는 이튿날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이 인용하며 전혀 새로운 내용으로 와전됐다. ‘신인균의 국방TV’(구독자 147만명) 신인균씨는 12월 25일 ‘또 터졌다! 당일 선관위 90명 감금! 민주당은 침묵! 찔리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선거연수원에 감금됐던 인물들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이유는 한국인이 아니거나 어딘가로 연행됐기 때문”이라며 최초로 ‘중국인’을 거론했다. 신씨는 “시사인이라는 좌파언론이 똥볼을 찼다”며 민주당과 선관위, 주류 언론이 감추려던 사실이 폭로됐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는 시사인 기사에 달린 ‘선거 조작을 위해 들인 중국인 해커 아니냐’는 내용의 윤 대통령 지지자 댓글을 들었다. 스카이데일리는 이튿날 ‘선관위연수원 중국인 해커부대 90명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신씨가 거론한 ‘중국인’을 ‘중국인 해커부대’로 둔갑시켰다. 같은 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인터넷 매체에 ‘계엄 날, 선관위 연수원 90명이 중국인 해커라고?’라는 기고를 냈다. 이후 ‘보안사’ 등 극우 유튜버까지 가세하면서 중국인 간첩의 선거개입설은 사실처럼 퍼졌다. 급기야 스카이데일리는 중국인 간첩단이 한미 공조로 체포됐다고 풍문을 사실로 확대·재생산했다. 그러나 선거연수원에 계엄군이 진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미 확인됐다. 선거연수원 직원 및 민간인 90여명 감금 의혹 보도부터가 사실과 다른 것이다. 그럼에도 가짜뉴스가 사실처럼 확산하자 선관위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문을 냈다. 선관위는 “계엄 당시 선관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 중이었고 공무원 88명과 외부 강사 8명 등 96명이 연수원에 머무르고 있었다”며 “계엄군은 선거연수원 청사 내로 진입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계엄군 급습과 중국인 체포 모두 가짜뉴스라는 취지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17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청구 등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사인 역시 “선거연수원 내부 CCTV 확인 결과 계엄군이 연수원 건물에 진입하는 장면은 없다”고 인정했다. 스카이데일리 측 “정보 샐 수 있어 취재원 공유 안 해”반면 스카이데일리는 사실 보도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스카이데일리 대표는 기사에 인용한 ‘정통한 미군 소식통’과 관련해 취재원이 누구인지까지 자세히 공유받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대표는 17일 JTBC 취재진에 “취재 기자한테 너무 깊이는 안 물어본다. 정보가 샐 수 있으니”라며 “(기사에) ‘확인됐다’라고 썼지 않느냐. 이런 단어 잘 안 쓴다. (보통은) ‘알려졌다’라든가 근데 ‘확인됐다’라는 단어를 쓰면 나는 OO기자를 믿는다”라고 밝혔다.
  • 평택시, 지난해 1조 원 이상 투자 유치···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평택시, 지난해 1조 원 이상 투자 유치···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민선 8기 동안 4조5700억원 투자 유치 평택시는 지난해 18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1조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통해 약 263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주식회사 제이오텍과 502억 원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경동폴리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탑머티리얼, 후쏘코리아 등 우량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반도체와 이차전치 등 첨단 업종 중심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또 지난해 5월 유엘솔류션즈 등 2개 사로부터 1330억 원의 해외 투자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던 투자유치 설명회를 재개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진행된 ‘반도체 특화단지 투자협력 설명회’에는 외국인 반도체 기업 11개 사를 초청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견학하고, 평택시 산업 투자 환경을 설명하며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한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평택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덕분”이라며 “반도체, 수소, 미래 차 등 첨단산업이 활발히 육성되고 있고, 촘촘히 구축된 교통망과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맞는 입지 제공으로 대기업과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첨단산업 협력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내실 있는 지역 경제를 구축하겠다”라며, 특히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AI 산업 관련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투자를 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8기 동안 평택시는 국내외 기업들과 37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총 4조5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 ‘평택 원평동’,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 곧 착수

    ‘평택 원평동’,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 곧 착수

    경기도는 평택시 원평동의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1월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민선 8기 김동연 지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된 평택시 원평동은 ▲생활상권 골목 활성화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 및 집수리 지원 ▲원평 커뮤니티 제작소 거점 공간 및 주민·청년 활력 프로그램 운영 등 실행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평택 원평동 일대는 평택역 역세권인데도 노포(오래된 점포)와 일반 판매점 등이 흩어져 있어 소비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상권이 형성되지 못했다. 노후주택 밀집 지역의 좁은 골목길과 불법주차, 공원과 녹지 부족으로 주거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역경제 재생, 주거환경 재생, 공동체 재생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연차별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재생을 위해서 상인 역량 강화 교육과 상인회 조직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쇼핑카드, 공구 대여, 전자기기 충전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객 유입을 위한 골목 페스티벌을 운영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주거환경 재생에서는 노후주택 밀집 지역의 골목길 환경개선과 집수리 지원을 집적화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공동체 재생을 위해서는 청년단체 중심으로 현장지원센터인 원평 커뮤니티 제작소를 운영해 주민 제안 공모사업과 청년상인 및 기업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전국 최다인 71곳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모두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평택시, 2025 을사년(乙巳年) 신년 인사회 권역별 개최

    평택시, 2025 을사년(乙巳年) 신년 인사회 권역별 개최

    평택시는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0일까지 권역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평택시 신년 인사회는 9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남부권 9개 읍·동 단체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10일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북부권 11개 면·동 단체장, 10일 서부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서부권 5개 읍․면 단체장과의 만남을 잇달아 진행했다. 정장선 시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혜와 재생,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평택시민 모두 희망과 성장의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올해는 많은 어려움 속에 출발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마음가짐으로 더 나은 평택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삼성금거래소, 갤러리아 백화점과 ‘신년 골드 이벤트’ 진행

    삼성금거래소, 갤러리아 백화점과 ‘신년 골드 이벤트’ 진행

    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가 새해를 맞아 갤러리아 백화점과 ‘신년 골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금거래소와 한화갤러리아가 그룹 차원의 협업을 강화해 기획된 것으로,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명품관을 비롯해 광교점, 대전 타임월드점, 천안 센터시티점 등 전국의 갤러리아 백화점 4곳에서 진행된다. 삼성금거래소는 갤러리아 백화점과 협업해 금 투자 1대 1 상담, 골드바 경품 증정 등 VIP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삼성금거래소는 고액 자산가의 금 투자 관심 증대에 따라 향후 타 백화점과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금거래소 관계자는 “2025년 새해를 맞아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점에서 고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금거래소는 지난해에도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천안 센터시티점과 협업해 골드 팝업 행사를 열었는데, 골드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백화점 고객의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을 크게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삼성금거래소는 대리점 사업에 본격 진출해 2023년 1호 순천점을 시작으로 24호 평택비전점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전국적으로 대리점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전국 영업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 당진 육용종계 농장서 ‘AI 항원’…살처분 진행 중

    당진 육용종계 농장서 ‘AI 항원’…살처분 진행 중

    충남 당진의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3만 5000여마리의 육용종계를 사육 중인 농가에서 폐사 수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해당 농가에 대한 검사에서 AI H5형 항원을 검출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농가 10㎞ 내 방역대에 12개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사육 중인 육용종계에 대해서는 살처분이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11일 오전 1시부터 충남 15개 시군과 경기 평택·화성시 가금농장 및 관련 업체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도 관계자는 “AI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추진해 전염병 유입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금농장은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농장 발생은 전국에서 21건으로 전북 6건, 경기 4건, 충북 3건, 충남 2건, 전남 2건, 강원 1건, 경북 1건, 인천 1건, 세종 1건 등이다.
  •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3곳 강력 반발… 사업 추진 시작부터 난항[이슈 & 이슈]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3곳 강력 반발… 사업 추진 시작부터 난항[이슈 & 이슈]

    입지 선정에 문제없는가후보지 3곳 모두 경기 남부에 위치지하철 등 교통인프라도 많이 부족인천·김포공항보다 많은 시간 걸려후보지 주민들 반대 이유화성 “수원 군공항 이전 위한 꼼수”평택, 면적 38% 비행안전구역 묶여이천도 소음·개발 억제 문제로 반발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3곳을 선정했다. 용역 결과 경기국제공항이 잠재 여객 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며 수도권 기존 공항 한계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경기도는 2040년 인구가 1479만명까지 늘어나고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 이용객의 약 34%가 경기도민임에도 도내 공항이 없어 공항까지 가는 데 평균 1시간 22분이 걸리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공항이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또한 경기도에는 항공화물 운송이 적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 집중돼 있어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봤다. 항공 수요 분석 결과 2035년 공항 개항을 기준으로 30년 후인 2065년에 여객 1755만명, 화물 35만t 이상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유치 신청을 받은 뒤 최종 후보지를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 공항 건설을 건의할 계획이다.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 이후 후보 지역의 반대 여론이 심상치 않다. 특히 화성에서는 시민사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이 수원 군공항 이전과 무관한 순수 민간공항 건설이라고 하지만 화성 주민들은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미 국방부가 2017년 화성시 화옹지구를 수원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발표해 군공항 이전의 사전 포석이라는 것이다. 앞서 국방부는 2017년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현재 군공항으로부터 약 30㎞ 떨어진 간척지인 화성시 화옹지구를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지만 화성시의 반대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범대위는 후보지 발표 이후 경기국제공항 후보지에서 ‘화성 간척지’를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은 “수원 군공항을 다른 지역을 옮기려는 꼼수”라며 “소음 피해가 가중되고 비행장 안전구역에선 건축물 높이가 45m(15층)로 제한돼 이제 갓 출범한 화성특례시 개발에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화성시의회도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하고 화옹지구의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김영수 특위위원장은 “경기도의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 공약은 사탕발림으로 시민을 현혹하는 것이고, 지역 간·시민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라며 “끝까지 공항건설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시와 이천시 역시 고도제한에 따른 개발 억제와 소음 등의 문제로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평택의 경우 주한미군기지가 있어 구도심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전체의 38%가 군사기지법에 따른 비행안전구역으로 묶여 있는데 팽성읍, 서탄면 등은 90% 넘는 지역이 이에 해당한다. 다만 화성과 달리 평택과 이천 지역민들은 아직 관망하는 분위기다. 이전 부지에 살고 있는 일부 주민들이 찬성의 뜻을 밝히고 있지만, 인근 주민들은 화성 지역과 마찬가지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국제공항 추진에 앞서 인천국제공항 5단계 건설계획과 중복 투자 우려를 없애는 것도 과제다. 국토부 상위 계획에 반영되더라도 사전·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업성 검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전국에 15곳의 공항 중 10곳의 공항이 적자다.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난 무안국제공항과 여수, 사천, 원주공항은 자본잠식 상태다. 상황이 이런데도 앞으로 가덕도신공항, 새만금신공항 등 9개 공항의 신설이 확정됐다. 박명원(국민의힘·화성2) 경기도의원은 “수도권에 이미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있고 남쪽으로 청주공항이 있는데, 또 국제공항이 필요한 건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이전 부지 3곳 모두 경기 남부에 있는데 지하철 등 교통인프라가 부족해 (이전 후보지까지) 거리는 가깝지만 인천, 김포공항 가는 것보다 더 걸린다”고 지적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공항들의 안전성이 도마에 오르면서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여론 악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4분 전 조종사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메이데이(긴급상황) 신호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 철회를 강하게 요구해 온 화성시와 범대위는 철새 도래지인 화옹지구에 공항을 짓는 것은 제2의 무안 참사를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화성호 인근은 환경부가 조사한 전국 200곳의 철새도래지 중에서도 상위 10% 안에 들어갈 정도로 개체수가 많은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다. 철새 종류도 많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과 상관없이 철새들이 찾고 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지난달 8~10일 동안 화성호를 끼고 있는 남양만 지역에서 관찰된 조류는 1만 4549개체로, 무안공항 인근보다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공항을 끼고 있는 무안군 현경면·운남면 지역에선 같은 기간 7465개체가 관찰됐다. 이 위원장은 “화성호는 철새 중간 기착지로, 이곳에 공항을 추진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조류 충돌이 거론되는 만큼 화성 화옹지구에 공항이 추진될 경우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안공항의 운항 횟수 대비 조류 충돌 발생 비율은 0.09%로 전국 공항 중 가장 높다.
  • 작년 외국인 부동산매수 65% 중국인…부천·화성 등 집중

    작년 외국인 부동산매수 65% 중국인…부천·화성 등 집중

    지난해 한 해동안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이 전년 대비 12% 늘어난 1만 748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전체의 65%를 차지했고, 중국인들은 부천·화성·안산 등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부동산을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을 매수한 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총 1만 7478명이다. 2023년의 1만 5061명보다 11.9%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매수인은 부동산 시장 상승기였던 2020년 1만 9371명까지 늘었으나 2021년 1만 8798명, 2022년 1만 4095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이후 2023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전체 부동산 매수인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1%로 2019년(1.6%)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난해에는 경기도에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이 78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2273명), 서울(2089명), 충남(1480명)이 뒤를 이었다. 세종시의 외국인 부동산 매수인은 2023년 40명에서 지난해 75명으로 87.5% 늘고 부산(238명)은 30.1%, 서울은 25.2% 증가했다. 인천(-2.4%), 광주(-12.4%), 대전(-22.2%)에서는 전년과 비교해 외국인 부동산 매수인이 줄었다. 지난해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1만 1346명으로 64.9%를 차지했다. 중국인 비중은 2020년 69.3%에 달했으나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중국인이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산 곳은 부천시 원미구(817명)였다. 화성시(745명), 안산시 단원구(649명), 시흥시(632명), 인천시 부평구(589명), 부천시 소사구(449명), 인천시 미추홀구(397명), 안산시 상록구(351명)가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구로구(190명)와 금천구(144명)에 부동산을 산 중국인이 많았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의 부동산 매수가 많았다. 지난해 2528명으로 전체 외국인 매수인의 14.5%를 차지한다. 미군 부대가 있는 경기 평택시에 부동산을 산 미국인이 2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아산(118명), 서울 서초(96명), 강남(80명), 용산(70명), 경기 용인시 처인구(52명) 순이었다.
  • 한국서 집 산 외국인 1위, 중국인이었다…가장 많이 산 곳은 어디?

    한국서 집 산 외국인 1위, 중국인이었다…가장 많이 산 곳은 어디?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취득한 외국인 매수인 중 중국인이 65%를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중국인이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산 곳은 부천시 원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을 매수한 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총 1만 7478명이다. 이는 지난해 1만 5061명보다 11.9%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 매수인은 부동산 시장 상승기였던 2020년 1만 9371명까지 늘었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1만 8798명, 2022년 1만 4095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다. 전체 부동산 매수인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1%로 2019년 1.6%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지역이 78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2273명, 서울 2089명, 충남 148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증가 비율로 보면 세종의 외국인 부동산 매수인은 지난해 40명에서 지난해 75명으로 87.5% 늘고, 부산 238명은 30.1%, 서울은 25.2% 증가했다. 그러나 인천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광주 12.4%, 대전 22.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1만 1346명으로 64.9%를 차지했다. 중국인 비중은 2020년 69.3%에 달했으나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중국인이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산 곳은 부천시 원미구로 817명이었다. 이어 화성시 745명, 안산시 단원구 649명, 시흥시 632명, 인천시 부평구 589명, 부천시 소사구 449명, 인천시 미추홀구 397명, 안산시 상록구 35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190명, 금천구 144명이었다.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구 부동산을 산 중국인은 22명, 서초구는 16명, 송파구는 12명 등 총 50명이었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의 부동산 매수 사례가 많았다. 지난해 2528명으로 전체 외국인 매수인의 14.5%를 차지한다. 미국인 매수 부동산은 강남·용산 등 서울 인기 지역에 집중됐다. 지난해에는 미군 부대가 있는 경기 평택시에 부동산을 산 미국인이 206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충남 아산 118명, 서울 서초 96명, 강남 80명, 용산 70명, 경기 용인시 처인구 52명, 인천시 연수구 46명, 경기 성남시 분당구 45명 순이었다.
  • 김보라 시장, 공재불사(功在不舍,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로 ‘지속 가능한 안성’ 실현

    김보라 시장, 공재불사(功在不舍,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로 ‘지속 가능한 안성’ 실현

    2025년 반도체·문화도시·대중교통·민생경제 강화 안성시가 7일 2025년 을사년에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핵심사업과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2025년 신년 언론 브리핑에서 올해 도시 경쟁력 강화와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분야는 ▶반도체 (소부장)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활성화 ▶반도체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 안성형 반도체 강소기업 지속 성장 지원 ▶안성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대기업 전기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 추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 등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에 따른 본사업 활성화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추진 ▶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 ▶호수관광개발 가속화 및 주민 주도형 연계사업 발굴 ▶관광자원 및 여행상품 개발 등 모두가 가고 싶은 매력적인 안성을 조성한다. 교통 분야는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 ▶수요응답형 똑버스 및 행복택시 운영 활성화, ▶광역버스 신규노선 추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버스 승강장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구축 ▶수도권내륙선 및 평택부발선 철도사업 등을 추진해 대중교통 편의와 교통복지 확대에 앞장선다. 민생 안정 및 경제 분야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확대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활성화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사업 지원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 ▶안성맞춤 창업 통합지원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및 채용박람회 등을 지원한다. 농·축산업 분야는 ▶농촌협약 활성화 및 정주 여건 개선 ▶먹거리 복지 및 공공 급식 확대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 ▶귀농·귀촌 및 청년 농업인 종합지원 강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농업행정타운·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축산냄새 제로형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건립 등을 추진한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는 공재불사(功在不舍,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를 화두로 지속 가능한 안성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는 한편,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며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을 대변하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가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2025년 올해도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안성,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눈부시게 발전하는 안성의 참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 영화배우 겸 1세대 분장 감독 송일근 별세

    영화배우 겸 1세대 분장 감독 송일근 별세

    영화배우 겸 1세대 분장 감독으로 활동한 송일근(본명 송민섭)씨가 지난 3일 경기도 안양 자택에서 별세했다. 103세. 1922년 경기 평택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2년 조지야백화점(미도파백화점 전신)에 채용돼 화장품 매장을 담당했다. 당시 백화점에 들렀던 배우 이종철의 추천으로 같은 해 조선악극단에 들어가면서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 1958년 윤대룡 감독의 ‘마음의 진주’에서 분장 겸 단역 배우를 맡아 영화계에 입문했다. 배우들이 직접 하던 분장을 업으로 삼아 국내 영화계의 ‘1세대 분장사’가 된 것이다. 1960년 신필름 전속 분장사로 입사했고 1967년부터는 분장·의상 사업을 병행했다. 또 분장인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1975년 ‘화성여관 분장클럽’을 결성하고 대표를 지냈다. 배우로는 ‘미스 코뿔소 미스터 코란도’(1989), 분장은 ‘동자 대소동’(2010)이 마지막 작품이다. 1993년 제31회 대종상 영화제 특별부문상을 받았다. 2001년에는 제39회 영화의 날 유공 영화인으로 선정됐다.
  • 경기 평택 단독주택서 불, 60대 숨져

    경기 평택 단독주택서 불, 60대 숨져

    경기도 평택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자가 숨졌다. 5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29분쯤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60대 A씨가 숨졌다. 불은 발생 15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 안 거실 테이블 위에 있던 담배꽁초 등에서 불길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와 함께 살고 있는 아들은 “평소 아버지가 잦은 음주와 집 안에서 흡연했다”라고 경찰에 밝혔다. 경찰은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배우들이 직접 하던 분장을 전업으로… 102세 ‘1세대 분장사’ 송일근씨 별세

    배우들이 직접 하던 분장을 전업으로… 102세 ‘1세대 분장사’ 송일근씨 별세

    68년간 영화배우 겸 분장사(현 분장감독)로 활동한 송일근(본명 송민섭)씨가 지난 3일 오후 2시 10분쯤 경기 안양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4일 유족이 전했다. 향년 102세. 한국영상자료원의 펴낸 ‘한국 영화를 말한다 :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 2’에 따르면 고인은 1922년 12월 22일 경기 평택에서 태어나 1939년 오산중으로 졸업했다. 이후 상경해 1942년 조지야(丁子屋)백화점(1954년부터 미도파백화점)에 채용돼 화장품 매장을 담당했다. 백화점에 들른 배우 이종철(1909~1972)의 추천으로 1942년 조선악극단에 들어가면서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조선악극단엔 김정구(1916~1998), 고운봉(1920~2001), 남인수(1918~1962), 이난영(1916~1965) 등 가수들이 속해 있었다. 1950년대 들어 영화가 성행하고 가극단이 소멸하자 고인은 1958년 윤대룡 감독의 ‘마음의 진주’에 분장 겸 단역배우를 맡아 영화계에 입문했다. 고인은 배우들이 직접 하던 분장을 자기 일로 삼기 시작한 ‘1세대 분장사’로 꼽힌다. 고인은 영화 ‘흥부와 놀부’(1959) 때 미장원에서 잘라낸 머리카락을 구해다가 수염을 만들어 붙였고, 뒷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중국인 가발’의 전형을 처음 만들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1960년엔 영화사 신필름의 전속 분장사로 입사했다. 1975년 충무로 화성여관을 중심으로 ‘화성여관 분장클럽’을 결성, 대표를 지냈다. 분장인들이 최초로 공동의 이익과 복지를 위해서 만든 단체였다. 1960년대 단역배우 모임인 영우회에서도 활동했다. 한국영상자료원 DB에 따르면 고인은 배우로는 ‘미스 코뿔소 미스터 코란도’(1989)가, 분장사로는 ‘동자대소동’(2010)이 마지막 작품이었다. 고인은 2005년 ‘한국 영화를 말한다’ 구술 채록에서 “촬영기사나 감독보다 생활하는 데 애로가 있었지만, 그 사람들보다 일은 많이 했다. 감독이 일 년에 한 작품 하면 난 열 작품도 할 수 있다”면서 “이 세상에서 나만큼 현장에서 그렇게 63년 동안 열심히 일한 사람 몇 안 될 거다. 그런 점에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족은 1남 3녀 등이 있다. 빈소는 안양장례식장 6호실. 발인 6일 오전 5시 30분.
  • 평택시 안중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선정

    평택시 안중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선정

    평택시 안중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5~2025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사업비 최대 10억 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2021~2022년 통복시장, 2023~2024년 송탄시장에 이어 6년 연속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장 투어코스 개발과 관광콘텐츠 육성, 지역 판로 개척 등을 목표로 2년간 추진하며, 안중시장의 경우 ‘머물고 싶고, 찾고 싶은 문화예술 갤러리 안중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동안 안중시장에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상인회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안중시장이 평택 서부의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베란다 매달려 훔쳐본 ‘전자발찌男’ 체포 않고 귀가시켜…경찰 해명이

    베란다 매달려 훔쳐본 ‘전자발찌男’ 체포 않고 귀가시켜…경찰 해명이

    전자발찌를 찬 채 이웃 여성의 집을 몰래 훔쳐보다 적발된 40대 남성을 경찰이 체포하지 않은 채 임의동행으로 조사한 후 귀가 조처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성범죄 전과자인 가해 남성은 피해자와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 때문에 피해자는 어린 자녀 둘을 데리고 제3의 장소로 피신해야 했다. 2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50분쯤 관내 한 아파트 1층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누군가 집 안을 몰래 쳐다보고 갔다”고 신고했다.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A씨는 베란다에 매달려 있는 남성을 보고 “누구야”라고 소리 지르자 그가 달아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A씨와 아이들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제의 남성이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베란다 바깥쪽으로 올라간 뒤 창문을 열려고 시도한 사실을 파악하고 탐문에 들어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및 차량 블랙박스 영상 확인 등 현장조사 끝에 신고 1시간 30여분 만인 이튿날 0시 20분쯤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40대 B씨에게 범행을 자백받고 신원 확인 후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B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범죄 전과자였다. 하지만 이미 B씨를 임의동행한 터라, 긴급체포 등의 조치를 하기에는 늦은 상황이었다. 경찰은 결국 B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보호관찰관에게 인계한 뒤 귀가 조처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성범죄 전과자인 B씨의 재범을 우려한 경찰은 A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다른 가족의 집에서 머물도록 했다. 가해자는 범행을 저지르자마자 집으로 돌아왔지만, 피해자는 가해자를 피해서 나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피신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 만인 이날 뒤늦게 B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출동 경찰관들은 사건 발생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 탐문 과정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지 못했고, 긴급체포하기에는 긴급성이 낮다고 판단했다”며 “더욱이 피의자는 범행을 자백하고, 임의동행 요청을 순순히 받아들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피의자는 자신의 범행에 앞서 또 다른 사람이 베란다에 올라가 A씨의 집 안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보고서 내부에 무언가 있나 싶어 자신도 집 안을 쳐다봤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베란다 문 개방 시도를 한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어 추가 수사를 진행하느라 사전구속영장 신청이 늦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가 말하는 용의자 인상착의와 B씨의 인상착의가 달라 B씨의 진술대로 이보다 앞서 A씨의 집 내부를 들여다본 또 다른 사람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피해자가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경찰 대처 등 각종 제도 손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윤호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석좌교수는 “형법이 불구속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피해자에게만 불안을 전가하는 처사는 적합하지 않다”며 “장기적으로 전자발찌를 찬 보호관찰 대상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강화해 이웃 주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민생경제 활력!, 평택사랑카드 10%+10% 혜택

    민생경제 활력!, 평택사랑카드 10%+10% 혜택

    경기 평택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025년 지역화폐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평택시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명절 혜택(인센티브) 10% 지급과 함께 소비지원금 10%를 적립금(캐시백)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소비지원금은 오는 1월 5일부터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결제금액(고객충전분)의 10%를 1인당 월 5만 원까지 지급하고, 적립금은 다음 결제 때 최우선 자동 사용된다.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2025년 인센티브 할인 제도의 경우 오는 1월 1일부터 인센티브 할인율 명절 10%, 상시 6%, 구매 한도는 총 70만 원(카드50, 지류20)으로, 예산 소진 때까지 소비자는 1월 최대 12만 원, 2월 최대 9만 2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2025년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소비지원금 지원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트럼프로 커진 통상 불확실성…360조 무역금융으로 수출 지원

    트럼프로 커진 통상 불확실성…360조 무역금융으로 수출 지원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올해 통상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36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국내 기업의 수출 뒷받침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일 2기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민관 합동으로 상호호혜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내적으로는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무조정실 장관급이 정례회의를 열고 산업·통상 등 발생 가능한 정책 시나리오와 영향을 분석해 대응한다.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행정부 내각과 협력 채널을 구축해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정부는 내년 수출 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역대 최대인 36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해 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지원한다. 2024~2028년 총 85조원이 계획된 초대형수주 특별 프로그램 지원 규모를 10조원 확대해 수출품목과 지역을 다변화하는 경우 금융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세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정기 세무조사에서 제외하는 등의 세정지원 패키지도 올해까지 1년 연장한다.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 기업의 피해도 최소화한다. ‘긴급 유동성 공급프로그램’을 상반기에 도입해 수출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업종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1.2% 포인트 인하하고 대출한도도 최대 10% 확대한다.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해 반도체 등 한국의 주력 산업 주도권 확보에도 지원을 강화한다. 반도체특별법 제정으로 총 1조 8000억원 수준의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 중 기업분담분에 대해 국가에서 절반 이상을 분담한다. 최저 2%대 국고채 금리 수준으로 산업은행 저리 대출 4조 2500억원을 지원하는등 올해 14조원 이상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이차전지 분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이 불확실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한다. 또 공급망 안정화 기금과 국제협력 등을 활용해 배터리 소재·광물의 내재화와 다변화 기반을 조성한다. 조선업은 MRO(유지·보수·정비) 수요 확대에 맞춰 1분기 중으로 인력교류 활성화와 기술 공유 등을 위해 한미 협력 패키지를 마련한다. 또 상반기 중으로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한 조선산업 소부장 강화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현재 침체된 석유화학 산업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민관 합동 석화산업 협의체를 상설화한다. 석화 기업의 자발적인 사업재편을 유도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또 사업재편에 따른 지역경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요건을 완화한다. 이밖에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양자산업 등 ‘3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점을 감안해 미국 신정부 정책 전개양상, 민생경제 상황 등 경제여건 전반을 1분기 중 재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경기보강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동연, 새해 첫 일정 소방본부·평택항 첫 수출 현장·무안공항 합동분향소 조문

    김동연, 새해 첫 일정 소방본부·평택항 첫 수출 현장·무안공항 합동분향소 조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 첫 일정으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올해에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따뜻한 점심이라도 같이하러 왔다”라면서 “노고 크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김 지사는 평택항에서 열리는 새해 첫 수출 현장을 찾아 항만노동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총체적인 어려움에 빠져 있다. 내수 불안에 투자가 줄고 있고 수출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아주 엄중한 상황에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쳤다”면서 “올해는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하느냐 재도약하느냐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내수진작과 투자 확대를 위한 확대 재정 그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제대로 된 산업 정책, 부자 감세 정책의 대변환 등 이제까지 정부가 끌고 왔던 경제운용의 틀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평택항 방문을 마친 김 지사는 무안 국제공항(16시 30분)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18시)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 [신년사] 김동연, “불법 계엄으로 흔들린 경제 재건, 다시 도약하는 기회 만들겠다”

    [신년사] 김동연, “불법 계엄으로 흔들린 경제 재건, 다시 도약하는 기회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를 맞아 “불법 계엄으로 흔들린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고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먼저 불의의 항공사고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경기도는 참사를 수습하고 유가족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새해에도 경기도를 굳건히 중심을 지키겠다”며 “도민의 삶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람에 투자하는 일,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일,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 경제의 게임체인저로 키우는 일, 이 모든 과감한 도전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통합의 힘으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1410만 도민과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역사를 믿는다”며 “2025년,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다.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새해 첫날인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소방기관 특별 경계근무 현장점검 및 격려를 한 뒤 평택항 새해 첫 수출 현장을 찾는다. 이어 전남 무안공항과 광주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잇달아 조문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