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평택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야경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통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존중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화산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91
  • “메르스 초기 대응 실패” 국가 배상 첫 판결

    1심과 달리 항소심서 책임 인정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초기 방역에 실패한 국가가 환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그동안 메르스 환자들이 국가나 병원을 상대로 한 소송은 많았지만,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4부(부장 송인권)는 이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국가가 1000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정부가 메르스 사태 초기에 늑장 대응해 피해가 확산됐다고 판단했다. 2015년 5월 18일 강남구 보건소는 1번 환자를 메르스 의심 환자로 신고했지만,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바레인이 메르스 발생 국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검사 요청을 거부했다. 그런데 삼성서울병원이 재차 진단 검사를 요청하자 검사를 실시했고, 같은 달 20일이 돼서야 1번 환자에게 확진 판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질병관리본부가 1번 환자에 대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를 받고도 지체 없이 진단 검사와 역학조사를 하지 않고 지연한 것은 현저하게 불합리하다”며 국가의 책임을 인정했다. 메르스 30번째 환자인 이씨는 2015년 5월 22일 발목을 다쳐 대전 대청병원에 입원했다가 16번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쓰면서 전염됐다. 16번 환자는 메르스 최초 감염자인 1번 환자가 입원했던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당시 정부가 초기 방역에 실패하면서 1번 환자와 16번 환자 모두 4명 이상에게 메르스를 전파한 ‘슈퍼전파자’가 됐다. 1번 환자는 28명, 16번 환자는 23명에게 메르스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 이씨는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은 뒤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1심은 국가의 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하지만 항소심은 국가가 초기 방역에 조금만 더 주의했다면 1번 환자에서 16번 환자, 또 이씨(30번 환자) 순으로 이어진 감염 경로를 차단할 수 있었다며 국가 과실을 인정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경기도 홀몸노인 공동생활공간 카네이션하우스 47곳으로 확대

    경기도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공동생활공간인 카네이션하우스를 올해 6곳 추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2013년 처음 개설한 도내 카네이션하우스는 모두 30개 시·군 47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도는 지난 13일 시흥시 능곡동에 42호에 이어 오는 19일 이천시 대월면 송라리에 43호 카네이션하우스를 오픈한다. 다음 달 평택에 이어 올해 안에 양주와 안산,의정부에도 4개의 카네이션하우스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도는 2013년 안양과 여주,이천,구리 등 6곳에 첫 카네이션하우스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 말까지 모두 41개의 카네이션하우스 문을 열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리모델링해 홀로 사는 노인에게 식사와 여가프로그램,일거리 등을 제공하는 공동생활공간으로,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도는 도비 50%와 시·군비 50% 비율로 신규 카네이션하우스 설치비 1억원,연간 운영비 1000만원씩 지원한다. 도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카네이션하우스는 고령사회를 맞아 사회 문제로 떠오른 노인 고독사,소외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운영 등을 통해 이곳에서 노인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국 고속도로 정체 ‘극심’…서울 방향 내일 오전 2∼3시 해소

    전국 고속도로 정체 ‘극심’…서울 방향 내일 오전 2∼3시 해소

    설날인 16일 오후 서둘러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과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이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정체는 오후 5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자정 전후에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목포 5시간 20분,광주 5시간,울산 6시간 10분,대구 5시간,대전 3시간 30분,강릉 3시간 50분,양양 3시간 20분 등이다.서울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목포 5시간 20분,광주 4시간 40분,울산 5시간 40분,대전 3시간 10분,대구 4시간 40분,강릉 3시간 10분,양양 2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총 서행·정체 구간은 1천380.4㎞에 달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정체 구간은 전읍교∼건천휴게소,황간휴게소∼금강휴게소,천안삼거리휴게소∼안성휴게소 등 101.9㎞이고,부산 방향의 정체 구간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오산나들목∼안성휴게소, 영천분기점∼구서교차로 등 107.1㎞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경기광주분기점∼산곡분기점 등 64.6㎞ 구간에서,통영 방향은 이천휴게소∼호법분기점 등 21.8㎞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로나들목∼목포요금소, 당진분기점∼서평택나들목, 화성휴게소∼금천나들목 등 71.2㎞ 구간에서,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31.7㎞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정체가 서울 방향은 다음날 오전 2∼3시께,지방 방향은 이날 자정을 전후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537만대로 지난해 설날(520만대)보다 다소 늘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귀경한 차량은 25만대이고 자정까지 19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한 차량은 30만대이고 자정까지 15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5시부터 점차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설날 교통량은 매년 명절 당일 교통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평택항, 물류단지 등 인프라 구축”

    “평택항, 물류단지 등 인프라 구축”

    “평택항은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춘데다 물동량 증가와 해운물류 서비스 글로벌화 요구로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매력적인 항만입니다. 평택항 미래를 이끌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힘을 쏟겠습니다.”황태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14일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 시간이 태동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새로운 청사진을 바탕으로 도약할 시기”라면서 “공사의 백년대계를 담을 평택항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세계적 규모의 기업에서 기획·재무 전문가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중국 및 아세안 지역 등과의 물류 확대는 물론 상호협력 방안을 포함하는 평택항의 미래 모습을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과제를 설정해 경영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배후단지 건설, 물류단지 조성 등 항만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그는 착공을 앞둔 항만 배후단지 2-1단계 개발사업과 관련, “공기업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고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기업, 학계와 손잡고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황 사장은 “주요 고객인 국내외 선·화주 대상 마케팅 강화와 기업공개(IR) 및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평택항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지속 개발·육성해 공사만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 경기도 의존도를 점차 줄이고 독자 수익 모델을 찾아나갈 방침이다. 공사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 지역사회와 밀착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역점을 두는 등 공유 가치 창출도 꾀하겠다는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 황 사장은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을 거쳐 2004년 포스코건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대한체조협회장을 거쳐 지난 9월 취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11곳·선도학교 57곳 지정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11곳·선도학교 57곳 지정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22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11개 연구학교를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고교학점제 연구학교는 고색고, 이우학교, 위례한빛고, 평택고, 갈매고 등 일반고 5개교와 삼일공업고, 성남금융고, 안양공업고, 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남양주공업고 등 특성화고 6개교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들이 희망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배우고 기준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제도로 정부의 교육분야 국정과제 중 하나다. 연구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과목 선택권 확대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올해 1학기부터 3년간 운영하며,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분석해 2022년 고교학점제가 모든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스템 등을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또 특색 있는 교육과정 확산을 목표로 시·도교육청마다 자체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57곳(일반고 40개교·특성화고 17개교)을 선정했다. 애초 연구·선도학교 공모기간은 지난해 12월 15일까지였으나, 특성화고 신청이 저조하고 다른 시도교육청의 일반고 연구학교 지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난 9일까지로 연장됐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과 수업, 진로, 혁신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갖춘 교사 120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꾸려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 가능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 가능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8.2 부동산 대책 등 정부가 고강도 규제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거주지 제한 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한 전국구 청약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분양주택은 도 단위까지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우선으로 공급하게 돼있다. 하지만 평택시, 행복중심복합도시, 산업단지, 기업도시, 혁신도시, 도청이전신도시 개발예정지구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거주지 제한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평택시는 전국구 청약 지역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곳 중 하나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전국구 청약지역이 됐다. 지난 3월 동양건설산업이 평택 고덕국제도시 A8블록에 공급한 ‘평택 고덕파라곤’은 총 597가구 모집에 2만9485명이 청약에 나서면서 평균 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제일건설이 지난 4월 고덕국제도시 A17블록 일원에 공급한 ‘제일풍경채’ 역시 773가구 모집에 무려 6만5003명이 청약에 나서며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구 청약지는 정부 지원이 적극적이고 일대 산업단지, 상업지구, 택지지구 등의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경우가 많아 미래가치 기대감으로 매매가도 상승세다. 이에 따라 평택 소사벌택지지구에서 전국구 청약단지가 내달 공급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효성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택지지구 S-2블록에 들어서는 테라스 하우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25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447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84㎡ 371가구 △전용 93㎡ 76가구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는 수요자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평면을 제공하며 전 세대를 테라스 하우스로 공급한다. 전체 447가구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용 84㎡타입(371가구)은 와이드형 테라스 및 3면 개방형, 다락방등 신평면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1층에만 배치된 전용 93㎡타입(76가구)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나 노년층 등 저층을 선호하는 수요층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또한 지하주차장에 세대별 창고를 제공하여 계절용품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가 위치한 소사벌택지지구는 평택시 중심지역인 비전동 일원에 개발되는 신도시급(1만6000가구, 4만1000명 입주 예정)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진행된다. 현재 많은 아파트들이 준공단계에 있거나 입주한 상태다. 소사벌택지지구는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CGV, 평택시청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복합테마 상업시설도 건립될 예정이다. 평택 구도심과 인접하고 주변으로 도시개발구역이 다수 포진된 만큼 인프라도 공유가 가능하다. 단지와 가까운 안성과 평택의 경계지역에는 신세계복합쇼핑몰(스타필드 안성)도 들어설 계획이다.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SRT 지제역과 단지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BRT)노선이 예정돼 있다.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약 20분이 소요된다. 평택에서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광역 시내버스 노선 확충 계획도 갖고 있다. 시도 6호선 등 지역 내 도로 3개 노선 확장공사 추진으로 주요 관내 도로 여건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평택 최고 학군으로 불리는 비전동 일대는 가내초, 평택이화초, 비전중∙고교, 신한중∙고교, 한광여고가 위치하고 학원도 밀집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주민운동시설과 산책로가 조성된 배다리생태공원이 가깝고 비전공원과 덕동산근린공원도 주변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배다리도서관도 생태공원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다. 도심에 조성되는 테라스하우스는 도심생활권에 친 자연적인 환경을 누릴 수 있어 희소성이 높다.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인 테라스 하우스는 삶의 질을 높이고 여유로운 삶을 가능하게 해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지역 내 풍부한 호재로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삼성전자가 들어선 고덕산업단지 주변으로 LG진위산업단지, 브레인시티, 평택드림테크를 비롯한 다수의 산업단지가 형성됐거나 조성될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와 고덕산업단지 등으로의 인구 유입 증가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제2공장 설립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평택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은 평택시는 거주지 제약 없이 청약할 수 있는 전국구 청약지역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는 계약금 10%, 중도금 5%, 잔금 85%로 계약조건도 우수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이라고 전했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3주 연속 주춤… 매수세도 위축

    서울 3주 연속 주춤… 매수세도 위축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3주 연속 주춤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30% 상승했다. 아직도 상승세지만 오름폭은 3주 연속 줄어들었다. 강남구 아파트값 상승률이 0.43%에서 0.24%로 둔화됐고, 서초구는 0.69%에서 0.45%로 줄었다. 강동구와 송파구는 최근 상승세가 뒤늦게 반영돼 0.98%, 0.76%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부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매수세도 위축됐다.경기 과천 아파트값은 전주(1.40%)에 이어 1.04%나 올라 여전히 1%대를 기록했다. 분당 아파트값 싱승률도 0.97%로 눈에 띄게 올랐다. 평택(-0.23%), 화성(-0.04%)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국 전셋값은 0.06% 내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도 0.04%로 0.02% 포인트 감소했다. 세종 아파트 전셋값은 0.45% 떨어졌다.
  • 펜스 미 부통령, 탈북민에게 “당신들은 자유를 갈구하는 수백만명의 대변자”

    펜스 미 부통령, 탈북민에게 “당신들은 자유를 갈구하는 수백만명의 대변자”

    펜스 美부통령 “北, 자국민 가두고 고문하고 굶기는 정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 이틀째인 9일 평택의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을 겨냥해 “자국 시민들을 가두고, 고문하고 굶주리게 하는 정권”이라고 칭하며 북한 인권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중인 펜스 부통령 내외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 소재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국정연설 때 거론돼 화제가 된 지성호 씨 등 탈북자 4명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펜스 부통령은 35분 가까이 이뤄진 면담을 마무리하며 “이 사람들과 그들의 삶이 증언하듯, 그것(북한)은 자국 시민들을 가두고, 고문하고 굶주리게 하는 정권”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세계가 오늘 밤 북한의 ‘매력 공세’(a charm offensive)를 보게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오늘 우리는 진실이 전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지적했다.이에 앞서 펜스 부통령은 면담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 폭정에서 탈출한 남녀를 만나 영광”이라며 “여러분이 자유를 찾아 남한까지 왔다고 생각할 때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또 “자유를 위해 싸운 데 대해 마음을 같이 하는 미국인이 있다”며 “(여러분들이) 아직까지 자유를 갈구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대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포로수용소가 있고, 북한 사람 70% 이상이 식량 지원 없이는 생존을 못한다”며 “아이들은 영양실조로 고통을 받는다”고 지적했다.이 자리에는 북한여행 중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풀려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친 프레드 웜비어 씨가 동석했다. 웜비어 씨와 탈북자 지성호 씨는 10초 이상 서로 포옹하며 아픔을 나눴다. 지 씨는 감정이 북받치는 듯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펜스 부통령은 “프레드는 자유를 쫓아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을 위한 옹호자”라고 말했다.면담에 앞서 펜스 부통령은 2함대 사령부 내 서해수호관을 방문, 1층 ‘NLL(북방한계선)과 해전실’에서 김록현 서해수호관 관장으로부터 1, 2차 연평해전과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시물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김병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종호 해군2함대 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 펜스 부통령 일행은 탈북자들과 면담한 뒤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해 2010년 북한의 어뢰 공격을 받은 천안함을 둘러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올 지방공무원 채용 대폭 증원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올해 모두 3874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 경기도는 9일 오전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g.go.kr/sihum)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 선발 규모는 지난해 3848명에 비해 26명 늘어난 수준이나 2500명가량 채용해온 예년에 비해서는 대폭 증원된 것이다. 올해 선발 인원을 직렬 및 직급별로 보면 이미 지난달 27일 선발계획이 공고된 경력경쟁임용시험 수의 7급 33명 외에 △행정 9급 1551명 △사회복지 9급 538명 △시설 9급 459명 △세무 9급 122명 △행정 7급 60명 △환경·토목·지적·건축·환경 등 기타 1111명 등이다. 시·군별 선발 인원은 △도 140명 △수원시 358명 △고양시 95명 △용인시 231명 △성남시 129명 △부천시 264명 △안산시 95명 △화성시 410명 △남양주시 166명 △안양시 129명 △평택시 208명 △의정부시 119명 △파주시 176명 △시흥시 195명 △김포시 149명 △광명시 64명 △광주시 54명 △군포시 54명 △이천시 63명 △오산시 42명 △하남시 69명 △양주시 80명 △구리시 42명 △안성시 25명 △포천시 42명 △의왕시 56명 △여주시 46명 △양평군 38명 △동두천시 71명 △과천시 58명 △가평군 84명 △연천군 89명이다. 특히 도는 올해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장애인 213명과 저소득층 195명을,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장애인 6명을 선발해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교와 마이스터고교 졸업(예정자 포함)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 인원을 지난해 20명에서 올해 30명으로 늘렸다. 이밖에 이번 선발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올 하반기 별도 수요 조사를 거쳐 시행 예정인 8·9급 민간경력자 채용을 통해 공직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일 방침이다. 필기시험 일정은 8·9급을 선발하는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5월 19일,7급을 선발하는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10월 13일,8·9급을 선발하는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4월 7일,연구·지도사를 임용하기 위한 제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6월 23일,고졸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제4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10월 13일이다. 도의 올 공무원 임용시험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청 및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청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40,8008-4045∼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펜스 미 부통령, 방한 이틀째도 ‘대북압박 행보’

    펜스 미 부통령, 방한 이틀째도 ‘대북압박 행보’

    펜스, 오늘 천안함 방문·탈북자 면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 이틀째인 9일 천안함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한다.주한 미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에 앞서 이날 오전 평택 2함대 사령부의 천안함을 찾을 예정이다. 펜스 부통령의 천안함 방문에는 탈북자들도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펜스 부통령은 천안함 방문과 함께 현지에서 탈북민들과 면담도 진행할 전망이다. 펜스 부통령은 이들 일정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대북 압박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펜스 부통령은 이후 오후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개회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하는 리셉션 등 관련 행사에서 펜스 부통령과 북한 고위급 인사 간의 접촉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펜스 대통령은 일본에서 출발해 한국에 도착한 8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가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부인 캐런 여사와 함께 공군 2호기 편으로 워싱턴DC에서 출발한 펜스 부통령은 6일부터 2박3일간 일본 방문을 거쳐 8일 오후 한국에 입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도 AI 의심 신고

    충남 당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이어 사흘 만에 천안의 농장에서도 의심 증상이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천안시 성환읍 한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간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농가는 기르던 닭 16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하고 산란율이 떨어지자 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가는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안성천과 불과 500m 떨어진 곳에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긴급 이동 제한 조치를 하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충남도·세종시 전역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도 발령됐다. 또 천안 농장을 출입한 차량이 경기도 내 일부 농가를 드나든 정황이 확인되면서 경기 평택, 화성, 안성, 여주, 이천, 용인 등 6개 지역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추가로 발령했다. 농식품부는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이동중지 기간 동안 농·축산 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평택 미군기지 이전 수주 비리 SK건설 임원 기소

    평택 미군기지 이전 수주 비리 SK건설 임원 기소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이전 공사 관련 사업을 따내기 위해 뇌물을 준 건설사 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이용일)는 주한미군 기지공사 발주 담당자에게 수억원의 뇌물을 준 혐의(국제뇌물방지법 위반 등)로 SK건설 이모(55) 상무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이 상무의 뒷돈거래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된 전문건설업체 A사 대표 이모(51·공군 예비역 중령)씨도 배임수재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 상무는 평택 주한미국기지 이전사업의 현장 사무실(PMO) 신축 공사를 수주한 대가로 2012년 1월 당시 주한미군 계약관이었던 N(58·미국인)씨에게 6억6000만원 건넨 혐의를 받는다. SK건설은 A사와 허위 하도급 계약을 맺는 형태로 6억6000만원을 이 업체에 보냈고, 이 가운데 3억9000만원을 N씨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앞서 평택 주한미군기지 토목공사 수주를 도운 대가로 2010∼2011년 회삿돈 31억원을 빼돌린 뒤 N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SK건설의 토목담당 임원 이모 전무를 지난해 12월 구속기소했다. SK건설은 지난 2008년 미 육군이 발주한 232만㎡ 규모의 평택 기지 부지 조성 및 도로,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 시설 구축 공사를 4600억원에 수주했는데, 수주 과정에서 뒷돈이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뇌물을 받은 N씨는 2015년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도망갔다가 지난해 9월 미국 하와이에서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포토] 펜스 美부통령 부부, 평창올림픽 참석차 방한

    [서울포토] 펜스 美부통령 부부, 평창올림픽 참석차 방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부인 캐런 여사가 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8. 02. 08 사진공동취재단
  • [사설] 김여정 방남… 한·미·北 적극적 대화 기회 잡아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온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내일 대표단의 일원으로 방남한다. 김씨 로열패밀리를 뜻하는 ‘백두혈통’이 남한 땅을 밟는 것은 처음이다. 김정은이 평창올림픽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다. 북한 대표단 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남북과 북·미 대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사실 의문이 있었다. 김여정이라면 김정은의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에게 전달할 수 있는 충분한 무게감을 지닌다. 좋은 신호로 봐도 좋을 것이다. 개막식에서 북한 인사와 조우하지 않도록 동선 조정을 우리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펜스 부통령이지만, 방한이 다가오자 그의 발언에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 2일만 해도 펜스 부통령은 “대북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러 가는 것이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이었다. 그러던 그가 한·일 방문길에 오르면서 “북한 대표단과 어떠한 회동도 요청하지 않았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면서 “만약 북한 관리와 만나더라도 핵무기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야욕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고 밝힌 것이다. 김여정 외에도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남북 고위급회담 단장인 리선권 조국통일평화위원장도 대표단에 포함됐다. 면면을 보면 평창 이후를 생각하는 김정은의 구상이 읽힌다. 문재인 정부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재개된 남북 대화가 북·미 대화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평창에서 평화올림픽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미국 부통령과 실세인 김여정 혹은 북한의 행정수반이 조우하는 장면이 만들어진다면, 그 자체로 한반도 긴장을 풀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펜스 부통령과 만난다. 한·미 공조를 확인하되 북핵 문제는 대화와 협상으로 풀어 가야 한다는 점, 한반도에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어제는 일본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회담을 갖고 대북 미·일 공조와 압박 강화를 다짐하고 온 펜스 부통령이다. 그는 내일 탈북자들과 만나 평택 2함대 사령부의 천안함을 방문한다. 북한 인권 문제를 뜨거운 감자로 여기는 우리와 미국 간 균열이 생길 수 있는 대목이므로 조심스러운 대처가 요구된다. 오늘 북한의 건군절 열병식을 봐야 알겠지만, 최신형 미사일을 과시하는 도발은 없어야 한다. 김여정에게 들려 보낼 김정은의 메시지는 미국이 대화 테이블에 흔쾌히 나설 수 있을 만큼 명료해야 한다. 북·미 간 대화 입구를 찾기 위한 탐색 기간이 더 길어지면 한반도의 군사충돌이 현실화할 수 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전쟁은 피해야 하며, 평창올림픽이 부여하는 기회를 모두가 잡아야 한다.
  • 삼성 오늘 금융 사장단 인사… ‘60세 퇴진’ 물갈이

    삼성 오늘 금융 사장단 인사… ‘60세 퇴진’ 물갈이

    삼성그룹이 8일 금융 계열사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에도 ‘60세 퇴진’ 원칙이 적용돼 사장단이 대거 물갈이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신규 투자도 확정했다. 지난 5일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8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9일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전자와 비(非)전자 계열사 인사는 지난 연말 마쳤으나 금융 계열사 인사는 해가 바뀌도록 차일피일 미뤄 왔다. 60세가 넘은 김창수(63) 삼성생명, 안민수(62) 삼성화재, 윤용암(62) 삼성증권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원기찬(58) 삼성카드 사장은 유임되고, 구성훈(57)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부사장급)는 삼성증권 사장으로 승진 이동 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 ‘무난한 승진 발탁’이냐, ‘젊은피 파격 발탁이냐’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생명과 화재쪽 부사장이 ‘교차 승진’할 것이라는 관측과 내부에서 그대로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린다. 설 전에는 후속 임원 인사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금융사 인사를 서둘러 마무리한 뒤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관계자는 “삼성이 순환출자 등을 해소하고 있지만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이 10%에 이르는 등 아직 완전치 않은 구조”라고 지적했다.이렇게 되면 지분 매각이 변수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따라 두 금융사의 지분율 합이 10%를 넘길 경우 금융위원회로부터 삼성전자 대주주 승인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계열사들은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했지만, 조만간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가 어떤 식으로든 빨라질 것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순환출자 가이드라인 변경에 따라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5200억원 추산)를 처분해야 하는 문제 역시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물산이 서초사옥을 팔기로 한 것도 ‘삼성물산 주식 매입 실탄용’이라는 얘기가 나온다.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본사에서 경영위원회를 열고 경기 평택 반도체 단지에 제2 생산라인을 건설하기 위한 예비 투자 안건도 의결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제2 생산라인 기초공사를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투자 규모까지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1공장과 비슷한 규모로 지어질 경우 2020년까지 최대 30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경영위원회는 이사회가 위임한 사안에 대해 심의, 의결하는 기구다. 삼성전자의 경영 관련 주요 결정이 여기서 이뤄진다. 이 부회장 석방 이후 이뤄진 사실상 첫 번째 투자 결정이다. 이 부회장 복귀에 따라 계열사별로 신설됐던 태스크포스(TF)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그룹지원 TF를 신설, 이 부회장의 복심인 미래전략실 출신 정현호 사장을 배치했다. 삼성물산에도 지난달 TF가 만들어졌다. 금융 계열사에는 아직 TF가 없지만 옛 미전실 당시 금융일류화추진위원회가 TF 역할을 하거나 TF를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계열사별 중복 사업 조정 및 인사 교류를 손놓고 있었는데 이 부회장 의중에 따라 TF의 중요성이 커지거나 혹은 다소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화성 매향리 사격장, 주거단지로 바뀐다

    화성 매향리 사격장, 주거단지로 바뀐다

    반세기 동안 주한미군의 공군폭격훈련장으로 사용돼온 경기 화성 ‘매향리사격장’(쿠니 에어레인저) 일대가 주거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경기도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주민공청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공청회는 7일 의정부맑은물환경사업소와 8일 화성 우정읍사무소에서 열린다. 발전종합계획은 서울·경기 일대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우리 측에 반환되는 토지와 주변지역 개발내용을 담았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10월 확정된 계획을 변화된 여건에 따라 보완했다. 변경안에는 매향리사격장 일대 41만 7032㎡를 2022년까지 민자 등 896억원을 들여 ‘매향 국제테마형 주택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가됐다. 매향리사격장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만들어져 주한미군의 공군폭격훈련장으로 사용돼왔다. 700여 가구 4000여명에 달하는 인근 주민들은 폭격기 오폭으로 인한 생명위협과 주택 파괴, 소음에 의한 난청 피해 등을 겪었다. 특히 사격장 조성 당시 대규모 연안의 어장과 농경지 등을 헐값에 징발당했다. 주민들은 1988년부터 소음대책위원회를 구성한 후 수차례 사격장 점거농성을 벌이면서 국회 및 정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그 결과 2000년 8월 농섬을 제외한 지역에서 육상 기총사격이 중단됐다. 이후 2003년 11월 사격장 관리를 한국 측으로 이관하는 이행각서가 체결됐고, 국방부는 일산신도시 면적(1573㏊)의 1.5배에 달하는 매향리와 농섬 일대, 육상 및 해상 사격장을 넘겨받은 뒤 2005년 8월 54년 만에 폐쇄했다. 이밖에 변경안은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던 동두천 캠프 캐슬 11만 7720㎡도 주거단지으로 변경하고 도서관을 건립하려던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는 규모를 절반가량인 2960㎡로 축소해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사무소를 신축하는 것으로 바꿨다. 경기도 관계자는 “계획 확정 당시 반영하지 못한 사업들을 시·군 건의에 따라 반영했으며, 공청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의견을 종합검토해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찰, 용산참사 등 ‘5대 강경 진압’ 규명 착수

    이철성 “실정법 위반 땐 처벌” “강제적 권한 없어 한계” 지적 백남기 농민 사망 등 경찰 공권력 행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이 불거진 사건들에 대한 진상 규명이 시작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8월 발족한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와 함께 진상조사팀을 꾸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경찰관과 민간 조사관 10명씩으로 구성된 이 팀은 ‘강경 진압 사건’으로 불리는 5대 사건에 대해 우선 조사한다. 5대 사건은 백남기 농민 사망, 용산 참사, 평택 쌍용차 파업, 밀양 송전탑 건설,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사건이다. 이 중 백남기 농민 사망, 용산 참사, 평택 쌍용차 파업을 우선순위로, 밀양 송전탑과 강정마을 사건을 후순위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권 행사에 관한 인권침해 진정이 들어오면 경찰청에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유남영 진상조사위원장은 “경찰이 공권력을 행사하기 전 설득 과정 등을 얼마나 거쳤는지, 불법 집회 및 시위라 할지라도 공권력 행사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지켰는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조사는 강제적 권한이 없는 임의 조사라는 한계가 있다. 사건 당시 경찰 지휘부 등 퇴직 경찰관에 대해서는 동의 없이 조사가 어렵다. 이와 관련, 이철성 경찰청장은 “현직 경찰관에 대해서만큼은 조사 활동에 협조하라는 지시를 지방경찰청과 해당 부서에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진상조사가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것 아니냐’는 일선 경찰의 우려에 대해 이 청장은 “실정법을 위반했으면 처벌이 불가피하지만 조사 목적은 공권력 행사의 적정성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돌아온 JY 첫 행보… 평택 반도체 2라인 대규모 투자?

    돌아온 JY 첫 행보… 평택 반도체 2라인 대규모 투자?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삼성을 어떻게 바꿔 나설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재계는 6일 “상고심을 남겨 둔 이 부회장이 일단 2선 지휘를 하면서 이사회 중심 경영,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앞으로 그룹 회장이란 타이틀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은 만큼 대부분 계열사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겨질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회장 자격으로 소프트웨어 산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오너와 미래전략실, 계열사로 이어지는 3각체제는 지난해 미전실 해체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대신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투명경영과 이 부회장을 정점으로 한 신속한 의사결정 등 두 갈래 축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전자 이사회는 투명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마쳤다. ?이 부회장의 첫 투자처가 어디일지 또 다음달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새로 선임될 사외이사 3명이 누가 될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중 경영위원회를 열고 평택 반도체 공장 1라인에 이어 추가로 2라인 건설 투자건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사외이사에 외국인과 여성 CEO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이사회 다양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주식액면분할 결정에 이은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개선 작업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석방 이틀째를 맞은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자택을 나선 뒤 별도 공식 일정 없이 모처에서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동 삼성사옥으로 출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행선지나 이후 일정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美 펜스 부통령, 개회식 전 탈북민 만나 북한 인권 부각

    美 펜스 부통령, 개회식 전 탈북민 만나 북한 인권 부각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오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북한을 ‘살인정권’이라고 비판하는 등 연일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8~10일 미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서울에서 탈북자를 만나는 등 북한 인권 문제를 부각, 대북 압박을 강화하고 북한의 올림픽 메시지 ‘납치’를 막겠다고 공언했다.펜스 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미 공군 2호기 편으로 워싱턴DC를 출발했다. 펜스 부통령과 부인 캐런은 이날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경유해 7일 일본을 방문한 뒤 8일 한국에 도착한다. 이날 백악관 관계자는 전화 브리핑에서 “(펜스 부통령이 평창올림픽에) 단순히 리본을 자르러 가야 한다면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펜스 부통령은 북한이 올림픽에 대한 메시지를 납치할까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과거 ‘조작의 대가’였으며, 현재는 살인정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펜스 부통령실의 재로드 에이전 공보국장의 말을 인용, “펜스 부통령은 올림픽 기간 북한이 하는 어떤 것도 북한 내부의 억압적 현실을 가리기 위한 위장임을 환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북 압박 의지는 ‘안보’와 ‘북한 인권’에 초점을 맞춘 펜스 부통령의 방문 일정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펜스 부통령은 8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 이외에도 평택 천안함 기념관 방문, 탈북자와의 면담에 나선다. 이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석방된 직후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친을 특별 초대 손님으로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초청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항공기 급유를 위해 내린 알래스카에서 ‘방한 중 북한 측과의 만남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에게 “나는 어떠한 면담도 요청하진 않았다”면서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 트럼프 대통령이 항상 대화를 믿는다고 밝혀 왔다”며 다소 가능성을 열어 놨다. 하지만 그는 “북한과의 만남이 성사되더라도 비핵화 메시지는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루를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북·미 접촉 가능성에 대해 “북한과 어떤 형태로든 만남 기회가 있을지 그냥 지켜보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펜스 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일본 도쿄에서 회담을 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강력한 대북 압박을 이어 가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또 아베 총리는 펜스 부통령에게 평창올림픽 개최로 연기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올림픽이 마치면 곧바로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말다툼 중 여성에 불 지르고 도주한 50대 숨진 채 발견

    말다툼 중 여성에 불 지르고 도주한 50대 숨진 채 발견

    경기 평택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에게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도주한 50대 남성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15분쯤 경기도 평택시 한 다리 밑에서 방화살인미수 용의자 A(50)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10분쯤 평택시 비전동 한 주택가에서 지인인 김모(49·여)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김씨가 승용차에 올라타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 김씨는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를 쫓던 중 변사사건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나가 숨진 남성이 용의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신 상의 주머니에서는 A4용지 1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범행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저승에 가서 죗값을 치르겠다.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 동기는 용의자가 숨졌고, 피해자는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여서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경찰은 용의자가 숨져 이번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