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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도시개발지구 ‘시너지’ 효과 나나

    평택 도시개발지구 ‘시너지’ 효과 나나

    도시개발지구는 편의시설 및 교통망 등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지는 만큼 개발지구 내에서 아파트 분양 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경기도 평택은 다수의 도시개발지구를 갖고 있는 지역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통해 가치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 평택에서도 도시개발지구의 아파트 시세 상승률은 독보적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통해 동별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 상승률을 비교해보면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동삭동 41.4% △세교동 23.6% △용이동 17.9% △죽백동 10.9%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차례대로 동삭지구, 세교지구, 용이∙용죽지구, 소사벌지구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시세 견인 지역 중에서도 △세교지구 △동삭지구 △영신지구 등 여러 도시개발지구가 모인 평택지제역세권은 신도시급 규모로 개발 중이다. 도시개발지구는 기반시설을 잘 갖춘 반면 신도시에 비해 규모가 작기 때문에 이른바 ‘미니신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에 도시개발지구들이 모여 신도시급 규모를 이룬 평택지제역세권의 경우 인근 개발지구들과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제 평택지제역세권 내 아파트의 가치 상승세가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동삭지구에 선보인 ‘평택센트럴자이 1단지’(2017년 12월 입주)는 전용 84㎡A 기준 지난해 12월 3억3,000만원(15층)에서 올 1월 6억원(15층)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세교지구의 ‘힐스테이트 평택 1차’(2018년 1월 입주)는 전용 84㎡A 기준 지난해 11월 3억7,500만원(15층)에서 올 2월 5억3,000만원(14층)으로 실거래가가 크게 올랐다. 또한 평택지제역세권은 대형 건설사의 이른바 ‘빅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고 있어 브랜드 프리미엄등 지역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이, 힐스테이트, 더샵, e편한세상 등 도급순위 10위권 내의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연달아 분양을 완료한 상황이며, 추후 영신지구 3블록에 ‘평택지제역자이’, 4블록에 ‘지제역 힐스테이트 파크뷰’(가칭)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인근 고덕신도시의 경우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2019년 7월 입주), ‘힐스테이트 고덕스카이시티’(2024년 5월 입주예정) 등 아파트 3곳을 제외하고 대형 브랜드 아파트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과 비교된다.이 가운데 GS건설은 6월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 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가구로 이뤄졌으며,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SRT평택지제역을 이용해 동탄신도시까지 9분, 수서역까지 21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평택지제역을 출발해 강남역까지 가는 M버스(5438)도 이미 운행 중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용부, 평택항 이선호씨 사망사고 “불법파견 가능성”

    지난 4월 평택항에서 발생한 청년노동자 이선호씨 사망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불법파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규석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7일 브리핑에서 “원청업체 ‘동방’과 이씨가 속한 하청업체 ‘우리인력’의 계약관계가 불법파견일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인력 관계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 등 관련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도급 등의 계약관계에서 원청이 하청 노동자에게 작업 지시를 하면 불법파견의 소지가 있다. 앞서 사고대책위원회는 사고 당시 원청 직원이 이씨에게 컨테이너에서 화물 고정용 나무 제거 작업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씨의 업무는 동식물 검역이었지 컨테이너 업무가 아니었다. 이씨는 나무 제거 작업 중 컨테이너 벽체에 깔려 숨졌다. 김 국장은 “재해자(이선호씨)는 우리인력과 근로계약이 체결돼 있었지만, 실질적인 작업 지시는 동방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사고 발생 원인으로는 사고 컨테이너에서 고정핀 장착 등 벽체 전도 방지 조치를 하지 않은 점, 중량물 취급 작업을 여러 명이 할 때 사고 예방을 위해 적절한 신호나 안내를 해야 함에도 하지 않은 점, 지게차 활용이 부적절한 점 등을 꼽았다. 김 국장은 “이번 주 중 수사를 완결하고 책임자를 형사 입건할 예정”이라며 “법 위반사항에는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유족과 대책위에 약속한 바와 같이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오명근 경기도의원,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정담회 실시

    오명근 경기도의원,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오명근(더불어민주당·평택4) 도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와 함께 경기도의 소규모 공공공사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에 따른 추진을 반대하는 건설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정담회를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100억원 미만 공공공사에 표준시장단가 적용 제한 규정 삭제를 골자로 하는 ‘경기도지역건설산업활성화촉진조례 개정안’이 입법 예고돼 있는 상태다. 이에 도내 건설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내 총생산(GRDP)의 18.6%를 차지하고, 생산유발계수(1.997) 및 고용유발 효과(9.2)가 높은 산업으로 최근 건설산업은 공사비 부족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지속 되고, 공공공사 비중이 클수록 적자가 심화되는 실정이며, 2019년 기준 공공공사 비중이 70% 이상인 건설업체(3436개사)의 평균 영업 이익률은 -2.45%에 불과하며 적자 업체 비중은 30.5%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절대공사비 부족 현실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예산절감을 이유로 100억원 미만 공사에 표준단가 적용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개정안 의결 반대와 표준 시장 단가 적용 추진 중단을 건의했다. 또 “최근 2년 100억 원 미만 경기도 발주공사 32건 중 29개 현장을 조사한 결과 평균 순수 공사 실행률은 90.04%이며 일반 관리비 및 이윤을 고려했을 경우 실행률은 평균 106.74%로 경기도 발주공사 대부분이 적자인 상황”이라며 ‘표준 시장 단가 확대 조례안 처리의 재검토’를 당부했다. 오명근 도의원은 “현재 해당 상임위에서도 이번 조례 개정건에 대하여 건설업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하여 건설업계 의견을 최대한 반영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건설경제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복 3시간 통근’ 참고참다 퇴사했는데… 실업급여 자격 누군 되고 누군 안 되고

    ‘왕복 3시간 통근’ 참고참다 퇴사했는데… 실업급여 자격 누군 되고 누군 안 되고

    사유 발생 후 2~3개월 이내 퇴사만 인정3월 ‘실업급여 업무편람’에도 지침 없어장거리 통근의 어려움으로 퇴사 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관계 법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생계 때문에 장거리 통근을 감내하다 퇴사해도 실업급여 신청 기준이 모호하다. 6년간 서울의 한 운수업체 사무직으로 일해 온 40대 정모씨는 2018년 4월 회사가 경기 평택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면서 출퇴근 시간이 왕복 3시간 넘게 늘었다. 당장 회사를 그만둘 수 없었던 정씨는 지난해 6월 퇴사했다. 하지만 실업급여 신청을 하기 위해 찾은 지역 고용센터 담당자는 “사업장 이전 후 곧바로 퇴사하지 않아 실업급여 수급 대상이 아니다”라고 거부했다. 장거리 통근 직장인의 경우 퇴사 시점을 둘러싼 자격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퇴사 시점에 대한 법 규정이나 지침이 명확하지 않아 개별 신청 사건마다 수급 자격의 판단이 중구난방인 상황이다. 고용보험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노동자는 ①사업장 이전 ②타 지역으로 전근 ③배우자나 부양이 필요한 친족과의 동거를 위한 거소 이전 ④그 밖의 피할 수 없는 사유로 통근 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인 경우’로 퇴사할 때 실업급여를 지급한다. 자진 퇴사할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지만, 통근이 어려워진 상황을 예외로 규정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발간된 고용노동부의 ‘2021년 실업급여 업무편람´에서도 퇴사 시점에 대한 지침은 설명돼 있지 않다. 고용부 관계자는 “법령에서 정한 요건 외에 개별 사례들에 대한 수급 자격 판단 여부는 각 센터에 일임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성수 민주노총 공인노무사는 “고용센터에서는 통상 장거리 통근 사유 발생 후 2~3개월 이내 퇴사만 인정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판단 기준이 조금씩 달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출퇴근길 사고의 경우 산재 인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17년 국회가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뿐 아니라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는 중 발생한 사고´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도록 산재보험법을 개정한 이후다. 이태권 기자 rights@seoul.co.kr ■ 탐사기획부 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
  • 文 “철저히 조사”… ‘軍 악습 뿌리 뽑겠다’ 개혁 천명

    文 “철저히 조사”… ‘軍 악습 뿌리 뽑겠다’ 개혁 천명

    軍 부실급식 논란과 함께 대국민 사과 개인 일탈 아닌 ‘軍문화 폐습’으로 규정분노한 여론에 공감… ‘소통’ 강화 분석“얼마나 애통하십니까.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문재인 대통령) “딸의 한을 풀고 명예를 회복시켜 주세요.”(공군 이모 중사 아버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공군 성추행 피해자 이모 중사의 추모소를 조문하고, 유족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 중사의 어머니가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고 호소하자 문 대통령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다짐한 뒤 “부모님의 건강이 많이 상했을 텐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에도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었다. 문 대통령은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철저한 조사뿐 아니라 병영문화가 달라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현충일 추념사에서도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면서 이 중사의 죽음을 가해자 개인 일탈이 아닌 ‘군 문화의 폐습’으로 규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문 대통령은 군 내 부실급식 논란에 대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두 사건 모두 국민의 공분을 자아냈고, 언론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알려지기까지 군 당국은 소극 대응으로 일관했다. 군 통수권자로서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것은 군대의 악습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중사의 죽음 이후 묵살·회유 등 2차 가해 정황과 은폐 의혹 등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도 격노했고, 지난 3일 “최고 상급자까지 지휘라인 문제도 살펴보고, 엄중하게 처리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튿날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사의를 밝히자 즉각 수용 의사를 공표한 것도 ‘일벌백계’를 통해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군 문화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뜻이었다. 통상적인 현충일 메시지와는 다소 결이 다른 두 사건을 언급한 데는 나라를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이들의 인권과 일상까지 국가가 지켜내는 것 또한 확장된 개념의 보훈에 포함된다는 판단도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추념사에 이 메시지를 담은 것도 문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조문은 평택항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이선호씨에 이어 20여일 만이며 취임 후 7번째다. 이씨와 이 중사의 죽음은 국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벌어졌고, 당국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파장을 빚었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사과와 조문을 통해 분노한 여론에 공감하고 결연한 대응 의지를 밝힘으로써 또 다른 의미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뉴스분석]文대통령, 현충일에 이 중사 조문한 까닭은?

    [뉴스분석]文대통령, 현충일에 이 중사 조문한 까닭은?

    부실급식 등 대국민사과 이어 유족에 “지켜주지 못해 죄송” 3일 긴급지시, 4일 공군총장 사의수용… ‘소통’ 강화 측면도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문재인 대통령) “딸의 한을 풀고 명예를 회복시켜 주십시오.”(공군 이모 중사 아버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공군 성추행 피해자 이모 중사의 추모소를 조문하고, 이처럼 유족에게 직접 사과했다. 이 중사의 어머니가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고 호소하자 문 대통령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다짐한 뒤 “부모님의 건강이 많이 상했을 텐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에도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추모소를 찾은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철저한 조사뿐 아니라 이번을 계기로 병영문화가 달라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현충일 추념사에서 “아직도 일부 남아 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면서 이 중사의 죽음을 가해자 개인의 일탈인 아닌 ‘군 문화의 폐습’으로 규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문 대통령은 군내 부실급식 논란에 대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두 사건 모두 국민의 공분을 자아냈고, 언론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알려지기까지 군과 국방부가 덮으려 하거나 소극 대응으로 일관했다. 군 통수권자로서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것은 물론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해 재발을 막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중사의 죽음 이후 군의 묵살·회유 등 2차 가해 정황과 은폐 의혹 등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도 격노했고, 지난 3일 “최고 상급자까지 보고와 조치 과정을 포함한 지휘라인 문제도 살펴보고, 엄중하게 처리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튿날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밝히자 문 대통령이 즉각 수용 의사를 공표한 것도 ‘일벌백계’를 통해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군 문화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뜻이었다. 두 사건을 현충일 추념사에서 언급한 데는 나라를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이들의 ‘인권’과 ‘일상’까지 국가가 지켜내는 것 또한 보훈의 확장된 개념에 포함된다는 판단도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애국의 한결같은 원동력은 공동체에 대한 믿음”이라는 문 대통령 발언도 맞닿아 있다.문 대통령의 직접 조문은 지난달 국가 시설인 평택항에서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이선호 씨에 이어 20여일 만이며 현 정부 들어 7번째다. 사안의 성격은 다르지만 이씨와 이 중사의 죽음은 공공영역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벌어졌고, 당국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더 큰 파장을 빚었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조문을 통해 분노한 여론에 공감하고 결연한 대응 의지를 밝힘으로써 또 다른 의미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3일 긴급지시와 4일 이 총장의 사의 수용, 이날 대국민 사과까지 유족과의 만남에 앞서 강도 높은 조치들을 잇달아 쏟아낸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대통령 “국가가 죄송하다”… 유가족 “딸의 한, 풀어달라”

    文대통령 “국가가 죄송하다”… 유가족 “딸의 한, 풀어달라”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문재인 대통령).” “딸의 한을 풀고 명예를 회복시켜 주십시오(공군 이 모 부사관 아버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 경기 성남의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공군 성추행 피해자 이 모 부사관의 추모소를 방문해 유가족에게 직접 사과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위로에 이 부사관의 어머니는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다짐한 뒤 “부모님의 건강이 많이 상했을 텐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에도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추모소를 방문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철저한 조사뿐 아니라 이번 계기로 병영문화가 달라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면서 “군 장병들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또 “보훈은 지금 이 순간, 이 땅에서 나라를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분들의 인권과 일상을 온전히 지켜주는 것”이라며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조문을 한 것은 지난 2018년 1월 밀양 화재 피해자 합동분향소, 2019년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2019년 12월 소방헬기 추락 사고 합동영결식, 지난 2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4월 정진석 추기경, 그리고 지난달 평택항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이선호씨에 이어 7번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취중생]산업재해 사망으로 전해진 부고들

    [취중생]산업재해 사망으로 전해진 부고들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돌아가신 분이 제 고등학교 동창 같습니다.” 기사가 나간 뒤 메일 하나를 받았습니다. 홈플러스에 2019년 3월부터 배송 노동자로 일하다 지난달 11일 출근을 준비하던 중 쓰러진 뒤 지난달 25일 숨진 최은호(47)씨를 찾는 내용이었습니다. “몇년 전 연락이 끊겨 소식을 알 수 없는 ○○고등학교 동창과 나이와 이름이 같습니다. 친구들이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최씨의 유족에게 연락했습니다. 최씨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유족들에게 이들의 연락처를 전달했습니다. 하루 뒤 최씨를 찾던 이들로부터 답장이 왔습니다. “유족들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친구가) 50도 안 된 나이에 갑자기 과로사했다는 비보를 접한 동기들이 많이 안타까워하고 다들 허탈한 마음입니다.” 일하다 사망한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는 이들이 또 있습니다. 지난 4월 22일 평택항에서 일을 하다 숨진 이선호(23)씨의 친구들은 그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한 달 넘게 이씨의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 다른 죽음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친구 김벼리씨는 “산업재해가 내 친구의 일이 될 줄은 몰랐다. (원청이) 불법파견을 안했다면, 안전교육을 했다면, 컨테이너 불량을 점검했다면, 안전관리책임자나 신호수만 있었다면 선호가 살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경찰 수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4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원청인 동방 관계자 등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노동계는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이달 중 확정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영책임자 의무 등을 포괄적으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재계는 궈한이 있는 안전보건 책임자를 두면 경영자의 책임을 다한 것으로 보고, 1년 이상의 징역형도 상한형으로 바꿀 것을 요구합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이선호씨가 사망한 뒤 산업현장에서 최소 48명이 숨졌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은 또 다른 일터의 죽음을 줄일 수 있을까요.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포토] 한국 도착한 얀센 백신

    [포토] 한국 도착한 얀센 백신

    미국 정부가 제공한 존슨앤드존슨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이 5일 새벽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자 관계자들이 백신을 하역하고 있다. 얀센 백신은 경기도 이천·평택 물류센터로 옮겨진 뒤 배송 절차를 거쳐 오는 10∼20일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사전 예약한 89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된다. 연합뉴스
  • 이선호씨 사망 사고 ‘동방‘ 관계자 등 5명 업무상 과실치사 입건

    지난 4월 평택항에서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숨진 이선호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원청업체인 ‘동방’소속 A씨를 포함한 사고 관계자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동방 소속 A씨 등 5명을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22일 이씨가 평택항 부두 개방형 컨테이너 날개 아래에서 나뭇조각을 치우는 작업을 하던 중 무게 300㎏가량의 날개에 깔리는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이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컨테이너 작업을 할 때는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안전조치 방안 등을 마련한 뒤에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그러나 당시 이씨가 투입된 작업은 사전에 계획된 바 없이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현장에 배치돼야 할 안전관리자나 수신호 담당자 등도 없었고,이씨는 안전모 등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경찰은 이씨가 관련 교육도 없이 컨테이너 정리 작업에 투입된 경위와 컨테이너 자체의 안전장치 오작동 문제 등 위법 정황을 다수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A씨 등을 차례로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숨지게 된 작업 현장에 다수의 안전조치 부실 정황이 발견돼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이 중 혐의가 중한 일부에게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선호씨 사망사고 관련 5명 업무상 과실치사 입건...소환 조사

    이선호씨 사망사고 관련 5명 업무상 과실치사 입건...소환 조사

    지난 4월 평택항에서 사고로 숨진 청년 노동자 고(故) 이선호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원청업체인 ‘동방’ 관계자들을 포함한 사고 관계자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4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동방 소속 A씨 등 5명을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22일 이씨가 평택항 부두 개방형 컨테이너 날개 아래에서 나뭇조각을 치우는 작업을 하던 중 무게 300㎏가량의 날개에 깔리는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이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컨테이너 작업 시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안전조치 방안 등을 마련한 뒤에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당시 이씨가 투입된 작업은 사전에 계획된 바 없이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현장에 배치돼야 할 안전관리자나 수신호 담당자 등이 없었으며, 이씨는 안전모 등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경찰은 이씨가 관련 교육도 없이 컨테이너 정리 작업에 투입된 경위와 컨테이너 자체의 안전장치 오작동 문제 등 위법 정황을 다수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A씨 등을 차례로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숨지게 된 작업 현장에 다수의 안전조치 부실 정황이 발견돼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이 중 혐의가 중한 일부에게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선 엄중 처벌 기조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원청에서 하청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부분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건희 미술관 공모로 뽑자”… 부산시 공식 건의

    부산시가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공모 방식으로 추진해 달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했다. 부산시는 3일 송삼종 시 문화체육국장이 문체부에 이 같은 입장을 전하고 관련 공문도 별도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 북항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이미 건립 중이며, 이건희 미술관이 함께 들어서면 세계적 문화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상당수 지자체가 학연과 혈연, 지연 등 다양한 이유로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면서 “공모 절차 없이 입지가 결정된다면 탈락한 지역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이며 수준 높은 작품을 기증한 고인과 유족의 뜻에 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달 2일 부산 북항에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 박 시장은 “우리나라가 보유한 문화의 힘을 전 국토로 확장해 품격 있는 문화 국가로 격상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건희 미술관은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에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구와 전북 전주뿐 아니라 서울 용산구와 경기 수원, 평택 등 수도권 지자체들까지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건희 미술관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문체부는 이달 안으로 별도의 건립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유치가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우리나라 문화시설의 36% 이상, 미술관은 50% 이상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에 문체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에서 미술품과 문화재 2만 3000여점을 기증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 달 28일 기증 미술품을 전시할 수 있는 별도 공간 마련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현재까지 전국 20여개 지자체가 미술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건설현장 50대 남성 참변… 연이틀 목숨 앗아간 지게차

    건설현장 50대 남성 참변… 연이틀 목숨 앗아간 지게차

    끊이지 않는 산재… 끝나지 않는 비극 3일 경기 평택의 건설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지게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인 2일에도 서울 신촌역 인근 공사 현장에서 후진하는 지게차에 80대 여성이 치여 숨지는 등 연일 전국 산업 현장에서 각종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삼성물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경기 평택의 고덕 삼성산업단지 건설 현장에서 삼성물산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 A(50대)씨가 이동 중이던 지게차 바퀴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차 바퀴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현장에서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공사를 주관한 삼성물산 협력사(청소용역업체) 직원으로 현장 정리 및 교통통제 요원으로 투입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지게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우측 바퀴에 가려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경찰은 건설 현장의 공용 도로를 달리던 지게차가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청소 담당인 A씨가 도로에 있던 이유가 무엇인지 등 사고 이유와 원인을 지게차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현재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의 사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보유세·양도세 강화 조치 이후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더 올라

    보유세·양도세 강화 조치 이후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더 올라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해 7월 첫째 주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달부터 강화된 다주택자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중과를 기점으로 아파트 매물이 줄어 호가가 올라간 가운데 재건축 규제 완화에 따른 추가 상승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0.11% 올랐다. 이는 지난해 7월 첫째 주(0.11%) 이후 47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수도권 신도시 추가 공급 계획이 담긴 2·4 대책 발표 직후 상승 폭이 매주 둔화했으나 4·7 보궐선거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특히 노원구는 0.22% 올라 전주(0.21%) 대비 오름폭을 키우며 4월 둘째 주부터 8주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노원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노원구의 0.22% 상승률은 2018년 9월 셋째 주(0.24%) 이후 가장 높다. 재건축과 강남권 강세도 계속됐다. 압구정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풍선효과’로 반포·서초동으로 매수세가 옮겨 가며 서초구가 전주와 같은 0.18% 올랐고, 송파구(0.16%→0.19%)는 잠실·문정동 주요 단지와 거여·마천 등 외곽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에서 경기(0.32%→0.36%)와 인천(0.43%→0.46%) 또한 전주 대비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에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14주 만에 0.30%를 기록했다. 경기는 교통 개선 기대감이 큰 시흥시(0.91%)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안양 동안구(0.86%), 안산시(0.79%), 의왕시(0.66%), 평택시(0.63%) 등이 뒤를 따랐다. 인천은 부평구(0.55%), 연수구(0.51%), 남동구(0.47%), 계양구(0.45%) 등에서 강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6월 1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와 양도세가 대폭 강화된 후 다주택자들이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매물이 부족해 아파트값이 상승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전셋값은(0.03%→0.04%→0.06%)은 주간 오름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평택 서부지역 균형발전계획의 축 청북신도시가 뜬다

    평택 서부지역 균형발전계획의 축 청북신도시가 뜬다

    상반기 분양 시장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경기도 평택 청북읍 일대 개발사업 기대감으로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2월15일 평택 서부지역을 새로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비전을 담은 서부지역 뉴 프런티어 선언식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평택 서부지역을 전략적으로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교통인프라 확충 ▲서부장애인 복지관 ▲서부복지타운 ▲서부청소년 문화센터 ▲안중레포츠 공원 ▲청북지구 레포츠타운 ▲서부 문화예술회관 ▲안중출장소 신축 등 시민 생활 인프라에 중점 투자하고 화양지구 종합병원 건립과 안중보건지소 확장이전이 계획돼 있다. 먼저 교통 인프라 진행 상황을 보면, 서해선 복선 전철 안중역(2022년 개통 예정)과 서부와 동부를 연결해 장거리 우회로 인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포승 공단 ~고덕신도시간 단축 도로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주변지역과 황해경제자유구역, 현곡지방산업단지, 오성산업단지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포승 공단과 고덕신도시 간 거리를 기존 24km에서 18km로 6km 단축한다. 또한, 평택시는 청북읍에 청북레포츠공원(13만2867평)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추진한다. 축구장과 야구장, 테니스장 등 생활 레포츠시설과 사색정원, 청북호수, 숲속식물원, 숲속학교, 숲길 등 종합 시설을 갖춘 명품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평택시의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 세인트캐슬’가 청북신도시 내 유일한 타운하우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청북신도시 유일한 타운하우스인 ‘평택 세인트캐슬’은 전용 84㎡ 단일면적에 총 83동, 249가구 규모로 조성 됐고, 이 가운데 60가구가 회사보유분 특별 분양으로 배정됐다. 우선 ‘평택 세인트캐슬’은 3층 수직 복층구조, 단독형으로 1층부터 옥상 테라스까지 1가구만 사용한다. 1층 및 3층 층고는 2m 40cm로 아파트보다 높으며 외부 1층 라임스톤 마감, 계단은 대리석을 사용했다. 개인마당을 서로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장되고 층간소음걱정도 없다. ‘평택 세인트캐슬’은 교육여건과 생활인프라측면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청옥초등학교, 청아초등학교, 청옥중학교, 청북고등학교가 인근에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단지 주변 부지 근처에는 무성산과 근린공원, O₂활력공원 등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 외에도 청북상업지구, 홈플러스 안중점, 대형식자재마트 등 쇼핑시설도 밀집해 있다. 또한 2억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평택시 청북읍 안청로2길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이든처럼… 文, 美투자 4인방 따로 불러 “감사”

    바이든처럼… 文, 美투자 4인방 따로 불러 “감사”

    “한미정상회담 성과 4대 그룹 기여 커”정의선 “탄소중립, 현세대 의무” 화답文대통령·4인 찍은 사진 액자 선물도“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로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재도약하는 데 있어 4대 그룹의 역할이 컸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성과는 어느 때보다 풍부했는데 4대 그룹의 기여가 컸고, 탄소중립 목표 역시 4대 그룹과 함께 가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취임 후 처음으로 4대 그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의 역할을 한 기업인들에게 이처럼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신 참석한 김기남 부회장은 “삼성은 전부터 미국에 (반도체)파운드리 공장을 검토하고 있었는데, 이번 방미로 대미 협력에 큰 힘이 됐다”면서 “미국에 공장을 지어 일자리를 외국에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제2 평택공장 부지는 국내에서 찾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정부의 회복, 포용, 도약이란 목표 달성에 함께하겠다”면서 “탄소중립은 후세대에 대한 현세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정상회담 뒤) 워싱턴에 남아 반응을 더 들었는데,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미국 상황에서 한국의 투자가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져서 바이든 행정부가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 갈등 등 위기가 다가왔는데, 정부가 기업 의견을 듣고 대처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방미로 미국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미 때 우리 4대 그룹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성과가 참 좋았다”며 “하이라이트는 공동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지목해 일어서서 소개받은 일”이라며 “그만큼 한국 기업의 기여를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의 전용차도 수소차이고, 청와대의 관용차도 수소차가 여러 대 있어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오찬 메뉴로는 한미 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이 먹었던 크랩케이크와 함께 밀전병이 전채로 나왔고, 대추 밤죽, 한우갈비, 민어 간장구이, 더운 채소, 홍복닭(홍삼·복분자로 키운 토종닭) 온반 등이 이어졌다. 청와대는 4대 그룹 대표가 문 대통령과 이전에 찍었던 사진을 액자에 넣어 선물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시티즌 FC와 간담회 실시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시티즌 FC와 간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5)이 지난 1일 ‘평택시티즌FC’와 간담회를 갖고 지원 부족으로 인한 운영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구단 관계자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경기도의 2021년 시민구단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지역 구단은 라커룸, 샤워시설 같은 기본적인 시설조차 없어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서현옥 의원은 “코로나19로 문화체육활동이 위축되면서 시민구단의 운영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전문체육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내 축구 세미프로 활성화 지원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티즌FC(대표 윤상철)는 평택시 직장인(세미프로) 축구팀으로 2017년부터 리그에 참가 중이며 전문 축구인 양성과 평택시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규제 훈풍 탄 오피스텔… ‘고덕 센트럴 수아주’ 주목

    아파트 규제 훈풍 탄 오피스텔… ‘고덕 센트럴 수아주’ 주목

    정부가 수도권 집값 고공행진을 잡고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강화 및 종부세 강화 등 주택 관련 규제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이에 경기 지역 오피스텔 거래시장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아파트 규제 강화로 인해 매입이 어려워지면서, 비교적 규제가 적은 오피스텔 시장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2.8%나 상승했다. 동기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인 10%보다도 2.3배 높은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로는 더 이상 시세차익 실현이 힘들어지면서 오피스텔에 투자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 분양 중인 오피스텔 ‘고덕 센트럴 수아주’가 바로 그것이다. ‘고덕 센트럴 수아주’ 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여염리에 지하 5층 ~ 지상 8층 오피스텔 전용 25~62㎡, 총 140실로 구성된다. ‘고덕 센트럴 수아주’는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어 직장인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1공장은 2017년부터 가동 중이며, 제2공장은 작년 11월에 준공했고, 3공장은 올해 내 준공 예정이다. 4~6공장도 설립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투자를 포함한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 향후 10년간 13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내용을 담은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고덕 센트럴 수아주’는 중심 메인도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중심상업지역이 가까워 상권 간 연계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상업지역 일대를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보다 규제에서 자유롭고 예∙적금 대비 높은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며 “특히 첨단산업단지가 주변에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는 안정적인 임대수요도 기대할 수 있어 인기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지 6만㎡ 쪼개기로 260억 차익…영농법인 대표 1명 영장

    농지 6만㎡ 쪼개기로 260억 차익…영농법인 대표 1명 영장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허위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해 농지를 취득한 뒤 지분을 쪼개 파는 수법으로 차익을 챙긴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기지역 모 영농법인 대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50여 차례에 걸쳐 경기도 평택 일대 농지 약 6만㎡를 불법으로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농지를 취득할 때 필요한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해 땅을 구매한 뒤 계획서와 달리 1년 이내에 되판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160여억원에 사들인 농지 중 5만6000여㎡를 쪼개기해서 600여명에게 420여억원에 팔아 현재까지 약 260억원의 매매 차익을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일 오전 11시 평택지원에서 열린다. 경기남부경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비리 사태 이후 이런 수법의 농지법 위반 사례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현재까지 A씨 등의 업체를 비롯해 모두 98곳의 영농법인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7일 농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영농법인 B씨 등 2명을 2일 오전 검찰에 송치한다. 친인척 사이인 B씨 등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90여 차례에 걸쳐 경기 평택시 일대 농지 49만5,000㎡(매입가 480억 원 상당)를 불법 취득한 후 농지 일부를 400여 명에게 650억 원에 되팔아 270억 원 상당의 매매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앞서 지난달 27일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및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우리 집 앞은 그랜드파크“…대형공원 인근 단지 인기 ‘평택지제역자이’

    “우리 집 앞은 그랜드파크“…대형공원 인근 단지 인기 ‘평택지제역자이’

    주거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부동산시장에서 대형공원과 인접한 단지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대형공원과 인접한 단지는 쾌적한 주거생활을 비롯해 문화생활, 여가생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 대형공원을 중심으로 상권이 들어서 인프라가 형성되는 만큼 주거 편의성도 우수해 높은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의 문제가 심화되면서 이러한 대형공원과 인접한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심지에 위치한 도시숲은 기후완화 기능, 소음감소와 대기정화기능, 휴식과 정서함양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도시숲은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 완화시키고, 습도는 9~23% 상승시켜 친자연적인 기후조절 기능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도로변과 생활공간 내 식재를 통해 소음을 감소시키고 광합성 작용으로 공기를 정화시킨다. 아울러 대형공원과 인접한 단지는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일동에 공급된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2022년 2월 입주예정)은 지난 10월 진행한 청약접수에서 26모집가구 수(특별공급 제외)에 1만3964명이 몰리며 평균 537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명일근린공원을 비롯해 길동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위치해 있다. 지난해 6월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서광교 파크 스위첸’(2023년 5월 입주예정)은 226모집가구 수(특별공급 제외)에 7771명의 청약자가 몰려 3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인근에 연암공원, 수원월드컵경기장 조각공원, 통소바위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이 가운데 6월 GS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서 선보이는 ‘평택지제역자이’도 단지 앞에 대형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신도시개발지구는 약 56만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곳에는 공원, 학교, 유치원, 주차장, 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의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원의 경우 약 2만 2700여㎡로 조성될 예정이며, 녹지의 경우 약 6만여㎡로 구성돼 있어 자연친화적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평택지제역자이 입주민들은 향후 단지에서 평택지제역으로 이동 시 조성예정인 근린공원과 녹지공간 등 정비된 산책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어 안전과 심미적 기능이 강조될 전망이다. 평택지제역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에서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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