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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경찰차로 수출되는 렉스턴 W

    페루 경찰차로 수출되는 렉스턴 W

    30일 경기 평택시 평택항 국제자동차부두에서 ‘렉스턴, 페루 경찰차 수출 선적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쌍용자동차 ‘렉스턴 W’ 차량들이 차례로 배에 오르고 있다. 이날 선적되는 400여대를 시작으로 총 2108대가 수출돼 페루 전국 17개 도시에서 경찰차로 활약하게 된다. 쌍용차 제공
  • 평택호 개발, 사업자 부담 완화해 재공고

    평택호 개발, 사업자 부담 완화해 재공고

    경기 평택시가 전국 첫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다 무산 위기를 겪은 평택호 관광단지(조감도)에 대해 오는 10월 재공고하기로 했다. 시는 재공고에서도 응모자가 없으면 규모를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30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평택호 관광단지에 대한 1차 제안공고를 냈으나 사업을 추진해 오던 SK 컨소시엄이 사업조건으로 2456억원(2013년 1월 기준)을 부담해야 한다는 ‘부의 재정지원’(민간 사업자가 모든 건설 비용을 부담한 뒤 수익금 일부를 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제도)을 이행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응모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그동안 다른 3개 건설사와 사업참여 협의를 거쳤으나 이마저 어려움을 겪자 ‘부의 재정지원’을 완화해서 재공고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 기획재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협의와 8∼9월 중앙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28일(1차 공고 후 6개월) 이전에 재공고할 방침이다. 재공고에서도 사업자가 응모하지 않을 경우 274만 3000㎡ 규모의 평택호 개발 계획을 70만 3900㎡로 축소해 민간과 평택시가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7월 추경에 평택호 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사전 용역비 9000만원 등 사업비 5억 9000만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축소된 개발안은 3535억원(국비 625억원, 시비 898억원, 민간투자 2012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현덕면 권관리 일대에 호텔과 컨벤션센터, 해산물 센터, 해수풀장, 테마파크, 캠핑장, 한옥촌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1997년 관광단지로 지정된 평택호는 SK 컨소시엄이 1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1일 중앙 민간투자사업 심의위를 통과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평택시,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재시동

    평택시,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재시동

    경기 평택시가 전국 첫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다 무산위기를 겪은 평택호 관광단지에 대해 오는 10월 중 응모자를 재공고하는 등 사업을 다시 본격화한다. 시는 재공고에서도 응모자가 없으면 규모를 대폭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30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28일 평택호 관광단지에 대한 1차 제안공고를 냈으나 사업을 추진해 오던 SK 컨소시엄이 사업조건으로 2456억원(2013년 1월 기준)을 부담해야 한다는 ‘부의 재정지원(민간 사업자가 모든 건설 비용을 부담한 뒤 수익금 일부를 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제도)’을 이행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응모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다른 3개 건설사와 사업참여 협의를 거쳤으나 이마저 어려움을 겪자 ‘부의 재정지원’을 완화해서 재공고를 하기로 결론을 냈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 달까지 기획재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협의와 8∼9월 중앙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28일(1차 공고 후 6개월) 이전에 재공고할 방침이다. 재공고에서도 사업자가 응모하지 않을 경우 274만 3000㎡ 규모의 평택호 개발계획을 70만 3900㎡로 축소해 민간과 평택시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7월 추경에 평택호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사전 용역비 9000만원 등 사업비 5억 9000만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축소된 개발안은 3535억원(국비 625억·시비 898억·민간투자 2012억)을 들여 2020년까지 현덕면 권관리 일대에 호텔과 컨벤션센터, 해산물 센터, 해수풀장, 테마파크, 캠핑장, 한옥촌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1997년 관광단지로 지정된 평택호는 SK 컨소시엄이 274만 3000㎡ 부지에 1조 8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15년 12월 11일 중앙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평택에 국내 최대 에코센터…폐기물 등 하루 824t 처리

    평택에 국내 최대 에코센터…폐기물 등 하루 824t 처리

    경기 평택시 고덕면 해창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하는 ‘평택에코센터’가 들어선다. 26일 평택시에 따르면 부지면적 5만 8066㎡에 2798억원을 들여 민간투자사업(BTO)으로 건설되는 에코센터는 하루 25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을 비롯해 SFR 열병합식 발전시설(하루 130t), 재활용품 처리(하루 50t), 음식물류폐기물 처리(하루 210t), 하수 찌꺼기 처리(하루 184t) 시설이 지하에 들어선다. 2018년 완공된다. 다목적 스포츠센터와 물놀이 시설, 홍보영상관, 야구장, 견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은 지상에 들어선다. 에코센터는 2009년 민간사업자(㈜한솔이엠이 컨소시엄)가 제안서 제출 후 경기불황 등으로 지연되다 7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시는 이날 오후 현장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김철인 도의원을 비롯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에코센터 기공식을 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르는 등 소프트웨어적인 시책사업에 집중하면서도 에코센터 조성 등 하드웨어 구축사업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 시장은 “지역에서 발행하는 하루 80여t의 쓰레기가 수도권매립지에서 처리하데 에코센터가 완공되면 모든 쓰레기를 자체 처리하게 돼 적지 않은 예산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400억 주인공을 찾아라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400억 주인공을 찾아라

    경기도가 4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예비심사 대상사업에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등 24개 사업이 선정됐다.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6일 도청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현장심사결과를 발표하고, 다음달 8일 이들 사업을 대상으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비심사 대상사업은 고양 청년 내일 꿈 제작소(고양시), 청년, 기술, 문화가 어울어진 지역밀착형 창업플랫폼 성남큐브 타운 조성(성남시), 태양과 바람의 도시 대부도, 에코에너지밸리조성(안산시),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조성(남양주시), 노노카페 커피 & 사업(화성시), 해군퇴역함정 ATS 활용 함상공원 조성(평택시), 경기북부 따복하우스 신성장 과학, 연구밸트 종합지원센터 건립(의정부시),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파주시), 암스 아일랜드(여주시) 등이다. 도는 앞서 창조오디션에 공모한 42개 사업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현장 심사한다. 현장심사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가능성 및 사업완료 뒤 추가 예산지원 없이 발전 가능한 지속가능성 ?지역 내 환경, 문화 등과의 연계성 및 주민·사회적 기업·대학 등 협력 ?사업현장 입지의 적정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도는 심사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 20명을 위촉하고, 도민평가단을 200명으로 확대했으며, 평가 배점도 현장심사 25점, 예비심사 25점, 본심사 40점, 도민평가단 10점 등으로 세분화했다. 도는 다음 달 8일 예비심사와 30일 최종 오디션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400억원의 주인공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최종 오디션 현장에 도민평가단 200명을 초청해 이들의 평가를 최종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희망자(만 18세 이상 경기도민)는 다음 달 10일까지 창조오디션 홈페이지(www.nextaudition.kr)에서 참가신청할 수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충남도, 행자부 지방자치법 개정안 반대

    충남도, 행자부 지방자치법 개정안 반대

    경기 등 반대… 국회 진통 불가피 충남도가 행정구역 분쟁 결정권을 행정자치부 장관이 갖도록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반대하고 나섰다. 경기도, 경남도 등도 반대해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충남도는 최근 행자부에 ‘지자체에 자치관할권이 있는데 중앙정부가 권한을 행사하려는 것은 자치제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에 반대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행자부는 법제처 심사를 거쳐 7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행정구역 경계조정과 관련해 지방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지방자치법 조항을 없애고 중앙분쟁조정위 의결로 행자부 장관이 결정한다는 것으로 바꾸는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충남도는 이 개정안은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도 관계자는 “보편타당하고 합리적인 원칙이 없는 상태에서의 경계 조정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고 지역 간 갈등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반발했다. 현재 행정구역 문제로 갈등을 빚는 곳은 59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락리버시티 아파트 일부 단지에서 서울 노원구와 경기 의정부시 귀속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충남 천안시 성환읍 와룡리도 인접한 경기 평택시 행정구역 변경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달라 빚어지는 현상이 상당수다. 충남도는 다음달 열리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 정부에 시·도 입장을 전달하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등에게 법 개정의 부당성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지만 헌법이 보장하는 자치관할권을 침해하고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충남도, 행정구역 분쟁 결정권 행자부 장관이 가지면 위헌

    충남도가 행정구역 분쟁 결정권을 행정자치부 장관이 갖도록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반대하고 나섰다. 경기도, 경남도 등도 반대해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충남도는 최근 행자부에 ‘지자체에 자치관할권이 있는데 중앙정부가 권한을 행사하려는 것은 자치제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에 반대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행자부는 법제처 심사를 거쳐 7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행정구역 경계조정과 관련해 지방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지방자치법 조항을 없애고 중앙분쟁조정위 의결로 행자부 장관이 결정한다는 것으로 바꾸는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충남도는 이 개정안은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도 관계자는 “보편타당하고 합리적인 원칙이 없는 상태에서의 경계 조정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고 지역 간 갈등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반발했다. 현재 행정구역 문제로 갈등을 빚는 곳은 59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락리버시티 아파트 일부 단지에서 서울 노원구와 경기 의정부시 귀속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충남 천안시 성환읍 와룡리도 인접한 경기 평택시 행정구역 변경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달라 빚어지는 현상이 상당수다. 충남도는 다음 달 열리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 정부에 시·도 입장을 전달하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등에게 법 개정의 부당성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지만 헌법이 보장하는 자치관할권을 침해하고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의견을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SRT 최대 수혜지 평택, 분양시장 ‘기대감’ 고조

    SRT 최대 수혜지 평택, 분양시장 ‘기대감’ 고조

    강남 수서에서 출발해 부산과 목포까지 각각 운행되는 수서발 고속철도(SRT) 개통을 앞두고, 해당 노선 정차역 인근에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수서발 고속철도는 서울 남부권 교통 관문인 수서역을 시작으로 부산까지 2시간 10분대, 목포까지 1시간 5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무정차 기준). 특히 SRT는 KTX보다 이용 운임이 더 낮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RT 노선이 지나는 주요 도시 내 아파트 값이 움직이고 있다. 특히 노선 개통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평택지역의 아파트 값 오름세가 뚜렷해 실거주 수요는 물론 투자자들 또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평택 칠괴 우림필유(전용84㎡)’는 실거래가가 평균 2억원대로 나타났다. 분양가 대비 5천만원 가량 오른 것이다. 또 2014년 5월에 입주를 시작한 ‘평택 서재자이(전용면적84㎡)는 최근 3억1천만원에 실거래된 것으로 나타나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아파트 가치가 뛰어 올랐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평택(지제)역을 비롯해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는 아파트 단지들이 적지 않다“며 ”평택은 이 밖에도 여러가지 개발호재가 겹쳐 있어 주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아파트 평가가치도 계속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지구 A4-1블록에 공급하는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59㎡~104㎡, 지상 18~23층의 아파트 7개 동, 총 5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평택의 주거 중심지인 비전동의 주거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 등 각급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용죽지구 내 3,600여세대 푸르지오 대단지중 2차 공급분에 해당되는 단지로 푸르지오 대단지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단지다. 북측에 2014년 분양 완료된 평택 비전 1차 푸르지오 761세대와 분양 예정인 3차 636세대를 포함 총 1925세대의 대형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이며, 전 타입에 대해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서동대로 3830(소사동 산 2-1), 평택대학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폭의 진화’ 시민단체 만들어 건설현장 이권 갈취하다 붙잡혀

    ‘조폭의 진화’ 시민단체 만들어 건설현장 이권 갈취하다 붙잡혀

    조직폭력배들이 시민단체를 만들어 공갈·협박을 일삼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6일 전 조직폭력배인 평택 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 A(49)씨를 공동공갈(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57)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C(53)씨 등 집행부 4명을 추가조사,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예정이다. 전·현직 조직폭력배들이 시민단체를 만든 뒤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공사현장에서 건설사들을 상대로 지역업체 장비와 인력을 사용하라며 공갈·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3년 10월 전·현직 조폭 출신들을 주축으로 지역경제살리기를 명분으로 비대위를 만든 뒤 지역 내 중장비협회·건설기계연합회 등 21개 지역건설 관련 단체들을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이어 지난해 4월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D건설로부터 토사운반공사를 하도급 받은 E개발 김모(57) 대표가 토사운반을 하려 하자, 비대위 소속 회원 60~70명을 동원해 공사장 출입을 막고 미리 준비한 피켓 등을 흔들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확성기를 이용해 “지역업체 즉각 채용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우리한테 공사를 주지 않으면 공사를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해 15억원 상당의 공사권을 빼앗는 등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7개 업체로부터 35억원 상당의 공사장 이권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13년 1월 8일 고덕지구 수용과 관련해 지역업체 이권을 요구하는 1인 시위 중 분신을 시도하면서 주목받게 된 것으로 계기로 비대위를 결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비대위 결성 후 국내 유명 건설업체 고덕 공사현장을 찾아가 지역 장비 및 인력사용을 완화해 달라는 요구를 했으나 거절당하자, 지난해 8월 80여명의 조직원을 이끌고 서울 본사를 찾아가 장송곡을 틀고 삭발식 후 회사 진입을 시도하는 등 압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결국 시공 및 하청업체들은 부실공사를 우려하면서도 비대위 소속 업체들에 하청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말을 안 듣는 업체 관계자들에게 폭력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A씨 등은 피해 하청업체 F중기 이모(52) 대표가 비대위의 부당한 요구에 항의하자 욕설과 함께 머리와 가슴 등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G개발 김모(58) 대표 역시 “지역업체 장비를 쓰라”는 비대위에 “나도 평택 지역업체”라고 항의했으나, 돌아온 대답은 “우리 소속이 아니면 지역업체도 공사를 하지 못한다”였다. 경찰은 “A씨를 비롯한 임원 6명 전원이 2개 폭력조직 전·현직 부두목, 행동대원 등”이라면서 “21개 회원사로부터 가입비 30만원과 월회비 5만원 각종 공사 매출액의 5%를 수수료로 갈취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비대위 하부 조직원들도 추가 색출해 사법처리하고 다른 건설현장으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부동산 플러스]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우미건설이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220번지 일대에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조감도) 총 1358가구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 59㎡ 279가구, 73㎡ 736가구, 84㎡ 343가구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두지구는 안성시가 자체 개발한 곳으로 안성시청에서 10㎞, 평택시청에서 5㎞ 위치에 있다. 차로 10분 거리 위치인 안성IC 옆 부지에 8만 5636㎡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중앙광장을 아우르는 순환산책로를 따라 가로수길, 숲속쉼터, 잔디마당, 물소리마당 등의 테마형 조경과 바람길을 배치하고 어린이 풀장을 겸비한 실내수영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용이동 468-2에 있다. (031)658-8700.
  • 국제대학교 2017학년도 입학정원 전년대비 3% 축소

    국제대학교 2017학년도 입학정원 전년대비 3% 축소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가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해 입학정원 축소와 사회수요맞춤형 특성화학과를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28일 국제대학교에 따르면 2017학년도 입학정원이 전년 대비 3% 줄어든 2,058명을 모집한다. 이에따라 정부의 사회수요맞춤형 학과 육성 정책에 부합하여 추진하고 있는‘경기 서남부지역 제조․서비스산업분야 중소기업 맞춤형 K3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계획에 맞춰 특성화 계열(공학 및 인문사회) 정원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 또는 감축을 최소화 하는 등 ‘선택과 집중’에 따라 해당 학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3년제 간호과 신설 인가를 받아 201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신설 간호과는 정원이 40명으로 올해 9월 수시모집부터 원서를 받고, 내년부터 운영 된다.  이번 간호과 신설 배경에는 미군부대 이전, 삼성․LG전자 공장 신설 등으로 인한 급속한 인구증가로 평택시 관내 의료서비스 수요에 비해 간호사 수급문제가 평택시 보건의료 환경에 심각한 문제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로부터 간호과 신설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장기원 총장은 “이번 간호과 신설로 지역 병․의원들에 대한 간호 인력의 균형적 공급과 함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제대학교 ‘청년취업 허브’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국제대학교 ‘청년취업 허브’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는 25일 평택·안성지역 청년 취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자체, 고용센터 등과 협력하는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취·창업 원스톱 체계와 관련 인프라 구축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윤상현 평택고용노동지청장, 안태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본부장, 이근찬 상공회의소 회장, 김진우 경기인적자원개발위원회 상임이사 등 취업 관련 정부 부처와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평택고용센터, 평택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청년고용정책의 핵심 전달체계 기능을 수행하며, 정부지원 청년인턴, 취업성공패키지, 고용디딤돌, 청년 일자리 매칭 행사 등 다양하게 청년을 위한 사업을 하게 된다.  중점사업으로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는 기존에 여러 기관에서 각각 행해지던 취업지원서비스를 구직자의 요구에 맞춰 연계함으로써 청년층 취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부터 졸업예정자까지 단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교과목을 편성하고,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직업훈련 과정의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학과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원 총장은 “앞으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고용센터,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청년 고용의 허브’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 ‘브랜드타운’ 랜드마크로 뜬다

    지역 ‘브랜드타운’ 랜드마크로 뜬다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타운 조성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정 지역에 동일 브랜드 아파트 수천여 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브랜드타운은 입주가 끝나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게 된다.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을 연계할 수 있어 생활 편의도 좋아져 브랜드타운 조성 유무는 집값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도시개발지구에 조성해 7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이룬 ‘수원 아이파크시티’의 지난달 실거래가(5단지 전용면적 84㎡)는 4억 3500만원이었다. 주변의 1753가구 규모 단지인 ‘권선자이 e편한세상’의 같은 달 거래가는 4억 1000만원으로 다소 낮았다. 또 4200여 가구 규모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이룬 경남 창원 감계지구에서 지난해 4월 분양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 전용 59㎡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같은 해 1월 분양한 ‘창원 감계 푸르지오’의 비슷한 평면에 비해 2~3배 높다고 주변 중개업자들이 전했다. 브랜드타운의 기본 속성이 대단지 아파트라는 이유로 거래도 활발하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백석지구에 조성된 ‘백석 아이파크’(1040가구)에서 지난달까지 15개월 동안 이뤄진 거래는 총 86건으로 12가구당 1가구꼴이었다. 바로 옆에 있는 ‘백석 계룡리슈빌’(901가구)은 같은 기간 66건 으로, 13가구당 1가구꼴로 거래됐다. 미묘한 차이의 원인 중 하나를 ‘백석 아이파크’의 배후에서 찾을 수 있다. 천안 백석지구에서 아이파크는 3개 단지에 총 34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이루고 있다. 총선 이후 분양이 본격화된 가운데 경기, 인천 등지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타운 아파트 공급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GS건설이 오는 5월 경기 용인시 동천2지구 A-2블록에서 분양하는 ‘동천자이 2차’의 규모는 1057가구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1437가구 규모의 1차 공급분 및 추후 공급분을 합치면 3000여 가구가 넘는 자이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경기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116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8월 1차로 761가구 분양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이 지역에 총 1921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는 셈이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중 인천 송도국제도시 E5블록에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물량은 총 351가구 규모로 많다. 하지만 이미 송도국제도시에 더샵 브랜드 아파트 1만 1280여 가구가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9월 경기 평택시 세교동 세교지구 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3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1차 822가구, 2차 1443가구에 더해 3차로 542가구가 더해지면 총 280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 브랜드타운 형성 기회가 꼭 대형 건설사에만 몰리는 것은 아니다. 특히 주택 부문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중견사를 중심으로 브랜드타운 시도가 늘고 있다.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신도시개발은 이달 충북 청주시 복대동 대농3지구에서 아파트 466가구, 오피스텔 50실 규모의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2007년 아파트 2164가구, 오피스텔 216실 규모의 1차에 이어 2013년 아파트 1956가구가 더해지면 총 4852가구(실) 규모의 초고층 복합단지가 완성된다. 반도건설이 다음달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c20블록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 199가구를 분양하면 이미 입주한 1, 2차 1945가구에 공사 중인 3~5차 1603가구까지 총 375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넓은 부지가 없다면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수 없기 때문에 최근의 브랜드타운은 택지지구나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그러나 서울 강남 재건축 일정이 추진될수록 이 지역에서 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특별고용업종 지정’ 구조조정 속도 낸다

    유일호 “법 이외 추가 대책 검토… 현대상선 협상 안 되면 법정관리” 대우조선·현대重 3000명씩 감원 정부가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불가피하게 뒤따르는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고용지원업종과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필요 시 추가 대책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상시적으로 야당의 협조를 구할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조조정으로 우려되는 실업에 대해 기존 법적 보호 장치가 있지만, 필요하면 법 이외의 추가 대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실업 대책이 제대로 이뤄지면 구조조정에 협력할 수 있다고 밝힌 야당 대표들에게 “감사한다”면서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과 관련해 현재 제도상으로도 대책이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실기업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역설한 야당 대표들의 발언에 화답하면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과 노동개혁 4법 등의 19대 국회 통과를 요청한 것이다. 유 부총리는 “서비스법과 노동개혁 4법도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입법이 되면 구조조정에 도움이 된다”면서 “기존 법적 장치로도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에 대응할 수 없다면 새로운 조치를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유 부총리는 “이르면 다음주 야당을 방문해 협조를 구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 관계자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특별고용지원업종에 관한 고시에 따라 해당 업종의 실업자는 고용유지지원금, 실업급여 특별연장급여 지급, 전직·재취업 등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이 첫 지정 사례가 된다. 고용위기지역은 쌍용차 노조 사태로 경기 평택시(2009년), 중소 조선사 도산 등으로 경남 통영시(2013년)가 지정된 바 있다. 유 부총리는 또 현재 용선료 협상이 진행 중인 현대상선에 대해서는 “유동성 등의 정부 지원은 없다”고 선을 그은 뒤 “용선료 협상이 잘 안 될 경우 법정관리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극심한 ‘수주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도 인력 감축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이르면 다음주 비상 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전체 임직원(2만 7000명) 중 10% 이상인 3000여명을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상에는 사무직뿐 아니라 생산직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도 1만 3000명의 직원을 2019년까지 1만명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한편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삼성, 한진, 한화 등 16개 그룹이 올해 신규 채용 인원을 지난해보다 줄였다. 수출 경기가 부진한 데다 정년 연장 시행 확대로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30대 기업의 올해 신규 채용이 12만 6394명으로 지난해(13만 1917명)보다 4.2% 줄었다고 밝혔다. 사업 재편과 구조조정 등이 진행 중인 삼성과 한진, 한화, 금호아시아나, 현대 등 16곳은 지난해보다 신규 채용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서울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서울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인기·비인기 지역 ‘청약 양극화’ 우려

    인기·비인기 지역 ‘청약 양극화’ 우려

    서울·5개 광역시는 입지적 우위 인기… 경기·지방은 적정 분양가가 성패 좌우 새달부터 지방도 담보대출 규제 강화… 비인기 지역 수요 위축 미분양 가능성 총선 이후 부동산 부양 정책 없을 듯 2분기 전국 분양 물량이 15만 가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이 중 80% 이상인 12만 5000여 가구 분양이 4월과 5월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부터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규제 강화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중에 이뤄진다. 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재고 주택 매매 시장이 침체되고 분양시장에서도 거래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점쳐진다. 분양 물량은 쏟아지고 거래 심리가 위축되면 결국 분양 물건 중 일부 지역 물량에만 청약이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비인기 지역에서는 미분양 사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4·13 총선 이후 분양시장 점검’ 보고서에서 2분기 분양 물량 중 8할 이상이 총선 이후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증가한 9만 5000가구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이는 연간 물량의 절반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민간 분양이 예정된 경기 평택시, 화성시, 고양시, 용인시, 남양주시 분양 결과가 2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 광역시 중 2분기에 분양 물량이 몰리는 도시로는 부산, 대구, 광주가 꼽혔다. 또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에서도 분양 집중 현상이 나타날 예정이다. 한꺼번에 쏟아지는 분양 물량은 거래 활성화에 이은 시장 호황으로 직결되기보다 청약 양극화 현장으로 흐를 조짐이 엿보인다고 허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17일 “서울과 5개 광역시에서는 물량이 많지 않고, 입지적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양호한 청약 결과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경기나 기타 지방에서는 적정 분양가가 분양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 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투자 수요가 관심을 두고 있는 부산·대구 등지와 서울 강남 재건축, 역세권 지역 물량으로 청약이 쏠리는 반면 비인기 지역을 향한 거래수요는 급격하게 위축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달 들어 총선일 전까지 진행된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 청약 결과에서 이미 경쟁률 양극화 현상이 확인됐다. 금융결제원과 부동산114에 따르면 15곳 중 5개 단지는 1순위에서 마감됐고 7곳은 미달됐다. 특히 부산 연산구에서 지난 7일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연산 더샵’엔 375가구 모집에 1순위 8만 620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29.1대1로 마감됐다. 같은 날 대우건설이 분양한 ‘대구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에도 483가구 일반분양 모집에 1순위만 3만 3612명이 몰려 평균 6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분양한 ‘홍제원 아이파크’는 중대형 15가구에서 1순위가 미달돼 2순위 마감됐다. 라온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분양한 2000가구 이상 대단지 ‘라온프라이빗’도 2순위까지 갔지만 미달됐다. 한편 총선 이후 부동산 신규 정책이 추진되며 부동산 거래를 살리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공약을 마련하는 단계에서부터 여야 모두 개발정책보다 주거시장 안정화 정책에 초점을 맞춘 데다, 개별 후보별로 제시한 개발정책 역시 이미 나온 교통망 확충 계획을 좀 더 구체화시키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는 부동산 수요가 투자자 중심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됐기 때문에 나온 현상으로도 분석됐다. 예컨대 서울 강남을에서 당선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의 경우 선거운동 기간 세곡동의 열악한 출퇴근 교통체험 영상을 게재하며 교통·교육 인프라 확충 공약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인터넷 부동산 카페 게시판에서 이 지역 선거 결과를 ‘(2012년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선) 세곡동의 승리’란 총평이 나올 정도로 이 문제에 천착했다. 실수요자 중심 생활 인프라 구축 정책을 강조한 결과로 전 당선자는 1988년 총선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이 지역에서 야당 의원이 당선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평택-당진-아산 경계분쟁 ‘앙금’ 지우고 상생방안 모색

    평택-당진-아산 경계분쟁 ‘앙금’ 지우고 상생방안 모색

    경기 평택시가 경계분쟁을 겪은 당진·아산시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평택시는 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당진항과 연계한 3개 시(평택·당진·아산) 상생협력 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 기관은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으로, 12월 27일까지 ?지역 현황과 여건 분석 ?부문별 공동협력과제 발굴 및 계획 ?단계적 추진 전략 및 제도 개선방안 ?공동 활성화 발전 방안 등을 마련한다. 이들 3개 시는 그동안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관할 구역 경계분쟁으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등 갈등과 분열을 겪어왔다.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과 시민단체는 “이번 용역을 통해 3개 시의 상생협력 발전방안의 좋은 점을 도출하고 실행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연구용역이 그동안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3개 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단계적으로 실행해 평택·당진항의 위상을 높여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고시 플러스] 9일 전국 306개 고사장서 국가직 9급시험

    오는 9일 국가직 9급 시험이 전국 306개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22만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시험은 17개 시·도, 306개 고사장에서 진행된다. 고사장 수도 지난해 275곳에서 올해 30여곳이 더 늘었다.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 등 8개 지역은 해당 시에 있는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이 밖에 강원도는 춘천시, 충북도는 청주시, 충남도는 아산시, 전북도는 전주시, 전남도는 목포시, 경북도는 구미시, 경남도는 창원시, 제주도는 제주시에 각각 고사장이 마련됐다. 경기도에서는 남부·북부 권역으로 나뉘어 시험을 치른다. 남부는 수원·성남·용인·안양·부천·안산·화성·평택시에서, 북부는 의정부·남양주·구리·고양시에서 시험을 본다. 시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다. 응시자는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신분증과 응시표 등을 챙겨야 한다. 고사장은 오전 7시 30분부터 개방된다.
  • [분양정보]30~40 기혼 세대 “교육환경이 최우선”

    [분양정보]30~40 기혼 세대 “교육환경이 최우선”

    전국적으로 벚꽃이 만개하며 주말 나들이 명소는 어딜 가나 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도 붐빈다.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옷차림 역시 한층 가벼워졌다. 완연한 봄이다. 3~4월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도 조금씩 훈풍이 불고 있다.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열리면서 자녀를 키우기 좋은 우수한 교육여건의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세난이 지속되고 기준 금리가 인하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택시장 주요 구매 계층인 30~40대 기혼 세대는 어린 자녀를 위해 거주지를 선택하는 필수 요건 중 ‘교육환경’을 최우선으로 꼽는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같은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라도 도보 통학이 얼마나 편리한지에 따라 집값도 달라진다. 신규 분양을 앞둔 수요자라면 청약 전 인근 학교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투자의 첫걸음인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부모들은 교육열이 높아 아파트를 선택할 때 자녀교육 문제를 가장 먼저 고려한다”며 “학교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한 아파트가 더 인기가 높은 만큼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교육환경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 학주근접 거리에 따라 매매가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알리지의 지난달 25일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신동초·중학교와 접해 있는 ‘금호 베스트빌’ 전용면적 84㎡의 일반평균매매가는 9억 2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신동초·중학교와 떨어져 있는 ‘잠원동 월드메르디앙’의 전용면적 84㎡ 일반평균매매가는 6억 5000만원이다.   양천구 목동에서 초·중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통학여건이 우수한 ‘목동 2차 아이파크’는 같은 지역에 위치한 ‘목동 대원 칸타빌 1차’ 보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더 높다. ‘목동 2차 아이파크’ 전용 84㎡ 매매가는 5억 7000만원으로 비슷한 타입의 ‘목동 대원 칸타빌 1차’(전용 84㎡) 보다 7000만원 더 비싸다. 전세가 또한 ‘목동 2차 아이파크’가 5억 1500만원으로 ‘목동 대원 칸타빌 1차’ 보다 6000만원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분양단지 중에도 학교가 가까운 곳은 대부분 청약 성적이 좋았다. 지난달 17일 1순위 청약에서만 최고 49.7 대 1, 평균 17.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당해마감을 기록한 ‘전주 에코시티 더샵 2차’는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1개소와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조성돼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도서관과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가깝다.  또 지난달 23일 청약을 접수받은 부산 정관신도시 ‘가화만사성 더 테라스Ⅱ’는 최고 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중앙중학교와 방곡초등학교가 단지 바로옆에 위치해 정관신도시 내 우수한 학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들도 초, 중, 고 인근 교육 여건이 좋은 곳들이 많다. 신원종합개발은 지난 1일 견본주택을 열고 ‘이천 신원아침도시’의 분양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402번지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A 125가구 ▲59㎡B 23가구 ▲74㎡ 168가구 ▲84㎡A 124가구 ▲84㎡B 10가구 총 450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천 신원아침도시’는 단지 내 어린이집과 어린이 공원이 위치하며 사동초등학교와 SK하이닉스가 인접하여 학주·직주 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어린 자녀를 가진 학부모 수요자와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실수요자들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판상형 구조를 사용한 혁신설계를 적용하였고 단지배치를 남향 위주(일부Type 제외)로 하여 일조량과 개방감이 우수하다. 대형 팬트리와 알파룸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과 가스, 난방을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5월 분양한다. 1900가구중 전용면적 49~103㎡ 2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와 이웃한 고명초를 비롯해 명일중, 배재고 등 반경 1km이내에 초중고가 10곳이 있다.  남양주에서는 라온건설이 지난 3월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남양주 라온 프라이빗’ 분양에 나섰다. 전용 59~84㎡ 총 200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공립유치원(예정), 초등학교(예정)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보장한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에는 대형 도서관과 호수공원으로 구성된 ‘라이브러리 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평택시에서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경기 평택시 비전동 용죽도시개발지구 A4-1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8~23층 아파트 7개동 총 5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비전동 용죽지구는 평택고, 비전고 등 평택 내 명문학군뿐 아니라 비전동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육수당·출산장려금 많이 준다고 출산율 안 높아져

    양육수당·출산장려금 많이 준다고 출산율 안 높아져

    출산장려금과 양육수당 등의 출산지원정책이 실제 출산율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1일 경기도 인구정책태스크포스(TF)가 낸 ‘경기도 인구변화-출생’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의 출산율(2014년)과 셋째 아이 양육수당·출산장려금(2013년)의 상관계수는 0.23으로 상관관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0.4 이상 넘어야 상관관계가 있다고 본다. 실제로 성남시는 2013년 셋째 아이를 낳으면 출산장려금 100만원을 주고 연간 814만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했다. 출산장려금은 도내 31개 시·군의 평균 수준이고 양육수당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4년 성남시 출산율은 1.114명으로 경기도 평균 1.241명보다 0.127명 적었다. 31개 시·군 가운데 26위에 그쳤다. 포천시도 출산장려금 100만원에 양육수당 273만원(31개 시·군 가운데 4위)을 지급했지만 출산율은 1.196명으로 저조했다. 반면 화성시는 출산장려금 100만원을 주고 양육수당은 지급하지 않았지만 출산율이 1.512명으로 도내 시·군 가운데 2위였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5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연천군은 출산율도 1.850명으로 최고였다. 연천군은 그러나 양육수당을 주지 않는다. 김수연 인구정책TF팀장은 ”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이 출산율을 높이는데 별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지자체가 셋째 아이에만 국한해 지원하는 탓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성과 여성의 고용률 격차는 출산율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률 격차가 큰 화성시(36.2% 포인트), 오산시(31.4% 포인트), 평택시(29.9% 포인트)는 출산율이 각각 1.512명, 1.501명, 1.435명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격차가 작은 과천시(16.3% 포인트), 포천시(16.8% 포인트), 성남시(17.2% 포인트)는 출산율이 1.121명, 1.196명, 1.114명 등으로 평균에 못 미쳤다. 또 여성의 고용률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출산율이 낮은 성남시의 경우 여성 고용률이 54.5%, 출산율이 높은 화성시는 여성 고용률이 45.0%였다.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조사 자료를 토대로 고용과 출산율에 대한 추가 빅데이터 연구를 진행에 구체적인 저출산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동산 특집] 평택 더 스위트하버, 대기업 밀집지 ‘심장부’ 투자자 유혹

    [부동산 특집] 평택 더 스위트하버, 대기업 밀집지 ‘심장부’ 투자자 유혹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형주택과 오피스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며 공급과잉 논란도 제기되지만, 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에선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곳이 많다. 이에 따라 투자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곳 중 한 곳인 경기도 평택에서 ‘평택 더 스위트하버’(조감도)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전체 면적의 70% 크기로 서해안, 동서, 경부고속도로 등 내륙 연계 교통망의 중심에 있는 평택시는 국가 차원에서 사활을 걸고 개발하는 지역이다. 무역·관광 관문인 평택항에 특히 주목도가 높은데, ‘평택 더 스위트하버’는 산업단지 근처 대기업 밀집 지역인 포승국가산업단지 내 상업지에 들어서게 된다. 포승국가산업단지엔 현대차와 기아차, 금호타이어, 농심 등을 비롯해 27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공식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혜택을 받아 평택항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 이미 매년 50만명이 이용하는 평택항은 최근 5년 동안 줄곧 자동차 부문 물동량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0년까지 자동차뿐 아니라 전체 물동량 전국 1위 항만을 목표로 평택항 배후단지 조성과 현대화 등 인프라 구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일대에 들어서는 ‘평택 더 스위트하버’는 1~18층, 373가구 규모이다. 오피스텔 74실과 소형 아파트 299가구로 구성됐다. 투자자들은 실투자금 2900만원이면 1가구를 분양 받을 수 있다. 총분양가는 근처 호텔 분양가의 절반 수준인 8700만원이다. 현재 견본주택에서는 2년 동안 임대 보장해주는 한정가구 상담을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임대 보장이 되는 등 수익형 부동산의 리스크를 줄이고 여러 개발 호재가 겹쳐 예약 없이 상담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전했다. (02)540-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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