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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1인 가구 ‘아늑하고 안전한 연결망’ 지원

    경기도, 1인 가구 ‘아늑하고 안전한 연결망’ 지원

    (신규) 정책참여단 모집, 주거 안전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인공지능(AI) 노인 말벗 서비스 등 (확대) 병원 안심 동행, 자유주제 제안사업, 중장년 수다 살롱 등경기도가 올해 도내 163만 1인 가구의 아늑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39개 과제에 8897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시행계획에는 1인 가구에 꼭 필요한 ▲주거 ▲안전·건강 ▲외로움 ▲추진체계 등 4개 영역을 포함해 39개 과제로 구성됐다. 또한 영역별 촘촘한 정책 추진을 위해 1인 가구 총괄 부서인 가족다문화과와 주택, 청년, 노인 등 도내 7개 실국, 15개 부서가 협업해 계획을 짰다. 우선 지난해 신설한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사업’은 안산시, 광명시, 군포시, 성남시, 과천시 등 5개 시에 이어 올해는 평택시, 시흥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 등 5개 시군이 신규로 참여한다. 이용 요금도 관내 거주자의 경우 3시간에 5천 원으로 낮췄으며, 해당 시군이 아닌 인근 시군 거주자도 시간당 5천 원의 이용 요금을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반기 중 1인 가구정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 50명으로 ‘1인 가구 정책참여단’을 모집해 1인 가구 정책 아이디어 제안, 사업 홍보 영상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1인 가구의 안전한 집 선택을 돕기 위한 ‘주거 안전 체크리스트’도 상반기에 개발·보급하고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노인 말벗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밖에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 우범지역에 방범 시설물 설치하는 환경개선 사업 ▲고립 은둔 청년 실태 파악, 발굴,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안전 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 호신용품 보급 등 범죄예방 정책 등이 과제에 포함됐다. 경기도는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총 8천807억 원(국비 7천43억 원, 도비 810억 원, 시군비 953억 원, 기타 1억 원)을 편성한 가운데 주거지원 사업비는 6천868억 원, 그 외 정책사업비로 1천939억 원을 책정했다.
  • 마약 투약 혐의 지명수배 60대…교통사고 냈다가 덜미

    마약 투약 혐의 지명수배 60대…교통사고 냈다가 덜미

    마약 투약 혐의로 수배된 남성이 교통사고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의 A급 지명수배자이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쯤 평택시 팽성읍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접촉 사고 현장에 출동해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의 수배 사실을 파악하고 그를 검거했다. A씨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지난 12일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다시 기승부리는 ‘미세먼지’…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다시 기승부리는 ‘미세먼지’…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설 연휴 기간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가운데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이 경기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경기도의 PM 2.5(초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Less than 2.5㎛) 연평균 농도는 20㎍/㎥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다. 아울러 나쁨 일수도 최근 3년 평균 42일로 전국 평균인 22일보다 약 2배 많고, 순위도 1위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3년 평균 PM 2.5 농도는 여주시가 2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평택시와 부천시가 23㎍/㎥로 뒤를 이었다. 도내에서도 PM 2.5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중·남부권으로 57% 이상의 인구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주요 산업시설이 밀집해있다. 아울러 경기도는 지리와 기후적인 특성을 보더라도 고지대에 둘러쌓인 분지 지형인 탓에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풍속이 낮아 대기 정체 조건에서 고농도 PM 2.5 발생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상대습도가 높아 대기 정체 조건에서 습도가 높을 경우 2차 생성의 강화로 초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더욱 크기도 하다. 이처럼 경기도가 고농도 PM 2.5 발생에 취약한 조건인 만큼 농도 개선을 위한 지역 단위 진단 및 대책을 마련하고 배출원과 발생 원인을 조사해 민감계층을 포함한 주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PM 2.5 농도에 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는 농업과 수송 부문 등의 배출 감축을 위해 인천과 충남, 전북 등 인접한 광역자치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밖에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발생 원인 진단 등 과학적 근거를 강화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11일 기준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 평택 HDC 현대산업개발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2명 사상

    평택 HDC 현대산업개발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2명 사상

    HDC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경기 평택의 주거용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7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8분 평택시 장당동 아이파크2차 공사장 지하 2층에서 건설자재가 근로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상층부의 콘크리트 지탱용 H빔을 해체하던 50대 A씨와 30대 B씨가 작업 중에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복부를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다가 이튿날인 2일 오후 끝내 숨졌다. B씨는 어깨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HDC 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한 공사장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예방 의무를 게을리한 정황이 확인되면, 책임이 있는 사람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이 법 적용 대상은 지난달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 현장으로까지 확대됐다.
  • 감사원 “허위 사업계획서 제출‧기준 미달 민간업자에 부당 특혜, 개발 비리 적발”

    김포시와 의왕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부 기초자치단체들이 민간과 함께 추진한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각종 특혜 비리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 참여 부동산개발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6일 발표하고 전현직 공직자 5명과 민간사업자 5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6명을 징계 요구했다. 감사 대상은 2017년부터 2022년 4월까지 5년여간 서울·경기에서 지자체가 민간과 함께 추진한 13개 개발사업(김포시 4개, 의정부시 3개, 평택시 2개, 광주시·구리시·동두천시·의왕시 각 1개)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포시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하면서 허위 계약서를 낸 민간 참여자를 선정하고, 사업에 대해 지도·감독을 소홀히 해 259억원에 이르는 손해를 초래했다. 의왕시는 공모 요건에 미달하는 민간 참여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특정 업체의 요구에 따라 산업용지 분양가격을 과다하게 산정해 입주기업들에 전가했다. 감사원은 감사 과정에서 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도시개발사업에 부적절하게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지난해 3월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요청한 바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정 전 시장은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이라 감사결과 보고서에 별도로 언급하진 않았다”면서 “앞으로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평택시, 시내버스에 다국어 버스 정보 제공한다

    평택시, 시내버스에 다국어 버스 정보 제공한다

    경기 평택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버스 승강장에 새로운 노선도를 교체 및 부착하여 버스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상주하는 평택시는 시내버스 차내에서 영어 방송과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영어 및 중국어로 버스 도착 정보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시내버스 노선 개편(남부, 북부지역) 이후 획기적으로 노선안내도에 QR코드를 삽입하여 외국인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로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및 노선정보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노선안내도 QR코드는 ‘경기버스정보’ 앱과 자동 연결되어, 다국어로 번역된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와 노선정보를 제공하며, 버스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손쉽게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QR코드를 통한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으로 시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여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평택서 ‘총선 예비후보’ 선거벽보 불에 타…경찰 수사

    평택서 ‘총선 예비후보’ 선거벽보 불에 타…경찰 수사

    경기 평택에서 4·10 총선 출마 예정자의 선거 벽보가 불에 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7시 30분쯤 평택시 안중읍 소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총선 예비후보 A씨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 내에서 선거 벽보가 불에 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화재 경보가 울리자 바깥으로 나온 자원봉사자는 불을 끈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누군가 건물 복도에 붙어 있던 선거 벽보 1장을 떼어내 불을 붙인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으며, 검거 시 공직선거법 위반 및 현주건조물방화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 기피시설은 옛말… 광주 소각장 유치전에 7곳 몰렸다

    오는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따라 광주시가 4000억원을 들여 건립을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생활쓰레기 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재공모가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광주시는 지난달 1일부터 60일 간 진행된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재공모에 마감일인 29일까지 북구와 서구 등지에서 무려 7곳이 참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재공모에 참여한 후보지는 대부분 개인 소유지로 ‘후보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주민동의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진행됐던 1차 공모 당시 참여했다가 ‘주민 동의’ 요건을 맞추지 못해 탈락했던 6곳 가운데 일부도 이번 재공모에 참여했다. 재공모 기준은 1차 공모와 마찬가지로 ▲시설 처리 규모 하루 650t ▲부지면적 6만 600㎡ 이상(자연녹지 기준) 등이다. 기존 신청지역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악취 등으로 대표적인 ‘기피시설’로 꼽혀 온 쓰레기 소각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은 지역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경기 하남시의 유니온 파크와 충남 아산시의 자원회수시설, 경기 평택시의 오썸플렉스, 덴마크의 아마게르바크 등 국내외 성공사례가 알려지면서 ‘친환경적인 주민친화형 편의시설’로 인식된다. 광주시도 최첨단 공법을 적용해 새로운 소각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도서관 등 대규모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랜드마크’로 건립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대규모 지원도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린 요소로 꼽힌다. 광주시는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의 자치구에 200억원, 지역주민 숙원사업비로 3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지원금 500억원도 추가해 총 1000억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공사비의 20%인 800억원 규모의 문화·체육·여가 시설을 설치하게 되며, 폐기물반입 수수료의 20% 범위에서 지원하는 주민지원기금도 해마다 10억원 이상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1차 공모 무산으로 ‘2029년 준공·2030년 가동’ 일정을 맞추기가 빠듯해진 점을 감안, 다음달 1일 각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올해 안에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원회수시설은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고 말했다.
  • “균형발전·도시재생 거점으로”… 지자체들, 복합환승센터 건립 붐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시철도와 미래 모빌리티,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을 아우르는 ‘복합환승센터’ 건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남 창원시, 대전시, 강원 강릉시, 경기 평택시는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 중심인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다. 창원시는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모든 교통수단을 갈아 탈 수 있는 환승센터 건립이 핵심이다. 환승센터 각 층은 교통수단 특성에 맞춰 운영할 예정인데, 1층은 철도·트램·버스 등 환승시설, 2층은 자율주행로봇 주차 서비스·전기차 충전시설 등이 들어서는 식이다. 주차장으로 쓰이는 현 마산역 광장을 전면 보행광장으로 바꾸고 차량 진출입로는 지하화하는 것도 계획에 포함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포함 533억원. 2028년 완공이 목표로, 최근 시는 타당성 평가·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대전시는 대전역 철도 선상과 광장 일원 약 7만 80620㎡ 터에서 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500억원으로, 지난해 11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다. 민간자본 유치 등으로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꾀하는 곳도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한국철도공사·천안시·아산시 등과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속가능한 구축 모델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합환승센터 전체면적은 47만 8152㎡, 사업기간은 2029년 7월까지다. 추정 사업비 8693억원은 전액 민간 자본을 유치해 조달할 계획이다. 센터 안에는 KTX·SRT·일반철도·수도권전철과 버스 환승시설, 쇼핑·호텔·업무·의료·주차시설 등을 조성한다. 규모가 큰 복합환승센터는 상업·문화시설 등을 갖춰 정주 여건을 끌어올리고 지역 랜드마크가 된다. 출퇴근 시민 수요가 몰리는 센터 주변은 알짜 투자처가 되고, 유동인구가 많아 주변 상권도 발달한다. 자연히 주거 만족도 향상·인구 유입·지역 경제활성화도 꾀할 수 있다. 전국 지자체가 환승센터를 주목하는 이유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할 순 없다. 롯데가 주도하는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사업 규모를 대폭 조정하는 등 8년 넘게 진통을 겪었다. 부산시가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립하려던 동래역 복합환승센터는 6년가량 시간만 끌다가 백지화됐다.
  • “우리 동네도 GTX” 강동·금천 등 반색

    “우리 동네도 GTX” 강동·금천 등 반색

    정부가 2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기존 노선 연장 및 D·E·F노선 신설 계획을 발표하자 해당 노선이 지나는 지자체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서울 강동구는 김포·인천에서 팔당·원주를 연결하는 ‘더블 Y자’ 형태의 GTX D노선과 관련, “구리·하남·남양주와 강남 등 서울 도심을 연계하는 강동구가 동부 수도권의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금천구는 “출근 시간대 최대 인원 도착지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의 교통 문제 해소와 광역교통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GTX E노선에 연신내역이 추가된 은평구는 “불광역, 혁신파크를 잇는 대규모 경제단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수도권 지자체도 반색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모든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GTX D노선이 개통되면 인천 검단·청라와 영종에서 서울 강남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김포시는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끈질긴 소통이 구체화됐다”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평택지제역에 GTX A노선까지 더해진다면 경기 남부 지역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춘천과 원주까지 GTX 연장안이 반영되자 강원도 역시 환영했다. 춘천시번영회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철도와 고속도로의 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 재구조화를 추진한다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교통혁신 대책이 실현되면 서울시민들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이행되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연, 화성·평택 하천 오염 현장점검

    김동연, 화성·평택 하천 오염 현장점검

    “토양오염 대책 세우고 오염 상황 투명하게 공개해야”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현장 점검에서 토양오염 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오염 피해와 복구 상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오전 10시 평택시 청북읍 백봉리 진위천 합류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화성시 양감면 양감수질복원센터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안민석 국회의원,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 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우선 할 수 있는 건 다 하도록 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라든지 특별교부세 신청도 협력하겠다”라며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토양오염 등에도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환경단체나 주민들에게도 투명하게 알려드려서 안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9시 55분경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창고 화재로 유해화학물질이 인근 소하천과 관리천으로 유입돼 8.5km 구간에서 수질오염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긴급대응지원단을 구성한 도는 18일 화성시와 평택시에 각각 15억 원씩 모두 30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했다. 화성시와 평택시는 오염수가 진위천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현재 총 19곳에 방제 둑을 설치하고 탱크로리를 투입하는 등 오염수 차단에 나서 21일까지 3만 5,509톤을 처리했다.
  • 반도체 특화단지·수소경제 육성… 평택 ‘100만 특례시’ 향해 뛴다

    반도체 특화단지·수소경제 육성… 평택 ‘100만 특례시’ 향해 뛴다

    경기 평택시가 인구수 60만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기준 59만 1022명으로 1995년 평택군·송탄시·평택시 등 3개 시군 통합 당시 32만 1636명에서 연평균 9600명씩 28년간 연속해 증가한 결과다. 평택시의 인구 증가세는 기초자치단체의 월별 주민등록인구 통계 자료를 보면 더욱 확실하다. 지난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50여개월 동안 매달 인구가 증가한 기초단체는 평택시가 유일하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과 대규모 도시 개발 등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는 향후 인구 100만 특례시를 목표로 비장한 각오와 함께 신발끈을 동여맨 상태다.현재 평택시의 인구 유입을 이끄는 요소는 단연 삼성전자다. 2015년 고덕일반산업단지에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첫 번째 라인이 착공된 이후 대규모 인력이 평택으로 몰려들고 있다. 고용인원은 2015년 5400명으로 시작해 2022년에 5만여명으로 늘어났다. 총 3기의 반도체 라인이 운영 중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네 번째 라인이 건설 중이며, 총 6기까지 라인이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관련된 평택의 인구 유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지역의 반도체 산업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특화단지 지정으로 향후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 5·6번째 라인 건설과 관련된 투자가 기존 60조원에서 90조원으로 대폭 증가하고 오는 2030년에는 130만명의 직간접적인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평택의 반도체 클러스터도 지역 인구 유입과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이 구상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평택 브레인시티에 자리잡을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등 두 축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는 반도체 제조를 담당하고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서는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구조다.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으로는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평택지제역세권 등 대규모 주택 개발이 진행 중이다. 먼저 고덕국제신도시는 행정타운, 평화예술의 전당, 함박산 공원, 국제학교, 중앙도서관, 평택박물관 등 시민들을 위한 굵직한 시설들이 마련되고 있어 평택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브레인시티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 평택병원이 들어오는 특징이 있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서는 2025년부터 학·석·박사 과정의 반도체 계약학과가 운영되고 아주대 평택병원은 500병상 규모로 조성돼 2030년 개원될 예정이다. 평택지제역세권은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공주택지구로 개발된다. 반도체 산업 이외에도 파급효과가 큰 경제 정책들이 평택에서 펼쳐지고 있다. 대표적인 게 수소경제다.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수소연료로 전환하는 정책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평택시가 구상하는 수소생태계는 수소의 생산과 가공, 유통과 활용까지 모두 아우르는 미래형 도시를 뜻한다. 도시가 완성되면 평택에서 생산된 수소가 수도권 등으로 유통되고 지역 내 주택·공공시설·상업시설·교통·물류 등 각종 분야에서 수소를 활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수소생산시설을 조성했고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생산시설이 현재 마련되고 있다. 또한 교통 분야의 원활한 수소 공급을 위해 수소충전소를 지역별로 마련해 가고 있으며 수소버스 충전소를 경기도에 최초로 조성하기도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1일 “반도체와 수소 등 각종 경제 정책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평택으로의 인구 유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엔 자립 기반을, 중장년엔 도전 환경을”

    “청년엔 자립 기반을, 중장년엔 도전 환경을”

    “1995년 통합 평택시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인구가 줄어든 적 없었던 평택시를 조화롭고 균형 잡힌 미래 첨단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가 아닌 인구수와 함께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지난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올해 경제 전망도 어두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자생력과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한 것이다. 정 시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컨설팅을 강화하고 나이별 맞춤형 교육 및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특히 청년들을 위해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취업과 창업을 적극적으로 도와 지역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년들을 위해서도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를 건립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복지 및 의료 분야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많아지고 서민들의 의료비는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올해 평택시는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공공 보건 및 의료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그는 “복지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부장애인복지관 및 북부노인복지시설을 건립하겠다. 최근 문제가 커지는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또한 감염병 대응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당뇨병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겠다. 부족한 의료시설을 강화하기 위해 아주대 평택병원 설립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화양지구 어린이 응급의료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첨단 도시 구축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역시 정 시장이 관심을 두는 분야 중 하나다. 평택시의 경우 남부·서부·북부를 비롯해 구도심과 신도심의 경계가 뚜렷해 균형발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평택시는 첨단 산업을 지역 곳곳에서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를 두 축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시·항만·산업단지가 융합된 수소 생태계를 평택항 인근을 중심으로 구축한다는 게 정 시장의 생각이다. 아울러 미래 자동차 산업과 자동차 관련 관광시설이 접목된 자동차 클러스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끝으로 정 시장은 문화 및 예술을 향유하고 쾌적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와 관련해 평택아트센터(평화예술의전당), 평택박물관,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시립미술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별 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 또한 시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예술을 지역에서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대중교통 체계를 모니터링하고 상습 교통정체 구간 해소에 노력하겠다. 주차 문제로 힘들어하는 시민이 없도록 공영주차장을 늘리고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도입하는 등 교통이 편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선정…취약계층 자녀 5000여명 대상

    평택시,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선정…취약계층 자녀 5000여명 대상

    경기 평택시는 성장기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흰우유, 멸균유, 가공유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상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유 바우처(상품권)는 농식품부가 학교 우유 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 등에게 공급하던 무상 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로 월 1만 5000원씩 현금카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학교 우유 급식은 학교에서 일괄 구매해 지원하는 방식이었으나 우유 바우처 사업은 지원 대상 학생들이 편의점(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유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평택시 축산반려동물과 관계자는 “타 시군에서 시범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평택시에서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존 학교 우유 무상급식으로 발생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신분 노출, 유제품 선택폭의 제한 등의 문제점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참여 학생은 관내에 주소를 둔 6세에서 18세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5000여명이다. 오는 2월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발급 신청을 통해 3월부터 우유 바우처(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 평택시, 오염 하천 관련 “주변 지하수 오염 안된 듯”

    평택시, 오염 하천 관련 “주변 지하수 오염 안된 듯”

    경기 평택시는 오염된 하천 주변 지하수 채수 지점 22곳을 대상으로 간이 검사한 결과 오염물질은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염 하천 주변 200m 이내에서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사용 중인 22곳을 대상으로 수소이온농도(pH)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pH 농도는 최저 6.39ppm에서 최대 8.03ppm으로 나왔다. 농업용수의 pH 농도 기준은 6.0~8.5ppm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오염수의 주요 물질인 에틸렌다이아민은 강알칼리성을 띠기때문에 오염물질이 지하수로 확산됐다면 약알칼리성 범주에 드는 pH 농도가 나올 수가 없다”며 “이를 근거로 오염물질이 지하수로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는 이번 간이 검사는 지역 농민들의 불안 해소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어서 오는 18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지하수 수질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는 살수차를 이용해 지하를 농업용수로 이용하는 농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오염 정화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지하수 수질 검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0시쯤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간여 만인 10일 오전 6시쯤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내부에 있던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이 인근 소하천으로 흘러들어 화재 발생지점 인근 하천에서 국가하천인 진위천 합류부 직전까지 7.4㎞ 구간이 비취색으로 오염된 상태다.
  • 화학물질 유출 화성·평택 ‘관리천’ 수질유해물질 기준치 이하

    화학물질 유출 화성·평택 ‘관리천’ 수질유해물질 기준치 이하

    지난 9일 화학물질이 유입된 경기 평택·화성시 관리천의 ‘특정수질유해물질’ 농도가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10~12일 사고 오염수가 관리천에 유입된 지점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내로 감소했다. 10일 검사에서 구리·벤젠·나프탈렌 등 5종의 특정수질유해물질이 청정지역의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2~36배 초과했고 생태독성(TU)은 16배 이상 높게 검출됐다. 이후 구리와 나프탈렌은 수질기준(1㎎/L·0.05㎎/L) 이내로 감소했고, 나머지 3종은 ‘불검출’, 생태독성은 2.4배 초과 수준으로 줄었다. 11일 수질기준(0.5㎎/L)을 초과했던 폼알데하이드도 현재는 수질기준 이내로 감소했다. 11~12일 관리천 하류에서 채취해 특정수질유해물질 농도와 생태독성 여부를 분석한 결과 구리·폼알데하이드가 수질기준 이내로 나왔고 나머지 항목은 불검출, 생태독성은 ‘없음’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관리천과 진위천 하류에 식수를 공급하는 취·정수장이 없고 농한기로 농업용수 수요도 없는 상태로 측정지점 확대 및 수질 모니터링, 토양과 지하수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 9일 화성 양감면 화학물질 저장창고에서 불이나 화학물질이 소방수에 섞여 관리천으로 유입됐다. 화재 당시 창고에는 유해화학물질 48t과 그 밖의 위험물 264t 등 화학물질 144종, 361t이 보관돼 있었다. 유출된 화학물질은 에틸렌다이아민·메틸에틸케톤·에틸아세테이트로 파악된 가운데 에틸렌다이아민이 하천에서 금속 물질과 결합해 물빛을 옥색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화학물질안전원이 추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15일 기준 수거된 화학물질 오염수는 7020t이다. 환경부는 오염수가 3~5만t으로, 하루 5000t으로 수거량을 늘리면 열흘 후에는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평택시와 화성시가 125대 탱크로리를 투입한 15일 오염수 수거량은 2288t이다. 또 화재진압 후 창고부지 내 바닥과 인접도로, 맨홀, 우수관로 등에 잔류해 있는 오염수와 오니도 제거했다. 환경부는 신속한 사고 수습과 함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화학물질관리법과 물환경보전법 등 관계 법령 위반 사실을 조사해 조치키로 했다.
  • 신상진 “판교 AI 반도체 R&D 허브 조성 정부 발표 환영”

    신상진 “판교 AI 반도체 R&D 허브 조성 정부 발표 환영”

    경기 성남시는 정부가 성남 판교와 수원, 평택시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를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적극 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수원시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반도체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성남 판교를 국산 AI 반도체 고도화 및 K-클라우드 기술 생태계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기업 중 40%가 소재한 판교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R&D를 강화해 2030년까지 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인 엔비디아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고성능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술 생태계 완성 등의 ‘K-클라우드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성남시는 판교를 한국형 K-팹리스 밸리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현재 판교를 중심으로 성남시 내 배후 공간에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2022년 12월 KAIST,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8개 산·학·연 기관들과 ‘시스템반도체 성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팹리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운영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팹리스 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 운영 ▲제3판교 4차산업 연구단지 거점 조성 등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이번 발표에 발맞춰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는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와 적극 소통하며, 정부 지원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박차를 기해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평택 하천 오염수 최대 7만t, 방제 비용 최대 1천억…정장선 시장 “복구 총력”

    평택 하천 오염수 최대 7만t, 방제 비용 최대 1천억…정장선 시장 “복구 총력”

    경기 화성에서 발생한 위험물 보관 창고 화재로 유입된 평택지역 하천 오염수가 최대 7만t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오염수를 모두 처리하는 데만 최소 14일이 걸릴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5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인접 지역인 화성시 양감면의 한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로 관내에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한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오염된 하천 7.4㎞에 남아 있는 오염수는 최소 3만t에서 최대 7만t으로 추산됐다. 오염수가 비취색을 띠는 것에 대해서는 화성 위험물 창고에 보관돼 있던 140여종의 화학물질 가운데 에틸렌다이아민의 ‘다이아민’ 성분이 구리(CU)와 반응하면 푸른 빛을 띨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염수를 채수해 유해 물질 검사를 한 결과 생태독성(TU)은 화성시 소하천 구간에서 163.7TU, 평택시 하천 구간에서 1.7~42.4TU로 나왔다. 화성시는 보건환경연구원 자문에 따라 농도가 높은 오염수를 폐수 전문 처리 시설을 통해 처리하고 있으며, 평택시는 오염수를 일반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을 통해 처리 중이다. 두 지자체는 이날까지 엿새간 진행된 방제 작업을 통해 총 4700t의 오염수와 함께 폐사한 물고기 100㎏을 처리했다. 평택시는 20t 차량 1대분의 폐수를 처리하는 데 400만~60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미뤄, 이번 수질오염 방제 작업에 드는 비용이 최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위험물 보관창고 사업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준비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에 청북읍과 오성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공식 건의한 상태다. 이와 함께 평택시는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축산인 대상 피해 신고 센터를 가동하고, 지하수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무상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업용수가 필요한 농지에는 살수차를 동원해 긴급 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정 시장은 “신속한 방제 작업을 위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것과 더불어 경기도에도 특별교부금 조기 교부를 요청했다”며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화학물질 유출 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0시쯤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간여 만인 10일 오전 6시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내부에 있던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이 인근 소하천으로 흘러들어 화재 발생지점 인근 하천에서 국가하천인 진위천 합류부 직전까지 7.4㎞ 구간이 파랗게 오염된 상태다.
  • ‘하천 오염 피해’ 평택시…정부 및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하천 오염 피해’ 평택시…정부 및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경기 평택시는 인근 화성시 소재 한 위험물 보관 창고 화재로 인한 하천 오염과 관련해 피해지역인 청북읍과 오성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14일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평택시는 피해지역 농민들이 수질 및 토양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고, 수습과 복구에 드는 비용이 자체 재원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을 고려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의 일부(최대 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피해지역 주민은 재난지원금과 국세 및 지방세 감면, 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직간접 혜택을 받는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방제 작업 현장을 둘러본 후 “평택시는 환경오염 사고를 일으킨 원인자에게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구상권과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밤샘 방제 작업을 통해 오염수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0시쯤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간여 만인 10일 오전 6시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내부에 있던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이 인근 소하천으로 흘러들어 화재 발생지점 인근 하천에서 국가하천인 진위천 합류부 직전까지 7.4㎞ 구간이 파랗게 오염된 상태다.
  • 軍 행복주택·모듈러주택 입주 시작…“2026년까지 1인 1실 확보”

    軍 행복주택·모듈러주택 입주 시작…“2026년까지 1인 1실 확보”

    격오지에 근무하는 군 간부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조립식(모듈러형) 숙소 250실을 올해 공급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모듈러형 숙소는 건물의 벽체·창호·배선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옮겨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방식이다. 설계부터 설치까지 걸리는 기간이 약 10개월로 짧고 건물을 짓기 힘든 격오지에도 원활하게 숙소를 공급할 수 있다. 국방부는 지난해 73억원을 들여 강원 철원군·화천군에 모듈러형 간부 숙소 40실을 지어 이달 입주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450억원을 들여 경기 파주시·가평군, 강원 양양군, 경북 울진군 등에 모듈러형 숙소 250실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안, 도서, 접경지역에 위치한 부대 간부들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지원하는 사업도 이어간다. 지난해 경북 포항시(100실), 인천 백령도(44실), 경기 파주시(70실) 등 214호가 입주를 완료됐으며 올해는 경기 김포시·연천군·양주시·평택시, 충남 보령시 등에서 472실을 더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주택과 모듈려형 간부숙소는 약 7평 이상 규모로, 침대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인덕션, 책상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 혼자 생활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상옥 국방부 주거정책과장은 “2026년까지 간부숙소 1인 1실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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