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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멋대로 토지분할… 평창 땅투기 원인”

    강원도 평창군 소속 공무원이 토지분할 신청을 부당하게 수리한 탓에 지역의 부동산 투기가 일어났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해 강원도 본청과 직속 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운영 감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 평창군 공무원 A씨는 2010년 2월 평창군 소재 임야 등 토지 8필지를 택지식으로 분할해 달라는 신청을 받고 이를 처리했다. 그러나 평창군 도시계획 조례에 따르면 신청 토지 가운데 95%는 농림지역(보존임지)의 자연림으로 경사도가 20도 이상인 임야이므로 분할 변경 자체가 불가능했다. 거기다 개발 신청 사유로 제시된 ‘산나물밭 조성임대사업’도 산지전용 신고 대상이어서 변경 요건에 맞지 않았다. 감사원은 “A씨는 허가기간이 지난 개발행위허가증과 지적측량성과도를 제출받고도 지적공부 정리를 그대로 진행했다.”면서 “그 결과 토지 분할로 향후 도로 건설 및 건축이 가능한 것으로 부동산 매입자가 오인할 수 있게 되는 등 부동산 투기에 악용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감사원은 평창군수에게 A씨와 이를 결재한 해당 부서 과장 등 2명을 징계하도록 요구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평창올림픽 준비 잘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

    “평창올림픽 준비 잘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

    “준비가 잘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구닐라 린드베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장은 22일 강원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위한 조직위가 훌륭히 구성됐고 수준 높은 보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경기장을 돌아본 결과 완공된 시설도 있고 진행되는 상황도 봤다. 정부와 대한체육회의 협조도 인상적”이라며 흡족함을 나타냈다. 이날 회견장에는 김진선 조직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 지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IOC 조정위원단은 지난 20일 평창을 방문해 평창조직위와 1차 조정회의를 열었고 21일 경기장을 방문하는 등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악취 대책요구·발전소 반대… ‘환경민원’ 봇물

    악취 대책요구·발전소 반대… ‘환경민원’ 봇물

    전국적으로 환경 관련 민원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무조건적인 개발보다는 깨끗한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치단체는 지역주민들의 눈치를 보느라 뚜렷한 대책과 대안을 내놓을 수 없어 민·민 갈등은 물론 자치단체 간 갈등까지로 번지고 있다. 20일 경기 평택시에 따르면 포승읍 만호리 일대 SR친오애·만도·모아·삼부아파트 등 입주민들은 “인근에 들어선 평택·당진항 서부두 사료·시멘트 회사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악취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해 중순부터 당진시에 무허가 공장 단속을 요청하는 등 민원을 제기했다. 지난 8일에는 일부 주민들이 감사원 앞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시멘트 회사들이 무허가이지만 당진시는 공장등록이 필요없는 회사라며 팔짱을 끼고 있고, 감사원은 주민들의 요청에도 감사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문제는 자치단체 간 분쟁으로 비화하고 있다. 당진시는 “이 회사들은 생산공정이 대부분 재생과정에 해당돼 공장등록이 필요 없다.”는 입장인 반면 평택시는 “공장 등록의 적법성 여부를 떠나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게 사실인 만큼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강원 춘천지역에서는 안마산 열병합발전소 건립과 관련한 주민 반발이 거세다. 발전소 예정지역인 석사·퇴계동과 동내면 주민들로 구성된 반대대책위원회는 최근 농성을 벌인 데 이어 주민 3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지식경제부에 탄원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주민들은 “발전소가 들어서면 매연과 분진, 소음이 발생해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것”이라면서 “더구나 소양강댐 발전용량 200㎿보다 2배 이상 많은 460㎿의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을 주택가 인근에 설립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삼척 원전 유치를 둘러싼 공방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찬성단체는 원전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반대단체는 연일 집회를 열어 “후손 대대까지 생명을 위협하는 원전은 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정선 가리왕산 중봉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 예정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도 격화되고 있다. 환경단체가 주축인 반대 측은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아 환경훼손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선지역 주민들은 “환경훼손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강릉 구정면과 홍천 구만리, 동막리 등 골프장 건설 반대 민원 목소리도 여전하다. 강원도청 등 관공서 앞에서는 주민들이 139일째 천막 농성 중이다. 급기야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특별결의문을 내고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골프장 문제, 삼척 원전문제 등 지역의 민생 현안 문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김병철·조한종기자 kbchul@seoul.co.kr
  • “국비확보” 지사님 발바닥에 땀난다

    “인맥 동원과 단체장 상경은 물론 일정취소까지.” 민선 단체장 선출 이후 지자체의 국비 확보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특히 올해는 총선과 대선 등 굵직한 선거가 있는 데다 국비 지원액만큼 지방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매칭펀드 방식의 복지예산 배정액이 늘 것으로 예상돼 내년도 국비 확보전이 더욱 치열하다. ●동향 국회의원·공무원 활용 지자체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국비 확보 수단은 지역 출신 공무원과 국회의원 접촉이다. 애향심을 겨냥한 접근방법이다. 강원도는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보좌관 등 20여명으로 국비확보실무협력팀을 결성했다. 팀장은 4선으로 강원지역 최다선인 최연희 의원실의 임정훈 보좌관이 맡고 있다. 도는 이 밖에 도와 일선 시·군에서 파견된 서울사무소(소장 심규호) 인력 16명으로 중앙공무원 전담팀과 국회전담팀도 만들었다. 강원도가 확보하려는 국비지원 사업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사업에 내년 한 해 동안 5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 경기장 건설에 따른 초기자금 1400억원도 절실하다.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에도 600억원이 필요하다. 경남도도 동향 출신 공무원 공략에 적극적이다. 허성무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1월 31일과 3월 5일 도 예산담당관과 함께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각 부서를 돌며 도의 국고예산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허 부지사는 1월 방문 때 경남도 출신 재정부 근무 공무원 10여명과 점심을 했으며 3월 방문 때는 저녁자리도 가졌다. 구도권 도 기획조정실장도 2월 27일 재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국가예산 지원을 당부하고 경남출신 재정부 공무원들과 저녁을 했다. 국비 확보전에는 단체장도 빠지지 않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6일 상경, 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만나 1000억원이 소요될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건의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8월 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하겠다는 성과를 거뒀다. ●지자체장, 장관 전담 마크 특히 이 지사는 중앙부처 장관들이 지역을 방문하면 만사를 제쳐 놓고 장관 일정에 맞춰 움직일 정도로 국비 확보에 열심이다. 이 지사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지난 13일 법무부 일정차 청주를 방문하자 당초 예정됐던 북부출장소 방문 일정을 연기하고 대청댐 관리단 사무실로 향했다. 대청댐을 시찰하고 나오는 유 장관을 만나 지역현안을 건의하기 위해서였다. 이 지사는 이날 유 장관에게 청남대∼청원군 문의면 하수관거 설치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등 지역 4대 현안을 건의하는 나름의 수확을 올렸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청원군 오창을 방문한 지난 9일에는 오전 11시 예정된 재난관리협약식을 한 시간 앞당겨 개최한 뒤 홍 장관이 방문한 오창의 한 바이오기업을 찾아가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의 국비 지원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송영길 인천시장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립비 1320억원을 지원받기 위해 올 들어 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차관 등 중앙부처 공략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지만 국비확보는 만만치 않다. 광주시는 3수 도전 끝에 ‘미래형 치과산업벨트 구축 사업’을 재정부의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항목에 집어넣었다. ●4전 5기 마다않는 끈기 광주시는 2010년 7월 처음으로 이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사업 지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이듬해 재요청했으나 다시 탈락했다. 서류 보완작업 등을 거쳐 ‘3수’ 만인 이번에야 1차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재정부는 조만간 이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한다.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면 1000억원 정도의 기반시설 구축비가 지원된다. 김종해 부산시 국비확보추진단장은 “교육 복지 사업 확대 등으로 인해 대형국제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민생활과 밀접한 대형국책사업과 전략산업 등 다양한 시책사업 발굴 및 타당성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평창 활강경기장 갈등 재점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활강경기장 부지 선정을 놓고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환경단체들이 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된 강원 정선 가리왕산 중봉은 절대 안 된다.”고 주장하자 정선지역 주민들이 “10년 동안 애써 유치한 올림픽을 방해하지 말라”며 환경단체를 비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전국 13개 환경단체로 이뤄진 ‘가리왕산 보전과 환경동계올림픽 실현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19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태적 가치가 높아 현행 법 체계에서 개발이 불가능한 가리왕산 중봉에 활강 경기장을 건설하지 말 것을 강원도와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촉구했다. 박명순 공동대표는 “2018년 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 예정부지인 가리왕산 중봉은 정부가 미래세대를 위해 보전하고 물려줘야 할 산림유전자원원보호림지역”이라며 “앞으로 영월 상동 만항재 등 중봉의 대체지를 찾는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가리왕산 중봉 일대 활강코스 예정부지 260㏊ 가운데 92㏊가 산림유전자보호림으로 지정돼 있다. 환경단체들은 더구나 개발과정에서 담비와 삵, 신갈나무 등 희귀 동식물이 멸종될 가능성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반면 이런 주장에 대해 정선군번영연합회원 등 지역주민 40여명은 환경단체의 기자회견에 앞서 강원도청을 방문해 “가리왕산 중봉 활강경기장을 반대하는 환경단체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대책위 해체를 요구하며 맞섰다. 고충일 군 번영연합회장은 “중봉 활강코스 예정부지에는 수령이 20년 이상 된 나무조차 없을 정도로 보존가치가 높지 않다.”며 “지난 10년간 피땀 어린 염원으로 유치한 동계올림픽을 망치는 어떤 활동도 용서치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4·11 총선 후보 민주통합당 공천자 명단(3월 15일 현재)

     강원 강릉 송영철 50  강원 속초고성양양 송훈석 61  강원 원주시갑 김진희 47  강원 원주을 송기헌 49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정태수  강원 춘천 안봉진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김원창 67  강원 홍천횡성 조일현 56  경기 고양덕양을 송두영 48  경기 고양일산동구 유은혜 49  경기 고양일산서구 김현미 49  경기 광명갑 백재현 60  경기 광주시 소병훈 57  경기 구리 윤호중 48  경기 군포 이학영 60  경기 김포시 김창집 51  경기 남양주갑 최재성 46  경기 남양주을 박기춘 55  경기 부천시소사구 김상희 57  경기 부천시원미을 설훈 58  경기 부천오정 원혜영 60  경기 부천원미갑 김경협 49  경기 성남 김태년 46  경기 성남분당갑 김창호 55  경기 성남분당을 김병욱 46  경기 수원갑 이찬열 52  경기 수원영통 김진표 63  경기 수원팔달 김영진 44  경기 시흥갑 백원우 45  경기 시흥을 조정식 48  경기 시흥을 조정식  경기 안산 전해철 49  경기 안산 부좌현 55  경기 안산단원갑 백혜련 45  경기 안산상록을 김영환 56  경기 안성시 윤종군 39  경기 안양 이종걸 54  경기 안양 이정국 49  경기 안양시동안갑 이석현 60  경기 양주동두천 정성호 49  경기 오산시 안민석 45  경기 용인시 김종희 46  경기 용인시갑 우제창 48  경기 용인시을 김민기 45  경기 의왕과천 송호창 45  경기 의정부갑 문희상 66  경기 인천남구을 안귀옥  경기 파주시갑 윤후덕 55  경기 평택시갑 이근홍 56  경기 평택시을 오세호 46  경기 포천연천 이철우 51  경기 하남 문학진 57  경기 화성시갑 오일용 44  경기 화성을 이원욱 48  경남 거제시 장운 55  경남 김해시갑 민홍철 50  경남 김해시을 김경수 44  경남 마산갑 김성진 48  경남 마산을 하귀남 39  경남 밀양창녕 조현제 52  경남 사천 조수정 48  경남 양산 송인배 43  경남 의령합천함안 장영달 63  경남 진주갑 정영훈 43  경남 진주을 서소연 45  경남 진해시 김종길 53  경남 창원갑 김갑수 44  경남 창원시을 변철호 49  경남 통영 홍순우 55  경북 구미갑 안장환 55  경북 군위 김현권 47  경북 김천 배영애 66  경북 문경 최영록 46  경북 상주 김영태 47  경북 안동 이성노  경북 영양 정일순 48  경북 영주 박봉진 51  경북 영천 추연창 57  경북 포항남울릉 허대만 42  경북 포항북 오중기 44  광주 광산갑 김동철 56  광주 광산을 이용섭 60  광주 남구 장병완 59  광주 북구 강기정 47  광주 북구을 임내현 50  대구 달서갑 김준곤 57  대구 달서병 김철용 37  대구 달성 김진향 42  대구 동갑 임대윤 54  대구 동구을 이승천 49  대구 북갑 김용락 52  대구 북을 이헌태 49  대구 서구 윤선진  대구 수성갑 김부겸 54  대구 수성을 남칠우 52  대구 중남 김동열 44  대전 동구 강래구 47  대전 서갑 박병석 60  대전 서을 박범계 48  대전 유성 이상민 54  대전 중구 이서령 48  부산 강서갑 전재수 40  부산 금정 장향숙 51  부산 남갑 이정환 58  부산 남을 박재호 53  부산 동래 노재철 51  부산 북강서을 문성근 58  부산 사상 문재인 59  부산 사하갑 최인호 45  부산 사하을 조경태 44  부산 서구 이재강  부산 수영 허진호 67  부산 연제 김인회 47  부산 영도 김비오 43  부산 중동 이해성 58  부산 진갑 김영춘 50  부산 진을 김정길 60  부산 해운대기장갑 송관종 48  부산 해운대기장을 유창렬 52  서울 강남을 정동영 59  서울 강동갑 이부영 69  서울 강동을 심재권 66  서울 강북갑 오영식 45  서울 강북을 유대운 62  서울 강서갑 신기남 59  서울 강서을 김효석 62  서울 관악갑 유기홍 53  서울 관악을 김희철 64  서울 광진갑 전혜숙 56  서울 광진갑 김한길 58  서울 광진을 추미애 53  서울 구로갑 이인영 47  서울 구로을 박영선 52  서울 금천 이목희 58  서울 노원을 우원식 54  서울 도봉갑 인재근 59  서울 도봉을 유인태 63  서울 동대문갑 안규백    서울 동대문을 민병두 53  서울 동작갑 전병헌 53  서울 동작을 이계안 59  서울 마포갑 노웅래 54  서울 마포구을 정청래 46  서울 서대문갑 우상호 49  서울 서초갑 이혁진 44  서울 서초을 임지아 40  서울 성동갑 최재천 48  서울 성북갑 유승희 51  서울 성북을 신계륜 57  서울 송파갑 전현희 48  서울 송파병 정균환 69  서울 송파을 천정배 56  서울 양천갑 차영 49  서울 영등포갑 김영주 56  서울 영등포을 신경민 58  서울 용산구 조순용 60  서울 은평갑 이미경 61  서울 종로 정세균 61  서울 중구 정호준 41  서울 중랑갑 서영교 47  서울 중랑을 박홍근 42  울산 남갑 심규명 44  울산 북구 이상범 54  울산 울주군 김춘생 60  울산 중구 송철호 62  인천 계양갑 신학용 60  인천 계양을 최원식 49  인천 남동갑 박남춘 53  인천 남동을 윤관석  인천 부평갑 문병호 52  인천 부평을 홍영표 54  인천 서강화갑 김교흥 51  인천 서강화을 신동근 50  인천 연수 이철기 54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한광원 54  전남 고흥군보성군 김승남 45  전남 광양 우윤근 54  전남 나주시화순군 배기운 61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이낙연 59  전남 목포시 박지원 69  전남 순천시곡성군 노관규 51  전남 여수시갑 김성곤 59  전남 여수시을 주승용 59  전남 장흥강진영암군 황주홍 60  전남 해남완도진도군 김영록 57  전북 고창군부안군 김춘진 59  전북 군산시 김관영 42  전북 김제시완주군 최규성 62  전북 남원시순창군 이강래 58  전북 익산시갑 이춘석 48  전북 익산시을 전정희  전북 전주시덕진구 김성주 47  전북 전주시완산을 이상직 49  전북 정읍시 장기철 52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군 박민수 47  제주 서귀포 김재윤 46  제주 제주갑 강창일 60  제주 제주시을 김우남 56  충남 공주시 박수현 47  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47  충남 당진 어기구 49  충남 보령서천 엄승용 54  충남 부여청양 박정현 47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45  충남 아산 김선화 55  충남 천안갑 양승조 52  충남 천안을 박완주 45  충북 보은옥천영동 이재한 48  충북 제천단양 서재관 66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정범구 57  충북 청원 변재일 63  충북 청주상당 홍재형 73  충북 청주시흥덕갑 오제세 62  충북 청주흥덕을 노영민 54  
  • 4·11 총선 후보 새누리당 공천자 명단(3월 20일 현재)

     [서울]  강남갑 심윤조(57) · 前 외교통상부 차관보  강남을 김종훈(59) · 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강동을 정옥임(52) · 現 국회의원  강북갑 정양석(54) · 現 국회의원  강북을 안홍렬(54) · 前 새누리당 강북을 당협위원장  강서갑 구상찬(55) · 現 국회의원  강서을 김성태(54) · 現 국회의원  관악을 오신환(41) · 前 서울시의회 의원  광진갑 정송학(59) · 前 광진구청장  광진을 정준길(45) · 前 대검 중수부 검사  구로갑 이범래(53) · 現 국회의원  구로을 강요식(50) ․ 現 서울희망포럼 SNS소통위원회 위원장  금천구 김정훈(61) ·現 조선대학교 교수  노원갑 이노근(58) · 前 노원구청장  노원병 허준영(60) · 前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노원을 권 영 진(49) · 現 국회의원  도봉갑 유경희(46) · 現 유한콘크리트산업㈜ 대표이사  도봉을 김 선 동(48) · 現 국회의원  동대문갑 허용범(48) · 前 국회 대변인  동대문을 홍준표(57) · 現 국회의원  동작갑 서장은(47) · 前 서울시 정무부시장  동작을 정몽준(61) · 現 국회의원  마포갑 신영섭(57) · 前 마포구청장  마포을 김성동(58) · 現 국회의원  서대문갑 이성헌(54) · 現 국회의원  서대문을 정두언(55) · 現 국회의원  서초갑 김회선(56) · 前 국가정보원 제2차장  서초을 강석훈(47) · 現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성동갑 김태기(56) · 現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성동을 김동성(41) · 現 국회의원  성북을 서찬교(69) · 前 성북구청장  송파갑 박인숙(63) · 現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송파병 김을동(66) · 現 국회의원  송파을 유일호(57) · 現 국회의원  양천갑 길정우(57) · 前 중앙일보 논설위원  양천을 김용태(42) · 現 국회의원  영등포갑 박선규(51) · 前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영등포을 권영세(53) · 現 국회의원  용산 진 영(62) · 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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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횡성 황 영 철(46) · 現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 강지용(59) · 現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  제주시갑 현경대(73) · 前 새누리당 원내대표  제주을 부상일(41) · 前 제주도당위원장  
  • ‘건강한 놀토’… 종로 열린보건소에 있네

    종로구는 초·중·고교 주 5일 수업 전면 시행과 직장인 주 5일제 근무에 발맞춰 전 연령대의 건강 관리를 책임지는 ‘토요 열린 보건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3대가 함께하는 천일의 약속’ 프로그램은 지난해 방영된 인기 드라마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최근 급증 추세인 치매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노인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돕는 교육도 곁들인다. 이달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평창동 종로구치매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3·6·9·11월 셋째 주 토요일 ‘우리 가족 치아사랑 체험교실’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충치 예방 교육과 성인 치아 관리, 노인의 침샘을 자극하는 입 체조 및 틀니 사용법 교육을 한다. 참여한 아동에게는 무료로 치아 홈 메우기를 해준다. 맞벌이 가족은 ‘영양플러스 건강나누기’에 참여하면 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보건소에서 저체중, 과체중, 빈혈, 편식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식생활 건강 강좌도 들을 수 있다. 평일에 짬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엔 명륜1가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학부모와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양육 지원 교육을 하는 ‘우리 아이 마음 쑥쑥 교실’을 운영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동영 강남을 압승… 조배숙·최종원 등 현역 4명 탈락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4·11 총선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서울 강남을 후보로 선출돼 체면을 살렸다. 야권 연대 지역인 서울 관악을에서는 김희철 의원이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고 공천권을 따내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야권 후보 단일화 대결을 벌이게 됐다. ●관악을 김희철·이정희 맞대결 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의 3차 경선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서울 강남을에서 정 고문은 현장투표, 모바일투표, 여론조사에서 모두 전현희 의원을 크게 앞섰다. 전·현직 의원들이 대부분 공천을 받았지만 박우순(강원 원주갑), 최종원(태백·영월·평창·정선), 조배숙(전북 익산을) 의원 등은 정치 신인들에게 무릎을 꿇었다. 호남 지역에서는 ‘현역 의원 프리미엄’이 뚜렷했다. 광주 남구에서는 장병완 의원이 김명진 전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눌렀으며 재선인 북구 강기정 의원, 광산갑 김동철 의원도 3선 입성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전북 익산갑 이춘석, 남원·순창 이강래, 김제·완주 최규성, 고창·부안 김춘진 의원도 모두 공천됐다. 여·여 대결이 벌어졌던 익산을에서는 전정희 전북대 교수가 3선 조배숙 의원을 제압했다. ●호남 현역 프리미엄 뚜렷 김관영 김앤장 변호사도 전북 군산에서 공천을 받았다. 광주 북을에서 임내현 전 광주고검장은 최경환 전 청와대 비서관을 제치고 공천권을 확보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의 측근인 이찬열(수원갑) 의원과 김태년(성남 수정)·설훈(부천 원미을) 전 의원도 접전 끝에 승리했다. 성남 분당갑에는 참여정부 말 보수 언론 등과 극한 감정 대립각을 세웠던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강동을에서는 심재권 전 의원이, 강북을에서는 유대운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이 생환했다. 강원에서는 김진희(원주갑) 여성 도의원과 김원창(태백·영월·평창·정선) 전 정선군수가 각각 박우순, 최종원 현역 의원을 꺾었다. 전주 덕진에는 김성주 전 전북도의회환경복지위원장, 전주 완산을에는 이상직 이스타항공회장, 진안·무주·장수·임실에는 박민수 전 민변 전북지부 회장, 정읍에는 장기철 KBS 법조팀장 등이 승리했다. 강주리·최지숙기자 jurik@seoul.co.kr
  • [총선 D-30 비수도권 판세] 여야 “25곳중 15곳 우리 것”… 충청 초박빙

    [총선 D-30 비수도권 판세] 여야 “25곳중 15곳 우리 것”… 충청 초박빙

    4·11 총선에서 충청권과 강원, 제주는 이슈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충청권은 ‘세종시’ 공방, 강원은 남북정책, 제주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논란이다. ●강원, 지역경제 악화 야권 두각 결정적인 순간 때마다 ‘캐스팅 보트’를 쥐어 온 충청권은 그야말로 초박빙의 대결이 예상된다. 현재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대전·충남·충북 등 25개 지역구에서 각각 15곳으로 똑같이 우세 또는 경합우세를 점치고 있다. 대전에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각각 중구, 유성에서 자신들이 우세하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대덕, 민주당은 서갑·을에서 자신들이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전 중구에는 강창희 새누리당 전 의원이, 유성에는 이상민 민주당 의원이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다. 세종시 공방은 충남이 가장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 등 악화된 남북관계에 최대 영향을 받고 있는 강원은 원래 전통적인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보수 강세 지역이었으나 금강산 관광 중단 등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나빠지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새누리당은 강릉, 동해·삼척, 홍천·횡성, 철원·화천·양구·인제 등 4~6곳에서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민주당은 춘천, 원주갑·을, 속초·고성·양양, 태백·영월·평창·정선 등 4~6곳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제주, 해군기지 논란 野 싹쓸이 전망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립 논란으로 연일 시위가 벌어지는 제주는 민주당의 ‘싹쓸이’가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현재 제주갑·을, 서귀포에 대해 모두 열세로 분류했으며, 민주당은 재선인 강창일·김우남·김재윤 의원이 제주 해군기지 파동으로 3선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주리·황비웅기자 jurik@seoul.co.kr
  • 진보 이정희 출마 관악을…민주당, 경선 4곳에 포함

    진보 이정희 출마 관악을…민주당, 경선 4곳에 포함

    민주통합당이 7일 경선을 실시키로 한 4개 선거구 가운데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출마하는 대표적 야권연대 지역인 서울 관악을이 포함돼 향후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서울 관악을과 경기 파주갑, 강원 원주갑, 태백·영월·평창·정선 등 4곳을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공천심사위원회는 경기 파주을에 박정 당 정책위부의장을 단수후보로 추천했지만 최고위는 야권연대 협상 결과에 따라 공천 문제를 결정하자며 계류시켰다. 같은 야권연대 지역인데도 서울 관악을은 경선, 파주을은 계류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관악을은 민주당이 통합진보당에 전략지역으로 제안한 ‘4+1’(수도권 4곳+충북1곳)에 포함된다. 민주당은 이 곳에서 김희철 의원과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경선을 치르게 했다. 백원우 공천심사위원회 간사는 “이미 공천 서류를 접수할 때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서약서를 냈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설명했지만, 김 의원은 아직 서약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경선을 통해 민주당 후보가 최종 확정되면 다시 이 공동대표와 경선을 치러 후보 단일화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으로부터도 서약서를 내라는 말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합진보당은 생각이 다르다. 이 공동대표 측은 “경선을 두려워 하지 않지만 관악을이 경선 지역이 된다고 해서 민주당의 무공천 지역이 확대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8일 종료되는 야권연대 협상에서 관악을이 민주당의 무공천 지역으로 최종 결정될 경우 유력 후보인 김 의원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동대문을 홍준표·영등포갑 박선규 공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7일 서울 동대문을에 홍준표 전 대표를 공천하는 등 16개 지역에 대한 3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은 영등포갑에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양천갑에 길정우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광진을에 정준길 전 대검 중수부 검사를 공천했다. 송파을에는 유일호 의원이 공천됨으로써, 전략지역으로 묶인 강남벨트에서 현역 공천이 그대로 확정된 첫 사례가 됐다. 부산은 동래에 이진복, 남갑 김정훈, 북·강서갑 박민식 등 현역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울산 남갑은 이채익 전 울산 남구청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이 밖에도 경기 성남분당갑에 이종훈 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강원 춘천에 김진태 전 춘천지검 부장검사, 강릉에 권성동 의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 염동열 전 당협위원장, 충남 공주에 박종준 전 충남지방경찰청장, 경북 포항남·울릉에 김형태 전 KBS 방송국장, 경남 사천·남해·하동에 여상규 의원 등이 공천됐다. 공천확정 지역은 총 118곳으로 늘었고 미공천지역은 경선지역 47곳을 포함해 128곳이다. 홍 전 대표는 당에 거취를 일임했으나 지도부가 전략적 판단에 따라 현 지역구에 그대로 공천했다. 박 전 차관은 서울 양천갑 출마를 희망했으나 지역구를 영등포갑으로 돌려 공천했다. 경남 사천·남해·하동에 공천을 신청한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낙천됐다. 정진석 전 정무수석은 충남 공주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으나 ‘세종시 투입’설이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9일 영남권 현역의원의 대대적 물갈이가 예상되는 4차 공천안을 발표한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Weekend inside] 4060 준비된 귀농… ‘변화의 열매’ 주렁주렁

    [Weekend inside] 4060 준비된 귀농… ‘변화의 열매’ 주렁주렁

    “귀농·귀촌은 제가 직접 관리합니다. 앞으로 ‘미스터 귀농·귀촌’이라고 불러주세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귀농·귀촌을 농식품부 대표 브랜드로 선언했다. 귀농·귀촌 가구수가 2001년 880곳에서 2005년 1240곳, 2010년 4067곳으로 늘어나더니 지난해 1만 503곳으로 급증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2만 가구의 귀농·귀촌을 자신한다. 숫자보다 더 큰 변화는 귀농·귀촌의 질적인 차원에 두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일 “1998년 외환위기를 전후해 경제위기 탓에 잠시 귀농 바람이 불었지만, 베이비부머 은퇴와 웰빙 욕구가 어우러진 최근에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농촌으로 떠나는 인구가 늘었다.”고 귀띔했다. 최근 농식품부 설문조사에서 귀농·귀촌을 택한 이들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와 농촌체험마을 1063곳의 귀농·귀촌 인력 86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이 위원장(159명)과 사무장(321명) 등의 형태로 마을 사업에 대거 참여하고 있다. 회사원·자영업자·공무원·교육인·예능인·종교인 등 다양한 직업적 배경을 살려 농촌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대우경제연구소장 출신인 윤문노(58)씨는 흙이라고는 만져본 적이 없는 경제 전문가에서 생태농업과 생태가옥 연구자로 변신했다. 강원도 양양 탁장사마을에 정착한 윤씨는 “죽을 때까지 일할 수 있는 게 최고의 복지”라며 귀촌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평창올림픽 호재 등으로 인해 폭등한 강원도 땅값을 거론하며 “지대가 너무 오르면 귀농을 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귀농을 유도하려면 지역특색에 대한 고민부터 해야 한다.”는 정책적 제언도 잊지 않았다. 인천대 교수 출신인 조원용(66)씨는 9년 전 강원도 횡성 덕고마을에서 산양산삼 재배를 시작했고, 농사일이 손에 익은 2년 뒤부터 초·중학생 배움터와 주말 생태체험학교를 운영했다. 조씨는 폐교를 수리해 주변 학교 5곳의 저소득층 학생을 모아 학과 공부를 시켰다. 마을 공동으로 소를 키워 판매한 돈을 배움터 운영에 보탠다. 조씨는 “방과 후 학생을 데려다 공부를 시키다 보니 학교 측과 미묘한 갈등도 있었다.”면서 “학교 탓을 하자는 게 아니라 학생을 위해서라는 점을 이해시키기까지 3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 공동체에 귀농·귀촌인이 동화되려면 오랜 기간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북 봉화 한누리마을의 최병호(48)씨는 16년 전 부산 생활을 접고 밭농사를 시작했다. 불교 법사인 최씨는 최근 친환경 농업 보급, 주민복지관 건립, 식충식물 체험관 조성, 농촌주민 밴드와 합창단 구성, 귀농인을 위한 교육교재 발간 등 여남은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고 있다. 최씨는 “오랫동안 친분을 나누는 이들이 모여 사는 농촌에서의 생활이 단조로운 것 같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젊은 사람들이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경북 청도 성곡마을에서 청소년을 위한 개그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개그맨 전유성(63)씨, 도예가 출신으로 경기 이천 산수유마을에서 농산물 포장지를 도안하고 도예체험 공방을 운영하는 남용호(64)씨, 조각가 출신으로 강원도 화천 토고미마을에서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거나 토테미즘을 새긴 조각공원을 조성 중인 박인식(54)씨도 새로운 농촌을 창조하는 인물들로 꼽힌다. 최윤지 농촌진흥청 연구관은 “농산물 소비자이던 도시민들이 귀농하면서 농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귀농·귀촌 인구 증가는 인구 분산 효과와 함께 농촌에 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유발시킨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관은 손자병법을 인용해 ▲농사기술 체험을 통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시계(始計) ▲농촌이라는 공간을 현실적으로 이해하려는 모공(謀攻) ▲가족의 동의를 구하고 마을주민에 녹아드려는 군형(軍形) ▲도시에서의 전문성을 살리는 군쟁(軍爭) ▲평소 인맥을 활용하는 용간(用間) ▲농업을 2, 3차 산업과 연계시키려는 허실(虛實) ▲자신에게 맞는 해법을 찾는 구지(九地) 등을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여행가방]

    ●미소국가대표 6기 12일까지 모집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대학생 홍보단 ‘미소국가대표 6기’를 12일까지 모집한다. 올 7월까지 전국을 무대로 환대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국내외 대학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1차 서류,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 50명을 선발한다. 발표는 20일. 홈페이지(www.visitkoreayear.com) 참조. ●러시아 야쿠트 맘모스 발굴 대 탐험전 KBS, 한국 사하 맘모스 조직위원회는 러시아 야쿠티아 지역 빙하 속에서 발견된 유카키르 맘모스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맘모스 전시회를 31일까지 서울 잠실주경기장 야외특별전시장에서 열고 있다. 홈페이지(www.mammoth2012.com) 참조. ●독일 바이에른주 여행설명회 독일 바이에른주 관광청은 독일철도청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17일 오후 1~5시 서울 이화여대 삼성교육문화관에서 자유배낭여행자를 위한 ‘2012 여행설명회’를 연다. 파트리샤 발렌틴 유럽 야간열차 CNL 홍보이사 등 독일 철도 관련 인사 4명이 강연자로 나선다. ●아쿠아리움 벨트 공식 BI 론칭 한화호텔&리조트는 63시월드를 넘어 여수~제주~일산으로 이어지는 아쿠아리움 벨트의 공식 BI(Brand Identity) ‘아쿠아 플라넷’(aqua planet)을 론칭했다. 물을 상징하는 ‘아쿠아’(aqua)와 행성을 뜻하는 ‘플라넷’(planet)의 합성어로, 한화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국내외 모든 아쿠아리움의 공통 BI로 사용된다. ●곤지암리조트 11일까지 할인 행사 곤지암리조트는 폐장일인 11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3시간 입장권을 구입하면 6시간, 4시간 입장권은 8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결제 시 장비대여가 30%까지 할인된다. ●롯데월드 ‘레이’ 증정 이벤트 롯데월드는 신학기를 맞아 박스카 ‘레이’(Ray) 10대를 선물하는 ‘레이드림 경품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4월 1일 발표한다. (02)411-2000. ●휘닉스파크컵 프리스타일 스키대회 2012 휘닉스파크컵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대회가 2~3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다. 모굴(남·여)과 하프파이프(남) 등 2개 종목이다.
  • [사설] 평창 땅투기 불법 철저히 가려 엄벌하라

    재벌가와 대기업 경영진, 국회의원, 언론인 등이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인근의 토지를 대규모로 사들인 사실이 밝혀져 투기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와 GS 등 대기업 총수와 일가족 등 22명은 동계올림픽 경기장 및 관련 시설 인근에 19만 7063㎡의 토지를 보유했다고 한다. 일부 재벌가가 매입할 당시 ㎡당 2500∼3000원대에 불과했던 땅값은 지난해 2만 3000원대로 올라 10배 가까이 급등했다. 일부는 구입한 토지를 자녀에게 증여한 사실도 밝혀졌다. 재벌가 등은 올림픽 유치전이 한창이던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와 횡계리 일대 산과 논밭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강원 도민은 물론 국민 전체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을 때 재벌가 등에서는 토지 매입에 혈안이 돼 있었던 것이다. 롯데와 GS 측은 전원주택이나 수목원을 지으려고 땅을 샀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지난해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또다시 실패했다면 이들의 토지 매입은 투기가 아니라 순수한 투자가 됐을지도 모른다. 지난해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평창 일대에 대한 투자가 부진해 강원도가 적지 않은 위기감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재벌가에서 전원주택이나 수목원을 지으려고 땅을 샀다는 해명은 아무래도 옹색하다. 재벌가 등에서 구입한 대부분의 토지는 본인이 직접 농사를 짓지 않으면 구입할 수 없는 농지라고 한다. 따라서 농지법 위반 혐의가 매우 짙다. 관계 당국에서는 평창 인근 토지 구입자들을 상대로 위법 여부를 철저히 가려내 처벌해야 할 것이다. 최근 재벌 기업들이 슈퍼마켓, 빵집, 커피숍 등 골목 상권까지 침해하는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 감정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재벌가들이 개발 호재에 편승해 쉽게 돈을 벌려 했던 행태가 드러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재벌가에서는 연예인 강호동이 2009년과 2011년에 알펜시아리조트 인근 용산리의 임야와 전답 1만 8000여㎡를 부인과 공동 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땅투기 의혹을 받자 연예계를 은퇴한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 [28일 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지난해 7월, 강원도 평창이 삼수 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그리고 2000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시작된 이후 평창 지역의 땅을 사들인 사람들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그 결과 재벌가와 고위공직자 등 이른바 사회 지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땅을 사들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김승우의 승승장구(KBS2 밤 11시 5분) 가수 은지원이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다. 그동안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면서 많은 이슈를 모아 ‘은초딩’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은지원. 그는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단독 토크쇼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그의 숨겨진 사연을 함께 들어 본다.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MBC 밤 8시 15분) 효진은 해준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집에 들어간다. 지완은 희주와 만나 그간의 안부를 묻고, 함께 효진의 걱정을 한다. 미호는 그런 지완에게 심술이 나 전화기를 꺼 둔다. 한편 춘복은 희주의 귀국으로 해준의 상황이 더 안 좋아졌음을 알지만, 여전히 모든 진실을 재경에게 말하지 못한다. ●태양의 신부(SBS 오전 8시 30분) 미선은 효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인숙은 태아 친자 검사가 합법인 미국의 병원을 이용해 효원의 친자 검사를 강행하기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산모인 효원의 동의를 강제적으로 받아 내려 한다. 한편 예련은 진혁이 걱정스러운 마음에 찾아 가지만, 효원을 향한 진혁의 깊은 마음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아름다운 소원(EBS 오전 6시 30분) 경기도 김포에는 김동선·이인숙 노부부의 소박한 교실이 있다. 이 교실은 시력을 잃고 교직을 떠나야 했던 아내를 위해 지난 1996년 남편이 손수 만들었다. 그리고 또 한 번 남편은 아내에게 옛 제자들을 찾아 희망을 선물하고자 한다. 아내를 위해 30년 전 제자들을 찾아 주려는 남편의 가슴 뭉클한 사랑을 따라가 본다. ●가족(OBS 밤 11시 5분) 경북 봉화군. 인적 드문 깊은 산골 청량산에 아직도 물을 길어 드시는 최방윤 할아버지가 있다. 평생을 이곳 청량산에서 지냈다고 하는 토박이 할아버지. 상수도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600m나 떨어져 있는 계곡에서 물을 길어 오기 위해 물지게를 지신다고 하는데…. 소박하지만 행복한 최방윤 할아버지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본다.
  • 알펜시아 국내외 자본 유치 추진 “올 분양 매출 1000억 달성”

    강원 경제의 애물단지인 알펜시아가 1000억원의 분양매출로 돌파구를 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24일 안정 궤도에 들어선 영업을 바탕으로 연내에 1000억원의 분양매출액을 달성하고 국내외 자본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개발공사는 기자회견에서 “알펜시아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강원 관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운영과 분양 활성화를 꾀하고 국내외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올해 안에 돌파구를 찾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알펜시아리조트 운영 수익은 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억원에 비해 145%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개발공사는 올 운영 실적을 지난해 381억원보다 50억원 증가한 430억원으로 잡았다. 호텔과 콘도 이용객 수는 모두 40만 9752명으로 2010년 13만 5184명의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영업 분야도 정상궤도에 들어섰다. 공사는 분양 활성화를 위해 수년 전 설계된 옛 모델의 값비싼 빌라(에스테이트)를 값싸고 현대 감각에 맞는 타운하우스로 설계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홍콩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대행사를 정비하고 현행 100만 달러 이상 투자자에게 주어지는 영주권 부여 조건을 50만 달러로 감액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상갑 사장은 “영업은 안정 궤도에 들어섰지만 알펜시아의 현재 사업 구조로는 흑자 경영이 불가능하다.”면서 “국내외 자본과 합작투자로 출발해 손실을 줄인 뒤 나중에는 경영권을 모두 넘겨주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아이, 사랑 배웠고 부모, 희망 얻었다”

    “아이, 사랑 배웠고 부모, 희망 얻었다”

    선수 인터뷰는 고사하고 부모가 자녀를 데려와야 경기가 진행되기 일쑤다. 주최 측은 화를 내거나 재촉하지 않는다. 한두 시간은 기다려준다. 경기 방식도 주최 측보다 선수들 중심이다. 선수들을 동시에 출발시키지 않고 한명 한명 계측하며 진행요원들은 박수로 격려한다. 결과는 중요치 않다. 금·은·동메달에 이어 4~8위에는 등수를 새긴 각기 다른 색의 리본을 달아준다. ●순위경쟁보다 개인 기록 중시 자폐성 발달장애 1급인 김성민(14·고양 화수중)은 23일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속개된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프레대회 쇼트트랙 777m 결승에서 4위를 차지해 리본을 달았다. 그러나 아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모친 류희수(48) 씨는 보지 못했다.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 미디어센터로 달려와 취재진을 만났기 때문. 정신장애로 힘겨운 아이들에게 운동으로 또 다른 짐을 얹어주지나 않을까 두려워하는 부모나 코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서였다. 류씨는 “아들 레슨비로 나간 돈이 장난 아니다. 하지만 더 힘든 건 장애 아들을 뒀다는 절망감이었다. 희망이 없어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아마 모를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성민이에게 스케이트를 신긴 이유는 인지 발달에 도움을 줄까 싶어서. 류 씨는 “집이 빙상장과 가까워 가르치고 싶었는데 비장애인과 어울려 배우는 걸 꺼려했어요. 그래서 장애아 엄마들끼리 아예 한 팀을 만들어버렸어요.”라며 웃었다. 이어 “일반 중학교 특수반에 다니는데 주의가 산만하고 착석도 제대로 못하던 아이가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뿌듯해했다. 스케이트를 배우면서 얼굴도 밝아졌고 목적의식도 생겨났다. 절망했던 가족도 ‘끝이 아니구나.’ 느꼈다. 류씨의 꿈은 올림픽 금메달 같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저 운동을 통해 아이가 소외되지 않고 사람들과 어울려 사회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운동 시작하고 집중력 좋아져” 고양시 클럽에서 성민이를 지도하는 윤정호 코치는 “프레대회에 처음 나왔는데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오히려 내가 마음의 장애를 갖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라고 털어놨다. 부모와 코치 욕심으로 아이들을 망치는 일반 대회와 달리 스페셜올림픽은 등수와 상관없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가하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올림피안이란 얘기다. 류씨는 “‘자폐아가 스키를 타네? 나도 시켜볼까?’라고 용기를 내셨으면 해요. 아이들이 그 힘들다는 운동을 해낼까 의심하는 부모와 코치들에게 용기를 주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크로스컨트리 1㎞ 여자 자유 결승 1조에선 최아람이 4분18초75초로 1위를 했고, 여자 2조에선 보르첸코바 옥산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조에선 최우상(2분54초62), 2·3조에선 각각 비치 볼프강(오스트리아)과 배정민이 1위를 차지했다. 평창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용어 클릭] 지적발달 장애인의 올림픽 ●스페셜올림픽 자폐증 등 지적발달 장애인이 참가하는 올림픽으로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SOI)가 2년마다 한 번씩 번갈아 동계대회와 하계대회를 연다. 지난해 아테네하계대회에 이어 내년 10회 동계대회가 평창에서 열리는데 프레대회는 경기장 시설과 경기 운영을 점검하기 위해 24일까지 진행된다.
  • “오대산 일대 올림픽특구 지정을”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 평창 오대산 일대를 올림픽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강원대 산업경제연구소와 대한불교조계종 오대산 월정사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동계올림픽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대산이 가진 문화적 유산을 명소화하고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이 지나는 진부 통과지점 역을 월정사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대산 월정사 일대가 올림픽특구로 지정되면 특구 내에 세계적인 명상센터를 건립,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고 관광명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월정사 주변의 울창한 전나무 숲과 조용한 사찰을 활용해 ‘명상’을 관광상품화하면 스포츠인들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각광받을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특히 동계올림픽을 통한 내실 있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오대산국립공원 일대를 월정사와 연계시켜 오대산치유명상센터, 템플스테이체험관광, 국립 세계기록문화유산박물관 등 구체적인 관광 아이템도 적극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밖에 원주~강릉 간 전철이 지나며 동계올림픽의 허브 역사가 될 진부 통과지점 정차역(호명리 일대)을 월정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를 위해 월정사역 명명 추진위위원회까지 구성됐다. 월정사 원행 스님(부주지)은 “오대산 일대를 올림픽특구로 지정하고 월정사가 보유한 문화적 요소를 동계올림픽에 접목하면 성공 올림픽과 지역의 문화를 통한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靑 “복지예산, 감내 수준서 최대 늘린 것”

    청와대는 21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4주년(25일)을 계기로 정치, 경제, 사회 등 분야별 성과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은 ‘이명박 정부 4년,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400쪽 분량으로, 지난 4년간의 국정 여건과 10개 분야 117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분석했다.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경제 위기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빨리 극복한 점과 든든학자금과 미소금융·햇살론 신설, 보육료 지원 확대 등을 통한 친서민 정책 확산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학력 차별 개선과 전관예우 근절, 공정한 병역 이행,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 취약 계층 일자리 지원 등은 공정사회와 공생발전을 앞당기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4대강 살리기와 녹색성장 청사진 제시, 국가 온실가스 중기 감축 목표 설정 및 배출권 거래제 도입,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주, 마이스터고 신설 등 고교 다양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핵 안보 정상회의·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무역 1조 달러 달성 등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한편 김대기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정치권의 ‘복지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 공약’ 논란과 관련, “복지예산의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면 결국 빚으로 갚아야 하며 결국 감당할 길은 국가 부도로 가든지, 지금 청년들이 다 갚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또 정부의 복지예산 증액에 대해서는 “(현 정부는) 속도와 원칙에서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면서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대로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명박 정부 4년간의 경제 성과와 관련해 일부 오해가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했다. 부자 위주 정책으로 소득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상·하위 각 20%의 소득 격차가 노무현 정부 시절보다 개선됐고 캐나다, 일본, 영국, 미국 등 선진국보다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추가 협상으로 우리나라가 손해를 봤다는 데 대해서는 자동차 등 대기업의 이익 감소를 감수하며 축산농가와 취약한 제약 산업 이익을 보호했다고 반박했다. 성장 위주의 정책이 고물가를 가져왔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국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이상기후, 구제역으로 농·축산물 생산이 타격을 입은 탓이라고 분석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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