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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우 “눈밭의 첫 메달 캔다”

    최재우 “눈밭의 첫 메달 캔다”

    한국은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에서 단 한 번도 시상대 위에 오르지 못했다. 그 역사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나선 선수가 최재우(20·한국체대)다. 그는 다음 달 11일 소치대회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에서 동양인 첫 메달에 도전한다. 1년 전만 해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스키의 자존심을 세울 재목으로 꼽혔다. 그런데 지난해 3월 프리스타일 세계선수권 슈퍼파이널 5위에 오르면서 소치대회 메달권에 근접한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시리즈 ‘올해의 신인’이다. 4살 때 스키를 시작한 그는 8살 때 울퉁불퉁한 요철을 넘고 점프대에서 묘기를 부리는 모굴의 매력에 푹 빠졌다. 2011년 초 유학하던 캐나다에서 열린 상비군 선발전에서 1등을 두 차례나 차지하자 캐나다 상비군 코치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았지만전 거절했다. 2006년 토리노대회 남자 모굴 동메달리스트 토비 도슨(김수철)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기량이 급성장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대학 선배인 양학선을 찾아 체조에서의 공중회전 기술도 전수받았다. 지상훈련 때는 400m 인터벌을 하며 혹독하게 체력을 길렀다. 모굴은 스피드와 턴 동작, 점프 기술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받기에 힘이 달리는 동양 선수들에게 맞춤한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밴쿠버 때와 달리 예선, 파이널을 거쳐 상위 6명이 슈퍼파이널을 치르는 등 하루 세 차례 스키를 타야 한다. 따라서 체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수. 최재우는 먼저 예선에서 무난하게 백 풀(Back Full)과 콕(Cork) 720도를 할 생각이다. 파이널에 오르면 백 더블 풀과 콕 1080도를 연기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선수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을 꼽는다. 슈퍼파이널에서도 같다. 마인드 컨트롤과 점프 보완에 신경쓴 뒤 소치에 가겠다는 최재우는 지난 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월드컵대회에서 8위에 그쳤지만 “소치에서는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글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사진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 불모지였던 썰매, 첫 메달이 보인다

    불모지였던 썰매, 첫 메달이 보인다

    썰매 경력이 1년 반에 불과한 신예 윤성빈(20·한국체대)이 한국 스켈레톤 사상 첫 대륙간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연맹(FIBT) 대륙간컵 6차 대회. 윤성빈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45초73으로 2위 안톤 바투예프(러시아·1분46초27)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윤성빈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의 썰매 종목 첫 메달 획득 가능성에도 파란불을 켰다. 대륙간컵 대회는 월드컵 바로 아래 단계지만 한국 선수들이 종종 출전하는 아메리카컵보단 수준 높은 대회. 더욱이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존 몽고메리(캐나다)와 2011~12시즌 월드컵 종합 6위에 오른 알렉산더 가즈너(독일) 등 스켈레톤의 ‘고수’들이 출전했지만 윤성빈은 주눅 들지 않고 침착하게 제 경기를 펼친 끝에 이들보다 0.5초 이상 빨리 결승선을 통과해 첫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차례의 레이스에서 모두 4초59로 24명의 선수 중 가장 빠르게 출발한 윤성빈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까지 구간 기록에서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윤성빈의 1차 52초88, 2차 52초85 기록은 네 차례 레이스 합계 3분31초40(평균 52초85)으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7위를 차지한 프랑크 롬멜(독일)과 맞먹는 기록이다. 출발 시간도 월드컵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든 좋은 기록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윤성민이 2012년 여름 스켈레톤에 입문하기 전까지 어떤 종목에서도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없다는 점. 신림고를 다니던 2012년 여름, 스켈레톤에 입문한 윤성빈은 강광배 FIBT 부회장에게 테스트를 받고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강 부회장은 “키가 178㎝인데 농구 골대를 두 손으로 잡는다는 말을 듣고 순발력과 탄력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 보자고 했다”며 “어떤 종목도 경험해 보지 않은 백지상태에서 지도자의 말을 이해하고 경기력으로 소화하는 능력이 탁월했다”고 설명했다. 3개월 뒤인 그해 9월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스타트 대회에서 국가대표들을 꺾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킨 윤성빈은 지난해 11월 아메리카컵에서 은메달 1개와 동 2개를 수확한 데 이어, 12월 대륙간컵에서는 두 차례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조인호 스켈레톤 대표팀 감독은 “성빈이는 썰매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 지난해 75㎏이던 체중을 87㎏까지 불린 노력파”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2014년 산뜻한 출발…힐링 여행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

    2014년 산뜻한 출발…힐링 여행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

    첫 새해여행을 준비하는 시기다. 정신 없이 한 해를 보내느라 재충전 시간도 갖지 못한 채 2014년을 맞이한 사람이라면 여행에 대한 필요를 더욱 크게 느낄 터. 바쁜 직장인들은 멀리 떠나는 해외여행 대신 휴식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연중 내내 복잡한 여행 준비 없이도 안정적으로 휴식과 같은 여행을 누릴 수 있는 콘도회원권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만기 환급형 콘도회원권에 대한 이해 증대로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 부담스럽다는 인식이 줄어들어 이 상품들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에 평창 휘닉스파크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를 보유한 보광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스탠다드(구 20평형)와 스위트(구 30평형) 등 원하는 평형대의 선택이 자유로운 휘닉스리조트 플러스 회원권이 단연 인기상품. 연간 30일 동안 무료로 숙박을 이용할 수 있고, 스탠다드 외에도 스위트 룸을 혼합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객실보다 안락하고 품격 있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휘닉스리조트의 스마트무료회원권에 비해 연회비는 50% 할인된 반값만 부담하고 혜택은 더욱 풍성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스키 시즌권 4매가 매년 제공되고 워터파크 및 스파 시설인 블루캐니언 365일 지정 2인 무료, 퍼블릭 골프장 지정 1인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신년을 맞아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스키 시즌권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전국 12개 한화리조트 체인 콘도 및 워터피아, 경주 스프링돔 등 한화리조트의 부대시설을 한화 회원과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블루헤런G.C와 블루원리조트•블루원보문CC(경주)와의 제휴 혜택까지 추가돼 회원 혜택의 폭이 넓어졌다. 자세한 혜택은 휘닉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www.phoenixresort.co.kr) 또는 상담문의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릉 주문진·동해 망상, 체험·웰빙휴양지로

    강원 강릉 주문진과 동해 망상 일대가 새로운 해양 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강릉과 동해시는 7일 도·농 통합 이후 도시 균형 발전에서 뒤떨어졌던 강릉 주문진 일대와 국내 최대 캠핑지역으로 알려졌지만 관광자원이 부족한 동해 망상지역을 새로운 관광거점지역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옛 명주군지역에 속했던 강릉 주문진읍은 1995년 강릉시와의 통합 이후 균형 발전을 기대했지만 19년이 지난 지금까지 강릉의 변방에 머물러 왔다. 최근에는 주문진의 고질 민원인 악취 해소를 위해 주문진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시설 개선을 추진했지만 사업비(6억여원)가 의회 심의과정에서 삭감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사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새해부터 주문진 악취 해소 대책으로 주문진 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해안 주차장 확충, 주문진 전망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주문진항 일대를 동해안 최대의 관광 어항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소돌, 영진항에 조성되는 어촌체험마을, 어촌관광단지와 더불어 해양·어촌 체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주문진 제2농공단지와 강릉과학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해 주문진을 강릉 북부 경제권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해시도 국내 최고의 캠핑 장소인 망상지역 일대를 국제 수준의 웰빙·휴양형 해양관광지로 가꾸기 위해 ‘망상웰빙휴양타운 조성’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2016년까지 40억원을 들여 망상 관광지 남쪽에 134면 규모의 가족형 오토캠핑 사이트를 올 상반기 내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80억원을 들여 러시아와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전용 한옥타운도 조성한다. 망상웰빙휴양타운이 조성되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일본·러시아를 연결하는 DBS 크루즈페리와 양양공항을 이용하는 외국 관광객이 망상해변에 머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릉·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탈북자에서 한국아이스하키팀 어머니로”

    “탈북자에서 한국아이스하키팀 어머니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자체 홈페이지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탈북자 황보 영(35)씨의 인생 이야기를 게재했다. NHL은 “운동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할 기회가 거의 없는 독재정권 북한에도 희망 스토리가 있고, 탈북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은 사람들도 있다”며 그를 소개했다. 5일(현지시간) NHL은 일요판 특집 기사에서 황보씨가 2011년 선수 생활에서 은퇴했지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아이스하키 대사’로 떠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에서 인기가 높은 체조를 하다 12살 때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코치에게 선수로 발탁됐다. 중국으로 탈출한 뒤 1999년 한국에 와 다시 하키를 시작했지만 탈북자라는 이유로 쉽지 않은 선수 생활을 했다. 황보씨는 2005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협회 주최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4부 리그에서 우승하며 진정한 한국 선수로 거듭났다. NHL은 “한때 한국 여자(국가대표)팀의 어머니였던 그는 이제 한국의 모든 아이스하키팀의 어머니 역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콘도회원권 물색, ‘휘닉스리조트 회원권’ 눈길 가네

    콘도회원권 물색, ‘휘닉스리조트 회원권’ 눈길 가네

    휘닉스리조트가 다양한 회원 혜택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스마트무료회원권’ 인포그래픽을 선보였다. 인포그래픽은 그림이나 사진, 그래프 등 시각적인 요소들을 활용해 정보나 혜택을 이해하기 좋게 정리해 놓은 것으로, 그 동안 복잡하게만 여겨졌던 콘도회원권의 혜택들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인포그래픽을 통해 소개된 휘닉스리조트 스마트무료회원권은 숙박과 레저, 부대시설 혜택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콘도회원권을 물색 중이라면 눈 여겨 볼만하다. 휘닉스리조트 스마트무료회원권을 보유하고 있으면 스탠다드 기준 2,000만 원(기명)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평창 휘닉스파크(구 20평), 제주 휘닉스아일랜드(구 34평)를 연간 30일 동안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 스키와 보드를 마음껏 탈 수 있는 휘닉스파크 4인 시즌권도 매년 무료 제공된다. 겨울철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365일 지정 2인 무료 이용과 선택에 따라 휘닉스파크 골프클럽 할인, 휘닉스리조트 내 부대시설 무료이용 또는 할인 등 푸짐한 회원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휘닉스리조트의 스마트무료회원권은 직계가족이 아니어도 스탠다드 기준 5인, 로얄스위트 기준 7인까지 회원 등록 및 수시 변경이 허용돼 동창 모임이나 이웃사촌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회원권 소지자는 평창 휘닉스파크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는 물론 전국 12곳의 한화 체인 콘도와 워터피아, 경주 스프링돔 등 한화 리조트 부대시설을 회원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블루헤런G.C와 블루원리조트,블루원보문CC(경주)와의 제휴를 통해 리조트 회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더욱 넓어졌다는 게 리조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휘닉스리조트 스마트무료회원권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보증금 전액 환불되며,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자세한 혜택은 휘닉스리조트 스마트무료회원권 인포그래픽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휘닉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www.phoenixresort.co.kr)를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1년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선주 눈물의 은퇴 결심

    11년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선주 눈물의 은퇴 결심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선주(29·하이원)는 2012년 12월 또 수술대에 올랐다. 이미 한 차례씩 메스를 댔던 양쪽 무릎이 다시 탈이 났다. 연골이 손상돼 인공뼈를 이식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수술을 받으면 선수 생명은 그대로 끝이었다. “한 번만 더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었어요. ‘미련 남을 것 같으면 그만두지 마라’는 선배의 말에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결심했죠. 소치에 가겠다고.” 김선주는 인공 연골 이식 대신 미세천공술(뼈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연골 세포의 분화를 유도, 재생을 돕는 방법)을 받기로 했다. 부상 재발의 우려가 있었지만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수술 경과는 좋았고 지난해 전지훈련 때는 2~3초나 기록이 단축됐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또 올림픽 티켓이 눈에 잡힐 듯 다가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말 중국에서 열린 극동컵에서 다시 무릎 통증이 도졌다. 이전보다 심각했다. 기록을 내기는커녕 완주도 불가능했다. 지난 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만난 김선주는 눈두덩이가 약간 부어 있었다. “사실 어젯밤 펑펑 울었어요. 더는 안 되겠더라고요. 코치님과 상의해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심했어요. 소치도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요.” 김선주는 전날부터 이곳에서 열린 ‘에쓰오일 알펜시아컵 국제알파인스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출발선에 서지 못했다. “일단 재활을 해야죠. 제가 재활의 ‘달인’이에요. 동네 헬스장에서도 혼자 척척 알아서 한다니까요.” 정들었던 스키화를 벗기로 결심했지만 그녀는 밝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비인기 종목의 설움에 대해 물었을 때는 씁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저기 저 설원 보이죠? 조금 전까지 국제스키연맹(FIS)이 승인한 꽤 큰 스키 대회가 열렸어요. 하지만 관중은 정말 한 명도 없었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알파인이 뭔지도 잘 모르죠.” 11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선주는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로 2관왕에 오른 선수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알파인에서 개척자 역할을 했다고 자부했지만, 그간 국가의 지원을 생각하면 서운하기만 하다. 김선주는 “자비 수백만원을 들여 전지훈련과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예사”라며 “난 그나마 소속사 지원으로 버텼지만 자식은 절대로 스키 선수를 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김선주가 스키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두 살 위 오빠를 따라 스키장에 갔는데, 가파른 경사를 겁도 없이 죽 내려왔다고 한다. 2학년 때는 교내대회에서 고학년을 모두 제치고 우승할 정도로 재능을 보였고 이후 본격적인 선수의 길을 걸었다. 5학년 때 공부를 하라는 부모의 권유에 못 이겨 잠시 그만뒀지만, 1년 만에 다시 스키를 잡았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올림픽이다. 밴쿠버에서 국내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FIS 포인트에 따른 자력 출전권을 딴 김선주는 대회전에서 골인하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96명의 선수 중 40위권으로 들어왔지만 ‘내가 해냈다’는 쾌감이 온몸을 감싸 안았다. 당시 김선주는 탈모에 시달릴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모든 것을 걸었다. 반면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건 동계아시안게임이다. 김선주는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활강에서 깜짝 금메달을 손에 넣은 데 이어 슈퍼대회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주종목 슈퍼복합까지 3관왕이 기대됐지만 결승선 앞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실격당하고 말았다. 김선주는 은퇴를 결정했지만 눈밭을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다. 데몬스트레이터(지도자·각종 스키 기술을 습득해 보여 주는 사람)로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으며, 후배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최선을 다한 만큼 더는 미련이 없어요. 어제 울고 나서 무려 12시간이나 푹 잤어요. 스키를 시작한 뒤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동안 익힌 기술을 후배들에게 물려줘야죠. 제 작은 기적이 비록 소치 앞에선 멈췄지만 4년 뒤 평창에서는 반드시 일어날 거예요. 꼭 지켜보세요.” 글 사진 평창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KTX기관사 양성 이원화·인원 늘린다

    KTX기관사 양성 이원화·인원 늘린다

    KTX(고속철도) 기관사 양성 교육기관이 이원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코레일이 독점하고 있는 KTX 기관사 교육 훈련을 일반 기관사를 양성하고 있는 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국토부는 KTX 기관사 양성 이원화 이유로 호남선 KTX 개통 등 늘어나는 KTX 기관사 수요를 충당하고 기관사 양성에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X 기관사 양성기관으로 코레일 외에 서울메트로 등 1∼2곳을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현재 KTX 기관사는 코레일 인재개발원이 양성하고 있으며 연간 50명 정도 배출되고 있다. 이원화되면 연간 50명 수준인 KTX 기관사 배출 규모도 100여명으로 늘어난다. 국내 기관사 면허 보유자는 1만 3000여명에 이르지만 이 중 KTX 기관사 면허 소지자는 650여명, 실제 KTX 운전 기관사는 360여명에 불과하다. 정부가 KTX 기관사 양성기관을 이원화하는 직접적인 이유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다. 수서발 KTX 출범에 따라 130명 이상,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개통되는 고속철도 등에 기관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관사의 경쟁을 유도하고 KTX 기관사 중심으로 뭉친 강성 철도노조의 ‘철밥통’을 깨기 위한 전략도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관사는 코레일 철도인재개발원과 서울메트로, 한국교통대(옛 철도대), 우송대 등 4곳에서 양성하고 있다. 하지만 KTX 기관사는 코레일에서만 배출하고 있다. KTX 기관사 배출이 이원화되면 교통대와 코레일로 이어지는 기관사들의 강한 연대의식을 어느 정도 약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다. 국토부는 “KTX 기관사 양성기관을 다원화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논의됐던 내용”이라며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기관사 간 건전한 경쟁체제 도입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 하나로 신년 재테크•휴테크 완비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 하나로 신년 재테크•휴테크 완비

    연말정산을 준비하며 한 해 지출내역이나 저축상태 등을 되짚어 보는 때다. 해마다 교육비에생활비에 지출은 많아지는데 저금리 때문에 정기예금에 넣어 둔 돈은 불어나지도 않고 여전히 그대로다. 최근에는 예금도 하지 않고 월급 통장에 그대로 돈을 놔두는 방치족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신년 재테크 계획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여윳돈을 은행에 묻어 두기 보다는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리조트 콘도회원권이다. 몇 천만 원을 은행에 넣어 두어도 일 년에 쌓이는 이자는 얼마 되지 않지만 리조트 콘도회원권을 구매하면 여행 경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어서 오히려 돈을 버는 셈이다. 리조트 콘도회원권은 연간 일정 횟수의 숙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에게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일정 금액을 예치해 두면 연간 수 십 차례 이상의 무료 숙박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4인 가족이 2박3일로 가까운 국내 여행만 가더라도 50만원 이상의 경비가 소요되는데 비하면 리조트 회원권 하나로 신년 재테크와 휴테크를 동시에 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휘닉스리조트콘도회원권의 경우 최소 1,800만원으로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와 평창 휘닉스파크의 객실을 연간 30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실속 있다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휘닉스리조트의 기명 회원권은 스탠다드 기준으로 2,000만원이지만 이 회원권을 공유제로 분양 받고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10% 할인을 받아 1,80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평생 무료로 휘닉스리조트의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액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일정 금액의 연회비를 납부하면 무료 숙박 30일 외에도 휘닉스리조트가 제공하는 스키, 골프, 워터파크 등의 다양한 시설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 특히 해마다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4인 시즌권이 제공돼 그 어떤 할인혜택이 부럽지 않게 스키나 보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물론 스키를 즐기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골프클럽이나 워터파크(스파) 무료이용권 등도 마련돼 있다. 또한 국내 리조트 최초로 직계가족이 아니어도 회원등록이 스탠다드 기준 5인, 로얄스위트의 경우 7인까지 가능하도록 회원등록의 유연성을 높였다. 또한 등록된 5인의 수시변경도 가능해 친척, 지인, 친구들과 자유롭게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으로 전국 12개 한화리조트 체인 콘도 및 워터피아, 경주 스프링돔 등 한화리조트의 모든 부대시설을 한화 회원과 동일한 혜택으로 이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블루헤런G.C와 블루원리조트•블루원보문CC(경주)와의 제휴혜택까지 추가돼 휘닉스리조트 한 곳의 분양권만으로도 여러 곳의 회원권을 동시에 보유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리조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세한 혜택은 휘닉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www.phoenixresort.c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영하 10도’ 주말 전국 강추위…다음주 초에 풀려

    ‘서울 영하 10도’ 주말 전국 강추위…다음주 초에 풀려

    토요일인 28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지속하겠다. 이번 강추위는 주말 내내 계속되다가 다음 주 초에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9.7도였고 철원 -16.4도, 대관령 -15.3도, 춘천 -14.9도, 파주 -14.7도, 충주 -11.3도, 대전 -8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은 -2도에서 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이날 경기도(포천·가평·양주)와 강원도 산간(강릉·속초·고성·평창 등) 등 일부 지역은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해 매우 춥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가끔 눈(강수확률 60∼8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과 울릉도·독도가 5∼20㎜,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도가 5㎜ 미만이다. 아울러 경상남도 일부와 강원 영동 등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날씨가 춥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동파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얼어붙은 눈길에서는 교통안전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귀농·귀촌 성공하려면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귀농·귀촌 성공하려면

    겨울은 귀농·귀촌의 계절이다. 농한기여서 귀농·귀촌에 대해 여유 있게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데다 겨울을 나 봐야 농촌의 본 모습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귀농·귀촌 시기로도 2~3월이 적당하다. 농사를 지으려면 최소한 50일의 준비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귀농·귀촌도 절대 서두르지 말고 긴 호흡으로 가야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 한국 귀농·귀촌진흥원 유상오 원장은 “바로 귀농하는 것보다 먼저 살아본 뒤(귀촌) 주위 물정을 깨친 다음 귀농의 수순을 밟는 게 순서”라면서 ‘선 귀촌 후 귀농’을 강조했다. 우선 어느 곳(지역)으로 가서 무엇을 할 것인가(작물)를 결정해야 한다.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귀농상담실에 가면 작물과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빈집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땅과 집은 먼저 임대해서 쓰다 농사 경험이 쌓이면 사는 게 좋다. 간혹 서둘러 구입했다 뒤늦게 농촌에 적응하지 못해 되팔려다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강원 원주시 판부면 풍차꽃농장의 김용길씨도 “귀농교육과 선배의 자문을 받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가서 물어보는 등 시골생활에 대한 그림이 어느 정도 그려졌을 때 거기에 맞춰 땅을 사고 집을 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지런히 발품도 팔아야 한다. 농업진흥청이나 농어촌공사, 시군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는 어디까지나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본인이 직접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시간을 갖고 기다리면 의외로 좋은 땅과 집을 싸게 빌릴 수도 있다. 시골은 집 주인과 땅 주인이 다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집을 구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소유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조용히 살고 싶다고 해서 계곡 등으로 너무 깊숙이 들어가서도 안 된다. 농진청 귀농귀촌종합센터 김부성 지도관은 “땅을 살 때에는 너무 경치만 따지지 말고 필요성을 잘 살펴야 한다”면서 “가급적이면 마을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이 선정되면 해당되는 곳으로 가 1~2년 들락거리면서 주민들과 얼굴을 익히고 또 2~3년간 집이나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지어 볼 것을 권했다. 귀농·귀촌자가 모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아니다.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부적응자는 10% 안팎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진안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자의 실패 사유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준비 부족(48%), 자금 부족(13%), 소득원 확보 실패(11%), 주민과의 불화(9%), 기타 등으로 나타났다. 준비 부족과 자금 부족, 소득원 확보 실패는 모두 소득과 관련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농촌정착의 관건은 소득창출에 달려 있는 셈이다. 이런 점에서 베이비부머는 부담이 덜하다. 자녀양육이 끝나 소득에 대한 압박을 덜 받기 때문이다. 충북 단양 농촌지도소에 따르면 58세 남자가 서울에서는 아파트 경비를 하면서 벌어도 적자였는데 단양으로 내려와 농사짓고 겨울에는 산불감시요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해 매달 30만~40만원을 저축할 수 있었다고 했다. 농림부가 2011년 귀농인의 연간 소득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이 74%로 가장 많고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 17%였다. 100만원이 안된다는 응답도 6%나 됐으며 5000만원 이상은 3%에 불과했다. 유상오 원장은 도시에 있는 친척이나 친구, 직장 선후배 등 10명에게 1년 동안 된장, 고추장, 발효액, 효소차, 무농약 농산물 등을 보내주고 한 사람당 100만원을 받고 민박을 운영하면 연 소득 1500만원 정도는 무난하다고 말했다. 또 도농교류, 그린투어를 하거나 도시 생활에서 익힌 전문적인 지식과 농사를 겸업하는 ‘반농반도사’(半農半都事)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 농진청 김부성 지도관은 “어떤 작물이건 손익분기점을 이루려면 3~4년이 걸리고 안정적 소득기반을 다지려면 10년이 소요된다”면서 “귀농 초보자는 새로운 작물, 품종에 뛰어들지 말고 남이 개척해 놓은 것부터 시작하라”고 말했다. 현지 주민들과 잘 지내는 것도 중요하다. 시골은 도시와 달리 ‘1진 아웃’이 적용돼 한 번 주민들의 눈에서 벗어나면 끝장이다. 강원도 평창으로 간 A씨는 마을 길을 내는 데 협조하지 않다 끝내 정착에 실패했다. 마을 통로를 확장하는 데 땅을 조금 내놓으라는 요구를 듣지 않자 주민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간이상수도를 끊었기 때문이다. 뒤늦게 사과했으나 주민들의 마음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서울서 자동차정비업을 하다 몸이 아파 충남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로 내려간 여형록(44)씨는 대박이 났다.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바탕으로 간단한 농기계나 가전제품을 수리해줘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경운기 등을 고치려면 출장비 등 최소 10만원을 줘야 하고 부품이 없을 경우에는 대전, 논산까지 가 고치는데 20만~3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주민들에겐 구세주인 셈이다. 주민들은 여씨의 아내에게 월급이 나오는 사무장일을 맡기고 마을 공동의 한옥집을 관리하면서 살도록 해 주택문제까지 해결해 줬다. 물론 농사도 주민들이 알아서 거들어준다. 이 때문에 정비나 도배, 제빵, 미용, 음식조리 등의 기술을 익혀두면 농촌에서 살기가 아주 편하다. 이를 활용해 노인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거나 보일러를 고쳐 주고 시골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짜장면이나 빵을 만들어 돌리면 인기 만점이다. 또 마을행사에 부지런히 참석하고 주민들에게 인사하는 것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근면은 농민의 기본자세이기 때문이다. 승용차가 있으면 오가며 마을 주민들을 태워 주거나 짐을 옮겨 주는 것도 요령이다. 충남 서천군 아서면 옥산리로 내려간 최광진(60)씨는 “힘에 부치는 어르신들을 위해 논에 있는 벼를 옮겨 주고 읍내에 나가면서 시멘트 심부름도 해주다 보니 친해졌다”면서 “일단 친해지면 100m 밖에서도 서로 인사하는 게 시골 인심”이라고 말했다. 귀농인과 마을 주민 간 분쟁이 일어나면 선도 귀농인들이 중재를 맡고 있다. 그러나 선도 귀농인이 갈등 조정에 나서면 별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마을 주민들이 가재는 게편이라며 조정결과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갈등 조정은 현지 공무원이나 토박이들이 하는 게 좋다. 한편 농진청 농업과학원 최윤지 박사는 “귀촌자의 경우 5년이 지나면 농촌생활에 회의를 느끼는 등 한계점에 이른다”면서 “야생화나 버섯에 대해 공부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 추위에 맞서는 법,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으로 겨울 여행

    추위에 맞서는 법,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으로 겨울 여행

    연간 30일 무료 숙박•스키시즌권 4매•워터파크 무료이용 등 알찬 혜택 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이런 때 일수록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이한치한(以寒治寒)의 지혜를 발휘해 겨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도 많다. 이러한 겨울여행객들에게는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을 갖춘 리조트 콘도회원권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스키나 보드를 타며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고, 여행의 최대 골칫거리인 숙박 걱정도 덜 수 있기 때문에 준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서다. 특히 보광 휘닉스리조트의 평창 휘닉스파크는 최상의 설질과 고급 스키시설, 눈썰매장 ‘스노우빌리지’, 워터파크 ‘블루 캐니언’등 겨울 레저 스포츠 시설을 완비해 콘도회원권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리조트관계자의 말이다. 휘닉스리조트의 ‘스마트무료회원권’은 스탠다드 기준 2,000만 원(기명)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평창 휘닉스파크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연간 30일무료 숙박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키형, 골프형, 혼합형 중 회원이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일정 회비로 특별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며 겨울 시즌에 수요가 높은 스키형은 스키시즌권 4매를 매년 무료 제공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평창 휘닉스파크의 워터파크 및 스파 시설 ‘블루 캐니언’의 무료 이용 가능하며, 휘닉스파크 눈썰매장 ‘스노우빌리지’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 휘닉스리조트 내 부대시설 이용 시 할인까지 적용돼 실속 있다는 평가다. 휘닉스리조트 스마트무료회원권 소지 회원은 전국 12개 한화리조트 체인 콘도 및 워터피아, 경주 스프링돔 등 한화리조트의 모든 부대시설을 한화 회원과 같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블루헤런G.C와 블루원리조트•블루원보문CC(경주)와의 제휴혜택까지 추가 돼 회원혜택 범위가 넓어진 상황. 스마트무료회원권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보증금 전액 환불되며, 직계가족이 아니어도 스탠다드 기준 5인, 로얄스위트 기준 7인까지 회원 등록 및 수시 변경이 가능하다. 자세한 혜택은 휘닉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www.phoenixresor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환경 플러스]

    우수 수도사업 지자체 9곳 선정 환경부는 올해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부산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우수와 우수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구 기준으로 분류된 5개 그룹별 최우수와 우수수도사업자와 수자원공사(K-Water) 수도권지역 본부에는 포상금과 인증패가 수여된다. 수도사업자 평가는 수도사업자의 경영·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지난해 최우수로 선정된 6곳(서울, 창원, 양산, 양평, 순창, K-Water 강원지역본부)을 제외한 157개 수도사업자와 수자원공사 산하 6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시설·관리 분야와 대국민 서비스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부산시가 특별·광역시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인구 30만명 이상 시 지역에서는 경기 안양시와 수원시가 최우수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 30만명 미만 시 지역은 전남 순천시와 경남 밀양시, 5만명 이상 군 지역은 전남 영암군과 강원 홍천군이 각각 최우수와 우수 지자체가 됐다. 이 밖에 5만명 미만의 군 지역에서는 강원 평창군이 최우수, 전남 강진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K-water 지역본부 중에서는 수도권 지역본부가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얻었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환경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안전모니터봉사단 운영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도입한 안전모니터 봉사단의 활동이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공단은 2011년부터 운영한 안전모니터봉사단에 전국적으로 3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만여건의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일반인이 탐방 중에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위험요소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는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가 560개 구간, 1855㎞에 달해 공단 직원만으로는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도입했다. 봉사단 회원으로 가입해 위험요소를 한 건 신고하면 한 시간의 자원봉사를 한 것으로 인정되며, 하루 최대 네 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회원들은 국립공원 탐방 중에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행정부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www.safetyguard.kr)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하게 된다. 활동에 참여하려면 안전모니터봉사단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 “형 보고 싶었어” 막내가 된 환갑의 차붐

    “형 보고 싶었어” 막내가 된 환갑의 차붐

    1970년대 축구 국가대표들이 40여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김정남(70)·이회택(67)·김재한(66)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왕년의 골키퍼 이세연, 김진국(62) 전 협회 전무이사 등은 20일 저녁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차범근(60) 전 프로축구 수원 삼성 감독의 자택에서 만났다. 당시 열여덟으로 대표팀 막내였던 차 전 감독은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얼굴이 상기된 채 “아! 형, 정말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며 선배들을 반겼다. 이날 모임은 차 전 감독이 환갑을 맞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인 오은미씨와 아들 차두리(FC서울)가 준비했다. 비용을 모두 댄 차두리는 “아버지가 축구협회에서 김진국 선배님과 추억을 되새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차 전 감독은 “처음 대표팀에 들어갔을 때 날 예뻐해 주시던 선배들을 한 분씩 수소문해 모셨다”며 “날 귀여워하고 혼도 내던 선배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난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회택 부회장은 “처음 초대를 받았을 때는 이런 일이 다 있나 싶었다”며 “‘이제 그 아이도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날 연회장에 설치된 TV에는 차두리가 방송국에서 동영상을 구해 편집한 1972년 무렵 이들의 경기 영상과 뉴스 보도가 흘러나왔다. 차두리는 영상물을 휴대용 저장장치에 담아 참석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기초단체도 뿔났다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들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지방에 오려던 기업이 유턴하고 대학도 수도권으로 옮겨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소열 충남 서천군수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장과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오는 23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 및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이 힘을 모아 이런 성명을 내기는 처음이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성명에서 “정부가 수도권의 우위를 활용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지방경제는 파탄이 나고, 삶의 질 저하와 지속적인 국가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정환 서천군 행정계장은 “정부가 전국균형발전지방정부협의회의 요구 사항에 불성실하게 답해 성명을 내고 재촉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227개 기초자치단체 중 비수도권인 91개 시·군·구는 지난 3일 대전 오페라 웨딩홀에서 전국균형발전지방정부협의회를 창립했다.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 정현태 경남 남해군수,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가 공동대표에, 나 군수가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협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채택하고 4가지 요구 사항을 청와대 등 6곳에 보냈으나 국무총리실 등 일부만 회신을 해왔고, 이조차 ‘다른 기관에 이관했다’고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당초 비수도권 자치단체는 지난 10월 강원 평창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총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하려 했으나 수도권 기초단체들이 거부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나 군수 등이 앞장서 비수도권이 힘을 합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으고 균형발전지방정부협의회를 창립했다. 이들이 케케묵은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를 들고 나온 것은 지난 6월 3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 협의회에서 나온 정부 정책 때문이다. 정부는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때 부지 분양가의 15~45%를 지원하던 입지보조금을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철폐하고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한 대도시 주변에 첨단산업단지를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다. 미니 외국인투자단지를 경기·인천 북부의 수도권 저개발 접경지로 확대한다는 것도 발표했다. 이후 충남 천안, 아산, 당진 등으로 옮기려던 기업들이 이전 방침을 철회하거나 다시 수도권으로 유턴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방대학들도 수도권으로 잇따라 이전하고 있다. 충남만 해도 금산군 중부대는 경기 고양으로, 홍성군 청운대는 인천으로 일부 학과를 이전했다. 나 군수는 “65세 이상 노인이 절반을 넘는 면 지역이 부지기수다. 이대로 10년이 지나면 농어촌이 붕괴되고 나라까지 위험에 처한다”며 “지역 사회단체들과도 연대해 수도권 규제완화를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서울대 평창캠퍼스, 대기업 입주 취소에 비상

    서울대가 경기 시흥캠퍼스 건립 문제로 대학본부와 총학생회,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등 학교 구성원 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예산 수백억원이 들어간 강원 평창캠퍼스 그린바이오 산학협력단지도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대가 캠퍼스를 무리하게 확장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대는 최근 연구 기능으로 설립한 평창캠퍼스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내 일부 시설을 활용해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을 설립하고, 내년 9월부터 석사 과정으로 정원 60명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정원 외 40명 등 모두 1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제 농업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캠퍼스 조성과 기업 유치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아 나온 ‘고육지책’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평창캠퍼스는 총사업비 3118억원으로 강원도비 597억원, 평창군비 299억원, 서울대 2222억원 등으로 충당됐다. 첨단 농업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기업을 유치해 연구 성과물을 사업화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킨다는 것이 평창캠퍼스 조성 목적이다. 그러나 상수도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고 입지 조건 등의 이유로 일부 기업들이 캠퍼스 입주를 포기하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기업 입주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익 창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캠퍼스 유지 관리 비용에 등록금이 투입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부지 33만㎡(10만평) 규모의 평창캠퍼스는 지난 6월 완공됐지만 입주자는 현재 서울대 직원과 일부 기업 직원 등 150여명에 불과하다. 서울대 농생대 교수는 19일 “농업을 육성하고 공장 부지를 조성해 기업들을 유치하겠다는 처음 계획과도 완전히 달라진 상태”라면서 “기업이 들어오지 않으면 결국 큰 규모의 캠퍼스를 유지하기 위해 등록금이 들어가게 될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지난달에는 채소류 가공 전 처리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던 한 식품 대기업이 사계절 신선한 야채 공급이 어렵고 이익이 안 된다는 이유로 입주를 포기했다.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평창군과 군민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대 평창캠퍼스 관계자는 “지리적 요건 등으로 기업 유치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산학협력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행정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기업 유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도 2018년을 1차 완공 시점으로 잡고 있지만 뚜렷한 사업 진행계획이 나오지 않아 답보 상태다. 한 인문대 교수는 “시흥시에서는 서울대 캠퍼스 유치사업을 놓고 땅 투기라는 얘기마저 나오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계획 없이 대규모 캠퍼스 사업을 벌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유전자원 활용 때 신고 의무화

    환경부는 유전자원에 대한 주권을 강화한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대비해 국내법인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나고야 의정서는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것으로, 유전자원의 이용으로 얻는 이익을 유전자를 제공한 나라와 공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 9월 서명했으며 현재 26개국이 비준을 마쳤다. 환경부는 내년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이전에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법은 국내 유전자원을 활용할 때 신고를 의무화했고, 이용 절차를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입법예고 기간에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의정서 발효 후 유전자원을 둘러싼 국가 간 권리 주장이 치열해질 것에 대비해 법률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전두환家 미술품’ 경매 또 완판

    ‘전두환家 미술품’ 경매 또 완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를 위한 두 번째 미술품 특별경매가 낙찰률 100%의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은 18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열린 전 전 대통령 일가 소장품 경매에서 121점의 출품작을 총액 27억 7000만원에 팔았다고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의 거실에 걸려 있던 이대원 화백의 ‘농원’(1987년)은 6억 6000만원으로, 이번 경매의 단일 작품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 조선 후기 16폭 화첩은 총액 7억 5210만원에 낙찰됐다. 화첩은 한 점씩 나뉘어 새 주인을 찾았고, 가장 주목받은 겸재 정선의 ‘계상아회도’는 2억 3000만원에 팔렸다. 이 밖에 프랜시스 베이컨의 판화, 몽인 정학교의 괴석도, 석지 채용신의 무신도 등도 경합 끝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 수익금은 국고로 모두 환수된다. 앞서 지난 11일 경매사 K옥션이 연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경매도 80점이 모두 팔리며 낙찰률 100%를 기록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2018 평창은 우리들 세상”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빙속 유망주들이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잇달아 낭보를 전했다. 김보름(20·한국체대)은 18일 이탈리아 트렌티노의 바셀가 디 피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26회 동계U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7분17초8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마르티나 사브리코바(체코·7분05초17)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여자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김보름은 15일 3000m 은메달에 이어 세 번째 메달을 품에 안았다. 김보름과 함께 출전한 박도영(20·한국체대)도 7분26초58을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5일 여자 3000m에서 동메달을 땄던 박도영의 대회 두 번째 메달이다. 고교시절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김보름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여자 1500m 은메달을 따내는 등 국내 장거리 1인자로 떠올랐다. 박도영도 같은 대회 여자 5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장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노선영(24·강원도청)과 함께 지난 3월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팀 추월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여자 빙속은 지난 16일 김현영(20·한국체대)과 박승주(24·단국대), 안지민(22·서울대)이 500m 금·은·동을 싹쓸이한 데 이어 장거리에서도 잇달아 메달을 획득하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내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500m 이상화(24·서울시청) 외에는 메달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평창에서는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김보름과 김현영, 박승주는 소치 대회에도 나서 경험을 쌓는다. 한편 동계U대회 6일째인 이날 한국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종합순위 6위를 달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용평리조트, 특별 콘도회원권 출시

    용평리조트, 특별 콘도회원권 출시

    최근 피겨여제 김연아 선수의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우승 소식에 겨울철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서 올겨울 미리 스키를 즐기기 위해 일찍이 스키 시즌권을 구입하고자 하는 이들로 강원도 스키장은 평일에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스키마니아들을 위해 평창 대표 스키장 용평리조트가 특별 콘도회원권을 출시하였다. 이번에 출시한 ‘타워 프리미엄’은 용평스키장의 28면 슬로프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시즌권으로, 5년 만기 시에는 분양 금액 전액 반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해발 700미터 백두대간 청정 고원지대에서 국내 최다28개의 슬로프를 운영하고 있는 용평스키장을 5년간 시즌권으로 즐길 수 있다. 스키시즌권은 매년 6매~12매씩 제공되며 용평9골프, 워터파크, 호텔, 사우나 등의 부대시설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타워콘도를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충남 보령 무창포의 ‘비체팰리스’나 전남 여수의 ‘디오션 리조트’ 등 체인콘도와 연계되어 언제 어디서든 여가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객실은 동계 성수기, 주말 및 공휴일원하는 날짜에 최대 10박~30박까지 예약 가능하며, 객실 여유 시 추가로 예약이 가능하다. 회원카드는 본인을 포함해 10매~19매까지 발급되며, 가족뿐 아니라 친구와 동료, 친척들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용평리조트의 회원은 개인 또는 법인으로 구분된다. 용평리조트의 타워 프리미엄 회원권은 구좌당960만원이며, 30구좌 선착순 한정판매 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56-2121)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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