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평창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이식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인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시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결의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784
  • 원주~강릉 KTX 매산터널 부실 공사 후 몰래 재시공한 관련자 무더기 입건

    2018년 평창동계올릭픽에 맞춰 개통하는 강원 원주∼강릉 고속철도(KTX) 매산터널을 부실 공사한 뒤 몰래 재시공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현대건설 현장소장 이모(50)씨, 하도급 현장소장 박모(52)씨와 감리단장 김모(50)씨 등 15명을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씨 등은 2014년 4∼5월 원주∼강릉 KTX 8공구 평창군 진부면의 매산터널(길이 610m)을 뚫으면서 선형오류가 발생하자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알리지 않고 터널 하중을 지지하는 길이 6m짜리 강관 420개를 10㎝에서 2m쯤 임의로 잘라 자체 보수·보강 공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보수 과정에서 나온 폐 숏크리트, 발파암 등 건설폐기물 1만 6524t을 인근에 몰래 불법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재시공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감리보고서 등을 허위로 작성했고, 초소까지 만들어 야간작업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후 철도시설공단의 의뢰로 안전진단을 실시한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가 “터널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 별다른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평창 KTX’ 매산터널 부실 시공…“문제 없다고 판단해 강관을 잘라냈다”

    ‘평창 KTX’ 매산터널 부실 시공…“문제 없다고 판단해 강관을 잘라냈다”

    강원 원주∼강릉 고속철도(KTX) 8공구 매산터널을 건설하는 데 설계보다 최고 2m 짧은 강관 420개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부실 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공사 절차를 지키지 않고 터널을 시공한 혐의(건설기술진흥법 위반)로 감리단장 A(50)씨, 시공사 현장소장 B(50)씨, 하도급 현장소장 C(52)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4년 4∼5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강원 원주∼강릉 고속철도 8공구 매산터널(총길이 610m)을 뚫는 과정에서 선형오류(전체 길이 123m, 최소 1㎝∼최대 86㎝)를 발생시키고서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알리지 않고 자체적으로 보수·보강 공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보수 과정에서 생긴 폐 숏크리트, 발파암 등 건설폐기물 1만 6524t을 인근에 불법 매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시공사와 감리단은 선형오류가 있다는 걸 알고서, 발주처인 철도시설공단에 알리지 않고 자체적으로 재시공했다. 이 과정에서 터널의 하중을 지지하는 6m 길이 강관 420개를 10㎝∼2m 가량 임의로 잘라냈다. 경찰 관계자는 “설계보다 길이가 짧은 강관 420개가 들어가는 등 시공이 부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강관을 잘라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재시공 사실을 은폐하려고 감리보고서 등을 허위로 작성하고, 초소까지 만들어 야간작업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감리단장이 재시공 사실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는지 추적했으나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윈터플레이 이주한x씨스타 효린, 평창동계올림픽 ‘아라리요’ 프로젝트

    윈터플레이 이주한x씨스타 효린, 평창동계올림픽 ‘아라리요’ 프로젝트

    재즈계의 카멜레온 이주한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아리리요!(ARARI·YO!)’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주한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하는 ‘아리리요!(ARARI·YO!)’ 글로벌 프로젝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프로젝트로 전세계 공통어인 음악과 춤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통해SNS와 유튜브 등으로 전세계 바이럴 홍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G-500’을 알리게 될 ‘아리리요!(ARARI·YO!)’ 글로벌 프로젝트는 이주한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아리랑을 세계인들이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댄스 장르로 탈바꿈 시킨 음악 ‘아라리요 평창’과 뮤직비디오 영상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한이 프로듀싱 한 ‘아라리요 평창’은 작업 전 부터 K-POP뮤직에서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걸그룹 씨스타의 보컬리스트 효린을 염두에 두었고 이주한의 요청에 흔쾌히 피쳐링 참여가 이루어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 제작을 맡은 (주)라우드피그에 따르면 글로벌 리스너들을 위해 댄스 버전으로 편곡한 아리랑과 코믹 댄스를 가미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세계인에게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인 평창을 즐겁고 익사이팅한 스포츠 도시의 모습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G-500일’인 9월 27일 부터 유튜브 뷰어들을 대상으로 댄스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주한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팝 재즈 그룹 윈터플레이의 리더로 일본 ‘빌보드 라이브’에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공연, 홍콩 커머셜라디오 인터네셔널 플레이 차트 1위, 아시아 재즈 뮤지션으로 유일하게 태국 왕실 ‘The Sky Jazz: A Tribute to King’에 초청되는 등 이미 글로벌적 입지를 다져왔으며 이번 ‘아리리요!(ARARI·YO!)’ 프로젝트를 통하여 재즈계의 카멜레온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이주한과 효린,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하는 ‘아리리요!(ARARI·YO!)’ 글로벌 프로젝트의 ‘아라리요 평창’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7일 공개 될 예정이다. 사진=(주)라우드피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In&Out] 한식을 통한 ‘마음외교’/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

    [In&Out] 한식을 통한 ‘마음외교’/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

    ‘음식은 문화 그 자체다’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최근 한류 붐을 타고 한국의 문화로서 한식을 찾는 세계인이 늘고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 정확하게 한식의 문화에 대해 알리고 한식의 맛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한식을 세계인이 맛있게 먹는 음식을 넘어 한류 드라마와 케이팝처럼 세계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고유의 정서와 문화로 키우고 알려야 한다. 한 나라의 음식에는 그 나라의 자연, 생활방식, 철학이 녹아 있다. 음식을 담는 그릇도 우리 문화다. 질그릇이든, 도자기이든, 유기그릇이든, 외국인들은 그릇 하나, 식탁보 문양 하나까지 모두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한다. 일찍이 자국 음식 세계화를 통해 세계인을 사로잡는 ‘마음외교’,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간파한 일본은 1964년부터 정부 주도로 일식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목표를 세계 3대 요리 등극으로 정하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전략 수립과 예산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일식인구 배증 5개년 계획’ 정책하에 정부 주도의 인력 양성 프로젝트, 해외 레스토랑 지원 제도, 해외 일본 음식 레스토랑 추천장 계획, 식문화 보급 및 홍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1964년 도쿄올림픽 때만 해도 날 생선을 먹는 것은 미개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80년대 들어서야 초밥과 스시가 세계인의 문화에 스며들어 갔는데 이러한 성공 뒤에는 일본 정부의 스시 고급화와 엄청난 마케팅이 동반됐던 것이다. 일본이 이 스시의 세계화에 기울인 노력의 시간은 50년이 넘어가고 있다. 이에 비하면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 정부도 한식재단을 통해 기록물 작업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왔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한식문화를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식재단은 한식이 일본, 태국, 베트남 음식 등에 고전하는 이유를 표준화가 안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2008년 8개 국어로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을 발간하는 등 한식의 글로벌 컨트롤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식이 재료와 조리법이 특수해 세계화하기 어렵다는 일부의 지적이 있는데 이를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표준화를 통해 극복한다면 얼마든지 한식의 세계화가 가능하다. 프랑스 파리에 뛰어난 맛의 한식집이 있는데 그 집에는 조리장이 없다. 대신 표준화된 레시피가 있었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열광하는 한식 고유의 맛을 낼 수 있었던 것이다. 프랑스에서 먹는 비빔밥과 미국에서 먹는 비빔밥의 맛이 같다면 한식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다고 믿는다. 표준화는 획일화가 아니라 최고의 맛을 지키는 일관성이다. 최근 한식재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TOP 10’을 선정해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한식은 특별히 한식재단이 제시한 7대 요소인 형태, 모양, 맛, 그릇, 테이블 세팅, 식사 편의성, 스토리텔링을 모두 갖추도록 개발됐다. 더 나아가 재단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오는 28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의 주제를 ‘한식, 미래를 말하다’로 정했다. 개막 포럼에서는 각 세대의 학계와 언론계, 현장의 실천적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한식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세계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식의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한국의 정신문화와 유산으로서, 세계인과 마음을 나누는 공공외교 수단으로서 한식의 미래를 꿈꾸어 본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NC(마산) ●KIA-SK(문학) ●kt-삼성(대구) ●두산-롯데(사직) ●넥센-LG(잠실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야구 세계월드컵 슈퍼라운드 ●한국-대만(오전 9시 30분 부산 기장 드림메인파크)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강원-안산(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경기장) ●경남-고양(창원축구센터 이상 오후 7시) ●대전-대구(대전월드컵) ●부천-부산(부천종합운 이상 오후 7시 30분) ●서울E-충주(오후 8시 잠실종합운)
  • [하프타임] 평창 아이스하키 출전국 확정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가 5일 끝나면서 본선 출전 12개국이 모두 정해졌다. 캐나다(1위), 러시아(2위), 핀란드(3위), 미국(4위), 스웨덴(5위), 체코(6위), 스위스(7위), 슬로바키아(8위), 독일(10위), 노르웨이(11위), 슬로베니아(15위), 한국(23위) 등 12개국이 4개국씩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8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메달을 가린다.
  • [프로축구] 스키점프장에서 또 공 찹니다

    [프로축구] 스키점프장에서 또 공 찹니다

    ‘시원한 대관령 고원에서 K리그 경기를 즐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가 열리는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이달에도 세 차례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경기가 열린다. 4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프로축구 강원FC는 오는 7일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안산FC와 경기를 하는 데 이어 24일에는 대구FC, 28일에는 FC안양을 불러들여 대결한다. 이 축구장은 스키점핑타워 착지장 바로 아래 1만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달 20일 K리그 사상 처음 이곳에서 강원과 부천FC의 챌린지 30라운드가 열려 1000명에 가까운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냈다. 특히 축구장이 한여름 평균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해발 700m의 대관령에 있어 서울 최고 기온이 섭씨 34.9도까지 치솟았던 지난달 20일 이곳은 26.9도밖에 되지 않았다. 국제 규격의 천연 잔디가 깔려 있고 대형 폭포가 있어 선수와 관중 모두 만족해했다. 아울러 2009년 스키점핑타워 완공 이후 7년 동안 단 세 차례 국내외 대회가 열렸을 뿐인데 비시즌인 여름철에 K리그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관리 주체인 강원도개발공사는 K리그 경기가 열릴 때마다 알펜시아 숙박객과 오션700, 시네마 이용객에게 경기 관람을 홍보하고 강릉지역 할인점과 유소년클럽, 동호회와 학교 축구부 등과 제휴해 관중을 동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는 4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으로 불러들인 서울이랜드와의 챌린지 3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포켓몬도 잡고 대형 크루즈선 타고… 사통팔달 교통망 잇는 ‘관광 속초’

    [자치단체장 25시] 포켓몬도 잡고 대형 크루즈선 타고… 사통팔달 교통망 잇는 ‘관광 속초’

    사통팔달 교통망 개척으로 설악권 관광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끄는 이병선(53) 속초시장의 하루는 현장에서 시작한다. 취임 이후 2년 동안 주민들을 결집하고 중앙 부처와 강원도를 찾아 설득하며 30년 숙원 사업인 서울~속초 간 고속화철도사업을 이뤄 냈다. 러시아와 일본을 잇는 북방항로 재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속초항 접안시설 확충, 강릉~고성~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길 연결 등 주변 인프라 구축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연말이면 마무리될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와 속초~삼척 간 동해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새로운 도시계획에도 나섰다. 철길·항공·도로·뱃길을 따라 사람들이 몰려올 것에 대비해 꼼꼼한 도시계획과 복지를 계획하며 현재 8만 3000여명의 인구를 30만명까지 늘리는 ‘2030 프로젝트’를 야심 있게 추진하고 있다. 속초를 동해 북부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재선 강원도의원을 지낸 뒤 속초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은 상명하복의 행정 관행을 깨고 원칙과 소통, 변화와 혁신을 시정 운영의 기조로 삼는다. 부서장 중심의 책임행정과 부서 간 협업의 행정문화도 자리잡게 했다. 시민·사회단체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특히 ‘병팔이’라는 소박하고 토속적인 닉네임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페이스북 병팔이는 친구 최대한도 5000명 선을 채웠고 팔로어가 10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끈다. 새벽 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청소에 나서고 포켓몬고를 즐기려는 게이머들과 함께하는 이 시장과 하루를 동행했다. 지난달 10일 새벽 5시 이 시장은 미화원들과 함께 새벽 거리 청소부터 시작했다. 청소 차량에 동승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속초 중심지 로데오거리 등을 돌며 골목골목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피서철 주변 음식점 등에서 버린 쓰레기는 산더미 같았다. 열대야의 후덥지근한 새벽 공기 속에 쓰레기 악취까지 진동했지만 이 시장은 함께 조를 이룬 미화원들과 호흡을 맞춰 쓰레기를 청소차에 옮겨 실었다. 힘든 작업 중에도 특유의 친화력으로 미화원들의 고충을 듣고 웃음으로 격려했다. 이 시장은 “세계적인 관광도시 속초를 만드는 일은 관광객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깔끔한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행했던 공무원들의 어깨를 두드렸다. 새벽일을 마치고 누구보다 일찍 집무실로 출근한 아침 부서장회의에서는 주요 인프라 현장의 철저한 점검부터 지시했다. 이날은 이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이 역점 추진하는 것은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다. 미시령·한계령의 험한 설악산을 넘어야 수도권과 이어지는 열악한 교통망 해결에 승부를 걸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덕분에 임기 2년 만에 서울~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을 국토교통부가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하도록 이끌어 냈다. 지지부진하던 사업을 위해 주민들을 결집하고 중앙 부처와 강원도를 찾아 설득하며 이뤄 낸 성과였다. 30년 동안 주민들을 애타게 했던 숙원 사업을 해결한 것이다. 이 시장은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속초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50분, 서울 용산에서는 1시간 15분이 소요돼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면서 “충청·전라·경상권과는 3~4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KTX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편입되는 셈”이라며 활짝 웃었다. 서울을 잇는 고속화철길이 열리면 속초항과 양양국제공항 등의 활성화에도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항을 통한 러시아, 일본, 중국으로 이어지는 뱃길이 활성화되면 끊겼다 이어졌다를 반복하며 역할을 못하는 북방항로가 살아나고 크루즈 관광까지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20분 거리에 있는 이웃 양양국제공항도 덩달아 살아나 설악권 전체 관광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향후 남북 관계 개선으로 북한과 철도가 연결되면 금강산·마식령스키장 등 북한의 주요 관광지가 포함된 설악·금강산 권역의 관광 개발이 추진돼 속초 지역은 국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동서고속화철도~속초항~북방항로·북극해항로 노선은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중국횡단철도(TCR)와 연계돼 유라시아 권역의 교통, 물류, 에너지를 공유하려는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의 조기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명실공히 속초는 대한민국 북방 물류 전진기지로, 인구 30만명의 국제적 물류·관광의 거점도시로 성장·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관광도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내외국인 관광객을 아우르는 의료·한류·크루즈 관광과 마이스산업 등 관광상품 다변화로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도로·철도 등 육상교통과 해상·항공 교통망의 연계를 통해 복합물류기지로의 발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지역 내 일자리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속초항을 통한 10만t급 국제 크루즈 관광사업에도 공을 들인다. 지난 5월 7만 5000t급 크루즈선 입항을 성공시키며 대형 크루즈선 모항으로 유리한 고지는 선점했지만 미래를 내다보며 10만t급까지 접안이 가능하도록 항만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해양수산부의 제3차 전국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안)에 따라 속초항 북방파제 일부를 제거하고 750m를 신설해 북방파제를 직선화했다. 방사제 250m 축조도 확정됐다. 낙후된 설악동 재개발·재정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악 힐링휴양지구 조성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비 132억원이 확보되면 본격 추진된다. 설악동 지역에 꼭 필요한 각종 관광 테마시설을 조성해 1970~80년대 관광 1번지의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물 부족으로 늘 어려움을 겪는 상수원 확보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현재 쌍천으로 흐르는 물을 지하에 가둬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물 부족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근 고성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급수시설 위탁과 직영에 대해 고성군 토성면과의 협의가 끝나면 곧바로 관로를 묻어 상수원을 끌어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동행했던 김연설 기획감사실 홍보담당은 “한 해 1300만명 이상의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물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면서 “지리적 여건으로 자체 상수도 원수 확보가 어려워 임시방편으로 그동안 하루 1500t을 사용할 수 있는 암반 관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속초의 고품격 관광도시 조성 및 지역관광 발전정책 마련을 위한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도 수립, 추진 중이다. 휴양·레저·문화·도시관광의 기능을 살려 권역별로 4개권(설악권, 영랑호권, 청초호권, 도심권)의 테마별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더불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배후 관광도시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체계적인 관광서비스 마련에도 나섰다. 울산 간절곶과 함께 포켓몬고 성지가 된 속초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게이머들을 위해 ‘포켓몬고 전략·지원 사령부’를 운영하며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톡톡히 재미를 봤다. 이 시장은 “포켓몬고 트레이너들에게 안전하고 신명나는 놀이문화 장소를 제공하고 속초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포켓몬고 전략·지원사령부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언론지원대를 통해 방송홍보·예산지원이 이뤄졌고, 행정지원대에서 게임 관련 정보제공·11성지 지정 및 현장지원반을 운영했으며, 관광지원대에서는 태초마을 이박사와의 기념촬영 및 포켓몬고 관련 이벤트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부고]

    ●김대영(해오실업 대표이사)민녕(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최융호(씨웨이즈 회장)손명원(손컨설팅 회장)허광수(삼양인터내셔날 회장)정몽준(아산재단 이사장)씨 장모상 정다미(명지대 교수)씨 시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30 ●김선호(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민호(한국은행 부총재보)씨 모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02)2227-7580 ●박건창(일주금속 대표)건만(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홍보전문위원)씨 모친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김상현(코미팜 전무)주현(아넥스 대표)동현(거노코퍼레이션 경영기획실장)씨 부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20 ●이영해(한양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씨 별세 2일 분당 요한성당,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31)780-1114 ●윤일근(경기도교육청 시설3팀장)형균(한국표준협회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김춘식(미래에셋대우 서부지역본부장)씨 장인상 2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4일 (031)249-8466 ●최강(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씨 장인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258-5940
  • 어느새 흐드러진 봉평 메밀꽃… 11일까지 평창효석문화제

    어느새 흐드러진 봉평 메밀꽃… 11일까지 평창효석문화제

    2일 오전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활짝 핀 메밀꽃밭을 걸어가고 있다.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가산 이효석을 기리는 2016 평창효석문화제가 이날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문화마을 일대에서 계속된다. 평창 연합뉴스
  • ‘아베 마리오’ 치고 나가는데…의도가 의심스러웠던 국산 마스코트들

    ‘아베 마리오’ 치고 나가는데…의도가 의심스러웠던 국산 마스코트들

    지난 8월 22일 브리질 리우데자이네루에서 진행된 올림픽 폐막식. 세계인의 눈이 집중된 무대에 한 남성이 올랐다. 슈퍼마리오 분장을 한 남성은 바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극우적 정치로 일본 내부는 물론 국제 사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정치지도자지만, 이 날의 주인공은 단연 아베였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일본 게임 문화를 대표하는 ‘슈퍼마리오’라는 상징과 일본 문화계가 가진 연출력이 단연 돋보였다. 그러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국내 사정은 아직 우려가 많다. 그간 주요 이벤트나 단체 홍보를 위해 제작됐으나 오히려 논란만 일었던 ‘국산 마스코트’들을 살펴봤다. ●기대 부응 못한 U-20 공식 마스코트 ‘차오르미‘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2017 한국월드컵의 마스코트 ‘차오르미’가 공개된 직후 여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U-20 조직위원회는 “가장 한국적이라 할 수 있는 호랑이 얼굴 형상과 고유 의상인 한복을 착용해 정통성과 전통미를 드러냈다”며 차오르미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상징성과 심미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캐릭터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차오르미의 얼굴은 호랑이라기보다는 삵 등 다른 고양잇과 동물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며, 양쪽 눈이 대칭을 이루지 못하는 등 이목구비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착용하고 있는 한복 또한 축구 행사를 대표한다는 취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전반적으로 캐릭터가 ‘촌스럽다’는 평가도 줄을 잇고 있다. ●‘미운 정’으로 살아남은 ‘카이’ 차오르미처럼 특정 행사나 조직을 대표하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가 기대 이하의 품질로 인해 비난의 중심에 서는 일은 이전에도 종종 발생해 왔다. 일례로 지난 2014년 공개됐던 카이스트의 공식 캐릭터 ‘카이’가 있다. 카이는 카이스트의 공식 앰블럼 하단에 있는 푸른색 도형에 두 눈과 몸을 추가해 만들어진 매우 단순한 외양으로 인해 처음부터 학생들의 반발을 샀다. 특히 카이의 제작을 포함해 카이스트 UI(University Identity) 개선 사업에 총 1억 2천만 원이 사용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학생들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비싼 몸값에 비해 모자라는 품질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었던 것. 이에 카이스트는 학교 공식 로고 및 엠블럼을 새로 만드는 과정 중에 부가적으로 카이가 창작된 것이며 이를 공식 캐릭터로 채택할지 여부는 확정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뒤 홈페이지에서 카이를 삭제했다. 현재까지도 카이스트 공식 사이트의 UI 소개 페이지에는 카이가 나타나있지 않다. 그러나 카이는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처음엔 조롱의 의미로 카이를 ‘넙죽이’라 부르며 각종 패러디를 양산하던 학생들이 카이에게 정을 붙이기 시작했던 것. 덕분에 넙죽이는 지금도 관련 상품이 생산·판매되는 등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국산 만화의 악몽, ‘김치 워리어’ ‘잘못 만들어진 캐릭터’를 이야기 할 때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캐릭터는 2011년 유튜브에 공개된 국내 애니메이션 ‘김치워리어’의 주인공 ‘김치 전사’다. ‘김치 워리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정식 입찰을 거쳐 1억 4000만원의 지원금으로 만들어진 김치 해외 홍보용 애니메이션이다. 그러나 홍보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국격을 하락시킬 정도로 그 수준이 처참해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 이 작품의 숱한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됐던 것은 만화의 의의에 부합하지 않는 캐릭터 디자인이다. 한국 전통음식 김치의 장점을 부각시키고자 제작된 만화의 주인공임에도 김치 전사는 일본의 닌자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하고 있으며, 파트너인 ‘고추걸’또한 중국식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더 나아가 김치를 무기로 삼아 적을 무찌른다는 캐릭터의 설정 또한 김치의 긍정적 면모를 부각시키기에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대한민국 숨은 매력 찾았다…관광사진 대상 ‘운조루의 봄’

    대한민국 숨은 매력 찾았다…관광사진 대상 ‘운조루의 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제44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한국 전통의 미를 담백하게 담아낸 ‘운조루의 봄’이 선정됐다. 이어 ‘화엄사 홍매화’가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운문사’와 ‘반곡지의 봄 풍경’이 은상에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평창동계올림픽 부문 특별상에는 대관령 양떼목장의 전경을 담은 ‘목장의 겨울’이 뽑혔다. 최종 선정된 작품 100점에는 총 43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한민국 관광사진전은 세계에 한국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이미지를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5K(K플레이스, K푸드, K정신, K스타일, K웨이브)-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매력 찾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수상작은 관광공사 홈페이지(kto.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생태관광 성공’ 확산 위해 생태마을 12곳 자매결연

    ‘생태관광 성공’ 확산 위해 생태마을 12곳 자매결연

    환경부는 30일 충남 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주 동백동산 등 12곳의 생태관광지역 마을이 참여하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한다. ‘생태관광 성공 DNA 확산’을 위한 것으로 동백동산 습지와 강원 인제 생태마을(대왕산 용늪), 전북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전남 신안 영산도 등 4개 생태관광 성공 모델과 유사한 여건을 갖춘 경기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강릉 가시연습지와 경포호, 평창 어름치마을, 서천 금강 하구와 유부도 등 8곳이 참여한다. 마을 간에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생태관광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협의체가 협력을 희망하는 생태관광 성공모델 지역을 직접 선정했다. 환경부는 2014년 4곳의 생태관광 성공모델 지역을 선정했는데, 지정 전에 비해 관광객과 관광소득이 평균 55% 늘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진으로 본 우리나라의 숨은 매력… 대한민국 관광사진 대상 ‘운조루의 봄’

    사진으로 본 우리나라의 숨은 매력… 대한민국 관광사진 대상 ‘운조루의 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제 44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한국 전통의 미를 담백하게 담아낸 ‘운조루의 봄’이 선정됐다. 이어 ‘화엄사 홍매화’가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운문사’와 ‘반곡지의 봄 풍경’이 은상에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평창동계올림픽 부문 특별상에는 대관령 양떼목장의 전경을 담은 ‘목장의 겨울’이 뽑혔다. 대상을 비롯해 최종 선정된 작품 100점에는 총 43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한 작품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각종 해외 관광 마케팅에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관광사진전은 세계 속에 한국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이미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44회로, 이번 공모전은 ‘5K‘(K-플레이스, K-푸드, K-정신, K-스타일, K-웨이브)-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매력 찾기’ 를 주제로 진행됐다. 수상작은 관광공사 홈페이지(kto.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조각가의 아내 한국 현대 조각의 선두주자였던 김종영이 아내 이효영 여사를 모델로 그린 드로잉(작품)과 유화, 수채화, 두상 조각 등 40여점을 선보이는 특별기획전. 학교와 예술에 전념하던 김종영을 묵묵히 내조하고 존경했던 아내에 대한 찬사와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잔잔하게 전해진다. 11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김종영미술관. (02)3217-6484. ●우종일 전 인체 누드를 통해 미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담아내는 사진작가 우종일이 조선 여인의 미에 집중한 ‘조선여인 시리즈’ 15점을 선보인다. 조선의 여인들을 재현해 인물사진을 촬영하고 그 이미지 위에 6만여개의 원석을 촬영한 이미지를 덧입힌 작업들. 9월 12일까지, 서울 삼청로 아트파크. (02)3210-2300. [대중음악] ●넬 컴백 콘서트 ‘C’ 국내 최고의 감성 모던록 밴드 넬이 2년 5개월 만에 정규 7집 앨범 ‘C’를 발매하고 꾸미는 무대. 새 앨범은 카오스(Chaos), 갈등(Conflict), 혼란(Confuse), 모순(Contradiction)을 주제로 한 열두 곡을 담았다. 공연에선 신곡부터 기존 히트곡까지 다채로운 라이브를 선보인다. 9월 3~4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 11만원. 1544-1555. ●시오엔 컬래버레이션 EP 발매 콘서트 ‘옴니버스’ 2012년부터 꾸준히 한국을 찾으며 한국 음악 팬과 교감해 온 벨기에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오엔이 국내 유명 인디 뮤지션들과 미니 앨범을 내고 꾸미는 기념 무대. 김사월X김해원, 선우정아, 성기완, 해오, 디제이 어바웃 줄리안 앤드 이현과 함께 앨범 수록곡을 들려준다. 9월 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4만 4000원. (02)330-6212. [뮤지컬·연극] ●뮤지컬 ‘킹키부츠’ 2014년 국내 초연 이후 1년 8개월 만에 더욱 화려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드래그 퀸(Drag queen·여장 남자 가수) 롤라를 만나 드래그 퀸을 위한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되살리는 과정을 담았다.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9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6만~14만원. 1544-1555. ●연극 ‘도둑맞은 책’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을 원작으로 제작된 동명의 영화 시나리오를 각색한 작품. 시나리오 속 다양한 인물들을 2인극으로 압축, 강렬한 에너지와 극대화된 심리상태를 스릴감 있게 전한다. 송영창·박용우·박호산·조상웅이 2인 1조가 돼 밀도 있는 연기를 펼친다. 9월 1~25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 전석 4만원. 1566-5588. [클래식·무용] ●첼리스트 문웅휘의 명연주 ‘Beyond-’ 대한민국 대표 현악 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첼리스트 문웅휘의 독주 무대. 바흐 첼로 조곡 3번과 4번, 펜데레츠키 무반주 첼로 모음곡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첼로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9월 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JCC아트센터 콘서트홀. 전석 4만원. (02)2138-7373~4.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최되는 ‘극장 용 클래식 스페셜’ 시리즈 세 번째 공연. 고대 유물이 숨 쉬고 있는 박물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게 포인트. ‘박물관에서 즐기는 클래식’을 표방한 이 시리즈는 지난해부터 ‘슬로박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9월 2일 오후 7시·3일 오후 3시, 5만~10만원. 1544-5955.
  • 韓·中·日, 올림픽 때 ‘문화올림픽’ 연다

    韓·中·日, 올림픽 때 ‘문화올림픽’ 연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0년 일본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열릴 때 한·중·일 3국이 올림픽과 연계한 ‘문화올림픽’을 개최하기로 했다. 3국 문화장관은 2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8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선언문을 발표했다. 회의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딩웨이 중국 문화부 부부장,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문부과학상이 참석했다. 문화올림픽은 우리 정부가 3국이 모두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착안해 제안한 사업이다. 각국이 올림픽 개최 도시에 문화사절단을 파견하고, 동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거나 당대를 대표하는 한·중·일 예술가들이 공동 창작한 작품으로 순회 전시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와 문화를 융합한 행사를 진행하자는 내용이다. 3국은 내년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대구시, 일본의 교토시, 중국의 창사(長沙)시를 공식 선포했다. 세 나라는 2012년 합의한 ‘상하이 액션플랜’에 따라 2014년부터 각국의 1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도시 간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3국은 이번 제주선언문에 이런 동아시아 문화도시 정책이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동아시아 문화도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안도 담았다. 내년 일본에서 열릴 제9차 회의에서 그간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번 회의는 동북아 평화와 발전을 위해 문화의 힘으로 돌파구를 찾아보자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3국 문화부 대표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열린 한·중 양자 회담에서 양국은 내년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문화주간 행사 개최와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한·중 문화교류회의’ 활동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한·일 양자 회담에선 ‘한·일 문화교류회의’ 일본 측 추진 주체를 현재 외무성에서 문부과학성 또는 문화청으로 변경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강영중, 통합체육회장 불출마… ‘원심력’만 커지는 체육계

    [스포츠 돋보기] 강영중, 통합체육회장 불출마… ‘원심력’만 커지는 체육계

    평창·도쿄올림픽 앞두고 리더십 실종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성과와 과제를 결산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와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할 한국 체육계가 ‘원심력’(중심에서 멀어지려는 힘)만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5일 통합체육회장 선거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강영중(67)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이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6차 이사회에 앞서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강 공동회장은 “처음부터 통합체육회장을 할 뜻이 없었다”며 이사직에서 사퇴하지 않았다. 체육회 회장을 포함한 임원, 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 회장 또는 임원 등이 통합체육회장 선거에 나오려면 선거운영위원회가 구성되기 전에 사퇴해야 했는데 이날 이사회에서 선거운영위가 구성됐기 때문에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등은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와병 중인 김정행(73)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이 입후보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사위인 김재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부위원장도 후보로 거론되지만 직책을 새로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평창동계올림픽도 임박해 출마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재 출마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은 볼리비아올림픽위원회 스포츠대사를 지낸 장정수씨가 유일하다. 이 밖에 이기흥 전 대한수영연맹 회장, 전병관 전 한국체육학회장, 오지철 전 문화관광부 차관, 이연택 전 체육회장 등이 거론되지만 흠결이 있거나 단점이 도드라져 보인다. 결국 선거를 한 달 보름 앞두고도 뚜렷한 후보가 떠오르지 않는 가운데 다음달 22일 후보자 등록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정부 주도로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을 밀어붙이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 준비에 한창 매달려야 하는 시기에도 종목단체 회장 선거를 시한에 맞춰 하라고 압박했다. 자율성과 자부심을 앗아간 통합체육회장 자리에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선수단 해단식 기자회견 도중 최종삼 선수단 총감독이 뼈 있는 한마디를 날린 것도 여전히 체육계가 한 몸이 아니란 것을 반증한다. 이래저래 체육계는 산적한 현안을 단도리할 리더십의 부재를 감수해야 할 것 같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혁신경영 기업 특집] KT, ICT·지능형 기가 인프라로 4차 산업혁명 이끌어

    [혁신경영 기업 특집] KT, ICT·지능형 기가 인프라로 4차 산업혁명 이끌어

    “KT만의 강한 기업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고객과 사업을 보는 시각, 시장에서 싸우는 방식이 달라졌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4월 전 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의사 결정 과정에서 고객에게 1등 KT로 인식되는 일이 중요하다고 여기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KT는 이처럼 ‘1등 KT’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기가 인터넷과 에너지관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의 주도권 선점에도 적극적이다. KT는 지난해 9월 대한민국 통신 130년을 맞아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ICT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KT가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을 비롯해 ICT와 산업 간 융합으로 모든 산업과 생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개념이다. 지능형 기가 인터넷의 토대가 될 기가 인터넷은 KT가 2014년 10월 국내 최초로 전국에 상용화한 뒤 가입자가 2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ICT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빛을 보고 있다. KT는 복합에너지 최적 운영 솔루션인 ‘KT-MEG’로 병원과 호텔, 산업시설 등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있다. 경기 과천에는 세계 최초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 거래를 통합 관제하는 KT-MEG 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KT는 ICT 역량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화 등 맞춤형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열릴 평창동계올림픽은 KT의 5G 리더십을 세계에 각인시킬 계기가 될 전망이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올림픽’으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朴 대통령, 리우 올림픽 선수단과 오찬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보여줬다”

    朴 대통령, 리우 올림픽 선수단과 오찬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보여줬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리우 올림픽 선수단과의 오찬에서 “여러분은 우리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한 희망과 용기의 상징이 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리우 올림픽에 참가했던 우리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면서 “여러분은 승패보다 훨씬 중요한 가치인 진정한 도전 정신을 국민에게 생생하게 보여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올림픽 기간 선수 여러분의 투혼을 보면서 많은 국민이 기쁨과 감동을 받았다”면서 “올림픽 기간, 국민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 많고 폭염이 계속되면서 국민께서 지쳐있는데 이번 올림픽을 통해 많은 분이 새롭게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면서 “지구 반대편에서 여러분이 일으킨 긍정의 에너지가 우리 사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진종오 선수, 박상영 선수의 멋진 역전극은 물론이고 부상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골프의 박인비 선수,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메달을 목에 건 역도의 윤진희 선수, 석연치 않은 판정과 부상까지 이겨낸 레슬링 김현우 선수, 거센 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전 종목을 석권한 양궁 대표 선수들”이라며 격려했다. 또 “끝까지 투혼을 불살랐던 여자 핸드볼, 하키팀과 남자 축구팀,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친 손연재 선수, 아쉽게 패배하고도 멋지게 승자의 손을 들어줬던 이대훈 선수, 그 밖에도 우리 대표팀 선수 모두가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고 열정을 다해 노력했는지, 그것 자체가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민 선수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당선을 언급한 뒤 “여러분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자랑이고 긍지”라면서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은퇴 후에도 보다 나은 삶을 개척해 나 아갈 수 있도록 성의껏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금 여러분이 간직한 열정과 투혼을 잃지 않는다면 반드시 더 큰 꿈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박 대통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저력과 아름다운 문화를 전 세계에 보여줄 좋은 기회”라면서 “정부는 그동안의 많은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뼈아픈 슈퍼 마리오 퍼포먼스/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뼈아픈 슈퍼 마리오 퍼포먼스/서동철 논설위원

    ‘슈퍼 마리오’의 주인공 마리오는 빨간 모자와 멜빵바지 차림에 콧수염을 기른 이탈리아 배관공이다. 일본 닌텐도사(社)가 1985년 개발한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마리오가 배관공인 것은 ‘슈퍼 마리오’의 전신 ‘마리오 브러더스’에서부터 배경이 지하였기 때문이다. 슈퍼 마리오를 창조한 미야모토 시게루는 “어릴 적 집 근처의 맨홀 뚜껑을 보면서 안으로 들어가면 과연 어디가 나타날지 궁금했다”고 술회하곤 했다,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슈퍼 마리오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했다. 차기 올림픽 개최지를 알리는 대목에서 도쿄 중심가의 초록색 배관 입구로 뛰어든 슈퍼 마리오가 순식간에 지구 반대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 한복판에 솟아오른 같은 색깔 배관 출구로 튀어나온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정작 모습을 드러낸 것은 슈퍼 마리오 차림의 아베 총리였다. 미야모토 시게루의 궁금증을 세계인들에게 자연스럽게 풀어 준 꼴이기도 하다. 아베의 마리오 퍼포먼스를 정치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2020년 도쿄올림픽이 성공을 거두려면 자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보여 준 것으로 해석한다. 아베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2018년 9월 끝나는 만큼 당헌을 개정해 임기를 늘리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시했다는 것이다. 한·일 마찰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아베라지만, 일본 국내 정치에 이래라저래라 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정치적 의미가 어떻든 중계방송을 지켜보면서 부러웠다는 것이 감출 수 없는 속마음이다. 아베 퍼포먼스는 4년이나 남은 도쿄올림픽이 이미 주(主)엔진의 회전수를 높이고 있음을 보여 준다. 반면 1년 반밖에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은 이미 가동을 시작했어야 마땅한 ‘로드맵’조차 아직 점화 이전 단계가 아닌지 걱정스럽다. 2014년 소치올림픽 폐막식에서 2018년 평창올림픽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리우올림픽 기간에도 평창조직위원회가 코파카바나 해변에 평창 홍보관을 만들기는 했다. 그렇다 해도 한국 스포츠 외교는 리우올림픽에서 훨씬 더 치열하게 평창을 각인시켜야 했다. 한국이 비슷한 퍼포먼스를 아예 할 수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세계인이 공감하는 캐릭터를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우리에게 강점이 있는 정보기술(IT) 분야마저 일본에 선수를 빼앗겼다는 것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폐(廢) IT 기기의 금속을 재활용해 금·은·동메달을 만드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평창올림픽이 과연 어떤 아이디어로 ‘환경올림픽’을 구현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만 하다. 그런 점에서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만큼은 마리오 퍼포먼스를 재미가 아닌 충격으로 받아들여야 마땅하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