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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스 ‘北 평창 선전전’에 맞불작전

    펜스 ‘北 평창 선전전’에 맞불작전

    미국의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올림픽 선전전’에 맞불을 놓을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의 한 고위 관료는 이날 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투’에서 “펜스 부통령은 김정은이 올림픽 기간에 메시지를 장악할 것으로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펜스 부통령이 평창에서 “우리 올림픽 대표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라면서도 “메시지의 관점에서 펜스 부통령은 올림픽이 2주일간의 선전전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방한 목적을 규정했다. 이 관료는 기자들에게 “과거부터 북한은 조작의 달인이었다. 그 나라는 살인적인 정권”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펜스 부통령은 방한 기간 여러 건의 언론 인터뷰를 하고 북한의 여론전에 맞대응할 계획이다. 백악관 관료는 “펜스 부통령이 세계 무대에서 진실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그것은 북한이 하는 일의 반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아베 “평창 참석… 위안부 입장 전달”

    일본 정부가 24일 아베 신조 총리의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12·28 한·일 위안부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공식화한 이후 처음으로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진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일본이 방한 의사를 공식 전달해 온 것을 환영한다”면서 “아베 총리의 방한이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일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정이 허락하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의 방한과 별도로 8명의 북측 선발대는 25일 경의선 육로로 방남한다. 지난 23일 방북한 남측 선발대 12명은 전날 금강산 문화회관 등을 둘러본 데 이어 이날은 공동 훈련지인 마식령스키장과 훈련 참가 선수의 이동을 위해 스키장 인근 갈마비행장을 점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태균 기자 windsea@seoul.co.kr
  • [평창 완전 정복] 코너링·추월·자리 다툼… ‘역전 또 역전’ 1000분의 1초 차로 메달 색 바뀐다

    [평창 완전 정복] 코너링·추월·자리 다툼… ‘역전 또 역전’ 1000분의 1초 차로 메달 색 바뀐다

    韓 동계올림픽 메달 29% ‘효자’ 김기훈·안현수·진선유 등 배출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최고 효자 노릇을 한 쇼트트랙의 정식 명칭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다. 흔히 스피드스케이팅으로 불리는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파생 종목이다. 스피드스케이팅이 400m 타원형 트랙을 사용하는 반면, 쇼트트랙은 111.12m 트랙이어서 붙은 이름이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정식종목으로 편입된 건 1967년으로 50년을 넘겼지만, 동계올림픽에선 26년 전인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진입했다. 한국은 2014년 소치 대회까지 나온 144개의 메달 중 42개(29.2%)를 휩쓰는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금 21개, 은 12개, 동 9개다. 알베르빌 대회 남자 1000m에서 김기훈(현 울산과학대 교수)이 세계신기록으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딴 금이기도 하다. 김기훈은 이준호, 모지수, 송재근과 팀을 이뤄 5000m 계주에서도 금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쇼트트랙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금 4개, 1998년 나가노 대회 금 3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금 2개를 수확하며 효자 종목으로 우뚝 섰다. 특히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선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와 진선유가 남녀 동반으로 한국 첫 올림픽 3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둘의 활약으로 금 6개를 딴 한국은 종합순위 7위에 올랐다. 2010년 밴쿠버와 소치 대회에서도 쇼트트랙은 각각 금 2개를 안아 명성을 이어 갔다. 쇼트트랙은 기록경기인 스피드스케이팅 등과 달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따라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전 드라마가 펼쳐진다. 스퍼트와 추월 타이밍, 자리싸움 등 전략도 매우 중요하다. 쇼트트랙 승부는 전체 트랙의 절반에 가까운 53.81m를 차지하는 곡선구간에서 갈린다. 코너링 기술로 속도를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평균 주행속도인 시속 45㎞로 곡선을 돌면 몸과 빙판 각도가 30도 정도로 기울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게 빙판에 손을 짚는다. 순간 마찰로 속도가 줄어드는 점을 잘 풀어야 한다. 한국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았다. 장갑에 비닐 테이프를 감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던 김기훈이 1988년 경기를 앞두고 에폭시 액을 장갑 손가락 끝에 발라 봤다. 접착제 등으로 쓰이는 에폭시는 스케이트 발목 부분의 고정력을 높이는 데 쓰인다. 결과는 대성공. 에폭시를 바른 장갑은 딱딱해져 기존 장갑보다 적은 마찰력으로 코너를 돌 수 있게 됐다. 손가락 끝이 개구리 발끝처럼 생겨 ‘개구리 장갑’으로 불리는 이 장갑은 다른 나라에도 전파됐다. 선수들이 신는 스케이트도 곡선 주행에 최적화돼 있다. 곡선 주로와 같은 방향인 왼쪽으로 날이 휘어져 있다. 선수 각자가 주법에 따라 날의 두께나 휘는 각도를 조절한다. 빙판에 닿는 날의 면적을 줄여 마찰력을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다. 평창에서 치러지는 쇼트트랙은 남녀 500·1000·1500m와 단체전인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 등 모두 8개 종목이다. 알베르빌 대회 땐 남자 1000m와 5000m 계주, 여자 500m와 3000m 계주 등 4개 종목밖에 없었다. 릴레함메르에서 남자 500m와 여자 1000m, 솔트레이크시티 때 남녀 1500m가 추가돼 현재에 이르렀다. 작은 트랙에 경기 때 4명 이상 뛰는 쇼트트랙에선 몸싸움이 잦고 실격 규정도 많다. 고의로 다른 선수의 주행을 방해하거나 민 경우 ‘임페딩’ 반칙으로 실격되는데, 심판의 재량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논란이 숱하다.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김동성의 금메달을 앗아간 ‘오노 액션’이 대표적이다. 짧게는 500m, 길게는 5000m를 달리는 경기지만 결승선 인근에서 승부가 갈리기 일쑤다. 1000분의1초 차이로 메달 색이 바뀌기 때문에 접전 상황에선 어떻게든 빨리 결승선을 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알베르빌 대회에서 ‘날 들이밀기’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낸 김기훈을 많은 선수들이 따라했다. 평창에선 결승선을 통과하는 스케이트 날을 1㎜ 단위로 측정하는 등 한층 정교한 판독 기법을 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미리 보는 메달리스트] 앞서거니 뒤서거니 메달밭 이끄는 ‘쌍두마차’

    [미리 보는 메달리스트] 앞서거니 뒤서거니 메달밭 이끄는 ‘쌍두마차’

    우리나라가 종합 성적 4위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전통 메달밭’인 쇼트트랙에서의 활약은 필수적이다. 특히 최민정(20·성남시청)과 심석희(21·한체대)를 필두로 한 태극낭자들은 이번에도 ‘효녀 노릇’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단단히 벼른다.최민정은 2015년 3월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하며 최강자로 군림했다. 지난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전 종목 금메달을 휩쓸며 4관왕에 등극했다.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약세를 보이던 5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최초로 전 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심석희는 2012년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 동계유스올림픽 2관왕에 오르며 주니어 무대를 평정했다. 중학생의 나이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심석희는 같은 해 10월 캐나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000m· 1500m·3000m 계주까지 3관왕을 꿰찼다. 심석희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무대를 경험했다. 최민정과 함께 ‘쌍두마차’로 떠오른 심석희는 2016~17시즌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수확하며 최민정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들보로 훌쩍 성장했다. 세계를 양분하고 있는 정상급 두 선수이지만 각자 지닌 장점은 다르다. 최민정은 작은 키(162㎝)에도 폭발적인 스피드를 무기로 과감한 경기를 펼친다. 전문가들은 순발력과 순간 스피드가 뛰어나 단거리 경기에도 강점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균형 잡힌 신체조건과 뛰어난 파워는 유럽 선수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반면 심석희(175㎝)은 오히려 큰 키로 불리한 쪽이지만, 경기 막판 폭풍처럼 질주하는 스피드와 경기운영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구력과 유연성도 뛰어나 중장거리에 강하다. 소치 올림픽과 풍부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경기운영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분위기와 랭킹만 놓고 보면 최민정이 조금 앞선다. 최민정은 현재 월드컵 전 종목 1위를 달린다. 반면 심석희는 월드컵 랭킹에서 1500m 2위, 1000m는 3위를 기록 중이다. 500m는 11위로 최민정보다 조금 처졌다. 이들은 동료이자 라이벌 관계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국민들은 사이 좋게 메달을 나누는 모습을 기대한다. 하지만 모두 양보는 없다고 말한다. 어느 때보다 견뎌야 할 ‘왕관의 무게’가 무거운 만큼 둘의 시너지 효과를 볼지 기대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8-4-8-4’ 도전… 평화올림픽 향한 힘찬 출발

    ‘8-4-8-4’ 도전… 평화올림픽 향한 힘찬 출발

    李총리 “선수들 땀·눈물 잘 알아… 단일팀 양보 아이스하키 등 지원” “하나 된 열정으로 종합 4위를 향하여.”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개최국 대한민국 선수단은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차곡차곡 다졌다. 이날 현재 7개 종목, 15개 세부 종목에 21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전통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 등 빙상을 앞세워 이른바 ‘8-4-8-4’(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순위 4위) 목표에 도전한다. 사상 최고 성적을 겨냥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이 참석해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격려사에서 “여러분이 흘린 땀과 눈물을 잘 안다. 올림픽에서 선전해 생애 잊히지 않는 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1988 서울올림픽과 2002 한·일 월드컵이 성공할 수 있던 건 선수들의 선전과 국민의 단합 덕분”이라면서 “정부도 성심껏 선수들을 뒷바라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 대학 특기자 입학 등 동계종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유 교문위원장은 “북한과 단일팀을 이룬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어려움을 잘 안다”면서 “평화올림픽을 위해 출전 시간을 양보한 우리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기억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체육회장은 “서울올림픽이 냉전 극복의 계기가 됐다면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존중과 이해의 올림픽 정신과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화합과 희망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지용 대한한국 선수단장은 이 체육회장으로부터 건네 받은 대형 태극기를 크게 흔들며 한국 선수단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 총리와 유 위원장, 이 회장은 봅슬레이 원윤종(33·강원도청), 선수단 남녀 주장인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29·대한항공)과 프리스타일 모굴 스키 서정화(28·GKL)에게 목도리를 수여하는 세리머니로 응원했다. 여기에 안상미, 최민경 등 역대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이번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 이유빈(17·서현고)에게 목도리를 매주며 금메달 기운을 불어넣었다. 한편 결단식을 마친 선수단은 다음달 5일 격전지 평창으로 이동하고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강원 평창선수촌 국기 광장에서 입촌식을 치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부겸 “남북 단일팀 분열, 정상이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찬반 논란에 대해 “한쪽은 저주하고, 한쪽은 단일팀 하자고 한다”며 “이게 정상적인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장관은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 개막식 축사에서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이 평창올림픽에 오는 문제로 한쪽은 저주하고 한쪽은 단일팀을 하자고 한다”면서 “이게 정상적인가. 이 정도의 합의로 공동체가 어떻게 앞으로 나가겠나”라며 성토했다. 김 장관은 이어 “여러 사회적 부를 움켜쥔 분들이 조금도 양보할 생각을 않는다”며 “지방 곳곳에는 ‘토호’라고 불리는 권력들이 있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불균형 성장전략의 결과는 혹독하며 수도권에 집중된 부·권력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일부 부동산 부자들에 농락당하고 균형발전과 국민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조롱하는 환경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느냐는 절박함이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여기 참석한) 선생님들이 역할을 해주셔야 한발짝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평화올림픽 vs 평양올림픽…친문 vs 반문 검색어 전쟁

    평화올림픽 vs 평양올림픽…친문 vs 반문 검색어 전쟁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때아닌 실시간 검색어 순위 전쟁이 벌어졌다.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축하의 의미로 ‘평화올림픽’을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리자는 이벤트를 열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평양올림픽’을 검색어 1위로 만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평양올림픽은 우파들이 평창올림픽의 남북 단일팀 구성 등을 비판하는데 쓰는 말이다. 이에 따라 이날 네이버 등 주요 포털 검색어 순위에서 하루종일 평화올림픽과 평양올림픽이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했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오전 9~11시에는 평화올림픽과 평양올림픽이 검색어 순위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랜의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이 중계되던 낮 12시에는 두 검색어가 20위권 밖으로 잠시 밀려났다가 오후 1시 무렵 다시 11~13위권에 진입했다. 이후 두 검색어는 상위권에서 보이지 않는 순위 싸움을 계속하는 모양새다. 이날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평화올림픽’ 검색어 이벤트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마 전 ‘고마워요 문재인’, ‘정숙씨 사랑해요’에 이어 오늘은 ‘문재인 생일’, ‘평화올림픽’이 당당하게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다”면서 “우리는 다 안다. 어떤 세력이 인터넷상 여론을 조작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문빠(문 대통령 지지층)들이 버릇처럼 벌이고 있는 인터넷상 실시간 검색어 조작, 댓글 조작으로 인해 이제 인터넷 포털이 건전한 여론형성의 장이 아니라 편향적 정치세력의 여론조작 놀이터로 전락했다”고 조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석희, 코치 폭행 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 “주장의 책임감”

    심석희, 코치 폭행 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 “주장의 책임감”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해 선수촌을 잠시 이탈했던 쇼트트랙의 심석희(21·한국체대) 선수가 24일 평창동계올림픽 결단식에 참석했다. 심석희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최민정(20·성남시청) 등 동료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자리했다. 지난 16일 코치에게 손찌검을 당하고 18일 복귀했던 심석희는 밝은 표정으로 임했다. 가수 에릭남의 축하공연에는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별도의 인터뷰는 하지 않았지만 김선태 쇼트트랙 총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심석희의 상태를 전했다. 김 감독은 “심석희가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자기 때문에 팀이 영향받는 것을 원치 않아서 선수 본인도 겉으로 티 나지 않게 하면서 잘 추스르고 있다”면서 “100%는 아니지만 거의 정상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폭행사건 보고를 받은 후 해당 코치의 직무를 정지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주 내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후속 징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석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계주 금메달과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에서도 최민정과 함께 여자 쇼트트랙 메달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포토] 평창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새러 머리 감독

    [서울포토] 평창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새러 머리 감독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새러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 감독이 팀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서울포토]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남재경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9년 연속 수상

    남재경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9년 연속 수상

    서울시의회 남재경 의원(종로1, 자유한국당)은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의 재조정 요청으로 보험료 약 7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서 서울시의회 최초 예산절감 모범사례로 선정 된 일, 교통카드 충전선수금 잔액이자 문제제기를 통해 약 91억 원을 사회에 환원한 일 등의 대표적인 의정성과를 남겼다. 또한 옥인아파트 철거와 수성동 계곡 복원,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건립(예정), 부암동 시립 청소년수련관 건립(예정), 필운대로 전주지중화 사업(예정), 인왕·북악산 일대 힐링산책로 조성사업 등 굵직굵직한 지역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남재경 의원은 또한 7·8·9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원 중 조례 대표(1인)발의 1위를 기록했다. 금연장소 지정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서울시 금연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최근에는 과도한 규제로 심각한 재산권 침해를 완화하기 위한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일부개정조례안, 한옥 개·보수 및 신축 시 지원금의 상향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한옥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속속 통과되면서 주민재산권과 정주권 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에도 활발히 했다. 남재경 의원은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지난해 12월 13일 열린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하면서, 2010년부터 8년 동안 9회 연속으로 수상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의원들의 공약 이행 및 조례제정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지방의회 3,700여명의 광역·기초의원이 그 대상이다. 남재경 의원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홍제천 가꾸기 사업’과 같은 대형 공약에서부터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설치’, ‘한옥마을 골목길 개선사업’, ‘윤동주 문학제’와 같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문까지 지역사정을 잘반영한 공약을 내놨다. 남 의원은 “오로지 발로 뛰는 1등 시의원이라는 원칙이자 목표만 보고 달려왔다”며, “주민들의 신뢰와 지지에 일로 보답하고, 일로 평가받는 것이 진정한 지방의원”이라는 본인의 의정철학이 담긴 수상소감을 밝히고, “종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발전적인 비판이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원동력”이라며, 지역사회와 종로주민들에 감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경근의 서울&평양 리포트]통일부, “바쁘다 바뻐”

    [문경근의 서울&평양 리포트]통일부, “바쁘다 바뻐”

    그간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연초를 기점으로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남북관계 주무부처인 통일부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통일부를 두고 북한에 지나치게 경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부처는 탈북민 행사 지원·북한 인권 예산 지원 등으로 정책적 균형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평창 동계올릭픽대회를 앞두고 대규모 북한 대표단이 방한하고, 남북 합동훈련을 위해 남측 선발단이 북한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보기 위해 방북하는 등 스포츠를 고리로 한 남북 간 왕래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삼지연관현악단이 평창올림픽 기간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등 남북 간 문화·예술교류도 기지개를 켤 모양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 줄곧 ‘못난이 짓’을 해오던 북한이 새해 첫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평창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힌 이후 180도 방향을 틀어 남북 개선의 손짓을 하고 있다. 이같은 북한의 태도에 주무부처인 통일부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분위기다. 그간 북한을 고립시키는 대북압박이 정부 정책의 주가 될 때 북한과의 교류를 담당하는 통일부는 작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새정부 출범직후 북한과의 관계개선 분위기는 통일부로 하여금 ‘역할 찾기’와 ‘존재감 회복’으로 이어졌고, 현재는 정부 안에서 남북 문제의 통로로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다. 통일부에게 있어 남북 교류는 주된업무이면서도 ‘대문’(大門)이다.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 구상을 실무 부처로서 실현 가능토록 뒷받침하는 것이 역할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북 교류를 추진하는 데 있어, 지금과 같은 분위기를 잘 살려야 하는 것도 오롯이 통일부의 몫이다. 남북 교류가 대문이라면 탈북민 정책은 ‘옆문’ 또는 ‘쪽문’과도 같다. 과거 정부에서 북한이 굳게 문을 닫고 있으면, 안으로 탈북민 정책을 통해 통일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2016년 통일부 내 공동체기반조성국을 신설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최근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은 평창올림픽을 맞아 탈북합창단의 강릉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설립 성격상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탈북민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미담 발굴과 남북 주민들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3일 남북하나재단은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으로 ‘하나통일원정대 2기’ 남북 합창단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그러나 야권 등 보수층에서는 통일부의 이같은 움직임을 못마땅한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해만 해도 북한은 6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독살 등 독재 세습 국가로서의 잔인함을 그대로 드러내 국제사회를 경악시켰다. 당시 통일부는 북한의 행태를 강력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랬던 통일부가 과거의 기조들을 지우고 최근 들어 북한과 급속도로 밀착하는 것을 어찌보면 비판 하는 게 당연해 보인다. 정권이 바뀌었으니, 기조도 바뀌는 것이 당연한 데도 시기적으로 너무 빠르다는 것이 안팎의 지적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개문납적’(開門納賊·문을 열고 도둑을 맞아들인다)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 대북 전문가는 24일 “요즘 통일부를 보면 ‘개문납적’이란 고사가 떠오른다”며 “업무 특성상 북한의 눈치를 본다고는 하지만, 스스로를 부정할 정도로 너무 무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변석개와 같이 언제 바뀔지 모르는 북한만 바라보다 안팎에서 샌드위치가 될지 두렵다”고 말했다. 통일부도 이같은 여론의 동향을 살피며 대북 정책의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통일부는 최근 부내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등록된 북한인권 관련단체 19곳을 불러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전날(23일)까지 예산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북한인권 단체들은 ‘근래에 보기드문 지원금’이라며 반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아파하는 열악한 인권 상황을 국제사회와 남한사회에 알리는 북한 인권 단체는 보기에 따라 남북 교류에 집중하는 현 정부와 코드가 맞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강해서다. 이에 대해 북한 인권 단체 관계자는 “우리는 기대도 안했던 예산이라, 가뭄의 단비 처럼 반갑다”며 “정부가 앞으로도 북한에만 경도됐다는 비판이 안 나오게 정책 발란스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포토] 김정은 사진찢는 탈북민연대 대표

    [서울포토] 김정은 사진찢는 탈북민연대 대표

    탈북자집단망명추진위원회 소속 탈북민연대 대표들이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실 안내로 평창올림픽의 북한 참여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한후 김정은 사진찢기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문 대통령 “평창 초당적 협력위한 여야 원내대표 초청회동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 추진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라는 대사가 목전에 다가왔고 스포츠를 통한 하나됨과 평화를 향한 염원은 여야가 다르지 않은 만큼 여야를 뛰어넘는 초당적 협력을 간곡히 요청했다”면서 “여야 원내대표 초청회동 추진 등 국회와 협력을 위한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밝혔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오찬 회동에서 우원식 원내대표의 건의를 받아들여 즉석에서 참모진에게 여야 원내대표 회동 검토를 주문한데 이어 올림픽 이전에 서두르도록 독려한 것이다. 적폐청산 드라이브로 악화된 야권과의 소통을 늘리고 초당적 협력을 모색함으로써 꼬인 정국의 실타래를 풀어보려는 것은 물론, 보수야당들이 제기한 ‘평창올림픽=평양올림픽’ 식의 공세를 자제하도록 직접 요청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야당 대표를 모신다거나 하는 것이 훨씬 나은 방법이지만, 다른 당들의 사정이 있어 대표를 모시는 것 보다는 원내대표들 모시는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안양시,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객 800여명 모집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한 가운데 안양시는 다음 달 2일까지 관람객 800여명을 선착순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문화·체육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우선순위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세계인의 축제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강원도 평창에서 2018년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개최되며,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가 열린다.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의 관람객 모집은 루지 등 4개 종목이다. 참가자에게는 입장권, 이동차량과 식사 등이 제공된다. 경기 당일 안양시청을 출발해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동 주민센터나 시청 체육생활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며 참가자 선정결과는 개별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원에서 도 행정1부지사와 시·군 부단체장이 회의를 열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각 시·군별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입장권 3만여 장을 구매해 도내 유소년 선수와 배려계층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이번 달부터 3월까지 대회기간 중 도 77명, 시군 256명 등 333명의 공무원을 현지에 파견해 경기운영과 시설점검, 교통관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필운 시장은 “95개국 5만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하는 전 세계 화합과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방탄소년단 티켓 인터넷 사기 철퇴

    방탄소년단 티켓 인터넷 사기 철퇴

    서울 은평경찰서는 인터넷에서 인기 대중음악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의 입장권을 판다고 속여 돈만 받아 챙긴 이모(27)씨와 김모(26)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이씨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이달 7일 사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입장권을 판다는 글을 올려 모두 39명으로부터 474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0~11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모두 10명에게 221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10대인 피해자들은 판매 개시하자마자 매진되어 구하기 어려운 입장권인데다가 이씨 등이 좌석 번호까지 알려주자 속아 넘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 등은 입장권을 받지 못한 피해자가 신고해 계좌가 거래 정지되면 해당 피해자에게 “환불해 줄 테니 계좌를 알려달라”고 하고는 다음 구매자에게 그 피해자의 계좌로 송금하게 해 환불하는 수법을 쓰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고 거래는 귀찮더라도 대면이나 안전 거래를 활용해야 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경기장 입장권이나 관련 상품 판매를 빙자한 인터넷 사기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베 “평창개회식 참석…문대통령에 위안부합의 이행 요구할 것”

    아베 “평창개회식 참석…문대통령에 위안부합의 이행 요구할 것”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 “사정이 허락하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있는 만큼 같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 가서 선수단을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12월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은 당시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심을 다한 사과’ 등 한국의 추가 조치 요구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재차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국이 확실히 연대할 필요성, 최대한도로 높인 대북압력을 유지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평화올림픽 기원·헌혈증 기부…문 대통령 “생일 축하, 고맙습니다”

    평화올림픽 기원·헌혈증 기부…문 대통령 “생일 축하, 고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66번째 생일인 24일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24일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정각에 ‘평화올림픽’을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만드는 이벤트를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앞당길 평화 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는 정부의 뜻을 지지하는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응원하는 의미로 치얼업 페이 ‘더치페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카페는 6600원(66세생신) 12400원(1월24일) 19000원(19대대통령) 등을 후원금 액수로 제안했다. 이날 뉴욕 타임스퀘어에는 예고된대로 문 대통령의 생일 축하 광고가 걸렸다. 22일부터 나흘간 뉴욕 맨해튼의 42번가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문구와 문 대통령이 살아온 행적, 지난해 대선출마 영상 등이 흘러나왔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북미교민들의 생일축하글과 사진 등이 나왔다. 모두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광고 비용을 마련한 것이다. 한 시민의 기획으로 조선일보사 건물 옥외전광판에 생일 광고가 송출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미국 매체 쿼츠(Quartz)는 15일자 기사를 통해 “K-pop 팬들이 그들의 팬심을 표현하기 위해 종종 지하철역이나 신문에 광고를 하는데, 문 대통령이 아이돌 같은 순간을 맞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부터는 서울 노원·광화문·종로3가·동대문역사문화공원·건대입구·여의도·고속터미널·잠실·천호·가산디지털단지 등 10개 지하철 역사에 ‘대한민국에 달이 뜬 날, 66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문 대통령의 사진이 게시됐다.생일을 기념한 뜻 깊은 나눔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카페 젠틀재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소아암 치료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헌혈증 104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1억 원 기부를 약속했다. 젠틀재인은 2018년 문 대통령 달력 판매 수익금 1억 원 기부를 약정해 3년 간 1000만원 이상을 기부·약정해야 하는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전달되는 성금은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치매 어르신 병간호비와 장애아동 재활 치료비 지원에 쓰인다. 개인적으로 무료급식소 어르신들에 생일떡을 돌리거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머무는 나눔의 집에 66000원을 기부한 것을 인증하는 글들도 계속해 올라오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다른 청와대 직원과 마찬가지로 문 대통령에게 본인의 서명이 들어간 ‘문재인 시계’를 전달한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의 뜻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본인의) 생일이라고 부산떨지 말라고 당부했다. 관저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식사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 대신 지지해 준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생일 축하. 고맙습니다. 생일을 챙기지 않는 삶을 살아왔는데, 대통령이 되어 많은 분으로부터 축하를 받으니 두 번 다시 없을 특별한 생일이 됐습니다. 더 힘내어 더 잘하라는 走馬加鞭(주마가편)으로 받아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레이스 도중 오스트리아 관중 눈뭉치 맞을 뻔한 노르웨이 스키어

    레이스 도중 오스트리아 관중 눈뭉치 맞을 뻔한 노르웨이 스키어

    “눈뭉치를 (레이스 도중의 선수에게) 던지다니, 역겨운 일일 뿐만아니라 위험하답니다.” 소치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회전 금메달리스트 미카엘라 쉬프린(미국)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그녀가 지적한 것은 헨리크 크리스토페르센(노르웨이)이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슐라드밍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2차 시기에서 눈뭉치를 맞은 사건이었다. 그는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56를 기록해 1분43초95의 마르첼 히르셔(독일)에 0.39초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히르셔는 이번 시즌에만 아홉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4승을 기록해 헤르만 마이어(오스트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통산 86승을 거둔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와는 한참 거리가 있다. 히르셔의 우승은 1967년 시작한 역대 월드컵 500번째 우승이란 의미도 있었다.하지만 이탈리아 크론플라츠에서 열린 여자 대회전 월드컵 1차 시기 넘어져 2차 시기에 도전해 보지도 못한 쉬프린은 크리스토페르센이 눈뭉치를 맞은 사건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가 눈뭉치를 맞은 것은 아니었다. 아마도 오스트리아 관중이 던진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그래서 히르셔는 레이스를 마친 크리스토페르센을 껴안으며 용서를 구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개인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쉬프린은 “그가 누구인지, 누굴 응원하는지, 국적이 어딘지, 그의 동기가 무언지 관심 없다. 종신형을 살아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한편 정동현(30)은 1차 시기에서 54초38을 기록, 출전 선수 76명 가운데 44위로 상위 30명이 겨루는 2차 레이스에 진출하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안민석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되고자 평화올림픽 반대”

    안민석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되고자 평화올림픽 반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위원 자격으로 IOC 지도부에 개인적인 의견의 서한을 보낸 것을 비판했다.안 의원은 24일 “나경원 의원은 평화올림픽을 반대하는 보수진영의 아이콘이 돼 그토록 바라던 서울시장 후보에 성큼 다가섰다. 올림픽으로 가장 득을 본 정치인”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올림픽을 이용하려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 엉뚱한 서신을 보냈다면 비난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평창올림픽이 추구하는 평화올림픽을 반대하는 이가 조직위원으로 남아 있는 건 아주 어색하다”며 “올림픽팔이로 가장 득을 본 나 의원은 국민 청원에 답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경원 의원은 지난 가을 본인의 강력한 간청으로 조직위가 어쩔 수 없이 위원으로 배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 본인의 해명도 필요하다”고 조직위원직 임명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나경원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 이행에 사로잡혀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둔갑시키고 있다. 이러한 우려를 담아 IOC 및 IPC 지도부에 서한을 발송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이후 나경원 의원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직에서 파면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20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했다. ‘한 달 내 20만 명 참여’ 조건을 충족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8번째 국민청원이 됐지만 나 의원의 위원직 자격 박탈 여부를 결정할 권한은 조직위원회에 있다. 청원자는 청원 글에서 “나 의원은 위원직을 이렇게 개인적, 독단적으로 사용해도 되는가. 수많은 외교 관례와 그동안의 수고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게 아니면 이게 뭔가 싶다. 국회의원 한 명의 독단적 사고는 옳지 않다”며 나 의원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직에서 파면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지난해 8월 KBS 예능프로그램인 ‘냄비받침’에 출연해 서울시장 후보 출마 질문을 받고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안 한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라고 답했다. 나 의원은 2011년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45.2% 득표로 당시 박원순 민주당 후보(54.4%)에 고배를 마셨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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