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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고위급 대표단 단장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통보

    북한, 고위급 대표단 단장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통보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방남 고위급 대표단 단장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통보해왔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4일 밤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내 김영남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단원 3명, 지원 인원 18명으로 구성한 고위급 대표단이 9~11일 우리 측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알려왔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북한의 헌법상 수반이다. 김영남 위원장을 대표단 단장으로 한 것은 북한이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가 모이는 평창올림픽에서 전 세계에 ‘정상 국가’임을 과시하려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단원 3명이 누구인지는 북측이 아직 밝히지 않았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단원 중 북한에서 명실상부한 2인자로 떠오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포함됐을지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대남 총책이라고 할 수 있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나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 리수용 외교위원회 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단원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이 대표단 일원으로 내려올지 여부도 관심이다. 김영남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고위급대표단은 방남 기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10일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스위스와의 경기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미국 고위급대표단을 이끌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의 접촉 여부도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개회식, 전세계가 감탄할 것…北은 올림픽의 일부일 뿐”

    [단독] “개회식, 전세계가 감탄할 것…北은 올림픽의 일부일 뿐”

    평창동계올림픽 개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주말도 잊은 채 정신없이 뛰고 있다. 이번 평창올림픽은 북한이 전격적으로 참가를 결정해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고 한반도 위기 해소에도 일조했다. 그러나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과 남북 스키선수단 마식령 공동훈련 등을 두고 잡음도 상당했다. 도 장관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내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담 박상숙 문화부장▶개회식 준비로 바쁠 텐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 -지난달 31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전체 연습을 참관했다. 전체 출연진이 다 나오는 예행연습이다. 당시 체감 온도가 영하 14도였다. 찬바람 막으려 방풍망을 스타디움에 둘러 바람은 그나마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밤 9시가 지나니 발이 시렸고, 무릎 담요를 해도 몸이 떨리더라. 무릎 담요 하나로는 안 되겠다 싶어 난방기라든가, 난방 쉼터도 준비하라고 해 뒀다. 각국 주요 인사에게도 개인 의류를 좀 준비해 오라고 외교라인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평창에 기자와 관람객이 몰리면서 자원봉사자 숙소가 속초, 횡성 둔내까지 밀리고 있다는 불평도 들려 해결책을 고심 중이다.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면서 관심이 커졌다. -북한이 전격적으로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평화 올림픽 가능성이 열렸다. 그러나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두고 ‘정부가 평창올림픽 흥행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에게 희생을 강요했다’는 논란도 있었다. 단일팀을 35명으로 확대 구성한 것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적극적인 제안에 따른 것이다. 선수단과 엔트리 구성을 두고 어려움도 컸다. 지난달 19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IOC가 북한 선수 12명을 받아 35명으로 단일팀을 구성하고 게임당 최소 5명 이상 북한 선수를 출전시키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세라 머리 감독이 3명까지만 받을 수 있다고 해 IOC와 논의해 결국 3명으로 결정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선 북한 선수 5명이 뛰도록 단일팀 게임 엔트리를 22명이 아닌 27명으로 늘려 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등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 공정하게 겨루려고 이를 거절했다.▶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의 행보도 말이 많았다. -북한이 우리나라 체제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는 다양한 여론이 있다. 그러나 북한은 단일한 의견밖에 낼 수 없지 않나. 현 단장을 두고 언론이 지나치게 자극적인 기사를 낸 것을 보고 북한이 그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정부와 언론, 시민사회 영역에서 다른 목소리들이 나올 수 있다는 상황을 이해 못 하는 거다. 앞으로도 이런 차이에 따른 돌발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올림픽이 북한 체제선전에 이용된다는 비난이 많다. -개회식 행사 가운데 하나인 장구춤 공연 인원만 해도 북한 공연단 140명의 몇 배에 이른다. 개회식 행사 가운데 스타디움 바닥에 태극기가 만들어지는 대규모 공연도 준비됐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김남기 선생이 정선아라리를 부르는 가운데 다섯 아이를 태운 뗏목이 등장하는데, 우리의 굴곡진 역사를 보여 주는 인상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이 밖에 LED로 글자를 보여 주는 ‘올 포 더 퓨처(All for the future)’ 같은 미디어 쇼도 눈여겨보라. 전 세계가 감탄할 이른바 ‘와우(Wow) 포인트’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는 우리의 무한한 상상력을 공연으로 구성했다. 이런 공연을 북한 예술단의 공연과 비교할 수 있겠나. 북한 공연단의 공연은 개회식 공연에 비할 바가 못 된다. 북한은 사실 거대한 올림픽 가운데 일부일 뿐이다. 개회식을 본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우려가 모두 기우였구나, 생각이 들 거다. ▶한반도기 들고 입장하는 것을 두고도 말이 많은데. -개회식 때 8명이 태극기를 들고 와 공연장을 한 바퀴 돌고 이어 40명의 어린이 합창단이 애국가를 부른다. 이때 사용한 태극기는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게양한다. 우리가 메달을 따면 당연히 태극기가 올라간다. 한반도기에 대해 말이 많은데, 한반도기를 처음 제안한 것도 IOC였다는 사실이 여태껏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은 전쟁 전인 1947년에 IOC 가입을 신청했다. 이후 분단이 되자 어느 기를 쓸 것인지 논란이 일었다. 1963년 당시 브런디지 IOC 위원장이 ‘한 나라만 가입할 수 있다’며, 제안했던 게 바로 한반도기다. 실제 사용은 1991년이지만 이런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 논란이 되는 것 같다. ▶전 정권이 작성한 블랙리스트가 해결되지 않았다.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조사했는데, 조사를 신청한 이들이 워낙 많아 3개월을 연장했다. 4월 이후 2~3개월 걸려 백서를 만들 예정이다.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도 고려 중이다. 다만 피해자들이 현재 기관이나 기관장을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많이 했다. 소송 결과도 지켜봐야 한다. ▶이문열 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 사의 표명 논란은. -과거 정권에서 기관장을 두고 코드인사 논란이 거셌다. 정권이 바뀌니 일각에서 비슷한 목소리가 나온다. 이전 정권 때 들어온 기관장들을 왜 물러나도록 하지 않느냐는 항의도 들었다. 장관이 강제로 사표를 받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 이사장은 개인 사정이 있을 거라 본다. ▶표준계약서가 별다른 구속력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체부가 2년마다 내는 대중문화예술인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예술인 72%가 100만원도 안 되는 돈을 받는다. 최저임금이 월 157만원인데 이마저도 안 된다. 방송 외주제작 스태프의 이야기를 최근 들었는데, 하루에 서너 시간도 못 자고 일하는데도 한 달에 120만~130만원밖에 못 번다고 하더라. 어떻게든 공정한 제작 환경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는데 표준계약서가 그중 하나다. 현재까지 영화, 대중문화, 방송, 출판, 예술 등 7개 분야 32종을 개발해 보급했다. 표준계약서 사용이 45% 수준인데 우선 60%까지 끌어올리려 한다. ▶한국문학관 건립을 두고 서울시와 이견이 있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문학계의 숙원 사업이다. 지난해 9월 문학진흥정책위원회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를 최적 후보지로 의결해 추천했지만, 서울시가 이견을 밝히며 논란이 일고 있다. 문체부는 문학진흥정책위원회가 문학계 의사를 결집해 결정한 국립중앙박물관 부지에 의미를 더 두고 있다. 서울시와 이견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1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안에 부지 선정과 설계, 자료수집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추진하겠다.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스크린 싹쓸이’ 논란이 거센데. -2700개 전국 영화관을 영화 한 편이 모두 쓸어버리니 문제다. 영화 선택권이 제한되는 셈이고 소규모 영화 제작자는 좌절할 수밖에 없다. 행정적 또는 법률적으로 제재하는 방안도 있긴 하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영화계의 논의를 거쳐 공정한 경쟁을 위한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 우선 영화계 내에서 합리적인 방안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그렇지 않으면 공정거래위원회와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올해가 책의 해인데 어떤 행사들을 준비 중인가. -출판 생태계 전반이 위기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출판 수요 창출과 출판 시장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를 책의 해로 지정했다. 출판 단체를 중심으로 독서 단체나 도서관까지 모두 참여하는 집행위원회를 만들고 추진단을 꾸려 책의 해 선포식, 전국 도서전, 생활 속 독서운동 및 출판미래전략포럼 등을 진행한다. 특히 책의 해 행사는 관 주도가 아니라 전적으로 민간 중심으로 진행한다. 정부는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 정리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도종환 장관은 1955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1980년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사가 됐다. 1984년 동인지 ‘분단시대’에 ‘고두미 마을에서’로 등단했다. 서른두 살 아내를 떠나보내며 쓴 ‘접시꽃 당신’으로 베스트셀러 시인이 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가 해직·투옥됐다. 해직 10년 만에 복직했다가 퇴직하고 정치계로 발을 옮겼다. 2008년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을 거쳐 2012년 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민주통합당), 4년 뒤 20대 국회의원(청주시 흥덕구·더불어민주당)이 됐다.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취임했다. ‘부드러운 직선’, ‘흔들리며 피는 꽃’, ‘사월 바다’를 비롯해 산문집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등을 냈다.
  • 안미현 검사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에 권성동 의원 등 외압” 폭로

    안미현 검사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에 권성동 의원 등 외압” 폭로

    현직 검사가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 과정에서 부당한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춘천지검의 안미현 검사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 과정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과 당시 최종원 춘천지검장이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행사했다고 4일 MBC를 통해 밝혔다. 안미현 검사가 강원랜드 채용 비리와 관련해 최흥집 전 사장 수사 건을 인계받은 것은 2017년 2월. 안미현 검사의 전임자는 최흥집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초안은 물론 검사장이 지시한 보완사항까지 꼼꼼하게 적힌 메모를 전달받았다. 그러나 사건을 인계받은 지 불과 두 달 만에 당시 춘천지검장이 갑자기 사건 종결을 지시했다고 안미현 검사는 밝혔다. 안미현 검사는 “사건 처리 예정 보고서에 불구속, 구속 등 결과가 열려 있는(결정되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최종원 당시 춘천지검장이 그것을 들고 (김수남) 당시 검찰총장을 만나고 온 다음날 ‘내일 불구속하는 것으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당시 채용 비리의 중심에 있었던 최흥집 전 사장은 불구속 기소에 그쳤다. 당시로선 이해할 수 없었던 검찰의 이 같은 결정은 2017년 9월 재수사가 이뤄진 뒤에야 그 내막이 조금씩 드러났다. 재수사 과정에서 압수수색을 한 결과, 사건 종결 당시 권성동 법사위원장과 당시 모 고검장, 최흥집 전 사장 측근 사이에 수없이 많은 통화가 오간 정황이 확인된 것. 안미현 검사는 “채용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확인된 내용에 의하면 전직 검찰 간부와 모 국회의원이 개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권성동 의원이 문제의 의원임을 확인했다. 심지어 수사 대상인 권성동 의원과 자유한국당 염동열(강원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의원, 또 현직 고감장의 이름이 등장하는 증거목록을 삭제해달라는 상관의 압력도 여러 차례 받았다고 폭로했다. 안미현 검사의 수사 방해 폭로에 대해 MBC가 해당 의원들에게 물은 결과 권성동 의원과 당시 고검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수남 당시 검찰총장과 최종원 현 서울남부지검장도 외압 의혹을 부인했다. 대검찰청도 사건 처리나 의사 결정과 관련해 외압은 없었다는 취지의 설명을 내놓았다. 대검 관계자는 ‘증거목록 삭제 요구’가 있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최흥집 전 사장은 이미 기소된 후 변호인 측에서 증거목록 등을 모두 복사해 간 상태였기 때문에 숨길 이유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소사실과 관계가 없거나 수사기관의 판단이 기재된 수사보고서 등은 일단 (목록에서) 뺀 뒤 다시 검토하기로 수사팀에서 논의를 거쳐 정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불구속 기소로 사건을 빨리 끝내라’는 외압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선 “춘천지검에서 수사 상황을 종합해 김수남 당시 검찰총장에게 불구속 의견을 개진했던 것이고 김수남 전 총장은 춘천지검 의견에 따라 처리하도록 했다”고 반박했다. 또 “안미현 검사가 사건을 담당하기 전에 이미 춘천지검에서 대검에 불구속 기소로 최흥집 전 사장의 신병을 처리하겠다는 의견을 건의한 사실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원 전 지검장 등도 안미현 검사가 제기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는 2015년 기획재정부가 강원랜드 직원 숫자가 정원을 초과한 사실을 적발하면서 처음 그 모습을 드러냈다. 2013년 채용 과정에서 뽑힌 518명 중 수백명이 부정청탁으로 합격된 것으로 당시 검찰은 파악했다. 춘천지검이 1년 이상 수사했지만 2017년 4월 최흥집 전 사장과 권모 전 인사팀장만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가 마무리됐다. 이후 대대적인 재조사가 이뤄졌고, 지난 2일 채용 비리가 확인된 직원 239명이 업무에서 배제됐다. 아직도 수사는 진행 중이다. 염동열 의원은 2차례 소환 불응 끝에 지난 1월 28일 14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고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북 최고위급 인사오면 의미 더 살아날 것”

    청와대, “북 최고위급 인사오면 의미 더 살아날 것”

    청와대가 4일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최고위급 인사를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주목됐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4일 기자들이 평창올림픽 북한 대표단 방문 여부에 대해 묻자 “고위급 대표단은 대통령이 관심을 가지는 문제인 만큼 통일부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접촉하지 않겠느냐”며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며칠 내로 북한이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정인을 거명할 수 없겠지만, 평창올림픽이 평화 모멘텀이고 북미대화의 시발점이 되길 바라는 게 우리 정부 입장이라 급은 높을수록 좋을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 다음가는 2∼3인자 이런 분들이 오면 의미가 더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평창올림픽 기간 북미 접촉 가능성에 대해 그는 “현재는 서로 탐색하는 단계가 아닐까”라며 “정부는 평창올림픽이라는 놓칠 수 없는 소중한 기회가 열려 그 마당에서 긴장을 해소할 모멘텀을 확보하고 북미 대화를 시작할 단초·계기·시발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희망이 있어 그 방향으로 일정·대화·접촉을 추진하는 것이고, 미국 입장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는 발언과 같은 내용을 보면 아직 제재·압박을 이어가겠다는 태도에 변화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해서 문이 닫힌 것은 아니다”라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주에 가까운 체육행사라 해도 26개국 정상이 참가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국가수반이 오기 때문에 그분들이 빚어내는 정치적 역동성 있지 않겠느냐. 그 속에서 물꼬나 단초가 열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인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방한 일정과 관련, 그는 “8일 이전에 입국할 것”이라면서 “회담하고 개막식만 보고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의 방한 문제에 대해 이 관계자는 “아직 협의 중이며, 백악관은 이 문제에 여전히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지난 2일 밤늦게 이뤄진 한미 정상 통화와 관련, “자정 전에 30분간 통화를 했고, 그날 초저녁에 백악관에서 전화하겠다고 통지해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은 직접적인 표현은 아니고 북미대화의 문을 여는 또는 그런 가능성을 타진하는 조심스러운 말씀을 하셨고, 통화 전후 맥락 살폈을 때 트럼프 대통령도 그 내용을 알았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그에 대해 가타부타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통화에서는 미국의 대북정책으로 불렸던 ‘코피 전략’이나 빅터 차 주한미대사 내정자 낙마 등에 대해서는 대화가 오가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장웅 북한 IOC 위원, 인천국제공항 도착

    [서울포토] 장웅 북한 IOC 위원, 인천국제공항 도착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예술단 선발대 23명 5일 방남…8일 강릉공연 본격 준비

    북한 예술단 선발대 23명 5일 방남…8일 강릉공연 본격 준비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의 선발대가 5일 방남한다.통일부 당국자는 4일 “남북 간에 협의한 대로 내일 오전 23명 규모의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넘어올 예정”이라며 “이들은 공연 준비를 위한 기술 실무진들로 구성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선발대는 악기 등 공연에 필요한 장비들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발대는 곧장 버스 편으로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으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전날인 8일에 공연할 강릉 아트센터를 찾아 무대설치 등 공연에 필요한 준비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은 8일 오후 8시 강릉 아트센터,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예술단 본진은 6일 내려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외면받는 스키협회 이사’…알파인스키 국가대표 탈락선수들 항의 집회

    [서울포토] ‘외면받는 스키협회 이사’…알파인스키 국가대표 탈락선수들 항의 집회

    4일 강원도 평창군 횡계리 송천교 사거리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탈락선수들과 그 가족들이 항의 집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항의 집회 중 스키협회 이사가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스케이트 꼭 쥐고’ ‘천신만고 끝에’ 각양각색 입촌 풍경

    [포토] ‘스케이트 꼭 쥐고’ ‘천신만고 끝에’ 각양각색 입촌 풍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페어에 출전하는 김규은(19)-감강찬(23) 조가 강릉선수촌에서 생활하는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입촌했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4일 오전 8시 대한체육회가 제공한 미니버스를 타고 태릉선수촌을 출발해 오전 11시께 강릉선수촌에 도착했다. 평창올림픽에 나서는 144명의 한국 선수단 가운데 빙상종목에 출전하는 93명의 선수는 강릉선수촌에서 지낸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한국 선수로는 강릉선수촌 1호 입촌자가 됐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애초 지난해 9월 평창올림픽 마지막 예선대회였던 네벨혼 트로피에서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지만 개최국 쿼터를 활용해 평창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달 4대륙 선수권대회에 나섰다가 훈련 도중 리프트 동작에서 감강찬이 오른쪽 어깨와 등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기권했으나 귀국 이후 치료에 집중하면서 예정대로 평창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이날 이언 코놀리 코치, 대한빙상연맹 소속 의무 트레이너와 함께 3시간여 동안 달려 강릉선수촌에 입촌했다. 다만 입촌 첫날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잡힌 페어 훈련 시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오전부터 장거리 이동하느라 무리하게 훈련하지 않고 쉬면서 컨디션 조절에 나설 예정”이라며 “5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은-감강찬 조에 이어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을 필두로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1시간여의 차이를 두고 강릉선수촌에 둥지를 틀었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팀은 이날 오전 10시 태릉선수촌에서 출발해 강릉선수촌에 도착한 뒤 AD카드를 받고 여장을 풀었다. 러시아 선수가 올림픽 출전이 불발돼 가까스로 평창행 티켓을 차지란 노선영(콜핑팀)을 비롯한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용 사이클을 직접 공수해와서 눈길을 끌었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선수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예정된 훈련부터 소화할 예정이다. 이승훈은 강릉선수촌에 도착한 뒤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와 대결을 앞둔 느낌에 대해 “좋아요.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귀요미’ 북 피겨 렴대옥 ‘꽁꽁싸맨 눈사람’

    [포토] ‘귀요미’ 북 피겨 렴대옥 ‘꽁꽁싸맨 눈사람’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 출전하는 북한 정광범이 윤철 감독과 4일 오전 강원도 강릉 영동대학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훈련을 했다. 또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렴대옥과 김주식이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 메인링크에서 훈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린지 본 통산 월드컵 80승 채우고 평창행, 평창 활강 금메달 예약

    린지 본 통산 월드컵 80승 채우고 평창행, 평창 활강 금메달 예약

    미국의 스키 여제 린지 본(34)이 통산 월드컵 우승을 80회로 꽉 채우고 평창으로 출발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월드컵 우승을 거두며 대회 전망을 밝혔다. 본은 3일 독일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활강(다운힐)에서 1분12초84로 우승하며 시즌 세 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스 평균 시속은 107.7㎞였다. 2위 소피아 고지아(이탈리아)가 1분12초86로 0.02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고, 거리로는 60㎝로 간발의 차 뒤졌다. 3위는 코르넬리아 후에테르(오스트리아)로 1분12초97이었다. 본은 여자로는 가장 많은 월드컵 우승을 질주 중이며 남녀를 통틀어선 통산 86승의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에 6승 차이로 근접하고 있다. 이번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 대회는 원래 쇼트 코스에서 두 차례 열릴 예정이었으나 악천후 탓에 훈련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유 때문에 1차 시기만 열렸다. 본은 이번 시즌 초반 부진했다. 부상 등이 겹치면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지난해 12월 스위스 생모리츠 월드컵에선 허리 통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쓰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승부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살아났다. 지난달 20일 코르티나 담페초(이탈리아) 월드컵 활강 우승에 이어 또다시 평창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월드컵까지 우승하며 이번 시즌 월드컵 활강 랭킹에서 고지아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활강 금메달리스트이며 슈퍼대회전(슈퍼G) 동메달리스트인 그는 4년 전 소치올림픽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이번에 두 번째 활강 금메달과 함께 슈퍼G, 복합(활강+회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본은 “올림픽이 나에게는 가장 큰 목표다.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 이번 대회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그의 평창 첫 경기는 오는 10일 펼쳐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경기북부경찰청, 대테러업무 최우수기관 선정

    경기북부경찰청, 대테러업무 최우수기관 선정

    경기북부경찰청이 ‘2017년 대테러업무 추진 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종합평가를 주관한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테러 전담부대인데다, 대북 접적지역을 관할하는 지역적 특수성을 잘 극복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해 7월 창설한 경기북부경찰청 대테러 특공대는 군·해경특공대와 합동훈련 등을 통해 최상의 전력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에 위치한 3개군단 16개사단과 MOU를 체결하고 합동훈련을 하는 등 테러상황에 공동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써 왔다. 김기출 청장은 “앞으로도 경기북부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화려&장엄 .. 다 좋은데 -22도 혹한에 얼어버린 평창 모의 개회식

    화려&장엄 .. 다 좋은데 -22도 혹한에 얼어버린 평창 모의 개회식

    영하 22도 대관령 칼바람에 세 시간 덜덜 ..“추워서 모의 개회식 내용 기억도 나지 않더라” 평창동계올림픽 모의 개회식이 3일 밤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대회 개막을 엿새 남겨두고 열린 이날 모의 개회식은 ‘드레스(최종) 리허설’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도 실제 개회식과 같은 밤 8시로 맞췄고 진부역에서 올림픽 스타디움까지 셔틀버스 운행 등 수송 대책도 실제와 똑같이 시뮬레이션됐다. 모의 개회식 관중으로는 자원봉사자와 출연진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개최도시 주민 등 2만여 명이 초청됐다. 그러나 모의 개회식이 시작된 밤 8시를 넘어서면서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갔고, 제법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2도까지 곤두박질했다. 행사는 밤 10시 10분에 끝났지만 추위를 이기지 못한 일부 관객은 먼저 자리를 뜨며 올림픽 스타디움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잦았다. 관람객들은 담요를 몸에 두르거나 방한 의상을 몇 겹씩 껴입는 등 추위에 단단히 대비했지만 강원도의 혹한을 견디기에는 역부족인 듯 보였다.관람객들은 스타디움에 입장할 때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에 ‘촬영 금지’라고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야 했다. 또 관련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거나, 관람 후기 등 공연 내용을 유출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까지 질 수 있다는 주의사항을 들었다. 화려한 개회식 만큼이나 화두는 역시 추위였다. 대관령 칼바람을 3시간 넘게 견딘 이들은 9일 개회식 당일 조금이라도 추위를 줄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모의 개회식 관람객 김 모(54·경기도 고양시) 씨는 “보안을 철저히 하는 것도 좋지만 강추위에 입장할 때 검색을 한다며 1시간 이상 밖에 서 있게 하는 건 고쳐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에서 KTX로 초등학교 2학년 손자와 함께 온 유 모(60) 씨도 “너무 추워 손자 아이는 지금 발에 감각이 없다고 한다”며 “추위 때문에 개회식 내용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붕이 없는 올림픽플라자는 처음 공개됐을 때 바람에 무방비상태였다. 조직위는 바람이 드나드는 길목마다 방풍막을 설치했고, 난방 쉼터(18개소)와 관람객용 대형 히터(40개)를 설치했다.이 덕에 생각보다 견딜 만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경기도 안산에서 온 30대 부부와 미취학 아동 관람객은 “개회식 자체는 화려하고 장엄한 느낌이 들었다”며 “아직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아이도 재미있게 봤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밤 10시 30분 현재 모의 개회식 관련 사건 사고는 접수된 내용이 없다”고 밝히고 “실제 개회식 당일까지 미비점을 최대한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OC “러시아 15명 추가 출전 여부 패널 검토” 시간 때우기 아닐까

    IOC “러시아 15명 추가 출전 여부 패널 검토” 시간 때우기 아닐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으로 도핑 징계에서 풀려난 러시아 선수 15명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허용할지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안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첫날 브리핑을 갖고 “IOC 초청 검토 패널이 러시아 선수 15명의 평창동계올림픽 초청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기자가 대회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 IOC 초청 검토 패널이 언제쯤 결론을 낼 것이냐고 재차 물었지만 애덤스 대변인은 알 수 없다고 답해 이들이 과연 평창행 막차를 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CAS는 이틀 전 같은 곳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 도핑에 연루돼 올림픽 무대에서 영구 추방된 39명의 러시아 선수 중 28명에 대한 IOC의 징계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효화하고 11명의 징계는 평창 대회에만 적용해 다음 베이징 대회에는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전날 은퇴하지 않은 현역 선수 13명과 코치 2명 등 15명의 평창 출전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IOC는 CAS의 결정 직후 반발하는 성명을 냈고, CAS의 증거 불충분 사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판결문을 꼼꼼히 살핀 뒤 태도를 정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스위스 연방재판소 상고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런 대응과 별개로 CAS의 징계 무효 처분을 받은 28명 가운데 15명의 평창행 허용 여부를 초청 검토 패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IOC 집행위원회는 또 국내에서 최근 논란이 됐던 북한 선수단의 규모를 당초 선수 22명과 임원(코치 포함) 24명에서 선수 22명과 임원(코치 포함) 25명 등 47명이라고수정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4일 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MPC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한편 장웅 북한 IOC 위원은 고려항공편을 이용해 3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해 “내일 오후 한국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강릉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장 위원은 4일 오후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베푸는 만찬 참석을 위해 강릉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원진 “11일 북한 예술단 앞에서 김정은·인공기 화형”

    조원진 “11일 북한 예술단 앞에서 김정은·인공기 화형”

    전 새누리당 의원인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이 서울국립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인 오는 11일 국립극장 앞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과 인공기를 불태우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조 의원은 미 대사관에서 앞에서 열린 마무리 집회에서 “11일 현송월과 북한 예술단 연주단이 국립극장에서 연주할 때 그 앞에서 김정은 사진과 인공기를 화형시키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친박근혜 성향 보수단체들은 서울 도심 곳곳에서 반북집회를 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 운동본부’와 대한애국당 당원들은 서울역광장에서 약 4000명 규모 집회를 열고 “북한 김정은 정권과 남한 문재인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평양 올림픽 OUT’이라고 적힌 손피켓과 함께 김 위원장 얼굴에 ‘X’ 표시한 사진과 인공기가 동원됐다.일부 참가자는 김 위원장 사진과 인공기를 태우거나 찢고 발로 밟았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한이 함께 들고 입장하기로 한 한반도기도 태워졌다. 이들은 보신각과 세종대로사거리를 거쳐 주한미국대사관까지 행진했다. 행진하는 방향 전 차로를 이용한 탓에 광화문∼종로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날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태극기시민혁명국민운동본부, 박근혜전대통령 구명총연맹 등 다른 보수단체들도 광화문·보신각 등에서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김 전 위원장 사진이나 인공기가 신고된 집회용품인지, 이날 집회 현장에서 불법으로 의심되는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얼굴에 X…한반도기마저 불태운 반북집회

    김정은 얼굴에 X…한반도기마저 불태운 반북집회

    평창 동계올림픽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3일 서울 도심에서 또 인공기를 불태우는 반북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얼굴에 ‘X’를 긋고 발로 짓밟았다.대한애국당 주최로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이른바 북한 규탄대회인 ‘태극기 집회’가 시작됐다. 일부 참가자가 행사 직전 인공기에 불을 붙이자 경찰이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는 등 일대 소동이 일었다. 참가자들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얼굴에 ‘X’ 표시한 사진과 한반도기도 불태우고, 이들 물품을 발로 밟기도 했다. 경찰은 주최 측에 이런 행위를 자제하라고 경고한 상태다. 주최 측은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 방면으로 행진하면서도 인공기를 소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물품이 미신고 집회용품인지 검토한 뒤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날 서울역 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앞, 보신각, 동화면세점 앞 등에서 북한 정권을 규탄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비판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대표팀 탈락 스키 경성현 등 4일부터 항의 집회

    평창대표팀 탈락 스키 경성현 등 4일부터 항의 집회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들이 강원 평창에서 항의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지난 2일 강원 평창경찰서에 옥외 집회(시위·행진) 신고서를 제출했다. 집회는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교 사거리 인도 위에서 4일~8일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집회에는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스키협회는 지난달 말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종목에 남녀 2명씩 총 4명만 출전할 수 있게 됐다”며 함께 훈련해온 선수 5명은 올림픽에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탈락 선수들은 “경성현의 경우 평창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뒤에야 올림픽 출전 불가 사실을 알게 되는 등 선발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선발의 공정성도 의심된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경성현은 대한스키협회 기술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달 말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냈다.집회 당일 선수와 가족들은 협회로부터 미리 전달받은 올림픽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짬뽕 한 그릇 4.9% 올랐다, 외식물가 비상

    짬뽕 한 그릇 4.9% 올랐다, 외식물가 비상

    소비자물가지수 1.0%로 뚝 .. 외식물가는 2.8% 상승 이젠 짬뽕 한 그릇도 만만치 않다. 외식물가가 2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 지난달 1.0% 오르는 데 그쳐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소비자물가지수와는 엇박자다.3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구내식당 식비는 1년 전과 비교해 3.2% 상승했고 도시락 가격은 2.3% 올랐다. 김치찌개 백반 2.8%, 된장찌개 백반 2.3%, 해장국 1.9%, 짜장면 4.2%, 짬뽕 4.9%, 라면 3.9%, 김밥 6.3%, 학교급식비 1.9%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서민이 즐겨 먹는 점심 메뉴의 지난달 가격은 작년 1월과 비교해 대부분 올랐다. 전체 외식물가는 1년 전보다 2.8% 상승했다. 이는 또 2016년 2월 2.9%를 기록한 후 2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은 최근 5년간 외식물가 연평균 상승률보다 높았다. 외식물가 연평균 상승률은 2017년 2.4%, 2016년 2.5%, 2015년 2.3%, 2014년 1.4%, 2013년 1.5%였다. 재료 가격 인상을 비롯해 인건비 변화 등 복합적인 요소가 외식비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올해 일부 메뉴의 가격을 100∼200원 올린 도시락 프랜차이즈업체 ㈜한솥 관계자는 “재료 가격, 임대료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자제했지만 지난해 쌀·육류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르고 가맹점주의 부담이 커져서 4년 만에 최소 수준으로 가격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국은 최저임금 인상 등에 편승해 일부 업체가 과도하게 가격을 올려 서민의 부담을 키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외식비 인상에 관해 “인건비 상승 때문이라고 얘기하는데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한다. 식당에 인건비가 많이 들지만 아직은 재료비가 더 많이 든다”며 “분위기에 편승해 올리는 경향이 없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당국은 최저임금 인상, 설, 평창 올림픽 등을 계기로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외식물가 등 상승과 관련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을 계기로 한 인플레이션 심리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1일 열린 물가관계 차관회의에서 밝혔다.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0%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한 상승률은 2016년 8월 0.5%를 기록한 후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평양올림픽 끝나면 文정권은 좌파만 남아”…민주 “경악”

    홍준표 “평양올림픽 끝나면 文정권은 좌파만 남아”…민주 “경악”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이라며 지칭하며 “평양 올림픽이 끝나면 문재인 정권은 좌파와 문슬람들만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악한다”고 응수했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심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저들은 감지하지 못하고 아직도 권력에 취해 세상을 상대로 괴벨스 놀음만 하고 있다”면서 “평양 올림픽이 끝나면 문 정권은 민노총, 전교조, 좌파 시민단체, 문슬람, 탈취한 어용방송, 좌파신문만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어 “국민을 일시적으로 속일 수는 있어도 영구적으로 속일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저들은 주사파 운동권의 논리로 국민을 계속 속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우리는 묵묵히 민심만 보고 간다”고 밝혔다. 정태옥 한구당 대변인도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정부가 북한에 대해 지나치게 저자세로 일관하고, 태극기도 사용하지 못하게 해 국민적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사전 등록되지 않은 지원 인력을 선수단과 함께 내려보낸 것과 관련해 “북한 선수단에 보안요원이 숨어있는데도 우리 정부가 이를 계속 쉬쉬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든 북한을 두둔하려는 이 정부의 본질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북한 선수단이 마식령에서 훈련한 한국 스키대표팀 상비군 선수단과 함께 한국 전세기를 타고 온 점을 거론하며 “마식령 전지훈련은 유엔 제재 결의를 우회해 북한 선수들을 비행기로 모셔오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낡은 색깔론에 기반한 한국당의 정치공세에 전 세계가 경악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평창올림픽에 태극기도 사용하지 못한다’는 한국당의 주장에는 “전형적인 가짜뉴스로, 개회식 때 대형 태극기가 입장하고 애국가도 나온다”면서 “한국당은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북한 대표단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에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주도로 ‘올림픽을 통해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 증진에 노력해야 한다’는 평창유치 결의안과 평창올림픽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한 바 있다”면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의 무책임한 공세는 관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뉴 유즈루,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건너뛴다

    하뉴 유즈루,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건너뛴다

    남자싱글에 집중 .. 동계올림픽 2연패 야심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 남자피겨 ‘간판’ 하뉴 유즈루(23)가 평창동계올림픽 단체전 출전을 포기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려 개인전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는 3일 “오른쪽 발목을 다친 하뉴가 올림픽 2연패를 위해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세계랭킹 1위인 하뉴는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NHK 트로피 훈련 도중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다 12월 말 빙판 훈련을 재개했고, 4대륙 선수권 대회 등 국제대회를 건너뛰며 평창올림픽 준비에 주력했다. 그는 9일에 시작하는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도 포기했다.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16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17일 프리스케이팅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피겨 단체전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남녀싱글을 비롯해 페어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중 3개 종목 이상 올림픽 엔트리를 확보한 국가 중 주요 국제대회 입상 포인트 상위 10개국만이 출전한다. 경기는 남녀싱글과 아이스댄스, 페어스케이팅 종목별로 쇼트 경기를 진행한 후 상위 5개 국가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하뉴가 단체전을 포기함에 따라, 일본 남자 싱글 우노 쇼마 혹은 다나카 게이지가 단체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뉴 유즈루,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건너뛴다

    하뉴 유즈루,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건너뛴다

    남자싱글에 집중 .. 동계올림픽 2연패 야심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 남자피겨 ‘간판’ 하뉴 유즈루(23)가 평창동계올림픽 단체전 출전을 포기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려 개인전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는 3일 “오른쪽 발목을 다친 하뉴가 올림픽 2연패를 위해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세계랭킹 1위인 하뉴는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NHK 트로피 훈련 도중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다 12월 말 빙판 훈련을 재개했고, 4대륙 선수권 대회 등 국제대회를 건너뛰며 평창올림픽 준비에 주력했다. 그는 9일에 시작하는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도 포기했다.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16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17일 프리스케이팅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피겨 단체전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남녀싱글을 비롯해 페어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중 3개 종목 이상 올림픽 엔트리를 확보한 국가 중 주요 국제대회 입상 포인트 상위 10개국만이 출전한다. 경기는 남녀싱글과 아이스댄스, 페어스케이팅 종목별로 쇼트 경기를 진행한 후 상위 5개 국가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하뉴가 단체전을 포기함에 따라, 일본 남자 싱글 우노 쇼마 혹은 다나카 게이지가 단체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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