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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미진진 견문기] 흔한 벽돌 건물을 명소로 바꾼 ‘재치 있는 행정’

    [흥미진진 견문기] 흔한 벽돌 건물을 명소로 바꾼 ‘재치 있는 행정’

    서울숲 바닥분수에 모여 성동구 지명의 유래와 함께 구 변천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양으로 공급되는 채소가 재배되던 너른 들판은 전쟁 후 제조업체들이 모여들면서 공장들이 지어졌고, 세월이 흘러 공장이 이전하고 덩그러니 남은 빈 공장들이 탈바꿈했다고 한다.김은선 해설사를 따라 서울숲을 빠져나오니 성동구에서 지정한 붉은 벽돌 마을이 시작됐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건물인데 명소화를 통해 의미를 부여했다. 신·증축 때 공사비를 지원해 주어 붉은 벽돌 건물 군락을 조성한 것은 구의 ‘재치 있는 행정’이 아닐 수 없다. 카페, 양복점, 예술품 가게, 레스토랑이 주택 1층을 개조해 들어서 있었다. 최신 감각의 공간으로, 70~80년대 추억을 소환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한때 전국 최대 규모의 헌책방으로 위상을 떨쳤던 서울미래유산 공씨책방이 젠트리피케이션을 겪으며 창천동에서 터를 이전했다. 단지 사람들이 도보로 다니기보다는 차를 타고 지나가는 곳이라는 것이 아쉬웠다. 사람들이 지나가다 들를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일부러 찾아와야 들를 수 있는 곳이다. 수제화거리로 이동하는데 해가 졌다. 고층 빌딩과 고가도로 사이로 해가 지는 풍경을 보며 낯선 나라의 어느 도시에 와 있는 것 같았다. 수제화거리 중간에 희망플랫폼이라는 곳에 들어가 구두 장인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신으셨던 구두도 볼 수 있었다. 인생구두를 장만하고 싶을 때 이곳에 들러 편하고 아름답고 튼튼하고 개성 있는 신발을 하나 구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수제화거리를 걷다가 도로를 건너니 성수동 카페거리가 펼쳐졌다. 인쇄소, 정미소, 대중목욕탕, 양품점 등이 카페로 다시 태어나 있었는데 특이한 것은 이곳이 전에는 어떤 곳이었는가를 알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옛 기억을 인테리어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카페거리를 지나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경찰기마대였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랑받았던 경찰기마대다. 건강하게 윤기나는 말 12필을 보고, 만지고, 먹이를 줄 수 있었다. 다양성이 경쟁력으로 받아들여지는 이 시대에 성동구 성수동이 언젠가는 서울의 중심으로 떠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여름밤 마실을 마쳤다. 박정아 책마루독서교육연구회 연구원
  • 신동빈 회장 ‘수감 생활’ 끝낼 수 있을까

    ‘최순실 사태’ 수감 총수 유일… 롯데 촉각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2심 재판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신 회장이 수감 생활을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법조계와 롯데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의 2심 재판은 22일에 있을 변론에 이어 오는 29일 최후 변론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태다. 이후 다음달 말에서 10월초 쯤에는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창립 50년 만에 처음으로 총수 부재 사태를 겪고 있는 롯데로서는 최소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일단 신 회장이 옥중 생활을 청산하는 것이 절실한 만큼 재판 과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현재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구속 수감 중인 기업 총수는 신 회장이 유일하다. 재계 안팎에서는 유사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다른 기업 총수들도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 2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출소했을 때 비판 여론이 쏟아진 것을 감안할 때 재판부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비관론도 나온다. 관건은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기부하기로 한 70억원의 대가성 여부다. 검찰은 신 회장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특허 재승인을 위해 ‘묵시적 청탁’을 했다는 판단이다. 반면 롯데 측은 대가성이 없는 기부라는 주장이다. 신 회장은 앞선 공판에서 “그동안 롯데그룹은 K스포츠재단 외에도 창조경제센터, 평창동계올림픽, 스키협회, 부산오페라극장 등 다양한 곳에 기부했다”며 다른 기부의 연장선상에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면세점 특혜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면담 당시 면세점은 이미 사실상 해결돼 대통령에게까지 청탁을 해야 하는 시급한 현안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신 회장은 구속 수감 중에도 지난 6월 일본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안이 부결되는 등 여전히 한·일 롯데 주주들의 지지를 받으며 입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롯데그룹 안팎에서는 구속 기간이 길어질 경우 얼마든지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롯데 관계자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해 경영활동을 무리 없이 이어 가고 있지만, 신규 채용 계획이나 대규모 투자 등 신 회장 본인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국제 대회 통해 지구촌에 ‘광주’ 알릴 것”

    “국제 대회 통해 지구촌에 ‘광주’ 알릴 것”

    국비 482억 크게 부족…추가 지원 요청 관광지·먹거리 등 연계 패키지투어 개발“대회 성공을 위해 경기장과 숙박·교통 등 분야별 시설 준비와 점검에 모든 행정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영택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1일 “국제스포츠 대회를 통해 광주란 도시를 지구촌에 알리기 위해 구체적 과제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국비 지원이 다른 대회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데. -저비용·고효율 대회를 지향한 만큼 애초 사업비를 최소로 책정한 탓이다. 국비 지원액이 482억원으로 평창동계올림픽 1조 2969억원의 3.7%, 2014 인천아시안게임 5931억원의 8.1%,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 1154억원의 41.7%에 불과하다. 총사업비도 1697억원으로 다른 대회에 비해 턱없이 적다. 이 예산으로 대회를 제대로 치르기가 어렵다. 최근 정부에 538억원을 추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마스터스대회 선수 유치 방안은. -마스터스회원과 가족 등 8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아시아마스터스 수영선수권대회를 찾아 관계자를 만나고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일본 스포츠청 장관, 수영협회장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이어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팬아메리카마스터스대회에도 홍보관을 설치 운영했다. 참가선수들 상당수가 주변관광지, 대표적 먹거리 정보 등을 요구한 만큼 이와 연계된 패키지투어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과 참가자 항공료 30% 인하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 →경기장 시설 확충은. -다음달부터 신설과 개·보수에 착수한다. 종목별 경기장이 확정된 만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그래도 꼼꼼히 체크해 안전문제 없이 대회가 끝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선수촌 역시 내년 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文대통령 10월 訪日… 한·일 정상회담 추진”

    “文대통령 10월 訪日… 한·일 정상회담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연내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이 양국 간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외교소식통들은 21일 “한·일 양국이 오는 10월 상순 문 대통령의 방일을 염두에 두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다음달 20일 아베 신조 총리의 3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있고, 아베 총리의 중국 방문이 10월 23일 전후로 조정되고 있어 이를 감안해 문 대통령의 방일 일정도 조정 중이라는 설명이다.●MB 이후 7년 만의 訪日 요미우리신문 등도 이날 “두 정부가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선언한 1998년의 ‘한·일 공동선언’ 서명 20주년인 10월을 축으로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8년 10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가 채택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은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에 역점을 두면서도 오부치 총리의 사죄를 담았다. ●요미우리 “셔틀외교 실현 ” 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실현되면 국제적인 다자회의을 제외하고 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건 2011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이후 7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참석차 도쿄를 방문했으나 취임 1주년 행사 등의 일정으로 당일치기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총리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방한했기에 이번에 추진 중인 문 대통령의 연내 방일이 이뤄진다면 같은 해 두 정상이 양국을 서로 교차 방문하는 셔틀 외교가 실현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美국무부 “남북 교류사업, 비핵화와 보조 맞춰야”

    미국 국무부가 남북한의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비핵화와 보조를 맞춰 진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성공단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설치와 마찬가지로 한국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남북 교류 사업에 대해 ‘비핵화 진전이 선결 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해 우회적으로 속도 조절을 촉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북한 철도와 도로를 현대화하려는 한국 정부의 시도가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과 병행될 수 있느냐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미국은 6·12 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했고 남북관계의 진전이 비핵화의 진전과 엄격히 보조를 맞춰 진행돼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남북관계 개선은 북한 핵 프로그램의 해결과 별개로 진행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설치가 대북 제재 위반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에게 “한반도 비핵화 대화와 남북대화가 별도로 갈 수 없다”고 언급한 것을 상기시킨 것이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미국에 종전선언 채택을 거듭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한 논평 요청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을 만나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는 말로 대신했다. 종전선언이 정치적 선언에 불과하다고 한 북한 측 주장에 선(先) 비핵화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북한은 지난 13일 이뤄진 남북 고위급회담에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대표로 삼아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미국이 대북 제재를 근거로 관련 사업에 우려 섞인 시각을 드러낸 것은 한국 정부가 미국의 비핵화 우선 원칙에 보조를 맞출 것을 은근히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효석의 고장 봉평… ‘흐붓한’ 달빛언덕 보러오세요

    이효석의 고장 봉평… ‘흐붓한’ 달빛언덕 보러오세요

    소설가 이효석(1907~1942)의 고향인 강원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에 문학 테마 관광지 ‘효석 달빛언덕’이 21일 문을 연다. 효석 달빛언덕은 한국 현대 단편소설 중 뛰어난 작품으로 나뉘는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인 봉평을 모티브로 책 박물관과 이효석 문학체험관, 테마형 경관, 효석광장 등으로 이뤄졌다. 근대문학체험관은 1920∼1930년대 이효석의 활동 시간과 공간, 문학을 이야기로 풀어내 한국 근대문학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꿈꾸는 달은 이효석의 기억과 추억들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꾸미고 카페, 작은 도서관, 기념품 판매점 등 휴게공간을 곁들였다. 또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을 열 수 있는 시설인 나귀광장·수공간과 아름다운 효석 달빛언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달빛나귀 전망대를 설치했다. 이 밖에도 사계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꿈꾸는 정원’과 창밖의 달 모형을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연인의 달’, 달빛나귀 전망대와 꿈꾸는 달 카페 옥상을 잇는 하늘 다리, 야외공간인 달빛광장 등을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게 배치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이효석문학선양회는 개관에 앞서 지난 15~19일 시범 개방해 점검을 마쳤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효석문화제를 앞두고 방문객에게 만족을 안길 수 있도록 달빛공원을 매끄럽게 꾸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제와 더불어 인근에 있는 이효석 문학관과 효석 문학의 숲, 폐교를 활용해 만든 무이예술관까지 함께 둘러보면 문학의 향기와 함께하는 최고 여행을 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초연 때 돌풍 ‘조씨고아…’, 새달 감동의 무대 다시 오른다

    초연 때 돌풍 ‘조씨고아…’, 새달 감동의 무대 다시 오른다

    ‘동양의 햄릿’ 중국 4대 비극 중 하나 “원작 비극성 확대… 또 다른 해석” 평가국립극단이 2015년 초연 당시 연극계를 휩쓸었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오는 9월 다시 무대에 올린다. 중국 원나라 작가 기군상이 쓴 고전을 연출가 고선웅이 직접 각색, 연출한 이 작품은 초연 때 동아연극상 대상, 대한민국연극대상, 올해의 공연 베스트7 등 각종 연극상을 받으며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앞서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을 연출하는 등 뮤지컬, 오페라, 창극을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선웅은 다시 한번 자신의 대표작으로 관객을 찾는다. 작품의 원작이 된 ‘조씨고아’는 ‘동양의 햄릿’으로 불리는 중국 4대 비극 중 하나다. 조씨 가문이 장군 도안고에 의해 멸족되는 가운데 이들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조씨고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자식을 희생하는 비운의 시골 의사 ‘정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고선웅 특유의 각색으로 복수라는 서사에 원작의 비극성을 더욱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중국 국가화극원에 초청돼 공연됐을 당시 중국 관객들은 “원작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번 공연에는 2015년 초연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정영’ 역으로 제52회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하성광을 비롯해 장두이, 이영성, 이지현 등 초연 멤버들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자신의 아들 ‘조씨고아’를 정영에게 부탁하는 ‘공주’ 역에는 국립극단 시즌단원으로 ‘성’, ‘1984’ 등에 출연했던 정새별이 전 시즌 단원 우정원과 함께 더블 캐스팅됐다. 9월 4일~10월 1일 명동예술극장. 1644-2003.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아시안게임]남북한 선수단, 한반도기 들고 공동입장

    [아시안게임]남북한 선수단, 한반도기 들고 공동입장

    남북한 선수단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푸른 한반도기를 휘날리며 함께 입장했다. 남북 선수단이 국제스포츠대회에서 공동 입장한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남북한 선수단은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각국 선수단 가운데 15번째로 함께 들어왔다. 남측 농구선수 임영희와 북측 축구선수 주경철이 푸른 한반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앞장섰다. 뒤로 흰색 재킷에 푸른색 하의를 입은 200명의 남북 선수들이 환한 표정으로 두 손을 흔들며 뒤를 이었다. VIP석에서 함께 개회식을 지켜보던 이낙연 부총리와 리룡남 북한 내각 부총리는 선수단이 입장하자 두 손을 맞잡고 번쩍 들어 올려 선수들을 환영하기도 했다. 남북 선수단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공동 입장한 이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4 아테네 올림픽,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2007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등에서 함께 입장했다. 이후 남북 관계 경색 속에 한동안 명맥이 끊겼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1년 만에 10번째 공동입장을 한 후 6개월여 만에 다시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걷게 됐다. 남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여자농구와 카누, 조정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코리아의 이름으로 메달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제네시스 ‘레드닷 디자인상’ 7개 수상

    현대차·제네시스 ‘레드닷 디자인상’ 7개 수상

    현대자동차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계적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7개의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는 16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가 5개, 제네시스 브랜드가 2개의 상을 각각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를 수상했다. 수상 제품과 분야는 ▲미니버스 ‘쏠라티’ 무빙호텔(최우수상, 사운드 디자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관 파빌리온(본상 2개, 브랜드 경험 설치물 및 사운드 디자인) ▲파이어니어스 필름(본상, 필름&애니메이션) ▲세이프티 홀로그램(본상,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쏠라티 무빙호텔은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개발된 맞춤형 차량으로, 가수·배우 등 연예인에게 최적화한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이 브랜드의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독립형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과 이 브랜드의 독자적인 음향 체계인 ‘제네시스 사운드’가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리테일 디자인과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하늬 할리우드 진출, 美 최대 에이전시와 계약 “진정한 미스코리아”

    이하늬 할리우드 진출, 美 최대 에이전시와 계약 “진정한 미스코리아”

    배우 이하늬가 할리우드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하늬는 최근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엔데버(WME)의 필립 선(Phillip Sun)과 베테랑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Artist International Group)의 대표 데이비드 엉거(David Unger)와 각각 에이전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이하늬를 “진정한 미스 코리아”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를 수상했고 이듬해 미스 유니버스에도 선정됐다. 그녀는 한국 전통 음악 학위 보유자일 뿐 아니라 영어 실력도 수준급으로, ‘조작된 도시’, ‘침묵’ 등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WME는 미국 최대 에이전시 중 하나로 배우, 뮤지션 등 아티스트는 물론 책, 디지털 미디어, 영화, 방송 및 공연을 아우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다. 영화감독 박찬욱, 봉준호와 배우 배두나가 소속되어 있다.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AIG)은 영화, 방송뿐 아니라 IT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아티스트들을 관리하는 통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배우 공리와 양자경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하늬는 지난해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장녹수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쳐 2017 제10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여자 최우수상, 제1회 더서울어워즈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 MBC 연기대상 월화극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또한 영화 ‘부라더’와 ‘침묵’에서 극과 극의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이하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는 “그동안 많은 글로벌 관계자들이 다방면에서 진가를 발휘해 온 이하늬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내왔다. 할리우드 에이전시들의 제안을 수차례 받은 뒤 여러 차례 미팅을 거쳤고,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데 가장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파트너들과 함께하기로 했다.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돼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하늬는 최근 영화 ‘극한 직업’의 촬영을 마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반도기 맞잡을 임영희의 짝은…

    한반도기 맞잡을 임영희의 짝은…

    남측, 女농구 178㎝ 임영희로 낙점 북측, 장신에 걸맞은 男선수 유력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한반도기를 맞잡을 북측 기수는 누가 될까. 남측 기수에는 남북단일팀의 최고참인 여자농구의 임영희(38·우리은행)가 일찌감치 낙점됐지만, 북측은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 대한체육회는 15일 “북측의 공동입장 기수가 개막식 직전에서야 결정됐던 전례에 비춰 이번에도 막판에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국제 종합대회 사상 11번째로 공동입장한다. 예측 가능한 건 이제까지 ‘남녀북남’과 ‘남남북녀’를 번갈아 적용한 만큼 이번에는 ‘남녀북남’이 될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또 임영희의 키가 178㎝의 장신인 점을 고려하면 그에 걸맞은 체구를 가진 남자선수가 한반도기를 함께 높이 치켜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망인 ‘인포 2018’에 나온 북한 남자선수들의 프로필을 보면 키 170㎝대 후반의 선수는 많은 편이다. 임영희가 상징성이 큰 여자농구 남북단일팀 멤버여서, 카누 드래곤보트(용선)와 조정 등 또 다른 단일팀을 이룬 남자선수 중에서 기수가 뽑힐 가능성도 있다. 남북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 이어 국제종합대회에서 두 번째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세 종목에 걸쳐 단일팀을 결성했다. 남측 100명, 북측 100명으로 이뤄진 남북선수단은 공동입장 때 ‘코리아’(KOREA)라는 이름으로 겔로라 붕 카르노 주경기장에 들어서 행진한다. 영어 축약명은 ‘COR’이고, 입장 행진 때에는 아리랑이 연주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부,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대폭 늘린다

    정부,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대폭 늘린다

    정부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평창동계패럴림픽 유산 창출을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과 8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먼저 2025년까지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150개를 신규 건립하기로 했다. 시·군·구 단위로 건립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하여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통합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현재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 스포츠강좌이용권(스포츠바우처제도) 지원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2019년 연구용역을 시행한 뒤 2020년 이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 생활 체육교실과 동호회 지원도 확대된다.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도 현재 577명에서 2019년 800명으로 늘린 뒤 2022년까지 1200명으로 확대하고, 수당 등 처우도 개선하기로 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은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장애인 체육의 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총 예산은 2025년까지 4800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장애인의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면 장애인이 건강해지고, 이로 인해 의료비가 절감되는 등 경제 효과가 1조 7000억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51만명 장애인 모두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쉽고 값싼 ‘살인 드론’… 전 세계로 공포 배달

    [글로벌 인사이트] 쉽고 값싼 ‘살인 드론’… 전 세계로 공포 배달

    값싸고 치명적인 ‘살인 드론’이 몰려온다. 드론은 인간 조종사가 기체에 탑승하지 않고 원거리에서 전파로 조종하는 무인 항공기를 통칭한다. 미국 공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 무인정찰기 겸 공격기 프레데터(MQ1)가 모두 드론이다. 2000년대 초반 미군이 파키스탄, 예멘 등지에 실전 배치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전투용 드론이 1000회의 암살 작전을 수행해 3000여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거리 조작으로 공격자 신원 알기 어려워 최근 레저 또는 상품 배달 등 업무용으로 각광받는 소형항공기 역시 드론이다. 이들 개인·사업용 드론은 휴대 가능한 수준의 크기에 3~8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에는 베네수엘라에서 ‘제4형 복합 폭발물질’(C4)이 부착된 드론 2대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드론으로 국가원수를 암살하려 한 역사상 첫 사건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마두로 대통령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한다. 사건의 진위와 별개로 인간을 공격하는 ‘살인 드론’의 위험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분명하다. 드론은 재래식 무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대체로 살상 능력은 떨어지지만 상황에 따라 더 유용하다. 원거리에서 조작해 공격자의 신원을 은폐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드론을 활용한 요인 암살, 군사적 요충지 공격 등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전략·전술이 등장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 셈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 같은 드론의 특징을 언급하면서 “드론은 가난한 자들의 첨단 무기”라고 평가했다. 또 “드론은 자살폭탄 테러와 같은 충격을 전달하면서도 공격자를 희생시키지 않는다. 드론 테러는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등은 드론을 십분 활용했다. IS는 2016년 10월 이라크에서 처음으로 드론 테러를 자행했다. 이후 시리아 등지에 드론을 집중 배치해 공중을 배회하게 하는 식으로 공포감을 조성했다. 최근 지리적 거점을 잃고 지도부가 궤멸되면서 IS는 그 세력이 상당히 약화됐다. 이와 관련, 미 육군사관학교 대테러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IS가 드론을 사용한 방식이 다른 테러리스트들에게 영감을 주었을 것”이라면서 “다른 테러 집단에서도 드론 테러를 시도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온라인서 개조법 배워 수류탄 달면 테러 가능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 주말판 선데이익스프레스는 “드론 테러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마두로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에 쓰인 것과 같은 살인 드론을 만들려면 5000파운드(약 720만원)와 폭발물만 있으면 된다”고 평가했다. 인디펜던트는 “위협을 현실화하는 것은 능력과 의도다. 능력은 온라인에서 쉽게 살 수 있다”면서 “범행에 사용한 중국 드론 제조사 DJI의 M600 모델은 사진 촬영 전문 드론이지만 약간의 개조만으로 치명적인 폭발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M600은 약 시속 65㎞로 이동 가능하며 5㎞ 밖에서도 무선 조종이 가능하다. 단번에 드론 수백대를 띄울 수 있는 전술적 측면도 위협적이다. 현존 최다 드론 공중 동시 비행 기록은 1218대다. 지난 2월 평창올림픽 개막식 드론쇼에서 인텔사의 드론 ‘슈팅스타’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장착해 오륜기를 만드는 장면을 연출했다. 당시 한 명의 조종사가 컴퓨터로 1000대가 넘는 드론을 조작했다. 이외에도 2016년 독일에서 600대가 동시 비행한 기록 등이 있다. 마두로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세력이 2대의 드론을 썼기에 망정이지 폭탄을 장착한 드론 100대를 투입했다면 마두로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 처했을 것이다.●백악관·日총리관저 등 드론에 무방비 노출도 마두로 대통령 암살 시도 이전에도 드론 관련 사건 사고는 심심찮게 발생했다. 2015년 1월에는 고장 난 드론이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잔디밭에 추락했다. 테러와는 무관한 상황이었지만 대통령 경호에 구멍이 뚫린 것이어서 논란이 일었다. 같은 해 4월 일본에서는 정부의 핵 정책에 반대하는 한 남성이 후쿠시마 원전 지역의 방사능 모래를 드론에 담아 총리관저에 떨어뜨렸다. 지난 4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왕궁 근처를 비행하던 드론을 보안군이 격추했다. 환경시민단체 그린피스는 지난달 프랑스 원자력 방어의 취약성을 보여 주겠다면서 슈퍼맨 모양의 드론을 원전 외벽에 충돌시켰다. 지난 6일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고 있는 남부 지중해 연안 봄레미모사의 브레강송 요새 인근에 정체불명의 드론이 접근해 비상이 걸렸었다. 드론은 별장 앞바다에 빠졌다. 이 드론이 추락한 것인지 마크롱 대통령 경호실이 격추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연방항공국에 따르면 미국의 상업용·개인용 드론은 2014년 50만대에서 지난해 300만대로 폭증했다. 커스틴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최근 WP 기고에서 “미국은 점차 커지는 드론의 위협에 대처할 준비가 안 됐다”면서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섰다”고 토로했다. 미국 싱크탱크 랜드코퍼레이션의 분석가 콜린 클라크는 “세계 각국의 규제가 드론의 확산 및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면서 “이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교란 주파수를 발사해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건’을 생산하는 호주 업체 드론실드의 최고경영자(CEO) 올레그 보르닉은 “현재 2차원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모든 자산은 공중 공격에 대비한 3차원 보호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0.5㎏짜리 저가 드론에 수류탄 하나만 장착하면 그게 바로 살인 드론”이라고 선데이익스프레스에 말했다. 미국의 유명 민간 정보기업 스트래포의 분석가 스콧 스튜어트는 “드론의 공격은 심리적 측면에서 물리적 피해를 훨씬 능가할 수 있다”면서 “테러리스트들이 드론으로 대량학살을 저지를 수는 없지만 대중을 두려움에 떨게 할 수는 있다”고 분석했다. 사모펀드 KKR 산하의 지정학적 전략기관 KKR 글로벌 인스티튜트의 반스 세르추크 상무이사는 “현대 방공망은 비행기와 미사일에 대응해 제작됐다. 소형 드론은 작고 비행고도가 낮으며 느리다. 이를 막을 방공 체계는 아직 없다”고 평가했다. ●드론 등록·전파 방해 등 규제로는 안심 못 해 각국은 대책 마련에 부심한다. WP에 따르면 각국은 대개 400~500피트(154m)의 높이 제한, 인구 밀집 지역 또는 공항·군사시설 등 주변에서의 비행 금지, 드론 등록 및 면허 발급 등의 규제안을 내놨다. 미 정부는 주요 인사가 참석한 공식 행사장 주변에 전파를 쏴 드론의 공격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정부의 전파 장치는 테러범이 전화기 등을 이용해 원격으로 드론을 폭파시키는 것도 방해한다. ABC뉴스는 “전파 방해 등의 방법이 100%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무선 및 GPS 신호가 아니라 카메라 인식 및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목표를 타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또한 해변, 쇼핑몰, 스포츠 경기장에 모인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시안게임 단일팀 조정·카누 못 봐. 중계 안되는 종목 수두룩

    아시안게임 단일팀 조정·카누 못 봐. 중계 안되는 종목 수두룩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와 조정에 출전하는 남북 단일팀 경기를 안방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이번 대회 단일팀 경기로는 여자농구만 볼 수 있다. 한국방송협회는 13일 “아시안게임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남북 단일팀 출전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아쉽게도 남북 단일팀이 출전하는 조정과 카누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국제신호를 제작하지 않기로 해 우리나라에서 시청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어 “국제신호를 제작하지 않는 것은 조직위원회가 결정한 사안으로 국내 방송사가 관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제 스포츠 경기 중계는 통상 현지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국제신호를 받아 각국에서 방송하기 때문에 국제신호가 제작되지 않으면 원천적으로 중계가 불가능하다.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 단일팀이 결성돼 한민족이 하나 되는 길을 열었지만 이를 안방에서 직접 감응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막히게 됐다. 또 요트와 근대5종, 골프, 제트 스키, 사이클 bmx와 mtb, 도로, 트라이애슬론, 패러글라이딩, 정구, 브릿지, 스쿼시, 육상 경보 등의 국제신호가 제작되지 않아 안방에서 중계를 볼 수 없게 됐다. 심지어 여자배구 19일 한국-인도, 남자배구 24일 한국-네팔 경기와 사격 300m 스탠다드 소총 3자세와 러닝타깃 경기도 중계가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의 활약상과 종목의 매력을 안방에 전달할 수 있는 길이 원천적으로 막히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In&Out] 여성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스포츠 활동을 위하여/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In&Out] 여성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스포츠 활동을 위하여/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대한민국의 여성장애인은 105만 3463명이다. 이들 여성장애인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지원 사항은 무엇일까? 현재 국가에서는 여성장애인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에만 지원이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삶에 있어서 가장 큰 자산은 건강이다.장애인 실태조사(2014,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본인의 건강상태가 나쁘거나 매우 나쁘다고 응답한 여성장애인이 63.3%라는 수치는 건강권의 불평등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여성장애인에게도 건강은 매우 중요한 정책의 우선 대상이지만 스포츠 활동 참여에는 너무나 걸림돌이 많다. 이들은 대부분 스포츠 활동의 참여 기회가 부족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성인이 되어서도 결혼과 육아 등으로 스포츠 활동은 더욱 멀어져만 가고 있다. 여성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위해서는 다양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체육시설이 확보되어야 한다. 저해요소 1위가 장소와 체육시설의 부족이다. 거주지역과 가까운 공공체육시설 또는 스포츠센터 등이 저비용으로 개방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여성스포츠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확대가 필요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 활동 바우처 운영과 가족프로그램 및 자녀보호 서비스 등의 지원이 동반되어야 한다. 셋째 여성스포츠의 전문성을 겸비한 지도자를 양성하고 배치하여야 한다. 그리고 여성지도자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여성장애인이 지속적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클럽이 활성화되고, 전담하는 조직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성장애인 스포츠선수의 활발한 미디어 노출이 필요하다. 지난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엄마의 힘’을 보여 준 노르딕스키 이도연의 도전하는 모습은 꿈과 희망의 아이콘으로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여성장애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미디어를 통한 공감작용으로 여성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 창출과 인식전환의 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여성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접근 기회 또한 더욱 많아질 것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한 생활체육참여 실태조사(2017년 말 기준) 결과에 따르면, 여성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참여하는 활동은 달리기와 걷기(68.6%), 수영(8.6%), 웨이트트레이닝(3.9%), 스트레칭(3.5%), 등산(3.5%)으로 조사됐다. 참여의 증가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종목이 적은 것은 여성장애인 스포츠 활동의 현주소다. 앞으로 여성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실현되어, 다양한 종목으로 참여가 확대되고 건강한 스포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
  • 한국당 “북한 석탄 게이트 국정조사해야”

    한국당 “북한 석탄 게이트 국정조사해야”

    북한산 석탄이 국내에 불법 반입됐다는 관세청 수사 결과가 발표되자 자유한국당은 ‘북한 석탄 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관세청 발표로 전날 진룽호에 적재된 석탄이 러시아산이라는 외교부의 주장은 신빙성을 가지기 어렵게 됐다”며 “정부가 알고도 방치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확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조직적으로 묵인하고 은폐했는지 밝히는 문제는 간과할 수 없는 외교적 문제”라며 “북한 석탄 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3개 수입 법인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66억원 상당의 북한산 석탄·석철 3만5000t을 국내로 반입했다. 이들은 러시아 소재 항구에서 북한산 석탄을 다른 배로 환적해 원산지를 속인 혐의도 받고 있다. 윤 대변인은 “러시아의 모든 원산지 증명서는 러시아 연방 상공회의소에서 발급하고 있고 해당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진위 여부 확인 결과 위조로 밝혀졌다고 한다”며 “정부가 근거 없이 러시아산으로 우기다가 관세청에서 뒤집어진 것은 정부의 무관심과 무능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소속 이학재 정보위원장도 논평을 내고 “정부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을 고려해 이 사건을 은폐하거나 최대한 시간을 벌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라며 “정부의 발표를 보면, 모든 책임을 수입 업체의 일탈 정도로 축소하고 싶어하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은 북한 석탄 반입에 책임이 있는 정부기관에 대해서도 엄정히 조사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만약 검찰이 그 역할을 못한다면 특검을 통해서라도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세청 발표가 있기 전인 이날 오전에도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이 북한산 석탄으로 화력발전을 늘리려고 하는 것인지 국민에게 솔직한 고백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가 북한 석탄 운송자를 뜻하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제재를 받을 일은 없다는 입장이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문제를 방치하고 은폐해 한미 공조에 균열이 있다는 주장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오늘 조사 결과 북한산 석탄 반입이 확인될 경우 안보리 결의에 따라 절차대로 처리하면 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제재 받는 일도 결코 없을 것이며 석탄을 공급 받는 기업들도 제재 받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모차르트 연주 후 한참 울었어요”…손열음의 감사편지

    “모차르트 연주 후 한참 울었어요”…손열음의 감사편지

    “김남윤 선생님의 꽃같은 연주와 그랑 파르티타가 오버랩 됐던 8월 2일 연주가 끝나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올해 평창대관령음악제 첫 예술감독을 맡은 스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음악제를 마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열음은 9일 페이스북에 “음악제는 참으로 여러가지 기적을 연이어 보여줬다”고 소회를 밝혔다. 손열음은 “음악은 여러분의 눈을 거치지 않고 영혼과 직접 소통할 것”이라는 음악제 프로그램북의 기고를 인용하며 감사의 글을 시작했다. 그는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할 수 있는지 무대에 설 때마다 뼈저리게 배우는 사람”이라며 그동안의 노력에도 음악제에 개인적인 기대감은 없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바람과 상관없이 음악제와 참여한 음악가들이 스스로 기적을 보여줬다는 것. 그는 베토벤의 하머클라비어 소나타의 관현악 버전 초연 연주, 즉흥 연주 등 실험작을 선보였던 것과 관련, “과연 얼마만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겁이 났던 것도 사실”이라며 “대부분 열린 마음으로 받아줬다”고 했다.특히 감정이 복받쳤던 것은 모차르트의 작품 위주로 구성된 2일 ‘그랑 파르티타’ 공연이 끝나고 나서다. 음악계 대선배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그의 피아노 연주가 2중주를 이룬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6번,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그랑 파르티타’가 무대에 올랐던 이날 공연에 대해 그는 “제가 대학에 재학 중이던 15년 전만 해도 한국인들로만 이뤄진 목관 앙상블이 그런 소리를 내줄 것이라곤 상상을 해본 적이 없었다”며 무대 뒤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연주자들이 모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 대해 “저희 모두에게 믿기 힘든 꿈의 실현”이라고도 했다. 한예종 등에서 알고 지냈던 동료들이 그의 부탁을 받고 한국에 모였지만, 그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누구 하나라도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까봐 음악제 당일까지 노심초사했다. 솔리스트로서 무대 위에 서는 중압감보다 더 큰 부담감을 느꼈겠지만, 음악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30대의 젊은 예술감독은 또 한 단계 성장한 듯 하다. “무엇보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투에 그치고 말 때가 많은 이 음악이라는 행위가, 가끔 한번쯤은 그 한계를 벗어나 세상을 향한 작은 울림이 되기를 바랐던 저의 마음이 이번 음악제를 통해 이렇게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이야말로, 가장 큰 기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을 함께해준 모든 이의 건강을 빌며 감사 인사를 마쳤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文대통령 지지율 첫 60% 붕괴… 영남·중도·보수 이탈 두드러져

    文대통령 지지율 첫 60% 붕괴… 영남·중도·보수 이탈 두드러져

    김경수 특검·누진제 완화 실망 등 분석 靑 현안회의서 민생 대처 점검 ‘자성론’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 공식 언급 피해 文대통령 말에도 ‘속도감’ ‘체감’ 등 빈번 규제개혁 통한 혁신성장 성과 의지 반영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취임 후 처음으로 60% 선이 붕괴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성인 남녀 1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 포인트·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보다 5.2% 포인트 하락한 58.0%로 나타났다. 종전 최저치는 가상화폐와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논란이 일었던 지난 1월 4주차의 60.8%였다. 리얼미터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 관련 보도가 확산되고 정부의 한시적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가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면서 비판 여론이 비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12.9% 포인트), 대구·경북(▼10.5% 포인트),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6.8% 포인트)와 보수층(▼6.6% 포인트) 등 비(非)핵심지지층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다만 지지층에 해당하는 호남(▼2.7% 포인트), 40대(▼5.8% 포인트), 진보층(▼2.9% 포인트)에서도 고전을 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현안점검회의에서도 전기요금 누진제의 한시적 완화나 BMW 화재 등 현안 대책을 내놓는 속도나 내용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자성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민생 현안 대처가 민심에 부합할 정도로 신속했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는 취지의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는 지지율 하락에 대한 공식 언급은 피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리얼미터 수치를 갖고 논의한 것은 아니며 BMW나 전기요금 등에 정부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북·미 정상회담을 막후에서 성사시키는 등 외교 성과에 힘입어 70%대 고공행진을 펼치던 지지율이 7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상황은 청와대도 부담스럽다. 집권 1년차 지지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경제·고용지표 개선, 특히 규제개혁을 통한 혁신성장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국정운영 동력이 약해질 것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런 기류는 문 대통령의 ‘말’에서도 읽힌다. 7월 들어 ‘속도감 있는 추진’ 내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이란 표현이 빈번하게 등장했다.“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임종석 비서실장)로 규정된 6월 말 수석비서관 인사도 같은 맥락이다. 교체설이 제기됐던 일자리(반장식)·경제수석(홍장표)은 물론 예상하지 못했던 사회혁신수석(하승창)의 교체에 대해 청와대 내부에서도 충격이 컸다는 후문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최근 조직개편이나 인사를 보면 대통령의 의중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데 대한 답답함과 경제는 물론 사회갈등 현안도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지친 심신 달래주는 ‘숲속 여행지’ 가볼까

    산림청이 일상에 지친 국민이 숲을 찾아 심신을 달래고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숲속 여행지를 민간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카카오와 함께 312개 산촌생태마을과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각각 7곳을 선정해 ‘카카오 맵’에서 테마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테마지도 서비스는 맛집·레저 등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소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사진, 방문자 후기, 이용정보 등과 함께 소개하는 콘텐츠다. ‘내게 지금 필요한 힐링, 산촌생태마을’에는 강원 인제 달빛소리마을을 비롯해 정선 곤드레 한치마을, 충북 제천 산채건강마을이 추천됐다. 이 밖에 경기 연천 고대산 산촌마을, 전북 진안 세동리 웅치골마을,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숲 치유마을, 전남 광양 산달뱅이마을 등이 담겼다. ‘동화 속을 거니는 듯한 경험, 국립자연휴양림’에는 경기 가평 유명산과 강원 평창 대관령, 전북 무주 덕유산휴양림이 선정됐다. 충북 청주 상당산성과 단양 황정산, 충남 홍성 오서산, 전북 변산 자연휴양림에 대한 정보도 서비스한다. 산촌생태마을은 8일, 국립자연휴양림은 10일부터 카카오 맵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호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민간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 산림청의 풍부한 산림 콘텐츠를 국민에게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생태마을·휴양림 방문객이 주변 지역·마을과 연계될 수 있는 지역상생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정유라 “최순실 재산 증여세 못내겠다” 소송 제기

    정유라 “최순실 재산 증여세 못내겠다” 소송 제기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최씨에게 물려받은 재산에 대해 5억여원의 증여세를 낼 수 없다는 취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18일 강남세무서를 상대로 증여세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정씨가 낸 소송 가액은 약 1억 6000여만원이다. 세무당국은 정씨가 승마 연습을 할 때 사용한 말과 강원 평창 땅 등 최씨 소유의 재산을 넘겨받은 것으로 보고 증여세 약 5억원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씨는 말의 소유권을 넘겨 받은 것은 아니라며 처분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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