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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수영선수 몰카’ 일본인, 카메라로 민망한 장면 찍어”

    경찰 “‘수영선수 몰카’ 일본인, 카메라로 민망한 장면 찍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여성 선수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일본인이 특정 부위를 찍는 등 ‘민망한 장면이 담겨 있다’고 경찰이 밝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5일 언론 브리핑을 열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를 받는 일본인 A(37)씨의 긴급 출국정지 배경을 설명했다. ‘몰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동영상에 민망한 장면이 있다”고 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보한 영상은 10여분 분량이다. 모두 13개 단락으로 구성됐다. 경찰이 증거물로 지목한 영상은 연습장에 들어가기 전 몸을 푸는 뉴질랜드 여자 수구 선수들 하반신 특정 부위를 확대한 촬영분이다. 경찰은 동종 범죄 판례를 바탕으로 문제의 영상이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로 충분하며 추가 조사를 위한 출국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같은 성별, 연령대의 일반적이고도 평균적인 사람의 입장에서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에 해당하는지와 피해자의 옷차림, 노출 정도와 촬영자의 의도 등의 판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A씨는 지난 13일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14일 오전과 오후 각각 열리는 수구 경기 입장권만 2매 예매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오전 경기 관람을 마치고 퇴장하는 과정에서 불법 촬영 혐의를 적발 받아 카메라 저장 장치 2개와 휴대전화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검사로 문제 소지가 있는 다른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했는지도 파악할 방침이다. A씨가 운영하는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분석해 사진 촬영 성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외교 당국을 통해 A씨 범죄 이력을 조회하고 있다. 경찰은 혐의를 부인하는 A씨의 추가 조사가 필요해 이날 오전 당국에 열흘간 출국정지를 요청했다. A씨는 무안공항에서 출국 심사까지 마치고 일본 오사카행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다가 경찰에 임의동행됐다. 김신웅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열흘 이내에 외국인 범죄를 신속 종결한다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지침에 따라 신속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日 경제보복 속 文 “전남도민·이순신, 열두 척 배로 나라지켜”

    日 경제보복 속 文 “전남도민·이순신, 열두 척 배로 나라지켜”

    충무공 떠올리며 호국정신 강조에너지·신산업 ‘블루이코노미’ 주목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도 참석194개국 선수 입장 때 서서 박수 환영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전남 무안의 전남도청을 찾아 “전남 주민들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과 열두 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는 전라남도의 미래경제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 보고회가 열리는 자리였다. 일본 정부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따른 대(對) 한국 수출 규제 조치가 단행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충무공을 거듭 언급하며 호국정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전남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서린 곳”이라면서 “넉넉하며 강인한 정신으로 전남은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아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 발언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 관계가 갈등을 빚는 가운덴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킨 충무공을 기리며 전남 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 애국심을 다시 한번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자신도 한때 전남도민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저는 1978년 해남 대흥사에서 전남과 인연을 맺었다”면서 “주민등록을 옮기고 예비군도 옮겨서 훈련받았으니 법적으로 한때 전남도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축사 중간에 참석 주민들이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의 주목적인 전라남도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독려하는 메시지도 내놨다. 문 대통령은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은 하나”라면서 “블루 이코노미가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설 후에는 ‘평화 경제 공동체의 바람, 우리가 꿈꾸는 나라’라는 문구와 함께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모습이 차례로 나오는 영상이 상영됐다. 사물놀이 공연을 하던 한 학생은 “대통령 할아버지 오셨는데 우리 다 같이 놀아보세”라며 문 대통령의 공연 참여를 유도, 문 대통령이 학생들에게 이끌려 무대에 올라서는 장면이 연출됐다.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희망의 빛’을 상징하는 터치 볼을 누르는 시간도 가졌다. 문 대통령 옆자리에는 지역 분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자리했고, 사회자가 “전교생이 2명뿐인 학교에 오빠와 함께 재학 중인 학생”이라고 소개하자 문 대통령은 어깨에 손을 올려 격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현장에 마련된 ‘블루 이코노미’ 홍보부스를 방문했다. ‘블루 이코노미’는 에너지·관광·바이오·드론과 e모빌리티·은퇴 없는 건강도시 등 5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전남의 새 미래 전략이다. 문 대통령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함께 염전을 활용한 수중 태양광 발전시스템 모델을 둘러보면서 “염전을 하시는 분들의 수익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관심을 보였다.크루즈 여객선 모형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로부터 남해안을 연결하는 크루즈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문 대통령이 벽면에 붙어 있는 남해안 지도를 살펴보던 중 강 수석이 “거금도가 제가 태어난 곳”이라고 설명하자 문 대통령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그쪽 출신 아닌가”라고 물었다. 김 지사 등은 “(임 전 실장은) 그 건너편 장흥 (출신)”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초소형 자동차 부스에서 전기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소형 전기차는 중소기업이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지 않나”라고 묻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특산물 코너에서는 귀농 부부가 만든 ‘아이스 군고구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이 부부와 셀카를 함께 찍기도 했다. 행사에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에도 박지원·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인의 수영축제’로 불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개회를 선언했다. 헝가리를 시작으로 마지막 대한민국까지 총 194개국 참가국 국기가 입장하는 동안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환영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지구촌 5대 스포츠대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194개국 1만 3096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다.문 대통령이 국내에서 열리는 체육대회 개·폐회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폐회식을 찾은 후 16개월 만이다. 광주여자대학교 시립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개회식에는 선수단 350명, 국내외 주요 초청인사 1500명, 미디어 관계자 500명, 관람객 3000여명 등 총 540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용섭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의 안내로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FINA) 회장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했다. 이후 단상에 자리한 국제수영연맹 회장단, IOC 위원 등 국내외 주요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합수식과 공연 등 개막행사를 관람했다. 개막행사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주제로 지구촌의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형상화했고, 세계 각국의 물이 5·18 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되는 ‘합수식’은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대회 개회사에서 직접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 시민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 전 세계에서 오신 선수단 여러분 환영한다”면서 “자유와 도전과 우정의 축제가 아름답게 빛나길 바란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개회를 선언한다”며 세계인의 수영축제 시작을 알렸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고] 곽정출씨 별세, 이철태씨 모친상, 최명규씨 부친상

    ●곽정출(제11·12·14대 국회의원)씨 별세, 유명자씨 남편상, 곽재원(HSBC 홍콩 본부장)·곽재훈(인카금융서비스 지점장)·곽재승(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11일 오후 3시9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12일 오전 8시부터 15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 02-3410-6901(12일 오전 8시부터. 02-3410-6915) ●이철태(동덕여대 특임석좌교수·전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장)·이기태(㈜아이에프씨 이사)·이준태(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씨 모친상, 11일 오후 10시30분께,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2-440-8921 ●최흔규(전 정선경찰서 과장)·최진규(전 강릉농협 상무이사)·최명규(2018평창기념재단 대외협력처장)·최선옥씨 부친상, 김하식(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씨 장인상, 11일 오후 1시께, 정선장례식장 1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 장지 정선 신월리 선영. 033-562-4444
  • [인사] 경찰청, 홍익대학교

    ■ 경찰청 ◇ 총경 전보 [경찰청] △ 기획조정관실 경찰개혁추진TF팀장 유윤종 △ 교육정책담당관 배대희 △ 생활질서과장 장우성 [경찰대] △ 교무과장 남제현 △ 기획협력과장 최영우 [경찰인재개발원] △ 운영지원과장 전용찬 △ 학생과장 곽병우 [경찰병원] △ 총무과장 김진복 [서울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이재훈 △ 지능범죄수사대장 박동주 △ 보안2과장 엄기영 △ 제5기동대장 박영수 △ 국회경비대장 박경정 △ 경찰특공대장 박준성 △ 성북서장 김종민 △ 동작서장 양우철 △ 강북서장 진종근 △ 금천서장 최성영 △ 방배서장 손동영 [부산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김형철 △ 정보화장비과장 강일웅 △ 수사과장 정성학 △ 형사과장 석봉구 △ 사이버안전과장 조정재 △ 과학수사과장 박재구 △ 정보과장 김만수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획단 부단장 조정래 △ 동부서장 서호갑 △ 부산진서장 원창학 △ 남부서장 박도영 △ 금정서장 이흥우 △ 사하서장 이봉균 △ 연제서장 윤경돈 [대구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강영우 △ 경무과장 윤종진 △ 정보화장비과장 안정민 △ 정보과장 양시창 △ 생활안전과장 신동연 △ 중부서장 양원근 △ 남부서장 오완석 △ 달성서장 유오재 △ 강북서장 박만우 [인천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김경환 △ 청문감사담당관 강복순 △ 정보화장비과장 박찬규 △ 경비교통과장 이종무 △ 형사과장 이상길 △ 사이버안전과장 이원일 △ 중부서장 김봉운 △ 미추홀서장 총경 김민호 [광주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김찬수 △ 정보화장비과장 장익기 △ 정보과장 윤주현 △ 보안과장 조규향 △ 생활안전과장 문병조 △ 여성청소년과장 이인영 △ 남부서장 황석헌 [대전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임성순 △ 정보화장비과장 송인성 △ 수사과장 송원영 [울산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배기환 △ 정보과장 임현규 △ 112종합상황실장 황덕구 △ 생활안전과장 문영근 △ 여성청소년과장 배기명 △ 수사과장 진상도 △ 경비교통과장 김기대 △ 동부서장 이임걸 △ 울주서장 전오성 [세종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빈중석 △ 경비교통과장 신광수 △ 정보보안과장 손창권 △ 세종청사경비대장 김정환 △ 세종서장 송재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 112종합상황실장 김경진 △ 수사과장 곽경호 △ 과학수사과장 이명균 △ 외사과장 김종식 △ 군포서장 정재남 △ 성남중원서장 나영민 △ 부천오정서장 장병덕 △ 광명서장 임춘석 △ 시흥서장 오익현 △ 화성서부서장 윤후의 △ 용인동부서장 김기헌 △ 김포서장 박종식 △ 안성서장 김동락 △ 여주서장 정훈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 112종합상황실장 이성호 △ 생활안전과장 여진용 △ 수사과장 오지용 △ 형사과장 임학철 △ △ 춘천서장 최현순 △ 강릉서장 김택수 △ 원주서장 김진환 △ 동해서장 김형기 △ 태백서장 신현규 △ 속초서장 박재현 △ 정선서장 김문영 △ 홍천서장 최승호 △ 평창서장 강일구 △ 고성서장 김동혁 [충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봉규 △ 청문감사담당관 남정현 △ 정보화장비과장 신효섭 △ 보안과장 이우범 △ 112종합상황실장 정경호 △ 청주상당서장 신희웅 △ 충주서장 정재일 △ 제천서장 권수각 △ 음성서장 강순보 [충남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장영철 △ 경무과장 고재권 △ 정보화장비과장 김원식 △ 정보과장 김보상 △ 112종합상황실장 민윤기 △ 형사과장 조대현 △ 과학수사과장 양윤교 △ 천안서북서장 박종혁 △ 아산서장 김종관 △ 보령서장 김정훈 △ 홍성서장 김기종 △ 부여서장 유병희 △ 금산서장 이안복 [전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최홍범 △ 청문감사담당관 송승현 △ 정보화장비과장 임성재 △ 정보과장 최원석 △ 112종합상황실장 안상엽 △ 생활안전과장 박주현 △ 군산서장 임상준 △ 남원서장 함현배 △ 김제서장 임종명 △ 부안서장 박훈기 △ 임실서장 이동민 △ 무주서장 박종삼 [전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인배 △ 청문감사담당관 김종득 △ 경무과장 박상우 △ 정보과장 김진천 △ 112종합상황실장 임경칠 △ 생활안전과장 강일원 △ 여성청소년과장 서정순 △ 수사과장 이용석 △ 형사과장 조영일 △ 경비교통과장 신종묵 △ 목포서장 김영근 △ 광양서장 김현식 △ 고흥서장 오인구 △ 해남서장 진희섭 △ 장흥서장 최인규 △ 보성서장 차복영 △ 화순서장 백형석 △ 영암서장 양회선 △ 강진서장 김선우 △ 담양서장 정용선 △ 완도서장 김범상 △ 진도서장 진점옥 [경북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박효식 △ 112종합상황실장 최미섭 △ 교통과장 이정섭 △ 문경서장 변인수 △ 의성서장 김준식 △ 영덕서장 박봉수 △ 예천서장 박재석 △ 성주서장 이승렬 △ 청송서장 이성균 △ 고령서장 김영옥 [경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서성목 △ 청문감사담당관 이태규 △ 정보화장비과장 류재응 △ 보안과장 이희석 △ 112종합상황실장 하재철 △ 생활안전과장 박병기 △ 여성청소년과장 박천수 △ 형사과장 오지형 △ 과학수사과장 유병조 △ 마산동부서장 공용기 △ 진해서장 심태환 △ 진주서장 김정완 △ 김해중부서장 김한수 △ 김해서부서장 정재화 △ 사천서장 정창영 △ 밀양서장 박준경 △ 합천서장 김오녕 △ 창녕서장 김태경 △ 고성서장 오동욱 △ 남해서장 김동욱 [제주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오충익 △ 정보화장비담당관 박기남 △ 112종합상황실장 김홍훈 △ 여성청소년과장 채경덕 △ 형사과장 서상태 △ 정보과장 이동훈 △ 보안과장 김학철 △ 외사과장 차경택 △ 해안경비단장 박현규 △ 동부서장 장원석 △ 서부서장 김진우 [대기] △ 서울 경무과 곽정기 이범규 박근주 △ 부산 경무과 정남권 박창식 △ 대구 경무과 류상열 △ 인천 경무과 이창수 조정필 김상철 △ 광주 경무과 김재석 조상현 △ 울산 경무과 정진규 △ 경기남부 경무과 여경동 전준열 황천성 이재술 김도상 △ 강원 경무과 김영관 박승환 △ 충남 경무과 김택준 김재선 △ 전북 경무과 윤중섭 △ 경북 경무과 박명수 오동석 [파견] △ 국무총리비서실 김병우 △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박찬우 [업무지원] △ 서울 경무과(본청 치안상황관리관실) 장정진 조우종 [치안지도관] △ 서울 경무과 이용욱 [교육] △ 서울 경무과 최인규 서기용 김상형 홍원표 오세찬 최진태 백남익 이정수 △ 인천 경무과 양동재 이두호 △ 광주 경무과 정규열 정환수 △ 대전 경무과 백기동 김선영 문흥식 △ 울산 경무과 김현진 △ 경기남부 경무과 서동현 △ 경기북부 김상희 △ 전북 경무과 김영록 △ 전남 경무과 문병훈 국승인 김남희 김중호 △ 경북 경무과 류창선 안문기 △ 경남 경무과 한정우 △ 제주 경무과 변종문 ■ 홍익대학교 △ 산학협력단(서울) 단장 협력위원회 위원장 겸무 창업지원단 단장 겸무 하정훈
  • [인사] 경찰청

    ◇총경 전보[경찰청] △기획조정관실 경찰개혁추진TF팀장 유윤종 △교육정책담당관 배대희 △생활질서과장 장우성 [경찰대] △교무과장 남제현 △기획협력과장 최영우 [경찰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장 전용찬 △학생과장 곽병우 [경찰병원] △총무과장 김진복 [서울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이재훈 △지능범죄수사대장 박동주 △보안2과장 엄기영 △제5기동대장 박영수 △국회경비대장 박경정 △경찰특공대장 박준성 △성북서장 김종민 △동작서장 양우철 △강북서장 진종근 △금천서장 최성영 △방배서장 손동영 [부산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형철 △정보화장비과장 강일웅 △수사과장 정성학 △형사과장 석봉구 △사이버안전과장 조정재 △과학수사과장 박재구 △정보과장 김만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획단 부단장 조정래 △동부서장 서호갑 △부산진서장 원창학 △남부서장 박도영 △금정서장 이흥우 △사하서장 이봉균 △연제서장 윤경돈 [대구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강영우 △경무과장 윤종진 △정보화장비과장 안정민 △정보과장 양시창 △생활안전과장 신동연 △중부서장 양원근 △남부서장 오완석 △달성서장 유오재 △강북서장 박만우 [인천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경환 △청문감사담당관 강복순 △정보화장비과장 박찬규 △경비교통과장 이종무 △형사과장 이상길 △사이버안전과장 이원일 △중부서장 김봉운 △미추홀서장 총경 김민호 [광주지방경찰청] △경무과장 김찬수 △정보화장비과장 장익기 △정보과장 윤주현 △보안과장 조규향 △생활안전과장 문병조 △여성청소년과장 이인영 △남부서장 황석헌 [대전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임성순 △정보화장비과장 송인성 △수사과장 송원영 [울산지방경찰청] △경무과장 배기환 △정보과장 임현규 △112종합상황실장 황덕구 △생활안전과장 문영근 △여성청소년과장 배기명 △수사과장 진상도 △경비교통과장 김기대 △동부서장 이임걸 △울주서장 전오성 [세종지방경찰청] △경무과장 빈중석 △경비교통과장 신광수 △정보보안과장 손창권 △세종청사경비대장 김정환 △세종서장 송재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김경진 △수사과장 곽경호 △과학수사과장 이명균 △외사과장 김종식 △군포서장 정재남 △성남중원서장 나영민 △부천오정서장 장병덕 △광명서장 임춘석 △시흥서장 오익현 △화성서부서장 윤후의 △용인동부서장 김기헌 △김포서장 박종식 △안성서장 김동락 △여주서장 정훈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이성호 △생활안전과장 여진용 △수사과장 오지용 △형사과장 임학철 △과학수사과장 강신걸 △경비교통과장 임동균 △고양서장 김선권 △동두천서장 김영진 △가평서장 서민 △연천서장 정성일 [강원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이동우 △청문감사담당관 박민영 △정보화장비과장 박은식 △정보과장 김희중 △112종합상황실장 이광진 △여성청소년과장 윤휘영 △수사과장 윤태영 △형사과장 유철 △경비교통과장 이규환 △춘천서장 최현순 △강릉서장 김택수 △원주서장 김진환 △동해서장 김형기 △태백서장 신현규 △속초서장 박재현 △정선서장 김문영 △홍천서장 최승호 △평창서장 강일구 △고성서장 김동혁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박봉규 △청문감사담당관 남정현 △정보화장비과장 신효섭 △보안과장 이우범 △112종합상황실장 정경호 △청주상당서장 신희웅 △충주서장 정재일 △제천서장 권수각 △음성서장 강순보 [충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장영철 △경무과장 고재권 △정보화장비과장 김원식 △정보과장 김보상 △112종합상황실장 민윤기 △형사과장 조대현 △과학수사과장 양윤교 △천안서북서장 박종혁 △아산서장 김종관 △보령서장 김정훈 △홍성서장 김기종 △부여서장 유병희 △금산서장 이안복 [전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최홍범 △청문감사담당관 송승현 △정보화장비과장 임성재 △정보과장 최원석 △112종합상황실장 안상엽 △ 생활안전과장 박주현 △ 군산서장 임상준 △ 남원서장 함현배 △ 김제서장 임종명 △ 부안서장 박훈기 △ 임실서장 이동민 △무주서장 박종삼[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박인배 △청문감사담당관 김종득 △경무과장 박상우 △정보과장 김진천 △112종합상황실장 임경칠 △생활안전과장 강일원 △여성청소년과장 서정순 △수사과장 이용석 △형사과장 조영일 △경비교통과장 신종묵 △목포서장 김영근 △광양서장 김현식 △고흥서장 오인구 △해남서장 진희섭 △장흥서장 최인규 △보성서장 차복영 △화순서장 백형석 △영암서장 양회선 △강진서장 김선우 △담양서장 정용선 △완도서장 김범상 △진도서장 진점옥 [경북지방경찰청] △경무과장 박효식 △112종합상황실장 최미섭 △교통과장 이정섭 △문경서장 변인수 △의성서장 김준식 △영덕서장 박봉수 △예천서장 박재석 △성주서장 이승렬 △청송서장 이성균 △고령서장 김영옥 [경남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서성목 △청문감사담당관 이태규 △정보화장비과장 류재응 △보안과장 이희석 △112종합상황실장 하재철 △생활안전과장 박병기 △여성청소년과장 박천수 △형사과장 오지형 △과학수사과장 유병조 △마산동부서장 공용기 △진해서장 심태환 △진주서장 김정완 △김해중부서장 김한수 △김해서부서장 정재화 △사천서장 정창영 △밀양서장 박준경 △합천서장 김오녕 △창녕서장 김태경 △고성서장 오동욱 △남해서장 김동욱 [제주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오충익 △정보화장비담당관 박기남 △112종합상황실장 김홍훈 △여성청소년과장 채경덕 △형사과장 서상태 △정보과장 이동훈 △보안과장 김학철 △외사과장 차경택 △해안경비단장 박현규 △동부서장 장원석 △서부서장 김진우 [대기]△서울 경무과 곽정기 이범규 박근주 △부산 경무과 정남권 박창식 △대구 경무과 류상열 △인천 경무과 이창수 조정필 김상철 △광주 경무과 김재석 조상현 △울산 경무과 정진규 △경기남부 경무과 여경동 전준열 황천성 이재술 김도상 △강원 경무과 김영관 박승환 △충남 경무과 김택준 김재선 △전북 경무과 윤중섭 △경북 경무과 박명수 오동석 [파견] △국무총리비서실 김병우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박찬우 [업무지원] △서울 경무과(본청 치안상황관리관실) 장정진 조우종[치안지도관]△ 서울 경무과 이용욱[교육]△ 서울 경무과 최인규 서기용 김상형 홍원표 오세찬 최진태 백남익 이정수 △인천 경무과 양동재 이두호 △광주 경무과 정규열 정환수 △대전 경무과 백기동 김선영 문흥식 △울산 경무과 김현진 △경기남부 경무과 서동현 △경기북부 김상희 △전북 경무과 김영록 △전남 경무과 문병훈 국승인 김남희 김중호 △경북 경무과 류창선 안문기 △경남 경무과 한정우 △제주 경무과 변종문
  • 허일후, 축구선수들과 얼굴 맞대고..‘훈훈해’

    허일후, 축구선수들과 얼굴 맞대고..‘훈훈해’

    허일후 아나운서의 사진이 네티즌 사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허일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포츠뉴스에서 현장 인터뷰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이번 A매치 평가전에서 좋은 기억 많이 만들고 돌아가시길. 부상 없이 좋은 경기 치르길 응원하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축구 선수 손흥민, 이강인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흥민, 이강인과 나란히 서 있는 허일후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훈훈한 모습”, “너무 멋져요”, “기대할게요”, “연예인인 줄”, “화이팅”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일후 아나운서는 1981년 9월 6일생으로 올해 만 37세다. 2006년 문화방송(현 MBC) 아나운서실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문지애, 손정은 아나운서 등과 동기다. 입사 후 주로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서 활약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기생충’ 지하실男” 박명훈, ‘한끼줍쇼’ 출격 “비밀유지 끝났다”

    “‘기생충’ 지하실男” 박명훈, ‘한끼줍쇼’ 출격 “비밀유지 끝났다”

    배우 박명훈이 영화 ‘기생충’에 대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10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배우 박명훈과 최대철이 밥동무로 출연해 평창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평창동에서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박명훈과 최대철 그리고 규동형제는 주택가를 탐색하면서 영화 ‘기생충’ 속 대저택의 모습을 떠올렸다. 오르막길에 선 강호동은 ‘기생충’의 저택으로 이어지는 길을 연상했고, 박명훈도 “최우식이 걸어가던 길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박명훈은 ‘기생충’에서 맡은 ‘지하실 남’이라는 역할 자체가 강렬한 스포일러인 만큼, 캐스팅이 된 직후 ‘비밀유지 각서’를 썼다고 밝혔다. 공식 석상은 물론 주변인,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출연 사실을 숨겨야 했던 것. 심지어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때에도 박명훈은 카메라에 띄지 않게 숨어 다녔다고 밝혔다. 비밀유지 계약 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 박명훈은 그간 말하지 못한 ‘기생충’에 대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봉준호 감독의 선택을 받은 캐스팅 비화부터, 폐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봉준호 감독이 극비리로 진행한 에피소드 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봇물 터진 입담을 과시한 배우 박명훈의 활약은 10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평창동 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빙속황제 이승훈, 후배 폭행으로 1년 출전정지

    빙속황제 이승훈, 후배 폭행으로 1년 출전정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31)이 후배 선수를 폭행했다는 이유로 출전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9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이승훈이 후배 선수를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지난 4일 제12차 관리위원회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27조 및 제31조 조항에 따라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내년 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다만 상위기관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을 신청할 순 있다. 이승훈은 2011년과 2013년, 2016년 해외 대회 참가 중 숙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 2명에게 폭행 및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빙상경기연맹 특정감사를 통해 공개됐다. 이승훈은 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10,000m에서 금메달,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빙속 간판이다. 그는 폭행 의혹에 휘말린 뒤 네덜란드 실업리그에 진출했고, 평창올림픽 이후 국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슈있슈] “더 싸고 더 착하다” 유니클로 불매운동에 탑텐 재조명

    [이슈있슈] “더 싸고 더 착하다” 유니클로 불매운동에 탑텐 재조명

    삼일절·광복절·독도의 날·군함도에도 꾸준한 관심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 부품의 수출을 기습적으로 막으면서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며 일본 제품 불매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패스트리테일링이 지분 51%를 보유한 대표적 일본계 기업 유니클로는 불매기업 1순위로 꼽힌다. 유니클로는 우리나라에서만 수 조원의 매출을 올려왔지만 전범기를 넣은 광고와 티셔츠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공분을 샀다. 유니클로 불매운동으로 신성통상이 2012년에 출시한 SPA 브랜드 탑텐이 대체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물산의 에잇세컨즈, 이랜드의 스파오 등과 함께 몇 안 되는 국내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탑텐은 유니클로보다 저렴한 가격에 할인을 자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딩이나 단추, 지퍼 등의 A/S를 본사 수선팀에서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선기간이 약 10~20일로 길지만 대부분의 SPA브랜드들이 수선팀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라는 평가다. 탑텐은 2017년 평창올림픽 롱패딩 제조사로 알려지면서 특수효과를 봤다.기업 차원에서 이뤄진 선행도 주목받고 있다. 신성통상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소방관을 위해 긴급 수송 차량을 편성, 약 3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 이재민들과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관들을 위해 작은 위로의 마음과 전 국민의 성원과 마음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신성통상은 지난해 11월 지진으로 피해를 본 포항에도 이와 같은 물품을 전달했고, 평소 삼일절과 광복절, 독도의 날과 군함도 등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리멤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출시했으며 대한민국의 대표도시인 서울, 부산, 제주도의 지역명을 독특한 디자인으로 접목시킨 티셔츠를 출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U-20 막내형’ 이강인도 LG 광고모델 데뷔…팀 킴, 윤성빈 계보

    ‘U-20 막내형’ 이강인도 LG 광고모델 데뷔…팀 킴, 윤성빈 계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을 수상한 ‘막내형’ 이강인(18·발렌시아)이 LG전자 광고모델로 공식 데뷔했다. LG전자는 6일 이강인이 출연한 휘센 에어컨, 디오스 냉장고, LG V50 씽큐 스마트폰 광고를 TV와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TV 광고에서는 휘센 에어컨의 교감형 인공지능(AI) 및 아이스롱파워 기능, 디오스 냉장고의 얼음정수기능 등을 특유의 표정과 제스처를 통해 재치있게 표현했다. 또 2편의 유튜브 동영상에서는 듀얼 스크린을 통한 LG V50 씽큐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달 LG전자는 앞으로 3년간 이강인을 공식 후원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인 프로축구리그에서 활동하는 이강인의 안정적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내용이다. LG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Team Kim)과 ‘스포츠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을 잇따라 광고모델로 발탁해 화제를 모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시론] 꼰대정치를 끝장내자/이원재 LAB2050 대표

    [시론] 꼰대정치를 끝장내자/이원재 LAB2050 대표

    “지긋지긋한 꼰대정치를 끝장내자.” 6월 29일 청년정치를 주제로 열린 ‘2030 한국사회 전환의 전략 공론장’에서 윤형중 LAB2050 연구원이 했던 발표 제목이었다. 이철승 서강대 교수의 논문을 보자. 국회의원의 83%가 50~60대다. 대기업 임원의 86%가 50~60대다. 정치는 늙어 가고 있고, 사회 전체는 정치와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연령을 맞춰 가고 있다. 학계도, 시민단체도, 언론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됐다. 기회를 갖지 못한 다음 세대는 좌절하며 이탈한다. 혼인과 출산으로부터 이탈하고, 노동시장 참여로부터 이탈하고, 무엇보다 정치로부터 이탈한다. 정치 무관심은 실은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기회를 얻지 못할 것 같아 포기한 것이다. 물론 기존 정치권에서 청년을 불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방식이 틀렸다.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청년 의원을 비례대표로 뽑아 놓았는데 청년과 소통하지 않고 본인이 관심 있는 일을 주로 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청와대에서 새로 뽑은 청년비서관의 직함은 청년소통정책관이다. 이 두 에피소드는 기성세대가 청년 정치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알려 준다. 젊은 정치인은 젊은 사람들과 잘 소통해 지지율을 높여 달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젊은 정치인이 중요한 경제정책, 사회정책을 결정하게 하며 국정을 같이 운영하는 모습은 떠올리지 못하는 것 같다. 이런 관점 아래서 자연스럽게 청년정치는 마이너리그가 된다. 의자 뺏기 놀이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어르신들 보기 좋은 쇼가 된다. 서른 살의 미국 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는 전혀 다른 정치를 하고 있다. 본인이 청년이라는 얘기도, 청년과 소통을 잘하겠다는 얘기도 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보통 사람의 대표, 일하는 사람의 대표를 자처한다. 그리고 ‘그린뉴딜’이라는 미국 전체를 뒤바꿀 결의안을 제출하며 미국에 ‘민주적 사회주의’ 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8세의 조슈아 웡은 2014년 홍콩의 우산혁명을 이끈 리더 중 한 명이었다. 그는 홍콩의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연설을 하며 이렇게 말한다. “우리 다음 세대에게 이 문제를 넘겨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합니다.” 그는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 인물이 됐고, 노벨평화상 수상자 후보가 됐다. 우리는 세대 간 차이가 세상을 보는 관점의 차이였던 순간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논쟁 때 그랬다. 평창올림픽 때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놓고 일어난 갈등에서도 그랬다. 법정 정년 연장을 보는 눈에서도 그렇다. 기업 규제에서도, 일자리 정책에서도 그렇다. 기술을 보는 눈, 공정성에 대한 감각, 일과 노후에 대한 생각이 적지 않게 달랐다. 지금은 산업화, 민주화 이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져야 하는 시기다. 산업화의 잣대나 민주화의 감각으로는 지금의 시대정신을 읽고 행동하기 어렵다. 그 시대정신이 무엇인지는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 새로운 세대에게 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정치에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시대교체가 필요해서다. 불쌍한 청년들을 더 돕고 참여하지 않는 청년들과 대화하기 위한 이른바 ‘청년정치’는 장식물에 불과하다. 경제학자 앨버트 허슈먼의 저서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는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어떤 조직이 퇴보할 때 조직원들은 이탈, 항의, 충성 중 하나의 태도를 선택한다. 만일 문제에 가장 예민한 조직원들이 항의하지 않고 떠나 버리고, 둔감한 조직원들이 충성을 맹세하면 조직의 몰락은 빨라진다. 하지만 건강한 항의가 남아 있다면 그 조직은 최소한의 회복력을 갖게 된다. ‘헬조선’과 ‘탈조선’을 말하던 청년들은 이탈을 선택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아직 항의를 선택하려는 이들이 남아 있다. 29일 공론장에 모인 정치인들도, 정치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도, 활동가들도, 그저 ‘청년정치’라는 제목에 이끌려 주말 오후를 뜨겁게 밝혔다. 그들이 직접 국회의원이 되고 장관이 되고, 그들이 주어가 돼 다른 이야기를 귀담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세대가 권력을 획득해야 새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새로운 의사결정이 이어져야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는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다. 항의가 남아 있을 때, 아직은 기회가 있다. 이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 소멸위기 24개 군 ‘특례군 지정’ 촉구 연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몰린 전국 24개 군이 연대해 국가균형발전사업을 집중 지원받는 특례군 지정 법제화에 나선다. 1일 전북 임실군 등에 따르면 7월 중에 전국 24개 군이 각 지방의회에 ‘특례군 법제화추진협의회’ 구성 계획을 설명할 방침이다. 이어 8~9월 중에 협의회를 정식으로 출범시키고 연내 법제화에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이들 지자체는 특례군 지정 기준 마련을 위한 용역 시행, 주민 대상 홍보 활동 전개, 각종 행사·축제 시 특례군 지정 추진 홍보 등을 펼친다. 또 대 국회·정당 건의문 발송, 특례군 도입 서명운동 전개, 특례군 입법 촉구 국회토론회 개최 등도 공동을 추진한다. 특례군 지정 법제화에 나서는 지자체는 인천 옹진군, 강원 화천군, 양양군, 양구군, 고성군, 인제군, 평창군, 정선군, 영월군, 홍천군, 충북 단양군, 전북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무주군, 전남 구례군, 곡성군, 경북 영양군, 울릉군, 청송군, 군위군, 봉화군, 경남 의령군이다. 이들 군은 인구 3만명 미만 또는 인구밀도가 1㎢당 40명 미만인 지역이다. 이에 앞서 이들 지자체는 지난 5월 16일 단양군청에서 특례군 도입을 위한 첫 실무자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는 특례군 법제화 실현을 목표로 공동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치권도 인구 감소세가 가파른 지역을 특례군으로 지정해 국가균형발전사업을 집중 지원하는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4월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서울 종로), 안호영(전북 완주·진안· 장수·무주) 이후삼(충북 제천·단양)의원 등 10여명 참여했다. 이 법률안은 인구 감소·정주 여건 악화로 기능 상실 및 소멸 위험에 직면한 지방 소도시를 특례군으로 지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법률안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관계 중앙기관장과 협의해 특례군을 지원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시책을 수립·추진하도록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스키점프대 400m 뛰어 올라가는 레이스, 우승자는 핀란드 본선에

    스키점프대 400m 뛰어 올라가는 레이스, 우승자는 핀란드 본선에

    스키를 타고 내려오기만 하던 스키점프대 400m를 뛰어 올라가는 극강의 레이스 ‘레드불 400’ 한국 예선이 오는 9월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열린다. 지상 최고의 급경사 러닝 챌린지 ‘레드불 400’의 한국 지역 예선과 결선을 최초로 개최하는 음료 회사 레드불은 1일 낮 12시부터 대회 참가 티켓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레드불 400은 높이 140m, 길이 400m의 급경사 스키점프대를 거꾸로 오르며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이색적인 러닝 대회다. 올해는 18개국 20개 지역에서 예선이 개최되며, 한국은 신규 개최지로서 9월 28일 오후 2시 올해의 마지막 지역 예선을 진행한다. 레드불 400은 오스트리아 전 국가대표 육상 선수이자 오스트리아 100m 단거리 최고기록 보유자인 앤드레아스 베르게가 기획한 국제 익스트림 러닝 대회다. 그의 아이디어가 레드불과의 협업을 통해 2011년 첫 대회로 구현된 이후, 지난해까지 3만 4000명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했다. 참가 티켓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product/28861)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참가비는 개인 8만 8000원, 팀(4인) 릴레이는 22만원이다. 도전 의사가 있다면 누구나 소방관 릴레이를 제외하고 남자 개인, 여자 개인, 남자 릴레이, 혼성 릴레이 등 네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레드불은 참가자들이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15주 동안 매주 일요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4TP 피트니스에서 단계별 트레이닝 캠프를 제공한다. 레드불은 모든 참가자에게 대회 공식 티셔츠 등을 증정하고, 남녀 개인전 최종 우승자에게는 내년 4월 2020 레드불 400 핀란드 대회 진출권과 함께 항공권, 숙박료 등을 지원한다. 모든 참가자뿐 아니라 참관객을 위해 요가 클래스, 피트니스 세션부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또 저녁에는 애프터 파티가 진행돼 열정 가득했던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대회와 관련해 더 자세한 정보는 레드불 400 홈페이지(redbull400.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 위한 박세리, 이방카 위한 엑소 초청 ‘맞춤형 환대’

    트럼프 위한 박세리, 이방카 위한 엑소 초청 ‘맞춤형 환대’

    궁중 수라상… 이방카엔 유대교도 식단취임 후 두 번째로 29~30일 한국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해 청와대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박세리 감독과 아이돌 그룹 엑소를 29일 환영 만찬에 초대하는 등 파격적인 환대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년 전 방한 당시 국회 연설에서 그해 LPGA US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 선수를 언급하는 등 ‘골프광’으로 유명하다. 만찬 전 상춘재 앞마당에서 이뤄진 환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박성현 선수를 비롯해 LPGA에서 활약하는 여성 골퍼가 박세리 선수의 성공을 보고 그 꿈을 따라서 간 박세리 키즈들입니다”라며 박 감독을 소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기억한다”며 박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엑소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손녀이자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의 딸인 아라벨라 쿠슈너가 팬이기도 하며 미국에서의 케이팝 인기를 반영해 만찬에 초대됐다. 이방카 보좌관은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엑소를 만난 바 있다. 문 대통령으로부터 엑소를 소개 받은 이방카 보좌관은 멤버들과 악수하며 “이번에 다시 만났는데 지난 동계 올림픽이 아주 잘됐다”고 반가워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이방카 보좌관의 딸이 다음달에 생일이라고 하는데 엑소 CD를 하나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엑소 멤버들은 자신들의 사인이 담긴 CD를 트럼프 대통령과 이방카 보좌관에게 선물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사인까지 있네요”라며 기뻐했다. 상춘재로 이동하며 김정숙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멜라니아 여사도 왔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왔으면 매우 좋아했을 것”이라고 동감을 표했다. 환담 후 기념촬영 때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에 섰다가 다시 왼쪽으로 이동해 ‘상석’을 양보했다. 1시간 동안 이뤄진 만찬에서 메뉴는 궁중 수라상 차림이었고 유대교도인 이방카 보좌관을 위한 식단도 별도로 준비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국제빙상대회 개최 못하는 평창올림픽 시설

    국제빙상대회 개최 못하는 평창올림픽 시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20년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지만 정작 평창올림픽 시설을 사용할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빙상연맹은 “최근 ISU는 현장 실사를 진행한 뒤 4대륙 선수권대회 유치를 최종 승인했다”면서 “내년 2월 국내서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피겨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연맹은 또한 2020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 유치 가승인도 받은 상태다. 이변이 없는 한 대회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큰 쇼트트랙 국제대회다. 당초 연맹은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강릉아이스아레나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그러나 강릉시가 지난 4월 약 8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현재는 실내경기장으로 변신했다. 이곳에선 동계스포츠가 아닌 콘서트 등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회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아이스아레나를 빙상장으로 쓰기엔 유지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활용 폭도 좁다”면서 “실내체육관으로 리모델링한 건 어쩔 수 없는 조처였다”고 말했다.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빙상대회를 개최하려면 마룻바닥을 뜯고 다시 아이스링크를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비용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10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모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중앙 정부의 지원 없이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빙상대회를 열기 힘들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최혜진 “4승이요~~”

    최혜진 “4승이요~~”

    시즌 4승째·통산 8승째 ... 다승·상금 부문 독보적 1위 질주신지애의 투어 한 시즌 최다승(10승) 추격에도 튼튼한 발판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4번째 정상에 올랐다.최혜진은 30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끝난 맥콜·용평리조트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로 선두에 1타 차 공동 2위였던 최혜진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 2위 이소영(22·8언더파 208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4월 KLPGA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6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이어 4승째다. 통산 우승은 8승으로 늘렸다. 이 대회 이전까지 5억 4789만원으로 시즌 상금 1위였던 최혜진은 이날 상금 1억 2000만원을 더해 다승은 물론 상금 부문에서도 독보적인 선두를 달렸다. 지난 2007년 신지애가 기록했던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승(10승)에는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이 템포라면 신지애의 최다승 기록과도 어깨를 견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신지애 역시 10승 가운데 4승을 6월이 가기 전에 올렸고, 9월과 10월에 각 2승, 12월에 승수를 한 개 더 보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헤진은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한 2017년 이 대회에서 코스레코드(63타), 대회 최소타(202타)로 정상에 올라 KLPGA 투어 통산 첫 승을 일궈낸 뒤 2년 만에 같은 대회 정상에 복귀하는 기쁨도 누렸다. 한 타 차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최혜진은 초반 4연속 버디라는 기염을 토하며 단숨에 독주 체제를 갖췄다. 1번∼2번 홀부터 연속 버디로 신인 윤서현(20)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선 그는 아이언 샷과 퍼트 감각을 뽐내며 3∼4번 홀까지 버디 행진을 펼쳐 공동 2위에 4타 앞선 선두를 달렸다. 한진선이 6번∼7번 홀 버디로 따라오고, 최혜진이 8번홀(파5) 첫 보기를 써내 한때 격차가 2타로 줄었으나 한진선이 10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잃으면서 상승세를 잇지 못해 최혜진의 3타 차 리드가 이어졌다. 최혜진은 16번 홀(파4)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을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를 떨궈 시즌 4승에 방점을 찍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트럼프 장녀 이방카, 아버지 동행해 1년 반 만에 한국 찾아

    트럼프 장녀 이방카, 아버지 동행해 1년 반 만에 한국 찾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한국 방문을 계기로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미 여성역량강화 회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세계 여성들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방카 보좌관,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의 축사도 예정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 기업인, 여성가족부,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의 협력 분야가 여성 역량 강화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찾는다. 강경화 장관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의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이방카 보좌관을 만나 한국 방문을 요청했고, 이방카 보좌관은 “꼭 다시 방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방카 보좌관은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해 3박 4일간 머물렀다. 이날 오후 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을 타고 경기 평택의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한 이방카는 청와대로 향해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등과 함께 만찬에 참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지영 조선신보 편집국장 인터뷰 3] “문 대통령은 눈치만, 아베는 허언증”

    [김지영 조선신보 편집국장 인터뷰 3] “문 대통령은 눈치만, 아베는 허언증”

    김지영 조선신보 편집국장과의 인터뷰 세 번째 대목이다. 인터뷰 1 보러 가기 인터뷰 2 보러 가기 하노이 회담 이후 4개월간 북한과 미국 간 교착 상태에 대한 북한의 의중을 살피려고 기획된 것이다.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의 언론 매체와 조선신보가 지난 4개월간 미국과 남한을 향해 수많은 언설을 쏟아내고 있지만, 전문가조차도 언설의 분석에 쩔쩔 매는 게 현실이다. 25년 동안 도쿄와 평양을 오가며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 이어지는 북한 지도자의 현장 취재를 해온 김 편집국장은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하다. 김정은 위원장이 밝힌 대미 대화 연말 시한의 진의, 북미 톱다운 대화 가능성, 비핵화 정의,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 등 최근의 북미·남북 현안에 대해 황성기 서울신문 평화연구소장, 김태균 도쿄 특파원이 2시간 동안 김지영 편집국장과 만났다. 인터뷰는 도쿄에서 지난 26일 진행됐다.Q: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오지랖이 넓은 ‘중재자’가 되지 말라든지 북한이 남한을 비난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A: 지난해 북남(남북) 수뇌회담이 3번 열리고 수뇌 합의가 2번 나왔고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했는데 남측 당국의 언동을 보면 어긋나는 것이 너무 많다. 자주와 자결의 수준이 낮다는게 아니라 정반대라는 데 문제가 있다. 미국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북남이 합의했던 것 하나라도 행동에 옮기면 된다. 행동에 옮긴 것을 바탕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 문제도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조건없이 대가없이’ 재개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조선의 비핵화 조치에 대한 상응 조치로서 개성공업지구,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8천만 겨레가 눈물 흘리며 박수치고 환호했던 판문점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의 합의가 왜 조선이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일방적인 핵무장 해제의 보상조치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Q: 남북 회담 힘들다고 봐야 하나. A: 회담은 목적이 있어야 한다. 특히 수뇌회담은. 조선은 미국에 셈법을 바꿔서 가져오라, 조선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론을 찾아서 오라는 것인데, ‘여러 사정이 있는데 미국측 사정을 봐야 한다’ 이런 말은 필요 없는 것이다. 미국과의 관계가 아니고 북남 합의가 이렇게 이행됐다, 그러니 다음 단계를 위한 계획을 세워보자, 그런 식으로 나와야 할 것이다. Q: 문 대통령도 남북 합의에서 나온 것을 실천하고 싶겠지만 현실적으로 미국이 안 풀어주면 방법이 없는것 아닌가. 문 대통령이 개성공단 열자고 하면, 미국과 관계도 있고 남한 내부에서도 엄청난 반발이 나올 수 있다. A: 지금 조건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문 대통령과 남측 당국도 길을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우리 민족 스스로 자기 운명을 결정한다는 민족자주 원칙을 김 위원장과 확인했다고 평양 5.1경기장의 15만 군중 앞에서 연설해서 박수갈채를 받았는데 그에 상응하는 행동이 필요할 것이다. 미국이 수뇌합의정신에 어긋나게 행동하려고 할 때 북남만이라도 수뇌합의정신에 충실하게 행동하는 게 비뚜로 나가는 걸 바로잡는 작용을 하지, 그것을 두둔해 주고 조선과 미국의 중재자로서 절충안을 하나 내겠다는 것은 조선이 선비핵화를 해야 한다는 미국과 소리를 맞추는 것과 다르지 않다. Q: 남북 합의 이행의 상징적인 것은 개성, 금강, 철도 도로인데, 이 중 하나만 시작해도 성의를 보이는 것으로 북한에서 볼 수 있나. A: 성의니 뭐니 하는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조선이 미국 말 들으면 우리가 도로를 건설해 주겠소 하는 발상은 틀렸다. 북남 합의는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민족 앞에 한 약속이다. 민족의 공동이익이 되기 때문에 한 약속이다. Q: 북일 관계는 어떻게 되나. A: 2017년 대결국면에서 2018년 대화 국면으로 바뀌면서 조선, 미국, 남측, 중국, 러시아가 대화를 준비했다. 일본만 그게 안됐다. 작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일본은 조선의 미소외교에 속아 넘어가지 말라고 그랬다가 4월 판문점에서 북남수뇌회담이 있은 뒤부터는 그런 소리 쏙 들어가고 대화를 통한 납치, 핵, 미사일 문제 해결에 대해 운운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는 전제조건 없이 조일(북일) 수뇌회담을 하자고 말하고 있다. 조선의 입장에선 전제조건 없는 수뇌회담은 없다. 수뇌회담은 목적이 있어야 한다. 조일 사이에는 2002년 수뇌합의가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총리가 서명한 조일평양선언의 기본은 일본의 과거청산에 기초한 국교정상화다. 2002년 이후 조일 간의 근본문제는 평양선언의 이행문제다. 이를 외면한 전제조건없는 수뇌회담이란 있을 수 없다. 조일대화에 관한 아베 신조 총리의 발언이 진정성을 갖자면 행동이 동반되어야 한다. 대 조선 적대시정책의 집중적인 표현인 일본의 독자제재는 마땅히 철회되어야 한다. 평양선언에서 약속한 과거청산의 의지를 밝히며 그 주요한 과제의 하나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과 재일조선인의 권익보장을 위한 조치도 취할 필요가 있다. 재일조선인문제는 일본의 식민지배의 산물이다. 일본에서 현재 있는 문제이니까 국교정상화까지 갈 것 없고 수뇌회담 이전에라도 당장 착수할 수 있는 문제다. 행동이 없는 대화타령은 일본 국민의 이목을 딴 데로 돌리는 여론오도술에 불과하다. 조선문제에 관한 아베 총리의 허언증은 대화 상대의 불신을 증폭시킬 뿐이다. Q: 재일조선인 문제는 어떤 것들인가. A: 조선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에 대한 탄압, 그리고 유독 조선학교를 일본의 고교무상화제도에서 배제하는 차별적 시책 등의 현안들이 산적돼 있다. 수뇌회담을 하자면서 일본 정부는 여전히 조선을 적대시하고 대결자세를 취하고 있다. Q: 결국 아베 총리가 셈법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인가. A: 아베 총리에게는 협상의 셈법 자체가 없는 듯하다. 그는 납치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면서 오히려 조선에 대한 반대감정을 부추기며 대결을 격화시켜 조일대화를 위한 환경과 조건이 조성되는것을 막아왔다. 조선 측은 아베 총리의 정치 수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 2014년의 조일정부 간 스톡홀름 합의는 아베 정권 하에서 맺어진 것인데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하노이에서의 조미수뇌회담이 합의없이 끝나자 일본이 그 무슨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이 나오고 총리가 직접 나서서 마치 미국의 대조선 협상방침이 바뀐 것처럼 광고하는데 조미수뇌들 사이의 관계는 여전히 좋다. 생각나면 아무때든 안부를 묻는 편지도 주고받을 수 있다. 일본 총리는 그렇지 못하다. ‘상호불신의 껍데기를 깨고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말을 되풀이하지만 아베 총리는 조선의 뿌리깊은 대일불신을 불식시키는 일을 전혀 하지 않았다. 믿음이 없는 사람이 ‘대화 의향’을 외쳐봐야 상대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Q: 6자회담에 대한 조선의 속마음은 무엇인가. A: 2008년까지 했던 것과 같은 비핵화를 위한 차관급 6자 회담은 부활시킬 필요가 없다. 지금 안건은 수뇌들이 논의하고 있다. 다만 양자 간 대화만으로는 안되고 다국간 틀도 필요하다.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정전협정 당사자들과의 긴밀한 연계 하에 조선반도의 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도 적극 추진하여 항구적인 평화보장토대를 실질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조선반도의 평화는 이 지역의 평화,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 북남, 조중(북중), 조러(북러), 조미 등 평화를 위한 대화가 서로 이어질수 있다. 조선으로서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다른 나라와 함께 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 [김지영 조선신보 편집국장은] 1966년 일본 교토 출생의 재일교포 3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가 만든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89년 총련 기관지를 제작하는 조선신보사에 입사했다. 조선신보 정치부에 적을 두고 92년부터 평양지국의 단기특파원을 시작해 편집국장으로 취임한 2018년 7월까지 도쿄와 평양을 오가며 기자활동을 했다. 지금도 김지영 기자 명의의 논평을 조선신보에 싣고 있다. 조선신보 기자로서 고 김일성 주석,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취재현장에서 지켜봤다. 정리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이강인, LG 스마트폰·에어컨 모델 맡는다

    이강인, LG 스마트폰·에어컨 모델 맡는다

    20세 이하 남자축구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이강인(18·발렌시아) 선수가 LG전자의 스마트폰, 에어컨, 냉장고 등 대표제품 모델을 맡는다. LG전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최상규 사장, 이강인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부터 향후 3년간 이강인 선수를 공식 후원하는 조인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강인 선수는 최근 열린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스페인 프로축구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선수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강인 선수를 LG 스마트폰 V50 씽큐, 휘센 에어컨, 디오스 냉장고 등의 국내 모델로 기용한다. LG전자는 앞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여자 컬링 대표팀, ‘스포츠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 등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중 여자 컬링 대표팀은 청소기 LG 코드제로 광고모델로, 윤성빈 선수는 LG V30S 씽큐 온라인광고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설] 동성 간 성추행도 범죄라고 인식해야

    동계올림픽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이 한국 엘리트 스포츠에 또 한번 먹칠을 했다. 동성 선수 간 성희롱으로 국가대표팀 선수 16명 전원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쫓겨났다. 남자 대표팀의 간판 임효준은 지난 17일 선수촌에서 진행된 암벽 훈련 중 남자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벗겼다. 여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던 터라 심한 모멸감을 느낀 황대헌은 이를 감독에게 알렸고, 감독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다. 다음달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서 임효준 선수에 대한 징계심의를 하는데, 성적만 내면 어떤 사고를 일으켜도 복귀할 수 있는 엘리트 체육계의 솜방망이 처벌이 재현돼서는 안 된다. 또한 이번 사태가 벌어지자 선수 전체를 집단 퇴소를 시켰는데, 한 개인의 잘못을 집단으로 연대해 책임지는 전근대적인 관행도 이번에 개선되길 바란다. 최근 사회 전반에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동성 간의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은 부족하다. 이번 성추행도 과거와 달라진 성(性) 민감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저 ‘심한 장난’ 정도로만 여기다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동성 간 성희롱은 체육계뿐 아니라 직장, 군대 등에서도 빈번하다. 2017년 한국노동연구원 조사에서 남성의 13.1%가 성희롱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통계에서도 남성 피해 성폭행 건수가 2010년 702건이었지만 2017년에는 253% 늘어난 1778건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 대상 성폭행 피해 유형은 강제추행 60%, 강간 20%이다. 문제는 이성 간 성희롱, 성추행에 비해 동성 간 성추행은 장난이나 친근감의 표시로 받아들여지고 직장 등 권력관계 안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에 쉽게 문제 제기를 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번을 계기로 동성 간의 성추행도 엄연한 범죄라는 문제의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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