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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폐막식 생중계 실시간 시청률 35.92%

    평창올림픽 폐막식 생중계 실시간 시청률 35.92%

    25일 지상파 3사가 생중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의 실시간 시청률이 35.92%로 집계됐다.실시간 시청률조사회사 ATAM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KBS 1TV, MBC TV, SBS TV가 생중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의 실시간 시청률 합이 35.92%로 나왔다고 밝혔다. 채널별로는 SBS TV 15.98%, KBS 1TV 10.88%, MBC TV 9.06% 순이었다. 앞서 지난 9일 개회식 실시간 시청률의 합은 38.2%였다. ATAM은 서울수도권 700가구를 기준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우리나라와 북한을 비롯해 역대 최다인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 이날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하늬,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무용수’로 깜짝 등장

    이하늬,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무용수’로 깜짝 등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배우 이하늬가 깜짝 등장했다.25일 SBS에서 중계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의 첫 번째 공연인 ‘조화의 빛’에서 이하늬는 전통 무용인 ‘춘앵무’를 선보였다. 춘앵무는 봄 꾀꼬리의 노래를 상징하는 조선시대 궁중무용 중 하나다. 이하늬는 춘앵무 특유의 절제된 손 동작으로 우아하고 단아한 움직임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국악밴드 잠비나이, 기타리스트 양태환이 함께 해 재해석했다. 이하늬는 서울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을 전공하고, 현재 가야금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평창올림픽 종합 7위 확정…17개 메달 ‘역대 최다’

    한국, 평창올림픽 종합 7위 확정…17개 메달 ‘역대 최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한국은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국가별 최종 메달레이스에서 종합 순위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태극전사들이 평창에서 획득한 17개의 메달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따낸 14개 메달을 뛰어넘는 최다 메달 신기록이다. 한국은 11위 일본(금 4·은 5·동 4), 16위 중국(금 1·은 6·동 2)을 따돌리고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전통의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합작했다.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24·강원도청)이 아시아 선수 썰매 최초의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하며 힘을 보탰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배추보이’ 이상호(23)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스키에 동계올림픽 출전 58년 만에 감격스러운 첫 메달을 안겼다. ‘팀 킴’(Team Kim)의 돌풍을 일으킨 여자 컬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두 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역사적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33)-전정린(29·이상 강원도청)-서영우(27·경기BS경기연맹)-김동현(31·강원도청)의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도 독일과 공동 은메달을 획득하고 대미를 장식했다. 대한민국은 스키(스노보드), 스켈레톤, 봅슬레이, 컬링 4개 종목에서도 메달을 일궈 사상 최초로 6개 종목 메달 수집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평창올림픽에서도 쇼트트랙은 남녀 8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메달박스로서 제 몫을 해냈다. ‘슈퍼 골든데이’였던 22일 쇼트트랙 남자 500m와 5,000m 계주, 여자 1,000m에서 ‘노골드’에 그친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24일 빙속 매스스타트와 스키 스노보드에서 기대했던 메달이 나와 한국 선수단은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확실한 우승 후보였던 이승훈(30·대한항공)이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김보름(25·강원도청)은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이상호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깜짝 은메달을 보태 우리나라의 순위 도약에 힘을 보탰다. 대회 마지막 날 메달 주자로 나선 봅슬레이 남자 4인승과 여자 컬링은 감격스러운 은메달 2개를 보태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듀~ 평창, 2022년 베이징에서 다시 만나요

    아듀~ 평창, 2022년 베이징에서 다시 만나요

    한반도에서 30년 만에 열린 올림픽 축제가 열이레 동안의 ‘감동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9일 화려하게 개막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평창올림픽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2920명이 참가해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메달 레이스를 펼쳤다. 참가국 선수들은 각국 기수가 먼저 들어선 뒤 자유롭게 경기장에 입장해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만들어낸 감동과 환희의 장면을 되새기며 각국 선수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날 폐회식에는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입장했던 개회식과 달리 각자 입장했다. 남측 기수로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철인’ 이승훈이 나섰다. 폐회식은 ‘미래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우정의 레이스를 펼친 선수와 자원봉사자, 관람객이 하나로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폐회식에서는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현대 아트의 결합으로 녹여냈다.한류스타 엑소와 씨엘 등은 화려한 K팝 공연으로 대회 기간 불굴의 투혼과 감동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은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에서 뛰어난 연출능력으로 호평을 받은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은 2022년 대회 개최 도시인 베이징을 알리는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폐회식에서는 또 이번 대회 개회식 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대형 드론쇼가 다시 한번 평창의 화려한 밤을 연출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 역대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스웨덴에 이어 종합 7위에 올랐다. 당초 계획했던 금메달 8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8-4-8-4’ 목표 는 이루지 못했지만 가장 많은 6개 종목에서 역대 최다인 17개의 메달을 수확해 쇼트트랙에 편중됐던 메달 사냥을 다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르웨이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16년 만에 종합 1위에 복귀하며 대회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획득한 총 메달 29개는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이다. 독일(금14·은10·동7)이 종합 2위에 올랐고 캐나다(금11·은8·동10)는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도핑 스캔들 징계 여파로 러시아에서 온 선수(OAR) 자격으로 참가한 러시아는 종합 13위(금 2개, 은 6개, 동 9)로 밀려 자국 대회였던 2014년 소치 올림픽 종합 1위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경색일로를 치닫던 남북관계에도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은 북한의 선수 46명이 참가하면서 명맥이 끊겼던 국제대회 개막식 남북 공동입장이 11년 만에 성사됐고, 여자아이스하키에서는 올림픽 최초로 단일팀이 구성돼 ‘평화올림픽’이 구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평창서 김영철 北대표단장 접견

    文대통령, 평창서 김영철 北대표단장 접견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강원도 평창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별도로 회동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평창에서 김 부위원장을 접견했으며, 김의겸 대변인이 배석했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이날 오후 평창으로 향했으며, 이날 오전 방남한 김 부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도 KTX를 이용해 평창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이 회동에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문 대통령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정상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북미 접촉을 강하게 권유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이 보수야권에 의해 ‘천안함 사건 주범’으로 지목돼왔고 자유한국당이 이를 문제 삼아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청와대가 아닌 평창에서 접견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폐회식에 참석하며, 이 자리에는 김 부위원장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도 함께 자리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조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올림픽 폐막식···“북미 접촉 가능성 있지만 현재로선 신호 없어”

    평창올림픽 폐막식···“북미 접촉 가능성 있지만 현재로선 신호 없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대표단이 동시에 참석하면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과 북한이 만날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현재로선 접촉 신호가 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다.25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의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북한의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한다. 폐막식 참석을 계기로 북미 간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폐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 칼 구스타브 스웨덴 국왕 내외가 귀빈석인 이른바 ‘VIP 박스’에 자리를 잡는다. 북미 대표단이 국내에 동시에 머무르는 기간은 25일과 26일 총 이틀이며 이 기간 중 북미 양측과 청와대는 접촉 예정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지난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당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과 회동을 계획했으나 북한 당국자들이 막판에 취소했다고 밝혔다.특히 양측 대표단에 외교 실무진들이 포함돼 있어 북-미 대화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대표단에는 북한 외무성 내 대미외교 담당인 최강일 부국장이 포함됐고 미국 대표단에도 앨리슨 후커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이 비공식 수행원으로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북한 대표단 지원인력에는 통역사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이방카 고문이 북한 대표단과 접촉할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다만 지금으로써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접촉할 것 같은 신호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6558일간의 기록…‘예스 평창!’ 예고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6558일간의 기록…‘예스 평창!’ 예고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을 기록한 영화 ‘예스 평창!’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스 평창!’은 강원도 평창이 2003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첫 도전 이후,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평창은 2003년 동계 올림픽 첫 유치 도전 이후 두 번의 쓰디쓴 고배를 마셨다. 두 번의 실패를 교훈 삼아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총 95표 중 63표로 1차 과반을 획득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유치에 성공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평창이 올림픽 유치에 도전한 첫 순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전 세계 각지의 쟁쟁한 도시들과 경쟁을 벌이며 고군분투하는 강원도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렇듯 평창올림픽 개최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 ‘예스 평창!’은 오는 3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전체 관람가. 92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서울포토] ‘엄마 미소’ 이방카, 봅슬레이 경기 관람

    [서울포토] ‘엄마 미소’ 이방카, 봅슬레이 경기 관람

    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5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를 찾아 아이를 안고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이방카, 미국 봅슬레이 대표팀 경기 관람

    [서울포토] 이방카, 미국 봅슬레이 대표팀 경기 관람

    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5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4차 주행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평창 슬라이딩센터 방문… 셀카 찍는 이방카

    [서울포토] 평창 슬라이딩센터 방문… 셀카 찍는 이방카

    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5일 오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3차 주행 경기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2018.2.25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여자컬링 “인기 실감요? 아직 휴대폰 못 받아서…”

    여자컬링 “인기 실감요? 아직 휴대폰 못 받아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여자컬링팀은 자신들이 얼마나 유명해졌는지 잘 모르는 눈치다.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의 김영미는 2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창올림픽 결승전을 마치고 은메달을 따낸 뒤 기자회견에서 “아직 감독님에게서 휴대전화를 돌려받지 못했다”면서 “자원봉사자나 관중들께서 호응과 응원을 해주셔서 컬링이 알려졌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다”며 웃었다. 이번 대회 여자컬링 대표팀이 승승장구하면서 스킵 김은정이 지시를 위해 김영미의 이름을 외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중독성 강한 ‘영미’라는 외침은 신드롬처럼 번졌다. 하지만 정작 대표팀 선수들은 휴대전화를 반납한 채 훈련과 경기에 매진하면서 이런 열풍을 전혀 실감하지 못한 의외 답변을 내놓았다. 이 ‘영미’를 유명하게 만든 김은정도 김영미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를 받지 못해 아는 것이 없다. 얼마나 유명해졌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만 “첫 경기와 비교하면 결승전의 분위기와 호응이 많이 달라진 걸 느낀다”면서 “응원한다는 말씀이나 쪽지, 선물도 많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은정은 “한국 컬링에 이만큼 관심을 두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긴 것 자체가 저희에게는 큰 행복이고 감사할 일”이라면서 “빨리 인터넷을 켜봐야 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이날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결승전에서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에 3-8로 패했다. 대표팀은 아쉬운 표정으로 마지막 경기를 마쳤지만, 이들은 올림픽 은메달로 한국 컬링의 새 역사를 썼다. 1980년대 싹을 튼 한국 컬링이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국가가 올림픽 결승에 진출한 것 자체가 처음이다. 대한민국은 올림픽에서 컬링 은메달을 따낸 최초의 아시아 국가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봅슬레이 결승 4인 ... 몸무게 더하니 419kg?

    봅슬레이 결승 4인 ... 몸무게 더하니 419kg?

    하루에 밥 15그롯, 몸무게 100kg은 기본 한국 봅슬레이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수확한 대표팀 선수들을 직접 만나면 가장 먼저 그 체격에 놀란다.원윤종(109㎏), 전정린(102㎏), 서영우(104㎏), 김동현(104㎏)은 모두 몸무게가 ‘세 자릿수’로, 4명의 체중을 합하면 419㎏이나 된다. 그러나 이들의 몸이 원래 이랬던 것은 아니다. ‘맏형’이자 ‘파일럿’(썰매 조종수)으로 4인승 대표팀을 이끈 원윤종(33)과 봅슬레이의 인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성결대 체육교육과 4학년생이던 원윤종은 학교에 붙은 ‘썰매 국가대표 선발’ 포스터를 봤다. 그는 체육 교사를 꿈꿨지만 호기심에 선발전에 응시했고, 얼떨결에 합격했다. 키 182㎝인 원윤종의 당시 몸무게는 70㎏대로, 약간 말랐다는 인상도 풍겼다. 봅슬레이 입문 이후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폭식’이었다. 봅슬레이는 선수들과 썰매를 합한 무게가 더 나갈수록 가속도가 많이 붙어 최대 속도가 빨라진다. 4인승의 경우 선수들과 썰매를 합친 무게가 최대 630㎏으로 제한된다. 호리호리한 몸으로 무거운 썰매를 타는 것보다 건장한 체격으로 상대적으로 가벼운 썰매를 타는 게 훨씬 유리하다. 원윤종과 동료들은 하루에 밥 15공기를 먹어가며 극한의 근력 운동을 병행했다. 아무리 운동량이 많아도 몸이 그 많은 섭취량을 다 소화해내지 못해 토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물론 ‘맛’은 고려 대상도 아니었다. 대표팀의 이용 총감독은 “아무래도 맛있어야 음식이 잘 먹히는데, 닭가슴살이나 맛없는 건강식을 계속해서 먹어야 하니 힘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윤종도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게 정말, 굉장히 고역이었다”고 털어놨다. 원윤종이 봅슬레이를 시작할 때만 해도 썰매 종목은 정부나 기업한테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다. 원윤종은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 스테이크는 비싸서 많이 못 먹었다”면서 “뷔페식으로 나오는 숙소 조식을 몰래 따로 챙겨 나오기도 했다”며 웃었다. 이제는 모두 추억이다. 어느새 거구로 변신한 지 오래인 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은 평창올림픽 공동 은메달로 그간의 모든 고생을 보상받았다. 그들은 평창올림픽 폐회식 날 열린 한국선수단의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한국 남자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

    [속보] 한국 남자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

    [속보] 한국 남자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33)-전정린(29·이상 강원도청)-서영우(27·경기BS경기연맹)-김동현(31·강원도청) 팀은 24∼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 16초 38로 전체 29개 출전팀 중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원윤종처럼 ‘파일럿’인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가 이끄는 독일 팀(3분 15초 85)에 돌아갔다. 앞선 2인승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한 프리드리히는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니코 발터가 이끄는 다른 독일 팀(3분 16초 38)은 100분의 1초까지 한국 팀과 기록이 같아 역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한국 봅슬레이가 올림픽에서 거둔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지금까지는 원윤종-서영우가 지난 18∼19일 열린 2인승 경기에서 거둔 6위가 가장 높은 등수였다.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그동안 2인승에 가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15∼2016시즌 월드컵 세계랭킹 1위인 2인승은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삼았지만, 월드컵에서 한 번도 메달을 따보지 못한 4인승은 메달권과 거리가 멀다는 게 중론이었다.특히 올림픽 ‘올인’ 전략에 따라 2017∼2018시즌 월드컵을 다 치르지 않고 중도 귀국하면서 4인승 대표팀의 세계랭킹은 평창올림픽 출전팀 가운데 최하위인 50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정작 올림픽 메달을 수확한 쪽은 2인승이 아닌 4인승 팀이다. 원윤종, 서영우는 2인승의 아쉬움을 털고 전정린, 김동현과 힘을 합쳐 평창올림픽 폐회식 날 열린 4인승에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7일을 들썩인 여자컬링이 남긴 것은

    17일을 들썩인 여자컬링이 남긴 것은

    의성여고에서 방과 후 특기 활동으로 컬링을 시작한 (김)영미와 영미 친구(김은정), 영미에게 물건을 전해 주러 컬링장에 왔다가 얼떨결에 컬링을 하게 된 영미 동생(김경애), 영미 동생을 따라 컬링에 뛰어든 영미 동생 친구(김선영), 나중에 합류한 영미 동료(김초희)의 아기자기하고도 위대한 도전의 이야기는 전 국민을 열광시켰다. 이들은 불모지 한국에서 ‘풀뿌리 스포츠’의 성공신화를 만들었다. 한국 컬링의 성공은 척박한 환경에서 꽃을 피워냈다는 점에서 기적에 가깝다. 지난 2006년 경북 의성에 ‘의성 컬링센터’가 들어서기 전까지 국내에 컬링전용경기장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컬링대표팀 선수들은 많은 지원을 받지 못했고, 팬들의 응원도 없었다. 텅 빈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기 일쑤였다. 선수들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겪었지만, 자신의 손에 컬링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사명감으로 스톤을 굴렸다. 여자대표팀 김민정 감독은 여자 컬링 결승전을 앞두고 “우리는 컬링 역사를 써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그 책임감을 느끼고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여자컬링대표팀은 평창에서 역사를 다시 써내려갔다. 예선에서 1위(8승 1패)로 한국 컬링 사상 첫 4강에 올랐고, 준결승에서 아시아의 강호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꺾으면서 온 국민을 울렸다. 컬링여자대표팀은 2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 스웨덴과 경기에서 3-8로 패해 무릎을 꿇었지만, 그들이 보여준 땀과 눈물은 큰 여운을 남겼다. 한국 컬링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한국 컬링이 남긴 건 성적, 메달뿐만이 아니다. 여자대표팀 선수들의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는 인터넷에서 콘텐츠로 재생산돼 평창올림픽 최대 히트상품이 됐다. 스킵(주장) 김은정이 스톤을 던진 뒤 스위핑 방향과 속도를 지시하면서 외치는 김영미의 이름, ‘영미’는 국민 유행어가 됐다. 억양과 톤에 따라 작전이 바뀌어 ‘영미 단어 설명서’까지 등장했다. 정작 김영미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자신이 얼마나 유명해졌는지 인지하지 못했다.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대회 기간 중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미’를 외치는 김은정의 어머니 이름도 ‘김영미 씨’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안경 선배’라는 별명도 화제에 올랐다. 눈에 띄는 안경을 끼고 선수들을 아우르는 김은정의 모습이 1990년대 인기 만화 슬램덩크의 안경 선배(권준호)와 닮았다 해서 지어진 별명이다.미국 USA투데이는 김은정이 안경을 쓰고 빙판을 지배한다며 정체를 숨기려고 안경을 쓰는 슈퍼맨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의 안경 모델은 평소보다 주문량이 5배가 늘어났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포커페이스 김은정의 변하지 않는 표정도 화제가 됐다. 김은정은 경기 중 일희일비 하지 않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좋은 샷이 나와도 냉철함을 잃지 모습에 많은 이들이 열광했다. 경기 도중 무표정한 모습으로 바나나를 먹는 모습도 크게 화제가 됐다. 프랑스 유력지 르 몽드는 김은정 특유의 냉정한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가 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여자컬링대표팀은 출신지인 의성의 특산물을 따 ‘마늘 소녀들’로 불렸다. 이들은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고된 훈련 뒤 도란도란 앉아 의성 마늘 치킨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한다. 정작 선수들은 마늘 소녀라는 별명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김민정 감독과 다섯 선수의 성을 딴 ‘팀 킴’으로 불러달라는 요청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봅슬레이,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눈앞

    봅슬레이,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눈앞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눈앞에 뒀다. 원윤종(33)-전정린(29·이상 강원도청)-서영우(27·경기BS경기연맹)-김동현(31·강원도청)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25일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4인승 3차 주행에서 48초89를 기록, 1∼3차 시기 합계 2분 26초 73의 기록으로 전체 29개 출전팀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파일럿’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가 이끄는 독일팀(2분 26초 31), 4위는 니코 발터가 이끄는 또 다른 독일팀(2분 26초 80)이다. 1∼3위는 전날 2차 시기까지 마쳤을 때 순위와 변화가 없다. 다만, 한국팀과 1위인 독일팀의 격차는 0.29초에서 0.42초로 벌어졌다. 한국 팀과 4위인 캐나다팀의 격차는 0.35초다. 최종 순위는 이날 오전 11시 15분 시작하는 4차 시기 기록까지 합산한 결과 확정된다. 현재 상위권 팀들의 기록을 고려하면 4차 시기에서 이변이 일어나지 않으면 한국 팀이 은메달 또는 동메달을 수확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팀은 이날 3차 주행에서 전날 1, 2차 주행 때와 마찬가지로 스타트 기록이 아쉬웠다. 썰매 종목에서는 스타트 기록이 빠를수록 이후 가속이 붙어 기록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하지만 3차 주행에서 한국팀은 전체 13위에 해당하는 4초94의 스타트 기록을 찍었다. 이후 그동안 외국팀보다 훨씬 더 많이 평창 트랙에서 연습해본 ‘홈 이점’을 살려 매끄러운 주행을 펼치며 3차 시기 최종 순위를 3위(48초89)로 끌어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銀 김보름에 “메달보다 값진 교훈 얻었을 것”

    문 대통령, 銀 김보름에 “메달보다 값진 교훈 얻었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승훈 선수 정말 대단하다. 대한민국 빙상의 위대한 역사를 썼다”며 “왜 맏형인지 보여주었다. 막판 폭발적인 역주에 온 국민이 열광했다”고 적었다. 이어 “정재원 선수도 맡은 역할을 잘해주었다. 함께 거둔 금메달”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훈은 이날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5번째 올림픽 메달(금3·은2)을 거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딴 김보름 선수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김보름 선수도 잘했다.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잘 일어섰다”며 “장하다”고 격려했다. 그는 “메달보다 값진 교훈을 함께 얻었을 김 선수에게 올림픽이 남다른 의미로 남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노선영을 뒤에 멀찌감치 두고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논란이 일었던 김보름은 이날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고개를 들지 못했다. 김보름은 “죄송한 마음이 커서 국민께 사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큰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훈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 .. 금메달

    이승훈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 .. 금메달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이승훈은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7분43초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포인트 60점을 얻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이승훈은 평창올림픽부터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의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떨치게 됐다. 이날 금메달로 이승훈은 자신의 역대 올림픽 메달 개수를 5개로 늘렸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 팀추월 은메달에 이어 매스스타트 금메달까지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10,000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로 ‘메달 쌓기’를 시작한 이승훈은 2014년 소치 대회 팀추월 은메달에 이어 평창올림픽 팀추월 은메달과 매스스타트 금메달까지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 팀추월 은메달로 4개의 메달을 차지해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기존 역대 최다 메달 기록(3개)을 경신한 이승훈은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서도 ‘금빛 질주’를 펼치며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보름, 매스스타트 은메달 ‘눈물’ 관중에 큰절

    김보름, 매스스타트 은메달 ‘눈물’ 관중에 큰절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강원도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보름은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32초99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포인트 40점을 얻어 준우승했다.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노선영(콜핑팀)에 대한 ‘왕따 주행’ 논란으로 김보름에 대한 여론은 악화됐지만 매스스타트 경기 응원석에서는 박수와 함께 “김보름 화이팅”이라는 외침이 자주 나왔다. ‘김보름 너를 응원해’ ‘김보름 우리가 있잖아’라고 쓰인 플래카드도 관중석에 내걸렸다. 관중의 응원에도 굳은 표정을 풀지 못했던 김보름은 은메달이 확정되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고 빙판에 태극기를 펼친 채 관중석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보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

    김보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이 된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보름은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32초99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포인트 40점을 얻어 준우승했다. 이로써 김보름은 평창올림픽부터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의 첫 번째 은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메달로 김보름은 4년 전 소치대회에서 ‘노메달’의 설움을 씻고 자신의 올림픽 첫 메달을 은빛으로 물들였다. 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노선영(콜핑팀)에 대한 ‘왕따 주행’ 논란으로 맘고생을 심하게 했던 김보름은 마음을 다잡고 은메달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일본의 다카기 나나가 포인트 60점(8분32초87)의 기록으로 여자 매스스타트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보름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박지우는 실패

    김보름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박지우는 실패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김보름(강원도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 올랐다.김보름은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에서 9분22초21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포인트 4를 확보하며 6위로 결승에 올랐다. 16바퀴를 도는 레이스에서 세계랭킹 10위 김보름은 첫 번째로 포인트를 주는 구간인 4바퀴째 하위권에서 도사리다 두 번째 포인트 구간인 8바퀴째에서 2위로 3점을 따냈다. 마지막 포인트 구간인 12바퀴에서는 3위로 1점을 추가하며 4점을 쌓았다. 김보름은 결승진출권이 주어지는 1~8위 이내에 포함되자 체력을 비축하려고 속도를 내지 않고 가장 늦게 골인해 결승진출을 마무리했다.하지만 준결승 2조에 출전한 박지우는 초반에 포인트를 쌓지 못하다가 마지막 포인트 구간인 12바퀴째에서 3위로 1점을 따냈다. 결승선을 통과할때는 4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으나 포인트 9위에 그쳐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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